세계로 통하는 창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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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호 / 2008년 11월 12일(수)
Espace 5 Etoiles 개관전 "피카소와 대가들" (그랑팔레), "미로에서 워홀까 지" (룩셈부르크 미술관), "잭슨 폴락과 샤머니즘" (파리 피나코텍), "제프 쿤스 베르사이유" (베르사 이유 궁전), "변신" (에스파스 루이 뷔통) 등등. 파리에서는 이처럼 흥미롭고 세계적인 예술활동 이 끊임없이 있고, 세계 각지에서 온 많은 有名, 無名 예술가들이 살며 일하는 예술의 도시입니 다. 김창열 , 이우환 화백님들을 비롯한 한국을 알 리는 자랑스런 세계적인 작가들의 아틀리에도 바 로 이곳 파리에 있으며, 김환기, 이성자 화백님들 을 비롯한 제1세대 서양미술 한국인 화가들이 일 했던 곳이며, 옛 탱크정비공장(5000m2)을 46개 의 아틀리에로 개조,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전설적 인 소나무 협회가 만들어져 활동한 곳도 파리 근 교 (이씨레뮬리노)입니다. 이처럼 파리 만이 줄 수 있는 축복을 나누기 위해, 작년 말부터 일년째 특 집으로 파리지성은 파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재 불작가 전시 및 파리 주요 전시 소개 및 평론, 그 리고 "예술가와의 만남"을 통해 파리에서 벌어지 고 있는 예술 및 한국작가 분들의 활동을 파리지 성의 지면을 통해 독자 분들이 가깝게 만날 수 있 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파리지 성 독자 분들의 끊임없는 성원에 힘입어 좀더 직 접적으로 작가 분들 및 작품을 만날 수 있기 위해, 또한 예술 및 다양한 문화활동이 발생할 수 있는 공간이기 위해 "에스파스 5에뚜왈"이 이번 "오 감展"을 계기로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에스파 스 5에뚜왈»에서 모든 가능한 형태의 예술이 소 통하고, 유명 작가들과의 직접적인 만남뿐만 아 니라, 신진 작가들의 발굴, 소개 등을 통해, 미래 의 예술이 발생되는 자유로운 예술의 공간이 되 기를 바랍니다.
파리의 시선視線 (le regard), 시선詩選 (l'anthologie de poèmes) 파리의 창唱 (le chant), 창窓 (la fenêtre) 파리의 향수香水 (le parfum), 향수鄕愁 (la nostalgie)
파리의 미감 味感 (le goût), 미감美感 (le sentiment de la beauté), 파리스의 심판(기원전 13세기), 파리의 심판 (1976 와인 시음회) 바움가르텐의 유명한 저서 Aesthetica 에서부터 사 용된 美學esthétique이라는 용어는 고전 그리스語 의 아이스테시스 (aisthèsis), 즉 감성적 지각 혹은 감각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을 뜻하는 낱말 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처럼 아이스테시스는 플 라톤의 기술 (technê)의 영역에서, 감정 소여의 영 역으로,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데아 영역에까 지 침범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술사조는 다 시 인간 본성과 감각에 좀 더 근접하는 고전 그리 스어 아이스테시스aisthesis로 회귀하는 현상을 보 이고 있습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체험케 하는 현대 의 美的 급류에서, 백퍼센트 순수하게 한국적인 것도, 프랑스적인 것도, 미국적인 것도 아닌 우리 오감의 美적 검증과 진단을 위해, 두 번 혹은 세 번 江山이 변하는 시간을 파리에서 사시고, 느끼시 고, 작업하시며 이를 화폭에 담아오신, 고송화, 권 순철, 김성태, 박동일, 조돈영 다섯 분 화백님들을 5개의 별이 떠오르는 감성 지대인 에스파스 5에뚜 왈 (Espace Cinq Etoiles)의 개관전에 모십니다. 전세계 미술인들의 藝鄕인 파리에서 그들과 끊임없 이 호흡하고 경쟁하며 고유한 미감美感을 가꾸어오 신 고송화, 권순철, 김성태, 박동일, 조돈영 다섯 화 백님들께 Espace 5 Etoiles 은 파리식 오마쥬를 돌 리며 개관전을 2008년 11월 27일(목요일)에 엽니다. 평소에 존경하고 늘 가까이 모시고 싶었던 이 분들 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많 은 파리지앵께서 전시회를 보시고 존재의 기쁨을 함께 향유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감이라는창窓 을 통해 받아들여지는 이성과 감성의 예술적 승화가,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의 말대로, 우리의 삶을 하 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에스파스 5 에뚜왈 관장 정락석 >
고송화 화백 作
권순철 화백 作
박동일 화백 作
조돈영 화백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