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517
2010년 4월 14일(수)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ris ISSN 1627-9249
세계로 통하는 창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 4541 5317
06 0786 0536 N siret :494 517 394 00016 o
파리지성 침몰 17일만에 수면위로 드러난 '천안함 함미'
잔인한 달, 4월에도 봄은 오는가!
바다 심연속에 잠겨있던 천 안함 함미가 침몰 이후 17일 만에 드디어 수면 위로 모습 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군 당국은 천안 함 함미를 백령도 근해 방면 으로 옮기는 작업중 그 모습 이 언론사들의 카메라에 포 착된 것이다. 이 같은 이동은 수심이 좀 더 얕은 곳으로 함 미 부분을 옮겨 인양 작업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고 군당국은 설명했다. 이날 크레인선은 함미부분 에 연결한 체인 두 가닥으로 함미를 끌어올려 함미의 윗 부분 일부가 물 밖으로 드러 난 상태에서 이동시키는 중 이었다. 물 밖으로 나타난 천안함 함 미 부분에는 76㎜ 주포와 40mm 다목적 포, 하푼 함대
함 유도탄 미사일 발사대와 어뢰발사대 등이 그대로 달 려 있었지만, 절단면에 뒷부 분 일부 등이 손상되어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선체 인 양을 위해선 체인을 세 가닥 감아야 하지만, 현재는 두 가 닥만 연결된 상태로 인양을 시도하다가는 자칫 끊어질 우 려가 있다"며 "충분히 안전성 을 확보한 다음에 인양 작업 을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당국은 이날 밤 천안함 함 미를 다시 물속에 안착시킨 뒤 체인 하나를 추가로 더 연 결한 다음에 안전하게 물 밖 으로 인양하겠다고 밝혔다. 인양 작업이 급 진전될 것 으로 보이는 함미에 실종자 44명 전원이 있을 것으로 추 정하고 있다.
4월은 잔인한 달, 비록 태양이
대통령 내외와 정치 지도부들
가게 된다.
찬란히 빛난다 해도 세계는 어
다수가 탑승한 비행기가 러시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둡게 보일 뿐이지…라고, 미국
아에서 추락해서 탑승자 전원
잔인한 달 4월에도 봄은 온 것
의 시인 T.S 엘리엇은 자신의
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폴
이다. 도시의 여기저기 아무리
'황무지'라는 시에서 노래했다.
란드 국민의 지지와 존경을 받
작은 땅이라도 햇빛이 드는 곳
올해의 4월도 우리에게는 여
던 대통령이었기에 폴란드는
은 푸르게 새 잎들이 나오고
전히 잔인한 달이다. 천안함의
나라 전체가 며칠 째 '상 중'으
노랗고 하얀 꽃들이 피어났
폭발 사고로 소중한 병사들의
로 깊은 슬픔에 잠겨있다. 비
다. 개나리가 길가마다 샛 노
생명이 스러졌고 그들을 구하
슷한 시각 태국에서는 유혈 충
랗게 제 색을 자랑하고 나무들
려고 갔던 사람들도 믿기지 않
동 사태로 스무 명에 가까운
도 모두 새 잎을 피워냈다. 겨
게 사고를 당해 다시 돌아오지
사람이 죽었다 한다. 그리고
울 내에, 죽은 듯 침묵하던 그
못했다. 지구촌 곳곳의 소식들
그 중에는 일본의 기자도 포함
들이 완강하게 살아남아 인간
도 연일 천재 지변과 사건, 사
이 되었는데 총상을 입고 사망
들에게 뽐내고 있는 듯한 생
고가 끊이지 않는다. 하이티
을 했다고 한다. 한국을 포함
명력을 우리는 자연의 모습에
에서 지진이 나서 사상 최대
지구촌 곳곳은 단 하루, 한 시
서 본다. 그리고 또 다시, '희
의 인명 피해가 났던 일이 얼
도 평화롭지 못한 것이다. 지
망'을 조그맣게 꺼내본다. 최
마 지나지 않아 칠레 등지에서
금 이 순간에도 어디엔가에서
승자 시인은 '희망의 감옥'이라
또다시 지진 등의 천재 지변이
는 사람들이 죽어가고 끔찍하
고 했다. 살아있는 한, 우리 앞
끊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얼
게 불행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에 자연이 저렇게 있는 한, 우
마 전에 러시아에서는 수도 모
생각을 하면 이렇게 끔찍한
리는 희망을 버릴 수 없는 희
스크바 한 가운데에서 지하철
사고를 당하지 않고 살아있다
망이라는 감옥에 갇힌 수감자
공지사항
폭탄 테러 사고가 나서 무고한
는 것만도 감사 해야 할 지경
들인 것이다.
- 2010 재불 한인 골프 협회장 배 골프대회 / 14p
시민들이 죽었다. 범인은 체첸
이다. 이쯤 되면 T.S 엘리엇의
빼앗긴 들에도 봄이 왔듯, 잔
- 2010 퐁뇌프 장로교회 사랑&나눔 / 7p
출신 여성이라는데 자신의 몸
'봄은 어둡고 비참한 계절'이라
인한 달 4월에도 봄은 다시 온
- 신정식당 15구 2호점 새롭게 OPEN / 15 p
에 폭탄을 두르고 자폭했다고
는 봄에 대한, 그리고 생에 대
것이다.
- SAMSUNG ELECTRONICS FRANCE 직원 채용 공고 / 15 p
한다. 그리고 또한 폴란드의
한 비관적인 세계관도 수긍이
<파리지성>
- 봄철 재불 조선족회 야유회 및 체육대회 / 13 p
www.parisjisung.com
파리지성은 포털Portal, 즉 대문을 새롭게 단장하고 全세계를 향해 활
새롭게 OPEN
국의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OKMedia(www.okmedia.or.kr), 한민족
짝 여는 포털사이트로 도약했습니다. 파리지성의 홈페이지는 이제 한 센터 (www.koreancenter.or.kr)를 비롯하여, 6대주에서 활발히 활동 하는 대표적인 주요 동포언론사와 네크워크를 구축, 뉴스 등 콘텐츠 를 공유합니다. 이제 파리지성 홈페이지에서 클릭 한번으로 세계 곳 곳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한국말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 한 정보검색 서비스와 커뮤니티도 강화되었습니다. 재불 한인 분들의 많은 애용을 바라며, 앞으로 더욱더 건전하고 유익한 의사전달의 공간 (Communication Space)이 되어, 모든 분들에게 활짝 대문 (Portal)을 여는 진정한 포털싸이트 (portal site)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전면광고
NO. 517 / 2010년 4월 14일(수) - 2
프랑스 소식
NO. 517 / 2010년 4월 14일(수) - 3
바슐로, 인터넷 약 판매 합법화 추진
처방전이 없고 환불 불가능한
로즐린 바슐로는 인터넷 약품
약품만 관련, 약사 연합은 강하
판매 합법화를 검토하고 있
게 반대
고 4월 7일, 그 첫 번 째 회의
이제 집에서 간단히 아스피
가 보건 복지부에서 약국 연
린 등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
합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
해질 것 같다. 보건 복지부 장
다. 그들은 장관에게 "이 방
관 (La ministre de la santé)
안은 여러 가지 관련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도 중요한 것은 인터넷 약품 판매에 대한 안전장치 마련이 다."라고 장관에게 설명했다. 네덜란드의 인터넷 약품 판 매 업체에 대해 2003년에 유 럽 연합 법정이 금지를 했던 경우 등을 고려해 프랑스 역 시 유럽 각국의 약품 관련 법 안들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보건 복지부는 환불 이 불가능한 약품과 처방전이 없는 약품등으로 인터넷 약품 판매를 제한한다고 하지만 약 사 연합을 안심시키기에는 부 족한 감이 없지 않다. 약사 연
합(USPO)의 질 본퐁(Gills Bonnefond)은 어떤 안전장 치가 마련되어도 현재 인터넷 에서 판매되는 약에 관해서는 누구도 조정이 불가능하다며, 이것은 약품의 불법적 거래에 대해 문을 활짝 열어주는 것 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약품 판매는 이미 벨 기에, 독일, 유럽,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 여러 나라에 서 행해지고 있고, 미국 또한 마찬가지이다. 프랑스에서의 인터넷 약품 판매 금지는 해 외에 위치한 인터넷 약품 판 매 업체 -주로 성기능 강화
를 위한 비아그라 등의 약품 과 다이어트 약품을 파는로부터 강하게 비판을 받고 있다. 어찌되었든 현재로서 는 인터넷 약품 판매 합법화 는 보건 복지부에서 검토되고 있으며 아직 마티뇽과 엘리제 궁에는 전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LAURENCE BOLLACK, Les Echos, 4월 8일 자 (관련기사 Le monde 4월 8일 자 ) 출처, 번역 <파리지성>
ARS (지역 건강 기구) 설립 병원, 환자, 건강, 영토에 관
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표 되었다.
등, 특히 노인과 장애인들이
로 건강 보험(L'assurance
한 법률 투표 이후 채 일년이
로즐린 바슐로 보건 복지부 장
의료 서비스의 특정 지역 편중
중심이 되는 사회적 의료 안전
Maladie)이 약 2억 8천 유로
지나지 않아 지역 건강 기구
관은 4월 1일 기자 회견을 열
화를 피해 각 지역에 해당하는
장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의 예산을 제공했다.
(Agences Regionales de la
어 ARS의 설립과 업무시작을
특수한 필요에 적절히 대응하
ARS는
ARS기관에 고용된 인원은 총
santé)-ARS가 프랑스 전 지
알렸다. 각 지역의 기관장들이
고 각 지역의 의료 서비스 평
2010년의 집행된 예산은
9500명에 이른다.
역과 프랑스 령 에 2010년
3월 31일 임명되었고 클로드
등화, 적절한 분배를 목표로
4억 유로로 정부와 건강 보험
http://www.ars.sante.
4월 1일부터 조직되었으며 건
에빈(Claude Evin) 일 드 프
하며 이러한 커다란 카테고리
(L'assurance Maladie)에서
fr/Les-26-ARS-sont-
강에 관한 새로운 조직의 핵심
랑스 지역 기관장을 비롯 마
안에서 ARS는 국민의 건강과
편성되었다. 그 외 ARS의 설
creees.89804.0.html
적 열쇠로 국민의 건강 증진과
티니, 구아델루프 등 프랑스
의학적 예방, 시를 단위로 하
립에 편성된 예산은 2009년
출처, 번역
프랑스의 건강 시스템의 합리
령 영토를 포함 총 26명이 발
는 보건 기구, 병원 입원 치료
부터 3년간 6억 8천 유로
현대모비스, 프랑스서 부품기술 전시회 현대모비스가 프랑스에서 PSA 푸조시트로엥을 대상 으로 부품기술 전시회를 여 는 등 유럽시장을 적극 공 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7~8일 이틀간 프랑스 벨리지시에 위치한 PSA 푸조시트로 엥 기술연구소에서 구매담 당 중역 및 기술개발 인력 170여명을 초청해 친환경 기술과 부품을 선보였다. 푸조시트로엥은 유럽 최대 완성차 업체 중 하나로,경 유 및 하이브리드 엔진 분
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 다. 모비스는 작년부터 삼 성LED와 공동으로 개발
정부
기관이며
<파리지성>
프랑스 칸 MIPTV 한국공동관 설치… 한국콘텐츠진흥원, 다양한 작품 소개기술 전시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
또한 완성도 높은 대작 다
상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
재웅)이 12일부터 16일까
큐멘터리도 해외 바이어들
컵을 앞두고 재미있는 콘텐
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하는
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
츠를 확보하고자 해외 방송
세계 최대의 영상물 견본시
난해 '한반도의 공룡'으로 다
사의 주목을 끌고 있다.
중인 전조등용 발광다이오
MIPTV에 한국공동관을 설
큐멘터리 사상 최고가에 판
MIPTV에서는 한국다큐멘터
드(LED)와 첨단 인포테인
치하고 지상파 방송사를 비
매한 바 있는 EBS는 '한반도
리의 스크리닝행사, 한국콘
먼트 장치가 관심을 끌었
롯한 제작사와 배급사 등 한
의 매머드'를 MIPTV에 선보
텐츠에 대한 전략적 광고지
다고 설명했다. 이준형 현
국 콘텐츠 업체의 수출을 지
였다. 또한 시청률 20%를 넘
원, 공동관에서의 네트워킹
대모비스 전무는 "미국이
원한다.
긴 MBC '아마존의 눈물'과
행사 개최 등의 활동과 함께
나 중국,인도 등에 비해 상
한콘진은 11일 "MIPTV에
12개국 로케이션을 통해
한국공동관을 찾는 바이어를
대적으로 진출하기 까다로
는 현재 방영중인 KBS '거상
2000년간의 종이 전파 경로
위한 한국 콘텐츠 산업 안내
웠던 유럽 시장을 개척하
김만덕'과 MBC '동이', SBS
를 탐사한 MBC 플러싀디어
자료와 기념품을 준비하는
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
'검사 프린세스'가 해외의 관
의 '페이퍼로드'가 소개된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
다"고 밝혔다.
심을 받고 있어 한국 드라마
한콘진의 글로벌애니메이션
될 예정이다.
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
지원작인 '드림킥스'도 동물
대된다"고 밝혔다.
들의 실감나는 축구경기 영
국내소식
NO. 517 / 2010년 4월 14일(수) - 4
천안함 함체 인양 장기화 우려..사리, 조업철 임박 물살이 약한 `조금'이 지나고 조
생긴다.
함체의 체인 결색 작업을 끝내
중 작업환경이 결코 만만치 않
생기면 보상 문제가 불거질 것
수간만의 차가 커져 물살이 빨
사리의 영향으로 천안함이 침몰
지 못할 경우 인양 작업은 더욱
은 것으로 알려졌다.
으로 보이지만 적절한 보상 기
라지는 `사리'를 앞둔 11일 침몰
한 해역의 1일 최대 유속은 5노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속이 약한 조금에 작업 진척
준 마련을 놓고 정부와 어민 간
한 천안함의 인양작업에 박차를
트(초속 2.5m) 내외로 커질 것
현재 함미의 경우 인양에 필요
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
갈등도 예상된다.
가하는 군(軍)의 고민이 깊어지
으로 보인다.
한 3개의 체인 중 1개만 연결
대와는 달리 작업 선단이 기상
중화포구의 한 어민은 "4월 말
고 있다.
유속 5노트라면 태풍에 몸이 날
한 상태이며 함수 부분은 연결
악화로 2차례 대청도로 피항하
까지 까나리를 잡기 위한 그물
유속이 느려져 수중작업 여건이
아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강해
된 와이어 2개 중 1개를 인양용
는 등 시시각각 돌변하는 백령
을 바다에 쳐야 하는데 인양작
좋았던 조금(7~9일)에도 강풍
자칫 휩쓸릴 경우 순식간에 수
체인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
도 해역의 날씨가 조속한 인양
업이 길어져 그물 작업을 못하
과 거센 파도로 작업이 번번이
백m나 밀려가 조난당하게 된
고 있다.
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다.
면 피해가 막심하다"라고 하소
중단돼 차질을 빚었는데 바닷속
다고 해저 구조대원들은 설명
특히 함수 부분은 7일 야간까
인양작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연했다. 이어 "인양작업의 장
유속이 센 사리가 시작되면 작
하고 있다.
지 와이어 2개를 연결한 뒤 엄
백령도 어민들의 속도 타들어가
기화로 어민들이 어장에 나가
업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
실제로 사고 발생 초반인 4월
혹한 수중 환경때문에 3일째 와
고 있다.
지 못할 경우 정부에서 보상을
상되기 때문이다.
초 사리 현상으로 인한 빠른 유
이어를 체인으로 교체하지 못하
이번달 중순 본격적인 까나리
해 줘야 하는데 여기 어민들 대
사리는 1개월에 2차례 달과 태
속과 거센 조류 등 해저의 날씨
고 있다.
조업철(4월15일 이후)이 시작
부분이 판매 기록을 남기지 않
양의 인력(引力)으로 바닷물의
가 좋지 않아 해군은 실종자 수
함수가 발견된 해역에서 작업을
되면 사고 해역의 어장에 배를
고 개별적으로 판매를 하기 때
수위가 높아지는 현상으로 오
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던 민간 잠수사 1명은 잠수병
띄워야 하지만 인양작업이 끝나
문에 적절한 보상 기준을 놓고
는 14~17일 사고가 발생한 백
이 때문에 오는 14일 전에 천안
증세를 보여 독도함에서 치료를
지 않으면 출항을 하기 어렵다.
잡음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라
령도 인근 해역에 사리 현상이
함을 바다로 끌어올리기 위한
받고 선단으로 복귀하는 등 수
출항을 하지 못해 어민 피해가
고 말했다.
"백령도에 아군 기뢰 100여개 있다" 한겨레21, 전직 해군 최고위급 인사 증언 보도 12일 발매된 한겨레21은 <전
는 70∼80% 회수했다. 하지만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북
직 해군 최고위급 "백령도 해
한 어뢰의 흔적이 나올 경우 단
역, 70년대 뿌린 기뢰 100여개
기뢰는 10%도 회수 못했다. 그 때 회수하다 보니 6 . 25 때 설
있다"> 기사에서 "1970년대 중
치된 북한 기뢰도 몇 개 나왔다.
도의 긴장 고조는 북핵 문제를
반 서해에 긴장이 높아지면서
유실된 기뢰를 찾는 작업은 최
풀기 위한 6자회담이나 이명
1976년 박정희 대통령이 '백령
근까지도 진행했다."
박 정부가 공들여온 선진 20개
도를 요새화하라'고 지시했고
하지만 이 인사는 당시 설치된
국(G20) 회담에 악재로 작용
이 명령에 따라 미군 폭뢰를 개
기뢰에 의한 천안함 침몰 가능
할 수 있"고 "우리 쪽 기뢰에 의
조한 기뢰 136개를 설치했다"
성을 높게 보지 않았다. "물속에
한 사고일 경우에도 그에 못지
"10년 뒤 안전사고를 우려해 회
서 30년 이상 된, 제작연도 기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는 것
수할 때 채 10%도 회수하지 못
준으로는 그 2배 이상인 유실된
이다.
했다"는 전직 해군 최고위급 인
기뢰가 천안함을 만나 사고를
한겨레21은 이와 관련해 미국
사의 증언을 보도했다.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
정부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한
한겨레21이 보도한 이 인사의
는 것이다. 기뢰가 화약 기능 손
겨레21은 사고 초반부터 북한
증언은 다음과 같다.
상이 없다 하더라도 천안함과
연루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했
"…1974년부터 북한이 서해에
충돌하거나 전기적 작용에 의
고, 최근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위기를 만들었다. '서해 크라이
해 폭발할 가능성은 여러 우연
미국 대사와 월터 샤프 한미연
시스(crisis)'라고 불렀고 연평
이 겹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
합사령관이 천안함 인양 작업
해전 상황과 비슷한 긴장감이
한 이러한 낮은 가능성이지만,
을 지휘하는 독도함을 방문한
돌았다. 1976년 박정희 대통령
그래도 그는 "북한의 어뢰 공격
것 점 등을 볼 때 "미국 정부가
이 '백령도를 요새화하라'고 지
가능성보다는 높다"고 말했다.
현재 공표된 것 이상의 정보를
시했다. 해안에는 발목지뢰를,
북한의 어뢰 공격 가능성이 그
가지고 있고, 한국 정부가 천안
수중에는 기뢰를 심었다. 해병
만큼 낮다는 얘기다.
함 문제를 자신들이 가진 정보
대 6여단이 증강 배치된 것도
한겨레21은 이어 천안함 침몰
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져갈 가
이 때다.
원인과 관련해 "침몰 사고 원인
능성을 경계하는 움직임을 보
1986년 안전사고를 우려해 해
파악 이후 예상되는 파장이 역
이고 있다"는 한 안보전문가의
군과 해병대가 회수했다. 지뢰
으로 원인 분석 작업에 영향을
분석을 전했다.
상시인사상담 : simon@tricontinental. fr
호한 대응이 필요할 텐데 한반
한명숙, 오세훈 눌렀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6 . 2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가 상 대결에서 오세훈 서울시 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 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가 상 대결에서 오세훈 현 시장 을 누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역 성인남 녀 1006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 여론조사로 실시됐으 며, 신뢰수준 95%에서 표준 오차는 ±3.1%이다. 설문 응답자들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다음 네 명의 후보가 출마할 경우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민주당 한명숙(39.2%), 한 나라당 오세훈(37.6%), 진 보신당 노회찬(7.9%), 민주 노동당 이상규(3.4%) 순으 로 답했다. 한 전 총리가 오 세훈 서울시장을 누른 것은 20~30대에서 한명숙 전 총 리 지지율이 크게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20대(19살 포 함)에서는 한 전 총리에 대한 지지가 46.9%로 나타났으며 (오세훈 시장 16.3%), 30대
는 50%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 시장 27.4%). 또 40대 응답자들도 한명숙 41.6%오세훈 43.4%로 백중세를 기록했다. 오세훈 시장은 50-60대에서 여전히 한 전 총리에 비해 지지율이 앞섰 지만, 이런 젊은층의 지지율 상승 기세를 누르지 못한 것 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는 오세 훈 현 시장이 여권 단일후보 로 나서고, 야권은 후보단일 화가 안된 상황을 전제한 상 태에서 나온 것이다. 실제로 "한나라당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맞붙을 경우 누구를 뽑겠느 냐"는 질문에는, 야권 단일 후보 46.5%, 한나라당 후보 38.5%로 야권 단일후보가 크 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 히 20대(19세 포함)와 30대 에서는 절반이 넘는 63.3%와 58.1%의 응답자가 야권 단 일후보를 찍겠다고 응답했으 며, 40대에서도 한나라당 후 보(36.1%)-야권 단일후보 (47.0%)로 야권 단일후보 비 율이 크게 높았다.
국제소식
NO. 517 / 2010년 4월 14일(수) - 5
"조종사, 통제관 말 따르지 않아…회항하라 10일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 크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로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 부부 등 폴란드 주요 인사 들 을 포함해 탑승자 97명 전원 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을 비롯한 지도급 인사 들을 한꺼번에 잃은 폴란드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으며 폴란드 전역에서는 희생자들 을 추모하기 위한 행렬이 밤 새 이어졌다. 세계 각국 정상 들도 애도의 뜻을 표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사고 발생 직후 블 라디미르 푸틴 총리를 사고 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 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약속 하는 등 이번 사건이 양국관 계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 기 위해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시신 97구 모두 수습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비상 대책부 장관은 이날 사고 현 장을 방문한 푸틴 총리에게
사고 개요를 보고하면서 "카 친스키 대통령을 비롯해 희생 자들의 시신을 모두 수습했으 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사고기에는 당초 알려진 것 과는 달리 승무원 8명을 포함 해 모두 97명이 탄 것으로 확 인됐다. 러시아 당국은 가족들의 신원 확인을 위해 시신을 모스크바 로 옮길 예정이며 훼손 정도 에 따라 DNA 검사도 한다는 방침이다. 처참한 사고 현장을 찾은 카 친스키 대통령의 쌍둥이 형 제인 야로슬라브 카친스키 전 총리는 대통령 부부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러시아 관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비상대책부는 앞서 카 친스키 대통령 등 폴란드 정 부 대표단을 태우고 바르샤바 에서 출발한 러시아제 Tu(투 폴레프)-154 비행기가 이 날 오전 10시 56분께(현지 시간) 모스크바에서 서쪽으
로 350km 떨어진 스몰렌스 크 공항 활주로 부근에 추락,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 혔다. 폴란드 정부 대표단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지난 1940년 옛 소련 비밀경찰이 폴란드인 2만2천명을 처형한 '카틴 숲 학살 사건' 추모 행 사에 참석하려고 러시아를 찾 았다가 변을 당했다. ◇ 기장 관제탑 지시 거 부..왜? = 러시아 검찰과 항 공 당국에 따르면 사고기는 공항 주변에 짙은 안개가 낀 상태에서 착륙을 시도했고 활 주로에서 300여m 떨어진 숲 속 나뭇가지 끝에 기체가 부 딪힌 후 곧바로 땅으로 곤두 박질치면서 폭발, 화재가 일 어났다. 특히 러시아 당국은 사고기 조종사가 벨라루스 민스크로 회항하라는 관제탑의 지시 를 무시하고 4번이나 무리하 게 착륙을 시도한 이유에 대
인도, 중국 티베트 '평화공항'에 초긴장철거 요구 중국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
네팔과 쌍벽을 이루는 에베레
입장을 대변해온 그는 올해 전
스트에서 불과 100㎞ 떨어진
스트 등반과 관광의 또 다른 관
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
지점에 건설 중인 공항을 둘러
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으로 추대되기도 했는데 판
싸고 인도와 인도에 망명한 티
특히 시가체는 현재 건설중인
첸라마가 거주하는 타실훈포
베트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
중국-네팔 고속도로 선상에
사원이 바로 시가체에 있다.
다고 인도 일간 타임스 오브 인
위치해 중국쪽에서 육로로 네
시가체 공항이 완공되면 수 많
디아가 12일 보도했다.
팔까지의 이동도 가능한 교통
은 관광객들이 타실훈포 사원
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티베트
의 요지가 된다.
을 방문하게 되고 이는 티베트
제2의 도시인 시가체에 '평화
결국 에베레스트를 둘러싼 관
문제에서중국의 입지를 강화하
공항'으로 불리는 신공항을 건
광산업의 지형을 중국 중심으
는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 중이다.
로 바꿔놓을 수 있다는 전망이
신문은 "평화 공항은 중국이
공항이 들어서는 시가체는 네
가능해진다.
(인도에 망명한) 티베트 저항
팔, 부탄, 인도와 국경을 맞대
'평화 공항' 건설과 관련해 인도
세력과 인도에 보내는 분명한
고 있는 곳으로 에베레스트로
와 인도에 망명한 티베트인들
메시지"로 "정치-문화적인 일
부터는 불과 100㎞ 거리에 위
이 주목하는 또 다른 요소는 바
대 사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
치해 있다.
로 중국 정부가 임명한 티베트
했다.
지난해 4월 시작된 공항 건설
불교의 2인자 판첸 라마다.
이 오는 10월 완료되면 이곳은
티베트 문제에서 중국 정부의
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이
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그러나 기체
한 공군 고위 관계자는 "통제
결함 등 다른 요인도 배제하
관의 말을 따르지 않고 조종
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가 하강 속도를 높였다"면
검찰 관계자는 "아직 정확
서 "다른 공항(벨라루스 민스
한 사고 원인을 말하기 어렵
크)으로 회항하라는 지시도
다"면서 "회수한 비행기록장
무시했다"고 말했다.
치(블랙박스)에 대한 분석 작
항공 사고 전문가들은 시계가
업이 끝나면 정확한 원인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하게 착륙을 시도하다 기체가 나뭇가지에 걸리자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면서 추락했을 가
중국, 북한 단체관광 시작 - 첫날 395명 중국인의 북한 단체 관광이
볼 계획입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그러나 이번 코스에는 남한
됐습니다.
측에 강경 조치를 취해 주목
중국 국가관광국은 홈페이
받고 있는 금강산은 포함되
지를 통해 395명의 관광단
지 않았습니다.
이 관광 재개 첫날인 오늘 평
중국 여행사들은 또 금강산
양에 도착해 8일간의 관광을
관광 상품에 대한 예약을 받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있어 중국인들의 금강산
관광단은 베이징과 선양에서
관광도 조만간 시작될 것으
출발하는 항공편과 단둥으로
로 전망됩니다.
연결된 육로로 평양에 모여
중국은 북한 관광에 나서는
단체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자국인들 사이에 도박 열풍
관광객들은 평양에서 김일성
이 불자 2006년 2월 북한 관
광장과 만수대 언덕과 김일
광을 전면 금지했다가 북중
성 동상 등을 둘러본 뒤 개성
수교 60주년을 맞아 지난해
과 판문점도 방문하고 평양
초부터 제한적으로 북한 관
에서 150㎞ 떨어진 묘향산도
광을 허용했습니다.
관광하고 또 남포항도 둘러
영화/기고
NO. 517 / 2010년 4월 14일(수) - 6
여행자
9살 소녀 진희는 아버지에게 새 옷도 선물 받으며 아버지 와 함께 즐거운 날을 보내지 만 아버지의 약속과는 다르게 보육원에 맡겨진다. 아버지가 곧 다시 자신을 데리러 올 것 이라 믿었던 진희는 차츰 자신 이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는 현실을 깨닫게 된다. 보육원에 서 말도 하지 않고 식사도 거 부하며 친구들과도 잘 지내지 않던 진희는 조금씩 적응을 하 고 몇 살 많은 언니 숙희와 단 짝이 되게 된다. 그러나 숙희 가 미국으로 입양을 떠나게 되 자 진희는 다시 혼자 남겨졌다 는 생각에 외로움에 빠지지만 곧 진희 역시 프랑스로 입양을 가게 된다. 한국에서는 2009년 10월에 개봉하였고 프랑스에서는 전 국 20여 개의 영화관에서 상 영하였다. 자신 스스로가 한 국 입양아 출신인 우니 르콩 트(Ounie Lecompte)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한국 프랑 스 합작 영화이며 영화 감독 이창동이 영화의 제작에 참여 하였다. 서울에서 태어나 아홉 살에 프 랑스로 입양된 감독 자신의 실 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1975년 한국의 고아원 모습을 사실적 으로 담아내었다는 호평을 받
한국과 프랑스가 닮아간다
아 60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에서 특별 언급되고 도쿄 국제 영화제 아시아 영화 상을 수상 했으며 디렉터스 컷, 시네키드 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 크고 작은 수상을 했다. 감정이 절제된 섬세한 감독 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 안 에는 김새론 등의 아역 배우와 고아원의 보모로 출연하는 박 명신의 훌륭한 연기력이 함께 하여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에는 설경구, 문성근 등도 각각 아버지와 의사 역으로 출 연하여 힘을 보태고 있다. 부 모에게 버려져 너무 일찍 '강 제된 여행'을 떠나야 하는 상 황에 처해진 아이들의 성장 이 야기를 사실적인 화면 안에 섬 세하고 정적으로 담아낸 영화 는 프랑스 관객에게도 큰 호 평을 받아 한국 영화의 이미지 쇄신에도 기여했다. 한국 출신으로 아홉 살에 프랑 스에 입양된 우니 르꽁트 감독 은 페미스 영화 학교 출신으로 올리비에 아사야스의 '파리는 깨어난다'에 배우로 출연한 바 있으며 1990년에 아일랜드, 영국 제작으로 애프터 미드나 잇을 연출한 이후 이 영화로 첫 장편 감독 데뷔를 하였다. <파리지성>
발행인과 나는 지난달 프랑 스 파리에 업무차 다녀왔 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본사는, 문 앞에 붙은 명함 절반 너비의 안내판이 없었 다면, 그곳이 전세계 73개 국에서 발행되는 좌파 지 성지의 본산이라는 걸 알아 채기도 어려웠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좌파 경제 주간 지 <알테르나티브 에코노 미크>('대안 경제'라는 뜻) 건물 앞에는 안내판마저 없 어, 그 앞에서도 길을 물어 야 했다. 좌파 언론인들도 건물 을 닮아 있었다. <르 디 플로> 발행인 세르주 알 리미와 '국제금융관세연 대'(ATTAC·아탁)의 명 예의장 베르나르 카상, <알 테르나티브 에코노미크> 편집장 귀용 뒤발은 하나 같이 겸손하면서 격의 없고 웅숭깊어 보였다. 한국 언 론인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 를 보며, <경계도시2>의 군 상을 떠올리는 일은 민망했 다. 타자를 대하는 한국 진 보 진영 인사의 이미지는 과잉과 결핍의 분열적 병립 이었다. 그러나 귀국 뒤 4월 호를 만들면서 나는 파리 신사유람단의 낭만적 일원 이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 다. 4월호에 재현된 프랑스 는 내가 본 프랑스와 상반 됐고, 한국과 많이 겹치거 나, 설령 다른 것도 두 나라 간 역학의 위상차에서 비롯 된 것처럼 보였다. 4월호 1면 머리를 장식한 '금융 빅브러더의 출현'에는 국가와 은행에 의해 조지 오웰의 <1984>로 끌려 들 어가는 프랑스의 현주소가 폭로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인터넷실명제를 뼈대로 한 이른바 '최진실법'이 시행되 고 있다. 우리가 파리에서 인터뷰한 베르나르 카상은
거침없이 "사르코지는 미쳤 다"고 비난했고, 사르코지 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한국 의 대통령에 대해 "의아하 다"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사르코지는 지난달 지방선 거에서 패배했다. 한국과 프랑스가 직접 대 면하는 모습은 우화 속 한 장의 삽화 같다. 옛 프랑스 군대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를 두고 지금 프랑스 정부는 "역사적 우연"이라 고 언명하며 한국에 '영구 임대'의 '양보안'을 던졌고, 이에 감읍하는 한국 정부 와 달리 시민사회는 "역사 적 정의의 복원"을 외치며 '완전 반환'을 위해 싸우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이 스라엘 앞에서 역학적으로 전복된다. 자국 외교관이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린치 를 당해도 아무 반응을 하 지 않는 프랑스 정부와 일 본의 독도 도발에 '조용한 대응'으로 일관하는 한국 정 부는 어느 면에서 모두 '루 저'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 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 다려달라" 발언의 진위 여 부는 여전히 논란 중이다. 전 지구적 경제위기는 프
9년 연속 미슐렝 2001~2009 점심메뉴 : 9.90 유로 저녁메뉴 : 14.90 유로
랑스에서 계급 간 대립을 예각화하는 대신 계급 내부 의 파열을 심화했다. 부유 층 계급은 단결하고, 하층 계급은 위만 바라보며 분 열한다. 계급은 도시를 둘 러싸고 비대칭적 힘의 대 립 관계에 놓이고, 도시는 갈수록 자본의 전유 공간이 되어간다. 특히 신체에 대 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은 한 국과 프랑스에서 별반 차이 가 없다. 낙태로 내몰고 낙 태를 금지하는 역설 안에는 남성만의 성적 자유로 상징 되는 지배질서가 숨어 있 다. 약자가 공간에서, 그리 고 자기 몸에서 소외·배제 되는 것은 세계 어디에서나 공통된 현상이다. 섣부르게 희망을 말할 수 있을까? 좌파는 풀뿌리 생 활정치를 통해, 소비자는 소비 중단을 통해 지배질 서를 바꿀 수 있다는 주장 은 교과서 밖으로 걸어나올 수 있을까? 베르나르 카상 의 말은 희망의 단서로 들 린다. "약자들이여,전 지구 적으로 연대하라." <안영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편집장> editor@ilemonde.com
한식세계화
NO. 517 / 2010년 4월 14일(수) - 7
신정식당 프랑스의 훌륭한 식당, 호텔 등 을 소개하는 유명한 '미슐랭 가 이드'(Le Guide Michelin)에 2001년, 한국 식당 최초로 등 재된 이후 현재까지 유일하게 연속으로 오르고 있고 1999년 고미요(Le Guide Gault et Millau)에 또한 한국 식당 최초 로 20점 만점에 13점을 획득하 면서 올라 12년 연속 등재되고 있는 한국 식당은 어디일까. 바 로 파리 8구에 위치한 신정식 당이다. 대부분 파리의 한국 식 당들이 파리 중심부, 번화가에 있거나 15구, 16구에 몰려있는 반면에 신정식당은 뚝 떨어져 파리 8구와 17구의 경계에 위 치하고 있다. 한국 식당으로서 위치가 불리한 조건에 있음에 도 불구하고 신정 식당은 늘 손 님이 북적대어 어떤 사람들은 기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1991년 개업한 신정 식당은 초기에 한국과 일본 고객들에 게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택했
으로 음식의 색깔을 고친 이후 큰 발전을 이루어 2010년 현 재 신정 식당은 한국 식당의 현 지화, 세계와 전략에 따라 프랜 차이즈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파리 15구에 신 정 2호 점을 성공적으로 오픈 하였으며, 곧 3호 점도 오픈 예 정에 있다. 또한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도 진 출 예정이라고 한다. 신정 식당은 메뉴의 다양함을 기반으로 각각의 독특한 맛들 의 조화를 제공한다. 매운 맛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조화, 더 운 음식과 찬 음식의 훌륭한 조 화가 그 예이다. 싱싱한 해파리 를 이용한 매콤, 달콤하며 신선 한 해파리 무침과 프랑스인들 의 큰 호응을 얻은 불고기, 비 빔밥 등의 다양한 메뉴는 신정
식당의 프랑스 미식가들을 고 려한 성공적인 현지화 전략을 보여준다. 고 미요(Le Gaut et Millaut)는 신정 식당에 대해 언급하면서 '15년 이상의 경험 이 엿보이는 요리사의, 한국과 프랑스의 맛과 향의 정제된 조 화'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것으 로 신정 식당의 서양인들의 입 맛을 고려한 한국 음식의 세계 화, 현지화 실험이 매우 성공적 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음식을 나르기보다 문화를 전 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한국 의 음식 문화를 세계에 소개한 다는 자부심으로 한국 음식 문 화의 세계화에 앞장 서고 있는 신정 식당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파리지성>
신정식당 [신정 15구] Tel. 01 4061 0005 / (M10) Commerce
는데 이후 십 년간 고전을 면치
add. 54-58, rue Mademoiselle 75015 Paris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2000년
[신정 8구] Tel. 01 4522 2106 / (M2) Rome
부터 현지인, 즉 프랑스 인들 의 입맛을 고려하여 퓨전 형식
add. 7, rue Claperyon 75008 Paris
봄 따러 가요 !
김치의 전설 풍산농협김치 신규 입하, 간단하게 한그릇 뚝딱 풀 무원 냉면 쫄면류, 영양만점 콩국수와 추어탕, 고향의 봄을 부르 는 건나물류, 든든한 아침를 위한 선식 셋트 등으로 식탁에 알록 배달은 하루에 두번, 더욱 빠르게 달려갑니다.
달록 봄빛을 주세요. 풍성하고 신선한 각종 버섯류, 청경채, 쑥갓, 시금치, 토란 등 야채코너도 에이스가 최강입니다.
4월5일부터 하이마트 하절기 영업시간변경 오전 10시 30 ~ 저녁 8시
재외동포
NO. 517 / 2010년 4월 14일(수) - 8
日, LA서 "`독도는 한국땅' 광고 떼라" 법적인 정당성이 없다"고 주 장했다.
'독도 광고' 재외동포 통해 확산중
이어 "이 광고는 역사적, 법 적인 관점에서 정확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 광고를 뗄 것을 요구하며 만약 지금 그것이 어 렵다면 앞으로라도 유사한 광 고를 게재할 때 주의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적었다. 조 씨는 11일 전화통화에서 "지난주 이 편지를 받고 너무 불쾌하고 당황스러웠으며 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일본 총영사관 측이 LA 근처 고속 도로변에 독도 홍보 대형광고 를 게재한 재미 동포에게 최 근 "다케시마(독도)는 일본의 영토"라는 내용의 항의편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총영사관은 이달 5일 자 로 작성한 편지에서 일본 외무 성의 견해라면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의 관점에서 국제 법상 분명히 일본의 영토"라 고 주장하면서 독도광고를 뗄 것을 요구했다. 일본총영사관 측이 문제삼은 광고는 LA 동부에서 대형찜
질방 '다이아몬드 스파'를 운 영하는 알렉스 조(50) 대표가 60번 고속도로변에 지난 1월 15일부터 3개월째 게재 중인 대형 옥외광고다. 이 광고판에는 독도 사진 과 함께 `독도는 한국 땅 (Dokdo Island Belongs to KOREA)'이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다. 후루사와 히로시 부총영사대 리 명의로 된 이 편지는 "한 국의 다케시마 점거는 국제법 상 어떤 근거도 없는 불법점 거며 이런 불법점거에 근거해 한국이 행하는 어떠한 조치도
렵기도 했다"면서 "일본의 주 장을 반박하는 편지를 써놨는 데 이를 보낼지 고민하고 있 다."고 말했다. 조 씨는 이어 "한 개인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싸우는 꼴이 돼 사실 두려운 마음도 있다"면 서 "하지만 이달 중순 끝나는 독도광고를 5월 말까지 연장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일본총영사관 측은 이번 편 지와 함께 '다케시마에 대한 10가지 현안'이라는 외무성 책자까지 동봉했다고 조 씨는 전했다.
"동포는 모국에 오고 싶습니다" 신낙균 의원 '국제수형자이송법 일부개정안' 발의 미국에서 사업이 실패한 뒤 채권관계에 휘말려 현지에서 구속돼 2년째 수감생활을 하 고 있는 재미동포 K씨는 눈 물로 밤을 지새우는 경우가 많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가 족들이 모두 한국으로 귀국 했기 때문이다. K씨도 가족 들이 있는 한국에서 형을 마 치고 싶지만, 귀국하게 되면 1년이나 더 수감생활을 해야 되는 국내법 때문에 가슴만 태우고 있다. 지난해 한 언론을 통해 이 이 야기가 세상에 알려진 이후 지난 3월 국회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다시 한번 거론
됐다. 신낙균 의원은 이를 개선한 부문을 담은 '국제수형자이 송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5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국제수 형자 이송제도'가 가진 법률 적인 부조화를 해소하고자 하 는 것이다. 현재 미국의 경우 양형이 과 중한 반면 선시제도(good conduct time)를 통해 수형 자가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 는 한 1년에 54일씩 감형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선시제도가 없기 때문에 미국 내 재외국민 수감자 중 국내 이송을 기피하는 현상마저 발
생하고 있는 형편이다. 2009년 12월까지 우리나 라 법무부 국제형사과 통계 에 따르면, 미국 276명, 일 본 607명, 중국 331명, 필리 핀 23명, 기타 190명 등 총 1,427명의 재외국민 수형자 가 각국에 수감돼 있는 것으 로 파악됐다. 하지만, 지난 3월까지 한국으로 돌아온 수 형자는 미국 2명, 일본 16명 에 불과하다. 미국 현지의 한 동포언론은 얼마전 미 정부의 자료를 인 용해 샌프란시스코 지역에만 한인수감자가 270명이 넘는 다고 보도한바 있는 만큼 수
재외동포들이 인쇄매체와 영상광고를 통해 독도 알 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중동과 아프리카 32개국의 시청자 3억 3천 명에게 한 국에서 제작된 방송 프로 그램을 직접 제공하는 '코 리아 TV'(대표 이규정)는 15일 현재 매일 12회씩 독도 영상광고를 내보내 고 있다. 지난 8일부터 방 영되는 이 광고는 '한국홍 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 대 객원교수와 가수 김장 훈 씨가 3.1절부터 미국 뉴 욕 맨해튼의 타임스 스퀘 어 광장 대형 전광판에서 홍보하는 'Visit Dokdo(독 도방문)'이다. 서 교수에 따르면 미국 인 디애나주립대와 예일대 한 인학생회는 4월에 열릴 '한 국인의 밤' 행사 때 이 영 상을 상영하겠다며 CD를 요청했고, 뉴욕주립대 한 인학생 80명은 이 영상을 캡처해 티셔츠를 만들어 입고 다닌다. 또 한인이 운영하는 뉴욕 의 한 여행사는 버스 외부 에 'Visit Dokdo' 광고를 부착하고 싶다며 사진을 부탁했고, 뉴저지한인회 김경훈 이사장은 지난주 "독도 홍보 비용을 보내주 겠다"고 연락해 왔다.
형자가 실제 통계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신 의원은 "중국의 경우는 수 형자들에게 고문을 가하는 등 각종 인권침해가 심하다"며 "2009년부터 국제협약을 통 해 국내이송이 가능한 만큼, 이번 개정안이 실질적인 도움 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신 의원은 "현행 국제수형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 처치 타임스'와 필리핀의 '필 소 굿' 잡지는 서 교수 와 김장훈 씨가 지난해 뉴 욕타임스에 게재했던 'Do You Know East Sea?' 광 고를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고, 남태평양 사모아섬 의 이현휘 씨는 자비로 이 광고를 현지 일간지인 '사 모아뉴스'에 싣고 있다. 이집트에서 여행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이윤진 씨는 "이곳 여행사를 이용 하는 외국인들에게 티셔츠 를 선물하고 있는데, 앞으 로는 독도광고를 새긴 티 셔츠를 제작해 무료로 나 눠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일랜드에서 한국문화 커 뮤니티를 만들어 한국 음 식과 전통놀이 체험 행사 를 기획하는 동포 임동혁 씨는 "한국 전통문화의 전 파뿐 만이 아니라 현지인 들에게 독도 홍보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경덕 씨는 "재외동포들 이 이렇게 먼저 나서서 독 도홍보에 앞장서니 너무나 감격스럽다. 이처럼 정부 와 학계, 민간단체, 재외동 포가 힘을 합친다면 독도 수호에는 아무 문제가 없 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자이송제도는 기본적으로 우 리국민이 외국에서 형을 받 음으로 인해 가중되는 고통 을 덜어주고자 만들어진 제 도이므로, 이 제도로 인해 선 고국에서 부과되는 것보다 더 가혹한 제재가 가해지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덧붙였다.
재외동포
NO. 517 / 2010년 4월 14일(수) - 9
"동포 인재육성에 집중합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 건)은 재외동포 인재육성을 위한 재외한글학교 교사 사 이버연수, 재외동포 초청장학 사업, 세계한인 청소년·대학 생 모국연수 등 재외동포 교 육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전 재외공관을 통해 참가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고 7일 홈 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신청은 지난 6일부터 받으 며, 접수처는 관할 재외공관 이다. '재외한글학교 교사 사 이버연수'는 5월 6일까지 접 수받으며, '재외동포 초청장 학사업'은 5월 14일까지, '세 계한인 청소년·대학생 모 국연수'는 5월 6일까지 접수 받는다. 재외한글학교 교사 사이버연 수의 경우 재외한글학교 교 사 300명을 선발해 국내 디 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 서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21일까지 9주 동안 온라인 을 통해 한국어교원양성과정
등을 이수한다. 본 과정 수료 자는 '한국어교원3급(국가자 격증)' 취득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재외동포 초청 장학사업은 2010 학년도 9월 및 2011학 년도 3월 국내대학 입학 예정 자로 학사과정 45명, 석·박 사과정 30명을 각각 선발, 지 원할 계획이다. 단, 이미 국 내 대학교(원)에 개별 입학 하여 재학 중인 경우에는 지 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세계한인 청소년·대학생 모 국연수는 오는 8월3일부터 8월9일까지 6박7일 간 재외 동포 및 국내 청소년 300명 을 선발, 초청해 서울 및 지 방에서 한국전통문화체험 등 모국이해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들 3개 프로그램은 5~6월 달에 최종 선발자를 선발하
며 통지는 재외동포재단 홈페 이지(http://www.korean. net)나 관할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개별통보도 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 은 "재외한글학교 교사 사이 버연수의 경우 지난해 동 연 수과정 참여교사의 만족도가 90% 이상의 높은 반응이 나 와 올해는 선발인원을 두 배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는 구 . 시 . 군의 장이 작성합니다 ◉ 재외선거인명부는 중앙선
송부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
거관리위원회가, 국외부재자
원회는 공관부재자신고인명
신고인명부는 주민등록지 또
부를 국외부재사신고서와 함
는 국내거소신고지의 구청장 . 시장 . 군수가 작성합니다.
께 주민등록지 또는 국내거 소신고지의 구청장시장 . 군
지난 호에서는 재외선거인명 부 작성 절차를 안내해 드렸
수(이하 "구 . 시 . 군의 장"이 라 함)에게 송부하고, 구 . 시
으며 이번호에서는 국외부재
. 군의 장은 선거일부터 선거
자신고인명부 작성절차를 안
일 전40일까지 10일간 중앙
내해 드리 겠습니다. 대한민국 내에 주민등록이
선거관리위원회가 송부한 국 외부재자신고서와 해당 구 .
되어 있거나 국내거소신고
시 . 군의 장이 직접 접수한
를 한 재외국민이 선거일 전
국외부재자신고서에 따라『
로 확대했다"고 밝히고, "향
150일 부터 선거일 전 60일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에
후 재외동포 인재육성을 위
까지 공관에 『국외부재자신
오를 수 없으며 외국에서 투
해 재외한글학교 및 재외동
고서』를 제출(우편 신고도
표할 수도 없습니다.
포 청소년·대학생 교육사
가능) 하면 공관의 장은 신고
※ 대한민국 내에 거주하는
업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서가 올바르게 기재되었는지,
사람은 국외부재자신고서를
말했다.
여권 사본을 덧붙였는지 확인
자세한 신청안내 및 선발기
한 후, 신고서의 내용에 따라
자신의 주민등록지나 국내 거소 신고지의 구 . 시 . 군의
준은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
공관부재자신고인명부를 작
장에게 제출하여야 함(우편
(http://www.korean.net)
성하여 국외부재자 신고서와
제출도 가능)
및 관할공관 홈페이지를 참
함께 외교통상부장관을 경유
조하면 된다.
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10명 중 2명, 8촌이내 재외동포 친척있다" 국민 10명 중 2명꼴로 8촌
포에게 어떤 사건이나 문제가
통령 선거'로 제한하자는 의
기여한 동포'(60.1%)를 우선
원을 해줘야 한다고 응답자
이내의 친척 가운데 재외동포
발생할 때 관심이 간다'고 생
견이 38.5%에 달해 국내 정
으로 꼽았다.
들은 인식했고, 이어 '거주국
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각하고 있어 재외동포가 내
치에 재외동포가 깊이 개입하
국가가 재외동포를 활용해
정착에 도움이 되는 정보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
국민에게 가깝게 자리를 잡아
는 것을 경계하는 것으로 나
글로벌 이미지를 높여나간
공'(35.8%)과 '재외동포 보
건)은 24일 조사분석기관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났다.
다는 국책사업을 세웠음에
호활동'(25.3%)도 필요하다
(주)엠브레인에 의뢰해 분
또 조사 대상자의 절반 정도
'재외동포를 대체할 만한 용
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고 의견을 제시했다.
석한 2009 재외동포에 대한
(48.9%)는 세계한상대회
어로 무엇이 좋을까'라는 질
'재외동포를 활용하는 방안
이 밖에 본인이나 자녀가 국
내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
가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문에 응답자에 40.6%가 '해
이 없다'(47.4%)거나 '모른
제결혼을 하는 것에 대해
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11월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외교포'라고 답했고, 이어
다'(13.8%)고 해 재외동포에
45%가 '개의치 않는다'고 답
16-30일 서울 및 6대 광역
재외국민에게 참정권을 준 것
'세계한인'(36.3%), '재외동
대한 내국민 대상 홍보가 절
했고, 외국인 노동자가 대한
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
도 '잘 된 일'(57.4%)이라는
포'(22.9%) 등의 순으로 응
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민국 구성원이라고 인식하
상의 남녀 800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반면
답했다. '배달민족', '해외한
재외동포 인재를 국가 경쟁
는 응답자도 52.9%에 달해
개별면접 형식으로 이뤄졌
42.6%는 '잘못된 일'이라고
인'이라는 소수의견도 나왔
력 강화를 위해 활용하겠다는
사회분위기가 점차 개방화돼
으며, 95% 신뢰수준에서
부정적으로 답했다.
다.
정부의 발표가 있었지만, 실
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46%P이다.
재외선거와 관련, 60.3%는
10명 중 7명은 '외국거주 대
제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
그러나 그간 해외 이민에 대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우편이나 인터넷을 통한 투표
한민국 국적소지자(영주권
하는 조사 대상자는 2.8%에
한 부정적인 생각(2007년
44.4%가 '국내외에서 재외
의 허용은 '안 된다'는 의견을
자)'(71.3%)와 '일제강점기
불과했다.
38.9%→2009년 18.7%로
동포를 만나본 경험'이 있고,
제시해 직접투표에 대한 찬성
강제 이주한 이주민과 그 후
그럼에도 정부는 앞으로 재
감소)은 점차 '긍정적'으로 바
17%가 '8촌 이내 친척 중에
의견이 높았다. 현재 대통령
손'(70.9%)을 재외동포라고
외동포에게 '한글교육과 한
뀌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동포가 있다'고 응답했
선거와 국회의원 비례대표까
여기고 있었고, 국가 기여도
민족 문화행사 등 문화 정체
으며, 10명 중 6명은 '재외동
지 허용한 투표권 범위는 '대
와 관련해서도 '독립운동에
성 확립'(38.9%)을 위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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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지엔느&서울리엔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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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기 주스 쥬서기를 샀다. 큰맘을 먹
그 망연함은 내가 과연 나의
정말로 빠알갛게 즙이 된 딸
를 써서 도시락에 넣어 놓기
더기씩 땅에 묻어 놓고 아침
긴 했지만 충동구매였다. 인
건강 증진을 위해서 야채,
기 주스가 쫄쫄쫄 흘러나왔
도 했다. 투박하고 선명하게
마다 갈아서 아빠랑 너희들
터넷 구매를 해서 며칠 만에
과일을 부지런히 갈아 마실
다. 나는 왠지 뿌듯한 마음
쓰여졌던 그 엄마의 글씨체
을 먹였는데 어쩌면 나는 단
집에 배달이 되었고 인터넷
수 있을까, 였다. 어쨌든. 나
으로 커다란 유리컵에 주스
가 지금도 눈에 선명하다.
한번도 마시지 않았어. 란
에서 본 사진에서보다 꽤 거
는 냉장고에 있던 한아름의
를 따라 마신다. 그리고 문
도시락을 여는 순간, 그런
다. 나는 짓 굳게 엄마는 먹
창하게 생긴 이 물건을 앞에
딸기를 꺼내 설명서에 나와
득 이 딸기 주스에서 느껴지
것들이 보이면 주변의 친구
기 싫으니까 안 먹었지? 하
놓고서는 잠시 망연해졌다.
있는 대로 주스를 만들었다.
는 맛이 나를 어느덧 과거의
들은 가끔 나를 놀렸다. 그
지만 사실은 그 때 엄마는
시간으로 옮겨 놓는다.
이 주의 詩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 참 좋은 당신, 김용택 무겁게 굳었던 땅 위로 푸릇한 것들이 솟아 오르고 분홍, 노랑 꽃들이 피어난 나무들이 겨울에게 작별 인사를 한 다. 어둡고 추운 겨울 동안을 견뎌내면서 봄에 대한 꿈을 간직해온 덕일까. 봄의 세상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 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가득하다. <파리지성>
럼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이
당근 주스를 마시는지 조차
단발 머리에 교복을 입었
부러워 마지 않았던 것은 엄
궁금해하지 않았던 나를 원
던 여고생 시절에 학교에
마가 꼭 따로 싸주던 딸기
망하고, 또한 엄마에게 한도
서 그나마 견딜 만 했던 시
주스였다. 엄마가 직접 딸
끝도 없이 미안한 마음을 결
간은 도시락 먹는 시간이었
기를 갈아서 만든 진한 딸
국 그렇게 표현한 것이었다.
다. 4교시 마치는 종이 치면
기 주스. 키가 일년에 십 센
그랬다. 나의 엄마는.
늘 같이 도시락을 먹는 친구
티씩 크던 모든 것이 맛있던
파리에서 사는 동안 나는
들이 한데 모인다. 나는 함
시절 그 때에, 엄마의 그 딸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들을
께 도시락 먹기에 인기 있는
기 주스. 그래 그 맛이었던
마주치면 늘 그 애들을 유
친구였다. 내 도시락 반찬은
것이다.
심히 바라보고는 했다. 무슨
언제나 다양하고 푸짐하며
인터넷 화상 채팅으로 멀리
옷을 입고 있는지, 어떤 가
훌륭했기 때문이었다.
있는 엄마를 만난다. 쥬서기
방을 들었는지. 그리고 학교
엄마는 매일같이 채 밝지 않
를 샀다고 했더니 엄마가 문
앞 좁은 길에 주저 앉아 차
은 푸르른 아침에 일어나 네
득, 너희 어렸을 때 엄마가
갑고 딱딱한 샌드위치를 먹
개, 때로는 다섯 개의 도시
매일 아침에 당근 갈아주던
고 있는 프랑스 아이들을 보
락을 쌌다. 아빠의 점심과
것 생각나? 한다. 나는 그러
면 나는 언제나 한국 어머니
고등학생 나의 점심, 저녁
엄. 쥬서기 산 것도 그 생각
들의 그 따뜻한 도시락들을
(야간 자율 학습을 위해서),
나서 였는데. 물론 나에게
생각한다. 그리고 그 정겹던
중학생인 동생의 점심. 그
'그 놈의' 당근 주스는 어린
도시락 먹던 시간도.
리고 동생이 고등학생이 되
시절 기억의 중요한 한 부
두꺼운 펜으로 선명하게 쓰
었을 때는 아마도 다섯 개
분을 차지하는 거였다. 아침
여있던 엄마의 필체, "밑에
의 도시락을 싸야 했던 때도
이면 엄마는 주서기에 당근
미역국 있다." 그 메모가 담
있었던 것이다. 그런 엄마의
을 드르륵…위잉 소리를 내
긴 도시락을 여는 시간을 딱
도시락이 나에게는 학교에
며 갈아서 우리에게 억지로
한번만 다시 살아보면 좋겠
서 보내는 시간에서 가장 소
먹였던 것이다. 주서기 앞에
다는, 희망 없는 바람을 하
중한 것이었다. 엄마는 가끔
절망스럽게 서 있던 출근 준
는 나는 어느덧 생의 한가운
도시락 안에 짧은 편지를 남
비에 바쁜 아빠와 어린 나와
데, 이국의 땅 어디엔가에서
기기도 했고 보온 도시락 밑
동생의 이미지. 그렇게 우리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을 떠
에 있는 국 그릇에 '국'이 있
는 매일 아침 당근 주스를
올리고 있다.
다는 것을 내가 잊을 까봐
마셨다. 엄마는 회상에 잠
'밑에 국이 있다' 라는 쪽지
기면서, 그 때 당근을 한 무
<최선오/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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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性甘泉/지성감천 - 파리지성의 물맛 좋은 샘
VIP 신드롬의 경계 이 분명합니다.
이번 사고 같은 것을 가장하
장은 그것을 받아드리지 않
로 그 비행기에 동승했을 것
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고 회항을 했다고 하는 것입
입니다. 하지만 최고의 권력
니다. 똑같은 상황이었다고
자와 함께 한다고 하는 것이
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한 기 김승천 목사 퐁뇌프 장로 교회 폴란드의 카친스키 대통령 과 고위 관료등 96명이 탄 비행기가 러시아의 스몰렌 스크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 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 국제 사회를 크게 안타깝게 했습니다. 나라의 어버이 격 이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서 많은 각료들과 지도자들을 잃은 폴란드 국민들의 마음 이 얼마나 망연자실할까 생 각해봅니다. 작년 가을 방문 했던 폴란드의 옛 수도 크락 카오에서 느낀 것은 슬픔이 깊게 배인 것만 같은 것이 었습니다. 지금쯤 그 도시는 더 깊은 슬픔에 빠졌을 것입 니다. 더구나 카틴 숲의 학 살 사건으로 불리는 러시아 비밀경찰에 의해서 죽은 폴 란드인 2만2천명의 추모식 에 참석하려다가 일어난 사 건이라서 더더욱 폴란드인 들의 마음을 슬프게 했을 것
자는 구급차를 부를 필요가
제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한다면 아무리 대통령이 그
그들의 죽음을 막지는 못했
없을 정도로 한사람도 생존
VIP 신드롬일 꺼라고 보는
렇게 요구를 했다고 하더라
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 대
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다
견해가 맞을 것 같다는 생
도 기장은 자기 항법의 조건
통령의 결정으로 인해 모두
고 합니다. 높은 상공으로부
각입니다. VIP 신드롬이라
을 따라 조치를 해야 했습니
목숨을 잃게 되었는지도 모
터 추락한 것은 아니지만 폭
고 하는 것은 병원 같은 곳
다. 이런 결정들이 대통령에
릅니다. 대통령과 함께 가
발력이 엄청났던 것 같습니
에서 VIP라고 더 신경을 쓰
게까지 올라가서 이루어졌
고 싶었던 사람은 120명 이
다. 아직까지 사고의 정확한
다가 오히려 더 나쁜 결과
는지 아니면 그 밑에서 그렇
었는데 비행기 좌석 때문에
원인이 모두 밝혀진 것은 아
를 초래하게 되는 등을 일컫
게 할 수 있도록 하다가 그
90여명만 갈 수 있었다면
니지만 사고 원인에 대해서
는 말입니다. 자세한 사고의
런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
못간 사람들은 매우 실망했
가장 근접한 이유를 알려줄
경위가 곧 발표 되겠지만 안
지만 VIP의 간섭이든지 아
을 것입니다. 하지만 불과
블랙박스도 찾았고 주변 정
개로 인해 착륙이 어려운 상
니면 VIP의 심기를 미리 살
몇 시간 만에 얼마나 다행
황등으로 비교적 빠르게 결
황을 탑승하고 있던 대통령
펴서 한 것이든지 그 결과는
스러운 일인지에 대해서 생
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에게 보고했을 것이고 대통
되돌릴 수 없는 엄청난 비극
각할 것입니다. 만인이 평등
카틴 숲의 학살 사건을 두고
령은 그래도 착륙할 수 있
이었습니다.
할 수밖에 없는 것은 조물주
공방이 있는 폴란드로서는
도록 해보라고 해서 결국 무
이번 사고가 러시아의 어떤
리한 착륙 시도로 인해 사고
대통령과 함께 비행기를 탔
의 피해는 VIP들이 입는 것
음모가 있지 않을까 의심이
가 났을 것이라고 하는 것입
던 사람들은 폴란드의 정치,
입니다. 비록 자기 나라의
갈 수도 있겠지만 까마귀 날
니다. 비행기의 기장이나 배
사회, 군사적으로 핵심적인
수많은 조종사 중에 한명이
자 배 떨어진다는 오비이락
의 함장등은 그 공간 내에서
인물들이었습니다. 대통령
지만 그의 전문성을 믿어주
(烏飛梨落)일 가능성이 많
대통령과 마찬가지입니다.
과 함께 전용기를 타고 어떤
고 그를 따르는 것이 장관이
습니다. 예전에 러시아가 폐
만약 대통령이 같이 탑승을
조문 행사에 간다고 하는 것
든 대통령이든 중요합니다.
쇄되어 있을 때에는 그 보다
하고 있어도 비행기의 안전
은 상당한 위치와 특권을 가
살아가면서 늘 자기보다 남
더한 일도 진행할 수 있었겠
과 그 책임은 대통령이 아니
진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
을 낫게 여기라는 성경말씀
지만 이제 그렇게 무모한 일
라 기장에게 있는 것입니다.
니다. 정말 함께 그 비행기
을 깊이 마음에 새기고 살아
을 하리라고는 생각지 않습
실제로 카친스키 대통령은
를 타고 싶지 않지만 억지
야 합니다.
니다. 만약 은밀하게 그런
그 전에도 그렇게 착륙을 요
로 탄 사람도 있었을지 모르
일을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구한 적이 있었고 그때의 기
지만 대부분은 큰 자부심으
의 장치입니다. VIP 신드롬
베이포럼
NO. 517 / 2010년 4월 14일(수) - 12
결국 북한인가? 지난 26일 백령도 근해에서 1천2백톤 초계함 천안호가 이 유불명으로 침몰했다. 해군 장병 46명도 함께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측된다. 침몰 사고 직후 정부는 여러가 지 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암초니 기뢰니 하다가 마지막 엔 어뢰공격 가능성까지 열어 놓았다. 이런 저런 이유로 시간을 끌자 한국 내 보수파들은 이명박 정 부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국 초등학생들도 알고 있는 해답을 정부가 불필요하게 시 간을 끈다고 비난하기 시작했 다. 여기에 미국까지 가세해 서로 입을 맞추어 북한에 대한 불개 입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북한 개입 가능성은 점차 피할 수 없 는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60이란 숫자가 주는 의미는 대 단히 크다. 그래서 한국 내 재향군인회 등 은 60년을 맞는 6.25 한국전쟁 의 의미를 돼 새기고 다시 한번 진실을 알리고 싶어 한다. 공교롭게 침몰 사건이 터져 6.25전쟁 돌발이 결코 남측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하는 기회 가 되었다. 60년 전 한국전쟁은 분명이 남 침인데도 한국 내 좌파 일부 는 북침이라는 강변을 내놓기 도 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그 동안 남 북 해군 충돌에 대한 북한의 보 복으로 들어나면 6.25 한국전 쟁 60주년은 그야말로 무색하 게 된다. 그 당시나 지금이나 남북 긴장 상태는 아직까지 큰 변화가 없 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 되었 기 때문이다.
6.25전쟁 60주년 무색
말 못하는 한국정부
올해가 6.25전쟁 60주년이다. 한국이나 해외에서 이미 대대 적인 행사를 준비 중에 있었다.
이번 사건이 터지자마자 적지 않은 국민들과 해외동포들은 북한을 의심했다.
정부는 자꾸 딴청을 부리고 있 었지만 국민들의 뇌리에 박힌 북한의 가능성을 지우기 힘들 었디. 증거가 있어야 범인으로 단정 지을 수 있지만 정황이라는 것 도 수사에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한국 군함을 공격할 나라가 북 한 말고 세계 어디에 있겠나. 그러나 증거를 따질 수 밖에 없 는 것이 한국정부의 입장이다. 한국정부도 북한이라고 의심을 왜 안 했겠나. 증거를 찾는 이면에 정부는 시 간을 벌며 심각하게 여러가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을 것이 다. 더욱이 지난 10년 진보정권과 달리 눈에는 눈 입에는 입 상 호주의에 입각해 북한을 다루 겠다고 이미 집권 초부터 약속 한 현 정권이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집권 초에는 촛불 시위로 어려 움을 겪었는데 집권3년째 천안 함 침몰은 촛불시위보다 더 어 려운 선택을 강요 받고 있다.
2010년 재불 한인회 장학 축제 공고 1. 조건 : 프랑스에 3년이상 거주한자 (단, 학업을 1년 이상 지속할 계획을 가진 자), 대학과정 이상의 만 20세 이상, 한인회비 납 부자 .
2. 대상 : 한인회 후원 장학생 -한불이해 협력 증진 장학생 (각1명) : 사회 인문 (인문, 철학 외), 체육 예술 (연극. 무용. 음악. 미술 외). -근로 장학생 (1명) : 한인회 행사에 자원봉 사를 지속적으로 한자.
개인 . 기업 후원 장학생 1)심승자 장학금 1명(INALCO한국어과 교 수) : 인문 2) 훼밀리 장학금 (훼밀리마트 후원1명) : 장 애우 중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 하는 자 3) 쌍테낫 장학금(Santé Nat 후원1명): 학 생가장 (학생 신분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 는 자.)
4) 항아리 장학금(레스토랑 항아리후원 1명): 기능부문(요리,미용,분장외) 학업과 일 을 병행하는 자. 5) 사랑 (레스토랑 사랑 후원1명): 인문 사 회부분 (2011년 상반기 박사학위논문 발표 예정자) 6) 아시아나 항공 장학금 1명 : 서울왕복 항 공권 - 인문 7) 재불 상공회의소 장학금 (재불 상공회의 소 후원 2명) : 경제 및 경영부분 학업을 하 는자 - 장학금 후원에 관심이 있으신 개인 및 기 업은 한인회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3. 신청 -한인회비 납부자 3인 이상의 추천서1부, 지 원동기서, 학업계획서, 교수추천서, 이력서, -후보자 지원서 (재불한인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http://france.korean.net)
일부 국민들 가운데 정부가 사 실을 은폐를 하고 있는 것 아니 냐도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어 정부가 마냥 딴소리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대부분 한국 국민들은 북한을 절대적으로 의심하지만 전쟁이 두려워 다른 이유로 함정이 침 몰했다는 웃지 못할 코미디 같 은 이야기도 초기엔 나왔다.
선택을 강요 받는 한국 한국정부의 입장이 곤욕스러운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아직까지 선수와 선미를 인양 하는데 약 한 달간의 시간이 있 지만 그 동안 어떤 묘책이 나올 수 있겠나. 바다에서 끌어 올린 선체를 보 면 침몰원인은 자명하게 들어 날 것이고 그 원인이 어뢰공 격으로 확정되면 이명박정부 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한다. 만약 북한의 공격이 확인되면 최소한도 대북관계 전면 단절 이라는 강경책이 나올 것이다. 왜냐하면 최악의 선택인 전면 전 확대는 피해야 하기 때문 이다. 만약 남북관계가 단절되면 그 다음에 사소한 충돌이라도 전 면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 양쪽의 관계가 단절되면 남은 길은 충돌 밖에 없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선 전면전이 조금 지연 되었을 뿐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국정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하기 힘든 기로에 서 있다. 북한은 이미 우리의 상식을 넘 어선지 오래다. 그들은 결국 남한과 결전을 마 음 먹었는지 모른다. 북한에선 이명박 정부로부터 얻을 것이 없다면 그 다음엔 뺏 으려고 할 것이다. 없는 자가 있는 자에게 시비 걸 면 결국 있는 자가 피할 수 밖 에 없지 않은가? 지금 남북의 관계가 꼭 그런 꼴
이다.
결국 북한인가 이번 천안함이 침몰하자 한국 국민은 물론 해외동포들까지 경악과 충격에 휩싸였다. 남과 북이 그 동안 서해 해상에 서 크고 작은 충돌은 있었지만 상식적으로 한국 전함이 북한 의 기습어뢰 공격으로 침몰까 지야 생각했겠나. 북한이 한국의 전함을 기습 공 격해 침몰 시킬 때는 미래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정면 대응하 겠다는 준비가 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김정일 중국 방문 운운 하면서 딴 소리를 하고 있는지 도 모른다. 한국정부도 46명의 인명을 앗 아 간 공격을 받았으니 그저 가 만이 있을 수 없다. 국민의 안위와 보호가 국가의 기본임무인 만큼 어떤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누구의 짓이 든 단호한 결정을 하겠다고 한 만큼 고민에 빠진 것 만큼은 확 실하다. 이명박 정부가 어떤 선택을 하 든지 위험이 많은 선택인 것임 에 틀림없다. 북한과 남한은 벼랑에서 끝없 는 생존의 게임을 긴장 속에서 치르고 있다. 이번 사건도 '결국 북한인가'로 끝나면 한반도의 위기는 과거 의 어떤 사고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하다. 국민은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경제 속에서 힘들어 죽겠는데 북한으로 부터 생사를 볼모로 최후의 통첩을 받은 거나 다름 없는 긴장된 상황에 피로감이 엄청 싸이고 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의 원인 제공자가 북 한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 어 쩔 수 없는 한국 국민의 숨은 마음일 것이다. <김동열/미주주간현대> dyk47@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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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5월 2일 (일요일)오전 11시 30분 시작
및 회원 연락 /취업, 창업 등 세미나
장소 : 지하철 1번선 종착역 Chateau de Vincennes
개최
버스 112번을 타고, Mortemart에서 하차 1부 -
운동항목 : 남자축구, 여자 축구, 남자배구, 여자배구
100M, 200M, 이어달리기, 고무풍선터뜨리기, 발목묶고 달리기
+ 회비 납부 및 후원금 안내 +
닭싸움 팔씨름, 장기경기, 족구, 피구 바줄당기기
1.연회비 - 교민(1인당) 30 유로
2부 - 식사
*생활 상담 (매주 월요일) : 한은경 *
학생(1인당) 15 유로 2.후원금 - 제한 없음(납입하신 회비 와 후원금은 영수증 발급되며/세금 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3.납부처 - A.R.C.F
3부 - 오락회, 노래와 춤, 장기자랑 A. 협회에서 음식과 삼겹살 등 여러가지 요리와 음료수, 와인, 맥주 등을 준비합니다. 각자 준비물 - 1. 운동신발, 운동복, 2. 식비 15유로 운동 각 항목과 우수절목 표현자에게 상품발급
(Association des Residents Coreens en france)
B. 팀은 각 성, 시, 현으로하고 인원이 적으면은 다른 성, 시, 현과 합쳐서
주소 : 83 rue Croix Nivert 75015
1개팀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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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팀대표들은 4월 25일까지 부회장 박명호에게 문의하세요
전화 : 09 71 55 44 41 3.주요 행사 - 3 .1절 기념행사 / 5월 8일(토) 한
E/mail : mail@koreanfr.org 홈페이지: http://france.korean.net
TEL. 06 16 07 83 36 2010년 4월 1일 재불조선족회
공지/한식
NO. 517 / 2010년 4월 14일(수) - 14
2010 재불 한인 골프 협회장 배 골프대회 2010 골프협회장 배 골프 대회를 하기와 같이 개최합니다. 바쁘신 중이라도 꼭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 시 : 2010년 5월 8일 (토요일) 7시15분 집결 08시00 샷건 대회장소 : Golf de Greenparc / 신청마감 : 5월3일(월) 까지
주 소 : Route de Villepecle 91280 Saint Pierre du Perray
시상
전 화 : 01 60 75 40 60
-.NET 1위 : 우승 트로피와 파리-서울 왕복항공권 ( 협회장 제공 )
대회방식 : Stroke Play & Shot Gun(총소리와 함께 각홀 동시출발)
-.NET 2위 : 트로피와 상품
채점방식 : 뉴 더블페리오
- NET 3위 : 트로피와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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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당일 12홀 임의 추첨하여 본인의 스코어에 의거 핸디캡 산출.)
참가신청 : Fax : 01 4312 3789 전화 : 01 4312 3745 / parisgolf@gmail.com
-.근접상,.장타상 외 순위에 따라 상품 다수
참가신청항목 : 이름(영문+한글),생년월일,근무처,남녀구분,신고핸디,핸드폰번호
- 추첨상 : : 파리-서울 왕복 항공권 ( 대한 항공 제공 )
참 가 비 : 70유로 (현금이나 수표)
파리-서울 왕복 항공권 ( 아시아나 항공 제공) 그외 다수
가비 내역: 그린피&식대 67 유로 + 간식대&잡비 3 유로
Sangchu Geojeoli et Oi muchim : (Salade de laitue et Salade de concombre)
Ce sont des assortissements qui peuvent remplacer le Kimchi. D'ailleurs, c'est facile et rapide à réaliser. La laitue est riche en vitamines et en minéraux comme c'est le cas de tous les légumes. Quant au concombre, il aide à éliminer des toxine et toxiques de corps.
INGREDIENTS :
** Salade de laitue - *PREPATION et CUISSON
- 15 feuilles de laitue ou de batatia, 1/2 oignon, 1/5 de ciboulette(facultative) - SAUCE : 3 c.s de sauce soja, 2 c.s. de poudre de piment, 3 c.s. de vinaigre, 1.5 c.s. du sucre, 1 c.c. d'ail haché, 1 c.c. de graine de sésame
1. Coupez la base de la salade. Effeuillez-la et lavez. 2. Après avoir égoutté, coupez à la main les feuilles de salade en grands morceaux. 3. Coupez l'oignon en lamelle, la ciboulette en 5cm de long. 4. Préparez la sauce. 5. Dans un bol, mettez la laitue, l'oignon et la ciboulette. Mélangez-les doucement.
INGREDIENTS :
** Salade de concombre - *PREPATION et CUISSON
- 1 concombre, 1/2 oignon, 1 c.c. de graine de sésame, de gros sel - SAUCE : 2 c.s. de poudre de piment, 1 c.s. de sucre, 1.5 c.s. de vinaigre, 1 c.c. d'ail haché, 1 c.c. de poireau émincé, 1 c.s de sauce de poisson
상추 겉절이 오이 겉절이 : 둘 다 김치 없는 상에 간단하게 만들어
1. Coupez la base de la salade. Effeuillez-la et lavez. 2. Après avoir égoutté, coupez à la main les feuilles de salade en grands morceaux. 3. Coupez l'oignon en lamelle, la ciboulette en 5cm de long. 4. Préparez la sauce. 5. Dans un bol, mettez la laitue, l'oignon et la ciboulette. Mélangez-les doucement.
재료 : 상추 15장 정도(혹은 반 통), 양파 반개, 부추 1/5단(생략 가능) 소스 : 간장 3큰 술, 고춧 가루 2큰 술, 식초 3큰 술, 설탕 1.5 큰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깨소금 1작은 술
상추 겉절이 만드는 법 1. 상추는 가운데 심을 없애고 뜯어 깨끗이 씻는다. 2. 물기를 뺀 상추를 큼지막하게 손으로 잘라 놓는다. 3. 양파는 채 썰고, 부추는 5cm정도로 썰어 놓는다. 4. 소스를 섞어 준비한다. 5. 볼에 상추, 양파, 부추를 담고 소스를 부어 살살 버무린다.
올릴 수 있는 반찬이다. 모든 야채가 그 러하지만, 상추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
재료 : 오이 1개, 양파 반 개
부하여 빈혈 환자에게도 좋은 야채이며,
소스 : 고춧 가루 2 큰 술, 설탕 1큰 술,
오이는 칼륨이 풍부하여 몸의 노페물으
식초 1.5 큰 술, 다진 마늘 1 작
내 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
은 술, 다진 파 1 작은 술, 액젓 1 작은 술, 통깨 1 작은 술
오이 무침 만드는 법 1. 2. 3. 4. 5. 6. 7.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껍질을 문질러 씻는다. 오이는 슬라이스로 자른 후 소금을 1 작은 술 정도 뿌려 살짝 절인다. 양파는 채 썰어 놓는다. 소스를 섞어 준비한다. 오이에 물이 생기면 살짝 물기를 없애듯 짜준다. 볼에 소스와 오이를 넣고 무친다. 통깨를 뿌려 낸다.
공지
NO. 517 / 2010년 4월 14일(수)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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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채용 공고 채용분야 : Marketing Assistant (파트타임) 1. 자격조건 - 한국어/불어/영어 읽기 쓰기 말하기 가능 - 노동허가증 소지자 - MS OFFICE(워드, 파워포인트, 액셀) 사용 능숙자 2. 제출서류 - 이력서(한/불/영 3가지 언어로 각기 작성 제출) : 사진첨부 必 - 자기소개서 : 한국어 및 불어나 영어 중 택일하여 2가지 언어로 작성하되, 경력자는 경력업무 내용 상세소개 3. 제출방법 : 이메일 접수 karney_park@samsung.com jae.shon@samsung.com 4. 모집기한 : 4월 30일까지 이메일 도착 5. 서류심사 후 면접 대상자에게 면접 일자를 개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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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본격 오픈 CUSINE TRADITIONNELLE COREEN "신정, 파리 15구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맞이 합니다." [신정 15구] Tel. 01 4061 0005 / (M10) Commerce add. 54-58, rue Mademoiselle 75015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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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0710+1+1 도착 0710 1450 1450
서울
파리 1425 도착1820 1425 1820
매일
1320 출발 0920 0920 *1320
* 대한항공과 공동운항하고 있는 Air France 운항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