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2

Page 1

PARISJISUNG - NO. 572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ris ISSN 1627-9249 N o siret :494 517 394 00016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 4541 5317 06 0786 0536

2011년 6월 1일(수)

세계로 통하는 창

parisjisung@gmail.com

파리지성

파리 국제기숙사촌에 한국관 건립 한다. 지난 5월27일 15시에 주불 프랑스 대사관에서 파리 기숙사촌 한국관 건립 추진위원회 모임이 있었다. 박훙신 주불대사, 최병원 한인회장 을 비롯 기업인,법조인,언론인,건축 가 등 한국관 건립추진위원 15명이 참석했다. 박흥신 주불대사는 지난 이명박 대 통령 유럽 순방시 한불 정상회담과 총리 만찬에서 처음으로 한국관 건 립에 협의가 양국 정상간에 있었고 동포간담회에서 두 차례 건의된 사 항으로, 귀국 후 국무회의에서 정부 와 민간이 협력하여 추진함이 바람 직하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파리시청이 토지를 국가에 귀속시킨 후 한국관을 지을 수 있도록 조치하 기 위해서는 한국이 재정계획을 수 립하여 프랑스에 제출해야 한다면 서 현재 한국관 건립 부지는 2300평 방미터 규모부터 1800평방미터까지 세가지가 있는데 전기와 수도 등 기 반 설비가 갖추어져 시공이 용이하 다고 설명했다. 주불대사와 파리 국제기숙사촌 회장 이 공동 명의로 사업 설명과 홍보를 위한 편지를 발송할 예정이며 사업 추진을 위한 현지의 추진 의지를 전 달하기 위해 동포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동포 언론 및 특파원 보도, 예술가의 기금마련 전 시회 및 연주회 등을 예로 들었다. 한국관 건립 예산은 21백만 - 25백 만 유로 소요 예정이며, 2012년 설

파리 국제기숙사촌 한국관 설립 추진위원회 [사진제공 : 프랑스존닷컴] 계 공모를 추진할 수 있다면 2013년 에 착공할 수 있고 2015년 한불교류 의 해에 맞춰 개관 및 준공이 가능하 다고 밝혔다. 이렇게 된다면 파리에 한국 유학생 들의 염원이었던 한국 유학생 전용 기숙사 건물인 ‘한국관’이 세워 지는 것이다.이 날 모임에서는 한국 관 건립을 위한 제안과 질의 답변도 있었다. 이준 변호사의 토지 취득 계획관련 물음에 주불대사는 한국관을 위한 토지는 프랑스 정부가 기부채납하 고 한국은 사용권만 갖게 되는 것이 므로 일단 건축을 위한 재정계획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대사 는 민간 위원 중 불한상공회의소 회 장을 역임한 이준 변호사를 기숙사 건립 추진위원장으로 추천하면서 앞 으로 추진 위원장이 파리 국제기숙

www.parisjisung.com

파리지성 전자신문 - 지면보기알로파리 오류 . 신규업체 등록 세계로 통화는 창 파리지성

사촌 회장과 함께 프랑스 기업인 등 을 만날 경우 동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한 프랑스 상무관의 부연 설명에 따르면 기숙사 건립 예산 확 보를 위해 파리 국제 기숙사촌 회장 과 함께 위원장은 프랑스 10개 기업 (EADS, Airliqide,Total, Danon, St. Gobain, Renault, Lafarge, Thales, Dassault system, Arianespace)을 상대로 메세나 참여 요청을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불 대사는 일본관의 경우 1929년에 한 기업이 전액 출자하여 건립되었고 기업주 초상화가 비치되 어 있음을 예로 들며 한국관 건립에 참여한 기업은 직접 관 명칭, 방 명칭 을 부여할 자격이 주어지므로 홍보가 가능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구체적인 일정으로는 재정계 획안이 제출되고 나면 이후에 4개월

동안 설계공모를 할 예정이며 이후 당선작 선정을 위해 4개월, 그리고 행정 허가 등의 절차를 위해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재불 예술인들 외에도 프랑스 예술가, 그리고 한류를 일으키는 중 심에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퍼포먼 스를 실행할 수 있는 유학생들 참여 의 필요성을 역설한 정택영씨의 말 에 유학생의 참여를 환영하며 예술행 사 개최 장소로 문화원을 활용하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대사관에서도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 다고 답했다. 그리고 대사는 기숙사 건립 추진을 위해서는 재불한인회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함으로 동포언론 에서도 추진위원을 추천하고 참여를 독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만장일치로 기숙사 건 립 추진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준 변 호사는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 다는 다짐과 함께 유학생들에게 정 신적으로 큰 힘이 되어줄 한국관 건 립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실무회의 를 개최하도록 하겠다며 회의를 마 무리 했다. 프랑스 정부가 땅을 제공한다고 할때 에 정부는 기숙사 건립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야 할것이고 재불 동포들도 이를 위 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파리지성>


2011년 6월 2일 목요일 PARC INTERDEPARTEMENTAL DES SPORTS DE CHOISY-LE-ROI Plaine Nord, chemin des Boeufs 94600 CHOISY LE ROI

-파리화랑 축구단이원준 (감독) 06 2207 6572 / weon-joon.lee@sap.com 김정명 (총무) 06 5886 4033 / jungmyung_kim@bbox.fr

파리한글학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골프대회 핸디캡 : (1조 : 1-12), (2조 : 13-24), (3조 : 25-36) 참가비 : 80유로 (그린피 52유로 + 모금 28유로) (점심 : 주최측 제공) 접수마감 : 2011년 6월 7일 까지 접 수 처 : 01 4520 7282(우정) / 01 4354 6274(한림) chojeremie@yahoo.fr / hanlim75@yahoo.fr

개최일시 : 2011년 6월 11일(토) 오전 8시 진행방식 : 스트로크 플레이 메달리스트 : 우승컵+상품, 각조 네트우승 : 컵+상품, 각 조 2등, 3등 : 상품, 리얼리스트, 롱리스트 : 상품

장소 : 그린팍(Golf Green Parc) Tel. 01 60 75 40 60 (주소: ROUTE DE VILLEPECLE, 91280 ST PIERRE DU PERRAY)

전화접수시간 : 오전 11-12시, 오후6-7시 주최 : 우정식당, 한림식당 오시는 길 : 파리->A6->N104(Melun-Sénart방향)-> A5->sortie n°27출구(Saint-Pierre-du-Perray)->500m (LIEUSAINT방향)

www.aalecp.graphipro.fr

파리한글학교 건립기금 마련 모금골프대회


한인

NO. 572 / 2011년 6월 1일(수) - 3

2011 골프협회장배 성공적 개최 2011년 재불한인골프협 회(최병원 회장)회장배 골 프대회가 지난 5월 28일 토요일 Golf Disneyland Paris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따사로운 초여름 날씨속에 재불한인 60여명이 참가하 여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 위기속에 진행되었다. 이번대회는 박흥신 주불대 사를 비롯 유정식 공사,박 호 영사등 대사관에서 많 이 참여하였고,이철종 한글 학교 매입추진위원회 회장 과 우정식당에 조만기 사 장등 파리 동포 원로분들도 많이 참가하여 오렛만에 기 쁘고도 뜻깊은 만남의 장이 되었다. 이날 골프협회 최병원 회 장(한불여행사)과 대한항 공에서 파리-서울 왕복 항 공권을 협찬하는등 많은 스 폰서들이 내놓은 푸짐한 상 품들로 대회가 더욱 풍성 하였다. 진일남 아시아나 지점장은 파리-서울 취항이 1주에 3회밖에 안되 불편함이 많 다며,주5회를 운항할수 있 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서 울-파리 왕복항공권을 넷 트 5위에게 시상 하고 싶다 고 협찬 경위를 설명했다. 문성민 회원은 깁밥을 참석 자 모두에게 제공했으며,침 례교회에서도 아침 간식을 준비했고,주최측에서는 경 기도중 빵과 음료를 제공 하는등 이날 세밀하고도 정

성스럽게 준비한 덕분에 다

필요하다며, 감사하다는 인

인사말에서 반갑지만은 않

들 만족해 하며 모두가 즐

사를 전했다.

거운 축제의 장이었다는 평

이어 박흥신 주불대사의 격

은 상이지만 감사하다면서 6월11일 우정 . 한림식당

여행사가 제공한 서울 왕복 항공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아시아나 주 5회 운항을 기 원하면서 협찬한 항공권은 넷트5위인 이재경 지사장 에게 돌아갔다.이어 항공 권 추첨에서는 김동락 사 장이 대한항공에서 협찬한 파리-서울 왕복 항공권 티 켓을 차지하였다. 올해도 재불 골프협회가 성공적으로 상반기 대회를 마침으로서 앞으로도 풍성 하고도 기쁜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데 골프협회가 중 심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 가 된다.

대회 성적

가이다.

려사에서는 외규장각이 완

주최 한글학교 건립모금 골

1 등상

장재복

점심식사가 끝날무렵, 협회

전히 고국으로 돌아갔다는

프대회에도 많이 참석해주

2 등상

문성민

이상무 총무의 유쾌한 사회

점과 지난 한불 정상회담때

기를 바란다고 부탁하였다.

3 등상

이군행

로 시상식이 있었다.

합의한 학생기숙사촌에 한

이날 79타를 적어낸 염경

그랑프리

염경수

먼저 최 병원 회장은 인사

국관 건립에 관련해서 설명

수 전 골프협회 회장이 메

장타상

조재일

말을 통해 '바쁘신 중에도

이 있었다.

달리스트를 차지했고, 더블

근접상

조관주

이렇게 많이 참가 하여 주

이어 이철종 한매협 회장에

페리오 방식 채점 결과 장

신 회원 여러분 그리고 이

게는 원로상이 주어졌는데,

재복 사장이 우승하여 한불

<파리지성>

번 대회를 위해 물심 양면 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여 러 협찬사 분들께 감사 드 린다며' 금번 대회에도 저 희 임원들 모두 열심히 준 비하였으나 아직 부족한 점 이 많을 걸로 생각 된다면 서 앞으로 계속 많은 관심 과 지도 부탁 드린다는 말 씀을 전했다. 또한 한인 골프 대회를 더 욱더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여기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관심과 동참이 지속적으로

협찬사 리스트 대한항공

파리-서울 왕복 항공권

태평양

향수세트

아시아나항공 파리-서울 왕복 항공권

CLAIR INTERNATIONAL SEPHORA 상품권 2개

한불여행사

파리-서울 왕복항공권

Maxevan Diffusion 악세서리 6개

삼성전자

삼성 디지털 카메라

SGMC EUROPE 쌀 2 포

삼성 갤럭시 S 휴대폰

BSW FRANCE 샤리오

기아자동차

MONTBLANC 볼펜

ITL

태평양화학

태평양화학 향수세트

HANOLL GTS 전기구이판

외환은행

퍼터 / 골프가방

아트 컨설팅

쌀2포

만 트래블

압력 밥솥

복래식당

RESTO 복래 상품권

현대중공업

샤리오

20 유로 참가자 전원

DHC

화장품 세트 2개

침례교회

DHC 상품

샌드웨지


동포

NO. 572 / 2011년 6월 1일(수) - 4

민주당, 해외한인언론지원을 위한 정책 세미나 개최 제 10회 세계한인언론인 대 회가 21개국에서 60여명의 동포언론인들이 참여한 가운 데 지난 5월15일부터 4박5 일동안 인천과 서울에서 개 최되었다. 특별히 이번대회에서는 5월 16일(월) 오전 8시 국회의원 회관 131호에서 민주당 세계 한인민주회의 주최로 '해외한 인언론지원 정책마련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개최되어 열악한 동포언론사들의 관심 을 끌었다.. 이 자리에는 '해외 한인언론지원에 관한 특별법 안'을 준비하고 있는 김성곤 의원(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 의 수석부의장, 전남여수갑, 3선)이 주제발표를 하고 미주 '헤럴드경제' 황덕준발행인과 필리핀 '마닐라서울'의 최범 승대표, 중앙일보 기자로 오 랫동안 활동했던 박병석의원 (전민주당 정책위원장, 대전 서구갑, 3선)과 국회 문화관 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와 지 난주까지 민주당 정책위의장 으로 활동했던 전병헌의원( 서울 동작구갑, 재선)이 토론 자로 참여하였다. 이날 세미 나에는 세계한인언론인연합 회 전경희회장과 제10회 세 계한인언론인대회 참석차 모 국을 방문한 해외한인언론사 발행인들과 민주당 세계한인 민주회의의 정광일 사무총장, 박명현 LA 정책위원장, 서길 병 뉴욕 정책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성곤의원 은 '해외한인언론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의 발의를 준비하게 된 취지를 설명하고 법안의 주요내용(별첨 주제발표문 참조)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민 역사 백년이 넘는 기간 동안 700만 해외동포가 해외 주류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 착함과 동시에 한민족의 정체

'해외한인언론지원특별법안' 관련 국회에서 세미나 장면 성을 잃지 않고 있는 것은 한 인언론이 그 중심에서 큰 역 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치하하면서, 열악한 재정형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언론들이 현지 동포사회 의 발전과 권익신장, 문화정 체성 확립, 모국과의 가교 역 할 등 그 사명을 다할 수 있도 록 모국 정부가 적극 지원할 필요가 큼을 역설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미주 ' 헤럴드경제' 황덕준 발행인은 재외동포 참정권이 부여된 현 시점에 재외동포사회의 여론 다양성을 지원하기 위해서 해 외의 중 . 소규모 한인언론에 대한 인적 . 물적 지원이 절실 하다고 주장했다. 황 발행인 은 또한 현재 모국의 '신문 등 의 진흥에 관한 법률', '지역신 문발전지원 특별법', '재외동 포재단법', '방송법' 등의 기존 법률에 담겨있는 조항을 활용 하여 해외한인언론을 지원할 수도 있음을 설명하였고 관건 은 모국 정부의 "의지(意志)" 라고 꼬집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마닐 라서울'의 최범승대표는 세계 한인언론연합회가 파악한 전 세계 한인언론의 숫자가 신문

(인터넷신문 포함) 315개, 방 송 306개라고 밝히고 이들은 대부분 광고에 의존한 단일한 수익창출모델로 인해 재정난 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양질의 콘텐츠생산과 과 감한 기획취재에 어려움을 겪 고 있으며 현지 한인들의 생 활상 보도와 한인 2세, 3세 교 육을 위한 유익한 보도기획이 있음에도 이를 성사시키지 못 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최 대표는 한인언론이 모국과 해외한인들을 결합시킬 수 있 는 Bridge 역할을 함과 동시 에 한민족 정체성 유지의 사 명을 다할 수 있도록 시급히 정부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 다고 주장했다. 전병헌의원은 현대사회가 '읽 기(reading)의 위기'를 맞고 있어 특히 신문의 역할이 중 요함으로 강조하면서, 해외동 포사회에서 한글의 보전, 언 론다양성 유지 등을 위한 모 국 정부의 해외한인언론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절대적 공감 을 표시하였다. 단, 특별법안 의 지원요건으로 규정된 한인 언론 자체제작 비중 25%를 보다 상향시킬 필요가 있으며 특히 해외 동포사회 자체에

대한 뉴스 비중이 확대되도 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전 의원은 또한 해외한인언 론에 대한 모국정부의 지원이 선별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자 칫 언론의 중립성과 독립성이 훼손될 우려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견제장치도 함께 강구되 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박병석의원은 특별법안의 내 용과 관련하여 한인언론의 자 체기사 제작 비중을 25% 이 상으로 상향시키는 것은 한 인언론이 처한 현실을 고려할 때 불가능할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자본주나 광고주의 입 김이 일정 정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언론사의 현실상 모국 정부의 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해당 언론사의 중립성 과 독립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장치가 전제되어야 함을 지 적하였다.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전경 희회장은 김성곤의원의 '해외 한인언론지원 특별법안'의 입 법취지에 찬동하고 법안을 준 비해준 김의원에 감사를 표하 였다. 한편으로 전 회장은 자 체제작 비중 25%도 매우 큰 것이며 이를 만족시키지 못 하는 한인언론이 훨씬 많다

는 현실을 지적하였고, 정부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자체제 작 비중 25% 요건이 한인언 론들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예산 지원시 이것이 적 정히 이루어지는지를 관리감 독(auditing)하는 부분이 필 요한데 기존에 모국의 지방언 론에 대한 지원정책의 사례에 준하여 이를 도입하면 될 것 이라는 견해를 폈다. 이밖에 세미나 참석자 간에 는 '자체비중'의 개념과 기준 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 그리 고 정부지원을 구체적으로 어 떤 내용으로 할 것인가에 대 한 토론이 이어졌다. 정부지 원의 내용에 대해서는 해외언 론인 양성ㆍ교육ㆍ훈련에 대 한 지원이 가능할 것이며, 심 층 기획취재에 대한 지원, 그 리고 최첨단의 미디어시스템 의 지원도 포함되어야 한다 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나, 경 영지원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는가 하는 조심스런 견해 도 나왔다. 김성곤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해외한인언론 지원의 필 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금일 세미나에서 제기된 내용 을 토대로 법안의 내용을 좀 더 다듬어서 곧바로 발의하겠 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한 ' 해외한인언론지원 특별법안' 은 예산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시간관계상 내년 예산에 곧바 로 지원예산이 반영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판단되 지만 가급적 조속히 통과시켜 서 해외한인언론사들에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파리지성>


국내

NO. 572 / 2011년 6월 1일(수) - 5

광주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민장일치로 최종 확정! -5.18등재추진위원회 김영진 위원장과 안종철 단장, 발표 현장에서 서로 껴안고 감회의 눈물...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

주5.18 민주화 운동 기록

산 등재를 위한 제10차 세

물 일체에 대하여 죠지스

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

프링거 담당관에 의해 세

회(IAC / International

계기록 유산으로

Advisory Committee) 회

표 되었다.

의를 개최하고, 심사한 결

김영진 등재추진위원장과

과 광주5.18 민주화운동

안종철 단장은 발표현장

기록물이 우여곡절 끝에 최

에서 서로 껴안고 환호하

종 심사를 통과했다. 25일

며 광주5.18 민주화운동이

국제자문위원회 심사 결과

31년 만에 마침내 전국화

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를 넘어 세계화되어 지구촌

본부 이리나보코바 사무총

일류 65억의 가슴속에 생

장의 결재 후 데이비슨 햅

생하게 되살아 오르게 되었

번 총회의장에게 보고 됐

다고 말하고 감격과 기쁨의

다.

눈물을 감추지 않았다.

25일 오후 3시 영국 맨체

또한 5.18광주민주화운동

스터 국제회의실에서는 광

은 지금까지 UN/유네스코

정식발

가 남아공 넬슨 만델라의 옥중서신과 재판기록물, 한 국 5.18민주화운동의 영향 을 받은 필리핀 민주화운동 기록물 관련 자료, 아르헨 티나 중남미 국가 등 지구 촌 여러 나라의 민주화운동 사례 중 광주5.18민주화운 동 기록물이 가장 생생하 고 감동적인 시례들이 수록 되었음을 확인하였다고 말 하고 광주5.18의 7일 항쟁 기간동의 전반적인 기록, 시민들이 쓴 육필기록, 생 생한 취재기자의 수첩, 우 체부, 운전기사 등의 체험 수기와 국회의 5ㆍ18광주 민주화운동 진상규명회의 록(청문회기록), 김대중내 란음모사건자료, 군사법기 관재판자료, 미국의 5·18 관련 비밀해제 문서, 정부 5·18민주화운동 자료 다 수, 시민들의 기록과 증언 등 주옥같이 생생한 역사 현장의 자료들이 등재된 것 은 이번 유네스코 심사기구 를 통과한 광주5.18민주화 운동 기록물이 가장 생생 하고 구체적인 자료들이라 고 말했다.

한편 김영진 등재추진위위 원장은 유네스코 데이비슨 햅번 총회의장과 이리나보 코바 사무총장을 오는 7월 광주에 초청, 강운태 광주 광역시장과 5.18등재추진 위원회가 공동으로 유네스 코와 함께 선포식을 개최하 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이 UN/유네스코 세 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 여 UN/유네스코(이리나보 코바 사무총장)와 5.18등 재추진위원회(김영진 위원 장), 광주광역시(강운태 시 장) 3자 공동으로 "유네스 코 광주5.18 국제평화대 상"을 제정하여 지구촌에 서 일류공영과 세계평화와 자유, 정의를 위해 싸우고 헌신한 공로자를 발탁, 매 년 광주에서 시상식을 개최 키로 했다. 김영진 등재추진위원장은 5월25일 영국을 출발, 26 일(목) 3시30분 국회 정론 관에서 UN/유네스코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등 재 결과와 향후 활동 계획,

EPS여행사 - 대한항공 대리점 / 아시아나 및 전세계항공권판매 대한항공 특별가

800유로 Entre Paris et Seoul : 90 Rue de la victoire 75009 Paris M(3,9) Havre Caumartin / M(7) Chaussee d'Antin / RER(A) Auber http://www.eparisseoul.com eps@eparisseoul.com

유네스코 등재의 역사적 의 의와 앞으로 전개할 사업에 대해 보고회를 갖는다. 또 한 28일 오전 10시에는 강 운태 광주광역시장을 비롯 한 광주지역 주요기관 및 시민단체장, 5월 단체(기 념재단, 유족회, 구속자회, 부상자회, 5월 어머니집) 대표, 천주교, 불교, 기독 교로 구성된 성직자, 광주 시 교육감, 시의회 의장, 대 학 총장 등 등재추진위원 회 대표들과 함께 5.18민 주화운동 기념탑 참배헌화 와 항쟁 31년 만에 유네스 코 등재된 결과를 영령들께 봉헌한다. 또한 당일 오후 5시에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100 만 시민들을 운집하여 애 국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민주, 정의, 평화를 외치는 금남로 구 도청 앞 에서 시민보고대회를 개최 하고 그 동안의 5.18등재 위원회의 창립과 활동경과 등재과정을 보고하고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세계화 와 우리 시민들의 굳건한 결의를 다짐한다.

프랑스 일주 (5박6일) 초특가 숙식, 가이드 등 포함

일인 580유로 자세한 사항을 전화 문의

01.5602.6080 오페라 라파이에뜨 백화점 뒤


예술가와의 만남

NO. 572 / 2011년 6월 1일(수) - 6

숭고의 악기, 파이프 오르간 명안나 오르가니스트 파리 노트르담 성당 독주회 II.

<사진1> 명안나 오르가니스트, 5월 29일 노트르담 성당에서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지난 5월 29일 한국인 명안 나 씨의 오르간 독주회가 있 었다. 독주회에 앞서 가졌던 인터뷰를 지난 호에 이어 개 재한다. 파리지성 : 본인 음악의 특 색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 십니까 ? 명 : 제가 제 음악을 이야기 하는 것이 쑥스럽네요. 그래 서 다른 사람들의 말을 빌리 자면, 제가 오르간으로 만들 수 있는 가장 여린 소리부터 가장 큰 소리까지 다양한 파 이프의 소리들을 잘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또 한편으로, 저는 실내악처럼 오르간으 로 내면적인 소리를 만들려 고 시도한 적도 있어요. 예를 들면, 아르헨티나 탱고 작곡 가인 Piazzolla의 탱고 음악 (Oblivion)을 오르간으로 편 곡하여 YouTube에 올렸는 데, 많은 네티즌들이 오르간 으로 Oblivion이 이렇게 연주 될 수 있었다는 것에 많은 관 심을 표시하였습니다. 파리지성 : 연주활동을 하면 서 특별히 인상에 남았던 경 우는 ? 명 : 2005년 워싱턴 국립대

성당에서 밤에 연습을 마친 후 나가려고 하는데 건물이 너무 크고 복잡해서 출구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문이 안과 밖에서 잠기어 있 었고 자정이 지났기에 아무 도 없었습니다. 그때는 휴대 폰도 없었고, 겨우 안에서 전 화기를 발견하고, 성당을 지 키는 경찰에 연락해서 간신 히 출구를 찾을 수 있었습니 다. 그땐 정말 무서웠죠. 영국에 갔을 때는 저의 페 이스북 친구들이 저의 연주 회에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YouTube를 보고 온 사람들 도 많았어요. 세상이 많이 변 해가는 것을 느낍니다. 파리지성 : "프랑스 오르간음 악 연주가 뛰어나다"는 평을 들으시는데, 어떤 특색 때문 에 그러한지요 ? 명 : 프랑스음악에 뛰어나다 기 보다는 제가 프랑스 오르 간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프 랑스 음악이 좋으니, 프랑스 에 관련된 모든 것이 좋아 보 이고, 정말 이곳에 와서 살고 싶을 정도입니다. 파리지성 : 세계에서 가장 큰

오르간은 필라델피아의 메 이시(Macy) 백화점에 있는 파이프 오르간(Wanamaker Grand Court Pipe Organ)으 로, 전체 오르간의 무게가 무 려 287톤이고, 28,482개의 파이프와 6개의 매뉴얼 키보 드, 42개의 페달을 사용하며 엄청난 위력의 음향을 뿜어 낸다고 하는데요. 호기심으 로라도 들으러 가고 싶은데, 아직 기회가 없었네요. 반면에 프랑스에서 가장 큰 오르간은 파이프가 6700개 정도로 구성되어 있는 파리 의 생 쉴피스 성당(SaintSulpice Church)의 오르간 으로 웅장한 소리가 매력적 입니다. 그러나 역시 섬세한 소리를 내는 것은 노트르담 대성당 오르간으로 알고 있 습니다. 물론 크다고 해서 다 좋은 오르간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각국의 사람들이 다른 것처 럼 같은 종류의 악기일지라 도 음색이 다른데, 특히 오르 간의 경우는 다른 어떤 악기 보다 그 차이가 클 것으로 봅 니다. 혹시 가능하시다면, 미 국의 오르간, 프랑스의 오르 간, 다른 나라의 오르간 들의 특성을 말씀해 주실 수 있으 신지요 ? 명 : 오르간은 2000년이 넘 는 긴 세월 동안 발전해온 가장 오래된 악기 중에 하 나입니다. 언제 만들어지든 지 항상 그 시대의 최고의 과학기술이 오르간 제작에 적용되었죠. 각 나라마다 고 유의 오르간 전통을 이어온 오르간 제작자들이 있습니 다. 가령, 미국은 Skinner, 프랑스는 Cavaillé-Coll, 독 일은 Schnitger, 영국에는 Harrison & Harrison이 있습

니다. 이 제작자들은 작곡가 그리고 연주자와 긴밀한 관 계를 통하여 그들의 요구에 따라 오르간을 제작해 왔습 니다. 프랑스는 오르간 심포 니가 발달하였기 때문에 이 것을 위해 오르간이 진화하 였습니다. 한 사람의 연주로 오케스트라와 맞먹는 소리를 내는 것이죠. 반면 미국의 오 르간은 유럽에서 건너온 제 작자들에 의해 만들어져 매 우 다양한 형태의 오르간이 있습니다. 파리지성 : 한국에 약 80여개 의 파이프 오르간이 있고, 특 히 동양에서 가장 크다는 세 종문화회관의 파이프 오르간 은 총무게가 45t으로 8099 개의 파이프를 지녔다고 합 니다. 그러나 이처럼 귀한 오 르간 임에도 불구하고 연주 자의 부족으로 연주회가 자 주 개최되지 못한다고 들었 는데, 한국의 오르간 음악은 전세계와 비교해서 어느 정 도 수준인지요 ? 명 : 아시아 국가중 유일하게 한국은 기독교가 지난 100 년간 크게 성장하여 많은 교 회가 지어졌습니다. 최근 20 년 사이에 한국의 경제성장 으로 인해 많은 교회들이 파 이프오르간을 설치하였고 오 르간을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실제로 꽤 많은 오르간 연주회가 열 리고 있기는 하지만 오르간 음악은 아직도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입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아마도 근본적인 원인은 오 르간 음악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적다는 사실 입니다. 오르간 음악은 오르 간이라는 악기뿐만이 아니라

소리통인 건물이 매우 중요 합니다. 같은 곡을 같은 사람 이 연주한다고 해도 잔향이 1-2초에 불과한 공간에서의 연주와 잔향이 10초가 넘는 노트르담 성당에서의 연주 는 엄청난 차이를 보여 줍니 다. 작곡가들이 오르간 음악 을 창작할 때에 음향이 좋은 공간에서 곡을 만들다 보니 음향이 없으면, 당연히 그 맛 을 느낄 수 없는 것이죠. 한 국에도 좋은 음향을 가진 오 르간전용 연주 홀이 가까운 미래에 많이 지어지길 소망 합니다. 파리지성 : 다음 연주 계획은 ? 명 : 제가 미국에 있다보니 거의 미국 내에서 연주가 많 이 개최됩니다. 내년에 뉴욕 에서 독주회가 잡혀있습니 다. 최근에는 합창단반주도 하고 있는데, 지난 달에 바 하의 요한 수난곡과 브람스 의 독일 진혼곡을 오르간으 로 반주하여 많은 것을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에 합창단과 그 리고 다른 악기들과 연주하 고 싶습니다. 파리지성 : 꿈이 있으셨을텐 데… 그 꿈을 이루었는지요? 명 : 제 꿈은, 아직도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오르간 음 악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제가 오르 간을 연주하면서 느낀 감동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Franck 의 오르간 곡을 연주할 때 실 제로 저 자신이 지치고 상처 받은 마음과 정신이 회복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단지 음 악적인 감동을 넘어서서 이러 한 정신적인 회복을 사람들에 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예술가와의 만남 / 도서

NO. 572 / 2011년 6월 1일(수) - 7 공감을 줄 수 있는 음악을 연 주하려면 보다 큰 시야에서 음악을 봐야 합니다. 한 가지 더 언급하고 싶은 것은, 음악 에 자기의 테크닉을 보이려 고 애를 쓸 때에, 그 음악의 고유한 아름다움이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문제 는 "연주의 동기(motive)가 무엇인가"하는 것입니다. 연 주를 하면서 연주자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는 것인지, 아 니면 음악을 드러내려고 하 는 것인지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악 속에 있는 작곡자의 의도와 연주 자의 음악성이 잘 결합되었 을 때에, 더 성숙한 연주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2> 노트르담 성당 오르간과 장미 창 파리지성 : 다소 엉뚱한 질문 입니다. 현 세계에서 가장 시 급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무엇이고, 음악이 혹은 예술 이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라고 생 각하는지요 ? 명 : 어려운 질문입니다. 제 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 는 것이라고 봅니다. 민족이 다르다고, 종교가 다르다고 하여 서로 반목하고 많은 곳 에서 분쟁이 일어나고 있습 니다.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 는 사이에 아프리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기아와 전쟁 으로 죽고 있습니다. 예술은 마치 엔진의 윤활유와 같다 고 생각합니다. 윤활유가 없 다면 기계는 멈추고 말 것입 니다. 예술이 모든 문제를 해 결할 수는 없지만, 많은 다른 종류의 사람들을 하나로 묶 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만들어진 노래 한 곡이 서 로 싸우던 사람들을 용서와 화해의 관계로 바꿀 수 있다

고 생각합니다. 영화 "쇼생크 탈출"을 보았다면, 교도소안 에서 울려 퍼졌던 모짜르트 의 아리아를 기억할 것입니 다. 그 음악이 퍼져나가는 순 간, 마치 메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듯이 죄수들의 얼어붙었 던 마음이 녹아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음악의 힘입니다. 파리지성 : 후배 오르가니스 트나 후배 음악가들에게 하 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 혹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특별히 당부하는 것이 있다 면 어떤 것인지요 ? 명 : 한국에서 그리고 미국에 서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은, 어느 분야도 마찬가지겠지 만, 너무 경쟁적이라는 것입 니다. 그러다 보면 자기자신 의 틀 안에 갇혀버리는 수가 있어요. 저는 학생들에게 이 런 경쟁과 고정된 틀에서 벗 어나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할 것 을 권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파이프 오르간은 그 다양함 과 풍부함으로 마치 오르간 하나로 오케스트라를 대변하 는 느낌을 주는 악기이며, 그 연주는 하나의 심포니와 같 다고 하겠다. 또한 인간의 힘 과 테크닉으로만이 아닌 자 연의 숨(바람)과 공간이 함 께 조화를 이루어야 좋은 연 주가 가능하기에, 철학적으 로나 신학적으로 그 의미가 깊으며, 그래서 칸트가 말하 는 거대함과 위대함에서 오 는 '숭고'라는 고귀한 감정을 가장 잘 대변하는 악기이기 도 하다. 현대인들의 바쁜 일 상에 어느새 잊어버린 고귀 함과 숭고한 감정을, 지난 일 요일 노트르담 성당에서 한 국인 오르가니스트 명안나 씨의 연주를 통해 되찾을 수 있었다. 이렇게 오르간 연주로 되찾 는 숭고의 감정을, 현재 그 랑팔레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니쉬 카푸어의 <모뉴멘타 2011>(Monumenta 2011) 전시를 관람함으로써 그 극 치를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 <심은록/파리지성 sim.eunlog@gmail.com>

그녀가 사랑한 파리 그가 사랑한 베르사유

파리에 살며 글을 쓰는 시 인이자 작가인 이중수 . 강문정 부부가 오랫동안 침묵 끝에 나란히 두 권의 책을 펴냈다. 도서출판 샘 터가 기획 출판한 <그녀 가 사랑한 파리>(이중수) 와 <그가 사랑한 베르사 유>(강문정).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중수의 <그녀가 사랑한 파리>는 20년간 파리에 체류하며 겪은 이야기가 묵진하게 녹아든 파리에 관한 예찬론이자 그의 아 내에게 바치는 오마쥬이 다. 책 제목이 '그녀가 사 랑한 파리'인 이유가 거기 에 있다. 파리에 관한 22 편의 이야기가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 이 책은 파 리 한인들에게도 파리에 관한 풍부한 지식을 새롭 게 일깨워주고 시인의 애 잔한 서정의 울림을 통하 여 책을 읽는 감동까지 전 해줄 듯 하다. 강문정의 <그가 사랑한 베르사유>는 한국인 최초

로 시도한 프랑스의 독창 적인 문화가 구현된 베르 사유 궁과 정원에 관한 역 사물이다. 베르사유 궁을 거쳐 간 수많은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가 화려하게 수놓아진 보기 드문 문화 에세이이기도 하다. '역사' 와 '정의'를 주제로 작가가 기술해간 베르사유의 흥 망성쇠는 350년 전의 시 공간을 훌쩍 뛰어넘어 오 늘을 사는 우리에게 역사 적 교훈과 감동마저 불러 일으킨다. 총 550쪽에 달 하는 책의 분량 또한 치 열한 작가의식을 가늠케 해준다. 책의 출간과 함께 이중수. 강문정 부부는 오는 6숼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 최되는 <서울 북 페어>에 초청작가로 선정되는 영 예를 안았다. 이 날 두 사 람의 문학강연을 비롯 작 가 사인회가 함께 열린다.

<파리지성> Restaurant coréen

HANSUNG 5, rue Argenteuil 75001 PARIS M. Pyramides (7-14)

T. 01 42 86 11 85


파리아줌마

NO. 572 / 2011년 6월 1일(수) - 8

어머니날에 아이학교에서 받은 값진 선물

지난 29일 일요일 아침시간에 부시 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엄마 의 날을 축하해>라고 하며, 9살 작 은 아이가 큼지막한 꾸러미를 내밉 니다. 며칠전부터 짐작은 하고 있었 지만 선물을 받고 보니 참 새로운 기분에 정신이 화들짝 깨이더군요. 어린것이 학교에서 선생님과 함께 준비한 선물이 어떤건지 설레는 기 분으로 조심스럽게 꾸러미를 풀어 보았습니다. 프랑스는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날까지 따로 정해져 있습 니다. 매년 5월의 마지막 일요일은 프랑 스의 어머니날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어버이날이라 하여 양친을 함께 기리는게 아니가 각자 따로 챙김을 받습니다. 자식의 입장 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울수도 있겠 지만 사람이 각자 다르듯이 부모도 어머니, 아버지 따로 구분하여 섬기 는 날이 있는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합니다. 프랑스인들은 친구나 지인들 보다 는 가족끼리 선물을 주고 받는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것 같습니다. 이 를테면 남보다는 가족을 더 챙기는 것이지요. 남의 집에 갈때 빈손으로 가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가족 생일 이나, 기념일에 선물을 거르는것은 섭섭한 일이 되어 버립니다. 그만큼 최고의 요리사가 선보이는 한정식

오도리 "넓고 여유로운 좌석" 숯불갈비. 냉면. 육회.

TEL: 01.4577.8812 18, rue Letellier 75015 Paris (6.8.10) La Motte-Piquet 에펠탑에서10분거리 (월휴무)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큰 아이 친구들도 어머 니날 선물을 사기 위해 파리시내 에 나가야된다며 부산 하더라는 것 입니다. 프랑스 어머니 날은 1918년, 1차 대전으로 인해 남편과 아들을 잃 은 어머니들을 위로하기 위해 프랑 스 지방도시인, 리옹에서 시작되어 1929년에 공식화 되었답니다. 프랑스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 매년 어머니 날이 되면 학교에서 선 물을 준비합니다. 학과 프로그램에 있는듯합니다. 엄마를 생각하며 준 비한 선물은 항상 감동을 줍니다. 유치원때는 허술한 곽을 예쁘게 색 칠한 통을 선물로 받아 액세서리 담 는 통으로 이용하기도 했고, 작년에 아이가초등학교 2학년때는 십자수 를 놓은 쿠션을 선물 받기도 했습 니다. 작년과 올해 학과 프로그램이 항상 다양하고 독특하며, 어머니 날 선물을 준비하는데도 아주 정성스 럽습니다. 작년 선물은 아이들이 손수 십자수 를 놓은것입니다. 남자아이들도 선 생님에게 도움받아 수를 놓았다고 합니다. 한땀한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엄마 를 생각하며 수놓은 선물에 받고는 선생님께 고마워 가정 통신란에 인 사를 적어보내기도 했습니다.

올해 받은 선물은 온갖 사랑의 메시 지와 예쁜 그림이 있는 부엌 장갑과 못쓰는 CD를 이용한 컵 받침대, 그 리고 무엇보다 감동을 주었던건 아 이들이 지은 시였습니다. 아이는 시를 외워 저에게 낭독해줍 니다.

엄마의 행복을 위해 엄마 시선속에서 나를 향한 사랑을 읽어요. 엄마가 친절한 무지개 같은 부드러 움으로 나를 감싸면, 내 가슴속에 새겨진 네글자, 나는 엄마를 사랑해요. 엄마는 세상에서 제일 예뻐요. 엄마는 나의 삶을 빛나게 해줘요. 마지막 구절을 듣는데 고슴도치 엄 마는 잠시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과연 이 엄마가 아이 삶을 빛나게 해주고 있는지. 그럴수 있는지 싶어 서 입니다. 프랑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5월말에 있는 어머니날이 다가오 면 선물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 냅니다. 아이는 <서프라이즈>라며 몇달전 부터 기대하게 만들었는데 올해도 가슴 벅찬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반은 1학년 과 함께 공부합니다.

<이중 수준 학급>이라고 하는데, 3 학년 6명, 1학년 15명으로 구성되 어 있습니다. 어머니 날이 다가오면 학급 아이들 이 함께 시를 짓는데, 일단 제목부 터 아이들이 여러개 정도 내놓는답 니다. 그다음 다수결로 2개 정도 제목을 정하고, 아이들이 그간 시를 읽은것 에서 영감을 얻은 귀절들을 내놓는 다고 합니다. 학과 프로그램으로 매 주 시한편은 꼭 외워야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지은 2개의 시들 중 본인의 마음에 드는것을 카드 에 적어 선물과 함께 엄마에게 건 넨겁니다. 시를 익히다가 어머니날에 아이들 이 손수 시를 지어 엄마에게 선물을 하니 이보다 더 값진선물도 없을듯 합니다. 프랑스 학부형들은 교사에 게 선물은 잘 안하는 반면 교사들이 학생들과 학부형 선물을 준비해주 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학과 공부도 중요하지만 이런 프로 그램은 자라는 아이들에게 엄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함으로 써 인성과 정서 교육에 도움이 되 며, 아직은 공부에 부담이 없는 어 린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교육이 라 할수 있을것입니다. <파리아줌마>

골프렛슨 초급에서 중급 골프렛슨관련 클럽, 장비 무료대여


재외동포

NO. 572 / 2011년 6월 1일(수) - 9

잠자고 있는 주민등록법 개정안 영주권자 "언제 주민등록증 받을 수 있어요?" "주민등록증을 '몰래' 사용하 고 있어요. 항상 마음이 불편 하고 범죄자 같은 느낌이 들 어요." 독일동포 A모씨는 8년째 1 년의 절반을 한국에서 거주 하고 있다. 아내로서 한국에 서 사업을 하는 남편을 챙겨 야 하기 때문. 여름방학은 독 일에서 아이들과 지내지만 겨울나기는 한국에서 한다 는 그는 최근 "독일 영주권 자이면서도 한국 주민등록증 을 폐기하지 않았다"는 비밀 하나를 털어놓았다. 그가 독 일동포가 된지는 벌써 30년 이 넘었다. "독일에서 10년짜리 단수비 자를 갱신하면 되니까, 주민 등록증을 폐기할 필요는 없 어요.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주민등록증이 없었다면 과연 지금처럼 쉽게 한국에서 생 활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한국에서 오래 거주하기 위 해서는 주민등록증을 갖는 게 필수불가결하다는 게 그 의 주장. 원칙적으로 재외 국민들은 해외에서 영주권 을 받을 때 주민등록증을 신 고·폐기해야 한다. 그리고 국내에 체류할 때에는 '거소 증'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거소증은 제약이 크다고 얘 기하는 친구들이 많다. 은행, 보험회사, 휴대폰 업체 등은 거소증에 대해 생소해 하며 여권을 가져오라고 명령한 다는 것. 실제 이 같은 사례는 본지를 통해 지적됐지만(2008년 3 월), 최근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산에 거주하는 또 다른 재 외국민은 23일 "국내에 체류 하는 재외국민 중 상당수가 거소증을 갖지 않고 자신과 같이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것"이라고 귀띔하면서도 "영 주권자는 한국국적을 포기하 지 않은 국민이지만 마치 정 부는 외국인처럼 대우를 하 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 도 했다. - 복수국적시대, 시민권자도 '주민증'… 왜 영주권자는? 모국과의 왕래가 잦은 재외 국민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 ' 주민등록법 일부 개정법률 안'이 국회에서 의결되지 못 한 채 8개월 이상 잠을 자고 있다. 지난해 9월 발의된 주민등록 법 개정안은 국내에 30일 이 상 체류할 경우, 해외 영주권 자들에게도 주민등록증을 발 급한다는 점에서 재외동포사 회가 관심을 두었던 제도다. 원칙적으로 국외이주를 하게 되면 주민등록이 말소되고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없 지만, 실제 재외국민들이 자 발적으로 말소 신고를 하지 않으면 주민번호는 남게 된 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비 현실적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던 것. 거소증이 주민등록증의 대안 이 되지 못하는 것도 개정안 발의의 이유가 됐다. 재외국민들이 실제 부동산 거래를 위해 국내 거소증을 제시해도 많은 사업체들이 여권사본을 제출하여 줄 것 을 요구받는 상황이다. 일부 인터넷 사이트의 경우 주민 등록번호가 없으면 회원가입

을 할 수 없다. 세금납부통지서가 말소된 주 민등록 주소지로 송달되고 세 금을 납부하지 못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일도 발생한다. 그렇지만 주민등록 개정안 은 국회 의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전자주민증 도입문제 가 개정안에 포함되었고, 정 부와 국내 시민단체가 이에 대한 논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시민단체들은 "전자주민증 도입이 개인정보 주체의 프 라이버시권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개정안 통과에 반대하고 있다. 행안부는 'IC 칩 정보의 수집 저장 금지 및 위반 시 벌칙 규정' 등을 명시 하는 등 법률안을 수정·보 완했지만, 오는 6월 임시국 회를 비롯해 얼마나 빨리 개 정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 하지만 전자주민증 도입과 별개로, 일부 영주권자들은 "주민번호제도는 불평등한 요소가 있다"며 조속한 개정 안 처리를 요구하고 있는 상 황이다. 올 초부터 우리나라도 복수 국적제도를 실시하고 있으 며, 이에 따라 65세 이상이면 시민권을 가진 동포도 국내 에 장기 체류할 경우 주민등 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시 민권자들도 받을 수 있는 주 민등록증을 우리나라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영주권자들이 받을 수 없는 것은 부당하다 고 이들은 지적한다. 또한 현지 거주 국가와 한국 을 오가며 비즈니스를 하는 동포들도 개정안 처리를 주

장하고 있다. 영주권자들은 신용금고와 같은 2차 금융기 관과의 거래나 주소지가 있 는 지역 주민만 가입할 수 있 는 주택조합원 활동 등에서 외국인 취급을 받고 있기 때 문이다. 행안부도 지난해 개 정안을 발의하면서 재외국민 들에게 금융거래 및 국내취

업 등 국내활동의 편의가 증 진되는 점에 가장 큰 기대를 걸었다. 한편 지난 2월 법무부 발표 에 따르면 국내에 장기체류 하는 재외국민은 6만6,000 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긴급 여권 특급 배송 서비스(DHL) 이용 안내 재외공관에서 민원인이 긴급여권을 신청할 경우 국제특 송업체(DHL)를 통해 여권을 최단 시일 내 수령하는 제 도가 실시되고 있으니, 아래를 참조하여 필요시 이용바 랍니다. (신청서 접수 후 발급된 여권이 DHL을 통해 해 당 공관에 배송되는 기간은 영업일 기준 2-3일 소요)

-아

래-

1. 결제 및 신청 방법 - DHL 홈페이지(www.dhl.co.kr)에 접속하여 화면 중앙 픽업예약 : E클럽. 긴급여권 클릭 "결제하기" - 이용 가능 카드 : VISA, MASTER, JCB 카드 및 기타 국내발급 신용카드 및 해외카드 (해외카드는 3D 인 증 없이 결제 가능. 단 아멕스 카드는 불가) - 무통장 송금 결제의 경우 은행 송금으로 인한 수수료 발생 및 송금 후 DHL 담당자의 입금 확인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음(1-5일) - 1인 여권 1매를 원칙으로 하되 2인 이상의 가족이 요 청하는 경우 가족 여부 확인 후 1건으로 요청(가족인 경우 최대 6명까지 1건으로 처리 가능) - 요금 : USD24 (Zone4), 0.5kg 이하의 요금으로써 무 게 초과시 추가 요금 적용 2. 결제 후 신청서 접수를 2주 이상 연기한 경우 DHL 홈 페이지에서 "결제 내역 확 인 및 취소하기"를 클릭해서 결제 내역이 남아 있는지를 확인한 후 여권을 신청 해 야 하며, 결제 내역이 없으면 재 결제하여 함을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강앤리 미용실 COIFFURE - kang & Lee

NS Golf

15주년 기념 컷트 15유로

19, rue Daniel Stern 75015 Paris

(월, 화요일에만 할인)

Metro 6. Dupleix

TEL 01 4578 6033

지하철 Dupleix 바로 옆에 위치


한식으로 세계를 개척하는 사람들 "푸른사막" - 23

NO. 572 / 2011년 6월 1일(수) - 10

코리아나

KOREANA

북미/미국/보스톤 Menu : 갈비 / 불고기 / 돌솥비빔밥 / 파전

158 Prospect St Cambridge, MA 02139 전화번호: (617) 576-8661 대중교통: 레드라인 (센트럴 스퀘어) (월-목,일) 11:30am ~ 10:30pm (금-토) 11:30am ~ 12:00am

정갈한 한식의 음식외교 '코리아나'

버드 대학이 위치한 캠브리지 소재 한 식당 '코리아나'는 보스톤 한식의 하버 드다. 음식도 정갈하고, 식당 디자인 도 정갈하다. 한국의 맛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테이블, 메뉴, 밑반찬 그릇, 담긴 음식이 알맞게 조화를 이룬다. '식당이 곧 음식외교'라고 생각한다는 김영숙 사장의 마음이 묻어있다. 그는 한국음식을 미국 사람들에게 제 대로 알리는 것에 맞춰 식당을 운영한다고. 17년 음식외교는 김치를 생소해하던 캠브리지의 지식 인 고객들을 '김치 매니아'로 만들었다. 이제는 " 김치를 더 달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듣는다고 한 다. 한국 고객들은 우선 깔끔해서 '코리아나'를 선 호한다고 말했다. '코리아나'의 한 매니저는 시간 이 나는 틈마다 직원들이 나뭇잎에 떨어진 먼지

까지도 닦아낸다고 말한다. 화장실은 한 시간에 두 번씩 체크한다. 센트럴 스퀘어에서 프로스펙트 스트리트를 타고 두 블록 가다 보면 사거리 오른쪽 모서리에 위치 한 '코리아나'는 갈비 바비큐를 하는 집으로 생각 이 안될 만큼 세련된 분위기다. 사방이 유리로 확 트여있어 지나가면서 안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 다. 안에서도 거리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 창가 의 좌석이 인기다. 탁 트인 식당 내부가 시원시원 하다. 널찍한 테이블에 공간도 넉넉하다. 2003년, 2005, 2007년 '보스톤 글로브'가 선정하는 최고의 한식당으로 선정된 이유도 맛과 분위기를 모두 겸 비했기 때문이다. '코리아나'에서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음식은 바비 큐다. 코리아나 김영숙 사장은 최고급 육질의 재 료만을 사용한다고 말한다. 갈비와 불고기 등이 주를 이루는 바비큐는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기도 하다. 깻잎, 상추, 마늘 등 각종 야채 와 즉석 갈비, 불고기 구이를 함께 먹는 한국식 웰빙이 좋다는 것을 고객들이 알고 찾는 것 같다 고. 김 사장은 고객을 배려하고 고객의 건강을 우 선한다는 초심을 간직하는 것이 식당을 운영하 면서 가장 강조하는 점이라고 말한다. 또 음식은 하루 이상 두지 않으며 육수도 매일 아침 새로 끓 인다고 한다. 주방장도 2명이 교대하거나 또는 함께 일하며 꾸준한 음식 맛을 유지하는데 공을

2011년 7월 학기 개강일 2011년 6월 20일

들인다. 무엇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을 지키는 것 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생각에 한국 전통적인 것 을 고집한다. 갈비를 제외하고는 파전, 돌솥 비빔밥이 미국인 들에 인기다. 한국인들도 이 같은 음식을 많이 찾 지만 탕 종류를 여전히 많이 찾는다. 서울에서 컨 퍼런스 참가 차 보스톤을 찾았다는 홍진기 박사 는 "유럽을 비롯 여러 국가를 다녀도 한국음식점 들은 한국의 70년대 식당 느낌이 나는데 이곳은 다르다"고 말하고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다. 특 히 육개장이 맛있었다."고 말했다. '코리아나'는 한식 외에도 스시바가 함께 붙어있다. 또 풀 리 커 라이센스(Full Liquor License)가 구비되어 있어 제한 없이 술을 마실 수 있다. '코리아나'는 3명의 매니저가 돌아가며 일하며 서빙을 담당하는 스탭들의 역할이 정확하게 분 리되어 있고 일과표가 주어져 있어 각각 담당한 일을 맡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식사시 간이 시작되기 전에는 회의를 통해 역할을 점검 한다고. 한 매니저는 잘 정립되어 있는 매니지먼 트 체제가 식당을 전체적으로 잘 유지시키는 동 력인 것 같다고 말한다. 외부적으로 '코리아나'는 보스톤에서 가장 잘 알 려진 한식당 중의 하나다. '보스톤글로브' 선정 외 에 '트립어드바이저닷컴'에 따르면 캠브리지 내 410개 레스토랑 중 29위에 선정됐다. 음식점 평

www.minanee.com 리용에 위치한 한국식당

TEL. 04 7827 3549

13, quai de la Pêcherie 69001 Lyon


한식으로 세계를 개척하는 사람들 "푸른사막" - 23

NO. 572 / 2011년 6월 1일(수) - 11

가 웹사이트 엘프에 따르면 5점 만 점에 3.5로 평가됐다.

김영숙 사장과의 인터뷰 식당을 운영하는 철학이 있다면? 식당은 '음식 외교'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통한국음식을 미국인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결국 한국과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 다. 결국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 이라는 믿음으로 한식을 만들었죠. 매일 육수를 끓이고 맛을 한결같이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야수'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갈비를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코 리아나'의 갈비는 최고급 육류만을 사용합니다. 이 외에 야채도 최고급 재료만을 사용합니다. 외국인 손님 들이 보스톤 최고의 한식당으로 '코 리아나'를 여러 번 평가한 이유도 바

로 이 같은 최고의 재료 사용과 고급 스러운 식당 디자인에 기인한 것으 로 생각됩니다.

Cambridge, MA는 무엇보다 하버드, MIT를 품고 있는 도시다. 보스톤과 찰스강 을 두고 마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스톤으로 인식하지만 캠브리지 만의 학구열과 자부심이 있다. 노암 촘스키를 비롯해 진보적인 석학들이 많이 거주하는 캠브리지는 미국 내에서 가장 진보적인 도시로 꼽히기도 했다. 세계 각국의 음식점이 모여 있으며 미국의 대부분의 대통령들이 이곳에서 하버드를 다니고 음식을 먹었다.

해외 요리강사 업그레이드 우선 수요조사 목 적 해외의 조리 관련 전문가 대상 한식 및 식문화 교육 실시로 해외 교 육 및 홍보행사에 활용할 현지 한식 전문 인력 육성 추진내용 대상지역 : 뉴욕, LA, 런던, 파리, 동경, 홍콩, 연변 (7개 지역) ※ 2011 협의체 위탁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지역 ❍ 목표인원 : 지역별 5 ~ 7명 ❍ 교육대상 : 현지의 조리 분야 전문가 중 한식 전문가로 육성 가능한 자 - 학력 등 관련 경력 7년 이상 ( 한식 관련 경력자 우선 선정) ※ 그에 상응하는 커리어가 있을 경우 인정 가능 ❍ 대상선정 : 협의체 추천 후 관할 해외aT센터에서 최종 선정 ❍ 교육시기 및 기간 : 6 ~ 11월 중 2회 (10일 이내/1회) ※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대상자를 1, 2회로 나누어 교육 실시 ❍ 교육내용(안) - 한식과 한국 식문화 이론 및 현장체험 교육 - 스토리텔링, 푸드 스타일링 등 한식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 한식 메뉴 조리 강의 방법(이론, 실습) - 호텔, 유명 한식당 등 현장실습 등 ❍ 교육비 지원 - 교육비, 숙박비 전액 국가 보조 (항공비는 30% 자부담) ※ 교육생은 교육 후 1년 내 현지 강사 및 한식 홍보행사 활동 증명서 제출 ❍ 수료자 특전 : 해외 현지 한식강사 풀로 등재되어 교육 및 홍보 행사 시 초빙 가능 ※ 위의 사업내용은 일부 변경될 수 있음 공시자 : 농수산부 유통공사 연락처 : 식문화 협회 / 권영철 / EMAIL : kwon.yc@coreana.fr 전화 : 06 61 21 29 98

연변/평양 과기대 김진경총장

방문집회 유럽을 순회 방문하시는 김진경 총장님을 모시고 아래와 같 이 집회를 개최하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 다.

주제: 중국, 북한을 향한 부르심 연변/평양 과기대의 사역의 의미를 알리고, 이를 위한 기 도와 인력 조달 및 중국/북한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이해를 도와주기 위한 설명이 있을 것입니다. ◆저녁집회 일시 : 2011년 6월 7일(화) 저녁 7시30분 장소 : 파리장로교회 예배당 주소 : 20, rue Titon 75011 Paris ◆ 새벽기도회 일시 : 2011년 6월 7일(화) 06시30분 장소 : 123, Av. du Maine 75014 Paris 문의: 06 6219 8739

후원 : 재불기독교 교회협회 협찬 : 한위클리 . 파리지성 HnbWda ad\d

기본형

샹젤리제 옆 위치 응용(천막용) 1

u

ia

er

e

ru

Em

M

응용(천막용) 2

www.restaurantsoon.com


프랑스

NO. 572 / 2011년 6월 1일(수) - 12

유럽 '공포의 샐러드

오이 수퍼 박테리아 확산… 10명 이상 사망·1000명 이 상 감염 성인도 감염, 변종 가능성… 독일 "샐러드 먹지 말아라" 토마토·상추도 소비 감소 독일발(發) 수퍼 박테리아 공포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 되고 있다. 스페인에서 재배한 유기농

오이가 오염원으로 의심되 는 변종 장출혈성 대장균 (EHEC)에 의해 독일에서 최소 10명이 숨지고 10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한 데 이어, 스웨덴·덴마크·영 국·네덜란드·프랑스에서 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독일로 수출된 스페인 산 오이가 체코를 거쳐 헝가

리, 룩셈부르크 등지로 재판 매된 것으로 확인돼 EHEC 감염지역이 동유럽까지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등에선 스페인산 오이 를 유통업체 판매대에서 회 수하는 긴급조치를 취했으 나, 공포에 휩싸인 소비자들 은 오이뿐 아니라 채소 소비 자체를 꺼리고 있다. 이에 따 라 채소 재배농과 상인들은 출하 및 판매시기를 놓쳐 막 대한 피해를 입게 됐다고 아 우성치고 있다. EHEC에 감염되면 심한 복 통, 설사, 빈혈, 신장 손상 등 의 증세를 보이는데, 심할 경 우 사망에 이른다. EHEC는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세균성 질환이지만 올해 발 생한 EHEC는 어린이뿐 아

니라 성인들에게 치명적 피 해를 안기고 있다는 점에서 변종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 문가들은 보고 있다. EHEC 환자가 처음 발견된 독일의 경우 발생환자의 87%가 성 인이고 68%가 여성이다. 기 존 항생제로는 치료가 잘 안 돼 현재로선 예방이 최선이 다. 문제는 변종 대장균의 감염 경로가 아직도 정확히 파악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유 럽 보건당국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유리온 실에서 재배된 유기농 오이 가 감염원일 가능성이 크다 고 보고 있다. 토마토, 상추 등 다른 야채의 오염 가능성 도 의심되는 상황이다. 프레데릭 빈센트 EU 대변인 은 세균 감염 오이를 생산한

스페인 온실 2곳을 폐쇄했 으며, 전문가들을 파견해 역 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 혔다. 각국 정부는 조사 결과가 나 올 때까지 채소 소비에 각 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 고하고 있다. 독일 아이그너 농업·소비자부 장관은 샐 러드를 가급적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의사들도 대장균 은 섭씨 60도 이상의 고온 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죽 는다면서, 채소를 익혀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EHEC 는 사람끼리는 직접 전염되 지 않지만 감염환자가 요리 한 음식을 먹을 경우 전염될 수 있다.

와인 1병에 2억4000여만원 영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와인

전문가들은 “산지(産地)가

의 집값이 이 와인보다 싸다.

한 병이 13만5000파운드(2

확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

영국에서는 경기 침체에도 불

억4000여만원)에 낙찰됐다.

다.

구하고 와인 시장이 호황을

이 1961년 프랑스 보르도산

이 와인을 사기 위해서는 영

누리고 있다. 중국, 홍콩, 싱

샤토 라투르를 사 간 사람은

국 평균 임금을 5년간 모아야

가포르에서 고급 와인에 대한

한 중국인이라고 BBC가 지

하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난 28일(현지시각) 보도했

총리의 세후 임금으로도 이

BBC는 분석했다.

다. 예상가보다 3배나 높은

와인을 살 수 없다고 BBC는

가격에 낙찰된 이유에 대해

전했다. 또 영국 대부분 지역

주일 예배 : 오후 5시 30분 화요 예배 : 오후 8시 새벽 예배 : 오전 6시 30분 수요학부모기도회: 오후 2시 u

ia

er

e

ru

Em

M


국내

NO. 572 / 2011년 6월 1일(수) - 13

'꿈의 비행'의 주역 A380 차세대항공기, 대한항공 품으로 ⊙ 5월 24일(현지시각) 프랑 스 툴루즈에서 조양호 한진 그룹회장, 톰 엔더스 에어버 스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A380 항공기 인도식 열려 ⊙ A380 기종 세계 최소 좌 석 수(407석)로 여유로운 공 간 제공 - 2층 전체 프레스티지석 구성 - 기내 면세물품 전시공간 및 바 라 운지 설치 등 편의시설로 차 원이 다른 기내 서비스 제공 ⊙ 6월 2일 한국으로 들여온 후 준비절차를 거쳐 6월 중 순 인천~도쿄노선 첫 비행 시작, 금년 중 모두 5대 도입해 장거리 노선 중 심으로 투입 계획 "'꿈의 비행'을 위한 카운트 다운이 시작됩니다!" 현존 세계 최대 여객기로 우 리나라 항공 문화의 새 지평 을 열 A380 차세대 항공기 가 드디어 대한항공의 품에 안겼다. 5월 2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항 공기 인도 센터(Airbus Delivery Center)에서 조 양호 한진그룹 회장, 톰 엔 더스(Tom Enders) 에어버 스 CEO, 루이 갈루아(Louis Gallois) 유럽항공방위우주 산업(EADS) CEO, 메리 엘 렌 존스(Mary Ellen Jones) 엔진얼라언스 CEO 등 관련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대한항공이 주문한'A380 차세대항공기 1호기 인도식' 이 열렸다. 이번 인도에 따라 대한항공 은 세계에서 6번째로 A380 차세대 항공기를 보유한 항 공사가 됐다. 이로써, 중국 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 는 동북아 지역 항공사 중 최 초로 A380을 운영하는 항 공사가 되어 프리미엄 시장 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하 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 의 미래 서비스를리드할 명 품 아이콘이 될 A380은 넓 은 기내 공간을 바탕으로 다 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 고, 모든 승객에게 안락하고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항공기"라며, "대한항공의 최상의 운영 체 제와 시너지 효과로 항공 서 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한항공은 A380 운영 항공사 중 세계 최소인 407 석(퍼스트클래스 12석, 프레 스티지 클래스 94석, 이코노 미클래스 301석)으로 운영 해 승객들에게 보다 여유로 운 공간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A380은 일반석의 좌석간 간격을 가장 넓게 배

치하고 전 세계 항공사 중 최초로 한 층(2층)을 모두 프레스티지석으로 꾸몄으 며, 기내 면세물품 전시공간 (Duty Free Showcase)을 설치해 승객들이 면세품 실 물을 직접 보면서 고를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고 급스럽고 안락한 휴게시설인 바 라운지를 마련해 승객들 에게 천상의 휴식 공간을 제 공하는 등 특별한 배려를 통 해 승객들이 동경해 오던 ' 꿈의 비행'을 체험할 수 있도 록 했다. 대한항공의 A380 항공기의 일등석에는 세계적 명품 좌 석인'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가 장착되며, 프레 스티지석에는 180도로 눕 혀져 타항공사의 일등석에 버금가는 '프레스티지 슬리 퍼(Prestige Sleeper)'가 일 반석에는 인체공학적 설계 가 적용된 '뉴이코노미(New Economy)' 좌석이 장착됐 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인도받은 A380 차세대 항공기 1호기 는 툴루즈 현지에서 최종 테 스트를 마친 이후인 6월 2일 한국으로 들여올 계획이며, 국내에서 무선국 인가, 감항 성 테스트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친 이후 6월 중순 일본 도 쿄 나리타 공항으로 역사적

인 첫 비행을 시작한다.

장거리 노선으로 점차적으

대한항공은 A380 차세대 항

로 투입 노선을 넓혀나갈 계

공기를 우선적으로 도쿄, 홍

획이다.

콩 등 단거리 노선에 투입해

대한항공은 오는 2014년까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A380

지 모두 10대의 A380 차세

이 가져올 새로운 항공 문화

대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

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

입해 글로벌 명품항공사로

공하며, 올해 계획된 5대의

서 위상을 강화해나갈 계획

A380 항공기 순차적 도입에

이다.

따라 인천~방콕 노선을 거 쳐 미주 노선, 유럽 노선 등

A

v. M

ar

ce

au

주일예배 : 오후2시

Tel. 01.4687.2351 / 06.8033.3545

수요찬양예배 : 오후8시

청년부예배

: 오후7시 30분 (토)

주일학교

: 오후2시

문화교실

: 오후4시(토)

중고등부

: 오후1시

새벽기도회

: 오전6시30분

<파리지성>


생활광고

NO. 572 / 2011년 6월 1일(수) - 14 파리지성 광고신청

매주 월요일 오후 2시까지 전화 또는 메일, 우편으로 접수: Tel. 01 4541 5317 HP.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 63 rue gergovie 75014 Paris 에 광고 내용과 Cheque를 함께 보내주시면 됩니다. cheque ordre : PARISJISUNG

파리지성 생활광고 3개월 6개월

1단 27*40

100

집수리

560

우리건축

각종 건축 장식에 관한 모든일 도배, 타 일, 페인트, 모케트, 목수, 전기, 가구조립, 가스, 용접, 이사짐, 파출 부, 성심 성의껏 해드립니다. Tel. 0618371551/0157423782

mm

1주

2주

3주

4주

1주

2주

3주

4주

1단 광고

40 x 50

40

70

90

100

1/4면광고 105 x 150 150

200

250

300

2단 광고

80 x 50

60

105

135

150

반면 광고 210 x 150 350

650

900

1100

3단 광고 120 x 50

80

140

180

200

전면 광고 210 x 300 700

1300 1800 2200

4단 광고 160 x 50

100

175

225

250

1면 표지 하단광고 210 x 80

400

5단 광고 200 x 50

120

210

270

300

150

1년 250

크기

베스트 2404

민박-빠리가자

대, 중, 소규모 화물/이사 이사 전후 집 수리/공사 best2404@live.co.kr

09 8106 8530 / 06 5063 6692

01.4935.0501 / 06.1749.4334

프랑스풍 주택 우아한 침 실쾌적 편리, 지하철근접, Tel. 01 4893 9680 06 0340 6848 M(8).Maison-Alfort-Stade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H.P 06 6862 2424

아기돌보기 청소, 음식 등 H.P 06 2 701 3493 06 2550 5456

500

600

ASIE CONTACT 전문직에 종사하는 젊은이부터 중년사이의 프랑스 남자들과의

567

파리파출부 560

300

연간 회원 및 비영리단체는 25% 할인

전문 국내외 포장이사 (공무원.주재원.학생귀국이사) 면세서류서비스 / 각종그림 IKEA운반,배달 paris-hana@hotmail.fr

가정집, 식당, 상점, 이사짐, 전기, 가구, 수도, 도배, 용접, 등 사소한 집수리의 모든것, 정직한 가격 깔끔해 해드립니다 - HP. 06 2054 3289 짐에 관한 다양한

mm

파리하나 익스프레스

책임과 전문성의 이사공사

가봉 집수리

Uncle JIM Service

크기

영어 와 불어 개인강습

영국 과 프랑스 태생 언어 전문가 들이 8월1일 부터 영어와 불어 일기 쓰기 회화를 챔임지고 가르 킵니다. 강습료는 한시간에 15유로 입니다. www.idnetwork.org/ research and training 국제개발원(internat. development network) Tel : 33(0)979353492 / Email : idnetwork@wanadoo.fr

프랑스어 수업

석,박사 논문,컨설팅-교정 (은퇴한 프랑스 대학 교수) 프랑스어 수업 가능 Mme VRILLAUD 시간당 20유로

H.P 06 1232 3192

SAMSUNG ELECTRONICS FRANCE

직원 채용 공고 채용분야 : 마케팅 1. 자격조건 - 한국어/불어/영어 읽기 쓰기 말하기 가능 - MS OFFICE(워드, 파워포인트, 액셀) 사용 능숙자 2. 제출서류 - 이력서(한/불/영 3가지 언어로 각기 작성 제출) : 사진첨부 必 - 자기소개서 : 한국어 및 불어나 영어 중 택일하여 2가지 언어로 작성하되, 경력자는 경력업무 내용 상세소개 3. 제출방법 : 이메일 접수 wj4.song@samsung.com 4. 모집기한 : 6월 17일까지 이메일 도착 5. 서류심사 후 면접 대상자에게 면접 일자를 개별 통보

진실하고 지속적인 만남 을 만들어 드립니다

TEL 01.42.25.15.24

103 rue de sèvres 75006 PARIS

헤어 디자이너 구인 강앤리 미용실 tel 01 4578 6033

www.graphipro.fr 서도출력 이전 인터넷으로 가격과 부수를 확인후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카달로그, 명함, 메뉴, 전단지, 논문, 포토폴리오, 현수막, 대형인화지 배너인쇄 (29.7cm x 120cm) = 10유로

GRAPHIPRO / SEODO

1 - 3 rue Baudin, 94200 Ivry sur Seine

01 467 000 63

(한국어). 06 17 98 62 01 (중국어). 06 10 41 91 77 3 rue Baudin 94200 Ivry sur Seine (Périphérique).Porte d'Ivry (M).7 Pierre et Marie Curie (Tram).3. Porte d'Ivry


2011/2012 문화원 정기전시 및 외부전시 작가 공모 주불한국문화원(원장 최준호)은 2011/2012년(2011년 10 월-2012년 6월) 문화원 정기전시에 초대될 작가 및 외부전시 지원 작가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자 합니다. 문화원은 지난해 부터 작가 지원방식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작가 분께 서는 아래 사항을 참조하여 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1. 문화원 정기전시 : < 주목할 만한 작가전 > □ 제출서류 - 전시 신청서 (문화원에서 직접 교부 또는 홈페이지 www.coree-culture.org에서 내려받기) -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한글 및 불어, 프랑스 비거주자는 한글 및 영어로 제출 가능) - 작품 포트폴리오 □ 제출기간 - 2010년 5월16일-6월17일 □ 제출방법 - 문화원으로 우편 송부 또는 직접 제출 Centre Culturel Coréen -candidature pour exposition 2 avenue d'Iéna 75116 Paris □지원사항 - 전시장 대관, 초청장 및 도록 제작, 개막행사 개최, 전시 홍보 등 □ 참고사항 - 전시 초대작가는 6월 중 '문화원 전시심사위원회'를 통해 선 정되며, 선정여부는 추후 개별통보 - 선정된 작가 중 일부 작가에게 국내외 전시 추천 등 지원 - 선정된 작가는 프랑스 작가와 공동 전시도 가능함 ※ 해당 연도 문화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액수 조정 (작품제작관련 비용제외)

※ 전시 일정은 문화원 사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음

2. 외부전시 작가 지원 □ 지원대상 - 2011년 9월부터 2012년 6월 기간 중 프랑스에서 전시 개최 계획이 구체화된 작가 (전시내용, 전시장, 전시기간 등이 확정돼 공식문서로 전시계획서 제출이 가능한 작가에 국한) □ 제출서류 - 외부전시 지원신청서 (문화원에서 직접 교부 또는 홈페이지 에서 내려받기) - 전시예산 계획서 및 문화원 예산지원 요청서 -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한글 및 불어, 프랑스 비거주자는 한글 및 영어로 제츨 가능) - 작품 포트폴리오 □ 지원사항 - 전시 홍보, 도록 제작 □ 그 외 제출기간, 제출방법, 참고사항 등은 정기전시 "주목할 만한 작가전"과 동일함 ※ 해당 연도 문화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액수 조정


C

M

Y

CM

MY

CY

CMY

K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