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통하는 창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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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호 / 2009년 4월 29일(수)
봄을 기다리는 "봉하마을" 예상한대로 노무현 게이트
수사만이 검찰의 갈 길이라고
는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했다. 우리 속담에 "정승집 개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 폐쇄
가 죽으면 문전성시이나 막상
를 선언한 노무현 前대통령이
정승이 죽으면 문전이 쓸쓸하
'이제 나를 버려달라'고 관계를
다"는 말이 있듯, '한 자리'하고
마무리 하는 발언으로 일단락
있는 '현역'이냐 아니냐에 따
을 짓고, 3개 방송사의 헬기를
라 크게 달라지는 상황을 극명
동원한 실황중계로 국민과 전
하게 보게 되는 요즘이다. '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역'은 '명예훼손'이 두려워 무
30일 오후1시30분 노 前대통
혐의 수사가 원칙이고 '퇴역한
령은 '포괄적 뇌물 죄' 등의 혐
정승'은 구속수사가 원칙인 듯 <'봉하마을' - 사진출처:연합뉴스>
의로 대검찰청으로 가는 상황 이 됐다.
몰고 가는 현상도 한심스럽다.
고 나오는 모습을 보아야 했고
기되었지만 검찰은 단호하다.
이 모습은 전세계에 대부분의
사실 노무현 게이트에 돈과 관
온 세계가 경제위기를 극복
우리는 그 장면을 수치스러
대중매체에 방송되었다. 수의
련된 내용이 참 그렇다. 벌써
하고자 죽을 둥 살 둥 전 에너
워 하며 바라보게 될 것이다.
복을 입지 안았던 두명의 전직
부터 굴욕감이 들고 지루해지
지를 쏟고 있는 치열한 무한
근대 한국역사의 최고 권력을
대통령의 자녀들은 감옥에 갔
며 공방으로 이어질 긴 여정은
경쟁시대에 눈을 떼고 살아남
가졌던 분들이 상황은 조금씩
다, 대통령과 감옥은 비례 관
국력소모전이 될 것으로 본다.
을 수가 어렵다. 모든 국력을
다르지만 비슷한 장면을 패턴
계의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
처럼 보여주고 있기 떄문이다.
다. 장용근 홍익대 법대 교수
20일이 넘는 기간, 전 신문
점에 물고 물리며 소모적 논쟁
어떤 선지자의 '헛되고 헛되도
는 "검찰은 진실 규명을 통해
과 방송에서 노무현 게이트 관
이 국가적으로 벌어질 것이기
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말처
더 이상 우리나라에서 전직 대
련 수 백 건의 기사를 쏟아냈
에 안타까울 뿐이다.
럼, 권력무상을 느끼지 않을
통령들이 법정에 서는 역사적
지만, 이번처럼 치사하다고, 느
국민이 없을 듯 싶다. 한 신문
비극을 근절해야 하는 사명이
끼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검
다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이 이미 지적했듯이 검찰의 수
있지, 구속해야 하는 사명이
보며,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사가 노 前대통령의 구속 여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침을
찰 관계자는 "뇌물에는 지위고 하가 없고, 법은 평등 . 엄정하
에 모든 것을 다 거는 듯한 양
놓았다. 또한 법조계 일각에서
게 적용되어야 한다"며 "칼을
을 기다리고 싶다.
상으로 진행되는 인상도 지울
는 전례에 비춰볼 때, 노 前대
빼든 만큼 혐의를 반드시 입증
수 없다. 대한민국은 불행하게
통령 측이 건네 받았던 돈의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24일
도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법
액수가 상대적으로 작아 사법
제46회 법의 날을 맞아 한국
정에서 수의복에 번호표를 달
처리가 쉽지 않다는 의견도 제
은 법치국가이며, 성역이 없는
모아 위기극복에 나서야 할 시
제1회 파리지성 작가상 공모 요강 파리지성(발행인 정락석)은 2009년 9월 24일 부터 9월 30일 까지 에스파스 5 에뚜왈 전시에 초대 될 작가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자 합니다. 지원사항 :
전시회 개최, 카달로그 제작, 상패 및 격려금, 교민지 홍보, 기타 행사 지원 (vernissage, 전시포스터, 초대장 등).
접수기간 : 2008년 3월 12일 - 2008년 5월 12일 (자세한점은 17면 참조)
찾으며, 생기 회복한 봉하마을
<파리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