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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 - NO. 580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ris ISSN 1627-9249 N o siret :494 517 394 00016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 4541 5317 06 0786 0536

2011년 8월 10일(수)

www.parisjisung.com 세계로 통하는 창

parisjisung@gmail.com

파리지성

2011년, 후반전 역전을 위하여 올 8월은 유난히 비가 아낌없이 쏟아지는 것이, 마치 한국에서 장 마철을 보내고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합니다. 시티투어 버스의 오픈된 2층에 자 리를 잡은 여행객들이 고스란히 비를 맞고 있습니다. 눈부신 파리의 8월 햇살을 즐기지 못하는 그들이 안쓰러웠으나, 막 상 그들은 버스가 루브르 앞을 지 나가자 입을 쩍 벌리고 셔터를 눌 러대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에펠탑 앞, 전 세계에서 놀러 온 지요. 엿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관광객들이 신기하게도 모두 같은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다이어트하 시간관리, 인생 등과 관련하여 많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기, 담배 끊기 등 많은 이들이 매 은 명언을 남겼으며 미국에서 가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에 왔다는 년 주먹을 불끈 쥐고 이번에는 꼭 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던 그는, 것만으로 흥분에 가득한 친구들과 연 이루겠노라 다짐을 하지요. 13가지 덕목을 수첩에 적어놓고 인 그리고 가족 여행객들이 채운 8월 '아, 올해도 이룬 것 없이 한 해가 매주 한 가지를 집중적으로 실천 의 거리는 그들의 행복이 고스란히 구름처럼 바람처럼 그냥 지나갔구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전달되어 참 느낌이 좋습니다. 나..'라고 한탄하십니까? 그 덕목들은 '절제, 침묵, 질서, 결 파리지성 독자분들도 모두 그들처 아직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단, 절약, 근면, 진실, 정의, 중용, 럼 기쁨 가득한 바캉스를 보내고 아직 2011년이 5개월가량 남아 청결, 침착, 순결, 겸손'이었는데, 오셨기를, 혹은 곧 보내고 오시기 있습니다. 덕목에는 유럽추진위원 : (33)6 07 86 각 05 36 간단한 설명이 붙어 를 바라는 바입니다. 전반전에서 나와의 싸움에서 지고 있었습니다. 마음껏 휴식을 취한 후에는 그 에 있었다면, 이제 후반전에서 역전 예를 들면, '절제 - 배부르도록 먹 너지로, 다시 우리 앞의 길을 걸어 을 노려봅시다. 지 마라. 취하도록 마시지 마라', ' 가야 하니까요. 그런데 왠지 매년 늘 같은 결심만 근면 -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유 2011년의 새해를 맞이였던 것이 반복하는 것 같다면? 더 나은 내가 익한 일에 종사하고 무용한 행위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반 이상이 되기 위해 뭔가 새로운 결심을 시 는 끊어버려라.' 등과 같이 13개의 지나갔습니다. 도해보고 싶지는 않으신지요? 덕목을 어떻게 생활에서 실천할 뜨는 해를 보며 결심했던 우리 미국의 100달러 지폐의 주인공인 수 있을지를 보여주지요. 의 새해 각오들은 어떻게 되었는 벤저민 프랭클린의 성공 비결을 (3면으로 이어짐)

해외동포 특별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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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누구나 사고 싶은 파격적인 가격, 내국인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급단지 해외동포 국제무역타운... 고국에 대한 기여에 감사해서 드리는 보상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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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 큰 기여를 해달라는 의미로 드리는 해외동포 국제무역타운.

수도권 사통팔달 교통요지 안성시 45평 단독주택 3억 5천만원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원하는 기회를 해외동포 여러분께만 드립니다. 강남권의 마지막 노른자위 의왕 백운호수... 도심생활과 전원생활을 한번에 누릴수있는 수도권 교통요지 안성시....

인근 동탄지구 단독주택 약 12억

우리모두 윈윈하는 해외동포 특별구역입니다.

유럽협력기관 : 파리지성 ( 06 07 86 05 36 ) www.parisjisung.com 컨소시엄 참여사 및 업무협력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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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NO. 580 / 2011년 8월 10일(수) - 3

혜림 윤석임 작가 초대 개인전을 마치고

지난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혜림 윤석임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파리 14구에 위치한 퐁데자르 화랑에서 열렸 다. 이번 초대전시는 수묵동양화와 채색화를 파리화단 에 소개하는 뽕데자르 화랑의 야심찬 노력 이였다, 27일 베르니사쥬에는 한국에서 "모네에서 와올까지"라 는 전시를 위해 공무차 파리를 방문 중인 이종협 대전시 립미술관장이 참석하였으며, 이종협 미술관장은 전시를 보고, '마치한국의 수묵화와 유럽의 미술이 예술의 다리 에서 교차하는 느낌'이라고 평하면서 프랑스 파리 미술 과 한국의 대전미술의 끊임없는 교류를 기원하였다. 한 국에서 방문한 김병진 작가와 이숙휘 작가, 대전시립미 술관 운영위원인 황길연 사진작가와 정장직 서양화가 및 화랑관계자들의 조촐하면서도 특색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파리에서 첫 전시하는 윤석임작가의 창작정신을 통해 " 예술의 다리"-세계 각국을 미술 로 연결하는 뽕데자르 화랑 정신을 이어가는 기폭제역할을 기대하고있다

-개인전 3회 2000년 대전 한림갤러리 2005년 서울 세종문화미술관 2006년 중국 북경 염황미술관

-초대전 대전광역시 시립미술관 개관기념 초대전 대전광역시 대덕문화회관 개관기념 초대전 현대갤러리 15주년 기념 초대전 한중교류전(중국 남경, 대전광역시) 한일교류전(일본 도요타시, 대전광역시) 샌프란시스코 이민 100주년 초대전 2008년 대전시립미술관 10주년 기념 대전미술(하나) 그림으로 말하다

(1면에서 연결됨) 사실, 이 덕목들은 대단해 보이지는 않지만 이를 평 생 실천하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가난 한 집안 사정으로 정규교 육을 2년밖에 받지 못했 음에도 불구하고, 50년 동 안 이 덕목들을 실천하면 서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 인쇄기술자, 발명가, 사업 가, 그리고 정치가로서 크 게 성공을 했으며, 또한 미 국의 독립선언서에 서명하 는 최고의 역사적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이 덕목들을 지키고자 해온 덕분에 항 상 행복한 인생을 걸어올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우리도 그의 13가지 덕목 들을 매주 한가지씩 실천 해보는 것은 어떻겠습니 까? 그가 거창한 목표 대신 이 13가지 덕목을 하나하나 를 매주 실천하는 것에 주 의를 기울인 것처럼, 내가 정말 커다란 무언가를 이 루지 못했다 하더라도, 작 년보다, 지난달보다 그리 고 어제보다 어떤 면에서 인가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었다면, 그것만으로 이 기는 삶을 살고 있는 것임 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시 힘을 내어 2011 년의 이기는 후반전을 시 작해봅시다.

2010년 월간미술세계 창간 25주년 한몽 수교 19주년 기념 특별기획 초대전-몽골국립현대미술관 2011년 시카고전(심향맥전)

<파리지성>

기타 초대전 그룹전 교류전 160여회

<파리지성>

순례기간 : 2011.10.20 (목) - 10.28 (금) 8박9일 순례지 : 아테네 - 고린도 - 이스탄불 - 이즈밀 - 미코노스섬 - 밧모섬 쿠시다시 - 산토리니 - 크레타섬 - 피레우스 - 고린도 - 아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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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NO. 580 / 2011년 8월 10일(수) - 4

르피가로 "삼성 가전시장 세계 1위"

삼성이 세계 소비자 전자 제품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종합 1위에 올랐다고 프랑 스의 르 피가로 신문이 8 일 보도했다. 르 피가로는 1970년대에 대당 수십프 랑에 불과한 전자레인지를 유럽에 선보였던 삼성이 이 제 세계 1위의 전자기업이

자 세계 19대 기업이 됐다 고 전했다. 신문은 삼성이 지난해 4500만대의 TV를 판매해 22%의 시장 점유율로 TV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면서 이를 위해 삼성은 광 고비로 수억달러를 지출하 고 가격 할인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르 피가로는 그러나 삼성 이 3D 분야에서 다른 기술 로 승부를 걸고 있는 LG전 자의 위협을 우려하고 있다 고 말했다. 르 피가로는 특히 시장조사 업체인 IDC 자료를 인용, 삼성이 지난 12개월간 휴 대전화 부문에서 가장 뛰 어난 두각을 보이면서 세계 최대 휴대전화 업체인 노키 아에 바짝 다가섰다며 삼성 은 조만간 휴대전화 부문에 서 1위 브랜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부문 에서는 애플의 독주가 이어 질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예상했다. 신문은 또 삼성이 지난해 PC 부문에서 재작년의 2 배인 1000만대를 판매하 는 등 야심찬 전략을 구사 하고 있다면서 오랫동안 취 약했던 디자인을 포함한 모 든 분야를 개선해 PC 부문 에서도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은 컴퓨터용 메 모리칩과 LCD TV 분야 등 에서도 세계 최대 제조업체

중 하나로 경쟁업체인 필립 스나 도시바, 애플 등에 이 제품을 제공하고 있지만 스 마트폰과 태블릿PC 분야에 서는 애플과 소송을 주고받 는 등 복잡하게 얽혀 있다 고 신문은 지적했다. 르 피 가로는 이밖에 삼성이 세탁 기, 냉장고 등 백색가전 분 야도 첨단 LED 조명장치 를 장착해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계속 구사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프랑스·독일, 그리스 지원합의 전면이행 강조 프랑스와 독일 정상은 7일(

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다"고 전했다.

채권단 기여분을 포함해 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이하 현지시각) 미국 신용등

총리는 이날 파리와 베를린

성명은 "특히 두 정상이 양

두 1천586억 유로 규모의 제

가 채무위기를 겪는 미국의

급 하락으로 인한 세계 금융

에서 각각 발표한 공동성명

국에서 합의사항에 대한 의

2차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

신용등급을 강등한 이후 세

시장의 새 위기에서 유로화

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회 비준을 9월 말까지 끝내

는데 합의했었다.

계 경제에 경고등이 켜진데

를 지키기 위해 지난달 유로

공동성명은 "사르코지 대

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

유로존 정상들은 또 그리스

따른 대응의 일환이다.

존(유로화 사용국) 긴급 정

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유로

조했다"고 덧붙였다.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유로

각국은 투자자들의 불안으로

상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을

지역 국가 정상과 유럽연합

앞서 유로존 정상회의에서는

존 재정 위기가 다른 국가로

인해 8일 개장과 동시에 혼

전면 이행하기를 원한다고

(EU) 기구 수장들이 7월21

국가부도(디폴트)에 직면한

전이되는 것을 막으려는 조

란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천명했다.

일 결정한 조치를 철저히 이

그리스에게 EU·국제통화

치들도 합의했다.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려고 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

행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

기금(IMF) 구제금융과 민간

이번 공동성명은 지난 5일

쓰고 있다.

'사르코지 쫓아내자'..엘리제궁 홈피 해킹 프랑스 엘리제궁의 공식 웹

너 밑에 '그를 쫓아내자'는 이

실제로 게임 옆에 있는 페이

스템을 이용해 웹사이트의

심으로 결정했습니다"는 거

사이트가 해킹당해 니콜라

름의 비디오 게임이 등장, 사

스북의 '좋아요(like)' 버튼을

환영 페이지를 임시로 바꿔

짓 메시지가 올라왔다.

사르코지 대통령을 쫓아내자

르코지 대통령의 얼굴이 그

누를 때마다 사르코지 대통

놓았다"고 밝혔다.

몇 시간 후 문제가 해결되자

는 내용의 비디오 게임이 올

려진 자동차가 엘리제궁 밖

령의 자동차는 조금씩 엘리

지난 1월에는 사르코지 대통

사르코지 대통령은 자신의

라왔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

을 향해 움직이는 장면이 나

제궁 밖으로 이동하게 된다.

령의 페이스북 계정이 해킹

페이지에 "어떠한 시스템도

래프 인터넷판이 27일(현지

온다.

엘리제궁 대변인은 26일 밤

당해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절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시각) 보도했다.

게임 설명에는 "더 많이 누를

해킹을 당해 다음날 오전 7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이례

상기시켜줘서 고맙다"는 농

해킹당한 웹사이트에는 엘

수록 사르코지를 더 빨리 쫓

시에 문제를 해결했다면서 "

적인 상황을 고려해 2012년

담조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리제궁을 소개하는 공식 배

아낼 수 있다"고 나와있는데,

해커들이 옛 소프트웨어 시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진

(월요일 휴무)


프랑스

NO. 580 / 2011년 8월 10일(수) - 5

르몽드, 한국의 예절 소개 '눈길'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 몽 드가 30일 한국의 예절을 소 개하는 기사를 게재해 눈길 을 끌었다. 르 몽드는 이날 주말판 17면 에 실린 '세계의 예절' 시리 즈 가운데 한국 편에서 지하 철에서 의자에 앉아 있던 청 년과 이 청년에게 자리를 양 보하라고 요구한 노인 사이 에 언쟁이 벌어진 일을 첫 부 분에 언급하면서 이 사건은 한국인들에게서 예절이 사 라져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르 몽드는 한국이 개인 간의

관계를 결정해주는 엄격한 신(新) 유교의 영향을 받았 지만, 그동안 눈부신 경제발 전과 민주화로 사회가 근본 적으로 변화하기에 이르렀 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이 서양의 행동양식 을 받아들이긴 했어도 정서 적으로는 전통 예의범절이 깊게 자리 잡고 있다면서 하 지만 현대 젊은이들은 자신 을 소개하는 법이나 인사하 는 법, 말하는 법 등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그 결과로 그 결과 로 최근 예절학교들이 늘고

있다면서 "젊은이들에게 일 상생활을 위한 예절 모델이 없어졌다"는 한국예절교육 협회 김종숙씨의 말을 인용 했다. 르 몽드는 한국사회가 겉으 로는 서양화돼 있지만, 나이 와 성에 따른 사회적 계급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면서 따 라서 처음 만날 때 상대방의 나이를 알려고 대학 졸업연 도나 '띠'를 물어보기도 한다 고 말했다. 특히 나이는 사회적 관계에 서 중요한 요소로 권위와 우 선권을 나타낸다면서 가족

내에서는 아버지가 먼저 식 사를 시작하고 아버지의 식 사가 끝날 때까지 모두 자리 를 지켜야 하며 아버지가 나 갈 때에 자녀는 문까지 배웅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한국에서는 차를 대 접하거나 술을 마실 때에도 예절이 드러난다면서 술을 함께 마시면 일시적으로 사 회적 간격이 없어질 수 있지 만 밤에 술을 마시지 않는 것 은 예절이 없는 것으로 인식 돼 사회생활에 장애가 되기 도 한다고 말했다. 물론 함께 술을 마시다가도

술자리가 파하면 예절을 다 시 지켜야 하지만 당시 격식 없이 대했던 것이 서로 더 잘 알 수 있게 해준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르 몽드는 형식주의적인 사 회의 예절은 아주 복잡하지 만 관계를 맺고 있거나 관계 가 성립되려는 사람들 간에 적용되고 있다면서 이런 예 절은 격식적이고 한 조직 내 에서만 지켜지기 때문에 타 인은 무시되는 경향도 있다 고 덧붙였다.

파리에서 케이팝 잡지 창간…그런데 '독도' 표기는 그만

세계의 문화수도 파리에서 K-POP 관련 소식을 전하는 잡지가 창간됐 다. 파리에서는 1960년대 영국의 비틀스(Beatles)가 팝의 본고장

미국을 공략, 세계 팝 역사의 흐름 을 바꿔놓았던 '브리티시 인베이전 (British invasion)'에 빗댄 '케이 팝 인베이전(K―Pop Invasion)' 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한류(韓流) 에 대한 관심이 높다. 파리에 거주하면서 '파리의 한국 아 줌마'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박언 영씨는 8일(현지시각) "프랑스에 서 한국의 대중음악 소식을 전하는 '케이 팝 라이프'라는 잡지가 생겼 다"고 전했다. 이 잡지는 지난 6월 파리에서 SM 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들이 펼 친 SM타운 월드투어 공연 이후 창

간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남동 부 도시 리옹(Lyon)에 본사를 둔 해당 잡지사는 다른 잡지에 비해 다소 비싼 가격인 4유로(약 6000 원)에 잡지를 내놨다. 이 잡지 편집국장은 "어린 시절 일 본문화에 빠져 있었지만, 한국의 아이돌 그룹인 샤이니의 뮤직비디 오를 보고 한국과 그 문화에 빠졌 다"면서 "한국은 전 세계를 넘어 프 랑스에까지 영향을 주는 감동적이 고 독창적인 문화를 창조했다"고 밝혔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잡지에 실린 지도에서 동

EPS여행사 - 대한항공 대리점 / 아시아나 및 전세계항공권판매 대한항공 특별가

800유로 Entre Paris et Seoul : 90 Rue de la victoire 75009 Paris M(3,9) Havre Caumartin / M(7) Chaussee d'Antin / RER(A) Auber http://www.eparisseoul.com eps@eparisseoul.com

※ ♬ 식사와 노래방을 함께 할수있는 넓은공간 80 RUE DE LA PROCESSION 75015 PARIS ※ ♬ 노래방 10인실 20인실 (M) 6 PASTEUR ※ 아침식사 예약 가능

해가 'Sea of Japan(일본해)'이라 고 표기된 것이다. 독도 또한 고유 이름 대신에 '리앙 쿠르 락스(Liancourt Rocks:리앙 쿠르 岩)'라는 지명으로 되어 있다. 리앙쿠르 락스는 1849년 프랑스 포경선인 리앙쿠르 호가 동해에 출 몰하면서 나온 이름이며, 독도가 ' 주권 미지정 지역'이란 뜻을 함축하 는 용어로 통한다. 이에 대해 박씨는 "프랑스에서 소 개되는 한국 지도는 오래전부터 이 렇게 표기돼 있었는데, 나라에서는 왜 이런 것을 시정하지 않는지 모 르겠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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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NO. 580 / 2011년 8월 10일(수) - 6

英 '긴축의 비극' 26년 만에 재현되나 [런던 외곽 빈민가 연쇄폭동] 최근 超긴축정책에 생활苦 주말 7~8건 폭동… 치안 비 상 이번 폭동 시작된 토트넘은 1980년대 긴축정책 때도 경 찰과 충돌 빚었던 지역 영국 런던 변두리의 이민 자 밀집지역에서 지난 주말 7~8건의 연쇄폭동이 일어 나 수도 치안에 비상이 걸 렸다. 정부의 초(超)긴축 정책으로 빈민층의 생활고 가 가중된 상황에서 2012 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범 죄 유발요소를 무리하게 단 속하며 빚어진 충돌로 분 석된다. 특히 폭동이 시작된 토트넘 지역은 26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으로 쑥대밭이 됐던 곳 이어서 당국의 인종차별· 빈부격차 해소 노력이 부족 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런던 외곽 빈민가 연 쇄폭동 발단은 지난 4일 런던 북부 의 흑인 밀집지역인 토트넘 에서 흑인 마크 더건(29)이 경찰 총격으로 숨지면서다. 그는 총기범죄 단속 중인 경 찰의 수색을 거부한 채 택시 를 타고 달아나고 있던 것으 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6일 흑인 300여명이 경찰의 인 종차별적 과잉대응으로 더 건이 죽었다며 '정의'를 외치 는 평화시위를 벌였는데, 경 찰이 이 중 10대 소녀를 폭 행한 것을 계기로 폭력시위 로 발전했다. 500여명으로 불어난 시위대 는 경찰차량 2대와 이층버 스, 건물 등에 화염병과 돌 을 던졌으며 이튿날 새벽 대 형상가로 몰려가 유리창을 깨고 물품을 약탈하는 등 전 쟁터를 방불케 했다고 BBC 등이 전했다.

이 소요사태는 소셜네트워 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다른 도시빈민·이민노동 자 거주지 젊은이들에게 퍼 지면서 연쇄폭동으로 이어 졌다. 7일 오후 런던 북부 의 엔필드와 월섬스토, 월 섬포레스트, 이슬링턴과 폰 더스엔드는 물론 남부의 브 릭스턴, 런던 중심의 옥스퍼 드 서커스에서도 각각 수십 ~수백 명의 시위대가 경찰 을 폭행하고 상점을 파손· 약탈했다.

◆'긴축시대의 비극' 재 현되나 토트넘에선 지난 1985년에 도 인도계 청년 플로이드 자 렛이 위조 자동차세 납세필 증을 붙였다는 이유로 체포 된 뒤 경찰이 그의 집을 압 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그의 어머니 신시아 자렛(49)이 심장마비로 숨지자 주민들

의 보복시위가 일어나 경찰 관 한 명이 숨진 사건이 있 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정 부가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 는다며 토트넘에 교육·복 지 투자를 했지만 전국 최악 의 교육수준과 실업률, 범죄 율을 개선할 만큼 충분하지 는 못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와 타임 등 미

국 언론들은 26년 전 '자렛 사건'이 1980년대 마거릿 대처 총리 시절 긴축정책으 로 실업수당 지급 등 저소득 층 복지예산이 줄면서 터졌 듯, 이번 '더건 사건'도 현 보 수당 정권의 긴축정책이 서 민층에 직격탄이 되면서 일 어난 재앙이라고 해석했다.

런던 북부 엔필드서 또다시 폭동 영국 런던 북부 토트넘에 이 어 7일(현지시각) 엔필드 지 역에서도 또다시 폭동이 발 생하면서 현지 사회와 경찰 당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 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보 도했다. 런던 북부 엔필드 지역에서 이날 오후 폭동이 일어나 상 점의 유리창이 파손되고 경 찰 차량이 훼손되는 등 길거 리가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 당국은 이번 폭동에 연루된 " 다수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폭동은 전날 밤 런 던 북부의 또 다른 지역인 토 트넘에서 발생했던 시위에

뒤따른 것이다. 토트넘 폭동 은 지난 4일 마크 더건(29) 이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하 자 이에 항의하던 평화시위 가 폭력사태로 확산된 것이 었다. 경찰은 6일 밤 발생한 토트 넘 폭동에 대해서도 대대적 인 수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시위자들의 신상을 확인하기 위해 목격자들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토트넘에서 최소 26명의 경찰관이 부상 했으며 55명 이상이 체포됐 다. 이들 대부분은 혼란스러 운 상황을 틈타 절도한 혐의

를 받고 있다. BBC의 벤 앤도 기자는 시 위에 참가했던 10대 소녀 1 명이 경찰과 대치하면서 평 화롭던 집회가 폭동으로 악 화됐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폭동의 원 인이 된 더건의 사망에 대해 이날 기존보다 구체적인 정 보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 고 있다. 현지 언론은 더건과 교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해당 경 찰관의 무전기에 총알이 박 혀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더건의 사망사건을 조사 중 인 경찰민원처리위원회 (IPCC)는 사건 현장에서 ' 경찰이 사용하지 않는 화기' 가 발견됐으며 해당 화기와 무전기에 박힌 총알을 법의 학 수사기관에 보냈다고 밝 혔다. 그러면서 IPCC는 더건의 사 망이 '(경찰의) 작전 수행 중 발생한 암살'로 보이지 않는 다고 분석했다. 애초 경찰은 더건이 사망할 당시 경찰관 한 명도 병원에 서 치료를 받았다고만 밝혀 두 사람 사이에 총격전이 있 었음을 암시했었다.

한편,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폭동이 이미 일어났거나 발 생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자 경 찰은 일부 게시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의를 당 부했다. 더건의 유가족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두 지역에서 발 생한 폭동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며 이번 폭력시위와 그의 죽음을 연관짓지 말라 고 호소하는 한편, 사망 당 시 경찰과 총격전이 있었을 것이라는 세간의 추측도 부 인했다.


재외동포

NO. 580 / 2011년 8월 10일(수) - 7

한글학교 정부지원금 필요하다 2011 교사연수 토론회서 한 목소리 각 지역별 한글학교들의 애로사항 및 교사들의 전 문성 향상을 위한 토론회 가 8월 3일 한양대학교 에 리카캠퍼스에서 펼쳐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재미한 국학교협의회 심용휴 회 장, 유럽한글학교협의회 조윤희 회장, 오세아니아 한글학교협의회 임송본 회 장, 동남아한글학교협의 회 박남수 회장, 중남미한 글학교협의회 박영확 회 장, 아중동한글학교협의 회 정재정 부회장, 중국 훈 춘시 6중학교 김학철 교사 등 10명이 토론자로 나섰 다. 토론자들은 한 목소리 로 학교 운영에 정부지원 금이 반드시 필요함을 역 설했다. 이날 유럽한글학교협의회 조윤희 회장은 "다른 지역 과 달리 유럽지역의 한글 학교는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유럽은 소수민 족이 현지 사회에 파고들 기에 역부족이고, 사업적 으로 성공한 한인들이 없 어 개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없다"면서 "학생들은 현지 사회에서 고등학교까 지 무상으로 다니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로부터 돈을 많이 받을 수도 없다"고 재 정난의 원인을 밝혔다. 조 회장은 정부가 이런 상 황을 고려해 더 많은 지원 을 해주기를 희망했다. 토론자로 나선 동남아한글 학교협의회 박남수 회장 역시 "한인 학생들이 10 년 새에 몇배로 늘어난 만 큼 정부의 재정지원과 관 심이 시급하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동남아한글학 교협의회는 일년에 한번씩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재정상 100명밖에 초청하 지 못하고 있다"면서 "또 한 교사들에게 월급을 지 급하지 못해 전문적인 교 사들을 모집하기 힘들다" 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중남미한글학교협의 회 박영확 회장은 "브라 질 한글학교는 대부분 교 회 산하에 있다"며, "일반 교회 산하에 있는 한글학 교는 그나마 괜찮지만 사 립교회 산하에 있는 한글 학교는 자금난이 심각할 정도"라고 어려움을 호소 했다. 재정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호소가 이어진 가운데 자 체적인 방법으로 자금을 해결하는 학교들의 사례도 소개돼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오세아니아한글학교협의 회 임송본 회장은 "시드니 에 있는 한인들은 호주의

큰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점 을 호주 정부에 부단히 제 시해 지금은 각종 지원을 받고 있다"며 "호주 문교 성에 등록한 한글학교는 학생 당 1년에 150불씩 받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자 중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아중동한글학교협의 회 정재정 부회장은 "사우 디아라비아의 경우 설날과 추석에 한인의 밤 행사를 개최해 매년 10만불이라 는 모금을 받고 있기에 재 정상의 어려움은 없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이어 "이 지역 한글학교 교사들은 한인회 와 사업가들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 일년에 500 불씩 받고 있다보니 교사 로 일하려고 하는 사람들 이 많아져서 도리어 고민" 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한글학교 교사들

의 주장에 대해 전문가들 은 지역별 고려와 정책 연 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 다. 이날 토론회에 강연자 로 나선 송향근 부산외대 교수는 "재외동포재단은 각 지역 한글학교와 밀접 한 관계를 맺어 지원이 많 이 필요한 지역과 적게 필 요한 지역을 구분해 지원 을 해줘야 한다"며 지역별 지원에 차별화를 둘 것을 조언했다. 한편 이날 본격적으로 시 작된 2011 재외한글학교 교사연수 워크숍에는 구주 지역 29명, 북미지역 57 명, 아주지역 53명, 중국 지역 조선어 교원 31명, 독립연합국가지역 35명 등 총 233명의 재외한글 학교 교사들이 참석했다.

방문취업제도 대폭 바뀔 듯 1년 내 재입국 검토… F-4비자 변경 분야 대폭 축소 방문취업제 만료자들이 중

기 위해 귀국길에 오르는 동

법무부가 7월 27일 발표한

법무부가 농축산업, 어업 및

간에 대한 기준으로 적용한

국으로 돌아간 후 다시 방문

포들에게 재입국을 보증하

방문취업제 개선안에 따르

지방제조업에서 '2년 이상'

다"고 밝혔다.

취업 비자로 재입국할 수 방

는 '보장각서'를 발급해 주

면, 법무부는 지난해부터 제

동일 직장에서 근속한 경우

따라서 그동안 제조업 등 분

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조업, 농축산업, 어업, 간병

에만 재외동포비자로 변경

야에서 1년 이상 장기체류

알려졌다.

그리고 방문취업비자로 재

인 또는 가사보조인으로 1

해 주기로 한 것. 여기서 지

할 경우 재외동포비자로 변

새로운 방안이 최종 결정되

입국하는 방안 외에 단기복

년 이상 동일 직장에서 근속

방제조업이란 서울, 인천,

경을 해주는 정책으로 장기

면, 방문취업 체류자격으로

수비자(C-3)로 재입국하

한 방문취업 동포들을 대상

경기도를 제외한 지역에 있

체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4년 10개월을 지낸 재한동

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등

으로 재외동포(F-4) 비자

는 제조업을 말한다.

했던 많은 중국동포들에게

포들은 중국으로 돌아가서

30만3,000여 중국동포들의

로 변경해주었지만, 오는 8

법무부는 "다만 제도 변경

큰 실망감을 안겨 줄 것으로

1년이내 다시 방문취업 비

체류자격을 결정짓는 방문

월 1일부터 변경할 수 있는

전 8월 1일 전에 취업개시

예상된다.

자로 재입국할 수 있다.

취업제도의 대폭적인 변화

분야를 대폭적으로 축소할

신고를 한 동포는 제도가 변

불법체류자 양산을 방지하

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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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NO. 580 / 2011년 8월 10일(수) - 8

원추각막 원추각막이란 각막 중심부가 서서히 얇아져 앞쪽을 향해 돌출돼 원뿔모양 으로 변형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국내에서 원추각막 환자는 4~5만 명 정도로 아시아 인종에게 약 4배가 높 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0대에서 30대에 대부분 발생하며 그 진행정 도가 다양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에 따르면 20대 48%, 30대 27%, 10 대 이하가 15%를 차지해 30대 이하 의 젊은층이 90%를 차지한다. 원추 각막이 진행되면 각막이 얇아 지고 돌출되면서 부정 난시가 증가 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각막혼탁까 지 진행하여 시력이 많이 저하되며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 원추각막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시력도 정상이지만 점차 시력 저하 와 왜곡, 눈부심이나 번짐, 물체가 여 럿으로 보이는 복시, 눈의 자극감 등 이 나타난다. 상태가 진행되면 원추 의 정점이 혼탁해지는 각막수종이 나타난다. 특히 30대 이하 젊은층에서 시력 저 하와 함께 평소 물체의 상이 뒤틀리 거나 이중으로 겹쳐 보이고 낮에 눈 부심, 밤에 빛번짐 현상이 심하다 면 '원추 각막'을 한번쯤 의심해 봐 야한다. 사춘기 때 주로 생겨 20∼30대에 진 행이 빨라지는 원추 각막은 초기 별

이식 방법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각막내 링삽입술의 효과와 안정성이 보고되며 각막이식 전 단계의 원추각막 환자에서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쓰이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에서는 원추각 막 환자에게 인텍스링을 이용한 각 막내 링삽입술을 실시하고 있다. 각 막내 링삽입술은 환자의 각막 주변 부에 링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따라서 각막의 가장자리를 바깥쪽으 로 당겨주어 돌출된 중심부가 평평해 다른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단순

검영법 등이 있다. 이 검사들로 이미

지고 뒤틀려진 각막의 모양이 펴지면

히 눈이 나빠진 것으로 알고 안경 착

진행된 원추각막은 발견할 수 있지

서 원추각막의 진행을 억제하고 시력

용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

만 가끔 확인이 안 되는 경우가 생기

이 개선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치하면 한창 사회 생활을 할 시기에

기도 한다.

초기의 경우에는 각막의 변형을 멈

어려움을 겪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이럴 경우 보다 세밀한 진단을 위해

추거나 늦춰 효과가 매우 좋은 편

각막이식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각막형태검사가 이루어진다. 최근 들

이나 각막조직이 약해진 말기의 경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어선 각막의 후면에 대한 정보까지

우 상대적으로 시력교정효과가 낮

원추각막은 보통 유전적 요인이나

얻을 수 있기 위해 ORB스캔과 펜타

은 편이며 경우에 따라 수술이 어려

아토피로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캠을 이용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울 수 있다.

특히 다운증후군과 같은 정신지체질

이들 방식은 각막 전후면의 정보와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며, 가려움으로

환, 승모판탈출증과 같은 심장질환과

함께 각막 두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인한 습관적인 눈 비빔 행동이 나타

연관성이 있으며 그중 아토피질환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나는 아토피질환과의 연관성이 나타

의 연관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

원추각막의 치료 방법으로는 먼저

나고 있는 만큼 되도록 눈을 비비지

져 있다. 가려움으로 인한 습관적인

안경교정이나 하드콘택트렌즈를 착

않는 것이 좋다.

눈 비빔 행동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용해 각막표면을 고르게 하여 일부

추정된다.

교정하는 방법이 있다. 콘택트렌즈로

원추각막을 진단하기 위해 실시되는

치료되지 않을 경우 비정상적인 각막

일단적인 안과검사에는 세극등검사,

을 정상적인 각막으로 바꿔주는 각막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장 주천기>

해외이주자 1천명도 안된다 우리 국민의 해외이주가 현

소 줄어든 수치다. 통계 작

때 현저히 줄어든 수치를 나

자리를 잡아 독립적으로 이

그쳤다.

저히 줄어들었다.

성 이후 해외이주자 현황이

타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주하는 취업이나 독립 목적

반면 가족이나 친지의 초청

외교통상부는 최근 발행

1,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

최근 수년간 꾸준히 나타나

의 이민 또한 각각 4~50%

으로 이뤄지는 연고이주는

된 2011 외교백서를 통해

이 처음이라는 분석도 나오

고 있는 현상으로 사업·투

씩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꾸준히 증가해 2010년 447 명을 기록했다. 다른 항목들

2010년 해외이주 현황을

고 있다.

자 목적 이주의 경우 지난해

취업이주의 경우 전년도의

공개했다. 백서에 따르면

항목별 이주 유형을 살펴보

에도 전년도 대비 70% 이

190명에서 46% 이상 줄어

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에 비

2010년 해외이주를 단행한

면 사업이나 투자 목적의 이

상이 줄어든 수치를 기록한

든 101명을 기록했으며, 독

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연

우리 국민은 889명. 이는

주가 66명인 것으로 나타나

바 있다.

립이주의 경우 379명에서

고이주는 2010년 들어 전

2009년 1,153명에 비해 다

전년도의 120명에 비교할

개인적으로 취업 등 현지에

절반 이상이 줄어 186명에

체 이주 항목의 절반 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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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NO. 580 / 2011년 8월 10일(수) - 9

차지하게 됐다.

4,199명. 해외이주 포기자

오는 재외동포 규모도 꾸준

△2010년도 국제정세 및

내 역할 확대 및 위상 제고

반면, 영주귀국 및 해외이주

는 412명을 기록했다. 관계

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

외교정책 기조 △한반도 안

△영사 서비스 확충 △21세

포기자 통계는 전년도와 비

당국은 2003년 해외이주자

고 있다.

보 공고화 외교 △글로벌 네

기형 선진외교체제 구축 등

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현황이 1만명 아래로 내려

한편, 이번에 발간된 외교

트워크 확대 외교 △경제·

총 7개 장 및 부록으로 구

2010년 영주귀국 신고자는

선 이후 다시 모국으로 돌아

백서는 총 324면 분량으로

통상외교 강화 △국제사회

성됐다.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아리랑' 명사가 추천하는 책-진용선 아리랑연구소장 <아리랑> "아리랑은 우리의 얼굴이자 정신" 해외에서 보는 한민족은 열 과 흥이 넘치는 민족이다. 2002 월드컵 당시 광화문, 시청 광장을 가득 메운 붉은 악마의 열정은 역동적인 한 민족의 이미지를 만들어냈 다. 그래서 우리가 모두 함 께 기쁨에 겨워, 감동에 못이 겨 부르는 노래 '아리랑'은 자 못 이해하기 어려운 정서이 기도 하다. 그림책 <아리랑> (글 박윤 규, 그림 한병호, 감수 진용 선/푸른숲주니어/2011) "나 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 도 못가서 발병난다" 헤어짐과 그에 대한 '한'의 정 서를 담은 '아리랑'은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한민족의 대 표적 곡조다. 우리는 기쁠 때 나, 슬플 때나 한결같이 '아리 랑'을 불러온 것이다. 최근 우리의 아이들에게 '아 리랑'을 전하고자 오랜 기간 동안 공을 들여 그림책 <아 리랑>을 펴낸 출판사 '푸른 숲주니어'는 "우리나라 사람 이 있는 곳이면 지구촌 어디 를 가더라도 '아리랑'이 있었 다, 우리 민족은 숨을 쉬듯 밥을 먹듯 '아리랑'을 불렀 다"고 설명한다. 아기를 재우는 엄마의 자장 가이자 사랑하는 사람끼리

수줍게 마음을 전하는 연가 로 불린 '아리랑'. 뿐인가. 멀 리 떠난 가족을 그리움을 담 아, 잔치판의 흥을 담아, 닥 쳐오는 어려움마다 희망을 담아 민족이 함께 부른 노래. 기쁠 때나, 흥겨울 때나, 슬 플 때나, 서러울 때나 '아리 랑'을 불러왔다. 오랜 시간 동안 전승된 '아리 랑'은 노래 부르는 사람의 기 분에 따라 자유롭게 가사를 붙여 부르는 민요 형식으로 현재까지 기록된 것만 8,000 여개의 종류가 전해진다. 대 표적인 '정선아리랑'에는 서 민들의 고달프고 쓸쓸한 삶 이 녹아 있고, '밀양아리랑'에 는 서민들의 소탈한 생활과 흥겨움이 가득하다. '아리랑'은 국경을 넘어가는 우리 민족을 따라 세계 곳곳 으로 흘러가 중국, 러시아, 일본 등지에서 재외동포들과 역사를 함께 하기도 했다. 최 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 겨스타 김연아가 '오마주 투 코리아'의 주제가로 '아리랑' 을 편곡해 주목을 끌기도 했 으니 '아리랑'이 세대와 장 소를 뛰어넘어 한민족을 하 나로 묶는 매개 역할을 한다 는 점에서 이의를 제기하기 는 어렵다. 이처럼 '아리랑'이 민족을 대 표하는 곡조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

외동포 가정에서 '아리랑'의 문화를 자녀들에게 알려주 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아리 랑'은 그 자체로 방대한 한민 족의 정서를 축약해 담고 있 어 쉽게 언어로 정의할 수 있 는 개념이 아닌 탓이다. '아리랑' 어떻게 알려줄까 재외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직접 찾아 '해외 한민 족 아리랑' 집대성에 나서 온 정선아리랑연구소 진용선 소 장은 "사실 재외동포 어린이 들을 위해 제대로 된 '아리랑' 을 소개하는 책이 없었다"며 "슬픔과 한의 아리랑 고개를 넘은 희망의 '아리랑'을 어린 이들에게 누군가 쉽고 재미 있게 풀어야 하는데 그 일이 녹록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 명했다. 그런 의미에서 '푸른숲주니 어'가 펴낸 <아리랑>은 '아리 랑'을 1차원적인 문자의 전 달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입체 적인 정서의 전달을 목표로 삼고 있어 주목된다. "이 책 은 노래를 넘어 문화로서 '아 리랑'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는 소개가 그 뜻을 잘 담고 있다. 마치 종이 위에 붓으로 그림 을 그린 듯 그려낸 그림체는 그동안 도깨비 등 우리민족 의 고유한 정서를 주로 표현 해 온 한병호 작가의 솜씨. 석판화의 거친 질감은 멋스

럽다. 그림체보다 더 특별하게 다 가오는 것은 구연동화로 진 행되는 이야기다. <아리랑> 은 박윤규 작가가 풀어낸 연 극놀이의 대본에 이를 함께 하는 부모님의 지도안이 자 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민 족 최초의 영화 나운규 감독 의 영화 <아리랑>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것이 라고 하니 더욱 의미가 있다. 그림책 <아리랑>을 통해 아 이들은 독립운동가 '영진'으 로, 일본 앞잡이 '기호'로 일 제시대를 살았던 우리 민족 의 서러움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진용선 소장은 특별히 이 책 의 감수를 맡아 아끼는 마 음을 더했다. 지도교사나 부

모님이 활용할 수 있는 지도 안 및 반주용CD가 별책부 록으로 포함돼 있어 더욱 든 든하다. "이 책은 '아리랑'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이라 고 소개한 진용선 소장은 "나 운규 감독의 <아리랑>을 '아 리랑'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알맞게 풀어낸" 점, 특히 "경 기, 정선, 진도, 밀양아리랑을 어린이들이 직접 부른 목소 리로 음반에 담아 가치를 높 인" 점 등을 들어 그림책 <아 리랑>을 추천한다. "이 책이 어린이들에게 '노 래'를 넘어선 '문화'로서 자리 한 <아리랑>의 참모습을 전 해 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 이라는 게 진 소장의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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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으로 세계를 개척하는 사람들 "푸른사막"

NO. 580 / 2011년 8월 10일(수) - 10

HANURI

한우리 북미/미국/샌프란시스코 Menu : 갈비 / 불고기 바비큐 / 된장 삼겹살 / 오리구이 / 녹각 삼계탕

을 자랑하고 손님들로부터 깔끔하고 깨끗하다는

사람들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하워드 김 사장은 '

평을 받는다.

한우리'를 찾았던 손님 분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

하워드 김 사장과 부인 김정숙 씨는 케터링(ca-

하여 많은 분들이 다시 '한우리'를 찾으시게 되는

tering)으로 카이저 병원에 김치를 공급하는 등

것 같다고 말한다. 외국식당과 비교해도 손색 없

한국의 김치홍보에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식

는 격조 높은 한식당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당 입구에 걸려 있는 샌프란시스코 개빈 뉴섬 시

전통의 삼계탕을 즐겨먹기 위해 찾고 있는 '한우

장과의 사진이 말해주듯 '한우리'에서 시장이 선

리' 식당은 샌프란시스코의 또 다른 한국전통음

거자금 모금 행사를 하였다는 것을 보더라도 샌

식 홍보대사이다.

의자 하나에도 300불이 넘는 금액을 투자하여

하워드 김 사장과 부인 김정숙 씨와의 인터뷰

문이다. 그 곳에는 한국의 이미지를 많이 살려 한

품위를 높이는 데 많은 신경을 기울인 덕분에 '

전체손님의 70~80%가 외국인이 차지할 정도로

국과 한국음식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한우리 식

한우리'를 찾은 손님들은 식사하는 동안 마치 동

주류 사회에 잘 알려져 있는데, 그 비결은?

당'이 있다. 그 맛과 깔끔함을 인정받아 이제는

양에 온 듯한 운치를 느낄 수 있다. 들어오는 입

'한우리'는 기존 식당의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맛

외국인 손님들이 붐비는 레스토랑으로 자리잡은

구에서부터 자연석으로 깔린 바닥은 식당 바닥

깔스러운 음식과 고급스럽고 격조 있는 분위기

'한우리'는 '한 가족' 이라는 뜻으로 한국을 떠나

의 정결함을 더해준다. 또한 식당 전체에 깔려 있

의 실내디자인으로 큰 승부를 걸었습니다. 이곳

온 우리 동포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한 가족

는 자연석은 식당 내의 공기를 정화해주어 식당

CBS-TV의 음식 소개 프로그램에 '한우리'의 한

같이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우리'라고 간판

특유의 냄새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담당

국 바비큐가 소개된 적이 있고, 이곳의 일간지가

을 걸게 되었다고 한다. '한우리'는 한국의 문화

하고 있다.

전체 한 면을 할애하여 '한우리'를 소개한 적도

가 곁들여진 격식 있는 식당으로 전통적인 모습

'한우리'의 또 다른 자랑은 주류사회의 수준 높은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푸드 러버스'란 책에도

4217 Geary Blvd. San Francisco, CA 94118 전화: (415) 221-KBBQ/5227 팩스: (415) 221-5228 www.hanuribbq.com 매일 11:00am ~ 12:00am

프란시스코에는 한인들에게는 낯설 지 않은 길 이름이 있다. 바로 '게어 리 블러바드(Gearly Blvd)'. 이는 오

랜 시간 한인들이 주로 이용하고 찾는 곳이기 때

프란시스코에서 보통식당이 아닌 것만은 확실하 다.

여름특별학기 접수중

www.minanee.com 리용에 위치한 한국식당

TEL. 04 7827 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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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으로 세계를 개척하는 사람들 "푸른사막"

NO. 580 / 2011년 8월 10일(수) - 11

한국식당으로는 '한우리'가 소개 되어 있습니다. 자랑하는 음식 또는 인기 있는 음 식이 있다면? 주 메뉴로는 갈비, 불고기 바비큐 와 된장으로 숙성시킨 된장 삼겹 살, 건강식으로 유명한 오리구이, 한국 인삼과 녹각, 한약재 등으로 오랫동안 고운 녹각삼계탕이 유명 합니다. 이런 음식에 대한 세세한 부분들을 손님들에게 일일이 설명 해주는 일에 시간을 많이 할애 합 니다. 음식만 내놓고 마는 것이 아 니라 한국음식에 대한 설명과 메 뉴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다시 찾 게 하는 데에도 특별한 신경을 기 울이고 있습니다.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에 한인들의 전통거 리가 있는 '게어리 블러버드(Gearly Blvd)'를 따라 운전을 하다 보면 한 한글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그 중에서도 눈 길을 끄는 이름을 갖고 있는 '한우리(Hanuri)'를 발견하게 된다. 무엇보다 '한우리 식당'이 위치하고 있는 '게어리 블 러바드'는 오랜 시간 한인들과 함께해온 메인 로드로 아래

재외동포언론인들이 선정한 세계 한식당 93選

로는 바닷가와 연결되어 있고 다른 쪽은 재팬타운과 다운 타운 유니언 스퀘어로 연결되어 있다. 또한 운전자들이 바 로 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찾는데도 매우 편리 하다. 한인들의 역사가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고 주류사회 인들이 즐겨 찾는 '한우리' 식당은 한식홍보대사로서의 임 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박종철교수의 김치 카메라산책 - 27

Overseas Korean Media Association

재외동포언론인들이 지난 1년 여 동안 아시아와 유럽, 미주, 대양주 등 4개 대륙의 한인 언 론인들이 취재한 내용을 토대 로 한식을 통한 한류 전파에 앞장서 온 식당 93곳을 선정, ' 한식으로 세계를 개척하는 사 람들-푸른사막'이란 제목으로 소개서를 펴냈다. 이 책은 각 식당 대표 음식의

종류와 고객 평가, 요리사, 영 업시간, 장소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식당 대표의 경영 노하우 와 이민땅에서의 삶을 빠짐없 이 소개하며, 이민땅에서 열심 히 살아온 사장님들의 삶의 이 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큰 용기 를 주고있다.

구입문의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H.P 06 0786 0536 e-mail : parisjisung@gmail.com

박도 훌륭한 김칫독 하얀 박속에 물김치를 담아 두었다. 과육을 맛있는 반찬으로 즐겨먹 었던 점에 착안한 듯 싶다. 웬지 박속에 들어있는 물김치를 한입 떠 먹으면 속까지 시원할 것 같다. '광주김치대축제장'에 진열한 김치. ( 한국 광주광역시) 글ㆍ사진 박종철 교수 / 국립순천대학교 김치연구소 HnbWda ad\d

기본형

샹젤리제 옆 위치 응용(천막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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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천막용) 2

www.restaurantsoon.com


기고

NO. 580 / 2011년 8월 10일(수) - 12

국제사회의 對北 식량지원 과연 필요한가? 타인, 룩셈부르크, 노르웨

고 나중에는 더 많은 사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러시아, 남아프리카공

화조치와 자유를 요구해 나

왜냐하면 국가가 정상적으

화국, 스위스 등 12개국이

설 것이 두려워 이런 의견

로 식량배급을 주는 대상은

WFP에 기부한 대북 식량

을 꺼내는 측근들부터 가차

평양시민 150만명과 군수

지원용으로 지원한 자금은

없이 처벌하고 있다. 북한

공장 근로자 50만명, 고급

4485만 달러(470억원)에

의 전 농업상 김만복과 당

간부들과 체제수호기관 종

달한다. 국제사회가 억지로

농업비서 서관히, 부총리

사자 60만명 정도다. 150

배고픈 제스처까지 써가며

김달현이 바로 그래서 죽임

만명의 군대까지 합하면 북

식량을 달라고 조르는 핵

을 당했다.

한인구의 1/4이 식량배급

개발국가이자 최악의 독재

김씨왕조의 3대권력 후계

을 받을 뿐, 절대 다수가 장

국가 북한에 식량을 퍼주기

자인 김정은 역시 북한주민

마당에서 자체로 먹을거리

시작하는 것을 보면 눈물겨

들의 굶주림을 덜어주기 위

를 해결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정부와 국제사회는 지

지난 3월 28일, 영국을 방

울 지경이다.

하여 돈 쓸 생각은 티끌만

북한이 작년에 WFP에 보

난 2009년 5월 북한의 2

문해 고위 관리들에게 지

하지만 북한에서 45년간

큼도 없는 것 같다. 이는 북

고한 350만톤의 곡물비축

차 핵실험을 전후해 핵개발

난 해 최악의 한파와 수확

살면서 교수로 재직했던 본

한이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

량이면 지금처럼 식량문제

과 미사일 발사, 대남도발

량 부족으로 앞으로 두 달

인은 설사 국제사회의 대북

정한 2009년 1월 이후에

가 긴박하다고 너스레를 떨

등을 이유로 대북식량 지원

이 고비라며 영국 정부의

식량지원이 전면화 된다 할

만도 사치품 구입 및 WMD

일이 없다.

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북

식량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

지라도 북한 주민의 식량난

개발, 초대형 불꽃놀이 등

그렇다면 왜 북한이 여기저

한은 '우리는 끄떡없다' ,'제

다고 한다.

문제는 절대로 해결될 수

에 4억 7천만불을 탕진한

기서 식량을 구걸하고 있는

국주의 원조는 독약이다'라

이와 때를 같이 하여 여러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사실에서 드러나는데 이 정

가? 그것은 2012년 '강성

고 맞대응을 해 왔다, 그러

국제기구와 한국의 시민단

북한이 만성적인 식량난을

도 돈이라면 쌀을 80여만

대국 선포의 해'가 되면 '고

던 북한이 돌연 작년 추수

체들이 북한에 심각한 식

해결할 수 있는 방도는 따

톤, 옥수수를 160여만톤이

난 끝, 행복시작'이라고 주

가 끝난 지 채 2개월도 못

량위기가 초래될 수 있다

로 있다. 북한이 현재의 집

나 구입할 수 있어, WFP가

민들을 현혹해 온, 김정일

되어 식량사정이 악화되었

는 문제제기를 하기 시작하

단농장 체제를 개인농으로

주장한 북한의 실질적 식량

정권의 기만술책이 백일하

다고 떠들어 대기 시작하였

면서 대북 식량지원 문제에

바꾸는 농업정책만 뜯어 고

부족량인 86만톤을 충분히

에 드러나게 되는 것이 두

다. 또 북한은 해외공관 대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

쳐도 당장에 식량문제를 해

해결할 수 있다.

렵기 때문이다. 내년도에

표부에 지시하여 80만톤

고 있다. 호주가 최근 세계

결할 수 있다. 이것은 중국

탈북자 출신 지식인들의 학

전 주민을 대상으로 식량배

을 목표로 40여개 국가 및

식량계획(WFP)의 대북식

의 성공적인 농업개혁이 여

술연구조직인 NK지식인연

급을 시작하는 척이라도 하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식량

량 지원사업에 524만 달러

실히 보여주고 있고 김정일

대가 자체적으로 운용하고

지 않으면 북한주민들은 김

을 구걸하고 있다. 특히 작

(55억3000만원)를 냈다

도 이것을 잘 알고 있다.

있는 북한내 현지통신원들

정일 독재정권에 등을 돌

년에 이어 금년 5월, 연거

고 미국의소리(VOA) 방

그러나 김정일 정권은 농업

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의하

릴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

푸 중국을 극비 방문한 김

송이 7월 22일 보도했다.

개혁을 실시하면 북한주민

면 올해 북한의 식량사정은

다. 그리고 3대 권력세습도

정일은 중국에 긴급 식량

이로써 지금까지 호주 외

들이 개인이기주의에만 빠

작년이나 재작년과 비교하

'갓 끈 떨어진 상투'나 다름

원조를 요청하였고 북한 최

에 스웨덴, 중국, 브라질,

져 당과 수령에게 충성하

여 특별히 나쁘지 않으며,

없게 될 형편이다. 김정일

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도

인도, 아일랜드, 리히텐슈

려는 생각이 없어지게 되

그럭저럭 지탱할 수 있는

정권은 김씨왕조를 세세년

주일 예배 : 오후 5시 30분 화요 예배 : 오후 8시 새벽 예배 : 오전 6시 30분 수요학부모기도회: 오후 2시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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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공지 년 번성시키는 결정적 계 기가 될 내년도 정치행사 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서는 식량확보가 필수적이 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한마디로 북한에 있어서 식 량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 라 김정일정권의 운명과 직 결되는 매우 중요한 정치적 사안이다. 그래서인지 북한은 요즘 들 어 국제사회로부터 식량지 원을 얻어 내기 위한 막바 지 분위기 띄우기에 혈안 이 되어 있다. 지난 7월 4 일 만경대남새농장 관리위 원장이 평양시 군민집회에 서 행한 '농업근로자들이 군대에 더 많은 식량을 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는 연설내용까지 뒤늦게 삭 제해서 방송했다. 군량미라 는 단어가 국제사회에 주는 뉘앙스가 좋지 않다는 판단 에 따른 것 같다. 더욱 가 소로운 것은 AP통신이 지 난 16일 북한 조선중앙통 신으로부터 제공받아 전송 한 대동강 주변 도로 침수 사진이 포토샵으로 조작됐 다는 의혹을 제기한 사실이 다. 이에 다급해 진 조선중 앙통신은 19일 폭우로 피 해를 입은 황해북도 황주군 구포리 마을을 촬영했다면 서 또 다른 사진을 공개하 기도 했다. 어떻게 하든 인 도주의적 식량지원을 받아

NO. 580 / 2011년 8월 10일(수) - 13 내려고 국제사회의 동정과 아량을 구하려는 북한의 잔 꾀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 는 대목이다. 사정이 이러한 데도 전적 으로 북한의 말만 듣고 여 러 국제지원기구들이 북한 내에서 당장 대량아사가 발 생할 수 있어 무조건 지원 해야 한다는 식의 맹목적 인 지원 주장은 적절치 못 하다. 아울러, '군대도 북 한 주민이니 군량미로 전용 되더라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도 천안함-연평도 무 력도발에 대해 북한이 아직 까지 한마디 사과의 말조차 없는 상황에서 더 이상 설 자리를 잃었다. 국제사회가 인도주의 식량 지원을 해 준 댓가가 북한 이 조만간 제3차 핵실험으 로 완성된 사거리 6,000킬 로미터급의 신형 핵미사일 을 동창리 신형발사장에서 미국 대륙을 향해 발사하는 것으로 되돌아오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국제사회가 진정으로 북한주민들을 극 도의 굶주림과 가난에서 벗 어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북 한정권에 대해 한 목소리로 조속히 개혁과 개방에 나서 도록 강력한 압력을 행사해 야 할 것이다. <NK지식인연대 대표 김흥광>

'세계한인의날' 참가신청 접수 개시 8월 8일 공식홈페이지 오픈

올해로 5회째에 접어드 는 '세계한인의날' 행사가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 고 공식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 영건)은 8월 8일 '세계 한인의날'공식 홈페이지 (http:www.koreanday. go.kr)를 오픈하고 참가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참 가신청 마감은 9월 9일 이다. 우리 정부가 2007년 법 정기념일로 지정한 '세계 한인의날'은 매년 10월 5 일 갖는 기념행사를 통해 내국인에게는 재외동포의 소중함을 알리고, 재외동 포에게는 모국에 대한 관 심을 환기시키는 날로 자

리매김 돼 왔다. 정부는 "올해도 국내외 동 포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 려에 힘입어 다채로운 행 사를 통해 세계 한인들의 화합과 상생의 장을 마련 하고자 한다"며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5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한인의날' 행사. 올해는 ' 하나된 세계한인,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하에 대회 준비가 한창이 다. 공식 기념식은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 분에 걸쳐 서울 삼성동 코 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 릴 예정이다. 기념식 당일 오후에는 인사동 문화체

예배 시간 변경 / 오전 11 시 7 . 24 - 8 월 말 까지 빌려 사용하는 프랑스교회의 배려로 여름동안 은 오전에 예배를 드리게 됨을 알려 드립니다. 주소: 20 RUE TITON 75011 PARIS 메트로 ⑧ Faidherbe - Chaligny ⑨ Rue des Boulets ☏ 01 4898-4443 06 6219-8739 여름 특별 강좌 / 청 장년 매주 토 10.00 AM 담임목사 이 극 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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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예배

: 오후7시 30분 (토)

주일학교

: 오후2시

문화교실

: 오후4시(토)

중고등부

: 오후1시

새벽기도회

: 오전6시30분

험 프로그램도 실시될 예 정이다. 더불어 매년 KBS 홀에서 열리는 코리안페 스티벌 역시 같은 날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에 걸 쳐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세 계한인의날' 공식 홈 페이지(http://www. koreanday.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webmaster@ koreanday.go.kr)로 보 내면 된다. 팩스(82 2 3415 0918)도 이용 가 능하다. 문의는 '세계한인의날' 사 무국(82 2 3415 0185)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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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C는 Connecting Business & Marketplace to Christ약자입니다. CBMC의 비젼은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는 것이며,경제 단체중 가장 영향력있는 사명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CBMC 사명은 실업인과 전문인을 전도하고 양육하며,성경의 리더쉽을 개발 하여 영적비즈니스 리더로 육성하여,일터현장에서 성경적 경영을 적용하여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 입니다. 이러한 비젼과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회원들은 각 지회별로 매주 정기적으 로 조찬모임을 가지며,유럽,미주,아시아 대회등 각 대륙별 대회와,한국대회, 세계대회와 CMMC대학등을 통해 CBMC 영적 재충전을 위해 학습하며,하 나의 비젼 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파리cbmc 매월 정기모임 강연에 누구나 참석하실수 있습니다. 7월 28일 진병철(무역회사 대표) : 무역 8월25일 오진영(cbmc유럽총연 회장) : 유럽 CBMC 9월29일 권영철(비빕밥 식당대표) : 식당 개업과 운영 10월 27일 김지혜(변호사) : 상법등 회사 관련 법률 11월 24일 남민주(예술가,쉼박물관 대표) : 쉼 박물관과 예술 12월29일 외부 특별인사강연 및 만찬 -시간 : 20시 - 장소:에스파스 5 에뚜왈 /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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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파리 퐁네프 국제미술 교류전' 을 시작 하면서,, '2011 파리 퐁네프 국제미술 교류전' 전시회는 현재 세계 각 국 작가 작품을 한곳에 모아 국제문화예술 소통 장으로 만들 고자 한다. 작가의 무수히 많은 전시와 이를 보는 관람자는 각자 역할에 만 충실하고 있는게 아닌가 한다. 이러한 반복적이고 어떻게 보면 무의식적인 행위에서 작은 의식이 담겨있고 모양을 낼 수 있는 전시를 하고자 한다. 작가들은 많은 시간 각자의 공간(작업장) 창작 세계에서 무 언가 열심히 표현해 낼 것이다. 이런 작가의 작품을 서로 따 뜻하게 공감해 주고, 작가의 예술세계를 풍요롭고 행복하게 할 장을 만들고자 함이다. 이번 전시는 파리, 미국, 몽골, 일본, 러시아, 한국 6개국 작가 15명 작품을 '사람과 자연'을 주제로 사람과 자연의 어울림 을 전시를 통해 이끌어 내고자 하였다. '국제미술 교류'를 의 미하는 '파리 퐁네프'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작가와 작가와 의 만남, 이를 통한 국제적 교류로 자부심을 함양하고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여 국제미술의 소통센터, 국제교류의 하드코어 로 세계 문화예술 중심으로 발전하고자 한다. '2011 파리 퐁네프 국제미술 교류전' 중부대학교 김 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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