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통하는 창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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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ris ISSN 1627-9249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 4541 5317 / 06 0786 0536 No siret :494 517 394 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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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호 / 2008년 12월 17일(수)
2008년 연말은 '제3회 파리 한불 영화제'와 함께 무자년 2008년이 재불교민 한 분 한 분 께 최고의 순간이었던 한 해였기를 바 랍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지만, 잠시 올 한 해 최고의 순간을 떠 올려 보시기 바랍 니다. 비록 현 시점이 경기 침체라는 무 거운 분위기가 세계를 지배하지만, 그래 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 해를 준비하 는 이 순간이, 세계는 바뀔 수 있다는 희 망을 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그리고 그의 저서에서처럼 "담대한 희망"을 계 획하고 꿈 꿀 때 입니다.
게 될 것입니다. 섹션 별로 작품 하나하나가 한국에서 주 목 받고 가능성을 인정 받았으며 특히 한국의 시네아스트를 집중 조명하는 시 네아스트 2008 (Cinéaste 2008)에서 소개될 임순례 감독은 최근작 <우리 생 애 최고의 순간>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 성을 동시에 인정 받은 감독으로 프랑스 관객의 호응을 기대해 볼만합니다. 셀렉 시옹 2008 (Sélection 2008)에서는 2007, 2008년 화제가 되었던 다큐멘터 리와 극영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국 영 화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부산독립영화협회에서 선정한 세 편의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와 '메이드 인 부산 독립영화제'를 통해 한국의 영 화 도시로 자리잡고 있는 부산의 영화적 가능성을 프랑스에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연말 연시로 고향이 유독 그리운 이 시 기에 다행히도 파리 한불 영화제가 열리 게 되어 우리의 노스탤지를 달래 줄 것 으로 봅니다. 올해로 제3회를 맞는 '파리 한불 영화 제'는 주불한국문화원의 적극적인 후원 으로 한국과 프랑스 양국간에 문화 교류 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파리 6구 오데옹 근처 유서 깊은 영화관 악시 옹 크리스틴(Action Christine)에 서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제 3회 파리 한불 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이 아닌, 만남과 대화의 場으로 이 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상세한 일정은 파리지성 12페이지 참조).
화제는 2006년 영상제 형식으로 시작하여, 2007년 '정체성'을 테마로 영화제를 개최하였고, 조금씩 그 자리를 잡아왔습니다. 이제는 파리의 유일한 한국 영 화제로서 좀 더 프랑스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한 국과 프랑스 양국간의 영화적 대화를 통해 상호 소통,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영화제로 거듭 나고 자, 올해는 장르의 다양화를 꾀했고 한국 감독의 미니 회고전과 연계한 카르트 블랑쉬(carte blanche)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 영
파리 한불 영화제의 2008년 화두는 한 국 영화의 다양성과 한국-프랑스 양국 간의 영화적 공존입니다. 파리 한불 영
자 ! 어쩌면 올해의 시네아스트로 선정 된 임순례 감독의 영화제목처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 줄 그 계 기가 좋은 한 편의 영화에서 주어 질 수 도 있습니다. 수준 높고 감동스런 한국 영화와 프랑스 영화를 통해 풍성하고 행 복한 그리고 "담대한 희망"을 계획할 수 있는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실 수 있기 를 기원합니다.
화가 프랑스 영화와 어떤 이상을 공유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줄 것이며, 관객들은 모자이크를 이루는 듯이 흥미롭고, 신선한 체험을 하
Festival Franco-Coréen du Film 2008 2008년 12월 17일 ~ 23일 Action Christine (4, rue Christine 75006 Paris) 주최: 한불 영상문화교류협회 Association 1886 주관: 파리 한-불 영화제 집행위원회 Comité exécutif du FFCF 후원: 주프랑스한국문화원 / 영화진흥위원회 / 한국문학번역원 협찬: 아시아나항공 / www.cinemasie.com / ACTION CINEMAS 상영 작품 수: 장편 16편, 단편 2편
- 행사프로그램 11~14 페이지 <파리지성.>
4 프랑스 소식 - 경제
No.
436
송년 인사 3
"희망의 승리" - 무자년을 보내며 세계적인 금융불안과 경기침체 의 소식을 교민들에게 일선에 서 전해야 하는 임무가 유달리 무겁게 느껴지는 연말입니다. 하지만 2009년 새로운 한 해 를 계획하며 우리는 커다란 변 화의 전환점을 돌고 있음을 확 신합니다. 미국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 가 제44대 대통령으로 당선되 었을 때, 오프라 윈프리는 "희망 이 승리했다"고 했습니다. 미국 의 대부분 대중매체가 "변화"를 이야기 했으며, 세계의 주요 외 신들은 "미국과 함께 세상도 변 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영 국 일간지 더선 (The Sun)의 조 지 파스크-왓슨은 칼럼을 통해 "오바마는 세상을 영원히 바꿀 것이다. 이는 절대로 과장된 말 이 아니다"라고 단언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단지 서방 만 이 오바마의 당선을 반기는 것 이 아니라, 그 동안 미국에 많은 반감을 가지고 있던 중동지역의 대표매체인 알 자지라도 온라인 영문판을 통해 오바마에 대한 기대를 동시에 드러냈으며, 역 시 반미감정이 심했던 많은 아 랍 국가들의 수반들도 오바마와 대화를 요청하며 반기고 있는 것 자체가 이미 변화의 국면에 접어든 것이라고 봅니다. 파리지성도 무자년 한 해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을 꾀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개관과 고송화, 권순철, 김성태, 박동일, 조돈영 화백님 다섯 분 을 모시고 개관전 "오감"을 개 최하였습니다. 이 개관전은 미 술 애호가들의 성원으로 일 주 일간 더 연장하고 있습니다.
파리지성은 제반 사건 및 행사 에 대한 자체 분석과 정보를 통 해, 파리지성 자체 기사를 지향 함으로 신문의 질을 높이고자 부단히 애쓰고 있으며, 문화 . 예술 면을 확대하여 예술의 도 시 파리라는 입지 조건을 충분 히 살리고자 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파리지성이 주최 하여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 희아 자선콘서트"를 마련하였 습니다.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 고,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연주장은 청중으로 가득 찼으며, 희아 피 아니스트는 연주장을 가득 채운 사람들보다 더 가득하게 모든 청중들의 마음에 희망과 사랑을 골고루 나누어주었습니다. 자선 공연회의 모든 수익금은 "선한 이웃"에 전해졌습니다.
5월에 배포된 빨간색 크기의 아 담한 식당 가이드북은 파리에 있는 한국 레스토랑을 알리는 첫 불어판으로 프랑스 사람들에 게 한국의 맛을 알리고, 쉽고 감 칠맛 나는 인터뷰에 의한 설명 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친밀함 을 느끼도록 하였으며, 관공서 및 한인업체, 현지 호텔 등 4만 부를 무료 배포하였습니다. 한국 교민의 중요한 정보를 세 세히 담고 있는 알로파리는 작 년에 비하여 손에 잡히는 알맞 는 싸이즈로 만들어져 지참을 용이하게 배려하였으며, 파리 만이 아니라, 주한 프랑스 문화 원 등을 비롯하여 2000부를 한 국에 배포하고, 18 000부는 파 리의 각 주요 관공서 및 한인 업 소에 무료 배포하였습니다. 11월에는 에스파스 5 에뚜왈
2009년 새해에는 파리지성 특 집 "예술가와의 만남"에 보내주 시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단지 미술영역만이 아닌 음악 부분도 같이 다룸으로, 유명 음악인들 혹은 미래의 음악계를 이끌어갈 예술인들의 소식도 함께 전해드 리고자 합니다. 또한 미술강연 과 문화강연도 곧 실시될 예정 이며, 젊은 작가들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전시회도 기획 중에 있습니다. 그 동안 끊임없이 성원해주신 파리지성 독자 분들과 재불 한 인교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다음주부터 2주간 휴간 (12월 24일과 31일)임을 알려 드립니다. 2008년 한 해도 이제 얼마 남 지 않았습니다. 계획하셨던 일 들이 모두 다 성취되셨기를 바 라며, 풍성하고 건강하게 모든 일이 잘 마무리 되시기를 소원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파리지성 동계 휴간 안내 : 2008년 12월 24일/31일
<발행인 정락석>
4 한인소식
'파리를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하여' 지난 주 한국에서 어느 고등학생이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한 할머니를 구하기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는 용기를 보여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학생의 용기로 목숨을 구한 할머니는,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며 쪼 그리고 앉아있다가 열차가 들어온다는 안내 방송에 몸을 일으키다 순 간적으로 몸의 균형을 잃고 철로에 떨어졌고, 주위에 있던 수 십명의 시민들이 당황해서 발만 동동 구르는 사이 한 고등학생이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열차의 불빛을 보고도 침착하게 승강장 벽의 비상벨을 누르 고 선로에 뛰어들어 할머니의 목숨을 구했던 것입니다. 비상벨이 울 리면서 전동차가 급정거했기에 마침 소년과 할머니 모두 목숨을 건질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같은 주 희비가 엇갈리는 지하철 투신 사건이 또 하나 있었으니, 바로 26세의 젊은 여성이 자살을 결심하고 달려오는 전동차에 몸을 던진 것입니다. 마침 여성은 운이 좋았는지 목숨을 잃지는 않았지만, 전신 에 입은 상처로 병원에 입원중이라 합니다. 몸을 던져 타인을 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몸을 던져 스스로의 목 숨을 끊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삶이란 것을 우리는 얼마나 다른 모습으 로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새해 첫 아침에 생각나는 단어가 사랑은 아닐지 모르나, 보통은 한 해 를 보내는 마지막 달떠오르는 단어로 사랑을 들 것입니다. 출발 . 희망의 설렘보다는 후회, 아쉬움의 감정이 더 가까이 느껴지는 요즘- 우리의 시선이 자신의 내면을 향할 때 그 본질의 한가운데에는 바로 베풀지 못한 사랑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전문 아무 짝에도 쓸데 없는 연탄재만큼도 뜨겁지 못했던 자신을 질책하는 시인의 모습에서 새삼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연말입니다. 어느 한 해인들 쉽사리 넘긴 것 같지는 않으나, 2008년 역시 세계경제 위기의 먹구름 속에서 우리 교민들도 모국에 닻줄 하나 매어둔 채 제 각기 힘겨운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를 보듬으며, 지난 일 년간 "베풀지 못한 사 랑"을 지금이라도 구석 구석 훈훈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서로 사랑하 고 격려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눈여겨보시고 베풀어주신 사랑에 큰 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파리지성 편집부
개관전 "五感"을 연장하며
에스파스 5 에뚜왈의 개관전 "五
위해, 신경전이 벌어지는 것이 흔
感"을 꼭 보고 싶은데 미처 못 보
한 일인데, 이번에는 반대로 서로
았다고 하시는 분들, 이미 보았지
가 나쁜 자리에 먼저 자신들의 그
만 知人들에게도 전시를 보여주
림을 걸려고 하였다. 그러다 보니
고 싶으시다는 분 등, 그림 애호
자신들의 그림을 놓을 장소를 서
가들의 열화 같은 요청으로 전시
로 찾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다
회를 1주일 더 연장하게 되었다.
른 작가의 그림을 들고 좋은 자리 에다 걸어주는 기묘한 상황이 연
개관전을 준비하며
출되었다. 주위에 그림 거는 것을
이미 정점에 올라 국제적으로 활
도와주려고 왔던 젊은 작가들도
발히 활동하는 고송화, 권순철,
이러한 이색적인 광경에 놀라며
김성태, 박동일, 조돈영 다섯 작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초대한다 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었
베르니샤쥬와 전시풍경
다. 하지만, 그 동안 서로의 바
11월 27일 개관전 베르니쌰쥬에
쁜 작품활동으로 자리를 함께하
는 조일환 주불한국대사님, 최준
기 힘들었던 다섯 작가들은 이번
호 주불 한국 문화원장님을 비롯
전시회가 함께 모일 수 있는 거
하여, 많은 한국, 외국 작가들 등
의 유일한 기회라는 유혹과, 타
300여명의 사람들이 방문하여,
향에서 이뤄진 작가들의 오랜 우
에스파스 5 에뚜왈(120m2)이 더
정이 결국 전시회 "오감"을 가능
할 나위 없이 가득 찼다. 판화공
하게 했다.
방 아틀리에 17 을 계승한 아틀리
전시회를 며칠 앞두고 그림을 걸
에 콩트리 포엥 의 관장님 Hector
기 위해, 마침내 다섯 작가들이
SAUNIER도 제자들을 데리고 직
한 자리에 모였을 때는 마치 감
접 방문하였으며, 갤러리스트들,
동적인 영화의 한 장면과 같았다.
기자들 등 모든 분야에서 많은 사
일반적으로는 작가들이 서로 좋
람들이 방문하여 아낌없는 축복
은 자리에 자신들의 그림을 걸기
을 빌어주었다. 전시 중에도 많은
한인소식 5 분들이 찾아와 격려를 아끼지 않
리와 전시가 계획되고 준비되었
관전을 도와주신 문창돈 소나무
랑스런 경기인상'(10월 15일 수
았다. 특히 한국에서 귀국하시자
지만, 아무래도 개관전이라 결국
협회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
상)과 한국미술협회가 수여하는
마자 그 다음날로 에스파스 5 에
몇 가지 결정적인 오류가 발생했
한다. 그리고 특히 미처 개관전 초
'제2회 올해의 미술인상'의 "해외
뚜왈을 찾아주신 한묵 화백님과
다. 무엇보다 초정장과 카탈로그
정장을 받지 못하신 작가분들께
작가 상" (12월 5일 수상)을 받으
방혜자 화백님, 남부아틀리에에
가 늦게 도착하여, 파리에서 작업
는 다시한번 심심한 사과의 말씀
신 방혜자 화백님을 비롯하여, 몇
서 작업을 마치시고 찾아주신 김
하는 모든 작가분들께 초정장과
을 드린다.
분의 작가분 혹은 예술 관계자들
창열 화백님 등 이처럼 모든 화백
카탈로그를 보낼 수 있는 시간적
님들께서 해주신 따뜻한 격려의
여유가 없었다. 그나마 소나무 협
더욱 풍성할 2009년을 향하여
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의 현대
말씀과 더불어 발전을 기원해주
회 작가분들께는 문창돈 회장님
다음 해 1월 말 혹은 2월 중에 미
미술을 이끌어 갈 젊은 청년 작
신 것에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께서 이메일로 초정장을 보내는
술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있다. 특
가들을 소개할 전시회가 구성 중
좋은 일도 많았지만, 부족한 점도
수고를 대신 해 주셨지만, 그 외의
히 이번에 무수한 인재를 배출
에 있다.
있었다. 비록 정락석 관장의 세심
작가분들께는 미처 보낼 수 없었
한 경기여고 개교 100주년을 맞
<큐레이터 심은록
한 계획과 주도로 오랜 기간 갤러
다. 지면을 빌어 여러모로 이번 개
아 4만 여명의 졸업생 가운데 '자
sim.eunlog@gmail.com >
을 모시고 미술 컨퍼런스를 계획
Prolongation de l'exposition inaugurale "Les Cinq Sens"… A l'intention de ceux qui nous lisent et qui n'ont pas encore vu l'exposition de peinture contemporaine "Les Cinq Sens" à l'Espace 5 Etoiles (63 rue de Gergovie, Paris 14e), et à l'intention de ceux qui l'ont vue et qui souhaitent y revenir avec leur entourage, cette exposition est prolongée d'une semaine, soit jusqu'au 19 décembre 2008.
Une exposition inaugurale Il n'a pas été facile de réunir cinq artistes talentueux, Madame KO Song Hwa, Messieurs KWUN Sun-Cheol, KIM Sung Tae, PAK Dong Il et CHO DonYoung pour organiser une exposition collective. Car ces artistes, qui sont à leurs sommets, travaillent à Paris et aussi sur des projets internationaux d'expositions à l'étranger. Bien qu'une solide amitié de compatriotes les lie depuis longtemps, il ne leur est pas possible de se rencontrer souvent, et ils sont heureux de saisir cette occasion rare de se réunir. Ce précieux sentiment nous a permis de réaliser l'exposition "Les Cinq Sens". Deux jours avant le vernissage, ces cinq artistes sont arrivés à l'Espace 5 Etoiles
pour accrocher leurs tableaux. Une scène émouvante s'est alors produite : chacun cherchait pour accrocher ses tableaux un endroit discret dans la galerie, afin de laisser aux autres l'accès aux espaces les plus visibles par les visiteurs. En général, cela se passe de façon contraire, même des disputes se produisent concernant la meilleure place pour ses propres tableaux. Pour l'accrochage des toiles, d'autres artistes moins âgés que les cinq peintres exposés, sont venus les aider, et ils ont été surpris de façon agréable par le respect et l'amitié échangés par ces cinq artistes.
Le vernissage et après Le vernissage de l'exposition inaugurale "Les Cinq Sens" a eu lieu le jeudi 27 novembre 2008 à l'Espace 5 Etoiles, et a été honoré par la présence de Monsieur CHO Il-hwan, ambassadeur de la République de Corée en France, de Monsieur CHOE Junho, directeur du Centre culturel coréen à Paris, et de nombreux artistes étrangers et coréens, pour un total d'environ trois cents visiteurs. Parmi eux se trouvaient
Hector Saunier, le directeur de l'atelier de gravure Contrepoint qui succède à l'Atelier 17, et certains de ses étudiants, et aussi des galeristes, des journalistes, et al. Les jours suivants, de nombreux visiteurs ont été accueillis. En particulier, nous remercions pour leurs encouragements et leurs félicitations, les artistes HAN Mook et BANG Hai Ja qui se sont déplacés dès le lendemain de leur retour de Corée malgré la fatigue et le décalage horaire, ainsi que l'artiste KIM Tschang-Yeul qui est venu aussi le lendemain de son retour du sud de la France. Malgré la réussite de cet évènement, tout ne s'est pas passé comme nous l'aurions voulu. Ce projet était en préparation depuis plusieurs mois sous la direction du directeur JOENG Nack-Suck, et tout a été fait pour ne rien laisser au hasard, mais il s'agit d'une première exposition, d'une exposition inaugurale, et un incident s'est produit : le carton d'invitation et le catalogue ont été livrés en retard, donc il n'a pas été possible de les envoyer à tous les artistes de notre répertoire qui travaillent à Paris. Mais le président
한해동안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더욱 저렴한 가격 최고의 서비스로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 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에이스 하이마트 직원 일동 12월 21일 월요일, 28일 월요일에도 영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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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일!!! 감 시 연 말 지 연 12월 31일 까
터 12월 16일 부 매합니다 목10% 할인판 품 전 일 매 일 매
de l'association des artistes Sonamou, Monsieur MOON Chang Don, a pu transmettre le carton d'invitation par internet à notre place. Nous tenons à remercier M. le Président MOON pour ses efforts en faveur de cette exposition, et nous adressons nos excuses à tous ceux qui n'ont pas été destinataires de l'invitation.
La suite en 2009 Nous avons comme projet d'organiser une conférence sur l'art à la fin du mois de janvier ou au mois de février 2009 à Paris. Parmi les conférenciers, nous pouvons déjà annoncer la présence de l'artiste BANG Hai Ja qui a reçu récemment deux prix importants : le prix du Lycée Kyung-Gi le 15 octobre 2008, et le 15 décembre le prix de l'artiste coréen à l'étranger attribué par l'Association artistique coréenne. Dans le courant de l'année prochaine, nous envisageons aussi d'organiser une exposition de jeunes artistes coréens qui méritent d'être découverts, et révélateurs de l'art émergent. <SIM Eun Log commissaire d'exposition, sim.eunlog@gmail.com >
6 예술가와의 만남
파리가 주는 축복 - Chants avant Noël "오 ! 거룩한 밤 별들 반짝일 때 거룩한 주 탄생한 밤일세…"
중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표 현으로 모든 청중을 사로잡으며 음 악의 진한 향연이 펼쳐지기 시작했 다. 베이스 김철준, 메조 소프라노
사진 1-메조 Elodie SALMON, 테너 오형민, 베이스 김철준
"제1회 Appassionata 페스티벌"의
Elodie Salmon, 테너 오형민은 피
두 번째 콘서트가 크리스마스를
아니스트 Marie-Paule Siruguet의
앞두고 저녁 8시, 샹젤리제 거리
뛰어난 반주와 함께 교대로 노래를
에서 가까운 Saint-George 교회
불렀으며, 김주형 작곡가는 그의
(7, avenue Auguste Vacquerie, 파
신곡 "Oiseaux tristes"(슬픈 새들)을
리 16구)에서 개최되었다. 연주 장
발표하여 현대음악 애호가들을 완
으로 가면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
전히 사로잡았다. 프로그램은 전
답다는 거리인 샹젤리제는 크리스
체적으로 볼 때, 장중함과 심각함
마스를 맞아 그 아름다움의 극치를
에서 시작하여, 조금씩 조금씩 우
뽐내고 있었다. 샹젤리제 거리 양
리에게 더욱 친숙하고 낭만적인 레
쪽 가로수의 성탄 장식은 마치 빛
퍼토리로 진행되었다. 겨울 한 가
이 나뭇가지를 따라 흘러 내리듯
운데이지만, 콘서트의 열기가 연주
찬란한 빛의 작은 폭포수를 연출하
장을 뜨겁게 달구었고, 성악가들은
고 있었다. 샹젤리제 인도에는 크
땀을 흘릴 정도로 열성을 다해 노
리스마스를 앞두고 마술같이 순식
래를 불렀다. 매번 성악가들이 곡
간에 생겨난 수십 개의 작은 나무
을 마칠 때마다 우뢰와 같은 박수
집들로 된 크리스마스 시장(Marché
와 "브라보"가 터져 나왔다.
du Noël)이 열려 행인들을 유혹했
다. 계피를 넣은 따뜻한 포도주, 커
베이스 김철준
다란 가마솥에서 모락모락 김을 내
파리지성 : 음악회 후, 소감이 어
고 있는 군침이 절로 도는 사부아 사진 2 - 본문 참조
Savoie 음식, 갖가지 모양의 캔디, 쵸콜렛, 봉봉, 아기자기한 액세서 리, 목도리, 벙어리 장갑 등이 가로 수의 빛의 폭포와 어우러져 성탄절 의 흥겨운 분위기를 맘껏 분출하 고 있었다. 현대식 건물의 교회에 사람들이 가득 차고, 샤걀의 그림에서 느껴 지는 정다운 수십 개의 음악 종처 럼 생긴 조명아래 베이스 김철준 의 "돈 카를로" (베르디) 중에 Ella
사진 3 - 견윤성 음악감독
giammai m'amò (그녀는 한 번도 나를 사랑한 적이 없다) 로 음악회 의 막이 열렸다. 베이스 특유의 장
떠신지요?
김철준 : 오늘 몸이 안 좋아서 걱
정했는데, 야구용어로 말하자면
선방을 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진정한 프로 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 상태
나 컨디션과 상관없이 항상 최고 의 연주가 이루어져야 하고 또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
었습니다. 프로 성악가로서 반드 시 갖추어야 할 자질이라고 느꼈 습니다.
또한 반주자 선생님과, 소프라노, 테너와 함께 무대 뒤에서 긴장과
기대 속에 차례를 기다리며, 서로 를 공감할 수 있고 가슴이 열리는
예술가와의 만남 그러한 무대 뒤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파 :관중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어디 있었는지요? 김철준 : 함께 하시는 관객들을 위해서 무대에서 제가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최선을 다 해 노력했습니다. 저는 발성, 테 크닉, 박자도 중요하지만, 그만 큼 또 중요한 것이, 비록 에코 나 무대의상이 없더라도, 표현 (expression)이라고 생각합 니다. 파 : 이번 곡 선정은 어떻게 하셨 는지요? 김철준 : 무거운 곡, 즐겁고 가벼 운 곡, 낭만적인 곡 등을 순차적 으로 선택했으며, 이 세 곡 다 사 랑하며, 오랫동안 즐겨 불러왔던 곡들 입니다. 특히 관객들께서 거 리감을 갖지 않도록, 그리고 크리 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친숙한 곡 을 선택하였습니다.
테너 오형민 파리지성 : 음악회 후, 소감이 어 떠신지요? 오형민 : 매번 음악회를 할 때마 다 떨리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음악회를 할 때마다 항상 새 로운 것을 배웁니다. 이번에는 관 중들께서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 사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파 : 특별히 어려운 곡만 선정하 셨는데도,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관객들을 사로잡으셨는데… 오형민 : 성악하는 사람들이 너 무 많아서 오디션에서 동양사람 으로서 선택이 되려면, 어려운 곡 을 무난히, 아니 어려운 곡을 심 사위원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 을 정도로 소화를 해내야 한다고
상시인사상담 : simon@tricontinental.fr
생각해서, 학생 때부터 열심히 어 려운 곡을 선택해서 연구하고 연 습하고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하나님께서 제게 고음을 소화할 수 있는 재능을 주셨습니 다. 또한 오늘의 레퍼토리가 비록 어려운 곡들이기는 하지만, 가볍 지만 강한 제 목소리의 음색과 잘 어울립니다.
메조Elodie SALMON 파리지성 : 음악회 후, 소감이 어 떠신지요? Elodie SALMON :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워서 아주 만족스러 웠습니다. 특히 베이스 김철준과 테너 오형민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참으로 기뻤습니다. 부 르는 우리의 기쁨과 행복함이 관 객들에게도 전달된 것 같습니다. 노래 부르며 제가 느끼는 감정과 기쁨을 관객에게 전달하려고 애 쓰고, 오늘 저녁과 같이 그것이 잘 전달되었을 때는 성악가로서 보람과 행복을 느낍니다. 파 : 이번 곡 선정은 어떻게 하셨 는지요? Elodie SALMON : 자유롭게 곡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 목소리와 특별히 잘 어울리는 로씨니의 두 곡을 선택하였고, 가 능하면 크리스마스 이전이라 너 무 무겁거나 슬프지 않은 곡을 선 택하려고 했습니다.
반주자 Marie-Paule Siruguet 파리지성 : 음악회 후, 소감이 어 떠신지요 ? Marie-Paule Siruguet : 성 악가들이 아주 잘 노래를 불러주 어 만족스러운 음악회였으며, 특 히 관객들과의 호흡이 아주 잘 맞 았습니다.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
리고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지요. 파 : 반주자로서의 자질, 혹은 역 할은 어떤 것일까요? Marie-Paule Siruguet : 반 주자로서는 우선 무엇보다 들을 '귀'가 있는 것이 중요하며, 반 주자는 성악가들의 '뒤에 있는 것'(être derière)이 아닌, '함께 있 는 것'(être avec)으로 함께 걷는 것과 같습니다.
무대 뒤 이번 콘서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 고, 성악가의 미세한 호흡 하나도 놓치지 않고 모두가 하나의 호흡으 로 숨쉬고 느낄 수 있는 감동의 순 간이었다. 특히 김철준 성악가가 언급했듯이, 무대 뒤에서 음악가들간의 교류와 우정은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 하게 했다. 이번에 반주를 맡아 준 Marie-Paule Siruguet는 곧 있을 여러 음악회와 음악교수로서의 바 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아끼 는 옛 제자 견윤성 음악감독이 주 최하는 "제1회 Appassionata 페스 티벌"에 빛을 더하기 위해 기꺼이 반주를 맡아 주었다. 또한 김주형 작곡가의 작품 발표 를 응원하기 위해, 천리가 멀다 고 느끼지 않으시고 또 다른 음악 계의 저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응 원 군을 몰고 오신 고매하신 스승 Edith Lejet의 사랑도 돋보였다. 김 주형 작곡가의 스승 Edith Lejet 작곡과 교수는 투르 지방에서 음 반녹음작업을 마치고 파리로 제 자의 작품 발표를 듣기 위해 달려 왔다. Lejet 교수는 김주형의 새로 운 곡에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못 했으며, "베이스 김철준의 목소리 도 좋고, 음악적으로 매우 해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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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다고 칭찬"했다. 김주형 작곡 가는 "페스티발 파블로 카잘스 프 라드"의 제 3 회 국제 작곡 콩쿨대 회(3e Concours International du Festival "Pablo Casals de Prades" Composition Musicale-Oeuvre de Musique de Chambre)에 작품을 출 품, 500여명이 넘는 곡 가운데, 김 주형 작가의 곡이 본선에 진출했다 는 기쁜 소식을 접했다. 무대 뒤에서 프랑스 및 한국의 중 요한 음악가들, 혹은 新星과 같은 음악가들을 만날 수 있는 파리의 축복을 음미 할 수 있었다. [사진2 참조] 무대 뒤에서 다음 의 음악가들 Yukio Nozaki(일본 무사시노 대학교 작곡과 교수, 왼쪽 윗줄 남자), Edith Lejet (현 CNSMDP국립음악원 명예교수, 에 꼴노르말 작곡과 교수, 뒷줄 가운 데), 김주형 작곡가, Marie-Paule Siruguet(반주자, 뒷줄 오른쪽), 베 이스 김철준 (앞줄 왼쪽), Meike Daams(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는 알티스트, 앞줄 오른쪽) 외에도 많은 음악가들이 서로서로 격려를 하기 위해 찾아왔다. 모든 음악가들과 청중들은 앞으로 도 이런 기회를 더욱 자주 가지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처럼 좋 은 기획과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 게 해 준 견윤성 음악감독에게 고 마움을 전했다. 파리지성은 지금까지 미술가들에 게 치중해 왔지만, 이처럼 무대 뒤 에서 벌어지는 파리의 축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새해부터는 무대 뒤 에서 만나 뵐 수 있는 유명 프랑스 음악가들, 한국 음악가들도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파리지성 심은록 sim.eunlo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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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의 만남
파리를 물들이는 천 년의 비색(翡色) -2008 프랑스 국립살롱 SNBA-
자항스님, 무영스님, 박경숙, 김정순, 민병각, 조일환대사, 이광하, 최준호문화원장, 김미자, 문경연, 김기홍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후 원으로 개최된 올해의 SNBA 살 롱 2008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루 브르 박물관 카루젤(Carrousel du Louvre, Salle Le Nôtre, 99, rue de Rivoli, 파리 1구)에서 12월 11일부 터 14일까지 개최되었으며, 700여 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되었다. "예 술을 위한 예술"을 주창한 유명 한 프랑스 시인이자 작가였던 테 오필드 고티에(1811-1872)와 루 이 마르티네트(1814-1985)에 의 해 프랑스 국립미술협회(Société Nationale des Beaux-Arts, 이 하 SNBA)가 1861년 창립되었으 며, 1861년 Jean-Louis-Ernst Meissonier(1815-1846)와 Puvis de Chavannier(1824-1898)에 의 해 재건된 유서 깊은 예술 살롱 이다.
살롱 풍경 살롱 입구로 들어서면서, 오른쪽 으로 특별한 室이 하나 있고 그곳 에 망가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좀 더 전통적인 인형에, 일본 주택과 풍경이 되는 배경으로 기모노를 입은 인형들이 마푸 그룹(Groupe
MAFOU)에 의해 소개되고 있었다. 살롱의 샹젤리제 (중앙 복도)의 끝, 개선문(상징적으로)이 있는 자 리에는 살롱 2007에서 최고의 상 Prix Puvis de Chavannes을 수상 한 Perron Guy의 작품이 전시되 어있다. 그의 작품은 석양이 들판 을 온통 불태우는 듯한 그러한 붉 은 색 톤에서 오렌지 색 톤으로 흐 르고, 들판 저 멀리에는 유유히 강 이 흐르고 강 너머에는 아련한 또 다른 풍경이 몽환적으로 파스텔 조로 펼쳐진다. 그러나 작품 제목 "paysage"와는 달리, Perron Guy 작가는 자신의 작품은 풍경화가 아 니라고 강조한다 : "제 작품은 풍 경(paysage)이 아니라 데콤퍼지션 (décomposition)으로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는 장소입니다. 이 풍 경은 단지 제 머리 속에서만 실재 합니다." Puvis de Chavannes 상을 받게 되 면, 이처럼 특별한 장소에서 수상 자의 작품을 여러 점 전시할 수 있 음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살롱 2007에서 김미자 작가는 영예의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Perron Guy 12월 13일 살롱 2008 시상식에서 김기홍 작가는 동상을 수상하였 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 관 (11명)이 단체 특별상을 받았다.
한국 관 2002년부터 엄격한 심사를 통과 한 한국인 작가들이SNBA 살롱에 자신들의 작품을 출품하기 시작하 여, 김기홍, 김미자, 이광하 작가의 오랜 노력과 정성으로 조금씩 한 국 작가들이 진출하였으며, 마침내 한국 관도 설립하게 되었다. 하지 만 비록 이들이 어렵게 한국 관을 마련했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거 의 머물지 않는 구석에 위치해 있 어 서러움을 느껴야 했다. 그러나 한해 한해가 지날수록 한국 관이 조금씩 중간으로 앞으로 진출하다 가, 이번 살롱 2008에서는 한국 관 은 한 가운데로 최고의 자리에 위 치했다. 마침내 김기홍, 김미자, 이 광하 작가의 끊임없는 노력이 결실 을 본 것이다. 올해는 21명의 한국 작가가 작품을 출품했다. 아홉 점 의 회화 (강영희, 공숙자, 김정순, 문경연, 문선덕, 박경숙, 박경희, 이 영란, 이근화)와 두 점의 조각 (김 낙준, 임영란)을 출품한 11명의 델
송산 SONGSAN
Restaurant coreen 짜장면 / 짬뽕 / 굴보쌈
별실 18석 완비
Tel. 01 4532 4070 Fax. 01 4532 3525 20 rue Marmontel 75015 Paris M˚ : Line 12, Convention (수요일 휴무 )
레가시용(délégations)과 3년 이상 작품을 초대 출품하여 정식 회원이 된 9명의 초대받은 기존회원 (김기 홍, 김미자, 김익란, 민병각, 송순 자, 안영목, 이광하, 정은숙, 황병 식)과 전시참여회원 ('청자' 윤도현) 1명으로 모두 21명이 출품했다.
파리를 물들이는 천 년의 비색(翡色), 청자 이번 살롱에서 특별히 눈에 띄는 작품이 있었다. 바로 우리 천 년의 비색을 간직한 청자이다. 김미자 작가의 말이다 : "일본 작가들은 그 들 고유의 풍속을 담은 인형을 전 시하며 일본을 알리는 데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며, 우리는 청자를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이 청자를 무영 스님이 안고 이곳까지 오셨습니다. 청자의 비색은 얼마나 아름답고 귀한 우리의 얼입니까 !". 청자를 만든 윤도현 명인 (고려청 자 재현작가)은 세계 최대의 상감 청자 접시를 만드는 중이라 올 수 없었다. 세계 최대의 상감청자 접 시를 만들기 위해 역시 기네스 북 에 오를 만큼 세계 최대의 가마를 만들었다고 한다. 대신 무영스님 이 16 kg이나 되는 고려청자(재현
예술가와의 만남 품)를 직접 안고 파리까지 왔다. 무영 스님은 이 작품에 걸친 짧은 에피소드를 구수하게 말씀해 주셨 다. 무영스님이 청자를 모시러( ?) 가기위해 출발 이틀 전인 7일 직 접 강진 윤도현 명인의 집으로 찾 아갔다. 명인의 집은 약 2만장의 청자 기와가 얹혀진 한옥 집으로, 청자 기와에는 도자기에서 보이 는 상감무늬가 없는 매끈한 단색 이다. 무영스님이 도착했을 때, 전 날 왔던 눈은 청자기와의 지붕에 서 반쯤 녹아 햇볕에 반짝이고 있 었다. 무영스님은 이 무늬를 보며, 청자 기와에 마치 학 같기도 하고, 구름 같기도 한 자연이 수놓은 상 감무늬에 흥이 올라 단숨에 다음 과 같은 시를 한 수 읊었다:
"구름인 듯 학인 양 매끈한 청자기와 지붕 골 파고 든 상감무늬 천 년의 비색(翡色) 창연히 드러낸 눈(雪)!" -무영스님도자기의 유려한 선과 은은한 비 색(翡色)으로 사람의 심성을 사 로잡는 고려청자의 색을 비색(翡 色)이라고 한다. 이 비색이라는 용 어는 송(宋)의 사신 서긍이 고려청 자를 보고 난 후, "고려도경(高麗 圖經)"에서 "도기색지청자 려인위 지비색(陶器色之靑者, 麗人謂之翡
色)"에서 기원된 것으로 보인다. 翡色(비색)이 고려 청자를 가리킨 다면, 반대로 秘色(비색)은 중국의 청자기(靑瓷器)의 색을 말하는 것 으로, 이 색깔은 대중이 쓸 수 없 는 "비밀스런 (秘) 색"으로 궁중(宮 中) 기물에만 쓰였다고 한다. 이처 럼 중국 청자의 秘色 (비색)과 고 려 인들의 翡色(비색)은 그 푸르름 도, 문화 . 역사도 다른 독자적 . 독 창적인 것이다. 송나라 태평노인 (太平老人)은 "수중금(袖中錦)"에 서 고려청자의 비색을 "천하의 제 일"이라고 하였으며, 이처럼 고려 청자의 비색은 청자의 종주국인 중국으로부터 극찬을 받듯 그 푸 르름이 남다르다. 영원의 빛인 비색(翡色)이 루브르 를 물들였고, 그리고 파리를 물들 이고 있다. 천 년의 아름다움을 고이고이 품속에 안고 온 무영스 님은 "기왕에 어렵게 가져온 것, 인연이 닫는 분께 잘 전해주고 싶 다"고 한다 (파리지인법단 전화 01 45 36 91 34 ). 천 년의 비색을 품은 청자를 바 라보고 있노라면, 어느덧 관람객 은 아주 오랫동안 잃어버린 고향 을 방문하여 학과 구름과 놀며, 푸 른 물이 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 게 된다. <파리지성>
고려청자 재현품 카루셀 루브르 박물관 SNBA 국립살롱전 출품작
작품명: 청자호 - 청자상감운학문매병 규 격: 56 x 8.0 x 18cm 감정필증번호 8228 문화재청
고려청자 소장을 원하시는분 연락처: 파리지인법단 무영스님 Tel : 0145 36 91 34 작가소개 성 명 : 원남 윤도현 생년월일 : 1943. 6. 12. 전문분야 : 청자 주요경력 : 우리나라 국보, 보물급 청자 80% 이상을 생산해 온 강진요 를 다시 재현했고, 강진 고려청자의 특징인 빙렬(실금)이 없고, 고유의 색인 청자의 비취 색을 재현, 세계적인 관심을 끔. 1980 1998 2005 2008 2008 2009
강진 도강요 설립 강진 도자기협동화조합장(청자촌 건립) 대한신문화예술교류회 청자부문 대한명인 제05-20호 강진 고려청자 미주순회전시회 개최, 추진위원장 루브르 박물관 까루젤 전시관 프랑스 국립살롱전 SNBA 초대전 (2008.12.11-14) 참가 전라남도 강진군과 유럽순회전시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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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한인회 소식
다사다난했던 한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재불한인회 2008년 송년잔치-
인사말을 하는 임남희 신임회장 (사랑식당 대표)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과 윤재명 한인회장(가운데)
자랑스런 재불한인인상을 받고 있는 신승자 교수
자랑스런 재불한인인상을 받고 있는 박광근 전 한인회장
재불한인회가 총회 및 송년 잔치
득, 과반수를 넘어 재불한인사
"한인회를 이끄는데 어려움이
제3부 가라오케 경연대회는 예
를 11구에 위치한 GIBUS 클럽
회 처음으로 여성한인회장에 당
많았다"며, "좀더 많은 한인들이
전처럼 즐겁고 흥겨운 자리었고,
에서 12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
선되었다
재불한인회에 관심을 가져주기
1등상 상품으로 LG 플라즈마
한 가운데 2008년 12월 13일 오
이날 임남희 신임회장은 당선
를 부탁"하였다.
텔레비전이 전달 되었다.
후 6시부터 11시 까지 열었다.
발표에서 "파리 원로분들의 의 견을 수렴하고 발로 뛰는 한인
제2부 만찬에 이어, 곧바로 상품
모처럼 많은 재불한인들이 만나
1부에서는 한해동안 있었던 한
회장이 되어 30대 한인회를 한
권 추첨이 있었는데, 이날 올 연
서로인사와 격려를 나누며, 한해
인회 업무보고와 자랑스러운 재
발 더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을 한국에 있는 가족과 함께
가 가기 전 덕담을 나눌 수 있도
불한인인상 3명(한묵, 박광근,
"고 발표했다. 또한 29대 한인회
보낼 수 있는 서울 왕복권을 대
록 좋은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심승자)의 시상식이 있었고, 7명
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윤재명
한항공에서 2매, 아시아나 2매,
이같이 한국교민들을 위해 많은
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
한인회장께 감사를 전하며, 한인
핀에어 1매를 제공하였다.
노력을 아끼지 않은 한인회장을
였다.
회가 발전하기 위하여 "여러분
추첨에 임남희 신임회장이 추첨
비롯하여 모든 한인회 임원들께
단독후보로 회장에 출마한 임남
모두의 도움을 요청"하였다.
되었는데, 자신의 행운을 다른
감사한다.
희 후보는 선거인단 찬반투표를
29대 윤재명 한인회장은 "도와
사람에게 선사한 훈훈한 미담이
통해 유효표 46표중 28표를 획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전하며,
있었다.
<파리지성>
예술 / 전시
11
14 知性甘泉/지성감천 - 파리지성의 물맛 좋은 샘
문화원 소식 13
문화원 2008년 초대작가 이 배 전시회 "근원으로" (Vers l'intérieur) 사실상 이배 작품의 검은 톤으로 거의 뒤덮인 (특히 초기) 화면은 많 은 프랑스 평론가들에 의해 프랑스 의 술라쥬 회화와 비교되기도 하 고, 혹은 선에 대한 추구로 읽혀지 기도 하며, 특히 숯이라는 재료에 대한 여러 상징적인 의미가 함께 부여되기도 한다. 이번 문화원 초대전에서는 지금까 지 보여 주었던 마티에르에 대한 관심과 해석에서 벗어나, 그의 작 품에 나타난 공간에 관한 문제와 타자성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주불한국문화원(원장 최준호)은 2008년 초대작가로 재불 중견작가 이 배를 선정, 오는 12월 17일부터 1월 21일까지 "근원으로"란 제목으 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작가 이 배는 홍대 미대 졸업 후, 20년 가까이 파리에 거주하면서 꾸 준히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작가로써, 2000년 과천 국립현 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 한 바 있으며, 최근엔 파리의 RX 갤 러리와 학고재 화랑 등에서 개인전 을 가진바 있다. 그는 오랫동안 외국생활을 하면서, 동양인으로서 정체성에 대한 탐구 에 매진하였다. "숯"이라는 마티에 르를 사용, 발전시킨 점을 비롯해 색채의 추상성과 공간에 있어서 또 다른 의미의 추상성을 추구하고 있 는 그의 작품을 통해 이 점을 잘 알 수 있다. 특히 작가로서 바깥에서 의 삶이 오히려 타자에 대한 관심 의 증폭과 이의 수용, 그리고 동일 화와 차별화 과정을 통해 걸러지 는 주체형성의 중요한 질료임을 볼 때, 이 배의 작품은 많은 것을 시사 하고 있다.
회화에 있어서 "공간의 문제"란 결 국 "타자성에 대한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탈 재현, 탈 이미지, 탈 주체로서 모노크롬 적 회화 표면에서의 공간의 문제란 결국 무한공간과 절대시간, 죽음을 절대 타자로 여김을 뜻하고 있다. 그의 작품 세계에서 타자와의 충돌 과 공존을 인정하는 것이란 무한공 간 내 여백의 수용으로 볼 수 있다 는 것을 뜻하는데, 이 의미를 해석 하는 과정에서 작가는 "서구과 동 양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 서구의 타자가 주로 인간과 사회를 뜻한다면, 동양의 절대 타 자란 자연을 의미한다. 서구의 미 니멀 아트가 주로 산업 재료에 집 중되었다면, 우리의 미니멀 아트는 주로 돌, 흙 등 자연의 일부를 차용 하고 있으며, 이 배의 숯이라는 재 료는 이러한 차원에서 동양식 미니 멀 아트의 정신 속에 위치하고 있 음을 감지할 수 있다. 이 배의 초기 작품에서 화면 가득 히 채운 "면"으로부터, 이후 마치 일필휘지와 같은 미니멀적 강력한 "선"이 공간을 가로지르는 표면으
로의 이동, 그리고 최근 작품에서 마치 폭발하는 순간과 같은 하나의 "점"으로 변화는 바로 이러한 타자 성으로서 공간과 주체와의 관계 변 화를 잘 표현해 준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면-선-점으로 점점 작아 지는 그의 작품세계는 작가 주체가 공간으로 개입하는 것을 최소화 하 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동시에 타자에로의 관심과 수용의 폭이 커져가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신체적 제스츄어로서 하나의 선, 혹은 하나의 점이 비어있는 공 간을 오히려 드러내고, 그 빈 공간 에 어떤 비가시적인 운동감을 부여 하며 형상을 표현한다고 볼 수 있 다. 이렇듯 이 배의 작품에서 빈 공 간은 무의미하게 비어있는 수동적 공간이 아니라, 마치 동양화의 기 (氣)로 충만된 적극적 공간이며, 그 림의 의미를 결정짓는 절대 조건으 로서 여백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또한 그것은 공간이 형상의 흔적을 포함하고 감싸면서 이를 드러내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의미로서의 빈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끊임없는 자연의 생성-소멸의 기 로 가득 채워진 무위자연으로서 무 한공간의 표현은 타자를 수용함과 동시에 다른 것을 생성하는 노자적 공간과 서양의 해체 철학이 만나는 지점이기도 할 것이다. 이러한 노자적, 혹은 해체적 경향 은 이 배의 작품을 이름 지을 수 없 다는 점에서도 드러난다. 보통 추상 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제 Sans titre"조차 작명의 또 다른 형태임을 이미 알고 있는 작가는 작품의 제 목을 "이름 지을 수 없음"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는 노자의 "무명 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감
지할 수 있다. 사실 "무명성"이란 "도란 이름 지어질 수 없다" 라는 의미로서, 마치 데리다의 루소 비 판에서 고유명사의 호명 행위가 곧 말소 행위임을 의미하듯, 지시되어 분류 되어질 수 있는 개체를 뜻하 는 것이 아니라 무물(無物)에로 돌 아가고자 함을 의미할 것이다. 그 의 작품은 또한 끝없는 반복적 제 스츄어(지우기/해체), 즉 덜어냄으 로의 여정인 덧붙임의 과정을 거치 는데, 이로 인해 노자적 공간이란 순수 배척의 공간이 아니라, 덧붙 임에 의한 즉 타자를 포함하는 혼 합된 공간이자 적극적인 사유의 표 현 공간임을 드러내고자 한다. 문화원 전시 이후 조만간 뉴욕에서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는 이 배의 "이름 지어질 수 없는" 또 다른 전 시가 과연 어떻게 명명될까 궁금해 하면서, 이번 전시 제목을 감히 "근 원으로"라는 모호한 의미로 대신하 고자 한다. 한편, 이 배의 작품들은 한국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부산 시립미술관, 대구시립미술관, 스페 인 쁘리바도 알레그로 재단, 바루 재단 등에 소장되어 있다. <문화원 전시기획 : 김 수현 >
♣ 전시기간 : 12월 17일-2009년 1월21일 (주중 9시30분-18시,목요일은 20시까지 / 토요일 13시-17시)
♣ 장소 :주불한국문화원 2 avenue d'Iena 75016 Paris Tel. 01 47 20 83 86 ♣ 개막행사 : 12월 17일(수) 오후 6시
16 예술가와의 만남
화장(化粧)과 누드 - 홍일화와 와타나베 홍일화. '화장'(化粧)과 '배경' 홍일화 작가의 작품에는, 제프 쿤스의 "천상에서 만들어진" 관 능 美, 무라카미 다카시의 히로폰 팩토리에 서 만들어진 과장 美, 위에민쥔 웃음의 虛構 美 등, 이처럼 현대 생존작가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10위권에 드는 작가들의 캐 릭터를 연상하게 하면서, 또한 동시에 프랑스 적인 터치와 한국적인 정감을 느끼게 한다. 위에서 언급했던 세계에서10위권에 드는 작가들의 작품은 얼핏 보더라도 그 느낌이 강하고 독창적이어서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홍 일화 작가의 작품을 한번 만이라도 보 면, 비록 그것이 언뜻 스쳐본 것일지 라도 두 번째는 "아 ! 저 작품은 홍일 화 작가의 것"이라고 금방 알 수 있을 정도로 31살 나이에 이미 자신의 창조 적 세계가 확실히 있는 작가이다.
서민석 동일그룹회장, 방혜자 화백, 홍일화 작가, 최준호 문화원장, 오천룡화백
하지만, 제프 쿤스나 무라카미 다카시 와 홍일화 작가의 가장 커다란 차이점 은, 제프 쿤스나 무라카미 다카시는 가벼움 자체를 진리로 진지하게 받아 들이는 '가벼움의 미학'을 주창하지만, 홍 작가에게는 이러한 가벼움은 한번
홍일화 작가, 와타나베 작가
세수하고 나면 사라지는 '화장'과 같이 거짓 진리로 나타난다. 홍 작가의 그림에 나타나는 여성들은 사실주의적 표현이지만, 감각을 받아 들이고 표현하는 주요 기관, 특히 눈 과 입이 그리고 때로는 귀가 과장되 어 재현된다. 얼굴에 눈과 입만 있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화장'이 모티 브가 된 작가의 에피소드가 프랑스에 사는 우리들에게 쉽게 공감이 된다 : "체류증을 하러 경시청에 갔는데, 사 진을 보더니 뒷배경이 흰색이 아니라 고 퇴짜를 놓았습니다. 이해가 안되었 지요. 사람 인물이 중요하지 왜 배경 이 더 중요한지요. 그리고 나서 체류 증 사진에 대한 지시사항을 자세히 읽 어보았더니, 오히려 사람의 인상을 완 전히 바꿀 수 있는 화장에 대한 언급 은 없었습니다." 배경을 사람의 실존보다 더 중요시 여 기는 사회정치적 코드를 홍일화 작가 는 작가적인 예술성과 해학으로 일침 을 놓는다. 사람의 본질과 내면보다 (정치, 권력, 경제적 등) 뒷배경이나, 입은 것 신은 것 (입센 로랑, 피에르 가 르댕, 나이키 등)이 더 중요시 되고 있 는 실태를 그림을 통해 보여주고 있 다. "화장은 현대에 이르러 자신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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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의 만남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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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연하게 스승과 제자의 전시 가 같은 도시 파리에서 정확히 같 은 시간에 시작됐다. 제자 홍일화 와 그가 판화를 배웠던 선생님 와 타나베 작가의 전시가 그것이다. 2001년도, 홍 작가가 판화 메조틴 트( manière noire) 를 거의 독학하 며 실행하여, 어려움을 느끼고 있 을 때Jean Dominique Sauret의 중 개로 메조틴트의 대가인 미키오 와타나베(Mikio Watanabé)를 만나 게 된다. 이후 홍 작가는 때로는 와 타나베 작가의 판화 작업실을 들 려 직접 사사를 받거나, 아니면 전 화상으로 조언을 받으며 메조틴트 를 습득하게 되었다. 홍 작가는 무 엇보다 와타나베 작가에게서 "장 인정신"물려받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사진을 살 때 한 귀퉁이가 접 혔던 자국이 있어도 사진을 구매하 고 싶은 욕망이 감해지는데, 그림 은 이보다 더하지요. 그래서 붓의 한 획 한 획,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 최선을 다해서 완벽하게 해야 한다 는 것을 와타나베 선생님께서 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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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누드는 자연의 연장
가르쳐 주신 가장 소중한 匠人 정 신입니다."라고 홍일화 작가는 말 한다. 와타나베 작가의 장인정신 은 시간을 한참 거슬러 올라가 匠 人이었던 그의 부친으로터 배웠으 며, 그는 어렸을 때도 도구를 가지 고 놀았다고 한다. 와타나베 작가 는 20여년간 오로지 여자의 누드를 메조틴트 기법으로 전념해 왔다. 최근 들어서 색깔이 있는 판화로 개구리, 도마뱀, 나비 등을 겸하고 있다. 20여년간 누드를 해온 이유 와 또한 최근 작품에 대해 물었다 : "물론 주제와 소재를 끊임없이 바 꾸며 새로운 작업을 계속 추구하는 화가들도 있지만, 저는 메조틴트로 누드를 하면서 그 자체에서 끊임없 이 새로운 것을 발견하여 그만 둘 수 없었습니다. 주제, 소재, 방법은 같아 보이지만, 그림의 깊이는 시 시각각 다르다고 봅니다. 하면 할 수록 계속 더 깊어지는 느낌입니 다. 그것이 또한 검은 색의 매력이 라고 봅니다. 제가 색깔이 있는 자연소재를 겸비 하게 된 것은 아틀리에를 옮기면서 부터였습니다. 아틀리에를 옮기고 나서, 정원에서 제 주위를 보니 아 름다운 개구리, 도마뱀, 나비 등이 있었고, 그리고 그들을 재현하고 싶었습니다. 이는 저에게 소재의 변화가 아니라, 단지 누드의 또다 른 형태의 연장이라고 봅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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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감을 드러낸다고 하지만 역으로, 그 속에 담겨 있는 허상에 대해 질 문을 던지는 행위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작가는 묻는다 "무엇을 위 해 화장을 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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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피아니스트 공연소식 일시 : 2009년 1월 7일 20시 장소 : Salle Pleyel 오케스트라 드 파리 협연, 일란 볼코브 (Ilan Volkov) 지휘 연주곡 : Igor Stravinski <Le Baiser de la fée> Sergueï Prokofiev <Concerto pour piano n° 2> Igor Stravinski <Jeux de cartes> Claude Debussy <Jeux> 자의 누드도 자연의 하나이며, 개 구리나 나비도 자연의 한 부분으로 저는 자연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언뜻 보면 사진과 같은 느낌이지만, 그러나 자세히 보면 볼수록 부드럽 고 아름다운 색조의 변화 (비록 그 것이 검은색 하나라도)가 바라보고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절로 자신 의 손을 들어 그림을 쓰다듬고 그 부드러움을 촉감으로 확인하고 싶 은 욕망을 준다. 시각적 촉감의 완 벽한 표상이다.
세나협회 회장이자 재불화가인 오 천룡 화백의 공로가 크다. 우리는 홍 작가를 다음 해 3월, 현 재 그의 스승 와타나베 작가가 전 시하고 있는 갤러리 89에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파리지성>
홍일화 작가는 정헌 메세나 협회의 2008년도 재유럽 청년 작가상 수 상자이다. 이처럼 유망한 젊은 작 가를 지원하게 된 데는, 젊은 예술 가의 어려움을 잘 알고있는 정헌메
와타베 전시회 (Mikio Watanabé)
홍일화 전시회 "Booming" Galerie ADLER / 75 rue du Faubourg Saint Honoré, 파리 8구 전시기간. 12월 11일-12월 24일
Galerie 89/ Viaduc des Arts 89 av. Daumesnil 파리 12구. 전시기간. 2008년 12월 10일2009년 1월 4일
18 재불기독교 소식
파리 선교부흥 집회
파 리 연 합 교 회 http://yeonhap.org
'파리 연합교회의 감동있는 예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주일예배 오후 2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성탄축하 예배와 음악회 12월 25일 오후 2시 담임 목사 : 권 형 준 (Rév. Dr. Joseph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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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하는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의 대표적 사례인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한인교회를 시무하는 신철 범 목사가 12월 1-2일 파리 장로 교회의 초청으로 뜻깊은 선교집회 를 갖았다. 두바이는 회교도 밀집지 역 중동과 북부아프리카의 심장부 이자, 새로운 국제도시 허브로 위상 을 갖춘 지역경제 전략요충지이다. 하지만 기후 면에서나, 문화 면에 서 적극적인 기독교선교를 하기에 는 그 조건이 매우 열악한 곳이기도 하다. 두바이한인교회는 대부분의 교인이 유동적이라는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의 약점을 지녔음에도 불 구하고, 사막도시에 생명력이 넘치 는 오아시스 교회로 성장하였다. 그 리고 불과 6년 남짓하여 회교도국 가 57개국 (OIC, 회교회의기구)을 선교대상으로 품고 이미 28개국에 61명의 선교사들을 파송 및 협력하 는 거대한 선교교회가 된 것이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선교집회 공 개강좌를 하기 전, 신철범 목사는 12월 1일 월요일 아침에 한인목회 자들을 위한 모임에서 자신의 목회 철학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주님의 교회 (이재철목사) 부목 시절 철저 하게 자신을 주님께 드리는 헌신의 삶, 이타적인 자세가 그의 목회철학 의 바탕이 됨을 보았다. 그리고 주 일설교 말씀이 충만하고 주님께 영 광을 드리는 예배 공동체, 사역 목 적과 사역자 수준에 따라 7과정 교 육을 하는 제자공동체, 성도들의 사 랑과 은사 나눔을 강조하는 교제공 동체, 평신도 사역을 핵심으로 하는
선교공동체 등 4가지 공동체 찰학 이 조화를 이루어 교회상을 이룬 것 이 비결이 됨을 또한 보았다. 첫날은 “선교역사와 현장”이란 주제로, 먼저 거시적 안목에서 회교 권 선교의 중요성을 기독교 선교역 사 차원에서 살펴 본 후 오늘날 두 바이한인교회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유추하였다. 하나님은 선교하시는 하나님이며, 인류의 역사를 통해 잠시도 그의 구 원 사역을 멈추시지 않으신다. 선교 비전은 하나님의 뜻과 일치할 때, 선교 방법 또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이 될 때 그 능력이 들어남을 보게된다. 이런 맥락에서 두바이한 인교회는 선교에 있어서 복음주의 사역, 현지인사역, 전문인사역 및 연합사역을 모토로 다음과 같이 구 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 선교회”에서 선교사 파송 및 후원을 하고, -“선교전략연구소”를 세워 선 교비전의 구체화 현지화 미래화를 도모하며, -“선교축제”를 통해 선교사 관리, 재충전, 네트워크, 시너지, MK교육, 동원을 이루며 -“연합 사역”으로 중국,중동, 중 앙아시아 간 선교 포름, 전문화, 지 역특성화를 추구한다. 둘째날은 “선교전략과 현장”이 란 주제로 교회를 세우는 것이 최선 의 선교전략임을 강조했다. 선교전 략으로써 교회 성장 방식은 다양하 나, 선교 모교회가 주변 도시교회를
새벽기도 안내 순복음교회
6시 30분 (화 ~ 금) - 정정화 목사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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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교회
6시 10분 (월 ~ 금) - 권형준 목사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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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회
6시 30분 (월 ~ 토) - 이상구 목사 인도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연합새벽기도 : 6시 30분 (월~토) 123 av. du Maine 75014 Paris 월 : 박용관 목사(삼일장로교회)
목 : 이종선 목사(목양장로교회)
화 : 성원용 목사(선한장로교회)
금 : 김승천 목사(퐁뇌프장로교회)
수 : 이극범 목사(파리장로교회)
토 : 김주경 목사(순회선교사)
재불기독교 소식 19 세우며, 도시교회가 동네교회 (빌라
이번 신철범목사와 함께한 선교집
즈교회)를 세우는 방식으로 성공적
회는 유럽의 중심지 파리에서 사역
인 선교전략 사례를 보인 이비쟝한
하면서 디아스포라 한인교회가 선
인교회 (Côte d’Ivoire)가 소개되었
교교회가 되길 지향하는 교역자들
다. 이는 기도 운동이 뒷받침이 되
과 한인교회에게 신성한 충격과 도
었고, 현지인 참여와 동화에 민감한
전을 주었다.
문화 적응, 현지에 부합하는 단계별 상황화 등이 적절하게 수반되었기 에 가능하였다.
채희석 (모두제자교회)
성탄 칸타타 음악예배 12월25 일 (목) 오전 11시 성 탄 예 배 와 음악회 지휘: 황세진 반주: 정아름 파리장로교회 찬양대
청년동계수련회
노르망디 ST. MALO 수양관 12.25-28 (수-주일) 주제: 세계를 품는 그리스도인 회비 50 유로
송구영신예배
12월31일(수) 24시 밝아오는2009새해를,하나님의 집에 서 성찬예식과 함께 시작 평안하고 은 혜스러운 바로 그 교회
파리 장로 교회 주소 : 20, rue Titon 75011 Paris ⓜ 8번 Faidherbe-Chaligny ⓜ 9번 Rue des Boulets 담임목사 이극범 ☎ 01 4898 4443
교계/교회 소식 1. CBMC 정기모임(매주 수 07:30/Espace 5 Etoiles) 2. ACIM-매주 수(10:00) 정기 모임/Espace 5 Etoiles) 3. 연합교회(권형준목사) -성탄축하 컨서트(12/24 수) 4. 선한장로교회(성원용목사) - 성탄절 칸타타(12/21 주일14:30) 5. 퐁뇌프장로교회(김승천목사) - 프랑스교회(모두제자)를 돕는 작은 음악회 (12/20 18:00 LaPlace) - 성탄 음악회(12/23 화 19:00) 6. 장로교회(이극범목사)
퐁뇌프 장로교회
- 어린이 성탄행사(12/20(토) 16:00)
1, 2부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 중고등부 성탄 촛불의 밤(12/22(월) 15:00) - 성탄 칸타타(12/25(목)11:00) - 청년부 겨울수련회(12/25(목)-28(주일) 장소: Saint Malo) 7. 침례교회(이상구목사) - 성탄축하행사(12/24(수) 19:00)/성탄예배(12/25(목) 11:00)
1부 주일예배 (14구) 주일 오전 11시 장소 : 유럽선교정보센타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M 13 Plaisance)
8. 삼일교회(박용관목사)
2부 주일예배 (16구) 주일 오후 2시 30분 장소 : 퐁뇌프 장로교회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M 1,2,6, RER A - Charles de Gaulle Etoile / M 6 - Kléber
담임목사 김승천
- 프랑스 교회와 연합 성탄 축하예배(12/24(수)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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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파리 연합교회 (권형준 목사) - 여전도회 바자회 (12/21 10:00-17:00) - 성탄축하 예배(칸타타/성가대,오케스트라,약땅,꿈땅) (12/25) - 송구영신예배, 성찬, 신년축복 기도 (12/31 22:00-01:00) - 일일 부흥회 강사 (2008/1/18) (강사: 이찬규목사-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
<프랑스 한인 교회 주소록 / 재불 기독교 교회 협회 > 목양장로교회 ☎01.7713.2610 삼일장로교회 ☎01.4778.8427 순복음교회 ☎01.4047.5463 제일장로교회 ☎01.4520.1857 파리선한장로교회 ☎01.4828.4627 파리안디옥장로교회 ☎01.4687.2351 파리엠마오교회 ☎01.4303.3661 파리연합교회 ☎01.4867.6898 파리장로교회 ☎01.4898.4443 파리중앙교회 ☎01.4090.0193 침례교회 ☎01.4282.7281 퐁뇌프장로교회 ☎01.5381.0541
17, rue des Petit H tels 75010 Paris 117, rue du Chateau 92100 Boulogne 93, av. de la R publique 92130 Montrouge 6. rue Quinault, 75015 paris 5 rue Roquepine 75008 Paris 24 rue des Archives 75004 Paris 140, rue Amelot 75011 Paris 15, rue de la Frat rnit 94300 Vincennes 20 rue Titon 75011 Paris 17 rue Bayard 75008 paris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7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는 담임목사 :
이 상 구
빠리침례교회 수요성찬예배
예배안내 : 수요일 오후 17:30
교회/Fax. 01 42 82 72 81 목사관 : 01 46 94 08 44 여전도회 목요예배 : 목요일 오전 10:30 토요일 열린예배 :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선교관 : 01 49 88 13 46 / 핸드폰: 06-8024-5115 : 매일 오전 6시30분 주소: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라파이에트 백화점 후문 길)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시간 : 주일 9:00 교통편: RER A - AUBER Metro 7,9 - CHAUSSEE D'ANTIN LAFAYETTE 주일 2부 예배시간 : 주일 11:00 홈페이지: www.parischurch.com 주일 3부 예배시간 : 주일 15:00 (오후 3시) e-mail: sangkoo239@yahoo.co.kr / eebcp@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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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가는 2008년을 보내며 프랑스에서 거주하시는 모든 HUFSANS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갖 고자 합니다 일시 : 2008년 12월 18일(목), 19시 30분 장소 : 사계절 식당 (구 가람 식당 , 전화 01.4575.7783)) 주소 : 15~17, AVENUE EMILE ZOLA 75015 PARIS ,METRO 10 번 선JAVEL역
외대동문회장 진 병철 연락처 - 사무실 : 01.4059.9207 - H/P : 06.8486.4881 , 06.8407.9708
1. 대상 차종 :세라토 2,0 디젤 EX MAJOR Manual T/M 5대 세라토 2,0 및 1,5 디젤 EX LUXE Manual T/M 각 1대 (Peugeot 307 경쟁 모델, 현 단종 모델) 2. 외장 색상 : 은색, 진회색, 금색 3. 장착 옵션
프랑스 사법 제도 무료 강연회 주제 발표자: 김종민 부장검사 (대한민국 법무관) 일시 : 12월 17일 수요일 오후 3시~5시 장소 : 사계절 식당 주소 : 17 Avenue Emile Zola 75015 Paris Metro sJavel Andre Citroen / RER C Javel
■ EX MAJOR
■ EX LUXE
· 사이드·커튼 에어백
· 전자식 썬루프
· ABS
· 사이드·커튼 에어백
· 자동 에어컨
· ABS
· 라디오, CD, MP3, 6HP 포함
· 자동 에어컨
· 라디오, CD, MP3, 6HP 포함
4. 판매가격 : 7,990 유로 5. 보증기간 : 2년 6. 결제조건 : 인도시 수표 지불 (할부 불가) 7. 기 간 : 2009년 1월 말까지
문의 전화는 사계절식당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전화 : 01 45 75 77 83
8. 연락처 : 담당자 : 정지현 / Kia Motors France ZA du petit NANTERRE 6 rue des PEUPLIERS 92000 NANTERRE
많은 참여 바랍니다.
Tel : 01 46 52 65 31 / Email : jh.jeong@kia.fr
와인전문점 . 다양한 와인의 공간
한국인이 경영하는 와인 바 피아노 연주와 노래가 함께 하는 저녁
Tel. 01 4222 3977 / 06 8062 9340 / 3 rue d'Alençon 75015 Paris 영업시간 : 19 :00 ~ 01 :00 (일요일 휴무)
22 음식 / 건강
밤의 효능 과 건강 상식 밤은 맛이 신선하고 담백하여 식용으로 쓰이며, 보약재로도 널리 쓰여지고 있다. 밤 속에 다량으로 들어 있는 당분은 체 내에 들어가 경련을 진정시키 는 작용을 하며, 여러 가지 음 식물들과 어울려 영양소의 흡수 를 돕는다.
밤 100g 중에는 탄수화물이 34.5g, 단백질이 3.5g, 기타지 방, 칼슘, 비타민(A, B, C) 등 이 들어 있어 인체발육 및 성장 에 좋다. 특히 밤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 피로 회복, 감기예방 등에 효험이 있
는데, 생밤을 술안주로 이용할 경우 비타민 C가 알콜의 산화 를 도화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밤에 들어 있는 당분은 소화가 잘되는 양질의 당분으로서 위 장기능을 강화하는 효소가 있으 며, 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심할 때 군밤을 잘 씹어먹으면 낫는
다고 한다. 특히 최근에는 성인병예방, 기 침예방, 신장보호 등에 약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소화 가 잘돼 가공식품 원료나 병후 회복식 또는 어린이 이유식 등 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파리지성>
Cuisiner coréen chez vous, c'est possible
TTeock Guk:
‘TTeok Guk’ est une soupe bouillie avec de la pâte de riz, c’est une des cuisines traditionnelles que l’on mange lors de la fête du nouvel an. La pâte longue signifie le souhait d’une vie longue et sa forme ronde représente la soleil qui se lève pour la nouvelle année.
***INGREDIENT - Pour 4 personnes
- 400g de pâte de riz coupée en rodelles(à acheter chez l’epicerie coréenne), 200g de viande de boeuf(plat de côte si possible ; sa sauce : 1 1/2 c.s(cuil. à soupe) de sauce soja, 2/3 c.s de sucre, 2 c.c.(cuil. de café) de poireau haché, 1 c.c d’ail haché, 1 c.c. d’huile de sésame, 1 c.c. de graines de sésame, une pincée de poivre), 8 verres d’eau, 1 poireau, 1 oeuf, 3 feuilles d’algues séchées, 1 c.c de sauce de soja pour la soupe, 1 c.c de sel
-pour 4~5 personnes -environ une demie heure de préparation et de cuisson ** PREPARATION et CUISSON
1. Laissez reposer les pâtes de riz dans l’eau pour qu’elles deviennent moelleuses. 2. Préparez la sauce, mettez-y la viande coupée et mélangez bien. Faites sauter dans une casserole. 3. Versez-y 8 verres de l’eau, puis lorsque l’eau bout, plongez-y les pâtes de riz. 4. Dès que les pâtes remontent à la surface , ajoutez la sauce de soja, le sel et le poivre. 5. Mettez le poireau coupé et l’oeuf en remuant. Selon la préference, ajoutez les algues séchées, ou servez tel quel.
떡국:
떡국은 쌀로 만든 떡으로 만든 국으로, 새해를 맞아 먹는 전통 음식 중 하나. 떡국의 떡은 긴 떡을 장수를 기원하기도 하 며, 둥근 모양은 새로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기도 한다.
재료: 떡국 떡 400g, 쇠고기(양지 머리) 200g(쇠고기 양념: 간장 1 1/2큰 술, 설탕 2/3큰 술, 다진 파 2작은 술, 다진 마늘1작은 술, 참기름 1작 은 술, 깨소금 1작은 술, 후춧 가루 약간), 물 8컵, 대파 1대, 달걀 1개, 국간장 1 작은 술, 소금 1작은 술
만드는 법
1. 떡국 떡이 부드러워 지도록 물에 불려 놓는다.
2. 양념을 섞어 준비한 후, 쇠고기를 썰어 넣어 버무린 후, 냄비에 볶는다.
3. 볶은 소고기에 물 8컵을 넣어 끊이다가, 물이 끊으면, 떡국 떡을 넣는다.
4. 떡국 떡이 국물 위로 떠오르면, 국간장과 소금, 후추를 넣는다.
5. 파와 달걀 푼 것을 넣고, 기호에 따라 부순 김을 뿌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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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주 특산 밤 프랑스 상륙
올 겨울 최고의 건강식품
한국산 특산 밤 "공주 생율" 건강식품을 취급하는 상떼낱 박혜정 사장이 Cial 박람회에서 한국 밤을 홍보 결과 유럽 바이어들의 관심과 큰 호응을 얻어 12월 20일 부터 한국 밤을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식품점등 판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문의 바람 - 판매원을 지원합니다.
Tel. 01 4530 1300 Fax. 01 4530 1301 8, rue Gramme 75015 Paris (M˚ 8) Comme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