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통하는 창
파리지성
parisjisung@noos.fr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ris ISSN 1627-9249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 4541 5317 / 06 0786 0536 No siret :494 517 394 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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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호 / 2009년 10월 21일(수)
"더 높게, 더 넓게 …" - 파리 베르시에서의 역사적 순간 지난 16일과 17일(현지시간), 재불 한국 교
들과 함께 온 가족들도 많이 보였으며, 프랑
민들은 행복하고 감동적인 주말을 보낼 수 있
스에서 가까운 영국이나 벨기에에서 온 아시
었다. 물론 한국에서도 그러했겠지만, 파리에
아 관객들도 눈에 띄었다. 수준 높은 경기에
서 직접 김연아(19-고려대)가 세계신기록을
걸맞게 수준 높은 관객들이었다. 일본 관객
세우며 우승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눈으로 확
들은 김연아가 경기할 때 아낌없는 찬사와 환
인하며 그 감동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던 것
호를 보냈으며, 한국 관객도 일본 선수들에게
은 재불한인들에게는 커다란 행운이었다.
찬사와 환호를 보냈다. 한국 태극기도 적지
17일 김연아는 프랑스 '팔레 옴니스포르 드
않게 눈에 띄었지만, 일본 선수가 경기를 마
파리-베르시' 빙상장(이하 베르시)에서 열
친 후 全관람석이 일본 국기로 덮인다는 느낌
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
을 들었다. 특히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
아사다가 연기를 끝내자 아사다의 팬들은 뜨
팅에서 133.95점을 받아 총점 210.03점으로
거운 환호와 함께 수 많은 꽃과 인형을 빙판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위로 던졌다. 관중들이 연기를 마친 선수에게
올 초 세계선수권에서 본인 스스로가 세운 종
꽃과 인형을 던지는 행동은 좋은 연기에 대해
전기록 207.71점을 경신한 대기록이다. 따라
찬사를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아사다의 한
서 김연아는 여자 싱글 역사상 공인 메이저대
팬이 빙판 위로 포장되지 않은 해바라기 다발
회에서 두 번 연속 200점대를 돌파한 최초의
을 던진 것이 문제였다. 이로 인해 이물질이
주인공이 됐다. 바로 이처럼 역사적인 감동의
떨어졌고 꽃과 인형을 줍는 두 명의 화동이
순간이 발생한 곳, 세계 피겨의 역사가 새로
이를 처리하느라 경기 시간이 다소 지연됐다.
쓰여진 곳이 파리였다. 이번 경기는 4개월 앞
했다. 페어에서도 쇼트프로그램 2위였던 마
통상 꽃다발의 경우 비닐 등으로 완벽하게 포
으로 다가온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겨냥
리아 무코르토바-막심 트란코프(러시아)가
장해 던지는 것이 참관 관중들의 관례이다.
하여 대결을 펼칠 "금빛 경쟁자"들이 베르시
역전 우승했고, 아이스댄싱에서는 테사 버
이후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
에 모여 경합을 한 2009-2010 시즌의 첫 무
츄-스콧 마이어(캐나다)가 금메달을 차지했
기 때문이다. 국내 팬들은 해바라기 다발을
대라 그 의미가 남달랐다.
다. 여자 싱글과 남자 싱글에서 각각 한국과
던진 아사다 팬의 관전 매너를 지적하고 나섰
일본이 제패하여 아시아의 힘을 보여주었다.
다. 이는 당연한 지적이지만, 일부에서는 이
이번 경기에서 남자 싱글에서는 일본의 오다
를 "해바라기 테러"라고 까지 지칭하며, 김연
노부나리가 세계랭킹 1위인 토마쉬 베르네르
텔레비전에서 보는 것과 실제 경기장에서의
아의 경기를 고의적으로 방해할 의도였다고
(체코)를 상대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오다
느낌은 확실히 많이 다르다. 선수들의 긴장
단정하는 것은 확실히 지나치다. 아사다 바로
는 쇼트프로그램에서 79.20점과 프리스케이
감도 느낄 수 있지만, 무엇보다 경기장에서의
뒤에 출전한 선수는 나가노 유카리(24-일
팅에서 163.33점을 얻어 총점 242.53점으로
관중들의 긴장감과 그 분위기는 결코 대중매
본)였기에 그 위험성은 자국의 선수에게 훨씬
1위에 올랐다. 오다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
체를 통해서 느낄 수 없는 것이었다. 여자싱
더 크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꽃이 잘 포장되
점프부터 연이은 트리플 악셀-트리플 토루
글 경기에서 한국 관객과 일본관객이 압도적
어 투척되었고, 단지 해바라기 다발만 포장이
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멋지게 성공하며 우승
이었으며, 일본 관객이 더 많았다. 어린 자녀
(3면으로 이어짐)
2009 프랑스존 사진공모전
도시 풍경 사람들
“직접 찍은 멋진 사진을 뽑내 보세요” “10세 이상,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누구나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 ■ ■ ■ ■
일 주 주 장 대
■ ■ ■ ■ ■ ■
공모주제 : 도시, 풍경, 사람들 ※ 기타 자유로운 주제 응모작품 : 자유 주제로 개인당 5점이내 출품 가능 출 품 료 : 1점당 10유로 심사위원 : 역량 있는 사진작가가 5인으로 구성하여 심사(추후 발표) 신청마감 : 접수기간 : 2009년 9월 1일 ~ 10월 31일 까지 신청서류 : 참가신청서 1부 (프랑스존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및 접수 가능)
시 : 2009년 11월 28일(토) 14:00(시상식과 메인행사) / 11월 28일~12월12일(전시) 최 : 한위클리 신문사, 프랑스존 TV 관 : 파리사진동호회(파사동) 소 : EEBCP 전시홀 /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상 : 청소년부(10~18세), 일반부(19세이상), 전문인부(사진작가 및 전공자) / 유럽내에 거주하는 한국인(국적무관)
■ 신청방법 : 1. 접 수 처 : 인터넷 : 프랑스존 (www.francezone.com/2009photo) 홈페이지에서 접수 방 문: 파사동 사무실 ( Institut Francophone 22 rue st. Augustin 75002 Paris) 이메일 : hanweekly@gmail.com francezone@gmail.com 우 편 : Hanweekly / 6, Square du Pont de Sevres 92100 Boulogne Billancourt 2. 출품방법 : 신청서 1부, 사진 파일(5장까지) 또는 인화지(원본필름 포함) 사진용량은 인쇄에 필요한 고해상도 (1,024픽셀×768픽셀 이상) 사진은 주최측에서 일괄 출력하며, 만족할 작품을 위해 본인이 직접 인화, 출품 가능(A4) ■ 1. 2. 3. 4.
참고사항 :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한위클리와 프랑스존을 통해 사전 공지됩니다. 발표 및 시상 전시 날짜는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종 회신에 통보) 심사결과발표 : 2009년 11월 12일(목) 한위클리, 프랑스존을 통해 발표 시상 : - 그랑프리(1명) : 파리-서울 왕복항공권, 상장과 부상 - 각 부 금 은 동상 (9명) : 500유로, 300유로, 200유로 상당, 상장과 부상 - 입상(각부 30명) : 상장과 부상 ※ 상품은 협찬사 증가에 따라 상향 조정될 수 있음 5. 입상작은 A4사이즈, 금은동상은 A3, 대상은 A2 사이즈로 인화, 액자 전시됨 6. 전시회 수익금은 한인사회 자선기금으로 사용됩니다. ■ 유의사항 : 1. 저작권 : 미발표 자유작에 한하며, 입상작품 이상은 주최측에 귀속됨 2. 초상권 : 수상작과 관련한 초상권 분쟁에 대해서는 출품자가 전적으로 책임 3. 타 공모전 입상작 및 모방작, 이미지 합성/조작/변형사진으로 판명될 경우 입상이 취소됨 4. 수상작의 경우 원본필름(필름작품) 및 원본파일(디지털작품)을 요청기간 내 제출하여야 함 5 접수된 모든 작품은 반환 및 반송 되지 않음 문 의 처 : 한위클리신문사 33(0)6-2292-7874 / francezone@gmail.com 세부사항은 프랑스존닷컴(www.francezone.com/2009photo) ‘2009 사진공모전’ 참조바람 ※ 축제같은 행사를 위하여 한인업체, 단체, 기업체의 협찬을 기다립니다.
한인 3
25번째 프랑스 텔레콤 직원 자살에 全프랑스 경악 15일(현지 시간), 25번째 프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달
경영자인 디디에 롱바르의 사퇴
랑스 텔레콤 직원이 또 다시 자
았다고 전한다. 그는 주치의의
를 요구한 바 있으나, 지난 10월
살하여 프랑스 전체가 경악하
권고에 따라 한달 전에 병가를
6일 스테판 리차드 씨가 제 2인
고 있다.
내고 출근하지 않았었다. 프랑
자로 확정되었을 뿐이다. 25번
스 텔레콤의 제2인자인 스테판
째의 비극 이후, 프랑스 텔레콤
더욱이 이번 자살은 이틀 전인
리차드 씨는 텔레비전 프랑스
13일 프랑스 남부 도시인 마르
5에서 "자살한 엔지니어 가 그
노조는 다시 한번 "디디에 롱바
세이유에서 프랑스 텔레콤의 직
의 자택에 편지를 남겼다"고 밝
원 한 명이 자살을 시도하려던
혔으며, 편지의 내용을 정확히
것을 소방관들의 재빠른 행동
알지는 못하나, 고인은 "그가 하
으로 구해낸 후, 그 여파가 가시
고 싶었던 어떤 자리에 자신이
기도 전에 또다시 발생되었기에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고통
그 충격이 상당하다.
스러워 했을 것이며 실의에 빠
온 구조조정에 반대하고, 현재
진 상태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 근무 조건과 환경조직 등을
르의 즉각적인 사퇴와 사회적으 로 무용한 이러한 비극이 종결 될 수 있도록 정부의 개입을 요 구"하고 있다. 또한 노조는 10월 20일 회사가 지금까지 실행해
근본적으로 개선할 것을 요구하
15일자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 에 의하면, 이번에 25번째로 자
지난 9월 28일 24번째 자살사
살한 디디에 씨는 48세의 엔지
건이 발생한 이후, 프랑스 텔레
니어로 브르타뉴 지방 라니옹에
콤 노조는 프랑스 텔레콤 최고
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파리지성>
(1면에서 연결됨)
이 일본 선수들을 낮추거나 지나친
스에서는 1백 50만 명이 스케이팅
이다. 그래서 파리는 문화와 예술
안 되었던 것처럼 이야기가 되고
비판을 할 필요가 없다.
을 즐기고, 그리고 스케이팅은 프
의 도시이다.
있는데, 꽃을 포장하지 않고 던져
랑스 인들이 3번째로 좋아하는 스
진 경우는 거의 매번 경기가 끝났
이번 베르시 경기이후, 일부 한국
포츠이다. TV앞에서 가족들이 함
이번 베르시 경기에서 참가 선수들
을 때마다 있었고, 또한 김연아 경
사람들은 프랑스가 피겨스케이팅
께 모여 즐기는 스포츠가 다른 어
의 기량도 뛰어났지만, 관람자들의
기가 끝난 다음에 팬들이 던진 꽃
에 관심이 적다(프랑스 대중매체
떤 것보다 스케이팅이다. 그럼에
태도도 훌륭했다. 관람자들 다수가
다발 가운데도 포장되지 않은 것이
가 김연아에 대해 언급을 거의 하
도 불구하고 스포츠 신문이나 스
아시아 인들이었고, 젊은 층이 많
있었다. 처음 경기를 관람하는 사
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린다.
포츠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많
았으며, 매 경기마다 뜨거운 환호
람들은 꽃을 통째로 완전히 포장해
프랑스 인들도 관심은 있지만, 우
이 이야기하지 않는다 (물론 축구
와 응원이 있었다. 모든 관객들이
야 하는 것을 미처 모른다. 물론 경
리가 김연아에 대해 관심을 집중
는 예외지만). 재불한인들은 이미
자신들의 국적과 상관없이 각 선수
기 전에 불어와 영어 방송으로 "꽃
하는 것처럼, 프랑스에서도 자국
인식했겠지만, 그만큼 파리에서는
들의 경기가 끝날 때마다 선수들에
을 포장하지 않은 채로 던지지 말
의 올림픽 우승 가능선수에게 관심
늘 중요한 행사가 쉴새 없이 개최
게 힘찬 박수를 선사하며, 스포츠
것"과 "사진을 찍을 때 플래시를 터
을 쏟는다. 그 선수들이 이번 경기
된다. 예를 들어 지난 7월에는 마
정신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 품격
트리지 말 것"을 당부한다. 하지만,
에서 남자 싱글에서 4위에 멈춘 브
돈나Madonna, 브리트니 스피어스
높은 관람 모습을 보여 주었다.
경기 처음부터 끝까지 사진 플래시
리앙 쥬베르Brian Joubert와 아이
Britney Spears, 레오나르드 코헨
이번 경기에서 참가 선수들이 "더
가 터지는 것은 다반사였다. "해바
스 댄싱의 나탈리 페샬라Nathalie
Leonard Cohen 등의 공연이 잇달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Citius,
라기 테러"라는 엄청난 용어까지
Pechalat와 파비앙 부르차Fabian
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파리는 떠
Altis, Fortius)" 경기에 임했었다
쓸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또한 지나
Bourzat이였다. 여자 싱글에도 프
들썩하지 않았다. 특별히 관심 있
면, 이들을 응원하는 관객들은 "(시
친 경쟁의식으로 아사다를 인신공
랑스 선수 (Gwendoline Didier)가
는 자들이 아니라면 그들이 언제
야와 마음을) 더 넓게, (정신을) 더
격까지 하는 극히 일부의 사람들도
출전했으며, 전체 경기에서 11명
공연을 하고 갔는지 알 수 없을 정
높게" 가진 훌륭한 경기였다.
있다. 하지만 김연아의 기량은 이
의 프랑스 선수가 참가할 정도로
도로, 그만큼 많은 문화활동, 콘서
미 모든 선수들보다 월등해서, 굳
참가 선수 비중이 높다. 또한 프랑
트, 행사가 늘 이어지는 곳이 파리
<파리지성>
4 파리지성칼럼
'파리를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하여'
佛, 58회 '단장의 능선 전투 기념행사'
지난 주말 마드리드에는 백만 명이 넘는 시위대가 현 정부의 인공임신중 절 허용범위 확대법 개정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번 시위를 주도한 우익 카톨릭 보수단체 "가정포럼"은 이미 2005년 동 성애자 결혼 반대 시위에서 몇 십만 명이 넘는 시위대를 동원한 적이 있는 스페인의 베테랑 보수단체입니다. 이들이 주말 마드리드 거리로 나온 것은, 바로 현 사회당 정부가 1985년 이래 그대로 유지되어 온 인공임신중절에 관한 법의 개정안 입법을 추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정안은 임신 14주 이내에 한해서는 무조건적으 로 인공임신중절을 허용한다는 것과 16세 이상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 나 사전 통보 없이 자율적으로 낙태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등의 논란이 되 는 내용이 포함돼있어 스페인 사회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경우 인공임실중절의 허용범위는 성폭행으로 인한 임신(임신 12주까지), 태아 기형(임신 22주까지), 산모의 신체적 . 정신적 건강 보호 (기간 제한 없음)로 정해져 있는데, 실제로는 낙태의 90%가 "산모의 정신 적 건강 보호" 명목으로 행해지고 있어 생명보호, 모자보호를 목적으로 하 는 법의 실행은 이미 유명무실한 형편입니다. 이번 시위를 이끈 주최 단체는 "모든 생명은 중요하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현 정부의 낙태법 허용범위 확대 입법을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현재 스 페인 내 개정법안에 대한 찬반 여론은 반반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으로 집 계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인 지난 18일에는 한국에서도 불법적 인공임심중절을 규탄하 는 성명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산부인과 개원의 600 여 명으로 구성된 대 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구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모임")은 성명서를 통해 지금까지 불법적으로 낙태가 자행되어 온 사실을 자숙하는 동시에 다음 달인 11월 1일부터는 불법적, 비의학적 낙태시술을 전면적으로 중단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연말까지 계속 불법적 낙 태시술이 시행될 경우 사법부에서 엄중하게 처벌해줄 것과 수사에 적극적 으로 협조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2005년 공식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에 서 한 해간 시행된 낙태건수가 34만 건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같은 해 태 어난 신생아수가 43만 8천임을 감안할 때 얼마나 많은 수의 생명이 마구 잡이식 낙태에 희생되고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은 특히 피임 등에 대한 성교육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사전 예방보다는 사후 처리의 수단으로 불법 낙태가 시행되는 경우가 많습니 다. 한국 사회에 만연한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도덕불감증을 해소하고, 대 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가 선언했듯 "모든 임신이 차별받지 않고 사회로부 터 존중되고 보호 받으며, 모든 출산이 축하받는 기쁜 일이 되도록" 생명 존중의 사회 환경을 가꾸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파리지성 편집부
상시인사상담 : simon@tricontinental.fr
[좌로부터 고송화 화백 생망데 시장 주불대사 내외] 지난 13일, 12개 방사선 대로의
서 전투를 이끌었던 몽끌라르 장
중심에 있는 파리 개선문 아래에
군이었으며, 이후 프랑스의 저명
서 6.25 전쟁中 있었던 '단장의 능
한 정치인 로베르-앙드레 비비앙
선 전투'를 기념하는 행사가 성대
(1923-1995, 국회의원)이 본인
하게 열렸었다. 조일환 주불대사,
이 시장(1983부터1995까지)으
파트릭 보두앵 국회의원이자 생
로 있는 생망데 市와 함께 협회의
만데 시장, 백 여명의 프랑스 참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해 왔었다.
전용사들, 오십 여명의 초등학생
이러한 前시장의 열정과 유지를
들, 프랑스와 한국의 주요 내빈 등,
이어받아, 생망데 시의 현재 시장
2백 여명이 모인 가운데 저녁 6시
인 파트릭 보두앵 의원이 협회 회
20분부터 한 시간가량 행사가 진
장을 맞았으며, 현재 협회 활동을
행되었다. 6.25 전쟁 때, 프랑스군
주관하고 있다. 한국을 가장 사랑
이 참여했던 전투中 가장 치열하
하는 프랑스 도시 중의 하나인 생
고 사상자가 많았으나, 성공적으
망데 시에서 자주 한국관련 행사
로 마친 작전인 '단장의 능선 전투'
가 이뤄 지는 것도 이러한 연유이
(1951.9.13-10.13)를 기념하기
며, 개선문에서의"단장의 능선 전
위한 행사였다.
투"행사 이후, 생망데 시청에서 고
이 행사는 프랑스 참전협회
송화 재불작가의 전시 오프닝이
(ANAFFF ONU/ www.bataillon-
성대하게 열린 것도 이러한 일환
coree.org)의 주관으로 이루어졌
의 하나이다.
다. 이 협회는 한국전쟁에 참여한
올해로 58회를 맞는 '단장의 능
프랑스 군들이 주축으로 1954년
선 전투 기념행사'는 군악대의 연
에 만들어졌으며, 초창기에는
주에 맞추어 프랑스 참전협회 기
2000여명의 회원이 있었으나, 이
수단이 입장하고, 이어 주불대사
제는 400여명의 회원 만이 생존
및 참전협회장 헌화, 애국가 연주
해 있다. 협회의 창시자는 한국에
등으로 이어졌다. 개선문의 한 가
프랑스 5
[앞줄 좌로부터. 파트릭 보두앵 시장, 어린이 대표, 조일환 주불대사] 운데에는 '이름 없는 용사들의 무
능선을 말한다. 1951년, 단장의
"단장(斷腸)의 능선(Heart Break
랑스 군은 1953년 11월 6일대부
덤'이 있고 '꺼지지 않는 불'이 켜
능선 전투에 미 23연대가 공격에
Ridgeline)"이라고 부르는 것은,
분 철수하고, 1965년 6월 소규모
져 있다. 이 장소는 프랑스 국민의
실패하고 물러난 후, 프랑스 대
전투상황을 취재하던 연합통신 특
잔류 병력이 철수했다.
정체성, 역사의 신성성이 결합되어
대가 투입되었다. 프랑스 대대도
파원이었던 스탠 카터가 한 부상
"내년에는 한국전쟁 60주년을 기
있는 영원히 살아있는 상징적 공간
9월 15일과 26일 공격에서 100여
병이 벌벌 떨면서 "가슴이 찢어진
념하기 위해, 우리[프랑스 참전용
이기에 초등학생들이 행사에 자주
명의 사상자를 내고 능선 점령에
다"라며 고통스럽게 외치는 것을
사들]는 한국을 방문합니다. 물론
초대된다.
실패했으나, 병력을 재정비 10월
보고 "단장의 능선"이라고 부른데
한국에는 자주 방문을 하지요. 한
한국전쟁 당시 국제연합 결의에 따
6일 931고지, 10월 13일 851고
서 유래되었다. 이 전투로 북한군
국과 프랑스, 한국사람과 우리는
라, 프랑스는 한국을 지원하기위해
지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2개 사단은 큰 피해를 입고 고지들
이렇게 [양 손을 힘주어 깍지를 끼
7월 29일 구축함 (La Grandiere)
마지막 날에는 국군 제23연대와
을 내주어야 했으며, 연합군은 3개
며]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
도착에 이어 11월 29일 연인원 약
프랑스군은 수류탄과 화염방사까
고지를 모두 점령함으로써 가칠봉
우리는 한국을 사랑합니다. 아주
3,400여 명을 파견하였다.
지 동원한 육탄전이었으며, 아군
과 백석산 사이에 한국군 쪽으로
많이요…." '단장의 능선 전투 기념
단장의 능선은 양구북방 24km지
은 탄약 697,000발, 항공기출력
공산 측의 돌출부를 제거하며 전선
행사'에 참석한 한 참전용사의 말
점에 위치해 남북으로 길게 뻗어
842회, 폭탄투하 250톤이라는 엄
을 조정할 수 있었다.
이었다.
있는 능선 中 894고지 931고지
청난 화력을 쏟아 부은 피비린내
전쟁중 프랑스군 인명피해는 전사
851고지를 연결하는 5km정도의
나는 처참한 전투였다. 이 전투를
262명, 부상 1,008명이었으며, 프
<심은록/파리지성>
프랑스 최고의 학문의 전당 이제 인터넷에서
14일 라디오 프랑스앵포는, 세계 최고의 열 린 지식의 전당인 콜레주 드 프랑스 (Collège de France)의 강의 일부를 동영상 공유사이 트 데일리모션(http://www.dailymotion.com/
College-de-France)에서 볼 수 있다고 보도
드 프랑스에서는 원하는 모든 대중들이 전세
했다. 이제 데일리모션에서 콜레주 드 프랑스
계적으로 저명한 학자들이 주는 최고의 강의를
에서 행해졌던 900여 시간의 주옥 같은 명 강
무료로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이곳에서 강의
의를 듣거나 볼 수 있다는 사실은 불어가 가능
를 주었던 학자들로는 미셸 푸코, 피에르 부르
한 전세계 지식인들에게는 더할 수 없이 좋은
디외,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 , 폴 발레리 등 다
소식이다. 콜레주 드 프랑스 (www.college-
수가 있다. 각 분야의 최고의 학자들은 이곳에
de-france.fr) 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미 이
서 강의를 줄 수 있기를 원하고, 또한 세계 최
러한 기능이 있었지만, 이제 데일리모션을 통
고의 지성들이 정규적으로 초청되기에, 파리
해 좀더 본격적으로 세계에 프랑스 지성을 전
시민들은 프랑스를 떠나지 않고도 세계의 지성
파하게 된다.
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1530년 프랑수아 1세에 의해 설립된 콜레주
<파리지성>
6 한인
3차원을 엮는 입체 화가 신성희 별세
재불화가 신성희(61세) 씨가 17일 오전 3시30분(한국 시간) 지병으 로 별세했다. 하지만 신성희 화백 의 이름 앞에 '故'라는 낱말을 붙일 수 없다. 그만큼 그의 존재가 아직 너무나 따 뜻하기 때문이다. 필자 만이 느낀 감정이 아니다. 신 화백 이 별세한 다음날, 몇 통의 확인 전 화가 필자에게 왔다. 혹시나 아니 기를 바라며 묻는 확인 전화였다. 필자 자신도 믿을 수 없는 소식에, "그런 것 같습니다"라며 말끝을 흐 릴 수 밖에 없을 만큼 신 화백의 존 재가 너무나 따뜻하게 느껴졌다. 신 화백은 말씀은 많이 아끼는 분 이었지만, 참으로 따뜻한 존재였으 며, 자연처럼 포근한 사람이었다. 그림을 처음 그리게 된 동기를 여 쭤보았을 때, "아름다운 자연이 그 림을 그리도록 인도했다"고 대답 했다. 그만큼 자연을 좋아하고, 자 연을 그리워하며, 자연처럼 그렇 게 사신 분이었다. 사람 사이에 섞 이기 보다는 자연에 섞이기를 좋아 했던 그는 그래서 아틀리에도 파 리에서 고속 전철(R.E.R.)을 타고 20여 분 정도 가야 하는 엘랑꾸르 Elancourt라는 지역에서 작업하고 삶을 영위하였다. 이 아틀리에는 원래 조각가들을 위한 아틀리에인
데, 신 화백의 작품이 평면작품을 넘어선 3차원的 공간작업이기에 이곳의 아틀리에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만큼 그의 작품이 2차 원적 회화를 넘어선 입체 작업임을 프랑스 정부에서도 진작부터 인정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1948년 서울에서 세 명의 형제中 둘째로 태어난 신성희는 황희 정 승, 김홍도 화가 등 많은 문인과 예 술가를 배출한 안산에서 어린 시절 을 보냈다. 이곳의 고향 집은 수락 山의 치맛자락과 맞닿아 있고 양쪽 으로는 시냇물이 흘러 서해로 들어 가는 산과 물이 조화로운 아름다운 곳이었다. 이후 신성희는 서울예고 에 들어가, 음악 하는 친구들인 지 휘자 금난새, 성악가 박세환, 가수 송창식 등을 만나게 된다. 신성희는 홍익대학교 미대에 입학 (1967)하지만 미술작업이 만족스 럽게 진행되지 않자, 영화의 종합 예술적인 면에 흥미를 느끼게 되 고, 특히 연극에 특별한 관심을 보 인다. 당시 실험 극이 많이 생기던 시절이었다. 근대 연극사의 거두인 유치진 선생님께 드라마센터 연극 학교(서울예전 전신)에서 연출을 하고 싶다는 의향의 편지를 보냈 고, 신성희는 장학금 제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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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학교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이 원경 원로연출가 등을 비롯해 김학 자 선생님이 무용을, 정해운 아나 운서가 언어를 가르치는 등, 모든 예술이 총망라되어 골고루 전수되 었다. 연극은 총체적 . 입체적 예술 을 지향하는 사람에게는 저항할 수 없는 매력적인 종합예술로 신 화 백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신성희 는 손톤 와일더(Thornton Wilder : 1897-1975)의 "우리 읍내", 유 진 오닐 (Eugene O`Neill 1888 ~1953) 의 "포경선", 안톤 체호프 (1860∼1904)의 "인형의 집", 레 지날드 로즈(Reginald Rose)의 에 피소드를 영화로 재구성한 "12인 의 성난사람들" 등에 출연하게 된 다. 한국의 유명한 많은 연극배우 가 이곳 출신이지만, 신 화백 집에 서 반대가 완강해져서, 다시 홍大 에 복학하게 된다. 그러나 연극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학교 내에 홍익 연극반을 만들어 일 년 에 두 번 정도 연극을 발표하게 된 다. 신 화백의 연극에 대한 열정은 그의 그림을 이해할 수 있는 전초 가 된다. 그는 그림만 그려서 2차 원에 머무는 평면적 화가가 되는 것보다, 연극을 통한 매체와, 문학 하는 친구들과 문학을 이야기하며
대학시절을 "입체적"으로 보내길 원한 무의식적인 본능이었다. 비 록 연극에 많은 마음을 쓰며 그림 을 그렸지만, 국전 (1969년도) 에 서 대학 재학생으로 특선을 수상하 는 이례를 남기기도 한다. 신 화백은 서른을 넘기고 두 명의 자녀로 일가를 이룬 시기에, 유럽 미술사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직접 보고 느끼고 싶어 1980년 도불한 다. 언어문제, 재정문제, 특히 어 린 아이들과 관련하여 자녀 교육 문제, 진로문제 등 모든 문제가 산 재해 있지만, 신 화백 부부는 늘 긍 정적으로 살며, 모든 문제들을 극 복해냈다. 파리에 살면서부터, 그 동안 해왔 던 마대작업의 단색조에서 다양한 색감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두터운 종이를 찢어 사용하는 꼴라쥬 작 업을 시작했다. 꼴라쥬 작업을 통 해, 평면의 화면을 재구성하고 그 림의 지지체인 구조로써의 평면의 문제를 모색하며, 2차원적 평면 위 에 어떻게 하면 3차원적 요소를 통 합 시킬 수 있는가 혹은, 평면을 탈 바꿈 시킬 수 있는가라는 탐색의 시기를 갖게 된다. 꼴라쥬 작업의 과정을 통하여 얻게 되는 방법이 캔버스 위에서는 어떻게 적용 될
한인
7
박삼구 한국프로골 프협회장, 양용은 선수 격려 박삼구
한국프로골프협회
(KPGA) 회장(금호아시아나그 룹 명예회장)은 13일 오전, 아 시아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에 서 우승을 하고 귀국한 양용은 (37) 선수와 양선수 부인의 예 방을 받고 환담했다. 양용은 선수는 지난 8월 US 수 있을까, 종이를 찢을 수 있다면, 캔버스도 찢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른다. 캔버스를 찢는 다는 것은 일종의 획기적 발상의 전환이 되었으며, 새로운 가치의 추구였다. 이렇게 종이대신 캔버스가 찢겨지 고 그리고 다시 박음질이 된다. 찢겨진 캔버스들은 위 아래 가장자리를 맞대어 박음질을 한다. 시접이 화면으로 올라와 색 띠가 만들어진다. 캔버스를 치솟 아 올라온 시접은 앞면과 뒷면을 모두 드러낸다. 이처럼 찢는 작업을 하다 보니 캔버스의 조각들이 많 이 생겼다. 남은 조각들이 묶여지고 엮어지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이른다. 먼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린 뒤, 이를 1-3cm의 조각으로 잘라내고, 이 조각들을 다 시 접고, 묶어, 자연스럽게 매듭이 만들어진다. 앞면 이 뒷면으로 묶여지고, 또 뒷면이 앞면으로 묶여진 다. 어떤 것은 감춰지고 어떤 것은 드러난다. 이처 럼 매듭을 엮고 있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 면, 매듭을 짓는 화가의 손 자체는 붓이 되고 화가는 그림 안으로 들어가 캔버스가 된다. 매듭을 엮는 다 는 것은 하나의 만남을 의미하며, 이는 상호만남으 로 인한 충격(마치 데모크리토스의 원자의 부딪힘처 럼)으로 에너지가 발생한다. 또한 이것과 저것이 서 로 만나면서 서로의 장점이 증가되고, 단점이 보완 되기도 한다. 그의 입체작품 (공간의 입체회화, Peinture Spatiale, 2000년)에서 다양한 색으로 칠해진 캔버스가 찢어 져 색들이 겹쳐지고 섞이며 매듭지어진다. 더욱이 캔버스 틀은 완전히 해체되어 작품의 골조로 쓰이 며, 이제 회화는 평면으로부터 튀어나와 온전한 입 체 작품이 된다. 이처럼 그의 작업은 평면의 한계를 넘어 회화와 조각을 넘나들었다. 신성희 화백의 작품
을 보고 있노라면, 그림을 "그린다"(peindre)가 아닌 그림을 "짓는다, 혹은 건축한다" (construire)라고 하 는 것이 옳다. 그래서 그는 3차원을 엮는 최초의 입 체 화가였다 . 삶에 있어, 신성희 화백은 늘 감사하는 작가였다. 평 생 화가의 길을 걸어온 것에 대하여, "제일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을 한다는 사실에 늘 기쁘고 감사"해 했으며, 이는 "자연이 내게 가르쳐 준 것이며, 나를 나답게 만들어 준 것"이라고 말하며 감사했다. 필자에게 어떻게 그림 매듭을 짓는지 몸소 보여줄 때, 마침 아틀리에의 커다란 창문을 통하여 환하게 들어온 햇빛을 받으며 그는 매듭을 지었다. 마치 햇 빛을 . 하얀 햇살을 매듭짓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의 그림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서 신 화백은 날개를 달 은 것 같았으며, 이후부터 왠지 그의 그림을 볼 때 빛 으로 엮인 날개와 같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필자는 아니 재불한인들은 어쩌면 그의 이름 앞에 결 코 '故'라는 글자를 붙이지 못할 것 같다. 금방이라 도 그의 날개를 펄럭이며 우리 곁으로 다가올 것 같 기 때문이다. <심은록/파리지성 sim.eunlog@gmail.com>
PGA 챔피언쉽에서 타이거 우 즈를 꺾고 우승했으며, 이날 인 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자마자 우승컵을 들고 박삼구 KPGA 회장을 찾아가 그동안의 격려 에 감사 인사를 하는 것으로 한 국에서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박삼구 회장은 "참 대단한 쾌거를 이루었다. 앞으 로도 좋은 플레이로 국위를 선 양 하고, 한국의 많은 프로골퍼 들에게 귀감이 되어 주길 바란 다." 라고 양용은 선수를 격려 하고, "귀국 직전 양용은 선수 가 출전했던 프레지던츠컵 대 회를 우리나라에서 유치할 계 획을 가지고 있다. 그때까지 건 강 관리를 잘하고, 기량을 더욱 연마하여 그 대회에서 꼭 좋은 성과를 내줬으면 좋겠다. " 라 고 말했다.
신성희 화백의 유족으로는 부인 정이녹 씨, 아들 형철 (베르사이유 건축학교 교수) 씨, 며느리 클레어 펠레 프 (건축가) 씨, 딸 혜리 (패션 디자이너)씨, 사위 천 재승 (현대모비스 연구소 책임연구원) 씨가 있다. 빈 소는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 오전 8시 (02-3410-6903)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조의를 표합니다".
양용은 선수는 "한국의 남자 프로골프계를 위해 늘 지원과 격려를 해주신 회장님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 겠다." 라고 답했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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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인터뷰
보석, 그림, 비디오 영상의 만남 에스파스 5 에뚜왈, 이현정 작가 <Jardin Secret> 展
10월 16일부터 에스파스 5 에
만날 기회를 선사한다. 관객들은
뚜왈에서는 보석과 그림, 그리
그녀가 직접 디자인하고 수작업
고 비디오 영상을 한번에 만나
한 보석들과 그림, 그리고 비디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
오 작품을 접하면서 그녀 마음
고 있다. 바로 95년도에 도불하
속 깊이 자리잡은 한국에 대한
여 보석 디자인 및 그림 작품활
아련한 기억의 단편들을 만나게
동을 하고 있는 이현정 작가의
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함께
전시가 바로 그것이다. <Jardin
상영되는 <Perte d'identité>라
Secret>이라는 타이틀로 10월
는 타이틀의 비디오 작품은 미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의
쉘 라스코(Michel Lascault)의
베르니사쥬가 지난 16일 저녁,
작품으로, 국적을 바꾸면서 겪은
에스파스 5 에뚜왈을 찾은 많은
작가 내면의 심경을 장문의 글을
프랑스 사람들의 관심과 방문 속
대신하여 강렬하게 느낄 수 있도
에서 그 첫 시작을 알렸다.
록 해준다. 16일 저녁에 열린 베 르니사쥬에서는 작가가 직접 펼
전시장을 따라 진열된 유리관과
치는 이색적인 장례의식 퍼포먼
벽에 걸린 뷔스트 위에는 벚꽃,
스와 얀 데리우(Yann Deriu)의
촛대 등 익숙한 형상을 떠오르
피아노 연주로, 발 디딜 틈 없이
게 하는 브로치, 목걸이, 반지 등
전시장을 가득 메운 프랑스 관
보석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고,
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
그 사이사이에 걸린 사계절 그림
다. 이현정 작가를 만나 그녀의
들은 왠지 낯익은 풍경으로 보는
작품과 전시에 대해 이야기 해
사람들에게 진한 향수를 불러일
보는 시간을 가졌다.
으킨다. 이번 전시는 95년 도불 하여 프랑스로 국적을 바꾸고
[이현정 작가 인터뷰]
프랑스 시민으로 살아온 이현정
▶파리지성 : 그림과 보석작품,
작가 내면의 'Jardin Secret'을
퍼포먼스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가 특별하게 다가옵
현해 봤고, 보석을 통해서도 한
이번 'Jardin Secret' 전시
다. 그것들은 제 속에 살아있는
니다.
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이현정 : 이번 전시는 아주 개
인적인 컨셉에 의해 만들어진 전시입니다. 프랑스 시민으로 살아온 14년을 정리하고, 프랑
스인이 되기 위해 법적으로 절
국의 이미지를 표현해 보았습니
한국일테지요. 비디오 작업을
해주신 미쉘 라스코(Michel Lascault)씨는 저의 그런 감 정을 정말 솔직하게 감성적으로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
차를 밟던 중 깊이 느끼게 된
▶파리지성 : 서양화를 전공하
해 표현해 봤습니다. 두 국적
작품 활동을 시작하시게 된 특
점을, 장례의식 퍼포먼스를 통 을 승인하지 않는 한국의 법에
의해 하나의 국적을 선택해야 만 하는 저의 입장을 조금 극 적으로 표현했다고 해야할까
요. 장례의식을 퍼포먼스로 정 하게 된 이유도, 저에게 죽음이 라는 것은 다른 세계로 가는 문
을 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머리와 가슴 속에 깊이 새겨진 우리 조국에 대한 사랑과 이미
지는 변함이 없겠지만, 서류상
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석 별한 계기가 있나요.
이현정 : 94년도에 한국에서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95년도
에 프랑스에 왔습니다. 서양화 과를 다니던 마지막 해에 퍼포 먼스와 설치작업을 많이 접하게
되었고, 그 점이 보석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좀
더 입체적인 작업에 매력을 갖 게 되었지요.
으로 바뀐다는 것이 제게는 큰
▶파리지성 : 이번 전시회의 대
과 사계절을 상징하는 그림을
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작품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풍경 통해 한국의 정서와 느낌을 표
표작은 무엇인가요. 또, 작가님
이 있으신지요. 있으시다면 이
9년 연속 미슐렝 2001~2009
한인업체 유는. 이현정 : 이번 전시의 대표작은, 그 림으로는 제 마음 속 강원도의 겨울 풍경을 그린 작품입니다. 눈 속에서 가녀리고 힘없는 작은 풀들이 꿋꿋이 서있는 강원도 산골짜기의 풍경입니 다. 왠지 저를 그려낸 것 같은 착각도 들지요. 보석으로는 초대장에 나와있 는 벚꽃 입니다. 14년 동안 보지 못 한 한국의 봄 벚꽃을 제 가슴속에서 꺼내 보려니 가물가물 하더군요. 그 래서 더더욱 정감이 가고, 제게는 큰 의미가 있는 작품 입니다. ▶파리지성 : 작가님 작업방식이 궁 금합니다. 이현정 : 모든 보석작품은 제가 디자 인을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수작업을 합니다. 컨셉을 잡는 것부터 마지막 정리까지 제가 직접 하지요. ▶파리지성 :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간단히 말씀해 주세요. 이현정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매년 7월에 한국에서 전시를 합니다. 내 년 7월에는 아산제약 전시관에서 요 청이 와서 개인전(초대전)을 하게 될 듯 합니다. 계기가 된다면 비디오 작 업을 해주신 미쉘 라스코(Michel Lascault)씨와 함께 작업하는 것이 제 작은 계획입니다. 이현정 작가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이현정은 1995년 도불하여 Ecole AFEDAP에 서 보석 디자인을 공부하였다. 파리 의 주얼리 회사 Babylon Bijoux, Rambaud SA 등에서 디자이너로 근 무한 적이 있으며, 2000년 이래 파 리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어오고 있다.
한국 대형식품마트, 파리 중심가 피라미드에 자리잡다
K-MART 오페라점 개업기념행사
루브르 박물관과 오페라 극장이 자리한 파리
이처럼 파리의 중심가에 한국 대형식품마트가
중심가이자 다국적 기업이 밀집된 최상의 상
생긴 것은, 현지에서 한국 식품을 찾는 모든
권지역인 '피라미드(Pyramide)'역의 '쌩딴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뿐만 아니
느(Saint Anne)' 거리에 한국 대형식품마트
라,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한 큰 선전효과
가 자리잡았다. 10월 1일 새롭게 문을 연 K-
는 프랑스인들 및 파리를 찾은 관광객들을 바
MART 오페라 점은, 이번 확장 개업을 다 함
탕으로 잠재적인 한국 식품 고객을 끌어 모을
께 축하하고 그 성공을 기원하기 위하여 지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저녁 개업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념 행사는 K-MART 관계자들 및 많은 교민들
한국 음식의 세계화를 생각해 볼 때, 현재 세
이 초대된 가운데, 지나가는 사람들의 뜨거운
계 각지에서 한국 음식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관심과 방문 속에 성황리에 치러졌다.
있는 한국식당과 식품점들의 중대한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K-MART 오페라 점과 같
K-MART는 각종 한국과 일본 식품들뿐 아
이 이전보다 발전적인 형태의 한국식품점이
니라, 한국야채, 과일, 반찬, 육류, 생선, 카
자리잡는 것은, 결국 우리 음식의 세계화라
페테리아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신개
는 목표에 실질적인 한 걸음을 보탤 수 있다
념 대형식품마트이다. 마트에 들어서면 마치
는 점에서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 하겠다.
한국에 있는 대형마트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이번 K-MART 오페라 점의 성공적인 시작
불러일으킬 정도로 그 규모나 상품 구성 면
을 발판으로 계속적인 한국 식품점들의 발전
에 있어서도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특
과, 파리에서 음식한류 열풍이라는 뜨거운 소
히 K-MART와 함께 운영되는 카페테리아
식을 접하게 될 그 날을 기대해본다.
<Kafeteria>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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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인 전주비빔밥도 만나볼 수 있는데, 이는 유럽 1호 점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과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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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스인들의 입맛을 공략할 준비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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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는 날은
김승천 목사 퐁뇌프 장로 교회 요즘 병원에 가면 간호사들이 의 사를 만날 때 그 앞에서 기침하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고 합니다. 감 기에 걸리고 기침이 나와서 의사 를 만나러 갔는데 의사 앞에서 기 침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어이 없는 주문이지만 세상이 하도 어 떤 전염병에 대해 민감하니까 그 런 일이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에는 영국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어느 예식에 갔다가 감기로 인해 기침이 나오는 것을 참느라고 애 를 썼습니다. 조용하고 엄숙한 분 위기에서 진행되는 예식을 방해 할까봐 걱정도 되었지만 요즘 한 참 신종 플루로 사람들이 같은 공 간에 있는 것에 대해서 불편해하 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였습 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그렇게 사 람들이 걱정할 만큼 기침을 하지 않고 잘 참다가 올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더욱 감기가 극성을 부리니 기침하는 사람들이 모두 신종 플루가 아닐까하는 의 심을 염려하는 일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신종 플루의 치사율은 일반 유행 성 감기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하 지만 그 확산의 속도와 범위가 커 서 감기로 인하여 죽는 환자의 수 보다 훨씬 많을 수밖에 없다고 합 니다. 각 나라들마다 어느 정도의 피해로 막을 수 있을지 그 염려가 매우 큰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각 학교의 휴교나 어느 행사의 취소
등으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습니 다. 또 전 세계적으로 신종 플루로 인해 사망한 숫자도 상당해서 쉽 게 무시하며 살기에도 어려운 일 입니다. 인류가 늘 많은 질병들과 부딪히고 싸우며 지내왔지만 요 즘처럼 모든 사람들이 체감할 정 도로 밀접했던 적이 있을까 싶습 니다. 수많은 사고와 재난들, 그 리고 질병들로 인해 죽음이 늘 우 리 인생의 대문을 기웃거리는 것 을 보며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부잣집에 종이 한명 있었는 데 종이 어리석어 늘 주인은 그 종을 비웃고 조롱했습니다. 하루 는 주인이 종을 부르더니 지팡이 를 하나 주면서 "내가 생각하기에 는 세상에서 자네가 제일 어리석 은 것 같다만 혹시 너보다 더 어리 석은 자를 만나면 이 지팡이를 주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종은 자기보다 더 어리석을 사람을 찾 아다녔지만 그런 사람을 쉽게 만 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고 있는 중에 그의 주인이 중병에 걸렸다 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종이 달려 가 주인에게 문병을 할 때 주인이 힘없이 말했습니다. "나는 이제 병 으로 인하여 먼 길을 떠나는데 다 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야"하면 서 임박한 그의 죽음을 알렸습니 다. 그러자 종이 말했습니다. "주 인님께서는 그렇게 먼 길을 떠나 시는데 장기간 여행을 하기 위해 서 무엇을 준비하셨는지요?" 그 러자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 했다 네"라고 주인이 말했습니다. 종은 자기가 들고 있던 지팡이를 주인 앞에 내려놓으며 " 하룻길 가는 여 행을 하더라도 이런 저런 것을 준 비하는데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그 먼 거리를 여행한다고 하면서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하셨다니 그렇게 어리석을 수가 있습니까? 이 지팡이는 바로 주인님이 가지 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세상에 죽음의 준비를 현명하게 해 놓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죽 음의 준비라고 하는 것의 기준도 다 다를 수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의 경우에 매우 경황없이 먼 길 을 떠나게 됩니다. 스스로 준비가 다 되어서 길을 나서는 것이 아니 라 어느 시간에 홀연히 떠나야 하 기에 부르는 죽음을 '부름'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평생을 함께 했던 사람들에게 잠시 작별의 인 사를 나누어야 할 시간조차도 갖 지 못하고 황망하게 '부름'에 길을 나서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 다. 어떤 사람이 비행기를 탈 때 마다 유서를 써서 책상에 넣어 놓 고 떠난다고 해서 한때는 유별나 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생각 도 좀 더 젊었을 때의 생각이지 충분히 공감이 가기도 합니다. 남 길 재산이 있거나 정리해야 할 일 이 많아서라기보다는 한 사람 한 사람 따뜻한 인사말이라도 남기 고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면 한 번쯤 조용한 시간을 갖고 유서를 써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는 생 각입니다. 지난 토요일 아침 화가 신성희 선 생님의 부음을 들었습니다. 개인 적으로 많은 시간을 갖지는 못했 지만 같은 땅에 호흡하며 사는 것 을 느낄 만큼 이곳 저 곳에서 뵙 고 인사 나누곤 했었습니다. 마지 막으로 그분을 뵌 것도 그리 오 래된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데 이제 이 땅에서 다시 뵙지 못 한다고 생각하니 참 아쉽습니다. 좀 더 작품을 하셨으면 좋았을텐
데 하는 마음이 큽니다. 마지막으 로 대한 그분의 작품은 눈부신 희 색의 매듭이었는데 그분이 가신 나라의 빛이었나 봅니다. 수년 전 어려운 유학생들을 돕기 위한 선 한 이웃 문화 행사를 할 때 기꺼 이 자신의 작품을 책에 싣도록 해 주셨는데 책의 이름이 된 '오른손 돕는 왼손'이라는 글이 쓰여 있는 곳에 신성희 선생님의 작품이 실 렸습니다. 신성희 선생님은 신(神)의 뺨을 쳐야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각인 시킬 수 있다고 덤벼드는 오만한 예술가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늘 절대자 앞에 겸손하며 좀 더 창 조자의 능력을 덮입기 원했던 분 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의 허무 한 죽음보다 허무하지 않습니다. 지금껏 제가 살아온 경험에서 알 게 된 것은 절대자의 '부름'은 가 장 알맞은 시간에 찾아 온다고 하 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신대 학장 을 지낸 만수 김정준의 "내가 죽는 날"이라는 시처럼 신성희 선생님 그분이 가신 날이 어떤 날이어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죽는 날은 비가 와도 좋다 .................... 내가 죽는 날은 바람이 불어도 좋다 ..................... 내가 죽는 날은 눈이 부시도록 햇빛이 비치어도 좋다 .................... 내가 죽는 시간은 밤이 되어도 좋다 캄캄한 하늘이 내 죽음이라면 저기 빛나는 별의 광채는 새 하늘에 옮겨진 내 눈동자이리라
1부 예배 (14구) . 주일 오전 11시 장소: 유럽 선교 정보 쎈타 63 rue Gergovie 75014 Paris . 메트로: M13 Plaisance
2부 예배 (16구) . 주일 오후 2시 30분 장소: 퐁뇌프 장로교회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메트로: M1, 2, 6, RER A Charles de Gaulle Etoile_M6 Kleber www.pont-neuf.com Tel : 01 53 81 05 41 . 06 20 56 44 56 담임목사 김승천
퐁뇌프 장로교회
.)
퐁뇌프 교회는 미래의 지도자를 세우는 교회이고 싶습니다.
문화원 11
세계문화의집에서 열리는 한국 전통 . 현대음악 콘서트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10월 26일(월)-27일(화), 오후 8시 공연으로 구성된다.
국악방송
2007년부터 시작된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
국악방송은 2001년 3월 한국음악 전문 라디오
트>는 작품성과 연주력, 예술적 완성도 및 기존
채널로 설립되어 수도권과 전북 남원 일원 및
작품과 구별되는 독창성을 선정기준으로 재능
전남 서남해안을 대상으로 방송하고 있는 공영
있는 작곡자와 연주자들을 발굴하는데 의를 두
방송이다. 국악방송은 전 세계에 우리문화와 우
고 있으며, 대상인 '21C 한국음악상'을 비롯하
리음악을 알리기 위해 인터넷방송을 실시하고
여 '월드뮤직상', '21C 아리랑상', '실험정신상'
있으며, 다양한 공개방송과 공연으로 한국문화
등을 수여함으로써 순위경쟁보다는 다양한 한
전문 미디어로 그 역할을 다해나가고 있다.
국음악이 나아갈 방향모색을 중요시한다.
www.gugakfm.com
전체 1부와 2부로 나누어지는 이번 공연은 우 선 깊이 있는 음악성과 섬세한 연주로 널리 알 려진 솔리스트 이지영(가야금), 강권순(정가), 김정승(대금), 김웅식(전통타악)의 각기 다른 개성이 융합한 연주로 심오한 우주론과 자연 친 화사상을 담고 있는 풍류음악, 한국인의 서정이 배어 있는 기악독주곡 산조 등이 연주된다. 2부 에서는 지난 2007년 첫 대회에서 '아리랑상'을 세계 문화의 집 초청, 한국 국악 방송국이 기획 한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 한국의 전통 .
수상한 7인조 남성그룹 '불세출'과 2009년 '실
현대음악 콘서트>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
은 한국 민속음악에 기반은 두고 새롭게 창작된
에 걸쳐 파리 6구에 위치한 세계 문화의 집에서
현대음악을 소개한다.
험정신상'을 수상한 '숨'이 산조, 시나위 등과 같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는 우리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금석으로 꿈과 상상력으 로 21C 문화와 감성의 시대를 이끌어갈 젊은이 들이 펼치는 꿈의 무대이다. 지난 2007년 첫 대 회를 개최한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국악계의 참 신한 인재를 발굴하는 스타의 등용문이자 적극 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한국음악의 세계화에 기 여하는 장이 되고 있다. www.kmp21.kr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콘서트
열린다.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최준호)이 공동 주관하는 이 콘서트는 국악계에서 내노라
한국 음악의 전통성과 현대성의 만남이 될 이
★ 일시 : 2009년 10월 26일(월), 27일(화), 오후 8시
하는 연륜 있는 프로 연주자들과, 한국음악 창
번 공연은, 역량 있고 뛰어난 한국 음악가들과
★ 장소 : 세계문화의집 (Maison des Cultures du Monde)
작 콘테스트인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에
역동적인 선율을 소개는 자리인 동시에, 재능
101, boulevard Raspail 75006 Paris
서 좋은 성과를 거둔 수상자들로, 한국의 전통
있는 젊은 음악가들이 보여주는 새로운 한국음
★ 예매 및 자세한 정보 :
음악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수성을 살린 새로
악의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널리 알리는 기회
01 4544 7230 / www.mcm.asso.fr
운 곡을 창작하는 재능 있는 젊은 국악인들의
가 될 것이다.
CBMC(기독실업인협회) 정기모임 매주 수요일 아침 7시 30분 장소 : Espace Cinq Etoiles 63 rue gergovie 75014 Paris / 06 0786 0536 "전라남도 나주에서 직접 재배하고 말린 고추가루로 모든 음식을 만듭니다. 무공해(bio) 고추가루로 건강을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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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11:30분~ 22:30분(연속영업)
(M) 6. Dupleix/ (M)6.8.10. La motte-picquet gren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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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산 엄선된 고급 쇠고기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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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가 : 10유로
(일요일 오전 휴무)
12 프랑스
갤러리로 변한 파리 JR, "여성은 영웅이다" 파리 전체가 갤러리化 되었다 : 세 느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루이-필 립 (Pont Louis-Philippe)의 전면 과 후면에 각각 커다란 눈(目)이 파리시민을 지켜본다. 세느 강변 에는 누드의 거대한 흑인여자가 누워있거나, 또 다른 강변 둑에 는 여러 쌍의 눈이 지나가는 행인 들을 쫓아가고 있다. 이외에도 파 리의 이곳 저곳에서 발견되는 거 대한 사진 작품들은 바로 JR의 작품으로, 사진작품을 공간의 형 태에 맞추어 대형으로 꼴라쥬 한 것이다. "여성은 영웅이다"라는 이 전시는 파리 중심에 있는 섬 인 일 생루이(Ile Saint-Louis,
11월 2일까지)와 빠비용 드 아르 스날(Pavillon de l'Arsenal, 10월 23일까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작 품 앞에 선 관객들은 작품을 감상 한다기 보다는 작품 속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며, 관객이 작품을 관 찰한다기 보다는 작품이 관객을 관찰하고 있다. JR는 여성 초상을 위주로 여러 대 형 전시들을 영국, 벨기에, 인도,
브라질, 리베리아, 캄보디아, 등 이미 여러 국가에서 전시하였으 며, 파리에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R는 여성들은 일상적 인 폭력, 전쟁, 여성 차별 등에 늘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늘에서 묵묵히 기둥이 되어 사회 를 지탱하고 있음을 전시를 통하 여 전하고자 한다. 특히 JR는 이 번 파리 전시의 거대한 눈 시리즈 를 통해,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의 시선이 다시 관객 자신으로 향해, 새롭게 자신들을 바라볼 수 있기 를 의도했다. <파리지성>
최고의 삶을 누리는 프랑스 인들, 최악의 삶을 겪는 영국 인들 지난 12일 (현지 시간) AFP는, 유럽에서 최고의 삶을 누리는 국 민은 프랑스 인들이고 최악의 삶 을 겪는 국민은 영국 인들이라고 uSwitch(uSwitch.com)의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요금비교 및 공급자변경 서비스 를 제공하는 영국의 uSwitch는 유럽 10개국(프랑스, 스페인, 덴마크, 네덜란드, 독일, 폴란드, 이탈리아, 스웨덴, 아일랜드, 영 국)을 대상으로 주류, 담배, 식 사, 연료 등 17개의 항목을 기준 으로 비교 . 조사하여 다음과 같 은 결과를 발표했다 : 최고의 삶의 질을 누리는 프랑 스 인들과 최악의 삶을 겪는 영 국 인들을 비교하면, 프랑스 인 들은 영국인 들보다 3년 덜 일 하고, 2년 더 오래 산다. 조사 대
상국 가운데 프랑스 근로자들은
는 나라도 폴란드로 발표되었다.
다른 나라보다 더 일찍 은퇴하
반면에 영국 인들은 주당 37시
며, 또한 다른 나라보다 더 많은
간을 일하나 유럽에서 가장 짧
휴가를 가진다. 가장 오래 일을
은 휴가를 취한다.
하는 국민은 폴란드 인들이나,
프랑스 인들의 소득은 다른 나
동시에 가장 길게 휴가를 취하
라들에 비교하여 낮은 편이지
Salon de coiffure
Tel. 01 45 77 99 98 13, rue Ginoux 75015 Paris 영업시간 : 화-일요일 10:00 ~ 19:30 (월요일 휴무)
만, 식료비, 주류비, 전기 및 가 스비 등 필수품의 가격이 나 른 나라보다 상당히 낮게 나타 났다. 영국 인들의 연평균 가 구 순소득은35, 730 파운드 (65,868,612원)로 일반 유럽 의 평균소득보다 10,000 파운 드 (18,435,100원)가 더 높지 만, 영국 인들의 생활비는 가장 높다. 예를 들어, 무연 연료비는 유럽에서 두 번째로 높으며, 디 젤 연료비는 유럽 평균 가격보 다 20%나 더 높다. 영국에서 필 수 식료품 비도 다른 유럽 국가 들에 비하여 높으며, 주류비도 아일랜드와 스웨덴에 이어 세 번째로 비싸게 나타났다.
<파리지성 >
재외선거-이렇게 합니다 13
재19대 국회의원선거일 : 2012. 4. 11. 제18대 대통령선거일 : 2012. 12. 19.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방법 ◉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국내거소신고를 한 대한민
사람은 국내거소신고번호를 말함) ③주소 ④거소(로마자 대
국 국민 중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선거권자는 "국외부재자 신
문자로 기재)를 기재하여야 하며, 대한민국 국민임을 증명하
고"를 하여야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 위해 여권사본을 첨부하여야 합니다.
외국에 머물거나 거주하는 재외국민 중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고자 하는 선거권자는 대통령선거 또는 임기만료에 따른
◉ 대한민국의 선거과정은 서구민주국가와 대등한 세계적 수
국회의원선거를 실시하는 때마다 그 선거일전 150일부터 선
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거일 전 60일까지 『국외부재자신고서』를 공관에 제출하여 야 하며(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음), 이 기간에 신고를 하
1843년에 창간되어 전세계적으로 130여만 부가 발행되는 영 국 경제 . 시사전문지 .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의
지 않으면 해외에서 투표할 수 없습니다. 2012. 4. 11. 실시하
산하
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기간은 2011. 11.
Economist Intelligence Unit)는 2006년
13.부터 2012. 2. 11.까지입니다.
에 이어 2008년에도 『민주주의 지표 2008(Index of
※ 국외부재자 신고기간에 국내에 머물거나 거주하는 선거권
Democracy 2008)』을 발표하였는데 2006년 발표에서는 우리나라가 '흠있는 민주주의(flawed democracies)'그
자 중 "국외부재자신고"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국외부재자 신고서』를 관할 구 . 시 . 군의 장에게 제출하면 됨.(우편제출 가능)
연구기관으로
1948년에
창립된
E I U ( T he
룹으로 평가되었으나 2008년 발표에서는 '완전한 민주주의 (full democracies)그룹으로 상향평가 되었습니다. 이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선거과정 및 다원성'은 10점 만점의 다 음 단계 점수인 9.58점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의 국가와 같은 점수이며 미국, 캐나다, 일본보다 앞서는 점수입 니다. 재외선거의 도입으로 우리나라 선거역사에 새 장을 여 는 2012. 4. 11.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같은 해 12. 19. 제 18대 대통령선거에 있어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 행정기관의 공정한 관리와 함께 재외국민의 바르고 깨끗한 투표권 행사를
◈ 국외부재자 신고 절차
통해 한층 더 성숙된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선거문화를 전 세
◉ 국외부재자 신고시 기재사항 및 첨부서류는 다음과 같습니
계에 보여주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려는 사람은 신고시 『국외부재자 신고
◉ 다음호에는 재외선거인명부와 국외부재자 신고인명부의
서』에 ①성명 ②주민등록번호(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아니한
열람 및 이의신청 절차에 대한 안내문이 게재됩니다.
도깨비식당 도깨비반찬가게 121 rue Raymond Losserand 75014 Paris M. Plaisance (13) T. 01 45 40 07 56
88 rue Des Entrepreneurs 75015 Paris M. Commerce (8) T. 01 45 75 61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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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베이포럼
평화상, 오바마와 김대중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적지 않은 사람이 놀랐지만 정 작 가장 크게 놀란 사람은 수상 자 오바마대통령 자신이다. 평화상을 수여하는 노르웨이 노 벨 평화상 위원회의 보안이 노벨 상 권위만큼 철저했던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 로 4번째 수상자이자, 흑인으론 마틴 루터 킹 목사 이후 2번째 수상자이다. 지난 1월 20일에 취임한 오바마 대통령에겐 올해 2번의 경사를 맞이한 것이다. 어느 누구에게도 흔치 않은 일을 두번 겪는 셈이다. 미국인들은 많이 놀라면서도 축 하를 아끼지 않는 모습니다. 이제 시작한 미국 대통령에게 미 래를 담보로 노벨상을 주겠다고 나선 노르웨이 노벨상 위원회의 도박이 크게 관심을 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 결정에 접한 한국인들은 하나 같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수상과 비교 했다. 이제는 김 전 대통령의 수상 자 격 운운 하는 비판이 옳다고 생 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한국 사람으로 유일하 게 노벨상 수상자에 대한 예우 가 아니고, 수상에 대한 부정은 한국정부와 한국민에 대한 부정 과 다를 게 없다. 김 전 대통령의 수상과 관련해 김정일에게 5억 달러를 갖다 주 었다는 이야기는 이미 비밀이 아니며, 국정원과 청와대에 노벨 상 수상을 위한 특별 공작반이
있었다는 이야기까지 흘러 나오
어느 나라 국민이 자기 나라 대
고 있다.
통령이 받은 상을 돈으로 매수
이런 저런 미확인 이야기가 나
했다고 말하는가?
오면서 곤욕을 치르는 것은 김
이제 우리는 최소한 그런 어두운
전 대통령이 아닌 한국 국민 자
과거에서 자유스러워야 한다.
신이다.
과거에 발목이 잡히면 미래를
부인도, 인정도 힘든 딜레마에
볼 수 있는 시야가 가려지기 때
빠진 것이다.
문이다.
누워서 침 뺏는 격이 된 셈이다.
오바마 대통령처럼 현재 이룬
자기 발등을 스스로 찍는 어리석
실적이 없지만 그가 주창한 '핵
음을 보였다.
무기 없는 세상'과 '모슬렘과 평 화'를 이루겠다는 주장만으로 노
수상을 신뢰해야.
벨상을 받는 그런 특별한 시대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노벨상
에 살고 있다.
수상에 대한 시비는 이젠 종식
미국 국민들은 아직까지는 실적
되어야 한다.
이 없고, 결과도 불투명하지만
돈을 주었다 거나, 노벨상 수상
노벨상 수상으로 인해 오바마
을 위한 특별 공작반이 있었다
대통령이 더욱 세계평화를 위해
거나 모두가 증명되지 않은 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나간 이야기다.
신뢰감을 보이고 있다.
이미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에 대해 아직까지 한풀이 식 비난
국격을 지켜야
과 험담은 옳지 않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
고인에 대한 비난을 하면 할수록
령의 공통점은 노벨 평화상 수상
그 결과는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
자라는 점이라.
게 돌아 오기 때문이다.
한쪽에선 돈으로 샀다는 비난을
어느 나라 국민이 자기 나라 대
받고, 다른 한쪽에선 자격미달이
통령이 받은 상을 그토록 매도
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는가?
이 두 사람에게 수상을 결정한
Tel. 01 4551 4587 18 rue Amelie 75007 Paris M8, La Tour Maubourg / 영업시간 12:00~22:30 / 토, 일요일 오전 휴무
삼계탕 개시
노르웨이 노벨 평화상 위원회는 외부에 들어난 것보다 훨씬 다양 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세밀하게 분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단체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어설픈 식으로 수상자를 결정하 지 않는다. 수상자를 발표하기 까지 정치적 인 제스쳐를 포함해 얼마나 많은 예상 시나리오를 그렸겠나. 그런 엄격한 스크린을 거쳐 수상 자로 결정 된 이상 그에 대한 시 비는 없어야 한다. 신뢰 해야 한다. 특히 '카더라'식의 소문을 입에 담지 말아야 한다. 오바마 대통령도 스스로 수상자 로서 자격에 미달 된다고 말하 면서 자기에게 더 큰 책임을 맡 긴 것으로 생각하고 상을 받겠 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수상 소식에 대한 놀라움과 긴장 을 보였지만 수상은 수상으로 받 아들이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아마도 수상까지 약간의 시비는 따르겠지만 미국 국민들은 자랑 스런 수상자로 생각할 것이다. 결국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긍정적이냐 아니면 부정적이냐 에 따라 결과는 엄청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 상 보도에 접히면서 이제 우리도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시비도 이제 막을 내리고 수상을 자연 스럽게 받아 들여야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수상을 신뢰 하는 것도 우리 스스로 꽃가마를 타고 국격을 지키는 일이다. <김동열/미주주간현대 dyk47@yahoo.com>
재불기독교 소식 15
새벽기도 안내 연합새벽기도 : 6시 30분 (월~토)
파리장로교회는 여름 기간중 7.19-8.30 매 주일 오전 11 시 예배를 드립니다.
123 av. du Maine 75014 Paris 월 : 박용관 목사(삼일장로교회)
목 : 이종선 목사(목양장로교회)
화 : 성원용 목사(선한장로교회)
금 : 김승천 목사(퐁뇌프장로교회)
수 : 이극범 목사(파리장로교회)
토 : 권형준 목사(파리연합교회)
주일학교:14시30, 중.고등부:12시30, 청년부:15시30(토) 교회 주소: 20, rue Titon - 75011 Paris 8. Faidherbe-Chaligny 9. Rue des Boulets ☏ 01 4898 4443 H.P 06 6219 8739 담임목사 : 이 극 범
퐁뇌프 장로교회 1, 2부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1부 주일예배 (14구) 주일 오전 11시 장소 : 유럽선교정보센타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M 13 Plaisance)
2부 주일예배 (16구) 주일 오후 2시 30분 장소 : 퐁뇌프 장로교회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M 1,2,6, RER A - Charles de Gaulle Etoile / M 6 - Kléber
담임목사 김승천
Tel. 01 5381 0541 / 06 2056 4456 www.pont-neu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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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 오후 1시 수요찬양예배 : 수요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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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 오후 1시
중 고 등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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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대사배 재불한인 골프대회 2009 재불 골프협회 년간계획에 따라 대사배 골프대회를 다음과 같 이 개최합니다. 본 대회는 올해 마지막 대회이자 현 임원진 임기 2년을 마감하는 대회 이며 새로운 회장단을 선출하는 총회대회이고 특히 이번에 본국으로 귀임하시는 조일환대사와 석별의 정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많이 바쁘시더라도 꼭 참석하셔서 행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1.명 칭 : 2009 대사배 재불한인 골프대회 2.목 적 : 한인사회 구성원간 친목도모,건강에 대한 관심 증진 3.일 시 : 2009.10.31(토) 08시 샷건(07시20분 도착) 4.장 소 : Golf d'Apremont (전화 03 44 25 61 11 www.club-albatr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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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 한인회 생활불어 무료강좌 모집안내 안녕하세요 ! 재불 한인회 입니다. 그동안 한인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생활불어 무료강좌가 성공리 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한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오며 2009-2010년도 제1기 무료 생활불어 초보반 모집 안내를 드립니다. - 강사 : 임영리와 H. BEGUERMONT외 1분 - 장소 : 한인회 사무실 - 일시 : 아래 표에 명시된 화요일 14시 45분-16시15분(1시간30분) 10월 20일, 11월 10일, 17일, 24일 12월 1일, 8일, 15일, 2010년 1월 5일, 12일, 19일, 26일, 2월 2일, 9일 - 총13회 수업 - 대상 : 한인회비 납부자, 납부예정자 남/여 선착순 10명
5.참가비 : 85유로 (일반회원) 6.참가비 내역 : 그린피 60+식대 22+간식대 & 잡비 3유로. 그린피는 알바트로스 티켓(까르네 7장)으로도 지불 가능. 7.참가대상 및 예상인원 : 재불 한인골퍼 약 60여명 8.대회운영 : 3인 또는 4인1조 Shot Gun(전원 동시출발), Stroke Play 9.채점방식 : 뉴 더블페리오 10.신청 마감 : 2009년10월27일(화)까지. 11.참가신청 : 전화 01 4555 0333 또는 parisgolf@gmail.com 12.참가신청시 필수 기입항목 : 이름(영문+한글), 생년월일, 근무처, 남녀구분, 골프회원권(알바트로스,OMG,TDG,보스께클럽등 명기), 신고핸디, 핸드폰번호, 싫어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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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재불 한인 장학생 선발 한인회 후원 장학생 개인 기업 후원 장학생 조건 : 프랑스에 3년 이상 거주한자 (단, 학업을 1년 이상 지속할 계획을 가진 자), 대학이상의 만 20세 이상 접수일시 : 2009년 10월 1일~ 10월 31일까지 한인회 홈페이지 참조. http://www.koreanfr.org/
Boogeo JJim :
'Boogeo' est un merlin séché. On appelle le merlin 'Saengtae', le merlin congelé 'Dongtae', et encore le merlin mi-congelé 'kotari' selon la façon que l'on le traite. En Corée, on l'utilise souvent pour la cuisine car il n'est pas très cher. Il existe 2 sortes de sauces, vous pouvez choisir selon votre préférence.
-servi comme le mets -environ 30 mn de préparation et de cuisson
*PREPATION et CUISSON
INGREDIENTS : - un merlin séché -Sauce à la sauce de soja : 4 c.s. de bouillon d'anchois, 4 c.s de sauce soja, 1 c.s. de poireau émincé, 1 c.s. d' chungju(alcool pour la cuisine), 1 c.s. de sirop de maïs, 1 c.c. de sucre, 0.5 c.s. d'ail haché, 1 c.s. d'huile de sésame, 1 c.c. de graine de sésame, une pincée de poivre - Sauce piquante : 4 c.s. de bouillon d'anchois, 1/3 verre d'eau, 1 c.s de sauce soja, 1 c.s. de pâte du piment, 1 c.s. de poudre du piment, 1 c.s. de poireau émincé, 1 c.s. d' chungju(alcool pour la cuisine), 1 c.s. de sirop de maïs, 1 c.c. de sucre, 0.5 c.s. d'ail haché, 1 c.s. d'huile de sésame, 1 c.c. de graine de sésame, une pincée de poivre
1. Coupez la tête et les nageoires du merlin séché. Vous pouvez conserver sa tête pour le ragoût des fruits de mer. 2. Laissez tremper le merlin séché dans l'eau pendant 5mn pour qu'il devienne moelleux. 3. Essorez-le avec les mains puis coupez-le en plusieurs morceaux. 4. Dans un bol, préparez la sauce soit à la sauce de soja, soit piquante. 5. Dans une poêle, mettez les morceaux de merlins, étalez la sauce sur les morceaux. Laissez reposer environ 10mn. 6. A feu moyen, laissez-les cuire. ** Remarque - Vous pouvez trouvez le merlin séché dans une épicerie coréenne.
Liste des épiceries coréennes
Nom ACE MART DOREE MARKET EURO MART FAMILY MARKET HANA FOOD HI-MART K-MART
북어찜:
Téléphone 01.4297.5680 01.4628.1066 01.4577.4277 01.4261.0639 01.4577.7471 01.4575.3744 01.4557.5608
Adresse 63, rue Saint Anne 75002 Paris 10, rue claude decaen 75012 Paris 17, avenue Emille Zola 75015 Paris 31, rue d'Argenteuil 75001 Paris 15, rue Letellier 75015 Paris 71 bis, rue Saint Charles 75015 Paris 354, rue Lecourbe 75015 Paris
북어는 말린 명태를 말한다. 이 명태는 얼리면 '동태', 반쯤 말리면 '코다리'라고 불리는 등 가공 방법에 따라 이름이 바뀌 는 재밌는 생선이다. 한국에서는 값도 싸서 국이나, 반찬에 많이 쓰이는 서민 음식이기도 하다. 북어찜은 불고기와 비슷한 간장 양념과, 매운 양념 두 가지로 할 수 있는데 두가지 다 소개한다.
-반찬용 / - 조리 시간 약 30분
만드는 법
재료 : 북어포 한마리 간장 양념: 멸치 육수 4큰 술, 간장 4큰 술, 다진 파 1큰 술, 맛술 1큰 술, 물엿 1큰 술, 설탕 1작은 술, 다진 마늘 0.5큰 술, 참기름 1큰 술, 깨소금 1작은 술, 후추 약간 매운 양념: 멸치 육수 4큰 술, 물 1/3컵, 간장 1큰 술, 고추장 1큰 술, 고춧가루 1큰 술, 다진 파 1큰 술, 맛술 1큰 술, 물엿 1큰 술, 설탕 1작은 술, 다진 마늘 0.5큰 술, 참기름 1큰 술, 깨소금 1작은 술, 후추 약간
1. 북어포는 머리와 지느러미를 잘라준다. 북어포 머리는 나중에 해물탕등을 끓일 때 사용한다. 2. 손질한 북어포를 찬 물에 5분 정도 담궈 부드럽게 한다. 3. 물기를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 간장 양념이나 매운 양념을 볼에 섞어 준비한다. 5. 팬에 북어를 깔고 양념장을 골고루 끼얹어 10분 정도 재운다. 6. 중불에 뒤집어 가며 골고루 익힌다. ** 북어포는 한국 슈퍼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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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학기 개강일 9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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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뇌프 가을 부흥성회 11월 8일 ~ 10일 19시 30분 11월 8일
11월 9일
11월 10일 11월 10일
낮
창세기 4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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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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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8:19
찬양의 삶
저녁
에스겔 47:1-12
성화의 삶
새벽
열왕기 하 4:1-12
문제해결
저녁
에베소서 4:11-16
봉사의 삶
목회자세미나
사도행전 20:17-38
바울의 목회
강사 : 이용걸 목사
- 총회신학 연구원(M.Div) - 이스턴 칼리지(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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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퐁뇌프 장로교회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M 1,2,6, RER A - Charles de Gaulle Etoile / M 6 - Kléber 담임목사 김승천 Tel. 01 5381 0541 / 06 2056 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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