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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통하는 창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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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호 / 2009년 8월 19일(수)

골프황제 우즈를 침몰시킨, 양용은 지난 16일 美 미네소타주 채스카 헤 이즐틴 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린 제 91회 PGA 챔피언십이 있었다. 최 종 4라운드를 앞두고 PGA 70회 우 승 경력의 골프 황제인 타이거 우즈 는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 골퍼를 2점 앞서고 있었다. 全世界 매스미디 어는 타이거 우즈의 승리를 확신하 며 결승전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 나 전세계 전문가들과 골프 애호가들 의 예상을 뒤엎고, 한국 선수인 양용 은은 누구도 기대하기 어려웠던 말그 대로 세기의 대 역전의 드라마를 연 출하며,우승을 거두었다. 아시아 골 프 역사상 PGA챔피언쉽에 처음으 로 한국인의 이름이 올라가는 순간이 었다. 이는 한국 스포츠의 역사, 아니 세계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날 로 기억됐다. 승리의 순간, 백의 민족을 상징하듯 온통 하얗게 옷을 입은 골퍼 양용은 은 가슴 깊숙이부터 솟아오르는 환 호를 터트리고, 그 옆에서 골퍼 황제 타이거 우즈가 고개를 떨구었다. 사 실 이날 경기는 우즈도 평상시대로 훌륭한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떠오 르는 '바람의 아들' 양용은은 그보다 더욱집착하며 그를 침몰시켰다. 승리 의 비결에 대해 양용은 골퍼는 침착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거 대한 산 앞에서, 적어도 한동안은 결 코 넘을 수 없으리라는 거대한 산과 같은 타이거 우즈 앞에서 침착할 수 있다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은 일이 지만, 그는 자신의 감정을 제어했다. 그리고 이 침착함은 그의 오랜 꿈을 현실로 실현시켰다. 골프 연습장에서

포효하는 양용은, 고개떨군 타이거우즈

골프공을 주우며 시작한 양용은은, 그보다 현실적인 사람들이 세계 정상 에 오른다는 꿈은 무모하다고 생각하 며 자포자기할 때, 그는 언젠가는 정 상에 설 수 있을 것이라며 한시도 자 신의 꿈을 의심하지 않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 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양용은은 스스로 "골프 검정고시생"이라고 지 칭할만큼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골 퍼이다. 그는 1972년 1월 제주도 서 귀포시 남원읍에서 태어났으며 어 린 시절에는 골프를 알 지도 못했다. 1991년 보충역으로 제대한 뒤 골프 연습장에서 볼을 줍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었던 그 에게 골프는 동경의 대상이었다. 하 지만 골프는 부유한 사람들의 운동이 라며 반대도 있었고, 대신 농사를 지 으라는 아버지의 심심한 권유도 있 었다. 그러나 서귀포 시의 한 골프연 습장에 직원으로 취직한 양용은은 온 갖 허드렛일을 하면서 그리고 골프 장 사장의 눈치를 보아가며 어깨 너

머로 골프를 익혔다. 물론 스승도 없 었다. 골프채를 살 능력이 없는 양용 은은 비닐하우스 파이프를 잘라 연 습 스윙을 하며 꿈을 키웠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생활을 5년간 했다. "그저 포기하지 않고 꿈을 좇아가면 꼭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골프를 붙잡 고 늘어졌다"라고 그는 어려웠던 날 을 회상한다. 그가 골프채를 잡은 지 꼭 15년 만인 1997년 한국프로골프 (KPGA) 입회에 성공했고, 1997년 신 인왕이 되었다. 한국무대와 일본 무 대에서 뛰면 손쉽게 우승권에 들 수 있지만, 양용은은 더 멀리 바라보았 다. 때로는 실패도 부진함도 있었지 만, 양용은은 미국 코스와 잔디의 상 태, 스윙 등을 새롭게 연구하며 끊임 없이 노력했다. 양용은 골퍼는 이처럼 그가 꿈꾸던 희망에 다다르기 위한 끊임없는 "노 력", 그리고 이에 대한 "믿음"을 가졌 다. 어쩌면 가장 평범한 이 세가지 요 소, 그리고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이러

신규오픈을 축하드립니다

도깨비 5, rue Argenteuil 75001 PARIS M. Pyramides (7-14) T. 01 42 86 11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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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요소를 그도 지녔으며, 다른 평범 한 현실적인 사람들과 달리 그는 이 러한 세 가지 요소를 결코 의심하지 않았다. 1998년 IMF 구제 금융 시대에 실의 에 빠진 한국국민들에게 박세리 골퍼 가 악전고투 끝에 U.S. 여자 오픈 우 승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었듯이, 또다시 글로 벌 경제위기로 한국 국민들이 힘겨워 하고 있는 가운데, 양용은은 세계 최 고의 골프 챔피언십에서 기적적인 우 승을 거두는 장면은, 최 고조에 달한 여름 더위는 물론 글로벌 경제위기까 지 함께 멀리 날려버릴 수 있다는 시 원함을 보여주었다. 내년 중반이나 되어야 세계 경제 위 기의 끝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전문가 들의 전망이 우리 재불 한인들에게 는 너무나 멀게 느껴진다. 모든 것을 휩쓸어 버릴 것 같은 거대한 파도 앞 에 발가벗고 서 있는 것 같지만, 그래 도 침착할 일이다. 세계 경제위기는 결국 그 끝을 보일 것이고, 우리가 '희 망'과 '믿음'을 버리지 않는다면, 우리 는 양용은 골퍼와 같이 시원하고 멋 있는 역전타로 '경제위기'를 날려보 낼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거대 한 산과 같이 느껴지는 어려움 앞에 서 침착하고 결코 우리의 희망을 잃 지 않는 것이며, 그리고 그것을 극복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이것이 꿈과 열정을 품고 노력해온 양용은 골퍼가 우리에게 보여준 도 전일 것이다. <정락석/파리지성>



재불한인 3

꿈을 꾸는 차세대 골퍼 고정원

시상식 장면(가운데 고정원)

각 부분 우승자들(왼쪽 두번째 고정원)

11살, 학교 바캉스를 맞아 바닷가의 해변

는 매치플레이에 돌입했다. 한번 이라도 지

번 우승으로 고정원 선수는 8월 26일에는

에서 부모에게 투정부릴 나이다. 하지만 초

면, 또다른 기회가 없어지는 것, 다시 말해

Bussy 골프장에서 열리는 프로암 대회에 초

등학교 학생인 고정원은 스포츠중에서 골

서 이번에는 부상때문이 아니라 패배했기

청받았다.

프로 한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

때문에 더 이상 경기를 치룰 수 없다는 사

고정원 선수는 이번 승리를 통해 재불한인

는 알찬 꿈을 품고, 세계를 향한 골프 대회

실을 알고 있는 고정원 군은 최선을 다해 집

들과 또한 한국인들의 긍지를 심어주었다.

에 나섰다. 때로는 산으로 바다로 부모님들

중을 했고,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다. 물론

고정원 선수에게서 우리는 이번 절대로 꺽

과 바캉스를 떠나는 친구들이 부러웠던 것

2008년 10살 나이로 골프시합에 참여하여

을 수 없다는 골프의 황제 타이거 우즈를 침

도 사실일 것이다. 특히 일드 프랑스 Ile de

경험을 쌓았던 것이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

몰시키며 역전승으로 우승한 양용은 골퍼

France 지역 예선 1차전에서 우승을 한 후

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고정원 군은 뛰어

의 자질이 보인다. 어린 나이이지만,진념을

학교에서 팔목 골절상을 입어 2차 대회에

난 집중력을 보였으며, 특히 후반으로 갈수

가진 고정원 선수에게서, 세계정상으로 향

나가지 못하게 되었을 때는 그 동안의 노력

록 안정된 플레이를 펼쳐 상대 선수를 제압

하는 무한한 가능성이 보여지는 차세대 골

과 수고가 헛되게 되는 것 같아 어린 마음

하여 승리를 거둘수 있었다. 특히 최종 결승

퍼 꿈나무임을 바라볼수 있었다. 이제 그에

이지만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마음도 들

일인 8월2일에는 협회 관계자등 많은사람

게 필요한 것은 어린 나무에게 필요한 성분

었을 것이다. 다행히도 파리에서의 최종 예

들이 갤러리로 등장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

과 같은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사랑, 관심

선을 앞둔 바로 5일전 쯤에 골프를 해도 좋

으며, 이때 무엇보다 압권은 첫 버디를 잡기

일 것이다.

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었고, 또한 1차전 우

시작한 2번홀 파4에서 2번째 샷이 백 스핀

승 포인트 덕분에 2차전에 나갈 수 있게 되

을 먹고 깃대 옆에 붙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었다. 하지만 팔목 부상으로 인하여 연습이

했다. 결국 15번홀에서 5 up으로 경기가 끝

부족한 것이 불안하기도 하였다. 그러나7월

날때까지 버디를 7개나 하면서 무한한 가능

27일부터 8월2일까지 치러진 프랑스 최종

성을 보여 주었다.

시합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임했으며,

이번 대회는 12세까지 출전이 가능한 것이

그리고 1등을 하고, 결국 챔피언에 등극하

었으며, 따라서 지금까지는 한살이라도 나

게 되었다.

이가 많고 그만큼 체력이 받혀주는 12세 학

고정원은 7월27~28일 양일간에 펼쳐진 스

생들이 우승을 했었다. 11세 학생이 32강에

트로크 플레이에서 첫날 이븐파를쳐 3 포인

올라간다는 것 자체도 어려운 일이었다. 그

트차로 1등을 차지하여 지켜보는 많은 사람

런데 고정원 군는 이제 갓 11세로 프랑스 골

들을 놀래게 하였다. 29일부터 32강이 겨루

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이

<파리지성>


4 파리지성칼럼

'파리를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하여' 한국 사회는 요즘 한 여배우의 발언을 둘러싼 소송과 잇따른 설전으로 가 관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가 작년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의견을 개진했던 배우 김민선씨를 상대로 억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한국의 대표적 보수논객 전여옥씨가 공인은 사회적 영향력이 큰 만 큼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져야하며 모르는 사실에 대해서 함부로 발언해 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또 이를 영화배우 정진영씨가 "김민선 씨는 시민으로서 견해를 밝혔을 뿐"이라고 맞받아치면서, 이번 소송은 현 재의 논쟁에 불씨를 당기게 되었습니다. 정진영씨의 글이 발표되자마자 보수논객 변희재씨는 "김민선과 정진영은 사회적 이슈를 논할 지적수준이 안되는 사람들"이라는 막말을 내뱉아 영 화배우 박중훈으로부터 공개적 비난을 샀고, 이에 작곡가 방시혁, 한국의 대표논객 진중권, 시사평론가 유창선 등의 가세하면서 이번 논쟁은 급기 야 하나의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논쟁의 골자는 '공인의 사회적 의견 표현이 정당한가?'이겠으나, 이에 기름을 끼얹은 것은 바로 변희재씨가 언급한 "지적수준"입니다. '지적수준 평가고시라도 만들어 합격한 사람들만 말할 수 있는 법이라도 만들라'는 박중훈의 비아냥에 변희재씨는 "최소한 일주일에 2-3권 이상 의 사회과학서, 인문과학서를 읽고 매일 신문과 잡지를 최소 3시간 이상 씩 읽고, 주마다 정책보고서 서너편은 읽은 다음에 발언하라"고 했다 하지 요. 논쟁이 유치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 이상 타협의 여지는 없다는 느낌 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적수준"이란 얼마나 그릇된 발상입니까? 설사 발언의 내용 이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듣는 사람도 "수준"이란 것이 있고 옳은 말 그릇 된 말 가려듣고 판단하는 능력이 있는데, 발언자의 지적수준을 컨트롤해 서 발언을 막는 다는 것은 동시에 듣는 사람의 능력 또한 무시하는 처사와 진배없습니다. 그리고 지적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는 무엇입니까? 지적수준은 결국 한국 사회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는 학벌주의로 통하는 것입니다. 즉, 졸업증으 로 검증받은 나만 사회적 의견을 발언할 권리가 있다는, 터무니없는 배타 적 엘리트 주의의 전형적인 발상인 것입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더 나아 가 국민을 우중으로 보는, 최종적으로는 민주주의에 대한 거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미국산 쇠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는 게 낫다"는 김민선씨의 발언은 물론 지나친 데가있었습니다. 하지만 광우병 전문가도 정치인도 아닌, 미 국 쇠고기 수입 문제 전문가가 아닌 한 배우의 발언이, 설사 그가 공인이라 고 한들, 과연 사회에 대단히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요? 가려듣는 대중 도 있는데 말입니다. 시민의 사회적 발언은, 법적 제재를 가하기보다 발언 자 개개인의 양심에 맡기는 것이 더 바람직한 사회적 영역이 아닐까요?

파리지성 편집부

상시인사상담 : simon@tricontinental.fr

파리 도심에 양봉 성행 풍부한 꽃...벌통 300여개 대도시 파리 중심부에 때아닌 양봉(養蜂)이 성행하고 있다. 파리 시내 곳곳에 위치한 공원 들과 가로수, 그리고 개인주택 과 아파트의 베란다에 널린 꽃 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꽃들 과 숲의 다양한 나무들이 도심 벌들의 온상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봉업자들은 벌들 이 모여들기 쉬운 파리 시내 주 요 건물 및 지역에 300여개의 벌통을 설치해 상당한 양의 꿀 을 수확하고 있다. 파리 중심부 센 강변에 위치한 파리의 대표적 명소 가운데 하 나인 그랑팔레 전시관의 경우 강철과 유리로 이뤄진 상부 돔 에 설치된 벌통에 벌들이 몰려 들고 있다. 이곳 '거주' 벌들은 그랑팔레 자 체 꽃밭은 물론 지척에 있는 튈 르리 정원의 다양한 꽃과 나무 들로부터 꽃가루와 꿀을 충분 히 얻을 수 있다. 현재 그랑팔레 돔 가장자리에 는 에펠탑과 노트르담 성당을 굽어보는 명소에 지난 5월 2개 의 벌통이 설치됐으며 추가로 3-4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이곳으로부터 연 약 0.5톤(t)의 꿀이 채취될 예 정이다. 또다른 시 중심부 유명 건물인 가르니에(파리) 오페라 하우스 에도 이미 벌통이 설치돼 꿀을 수확하고 있다. 그랑팔레의 양봉업자인 니콜 라 제앙은 도심 양봉을 통해 교 외에 비해 4-5배나 많은 양의 꿀을 수확하고 있다면서 농촌 지역의 경우 한해 벌통당 10-

20kg의 꿀을 수확하나 도심의 경우 80-100kg이나 가능하다 고 지적했다. 특히 농촌의 경우 점차 꽃과 나무들이 줄어들고 있으나 도 심에는 오히려 아카시아와 라 임, 밤 나무등 벌들이 꿀을 얻 기 쉬운 다양한 수종들이 번창 하고 있다. 또 도심 지역에는 살충제나 살 균제, 화학비료 등 벌의 번식에 치명적인 것들이 살포되지 않 아 벌들이 훨씬 안전하게 번식 할 수 있다는 것. 주로 차량 배기가스에 따른 도 심의 오염이라는 단점이 있지 만 살충제 등에 의한 집단 폐사 에 비하면 폐해 규모가 훨씬 적 다는 것이다. 프랑스 양봉연맹(UNAF)은 살 충제 탓인지는 모르나 옥수수 와 해바라기, 평지씨 밭 등지에 서 벌들의 폐사율이 훨씬 높다 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지난 1980년대 이래 살충제 살포를 비롯한 다양한 이유로 유럽의 벌 폐사율이 30-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심의 벌들은 이밖에 지역의 온화한 기온, 그리고 지난 수년 간 프랑스 서남부 지역의 벌들 을 절멸시켰던 아시아 말벌의 공격으로부터도 안전해 번창하 고 있다. 파리의 또다른 양봉업자인 장 라퀴브는 그러나 "도심에서의 양봉은 사치"라면서 "양봉은 시 골에서 행해져야 하며 도시들 에 장래가 있지는 않다"고 지 적했다.


프랑스 5

사르코지 부부 "아이는 2011년에" 깜짝 출산' 카드로 대선승리 전략 준비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부 인 카를라 브루니 여사가 오는 2011년에 아이를 낳기로 결정 했다고 프랑스 대중주간지 부 아시(Voici) 최신호가 전했다. 이 주간지는 사르코지 대통령 과 가까운 의회 소식통들의 말 을 빌려 "사르코지 대통령 부부 가 아이를 낳을 해를 2011년으 로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2011년은 차기 대통령 선거 (2012년)를 1년 앞둔 해여서 사르코지 부부가 대선 선거운 동 전략의 하나로 출산 카드 를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 뒤 따랐다. 이 주간지는 이와관련, "사르코 지 대통령은 브루니 여사와의 사이에 아이를 둠으로써 자신

의 지지도 상승을 꾀한 뒤 이를 기반으로 이듬해 선거에서 승 리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깜 짝 카드를 준비하고 있는 셈"이 라고 밝혔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달 말 무더위에 베르사유궁 근처의 공원에서 조깅을 하던 중 쓰러 져 병원에 긴급 이송된 뒤 지지 도가 눈에 띄게 상승한 점을 감 안해 볼 때 이런 출산 구상이 현 실화하면 득표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점쳐졌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아직까지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 지는 않았지만 그의 출마는 프 랑스 정가에서 기정사실로 받 아들여지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1996년 이

혼한 첫번째 부인과의 사이에 피에르(24), 장(22) 등 두 아들 을, 대선 직후인 2007년 이혼 한 세실리아 여사와의 사이에 는 12살된 아들 루이를 각각 두 고 있다. 브루니 여사는 철학교수인 옛 애인 라파엘 앙토방과의 사이 에 8살된 아들 오렐리앙을 두 고 있다. 두 사람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혼한 직후인 2007년 하반기 에 만나 3개월 뒤인 이듬해 2월 엘리제궁에서 결혼식을 올렸 었다. 사르코지 부부는 현재 남부 프 랑스 지중해 연안에 있는 브루 니 여사의 가족 별장에서 바캉 스를 보내고 있다

센강으로 다시 돌아온 연어 프랑스 파리의 센강에 연어가 돌아왔다고 영국 텔리그래프지 가 12일 보도했다. 텔리그래프 는 한때 물고기의 자취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오염됐던 센강 에 연어가 돌아온 것은 센강의 수질이 그만큼 깨끗해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과학자들과 어부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파리의 센강은 한때 연어와 다 른 물고기 등이 풍부했었다. 그 러나 지금부터 100여년 전인 20세기 초반 산업 및 농업 폐수 와 생활용수의 마구잡이 유입 으로 오염이 극심해지고 고기 들의 이동을 막는 댐 건설 등으 로 대부분의 어종들이 센강에 서 자취를 감추었다. 1995년만 해도 센강에 서식하 는 물고기는 장어와 잉어 등 4종류에 불과했다. 매년 500t에

달하는 물고기들이 센강의 오 염으로 죽음을 맞아야 했다. 그러나 센강의 물을 맑게 하려 는 노력이 지난 15년에 걸쳐 이 뤄진 지금 센강에 서식하는 물 고기 종류는 바다송어와 강청 어, 칠성장어 등 31종으로 늘어 났다. 수질 오염 상태를 알려주 기 때문에 과학자들로부터 생 태지표의 하나로 간주되는 연 어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 파 리의 수질정화를 담당하는 시 앞(Siaap)은 "센강에는 더이상 심각한 오염은 존재하지 않는 다"라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파리 북서쪽 퐁투 아 지점에서 13파운드 짜리 연 어가 포획됐으며 지난해 10월 에는 파리 서쪽 수레스네에서 15.5파운드의 거대한 대서양 연어가 잡히기도 했다. 센강에

서 연어가 잡힌 것은 70년만에 처음이다. 살모 살라르로 불리는 대서양 연어는 유럽연합(EU)의 멸종위 기 종에 등록된 어류이다. 프랑스전국어업협회(FNPF)의 베르나르 브레통은 "센강에 점 점 더 많은 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우리가 상 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고기 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파리의 센강에만 연어가 1000마리에 달한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센강에서는 1895년 이후 양식이 이뤄진 적이 없기 때문에 센강에서 발견되는 연 어들은 모두 자연산 야생 연어 라고 말하고 있다.

라코스테 마을의 '불청객' 피에르가르뎅 패션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87)이 프랑 스 마을 라코스테에 3천만 달러를 투자 했지만, 변화를 싫어하는 이곳 주민들에 게 여전히 경계와 증오의 대상이 되고 있 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12일 전했다. 피에르 가르뎅이 그림엽서처럼 아름다운 이 마을에 온 것은 9년 전. 그가 폐허가 된 성을 사고 여름 음악축제를 만들자 좌파 성향인 주민 450명은 그를 '혐오스러운 귀 족' 혹은 '세계 자본주의의 상징'처럼 대하 기 시작했다. 그가 적정한 가격에 부동산 을 계속 사들여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라코스테에 42개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그는 여름 축제 기간 80명을 고용하는 자 신이 이 마을을 구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가 마을을 파괴하고 있다 고 여기고 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새로 온 사람에 대한 주민들의 증오를 이해할 수 없다"며 "이곳 사람들이 마을을 위해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수도 설비도, 밤을 비추는 불도, 아 무것도 없다. 이 마을은 1930년대 이래 변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가르뎅의 카페에서 최근 일을 시작한 브 뤼노 피토(25) 씨는 가르뎅이 이 마을에 있 는 것에는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어 집을 사들 이는 그를 시기하는 것 같다"며 "우리는 그가 마을을 폐쇄하지는 않을까 걱정한 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동산 가격이 올라 더 이상 이곳 에 살기 힘들다. 친척이 죽으면 상속세를 내기 위해 아버지의 집을 가르뎅 씨에게 팔아야 할지도 모른다"며 부동산 가격 상 승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그는 또 외 국과 파리에서 온 여행객과 학생들이 마을 을 망치고 있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가르뎅은 "8년이 지난 지금은 좀 나아졌지 만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시기가 많았다. 내가 한 것은 나를 위해서 가 아니라 라코스테를 위해서였다"며 자 신이 죽은 뒤에도 음악 축제를 비롯한 프 로젝트들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6 예술가와의 만남 - 파리지성 수상작가 1

정광화. Palette de mémoire

(기억의 팔레트)

의식이 잠자고, 대신 무의식이 깨어나는 장소인 침대와 같은, 그러나 침대 크기보 다 더 커다란 사각형의 나무 상자에 석고 가루가 가득 채워져 있다. 마치 오래된 침 대의 가운데가 시간의 무게로 푹 파인 것 처럼 석고가루는 밖에서 안 쪽으로 들어 갈수록 얕아지며, 그 가운데는 분지를 이 루며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이 분지 한 가운데로부터 화산의 분출구에서 연기가 솟아 오르듯, 혹은 새벽 정적 가운데 연못 위로 물안개가 피어 오르듯 수증기가 차 오르고 있다. 이 수증기 위로는 하얀 백 열등이 작열하고 있어 전원적 풍경에 신 비로움을 더하고 있다. 또한 역시 석고 분 말로 뜬 하얀 미니카가 여기저기 눈에 띄 며 마치 기억의 언저리에 놓여있는 것처 럼 이질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미니카들 은 금방 공장에서 나온 듯 온전한 모습 으로부터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마모 된 미니카에까지 마모된 정도가 각각 다 르다. 이 모두는 정광화 작가의 최근 작 품 '팔레트' (2009) [圖2 'Palette']의 정 경이다.

[圖 1] 정광화 작가

[圖 2] 'Palette ', 2009

[圖 3] ] 'Palette ' 세부도

'팔레트'의 관람포인트는 우선 무엇보다 자세이다. 관람자가 선 채로 작품을 내려 다 볼 수도 있겠지만, 작품의 높이 (약 70 cm)에 맞추어 앉은 자세로 바라보면, 새 벽 연못 위로 피어 오르는 안개 혹은 거 대한 첩첩 산중에서 피어 오르는 운해를 느끼게 되고, 관람자는 점점 작아져 그 운 해로 빠져들어가는 느낌, 눈이 하얗게 뒤 덮인 산 혹은 너무 오래되어 색깔마저 잃 어버린 그러한 고대의 신비로운 지역으 로 들어가, 오래 전에 잊어버렸던 자신의 어린 시절, 선조들의 자취, 고대의 기억과 마주치게 된다. 이 팔레트는 바로 "기억체계가 物質化"된 팔레트이다. 석고가루의 알갱이 하나하 나는 기억의 가루와 같다. 작은 추억, 커 다란 사건에 대한 회상, 최근의 기억, 선

신규오픈 Restaurant coréen

HANSUNG 5, rue Argenteuil 75001 PARIS M. Pyramides (7-14) T. 01 42 86 11 85

조들에게 들었던 고대 회상 등의 기억이 갇혀있다가 끄집어 내어 진다. 그리고 '팔 레트'이지만, 아직은 하얀 색만이 널려있 는 팔레트이다. 관람자가 자신의 고유한 기억을 끄집어 내며 스스로 색깔을 입힌 다. 백색의 투명한 것 같았던 기억들이 개 인적인 기억들로 떠오르게 되며 色을 입 기 시작한다. 그러나 같은 기억이라도 그 기억은 시간과 상황에 따라 다른 방식으 로 색깔이 입혀지고 다르게 표출된다. 이 처럼 관람객은 짙은 기억의 운해로 들어 가고, 하얀 색의 보통명사였던 팔레트는 온갖 색을 발하는 관람객 고유의 팔레트 가 된다. 이러한 모든 기억이 인간의 몸틀 (schéma corporel) 內에서 흘러내리거나 솟아나 고, 생성되거나 부서지고, 혹은 영원히 묻혀버리기도 한다. '팔레트'는 석고가루 가 형상화된 미니카 [圖3 'Palette' 세부 도] 혹은 석고가루가 시간의 축축함(가습 기)으로 인해 무너지며 또한 동시에 굳어 지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모든 종 류의 기억을 형상화하고 물질화하는 모 습, 즉 정신작용(opération mentale)에서 물질작용(opération physique)으로의 전 이가 보여지고 있다. 하얀 기억의 분말가루와 이미 하나의 형 체로 형상화된 미니카의 차이는 무엇일 까 ? 그리고 수증기의 역할을 무엇일까? 기억의 분말로 형성된 미니카로 재현된 기억은, 마치 앙리 베르그송이 말하는 운 동 메카니즘 속에 각인된 "습관적 기억" (mémoire habitude)과 유사하다. 이 기억 은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고, 현재의 행 동에서 가역적으로 생산되며 반복을 요 구하는 시간 안에 존재하는 기억이다. 반 면에 무정형한 상태로 널려있는 하얀 석 고 가루는 베르그송이 말하는 또 다른 기 억의 종류인 독립된 회상인 "순수 기억" (mémoire pure)과 같이 정신의 직관에 기


예술가와의 만남 - 파리지성 수상작가 1

[圖 4] 'Palette' 세부도

7

[圖 5] 'Palette' 단면도

인하며, 시간으로부터 독립되어있

구조로 동일함을 요구하는 것이

Perspective"는 신비와 과학 그리

는 카이로스적 시간을 경험하게

다. 이 순수기억은 환원될 수 없는

'동일성'이라면, '정체성'은 '팔레

고 아련한 공포까지 느끼게 하며

한다. 자신을 닮은 생명의 탄생, 種

순간 (moment irréductible)을 형

트'에서 수증기와 같이 촉촉한 생

우리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또다

族保存, 반복되고 이어지는 생명,

성하며 개인의 역사를 만들어 낸

명의 습기처럼 시간 속에서 개개

른 거대한 차원을 느끼게 했다.

마르셀 푸르스트가 현재의 마들

다. 그리고 미니카를 그 습도로 부

인이 겪은 사건들이 기억의 분말

"팔레트"도 그동안 감히 시각적으

렌느의 빵 향기로 옛 기억을 다시

숴버리는 수증기[圖4 'Palette' 세

로 쌓인다. 이렇게 쌓여지고 만들

로 표현할 수 없었던 기억의 차원

끄집어 내는 것, 옛 친구를 알아보

부도]는 마치 일종의 시간, 지속

어진 기억들은 또 다시 시간이라

과 그 메커니즘을 이미지화 하여

는 것 등의 재인식은 현재가 과거

(durée)을 암시한다. 기억의 분말

는 촉촉함에 의해 독특한 사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를 다시 포착하는 행위이다. 그것

이 시간의 흐름과 같은 수증기를

계열들로 형성되기도 혹은 무너

만나 구체화 된 미니카 형태의 기

져 다시 기억의 분말로 되돌아 가

팔레트는 기억의 물질화를 통해

을 살려내는 일이다. 직접적이고

억의 재인식으로 접어들어간다.

기도 하며 (기억과 반복을 통해)

또한 '몸 (여기서는 '정신+물체'를

현재적인 감각적 재료들에는 수

기억의 덩어리인 구체화된 미니카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한 인

의미)'의 4차원인 기억, 시간의 세

많은 세세한 우리 과거의 경험이

는 그러나 다시 거의 인식할 수 없

간의 고유한 내면을 형성하며 정

계를 통해 삶아있음, 지각, 감각

섞여 있다. 즉, 과거에 대한 기억

는 시간의 흐름에 의해 마도된다.

체성을 가능케 하고, '자신'을 만

의 파노라마를 보여준다. "기억은

이 현재 활동적인 상태가 되어 우

형체가 아직 완벽한 미니카, 반쯤

들어 간다.

약해진 지각"이며, 기억이 스며있

리 현재의 지각에서 物化된다. 이

지 않은 지각은 없고, "지각은 실

것이 바로 정광화 작가가 우리에

부서진 미니카는 그 상태로 시간

은 현재의 지각 활동을 통해 기억

에 의해 움직임을 멈추고 굳어지

이러한 의미에서 미국의 비디오

재를 화석화시키는 수단"이다. 기

게 보여주고자 하는 '기억이 물질

기도, 혹은 완전히 부서져 형체도

아티스트 게리 힐 (Gary Hill)의

억은 시간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

화'된 모습이며 이러한 정작가의

없이 다시 기억과 언표의 분말로

비디오 작품가운데 인간의 신체

니지만 동시에 반대의 성향을 띤

의도는 앙리 베르그송의 대표저서

환원되기도 한다. 팔레트 안에서

와 관련된 시간의 흐름에서 '언

다. 지구상에서 협약된 시간은 직

인 "Matière et mémoire. Essai sur la

는 형성됨(contruction)과 무너짐

어langage'와 '침묵silence'이 표

선적으로 생성과 소멸을 가져온

relation du corps à l'esprit" (1939)와

(déconstruction), 動과 靜, 전진하

상되었다면, 정광화는 설치

다. 우주는 "꽝"(Big Bang)하는 출

많은 교감을 갖는다. 베르그송에

는 아방-가르드avant-garde뿐만

installation를 통해 역시 인간의

발신호와 함께137억광년 동안 어

게 있어서 그리고 또한 정 작가에

아니라 옛 것으로 돌아가는 "아리

신체(감각)와 관련된 시간의 흐름

디론가 부지런히 급속한 속도로

게 있어서, 기억은 과거로의 퇴행

에르-가르드 arrière-garde", 無

에서 기억의 '형성contruction'(언

팽창하며 잠시도 쉼 없이 시간위

이 아니라, 오히려 과거에서 현재

色인 동시에 금방이라도 찬란한

어)과 '해체déconstruction'(침

로 질주하고 있다. 시간은 반복되

로의 진행이다. 또한 기억에는 개

색깔로 채색될 잠재된 개인 그리

묵)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최근

지 않지만, 인간과 동물의 기억은

인의 기억만이 아니라 집단의 기

고 역사의 기억들이 섞여있다.

퐁피두 센터의Espace 315에서

마치 시간이 반복되는 것처럼 사

억도 존재하며, 집단의 기억은 '역

전시되었던, 1964년 최초로 빅

건이 지속되는 것처럼 느끼게 한

사'라는 이름으로 기록된다. 역사

또한 기억은 개개인의 정체성을

뱅의 소리를 잡아냈다는Antenne

다. 기억은 직선으로 운동하는 시

도 결국은 일종의 기억, 아니 중첩

가능케 한다. 한 인간의 '정체성'과

Horn을 참조하여 만든 로랑 그라

간을 마치 원처럼 도는 것으로 (순

된 기억이다. 폴 리쾨르에 의하면

'동일성'은 다르다. 굳어진 형식적

쏘Laurent Grasso의 "The Horn

환적 시간), 수직적으로 내리 꽂히

(9면으로 연결됨)

에이스마트

파리에서 가장 큰 한국일본식품점 365일 언제나 스마일 에이스마트의 즐거운 여름 소식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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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한인업체탐방

'SANTE NAT 덕분에, 저도, 제 아들도, 올 겨울은 감기를 모르고 지냈어요.' - 로헝스 50세

프랑스인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건강 지킴이-

Santé nat

프랑스에도 'Well Being' 바람이

려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을 소

며, 주문 후 5~7일 후면 산지

뿐 아니라 Nice와 Clérmont-

불고 있다. 사실 Bio식품을 먹으

개하는 이 곳과 잘 어울리는 이

에서 갓 도착한 인삼을 받아볼

Férrant과 같은 다른 지역의 건

며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없었

름이다.

수 있다.

강 식품 매장들에서도 이곳이

던 것은 아니나, 요즘 들어 부쩍

이곳을 방문해 보면 한국의 모

그녀는 물건을 수입하기 앞서 꼭

수입하는 제품을 만날 수 있게

'Bien-être'라는 말을 더 자주 듣

든 건강 식품을 다 모아 놓은 박

직접 발로 뛰며 그 생산지에 직

되었다. 한국의 우수한 건강 식

게 된다. 프랑스에 웰빙 바람을

람회장 같은 느낌이 든다. 인삼

접 가서 가장 좋은 물건을 고른

품을 프랑스에 알리려는 박혜경

몰고 온 데는 Sante Nat의 역할이

사탕, 절편, 드링크, 홍삼커피,

다고. 본인이 상품에 대한 확신

사장의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이

크다. 예로부터 자연 식품을 통해

인삼즙 같은 그 유명한 인삼 관

이 없으면 자신 있게 그 상품을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다.

건강을 유지해 온 한국인의 노하

련 제품부터, 유자차, 생강차, 매

소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뿐만

더 나아가 Sante Nat의 물건들

우 'Savoir-faire'를 프랑스로 들

실차 같은 한국의 전통 차까지

아니라 그녀는 설탕을 전혀 첨

은 www.sante-nat.fr에서도 살

여 온 장본인 Sante Nat.

없는 것이 없다.

가하지 않은 차(thé sans sucre

수 있다. 다만 매장을 직접 방

이 곳의 사장 박혜경씨는 프랑

특히 이곳은 한국 인삼 그 중에

ajouté)를 만들기 위해 직접 생

문하면 박혜경씨의 열정적이면

스에서 거주하는 20년 동안 프

도 가장 질 좋은 인삼인 금산 인

산 회사와 수개월 동안 함께 노

서도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도

랑스인들이 건강을 위해 가격

삼을 유럽 최초로 직수입 판매

력하여 Sante Nat만의 무설탕

있고, 여러 다른 식품들도 맛볼

이 비싸더라도 Bio식품을 선호

하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이

유자차와 인삼차가 탄생하게 되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나의 물

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의 우수

는 그녀가 2년 동안 준비하여 일

었다. 이 차들에 설탕이 들었는

건을 사더라도 손님이 웃으면

한 건강 식품을 떠올리게 되었

구어낸 성과로, 직수입이기 때문

지 아닌지를 알아보려면 Sante

서 갈 수 있도록 그냥 그 물건

다고 한다.

에 싱싱한 인삼을 아주 저렴한

Nat이름이 있는지 없는 지를 확

만 들려 보내지 않는 것이 그녀

어머니가 어렸을 때부터 건강

가격에 살 수 있다. 인삼은 예로

인하면 될 정도로 Sante Nat를

의 고객 관리 서비스의 노하우

을 위해 챙겨주시던 인삼차나

부터 사람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통해 수입되는 물건들은 믿을

라고 한다.

생강차들을 생각하며, 한국의

아무리 오래 복용하여도 인체에

만 한 것.

Sante Nat은 15구 Commerce역

건강 식품에 관해 연구 뿐 아니

해가 없는 약으로 알려진 자연

Porte de Versaille에서 열리는

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라 프랑스의 건강 식품의 조사

의 선물이다. 또한 기운과 원기

Foire de Paris 외에도 수많은

를 거듭하여 탄생한 것이 'Sante

를 북돋아 주며, 정신을 안정시

박람회를 거치며 한국의 건강 식

Nat'이다. 이 이름은 Santé(건

키고, 눈을 밝게 하고, 기억력도

품을 홍보해 온 Sante Nat은 이

강)과 Nature(자연)이 합쳐진 이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미 건강 식품에 관심 있는 사람

름으로 자연으로 건강을 유지하

인삼은 9월부터 주문 판매 하

들에게는 유명하다. 이제 Paris

쌍떼낱 (SANTE NAT ) TEL 01 4530 1300 FAX 01 4530 1301 8, rue Gramme 75015 Paris M˚ (8)Commerce

9년 연속 미슐렝 2001~2009


예술가와의 만남 - 파리지성 수상작가 1

9

정 광 화 (설치, 조각, 판화) 1974년 서울생 2001년부터 파리에서 거주 및 활동 2009 파리1 빵떼옹 소르본 대학 조형예술학과 마스터1 과정 2007 파리1 빵떼옹 소르본 대학 조형예술학과 학부졸업 2004 레이 말메종 시립 미술학교 2001 추계예술대학 판화과 학부졸업

전시 경력

[圖 6] 'Palette ' 단면도

(7면에서 이어짐) 역사 (histoire)는 실제 사건의 연 속으로서의 역사가 아닌, 인간의 정신을 통해 재구성된 역사, 즉 쓰 여진 역사(historiographie)를 통해 재현된 (representé)역사를 의미할 뿐이다. 이처럼 세계에는 기억의 작용이 존재하고, 기억작용으로 인한 지속과 반복이 존재하기에 생명의 존재가 가능하다. 정광화 작가의 "팔레트"는 거의 정지된 듯이 아주 느린 내면의 움 직임을 지닌다. 이처럼 靜的인 완 만한 움직임이지만, 지울 수 없는 깊은 주름 혹은 지층을 남기며, 시 간과 현실, 정신성과 물질성을 化 石化한다. 질 들뢰즈 ("Différence et Répétition", 1969)에 의하면, 베 르그송에게 있어서 몸은 정신성

과 물질성이 주름 잡혀 있는 곳이 다. 전시中인 '팔레트'에서도 이미 석고의 펼쳐짐이 등고선처럼 나 타나지만, 이전 展示에 사용되었 다가 해체된 또 다른 팔레트의 단 면[圖5 와 6, 'Palette' 단면도]을 보면, 이러한 등고선 혹은 주름이 더욱 명확하게 나타난다. 팔레트 를 분해하고 난 이후 팔레트의 내 부의 주름이 지층처럼 '층'으로 나 타난다. 물질의 층과 정신의 층이 접혀있는 한 개체의 주름은 또한 일종의 역사적 집단적 등고선이 기도 하다. 物質化된 기억으로 구 성된 백색 팔레트는 그래서 개체 적 혹은 집단적 '몸corps'의 팔레 트 이기도 하다.

2009. 09.24-10.04 (예정) "Le sens corporel"

Espace Cinq Etoiles, 파리

07.24 -08.04 "Passage 09"

Universal Cube, Liepzig, 독일

05.05-05.12 "노란 북극곰의 보이지 않는 사랑"

Espace des Arts Sans frontier, 파리

2008. 04.10-06.09 "Toujours aujourd'hui"

Kashya Hildebrand 갤러리, 취리히

2006. 01.10-01.21 "De dans, de hors"

Crous Beaux arts 갤러리, 파리

2005. 07.03-08. 20 "P.I.O.U"

Château de la petite Malmaison, 레이 말메종, 프랑스

2000. 09.01-10.05 "Blinde Love" 제 2회 공장미술제

샘표공장, 서울

1999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전"

철도박물관, 서울

1999 "19e 한국 판화가 협회 공모전"

서울 시립미술관, 서울

수상 <철학자 / 큐레이터 심은록>

"압구정 한정식집 30년 경력 한국인 요리사와 함께 맛있는 한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분식부터 전통 한식까지 한꺼번에 맛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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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제1회 파리지성 젊은 작가 공모상" 수상

오페라에 위치한 연중무휴 한식당


10 8.15 경축사

이명박 대통령 8.15 경축사 전문 광복의 빛, 더 큰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북녘 동포와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국가유 공자와 내외귀빈, 그리고 100만 외국인 주민 여러분. <순국선열을 추모하며> 90년 전, 나라를 잃은 우리의 지도자들 은 낯선 땅 상해에서 피눈물을 삼키며 임시정부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가 결코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을 수 없는 독립 국가임을 만천하에 알렸습니다. 64년 전 오늘, 삼천리 방방곡곡은 감격 과 환희의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막혔 던 혈관이 뚫리고, 감겼던 눈이 활짝 떠 지는 날이었습니다. 온 겨레가 하나 되 는 날이었습니다. 61년 전 오늘, 이곳 광화문에는 자랑스 런 태극기가 펄럭였습니다. 이승만 초 대 대통령은 떨리는 목소리로 우리나 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음을 선 언하였습니다. 광복과 건국을 기념하는 이 자리에서 저는 기적의 역사를 만든 우리 위대한 국민에게 다시 한 번 존경과 사랑의 마 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우리 국민은 파란만장했던 60여년 현 대사 속에서 희생과 헌신을 통해 희망 과 기회를 찾아냈습니다.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영웅입니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나라를 세우기 위 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순국선열의 혼은 우리가 물려받 은 가장 고귀한 유산입니다. 우리가 순 국선열을 기억하는 한 대한국민은 만 세에 빛날 것입니다. <대한민국, 세계사 속의 좌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서 저는 위대한 우리 국민이 만든 '기적 의 역사'를 세계사의 큰 흐름 속에서 되 짚어보고자 합니다. 1948년, 우리는 세계 사회에 대한민국 을 등록시켰습니다. 세계 사회에서 우 리는 하나의 점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나라를 세운 지 불과 이년 만에 6.25 전 쟁이 일어나 많은 나라들이 우리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대한민 국은 전쟁과 빈곤에 허덕이는, 세계가 불쌍히 여기는 나라였습니다. 2009년,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 까. 대한민국은 이미 점이 아니라 파동 입니다. 대한민국이 만든 자동차와 전

자제품, 선박 등 주요 제품이 전 세계 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만든 품목 가운데 400여 개가 세계 일류 상품입니다. 대한민국 은 모두가 가까이하고 싶은 나라가 되 었습니다. 21세기에 접어든 오늘, 세계가 크게 변 하고 있습니다. 21세기는 지구촌 시대 입니다. 21세기는 자유의 시대입니다. 21세기는 녹색환경의 시대입니다. 국 가의 특수한 이익과 지구촌의 보편적 이익이 분리될 수 없는 시대입니다. 외 교와 경제가 분리될 수 없고, 나라 안팎 의 일이 분리될 수 없습니다. 민족만을 앞세운 좁은 시야로는 세계 속의 대한 민국을 만들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세계 를 지평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 를 써야 합니다. 19세기말 개화기에 유길준 선생이 개 화의 손님이 아니라 개화의 주인이 되 어야 한다고 주창했듯이 우리는 21세 기 지구촌 시대의 손님이 아니라 주인 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정부가 출범 초부터 왜 그 토록 글로벌 외교와 리더십에 총력을 기울였는가 하는 이유입니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 음을 보고 드립니다. 굳건한 신뢰를 바 탕으로 물샐틈없는 한미공조를 이루었 습니다. 호주, 중국, 인도, 일본, 러시아 를 비롯하여 아프리카, 아세안, 유럽연 합(EU), 중남미, 중앙아시아, 중동 등 세계 모든 나라들과 진정한 친구가 되 었습니다. 이런 글로벌 외교를 바탕으로 경제 위 기를 세계에서 가장 빨리 극복하는 모 범국가가 되고 있습니다. G20의 당당 한 의장국으로서 녹색성장과 자유무역 이라는 의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대 한민국은 얼마 안 있어 세계인구의 절 반과 FTA를 맺는 세계 유일한 통상국 가가 될 것입니다. 광복의 빛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 었고, 오늘의 대한민국은 더 큰 대한민 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국가의 이 익과 세계의 이익을 조화시키는 능력 이 있어야 합니다. 나라와 지역의 복잡 한 이해관계를 조정할 수 있는 균형 감 각이 요구됩니다. 21세기 문명사를 이 끌 미래 비전을 주도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보편적 가치를 중시하고, '지

구 전체를 한 가족으로 여기는 국제질 서'를 구현해야 합니다. 배려하고 사 랑받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이 것이야말로 문명사와 세계사의 큰 맥 락에서 추구해야 할 중도 실용의 길 입니다. <중도 실용의 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계 속의 대한 민국은 강합니다. 세계 속의 대한민국 은 무한한 가능성의 상징입니다. 하지만 우리 안을 들여다보면 결코 낙 관만 할 수 없습니다. 민주화는 우리 사회를 참으로 역동적으 로 만들었습니다. 평등의식을 고양하고 권위주의를 약화시켰습니다. 우리 사회 를 투명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비용을 지불했음에도 불 구하고 우리는 아직 성숙한 민주주의 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북 분단도 모자라 지역이 또 나뉘어 있습니다. 노사의 극한적인 대립도 반 복되고 있습니다. 사소한 갈등도 완충 지대가 없이 극단적인 충돌로 치닫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갈등에서 나타나는 역동적 인 힘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시킬 수 있다면 발전의 잠재력은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분열과 갈등을 뛰어넘어 화합과 통합 의 구심력을 만들어내려면 중도 실용 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중도는 좌와 우의 어설픈 절충이 아닙 니다. 중도는 대한민국을 이끌어왔던 헌법 정신, 즉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 제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이를 더욱 발 전시키려는 관점입니다. 중도는 기계 적 평균이 아닙니다. 중도는 이상과 현 실의 균형을 잡는 것입니다. 중도는 미 래를 향해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역사 의 길목을 선점하는 것입니다. 중도는 국가 발전이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지 는 '위민(爲民)의 국정 철학'입니다. 실용은 중도를 실현하는 방법론입니 다. 실용은 국민의 삶과 괴리된 관념과 구호로부터 벗어나는 것입니다. 실용 은 현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로막 는 우리 마음속의 편견과 장벽을 허무 는 것입니다. 실용은 창조적 실용이어 야 합니다. 바람직한 변화와 개혁을 위 해 가장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너무 쉽게 둘로 갈라 나 는 옳고 너는 틀렸다고 주장해왔습니 다. 이러한 이분법은 우리의 삶을 메마 르고 초라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중도실용은 우리가 둘로 나누어보았던 자유와 평등, 민주화와 산업화, 성장과 복지, 민족과 세계를 모두 상생의 가치 로 보자는 것입니다. 녹색성장이야말로 이런 중도 실용의 가장 전형적인 가치이자 비전입니다. 우리는 이 미 녹색성장을 통하여 환경이 경제를 살리고, 경제가 환경을 살리는 길을 가 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경제협력개발기 구(OECD) 각료회의에서는 우리가 주 도한 녹색성장을 공식 강령으로 채택 했습니다. 자유주의가 차갑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회적 약자 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따뜻한 자유주 의'를 추구합니다. 시장경제의 효율성 을 중시하면서도 서로가 서로를 보살 피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저의 오랜 소망입니다. 한국 민주주의가 증오의 감정에 휩싸 여 있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대화와 합리적 절차를 존중하는 '성숙한 민주주의'를 추구합 니다. 따뜻한 자유주의의 필요조건이 윤리와 책임이라면 성숙한 민주주의의 필요조 건은 법치입니다. 저는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따뜻한 자유주의, 성숙한 민주주의를 실현하 기 위하여 대통령직속으로 '사회통합위 원회'를 구성할 것입니다. <정치의 선진화를 위하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정치 의 선진화 없이 나라의 선진화는 없 습니다. 저는 그간 원로들과 종교지도자를 비 롯한 각계각층의 국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왔습니다. 여기에는 한 가지 공통된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국 민 통합이라는 절실한 과제를 생각할 때 우리 정치가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것 이었습니다. 저는 국민 통합을 위해 계속해서 더 많 은 의견을 듣겠습니다. 저는 여기서 한

1부 예배 (14구) . 주일 오전 11시 장소: 유럽 선교 정보 쎈타 63 rue Gergovie 75014 Paris . 메트로: M13 Plaisance

2부 예배 (16구) . 주일 오후 2시 30분 장소: 퐁뇌프 장로교회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메트로: M1, 2, 6, RER A Charles de Gaulle Etoile_M6 Kleber www.pont-neuf.com Tel : 01 53 81 05 41 . 06 20 56 44 56 담임목사 김승천

퐁뇌프 장로교회

.)

퐁뇌프 교회는 미래의 지도자를 세우는 교회이고 싶습니다.


8.15 경축사 11 걸음 더 나아가 국민 여러분께 호소하 고자 합니다. 정치 선진화를 위해 우리 모두가 이제는 나서자는 것입니다. 정치 선진화의 요체는 '깨끗한 정치'와 '생산적 정치'입니다 한국 정치는 여러 번의 정치개혁을 통 해 과거보다 깨끗해진 것이 사실입니 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 있 습니다. 저는 대선을 치루면서 역사상 처음으 로 불법 대선자금의 고리를 끊었습니 다. 재임 기간에 누구로부터도 불법 자 금을 받지 않는 대통령이 될 것임을 다 시 한 번 약속하는 바입니다. 친인척 비리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 을 것이고 상시 감시체제를 강화할 것 입니다. 이에 머물지 않고 공직 사회의 부정에 단호히 대처할 것입니다. '토착 비리'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권력형 비리'와 '토착 비리' 근절을 위한 방안을 더 적극 적으로 모색할 것입니다. '생산적 정치'는 국민과 나라를 중심에 두는 정치입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입니다. 하지만 너무 잦은 선거로 국 력이 소모되고 있습니다. 한 해도 선거 가 없는 해가 없습니다. 대선, 총선, 지 방선거, 재보궐 선거 등이 이어지고 그 럴 때마다 정치적으로 갈라진 우리 사 회의 골은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국 정을 운영하는 데도 어려움을 주고 있 습니다. 선거의 횟수를 줄이고 합리적으로 조 정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합 니다. 비생산적인 정치의 뿌리에는 지역주의 정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행 선거 제도로는 지역주의를 벗어나지 못합니 다. 의정 활동도 국정보다는 지역이 우 선하게 됩니다. 여기에 100년 전에 마 련된 낡은 행정구역이 지역주의를 심 화시키고 효율적인 지역 발전을 가로 막는 벽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역주의를 없애길 원한다면 선거제도를 바꿔야 합니다. 지역주의 를 극복하자고 아무리 말해도 선거제 도를 그대로 두는 한 극복할 수 없습니 다.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진통제로만 다스릴 수는 없는 것입니다. 문제는 모두 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회 의원이 지역에 매몰되지 않고 의정활 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선거제도를 개 편할 필요가 있습니다. 행정구역 개편 은 제가 이미 여러 번 그 필요성을 강조 한 바 있고, 민주당과 자유선진당도 제 안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국회에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 고 국회의 결론을 존중할 것입니다. 이 번 정기국회에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 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자 발적으로 통합하는 지역부터 획기적으 로 지원해서 행정구역 개편을 촉진하 고자 합니다. 정치 개혁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여야는 국민의 편에서 논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렵지만 정당의 이익 을 떠나 정치의 선진화와 나라의 미래 에 대해 깊이 숙고하여 정치개혁을 이 루어 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개혁은 여야의 합의와 국민의 동 의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필 요하다면 범국민적 논의 기구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서민을 따뜻하게 중산층을 두텁게>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신년 연설 을 통해 금년 한 해를 비상경제정부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경 제 위기 속에 어려워진 민생을 촘촘히 챙기는 국정을 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해가 바뀌어 몇 달이 걸리던 부처 업무 보고를 역사상 처음으로 연말에 끝내 고, 재정 집행을 세계에서 가장 빨리했 습니다. 매주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위 기를 벗어나기 위한 처방을 마련했습 니다. 지난 1년간, 숱한 위기설이 우리 를 흔들었지만 우리는 이를 극복해냈 습니다. 지금 한국 경제는 OECD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긴장을 늦춰서는 안됩니 다. 고용과 투자, 그리고 내수가 살아 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서민을 따뜻하게, 중산층을 두텁게'라 는 정책 기조는 이명박 정부 내내 실 천하고, 대한민국이 일관되게 밀고 나 가야 할 방향입니다. 정부는 경제가 좋 아져도 가장 늦게 혜택이 돌아갈 서민 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심하고 있습니다. 희망근로사업을 비롯하여 보육지원정 책, 등록금 지원정책 등 다양한 친서민 정책을 통하여 서민 생활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집 없는 서민들이 집을 가질 수 있 는 획기적인 주택 정책을 강구하고 있 습니다. 노점을 하는 분이든 일용직 근 로자든 적은 돈을 구하지 못해 큰 어려 움을 겪는 분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정부는 소득, 고용, 교육, 주거, 안 전 등 '민생 5대 지표'를 새롭게 개발하 겠습니다. 이를 수시로 점검하고 국민 들의 삶의 질과 행복도를 꼼꼼히 챙기

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지도층의 노블레 스 오블리주가 절실합니다. 오래전 제 가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을 방문한 적 이 있습니다. 강당 한쪽 벽면에 2차 세 계대전에 참전했다 전사한 학생들의 이름이 동판에 새겨져 있는 것을 보았 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 참전 용사들 의 대부분이 사회지도층의 자제였다 는 점입니다. 지금도 세계에서 존경을 받는 지도층 인사들은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지도자가 되 려면 나라를 위해 먼저 헌신하고, 이웃 을 위해 봉사하는 아름다운 풍토를 우 리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우리 민족은 오래전부터 남에게 덕을 베풀면서 사는 일을 오복(五福) 가운데 하나로 여겨왔습니다. 200년 전 온갖 역경을 뚫고 제주도 최 고의 부자가 되었던 김만덕 할머니는 4년간 최악의 흉년이 들자 전 재산을 내놓아 수만 명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은 이에 대해 "은혜 의 빛으로 세상을 밝혔다"고 그 뜻을 기 렸습니다. 봉사와 나눔은 축복과 사랑입니다. 행 복은 사랑에서 시작하여 나눔에서 완 성됩니다. 우리가 행복한 사회를 꿈꾼다면, 봉사 와 나눔이 넘쳐나야 합니다. 오늘도 나 눔의 미담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봉사와 나눔의 문화가 새로운 정신 운 동이자 생활 운동으로 뻗어나가길 진 심으로 고대합니다. <이제는 대화해야 할 때>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동포 여 러분, 이 자리를 빌려 저는 북한 당국 에 간곡히 촉구합니다. 핵무기는 북한 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 려 북한의 장래를 더욱 어렵게 할 뿐 입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 있는지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있기 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북한이 스스 로를 지킬 수 있고 남북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길을 찾았으면 합니다. 북한이 그런 결심을 보여준다면 우리 정부는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구상을 추진할 것입니다. 북한 경제를 발전시 키고 북한 주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실행할 것입니다. 남북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고위급

회의를 설치하고 관련국 및 국제기구 와의 협력을 통해 경제, 교육, 재정, 인 프라, 생활향상 분야에 걸친 대북 5대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입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함께 남북간 재래 식 무기의 감축도 논의해야 합니다. 불 과 4km를 사이에 두고 이토록 중화기 와 병력을 반세기 이상 집중시키고 있 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눈앞에서 총부리를 겨누면서 어떻게 진정한 화해와 협력을 말할 수 있겠습 니까. 무기와 병력을 서로 줄이고, 뒤로 물러서야 진정한 평화로 나아갈 수 있 을 것입니다. 또한 남북이 재래식 무기와 병력을 감 축하면 막대한 예산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이는 남북이 함께 경제를 일으키 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이런 문제들을 두고 남과 북이 만나서 대화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정부는 언제, 어떠한 수준에서든 남북 간의 모든 문제에 대해 대화와 협 력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분명 히 밝혀두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임시정부 수립 90년, 광복 64년, 건국 61년을 맞아 우 리 모두 다짐합시다.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다짐합시다. 지금 대한민국은 선진일류국가 진입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선 진일류국가의 기초를 닦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가 꿈꾸는 나라는 국민 모두가 행 복한 나라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배려 하고 윤리가 살아 있고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우 리는 풍요로운 사회를 넘어 성숙한 사 회를 지향합니다. 분열하면 작아지고 통합하면 커집니 다. 우리가 내부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 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 니다. 우리가 서로 옆 사람의 손을 잡으 면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다 함께 약속합시다. 광복의 빛을 영원한 축복의 빛으로 이어갑시다. 더 큰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갑시다. 21세 기를 대한민국의 시대로 만듭시다. 우 리는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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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재외동포

'글로벌 코리아'시대 주역 동포 차세대 리더 교류의 장 열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이

회하면서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주최하는 2009 세계한인 청소

체험지역은 강원도 속초시 하도

년.대학생 모국연수가 8일 오후

문리 쌈채마을과 화천군 신대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42개

토고미마을, 경기도 평택시 현덕

국 270명의 국내외 청소년.대학

면 웃다리 문화촌마을, 충남 아

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산시 송학면 외암리 민속마을과

개회식은 개회사와 재단소개,

논산군 교촌리 윤증선생 고택마

환영만찬, 문화공연 등으로 진

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과 진

행됐다.

안군 무릉리 농촌체험마을, 경북

권영건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 돼 일주일 간 함께 하 게 된 이번 연수는 대한민국의 700만 명이 넘는 재외동포 중 에서도 청소년 여러분만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행사"라면서 "여 러분이 모국 문화를 피부로 느 끼고 역사를 배움으로써 모국에 대한 이해와 한민족으로서의 유 대감을 증진하고, 이 과정을 통

경주시 양동마을과 안동시 군자 해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 차 글로벌 시대를 호령할 차세 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움을 줄 목적으로 연수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권 이사장은 "재외동포 청소년 은 한국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뿌리찾기'를 통해 얻게 될 자랑 스러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과 애국심에 장차 개개인 스스

로의 노력으로 얻게 될 다재다 능한 능력이 더해진다면 당당한 한국인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권 이사장 주최 의 환영만찬이 열렸으며, 퓨전국 악 '플라워(Flower)'와 타악그룹 '두드림'의 공연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9-11일 30명 씩 조를 나눠 지방 9개 지역을 순

리마을 등이다. 체험을 마친 청소년.대학생들은 11일 서울에 다시 집합해 12일 에는 서울 탐방에 나서며 13일 에는 임진각과 도라산 전망대를 돌아본 뒤 세계한인 차세대대 회에 참가하는 각국 차세대 인 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 정이다.

해외동포 부정선거 때 현지 영사, 화상 조사 법무부가 2012년 총선부터 실

사기관이 인터넷 화상 통화로 현

점에서, 전자법정 이용은 피고인

5개월간의 검토 작업 끝에 법무

시되는 '재외국민 선거'와 관련

지 피의자를 조사할 수 있게 하

의 국내 법정 출석의 부담을 덜

부는 관련 법의 수정·보완이나

해 부정선거 수사를 위한 입법

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전

어준다는 점에서 도입이 필요하

특별법 제정을 통해 수사를 벌이

추진에 나섰다. 법무부는 16일

자법정 등을 통해 피고인이 조

다"고 설명했다.

고, 이 과정에서 수집된 증거와

영사(領事) 조사와 화상(畵像)

서 작성 내용을 인정할 수 있도

앞서 재외국민 유권자들에게 참

피의자 조서의 증거능력을 법원

조사 등의 도입을 주요 내용으

록 조서의 증거능력 인정 요건

정권을 주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입법을

로 하는 '재외 선거사범에 대한

을 완화하고 ▶입국 거부와 여

이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뒤

추진하기로 결론 내렸다. 이중희

수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

권 무효화, 선거권·피선거권 제

법조계에서는 "국내 수사기관이

(부장검사) TF팀장은 "재외동포

다. 법무부는 이달 중 입법안 내

한 등으로 자진 출석을 유도하도

외국에서 수사권을 행사할 수

수가 200만 명을 넘는다는 점에

용을 확정해 중앙선거관리위원

록 했다. 재판 후 형 집행 단계에

없기 때문에 선거사범 수사가

서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

회·외교통상부 등과 협의를 거

서 형 집행이 이뤄지지 않을 때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다"며 "깨끗한 선거 풍토를 정착

쳐 다음 달 정기 국회에 제출할

에는 선거권 제한기간 연장, 유

왔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지난

시키기 위해 보완 입법이 시급

예정이다.

죄 확정 시 신상 공개 등을 적극

3월 수사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법무부가 마련한 수사 방안에는

검토하기로 했다. 법무부 관계자

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태

영주권자·일반체류자·유학생

▶현지의 영사가 피의자를 조사

는 "화상조사는 수사 검사가 직

스크포스(TF)팀을 꾸려 현지 실

등 재외국민의 80%인 230만 명

해 진술서를 작성하게 하고 ▶수

접 피의자를 조사할 수 있다는

태 조사 등을 벌였다.

이 선거권자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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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13

제6회 정헌메세나 청년작가상 공모

2009 골프협회 년간계획에 따라

재불한인 골프대회 "동행"

정헌메세나는 정헌재단 (www.jung-hun.com) 후원 하에 제 6회 ≪ 정헌메세나 청년작가상 ≫ 수상자 1인을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선발 하여 개인전을 파리에서 개최하며 후원하고자 함. 1. 응모 자격 범위 프랑스 및 유럽각국에 거주하며 회화분야(캔버스 작업)에서 창작활 동을 하고 있는 만 35세 미만의 한국인 작가와 프랑스에 거주하는 만 35세 미만의 프랑스인 작가를 대상으로 개인전을 2010년 6월에 개최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우수한 작가 1인을 선발함. * 연령기준일 : 2010년 12월 31일 까지 (만35세 포함.) 2. 서류 응모 기간 2009년10월 5일 부터 10월 10일 까지 다음의 응모서류를 우편으로 정헌메세나에 제출 * 제출처 : Jung-Hun Mécénat Chez J-B OH (Hall 5) 21, rue de l'Amiral-Roussin 75015 Paris France * 소정의 규격봉투(크기는320 x 230 mm)를 사용해서 보통우편물로 발송. * 우편발송일 2009년 10월 10일자 우편날인 유효. 3. 응모 구비 서류 ⊙ 작품사진 6매의 포트폴리오(Portfolio) ⊙ 작가활동 경력서 ⊙ 한국 작가 : 생년월일이 명시된 여권 혹은 체류증 사본 ⊙ 프랑스 작가 : 생년월일이 명시된 신분증 사본 ⊙ Digital file 포함 : CD 혹은 Key USB * 응모한 서류와 작품사진은 특별한 요청이 없는 한 반송하지 않음.

을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 아시아나 항공 서울왕복항공권 2매 협찬 1. 명칭 & 주제 : 2009 재불한인 골프대회 "동행" 2. 일 시 :

2009.8.22(토요일) 07시 집합, 08시 샷건

3. 장 소 :

Golf de Chaumont

작년 대사배 대회 동일 www.golf-paris.net )

4. 골프장 주소 : Château de Bertichères 60240 Chaumont-en-Vexin

Tel: 03 44 49 00 81

(파리북서쪽 A15고속도로 Cergy Pontoise 지나서

N17 Dieppe방향 17번 출구)

5. 대회방식 :

샷건 동시출발

각홀 2명 x 2팀, 4인1조. 18홀 Stroke Play.

6. 운영시간표 : 07시

골프장 도착 및 등록.

07시20분 진행관련 전체 브리핑

07시40분 각홀 이동 & 배치 완료

08시

12시30분 대회 종료

4. 선발 서류심사 후 선발되는 인터뷰 작가 00명의 작업장을 방문하여 인터뷰 로 최종 수상자 1인을 확정함. * 수상자 발표 : 2009년 10월 말 개별적으로 통지.

13시~14시 오찬(바베큐+포도주+물)

14시~15시30분 인삿말, 참가자 소개, 시상식

5. 개인전 개최 ⊙ 정헌메세나상 수상자 개인전 개최 기간 : 2010년 6월 2주 동안 장소 : Galerie Daniel Besseiche - Paris

참가신청시 이름, 핸디캡,

대회개시.각홀 4인 1조

7. 참가대상 및 인원 : 재불 한인 골퍼 약 50명 8. 참가신청 전화 : 01 4555 0333 또는 parisgolf@gmail.com

골프회원권 명기(알바트로스,OMG,TDG,보스께등),근무처, 연락처(전화+이메일),생일등을 알려주세요.

⊙ 정헌메세나는 작가에게 전시회작품 제작준비를 위한 소정의 창작 지원금을 지급함. ⊙ 수상작가는 전시회 후원자인 정헌재단에 개인전출품작 1점을 기 증함.

9. 참가비(그린피,식대,간식) : 70유로 10. 조편성: 참가자 핸디캡 고려하여 추첨(전략홀은 협회 임의편성) 11. 채점방식 : 뉴 더블페리오.


14 베이포럼

미국 전직 대통령 클린튼 전 대통령이 다시 뉴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압록강에서 국경침범 죄로 구속된 미국인 두 여기자를 거의 5개월 만에 평양으로부터 데리고 돌아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클린튼은 명색만 전직 대 통령이 아닌 확실한 미국의 해결 사로 다시 한번 그의 위치를 확 인했다. 그래서 대통령이 아니지만 국무 장관 부인을 둔 그를 의식해 북한 은 예외적으로 현직 대통령에 버 금가는 예우를 갖추고 대접한 것 으로 알려졌다. 클린튼의 활약을 보면서 어쩔 수 없이 떠오른 사람이 있다면 그와 유사한 입장에 있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클린튼이 했다면 노무현도 충분 히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인물이 었다. 두 전직 대통령 모두가 넉넉지 못 한 환경에서 성장했으며 후보자 당시 대통령이 될 것으로 기대되 지 않았던 점에서도 공통점이 있 었다. 한국과 미국의 두 전직 대통령 사 이에 어떤 환경의 차이점이 있었 길래 결과가 이렇게 다를 수 있 을까. 누구나 한번쯤 자문자답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과 미국 전직 대통령 역할 한국과 미국은 비슷한 대통령 중 심정치제도를 갖고 있다. 한국에서 대통령의 권력을 거의 황제에 버금 가는 절대권력자로 비유 되지만 실제 미국대통령은 세계의 대통령에 비유될 수 있다. 그 차이는 무대가 틀린다는 점

이다. 한국대통령은 한국 주권이 비치 는 땅에 통치권이 머물지만 미국 대통령의 경우는 세계가 무대인 것이다. 결국 같은 대통령이라는 호칭은 쓰지만 그 스케일이 매우 다르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대통령은 절대 권력을 갖고 있지만 그런 권력에 견제역할을 하고 있는 의회는 대통령도 탄핵 시킬 수 있을 만큼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다. 결국 대통령이 절대권력을 갖고 있지만 민의를 대표하는 의회를 상대로 활발한 로비활동을 벌리 지 못하면 제대로 법안을 통과 시 키기도 힘들다. 대통령과 의회가 항상 대립과 타 협을 반복하는 시스템을 가졌다 고 보면 틀림없다. 그러나 한국은 미국처럼 대통령이 절대권력을 갖고 있으면서 공천권 으로 여당 국회 의원에게 절대적인 영향이 미치기 때문에 결국 의회가 견제역할을 못하고 있다. 대통령이 재직 시 절대권력을 휘 두른 것만큼 퇴임 후 절대 보복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정치는 너무나 당파 적이고 여야가 극단적이기 때문 에 '산 권력'이 '죽은 권력'을 죽이 는 일이 관례화 되어 있다. 지금 야당은 여당이 노무현 대통 령 서기 이후 거리에 나서 만 보 아도 권력을 잃으면 얼마나 비참 해 지는지 알 수 있다. 이런 적대적인 정치환경에서 전 노무현 대통령은 스스로 목숨을 버림으로써 '산 권력'에 대해 투쟁 한 것이다. 그의 죽음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

도 보기 힘든 정치 쇼크를 불러왔 으며 후일 현 대통령이 물러나면 또 어떤 일이 반복될지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이 두 나라의 전직 대통령은 퇴임 직후 부터 모습과 역할이 매우 달 랐던 것이다. 한국 노 전 대통령은 권력투쟁의 패자가 되고, 미국 클린튼 전 대 통령은 대통령의 특사로 다시 대 통령의 역할을 담당한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 한국 국민들은 정권이 바뀌면 권 력투쟁의 희생자를 기다리는 듯 한 모습을 보여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 원인 이 자살로 알려지자 흥분한 지지 자들은 이명박 대통령도 똑 같은 정치적 보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 했다. 대통령의 죽음 자체에만 비중을 두었기 때문이다. 한국과 미국 외 절대 대통령제를 유지하는 또 하나의 선진국은 프 랑스다. 프랑스 대통령도 한국 대통령만 큼 절대권력을 유지 하기에 재직 시 이런 저런 정쟁에 휘말리는 경 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퇴임 후 재직 시 일어난 일로 수사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 이유는 국가 명예에 대한 자부 심이 강한 프랑스 정치인들이 퇴 임 후 물러난 대통령에 대해 과거 를 묻지 않는 불문율이 지켜왔기 때문이다.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은 재임 시 혼외정사를 비롯 하여 숨겨진 딸의 폭로 등 적지 않은 여자문제 로 곤경에 빠졌지만 퇴임 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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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문제시 된 적이 없다. 그러나 한국정치의 경우 '산 권 력'이 '죽은 권력'의 과거를 들추 어 비리를 찾아내는 것이 정권교 체 후 관례처럼 되어 버렸다. 일부 국민들 가운데는 정권교체 를 합법적인 정치보복으로 생각 할 만큼 잘못 생각하고 있다. 이런 정치풍토에서 전직 대통령 의 경륜과 역할을 기대하기는 나 무에서 물고기를 잡는 것과 다름 없다. 노 전 대통령에게 클린튼의 역할 을 기대하는 자체가 한국의 고약 한 정치토양에선 불가능했던 일 이었을까?

미국의 힘은 전통에서 미국의 힘은 어디서 나올까? 미국의 힘은 전통에서 나온다. 과거의 경험을 존중하고 지도자 의 경륜을 아끼는 정치풍토가 미 국의 국력이다. 이에 비해 한국은 정쟁과 이해관 계만 있고 지도자의 가치를 중요 시하지 않는 환경 속에 있다. 미국에선 전직 대통령의 역할이 종종 신문의 머리 기사를 차지 한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 문해 북미간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한 적이 있었다. 이런 일련의 미국 전직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서 부정 부패에 연루 된 한국 전직 대통령들의 불행한 모습에 아쉬움이 크다. 한국이 국제사회의 중요한 일원 이 되기 위해선 퇴임 후 검찰청에 출입하는 전직 대통령의 모습이 나오지 말아야 한다. <김동열/미주주간현대 dyk47@yahoo.com>


재불기독교 소식 15 담임목사 : 정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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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가위 민속 대축제를 함께 만드는데 참여를

한국문학 독후감 대회

희망하는 단체, 업체 및 한인들을 기다립니다.

오정희의 소설 '새'

한민족 최대 명절중 하나인 추석을 맞아 조상대대로 지켜온 우리의 얼을 이음과 동시에 멀리 고국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우리 재불동 포들이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 어울려 정을 나누며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한국적 정서를 표출하는 문 화를 향유할 기회가 불충분한 재불동포 및 동포2세들 에게 년례적 인 문화행사를 통하여 문화향유 주체자로서의 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현지 프랑스인을 비 롯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문화예술을 소개함으로서 한국의 이미지 제고 및 재외동포들의 이미지 제고, 세계속에 한국의 위상을 높이 는데 기여 하고자 마련하는 한가위 민속 대축제의 판이 올해도 어 김없이 열립니다.

주불한국문화원은 한국문학번역원과 공동으로 "한국문학 독후감 대 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문학 작품에 대한 해외 현지 독자들의 관심을 유도해 향후 한국문학 고정 독자층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올해 독후감 대상 작품은 지난 2005년 Seuil 출판사를 통해 불어로 번 역, 출판된 바 있는 오정희의 소설 '새'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상기 작품을 읽고 불어로 독후감을 작성, 오는 9월19일까지 문화원에 제출하면 된다. 프랑스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1,2,3등에 선정된 사람에게는 부상 으로 노트북, LCD 모니터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1등 수상자의 경우 전세계 독후감대회 우승자를 대상으로 한 전체 대회에서 다른 나 라 우승자들과 겨루게 되며, 이 가운데 우승하게 될 경우 한국문학번역 원의 초청으로 한국방문 특전이 주어진다.

- 일시 : 2009년 9월 26일 토요일 오전11시~오후 6시 - 장소 : 서울공원( Jardin d'Acclimatation 내 ) - 내용 : 사진전시마당, 전통문화체험마당, 한인참여마당, 공연마당 이에 각 마당 참가는 물론이고 특히 아래의 내용으로 참여를 희망 하시는 모든 분들은 주저없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1. 한국관련 사진 전시 (공원내 야외) 를 희망하는 작가 2. 어린이 씨름대회 참가 희망 남여 어린이( 4세이상) 3. 한국음식 및 한국식품 판매 부스 담당 4. 한복기증 : 평소에 입지 않고 장롱에 고이 모셔두고 한번도 빛을 못보는 성인 한복이나, 훌쩍 커 버린 우리 아이들이 입었던 어린 이 남,여 한복 등 궁금한 사항이나 자세한 문의는 한가위행사 기획위원회 ( 위원장 이현옥 ): 06 63 91 92 29 또는 재불한인회 : 01 48 42 16 32로 연락바랍니다.

참가대상 : 불어가 모국어이거나 또는 불어로 작문가능한 외국인 (한국인은 제외) 작품 : 오정희의 '새' (2005년, Seuil출판사) 참가 방법 - '새'를 읽고 자유형식으로 독후감을 작성, 우편으로 제출 - 제출 기한 : 2009년 9월19일 (도착기준) - 제출처 : Centre Culturel Coréen / 2 avenue d'Iéna 75116 PARIS * 독후감 분량은 A4용지 최대 10장 (1만5천자 내외) * 제출자의 정확한 주소와 연락처,직업을 반드시 명기할 것 수상 내역 - 1등상 (1명) : 노트북 1대 - 2 등상 (1명) : LCD 모니터 - 3 등상 (1명) : LCD 모니터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으로 문의 (01 47 20 83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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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한정식 - 삼계탕, 보쌈, 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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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우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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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bu Kimchi Gouk : (Soupe à tofu frit et Kimchi)

'Yubu Kimchi Gouk' est une soupe à base de tofu frit et Ki mchi. Il est facile à la réaliser et elle est très bonne pour la gueule de boir.

*PREPATION et CUISSON

-pour 4~5 personnes -environ 30 minutes de préparation et de cuisson

INGREDIENTS : - 8 Anchois, 1 feuille d'Dasima(feuille d'algue épaisse), 5 verres d'eau, 4 feuilles de tofu frit, ½ verre de Kimchi, 1 c.s. d'huile sésame, 1 c.c. d'ail haché, 2 c.s. de sauce de soja, 1 c.s. de poireau coupé

1. Dans une casserole, versez 5 verres de l'eau, les anchois et la feuille de l'algue. Faites bouillir pendant 15 mn. 2. Versez l'eau chaude sur les tofus frits afin d'enlever la mauvaise huile. 3. Découpez-les en lanière. 4. Coupez le Kimchi en petits morceaux. 5. Dans une autre casserole, mettez 1 c.s. de l'huile sésame, puis sautez le Kimchi, et les morceaux de tofu. 6. Versez-y le bouillon d'anchois et d'algue. 7. Ajoutez l'ail haché et la sauce de soja. 8. Lorsque la soupe est bouillie, rajoutez le poireau haché puis servez-vous.

Liste des épiceries coréennes Nom ACE MART DOREE MARKET EURO MART FAMILY MARKET HANA FOOD HI-MART K-MART

유부 김칫국:

Téléphone 01.4297.5680 01.4628.1066 01.4577.4277 01.4261.0639 01.4577.7471 01.4575.3744 01.4557.5608

Adresse 63, rue Saint Anne 75002 Paris 10, rue claude decaen 75012 Paris 17, avenue Emille Zola 75015 Paris 31, rue d'Argenteuil 75001 Paris 15, rue Letellier 75015 Paris 71 bis, rue Saint Charles 75015 Paris 354, rue Lecourbe 75015 Paris

유부 김칫국은 부드러운 유부와 김치의 맛이 잘 어울어진 국이다. 만들기 간단해서 아침에 먹기에 도 좋고, 아이들이나 어른들도 다 좋아하는 국. 술 많이 마신 다음 날 아침에도 좋다.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 5컵을 붓고, 멸치와 다시마을 넣어 약 15분간 끓인다. 2. 유부는 뜨거운 물에 헹구어 나쁜 기름을 없앤다. 3. 유부를 긴 모양대로 굵게 채 썬다.

-4~5인분 / -조리 시간 약 30분

4. 김치는 송송 썰어 놓는다.

재료 : 멸치 8마리, 다시마 1장(10cm * 10),

5. 참기름을 두른 냄비에 김치를 볶다가, 유부를 넣고 조금 더 볶는다.

물 5컵, 유부 4장, 김치 반 컵, 참기름

6. 멸치와 다시마를 건진 국물을 5에 넣는다.

1큰 술, 마늘 1작은 술, 국간장 2큰

7. 다진 마늘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한다.

술, 다진 파 1큰 술

8. 국이 끓으면 다진 파를 올려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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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학기 개강일 8월31일 접수 마감 8월 21일


유럽에서 열리는 한인 MK*들을 위한 컨퍼런스 * MK는 Missionary Kid(선교사 자녀)의 약자입니다. 해외에서 사역하시는 여러 선교사님과 목사님들의 자녀분들을 Emerge드러나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2009년 Conference에

초대합니다

날 짜

: 2009년 8월 24일(월)~28일(금)

장소

: 프랑스 예수님의 마을 (Marseille-en-Beauvais)

대 상

: 유럽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MK(PK포함)

문의 및 등록 : www.mkemerge.com mkemerge@gmail.com 회 비

: 5월 31일까지 80 / 7월 20일까지 100

* 항공편으로 오실경우 예약은 Beauvais공항으로 *

Emerge는 MK들이 모이기를 원하신다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한 MK들에 의해 준비되고 있습니다.

주최 : MKineU 후원 : KWMF(세계선교사회)회장 이극범목사 (파리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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