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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호

2010년 1월 20일(수)

아이티의 눈물 지난 12일, 진도 7.0의 강진(强 震)은 아이티의 모든 것을 부숴버 리고, 그 자리에는 돌무더기와 시 체 만을 남겨 놓았다. 그 다음날 아 이티는 전쟁터로 바뀌었다. 살아남 은 자들은 굶주린 배를 채우려 아 우성치고, 사람들은 먹을 것을 찾 아 거의 미쳐가고 있다. 굶주림 만 큼 절실한 것은 타들어가는 목이 다. 지진 뒤에 상수도 공급시설이 파괴되고, 식수원은 주검으로 오염 되었다. 주검을 가득 실은 트럭이 공동묘지로 쏟아지고 있다. 거리는 죽음의 냄새로 넘쳐난다. 대통령 궁만 무너진 것이 아니라, 이들을 도와줄 '정부'도 무너졌다. 르네 프레발 아이티 대통령은 "3만 명… 아니 5만명이 넘는 국민이 죽 었다고 들었다"고 한다. 장막스 벨 리브 아이티 총리는 사망자가 "최 소 10만명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범미보건기구(PAHO)는 사망자가 5만~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 했다. 아이티 정부는 피해상황조차 집계를 못 하고 있다. 교도소가 무너져 수감자들이 탈출 했지만, 어떠한 대책도 할 수 없다. 병원 시설과 의약품도 턱없이 부족 하다. 의사도 한없이 부족하다. 포 르토프랭스 시내 8개 병원이 파괴 된 가운데, 긴급 응급시설이 문을 열었지만 밀려드는 환자를 감당하 지 못하고 있다. 파괴된 공항과 도로를 통해 구호물

찾아 포르토프랭스를 떠나기 시작 하고, 다른 도시와 이웃 도미니카 공화국을 향한 긴 탈출행렬이 이어 지고 있다. 이처럼 참담한 상황을 겪고 있는 이들의 고통의 눈물을 어떻게 닦아 줄 수 있을까 ? 세계 모든 나라와 국민들이 한 마 음 한 뜻이 되어 지원을 아끼지 않 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에서도 지난 18일 "긴 급구호금으로 500만 달러, 중 . 장 기 복구 지원금으로 500만 달러 등 모두 1000만 달러를 지원하기 로 했다"면서, "민간 측에서 250만 ∼300만 달러 정도를 모금하는 것 을 목표로 하고 나머지 금액은 정 부 예산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품을 전달하는 것 조차 사투에 가 깝다. 비록 멀쩡한 트럭 . 굴착기가 남아있어도, 길이 없어 움직이지 못하고, 구조 비행기가 와도 착륙 할 장소도 많지 않다. 포르토프랭 스 공항은 관제탑이 일부 파괴된데 다, 밀려드는 구호물품으로 대 혼 잡을 빚고 있다. 원조물품을 가득 실은 프랑스 항공기 2대가 착륙도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져, 공항운영 권을 임시로 넘겨받은 미국에 항의 하는 상태까지 벌어졌다. 이 때문 에 일부 구호물품은 도미니카공화 국에 내려진 뒤, 육로로 이송하고 있다. 하지만 도로도 상당부분 파 괴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신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지역별 상황 파악을 통한 효율적인 원조물품 배 분이 되지 않고 있다. 혼선을 조정 해야할 아이티 정부 자체가 마비상 태이니, 때로는 원조 국가끼리 다 툼이 일어날 정도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식량배급 등 을 기다리지 못한 생존자들이 약탈 에 나서고 있다. 돌과 칼, 망치 등을 가진 생존자들은 상점 등에 들어 가 있는 대로 물품을 약탈하고 있 다. 경찰이 공포탄을 쏴 약탈자들 을 해산시키고 있지만, 굶주린 이 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일부 생존자들은 먹을 것과 의약품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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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재불 한인들도 이에 앞장서서 도움을 주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참혹한 지진 피해 현장과 그곳에 서 들려오는 생존자들의 신음과 흘 러내리는 눈물을 보며, 마음은 당 장이라도 그곳에 달려가 도와 주 고 싶다. 우리 모두가 같은 마음 일 것이다. 비록 우리가 가진 돈이 많 지 않지만, 작은 돈이라도 나누어 서 아이티로 보내자.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야만, 아이티 주민들의 눈에서 흐르는 고통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다. <파리지성>



프랑스속의 한국 3

"한국은 원전산업의 새 호랑이" 프랑스 르 피가로紙 특집 기사

계획"이라며, 한국을 원자력 산

전력의 35%를 원자력으로 조달

치했다"며 원전 수주를 위한 한

"한국 기술 과소평가가 패인"

업의 '새로운 호랑이'라고 표현

하는 한국의 기술력을 과소평가

국 정부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

했다.

한 것을 첫 번째 이유로 들었다.

력도 소개했다. 여기에 프랑스가

"한국을 과소평가했다."

우선 이 신문은 프랑스 핵안전

프랑스 원자력위원회(CEA) 아

제시한 58개월보다 10개월이나

프랑스가 최근 아랍에미리트연

연구소(IRSN) 지오바니 브루노

시아 전문가인 파트리크 블랑

합(UAE) 원전 4기 건설계약을

부소장을 인용해 "(프랑스 프로

트랑샹은 "프랑스 아레바사가

한국에 빼앗긴 가운데, 프랑스

축구 1부 명문팀인) 파리생제르

유럽형 가압경수로(EPR)의 원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가 14일

맹 FC가 3부 리그 팀에 패한 것

자로 용기를 일본에서 공급받는

한국의 원전 산업을 집중 조명

과 같다"고 이번 수주 실패로 프

데 비해, 한국은 두산이 직접 만

하는 특집 기사를 실으며 "이제

랑스인이 받은 충격을 전했다.

든다"며 "현대, 삼성, 두산과 같

세계 원전 시장에서 한국의 활

이어 이 신문은 프랑스의 패인

은 튼튼한 기업이 뒷받침이 되

일본 등 세계 원전 경쟁국을 소

약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을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무엇보

고 있다"고 소개했다.

개했다.

특히 이 신문은 "한국은 2030년

다 자체 기술로 1000㎿급 원자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나서 한

까지 총 80기의 원전을 수출할

력 발전소를 설립하고 나라 전체

국전력 지하2층에 워룸까지 설

짧은 공사기간을 제시한 것도 수 주에 큰 몫을 했다고 전했다. 르 피가로는 이번 특집 기사를 통해 한국 외에도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중국,

올해 프랑스 중등학교 한국어강좌 대폭 확대 프랑스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원은 카미유 생-상스에서

가르치는 중ㆍ고등학교가 올해부

진행한 시범수업에 대한 평가 보

터 크게 늘어난다.

고서를 통해 "프랑스 학생들에게

주프랑스 한국교육원(원장 김차

한국과 한국문화의 실체를 발견

진)은 지난해 북부 루앙시 카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유 생-상스 중ㆍ고교에서 시범

"또한 한국경제 발전의 원동력을

실시해온 한국의 언어ㆍ문화 수

비롯해 한국의 다양한 사회현상

업을 올해부터 파리, 낭트, 보르

을 수업을 통해 널리 알릴 수 있

도 등의 중ㆍ고교 20곳으로 확대

었다"고 평가했다.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교육원장은 "프랑스의 다문화

교육원은 특히 보르드 지역의

정책에 적극 호응해 우리나라의

10개 공ㆍ사립 중등학교에서 시

문화를 프랑스 학생들이 계속 배

작되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

다는 방침이다.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울 수 있도록 주프랑스 문화원 등

은 보르도 대학의 한국학과 프로

교육원은 이와 함께 루앙시의 카

교육원은 지난해 루앙시의 공립

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한국어와

그램과 연계해 효율성을 극대화

미유 생-상스 중ㆍ고교에서 실

학교인 카미유 생-상스 중ㆍ고

한국 문화 수업을 확대해 나갈 방

하기로 했다.

시하는 수업은 작년 16주에서 올

교에서 16주에 걸쳐 시범 수업을

침"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문화

나아가 일부 학교에서 한국어 과

해는 29주로 크게 늘려서 계속

진행했었다.

의 저변이 확대되도록 노력을 아

목을 정규 외국어 과목으로 개설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한글과 △한글 서

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이처럼 프랑스 중ㆍ고교생을 대

예 및 동양화 △역사ㆍ지리 △태

점을 감안해 현지 학교장들과의

상으로 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강

권도 △경제ㆍ사회 △한국영화

긴밀한 협의를 토대로 향후 한국

의가 확대되면 한국의 이미지와

△한국만화 △한국문학 △한국음

어 정규 과목 개설에 주력해 나간

국가 브랜드 향상에 크게 기여할

식ㆍ다도 등으로 구성됐다.


4 파리의 전시 이번 주 볼만한 전시회 재불작가 고송화, "긴장과 자유의 변주곡"

[사진 1] 고송화 작가 전시회 풍경

[사진 2] 고송화, "Sérénité", huile sur toile, 2009

[사진 3] 고송화, "Sérénité", huile sur toile, 2009

[사진 4] 최철 작가와 그의 작품

[사진 5] 최철 작가의 전시회 풍경

[사진 6] 최철 작가의 전시회 풍경

상시인사상담 : simon@tricontinental.fr

고송화 작가가 파리 8구의 Galerie Grand E'Terna에서 일본. 프랑스 작가들 11人과 경 인년을 여는 전시회에 초청받았다 [관련 사진 1, 2, 3]. 이번 전시회에서 "긴장과 자유의 변주 곡"을 연주하는 고송화 작가의 triptyque 작품 의 가장 오른 쪽 면과 가장 왼쪽 면에는 밀도는 높지만, 깊이 있는 선으로 표현되고, 가운데는 모노톤 평면이 무한히 펼쳐지고 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세계를 나타내는 3면은, 그러나 원초 적이고 진한 교류를 끊임없이 나누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굵은 직선 띠가 왼쪽 면에 계시처럼 카이로스처럼 꽂혀있다. 이 굵은 직선의 색깔은 대부분 가운데 면의 색깔과 같거나, 혹은 보색이 다. 마치 가운데 면에서 일부가 떨어져 나간 듯 한 굵은 직선 띠가 가장 왼쪽 면으로 이전하자, 이 굵은 직선은 수많은 가는 선 가운데서 긴장을 조장하는 반전을 일으킨다. 반대로 손으로 일일 이 그려진, 아니 파헤쳐진 선들은, 마치 실톳의 실이 풀린 듯, 구불구불하고 여유로운 율동을 선 사하며, 전체적으로 통일된 리듬을 주고 있다. 이처럼 색과 색, 선과 선, 면과 면, 그리고 선과 면, 두꺼움과 얇음, 풀어짐과 묶임, 자유와 긴장 등은 예술과 현실, 영혼과 실존의 틈 사이에서 발생하는 흥미로운 변주곡을 연주한다. 거의 모노크롬으로 표현되는 또 다른 그림 (triptyque 혹은dyptique)에서도, 여전히 같 은 리듬의 긴장과 자유의 변주곡이 울려 퍼지 고 있다. 전시장소. La Galerie Granbd E'Terna 3, Rue de Miromenil , 파리 8구. 전시기간. 1월 7일부터 30일까지 월요일-토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재불작가 최철 "흔적, 그림자 그리고 춤" 재불작가 최철이 MJC Sceaux에서 전시中이다 [관련사진 4, 5,6]. 이번 전시의 테마는 "흔적, 그 림자 그리고 춤"에 관한 이야기로, 설치작업과 회화작업이 함께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동양의 노장사상에 근거하여, 서양의 존재 철학에 부재 한 허虛와 무無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아이러니 하게 이를 서구식 방식과 오브제를 사용해 재현 하고 있다. 2500년간 서구사상에서 본질이 실존을 앞서왔

다. 플라톤에게 있어서 한 '오브제'는 실존하기 전에 장인의 머리에서 그 본질이 규정되고 이 규 정과 용도에 따라 오브제가 만들어진다. 그러다 가, 사르트르 이후, 실존이 본질을 앞서게 되는 존재론적 코페르니쿠스 혁명이 발생한다. 그런 데 작가 최철은 아예 이미 버려진 쓸모 없는 오 브제들을 묘사함으로써 본질 없는 실존을 묘사 하고, 마침내는 그 실존마저 사라지고 이제 흔 적과 그림자만이 남게 된다. 그의 작품에서 특 히 흥미로운 것은 이 흔적과 그림자가, 마치 질 들뢰즈의 "욕망하는 기계"처럼 부활된다는 사 실이다. 작가는 말한다 : "작업 안에서, 사진기가 빛의 힘을 통해 사물의 존재를 필름에 담듯이, 밝게 뿌려진 물감은 빛과 같다. 캔버스는 물감에 의 해 그 자리에 머물렀던 사물을 기억하고 기록한 다. 물체주변으로 뿌려진 물감은 배경이 되고 그 배경에 의해 나머지 부분이 사물의 형상과 존재 자리를 이야기해 준다. 물방울은 자신의 존재를 알리듯 캔버스에 진한 흔적을 남기고 허공 속으 로 사라진다. 물방울의 영혼은 육체이탈을 하여 자유로운 여행을 하고 그의 몸은 흔적이 되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캔버스 위의 사물의 흔적은 그 존재가 너무 선명하여 사물로 다시 태어나고 자 하는 욕망을 담고 있다." 이처럼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노자의 근본 사상 중의 하나인, '非 존재' 혹은 '무無'는 천지의 시 작을 일컫는 것이고, '존재' 혹은 '유有'는 만물의 어미를 일컫는 것 ("無名, 天地之始; 有名, 萬物 之母")을 예시하고 있다. 전시기간. 1월 6일부터 27일까지 월요일-금요일 10시-22시, 토 10시-12시30, 14시-18시30분 전시장소. MJC de Sceaux, 21 rue des Écoles 92330 Sceaux RER (B) Sceaux, 버스: 192 / 128 / 395

재독 작가 정영창, "어제는 오늘이다 yesterday is today"展 재독작가 정영창의 전시회 "어제는 오늘이 다 yesterday is today"가 현재 퐁피두 센터 에서 지척인 '크리스틴 박 갤러리' (www. galeriechristinepark.com)에서 개최되고 있다 [관련사진 7, 8]. 경술국치 100년, 한국전쟁 6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의 30년이 되는 경인년 연초에 , 파리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재불한인 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전시임에 틀림없다.


파리의 전시 5 정영창 작가는1983년 독일에 도착해서 "미술 공부를 하면서 예술의 대중적 소통과 사회적인 관계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시사성이 있는 작품들을 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시사성 있는 까다로운 내용을 "담기에는 자유롭고 다 양한 미적 표현양식을 필요로 하였고, 고전적 미술양식에서 자유로운 인간이 되고자 고민했 다"고 한다. 그는 "예술이란 모든 형식으로 부 터 자유로워야한다는 생각"에 근거하여, 끊임없 이 고민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작가로, "무엇 하 나 고정됨이 없이 변하는 세상에 스스로 굴레 를 만들고 안주하는 것은 자유의 포기"라고 여 기는 헤라클레이토스 的 작가이기도 하다. 정영 창 작가에게 있어서 예술이란, "작가의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서 나오는 것으로 진 실된 마음이 담겨있지 않을 때 그것들은 장식이 된다"고 한다. 이번 전시는 27년 동안 독일에 살면서 지속되어 온 최근 작업들의 일부이며 , 앞으로 암스테르 담과 벨기에 ,오키나와에서 전시를 개최할 예 정이다. 전시 기간. 1월 6일부터 2월 6일까지. 화-수 오후 2시에서 7시까지. 전시 장소. Galerie Christine PARK 88, Rue Quincampoix 75003 Paris www.galeriechristinepark.com

동양화 작가 백주민, "여자" 대구에서 온 동양화 여류작가 백 주민 씨가 갤 러리 89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관련사진 9, 10]. 한국 여인을 주제로 한 작품 뿐만 아니 라, 움직임 자체가 동양적인 선을 대표하는 듯한 고양이의 그림이 대비되어 있어 기묘한 공통점 을 느끼게 하고 있다. 동양적인 線(선)이 곧 善 (선)과 美(미)를 대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 림뿐만 아니라, 그림이 그려진 부채, 보석 등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동양 여성으로써 여인을 그리는 작가에게 '여자 는 어떻게 정의될 수 있는가 ?' '우문愚問'에 대 한 작가의 '현답賢答'이다 : "여자는 여러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고 그 마음 속에 천 개도 넘는 마음의 방을 가지고 있다. 자기자신조차도 어떤 마음을 가지고 싣고 있는 지 다 알지 못한다. 나 또한 그러한 여자이기 때문에 여인을 그리기 시작했을지도 모르겠다.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는 끝이 없다. 심지어는 죽 는 순간까지도 아름다워지기를 열망한다.

여자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조차도 자 신을 다 드러내지 않는다. 그래서 내 그림에 여자들은 코가 없다. 그것도 자신 속에 감춰진 자신만의 자존심을 나타내고 있다. 아마도 영원히 드러내지 않는 여자의 마지 막 자존심을 나타내고 싶었다. 여인들의 표정과 옷과 색과 꽃으로 여인이 품고 있는 내면을 표현 하고 있다." 전시기간 .2010년 1월4일에서 1월 23일까지 전시 장소. Galerie 89 89 Avenue Daumesnil 75012 Paris 전철 Gare de Lyon, 출구 No. 11 tel: 0177628489 /0608809933

작가 동향 및 행사

[사진 7] 정영창, « 살인자 », 캔버스에 사진. 아크릴물감. 먹, 2007

[사진 8] 정영창 작가 전시회 풍경

詩와 그림과의 만남, 세실 우마니와 김명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 가지 요소가 만났다. 바로 '詩'와 '그림'과 '음악'의 만남이다. 지난 토 요일 저녁 (1월 16일 오후 7시 30분), Lucarne des Ecrivains 서점(115 rue de l'Ourcq 75019 Paris)에서 세실 우마니Cécile Oumhani시인 과 김명남 작가의 판화가 있는 詩畵集 "Temps solaire"(voix d'encre) 출판기념을 위한 詩낭송 과 콘서트가 있었다[관련사진 11, 12]. 세실 우마니 시인은 출판사 Voix d'encre 사장 인 알랭 블랑Alain Blanc 씨의 소개로, 김명남 작 가와 만나서 첫 번째 시집 "Demeurs de mot et de nuit"에 김명남 작가의 그림 21점과 함께 출 간(2005년10월)하였으며, 작년에 그의 두 번째 시집인 "Temps solaire"를 판화 14점과 함께 출 간하였다. 세실 우마니 시인은 또한 파리13대학 영문학과 교수로써, 문학에 끊임없는 정열과 혼신의 힘 을 기울인 작가이며, 그의 시에는 삶의 함축성 과, 그녀의 가슴 속으로부터 울려 나오는 언어의 소리와 빛깔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시와 김명 남 작가의 판화는 아름다움이 배가되는 만남임 에 틀림없다. 출판 기념회에서 현대 음악 작곡가 Ivan Bellocq가 플루트를 직접 개조하여 한국의 대금 에 가까운 정서를 느끼게 해주는 플루트 연주를 하고, Anja Thomas는 현대 음악가 존 케이지 를 연상케 하는 연주 등으로 음악과 시와 그림이 어울려진 잘 그려진 낭만적인 한 폭의 그림을 연 상시키는 출판기념회였다.

[사진 9] 백주민, nostalgia.

[사진 10] 백주민 작가의 부채 작품

[사진 11] 세실 우마니, 김명남, «Temps solaire », voix d’encre, 2009

[사진 12] 세실 우마니 詩人(좌) 김명남 화가(우)


6 예술가와의 만남

재독 작가 정영창 "어제는 오늘이다" 한일강제병합 100년, 청산리ㆍ봉오동 전투 90년, 한국전쟁 60년, 4.19 혁명 50년 광주민주화 항쟁 30년, 남북 정상회담 10 년, 등등. 2010년은 십진법 주기에 따라 역사적 사건이 유난히 많은 해이다. 위의 대부분 사건들은 '어 제'의 추억이라고 하기에는, '오늘' 우리의 삶에

사진 1. 정영창 작가 (左) 크리스틴 박 갤러리스트 (右)

여전히 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한 아직도 완료 되지 않은 미완의 과제인 휴전상태의 한국전쟁 처럼, 위의 사건들은 해결할 것이 여전히 남아 있는 미완의 과제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일들을 다각적인 면에서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재독작가 정영창의 전시회 "어 제는 오늘이다 yesterday is today"가 퐁피 두 센터 지척의 '크리스틴 박 갤러리' (www. galeriechristinepark.com)에서 개최되고 있 다 [사진 1. 정영창 작가 (左) 크리스틴 박 갤 러리스트 (右)]. 전시장의 1층과 지하에서 전 시가 열리고 있는데, 1층에서는 아름다운 추 상적 작품이라는 느낌과 함께, 프랑스 작가들 의 작품과는 뭔가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사 진 2. "computer I",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먹, 2009; 사진3. "자본" ,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먹. 크레용, 2008 ; 사진 4. "역사", 캔버스에 아 크릴 물감. 먹, 2009]. 전형적인 프랑스식 달팽 이(에스카르고) 층계를 지나 지하 전시실에 도 착하면 [사진 5], 1층에서 받았던 무언가 수상 한( ?) 느낌의 정체를 알게 된다. 지하 전시실 에는 한국 인이라면 전시된 작품들이 우리의 역사적인 사건들을 재현하고 있음을 곧 알게 된다. 정영창 작가는 오늘의 일상사를 다룬 작 품도 보여주고 있지만, 결코 어제의 사건으로 만 남을 수 없는 시사적인 여러 주요 사건들을 그의 독특한 언어로 말하고 있다. 이 전시회가 특별히 충격적으로 다가온 것은, 필자 자신도 감정이 앞서 흥분하지 않고는 설 명하기 힘든 "경술국치 100년", "야스쿠니 신 사", "가미카제" 등의 사건들을 예술的 유럽식 화법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진 2. "computer I",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먹, 100cm x 80cm 2009

작가는 야스쿠니 신사(靖國神社, war shrine, sanctuaire Yasukuni)를 다루며 근본적인 문 제를 지적하고 있다. 우리는 야스쿠니가 유족 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일왕日王의 명령에 따 라 전몰자들을 강제 합사 시켰음을 알고 있다. 2만 1천 여명에 해당하는 조선인 과 2만8천 여 명에 해당하는 타이완인들의 강제 합사는, 이 들 피해자들이 살아서는 전쟁에 강제로 동원되 어 죽임을 당하고, 이제는 죽어서까지 일본의 영광을 위해 다시 사용되는 영원한 고통을 당

하고 있다. 이처럼 인간 존엄성을 철저히 부정 하고 있는 일본의 가해에 대해, 2000년대 한국 과 타이완 유족들에 의해 합사 철회 청구재판 이 진행되고 있으나, 일본 법정에서는 받아들 여지지 않고 있다. 오랜 기간 핫 포테이토(hot potato)인 야스쿠니는 한일관계에 지대한 악영 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또한 동아시아 평화에 도 중대한 장애물이 되고 있다 . 야스쿠니와 관 련된 여러 덩이의 핫 포테이토를 어떻게 다루 어야 할까 ? 삼켜야 하나, 뱉어야 하나 ? 독일의 통일 문제나 남북 핵 문제를 지켜볼 때, 대부분의 문제가 관련 당사국을 떠나 국제 외 교 공조관계에서 해결되고 있다. 이들에게 이 해시켜 공조를 얻기 위해서는 이들의 언어로 표현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아무리 아픈 우리 의 역사라고 할지라도, 침착하게 그리고 유럽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받아들일 수 있는 그 러한 언어를 찾아야 한다. 우리가 몸으로 직접 겪은 사건들이기에 몸과 감정이 개입되어야만 제대로 표현될 수 있지만, 우리는 이곳 프랑스 에서 자라고 있는 우리 자녀들이 또한 우리의 이웃들인 프랑스 인들 혹은 유럽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말해야 한다. 다행히도 이러한 언어中의 하나 [ 예술작품을 통한 표현]를 정 작가는 찾아내어 예술을 사랑하는 프랑스 인들 에게 설득력 있게 말하고 있다. 그는 극렬하고 자극적인 방법을 통해서가 아니라, 예술적. 미 적 언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유럽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몰리에르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에 지극한 자부심을 갖는 프랑스 인들의 가장 명예로 운 학술단체인 아카데미 프랑세즈(Académie française)는 불어를 가꾸고 발전시키는 것이 그 들의 주업으로 낱말 하나를 정의하고 수정하 고 발전시키는데 모든 힘을 쏟는다. '생각이 표 현을 바꾸기'도 하지만, '표현이 또한 생각을 바 꾼다'고 믿기 때문이다. 애플의 유명한 "다르게 생각하라" (Think Different, Pensez Différent)는 모 토는 현대인들에게 어필한 문안이었다. 다르 게 생각하는 첫 행동은 언어에서 먼저 나타난 다. 이전까지 별 생각없이 사용해 왔던 "한일 합방"이라는 말은 대등한 상황에서 맺어진 조 약이 아닌, 불평등 조약이기에 "한일합방"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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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의 만남

7

사진3. "자본" ,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먹. 크레용, 140cm x 100cm, 2008

사진 4 "역사",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먹, 145cm x 110cm, 2009

사진 5. 전시회 풍경

사진 6. "야스쿠니", 캔버스 위에 사진. 아크릴 물감. 먹, 2008

사진 7 아틀리에에서의 정영창 작가

사진 8. 아틀리에 풍경.

니라, 경술년에 일어난 나라의 치욕이기에 "경 술 국치"로 말하거나, 혹은 강제로 조약을 맺어 야 했기에 "한일 강제 병합"으로 말해야 한다. 따라서 올해 2010년은 "한일합방 100주년"이 아닌, "경술국치 100년" 혹은 "한일강제병합 100년" 이다. 또한 일본인 들에게는 "천황"이 겠지만, 우리는 "일왕日王"이다.

는 전시회이다. 이 전시회에 한 가지 대답이 있을 수 있다면, 그것은 "어제가 오늘"인 것처럼, "오늘은 내 일"이라는 것, 즉 오늘 우리의 대답여하에 따 라 우리 자녀들이 살아야 할 내일이 결정된다 는 이야기다. 오늘은 바로 우리 후손들의 내 일이다.

다르게 생각하고 그리고 다르게 표현해 보자. "경술국치 100년인 올해 일왕의 한국방문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라고 묻기 전 에 "일왕의 한국 방문을 지금 여기서 우리 이웃 인 유럽인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라고 한번 쯤은 자문해 보자. 그리고 좀 더 궁극적으로 생각해 보자. 정 작 가의 작품 "야스쿠니"[사진6. "야스쿠니", 캔 버스 위에 사진. 아크릴 물감. 먹, 2008]의 오 른 쪽에는 일왕 히로히토의 사진이 있고, 왼쪽 에는 일왕을 위해 죽어야 했던 어린 병사의 사 진이 있다. 작가는 묻는다 : "누구의 생명이 더 소중한가 ?"

'어제의 오늘'을 사는 재독작가 정영창

그의 "가미카제" (2009)연작이 보인다 [사진 9 (히로히토 일왕), 사진 10 (출격맹세하는 가 미카제 젊은 조종사), 사진 11 (추락하는 비행 기), 사진 12 (희생된 조종사)]. 작가는 이 작 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가미카제 골판지 사진 작업은 오늘날 자살 폭탄 테러와 다를 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골판지 작업은 평 면과 입체의 화합으로 두 세계의 조화를 시도 합니다.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점 은 시각의 변화를 따라 평면의 이미지가 자유 롭게 변하는 시각적 유희이며 잠재된 역사 굴 곡과 일상의 단면이 표출된 작업으로 현실을 일깨우고 잔잔한 여운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2005년 정 작가는 교토 시립미술관에서 광주 시각매체연구회원들과 "광주의 기억에서 동아 시아의 평화로" 展에 함께 참여하였고 , 2008 에 제주 최 남단 마라도 기원정사에서 "저항 과 평화의 바다" 展을 하였다. 그리고 작년 2009년에는 오키나와를 여행하였으며, 그곳 오키나와 대학에서 "전쟁의 기억을 그린다"라 는 주제를 가지고, 서승 교수의 진행으로 정영 창 작가, 홍성담 작가, 신장식 작가, 최태만 교 수와 함께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오키나와는 동아시아에서 평화의 정착이란 과제의 실천을 위한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으로, 이곳 미술관 에서는 평화를 위한 방법을 찾고자 하는 노력 이 있는 곳이다. 일본의 한 도시인 그러나 평 화와 정의를 추구하는 도시인 이 곳에서 정영

30여년 간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년작가 정영창의 파리 전시회 "어제는 오늘이다"는 문 제를 제기하는 전시회지, 답을 주는 전시회는 결코 아니다. 단지 바쁜 일상사로 하여 결코 잊 어버려서는 안될 질문을 상기시켜주는 전시회 이며, 제기된 질문을 궁극적으로 숙고하게 하

정영창 작가 (1957 전남 목포 출생)는 케테 슈미트 콜비츠(Käthe Schmidt Kollwitz, 1867 ~ 1945) 등의 작품들을 보며, "한국 민중미술과 독일의 표현주의 미술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 을까 ? 민중미술이 가지고 있지 않은 무엇을 독일에서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 라는 의문 점을 가지고 1983년 독일에 도착한다. 독일에 서 미술공부를 하면서, 그는 예술의 대중적 소 통과 사회적인 관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 의 작품은 점차적으로 시사성을 띠게 된다. [사 진 7과 8. 작가의 아틀리에]. 그는 1991년 뒤셀도르프 미술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후, 1994년 뒤셀도르프 시립박물 관에서 "생명"이란 주제로 인간존중과 생명의 중요성을 표현한 첫 미술관기획개인초대전을 갖는다. 1999년도에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뉴욕 비행기 테러'를 예견하듯 "가미카제"라는 제하의 그림을 그렸으며, 이번 파리전시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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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예술가와의 만남

사진 9 "가미카제" 2009

창은 작가로써 한국과 대만을 연결하는 평화의 길을 위한 모색하고자 노력한다. 민중미술과 독일 표현주의와 관련하여 그가 독 일 오면서 품었던 의문은, "민중미술은 한국 발 생적이라고 하지만, 민중미술은 어디서나 언 제나 있는 것으로, 특별히 특정시대 특정장소 에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사실과, "예술 의 대중적 소통과 사회적인 관계에 관심을 둔 시사성을 띠는 작품은 삶의 중심가치인 평화 를 추구하는 예술적 모색이라는 사실"을 깨닫 게 된다. 정영창 작가는 "예술이란 모든 형식으 로 부터 자유로워야한다는 생각"에 근거하여, 끊임없이 고민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작가로,

"무엇 하나 고정됨이 없이 변하는 세상에 스 스로 굴레를 만들고 안주하는 것은 자유의 포 기"라고 여기는 헤라클레이토스 的 작가이기 도 하다. 또한 예술이란, "작가의 머리에서 나 오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서 나오는 것으로 진 실된 마음이 담겨있지 않을 때 그것들은 장식 이 된다"고 한다. 이번 크리스틴 박에서 열리는 파리 전시는 27년동안 그가 독일에 살면서 지속되어온 최 근 작업들의 일부이며 , 이어 암스테르담, 벨기 에, 오키나와에서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정 영창

2005 광주의 기억에서 동아시아의 평화로,시매연 - 시립 미술관 (교토/일본) 2004 틈 - 부산 비엔날레 (부산/한국) 2001 Grosse Kunstausstellung 시립 미술관 (뒤셀도르프/독일) 2000 뒤셀도르프 시립박물관 125년기념전 (뒤셀도르프/독일) 1994 전쟁과평화- 역사 박물관 (바르사워/폴란드)

1957 전라남도 목포에서 출생 1983 독일 카셀종합대학 미술학과 1986 독일 뒤셀도르프 미술대학 1991 독일 뒤셀도르프 미술대학 석사과정졸업 ( A. R. 펭크교수)

개인전 사진 10 "가미카제" 2009

사진 11 "가미카제" 2009

2010 yesterday is today, 갤러리 크리스틴 박 ( 파 리/프랑스) 2008 로댕과 정영창의 랑대부 - 피카소 미술관 기획초 대전 (뮨스터 /독일) 2008 로댕과 파리에서 만남 - 예나 시립 미술관 기획초대전(예나 /독일) 2008 갤러리 크리스틴 박 ( 파리/프랑스) 2007 쌀, arteversum (뒤셀도르프/독일) 2005 갤러리 BMB ( 암스테르담/ 네델란드) 2005 어제는 오늘 -방공호 성당 (뒤셀도르프/독일) 2003 갤러리 BMB ( 암스테르담/ 네델란드) 2002 전쟁 - 시립박물관 기획초대전 (뒤셀도르프/독일) 2002 전쟁과평화 - 방공호 성당 (뒤셀도르프/독일) 2001 갤러리 BMB ( 암스테르담/ 네델란드) 1999 무엇 때문에?, 갤러리 베어토벤(뒤셀도르프 /독일) 1998 갤러리 울라 섬머스 ( 뒤셀도르프 /독일) 1997 갤러리 BMB ( 암스테르담/ 네델란드) 1997 문예진흥원 (서울/ 한국) 1995 갤러리 울라 섬머스 (퀠른/독일) 1994 생명 - 시립박물관 기획초대전 (뒤셀도르프/독일) 1991 갤러리 Krakeslaett AB (브로멜라/스웨덴) 1990 괴테 문화원 (뒤셀도르프/독일)

그룹전

사진 12 "가미카제" 2009

2009 너+나=우리 갤러리 박영 (파주/ 한국) 2009 Refelction-Contmeporary art from global artists 갤러리 올 & HM (서울/한국 ) 2008 저항과 평화의 바다, 시매연 -기원정사(마라도/한국) 2008 갤러리 인 포름 (하셀트/벨기에) 2008 24시 artversum (뒤셀도르프/독일) 2007 Connected 미술관 (뭰센 그라드박/독일)

<심은록 sim.eunlog@gmail.com >

작품수록문헌 1994 VITA 시립박물관 (뒤셀도르프/독일) 1995 미술시대 (서울/한국) 2000 Grosse Kunstausstellung NRW (뒤셀도르프/독 일) 2001 제단- 시립 미술관(뒤셀도르프/독일) 2002 희망의 상징- 독일 고등학교 종교 교과서, Patmos Verlag (뒤셀도르프/독일) 전쟁 시립박물관 (뒤셀도르프/독일) 2003 NO WAR 반전.평화를 위한 이미지 모음, 청년사(서울/한국) 2004 삶의 길-죽음의 춤 , Grupello (뒤셀도르프/독일) 방공호 성당, Grupello (뒤셀도르프/독일) 뒤셀도르프의 전쟁과 평화, Grupello (뒤셀도르프/독일) 2005 LOOXX N03-05,Messemqgazin Verlag (뒤셀도르프/독일) 2006 전쟁과 유토피아,Klartext Verlag (에센/독일) 2008 Vernissage 03/08, Vernissage GmbH (하이델베륵/독일) Auguste Rodin Rendezvous mit Yong-Chang Chung, Kettler Verlag (뮨스터 /독일)

작품소장 시립박물관 (뒤셀도르프/독일) Saatch (런던/영국) 방공호성당 (뒤셀도르프/독일) NWV / UGA (스트랄렌/독일)

9년 연속 미슐렝 2001~2009


한인회

1월 7일 한인회 임원회의

한인회장 신년사 존경하는 재불 한인 여러분, 기축년 한 해가 저물고 경인년 새해가 밝 았습니다. 재불 동포 여러분 모두에게 희 망과 축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 합니다. 유난히 힘들었던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도 재불 교민들은 서로 지혜를 모아, 도 우며 협조하여 따뜻하게 2009년 한 해를 마감하였습니다.

재불 전 한인 회장님들을 모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는 미풍양속이

시고 한인회 임원진과 사랑

특히 해외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우리 동

식당에서 신년 하례식을 가

포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아름다운 전통 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 습니다.

졌습니다. 작년, 신년 하례식 때에만도 참여하셨던 전 한인회장 고 김도업 회장님께서 계시지

경인년에는 새로운 도약을 모두가 기대

않아 조금 숙연한 분위기에

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상징인 호

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랑이 해, 올해 대한 민국이 더욱 눈부신

제 1회 한인회장을 하셨고

발전을 이루어 더불어 재불 교민 사회

재불 교민 사회의 산 증인이

도 한층 성숙된 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

신 한 묵 회장님께서 여전히

합니다.

정정한 모습에 건강히 오래

지금 세계 속에서 조국 대한민국이 질적,

오래 우리 곁에 계시기를 다 들 염원했습니다. 2009년 10월부터 재불 교 민 사회의 원로 분들의 모 임인 (가칭) 청솔회의 태동 을 계기로 원로 교민들의 지 혜를 모아 적극적 참여와 발 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 니다. 또한 구정 떡국 모임을 (2월 14일 저녁) 사랑식당에서 가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파리의 대한민

고 그러한 결과에 우리 700만 해외 동포

- 구정 떡국먹기(2월14일)

유학생 대상

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청솔회 구정모임(2월14일

사랑식당

그리고 재외 동포 참정권이 이루어진 지

- 유럽 총연 총회(3월6일)

회장 과 대의원3명 참석

일년이 지나고 있는 지금, 재불 교민 여

- 3.1절 기념식

러분들이 적극적 참여로 진정한 주권 행

- 한인 야유회및 화랑 축구대회(5월8일)

사가 이루어져야 겠습니다.

- 월드컵 응원

올해도 교민 여러분들과 유학생들의 곁

- 한인회장단 대회(6월중순) 서울

에서 우리의 권익을 위해 함께 느끼고 숨

- 한가위축제(9월 18일)

쉬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장학축제

바랍니다. 재불 한인 회장 임남희 드림

국 유적지인 38번지 Chateaudun가의 독립기념 박물관을 마련하자는 추진 위원회가 결성되었습니다. 지금 한국은 우리의 유적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발전시 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세 계 속의 선진국으로 가고 있 습니다. 따라서 세계인과 우 리의 2세들에게 한국의 역 사와 정체성을 알리는 장이 될 것입니다. 세계 속에서 프랑스만큼 자 신의 역사를 잘 보존하고 알 리는 나라도 없을 것입니다. 그 속에 우리 재불 교민 사 회가 있습니다. 따라서 독립 기념 박물관 건립 추진 위원 회는 박물관의 의미와 필요 성을 지속적으로 한국 정부 에게 알리는 역할을 할 것 입니다.

2010 한인회 행사 일정

양적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그리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아 주시기

9

서울공원

- 한인회관 기념식(10월1일) 한인회관에서 간단한 칵테일,대사및 기업체 한인 초대 - 한인회장 입후보 공고

선관위원회

- 송년회및 정기 총회

12월 11일 예정,한인회장 선거

- 불어 강좌 (매주 화요일) - 임영리 - 생활 상담 (매주 월요일) - 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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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知性甘泉/지성감천 - 파리지성의 물맛 좋은 샘

산 도밍고여 일어나라

헤어 나오기 힘든 어려운 일이 연 속적으로 일어날 때 "엎친데 덮친 격"이라거나 "죽어라 죽어라 한 다"는 말을 합니다. 얼마 전 강도 높은 지진으로 나라 전체가 무너 져 내린 아이티를 생각할 때 떠오 르는 말입니다. 세계 최빈국으로 고단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이 번에 만난 재앙은 그 충격을 걷어 내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정 부라고 겨우 몇몇 지도자들이 부 요를 보장하며 버티듯 지내왔는데 엄청난 재난 앞에 무정부 상태의 무력함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무 너진 건물을 걷어내며 인명을 구 조한다고 하는 것은 충분히 발달 한 장비를 가지고 있는 나라들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시 간을 요하고 기술도 필요합니다. 아이티처럼 나라 전체가 무너져 내린 경우 전 세계에서 달려들어 구조 작업을 펼친다고 해도 결국 손대지 못하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더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아이티는 전혀 자력으로 어떤 조 치를 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 래서 수많은 시체들이 거리에 쌓 이고 시간이 지나며 살아남은 사 람들의 생존이 위협을 받으면서 절망이 중첩되고 있습니다.

의 투쟁 역사는 많이 알려지지 않 았지만 엄청났던 것으로 전해집니 다. 흑인들의 독립 혁명을 막으려 는 노예 소유주들이 규합한 세력, 스페인의 침략군, 영국군뿐 만이 아니라 프랑스의 원정대까지도 농 기구를 가지고 물리쳤습니다. 그 들 최대의 무기는 죽기를 각오한 것뿐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죽 기를 각오한 그 놀라운 투쟁의 결 과로 독립을 쟁취했다고 해서 그 들이 잘 살 수 있는 것을 보장해 주지는 못했습니다. 세계의 열강 들이 그들이 그렇게 살도록 두지 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아 이티의 가난은 그 역사의 수레바 퀴 밑에서 신음하고 있는 것입니 다. 오랜 시간 동안 독립이 인정 받지 못하다가 어쩔 수 없이 인정 하게 되었을 때 세계 각국은 아이 티에게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아 이티는 피를 뿌려야 했고 돈을 지 불해야 했습니다. 프랑스만 하더 라도 독립의 대가로 1억 5천만 금 화 프랑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노 예 소유주들과 그 후손들에 대한 보상금의 명목인데 오늘날로 계산 하면 200억 달러가 넘는 금액입니 다. 아이티는 그것을 갚을 만한 능 력이 없고 갚지 않으면 여전히 해 군 군사력으로 코앞에서 위협하고 있는 위협을 모면하기 위해서 프 랑스에 돈을 빌리는 형식을 취하 게 된 것입니다. 결국 땅은 독립이 되었지만 경제는 여전히 속국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슬픔의 악순환 이 계속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라틴아메리카의 공화국 중에서 유 일한 옛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아 이티는 옛 이름이 산 도밍고였습 니다. 200년 전 독립을 할 때 그들

지진의 참화를 기회로 세계의 열 강들이 원조의 손길을 뻗치고 있 습니다. 그러나 그중에는 순수한 지원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김승천 목사 퐁뇌프 장로 교회

못하고 그 나라의 운명을 좌지우 지 하고 자국의 이익을 염두에 둔 주도권 싸움이 일어나고 있습니 다. 수천 명의 군사를 파견하는 나 라가 있는가 하면 전쟁도 아닌데 왜 군사를 파견하느냐고 볼멘소 리를 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아이 티 자국 정부가 제대로 역할을 못 하니까 객이 주인노릇 하는 격입 니다. 미국이나 브라질, 프랑스등 을 비롯해서 이해가 얽혀 있는 나 라들이 이번 사태 속에 어떤 역할 들을 할지 매우 궁금합니다. 무엇 보다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하는 구조 작업과 생필품의 원조가 잘 이루어져 희생자들의 수가 최소 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사람들이 고 통에서 놓이면 좋겠습니다. 세계 가 관심을 갖고 원조를 보내는 것 이 그 나라를 살릴 수 있는 길입니 다. 다행이 빠른 전달 매체는 아이 티의 소식을 전 세계에 전하고 많 은 사람들과 많은 나라들의 관심 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동남아시아에 있었던 쓰나 미 사건 때에도 많은 나라들, 많은 사람들이 구조와 원조에 참여했습 니다. 그리고 파리에 있는 교민들 과 교회들이 함께 해서 성금을 모 금해서 전했습니다. 이번 아이티 지진 사태를 돕기 위해서 재불 기 독교 교회 협회에서 모금에 나서 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곳의 모든 교민이 나서도 그들에게 큰 도움이 아닐 수 있지만 그러나 마 음을 모아서 얼마가 되던지 도움 이 되려고 힘쓰는 일은 귀한 일이 라고 생각합니다. 선한 마음들이 많이 모아지면 좋겠습니다. 문맹 률이 90%나 된다는 아이티의 정 치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의 어려움

까지 우리의 힘을 미칠 여력은 없 지만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물 한 병이라도 전해질 수 있다면 그렇 게 나서는 일들이 필요한 일들이 리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아이 티가 그 옛날 유럽의 유수한 군대 를 물리치고 아무도 예상 못했던 승리를 이끌어 냈듯이 멋지게 일 어섰으면 좋겠습니다. 난세에 영 웅이 난다고 했으니 이런 때에 아 이티의 정신을 이끌고 앞을 내다 볼 수 있는 지도자가 국민 앞으로 나서 무너진 그들의 마음을 추스 르고 생활의 터전을 새롭게 하며 더 나아가 국가를 새롭게 건설하 는 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 서 재난이 결국 부흥의 계기가 되 었으면 합니다. 잘 사는 것이 참 된 것의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지 만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자국민 을 위해서 무엇인가 할 수 있는 국 가가 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 니다. 아이티가 비록 오늘은 가난 과 재앙의 늪에서 신음하고 있지 만 이번 위기를 계기로 오히려 튼 튼하고 건강한 나라로 거듭나게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될 수 있 는 대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서 그 곳에 도움에 되고자 하는 일에 동 참하면 좋겠습니다. 그 나라 사람 과 인사도 한번 나누어 본 사람이 없어도 우리나라가 위기 일 때 그 렇듯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목숨 을 잃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선한 일은 안면으로 하 는 것이 아니라 깊은 마음으로 하 는 것입니다. 아이티가 일어서기 를, 그리고 그곳의 고통 받는 사람 들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1부 예배 (14구) . 주일 오전 11시 장소: 유럽 선교 정보 쎈타 63 rue Gergovie 75014 Paris . 메트로: M13 Plaisance

2부 예배 (16구) . 주일 오후 2시 30분 장소: 퐁뇌프 장로교회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메트로: M1, 2, 6, RER A Charles de Gaulle Etoile_M6 Kleber www.pont-neuf.com Tel : 01 53 81 05 41 . 06 20 56 44 56 담임목사 김승천

퐁뇌프 장로교회

.)

퐁뇌프 교회는 미래의 지도자를 세우는 교회이고 싶습니다.


재외동포 11

2010년 동포예산 1200억 넘겼다 교과부, 외교부 등 관련기관 예산 크게 늘고 선관위는 원안 절반 삭감 외교부, 교과부, 재외동포재단

반 구축 항목으로 새롭게 5억

하지만 가장 많이 늘어난 항목은

평통)는 지난해 3억9천200만원

예산이 1천억 넘어서

5천만원 을 책정했다. 또 기존

학교건물 증개축비용. 총 139억

이던 해외예산을 13억9천700만

정부가 2010년 집행하는 재외

의 재외국민 영사서비스는 19억

원으로 교과부는 이를 하노이,

원으로 늘렸다. 지난해 현지에서

동포 관련 예산은 1천245억

5천900만원으로 지난해 8억

모스크바, 싱가폴, 대련지역 학

진행되던 회의가 올해는 국내에

6천만원으로 지난해 900억보

9천만원에서 106% 증액됐다.

교에서 진행되던 공사를 이어

서 열리기 때문이다.

다 15%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

게다가 국내언론에서 논란이 된

가고 대만 고웅·타이페이, 천

중기청 벤처기업협회 산하 한민

사됐다.

재외국민보호 부분은 27억9천

진, 자카르타의 신축공사를 진

족글로벌네트워크(INKE)도 지

먼저, 동포사회에 가장 많은 영

만원으로 지난해 6억5천400만

행할 방침.

난해 2억에서 4억으로 예산이

향을 미치는 재외동포재단 예산

원에서 320% 증액된 상태다.

동포현지사회에서 관심을 모았

100% 증가했다. 여성부가 매

은 2009년 374억9천800만원

외교부는 매년 10월 진행하던

던 현지 초중고 정규학교 한국

년 개최하는 세계한민족여성네

에서 올해 401억 6천만원으로

'세계한인의 날' 행사 예산을

어 채택사업에 23억이 증액됐

트워크(Kowin)사업은 3억4천

늘어났다. 총액으로는 7.1%가

6억5천만원에서 4억8천만원으

다. 결국 순수 한국학교 지원비

100만원으로 지난해 3억 400만

늘어난 수치. 이중 가장 많이

로 감액해 동포재단에 이관했다.

는 112억원이 늘어났다.

원에서 11.4% 증가했다.

증가한 기존사업은 교육사업으

그밖에 각 재외공관에서 실시하

로 79억8천800만원에서 105억

는 재외동포 대표 초청 간담회

민주평통, 선관위, INKE도 사업

무행정 설명회, 재외동포 경제인

5천100만원으로 32.1%로 늘었

와 홍보자료 제작 등으로 28억

확대 가능해져

을 위한 병무상담 등 총 1억원이

다. 신규사업은 국책과제로 진행

6천900만원이 배정됐다. 이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준비해

배정됐다.

되는 '재외국민 통합네트워크 구

2012년의 국회의원·대통령 선

야 하는 선거관리 실무 부서인

안타깝게 예산이 동결된 곳도

축'으로 43억이 배정됐다.

거를 대비해 각 동포사회 참정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재외 선

있다. 지식경제부 산하의 세

재단은 올해도 모국문화 사업,

관련 행사와 홍보를 위해 필요하

거관리' 예산은 17억5천만원으

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

한인회 역량 증대 사업 등 크게

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로 결정됐다.

OKTA)로 20억원의 지원 예산

9대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그동안 기대를 모았던 교육과학

선관위가 최초 기획재정부에 요

이 지난해와 같다.

정영국 재단 조사홍보팀장은 "재

기술부의 재외교육 지원비는 올

구했던 요청한 43억9천800만

이종훈 국정경영원 원장은 얼마

단 설립 13년차에 예산 400억

해 395억원에서 695억으로 대

원에서 반이상 줄어든 금액이다.

전 "동포 예산이 더 늘고 효율적

대에 들어섰다는데 의의를 두

폭 증액됐다.증액된 예산은 한

선관위는 해외선거준비를 위한

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지금보

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한인

국학교 증개축과 재외 한국학

모의투표부터 홈페이지 구축과

다 더 강력한 정부조직인 동포

회를 포함한 각종 민간단체 지

교·운영 및 교사 인건비, 한국

운영 그리고 각종 해외홍보까지

청 혹은 위원회가 만들어져야

원금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

교육원 지원, 한국어반 증설비,

진행할 방침이다.

된다"고 말했다.

로 보인다.

한국어교재 제작비 등으로 사

2천644명의 해외 자문위원을

외교통상부는 재외국민 선거기

용된다.

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

병무청은 해외 한인회장 초청 병

외교부, 1월 1일부터 여권 재발급 수수료 인하 외교통상부는 '여권법시행령'

규발급 수수료(4만원/3만5천

등으로 인해 여권을 재발급 받

여권신청 서류(www. 0404.

일부를 개정하여 2010년 1월

원)보다 저렴한 2만5천원의 수

아야 할 경우 신규발급과 동일

go.kr 참조)를 구비하여 가까

1일부터 여권재발급수수료를

수료로 기존 여권에 남아있는

하게 유효기간을 부여하고 발

운 여권사무기관에서 여권 재

인하한다고 지난달 29일 발표

기간만큼을 유효기간으로 하는

급 수수료도 신규발급시와 동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했다.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일한 금액을 부과했다.

앞으로 여권재발급수수료는 신

지난해까지는 여권 분실, 훼손

여권 재발급을 희망하는 경우,

오페라에 위치한 연중무휴 한식당

원조나주곰탕 8유로~ 세트메뉴 8유로 Tel .01 45 77 62 80 06 03 41 26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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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공지사항

황석영 소설 "심 청" 불어판 출판기념회

재불 청년 작가 협회 신입회원모집 요강 재불 청년 작가 협회 (Association des Jeunes Artistes Coréens)가 프랑스에 서 활동하고 있는 만 25세 이상 만 35세 이하의 참신하고 의욕적인 한국인 작 가를 대상으로 2010년도 신입회원을 모집 합니다.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 이한 재불 청년 작가 협회는 프랑스 한인 작가들의 대표적 모임으로써 매년 전시 및 전시 교류, 세미나, 아트 투어 등 각종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재 불 청년 작가 협회와 함께 프랑스에서 역동적으로 예술 활동을 펴 나가고자 하는 의욕적인 젊은 작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1. 공모부문 : 조형 예술 전반 (평면, 입체, 설치, 사진, 비디오, 판화, 멀티메디아, 퍼포먼스) 2. 제출서류 : 공모원서., 작품설명서한글불어, 작품사진12이내 (제목,재료,크기,년도를기입) 3. 자격요건 : 만 25세 이상 만 35세 이하의 참신하고 의욕적인 한국인 작가를 대상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원장

를 제공하게 되었다.

최준호)은 1월20일(수) 오후 18시30분, 황석영 소설 "심청

프랑스 내 이미 소개된 소설작

(Shim Chong, fille vendue)"

품으로는 "오래된 정원", "손

불어판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

님", "객지", "무기의 그늘", "한

다. 이번 출판 기념회에서는 황

씨 연대기", "삼포 가는 길"이

석영 작가가 프랑스 독자와 만

있다.

남의 기회를 가짐으로 한국문학 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

이번 독자와의 만남에는 세르쥐

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프란(Serge Safran) 쥘마 출 판사 문학 담당 편집장과 공동

소설가 황석영(1943년, 만주출

번역자인 최미경 이화여대 통

생)은 아시아 대표 작가 중 하

번역대학원 교수와 장 노엘 쥐

나로 불리워지며 주요 작품들은

테(Jean-Noel Juttet) 교수도

영어, 불어, 중국어, 일본어 등

함께 참석한다.

4. 원서교부 및 접수 가. 원서교부 : 본 협회 (홈페이지 다운로드 http://www.ajacfrance.com ) 나. 접수기간 : 2010. 1.7(목)~ 2.15(월) 다. 접수방법 : 온라인접수 또는 우편접수 1인당작품 12점 이내 온라인 접수시 총파일용량이 10메가 미만 - 우편접수시 사진은 규격 (a4)을 준수하고, 인화용지를 이용 라. 접수장소 : 우편 접수처 : Park Soo-Hwan. 20 rue d'arcueil 75014 Paris(우편접수시 접수마감일까지 도착분에 한함) 온라인 접수처 : ajacfrance@gmail.com 총파일용량이 10메가 미만으로 할것, 마. 유의사항 : 실제작품과 제출한 작품사진과 동일하지 않을 경우는 회원자격상실. 온라인 접수시 작품사진 규격 엄수(규격이 맞지 않을시 회원자격 에서 제외 함) , 작품사진에 작가명과 상하표시 바람, 접수된 사진자료는 반환하지 않습 니다. - 1차 우편 접수 시 2010. 2. 15일 도착분에 한함 5. 심사방법 가. 1차 서류 심사 : 2010. 2. 18.(목) 나. 2차 인터뷰 심사 : 1차 서류 심사결과에 따라 개별통보 6. 심사발표 : 2010년 2월 25일(목) 이후 재불 청년 작가 협회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

여러 언어로 출판되어 세계적으 로 읽혀지고 있다. 특히 프랑스 에 장기 체류하며 책을 집필할

기념회 일시 및 장소

정도로 프랑스와 특별한 인연이

일시: 2010년 1월20일(수)

있으며, 한국 대표 고전, 심청의

18시30분

이야기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장소: 주프랑스 한국 문화원

소설 "심청"의 불어번역판 출간

2 avenue d’Iéna 75016 Paris

으로 다시금 프랑스 독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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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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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작품도시에 반출 (우편 접수자에 한하여) 2010년 2월28일(일) 이후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 ※ 기일 내 찾아가지 않은 작품은 분실, 파손 등 일체 책임지지 않음 8. 문의처 : Park Soo-Hwan 20 rue d'arcueil 75014 Paris 06-1578-0377. 06-6133-8402(사무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사이트에서 확인 http://www.ajacfrance.com


공지사항 13

주불한국대사관 전문직 행정원 구인

주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구인 공고

주프랑스한국대사관은 아래와 같이 전문직 행정원을 선발코자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2010년 1월 22일까지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e-mail (gen-fr@mofat.go.kr)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주 유네스코 한국대표부는 아래와 같이 행정원을 선발코자 하니 관심 있는 분 들은 2010년 1월 29일(금)까지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문의사항은 e-mail (dl.coree-rep@unesco.org)로 연락 바랍니다.

1. 선발 인원

1. 선발 인원

ㅇ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전문직 행정원 1명

ㅇ 주유네스코한국대표부 행정원 3명 (비서 1명, 운전원 2명) - 비서 : 스케줄 관리, 업무보좌 및 대표부 행정 업무 지원 - 운전원 : 운전, 공관 . 관저 관리 및 대표부 행정 업무 지원

2. 자격요건 ㅇ 국적 : 한국인(※ 프랑스 체류에 문제가 없는 분), 재외동포 2~3세 ㅇ 학력 :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 ㅇ 기타 - 불어 및 한국어에 능통한 분 - 한글, 워드프로세서, 엑셀 등 컴퓨터 프로그램에 숙련된 분

3. 담당 업무 ㅇ 프랑스 정세(정치·경제·사회) 및 주요 지역정세 자료 수집 및 보고서 작성 ㅇ 프랑스 각 기관 개최 주요 회의 및 학술 세미나 등 참석, 문서 및 결과 정리 ㅇ 대사관 홈페이지 게시판 국문 및 불문(번역) 컨텐츠 관리 ㅇ 기타 통·번역 및 필요시 행정업무 지원 등

4. 선발 방법 가. 서류심사 ※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기재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채용을 취 소할 수 있음. ㅇ 이력서 2부 (사진 포함 국문, 불문 각1부) : 주소, 전화번호, e-mail 기재 ㅇ 자기소개서 2부(국문, 불문 각1부) ㅇ 학위증 사본

2. 자격요건 ㅇ 국적 : 제한없음 (※ 프랑스 체류에 문제가 없는 분) ㅇ 비서 : - 프랑스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 컴퓨터 작업에 능숙한 자 - 영어 또는 한국어 구사 ㅇ 운전원 : - 고졸이상 - 프랑스에서 운전경력 2년 이상 - 프랑스어 및 영어 또는 한국어 구사

3. 선발 방법 가. 서류심사 (※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기재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채용을 취소할 수 있음) ㅇ 이력서 2부 (국문, 불문 각 1부씩, 사진 포함): 주소, 전화번호, e-mail 주소 기재 ㅇ 자기 소개서 2부 (국문, 불문 각 1부씩) ㅇ 학위증 사본 * 외국국적을 가진 경우 국문 대신 영문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제출

나. 필기시험 (비서지원자에만 해당) ㅇ 작문 및 번역 시험(한국인 : 불어⇔국어, 외국인 : 영어⇔불어)

나. 면접 ㅇ 서류 심사 통과자에 한해 면접 실시 - 서류 심사 후 면접 대상자에게 면접 일자 개별 통보

다. 면접 ㅇ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면접 실시 - 서류심사후 면접 대상자에게 면접일자 개별 통보 ㅇ 운전원 : 불어 구사 및 운전능력 확인 / 비서: 불어 및 영어 구사능력 확인

5. 보수조건 : 3,300 미불 이내 (보수 및 상세 채용 조건은 추후 협의)

4. 보수조건 : 보수 등 상세한 내용은 면접 시 통보

6. 채용시기 : 최종합격자는 임용수속을 마치는 대로 업무개시

5. 채용시기 : 최종합격자는 임용수속을 마치는 대로 업무개시(2월 중순경 예정)

(2010.2.1예정)

7. 서류제출 방식 및 시한 o 제출방식 : 우편송부 또는 E-mail (gen-fr@mofat.go.kr) - 우편 송부시 주소 Ambassade de Corée en France 125 Rue de Grenelle 75007 Paris o 제출시한 : 2010년 1월 22일 까지

6. 서류제출 방식 및 시한 ㅇ 제출방식 : 우편송부 또는 e-mail (dl.coree-rep@unesco.org) - 주유네스코한국대표부 주소 DELEGATION DE LA REPUBLIQUE DE COREE AUPRES DE L'UNESCO BUREAU 3. 30 1, RUE MIOLLIS 75015 PARIS, FRANCE ㅇ 제출시한 : 2010년 1월 29일(금) 18:00(파리시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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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베이포럼

신년부터 인종차별 신년부터 미국은 인종차별 발언으 로 시끌시끌하다. 글로벌 시대에 대늦은 인정문제로 미국은 아직도 발목이 잡혀 잇다. 문제는 오바마 대통령이 후보였을 때 현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 해리 리드가 "그는 흑인인데 색깔도 진 하지 않고, 니그로(흑인을 비하하 는 단어) 액센트도 사용하지 않는 다"고 말한 것이 폭로 되면서 비난 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 정치인들은 인종차별 발언이 공개되면 정치생명이 끝난다는 것 을 잘 알고 있지만 여전히 줄어들 지 않고 있다. 인종차별 발언은 백인들의 힘을 집 결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경우가 많 지만 평소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 관습이 대화 중에 많다는 것을 증 명한 셈이다.

인종차별 발언으로 백인 집 결 시켜 선거 때마다 인종차별 발언이 쏱아 져 나온다. 그 이유는 백인의 힘을 모으기 위 해서다. 모래알처럼 흩어진 백인들의 마음 을 모으기 위해 가장 잘 이용되는 수단이 바로 인종차별 발언이다. 한, 두 명이 희생하면 백인들의 힘 이 쉽게 응집 된다. 그래서 백인들은 이런 방법을 통해 선거자금을 모으고 더 나아가서는 투표권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번 해리 리드 상원대표의 발언도 이런 선거용 발언이었던 것이다. 당시 판세가 오바마에게 유리하게 돌아 가면서 백인들은 모종의 대책 이 필요했던 것이다. 인종차별 발언은 항상 목적이 있을 때 터져 나오고 그 다음엔 소리 없 이 자취를 감춘다. 일본인이 독도영유권 주장도 백 인의 인종차별 발언과 비슷 비슷 하다.

일본 우파는 자파의 지지율을 높이 기 위해 한국비하 발언과 독도영유 권 주장을 한다. 정치인들이 대중의 신뢰를 받지 못 하는 이유는 이런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거짓말이나 정치적 발언을 서슴없이 하기 때문이다.

아직도 차별행위는 여전히 케네디 대통령 시절에 통과한 민 권법이후 법률적으로 인종차별과 차별대우를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특히 주택구입과 취업 시 차별행위 는 범법행위에 해당되는 죄를 받지 만 법률위반으로 적발된 사람은 극 히 드물다. 그 이유는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행 위가 교묘하고 은밀히 진행되기 때 문이다. 집을 구입시 차별행위를 하지 않는 다는 말과 취업에 대한 균등한 기 회를 제공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실제 그런 문구를 믿는 사람도, 지 켜지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공식적으로 인종차별행위는 법으 로 금지 되었지만 아직도 미국 내 유색인종 차별행위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백인들과 승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아시안의 경우 보이지 않는 차별 행위로 승진의 기회가 박탈되 고, 기회를 빼앗기는 경우가 비일 비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2의 인종차별금지 법안이 필요 하다고 주장하는 시민운동단체들 의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 지만 판세를 뒤엎을 만한 힘은 아 직 얻지 못하고 있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 보다 차별행위 금지에 대한 사회의 욕망이 커질 것으로 기대 된다.

한인고용주들도 비난의 대상 에서 벗어나야 한인업소에서 일하는 타민족의 숫

CBMC(기독실업인협회) 정기모임 매주 수요일 아침 7시 30분 장소 : Espace Cinq Etoiles 63 rue gergovie 75014 Paris / 06 0786 0536

자가 계속 늘어 나고 있다. 봉제공장에서 특히 많은 타민족들 이 일했는데 사양사업으로 전락하 면서 그 숫자가 크게 줄었다. 그 대신 적지 않은 인원이 한국식 당이나 세탁소 등지에서 일하고 있다.' 특히 한국식당의 경우 라틴계의 숫 자는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많다. 한국인들과 입맛까지 비슷해 한국 음식을 곧 잘 만드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식당 주방에서 일하는 라틴계들은 대부분 한국음식 뿐만 아니라 일식 에도 능해 그들의 고용범위는 갈수 록 늘어 나고 있다. 그렇게 함께 일하다 보니 서로간 이해관계로 충돌하는 경우도 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라틴계에선 고용주를 상대로 소송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이 상한 소문까지 번져 시비가 늘어 나고 있다. 고용주를 상대로 소송을 걸 경우 대부분 임금착취와 임금미지급이 다. 이 두가지는 인종차별까지 물고 들 어갈 경우가 많다. 결국 임금과 차별 두가지는 바늘과 실과 같은 관계다 고용주는 이럴 경우 소송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비용이 적 게 드는 타협을 하게 마련인데 그 럴 경우 적지 않은 돈이 소요된다. 그리고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도 많 이 손상된다. 한국인도 차별을 받는 입장인데 타 민족을 차별하는 인종으로 분류되 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우려 야 한다. 외모와 색깔로 인종을 차별하는 행 위가 한인사회에서 추방되었을 때 우리의 인권을 주장할 권리를 찾게 될 것이다.

해리 리드는 사퇴해야

많은 인권단체와 공화당은 민주당 상원 대표 해리 리드 의원의 사퇴 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공화당의 경우 7년 전 인종차별 발 언으로 당시 원내대표 였던 트렌 트 로트 의원이 사퇴한 경험이 있 었다. 그래서 이번 해리 리드의원도 예외 없이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여당인 민주당은 인종차별 적인 발언이지만 사적인 이야기를 이유로 대표직에서 물러날 수 없다 고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공화당은 이 두 사건이 거의 비슷 하기 때문에 두 개의 잣대로 재서 는 안될 일이라고 성토하고 있으며 흑인단체에서도 불만이 크다. 흑인의 텃밭이나 다름 없는 민주당 대표가 그런 말을 했다는 자체에 할말을 잃었다는 분위기다. 공화당이라면 이해가 가겠지만 민 주당 대표가 그런 말을 했다는 사 실자체를 큰 충격적인 사건으로 받 아들이고 있다. 해리 리드의원은 이런 저런 구차한 변명대신 그 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모습일것이다. 인종에 대한 공정하고 평등한 생 각이 부족한 사람이 계속 당 대표 직을 맡아 법안을 만들고 ,상정하 는 일을 계속하는 것은 매우 바람 직하지 않다. 그가 물러남으로써 또 다른 의원 들에게도 강한 학습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인종문제 관한 한 어떤 실수도 통 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멧세지를 이번 기회에 모든 정파에 전달해 야 한다. 모든 사람은 외모와 색깔에 관계 없이 평등하다는 기본권이 언제, 어디서나 지켜져야 한다.

<김동열 기자 dyk47@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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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기독교 소식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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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주일예배 (16구) 주일 오후 2시 30분 장소 : 퐁뇌프 장로교회

중.고등부:12시30, 청년부:15시3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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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Faidherbe-Chaligny 9. Rue des Boulets 담임목사 김승천

☏ 01 4898 4443 H.P 06 6219 8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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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01 4047 5463

* 버스는 15분 간격으로 다닙니다. 종점으로부터 3번째 역인 Verdier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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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마을

주일예배 : 오후 1시 수요찬양예배 : 수요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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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일 학 교

: 주일 오후 1시

중 고 등 부

: 주일 오전 12시

청 년 부

: 토요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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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 심미치과, 임플란트및 보철, 치주및 구강외과외 일반치과 프랑스 몽뻬

영업시간 12:00~22:30 / 토, 일요일 오전 휴무

리에 의대/치대, 미국 뉴욕대 대학원, 스웨덴 브란마크 병원 수료

RESTAURANT COREEN

DAWA

맛도 만족 ! 가격도 만족 !

보쌈, 칼국수 삼계탕 (월요일 휴무)

TEL : 01.45.77.37.11 5, RUE HUMBLOT, 75015 PARIS (M). Dupleix


17

파리지역 한식당 및 식품점 주소록 Liste des restaurants coréens

Liste des restaurants coréens

Nom

Téléphone

Nom

Téléphone

가배

01 4533 0016

111, rue de la Croix Nivert 75015 Paris

Adresse

씨알

01 4026 7439

16, rue Mondétour 75001 Paris

가야

01 4061 0005

54-58, rue Mademoiselle 75015 Paris

아리랑

01 4277 1626

6, place du Marche Ste. Catherine 75004 Paris

가온

01 4354 1888

13 rue Dauphine 75006 Paris

아모

01 4250 3293

8 Rue du hameau 75015 PARIS

고려

01 4800 0718

24 rue Richer 75009 paris

아카사카

01 4577 8985

11bis, rue Beaugrenelle 75015 Paris

고향

01 4059 8045

6, rue du General Estienne 75015 Paris

야끼와사비

01 4473 0998

8, rue Crozatier 75012 Paris

국일관

01 4261 0418

12, rue Gomboust 75001 Paris

에다

01 7811 1264

62, rue des entrepreneurs 75015 Paris

궁전

01 3951 2299

40, rue Carnot 78000 Versailles

예반

01 5543 8446

38, rue pascal 75013 Paris

권스 다이닝

01 4734 5317

51, rue Cambronne 75015 Paris

오! 샤뽀

01 4250 4282

4, rue du Petit Moine 75005 Paris

귀빈

01 4020 4583

44 rue Ste. Anne 75002 Paris

오도리

01 4577 8812

18, rue Letelier 75015 Paris

김가

01 4370 2240

15, rue Cheveul 75011 Paris

올리브

01 4535 0426

5, rue Daubenton 75005 Paris

까소야

01 4374 0244

4, rue Robert Giraudineau 94300 Vincennes

와보소

01 5310 8719

6, rue des ciseaux 75006 Paris

나무

01 4343 4338

310, rue de Charenton 75012 Paris

우정

01 4520 7282

8, Bd. Delessert 75016 Paris

남산

01 4034 5131

87, Av. de Flandre 75019 Paris

유키 비니

01 4222 3977

3 rue d'Alençon 75015 Pairs

다래

01 4577 3677

4 Bis, rue Violet 75015 Paris

잔치

01 4015 9107

6, rue Thérèse 75001 Paris

다미

01 4566 6777

7, rue Dupleix 75015 Paris

진고개

01 4878 2464

28, rue Lamartine 75009 Paris

다와

01 4577 3711

5, rue Humblot 75015 Paris

진미

01 4627 8423

5, rue des Moines 75017 Paris

레스토랑 갤러리

01 4287 1504

2, rue Eugène Varlin 93100 Momtreuil

참새와 방아간

01 4320 7180

8bis, rue Falguière 75015 Paris

르 쁘띠 빠니에

01 4359 2095

8, rue d'Artois 75008 Paris

코리안바베큐

01 4327 6953

39, rue du Montparnasse 75014 Paris

리틀서울

01 4297 5311

19, passage choiseul 75002 Paris

태양

01 4024 0888

10, rue alexandre dumas, 75011 Pairs

마루

01 4547 4173

58 bd jean mermoz 94550 chevilly larue

토담

01 4449 0284

176, rue de Vaugirard 75015 Paris

만나

01 4578 8009

44, rue Lourmel 75015 Paris

파리포차

01 4804 0168

214 rue St martin 75003 Paris

메종마레

01 4887 2815

3, Rue Ferdinand Duval 75004 PARIS

하루

01 4056 0170

18, rue Blomet 75015 Paris

명가

01 4783 4145

19, Bd. Garibaldi 75015 Paris

한림

01 4354 6274

6, rue Blainville 75005 Paris

명동

01 4354 6632

12 rue de la harpe 75005 Paris

한성

01 4286 1185

6, rue Blainville 75005 Paris

01 4530 3320

55, bd lefevre 75015 Paris

한센

01 4046 8040

32 Rue Monsieur le Prince 75006 Paris

미소

01 5362 1572

27, rue du Moulin des pres 75013 Paris

한우리

01 4018 3833

6, Bd. Saint-Martin 75010 Paris

밀알

01 4329 8888

6 rue Thouin 75005 Paris

항아리

01 4450 4450

7, rue Louvois 75002 Paris

향리

01 4007 0267

3, rue de Hanovre 75002 Paris

111 소주방

01 4533 0016

111, rue de la Croix Nivert 75015 Paris

88서울

01 4203 2690

59 bis, rue de Lancry 75010 Paris

바다

01 4575 2000

26, rue Tiphaine 75015 Paris

밥말이

01 4440 0211

22, rue lebouteux 75017 Paris

01 4734 7362

42, rue Blomet 75015 Paris

비빔밥

01 4331 2742

32, Bd. de l'hopital 75005 Paris

사계절

01 4575 7783

15-17, Av. Emile Zola 75015 Paris

사랑

01 4924 0746

19, rue d'Antin 75002 Paris

사모

01 4705 9127

1, rue du Champs de mars 75007 Paris

사미인곡

01 4734 5896

74, Av de Breteuil 75007 Paris

삼부자

01 5321 0789

65, rue du Faubourg Montmartre 75009 Paris

Adresse

Liste des épiceries coréennes

Nom

Téléphone

Adresse

에이스마트

01 4297 5680

63, rue Saint Anne 75002 Paris

01 4628 1066

10 / 12 rue Claude DECAEN 75012 Paris

서울가든

01 4060 6060

165, rue de Javel 75015 Paris

도레마켓

서울오페라

01 4286 1040

5 Rue Danielle Casanovsa 75001 Paris

유로마트

01 4577 4277

17, avenue Emille Zola 75015 Paris

세종

01 4268 0654

32, rue Godot de Mauroy 75009 Paris

훼밀리마켓

01 4261 0639

31, rue d'Argenteuil 75001 Paris

세종 2

01 4326 5993

13, Quai de Montebello 75005 Paris

하나식품

01 4577 7471

15, rue Letellier 75015 Paris

소금나무

01 4783 2952

138, rue de vaugirard 75015 Paris

하이마트

01 4575 3744

71 bis, rue Saint Charles 75015 Paris

소원

01 4567 7071

62, rue de la Fédération 75015 Paris

홍떡집

01 6996 3855

2bis rue de la tourelle 91600 Savigny sur orge

송산

01 4532 4070

20, rue Marmontel 75015 Paris

키멕스코

01 4535 6807

86, bd. Saint Marcel 75005 Paris

수라

01 4541 7155

7,rue Ernest Cresson 75014 Paris

케이마트

01 4557 5608

354 rue Lecourbe 75015 Paris

01 4225 0472

20, Rue Jean Mermoz 75008 Paris

케이마트-오페라

01 5862 4909

8, rue Sainte Anne 75001 Paris

쉐김

01 4574 2003

8 bis, rue lebon, 75017 Paris

뉴코리아타운

01 4485 4835

17, rue des Moines 75017 Paris

쉐마망

01 4551 4587

18, rue Amélie 75007 Paris

쌍떼낱

01 4530 1300

8, rue Gramme 75015 Paris

식객

01 4453 0796

33, rue Lamartine 75009 Pairs

이조김치

01 6938 5372

3 rue de l'avenir 91550 Paray-Vieille-Poste

신정

01 4522 2106

7, rue Claperyon 75008 Paris

실크앤스파이스

01 4488 2191

6, rue Mandar 75002 Paris


18 한국음식

Kimchi Godengeo Jolim :

C'est un des plats piquants qui se fait avec du Kimchi, du maquereau et du radis chinois. C'est un plat souvent fait à la maison.

(Kimchi et Maquereau mijoté à la sauce de soja)

*PREPATION et CUISSON

-pour 4 personnes -environ 30m de préparation et de cuisson

INGREDIENTS :

- 200g de Kimchi, 2 maquereaux(ou 2 boites de maquereau), 1/4 radis chinois(ou 2 pommes de terre), 1/2 oignon, 1 piment rouge, 1 piment vert - Sauce : 1 verre de Bouillon d'anchois et d'algue séchée, 2 c.s de sauce soja, 1/2 c.s. de pâte de piment, 2 c.s. de poudre de piment, 1 c.s. de sucre, 2 c.s. de chungju(alcool pour la cuisine), 1 c.s. d'ail haché, 2 c.s. de poireau haché, 0.5 c.s. d'huile de sésame, 1 /2 c.c de poivre, une pincée de poudre de gingembre

1. Coupez le Kimchi en gros morceaux. 2. Lavez les maquereaux. Coupez-les en plusieurs morceaux. Egouttez-les. 3. Coupez le radis chinois en tranche puis en 4 morceaux de chaque tranche. Coupez l'oignon en morceaux. 4. Coupez les piments en petits morceaux. 5. Préparez la sauce dans un saladier. 6. Dans une casserole ou une cocotte, mettez la moitié de la sauce puis le radis. Laissez cuire environ 5mn. 7. Ajoutez le Kimchi, les maquereaux et l'oignon. Versez le reste de sauce. Couvrez et laissez mijoter. 8. Lorsque la sauce commence à reduire et que les maquereaux sont cuits, ajoutez les piments. Servez-vous.

Liste des épiceries coréennes Nom ACE MART DOREE MARKET EURO MART FAMILY MARKET HANA FOOD HI-MART K-MART

김치고등어조림:

Téléphone 01.4297.5680 01.4628.1066 01.4577.4277 01.4261.0639 01.4577.7471 01.4575.3744 01.4557.5608

Adresse 63, rue Saint Anne 75002 Paris 10, rue claude decaen 75012 Paris 17, avenue Emille Zola 75015 Paris 31, rue d'Argenteuil 75001 Paris 15, rue Letellier 75015 Paris 71 bis, rue Saint Charles 75015 Paris 354, rue Lecourbe 75015 Paris

고등어와 김치, 무 등을 넣고 매콤한 간장 양념에 조린 요리. 밥 도둑으로 불릴 만큼 맛있다.

만드는 법

-4인분 / -조리 시간 약 30분

1. 김치는 포기 김치를 큼지막하게 썬다.

재료 : 김치 반 포기, 고등어 두 마리, 혹 은 고등어 통조림 2개, 무 ¼개(감자 2개), 양파 ½개, 붉은 고추 1개, 청 양 고추 1개 양념: 멸치 다시마 우린물 1컵, 간장 2큰 술, 고추장 1/2큰 술, 고추 가루 2큰 술, 설탕 1큰 술, 청주 2큰 술, 다진 마늘 1큰 술, 다진 파 2큰 술, 참기름 0.5큰 술, 후춧 가루 1/2 작은 술, 생강 가 루 약간 www.arifec.com

Arifec 유학,체류컨설트 사무실,식당,아파트보험 ARIFEC은 2009년 11월1일부터 2010년 2월28일까지 동계휴가에 들어갑니다. ARIFEC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2010년 경인(庚寅)년 호랑이띠해에 도 소원성취하시고, 건강과 더불어 만복이 있 으시길 기원합니다. ARIFEC / 프랑스 체류&인재양성 컨설팅 대표 한은경배상

2. 고등어를 씻고 도막으로 자른 후 물기를 빼 놓는다. 3. 무는 큼지막하게 나박 썰기 하고, 양파도 썰어 준비한다. 4. 고추는 작게 어슷 썰어 준비한다. 5. 양념을 섞어 준비한다. 6. 냄비나 프라이팬에 양념의 반을 넣고 무를 깔고 5분 정도 먼저 익힌다. 7. 무 위에 김치를 깔고, 고등어와 양파를 넣고, 나머지 양념을 얹어 뚜껑을 덮어 조린다. 8. 국물이 자작해 지면서, 고등어가 익으면 붉은 고추와 청양 고추를 올려 조금 더 익혀 낸다.

'1월 29일까지 3개월 이상 등록하시는 선착순 40분께 한국 슈퍼 상품권(15유로)을 선물로 드립니다.'


재불기독교 19

파리 퐁뇌프 장로교회 장로 임직 감사예배

유럽각국에서 장로 임직 감사예배에 함께한 목회자 지난 2010년 1월 16일 퐁뇌프 장로 교회(담임 목사 김승천)에 서 교회 창립 14주년을 맞으며 이영배(54.화가) 국신표(47.요 식업) 장로 임직 감사 예배가 있었다. 유럽 남 노회 주관으로 진행된 예배에는 노회장 육호 기 목사를 비롯해서 김영구 목 사(프랑크프루트 사랑의 교회) 황건영 목사( 뮌헨 한독 교회)

도깨비식당 도깨비반찬가게

최규환 목사(벨기에 브루셀 선 교 교회)와 임종탁 목사(노회 서기) 이종선 목사(목양 장로 교회) 한상원 목사(부루즈 교 회)등 소속 노회원 목사들의 순 서 진행과 이극범 목사(재불 기 독교 교회 협회 회장) 성원용 목 사(선한 장로 교회)등의 축사가 있었다. 이상구 목사(파리 침례 교회)등 11명의 목사가 안수 위

121 rue Raymond Losserand 75014 Paris M. Plaisance (13) T. 01 45 40 07 56

88 rue Des Entrepreneurs 75015 Paris M. Commerce (8) T. 01 45 75 61 58

최고의 맛...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맛의 깊은맛을 느껴보세요.

부침개류 - 동그랑땡, 생선전, 고추전, 삼색전, 호박전 등 고기류 - 육회, 소고기장조림, 돼지고기 장조림, 메추리알 장조림, 계란장조림, 소불고기, 돼지매운불고기. 반찬류 - 뱅어포조림, 오징어채조림, 멸치조림, 콩조림, 볶음고추장, 김치볶음, 간장게장, 매운게장무침 등 김치류 - 동치미, 배추포기김치, 겉절이김치, 파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오이김치, 식사류 - 비빔밥, 육회비빔밥, 연어비빔밥, 김밥, 스시, 불고기덮밥, 돼지고기 덮밥, 해파리냉채, 분식류 - 떡복이, 오뎅, 김밥, 자리에서 드실수 있는 컵라면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후식으로 한과까지 직접 만들어서 판매합니다. 단체회식, 모임, 잔치 음식 주문도 받습니다.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합니다. (연중무휴) 마지막으로 추억의 돼지껍질 무침까지 맛보실수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한국반찬집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운데 김승천 목사 , 좌 국신표 장로 내외 , 우 이영배 장로 내외 원으로 참여했다. 임직식에 앞 서 지난 14일 유럽 선교 정보 쎈타에서 장로 고시를 치르고 15일 유럽 남노회의 임시 노회 에 수락이 이루어져 이날 이영 배, 국신표 두 사람이 장로로 임 직 받게 되었다. 각지에서 참석 한 목회자를 비롯한 성도들은 두 사람이 믿는자의 본이 될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빛과 소금

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당부 했다. 퐁뇌프 교회는 샹제리제 와 개선문 인근에 위치한 교회 로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다리 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선교와 문화 그리고 미래의 지 도자를 키우고자 교회이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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