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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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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성
파리 한글학교 교사 매입, 새로운 국면 파리 한글학교 교사 매입을 위해 재 불한인사회의 정계, 재계, 언론계, 종 교계가 머리를 맞댔다. 목표는 하나.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이어져온 교사 매입의 꿈을 한 시라도 빨리 이 루어내는 것. 그동안 파리한글학교 교사매입추진 위원회(이하 한매협)를 이끌어온 이 철종 회장은 한매협을 통해 추진되 어 온 모금활동이 재불한인들의 공 감대를 형성하고 힘을 결집시키는 데에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이번 교 사 매입이 궁극적으로 '한국의 전당 (가칭)'으로 이용될 것을 감안, 재불 한인 전체의 공감대와 참여를 유도 할 수 있는 더욱 통합적인 단체(가 칭: 한국의 전당 건립위원회)의 구성 을 제안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정계, 재계, 언론계, 종교 계 등 재불한인사회 각계를 대표하 는 이들을 주축으로 하는 범 한인회 적 단체 구성이 긍정적으로 검토되 었고, 교사 매입 목표 달성을 위한 막 바지 모금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 로 보인다. 그동안 한매협이 재불한인회와 별개 로 운영되면서 재불한인사회의 공감 대 형성에 효과적인 구심점 역할을 하지 못했던 점과, 목표 달성에 핵심 적인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정계와 기 업계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지 못 했던 부분을 감안할 때 이번 범 한 인회적인 단체의 구성은 '한글의 전 당'이라는 재불한인사회의 건설적인 목표를 중심으로 각계의 합심을 이
가운데 최병원 재불한인 회장, 이철종 한매협 회장, 함미연 한글학교 교장 및 한매협 임원들 끌어내어 더욱 광범위하고 통합적 인 차원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된다. 지난 15일, 15구 송산식당에서는 이 번 단체 각계 대표자들이 모여 첫 회 합의 자리를 가졌다. 이 날 자리에는 이철종 한매협 회장, 최병원 재불한 인회장, 주불한국대사관 유정식 공 사, 박호 영사, 정락석 파리지성 발행 인, 이석수 한위클리 발행인, 함미연 한글학교 교장, 각 종교단체 대표들 과 한매협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새 로운 단체 설립의 당위성과 앞으로 교사매입 추진 방향에 대한 적극적 인 의견 개진이 이루어졌다. 이번 회합이 보여주듯 한글학교 교 사매입의 문제는 단순히 한글학교 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만 국 한된 사안이 아닌 우리 재불한인 모 두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한글학교 교사매입이 이루어지면 이 공간은 재불한인 2세들의 수업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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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써 뿐만 아니라 수업이 없는 시 간에는 전적으로 재불한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 정이다. '한국의 전당'이라는 가칭이 붙은 이 공간은 재불한인 관련 행사 및 전시, 도서관, 아뜰리에 등 다양한 프로그 램이 기획되어 재불한인사회를 상징 하는 하나의 대표 공간으로써 문화 도시 파리에 한국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다. 때문 에 이는 재불한인사회의 공동재산을 이룩하는 문제이며, 재불한인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 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현재 한매협이 목표로 하고 있는 건 물의 면적은 약 1,280㎡ 정도로, 14 개의 교실과 한 번에 200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이 포 함된 공간이다. 목표액은 200만 유 로이며, 현재 협회가 모금한 금액은 부동산을 포함해서 약 60만 유로로,
한매협은 100만 유로를 교민의 힘으 로, 나머지 100만 유로는 정부의 지 원금으로 충당할 계획에 있다. 목표로 설정한 2012년을 1년 앞두 고 있는 현 상황에서, 남은 40만 유 로의 모금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모금 계획의 수 립과 더불어 재불한인 모두의 참여 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결집력 형성이 가장 핵심적인 사항으로 여겨진다. 이에 새롭게 설립된 이번 단체는 교 사매입 모금운동을 '한국의 전당' 건 립이라는 더욱 통합적인 차원에서 추진하여 각계의 결집력을 바탕으로 그 막바지 모금 활동에 큰 전기를 마 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글의 전당' 건립은 이제 그 달성 시기의 문제로 넘어왔다. 현재까지 10년의 기간 동안 1,063명에 달하는 재불한인들이 모금활동에 참여했다. 30년이 넘는 재불한인사상 아직까지 재불교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 할 수 있는 장소가 없다는 현실은 '한 국의 전당' 건립의 당위성을 말해준 다. 한글학교 교사매입을 위해 그 동 안 뜻을 모아준 재불한인들의 성원 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막바지 모금 활동이 결실을 맺는 데에 이번 단체 가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 재 불한인들도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들 을 기억하며 이에 상응하는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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