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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통하는 창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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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ris ISSN 1627-9249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 4541 5317 / 06 0786 0536 No siret :494 517 394 00016

459호 / 2009년 1월 28일(수)

우덕송(牛德頌) 폭설로 인한 어려움과 사상최대 의 교통대란에도 불구하고, 설날 을 맞아 가족이 있는 고향으로 떠 나는 모습은 민족 대이동을 연상 시킨다. 정다운 사람들과 조금이 라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떠난 사람들에게 정체로 인해 길 에서 보내는 시간은 초조하고 안 타깝다. 하지만 먼 길과 불편함에 도 불구하고 들뜬 마음으로 고향 을 찾는 모습은 외국에서 설을 보 내는 우리들에게 고향으로 향하는 그리움을 더하게 한다.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외국에 서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유학생 들은 학교 수업으로 혹은 아르바 이트 때문에 설날이지만 마른 바 게트와 치즈를 먹으며 보냈어야 했을 지도 모른다. 설날 유독 부모 의 음식 맛이 그리울 유학생들을 초청하여 파리의 다수 한인 식당 들이 떡국을 나누는 미담은 가슴 을 훈훈하게 한다. 바로 이러한 작 은 미담은 학생들에게뿐만 아니라 전해 듣는 우리에게도 다시 한번 도전할 힘과 용기를 주어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계획하게 한다. 올해는 기축년(己丑年)이다. 소의 해다. "만물에는 각각 다소의 덕 (德)»이 있는데, 그 중 "소는 짐승 중에 군자"로, 한 해 동안 소의 덕 을 배우기를 이광수는 그의 수필 "우덕송"에서 권고하고 있다. 소의 가장 큰 덕은 남을 위한 말없는 '자

기희생'과 '인내'가 아닌가 싶으며, "우덕송"에서 묘사되는 소의 모습 에 우리들 아버지의 모습이 겹쳐 지며 왠지 코끝이 시큰해 진다. 예전에 우리 아버지 시대만 해도 소와 가깝게 지낼 수 있었다. 아이 들은 겁 없이 소를 몰기도 하고, 소 의 사심 없이 큰 검은 눈망울에 자 신의 얼굴을 비춰보기도 했다. 소 가 울면 그 울음소리를 흉내 내어 크게 한번 "음매"하고 울면, 왠지 속이 후련한 느낌이 들면서도 아 련한 느낌이 들었다. 소와 가깝게 지내면 성격도 은근히 닮게 되는 것일까 (類類相從) ? 예전에 아버 지 세대는 좀더 느리고, 좀 더 인내 할 줄 알았던 것 같다. 현재 우리는 소와 멀리 살게 돼서일까?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는 "빨리 빨리"이고 그만큼 성격도 급해지 고, 참을성도 적어진 듯 하다. 아버지가 소를 몰고 갈 때, 비록

소를 모는 이야 아버지였지만, 소 가 아버지 걸음을 따르는 것이 아 니라, 아버지가 소의 걸음을 따랐 던 것 같다. 소 걸음… 12간지 중 기는 뱀을 제외하면, 가장 여유 있 게 걷는 동물이 소인 듯하다. 느 리게 걷지만, 가장 우직하고 믿음 이 가는 걸음이다. 신중하게 한 걸 음 한걸음 걸으며, 자신의 삶의 자 취를 땅에 영원히 남기려는 듯 도 장을 찍듯 그렇게 걷는다. 이렇게 소는 그리 더디지도 빠르지도 않 은 우직한 걸음걸이로 인내와 끈 기를 가지고 천리를 걸어간다. 우 보천리(牛步千里)이다. 우리 아버 지들도 그렇게 소처럼 평생을 걸 으셨다. 소처럼 한 걸음 한 걸음 세는 듯 걷 는 것은, 이미 빠른 속도에 익숙해 진 우리에게는 전진하여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에도, 마치 뒤로 후 퇴하는 듯 많이 답답할 수도 있다. 어쩌면 그 동안 우리를 포함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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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세상사람들이 너무 정신 없이 조급히 걸었는지도 모른다. 뒤를 돌아볼 사이도 없이 바삐 걷는다. 아니 뛴다. 100미터 달리기처럼 뒤를 돌아보는 사이 몇 사람이 혹 은 다른 나라가 우리를 앞지를 까 뒤를 쳐다 보기에도 겁났다. 또한 마치 천길 벼랑 위에 놓여진 다리 를 건너는 듯, 아래를 내려다 볼 엄두도 못 냈다. 우리보다 가난하 고 어려운 많은 이웃들, 혹은 국 가들이 있음에도 갈 길이 바빠 그 들을 살펴볼 엄두도 못 냈다. 그 렇다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잠시 올려다 보며, 이렇게 뛰는 궁극적 인 삶의 의미가 과연 '경제'에만 있 는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 볼 시간 도 없었다. 기축년 새해이다. 세계적인 경제 난국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다시 소처럼 열심히 일을 해야 한 다. 하지만, 소처럼 우직하게 일을 하되 남도 포용하면서, 그리고 가 끔 하늘을 쳐다보면서 소망과 꿈 을 되새김질 할 일이다. 우리 부모 는 소와 같이 묵묵한 희생으로 우 리에게 사상 유래 없는 경제성장 의 기적을 이루게 해주었다. 이제 는 우리차례이다. 우리는 비록 인 터넷 상이던, 혹은 뜻이 상반된 사 람과의 담화에서든 '반듯한 언어생 활'과 '인화'(人和)를 바탕으로 올곧 고 기개 있는 선비 정신을 우리 후 손들에게 물려 줘야 할 것이다. <파리지성>


4 프랑스 소식 - 경제

No.

436


국제 소식 3

뉴딜, 잊혀진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 -2009년 주목해야 할 지도자 10명오바마와 루즈벨트 대통령

바와 일치하고 있다.

정치 컨설팅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을 대상으로 각국의 정치상황

두 번째 주목해야 할 지도자 왕치산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유

유라시아 그룹은 경제문제와 관

라시아 그룹(Eurasia Group)이

련,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과 좀더

20일 "2009년 주목해야 할 지도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라시

자 10명"(The10 Leaders Watch

아 그룹은 주목받을 두 번째 지도

in 2009)을 발표했다 (http://docs.

자로, 익히 알려진 중국 주석 후진

eurasiagroup.net/2009leaders.

타오가 아니라, 중국 경제 정책 총

pdf). 1월 20일 미국 첫 흑인 대통

책임자인 왕치산(王岐山) 부총리

명성을 자랑하며 주로 다국적 기

령 버락 오바마의 취임식을 감안 하지 않아도1위가 오바마 대통령 에게 돌아가리라는 것은 쉽게 짐 작할 수 있었다. 2009년 주목해야 할 첫 번째 지 도자는 1월 20일 취임한 미국 첫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 대통령이 다. 유라시아 그룹은 오바마 대통 령이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대통 령 이래로, 가장 어렵고 복잡한 상

그러지 않아도 2008년 노벨 경제 학상을 수상한 폴 크루그먼 교수 는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루즈벨트를 본받을 것 을 강조하며 '제2의 뉴딜'을 말하 고 있다. 크루그먼 교수는 "뉴딜은 단순한 경기부양책이 아니라, 경 제를 회복시키면서도 미국의 소득 불평등을 극적으로 줄인 정책"임 을 강조한다.

황"을 이어받게 되었으며, "그는 글로벌 금융 시장 위기를 위한 새 로운 규제를 만들기 위해 국제적 인 노력을 주도"해야 하며 "납세자 에게 손 벌리지 않고 국내 금융회 사들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 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현재보다 더 어려운 상황 에 부딪혔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 통령은 어떻게 경제위기를 극복했 는가 ? 그는 1933년에 미국 대통령 이 되었고, 대공황기에 유명한 뉴 딜정책을 도입하여, 그의 대통령 임기 내에 미국이 공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여 미국의 영웅이 되 었다. 이 덕분에 그는 미국 역사상 유일한 4선 대통령이 되었다.

뉴딜의 참된 의미 "잊혀진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이라는 의미의 "뉴딜(신정 책)"은 일반적으로 댐을 짓고 도 로를 건설하는 대규모 공공건설 사업을 비롯한 경기부양정책의 단순한 건설사업을 넘어, 자유 방임에서 국가개입으로 경제시 스템을 바꾸고 사회복지를 시작 한 "잊혀진 사람들을 위한 새로 운 정책" 즉 신경제정책이었다. 이 경제정책은 전혀 시장친화적 이지 않았고, 부자친화적이지도 않았다. 반대로 부자들의 소득의 상당 부분을 세금으로 이끌어 낸 증세정책은 부자와 노동자계 급의 임금격차가 줄어들 수 있는

"대압착"을 가져왔다. 이는 미국 으로 하여금 중산층이 많은 사회 가 되게 하였고, 이것이 또한 바 로 현재의 강하고 힘있는 미국을 가능하게 한 중요한 원동력이었 다. 이외에도 루즈벨트 대통령은 금융정책으로 은행을 정상화하 고 금본위제를 관리통화제로 전 환하고, 최저임금제 실시 등 수 많은 복지 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크루그먼은 현재 미국에서 4700만이 전혀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실을 통탄하며 "의 료보험 개혁이야말로 뉴딜 정책의 완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미 국 국민에게 해당되는 의료보험의 혜택의 실행은 우선 건강한 노동 인력 창출과 동시에, "국민들이 줄 어든 의료비 지출을 다른 곳에 사 용함으로, 재분배 효과가 나타나 경기가 좋아질 수 있다"고 한다. 실제 오바마 대통령은 그의 주요 선거 공약 중 하나가 '아동 의료 보 험 강제 가입', '저소득층 무료 의 료 수혜 대상자 확대' 등을 통해 보 건 의료 정책의 혜택을 전 국민으 로 확대시키는 "전국민 의료보험 제도"로 크루그먼 교수가 말하는

를 꼽았다. 유라시아그룹은 "왕 부 총리는 원자바오 총리, 리커창 부 총리와 함께 지난해 중국 경제가 성장정책이 되도록 이끌었으며, 특히 왕치산 부총리는 중국 정부 가 중소형 기업 지원을 확대했을 때 그의 역량을 잘 나타냈다"고 하 며, 중국이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서 잘 대처할 수 있는지가 왕치산 에게 달려있다고 평가했다. 이하 3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 시아 총리, 4위 아시프 알리 자르 다리 파키스탄 대통령, 5위 아야 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 도자, 6위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총재, 7위 베냐 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리쿠드당 대표, 8위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 9위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 스 대통령, 10위 앙겔라 메르켈 독 일 총리 등이 올랐다. 4위, 5위, 7위, 8위의 지도자들은 특히 이번 이스라엘과 가자 전쟁 을 비롯 중동평화가 중대한 세계 문제임을 대변하고 있다. <파리지성>


4 파리지성칼럼

'파리를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하여'

"난쏘공" 제 2탄, 20일 용산에서 출시

기축년이 밝았습니다. 설에는 차례나 성묘 등의 중요한 의례가 있기도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그 가장 큰 의의는 온 가족이 모처럼 한데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가 족의 정을 나누는데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의 가장 큰 명절인 설을 홀로 보내는, 소위 "나홀로 족"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쁜 직장인들의 경우, 3일의 연휴를 멀리있는 본가를 방문하는데 소 요하기보다는 집에서 영화감상이나 수면으로 소일하며 쉬기를 선호 하는 추세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사실 가장 큰 이유 는 무엇보다도 세뱃돈이나 귀성비용 등에 대한 지출 부담이라고 합니 다. 친척들의 명절 선물과 조카들의 세뱃돈, 교통비 등 사실 귀성을 포 기함으로써 절약되는 금액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한 설문조사 에 의하면 무려 40%의 "나홀로족"이 귀성을 포기한 이유로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을 꼽았다고 합니다. 이러다가 경제적인 "나홀로 명절나 기"가 지출 규모 뿐 아니라, 행여 가족의 화목까지 축소시켜버리는 것 이 아닌가 걱정스럽습니다. 가족들이 오손도손 모여 함께 사랑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해야하는 요 즘, "화목"이란 하늘에 어두운 구름을 드리우고 있는 것은 비단 귀성을 포기하고 홀로 명절을 나는 사람들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이혼을 준비하는 가정이 급격하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혼 상담 가정의 30%가 경제적 이유를 꼽고 있고, 90년 대 말 IMF 위기가 닥쳤을 때도 그 후 3, 4년간 이혼율이 꾸준히 증가 했음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가정 내 행복지수 전망이 밝아 보이지만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가족주의 전통의 한국의 설이 오히려 개인주의로 유명한 프랑스인들 의 크리스마스보다 덜 가족적이지나 않나 자문해 봅니다. 프랑스 사람 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들끼리 모이는 것을 보면, 오히려 한국보 다 더 열심인 것 같다는 인상을 종종 받았기 때문입니다. 가족을 가장 크게 생각한다는 한국의 전통 문화가 이제는 다소 무색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혹시 전통적인 가족의 가치를 상실하고, 서구보다 더 자본주의적으로, 더 개인주의적으로 한국 사회가 변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가족의 화목과 사랑을 찾는 적극적인 의식과 노력이 절실합니다. 2009년은 모쪼록 화목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파리지성 편집부

상시인사상담 : simon@tricontinental.fr

21일, 용산구 철거민 참사 현장 임시 분향소에 헌화하고 있는 조세희 작가 1970년대,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던 난쟁이 가족이 있었다. 난 쟁이 가족은 재개발로 인해 살 던 정든 집에서 쫓겨나고, 난쟁 이 아버지는 더 열심히 일하지만 삶이 점점 어려워 진다. 병이 난 아버지가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 게 되자, 어머니가 공장에 나가 고 영호와 영희는 학교를 그만두 게 된다. 아버지는 벽돌 공장에 서 하늘을 향해서 작은 공을 쏘 아 올리다가 떨어져 죽는다. 조세희의 "난쏘공" (난쟁이가 쏘 아 올린 작은 공)의 내용이다. 절판되어야 할 "난쏘공"이 절판 되기는커녕, 오히려 제1탄에 이 어 제 2탄이 지난 20일 새벽 파 란 하늘에 검은 연기를 품어 올 리며 "용산"에서 출시되었다.

재개발 보상대책을 요구하며 지 난 19일부터 용산4구역 철거현 장에서 건물 점거 농성을 벌여 온 철거민들을 경찰은 1월 20일 강제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철 거민들이 농성 중이던 5층 건물

옥상에 불이나 철거민 5명과 경 찰관 1명 등 모두 6명이 숨지고 철거민과 경찰 등 23명이 부상 을 입었다.

조세희의 통곡 자신의 작품이 현실에서 절판되 기를 가장 바랬던 난쏘공의 저자 조세희(67) 씨는 통곡을 참으며 21일 용산 참사 현장을 찾아 희 생자들의 임시 빈소에 헌화했다. 조 작가는 말한다 : "5.18 이후 늘 고민에 잠겨 있는 것은 우리 동족에게 왜 이렇게 잔인함이 있 어서 보호해야 할 동족을 괴롭히 고 학살하냐는 문제이다. 책 안 에 조선시대 민란에 대해 얼마나 많은 일이 적혀있나. 농민 집회 때마다 나가서 느끼는 게 그것이 다. 어제 [20일] 진압에 들어갔 던 김모 청장의 경찰부대는 21세 기의 경찰이 아니다. 조선시대, 인구가 500~600만 명에 불과했 던 조선시대의 관군과 같다. 외 국군이 들어왔을 때는 백전백패 하면서 동족 상대할 때는 백전백 승을 했던 관군과 같다."


문화원 소식 5 메릴린, "단 한번이라도 경찰관의

정의 난맥"이라고 보며, 경찰들

다섯 명 철거민의 죽음 그리고 한

합해 이러한 불행을 막아야 한

입장이 되어보신 적은 있습니까"

의 어려움을 설명하고자 했다.

명 경찰의 죽음은 너무나 안타깝고

다"고 강조한다. 특히 20대는 어

'용산 참사'를 놓고 경찰에 대한

모두가 "예"하는데, "아니"라고

슬픈 일이다. 현재로서는 모든 것

떤 경우에도 절대 희망의 끈을

비난이 압도적인 가운데, '메릴

할 수 있는 메릴린의 용기를 우

이 확실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이지

놓아서는 안되며, 냉소주의에 한

린'이라는 네티즌은 25일 오전

리는 존중하고 그의 의견도 신중

만, 그래도 적어도 한 가지 확실한

번 빠지게 되면 헤어나지 못하

포털사이트 다음의 토론 게시판

히 검토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

것은 철거민의 생명도 경찰관의 생

므로 빠지지 않도록 특별히 경계

'아고라-자유토론방'에서 "여러

의 말대로 우리는 적어도 한번은

명도 똑같이 소중하고 절대로 꺼져

할 것을 당부했다. 그의 말대로

분은 단 한번이라도 경찰관의 입

경찰의 입장에 서보아야 할 것이

서는 안될 생명의 불길이었다는 것

30년 전과 달리 우리에게 부족

장이 되어보신 적은 있습니까"라

며, 또한 경찰도 적어도 한번은

이다. 어떠한 형태이든 어떠한 이

한 것은 집이나 돈이 아니라 "오

는 제목으로 '경찰 옹호'글을 올

철거민들의 입장에 서 보아야 할

유로서든 서로 같은 동족끼리 죽

직 지혜"이다. 그리고 모든 가치

려, 당일 36000여명의 조회수를

것이다.

음을 초래하는 모든 형태는 절대로

에 우선해야 할 동족에 대한 "사

발생해서는 안되었다.

랑"이다.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의 큰 관심 을 끌고 있다. 메릴린은 '용산 참 사'가 일어난 이유를 "재개발행

무엇보다 앞서야 할 동족 간의 사랑

그래서 조 작가는 "모두가 힘을

<파리지성>

"한 가지 이름, 천 가지 생김새-우리 옷, 배자展" 1월26일-30일 문화원서 설날 행사와 연계 배자는 일반적으로 앞 여밈이 트여있고, 소 매가 없거나 짧게 달려 저고리나 겉옷 위에 덧입는 상의이다. 배자는 삼국시대부터 조 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의생활 속에 다 채로운 형태로 이어져 왔으며, 실용성과 조 형미가 함께 공존하여 현대인에게 새롭게 각광받을 만한 가능성이 충분한 옷이다.

한국한복협동조합은 파리 프레타포르테 박 람회 참가에 앞서 1월26일부터 30일까지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한 가지 이름, 천 가 지 생김새-우리 옷, 배자전"을 개최한다. 특 히 1월26일 문화원 한국어 및 문화강좌 수 강생을 대상으로 여는 설날 행사에 한복협 동조합의 지원을 받아 한복 입어보기 코너 를 진행할 예정이다.

흔히 한복하면 치마+저고리, 바지+저고리 만을 연상하지만 우리 조상들은 그 위에 다 양한 형태의 배자를 만들어 입어 자신들의 미적 취향과 감성을 표현해 왔다. 여러 복식 종류 중에 비교적 간단한 품목인 배자 속에 는 안정된 비례에서 오는 품격의 멋, 간결한 디자인에서 오는 놀라운 파격의 멋, 모피와 비단, 명주와 모시 같은 전혀 안 어울릴 것 만 같은 다양한 소재를 서로 어울리게 디자 인한 조화의 멋, 겉감과 안감의 경이로운 천 연 배색이 풍기는 자연의 멋 등 현대인을 만 족시킬 요소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 특히 배자는 평상복으로 착용하였으므로 명 분이나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각자의 미적

취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에 자유로운 디자인이 가능해 다양한 형태를 보이고 있 었음을 알 수 있다. 총 40여 작품이 전시될 예정인 이번 파리 전 시회는 성인에서 아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서양복식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배자의 "품위와 실용"이라는 두 가지 장점의 한복문화를 알리게 될 것으 로 기대된다. **이번 배자 전시회에는 원광대 교수 한국 화가 김태진씨의 "한국여인의 아름다운 치 장" 이라는 주제로 장신구를 그린 그림이 동 시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 가지 이름, 천 가지 생김새 -우리 옷, 배자전 2009년 1월26일-1월30일 파리한국문화원 Centre Culturel Coreen (2 av.d'Iena 75016 Paris Tel : 01 47 20 83 86 )


6 인터넷을 통해 본 뉴스 한국 (남 . 북) 뉴스

"노블레스 오블리주"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프 랑스어 속담으로 "지위가 높으면 덕도 높아 야 한다"는 의미로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 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한다. 폴 크루그먼 교수는25일 오후 8시에 방송된 KBS스페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 그먼에게 듣는다-위기의 세계경제, 그 출구 는?"편에 출연해 선진국 반열에 오른 한국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어려운 때일수록 장 기적인 시각으로 환경문제와 사회안전망 구축 에 대해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폴 크루그먼 교수는 1994년 IMF 외환위기 를 예견하고, 1998년 미국의 달러화 가치 폭 락을 경고하는 등 경제 부문 예언을 적중시 킨 석학으로 현재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이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다. 그는 경제 전망에 대해 "올해는 미국 실업율이 9%에 달할 정도 로 끔찍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 에 따라 적극적인 재정확대 정책이 필요하며, 소비를 어떻게 진작할 것인지가 과제"라고 설명했다. 소비진작과 관련, 세금환급과 같은 정책은 효과가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또 "올 하반기 미국 경제 가 조금 회복되는 기미를 보일 것으로 기대 된다"며 "특히 미국 정부가 2010년까지 적 극적인 재정확대 정책을 고수할 것이기 때문 에 내년에는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 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 해법으로 "유사금융시스템의 규 제와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은 행외 다른 금융기관도 은행처럼 규제하고 구 제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국제공조도 필요하다"고 했다. 내년 유럽과 일본 경제 전망에 대해선 "조금 더 침체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신흥시장 의 경우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흥 시장에 대해선 "글로벌 경제 불황으로 수출 주도의 신흥시장 경제는 어느 정도의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정일 건재 세계에 증명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3일 평양에서 왕 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면담하고 이를 공개한 것은 핵무기 개발이나 미국 새 행정부와의 관계개선 등 주요 정책 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정도로 건재하 다는 신호라고 뉴욕 타임스(NYT)가 24일 서 울발로 보도했다. NYT는 김 위원장의 이번 중국 대표단 면담 은 지난 8월 뇌혈관 질환으로 쓰러졌다는 와 병설이 제기된 이후 첫 번째 공식 외빈 면담 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서울의 대북 분석가들은 북한이 이 번 면담을 통해 김 위원장이 북한 정권을 장 악하고 있으며, 핵무기 개발이나 미국 새 행 정부와의 관계개선 등 중요 정책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외부세계에 알리려는 시도 로 분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北 김정운, 차기 후계자 ? - 후계 관심없는 김정남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 (38)씨가 24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맞닥 뜨린 기자들의 후계구도에 구체적인 내용을 전한 것은 아니지만 "후계자는 아버지(김정 일)만이 결정할 문제"이고 "자신은 관심이 없 다"고 대답했다. 한 일본기자는 그가 "미리 답변을 준비한 것 같다"는 인상이었다고 촌평하기도 했다. 이는 북한이 그 동안 쉬쉬하던 후계문제를 수면 위로 떠올리는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 는 해석을 낳게 한다. 한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일 위원장은 지 난 8일께 자신의 후계자로 셋째 아들인 김정 운(1984년생)을 결정했다는 `교시'를 노동당 조직지도부에 하달했으며, 리제강 당 조직지 도부 제1부부장은 조직지도부의 과장급 이상 간부들을 긴급 소집, 김 위원장의 결정 사항 을 전달한 데 이어 각 도당으로까지 후계관 련 지시를 내려 보냈다. 이와 관련, 김정남이 자신은 후계문제에 관심이 없다고 말한 대목 은 특히 눈길을 끈다. 외부보다는 북한 내부 를 향한 메시지가 아니냐는 풀이가 나온다. 김정운이 김정남을 매우 경계해온 것으로 알 려진 만큼 '나는 권력에 관심이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는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김정남은 이날 구체적인 후계자에 대한 질문 엔 "결정되기 전에 가정하고 상상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동생인 김정운이 후계자로 내 정됐다는 보도에 대해선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 "그것은 동생에게 물어보라"는 등으로 답변을 피해갔다.

프랑스 뉴스

佛.스페인10년 만에 최악의 강풍 -최소 20명 사망-

지난 24일 프랑스 남서부와 스페인 동북부를 10여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인 시속 172㎞ 이상의 강풍으로 사망자가 프랑스에서 8명, 스페인에서 12명 등 모두 20명으로 늘어나 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강풍으로 인한 전기 공급 중단으로 비상발전 기를 가동하려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두 쌍 의 부부가 사망하는 등 최소 8명이 강풍과 관 련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스페인 당국은 바르셀로나에서 스포츠 시설이 강풍으로 무 너지면서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한 12명 이 사망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25일 보 르도의 위기대응센터에서 "중단된 전기 공 급을 복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당초 단전된 170만 가구 가운 데 90만 가구에 대한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 만 80만 가구는 여전히 전기를 공급받지 못 하고 있다. 프랑스 철도회사 SNCF는 이번 강풍으로 1500㎞에 달하는 철로가 파손됐다 고 밝혔으며 스페인에서도 마드리드와 바르 셀로나를 잇는 고속열차 운행은 재개됐지만 스페인과 프랑스간 고속열차 운행은 여전히 멈춘 채 운행되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은 강풍으로 대피했던 마을 주민들의 복귀를 허용하고 프랑스도 복구 공사에 1만 여명을 투입하는 등 양국은 피해 복구에 나 서고 있다.

佛 18세 되면 신문 구독 1년간 무료 프랑스에서는 성인인 만 18세가 되면 1년간


인터넷을 통해 본 뉴스 무료로 신문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8세 생일이 되는 날부터 본인이 원하는 신 문을 1년간 무료로 구독할 수 있게 한다는 것 으로, 신문사가 신문 구독료를, 정부가 배송 요금을 각각 부담한다. 23일 사르코지 대통 령은 "신문을 읽는 습관은 젊었을 때 형성되 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정부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악화하고 있는 언론의 경영 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 해 인쇄매체에 싣는 정부의 홍보 광고를 2배 로 늘릴 계획이라고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은 밝히며, "신문 산업이 광고 붕괴로 조성되 고 있는 긴급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 록 하는 것은 정부의 첫번째 책임"이라면서 언론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佛 법무 장관 경질 프랑스의 라시다 다티 법무장관이 사퇴할 것이라고 프랑스 대중매체가 23일 보도했 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대언론 지원계획을 밝히는 신년 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다 티가 유럽의회 의원 후보직을 수락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다티 장관은 미셸 바르니에 농수산장관에 이어 집권 대중운동연합(UMP) 소속의 2번째 후보여서 선거에 출마하면 당 선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와 관련, 유럽의회 의원 으로 당선되면 각료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시 간이 없을 것이라고 다티 장관의 사퇴를 기 정사실화했다. 프랑스 대중매체는 이러한 다티 법무장관의 사퇴를 경질이라고 보고있다. 정부 출범 직후 사르코지 대통령의 총애를 받는 듯하던 다티 장관은 최근 잇단 돌출행 동으로 눈밖에 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 성년 수감자가 감옥에서 자살한 사건과 관련 해 고압적인 업무 태도와 정책 결정을 내려 판검사와 변호사, 교도관 등의 거센 반발시위 를 초래하기도 했다. 옷 매무새에 과도하게 신경을 써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으며, 일간지 르 피가로와 인 터뷰 때는 1만5600유로짜리 쇼메 반지를 끼 고 나왔다가 신문이 사진에서 반지를 지우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7

또한 작년 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 에게 축하 전화를 걸겠다며 주미 프랑스대사 관에 오바마의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해 보내 라고 한 것이 알려져 사르코지 대통령의 노 여움을 사기도 했다.

바로 경제대책 회의를 열었다.

게다가 다티가 "나는 고위층의 부정부패에 관한 정보를 갖고 있어 개각에서 나를 경질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떠들고 다녀 사르코 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

오후 7시35분 - 대법원장을 백악관으로 불 러 취임식 때 잘못 읽은 취임선서를 다시 했 고 밤에는 백악관 직원과 지지자들을 위해 마 련된 파티에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다. 오바마가 백악관에 돌아왔을 땐 거의 자정 이었다.

지난 2일 여아를 낳은 다티 장관은 7일 오전 아이를 안고 퇴원한 뒤, 이날 낮 엘리제궁에 서 올해 처음 열린 각료회의에 참석하고 오 후에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신년 연설 에 배석하는 등, 실제로 자신의 자리를 보전 하기 위해 업무에 조기 복귀하였지만 결국은 경질되었다는 해석이다.

세계 뉴스

오바마 대통령의 첫 날 20일 13시간에 걸친 취임식 일정을 모두 마 치고 오바마가 백악관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1시 무렵. 침실에서 다시 불빛이 새어 나온 건 오전 5시였다. 오전 8시35분 - 오벌 오피스(대통령 집무 실)에 출근한 오바마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 령이 서랍 속에 남긴 편지를 10분간 읽었다. 오전 8시45분 - 람 이매뉴얼(Emanuel) 비 서실장의 일일 보고로 시작된 오바마는 이날 하루의 일정을 살피며 국정(國政)의 중심을 어디에 둘 것인지를 정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에 예정된 워싱턴 내셔널 성당 조찬기도회 참석에 앞서, 마무드 압바스(Abbas)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에후드 올메르트(Olmert) 이스라엘 총 리→호스니 무바라크(Mubarak) 이집트 대통 령→압둘라(Abdullah) 2세 요르단 국왕과 통 화를 했다. 이어 백악관 직원 임명식, 워싱턴 DC 주민을 상대로 한 백악관 '오픈 하우스' 행사를 하고,

그는 오후 4시15분부터는 국가안보회의 (NSC)를 주재해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군 방 안을 논의했다.

동포 뉴스

정개특위, 재외국민 전원 투표권' 잠정 합의 국회 정치개혁특위(이하 정개특위)는 22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재외국민 투표조항과 관련해 헌법 불합치 판결을 받은 공직선거법, 국민투표법, 주민투표법 개정안에 대해 심의 하면서, 재외국민선거를 19세 이상의 대한 민국 국적을 가진 영주권자에게 전면허용하 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중국적자의 경우 국 적을 선택해야 하는 만 22살까지는 투표권 을 주되, 그 이상 연령대는 투표권을 주지 않 기로 했다. 또한 국회의원 비례대표 선거와 대통령선거 등 전국단위 선거에 한해 실시하기로 했으며, 논란이 됐던 투표방식은 일단 재외 공관 투 표로 규정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재외국민 중 투표일에 국내 체류 중인 사람에겐 자동으로 투표권이 주어지며, 주민등록이 없는 사람은 신청을 받 아 투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정개특위는 오는 29일 법안심사소위를 다시 열어 개정안을 의결한 뒤 잇따라 전체회의 에서 법안을 통과시킨 후 관련법이 개정되면 오는 2012년 국회의원 비례대표 선거 및 대 선부터 240만 재외국민들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선관위는 영주권자 등 19세 이 상의 재외국민은 약 240만명에 달하는 것으 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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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지성칼럼/오감의 탄생 4

신화와 망가

[사진 1, 2] Takashi Murakami, My lonesome cowboy (1998)와 Hiropon (1997)

만화와 그림의 동시 기원 일반적으로 만화의 시작을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시기와 같이 본다. 1994년 발굴된 3만년前 구석기 시 대에 그려진 프랑스 남부의 쇼배 동굴(Grotte de Chauvet) 벽화에 그려진 동물 (사자, 표범, 곰, 코뿔 소 등)을 최초의 그림 혹은 만화로 본다. 우리 나라의 경우는 1971년 발견된, 신석기 말에서 청동기시 대로 추정되는 울산 대곡리 반구 대 암각화(盤龜臺 岩刻畵)의 인물 상, 동물상, 도구상, 미상 등을 원 시만화의 형태로 보거나, 아니면 고구려 고분 벽화를 만화의 기원 으로 보기도 한다. 잠시 철학적 . 문학적 . 상징적 분 석을 잠시 떠나 "그리스 . 로마 신화"를 볼 때, 신화의 표현양식 과 내용전개가 마치 폭력과 사 랑(섹스)을 주요소로 하는 망가 (Manga)의 한 종류를 보는 느낌 이 든다. 우주와 神의 탄생을 노래 하고 있는 헤지오도스의 "神統記" (Théogonie)에서, 우라노스 (하 늘)는 모친 가이아(땅)와 모자상간 (신화 요소中 하나)을 하여, 우주 대부분의 주요 성분과 주요 신들

을 잉태하게 된다. 그런데 아들이 자 남편인 우라노스가 항상 밀접 하게 붙어있기에, 가이아는 잉태 된 많은 신들을 자신의 배 속에 품 고 있어야 했으며 이들을 세상에 내놓을 時空間이 없었다. 그녀는 막내 아들 크로노스에게 아버지 우라노스의 생식기를 낫으로 자 르게 한다. 끔찍한 고통으로 마침 내 우라노스가 가이아로부터 떨어 지면서 공간이 생기자, 가이아 태 안에 있던 신들이 태어나게 된다 (즉, 땅속으로부터 나왔다). 이후, 제우스는 자신의 아버지 크로노스 를 추방, 신들의 왕이 되고, 자신보 다 더 현명한 부인인 지혜의 여신 메티스를 물방울로 변하게 하여 삼켜버리고 오디푸스的 후환을 없 애버린다. 이후 제우스는 정식 부 인(?) 헤라의 눈을 갖은 방법을 동 원하여 속이며, 세상의 수많은 아 름다운 여자들과 관계를 가져 자 식들을 낳고, 이들로 하여금 주요 한 신들이 되거나 혹은 한 도시국 가의 시조가 되게 한다. 다시 말해 제우스는 신적인 정력으로 고대 유럽 대부분의 도시국가들의 시조 들을 탄생하게 하고, 유럽 전역을 자신의 자손들로 채워나간다.

[사진 3, 4] 이형구, Anas Animatus D (2006)와 Mus Animatus & Felis Catus Animatus(2006-2007)

이처럼 폭력과 사랑(섹스)이 주요 소로 등장하는 신들의 이야기는 여러 가지 이유로 그들의 특별한 능력이 과장되어 나타난다. 이는 현대 예술에서 망가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작품들이 폭력과 섹스라는 표현양식을 빌리고, 작 품 인물의 인체 묘사가 과장되어 나타나는 외관적 . 형식적 유사성 을 참조할 수 있다. 동굴 벽화에 그려진 최초의 그림 만화가 그리스의 생활 도자기의 그림 . 만화적인 신화로 옮겨진다. 술잔에, 접시에, 물항아리에 그려 진 신화들 덕분에, 옛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술 혹은 물을 마시며 더 불어 신화도 마셨다. 예를 들어 고 대 그리스 커다란 술잔에는 파리 스 심판의 기승전결을 알 수 있게 끔 중요한 장면이 몇 컷으로 그려 져 있다. 호메로스를 비난했던 플 라톤도 틀림없이 디오니소스가 그 려진 술잔에 술을 마셨을 것이며, 아폴론 신이 그려진 접시는 그가 애용했던 식기일 수도 있다. 현재 의 아이들도 가방, 옷, 머그컵 , 이 불, 베개 등등 사방에 만화가 함께 한다. 만화로 예쁘게 그려진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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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하루 생활을 하고, 또 다른 만화가 그려진 이불을 덮고 꿈속 으로 들어간다. 망가가 예술이라는 형식으로 표현 되었을 때는 신화에서 주는 신비 로움과 신성함이 더해진다. 미술 관에서 전시되는 망가 작품은 미 술관이라는 신성한 자리에 있으므 로, 만져서 안되며, 그래서 이를 지 키는 자들도 있다. 또한 망가에도 '히로폰(히로뽕)'같은 신비로운 매 력 (enchantement)이 있으며, 생명 력도 부여된다. 어떤 과정을 통해, 예술분야에서 망가가 살아있는 신 화가 되었을까?

만화, 예술속으로 프랑스의 오노레 도미에(Honore Damier)는 만화를 미술의 차원으 로 끌어 올리고, 일본의 망가를 대 중적이게 한 데는 오쿠사이의 역 할이 컸다. (참고로 공인된 최초의 4칸 만화는 1745년 이조 선산부 사 조구상이 제작한 "의열도"에 실 린 주인을 위해 죽은 의로운 소의 이야기를 담은 "의우도(義牛圖)" 이다.) 또한 로이 리히텐슈타인은 60대 초 미국의 대중적인 만화를


지성칼럼/오감의 탄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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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형식 기법, 대중적 이미지를

너스를 연상케 한다[사진 1,2].

기 높아지면, 작품은 凡人들이 감

질문없는 대답 ?

적극적으로 차용했던 전형적인 팝

특히 설치조각가 이형구는 그의

히 만지거나 구경하기도 힘들 정

신화가 우주론적, 존재론적, 정치

아티스트로, 하물며 그는 값싼 만

작품 "아니마투스"(Animatus) 시

도로 신성화되어간다. 때로 미술

사회적, 의무론적인 커다란 질문

화가 인쇄되는 제관과정에서 생기

리즈에서 '톰과 제리'의 만화 주인

에 대한 일종의 대답이었다면, 그

는 인쇄의 망점(dot)까지 세밀하게

공에 뼈대를 제공하고, 라틴 학명

상인들의 농간 혹은 어쩔 수 없는 (?) 예술 . 사회적 조건에 의해 발

재현하였다.

까지 제공하여 만화 상의 주인공 들을 고고학적인 방법으로 실재

생되는 작품의 거품가격은 미신화 (迷信化)이다. 그리스 . 로마 신화

무엇에 대한 대답일까 ? 이는 마치

미술시장에서 제2의 앤디 워홀로 불리는 일본작가 무라카미 다카

로 존재했던 것처럼 느끼게 한다

가 神 . 人同形論에 근거되어 많은

진리)을 가지고 있지만, 정확한 질

시는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작가

[사진 3, 4].

신들이 외면적으로나 성격적으로

문을 모르는 것처럼, 예술과 함께

현대의 신화가 된 망가

인간과 비슷하다면, 망가는 오히 려 禽獸 . 人同形論에 좀더 기반을

여기저기 출현하는 망가라는 대답

의 작품은 망가를 숭배하는 젊은 마니아 집단의 컬트의 대상이기

세속주의 (무종교)를 강조하는 현

두어 만화 캐릭터로 등장하는 대

도 하다. 유명한 그의 작품 "나의

시대의 '神이 없는 신화'는 예술

부분의 동물들이 한 두가지 특징

직도 그 질문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리스 . 로마 신화는 그 당시 지

외로운 카우보이" (My lonesome

속에서 망가로 나타난다. 니체 이

을 제외한다면, 인간과 같은 외면

식으로는 대답할 수 없는 자연의

cowboy)는 드래곤 볼의 만화 영

후, 신의 자리를 없애 버린 현대

과 성격을 지니고 있다.

섭리, 또한 다스릴 수 없는 자연에

화 주인공과 같은 얼굴에 외설적

사조에 있어서, 망가의 주인공들

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랑머리

에게 '철학적 요소가 빠진 니체의

최초의 철학자 (탈레스를 위시한

이라면, 현재 예술 속에서 나타나

의 한 청년이 사정을 하면서 거대

초인'의 모습이 흔히 발견된다. 옛 날 신화가 어른들을 위한 만화였

이오니아의 자연철학자들 )들은 세속적인 신 . 인동형론의 고대 신

는 망가는 현대의 무엇을 재현하

한 물줄기처럼 품어 나오는 정액 을, 마치 미국 카우보이가 달아나

다면, 현재의 망가는 젊은 이들을

화에 反하여 태어났다고도 할 수

의 모델들로 하여금 작품을 넘어

는 동물을 잡으려고 밧줄을 공중

위한 신화로, 가벼움에 대한 미학

있겠다. 특히 플라톤은 그리스 신

미래의 보이지 않는 관객을 直視

에 휘두르는 그러한 자세이다 (마

적 형식(본래의 의미의 미학, 다

들의 지나친 세속화과정, 즉 신들

하도록 함으로, 관객으로 하여금

치 외로워서 여자 사냥을 하는 듯

시 말해서 감각적 미학)으로의 신

이 화내고, 싸우고, 질투하는 모

신화와 현실의 어색함을 보게 하

한…). 소더비 경매 도록에는 "나

화이다.

습 등등 때문에 호메로스를 비롯

였다. 그렇다면 과연 현재에는 어

로 망가의 캐릭터로 유명하다. 그

렇다면 망가는 현대세계에 있어서 신학이 이미 확실한 대답(신 혹은

은 우리 눈앞에 명백히 있지만, 아

대한 위대함과 공포를 투영한 것

고 투영하는 것일까 ? 마네는 자신

한 음유시인들을 강력하게 비난했

떤 작가가 망가와 현실 두 세계의

기가 만들어내는 곡선을 호쿠사이

고대 신화와 마찬가지로 현대예술

다. 현대에도 망가의 가벼움을 쫓

어색함을 조명 하고 있는 가 ?

의 "파도"에 나타나는 파도의 거대

의 망가신화에서도 신성화 (神聖

는 예술의 세속화에 반대하는 예

한 움직임과 비유하였다. 이 "외로

化), 미신화(迷信化), 그리고 동시

가 많이 보인다. 작년 제프 쿤스의

운 카우보이"는 마치 그리스 신화

에 세속화가 발견된다. 망가 작품

작품을 베르사이유 궁전에 전시하

의 바람둥이 제우스와 흡사하며,

이 그 예술적 가치 혹은 미술시장

는 것에 강력한 반대와 시위가 있

"히로폰"은 망가化된 헤라 혹은 비

에서의 가격이 기하학적으로 갑자

었던 것도 좋은 한 예이다.

의 외로운 카우보이"에서 정액 줄

<심은록 철학박사 /큐레이터 sim.eunlog@gmail.com>


10 국내 소식

"차세대 명품 항공 좌석 5월 선보인다" ⊙ 대한항공, 오는 5월 도입 예정 B777300ER 항공기에 첨단 좌석 첫 선 ⊙ 창사 40주년 맞아 글로벌 경쟁력 항상 위 한 서비스 혁신 계획 일환으로 첨단 좌 석 도입 및 교체 예정

라이버시 스크린을 채택했다.

첨단 좌석은 오는 5월 1대를 시작으로 연내

장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일등석의 '코스

대한항공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도입되는 B777-300ER 항공기 3대에 모

모 슬리퍼 시트'와 함께 대한항공의 차별화

신규 도입하는 항공기에 세계 최정상급 좌

두 장착된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현재 운영

된 VIP 마케팅을 견인하고 있다.

석을 장착한다.

중인 항공기 3대에도 좌석 교체작업을 시작

대한항공 일등석을 이용하는 VIP 승객들로

해 연내 총 6대 항공기에 새로운 좌석을 장

부터 Kosmo Sleeper가 인기라면 일반인들

착할 예정이다.

로부터는 장거리 여행도 무료하지 않게 보 낼 수 있는 전 좌석 AVOD(주문형 오디오 .

대한항공은 오는 5월 신규 도입 예정인 B777-300ER 항공기부터 현재 일등석

에어!"를 연발하며 좌석의 편리함에 대해 감

프레스티지석의 경우는 좌석이 현재 170도

탄사를 보내기도 했다.

에서 180도로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도록 만

대한항공이 항공기 26대에 장착 운영중인

들어져 있어 타 항공사의 일등석 좌석의 느

프레스티지석 좌석인 Prestige Plus의 경우

낌이 들도록 했다.

는 좌석 등받이가 170도까지 펴지는 등의

과 프레스티지석에서 사용되는 'Kosmo

특히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도입될 예정

Sleeper'(코스모 슬리퍼), 'Prestige Plus'(프

인 차세대 항공기 A380과 B787에 새로운

레스티지 플러스) 보다 훨씬 편리하고 안락

좌석을 장착하는 한편, 기존 항공기에도 좌

현재 전 좌석 AVOD를 장착한 항공기는

한 좌석을 장착해 서비스한다.

석 교체 작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해 기내 서

26대로 국제항공업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

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

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AVOD 서비

등석의 경우 현재 Kosmo Sleeper보다 좌석

획이다.

스 제공 항공기에 대한 문의가 대한항공 예

의 폭을 12cm 이상 확대해 고객들이 편하

약서비스센터에 잇따르고 있으며, 젊은 층

게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식사용 테이

현재 대한항공이 2005년 8월부터 도입하 여 현재 15대의 여객기 일등석에 장착 . 운

블 면적도 기존 대비 900㎠이상 늘려 승객

영중인 Kosmo Sleeper도 기업 최고경영자

공기를 골라 타는 승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들이 보다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

(CEO), 세계적인 유명인 등 VIP 승객들에

대한항공은 승객들로부터는 큰 인기를 얻고

다. 아울러 영화 등을 즐길 수 있는 개인용

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osmo Sleeper는

모니터 크기는 현재 43cm에서 58cm로 대

좌석이 완전평면으로 펼쳐지며, 길이가 시

있는 AVOD 서비스를 중장거리를 운항하는 모든 항공기에 확대 . 제공할 계획이다.

폭 확대되었다.

트 총 210cm에 달해 신장이 큰 승객도 안방

대한항공은 창사 40주년을 맞는 올해

대한항공이 도입 예정인 최첨단 좌석은 일

일등석에 장착되는 최첨단 좌석은 우드 컬

처럼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을 중심으로 AVOD 서비스가 제공되는 항

Kosmo Sleeper, Prestige Plus보다 안락한

러를 적용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

지난 1월 14일 대한항공 Kosmo Sleeper를

게 했으며, 옆 좌석의 승객으로부터 사생활

이용해 인천에서 뉴욕으로 출국했던 오페라

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좌석 중간에 대형 프

의 황제 플라시도 도밍고는 "원더풀 코리안

파리선한장로교회 임직식

비디오 시스템)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첨단 좌석 도입을 통해 명실공한 명품 항 공사로 도약할 방침이다. <파리지성>

Salon de coiffure

Tel. 01 45 77 99 98 13, rue Ginoux 75015 Paris 영업시간 : 화-일요일 10:00 ~ 19:30 (월요일 휴무)

파리 8구에 위치한 파리선한 장로교회(성원용 담임목사)에 서 안수집사밎 권사 임직식이 있었다. 생명의 회복과 삶의 회복, 예배 의 회복을 위해 헌신해 오며 성 장하고 있는 파리의 대표적인 교회이다. 이날 김승천 목사 인도로 성원

용 담임목사, 이상구, 권형준, 이극범, 임종탁, 이성춘, 최태 순 목사가 각 순서를 맡아 진행 하였다. 이날 안수집사에는 구교찬, 유 성은, 진병철씨가, 권사에는 김 마리, 박미향, 박애자, 안정미씨 등 7명이 임직되었다.


한인소식 11

음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한식을 선보인다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대표적인 미식

채, (가을음식) 굴밥, 가지선, 꽃약과 (겨울

행사 중간일인 1.26일(월)에는 현지 언론에

도시 리용(Lyon)에서는 오는 1. 24(토)~

음식) 호박시루떡, 화양적 등

한식을 홍보하기 위한 Press Day도 운영할

1.28(수)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외식박

계획이다.

람회(Sirha 2009)가 개최된다. Sirha 2009에서는 식 . 음료, 제과 . 제빵,

또한, 대상(주), 제너시스BBQ(주), CJ(주), 신안메이드(천일염 제조업체), 샘표식품(주)

이 날은 식전행사로 박람회 참관객의 관심

호텔설비, 테이블웨어 등 외식산업 분야의 다양한 물품이 전시되고, 요리 . 제과 . 제빵

등 5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하여 경쟁력있

을 끌기 위해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난타 공

고 우수한 우리나라 식품도 널리 홍보할 계

연이 열릴 예정이며, 연이어 한국의 식문화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연대회

획이다.

와 한국음식에 대한 설명 및 시식행사도 개

도 개최된다.

- 이 참가업체들 또한 현지에서 해당업체

최될 것이다.

제품과 관련한 홍보자료 배포, 각종 시식행

- 흥미롭게도 이 날은 김치로 만들 수 있는

이 곳에서 농식품부는 한식의 맛과 멋을 세

사 개최 등 바이어의 관심을 끌기 위한 다양

프랑스 요리를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인 '르

계에 알리기 위해「한국 식문화 홍보관」을

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소속 요리사

구성하여 오색찬란한 아름다움을 가진 한국

*참가업체 행사 예시 : (제너시스BBQ) 치

가 직접 나와 시연도 할 계획이다.

의 대표적인 계절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음식 예시: (봄 음식) 비빔밥, 오미자

킨 800인분, 떡볶이 30인분의 시식행사 진 행 (대상) 고추장 . 된장과 관련한 영문 리플

편, 밀쌈 (여름음식) 임자수탕, 오이선, 탕평

렛 제작, 매일 500개의 고추장 샘플 배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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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知性甘泉/지성감천 - 파리지성의 물맛 좋은 샘

작품보다 더 깊은 작가의 정신

김승천 목사 퐁뇌프 장로 교회 제가 파리에 오시는 손님을 모시 고 가는 코스는 대게 정해져 있습 니다. 짧게 계시는 분들은 유람 선을 통해서 파리의 윤곽을 보여 드리고 몽마르트나 노틀담 사원, 개선문, 에펠탑등, 파리에 왔는데 못보고 갔다면 말이 안 되는 곳을 보여드립니다. 사실 저는 반나절 을 파리에 머문다면 차라리 동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지나가 는 사람들을 보며 이야기 나누는 것이 훨씬 파리를 잘 보고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어 디까지나 제 생각일 수 있기 때문 에 안 봐도 서운할 것 없지만 안 보면 안 된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보고 가실 수 있도록 합니다. 만 약 시간이 조금 더 있는 분들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보실 수 있 도록 해드립니다. 역시 대표적인 루브르나 오르세 미술관 같은 곳 을 가 보아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는 파카소 박물관이나 로뎅, 브루 델 미술관등을 선호합니다. 조금 더 시간이 있어서 많이 보기를 원 하시는 분들은 고호의 집이나 모 네의 집, 밀레의 집 등을 방문합 니다. 그보다 더 충분히 프랑스를 즐기기 원하시는 분들과는 르와 르 강의 성 들이나 에트레타 같은 곳으로 모시고 갑니다. 지난주 에는 손님을 모시고 밀레 의 아틀리에가 있는 바르비종에 갔었습니다. 언제가도 참 좋은 것

은 지금까지 함께 간분들 중 만족 하지 않은 분이 없었습니다. 밀레 가 살고 작업했던 작업실을 보는 것이나 그가 주로 그렸던 그 들 판을 보는 것도 좋고 그 동네가 참 아름답습니다. 몇 번을 가면서 알게 된 한적하고 차 마시기 좋은 집들도 그곳의 큰 매력입니다. 가 장 좋아하는 것은 점심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언젠가 손님을 모시고 갔을 때 점심시간이었습 니다. 밀레의 아뜰리에를 나오다 가 그곳을 지키는 분에게 이 동 네에서 어느 식당이 좋은지 물어 보았습니다. 가격을 대비해서 아 뜰리에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이 좋 다고 추천했습니다. 그분의 말이 맞았습니다. 그날이후 여러 번 그 집에서 식사를 했지만 늘 만족스 러웠습니다.

많은 사람이 파리에 잠시 들렸다 간다면 저는 로뎅 박물관을 함께 갑니다. 피카소 박물관도 한 사람 에 대한 예술 세계에 대한 각인이 뚜렷해지지만 로뎅 박물관이 좀 더 편안합니다. 만약 봄에서 가을 까지라며 더더욱 그 좋은 정원의 유혹을 이길 수 없습니다. 뛰듯 이 수많은 작품을 대하면서도 더 많은 것들을 남겨두고 나와야 하 는 가슴에 담겨지지 않는 느낌의 루브르 박물관이나 너무 많은 유 명인의 작품을 한꺼번에 보느라 고 소화불량 걸릴 것 같은 오르세 미술관 보다는 차분하게 거장 한 사람과 그 주변을 살펴볼 수 있는 여유와 편안함이 왠지 넉넉함이 남는 듯합니다.

도심의 레스토랑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푸근함이 있고 요즘 같은 겨울에는 벽난로가 훈훈하게 해 주기도 합니다. 가격도 크게 비 싸지 않으면서 누구를 모시고 가 도 소홀한 대접이라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 식성이기는 하지만 전식에는 항상 있는 달팽이 요리 가 맛있고 본식에는 야생 오리 고 기로 한 요리가 맛있습니다. 후식 은 바로 그날 구워서 나오는 사과 파이가 좋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 고 퐁텐블로 성을 방문해서 정원 을 한 바퀴 산책하고 돌아온다면 프랑스가 참 괜찮은 곳이구나 하 는 느낌을 누구에게나 줄 수 있으 리라 생각합니다. 차가 없는 학생 들은 찾아가기가 불편한 게 아쉬 운 점입니다.

"아직 살아 있는 사람으로서는 너 무 뻔뻔스러운 말입니다"라고 자 기의 생각을 정리한 폴 구젤이 글 을 읽고 그렇게 말했다는 젊은 예 술가들을 향한 글 중에 제가 좋아 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로뎅은 젊 은이들에게 항상 진실하기를 원 하면서 "진실이란 단순히 정확하 게 해야 한다는 것과는 다르다. 저급한 정확성이라는 것도 있다. 예술에서의 정확성은 그것과 전 혀 다르다. 예술은 내부에 진실을 갖추고서야 비로서 출발을 한다. 즉 우리들이 취하는 형태와 우리 들이 사용하는 색체에 감정이 스 며들어 있어야 한다. 눈으로 보기 에 좋은 것만으로 만족하거나, 본 질과 관계없는, 그래서 중요하지 않은 세부에 집착하여 그것을 표 현하는 예술가는 결코 대가가 될 수 없다"

만약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이

로뎅은 예술가가 철저하게 진실

을 말할 수 있어야 하며 그래서 이해 얻지 못하는 고립을 두려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예 술가가 추구하는 진실이 처음에 는 소수의 찬미자를 불러드리고 다수의 적을 만들 수 있지만 결국 에는 진실에 대한 찬미자들이 확 신 없는 다수의 적들을 이길 것이 라고 말합니다. 그는 수많은 젊은 예술가들이 견디어야 하는 그 시 간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도 잘 알았을 것입니다. 그래도 그는 철 저하게 진실하고 솔직해야 한다 고 말합니다. 로뎅은 작품에서 대 가이기 전에 그의 생각에서 대가 입니다. 요즘 점점 관광객들이 많아져서 예전보다는 훨씬 산만하고 소란 스러워졌지만 그래도 대가의 숨 결이 느껴지는 곳을 마음만 먹으 면 찾을 수 있습니다. 시를 쓰는 사람이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든 그 분야에 탁월한 사람들은 남 이 보는 것을 같이 보면서 자기만 의 봄이 있는 것이고 남이 모두 느끼는 것 중에 자기만의 느낌을 남다르게 갖는데 있다고 합니다. 파리에 와서 개똥에만 강한 인상 을 갖고 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파리에 사는 우리 또한 수많은 예 술가들의 작품에만 놀라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의 정신이나 마음 의 세계를 안다면 우리는 더욱 풍 요로울 수 있을 것입니다. 온 우 주와 사람을 만드신 창조자의 생 각에도 관심을 가지시면 영혼의 부요를 누리게 될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공지 13

제1회 "예술가와의 만남과 미학강연"

주최 : 에스파스 5 에뚜왈 (관장 정락석)

일시 :2009년 2월 26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에스파스 5 에뚜왈, 63 rue gergovie 75014 Paris

프로그램 : 7시 30분-8시 30분 : 방혜자 화백님과의 만남 "빛의 길 50년" 8시 30분-9시 30분 : 심은록 철학박사 큐레이터 "신화와 망가 - 가장 아름다운 자에게…" 입장 무료 문의. 01 4541 5317, 06 0786 0536

Parc des Expositions 에서 5분거리...

2月 초... 조금씩... 조금씩...

당신 곁으로 다가갑니다...

시브 나 로...

Restaurant franco-coré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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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베이포럼


재불기독교 소식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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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 14시30(일) 주일학교:14시30, 중.고등부:12시30, 청년부:15시30(토) 교회 주소: 20, rue Titon - 75011 Paris 8. Faidherbe-Chaligny 9. Rue des Boulets ☏ 01 4898 4443 H.P 06 6219 8739 담임목사 : 이 극 범

퐁뇌프 장로교회 1, 2부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1부 주일예배 (14구) 주일 오전 11시 장소 : 유럽선교정보센타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M 13 Plaisance)

2부 주일예배 (16구) 주일 오후 2시 30분 장소 : 퐁뇌프 장로교회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M 1,2,6, RER A - Charles de Gaulle Etoile / M 6 - Kléber

담임목사 김승천

Tel. 01 5381 0541 / 06 2056 4456 www.pont-neuf.com

주일예배 : 오후 1시 수요찬양예배 : 수요일 오후 8시 / 주일학교 : 주일 오후 1시 중고등부 : 주일 오전 12시/ 청년부 : 토요일 오후 7시 문화교실 : 토요일 오후 6시 / 새벽기도회 : 매일 06시30분

예수님의 마을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는 담임목사 :

이 상 구

빠리침례교회 수요성찬예배

예배안내 : 수요일 오후 17:30

교회/Fax. 01 42 82 72 81 목사관 : 01 46 94 08 44 여전도회 목요예배 : 목요일 오전 10:30 토요일 열린예배 :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선교관 : 01 49 88 13 46 / 핸드폰: 06-8024-5115 : 매일 오전 6시30분 주소: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라파이에트 백화점 후문 길)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시간 : 주일 9:00 교통편: RER A - AUBER Metro 7,9 - CHAUSSEE D'ANTIN LAFAYETTE 주일 2부 예배시간 : 주일 11:00 홈페이지: www.parischurch.com 주일 3부 예배시간 : 주일 15:00 (오후 3시) e-mail: sangkoo239@yahoo.co.kr / eebcp@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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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한국 음식

Cuisiner coréen chez vous, c'est possible est un plat composé de vermicelles chinois(épais), de viande, et de différents légumes Japchae: ‘Japchae’ sautés. Lors des fêtes, ce plat se servit fréquemment. *PREPATION et CUISSON

-pour 4~5 personnes -environ une heure de préparation et de cuisson

INGREDIENTS :

250g de vermicelles chinois, 200g de viande(bœuf ou porc), 1 oignon, 150g d’épinard, 1 carotte, 5 champignons de paris, sel *Sauce pour les vermicelles : 5 c.s. de sauce soja, 1 c.s. de sucre, 1 c.s. d’ail haché, 2 c.s. de d’huile de sésame, 2 c.s. de grain de sésame *Sauce pour la viande : 2 c.s. de sauce soja, 2 c.s. de sucre, 1 c.c. d’ail haché, 2 c.c. d’huile de sésame, une pincée de poivre

1. Coupez la viande en lanière. Dans un bol, préparez la sauce pour la viande, puis mettez-y la viande coupée, mélangez-les bien. Sautez-les dans une poêle. 2. Dans l’eau bouillante, plongez les épinards pendant 30 sec. Puis écouttez-les, salez un peu. 3. Coupez la carotte et l’oignon en lanière, le champignon en lamelle. Ensuite sautez-les à part dans une poêle en ajoutant un peu de sel. 4. Mettez les vermicelles dans l’eau bouillante pendant 7-8 mn. jusqu’à ce qu’ils deviennent transparents. 5. Égouttez-les, puis dans une poêle, mettez l’huile végétale. Sautez-les vermicelles, ensuite ajoutez la sauce. 6. Dans un grand bol, mettez les vermicelles sautés, incorporez-y les autres ingrédients préparés. Mélangez-les en ajoutant les grains de sésames.

** Remarque: -Vous pouvez ajouter ou varier les légumes tels que la courgette ou le poivron rouge. -Le vermicelle chinois est normalement très fin, donc il faut l’acheter dans une épicerie coréenne, cela s’appelle ‘Dang Myeon’.

- 4~5인분 - 조리 시간 약 1시간

잡채 :

삶은 당면과 고기, 여러 채소를 볶아 함께 무쳐 만든 음식. 잔 치할 때 자주 나오는 음식이기도 하다.

***** *재료 : 당면 250g, 쇠고기(돼지고

만드는 법

기) 200g, 양파 1 개, 시금치 150g,

1.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채 썰어, 양념하여 팬에 볶는다.

당근 1개, 5개 버섯(표고 버섯이나

2. 시금치는 끊는 물에 데쳐, 소금으로 약간 간한다.

양송이 버섯), 소금

3. 당근, 양파는 채 썰고, 버섯도 모양대로 얇게 썬 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금으로 간을 하며 살짝 볶는다.

*당면 양념 : 간장 5 큰 술, 설탕 1

4. 당면은 끊는 물에 면이 투명해 질 때까지 7~8분 삶는다.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참기름

5. 삶은 당면은 건져 물기를 없애고,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준비한 양념을 넣고 더 볶는다.

2큰 술, 깨소금 2 큰 술

6. 당면과 모든 재료를 넣어 함께 버무리고,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 한다.

*소고기 양념: 간장 2 큰 술, 설탕 2 작은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Tip: 호박이나 빨간 피망 같은 다른 야채들로 변화를 주거나 추가할 수도 있다.

참기름 2 작은 술, 후추 가루 약간

TCF 준비반 개설 155유로/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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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어 행복한 파리생활 Festival d'arts

2009년 3월 12일 (목)~ 21일(토) 베르니사쥬 : 3월 12일(목) 저녁 6시~9시

1. 귀한 예술 작품 한 점을 소장할 수 있도록 대폭적 으로 가격을 낮추었습니다 (1000유로 미만).

2. 전시 수익금은 예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선정하여 장학금으로 전달됩니다 (장학생 추후 공지).

3. 많은 재불중견작가들이 참여하는 봄의 예술 축제가 개최됩니다.

Espace Cinq Etoiles TEL. 01 4541 5317 HP. 06 0786 0536 e-mail. ec_etoiles@hotmail.com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M13. Plais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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