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4

PARISJISUNG - NO. 584

2011년 9월 7일(수)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ris ISSN 1627-9249 N o siret :494 517 394 00016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 4541 5317

06 0786 0536

세계로 통하는 창

parisjisung@gmail.com

나비왕자의 새벽작전 미술비평가 심은록의 "나비 이 책의 주인공 오토니엘은 싶은 프랑스의 기대가 숨어 있다." 왕자의 새벽작전"이 출간되 누구인가 ? "유리의 시인, 나비왕자 장 이 책의 서문에서 오토니엘 었다.변화와 희망작전이다. 을 소개하는 글이다. 일반적으로 '출판사'가 '책'을 미셀 오토니엘, 만드는 것이 정상인데, '책'이 그는 꿈(희망)을 잃어가는 오토니엘의 예술을 현대적 우리 시대를 다시 마법과 경 신화로 분석하고 있는 이 책 '출판사'를 만들었다. 책 "나비왕자의 새벽작전, 오 이의 세계로 만들기 위해 오 의 '숨과 변형' 부분은 크게 토니엘의 예술세계"가 출판 늘도 세계를 돌며 노래 부 5 개의 변형으로 나뉘어 다 루어진다. 첫 번째 변형에서 사 에이씨씨(Art & Cinéma 른다.

Communication) 프로젝트 독일 카셀 도큐멘타, 프랑스 는 양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를 만들었다. 오랫동안 프랑 루브르 박물관과 카르티에 의 변형, 즉 역사에서 현대 스와 한국 양국간의 예술과 재단, 이탈리아 베니스 구겐 적 신화로의 변형을 말한다. 영화교류 행사에 주력해왔던 하임 미술관, 미국 마이애미 이러한 분위기에서 태어나 에이씨씨 프로젝트가, 이 책 MOCA 등 세계의 주요 미술 고 자란 오토니엘의 DNA 이 서양현대미술과 서구문화 관에서는 물론 아트페어와 는 유럽적인 신화와 데카르 를 이해할 수 있는 필독서라 비엔날레 초대 등 넘칠 정도 트적 논리의 두 줄기가 엮 고 여기고, 출판사업에 뛰어 로 화려한 이력서를 가지고 어있다. 저자는 오토니엘의 신화적 예술적 가족으로, 아 있는 작가. 들었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장 미셀 오토니엘의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버지인 크리스티앙 볼탄스 어머니인 루이즈 그는 파리의 퐁피두:센터 현 키, 예술(조각, 설치 등)과 그 예유럽추진위원 (33)6 07 86 05 36 부르 술이 생기게 된 유구한 유럽 대미술관, 서울 삼성 플라토 주아, 누나 소피 칼, 형(兄) 문화를 단숨에, 그러나 심도 미술관, 도쿄 하라 현대미술 장 미셀 알베로라 등의 관계 깊게 소개하고 있다. 오토니 관,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 등 를 밝힌다. 엘의 예술을 통해 이 책은, 4개 도시의 주요 미술관에 변형 둘에서 다섯까지는 오 현대미술은 구수하고 재미있 서 순회전시(2011-2012) 토니엘의 예술의 변화(변형) 를 말한다. 우선 주요 마티에 는 신화와 같고, 현대미술은 를 하고 있다. 어려운 것이 아니라, 바로 우 젊은 작가의 회고전과 세계 르 변형이, 나비에서, 유황, 리 마음의 움직임을 읽고, 우 순회전시는 프랑스에서도 예 유리로 바뀌는 과정을 설명 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외적인 일이다. 여기에는 작 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형과 소소한 일상사를 재현한다는 가 오토니엘을 통해 현대미 함께, 우리 마음, 영혼, 정신 술에 새로운 신화를 만들고 의 움직임과 역할을 알려준 것을 말하고 있다.

해외동포 특별구역

"해외동포 국제 무역타운" 다. 세계에서 가장 시급하 게 해결해야 할 문제가, 희망 을 잃어가는 세상을 재마법 화하는 것이고, 예술의 역할 은 이를 돕는 것이라고 오토 니엘은 말한다. 베니스 무라 노 섬의 상처있는 유리로 만 들어진 그의 환상적이고 아 름다운 유리작품들은 이러

명품주택 반값 제공 해외동포만을 위한 건국이래 최초“해외동포 특별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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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원하는 기회를

해외동포 여러분께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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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10분대 노른자위 의왕 백운호수 타운하우스 (고급빌라) 4억 6천만원

내국인 누구나 사고 싶은 파격적인 가격, 내국인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급단지 해외동포 국제무역타운... 고국에 대한 기여에 감사해서 드리는 보상의 기회

인근 판교 타운하우스 약 8억 2천만원

앞으로 더 큰 기여를 해달라는 의미로 드리는 해외동포 국제무역타운.

수도권 사통팔달 교통요지 안성시 45평 단독주택 3억 5천만원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원하는 기회를 해외동포 여러분께만 드립니다. 강남권의 마지막 노른자위 의왕 백운호수... 도심생활과 전원생활을 한번에 누릴수있는 수도권 교통요지 안성시....

인근 동탄지구 단독주택 약 12억

우리모두 윈윈하는 해외동포 특별구역입니다.

유럽협력기관 : 파리지성 ( 06 07 86 05 36 ) www.parisjisung.com 컨소시엄 참여사 및 업무협력기관

신청방법

미디어그룹

홈페이지 www.oktown.co.kr 접수

문의전화

사단법인

사단법인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TEL : 82-2-313-4114, FAX : 82-2-3775-2235

한 재마법화에 의해 우리를 경이의 세계로 이끈다. 밤이 깊은 세상에 새벽을 몰고 오 려는 '희망' 작전이며, 예술 적인 마법을 통해 일상의 소 소한 삶을 경이로 만들려는 '변화'(나비는 변화의 상징) 작전이다.

(4면으로 연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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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의궤 환수 유공자 포상

NO. 584 / 2011년 9월 7일(수) - 3

외규장각 의궤 환수 유공자 포상

Berger 7대학총장,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박흥신 주불대사 지난 9월2일 주불대사관 에서 외규장각 의궤 환수 에 기여한 프랑스 거주 유 공자에 대해 포상이 있었 다.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은 "리비아 지원을 위한 국 제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 스를 방문하는 계기에 포 상 전수식을 개최, 훈장을 전수했다.

프랑스 거주 유공자(4인) 는 박병선 박사, Lang 의 원, Berger 7대학 총장, 박 흥신 주불대사이다. 이날 입원중이어서 불참한

박병선 박사에 대해서는 별 도로 위문 방문 하여 훈장 을 전수 했다. 정부는 국내 유공자들에 대 해서도 조속한 시일내에 포

상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파리지성>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인삿말 금일 이러한 역사적 성과가

고와 기여를 치하하며, 금

에 특별 전시되어 한국민

극적으로 활용하여, 양 국

가능하도록 크게 기여한 유

일 훈장 수상을 진심으로

들에게 소개되고 있음. 한

민간 관심과 이해가 더욱

공자에 대한 포상식을 갖게

축하합니다.

국민들은 금번 전시를 계기

제고될 수 있기를 기원함.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

오늘 건강문제로 이 자리

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이를 위해 외교부 차원에

합니다.

에 함께하지는 못하였지만,

으로 등재되기도 한 조선왕

외규장각 의궤를 둘러싸고

박병선 박사는 1977년 프

실 의궤의 위대함을 다시금

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

지난 20여년간 지속되어

랑스국립도서관(BNF)에

실감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온 한-불 양국간 협상은

서 외규장각 의궤의 존재를

기회를 마련해 준 프랑스에

난관의 연속이었지만, 양국

최초로 발견, 297권에 달

감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미래지향적 한-불

하는 방대한 분량의 목록을

외규장각 문제 해결을 계

관계 발전이라는 대승적 차

작성한 '외규장각 의궤의

기로 앞으로 한-불간 문화

으로도 한-불 양국관계 발

조선왕실 기록문화의 진수'

원에서 합의에 이르러 해결

대모'입니다.

교류•협력이 대폭 증진되

전을 위한 적극적 역할과

외규장각 의궤'가 145년만

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여로 145년

기를 희망함. 특히 양국이

기여를 계속해 주시기를 당

에 마침내 고국의 품으로

이러한 과정에 적극적으로

만에 귀환한 외규장각 의

2015-16년 '한-불 양국

부드립니다.

돌아오게 된 것을 기리며,

역할을 다한 여러분들의 노

궤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상호 교류의 해' 행사를 적

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 갈 계획입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수상 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

외규장각 의궤 환수 유공자 포상 (1면에서 연결됨) 이 책의 구조는 독특하다. 현대미술 초보자들, 혹은 단 숨에 오토니엘의 작품을 이 해하고 싶은 독자들은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 작품도해'를 먼저 볼 수 있 다. 또한 '인터뷰'를 통해 작 가의 목소리를 들을 수 도 있다. 책의 많은 부분을 차 지하는 문화예술 비평에는 오토니엘의 작품의 직접적 인 동기가 된, 서구유럽의 신화와 프랑스 동화까지 소 개되어 흥미를 유발한다. 또한, 저자는 철학적 사색 을 원하는 독자를 위해, 책 의 몇 곳에는 글바탕을 좀 더 진하게 표시하여 진한 사 색을 추구할 수 있도록 했 다. 그러나 이는 선택이다. 귀찮은 사색을 원하지 않은 독자들은 이 부분을 건너뛰 고 다음으로 바로 갈 수도 있다. 책 전체가 밀접하게 연결되면서도, 동시에 읽고 싶은 부분을 먼저 읽어도 이 해가 가능하도록 쓰여졌다. 이러한 놀라운 글쓰기 구조 에 대해 저자는 "거의 10여 년간EHESS (프랑스 사회 과학 고등연구원)에서 세미 나를 들으면서 몸에 익힌 글 쓰기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떻게 한 권의 책이 출판사를 만들 수 있었는지 그 이유를 실감 하게 된다. 에이씨씨 프로젝 트가 옳았다 : 이 책은 현대 미술의 필독서 일뿐만 아니 라, 또한 이 뻑뻑한 세상에, 우리는 아무런 염려 없이 예 술의 마법에 마음 놓고 걸려 들 수 있다. <파리지성 발행인 정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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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신 대사 감사 인사말 않은듯 했습니다.

여준 사르코지 대통령과

정에서 많은 힘을 주셨습

외규장각 의궤 반환을 위

프랑스 정부에게 저의 진

니다. 두나라 대표들의 협

해 20년간 끊임없이 민관

심어린 감사한 마음을 전

상이 문화유산 관리에 저

이 노력해온 덕분에 한국

합니다.

촉된다며 장관들의 반대

과 프랑스가 역사적인 문

그리고 이런 용기있는 결

로 질곡을 겪고 있을때에

제를 해결하게 된것에 진

정을 내리게 기여한 랑그

는 직접 대통령을 찾아가

정으로 좋습니다. 그런 의

[LANG]의원과 베르제르

협상에 동의할수 있게 했

미에서 그동안 외규장각에

[BERGER]총장에게 감사

습니다.

관련된 협상을 위해 애써

하고 경의를 표합니다. 그

그동안 한불 관계발전에

온 전 재불 대사님들, 외교

분들과 함께 훈장을 받게

장애요소가 된 외규장각

이런 귀한 훈장을 받게 되

관들, 또한 민간 고문들과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에 관한 분쟁이 이제는 해

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

오늘의 기쁨을 함께 나누

마지막으로 김성환 장관에

결되었기에 저는 임기동안

다.

고 싶습니다.

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청

두나라가 더욱 긴밀한 관

작년 이맘때쯤 저의 미래

프랑스 문화계에서 많은

와대 외교안보 수석으로서

계를 가질수 있도록 최선

는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주저함이 있었음에도 불구

그이후 외교통상부장관으

을 다할 것입니다.

속에 있는것처럼 확실하지

하고 정치적인 용기를 보

로서 협상을 진행가는 과

감사합니다.

베르제르[BERGER]파리 7대학 총장 인사말

오늘 여러분들 앞에서 한 국 외교부에서 준 훈장을 받은 감동을 어떻게 표현 해야될까요 한국 문화에 대한 저의 깊 은 애착과 어떤 열정으로 외규장각이 한국땅으로 돌 아가야만 하는 이유를 이 해했는지 여러분들은 아실 겁니다. 또한 어떤 행복감 으로 여러분의 나라에 제 가 갈수 있었는지도 아실 겁니다. 과정은 힘들었습

(월요일 휴무)

니다. 하지만 마치 한국인 들의 혼을 가장 중요한것 으로 이야기하는것처럼 프 랑스를 영광스럽게한 반환 에 대해 가진 우리들의 소 신은 난관을 극복했고, 여 러분과 함께 만족합니다. 또한 제가 대사님과 마담 류, 작크랑그씨등, 얼마나 여러분들을 만나고, 알고 싶어했는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도전은 새 로운 우정 관계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한국은 섬세하고, 가치 있 는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 다. 몇 달동안 저는 여러 분 문화의 비밀스런 시와, 예술의 까다로운 정교함과 역사의 깊이를 이해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제가 한국을 알게됨으로 써 행복해진 이런 개인적

인 관계는 파리 디드로 [PARIS DIDEROT] 대 학의 한국학과가 없었으 면 불가능 했을겁니다. 마 르틴 프로스트[Martine Prost], 야닉 브륀통 [Yannick Bruneton] 그 리고 그외에 다른분들이 있습니다. 저를 통해 여러 분이 만든 대학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 대학과 한 국이 연합한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학생 세대와 우 리 연구진들이 한국 동료들을 접촉하면서 여러분의 언어와 문화를 사랑으로 인해 맺어진 풍 성한 관계입니다. 이런 역사적인 관계는 작 년에 이명박 대통령이 저 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 위를 받으면서 더욱 돈독 해졌습니다. 학생들은 이

대통령이 참석한 예외적 인 행사에 감동받았습니 다. 대통령의 높은 시견과 깊은 소신은 미래로 생각 하게 만들었고 우리들의 공공 지식을 더욱 키워주 었습니다. 저는 이런 관계는 더욱 강 화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곧 대학 캠퍼스내 에 한국정원 즉위식을 가 질것입니다. 이는 우리 상 호간의 우정을 실현시킬것 이고, 그아름다움을 위해 인적자원을 구할것입니다. 이훈장은 저뿐만 아니라, 한국학을 연구하는 저의 동료 단체를 영광스럽게 합니다. 깊은 감동으로 받 습니다. 또한 제가 계속 걸 맞는 모습을 보일수 있기 를 희망합니다. <파리지성>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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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르몽드 "미래는 '알려지지 않은 龍' 한국의 것" "한국인이 만든 휴대전화는

한국을 소개했다. 역사학 교

이 같은 발전을 일궈낸 것은,

우리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됐

수이기도 한 다예즈-뷔르종

한국인들의 호기심이 왕성하

다. 한국인이 만든 평면TV

은 2001~2007년 주한 프랑

고, 언제든 뛰어난 적응력을

는 전 세계 시장에 넘친다.

스대사관에서 근무했다.

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거리 곳곳에서 그리고 우리

'알려지지 않은 용(龍)'이란

또 저자는 최근 한국이 '한류'

의 호주머니 속에서 '메이드

를 통한 문화 수출에도 성과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목의 서평 기사에서 르 몽 드는 우선 저자가 6 . 25 전

가 찍힌 물건들을 찾는 건

쟁 이후 '한국의 기적'에 대

다예즈-뷔르종은 이 같은 '

이제 어렵지 않다. 하지만 '

해 썼다고 소개했다. 저자는

한류'는 동아시아는 물론 미

전통과 초현대' '유교와 디지

한국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과 유럽 일부에까지 영향

털 혁명' 사이에서 한국은 여

상황에서 50여년 만에 세계

을 미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히 비밀스러운 나라로 남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올라

고 르 몽드는 전했다.

아 있다."

섰다는 점을 소개했다. 특히

하지만 저자는 "우리(프랑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

저자는 "한국이 한 세대 만에

스인 등 서구인)는 무관심과

드는 3일 '한국인(Les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생

몰이해로 중국이나 일본처럼

Coreens)'이란 책을 펴낸 전

활의 질을 서구 국가들과 나

한국에 걸맞은 위상을 부여

(前) 주한 프랑스 외교관 파

란히 하는 '예외적으로' 빠른

하지 않고 있다"며 "누가 삼

스칼 다예즈-뷔르종을 소개

발전을 일궈냈다"고 책을 통

성이나 LG, 현대와 같은 한

하는 서평 기사에서 이 같이

해 칭찬했다. 저자는 한국이

국 재벌들의 영향력을 무시

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할 수 있으며, 남한의 주적이 자 형제인 북한의 도발을 무 시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르 몽드는 "다예즈-뷔르종 의 책은 한국을 '조용한 아 침의 나라'라는 단순한 이미 지로 생각하는 고정관념에 서 벗어나야 할 것을 강조하

면서, 동시에 복제제품이나 만들던 한국이 이제는 최첨 단 혁신 국가가 됐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썼다"고 소 개했다. 르 몽드는 또 저자가 이 같이 한국을 예찬하며 "미 래는 한국의 것이 될 것"이라 고 예언했다고 보도했다.

출산 앞둔 브루니 "아기사진 절대 공개안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

계획이라고 밝혔다. 5일 영

이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올릴 수 있는 호재가 돼 왔다.

않겠다고 선언한 것은 재선을

령과 부인 카를라 브루니(43)

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

모든 것을 할 것이고, 극도로

지난달 해변에서 여름 휴가를

노리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

여사의 아이 모습이 언론에

르면 브르니 여사는 "대중에

엄격해질 것"이라며 아이 사

즐긴 사르코지 대통령이 만삭

가정적인 남자'라는 이미지를

공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게 보여주려고 아이를 낳는

진이 공개되는 것을 막겠다

의 브루니 여사와 함께 있는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

브루니 여사는 프랑스 TF1

것은 아니지 않느냐. 미디어

고 밝혔다.

사진이 공개되면서 그의 지지

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서 브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다음달

의 관심은 이해하지만, 아이

그간 브루니 여사의 임신은

율이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루니 여사는 아이가 아들인

출산 예정인 아이의 모습을

에게 그런 관심이 쏟아져서

바닥으로 떨어진 사르코지 대

이런 가운데 브루니 여사가

지 딸인지 아직 알지 못한다

외부에 절대 공개하지 않을

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아

통령의 지지율을 단숨에 끌어

아이 사진을 언론에 공개하지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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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NO. 584 / 2011년 9월 7일(수) - 6

김병진 작가전시를 마치고 지난 8월22일부터 31일까지 한국화가 김병진씨의 초 대전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켈러리 뽕데자르 초청으로 열린 김병진 화가의 수묵 화는 먹을 찍어서 밀어내거나 콜라주 등을 통해 바탕 을 현대감이 있게 구성하는 등 한국 수묵화의 멋과 깊 음을 보여주었다. 이번전시의 제목은 십자가의 부활로서 사람들이 볼수 있는 세상을 뛰어넘어 믿음으로 바라본 영원한 세계 를 표현하고자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파리지성> 사진설명 : 모자를쓴 김병진 작가

옹풀레르에서 먹과 붓으로 한국 전통 미술을 알리고 있는 손차룡 작가 아뜰리에를 찾아서

노르망디의 아름다운 풍광은 인상파 화가들을 탄생시켰다. 그래서 인상파 화가들의 요람 이라고도 부르는데, 노르망디 지방의 오래된 도시인, 옹플뢰르 [Honfleur]에는 한국 전통 미 술을 알리고 있는 손 차룡 작가 가 있다. 지난 2월 26일에서 3 월 20일까지는 인근 도시인, 투 루빌[Trouville] 시청에서 처음 으로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는 전시회를 주관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 찾았을때는 아뜰리 에를 오픈하기 위한 공사중이 었다. 그간 공사가 끝나고 깔끔 하게 정리된

작가의 아뜰리에를 찾았을때 우리 전통 미술 도구인, 붓과 먹을 이용해 빚어낸 작가님의 작품을 대할수 있었다. 이곳에서 무료로 프랑스인들에 게 먹과 붓을 이용한 그림 수업 도 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고 한 다. 아뜰리에 쇼 윈도에는 한국을 소개하는 불어책자가 있고, 아틀리에 안에도 비치해놓고는 한국에 관심가지는 프랑스인에 게 책을 그냥 준다고 한다. 그리고, 먹과 붓, 그리고 한지 가 있다. 손 작가는 각나라 문화 자체에

는 우열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관리하 느냐에 따라 문화가 발전할수 도, 도태될수 있다고 강조한다. 작가는 프랑스인들이 문화를 대하고 관리하는것을 보고 많 이 배웠다고 한다. 늦은밤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 고 있는데, 지독스런 고집을 가 진 예술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 하나가 여지없이 예술가였다. 또한 인간의 진정성을 강조하 고, 인격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나지막히 이야기하는 데서 질긴 강인함이 느껴졌다. 그는 문화 관리하는것을 꽃밭

가꾸기에 비유했다. 한송이 꽃 이 싹을 틔우면 물을 주고 주 위 잡초들을 뽑아주는 인간의 노력이 있어야 된다고 한다. 예 술과 문화가 그런 사회 질서속 에서 발전하는것이라고 하면 서 우리는 우수한 문화를 가지 고 있지만 그것을 도리어 죽이 는 정치를 하고 있다고 안타까 워했다. 노르망디의 조그만 도시인, 옹 플뢰르에는 갤러리가 100여개 가 되는데, 미술 애호가들은 작품을 구입 하기 위해 일부러 이곳을 찾는 다고 한다. 노르망디 지역신문인, Ouest

France에 소개된 글을보면, <그는 뽕나무 종이[한지]에 옹 플뢰르를 그린다>라는 제목으 로 되어 있다 작가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정 신을 이곳 사람들에게 건네주 기를 원한다고 했다. 그러면 필 요한 시기에 후배들이 덕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잡게하고 그림을 가르치면 어 떤 반응을 하냐고 여쭈어 보니 어려워들 한다고 했다. 하지만 차츰 수묵이라는 색깔 없는 그림을 이해하기 시작하 면 동양 철학에 관심을 갖게된 다고 한다.

9월에 대전시와 합의한 전시회 를 옹플뢰르에서 가질 예정이 라고 합니다. 옹플뢰르에 한국 을 알리고, 한국 작가들에게는 자연주의 의 탄생지인 이곳에서 예술의 본질을 볼수 있게 하고 싶다 고 한다. 이런 한국과의 교류전은 계속 있을것이라고 한다. <파리지성>

파리아줌마

NO. 584 / 2011년 9월 7일(수) - 7

프랑스 아이들은 어떤 자격증을 가지고 있나 ? 프랑스 아이들 대부분이 가장

[생뜨 마리 고등학교 1학년,

먼저 가지는 자격증은 <용기

16세]가 피아노 치는것을 보

디플롬>일 것이다. 프랑스는

고 본인이 원해서 시작하게

각동네마다 모성보호기관이

된것이다. 안 마리는 힘든시

있어 생후부터 6살까지 모든

기를 못넘기고 중간에 포기했

예방접종과 치료가 무료인데,

다고 한다. 마리 칼로린은 현

1살, 2살 정도 된 아이들이 예

재 피아노 4년차로 음악뿐만

방 주사를 맞고 울지 않으면

아니라 다른 과외 활동도 자

<용기디플롬>을 주곤 한다.

신이 원해서 시작하게 된것이

말이 디플롬이지 아픈 주사

라고 한다.

잘 이겨냈다고 주는 칭찬 자

마리 카롤린은 지난해 피아

격증이라고도 할수 있다. 이

노를 하는게 꽤나 힘들었으나

에 아이들은 <용기디플롬>을

고비를 잘넘기고 좋은 성적을

받고는 우쭐해한다.

의무적으로 따야되는 도로안전 교육증서 프랑스는 도로 안전 교육을 1957년부터 학교에 의무화 시켰으며, 1973년 교통 사고 사망률이 최고에 달했던 이후 부터 운전자들의 안전 교육을

쳐 따게 되고, 1등급을 딴 학 생들이 중학교 마지막 학년 인 4학년때는 <학교도로안 전 교육 2등급 증서>까지 따 야만 운전학원에 등록을 할수 있게 된다. 프랑스 고3들은 대입시험과 함께 운전면허증 시험에 도전 하는 이들도 많다.

위해 연속교육 제도를 도입해 서 유치원때인 3살부터 시작 해 평생을 교육을 하게된다. 유치원때부터 일년에 한번씩 도로 안전국에서 강사가 와 서는 비디오를 보여주고 설명 을 해주고는 바로 운동장으로 나가 자전거를 타고 운전자가 되어 실습하게 된다. 그리고 운동장에는 도로에 있는 표 지판들이 놓여있고,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고는 도로 표지판 을 준수하며 운전을 하게 되 는데, 유치원때는 재미로 교 육을 하고 초등학교때는 간 단한 시험을 거쳐 <도로 안전 교육 증서>를 준다. 그러다 중학교[프랑스는 중 학교 4년제]에 올라가서 중3 때부터 <학교도로안전 교육 1등급 증서>를 테스트를 거

취미생활하고 나면 자 격증들이 주어져 프랑스는 학교에는 졸업장이 없다. 중학교때부터는 고입시 험에 통과하고 나면 주는 국 가 디플롬이 졸업장을 대신 하게 된다. 그런 반면에 취미 생활이나, 학교에서 하는 운 동에는 조그마한 이수 증서가 주어지는데, 아이들에게는 성 취욕을 북돋구어 주고 격려하 는 차원에서 하는것이다. 여러 학교들이 모여 마라톤을 하고 나면 이기고 지고를 떠 나 모든 학생들에게 메달이 주어지고, 학교에서 학급별 로 펜싱을 하고 나서도 자격 증을 준다. 프랑스는 수영이 공교육으로 자리잡고 있어 유치원에서부

터 수영을 하게 된다. 파리 남 쪽 외곽에 있는 생뜨 마리 사 립 카톨릭 중학교에는 학교 안에 수영장이 있고,. 수영뿐 만 아니라, 구조훈련도 받게 되는데, 중학교 1학년때는 50 미터를 수영하면 <50미터 수 영 면허증>증서가 주어지기 도 한다. 이런 자격증은 어디 에 쓰이는게 아니라 이수했 다는 증서 같은것으로 즐겁게 취미활동을 하고 난뒤 주어지 는것이다. 그리고 개인 취미활동으로 스 키학교에서 주는 자격증도 있 고, 음악학교[꽁세르바투와 르]에서 주는 디플롬은 단순 한 자격증 차원을 떠나 음악 전공으로도 연결될수 있고, 나중에 취업 이력서에 기입 이 되면서 회사측으로부터 다 재다능함을 인정받을수 있게 된다. 프랑스 음악학교[꽁세르바투 와르]는 선택이지만 이론, 합 창등 악기 하나를 배우기 위 해서 의무적으로 함께 수업을 들어야 하기에 그리 간단한 취미생활이라고는 하기 힘들 다. 매년 이론시험을 보고 합

격해야만 높은 학년으로 올라 갈수있고, 열심히 악기 연습 을 해야 되는것이다. 음악학 교마다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이론은 매년 이수증을 주고, 2기가 끝나는 6년차를 지나 게 되면 악기와 이론을 통과 했다는 디플롬을 받게 된다.

받은것에 아주 흡족해하고 있 었다. 피아노 같은 악기나, 음 악 이론은 연습과 학습을 해 야 되기에 어느정도는 부담 이 있다. 마리 카롤린이나, 언니인 안 마리의 주위 친구들중에는 과 외활동으로 자격증을 딴 친구 들이 드물다고 한다.

다재 다능한 중학생, 마 리 캐롤린은 자격증이 많아

마리 칼로린은 이런 자격증

파리남쪽 외곽 지역에 있는 생뜨 마리 중학교 1학년인, 마리 카롤린[11세]은 어린시 절부터 많은 취미활동을 해 서 자격증이 많다. 스키는 별 두개가 새겨진 메달, 세일링 보트[돛단배인데 한국에서는 어떻게 지칭하는것인지 모르 겠음]를 운항 자격증, 그리고 50미터 수영 이수증, 음악학 교에서 발레와 피아노, 음악 이론, 합창을 하고 있다. 아직 2기가 지나지 않아 피아 노 디플롬은 따지 않았지만 지난해 피아노 시험에서 <심 사위원 축하>라는 최고의 성 적으로 통과했다고 한다. 마 리 카롤린은 언니인, 안 마리

마인 블리쉬레르 부인은 음

을 딴 과외 활동이 그냥 즐기 기 위한것이라고 하는데, 엄 악학교 자격증은 아주 중요하 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스키 에서 자격증을 받는 것은 어 떤 수준인지 알고, 그자격증 을 가지고 다음번에 수준에 맞는 스키반에 들어가게 된다 는것이다. 마리 카롤린은 앞으로 테니 스와 수영을 배우고 싶고, 언 니인, 안 마리는 힙합 댄스와 농구를, 이번에는 중간에 관 두지 않고 꾸준히 배우고 싶 다고 한다.

<파리아줌마> Restaurant coréen

HANSUNG 5, rue Argenteuil 75001 PARIS M. Pyramides (7-14)

T. 01 42 86 11 85

문화원

NO. 584 / 2011년 9월 7일(수) - 8

안무가 서미숙의 <A table> 초청공연 축제로 각국의 유명 컴퍼니들을 초

수 그룹은 춤으로써 외로운 인간

청해 왔다.

의 여러 가지 모습을 표현하고 다

올해에는 노르웨이 국립발레단 알

른 그룹의 움직임(마임)과 대조

제리 국립발레단의 아브라그라 안

를 이루며 극을 이끌어간다. 이 작

무, 몬테 카를로 발레단 장 크리스

품은 이미 2010년 서울국제공연

토프 마이요 안무작과 함께 서 발

예술제에서 소개되어 호평을 받은

레단 서미숙 안무가의 작품이 초

바 있다.

청되어 2011년 9월에 공연될 예 정이다.

서미숙의 <A Table>

서미숙 안무가의 최근작, < À

일시 : 2011년 9월 16일, 21시

table... >는 무용의 형식에 마임, 짧

문의 : 06 59 22 44 66 /

은 대사 등 연극적인 요소와 성악

www.letempsdaimer.com

안무가 서미숙씨가 대표로 있는 서

무용페스티벌은 지난 20년간 프

가의 음성을 사용하여 무용수들과

장소 : Théâtre du CASINO

발레단이 프랑스의 세계국제 무용

랑스 바스크 지방에 있는 아름다운

다양한 캐릭터들이 존재하는 또다

1 avenue Edouard VII,

페스티벌에 초청되었다. 세계국제

바닷가를 중심으로 해마다 열리는

른 그룹을 함께 융화시킨다. 무용

64200 BIARRITZ

클래식 마티네 콘서트 <선라이징> 일환,

9월 7일 테너 신동욱 연주회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최준호)은 파리 뮤직포럼협회와 공동으로 매년 9월부터 6월 까지, 10회에 걸쳐 클래식 마티네 콘서트 < 선라이징>을 개최한다. 매달 첫번째 수요일에 개최되는 동 음악회 는 프랑스의 유망한 한국 젊은 음악인들에 게 연주기회를 제공하고, 현지인들에게 한국 음악인들의 수준높은 연주실력을 소개하고 자 2009년부터 시작되었다. 오는 9월 7일에는 한해를 여는 첫 장으로 테 너 신동욱의 솔로 콘서트가 있을 예정이다. 연주곡으로는 헨델, 도니제티, 베토벤, 모자 르트, 구노 등 대표적인 성악, 오페라곡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헨델의 오라트리오 메시아 중 '내 백성을 위로하라, 모든 골짜기 높아지리라', 모짜르트의 '아, 얼마나 아름다 운 모습인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 엣 중 '아! 떠올라라 태양이여!' 등 익히 알려 진 곡들과 더불어 '그리워', '산촌' 등 아름다 운 한국 가곡들을 소개한다. 일시 : 2011년 9월 7일, 12시30 / 문화원 장소 : 주불한국문화원/01 4720 83 86 2, avenue d'Iena, 75016 Paris

일드프랑스 축제 일환, 무악 앙상블 초청공연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이종 수)은 오는 9월 10일(토)에 무 악앙상블 공연을 소개한다. 본 공연은 베르사이유 궁전 완성 전까지 프랑스 왕이 공식적으 로 거주하던 왕궁인 퐁텐블로 성 내에 위치한 특설무대(600

석)에서 개최된다. 일드프랑스 축제의 일환으로 소개되는 무악 앙상블의 공연 은 'Underworld'와 'Through the Looking-glass'를 테마 로 기획되었으며, 한국에서 전 통적으로 중요시 여겨온 영혼 과 조상에 대한 제례, 의식 등 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일반적 으로 굿에는 무당의 노래와 춤 을 반주하는 무악이 따르기 마 련인데 이를 무악이라고 한다. 무악은 지방마다, 문화적 특색 에 따라 악기 편성의 차이가 있 고, 음악에 쓰이는 장단이나 가 락도 많은 차이가 있다. 이 중 이번 공연에서 소개될 무악은 동해안 굿, 즉 세습 무당의 굿 으로써 남성 악사들에 의해 연 주되는 동해안 타악 장단을 중 심으로 소개되는데, 이는 우리 나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 는 복잡하고 정교한 경지를 보

여준다. 이번 'La nuit des chamanes' 프로그램의 메인 공연단으로 초청된 무악앙상블은 김해숙( 가야금), 양성옥(전통무), 김정 희(타악,무가), 김영길(아쟁), 윤호세(타악), 이지혜(가야금) 등 6인의명인들을 모시고 동해 안 별심굿, 시나위, 살풀이, 태 평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Ensemble Muak dans <La nuit des chamanes> ◈ 9월 10일(토), 20시45분 ◈ 장소 : Forêt de Fontainbleau / Route de la Dame – Larchant (77) ◈ 티켓 : 13-18유로 ◈ 문의 : 01 58 71 01 01 www.festival-idf.fr <파리지성>

골프렛슨 초급에서 중급 골프렛슨관련 클럽, 장비 무료대여

예술/재외동포

NO. 584 / 2011년 9월 7일(수) - 9

패션과 테크놀로지 Musee [ Les Art Decoratifs]에 서 “fashion Narative”란 제목 으로 패션계의 새 바람을 일으키 고 있다. 콧대 높기로 유명한 루브르 박물 관 옆에 위치한 decoratifs art박 물관은 매년 특별전으로 Jean paul Gautier,Valentino,Sonia Rykiel 등의 이미 패션계의 거장들이며 프렌치 패션 아티스트들을 중심 으로 선정하여 전시를 기획하였 었는데, 이번엔 이례적으로 1970년생 시 프러스(Cyprus) 섬 출신의 외국 인 젊은이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다.

Hessein Chalayan(후세인 샬라 얀)은 패션과 건축, 패션과 테크 놀로지라는 큰 틀 안에서 일반 현대미술에서 보여지는 조각, 가 구, 비디오 등의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며, 그의 패션쇼에는 자신을 둘러싼

사회, 정치,경제와 연관된 문제들 을 패션에 접목시키려 하고 있다. 런던의 St Martin’s college of ART & DESIGN에서 공부한 그는 1994년 그의 첫 Fashion house를 오픈하여, 다양한 문화 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적인 접근으로 과학과 연게된 작품들을 발전시키고 있다. 전시장의 구성은 1층에 전시된 정치,문화,종교,지리적 비연대기 적 접근의 작품들과 2층의 시간 과 공간의 이동,속도와 그에 따른 해석들이 표현된 작품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오래 전 부터 유럽의 패션 디자 이너들은 예술가의 작품에서 영 감 받은 모티브를 그들의 의복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해왔다. 얼마 전 타계한 Yves Saint Laurent의 1960년대 발표한 몬 드리안(Mondrian)의 회화적 요 소를 그대로 표현한 day dress 를 중심으로

1998년 National gallery에서 선보인 마티스(Matisse)등의 다양한 미술가들의 작품을 모 티브로 한 의상들 까지…또한 Jean-Charles de Castelbajac의 Pop art적인 의상들,Jean Paul Gautier의 무대 극예술적 요소가 극대화된 의상 작품 등 이미 알려진 유명 디자이너들의 의상과 아트의 만남은 더 이상 흥미거리가 아니다. 그러나 Haussein Chalayand 은 그에 덧붙여 자신만의 contemporary적인 아트의 모습 으로, 무대 장치 등도 테크놀로 지와 접목시켜, 마치 미래의 세계 를 상상케 하는 설레임을 맛볼 수 있게 한다.

2012년 1월 29일까지 기획된 그 의 획기적인 전시를 통해, Paris 에서의 또 다른 문화적 향유를 체험하시기를 바란다. <남민주/파리지성>

세계한상대회, 11월 2일~4일 부산서 개최 - '한상! 세계를 향해 미래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

섬유업종 종사자를 대상으

자, 기계/자재, 의료 등 품

(☎02-3415-0150)으로

를 열다'슬로건, 40여 개국

최되는 올해 대회는 40여

로 '한상섬유벨트 구축'과

목별로 배치되며, 품목 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300명 참가

개국 3,300여 명의 국내외

미국, 홍콩, 영국 등지에서

에 우수아이디어상품관, 첨

국내 10만원, 국외 350달

- 비즈니스프로그램, 기업

경제인들이 참가한다.

활동 중인 한민족금융인을

단IT관, 우수창업기업관,

러이다.

전시회, 10주년 기념행사

대회는 리딩CEO 포럼, 영

묶는 '재외동포금융네트워

한상단체관 등이 다양하게

올해로 10차를 맞이한 '세

등 열려

비즈니스리더 포럼, 업종별

크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구성된다. 기업전시회 부대

계한상대회'는 세계 곳곳에

- 8월 31일까지 사전신청

비즈니스 세미나, 전략세

행사로는 국내 유통업체 바

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

시 참가비 할인 혜택 제공

미나, 일대일 비즈니스 미

또, 업종별 비즈니스세미 나는 기존 '식품 . 외식산

이어 상담회와 해외 진출

인과 국내 경제인이 한자

전략세미나 등이 마련된다.

리에 모여 상생을 도모하

이번 대회의 사전등록은 8

는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전 세계 한인경제인들의 글

션, 기업전시회 등 비즈니

업'과 '첨단산업'외에 '항만 . 물류산업'을 신설해 비즈

로벌 비즈니스 한마당인 '

스프로그램과 대회 10주년

니스 성과 극대화는 물론,

월 31일(수)까지 가능하

장'으로, 명실상부한 한민

제10차 세계한상대회'가

을 맞아 유공자 공로패 수

개최지인 부산의 경제발전

며, 사전등록 시 등록비 할

족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여, 회고 사진전 등 다양하

및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인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 고 있다.

팅, 투자설명회, 멘토링세

간 부산 벡스코(BEXCO)

게 꾸며질 예정이다.

계획이다.

희망자는 온라인(http://

에서 개최된다.

특히, 전략세미나에서는 한

기업전시회는 뷰티, 섬유패

hansang.korean.net)

국과 중국, 미국, 중남미의

션, 식품, 생활용품, 전기전

과 한상대회 본부 사무국

'한상! 세계를 향해 미래를

강앤리 미용실 COIFFURE - kang &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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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년 기념 컷트 15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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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1 4578 6033

지하철 Dupleix 바로 옆에 위치

한식으로 세계를 개척하는 사람들 "푸른사막"

NO. 584 / 2011년 9월 7일(수) - 10

산장

KOREANPLACE

북미/미국/실리콘밸리 Menu : 연회 요리 / 비빔밥

2297 Stevens Creek Blvd, San Jose, CA 95128 전화번호: (408) 279-9686 매일 : 11:00am ~ 10:00pm

H

P, Apple, Intel, IBM, Cisco, E-Bay 등 세계적인 IT 회사들이 집결 돼 있는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는 고학력, 고수입, 그리고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다민족이 모여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인구분포당 식당 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세계각국을 대표하는 식 당들이 한 자리에 집결되어있다. 때문에 이곳에 서 한국음식을 소개하는 것이야 말로 커다란 의 미의 한식의 세계화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라 해 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식당 '산장'은 1978년 실리콘밸리와 한인사회 가 형성되던 초기에 현 위치에 세워져 2대째 이 어져 내려오는 이 지역에서는 가장 오래된 한식 당 중의 명가이다. 30년이 넘게 아직까지도 고추 장, 된장 등을 직접 담아 맛을 지키는 까닭에 30 년이 넘는 2대, 3대째의 단골손님들은 한결 같은 맛에 감동을 받는다. '산장'을 찾는 VIP고객으로

는 한국에서 방문하는 김종필, 이회창 씨, 장 . 차 관, 삼성, 현대, LG 경영진 등은 물론 마이크혼다 연방하원의원, 산호세 시장 등 미 정치인과 49er 구단장 등 현지의 많은 유명인사들도 '산장'의 맛 과 친절함에 "원더풀, 최고!" 라고 극찬을 아끼 지 않는다. 한식당 '산장'은 우택균 사장에 이어 명문 UC버 클리를 졸업한 장남 다니엘 우 사장이 대를 이으 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산장'은 인터내셔널 음식축제에 참가 해 갈비와 불고기의 맛을 외국인들에게 선보이는 등 미 주류 사회에 한식을 소개하는 데에 앞장서 고 있다. 그러기에 '산장'은 현지의 미디어 SAN JOSE Mercury, Wave Magazine, Metro 등에 서 30년 동안 거의 매년 최고의 식당으로 선정 되고 있다. 특히 우 사장은 '산장'의 성공비결을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경영철학에서인지 '산장' 의 주방에는 '산장'에서만 25년 이상을 근무한 요 리사가 현재 3명이나 있다. 그리고 벌써 세분이 이 곳에서 평생 직장으로 일하시다 은퇴하셨단 다. 조그마한 식당에서 보기 힘든 사례가 아닐 수 없다. '산장'은 고급스런 연회 요리가 특히 일품이다. 일 류 호텔 수준의 연회 분위기와 음식은 한인뿐만

9월 학기 - 9월 5일 개강 9월 2일까지 3개월 이상 등록시 5% 할인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도 '산장'을 즐겨 찾게 한다. 한식 전통의 호박죽, 모듬전, 갈비찜 외에도 새로 이 개발한 버섯, 새우 요리, 특히 외국인들이 편히 접근 할 수 있는 백김치, 물김치 등을 포함한 산장 연회 요리는 세계 어떤 음식의 연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그 외에도 '산장'에서는 많은 외국인 들이 비빔밥을 즐겨 찾는 모습도 엿볼 수 있다. ' 산장'에는 스무 가지가 넘는 비빔밥이 준비 되어 있는데 손님들의 기호에 맞게 전통 비빔밥에 불 고기, 닭 불고기, 두부, 해물, 김치, 육회 등을 첨 가한 비빔밥과 돌솥 비빔밥 등이 있어 이는 외국 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요리가 되었다고. 산장은 매년 정초, 지역 한인노인들을 초청, 경로잔치를 베풀고 현지 노숙자들에게도 한식을 제공, 나눔 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우택균 사장과의 인터뷰 한식당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최고의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 기에 '산장'은 30년을 넘게 최상의 재료만을 고 집해왔습니다. 그뿐 아니라 신선한 재료를 준비 하기 위해 오전, 오후 하루 두 번씩 장을 보러 직 접 다닙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모든 음식, 특히 손맛과 장맛이 중요한 한식에서는 요 리를 준비하는 '손'과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www.minanee.com 리용에 위치한 한국식당

TEL. 04 7827 3549

13, quai de la Pêcherie 69001 Lyon

한식으로 세계를 개척하는 사람들 "푸른사막"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음식을 손님들에게 친절하고 편하게 선 보일 수 있는 마음입니다. 한식 같이 최고의 슬로우 푸드(Slow Food)는 시간을 충분히 갖고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요리를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한식세계화에 대하여. 저는 오래 전부터 한식의 세계 화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특 히 우리 조상의 슬기와 지혜가 담긴 한국음식의 세계화는 시 대와 현실에 맞는 포장이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문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외국인들 에게 한식의 문화는 아직 낯설 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몇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이 있다 면 첫째, 현재 다수의 감식가 (connoisseur)는 요리의 주원 료의 맛을 최대한으로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한식은 어떻게 보면 주 원료의 맛을 진하고 깊은 양념 으로 감싸는 요리가 많습니다. 둘째, 대다수의 감식가들은 음 식 재활용 (특히 반찬 등)에 민 감합니다. 대부분의 음식들은 싱싱한 재료를 활용하여 요리를 하며 재활용은 대체로 질이 떨 어지는 요리에 사용됩니다. 셋 째, 외국인들에게 보여진 한식 은 많은 반찬(side dishes)에 풍 성하고 색다른 맛을 주지만 한 식을 애용하기에는 본인들에게 주어지는 선택의 여지가 적다

NO. 584 / 2011년 9월 7일(수) - 11 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호기심 에 한번 맛보았지만 호감이 가 지 않는 반찬종류가 항상 나오 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점 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현지와 현실에 맞는 포장이 필요합니 다. 한식의 포장이란 '프레젠테 이션(presentation)'을 뜻합니 다. 전통의 맛을 변질시키기 보 다는 그들이 친근히 맞이 할 수 HP, Apple, Intel, IBM, Cisco, E-Bay 등 세계적인 IT 있는 그런 한국 음식을 찾아 선 회사들이 집결돼 있는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는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고학력, 고수입, 그리고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다민족 있습니다. 당연히 음식을 선보 이 모여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인구분포당 식당 이는 사람(Wait Staff)으로는 이 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세계각국을 대표하는 식당 중언어(Bilingual)가 아닌 이중 들이 한 자리에 집결되어 있다. 때문에 이곳에서 한 문화(Bicultural)를 소지한 사람 국음식을 소개하는 것이야 말로 커다란 의미의 한식 이 필요합니다. 의 세계화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 닐 것이다.

박종철교수의 김치 카메라산책 - 31

Exaler le parfum vers... 81 x 130.3cm

박순우 작가 전시 한폭의 민화, 김치축제 전시장

GALERIE ONLY YOU Exposition du 9 au 11 septembre 2011 38 rue condorcet 75009 Paris Ouvert tous les jours de 14h à 19h30 Tel. 09 81 27 24 02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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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M

각종 김치와 닥종이인형이 잘 어우러져 한폭의 민화를 마주하고 있 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어디가 아픈지 어리광을 부리고 있 는 장난꾸러기 아들녀석을 품에 안고 안쓰러워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Mes chers 162 x 130.3cm tecnique mixte, 2010

입가에 미소를 띠게 한다. '광주김치축제' 전시장의 사진. (한국 광주 광역시) 글ㆍ사진 박종철 교수 / 국립순천대학교 김치연구소

전시

NO. 584 / 2011년 9월 7일(수) - 12

『아! 독도 그 민족 혼』전 여는 이정재 화백

주 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니었다고 말한다. 그때 본

다. 대학시절부터 정의와

고 말한다.

의 작은 애국이지만 이것이

현재 9.2(금)-12(화)까

독도는 웅장하고 숭고함마

민족 그리고 민주화의 문제

작금 일본이 영유권을 주

우리의 관심을 모을 수 있

지 『아! 독도 그 민족혼』

저 드는 기상이 넘치는 의

로 강력한 학생운동을 해왔

장하는 상황에서 이 시대

고 뜻을 함께 할 수 있다면

라는 주제로 이정재교수(

연한 독도였고 아침햇살과

다고 한다. 그의 경력이 말

의 아픔과 고통을 기록하

결코 작은 일은 아니다."

남서울대학교)의 작품전

저녁햇살에 비친 서도와 동

하듯이 그의 작품세계 또

는 그의 작가 세계는 다큐

이 화백은 "일본은 독도를

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

도의 인상은 너무나 신선하

한 이와 분리될 수 없다.

멘타리즘이라는 말에 합당

그들의 교과서에까지 기록

시회에서는 36점의 유화

고 맑으며 강력했다고 말한

그래서 그는 자신의 회화

하다. 일본의 극우주의자들

했다. 이미 그 도를 넘었다.

와 18점의 판화로 총 54점

다. 그의 이러한 독도에 대

세계를 다큐멘타리즘이라

과 극우파 정치인들이 그들

같혀있는 섬나라의 우물안

이 전시되고 있다. 이 전시

한 강렬한 인상은 독도를

고 말한다. " 다큐멘타리

의 정치적 야욕의 실현으로

개구리같이 이 세계가 그들

는 2011년 한국문화관광

강력한 색채로 가득차게 했

즘이란 용어는 없다. 이는

독도문제를 거론하며 애국

의 몰염치를 보고 있는 줄

부 해외홍보위원회에서 초

다고 말한다. 판화 또한 동

documentalism +ism을

주의적인인물로 평가받으

모른다. 우리는 단호하며

대전으로 프랑스, 독일, 영

도와 서도의 인상을 담아

합성한 말이다. 한국어로

려는 의도를 우리의 신성한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우리

국, 오스트레일리아와 미국

양각과 음각의 판화로 대

한다면 기록주의라고 할 수

국토를 가지고 농락하는 처

민족의 힘과 국토사랑 독도

의 순회전중 첫 전시이다.

조를 이루며 힘을 보여주

있다. 내가 본 모든 미술은

사에 이 화백은 비분강개한

수호의 의지를 보여주어 아

이화백의 이번 유화 작품은

고 있다.

작가의 내면의 의식과 외

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화

시아에서 잘못된 제국주의

독도의 원시적인 강렬한 색

이화백은 2009년부터 독

부의 인식을 해석 표현하

백은 "나는 예술인으로 내

망상을 분쇄해야 한다"고

상의 가득차 있다. 2008년

도를 소제로하여 7번의 개

는 것이다. 이 또한 이미 경

분야에서 화폭으로 독도를

힘주어 말한다.

도에 독도에 가서 처음으로

인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험되거나 경험해가는 것의

표현하고 기록함으로서 국

독도를 보았을 때 독도는

독도를 가지고 작품을 하

기록으로 보아 모든 예술

내외에 독도가 한국의 땅임

결코 외로운 섬 하나가 아

기까지는 분명한 동기가 있

은 기록주의 미술이다"라

을 알리고자 한다. 이는 나

주일 예배 : 오후 5시 30분 화요 예배 : 오후 8시 새벽 예배 : 오전 6시 30분 수요학부모기도회: 오후 2시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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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성>

기고

NO. 584 / 2011년 9월 7일(수) - 13

첫 단추부터 잘못 채워진 북한정권 1945년 8월 9일 소련군은 일 본에 대한 선전포고를 한 직후 파죽지세로 만주에 있던 일본 의 백만 관동군을 격파하면서 북한으로 들어왔다. 소련군은 일본군의 무장을 해제하고 북 한지역을 점령하였다. 소련 은 군대만 북한에 보낸 것이 아니었다. 소련은 북한지역을 점령한 붉은 군대 제 25군단 을 위한 무기 등 군수품과 식 량 그리고 향후 북한지역에 세울 소비에트 사회주의 정치 체제건설을 위한 소련인 고문 들, 기술자들, 붉은 군대에서 복무한 조선인 간부들도 동 시에 열차에 실어왔다. 열차 만 보낸 것은 아니었다. 소련 군은 나진과 원산 등 북한 항 구들에 군용화물선들을 보냈 다. 해방 후 한 달여가 지난 9 월 19일 소련군 화물선 '푸가 쵸브' 호는 88여단 소속 조선 인 부대원 70여명을 원산항에 부려놓았다. 바로 그 속에 김 성주가 있었다. 김일성의 본 명은 김성주이다. 그는 한때 동북항일연군에 소속되어 있 었고 김성주가 속했던 항일연 군의 소부대는 일제의 토벌이 강화되면서 소련 연해주 하바 롭스크 근처의 브야츠크 지역 에 있던 소련 극동군 사령부 직속 88여단에 보내졌다. 바 로 이 88여단에서 김성주는

붉은 군대 대위의 군사칭호 를 받는다. 당시 88여단의 지 휘관은 주보중이라는 중국인 으로서 소련군 중좌의 칭호를 가지고 있었고 바로 그 밑에 최용건이 소좌로 있었다. 북 한정권에서 후에 최고인민회 의 상임 위원장을 지냈던 최 용건이라는 상급자가 있었음 에도 불구하고 소련은 자주적 이었고 친중적이었던 이들과 달리 소련과 스탈린에 가장 충실했던 만만한했던 김성주 를 북한정권의 1인자로 만들 었다. 당시 북한주둔군 사령 관 겸 붉은 군대 25군단 사령 관이었던 치스챠코프와 정치 선동과 선전의 귀재들인 소련 군 정치부 고위 장교들은 자 신의 말을 가장 잘 들었던 김 성주 대위를 전설적인 항일의 영웅인 듯 포장하여 '김일성 장군'으로 둔갑시키고는 북한 인민 앞에 내세웠다. 김성주처 럼 소련군 열차와 화물선들을 타고 북한으로 들어 온 소련 군 고문들과 소련 공산당 및 정부 그리고 소련군에서 근무 하던 조선인들이 중심으로 되 어 1946년 2월 16일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가 수립되었 다. 이를 모태로 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 인민 공화 국을 창립되었다. 말이 인민 민주주의 공화국이지 사실은

북조선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 화국이 창건된 것이다. 당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부, 당, 군대, 보안기관 각 곳에 소련인 고문들이 자리를 잡고 북한을 실제로 통치하였 다. 소련과 북한이 '인민'이니 ' 민주주의'이니 온갖 좋은 말들 을 다 갖다 붙여 나라를 세웠 으나 이 공화국은 소련이 소 비에트 체제를 열차에 실어와 북한지역에 세워 놓은 소련의 위성국가에 불과하였다. 36 세 나이에 내각수상이 된 김 일성은 소련의 꼭두각시에 불 과하였다. 친소괴뢰정권을 세 운지 채 2년도 안되어 김일성 은 스탈린과 모택동의 지원과 허가를 받아 한국전쟁을 도발 하였다. 소련제 최신형 T-34 형 탱크와 자주포 전투기들로 무장한 동시에 모택동이 보내 준, 중국의 국공내전에서 단 련된 조선인 부대들은 북한군 의 주력이 되었다. 이들은 전 쟁도발 3일 만에 남한수도 서 울을 점령하고 파죽지세로 남 하하였다. 만일 미군과 유엔 군이 참전하지 않았더라면 오 늘의 번영하는 대한민국도 없 었을 것이고 전 한반도가 소 비에트화 되었을 것이다. 6.

25전쟁에서 패한 김일성은 남 로당파, 연안파, 소련파, 국내 파들을 연이어 숙청하면서 북

한에 자신만의 독재체제를 세 워 나갔다. 그는 세계사적 흐 름을 반하여 페쇄경제를 건설 하였고 개혁과 개방도 거부하 였다. 그의 고집으로 오늘의 북한은 아프리카 나라들보다 더 가난한 나라로, 인권이 철 저히 무시되는 국가로 전락하 였다. 이도 모자라 김일성은 다른 사회주의 나라들은 감히 시도하지 못한 부자세습을 단 행하여 맏아들 김정일에게 권 력을 넘겨주었다. 김정일은 김일성 사후 군사 제1주의이 며 군부독재인 이른바 '선군사 상'을 내세우면서 체제를 강화 하고 1인 독재를 공고화하였 다. 그는 한정된 자원으로 핵 무기와 장거리미사일들을 개 발하였지만 그 대가는 컸다.

2백만 명의 주민들이 희생양 이 된 것이다. 여기에 그는 한 국의 영해에서 천안함을 폭침 시키고 그 안에 타고 있던 총 46인의 젊은 생명들을 앗아갔 고 한국 영토인 연평도에 방 사포 사격을 가하는 7.27 정 전 이후 최대의 군사적 도발 들을 일으켰다. 핵실험 등 도 발로 국제사회의 제재가 강 화되자 김정일은 무산광산 등 북한의 지하자원들과 각종 이 권들을 중국에 헐값에 팔아넘 기면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 다. 그는 북한각지에 특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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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4시(토) : 오전6시30분

사냥터들, 관저들을 지어놓고 그 속에서 '기쁨조'와 함께 사 치스럽고 부패한 생활을 누리 고 있다. 덧붙여서, 김정일은 자신의 26세난 막내아들 김정 은에게 2009년 권력을 넘겨 주었다. 세상유례가 없는 3대 세습이 감행되고 있는 것이 다. 후계자 김정은은 첫 번째 정책으로 화폐개혁을 단행하 여 북한의 중산층을 붕괴시켰 다. 그는 현재 1700억 원짜리 호화주택을 평양에 건설하고 있다. 이처럼 북한정권은 첫 단추부터 잘못 채워진, 세계 에서 가장 특이한 독재국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올해 초 중동의 튀니지에서 시작된 재 스민혁명은 중동에서 북한과 비슷한 체제를 가지고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 던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등 을 차례로 무너뜨리고 있다. 민주화혁명은 시리아와 이란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정 일은 현재 중동의 재스민 혁 명의 불꽃이 북한에 옮겨 붙 지 않게 하기 위해 온갖 권력 기구들을 총동원하여 주민들 을 억누르고 있다. 그러나 자 유와 인권이라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망을 영원히 짓누 를 수는 없을 것이다.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전략정보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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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C는 Connecting Business & Marketplace to Christ약자입니다.

CBMC의 비젼은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는 것이며, 경제 단체중 가장 영향력있는 사명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CBMC 사명은 실업인과 전문인을 전도하고 양육하며,성경의 리더쉽을 개 발하여 영적비즈니스 리더로 육성하여,일터현장에서 성경적 경영을 적용 하여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 입니다. 이러한 비젼과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회원들은 각 지회별로 매주 정기적 으로 조찬모임을 가지며,유럽,미주,아시아 대회등 각 대륙별 대회와,한국 대회,세계대회와 CMMC대학등을 통해 CBMC 영적 재충전을 위해 학습 하며,하나의 비젼 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파리cbmc 매월 정기모임 강연에 누구나 참석하실수 있습니다.

9월29일 진병철(무역회사 대표) : 무역 10월 27일 권영철(비빕밥 식당대표) : 식당 개업과 운영 11월 24일 남민주(예술가,쉼박물관 대표) : 쉼 박물관과 예술 12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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