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통하는 창
파리지성
parisjisung@noos.fr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ris ISSN 1627-9249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 4541 5317 / 06 0786 0536 No siret :494 517 394 00016
www.parisjisung.com
474호 / 2009년 5월 13일(수)
가정의 달 기획 "사랑은 사랑으로"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는 어린이들을 해외로 입양
의 동메달 리스트 토비 도슨
을 보내고 있습니다.
선수는 한국계 입양인이라는
한편으로는 혈통주의를 강
사실 때문에 한국에서 더욱
조하며 혈연에 유난히 집착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는 한국이지만, 또 한편으
3살 때 부산의 한 시장 어
로는 같은 피를 나눈 어린이
귀에서 실종된 그는, 이후 미
들을 냉정하게 사회 밖으로
국인 스키 강사 부부에 입양
밀쳐내는 현실이 아이러니할
이 되었습니다. 양부모의 적
따름입니다.
극적인 지지로 어려서부터
한국에서는
일찍이 스키를 탔던 도슨 선 수는, 마침내 올림픽에서 동
입양아 토비 도슨 역경 딛고 점프
입양아의
80%가 미혼모가 낳은 아이 들이라고 합니다. 지속적인
이미 땅 속 저 깊이 자라고
"실천의 사랑"은 많은 이들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안
있었던 모양입니다. 도슨 선
가슴속에 따뜻한 감동을 주
한국의 입양문제를 해결하
게 되었습니다. 전부터 친부
수가 친부모와의 극적인 상
었습니다.
기 위해서는, 첫째 모두가 책
모를 찾고 싶어했던 도슨 선
봉을 "인생의 새로운 장이 열
수는 메달을 가지고 부산으
린 것"으로 표현하고 있듯,
로 금의환향, 그토록 만나고
입양인들에게 뿌리 찾기는
싶었던 친부모와 형제들을
너무나 자연적인, 하지만 결
한국이 5월 11일을 입양
도적, 사회적 지원이 있어야
찾아내 만나는 잊을 수 없는
코 쉽지 않은 일생의 숙제인
의 날로 정한 것은, 5월 가정
할 것입니다. 미혼모에 대한
감동의 순간을 맞기도 했습
것입니다.
의 달에 국내의 한 가정에 한
사회적 편견이나 제도적 불
도슨 선수는 2007년 결혼
명의 아이를 입양하자는 메
평등은 오늘날까지 한국사
도슨 선수는 이후 친부모와
과 함께 두 명의 아이를 입양
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회에 남아, 건강한 가족 관
남동생을 미국으로 초청, 함
했습니다. 자신이 양부모로
합니다. 한국은 OECD의 멤
계가 형성될 수 없도록 족쇄
께 미국 여행을 하기도 하였
부터 받은 그 많은 받은 사랑
버국가들 중 유일한 어린이
가 되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
고, 그의 결혼식도 부산에서
을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입양국이며, 경제 강국이라
입니다.
전통혼례식으로 치르는 등,
아이들에게 돌려주기 위해서
는 지위와 어울리지 않게 현
26년만에 찾아낸 "뿌리"는
이지요. 도슨 선수의 이 같은
재까지도 연간 천 명이 웃도
니다.
재불한인 생활편익 전화번호부
알로파리2008/9
임질 수 있는 임신을 해야 할 지난 5월 11일은 한국의 "입양의 날"이었습니다.
2009/10알로파리 발행 안내
Guide Annuaire 2008/9 de la communauté coréenne en France
기존에 표기된 것들 중 오류나 변경, 신규등록 업체 정보 또는 제안 사항을
2009년 5월 30일 까지
Allô Paris
파리지성 홈페이지와 E-mail 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Edition Parisjisung
www.parisjisung.com
광고문의 : 01 4541 5317 / 06 0786 0536 parisjisung@noos.fr
것이며, 둘째, 미혼모들도 아 이를 제대로 키울 수 있는 제
<파리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