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통하는 창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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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호 / 2009년 4월 15일(수)
고난과 희망 세계적 경제 위기로 모두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인들은 모두가 힘을 합쳐 야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는 좋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각 나라가 자국의 경제만을 위해 근시안적인 보호주의를 고집하 면, 글로벌 경제위기는 결코 물리 칠 수 없다는 명확한 사실에 各 國은 自國들의 이익을 뒤로하고, 세계적인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했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발생 한 글로벌 공조였습니다. 부활절을 앞두고 全세계 기독교 인들은 평상시보다 하루를 조금 일찍 시작하며, 가장 고요하고 맑 은 시간에 자신들을 비우고, 그 <재불 기독교 교회협회 연합성가대 합창>
비운 자리에 어려운 이웃을 생 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 니다. 파리에서도 한인교회 성도 들이 고난 주간 동안 연합으로 새벽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새벽 6시 30분, 14구의 rue du maine
픔을 겪는 사람이 많음을 다시 한 번 절감하며, 이들의 고통 앞에서 결국 우리 개개인을 위한 이해와 이기는 작아져야 함을 깨닫게 되 었습니다.
123번지에 연일 150 여명이 넘 는 성도들이 함께 모여, 자신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聖금요일에는 하루 전체 혹은 한
위해 기도했습니다 :
끼만이라도 금식을 하며 배고픈 자들과 고통받는 자들의 고통을
전 그리스도인의 빛과 소금의 역
아주 조금이라도 나눠보고 싶었
활을 감당하기 위해, 고통받고 아
습니다.
픔을 겪는 이들을 위해 함께 간 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全세계 에 이렇게 절박하게 고통받고 아
글로벌 경제위기의 긴 겨울을 한 시라도 빨리 끝내고 경제회복의
새벽을 열기위해 모두가 힘을 합 쳐 애쓰듯, 이제 우리 모두는 글 로벌 아픔이라는 깊은 암흑을 깨 고 새벽을 열어야 합니다. 시간 이 흐른다고 새벽이 오지는 않습 니다.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암 흑은 더욱 깊어지기에 우리는 바 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고통 조차 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밤을 깨고, 새벽을 열어야 합니 다. 전세계의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과 자신의 이익을 조금 뒤로 둘 때, 전세계에 희망과 소망을 비추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은 결코
제1회 파리지성 작가상 공모 요강 파리지성(발행인 정락석)은 2009년 9월 24일 부터 9월 30일 까지 에스파스 5 에뚜왈 전시에 초대 될 작가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자 합니다. 지원사항 :
전시회 개최, 카달로그 제작, 상패 및 격려금, 교민지 홍보, 기타 행사 지원 (vernissage, 전시포스터, 초대장 등).
접수기간 : 2008년 3월 12일 - 2008년 5월 12일 (자세한점은 17면 참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 온전히 남을 위한 고통이었습니다. 고난 주간동안 새벽을 깨우는 우 리의 기도는 우리가 얼마나 예수 님을 사랑하는지 확인하고 대답 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이제 남은 기간은 부활의 기쁨과 함께 양들을 먹이는 기간입니다. 고통받는 이들을 생각하고, 그들 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 는 지를 생각하고, 그리고 행동해 야 하는 기간입니다. <파리지성>
한국 . 아시아 3
북한 위성발사, 그 뒤…. -'대북 결의'에서 '의장성명'으로 합의지난 5일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고 한반도 비핵화의 평화적 달성
대응방안을 논의해온 UN안보리
을 위해 '6자 회담의 조속한 재개
는 비공개회의를 잇따라 열고 마
촉구'가 담겨있다. 이 초안에서
침내 11일 '대북결의'대신 '의장
보듯, 결의안 1718호 8항의 대
성명'을 채택하기로 의견을 모았
북 제재 조치 조정에 대한 내용에
다. 비공개회의에는 5개 상임이 사국(미국 . 영국 . 프랑스 . 중국 .
는 구체적인 행동 조치가 포함되
러시아)과 일본 등 주요 6개국협
장 성명보다 구속력이 있다는 분
의와 멕시코 (4월 의장국), 오스
석이다.
어 있어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의
트리아, 리비아, 크로아티아, 베
이번 의장 성명의 내용에 대해
트남, 터키, 코스타리카, 부르키
그간 서로 대립해 왔던 각국은 만
나파소, 우간다 등 모두 15개 이
족해하는 입장이다. 미국은 "北
사국이 참여했다. 안보리는 각국 정부와 상의 등 절차를 거친 뒤 오는 13일에 공개회의를 열고 의 장 성명을 공식 채택하고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대북결의'에서 '의장 성명'으로 한 단계 낮아졌지만, 강도가 높은 내용을 담은 '의장성명'을 택한 것에 대다수 국가가 만족함을 표 현했다. 안보리 조치에서 '결의'는
그 강도가 가장 강한 것으로 유엔 회원국들에게 제재 등의 실행 의 무가 부과된다. 결의 다음에는 '의장성명'이 있는데, 이는 이사 국 만장일치로 채택되며 강한 구 속력은 없으나 안보리 이사국들 의 단일한 공식 입장을 표명한다. 마지막으로 '언론발표문'은 의장 이 기자회견장에서만 발표하며 공식 기록으로는 남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성명은 결의안 에 버금가는 강경한 내용을 담 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성명 초 안은 '지난 5일 북한의 北 로 켓 발사를 비난condemn'하고 '2006년 핵실험 이후 채택된 유 엔 안보리 결의안 1718호를 위반 contravention한 것으로 규정'하 며, '1718호 8항에 부과된 대북 제재 조치를 조정하기로 합의'하
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 다고 만족해 하고, 중국은 자신들 의 주장에 따라 결의안이 채택되 지 않았기에 그들의 입장이 관철 되었다고 만족하고, 일본은 이번 성명서가 과거에 채택된 의장 성 명에서는 보지 못했던 강력한 메 시지를 담고있음에 각각 만족하 고 있다. <파리지성>
泰, 아세안+3 정상회의 무산 -각국 정상들, 헬기타고 대피11일, 탁신 친나왓 前태국총리를 지지하는 단
총리와의 韓 . 日 정상회담, 그리고 한 . 중 .
체인 '독재저항 민주주의 연합전선'(UDD)이
일 3개국 정상회의를 갖고 글로벌 경제위기
이끄는 시위대가 '아세안(ASEAN.동남아국
극복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따른 후속
가연합)+ 3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었던 파
대책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타야 '로열 클리프' 호텔을 점령하자, 태국정
同日, AFP통신은 아세안+3(한 . 중 . 일)
부는 즉각 파타야와 인근지역에 국가비상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태국 파타야를 방문
태를 선포하고 회의도 무기한 연기했다. 두싯타니 호텔에서 묵고 있던 韓 . 中 정상
했던 각국 정상들이 반정부 시위로 국가비상
은 이날 오전 UDD 시위대가 호텔 입구를 막
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도 회의가 무산되었으
벗어나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질서를 회복
아 숙소에서 나갈 수 없었다. 반면에 청와대
므로, 당초 일정을 하루 앞당겨 11일 오후 조
하기 위해 수도 방콕과 주변 지역인 논차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날 이명박 대통령은 예
기 귀국했다.
리, 사뭇 프라 칸, 파툼타니, 나콘파톰, 아유
정에 없던 중국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의 韓 . 中 정상 면담, 일본 아소 다로(麻生太郞)
통해 반정부 시위 사태로 인한 사회혼란에서
사태가 선포되자 헬리콥터를 타고 대피했다
12일,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는 국영TV를
타야 등5개주(州)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파리지성 >
4 파리지성칼럼
'파리를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하여'
이탈리아, 슬픈 부활절
최근 한국에서는 마른 봄철 잇따른 산불로 임야 수십 헥타르가 불에 탔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 8일 오후 강원도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산 불은 약진과 소강 상태를 거듭하면서 닷새가 지나도록 불길이 사그러 들줄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최전방 지역에서는 불길이 남하할 것을 대비해 인근 소초 주변의 유류와 장비를 안전한 지역으로 옮기는 등 군당국은 산불의 진행 상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산불의 경우에는, 현장 접근이 불가능해 화재 를 진압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즉, 산이 타들 어가는 모습을 뻔히 보면서도 비 등을 통해서 자연적으로 산불이 진화 되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비무장지대는 지난 50년간 철처히 인간들로부터 고립되어 있었기 때 문에, 한반도 뿐 아니라세계에서 가장 자연상태가 잘 보전된 지역 중 하나입니다. 또 한 지역을 꼽으라면 아마도 86년 체르노빌 원전 폭발 이 있었던 이후 20여 년간 세상과 완전히 격리된 우크라이나의 프리 피아트 마을 정도일 것입니다. 물론 이 곳은 원자폭발로 이미 생태계 가 완전히 무너졌었기 때문에 (최근 몇 몇 조사에 따르면 인간들의 손 길이 닿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이 지역의 생태계가 비교적 잘 복구되고 있다고 함) 한반도의 비무장지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 다. 비록 남북 분단이라는 비극적인 이유 때문이긴 하지만, 어쨌든 천혜의
12일 기독교 최대 절기중의 하나
표 가까이에서 발생해 위력이 컸
인 부활절을 맞았지만, 지난 6일
을 뿐만 아니라, 13세기 중세 산
규모 6.3의 강진은 300여명의 사
간 도시인 라킬라 시에는 많은 건
상자와 5만 여명의 이재민을 발
물이 100여년 이상되어 철근 콘
생해 이탈리아 전체는 슬픔과 애
크리트로 짓는 현대식 건물들에
도 속에서 부활절을 보내야 했다.
비해 튼튼하지 못한 이유라고 설
또한 이번 지진으로 르네상스와
명했다. 라킬라는 역사적으로 수
바로크 시대의 많은 역사적인 건
차례 지진을 경험했으며, 특히
물들을 비롯해 1만여 채의 건물
1703년 지진으로 도시 전체가 거
이 무너졌다고 이탈리아 ANSA
의 파괴됐었다.
통신이 전했다. 6일 강진은 라킬
지난 10일 오전 이탈리아는
라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교회들
희생자들에 대한 국가 장례식
중 하나인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
을 거행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식을 혼합된 도바실리카 산타 마
예수의 십자가 수난을 기리는
리아 디 콜레마기오는 중앙 일부
`성금요일'인 이날을 공식 애도
가 파괴되었으며, 1548년 건설
의 날로 정하고 중부 산악지역
안타까운 것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된 아름다운 문인 포르타 나폴리,
인 아브루초주(州)의 주도 라킬
배고픔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북한 국민들을 보고도, 산불 구경하듯 역
17세기의 아니메 산테 교회의 돔
라에 위치한 세관경찰 훈련학교
시나 두 손 놓고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현실은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등 많은 유적들이 완전히 파괴되
연병장에서 수 천명이 참가한
못 먹어서 성인 남성의 키가 160이 채 안되고, 허기에 지친 아이들이
거나 부분 파괴되었다.
가운데 국가 장례식을 가졌다.
자연 환경이 오롯이 보존된 비무장지대가 봄 한철 산불로 모두 불타버 린다면 우리들에게는 엄청난 손실이 될 것은 자명합니다. 그럼에도 군 사적인 이유로 속수무책 불길을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하니 안타깝지 그 지없습니다.
중국으로 탈북하고, 북한의 가난한 여성들이 중국 남자들에게 팔려나
이탈리아 정부는 3000만유로
장례식에는 죠르지오 나폴리타
가고 있음에도, 비무장지대 넘어 그 곳은 철저히도 접근이 불가능하니
를 긴급 지원하고 5만여명에 달
노 대통령과 실비오 베를루스코
말입니다.
하는 이재민을 위해 2000개의 텐
니 총리를 비롯한 정부와 의회
이 봄, 안타깝게 타들어가고 있는 것은 비단 비무장지대의 마른 잔풀
트를 지급했다. 이번 지진은 지진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장
만이 아니라, 자식을 배불리 먹이지 못하는 북한 어머니의 마음, 그리
다발 지역으로 유명한 아펜니노
례미사는 로마교황청 국무장관
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우리들의 속일 것입니다.
산맥에서 발생해 갑작스러운 것
인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
은 아니지만 지진 규모 자체에 비
과 몬시뇰 쥬세페 몰리나리 라
해 피해 규모가 컸다. 이에 전문
킬라 대주교가 주관했다. 이날
가들은 지진이 시내 중심부의 지
장례미사는 이탈리아 TV들을
파리지성 편집부
상시인사상담 : simon@tricontinental.fr
세계 5 통해 생중계됐으며, 이탈리아 전역에서는 조기
한편 ANSA 뉴스는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기자
를 게양했다. 가톨릭 장례미사에 이어, 팔레스
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위
타인인 2명을 포함한 6명의 무슬림 희생자들
해 그들의 집을 제공하고 있다"며 "나 역시 내 집
을 위한 이슬람 장례식도 이어졌다.
이라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고 한
佛, 세계최초 얼굴 . 양손 동시 이식수술 성공
이러한 국가적 슬픔가운데 실비로 베를루스코
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70억달러에 가까운 재
니 이탈리아 총리는 그의 말 때문에 전세계적으
산을 소유한 부호로 사르디니아 섬 연안의 초호
로 다시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9일 그는 집을 잃
화 빌라와 밀라노 외곽의 맨션을 비롯해 이탈리
프랑스에서는 세계 최초로 얼굴과 양
고 텐트촌에 머물며 하루하루 힘들게 보내고 있
아 전역에 많은 집을 소유하고 있다.
손을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과 동시에
는 이재민들에게 "주말 캠핑왔다고 생각하라"고
세계 최초로 위아래 눈꺼풀 이식에
말했다.
<파리지성>
성공했다. 파리 근교 크레테유에 있 는 Henri-Mondor병원에서 4일 밤
美경제, 저멀리 오아시스가… 9일, 월스트리트저널 온라인(The Wall Street Journal Online , 이하 WSJ)상에 보이는 그림 한 컷에는 더위와 오랜 갈증에 지친 샐러리맨과 낙 타가 사막에 있는 것이 보이고, 낙타 위의 샐러 리맨이 바라보는 망원경에는 오아시스가 비친 다. 경제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미국인들, 아니 전 세계인들의 심정과 상황이 적절히 표현되었다. WSJ는 지난 3일에서6일까지 53명의 경제학 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였으며, 9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경기침체가 오는 9월에 종 료되리라는 전망이다. 이는 지난 달 조사 결과에 서 경기 침체가 10월에 끝날 것이라는 예상보다 1개월이나 앞당겨진 것이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시작된 후, 전문가들이 경제침체 종료 예상시점 을 매번 뒤로 미루는 것이 관례가 되다시피하다 가, 이번에는 오히려 한 달이나 앞당겨졌다는 데 에 이제는 정말로 새로운 국면이 도래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희망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여론조사에 응답한 53명의 경제학자들은 미국 의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 GDP) 성장률이 올해 1 . 4분기 -5%, 2 . 4분기 1.8%를 기록한 후, 오는 3 . 4분기에0.4%, 4 . 4분기에 1.6%의 플러스 성장세를 전망한다. 그 러나 이들은 내년 하반기 前에 실업률이 하락 할 수 있을 정도로 경기가 회복되는 것은 어려 울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안에 실업률이 하락 할 것으로 전망한 경제학자는 단지 12%정도이 고,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올해 12월까지 실업률 이 9.5%에 달해 지난 3월 달의 8.5%보다 상승 할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다음 일년 동안 발생 할 실업자 수는 260만명으로, 지난 1년간 480만
부터 30시간에 걸쳐 40명의 전문 의 료진이 투입된 가운데 2004년 화재 로 심한 화상을 입었던 30대 남자의 손목을 포함해 두 손과 얼굴을 동시 에 새로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환자는 두피와 눈꺼풀, 코, 귀, 이마 를 포함한 입 위쪽 얼굴의 전체에 걸 쳐 뇌사자로부터 기증받은 얼굴을 이 식받았다. 수술을 마친 뒤, 로랑 랑티에리 Laurent Lantiéri박사는 환자의 신경과
힘줄, 동맥과 정맥 등 모든 것이 제대 명과 비교하여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 된 성공적인 수술이었으며, 환자
경제 회생을 위해, 응답자 10명中 9명은 기간
는 좋은 상태라고 말하며 앞으로 최
물자산담보대출창구(the Term Asset-Backed
소 15일 동안의 집중치료가 필요하
Securities Loan Facility)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다고 밝혔다.
응답하고, 또한 72%의 응답자가 재무부의 부실
2005년 첫 시술 당시 전세계적으
자산 매입계획이 경제 회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
로 논란을 일으켰던 안면 이식 수술
고 했다.
이 이제 점차로 보편화되고 있는 추
섣부른 경기바닥론을 경계하며, 노무라 증권
세이다. 세계 최초의 부분 안면이식
Nomura Securities Inc.의 이코노미스트 데이비
환자로 기록된 애완견에 얼굴 아래
드 레슬러David Resler는 "하락의 끝이 곧 회복
부분을 물어 뜯겼던 프랑스 여성 이
의 시작은 아니다(The end of the decline isn't
자벨 디누아르다 Isabelle Dinoire
the beginning of the recovery) "라며, "이는 마
(38)는 2005년 11월 뇌사자로부터
치 권투시합과 같다. 비록 시합에서 이긴다 할지
기증받은 코와 턱, 입술 부위를 이식
라도, 링에서 나갈 때의 느낌이 시합 전 링에 들
받는데 성공했었다. 3년이 지난 지
어설 때 만큼 좋지는 않은 법"("It's like a boxing
금, 수술 당시 그녀의 면역체계가 기
match. Even if you win the fight, it's not going
증자의 조직세포에 거부반응을 보일
to feel as good when you get out of the ring as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그녀는 현재
when you went in.")이라고 했다.
새 얼굴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외면
경제회복이라는 오아시스가 신기루가 아니기 를 기원할 뿐이다.
상은 물론 심리적으로도 아무런 문제 가 없다고 말했다.
<파리지성>
<파리지성>
6 종교
부활과 희망, 일어나 희망을 노래하자
<파리장로교회 삼일장로교회 연합성가대>
<중앙감리교회 침례교회 퐁뇌프교회 연합성가대>
<선한교회 연합교회 안디옥교회 연합성가대>
<순복음교회 제일장로교회 목양교회 연합성가대>
예수님의 부활은 기쁨이요 희 망이요 생명이다. 4월 13일은 부활절로 우리의 모든 죄를 짊 어지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 으신지 사흘 만에 다시 부활하 신 놀라운 날이다. 사망, 권세 를 이기고 영원한 생명의 문을 여신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과 소망 앞에서 기뻐하고, 감사하 며 믿음으로 영원한 약속을 다 시 확인하는 날인 것이다. 재불 기독교 교회협회 주최로 고난 주간 연합 새벽 기도회와 4월 12일 오후 7시, 각자 주일 예 배를 드리고 난 후 부활의 기
쁜 날을 다 함께 축하하기 위 해 파리의 교회들이 Eglise la Redemption에 모여서 부활절 연합 성가제를 가졌다. 500여 성도들이 부활을 찬 양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고, 한 목소리로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하는 찬양으로 연합 성가 제의 문을 열었다. 1부 '예배로의 부름'이후 2부 '부활의 찬양'을 통해 각 교회들 의 성가대들의 찬양이 있었다. 3부에는 '희망의 찬가' 제목 하에 재불 기독교 교회협회 목 회자 찬양과 재불 기독교 교회
협회 연합성가대의 '할렐루야 찬양'의 순서로 총 3부로 진행 된 성가제는 순수한 기쁨과 젊 음의 열기 가득한 찬양으로 힘 차게 진행되었다. '파리장로교회 삼일장로교회 연합성가대', '중앙김리교회 침 례교회 퐁뇌프교회 연합성가 대' 그리고 '선한교회 연합교회 안디옥교회 연합성가대', '순복 음교회 제일장로교회 목양교회 연합성가대' 순으로 모두가 하 나되어 아름다운 찬양의 합주 와 함께 환희에 찬 힘차고 장엄 한 목소리로 외친 부활의 기쁜
소식은 힘을 가지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재불기독교교회협 회 소속 목사님과 사모님의 찬 양이 있었다. 낯선 땅에서 복음 을 전하며 주를 찾는 영혼들을 인도하시는 모든 목사님과 사 모님의 찬양은 은혜롭고 특별 한 메아리가 되어 퍼졌다. 아무리 긴 겨울도 봄을 이기 지 못하듯, 부활절을 맞아 부활 의 새 소망 앞에 모두가 마음을 열고 기쁨을 되찾는, 새로운 시 작이 있길 소망해본다. <파리지성>
세계 경제
볼리비아, 대통령은 단식투쟁 中
7
한국경제 최악상황 지나
에보 모랄레스 Evo Morales 볼
한을 넘겨 버렸다. 야권에서는 "새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 경제
리비아대통령은 12월6일 총선을
선거법이 소수 토착민에게 의석
성장률 전망치는 -2.4%이다. 이
것으로 보고있다. 대외 의존도가 높아 수출 회복
실시할 수 있는 선거법통과를 위
14석을 보장하는 것은 모랄레스
는 외환위기 이후 첫 마이너스
없이 나 홀로 회복세가 실질적으
해 11일 현재 3일째 단식투쟁하
장기집권의 기반이 될 것"으로 여 겨 법안 처리에 강력하게 반대하
성장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나, 올 1 . 4분기 초 일부에서 제기한
로 어려운 것이 익히 알고 있는 우
고있다.
리 경제 상황이다. 한은 김재천 국
원주민 출신의 모랄레스 대통
고 있다. 9일부터는 모랄레스 대
-5% 성장 전망과 비교하면 사정
장은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
령은 1월 25일 국민투표를 통과
통령과 뜻을 같이하는 주요 단체
이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는 등 자산시장 여건이 호전돼 소
하고 2월 7일 선포된 사회주의 개
대표들이 단식에 동참하고 있으
이제 '최악'은 지난 것이 아니냐는
비심리가 살아나고, 미국 쪽을 비
헌안에 따른 대선과 총선이 예정
며, 10일 천여명의 대통령 지지자
전망이다.
롯한 글로벌 경기가 예상보다 나
대로 오는 12월 6일 실시돼야 한
들이 단식에 가세하는 등 볼리비
섣부른 경기바닥론을 경계하며,
아지면 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호
다면서 쿠바 방문 계획까지 취
아에서는 전국적인 동조 단식이
지난 9일 금융통화위원회 모임후
전될 여지는 있다"고 했다. 한은
소한 채 지난 9일부터 단식에 들
벌어지고 있다.
지표들이 한달 전 예상보다 다소
발표후, 향후 경기 판단의 또다른
어갔다. 사회주의 개헌안은 선포 60일 안에 대선 . 총선과 관련된
나아지고 있지만, 'V'자형의 강한
바로미터가 될 수 있을 15일 통계
회복이 아닌, 'L'자와 'U'자의 중
청의 3월 고용동향 발표와 17일
사항을 결정하도록 규정했으며,
간 정도 기울기로 경기 사이클이
씨티그룹 등 미국 주요 금융회사
이에 따라 의회는 지난 7일까지
그려지겠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들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주
일고 있다. 그러나 체감경기의 호
목되고 있다.
선거 실시안을 마련해야 했으나, 여야 대치 국면이 이어지면서 시
<파리지성>
전은 내년 하반기나 되어야 느낄
<파리지성>
"한국 전통무용 강습 안내" 생명의 기운이 솟아나는 봄입니다. 물오른 가지마다 새싹이 돋고 햇꽃들이 하나 둘 앞을 다투기 시작합니다. 겨우내 움추렸던 우리안의 기운들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땅에서 하늘에 서 오는 새로운 기운들과 만나 하나로 발산하는 계절입니다. 이런 계절, 우리 춤을 통해 음과 양의 교감을 느끼며 멈춘 듯 사라지는 듯 한 묘한 기운을 체험하고 내적인 집중을 통해 내안의 나를 발견할 수 있 는 좋은 경험 가지시기 바랍니다. 본 강습은 재불한인여성회와 너름새 한불문화예술기획협회가 주최 주 관하고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이 후원하였으며 한국국립무용단 수석무 용수로 활동하시는 김미애 선생님의 지도로 '입춤' 을 기본으로 하여 진 행됩니다. ■ 일 시 : 2009년 5월 11일(월)~16일(토) - 월요일~목요일: 11시~13시 - 금요일~토요일: 12시~14시 ■ 장 소 : 미카당스 시립무용센터 (Studio MICADANCES) 16 rue Geoffroy-l'Asnier 75004 Paris ■ 대 상 : 한국춤에 관심과 사랑을 가지신 분이라면 누구나 ■ 수강료 : 30유로 ■ 예약 및 문의 : 01 4208 3975 / 06 6391 9229 hyunok@orange.fr
한국춤은 인간의 마음을 표현하는 춤이다 예부터 흥이나 신명이 나면 너나 할것 없이 춤을 추고 슬픔의 감정을 춤으로 승화 시켰다. 인간의 정신을 움직이는 춤, 그 안에 사상과 정신이 담겨 있는 춤이다. 그래서 한국춤의 특징이 정,중,동에 있는 것으로 멈춤과 동작이 끊임없는 호흡으로 내 안에 작은 우주를 만들어 낸다. 춤동작이 들숨과 날숨의 호흡으로 연결이 되어 끊임없는 선을 이룬다. 한국춤이 내적으로 집중되는 춤이기 때문에 표출되어 버려지기 보다는 내적으로 꽉 찬 기운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것이다. 우리 춤을 통해 음과 양의 교감을 느끼고 멈춘 듯 사라지는 듯한 묘한 기운을 체험하고 보다 내적인 집중을 통해 내안의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본다. 입춤은 무용의 기본적인 자세를 익히기 위해 추는 춤으로서 전 후의 순서가 특별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출하는 춤이다. 춤추는 사람과 보는 사람들이 입타령을 하면서 추기도 하며 누구나 함께 참여 할수 있는 대 중성을 지닌 춤이다. 가끔 춤추는자에 따라 즉흥무, 수건춤, 작은 부채를 들고 추기도 한다. -김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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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문화 . 예술
"보혈을 지나" "약속의 땅"으로 앤킴과 김환 . 이명림 전시회
김환 작가
이명림 작가
파리 15구에 위치한 에스파스 5
현대적인 우리의 미적 언어로 재
레이터의 사회로 진행된 베르니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에뚜왈에서 사순절 일환으로 두
현하고 있다. 새로운 해석과 다양
쥬는, 김승천 목사의 기도로 시작
길(道)을 정진함"을 상징한다. 또
개의 전시회가 연속적으로 열렸
한 표현 방법을 늘 추구하고 연구
되었고, 이어 김환 작가와 이명림
한 작가는 인간의 참된 가치를 "참
다. 재불교민지 '파리지성' 주최
하는 앤킴 작가의 작품에 있어서
작가의 인사가 있었다.
된 자아의 정직함과 순결함을 통
로 열린 전시회는 사순절의 마지
가장 중요한 세가지 구성요소는
김환 (KIM HWAN) 작가는 1972년
해 나타나는 거룩함(聖)의 빛(光
막 주간인 고난주일을 기념하여
"강렬한 색상, 입체적인 질감, 단
경상북도 대구에서 출생하였으며,
彩)으로 세상에 투영되고 밝히는
4월 6일부터 在美작가 앤킴Ann
순한 구성"이다. 그는 가능한한 생
1998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
것"으로 보듯, 그의 작품에는 오
KIM의 개인전 "보혈을 지나서"가
략된 절제된 구성을 시도하는 동
화과를 나왔다. 이후 1999 년도에
랫동안 우리가 잃어버리고 살았던
있었고, 부활절을 하루 앞둔 4월
시에 강렬하게 이미지를 재현함으
러시아로 유학, 2001 쌩-페테르
신비로운 아우라 (거룩함聖의 빛
11일부터 18일까지는 재불작가
로, 그의 작품은 "가장 단순함 가
스부르크(St-Petersburg) 국립레
光彩)가 잘 재현되어있다.
김환, 이명림 씨의 2인전 "약속의
운데 가장 풍부한 표현"이 된다.
핀미술대학교 조형예술대학에서
땅"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각 선지자들의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3년 도
이명림 (YI MYUNG RIM) 작가는
특징과 선포내용을 한 장면으로
불하여, 15회의 개인전, 15회가 넘
1962년 충남 장항생으로, 1985 이
앤킴, "보혈을 지나"展
혹은 하나의 상징으로 표현한 "선
는 단체전 등 프랑스를 중심으로,
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
재미작가 앤킴 (Ann KIM)의 전시
지자"시리즈, 예수님의 고난을 깊
한국, 러시아, 아프리카까지 대륙
고, 1991 도불, 1995 베르사이유
회 "보혈을 지나서 "의 베르니싸
이 있게 재현한 "십자가"시리즈,
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
에콜 데 보자르를 졸업했다.
쥬 (7일)는 작가의 일정으로 인하
소망과 기쁨이 그대로 묻어나는
하고 있다.
그녀는
여 작가 없이 치루어졌으며, 고난
"부활"시리즈와, "구원"을 주제로
그의 작품에서는 고대부터 '숲'에
Villeneuve la Garenne의 Salon
주일을 기념하여 조용하고 경건하
한 작품이 소개되었다.
특별한 의미를 두는 러시아 문화
de Printemps에서 Prix du Jury과,
게 이루어졌다.
"보혈을지나"展은 현재 유럽, 아
와 詩聖 타고르가 느꼈던 고요한
1994년 제19회 salon de Lives에
화가 앤 킴은 서울生으로 1977년
시아, 아메리카 등 세 대륙에서 동
한국의 정서, 낭만적이며 섬세한
서 Premier Prix de la ville de Mee
도미, 뉴욕에서 美大를 졸업하고,
시에 순회전이 개최되고 있는 중
프랑스 예술이 촉촉히 배어있다.
sur Seine (프랑스)을 수상했다. 이
1994년 부터 성경에 초점을 맞춘
이다.
그의 작품에서 '숲', '빛' , '물'과 함
명림 작가는10여회의 개인전과
Biblical Artist로 일하고 있다. 앤
1993년,
프랑스
께 아주 중요한 모티브는 '기둥' 혹
50여회 단체전을 하며 프랑스를
킴의 작품은 성서에서 시작하고
김환 . 이명림, "약속의 땅"展
은 初石으로 이는"한 건물의 시
기반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성서가 철저한 그 근거가 되는 동
지난 11일 저녁 6시, "약속의 땅"
작이 초석(初石)이듯이, 심지(心
유망작가이다.
시에, 그는 전통적인 작업을 가장
베르니싸쥬가 열렸다. 심은록 큐
志)가 견고한 사람은 세상의 풍파
그에게 있어서, 땅(terre) 혹은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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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예술
9
은 그의 그림에 있어서 중요한 요
땅la terre "déjà" donnée이다. 그
한 땅일 수도 있으며, 또한 흙으로
하는 인간의 몸은 바로 "이미 주어
소中 하나로, "약속의 땅 la terre
의 작품에서 재현되는 땅의 이미
태어난 우리가 다시 흙으로 돌아
진 축복받은 땅"으로 잘 가꾸어서
promise"은 "주어진 땅 la terre
지는 창조적 이미지를 지닌 에덴
가는 그러한 흙, 즉 우리의 몸이기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할 땅임을 재
donnée"이며, 그것도 "아직" 주어
에서의 땅으로 하나님께서 거니셨
도 하다. 흙으로서의 우리의 몸은
현하고 있다.
지지 않은 땅 la terre "pas encore"
던 그러한 땅일 수도, 최초의 인간
또 다른 의미의 약속의 땅이며 이
donnée이 아니라 "이미" 주어진
인 아담과 하와가 일구었던 그러
미 주어진 땅이다. 신의 호흡이 거
<큐레이터 심은록 >
지윤, '삶-정치 bio-politique'의 해학畵
JI-YUN, Testa 매년 관례대로 2007-2008년에도 파리 보자르 에서 오픈 스튜디오 (Porte ouverte)행사가 있었 다. 역시 관례대로 새로운 인재를 발견하기 위한 많은 갤러리스트들과 미술미평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행사장을 찾았다. 미래의 파리 미술계를 이끌겠다는 야심에 가득 찬 젊은 작가들의 실험 적인 작품들은 비록 안정되어있는 작품이 아니 지만 그래서 그만큼 새롭고 진취적인 놀라운 작 품들을 발견하게 한다. 이 당시 파리 6구의 유서
깊은 에비 구겐하임 galerie Evi Gougenheim의 갤러리스트는 한국에서 온 여학생 임지윤 (作 家名 지윤JI-YUN)의 작품에 지대한 관심을 가 지고 되고 그의 작품 여정을 지켜본다. 2008년, 지윤 작가가 파리 국립예술학교(DNSEP)를 졸 업하자, 구겐하임 갤러리스트는 지윤 작가의 첫 개인전인 사진전 "Corpus"를 개최하였다. 이 첫 전시회의 좋은 성과는 올해 2009년에도 또 다른 드로잉의 2인전 "Recto-Verso" 를 연 속으로 개최하게 한다. 동시에 갤러리 이믹스 galerie Immix에서는 지윤 작가의 사진전이 개 최되고 있다. 지윤 작가의 작품에는 한번 흘끗 눈길을 주고 지나가려는 행인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호소력 이 있다. 그의 작품은 바로 현재 우리의 몸과 우 리의 신체와 관련된 상황 . 조건 . 생각까지 담아 내고 있다. 작가는 그의 아동기 때, 의사인 부친 의 직업상 주로 병원에서 환자들과 보내는 시간 이 많았다고 한다. 당시 정상에서 벗어난 진단을 받은 사람들과 친구로 지내며, 호기심 많고 예민 한 어린 감성 그리고 가식없는 직접적인 시선은 "영원하지 않을 바디(Body)"에 대한 강한 인상
과 느낌을 남긴다 : <非-正常>이라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非->라는 부족한 부분을 메우 려는 행위. 그것이 필요에 의한 행위라기 보다는 정치 . 사회적인 기준에 수동적으로 맞추려는 행 위. 더 나아가 결국은 정상인들도 "생/삶-정치 bio-politique" 의해 아이러니하게도 <자발적 인 수동상태 passivité volontaire>로 구성되어지 는 신체 등등. 이처럼 정치 . 사회적으로 통제받 는 몸, 한마디로 지윤 작가의 작품은 프랑스 철 학자 미셸 푸코가 말하려는 바이오 테크놀로지 에 의해 우리 신체가 미세한 규율과 훈련에 길 들여 가는 "생/삶-정치bio-politique"를 한국적 해학이 묻어나는 터치와 함께 재현하고 있다. <심은록 / 파리지성 > 1. 드로잉 전시(2009년 4월 2일 ~ 4월 24일) galerie Evi Gougenheim (http://www.gougenheim.eu) 14, Rue Coëtlogon (angle 5, Rue d'Assas) 75006 Paris
2. 사진 전시 ( 2009년 4월 2일 ~ 5월 2일) galerie Immix (http://galerie.immix.free.fr) Espace Jemmapes, 116 quai de Jemmapes 75010 Paris
9년 연속 미슐렝 2001~2009
14 知性甘泉/지성감천 - 파리지성의 물맛 좋은 샘
연어의 귀향은 신비가 아니고 이치입니다
김승천 목사 퐁뇌프 장로 교회 양질(良質)의 제품이 중요한지 유 통이 더 중요한지에 대한 정의는 쉽지 않습니다. 제품만 좋으면 어 느 구석에서 만들어지든지 찾아나 서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세계적이 될 것이라는 주장과 아무리 제품 이 좋아도 유통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져 있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주장이 팽팽합니다. 양질의 제품 을 가지고 유통을 잘 시키면 성공 이라는 쉬운 등식이 성립되겠지만 현대 사회의 복잡한 구조는 그 등 식이 간단히 성립되도록 두지 않습 니다. 자고 일어나면 발전하는 각 종 매체를 통해서 통합적인 세계로 나가는 것도 무척 스피드하게 이루 어질 것 같지만 사실은 수없는 분 업과 나눔으로 더 많은 단절을 낳 게 됩니다. 생활 속에서 이용되는 간단한 제품과 그 유통도 그러할진 데 만약 그림을 비롯해서 예술작품 의 제작과 그 유통의 관계를 생각 하면 이는 결코 쉽거나 간단한 구 조가 아닙니다. 제가 알고 있는 명품 브랜드는 대 부분 다른 분들도 대게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태리를 비롯해서 여 러 나라에 제가 알지 못하는 많은 명품들이 있을 것입니다. 프랑스에 와서 명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이 야기를 간혹 들으면 헤르메스와 샤 넬을 높이 평가하는 것 같았습니 다. 한국에 있는 어느 백화점 매장 에서 샤넬이 철수했다고 하는 기사
를 보았습니다. 다른 이유도 있겠 지만 가장 큰 이유는 판매부진이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백화점에 서 철수 했다고 해서 샤넬이 망하 거나 어떻게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샤넬이라고 하는 그 이름 자체로만 사람들이 물건을 사기 위해서 줄 을 설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고 일본이나 홍콩에 비해 신제품을 늦게 들여 옮으로 차별을 했다고도 합니다. 세세한 샤넬의 판매 전략 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런 샤넬의 자세는 본사 직원 200명을 감원하는 어려움을 맞게 되었다고 보도합니다. 샤넬의 본사 직원이 모두 몇 명이 나 되며 200명 감원이 경영에 얼 마나 파장을 미치는 것인지도 모릅 니다. 회사를 경영하노라면 직원을 충원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감원해 야 하는 경우도 생길 것입니다. 하 지만 신문 보도에서 주목하게 하는 것은 엔트리 아이템(처음 명품을 사는 사람을 위한 저렴한 제품)에 노력을 기울이는 다른 명품업체와 같은 노력이 샤넬에는 없었다는 것 입니다. 단지 고급화 전략으로 부 요한 자들만을 겨냥하느라고 그들 은 잠재적 고객층의 확보에 실패하 고 있다는 요지인 것 같습니다. 고 급화 전략이나 부요한 자들을 상대 로 명품을 팔겠다고 하는 것이 잘 못된 것일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 러나 샤넬이 앞으로도 계속 명품으 로 많은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제품의 브랜드로 남고 싶다면 어 떤 방식으로든지 잠재적 고객을 위 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하 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는 Grand Palais에서 있
었던 Art de Paris 를 갔었습니다. 아는 분의 작품도 있었고 전체를 돌아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비슷 한 때에 고등학교에 다니는 제 딸 은 같은 건물 뒤편에서 열리고 있 는 앤디 워홀의 전시회를 다녀왔다 고 했습니다. 아직까지 시간이 더 있으니까 앤디 워홀의 전시회를 제 가 가볼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가 보지 못하고 지나갈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고등학교 3학년 이 책상에 코를 박고 날밤을 새워 가면서 공부를 해도 모자랄 판에 툭하면 단체로 어디 전시회 간다 고 하고 박물관 영화관 돌아다닙니 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그 나이 때 에 전혀 알지 못하던 사람들을 불 쑥불쑥 이야기 합니다. 또 설령 제 가 알고 있었어도 그것은 겨우 그 사람의 대표작을 알고 있을 뿐인 데 제 딸아이가 다니며 배우는 것 은 그 작가를 알아가는 것이 다르 다면 다릅니다. 어떤 분이 요즘 베를린에 화랑이 많이 생긴다는 말을 하셨습니다. 미술하면 파리라던 말을 사용하지 않은지는 오래되었습니다. 뉴욕이 나 런던 또 이태리나 독일등 여러 곳을 말합니다. 작가들의 결집이 먼저인지 돈의 흐름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단지 돈의 흐름으로 미술시장이 옮겨 다 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프랑스가 가진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힘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그 문화와 예술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잠재적 고객을 부지런히 만들어 내 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술 관 한번 제대로 데리고 가지 않았 는데 앤디 워홀에 대해서 이야기
하며 미술을, 고다르에 대해서 이 야기 하며 영화를, 장 누벨에 대해 서 이야기 하며 건축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딸을 키워준 프랑스에 저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연어의 귀향은 신비가 아니고 이치 입니다. 좋은 음악을 많이 듣고 자 란 아이가 음악을 잘하게 되고 음 악을 사랑합니다. 어떤 분야이든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최고를 달리는 기업도 잠재적 고객 에 주의하지 않으면 멀지 않은 시 간에 도태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 나 반대로 지금은 좀 약하고 부족 해도 끊임없이 잠재적 고객에 주의 하는 기업은 활짝 피게 될 것입니 다. 샤넬은 한국을 잠재적 고객으 로 보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사 실 잠재적 고객이란 매우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음 악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미 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모 든 것을 다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 들, 그럼에도 음악 하는 사람은 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악을 자주 들을 수 있게 해주어 야 하며, 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들에게 자주 그림을 접할 수 있고 미술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해 주어 야 하며, 아이들을 음악 안에서 미 술 안에서 자라도록 해주어야 합니 다. 세상에 모든 사람은 내 삶을 풍 요롭게 할 잠재적 고객인 것을 잊 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닮은 사랑으로만 사랑한다면 언젠가 그 들은 넘치는 사랑으로 돌아올 것 입니다.
1부 예배 (14구) . 주일 오전 11시 장소: 유럽 선교 정보 쎈타 63 rue Gergovie 75014 Paris . 메트로: M13 Plaisance
2부 예배 (16구) . 주일 오후 2시 30분 장소: 퐁뇌프 장로교회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메트로: M1, 2, 6, RER A Charles de Gaulle Etoile_M6 Kleber www.pont-neuf.com Tel : 01 53 81 05 41 . 06 20 56 44 56 담임목사 김승천
퐁뇌프 장로교회
.)
퐁뇌프 교회는 미래의 지도자를 세우는 교회이고 싶습니다.
공지 11
초록-숨 (le souffle vert) 정용일 개인전 파리 14구에 위치한 ESPACE 5 ETOILES에서 정용일 개인전 "초록-숨" (le souffle vert)이 개최된다. 깊은 숲 속, 솔잎 끝에 맺혀있는 물방울, 신선한 향기, 신성한 침묵 등 등. 우리는 작품에서 배어 나오는 자연의 숨을 들이마시고 싶어 힘껏 들숨을 쉬게 된다. 작가에게 있어서 "숲은 자연의 신전"이며, 자연은 현상과 몽상의 세계를 동시에 표현하 는 중간세계이다. 작가는 작품을 통하여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비 온 뒤의 숲의 향기를, 깨어나기 직전의 공간을, 그리고 예술의 아우라aura를 체험케 한다. 전시기간 : 2009년 4월 20일-4월 25일 (월-토) 14시 - 18시 오프닝 리셉션 (Vernissage) : 4월20일(월) 18h00부터 전시장소 : ESPACE 5 ETOILES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M°13 Plaisance)
제6회 불어권 이슬람권 아프리카 선교대회
심령 대 부흥 집회 파리제일장로교회는 불어권 이슬람권 아프리카의 한인 사역자들을 모
제3회 "예술가와의 만남 일시 :2009년 4월 30일 저녁 7시 30분
시고, 선교 전략과 비젼을 재확인해 왔습니다. 그 비젼은 구체화되어 아 프리카에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고, 그 사역은 계속될 것입니다. 금년에 도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사님들과, 한국의 주명수 목사님을 모시고 집 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4월 16 (목) 9:30~11:00
15:00~16:30
17:30~
"부룬디 선교전략" -김00선교사님-
4월 17 (금)
4월 18 (토)
"세네갈의 이슬람 선교 전략"
"마그립의 베르베 르 선교 전략"
- 김00 선교사님 -
- 장00 선교사님 -
(선교사님들과의 대화) - M국, 장00선교사님 - S국, 김00선교사님 - B국, 김00선교사님
심령 대 부흥 집회 주명수 목사님
장소 : 에스파스 5 에뚜왈 주소 : 63 rue gergovie 75014 Paris
프로그램 : 7시 30분 - 8시 30분 : A.C.I.M. (Arts.Cultures. Intercession.Mouvement)과의 만남과 컨퍼런스, 강사 임정원 (Joanne LIM, Calligraphe, 프랑스한국문화원 한
(한국, 밝은 교회 담임목사, 변호사)
글 서예강사, 파리1대학 소르본 조형예술학 박사과정), * 일정 : 2009년 4월 16(목) ~ 18(토). 2박 3일 * 전화 : (01. 4520 1857) (06, 2066 3271) (06, 1302 3368) * 중 . 고등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언어의 나뉨과 문자의 생성 : 한글의 기원과 최초의 문 자와의 상관성"
* 장소 : 파리제일장로교회 예배당 * 전철 : (12번: Vaugirard) (6번선: Cambronne) (8번선: Commerce)
6, rue Quinault. 75015. Paris
파리제일장로교회선교부
무료입장 / 문의 01 4541 5317, 06 0786 0536
주최 : 파리지성
12 예술
작가와 화랑 - 마레 (Marais) 우리 화랑에 들어 온 사람들 중 많 은 사람이 나보고 '이 작품들의 작 가냐 ?' 라고 묻는다. 나는 '아니다. 나는 갤러리스트다' 라는 말을 번 번히 하게 되는데, 이렇게 물어보 게 되는 데는 대강 두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하나는 동양 사람 이름으로 작가명이 붙여진 전시회 의 화랑에 들어왔고, 그 화랑 안에 서 마주친 동양남자가 전시된 작 품들의 작가인가 보다하고 생각 하는 경우와 다른 하나는 오랫동 안 작가로 살아온 나에게서 작가 의 냄새가 나기 때문이라고 생각 한다. 나는 속으로 은근히 후자이 기를 바란다. 작가의 향기가 갤러 리스트 라는 상인의 냄새보다 좋 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요즘도 TV에서 그런 프로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사람들의 직업을 알 아맞추는 게임 같은 프로이다, 게 임에 참여한 사람말고 시청자인 우리도 유심히 얼굴이나 옷차림등 을 살펴보면 그 사람이 무엇을 하 는 사람인지 어느정도 알 수 있다. 그러니 눈치가 빠르고 상대방을 거래의 상대로 바라보는 상인으로 보이기 보다는 창조적이고 시선이 내면으로 향해있는 예사롭지 않은 눈빛의 작가로 나를 보아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나와 집사람은 본시 조각가이 다. 한국에서 각자 교수로 작가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던 중, 어느날 우리는 파리로 활동의 근거를 옮 기기로 하였다. 그때 나의 나이는 43세이었고, 중학교 2학년과 국 민학교 1학년 의 두 딸이 있었다. 우리는 이 생각을 한지, 두달 만 에 주위의 어리둥절하고, 일부 걱 정도 하고, 흥미있어하는 사람들 을 뒤로 하고, 샤를르 드골 공항 에 도착하였다. 나이가 나이인지
라 우물쭈물 하다가는 실행을 못 하고 말 것이라는 생각에서 서두 른 것이다. 이 후, 10여년간 작품에만 몰두 하다가, 지난 2005년, 주위에서 Bagnolet에 있는 작업실의 일부 를 전시장을 만들어 주변의 많은 아뜨리에의 작가들과 전시하고 교 류하면서 활용하면 좋겠다는 의견 에 동의하였고, 이를 준비하게 되 었다. 처음에는 일종의 대안공간 을 만들려 한 것인데, 그 과정에서 더 적극적인 공간을 만들어야겠다 는 생각이 들어 발전시킨 것이 현 재의 갤러리 뤼멘이다. 요즘에 나는 화랑이 있는 마레 에서 주로 지낸다. 4년전에 갤러 리를 마레에서 시작하고나서, 편 리하게 생활하려고 집을 화랑에서 300보 떨어진 곳으로 옮겼기 때문 이다. 아파트의 문을 열고 나와서 발걸음을 세면서 화랑 문앞에 다 다르면 꼭 300보 이다. 몇차례 해 보았는데, 오차가 두세 걸음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한때는 파리에서 40Km 떨어 진 Vaux sur Seine 라는 세느강 하 류를 끼고 있는 마을에 살았는데, 그곳과는 대조적이다. 지금도 어 쩌다 파리의 복잡함을 벗어나 교 외로 나가면 이렇게 다를 수 있을 까? 하는 생각이 들고, 왜 파리 사 람들은 조금만 나오면 이렇게 넓 고 자연이 풍부한데 좁은 곳에서 복닥거리며 사는 것 일까? 하는 생 각도 드는 것이다. 아마도 다들 파 리를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 파 리지엥이고 싶어서 파리에 엉덩 이라도 붙이고 있고 싶어서 그런 가 보다. 파리는 참 매력적인 도시이다, 런던이 어딘가 딱딱하여 사무실 같다고 하면, 파리는 아뜨리에 같
Salon de coiffure
Tel. 01 45 77 99 98 13, rue Ginoux 75015 Paris 영업시간 : 화-일요일 10:00 ~ 19:30 (월요일 휴무)
은 곳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 고, 그 가치를 서로 인정하며, 적당 히 지저분해도 이를 무시할 줄도 알고, 그 바탕에 자유스러움이 깔 려있는 것이다. 맛있는 음식도 많 고, 런던은 음식이 진짜 맛없다. 파리에 처음 왔을 때 한 선배가 '파리는 골목과 그 옆골목이 다른 나라이다'라고 한 말이 무슨 말인 지 쉽게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살 면서 그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깨 닫게 되었다. 골목 골목이 얼마나 분위기가 다른가? 너무 다양하고 특색있는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도시이다. 좁은 파리 안에서 큰 길 하나를 두고 양쪽의 집 값이 2030%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 참 별일이다. 이러한 파리에서 가장 파리적인 곳은 어디일까 ? 북쪽은 아름다운 곳이 많지만, 이방인들이 들끓어 분위기가 안 잡히고, 14, 15, 16구는 배드타운 같은 분위기이고, 12,13구는 특징 이 없고, 7구는 길이 넓고 관공서 들이 많아 깨끗하지만 딱딱하고, 5구도 학교와 조용한 주택가가 많 고, 1, 2구는 차와 일하기 위해 움 직이는 사람들이 많아 너무 복잡 하고, 그러고 보면 오데옹, 생제르 맹 교회, 보자르로 이어지는 6구 지역과 퐁피두센터에서 바스티유 에 이르는 마레지역이 길도 좁고 꼬불꼬불하며 파리의 옛스런 분위 기가 제대로 잡히는 지역이다. 그 중에서도 6구는 이제 젊음이 가시 고, 많이 점잖아 졌고, 마레가 젊 은 파리지엥들의 집합소가 되었 다. 요즘 이곳에서는 새벽3시가 되 어서도 젊은이들이 북적대는 카페 들이 여럿이고, 4시는 되어야 조 용해진다. 대강 눈치를 채셨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지금까지 장황하게 파리를 훑은 것이 갤러리가 얼마 나 좋은 곳에 있는지 자랑하려고 한 것이구나 하고, 마레지역의 화 랑가는 퐁피두 센터에서 바스티 유 광장에이르는 넓지않은 지역 에 150여개가 넘는 화랑이 밀집되 어 있는데, 퐁피두센터가 지어진 1977년경과 프랑스 혁명 200주 년 기념으로 1989년 바스티유 오 페라가 들어서고, 이후 피카소 미 술관이 개관하면서 8-90년대들 어 이 지역에 화랑들이 들어서게 되었다고 한다. 새로 오픈 한 새로 운 화랑들은 자연히 새로운 젊은 작가들을 전시하게 되고 그러다보 니 자연히 가장 활발한 화랑가가 된 것이다. 6구의 Rue de Seine과 Rue Bonapatre에도 많은 화랑들 이 있고 20세기 미술사의 현장으 로서 중요한 역할 들을 한 화랑들 이 많으나, 이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고, 젊은 분위기의 역동 적인 미술의 현장은 마레로 이동 되었다. 마레의 구성은 서울의 인사동 지역과도 많이 흡사하다. 인사동 과 안국전철역이 있는 큰길 넘어 로 삼청동에 이른 사간동 소격동 가회동 등을 묶어서 마레와 비교 한다면, 마레는 서울의 인사동에 해당되는 바 마레(Bas Marais)와 인사동에서 큰길 건너의 지역과 같은 곳을 오 마레(Haut Marais)라 고 부른다. 윗동네 아래동네란 얘 기인데, 위 아래의 분위기는 많 이 다르다. 대강 세느강과 같은 방향으로 나 있는 Rue des franc Bourgeois를 경계로 이곳에서 세 느강까지를 바 마레, 이곳에서 북 쪽으로 Carreau du Temple 까지 를 오 마레라고 부른다. 전에는 서 울의 인사동길은 주요한 화랑들
재외동포 13 이 많았다. 그러나 사람들이 들끓 고 상권이 좋아지니까 화랑들이 길 건너 조금 한적한 곳으로 옮겨 지게 되었다. 왜냐하면 화랑은 일 반 소품가게들에 비해 넓은 공간 이 필요하고 집세가 비싸지면 이 를 감당하기가 어렵다. 현재 마레 에서도 조금씩 조금씩 화랑들이 더 윗쪽으로 이동 중이다. 바마레 가 점점 팽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사동에서와 마찬가지로 바마레 는 작은 가게들이 많아서 화랑하
기에 적합하지 않다. 자연히 큰 크 기를 점유하려면 집세가 낮은지역 으로 가게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바마레와 오마레는 악세 사리 가게와 화랑이 갖는 공통점 처럼 떨어질 수 없는 관계가 있다. 이곳에서 파는 것들은 생활필수품 이 아니고 생활의 여유에서 사게 되는 품목인 것이다. 그리고 이 지 역은 산책하며 어슬렁거리며 시간 을 보내는 곳이다. 물론 맛있는 아 이스크림 집이 있는 바마레가 오
마레 보다 훨씬 인파가 많을 수 밖 에 없다. 그래서 요즘 이곳은 주말 에 차량을 통제한다. 파리에서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 하려면 좋은 전시를 하는 많은 미 술관들이 있다. 미술관에서는 많 은 비용을 들여 준비된 큰규모의 전시들을 볼 수있다. 그리고 작가 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려면 작 가들이 개인전을 여는 화랑들이 있다. 화랑들은 작가들의 개인전을 약
1개월씩 지속적으로 열고 있는데, 새롭고 실험적인 작품들은 개인전 을 통하여 발표되는 것이다. 이에 흥미가 있는 사람은 한달에 한번, 한나절을 마레에서 보낸다면 적당 한 운동과 함께 눈이 즐거울 것이 며 그의 상상력과 정신은 진취적 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갤러리 뤼맨 대표 윤성진>
14 국내
진에어 - 10월 중국 . 태국 국제선 첫 취항" 진에어, 국제선 첫 취항지로 중 국 . 태국 선정…기존 항공사 대비 80% 수준의 저렴한 요 금 예정 4월부터 항공기 추가도입 및 노선망 확대 - 연말까지 현재 B737-800 3대 에서 5대로 늘려 - 4월 3일부터 부산~제주 노선 신규 취항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초로 IOSA 인증 획득으로 안심하고 부담없이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실용항공사로 자리매김 올해 매출 계획 900억 원…내 년부터 흑자전환으로 아시아 최고 실용 항공사로 비상 대한항공이 설립한 실용항공사 진에어(www.jinair.com)가 오는 10월 국제선 취항을 목표로 첫 취 항지를 중국 . 태국으로 정했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3월 3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오는 10월부터 국 제선에 진출해 중국과 태국 지역 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에어는 기존 항공사 대비 80% 정도의 저렴한 요금을 책정
해 실용적인 여행을 추구하는 고 객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국제선 취항에 앞서 진에어는 4월부터 항공기 및 노선망 확대 에 주력한다. 진에어는 다음달 초 B737-800 항공기를 1대 추가 도 입해 총 4대의 항공기를 운항하 고, 국제선 취항 전에 B737-800 항공기를 1대 더 도입해 연내 총 5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4월 3일부터 부산~제 주노선을 신설해 1일 8편을 운항 한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기존 김 포~제주 노선의 1일 24편을 더해 총 1일 32편을 운항하게 된다. 진에어는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 는 올해를 본격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로 삼고 고객 유치
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설립 첫 해인 지난해 100억 원의 매출 을 기록한 진에어는 국제선을 취 항하는 올해에는 900억 원으로 매 출액을 높일 예정이다. 진에어는 사업 개시 3년째가 되는 2010년 1600억 원 매출에 영업흑자 및 손 익분기점을 달성해 명실공히 아시 아 최고의 실용항공사로 날아오른 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탑승률도 지난해 50% 수준에서 올해 70% 수준으로 20%포인트 향상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진 에어는 국내외 모든 기업 임직원 및 직계 가족에게 최대 20%까지 할인율이 적용되는 기업 우대 할 인제도, 직계가족 3인 이상 동반 예매시 10% 할인을 해주는 가족
운임제도 등 고객들의 혜택을 극 대화 시킬 예정이다. 무엇보다 진에어는 국내외 어떤 항공사보다 안전이 보장된 실용항 공사로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하 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지난 3월 24일 국내 저 비용 항공사 중 최초로 국제항공 운송협회(IATA)로부터 항공사 안 전평가(IOSA) 인증을 받았다. 진 에어는 항공기 운항을 시작한지 8개월 만에 IOSA 수검을 완벽하 게 통과함으로써 IOSA 수검 평가 관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재건 대표는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국제적인 항공안전 프로 그램인 IOSA 인증을 받음으로써 고객들이 우려하는 안전에 대해 불식시켜 드릴 수 있게 됐다"면 서 "안심하고 부담없이 해외여행 을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실용항 공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 했다. 아울러 "향후 잠재 수요가 있는 중단 거리 노선을 적극 개발해 편 리한 스케줄과 실용적인 가격으 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예 정"이라고 덧붙였다. <파리지성>
어린이날 행사 참가 안내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음과 같이 어린이날
<사생대회 참가 안내>
행사를 개최하고자 하오니 프랑스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어린이들의
- 참가자는 색연필, 크레파스 등 각자 지참 (도화지는 대사관에서 제공)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 물감은 사용이 어려우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람.
1. 일시 : 2009. 5. 9(토) 14:30~18:00
5. 참가신청 안내
2. 장소 :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
- 신청 마감 : 2009. 4. 21(화)
(125, rue de Grenelle 75007 Paris)
- 신청 방법 : 붙임 양식(대사관 홈페이지에 게재)에 의거,
3. 참석대상 : 프랑스 거주 재외동포 자녀(보호자 동반 가능)
편리한 방법으로 신청
4. 행사내용
E-메일 : frn_educn@mest.go.kr
- 유니쏭 연주회
우편 : Ambassade de Corée (Section Éducation)
- 사생대회
125, rue de Grenelle 75007 Paris
- 민속놀이 등
전화 : 01 4753 6991, 4753 6977 팩스 : 01 4551 5592
Carrosserie RASPAIL
Tel. 01 4551 4587 18 rue Amelie 75007 Paris M8, La Tour Maubourg / 영업시간 12:00~22:30 / 토, 일요일 오전 휴무
Meca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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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rtisseures
Pein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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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toyage Int./Ext.
Controle Technique
Plaque de Polce
Tel : 01 4253 5240 2 bis rue Benjamin Raspail - 92240 Malakof
재불기독교 소식 15
www.parisjangro.com
주일예배 : 14시30(일) 주일학교:14시30, 중.고등부:12시30, 청년부:15시30(토) 교회 주소: 20, rue Titon - 75011 Paris 8. Faidherbe-Chaligny 9. Rue des Boulets ☏ 01 4898 4443 H.P 06 6219 8739 담임목사 : 이 극 범
퐁뇌프 장로교회 1, 2부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1부 주일예배 (14구) 주일 오전 11시 장소 : 유럽선교정보센타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M 13 Plaisance)
2부 주일예배 (16구) 주일 오후 2시 30분 장소 : 퐁뇌프 장로교회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M 1,2,6, RER A - Charles de Gaulle Etoile / M 6 - Kléber
담임목사 김승천
Tel. 01 5381 0541 / 06 2056 4456 www.pont-neuf.com
주일예배 : 오후 1시 "회복과 부흥을 위한 찬양집회" 일시 : 2009년 3월21일 늦은7시
예수님의 마을
전화 : 01 4778 8427 / 06 6006 8338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는 담임목사 :
이 상 구
빠리침례교회 수요성찬예배
예배안내 : 수요일 오후 17:30
교회/Fax. 01 42 82 72 81 목사관 : 01 46 94 08 44 여전도회 목요예배 : 목요일 오전 10:30 토요일 열린예배 :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선교관 : 01 49 88 13 46 / 핸드폰: 06-8024-5115 : 매일 오전 6시30분 주소: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라파이에트 백화점 후문 길)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시간 : 주일 9:00 교통편: RER A - AUBER Metro 7,9 - CHAUSSEE D'ANTIN LAFAYETTE 주일 2부 예배시간 : 주일 11:00 홈페이지: www.parischurch.com 주일 3부 예배시간 : 주일 15:00 (오후 3시) e-mail: sangkoo239@yahoo.co.kr / eebcp@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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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파리지성 작가상 공모 요강 파리지성(발행인 정락석)은 2009년 9월 24일 부터 9월 30일 까지 에스 파스 5 에뚜왈 전시에 초대 될 작가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자 합니다. 유래 없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해야겠다는 의도로 많은 재불 작가님들과 몇 분의 한국 작가님들과 함께 뜻을 모아 "그림이 있어 행복 한 파리생활"전을 개최하고 그 수익금으로 재능 있는 젊은 작가들을 후 원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작가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참조하여 파리지성으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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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ecutive (Active 장착 옵션 외) · 주차보조 시스템 · 사이드 미러 전자식 조절 · 가죽열선 시트 · 전자식 조절 운전석
3. 판매 가격 : ■ Active 7인승 A/T: 21,000 유로 (일반소비자가격: 25,270 유로)
공모응시자격 : - origine coreenne -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1970년 이후 출생한 미술작가 지원사항 : 전시회 개최, 카달로그 제작, 상패 및 격려금, 교민지 홍보, 기타 행사 지원(vernissage, 전시포스터, 초대장 등). 전시기간 : 2009년 9월 24일 ~ 9월 30일 전시장소 : 에스파스 5 에뚜왈 (120 m2) 63 rue de Gergovie 75014 응모서류 : - C.V/작업 동기서/전시 계획서/근년 작품사진 10장 (A4 규격). - 본인의 작업을 알릴 수 있는 자료. - 모든 자료는 불어 및 한글로 각각 제작,
* 경쟁차종 (Renault Grand Scenic 1.9 DCI BVA) : 26,300 유로
■ Executive 7인승 A/T: 22,500 유로 (일반소비자가격: 27,270 유로)
- A4로 작성하여, 이를 CD로도 제작하여 두 가지로 제출
* 경쟁차종 (Citroën Grand C4 Picasso HDI 138 Auto Exclusive) : 31,195 유로
- 서류 반송을 위한 우표, 봉투 (미 첨부 시 서류는 반송되지 않음)
4. 결제 조건 : 인도시 수표 지불 (할부 불가)
선정작가 : 5명
5. 기간 : 2009년 4월 말까지 (선착순)
접수기간 : 2008년 3월 12일 - 2008년 5월 12일
6. 연락처 - 담당자 : 정지현 - 주소 : Kia Motors France ZA du petit NANTERRE 6 rue des PEUPLIERS 92000 NANTERRE - Tel : 01 46 52 65 31 / Mobile : 06 76 23 40 27 - Email : jh.jeong@kia.fr
RESTAURANT COREEN
접수장소 : Parisjisung -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기타문의 : 06 0786 0536 심사발표 : 6월 중(한인신문 공고 및 개인 통보) 심사위원 : 재불원로작가 포함 5인
와인전문점 . 다양한 와인의 공간
DAWA
4월 1일 오픈 TEL : 01.45.77.37.11 5, RUE HUMBLOT, 75015 PARIS (M). Dupleix
한국인이 경영하는 와인 바 피아노 연주와 노래가 함께 하는 저녁
Tel. 01 4222 3977 / 06 8062 9340 / 3 rue d'Alençon 75015 Paris 영업시간 : 19 :30 ~ 01 :30 (일요일 휴무)
14 한국음식
Cuisiner coréen chez vous, c'est possible
Samgyetang :
(Ragoût du poulet au ginseng):
'Samgyetang' est un ragoût bouilli de poulet avec de ginseng, d'ail, de jujube et de riz gluant. 'Sam' veut dire le ginseng, 'Gye' signifie le poulet. On le mange surtout en été afin de lutter contre la chaleur et d'être revigorer. De nos jours, nous ajoutons des plantes médicinales, 'Samgyetang' devient ainsi meilleur pour la santé.
*PREPATION et CUISSON
1. 2. 3. 4.
-pour 4 personnes -environ 2 heures de préparation et de cuisson
INGREDIENTS : - 2 poulets, 2~4 racines de ginseng, 8 gousses d'ail, 4 jujubes, 150g de riz gluant(facutatif), 200g de plantes médicinales, 4 ciboules, su sel, du poivre
Lavez bien les poulet. Conservez sa fissel. Lavez le riz gluant, laissez-le tremper dans l'eau pendant environ 30 mn. Lavez également les ginsengs, les ails, les jujubes, et les plantes. Fourrez les poulets avec le riz et les ails. Croisez les cuisses de poulet et fixez avec la fissel s'il faut pour bien maintenir le tout à l'intérieur. Si vous voulez, vous ne devrez pas y mettre les ginsengs et les jujubes. 5. Dans une grande casserole, mettez les poulets et les autres ingrédients. Versez de l'eau jusqu'à ce que les poulets puissent bien tremper. 6. Laissez cuire environ 1 heure. 7. Servez avec les ciboule coupées, du sel et du poivre.
** Remarque
- Vous pouvez trouver le kit pour 'Samgyetang' dans une épicerie coréenne, il est donc plus facile à le réaliser. Ajoutez justement de poulet et d'ail.
Liste des épiceries coréennes Nom ACE MART EURO MART FAMILY MARKET HANA FOOD HI-MART K-MART
삼계탕 :
Téléphone 01.4297.5680 01.4577.4277 01.4261.0639 01.4577.7471 01.4575.3744 01.4557.5608
Adresse 63, rue Saint Anne 75002 Paris 17, avenue Emille Zola 75015 Paris 31, rue d'Argenteuil 75001 Paris 15, rue Letellier 75015 Paris 71 bis, rue Saint Charles 75015 Paris 354, rue Lecourbe 75015 Paris
삼계탕은 닭에 인삼, 마늘, 대추, 찹쌀 등을 넣어 끊인 것. '삼'은 인삼을 말하고, '계'는 닭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더운 여름철에 더위를 다스리고, 몸을 보하는 음식으로 많이 먹었다. 요즈음에는 인삼과 함께 한방 약재 와 함께 조리하여 더욱 몸에 좋은 음식이 되었다.
만드는 법
-4~5인분 / -조리 시간 약 2시간 재료: 닭 2마리, 인삼 4대, 마늘 8개, 대추
1. 닭은 깨끗이 씻어 손질한다. 이때 묶여 있는 실을 잘 보관한다. 2. 찹쌀은 깨끗이 씻어 30분 정도 물에 불려 놓는다. 3. 인삼과 마늘, 대추, 한방 약재도 깨끗이 씻는다. 4. 닭의 빈 속에 찹쌀과 마늘을 넣는다. 재료가 나오지 않도록 다리를 꼬아 들어 있던 실로 묶 어 준다. 인삼과 대추는 꼭 닭 안에 넣지 않아도 좋다. 5. 냄비에 닭과 인삼, 대추, 한방 약재를 넣고, 닭이 충분히 잠기도록 물을 넣는다. 6. 약 1시간 가량 푹 끊여 준다. 7. 닭이 잘 익으면 잘게 썬 쪽파와 소금 후추와 함께 낸다.
4개, 찹쌀 150g(생략 가능), 한방 약
** 참고
재(200g), 쪽파 4대, 소금, 후추
- 한국 슈퍼에서 삼계탕에 넣을 수 있는 재료가 팔기 때문에 이를 구입하면, 닭과 마늘만 추가 하면 간편하게 삼계탕을 끊일 수 있다.
www.arifec.com
Arifec 유학,체류컨설트 사무실,식당,아파트보험 *프랑스각종보험 * 프랑스체류, 정착을 위한 맨투맨 맞춤대행 종합서비스 *체류자격변경 *비즈니스플랜*사업자등록 *기업홍보 *광고접수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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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urope Christian News | March 2009
"한인 교회의 영성 회복과 선교" ֥ ᬵ ᯝ ၶ 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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