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통하는 창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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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ris ISSN 1627-9249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 4541 5317 / 06 0786 0536 No siret :494 517 394 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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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호 / 2009년 5월 13일(수)
가정의 달 기획 "사랑은 사랑으로"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는 어린이들을 해외로 입양
의 동메달 리스트 토비 도슨
을 보내고 있습니다.
선수는 한국계 입양인이라는
한편으로는 혈통주의를 강
사실 때문에 한국에서 더욱
조하며 혈연에 유난히 집착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는 한국이지만, 또 한편으
3살 때 부산의 한 시장 어
로는 같은 피를 나눈 어린이
귀에서 실종된 그는, 이후 미
들을 냉정하게 사회 밖으로
국인 스키 강사 부부에 입양
밀쳐내는 현실이 아이러니할
이 되었습니다. 양부모의 적
따름입니다.
극적인 지지로 어려서부터
한국에서는
일찍이 스키를 탔던 도슨 선 수는, 마침내 올림픽에서 동
입양아 토비 도슨 역경 딛고 점프
입양아의
80%가 미혼모가 낳은 아이 들이라고 합니다. 지속적인
이미 땅 속 저 깊이 자라고
"실천의 사랑"은 많은 이들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안
있었던 모양입니다. 도슨 선
가슴속에 따뜻한 감동을 주
한국의 입양문제를 해결하
게 되었습니다. 전부터 친부
수가 친부모와의 극적인 상
었습니다.
기 위해서는, 첫째 모두가 책
모를 찾고 싶어했던 도슨 선
봉을 "인생의 새로운 장이 열
수는 메달을 가지고 부산으
린 것"으로 표현하고 있듯,
로 금의환향, 그토록 만나고
입양인들에게 뿌리 찾기는
싶었던 친부모와 형제들을
너무나 자연적인, 하지만 결
한국이 5월 11일을 입양
도적, 사회적 지원이 있어야
찾아내 만나는 잊을 수 없는
코 쉽지 않은 일생의 숙제인
의 날로 정한 것은, 5월 가정
할 것입니다. 미혼모에 대한
감동의 순간을 맞기도 했습
것입니다.
의 달에 국내의 한 가정에 한
사회적 편견이나 제도적 불
도슨 선수는 2007년 결혼
명의 아이를 입양하자는 메
평등은 오늘날까지 한국사
도슨 선수는 이후 친부모와
과 함께 두 명의 아이를 입양
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회에 남아, 건강한 가족 관
남동생을 미국으로 초청, 함
했습니다. 자신이 양부모로
합니다. 한국은 OECD의 멤
계가 형성될 수 없도록 족쇄
께 미국 여행을 하기도 하였
부터 받은 그 많은 받은 사랑
버국가들 중 유일한 어린이
가 되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
고, 그의 결혼식도 부산에서
을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입양국이며, 경제 강국이라
입니다.
전통혼례식으로 치르는 등,
아이들에게 돌려주기 위해서
는 지위와 어울리지 않게 현
26년만에 찾아낸 "뿌리"는
이지요. 도슨 선수의 이 같은
재까지도 연간 천 명이 웃도
니다.
재불한인 생활편익 전화번호부
알로파리2008/9
임질 수 있는 임신을 해야 할 지난 5월 11일은 한국의 "입양의 날"이었습니다.
2009/10알로파리 발행 안내
Guide Annuaire 2008/9 de la communauté coréenne en France
기존에 표기된 것들 중 오류나 변경, 신규등록 업체 정보 또는 제안 사항을
2009년 5월 30일 까지
Allô Paris
파리지성 홈페이지와 E-mail 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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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며, 둘째, 미혼모들도 아 이를 제대로 키울 수 있는 제
<파리지성>
한인 3
재불한인야유회,제9회 파리화랑축구대회
관공서 연합팀과 중국동포 친선경기 기념촬영 (가운데 조일환 대사)
어버이날 기념으로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재불한인여성회와 임남희 한인회장
축구경기 모습
줄달리기 경기 모습
화창한 날씨가운데 재불한인야
달아주며, 매끄러운 진행으로 마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에
겠다는 피력을 밝혔다.
유회, 제9회 파리화랑축구대회가
치는 시각까지 모두들 즐거운 시
게 다가온 경제위기를 함께 지혜
이날 눈에 뛰는 재불 한인여성회
parc interdepartemental에서 지
간이었다.
를 모아 잘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의 역활에 참가한 한인들은 고마
난 5월8일 개최되었다.
조일환 주불 대사와 공관직원, 임
격려하였다.
움을 전하기도 하였다.
새롭게 출범한 재불한인회(임남
남희 회장과 재불한인관계자와
이어서 임남희 재불한인회장은
재불한인회가 한인들의 필요한
희 회장)가 금년에는 파리화랑축
500여명의 한인들이 참여했는데,
연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올 들어
역할을 담당하는 단체가 되기 위
구단과 함께 한인들의 화합의 장
그 어느 때 보다 도 재불한인사회
가진 첫 한인행사를 성공리에 개
해서 보다 적극적인 재불한인의
을 마련하고자 공동개최하므로
의 일체감을 느낄 수가 있었다.
최할 수 있게한 파리화랑 축구단
동참과 후원이 필요할 것이며, 또
서 찬사를 받았다. 세계경제위기
조일환 주불대사는 인사말에서 단
과 함께한 재불한인 모두에게 감
한 이를 위해 한발 도약하는 재불
속에서 재불한인사회가 힘들어하
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준 임남
사의 말을 전했다.
한인회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는 시기에 축구대회와 남녀노소
희 한인회장과 최장훈 파리화랑
제 30대 한인회는 발로 뛰는 모습
가 함께 한 피구경기, 줄다리기 그
감독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
을 보여주므로서 인정이 넘쳐나
이날 경기 성적은 피구 - 우승:
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대회
로도 재불한인사회의 발전을 위
고 풍요로운 한인사회가 되기를
뿌리연합, 2위:순복음교회, 줄다
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어
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리기- 우승 : 뿌리연합, 2위 : 중
버이날이기도 한 이날 대회장 본
순위에 상관없이 관공서연합 팀
고 부탁하였다. 또한 한인회비를
국동포, 축구- 우승 : 연합교회,
부석에서 재불한인회와 재불여성
과 중국동포 팀간의 함께 참여한
다 내주신다면 큰 힘이 될것이라
2위 : 침례교회가 차지하였다.
회가 준비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다는 정신으로 친선경기를 가진
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
<파리지성>
4 파리지성칼럼
'파리를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하여'
프랑스 국민 "사르코지 재임 2년에 실망"
일본 정부가 지난 4월부터 브라질, 페루 등 남미 출신 일본계 외국인들 을 대상으로 귀국장려 정책을 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책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경기침체로 직장을 잃은 일본계 외국인이 재 취업을 포기하고 출국할 경우, 1인당 30만엔, 즉 380만원에 해당하는 지 원금을 지불한다는 것입니다. 대신, 지원금을 받고 출국한 일본계 외국 인은 2012년까지 3년간 일본 입국이 금지됩니다. 이같은 정책은 일본계 외국인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즉, 문제 는 "30만엔에 일본인이라는 뿌리를 포기하라는 것이냐?"는 것입니다. 일본의 이러한 정책은 우리들의 눈에 그다지 낯설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국도 해외동포에 대한 차별정책으로 이와 비슷한 갈등을 겪은 바 있 기 때문입니다. 1999년 제정된 재외동포법은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체류 에 있어 다양한 혜택을 보장하는 일종의 특혜정책인데, 문제가 되었던
프랑스 유권자들은 오는 16일로
시 떨어졌다.
취임 2주년을 맞는 니콜라 사르
실제로 올해들어 경기침체 국면
코지 대통령의 재임 중 업적을
에 본격 접어든 프랑스에서는 지
부분은 재외동포를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해외로 이주한 자로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
금까지 24만3천명이 일자리를 잃
규정함으로써, 사실상 재중동포와 재러동포들을 법의 적용 대상에서 제
났다.
어 실업자수가 244만명으로 크
외시켰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북미나 유럽 등 잘 사는 나라에 사는
프랑스 무료신문인 메트로가 4일
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있다.
동포들과 경제적으로 윤택하지 못한 나라에 사는 동포들의 차별을 조장 함으로써, 재중 . 재러동포들의 강한 비난을 샀습니다. 이러한 비난 여론
자에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
현재 8.2%의 실업률도 내년 초
르면 응답자의 65%는 사르코지
에는 10%대로 급등할 것으로 예
의 영향으로 한국의 재외동포법은 이후 위헌 판결을 받고, 2004년 개정
대통령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
상돼 노동자들의 불만이 가중되
되었지만, 오늘까지도 개정법 시행은 요원한 실정입니다. 정부가 시행을
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르
고 있다.
미루는데도 이유는 있습니다. 단순 노동 취업이 대부분인 재중, 재러동
코지 대통령에 대해 만족한다는
그러나 이런 지지율 하락에 대
포의 대량입국이 한국의 노동시장에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
응답은 24%였으며, 11%는 무응
해 사르코지 대통령은 크게 개의
다. 그 대안으로 정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방문취업제를 실시하고 있습니
답이었다.
치 않고 있다고 일간 르 피가로
다. 이 제도는 연간 쿼터제로서 가령 2009년 올해 재중동포에 대한 쿼터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63%는
가 전했다.
는 1만 7천명선으로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한국행을 희망하는 재중동포
사르코지의 재임중 실적을 부정
사르코지 대통령은 현재 야권에
적으로 평가했으며, 긍정평가한
서 눈에 띄는 차기 대선후보가 부
응답자는 28%에 그쳤다. 9%는
상하지 않고 있는 현실을 들어 초
들의 수를 감안하면, 방문취업제의 문턱은 여전히 높아만 보입니다.
아무런 의견도 제시하지 않았다.
조해하지 않고 마음이 다소 느긋
민족주의, 혈연주의에 대한 한국 사회의 집착은, 국내 체류 외국인들에
이런 수치는 자크 시라크 전 대통
한 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대한 철저한 차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같은 피를 나눈 형제라고
령 재임 2주년 당시 유권자들의
이 신문이 오피니언웨이에 의뢰
모두 품어주는 것 또한 아니니, 상당히 모순적인 것 같습니다.
평가와 비슷한 것이라고 이 신문
해 주말판(2.3일자)에 공개한 여
한국사회에서 차별의 기준은, 결국에는 민족도 혈연도 아닌, 실리인 것
은 전했다.
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장 선거
입니다.
작년 하반기 유럽연합(EU) 순회
가 실시된다면 사르코지 대통령
이것이 어디 한국 사회의 잘못이겠냐마는, 계산하지 않고는 사랑할 수
의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면
이 1위(30%), 사회당의 세골렌 루
없는 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서 인기를 회복하는 듯 하던 사
아얄 전 대선후보가 2위(21%), 중
르코지 대통령은 경제위기의 여
도파 민주운동의 프랑수아 바이
파로 실업률이 급증하고 경기침
루 대표가 20%의 득표율로 3위
체 국면을 맞으면서 지지율이 다
를 각각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파리지성 편집부
상시인사상담 : simon@tricontinental.fr
프랑스 5
사르코지 "유럽 금융규제기구 설립해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이 5일 유럽연합(EU)차원의 공동 금융규제기구 설립을 촉구했다. 지난달 초 런던에서 열린 G20(주 요20개국) 금융 정상회의에서 금 융시장 규제를 강도 높게 주장한 사르코지 대통령의 후속 행보로 보인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남부 님을 방 문한 자리에서 "프랑스는 실질적 인 제재(처벌)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금융규제위원회가 유럽에 신설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런 금융규제위원회 는 △헤지펀드 △ 조세피난처 △기업인 보수 등을 포괄적으로 관장하는 금융시스템 규제기구 의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세부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아 그가 이날 주장한 금융규제기구 의 성격이 어떤 것인지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사르코지 대통령이 금융시스템 규제를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점 을 감안할 때 EU 차원의 규제기 구를 출범시켜 이에 미온적인 미 국을 추가 압박하겠다는 의도도 담겨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만일 유럽이 국제사회에서 의 교섭에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한 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EU 회원국의 협조를 촉구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런던 G20 회 의에 앞서 "조세피난처 등 금융시 장 규제에 대한 합의가 없으면 회
의장을 나갈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었다. 이어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의 공 조를 통해 금융안정포럼(FSF)을 금융안정위원회(FSB)로 확대개 편하고 헤지펀드, 조세피난처, 신 용평가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 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이끌어 냈었다. 그런 그가 이날 유럽차원의 기구 설립을 주장한 것은 실질적인 제 재권을 가지고 역내 금융시스템 을 규제하는 '유럽식 모델'을 국제 사회에 선보이자는 제안으로 받 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유럽 역내의 금융활동을 일 괄적으로 규제하는 시스템은 없 으며 개별 국가들이 자국 금융기 관의 활동만 규제하고 있을 뿐
소말리아 해적 "상선인줄 알았는데 웬 군함" 신출귀몰하며 민간인 선박을 괴롭히던 소 말리아 해적들이 프랑스 군함을 상선으로 오인해 공격하다 역공을 당해 11명이 붙잡 혔다. 3일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케냐 해 안에서 900㎞ 떨어진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들이 순항중이던 프랑스 군함을 상선 으로 오인하고 공격하다 프랑스 해군의 역 습을 받았다. 해적들의 공격에 즉각 응사에 나선 프랑스 해군은 소형 특수함정과 헬리콥터를 동원 해 소총만으로 겁없이 군함에 덤빈 해적 공 격조 2명을 손쉽게 제압했다. 프랑스 해군 은 또 해적 공격조를 후방에서 지원하는 해 적 모함까지 공격해 총 11명의 해적을 생 포하는 개가를 올렸다. 소말리아 해적들이 군함을 선제공격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프랑스 군함에 동승하고 있던 AFP 기자는
"상선으로 오인하고 덤빈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소말리아 해적이 공격한 군함은 프랑스의 정예 구축함인 니보스(Nivose)로, 지난달에 도 11명의 해적을 체포, '해적 킬러'로 통하 는 군함이다. 프랑스 해군은 최근 자국 요트를 납치한 소 말리아 해적을 습격, 3명을 사살하고 인질 을 구출하는 등 소말리아 해적 퇴치에서 가 장 혁혁한 전과를 올리고 있다. 한편 소말리아 해적은 유럽 연합군의 해적 퇴치 활동에도 불구하고, 민간 선박 납치를 계속하고 있다. 프랑스 해군에게 역습을 당 한 3일에도 파키스탄 국적 화물선 한 척을 납치했고, 전날인 2일 오전에도 영국 기업 소유 대형 화물선 한 척을 납치했다. 현재 소말리아 해적에게 억류된 선박은 총 17척, 선원은 300명에 이른다.
이다. 사르코지는 이와 함께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에 따른 피해 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유럽 천연가스거래소' 설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2년 전에 이어 지난 1월에도 유럽 각국은 러시아의 가스공급 중단 으로 가스대란에 직면해 큰 피해 를 겪었었다. 사르코지는 "유럽차원의 공동 가 스거래소를 출범시켜 공급자 측 과 일괄 협상할 수 있는 길을 모 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는 유럽 각국의 가스 회사들이 여 러 나라의 공급업자들과 개별적 으로 수급협상을 하고 있다.
佛 "인플루엔자 감염자 12명으로 증가" 프랑스에서 인플루엔자A(H1N1.신종플루) 감염환자 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프랑스 보건부는 8일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이날 추 가로 2명 확인됐다"면서 이로써 감염환자가 모두 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감염자들의 건강은 양호하며 상태가 심각한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 보건부는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환자는 모두 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사람들이라면서 2명은 미국 뉴욕 을, 나머지는 멕시코를 방문했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현재 25명의 검사대상 환자를 상대로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감염환자가 추가로 확 인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1일 처음으로 감염환자 2명이 확 인된 이래 꾸준히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잇따라 감염환자가 발생한 스페인에서 는 이날 추가 감염환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스페인 보건부는 이날 현재까지 확인된 감염환자가 88명이 라면서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6 공지
제14기 민주평통자문위원 추천 대사관 답변 최근 제14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의 추천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대 사관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알려 드립니다. 제13기 민주평화통일 해외자문위 원 임기가 오는 6.30 종료됨에 따 라 대사관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법 및 시행령에 따라 주요 동포 사회 단체장 및 원로대표들의 의 견을 수렴하여 제14기 민주평화 통일 해외자문위원 프랑스 지회 후보자 명단을 확정하고 지난 4.9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에 공식 통보하였습니다. 현재 법으로 명시된 민주평화통 일 자문위원 추천 절차는 민주 평화통일자문회의법 시행령 제
4조 1항 3호로서 해외동포 대표 는 당해교민회 또는 교민단체장 의 천거로 당해지역 관할 공관장 이 추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 한 법으로 규정된 것은 아니지만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 는 20인 이상의 자문위원을 추천 하는 공관의 경우, 평통 지회장과 협의하여 공관장이 추천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부 공관에서 대사관 홈페이지 나 교민지 등을 통해 자문위원 후 보자 공모를 시행한 사례가 있으 나, 이는 추천해야 할 자문위원수 가 매우 많거나, 현지 교민사회가 지나친 분열양상을 보이는 등 특 수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 공관 장 재량으로 선택할 수 있는 사항 으로 법에 따른 의무적 절차는 아 닙니다. )
따라서 당관은 이와 같은 법규정 과 함께 평통 사무처의 안내사항 을 적극 고려하여, 현 민주평통 지회장, 재불한인회장, 원로대표, 재불무역인협회장, 총영사, 영사 등으로 추천위원회를 구성하였으 며, 동 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후보자 명단을 확정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대사관은 관련 규정에 따른 절차를 거쳐 후보자를 추천 하였으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 의 사무처에 후보자로 추천된 분 들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 무처 등 본부 관련부서의 심의 를 거친 후, 최종 후보자로 선정 되면, 6월경 대통령의 재가를 얻
어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 해외자문위원으로 위촉될 예 정입니다. 그동안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및 자문위원에 대한 관심과 건 설적 의견을 제시해주신 재불동 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 립니다. 앞으로도 대사관은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에 대한 제도 적 개선사항이나 자문회의 활동 에 대한 고견들을 적극적으로 청 취하여 동포 여러분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주평통 자 문회의 프랑스 지회가 더욱 활성 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습니다. <주불대사관>
재불한인 골프대회 "나눔" 나눔을 통해 더불어사는 사회 분위기 확산. 국제 아동 보호운동 기부금 모금 -일
시 : 2009.5.21(목요일/공휴일) 7시40분 집결, 08시30 샷건
-장
소 : Golf de Bellefontaine(벨퐁텐) 95270 Bellefontaine (전화 01 3471 0502)
- 참 가 비 : 50유로 (그린피 40유로+유니세프 기부금 10유로) - 대회방식 : Stroke Play & Shot Gun(각홀 동시출발) - 채점방식 : 뉴 더블페리오
(대회당일 12홀 임의추첨,본인의 스코어에 의거 핸디캡 산출.본인이 신고한 핸디캡은 성적에는 전혀 참고가 되지 않음)
- 참가신청 : 전화 01 4555 0333 또는 parisgolf@gmail.com - 신청마감 : 5월16일(토)까지 - 참가신청시 필수 기입항목 : 이름(영문+한글), 생년월일, 근무처, 남녀구분, 신고핸디, 핸드폰번호, 싫어하는 음식. - 소요예산 3,600유로(트로피와 간식은 협회 지원.오찬은 회장 초대) - 유니세프란? 기아,질병,전쟁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교육환경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모금 관리, 집행하는 국제 아동 보호 운동 기구. 한국 유니세프 싸이트 : http://www.unicef.or.kr/main.asp
재외동포
재외국민 참정권법안 헌법소원 정지석변호사는 재외동포들의 대리인으로 서 5월12일 오전11시 헌법재판소를 방문 해 헌법소원 심판을 재차 청구합니다. 정변 호사는 2007년 6월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 당시 헌법소원을 제기했었습니다. 지난 2월5일 공직선거법 국민투표법등 재 외국민참정권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 직후 부터 이 법안들이 투표방법과 투표대상을 제한하는등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재외동포 사회에서 제기돼 왔습니다. 침해된 기본권은 평등권, 선거권, 국민투표 권등이며 헌법소원 심판대상 조항은 영주권 자에 대한 다섯가지 제한사항들입니다. (1)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재.보궐선거 투표권을 부여하지 않은 점(공직선거법 제 218조의5 제1항, 제218조의18 제2항) (2) 선거인명부 확정을 함에 있어 본인들이 직 접 선거인등록 신청을 하도록 한 점(공직
선거법 제218조의5 제1항) (3) 부재자투표 절차를 규정하지 아니한 점(공직선거법 제 218조의4 제1항) (4) 선거인등록 신청시 및 투표시 등 2번에 걸쳐 직접 공관에 출석하 도록 하고 있는 점(공직선거법 제218조의 19 제1항) (5) 국민투표권을 부여하지 아니 한 점(국민투표법 제14조 제1항 및 제1항) 이번 헌법소원의 청구인은 재일동포 2, 3세 인 이상윤씨 외 6명입니다. 이씨는 평생 재 외국민 참정권 운동을 위해 노력하다 지난 해 사망한 이건우씨의 장녀입니다. 헌법소 원 대리인은 법무법인 남강 담당변호사 정 지석 외 3명입니다. 이외에 민변 공익소송 위원회 소속 3명의 변호사들이 함께 대리인 으로 참가합니다.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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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영문표기방식 전면개편 추진키로 정부가 현행 영문표기방식을 10년만에 다 시 전면 개편하는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영 문표기를 외국인이 발음하기 쉽게 바꾼다는 게 골자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관계자는 6일 "지 금의 영문표기방식은 철저하게 우리식 표 현"이라며 "따라서 개방화에 따른 국가경쟁 력 강화 측면에서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 이로써 김포와 부산 등의 표기를 'Gimpo' 또 는 'Busan'이 아니라, 'Kimpo'와 'Pusan'으로 표기하게 된다. 하지만 국어학계와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 광부 역시 전면개편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 다. 또 영문표기방식을 바꾸려면 전국의 표 지판을 교체해야 하는데, 관련 비용도 만만 찮을 전망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명품 진돗개가 전세계로 나간다" 전남대학교 진돗개 명견화 사업단, 세계한인무역협회 도움 받아 해외 진출 꾀해
호주의 유명한 동포기업인 천용수 회장은 지 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전남광주에서 열린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세계 대표자대회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명견'을 얻 었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유명한 진돗개 가 그 주인공. 그의 결심에는 전남대학교 진 돗개 명견화사업단 이재일 단장의 적극적인 설득이 주효했다.
"기르던 개와 2차례 헤어진 뒤 한동안 애완동 물을 멀리했지만, 모국의 명견인 진돗개를 분 양해준다는 소식에 마음을 바꿨습니다" 이렇 게 말하는 천 회장은 "진돗개가 호주에서도 명견이 되도록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선 암수 1쌍을 분양받기로 했다. 직접 키워보면서 시장도 알아보고 가능하다면 호 주 애완견 사업에 뛰어들 생각도 있다. 또 미국 워싱턴 민승기 OKTA 제3국제위원 장, 뉴질랜드 이연수 상임집행위원, 캐나다 밴쿠버 유종하, 중국 장사 지회장 이종태, 벨 기에 브뤠셀 지회장 이종춘, 멕시코 김재현 상임집행위원 등 다른지역 옥타 회원들도 진 돗개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결실은 전남대 명견화사업단이 지난달 29일 OKTA와 진돗개 해외진출에 대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구체화 됐다. 진 돗개 해외진출에 본격시동을 걸은 것. 사업단은 현재 명품 진돗개 개발 프로그램 을 구축했고 내년까지 진돗개 혈통 일원화(족
보)제작을 완성할 계획이다. 명견을 만들어 낼 전문인력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사업단은 국내 진돗개 관련 단체가 20여개 로 나뉘어져 국내외 홍보에 미흡한 부분이 있 다고 판단해 3년내 단체를 통합하는 등 일원 화된 채널을 구축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재일 단장은 "독일 셰퍼드 협회가 셰퍼드를 1년 동안 팔아 거두는 순수익이 명차인 벤츠 판매이익보다 많다는 보고서가 있는 만큼 진 돗개도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다"며 동포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진돗개는 1962년 천연기념물 제 53호로 지정 된 한국의 대표적인 사냥개로 용맹하고 충성 심이 강해 주인을 잘 따른다. 2005년 켄넬클 럽(KC)과 세계애견연맹(FCI)에 정식품종으로 등록됐으며, 삼성 이건희 전 회장이 유럽지역 에서 진돗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사 례가 세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재외동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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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국내
"몽골 사막에서 푸르게 자리잡은 대한항공 숲" ⊙ 대한항공 신입직원 및 재단 산 하 대학생 208명, 몽골 바가노 르구(區)사막에서 나무심기 행 사 실시 ⊙ 5월 4일부터 22일까지 3차에 걸쳐 9000그루 나무 식수 … 올해로 6년 연속 사막화 및 황 사 방지를 위한 '대한항공 숲' 조성 ⊙ 몽골 . 중국 . 미국에서 지구 환 경 개선을 위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로 글로벌 친환경 경 영 확대
막에 나무를 심어 우리 국민들에 게 푸른 하늘을 선사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숲'에 지 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막 환경에서 잘 자라는 포플러 나무 2만7500그루를 심었다. '대한항 공 숲'은 올해 식림되는 9000그루 를 더하면 총 23만㎡ 면적에 3만 6500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녹색 단지로 변모하게 된다. 한진그룹의 '대한항공 숲'은 지난
한진그룹이 지구를 푸르게 가 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 트'(Global Planting Project)의 일 환으로 몽골 사막에서 펼치고 있 는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6년 연속 으로 전개한다. 한진그룹은 5월 4일부터 22일까 지 3차에 걸쳐 몽골 수도 울란바 타르 인근 바가노르구(區) 사막에 서 대한항공 신입직원 183명, 인 하대학교 . 항공대학교 . 인하공업 전문대학 등 한진그룹 재단 산하 대학생 25명 등 총 208명이 참여 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바가노르구 사막은 울란바타르 시 내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깝지 만,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인 해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 는 곳이다. 한진그룹은 글로벌 물 류 기업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책 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이곳에 방풍림(防風林) '대한항공 숲'을 조성한 이후 매년 대한항공 신입 직원들을 파견하여 나무심 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숲'은 몽골 현지 환경 푸르게 가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우리나라 황사 의 발원지 중의 하나인 몽골 사
2006년 10월 칭기스칸 제국 수립 80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몽골정 부의 지방자치단체 녹지조성 사 업 평가에서 바가노르구(區)가 우 수 도시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기 업들과 몽골 지자체들의 친환경 봉사활동 우수사례로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올해 나무 심기 봉사활동에 참여 한 대한항공 신입직원 및 재단 산 하 대학생들은 바가노르 어린이 들을 위해 인근 '나착도르지' 도 서관에 희망의 도서를 200여권을 기증하는 한편 인근 국립공원을 방문해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현지 지역 주민들과 친선의 시 간을 갖는다. 한편 한진그룹은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 트'(Global Planting Project)를 몽 골뿐 아니라 중국 쿠부치 사막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활발 히 전개하는 등 국경을 초월한 글 로벌 친환경 경영을 확대해나가 고 있다. <파리지성>
"중국 古都 . 동북지역 여행은 대한항공과 함께" ⊙ 대한항공, 5월 27일부터 인 천~시안 노선 주 5회, 6월 2일부터 인천~ 무단장 주 3회 취항 ⊙ 수 천 년의 역사를 담은 고도 (古都) 시안과 동북지역 여행 중심지인 무단장 취항으로 새로운 관광 스케줄 제공 대한항공이 중국의 고도(古都) 시안(西安)과 동북 여행의 중 심지인 무단장(牡丹江)에 취항 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5월 27일부터 인천~시안 노선에 149석 규모 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5회(월, 화, 수, 금, 토) 신규 취항한다. 출발편은 오전 9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11시20분 시안에 도착하 고, 돌아오는 편은 낮 12시20분 출발해 오후 4시 인천에 도착 한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오는 6월 2일부터 인천~무단장 노선에 도 14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3회(화, 목, 일) 취항한다. 출발편은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11시45분 무단장에 도착 하고, 돌아오는 편은 오는 12시 45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4시 25분 도착한다. 산시성(陝西省) 성도(省都)로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시 안은 진시황의 지하군단인 병마 용(兵馬俑), 양귀비가 목욕을 즐 겼던 화청지(華淸池) 등 중국 수 천 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고 도(古都)다. 시안 인근에는 중국 5악(五岳)중 하나로 국가의 명
소로 지정된 화산(華山)이 위치 해 있으며, 주변의 뤄양, 카이펑 및 정저우와 연계한 역사 탐방 여행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서북지방 제 1도시인 시안은 과 거 동 . 서양 문화교류에서 중요 한 역할을 했던 실크로드의 출 발지로서 인근 우루무치와 연 계한 실크로드 역사 체험의 기 회를 제공한다. 또 시안은 중국 에서 떠오르고 있는 정보기술 (IT) 메카로 인천을 거쳐 제3국 으로 여행하는 비즈니스 수요가 예상된다. 헤이룽장(黑龍江)성 남동부에 위치한 무단장은 발해 유적지, 김좌진 장군 기념관 등 민족의 얼이 깃든 곳이다. 무단장은 화 산 분출로 만들어진 폭포와 호 수인 경박호(鏡泊湖)를 품고 있 으며, 인근 다롄, 옌지, 선양을 잇는 중국 동북지역 여행 핵심 지다. 특히 무단장은 헤이룽장을 포함 인근 랴오닝성(遼寧省), 지린성 (吉林省) 등 동북 3성에 분포하 고 있는 200만 명 이상의 조선 족 및 교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스케쥴을 제공하게 된다. 대한항공의 이번 인천~시안, 인 천~무단장 취항에 따라 중국 취 항 노선은 28개에서 30개로 늘 어나게 됐다. 대한항공은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더욱 스케쥴, 노선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 이다.
<파리지성>
9년 연속 미슐렝 2001~2009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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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주체 어린이날 행사
대사관 뒷뜰에서 동대문놀이 하는 모습
지난 5월 9일, 대사관 주최로 세 번째 '어린이들의, 어린이들에 의한,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날씨이어 서 대사관 안과 뜰을 오고 가며, 프로그렘에 따라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어린이처럼 맑고 즐거운 날이었다. 160여명의 어린이들 과 100여명의 어른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차진 교육원장의 개회 사로 시작, 국민 의례와 어린이
들을 격려해주시는 대사님의 말 씀으로 막을 올렸다. 대사 내외 와 기념 촬영과 민속놀이, 과학 놀이, 사생대회를 가졌다. 그림 을 다 그린 어린이들은 투호놀 이, 비석치기, 물풍선 터트리기, 실 전화기 만들기등 민속놀이에 이어 화산활동 설명 등을 과학자 협회 회원에게서 들으며 신기해 했다. 비가 끝난 시점에, 대사관 뜰에서, 마지막으로 모든 어린 이들이 함께 모여 짝 짓기 놀이
사생대회 모습
와 동대문 놀이를 하면서, 함께 손을 맞잡고, 혹은 어깨를 잡고 노래를 부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단 체로 하는 놀이를 많이 해보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좋은 놀이 경험이 되었다.
이 맘껏 어린 날의 자유를 만끽 하며 해맑은 웃음을 짓는 것을 보는 것은 어린 시절을 그리워 하는 어른들에게도 즐거운 경험 이다. 어린이에게도, 어른들에게 도 즐거운 이와 같은 행사를 마 련한 대사관이 연래행사로 자리 잡혀가기를 기대해 본다.
대사관 직원들과 한글 학교 선 생님들 그리고 많은 학부모들 이 잘 조직되어 매끄럽게 행사 가 진행될 수 있었다. 어린이들
삼부자
<파리지성>
Restaurant Coréen
김치왕만두, 모듬순대(원조당면순대) 곱창볶음 . 해물아구찜 . 순대국 . 짬뽕수제비
TEL. 01 5321 0789 (구)유로식당 65, rue du Faubourg Montmartre 75009 Paris M˚(7) LePeletier / Fermé le samedi le dimanche midi
14 知性甘泉/지성감천 - 파리지성의 물맛 좋은 샘
선물을 주고 가려는 마음
김승천 목사 퐁뇌프 장로 교회 지난해 연말에 작은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음악을 하는 분들이 음악을 사랑해서 모인 분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그리 고 이 음악회에서는 이 땅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을 나누고자 하는 소중한 뜻이 나누어졌습니다. 작은 음악회였 기 때문에 그렇게 거금이 모여 진 것은 아니었지만 중고등학생 들과 청년들 중 다섯 명에게 장 학금을 주며 격려를 할 수 있었 습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 청 년들의 마음을 다 알 수는 없는 일이지만 상당한 자부심을 갖은 학생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이런 소중한 일에 책임을 맡은 사람이 김용걸이라 는 형제였습니다. 김용걸 형제는 10년 전쯤 프랑 스 전 대통령이었던 시라크의 부인이 주관하는 국제 발레 콩 쿨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후 우리나라 국립 발레단의 수석 자리를 떠나 파리 오페라 단의 군무를 하는 가장 낮은 들어가 새롭게 시작합니다. 10년의 시 간을 파리에서 보내는 동안 그 는 잘 짜여진 시스템으로 세계 발레를 이끌고 있는 파리 오페 라 발레단 중심에 서게 됩니다. 한국인은 물론이거니와 동양인 남자 무용수로 최초의 인물로 오늘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
습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후 배들을 향성하고 한국 발레를 세계의 수준으로 이끌어야 하는 책임을 안고 한국 예술 종합 학 교의 교수로 들어가게 됩니다. 제가 발레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의 폭이 넓어진 것은 순전 히 이 형제 덕분입니다. 예전에 는 러시아 발레단이 내한 공연 을 한다고 하면서 TV로 잠시 자 료 화면으로 보내주는 것을 보 는 것이 전부였는데 근래에 와 서는 일 년에 한두 번은 발레 공 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 니다. 거친 숨소리가 들리고 다 리의 후들거리는 떨림이 볼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도 보았습 니다. 발레를 알지 못했던 시간 에는 마냥 진부하게만 느껴졌던 분야였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정말 역동적이며 그 어떤 예술 의 파트보다 원색적이었습니다. 이제 그의 공연을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쉽게 보기 어렵게 된 것은 무척 아쉬운 일이지만 언 젠가 그가 이끄는 멋진 발레단 을 이끌고 파리에 재입성 할 날 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김용걸 형제는 귀국 전에 자신이 속해 있는 오페라 발레단의 친구 몇 명과 부인(국립 무용단 수석 무용수), 그리고 같은 마음을 가 진 예술인 몇몇이 함께 해서 5월 18일 저녁에 "LE PRESENT"이 라는 제목으로 발레와 고전 무 용, 성악, 재즈 피아노와 섹스폰 연주등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 습니다. 잘 짜여진 시스템과 연 습 과정을 거쳐서 공연만 하면 되는 직업에서 벗어나 자신이
동료들을 모으고 공연 계획에서 무대 설치까지 자신이 발 벗고 뛰어다닙니다. 이런 순수함은 어 쩌면 앞으로 그에게 다시 기대하 기는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이번 공연이 자신의 발레나 주변 사 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기 위해 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공 연을 하고자 하는 마음은 프로의 세계에서 오래 지내온 그의 본능 과 같겠지만 이번 공연의 의미는 역시 이 땅에서 자라는 후배들에 게 조금이라도 격려되고 힘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하 는 공연입니다. 큰 극장에서 멀리 보는 발레와 손이 닿을 듯한 가까운 곳에서 발을 내딛는 소리와 숨을 멈추 었다 내뱉음을 느끼면서 보는 것은 크게 다릅니다. 노래하는 사람들과 호흡하는 것도 마찬가 지입니다. 이번 공연은 출연진들 이 관객과 아주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비 록 오페라 극장이나 대형 공연 장은 아니지만 팽팽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이 시간은 봄을 가 로지르는 5월의 한 아름다운 밤 이 될 것입니다. 더욱이 함께 출 연하는 김용걸의 모든 친구들의 마음이 아름답고 그들의 예술성 이 아름답고 또 그 목적이 아름 답기 때문에 인상 깊은 공연이 될 것입니다.
다면 그는 이미 특별한 사람이 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어떤 선하 고 좋은 일에 홍보대사가 되어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충동합니 다. 그러나 실제로 그들이 말하 는 그 좋고 선한 일들이 이루어 지는 것은 이름도 없이 빛도 없 이 조용히 그 일에 동참하는 사 람들의 힘입니다. 그것은 헌혈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사람도 중 요하겠지만 실제로는 헌혈을 하 는 사람들이 중요한 것과 같은 이치라고 여겨집니다. 이번에 따뜻한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는 김용걸 형제와 그의 친구들 모두가 귀한 분들입니 다. 하지만 그들과 마음을 함께 하기 위해서 공연을 보고 박수 하며 격려해주는 모든 분들 또 한 귀한 분들입니다. 그리고 그 들의 조금 더 깊은 마음속까지 하나 되기 위해서 이 땅에 자라 는 청소년들을 위해 마음을 함 께 나눈다면 그보다 감격스러운 일이 어디 또 있겠습니까? 좋은 자리에 좋은 분들과 함께 하셨 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애써서 수고하고 준비하는 분들이 크게 격려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김 용걸 형제가 그의 친구들과 함 께 이 땅의 후배들에게 주고 가 려고 하는 선물, 그것은 어쩌면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과도 같을
남들과 나눌 수 있는 예술성이 나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특별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비록 나눌만한 변변한 재능이나 천재 적 예술성이 있지 않아도 남들 과 마음을 나눌 준비가 되어 있
것입니다.
1부 예배 (14구) . 주일 오전 11시 장소: 유럽 선교 정보 쎈타 63 rue Gergovie 75014 Paris . 메트로: M13 Plaisance
2부 예배 (16구) . 주일 오후 2시 30분 장소: 퐁뇌프 장로교회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메트로: M1, 2, 6, RER A Charles de Gaulle Etoile_M6 Kleber www.pont-neuf.com Tel : 01 53 81 05 41 . 06 20 56 44 56 담임목사 김승천
퐁뇌프 장로교회
.)
퐁뇌프 교회는 미래의 지도자를 세우는 교회이고 싶습니다.
한인회 공지 11 재유럽 한인 총 연합회(체육대회) 2009년은 유럽총연이 20 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한 해 입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늘 저희 유럽 총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애쓰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 다. 한민족의 화합과 권익신장, 각 국 한인회의 활성과 발전을 위해 더 욱 더 많은 노력으로 보답해 드릴 것을 약속 드리며 아래와 같이 2009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를 알려 드리니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1. 일시 : 2009년 7월 11일 10:00 2. 행사내용 : 2009년 재 유럽 한인 총 연합회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 축구, 배구. 골프. 테니스. 탁구. 줄다리기. 피구 총 7가지 종목 이며 선수 연령은 만 55세 미만으로 제한 합니다 (경기 종목은 참가국에서 보내온 경기종목과 참가 인원에 따라 조 정될수 있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문화행사는 11일(토) 저녁 행사장 내에 Athene room 입니다 3. 대상 : 유럽거주 한인 개인 및 단체 4. 장소 : Hotel and Congrescentrum Papendal (NOC * NSF) Add. - Papendallaan 3, 6816 VD Arnhem / The Netherlands Tel - +31 (0)26 483 7911 Web - www.papendal.nl
2009 한가위 민속 대축제를 함께 만드는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업체 및 한인들을 기다립니다. 한민족 최대 명절중 하나인 추석을 맞아 조상대대로 지켜온 우리의 얼을 이음과 동시에 멀리 고국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우리 재불동포 들이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 어울려 정을 나누며 한국인으로서 정 체성을 가질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한국적 정서를 표출하는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불충분한 재불동포 및 동포2세들 에게 년례적인 문 화행사를 통하여 문화향유 주체자로서의 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현지 프랑스인을 비롯 외국 인들에게 우리의 문화예술을 소개함으로서 한국의 이미지 제고 및 재외동포들의 이미지 제고, 세계속에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 하고자 마련하는 한가위 민속 대축제의 판이 올해도 어김없이 열립 니다.
- 일시 : 2009년 9월 19일 토요일 오전11시~오후 6시 - 장소 : 서울공원( Jardin d'Acclimatation 내 ) - 내용 : 사진전시마당, 전통문화체험마당, 한인참여마당, 공연마당
이에 각 마당 참가는 물론이고 특히 아래의 내용으로 참여를 희망하 안녕하세요 재불한인회에서 알려드립니다. 위와 같이 유럽 총 연합 체육대회에 참가를 원하시는 한인여러분 께서는 아래내용을 참고 하시어서 재불한인회로 신청하시길 바랍 니다.
시는 모든 분들은 주저없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파리 출발 일시 : 2009년 7월 10일 11h30 출발 장소 : Porte maillot (metro.1) 참가비 : 1인당 50유로 (왕복교통비. 2박3일 숙식제공) 신청마감일 : 2009년5월20일 (숙박시설 예약관계이오니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어린이 씨름대회 참가 희망 남여 어린이( 4세이상)
-재불한인회 01 4842 1632 / haninhoi@wanadoo.fr http://www.koreanfr.org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재불한인회드림
1. 한국관련 사진 전시 (공원내 야외) 를 희망하는 작가
3. 한국음식 및 한국식품 판매 부스 담당 4. 한복기증 : 평소에 입지 않고 장롱에 고이 모셔두고 한번도 빛을 못보는 성인 한복이나, 훌쩍 커 버린 우리 아이들이 입었던 어린 이 남,여 한복 등
궁금한 사항이나 자세한 문의는 한가위행사 기획위원회 ( 위원장 이현옥 ): 06 63 91 92 29 또는 재불한인회 : 01 48 42 16 32로 연락바랍니다.
별실 18석 완비
짜장면 / 짬뽕 / 굴보쌈
Tel. 01 4532 4070 Fax. 01 4532 3525 20 rue Marmontel 75015 Paris M˚ : Line 12, Convention (수요일 휴무 )
12 인터뷰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인터뷰 "700만 재외동포 엄청난 민족적 자산" "한상들의 모국 달러 보내기 운동에 깊은 감동" "재외동포 모국어 교육 지원 아끼지 말아야" 전 세계 176개 나라에 700만 명이 넘는 주재원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동포사회와 모국이 협력 한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지 않겠 습니까?" 재외동포재단의 권영건(62) 이사장 은 재외동포의 민족적 자산이 엄청 나다면서 특히 경제가 최대 화두인 이 시기에 재외동포가 쌓아온 기반 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권 이사장의 말은 당위성이나 희망 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실제 현실로 구체화하고 있다. 작년 10월 제주도 에서 제7차 한상대회가 열렸을 때 운영위원들이 주도해서 모국에 달 러 보내기 운동을 시작했다. 외환위 기 때 국민이 자발적으로 금 모으기 운동을 했듯이 이번에는 국외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동포들이 어려움 에 부닥친 모국을 조금이라도 돕겠 다고 스스로 나선 것이다. 작년에 전 세계 재외동포들이 고국 에 송금한 돈은 2조 원 수준. 전년 보다 53%나 늘어났다. 올해 들어 서도 재외동포들에게서 지속적으 로 작년 수준의 달러가 들어오고 있 다. 권 이사장은 재외동포들의 끈끈 한 애국심을 보고 깊은 감동을 느꼈 다고 한다. 주목되는 점은 재외동포의 경제력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는 것. 중국경제가 급속한 발전을 이룬 데 는 화상(華商) 자본이 밑바탕이 됐다 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스 라엘의 뒤에는 미국사회의 핵심 요 직을 차지하고 있는 유대인 네트워 크가 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한상을 비롯한 우리 재외동포가 화 상이나 유대인보다 못하라는 법도
없다. 그들에 비해 이민의 역사는 짧 을지 몰라도 끈끈한 애국심은 누구 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더구나 한국 인 특유의 끈기와 강인함, 근면성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에서 뿌리내리 는 데 성공했다. 글로벌시대를 맞아 중국이 그랬듯이 우리도 재외동포 가운데 우수한 두 뇌를 유치할 필요성이 높아지는 등 재외동포 문제에 좀더 관심을 두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 이다. 그러나 재외동포를 보는 국내 의 인식이나 시각이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재외동포에 대한 참정권 부여는 부 작용이 우려되는 점도 있지만, 국내 정치에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됨에 따 라 동포의 위상과 역할도 큰 변화의 계기를 맞게 됐다. 재외동포사회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주무 기관인 재 외동포재단도 요즘 바쁘게 움직이 고 있다. 외교부 산하에 있는 재단 의 역대 이사장들이 주로 직업외교 관 출신인 데 비해 권영건 이사장은 안동대 총장과 대교협 회장을 역임 한 교육자 출신이다. 그래서인지 재 외동포 교육문제에 대한 관심이 남 다르다. ▲교육현장에 몸담아 오셨는데 재 외동포 교육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 고 있습니까? 이사장 : 처음에는 재단 이사장이 라는 직책을 수행하는 데 있어 동포 사회에 대한 식견이 가장 중요한 줄 알았습니다. 막상 일을 하면 할수록 식견은 기본적이지만 동포에 대한 애착, 사명감이 중요하고 특히 교육 문제는 철학이 필요하다는 것을 깊 이 느끼고 있습니다. 전 세계 우리 동포가 700만이 넘습니다만 책을 보고 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모국어 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거 든요. 10% 정도로 파악됩니다. 이 민 4세, 5세까지 내려간 독립국가 연합(CIS)지역은 모국어를 이해하 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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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마찬가지죠. 2세들은 언어 구사 수준이 소통이 힘들 정도입니 다. 미국도 2세, 3세들 일부가 부 모 노력으로 모국어를 해득하는 사 람도 있습니다만 한국의 언어, 문화 에 대해 불편하게 접하고 있죠. 이 런 것을 봤을 때 앞으로 우리 동포 의 조국에 대한 열정, 애정 이런 것 이 얼마 동안 지속할 수 있을 것인 가 의문을 갖게 됐습니다. 현재 상태로 보면 20년, 30년 뒤 에 어떻게 될까 하는 불안감을 갖 거든요. 획기적인 정책 전환과 노 력이 필요한 거죠. 결국 언어를 모 르면 문화, 역사를 모르고, 민족의 식이 희박해지며 핏줄은 같지만 민 족의식이 남아 있기 어려운 거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서 동포교 육에 총력을 기울여야 민족의 정체 성을 확립하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갈림길에 있 습니다. ▲ 재외동포에게 참정권이 부여됐 는데 잘 될까요. 이사장 : 참정권 문제는 재외동포들 이 오래 전부터 원하던 숙원이었습 니다. 2007년도에 헌법소원을 통 해 참정권을 주지 않는 것이 헌법에 맞지 않는다는 헌재 불합치 결정을 봤고 올 2월 국회에서 통과되어 법 적인 마무리가 됐습니다. 2012년 총선과 뒤이어 대선 때 동포들이 참 여하게 됩니다. 총선은 지역구 의원 을 직접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비례 대표에만 투표할 수 있고 대통령선 거는 직접 선택할 수 있죠. 또 일시 귀국해서 거소증명을 받은 사람은 지역구 국회의원도 투표할 수 있습 니다. 그런데 외국시민권자는 투표 권이 없지요. 그러다 보니까 미국에 서 오랫동안 살면서 시민권을 획득 한 분, 또 일본에 귀화해서 일본국 적을 가진 분, 중국 국적을 가진 조 선족, 이런 분은 자격이 없습니다. 영주권자나 일시 거주자 즉 유학생 이라든가 상사주재원, 외교관들은
▲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물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지요. 문제는 재외공관에서만 투표하게 되어 있다는 겁니다. 미국같이 큰 나라는 공관까지 가려면 거리가 굉 장히 멀지 않습니까. 투표율이 어느 정도겠느냐는 것도 관건인데 최근 언론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80%가 투표를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습 니다만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한인회라든가 현지 정부의 협조를 얻어서 공공기관 같은 장소 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우편투표, 인터넷 투표도 가능하도록 하자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헌법의 원칙인 직접투 표에 어긋나기 때문에 헌법을 고치 지 않고는 사실 불가능합니다. 영국 같은 데는 민주주의가 출발한 나라 인데도 우편투표가 가능합니다. 대 리투표가 가능하다는 얘기죠. 이 같은 점은 계속 쟁점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참 정권에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있 는데 선거권과 더불어 피선거권도 재외동포에게 줘야 하는 것 아니냐 는 얘기도 나옵니다. 또 이중국적 허용과 연계해 외국의 시민권자들 에게도 투표권을 줘야 한다는 요구 도 있습니다. 우려되는 것은 선거문화적 측면이 있습니다. 외국에서 오랫동안 거주 하면서 조국의 실정을 잘 모르는데 과연 성숙한 판단력으로 투표할 수 있겠느냐, 동포사회가 정치문제로
인터뷰 13 갈등이 유발되면 되겠느냐, 상호 간 화합의 분위기가 저해될 수 있지 않 으냐고 우려하는 분도 계십니다. 우리는 이런 우려보다는 오히려 역 으로 재외동포들이 모국보다 더 선 진적인 선거문화 풍토를 조성해서 모범을 보여주시기를 당부드립니 다. 잘못하면 외국인들 보는 데서 국가브랜드가 실추될 수 있는 만큼 오히려 이 기회에 선거문화에 모범 을 보여달라고 주문하고 싶습니다. ▲ 700만 재외동포가 엄청난 국가 적 자산인데 전략적 활용하는 데는 미흡한 점이 많지 않습니까. 이사장 : 그동안 동포정책에 일관 성이 좀 부족했고 각 기관이나 부처 에 분산되어 있었습니다. 교육만 해 도 그렇습니다. 한글학교는 교육부 에서 일부 담당하고 있고 문화부와 도 관계됩니다. 시민단체나 민간기 구에서도 참여하지요. 중복되고 이 중화되고 하니까 효율성이 떨어지 고 낭비가 됩니다. 일원화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재 외동포들의 민족적 자산이 엄청 나거든요. 2003년도 통계입니다 만 미국의 한 경제연구소에서 나 온 자료에 따르면 2003년도 재외 동포가 가진 자산 가치가 한국 전 체 GDP의 4분의 1이 된다고 합니 다. 어림잡아 보더라도 엄청난 저력 인 셈이죠. 전 세계 176개 나라에 700만 이 상의 주재원이 있다고 생각해도 과 언이 아닙니다. 단순한 재외동포 숫 자로 따지면 우리가 세계 8위입니 다만 인구비례를 고려하면 1, 2위 를 다툽니다. 세계 8위의 재외 인 적 자산을 가지고 있는데 동포사회 와 모국이 서로 협력한다면 무엇이 든지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특히 경제문제가 제일 중요한 화두인 시
점이 아닙니까. 재외동포만큼 훌륭 한 기반이 없지요. 이를 잘 활용해 야 합니다. 중국 화상은 리콴유와 덩샤오핑 이 착안해 키웠는데 엄청나게 커 졌잖습니까. 중국경제 초기 투자의 70% 이상을 화상들이 했습니다. 이를 모델로 삼아서 우리가 만든 것 이 8년 전의 세계한상대회입니다. 우리도 화상처럼 국가경제발전뿐 만 아니라 외국 동포들과 상생, 공 동발전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것 이죠. 작년에 7차를 마치고 올해는 10월에 인천에서 8차 대회를 열 게 됩니다. 한상대회를 시작할 때는 국내기업 인과 동포기업인들이 서로 만나게 하자, 모이는 것이 주된 목표였습니 다만 예상외로 굉장한 발전을 이뤘 어요. 2007년도 부산에서 한상대 회가 열렸는데 3천여 명이 참석했 어요. 일대일 상거래를 통해 이뤄진 상담액 규모가 6억 달러에 달했습 니다. 작년에 제주도에서 열렸을 때 도 경제불황에도 그만한 성과를 올 렸습니다. 한상대회는 오프라인 사 업인데 온라인사업도 가능하도록 내년에 '세계한상정보센터'를 만들 려고 합니다. 1년 내내 전 세계 동 포들의 '장터'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최근 정부가 국가브랜드 10대 추진과제에 '재외동포 통합네트워 크' 구축사업을 포함해 추진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이사장 : 일부 예산을 확보한 상태 입니다만 전 세계 재외동포들의 네 트워크 형성이라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니거든요. 가장 기초적인 것 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작업인 데 관련 자료가 부처마다 분산되어 있습니다. 이들 자료를 한 곳에 통 합해야 됩니다. DB 구축문제부터
총리실 협조를 얻어서 시작하고 있 는데 그 이전에 기본 설계가 필요합 니다. 전 세계 동포들을 하나의 네 트워크화시키는 데는 기본적인 전 략 구상이 나와야 합니다. 그 작업 을 지금 우리가 용역을 주든지 해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전략과 예산, 인력을 투입해서 글로벌 시대 에 걸맞게 코리안 네트워크가 만들 어져야죠. ▲동포청 신설문제 어떻게 보십니까? 이사장 : 국회에서 법안이 발의된 상태입니다만 명칭만 동포청이나 교민청이 아니고 정말 동포를 위 하고 동포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 는 실질적인 의미를 담은 내용이 되 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희의 바램입니다. 정부 산하기관인 재단 입장에서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기 는 어렵거든요. 동포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는 있지만, 독자적인 안을 내서 정치권이라든가 정부관계부처 와 대립하는 견해를 주장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자료 확보나 준비는 하겠지만, 공개적으 로 저희 복안을 주장할 그런 입장은 못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꾸준 히 정치권과 접촉하고 또 정부부처 관계자와 연락해서 이왕 시작하는 동포청 설립이 실익이 있도록 보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중국적, 허용되어야 할까요. 이사장 : OECD 국가 대부분이 이 중국적을 허용하거든요. 국제적인 대세는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실정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이중국 적자가 병역. 납세의무를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국민정서 는 아직은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 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중국 적을 허락하지 않으면 우리 동포 가
운데 인재들이 세계 곳곳에 많이 분 포되어 있는데 그분들을 국내에 데 려와서 도움을 받을 기회를 얻지 못 할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부에 서는 우수한 두뇌, 자격을 갖춘 인 재부터 이중국적을 허용하는 방안 을 조심스럽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 앞으로 재단을 어떤 방향으로 이 끌고 나가실 계획인지요. 이사장 : 여기에 와서 학계에 있을 때와는 많이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식견만 가지고 되지 않는다, 사명감 과 철학이 있어야만 일을 할 수 있 다는 것을 갈수록 더 뼈저리게 느끼 고 있다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래서 결국 민족 보존차원 그리고 재외동포와 내국인 간 공생 공동발 전이 필연적이고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여건과 잠재력이 있거든요. 국가가 지금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획기적으로 단시일에 변화시킨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 합니다. 점진적으로 예산 인력을 확 대하고 내실을 기해야 하고 우리가 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좀 더 개발 해서 적극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 입니다. 외형적 물질적인 것도 중요 하지만, 재외동포들은 제가 겪어본 바로는 굉장히 외로운 사람들입니 다. 그들이 제일 필요로 하는 것은 따뜻한 '정'(情)입니다. 조국을 떠나 멀리 있는 동포 가운데 는 우리 재단을 정신적인 안식처로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과연 우리 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느냐, 좀 더 따뜻하게 형제처럼 그분들을 도와 줘야 할 것 아니냐 하는 점을 강조 하고 있고 직원들에게도 계속 당부 하고 있습니다. <홍성완 편집위원/연합뉴스> jamieh@yna.co.kr
14 국내
그녀의 삶, 그 자체가 기적이었다 -
우리 가슴에 꺼지지 않을 '희망의 불씨' 피우고… 떠나간 장영희 교수 - 소아마비로 평생 목발 9년간 세차례 암 판정 - 늘 희망의 끈 놓지않고 따뜻한 글로 가슴 울려
"끝이 안 보이는 항암 치료에 몸
장 교수의 스토리를 머리기사로
도 마음도 지쳐가지만, 독자에
소개했고, NBC TV와 지역 방
게 한 내 말에 충실하기 위해서
송들도 앞다퉈 소개해 5400만
라도 열심히 희망을 연구하고
미국 장애인의 공감을 불러일
실험하리라. 이 추운 겨울이 지
으켰다.
나고 내년 봄 연구년이 끝날 무 렵에 멋진 연구 결과를 발표할
장 교수는 당시 인터뷰에서 "장
수 있다면, 난 지금 세상에서 가
애인 학생들에게 '스스로 일어서
장 보람된 연구년을 보내고 있
라'고 가르쳐온 내가 적당히 타
는 것이다."
협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장영희 서강대 교 수가 본지(조선일보)에 보내온 '2008 겨울, 희망편지―비켜라, 암!, 내가 간다'의 마지막 구절 이다. 9일 타계한 장 교수는 본지 칼럼 '문학의 숲, 고전의 바다' '영미 시(英美詩) 산책' '아침논단' 등 을 통해 고난에 굴복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긍정적 삶의 자세 를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에게 희 망을 안겨준 작가였다.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한 장 교수는 미 국 뉴욕주립대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1995년부터 서
추로 암이 옮아왔다. "신(神)은 인간의 계획을 싫어하시는 모양 이다. 올가을 나는 계획이 참 많 았다." 장 교수는 당시 3년간 본 지에 연재하던 칼럼 '장영희의 문학의 숲' 중단을 알리는 마지 막 글을 이렇게 시작했다. 이어 "신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 치기 위해 넘어뜨린다고 나는 믿는다"고 썼다. 이런 다짐대로, 그는 오뚝이처럼 병마를 이기고 이듬해 강단에 다시 섰다. 그러 나 지난해 암이 간까지 전이되 면서 학교를 휴직하고 최근까지 치료를 받아왔다.
강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김현 승의 시를 번역해서 한국문학번 역상을 수상했고, 수필집 '내 생 애 단 한번'으로 올해의 문장상 을 받았다.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두 다 리가 불편했던 고인은 2001년 유방암에 걸렸으나 두 번의 수술 과 방사선 치료를 받은 끝에 회 복됐다. 그러나 2004년 9월 척
장영희 교수가 지난 2005년 3월 척추암으로 강의를 중단한 지 6개월 만에 강단에 복귀하며 제 자들의 환영을 받던 모습. 희 망의 메시지를 전하던 장 교수 는 9일 눈을 감았다. 장 교수 는 세 차례에 걸쳐 암과 싸우면 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2006년 두 번째 암 투병을 이 겨낸 뒤에는 이렇게 썼다. "지
난 3년간 내가 살아온 나날은 어 쩌면 '기적'인지도 모른다. 힘들 어서, 아파서, 너무 짐이 무거워 서 어떻게 살까 늘 노심초사했 고 고통의 나날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았는데, 결국은 하루하루 를 성실하게, 열심히 살며 잘 이 겨 냈다. 그리고 이제 그런 내공 의 힘으로 더욱 아름다운 기적 을 만들어 갈 것이다." 장 교수 는 투병 기간 중에도 '문학의 숲 을 거닐다' '생일' '축복' 등의 책 을 펴냈다.
장영희 교수는 최근까지 에세이 집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샘 터)을 마무리하느라 바빴다. 유 작(遺作)이 된 이 책 프롤로그에 서 그는 "생각해 보니, 나는 지 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기적을 원한다. 암에 걸리면 죽을 확률 이 더 크고, 확률에 위배되는 것 은 '기적'이기 때문"이라며 삶에 대한 강한 집념을 적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기적"이라며 삶의 소중함을 일 깨워준 그는 이제 영원한 안식
장 교수는 장애우의 정당한 권 익을 찾기 위해서 실천에 나선 행동가였다. 2001년 미국 하버 드대 방문교수 시절, 7층짜리 아 파트의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꼭대기 층에 살던 그는 3주 동안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다. 장 교 수는 이 아파트를 관리하던 보 스턴 굴지의 부동산 회사를 상 대로 싸워 사과와 함께 보상을 받아냈다. 유력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는
에 들어갔다. 10일 빈소를 찾은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투병 사 실을 듣고, 장 교수에게 강의 수 를 줄이라고 권유했는데 듣지 않았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떠났다. 하지만 암과 싸우 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 장애 로 힘들어하는 이들의 마음속에 '장영희'라는 따뜻한 촛불은 영 원히 남을 것이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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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파리지성 작가상 공모 요강 파리지성(발행인 정락석)은 2009년 9월 24일 부터 9월 30일 까지 에스 파스 5 에뚜왈 전시에 초대 될 작가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자 합니다. 유래 없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해야겠다는 의도로 많은 재불 작가님들과 몇 분의 한국 작가님들과 함께 뜻을 모아 "그림이 있어 행복 제4회 CJ영페스티벌에서 꿈꾸는 젊은 예술인의 몸짓을 찾습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총 1억원의 사전 제작비와 상금 뿐 아니라 전문 예술가들의 코칭 프로그램이 함께 지원될 예정입니다.
한 파리생활"전을 개최하고 그 수익금으로 재능 있는 젊은 작가들을 후 원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작가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참조하여 파리지성으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정] 참가신청 : 2009년 3월 23일 ~ 5월 15일 선정작 공연 : 2009년 10월 21일 ~ 11월 4일 서강대 메리홀
공모응시자격 : - origine coreenne -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1970년 이후 출생한 미술작가 지원사항 : 전시회 개최, 카달로그 제작, 상패 및 격려금, 교민지 홍보,
[응모부문 및 자격]
기타 행사 지원(vernissage, 전시포스터, 초대장 등).
참여부문 : 연극, 무용, 복합장르 (뮤지컬, 음악극, 장르간 결합을 통한 퍼포먼스)
전시기간 : 2009년 9월 24일 ~ 9월 30일
지원자격 : 1974년 1월 1일 이후, 1990년 1월 1일 이전(주민등록상)
전시장소 : 에스파스 5 에뚜왈 (120 m2) 63 rue de Gergovie 75014
출생한 2035 젊은 창작 예술인
응모서류 : - C.V/작업 동기서/전시 계획서/근년 작품사진 10장 (A4 규격). - 본인의 작업을 알릴 수 있는 자료.
[지원내용]
- 모든 자료는 불어 및 한글로 각각 제작,
최우수 작품상 : 각 부문별 1천만원 (총 3개작)
- A4로 작성하여, 이를 CD로도 제작하여 두 가지로 제출
우 수 작품상 : 각 부문별 5백만원 (총 6개작)
- 서류 반송을 위한 우표, 봉투 (미 첨부 시 서류는 반송되지 않음)
사전 지원금 : 공연 전 연습실 및 무대 제작비 지원 (팀당 3백만원~ 5백만원, 최종 9팀에 한함)
선정작가 : 5명 접수기간 : 2008년 3월 12일 - 2008년 5월 30일 접수장소 : Parisjisung -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홈페이지 : www.cjculturefoundation.org
기타문의 : 06 0786 0536 심사발표 : 6월 중(한인신문 공고 및 개인 통보)
문 의 : 02)780-5058 / 02) 726-8526
심사위원 : 재불원로작가 포함 5인
RESTAURANT COREEN
다와
다와보쌈 . 버섯전골 . 칼국수 TEL : 01.45.77.37.11 5, RUE HUMBLOT, 75015 PARIS (M). Dupleix
18 한국음식
Cuisiner coréen chez vous, c'est possible
GALBI TANG :
‘Galbi Tang’ est un ragoût coréen à base de viande bœuf avec les légumes. Il resemble au ‘Pot au feu’, mais il a plus de bouillon. Nous le mangeons souvent lors des fêtes de mariage.
(Pot au feu coréen) :
*PREPATION et CUISSON
- pour 4~5 personnes - environ 4 heures de préparation et de cuisson
INGREDIENTS :
-1 kg de viande de boeuf(pour pot au feu-plat de côte, macreuse, paleron, collier etc), ½ de radis chinois, 1 oignon, 8 gousses d’ail, 1 poireau, 10 grains de poivre, 20 verres d’eau, de la sauce de soja pour la soupe, et du sel -la sauce pour la viande et le radis: 2 c.s. de sauce soja pour la soupe, 1 c.s. d’ail haché, 1 c.s. de poireau haché, et une pincée de poivre
1. Enlevez la graisse de la viande, et lavez-la. 2. Coupez la viande en gros morceaux si néssaire, puis mettez la viande dans l’eau foide pendant environ une heure afin d’enlever le sang. 3. Dans une casserole, mettez-la avec de l’eau. Faites bouillir pendant juste 15 mn, puis jetez le bouillon afin d’obtenir le bouillon de nikel. 4. Lavez les légumes. Coupez le radis en morceau de 5cm de long. 5. Dans une casserole, remettez la viande, le radis, l’oignon, l’ail, la moitié de poireau, les poivres, et de l’eau. Portez à l’éboullition lente pendant plus de 1 heure sauf le radis. Il faut l’enlever dès qu’il devient transparent. Si l’eau est réduit, rajoutez un peu d’eau. Enlevez l’écume et la graisse en bouillant. 6. Une fois le bouillon devient un peu blanc, enlevez tous les ingredients. On ne remet que la viande et le radis. 7. Coupez le radis en carré, et la viande en petit morceaux. 8. Préparez la sauce, mélangez avec la viande et le radis. 9. Remettez la viande et le radis dans la casserole, puis portez encore à éboullition et salez avec la sauce de soja pour la soupe et du sel. 10. Servez avec les poireaux émincés. Nom ACE MART DOREE MARKET EURO MART FAMILY MARKET HANA FOOD HI-MART K-MART
갈비탕 :
Liste des épiceries coréennes Téléphone 01.4297.5680 01.4628.1066 01.4577.4277 01.4261.0639 01.4577.7471 01.4575.3744 01.4557.5608
Adresse 63, rue Saint Anne 75002 Paris 10, rue claude decaen 75012 Paris 17, avenue Emille Zola 75015 Paris 31, rue d'Argenteuil 75001 Paris 15, rue Letellier 75015 Paris 71 bis, rue Saint Charles 75015 Paris 354, rue Lecourbe 75015 Paris
갈비탕은 갈비에 파나 야채를 넣고 푹 끊인 국물 요리로 프랑스의 ‘pot au feu’와 비슷하다. 결혼 잔치 때 많이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이기도 하다.
만드는 법 1. 고기는 기름을 제거하고, 씻는다. 2. 적당한 크기로 자른 고기를 1시간 이상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3. 갈비에 물을 자작하게 붓고, 약 15분 정도 끓인 후 물은 버린다. 이렇게 한 번 끓이면 국물이 지저분 해 지지 않는다.
-4~5인분 / -조리시간 4시간 정도
4. 야채를 씻고, 무를 5cm 두께로 큼지막하게 썰어 놓는다.
재료: 갈비 토막낸 것 1kg, 무 반 개, 양 파 1개, 마늘 8쪽, 대파 1 대, 통후추 10알, 물 20컵, 국간장, 소금
술, 다진 파 1큰 술, 후춧가루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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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중간에 건진다. 물이 졸아 들면 더 붓는다. 거품과 기름은 끓이면서 건져낸다. 6.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고기와 야채를 모두 건져낸다. 7. 무는 네모나게 썰고, 갈비도 먹기 좋게 썬다.
무침 양념 : 국간장 2큰 술, 다진 마늘 1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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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냄비에 갈비와 무, 양파, 마늘, 대파 반 개와, 통 후추, 물을 넣고 1시간 이상 끓인다. 무는 약간 투명해지
8. 양념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무와 갈비를 넣어 무친다. 9. 국물에 무와 갈비를 다시 넣어 끓이면서,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10. 파를 송송 썰어 올려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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