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587
2011년 9월 28일(수)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ris ISSN 1627-9249 N o siret :494 517 394 00016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 4541 5317 06 0786 0536
세계로 통하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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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중심에 한국의 전당 건립을 위한 100, 1000, 10,000운동 재불한인 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은 한국의 전당(한글학교,한인회관 포 함)건립이다. 건립 목표시점이 1년 앞으로 바짝 다가섰는데 진행상항을 보면 답답 해진다. 재불한인 모두가 하나로 뭉쳐 다시 한번 힘을 모았으면 한다. 정말 재불한인들을 위한,재불한인 들이 해내야 만 하는 사업은 한국 의 전당 건립이다. 지난 10년여 간에 1000명이 넘는 재불한인들이 이 사업을 위해 모금 들이 모금에 참여했으며, 모금된 이 서명은 국회와 정부기관에 제 에 동참하며 노력해왔던 간절한 염 금액은 부동산을 포함해서 약 60 출할 것이다. 원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만 유로라고 밝혔다. 한글학교 교사매입을 위해 그 동 또한 30년이 넘는 재불 한인 역사 목표로 하는 금액은 100만 유로라 안 뜻을 모아준 재불 한인들의 성 상 아직까지 재불 동포들이 한 자 고 했다. 40만 유로를 더 만들어야 원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우리는 리에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장소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없다는 현실은 '한국의 전당' 건립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동포신문 좀더 높은 단계로 업그레이드한 의 당위성을 말해준다. 한국의 파리지성은 :각(33)6 재불한인 07 단체와 동 05 유럽추진위원 86 36 전당으로 태어나야 할 것 이 공간이 마련된다면, 한글학교 포기업과 재불한인들과 함께 100, 이다. 를 위시하여 한인회관, 각종 전시 1 000, 10 000 운동을 2011년 10 한인 동포들이 이제 초창기 프랑 회 및 공연, 한인행사를 치를 수 월부터 2012년 9월까지 1년 동안 스 개척시기를 벗어나, 파리시내 있는 재불한인들의 공간으로서의 펼치고자 한다. 와 근교 혹은 지방에서 자리 맺음 '재불한인 종합센터'가 될 수 있 을 잘 하고 있음이 보여진다. 는 자리를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 한국의 전당 건립을 위한 100, 한인 식당, 호텔, 슈퍼 등이 프랑 1000, 10,000 운동. 이다. 스 업소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누 10년여 간 모금활동을 전개한,한 100개의 동포기업 모금참여, 며 발전하는 모습을 쉽사리 찾아 글학교 교사매입추진위원회(이하 1000명의 재불한인들이 모금동참 한매협)협회는, 올 상반기 발표에 10,000명의 한국의 전당 건립 의 볼 수 있다. (5면으로 이어짐) 서 지금까지 1063명의 재불한인 지를 담은 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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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당건립을 위한 특집
NO. 587 / 2011년 9월 28일(수) - 3
한글 학교 건립 기금 모금의 시작과 과정 최초 모금 시작은 1989년 12 월초 신재창, 조만기, 이철종 3인에 의해 시작되었고 1개 월 후 7명으로 증가했다. 1990년 1월 7일 7인중 5인이 5구에 있는 광명 식당에서 모 임을 갖고 매월 둘째 주 화요 일 오전 한림 식당에서 모금 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모 임을 갖기로 합의했으며 2주 후 두 사람이 더 합류해 총 9 인 되었다. 9인 명단은 김용 호, 김화영, 신재창, 심종석, 조만기, 이강석, 이남재, 이철 종, 이해종씨 이다. 그 후 한글학교 관계자가 한
글학교 건립을 위해 자선 음 악회를 추진한다는 소식을 신 재창 박사에게 전해와 1990 년 2월 2번째 화요일 한림식 당에서 정기모임을 열고 한 글학교 관계자가 모금을 주관 해야 한다는데 모두 합의하였 다. 그리고 1990년 3월 2번 째 화요일에 한글학교 교장이 신 백운철 신부님을 한림식당 으로 초대하여 그 동안 모금 한 1만 5백 프랑을 무기명으 로 교장님께 전달하고 단합한 9명은 해산하였다. 자선음악회의 성공으로 거금 이 모아졌으나 학교 관계자의
관리 잘못으로 실패하고 다수 교민이 한글학교모금에 등을 돌렸는데, 이 과정을 본 최초 모금관계자들(33인)이 다시 모여 모금만이 동포사회발전 을 위한 길이라며 한인회관마 련 명분으로 1991년 봄에 모 금을 다시 시작하였다. 당시 33인 명단은 김도업, 김 대유, 김재경, 김지숙, 김영호, 김용호, 김형수, 김화영, 박광 근, 서정호, 신재창, 심종석, 심영길, 성만영, 송정재, 이강 용, 이명희, 이새영, 이창록, 이춘건, 이철종, 이해종, 정대 일, 정상두, 정하민, 조만기,
주종오, 채수군, 재수원, 최병 원, 최원숙, 한상인, 홍성훈 씨이다. 그 후 재불동포 400여명이 참 여하여 3년 반 만에 한인회관 을 마련하여 1994년 10월 1 일 한인회관을 개관하였다. 1995년 초, 모금에 뜻을 같 이 했던 재불동포 몇 분이 모 여 지속적인 동포발전을 위해 모금을 계속하자고 합의했다. 당시 한인회관 확장, 서울화 교들처럼 교민공동묘지 구입 그리고 한글학교 건립모금을 재 시작하자는 3가지 안이 나 왔는데 그 중 한글학교 건립
기금을 위한 모금 안건을 최 종적으로 결정했다. 그 이유는 한인 2세 한글교 육의 중요성과 더불어 어려 운 시기에 한글학교를 창설 17년 동안 운영한 한인성당 의 공을 받으러야 한다는 것 이다. 음악인 강동석, 백건우 두 분과 재불화가 44인의 고 귀한 뜻을 받들어 한글학교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으 며, 모금협회는 한글 학교 건 립 기금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온 독립 단체임을 확인 했다. <파리지성>
파리 한글학교 교사매입을 위한 모금 현황 2010년 12월에 발표한 이후 2011년 9월 16일 까 지 모금에 협조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꾸준 히 교사매입기금을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 ★ 지난번 보고에 빠진 모금 내용 : 20 000 Krw는 서울 본 협회의 구좌에 입금됨. - 2010년 8월 서울에서 기부하신 분 : 이혜령 10 000Krw 김민구 10 000Krw - 10월 파리 여행 중 모금해 주신 분 : 이윤우 20 E ★ 2010년 12월 이후 2011년 9월 16일까지 모금 총액 : 2 956 E 17 + 3 100 E = 6 056.17 E -교민사업체 및 단체의 기부금 : 3,256.17 E 고향식당 (임연옥) 300 E, 골드라인(윤재명) 100 E, 국일관(박윤수) 300 E + 300 E, 낙원호텔(성만영) 300 E, 귀빈식당 (배상흠) 300 E +300 E OnE(고영 면) 300 E, 재불상조회 (ARCCF) 656.17 E, FRANCOTOUR(김선기) 300 E, 한림식당(이철종) 100 E -교민의 기부금 : 2,800 E
권순철 300 E, ㄱ여사 300 E, 김양희 100 E, ㅂ여사 300 E, 신명조 200 E, 신승섭 100 E, 이병주 100 E, 이부영 100 E, 이사빈 100 E, 이승원 300 E, 이승근 100 E, 이진명 100 E, 주종오 100 E, ㅈ여사 300 E, 익명 300 E ★우정식당과 한림식당이 주최한 2011년 6월 11일 모금골프대회에서 모금된 기금 : 6302 E *골프대회 참가자 39명 각자 28 E 씩 모금된 기부 금 : 1092 E *상품으로 후원한 업체 및 교민 ; 낙원호텔(성만영) 에이스마트(이상효) 오도리식당( 윤인노) 태평양화학(전인수) 항아리식당 (성기 형) 유형수. *후원 업체의 기부금 : 2,950 국일관 (박윤수) 500 E, 귀빈식당 (배상흠) 200 E, 만나식 당(고충순) 200 E, 물랭호텔(신근수) 300 E, 사모식당(최 병순) 500 E, 서울식당(박준식) 200 E, 송산 식당(라병국) 200 E, C & S INTERNATIONAL(최윤규) 500 E, 참미식당( 김월화)50 E, FRANCOTOUR(김선기) 300 E
*교민의 기부금 : 260 E ㄱ여사 50 E 김영신 150 E 송해순 30 E 신재창 30 E *모금골프대회 주최측 우정식당과 한림식당의 기 부금 : 2,000 E ★2010년 10월 20 E, 2010년12월 부터 2011년 9 월 16일까지 평소 모금액 6,056.17 E, 그리고 모금 골프대회를 통한 모금액 6,302 E 를 합해 9개월 간 의 모금총액 12378.17 E 가 <파리 한글학교 교사 매입 추진협회>구좌에 추가 입금되었습니다. 따라 서 2011년 9월 16일 현재 모금된 교사매입기금은 276,754.46 E 가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한결같이 교민 2세를 위해 협력해 주시는 여 러분께 거듭 감사 드리면서 , 이제 2012년 에 는 파 리 한글학교 교사매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 니다.
<파리 한글학교 교사매입 추진협회> 운영위원회 임원 일동 드림
한국의 전당건립을 위한 특집
NO. 587 / 2011년 9월 28일(수) - 4
파리 한글학교 교사 매입, 새로운 국면 파리 한글학교 교사 매입
적인 사항으로 여겨진다.
을 위해 재불한인사회의
이에 새롭게 설립된 이번
정계, 재계, 언론계, 종교
단체는 교사매입 모금운
계가 머리를 맞댔다. 목표
동을 '한국의 전당' 건립
는 하나. 10년이라는 긴
이라는 더욱 통합적인 차
세월 동안 이어져온 교사
원에서 추진하여 각계의
매입의 꿈을 한 시라도 빨
결집력을 바탕으로 그 막
리 이루어내는 것.
바지 모금 활동에 큰 전기
그동안 파리한글학교 교
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사매입추진위원회(이하
'한글의 전당' 건립은 이제
한매협)를 이끌어온 이
그 달성 시기의 문제로 넘
철종 회장은 한매협을 통
어왔다. 현재까지 10년의
해 추진되어 온 모금활동 이 재불한인들의 공감대 를 형성하고 힘을 결집시
가운데 최병원 재불한인 회장, 이철종 한매협 회장, 함미연 한글학교 교장 및 한매협 임원들
기간 동안 1,063명에 달 하는 재불한인들이 모금 활동에 참여했다. 30년이
이끌어내지 못했던 부분
이번 회합이 보여주듯 한
제이며, 재불한인 모두의
을 감안할 때 이번 범 한
글학교 교사매입의 문제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
인회적인 단체의 구성은 '
는 단순히 한글학교 학생
로 필요한 이유도 바로 여
한글의 전당'이라는 재불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기에 있다.
한인사회의 건설적인 목
만 국한된 사안이 아닌 우
현재 한매협이 목표로 하
표를 중심으로 각계의 합
리 재불한인 모두의 문제
고 있는 건물의 면적은 약
심을 이끌어내어 더욱 광
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1,280㎡ 정도로, 14개의
범위하고 통합적인 차원
한글학교 교사매입이 이
교실과 한 번에 200명 이
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
루어지면 이 공간은 재불
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 2세들의 수업공간으
는 대강당이 포함된 공간
지난 15일, 15구 송산식
로써 뿐만 아니라 수업이
이다. 목표액은 200만 유
당에서는 이번 단체 각계
없는 시간에는 전적으로
로이며, 현재 협회가 모금
대표자들이 모여 첫 회합
재불한인 모두가 이용할
한 금액은 부동산을 포함
들을 주축으로 하는 범 한
의 자리를 가졌다. 이 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해서 약 60만 유로로, 한
인회적 단체 구성이 긍정
자리에는 이철종 한매협
예정이다.
매협은 100만 유로를 교
적으로 검토되었고, 교사
회장, 최병원 재불한인회
'한국의 전당'이라는 가칭
민의 힘으로, 나머지 100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었
매입 목표 달성을 위한 막
장, 주불한국대사관 유정
이 붙은 이 공간은 재불한
만 유로는 정부의 지원금
으면 한다.
바지 모금활동에 박차를
식 공사, 박호 영사, 정락
인 관련 행사 및 전시, 도
으로 충당할 계획에 있다.
가할 것으로 보인다.
석 파리지성 발행인, 이석
서관, 아뜰리에 등 다양
목표로 설정한 2012년을
그동안 한매협이 재불한
수 한위클리 발행인, 함미
한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1년 앞두고 있는 현 상황
인회와 별개로 운영되면
연 한글학교 교장, 각 종
재불한인사회를 상징하는
에서, 남은 40만 유로의
서 재불한인사회의 공감
교단체 대표들과 한매협
하나의 대표 공간으로써
모금을 성공적으로 이루
대 형성에 효과적인 구심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새
문화 도시 파리에 한국을
어내기 위해서는 체계적
점 역할을 하지 못했던 점
로운 단체 설립의 당위성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공간
인 모금 계획의 수립과 더
과, 목표 달성에 핵심적인
과 앞으로 교사매입 추진
으로 기능할 것이다. 때문
불어 재불한인 모두의 참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정계
방향에 대한 적극적인 의
에 이는 재불한인사회의
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와 기업계의 참여를 적극
견 개진이 이루어졌다.
공동재산을 이룩하는 문
결집력 형성이 가장 핵심
키는 데에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이번 교사 매입이 궁극적으로 '한국의 전당 (가칭)'으로 이용될 것을 감안, 재불한인 전체의 공 감대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더욱 통합적인 단체 (가칭: 한국의 전당 건립 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정계, 재계, 언 론계, 종교계 등 재불한인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이
(월요일 휴무)
넘는 재불한인사상 아직 까지 재불교민들이 한 자 리에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장소가 없다는 현실은 '한 국의 전당' 건립의 당위성 을 말해준다. 한글학교 교 사매입을 위해 그 동안 뜻 을 모아준 재불한인들의 성원이 결코 헛되지 않도 록 막바지 모금 활동이 결 실을 맺는 데에 이번 단체 가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 재불한인들도 이 러한 끊임없는 노력들을 기억하며 이에 상응하는
<파리지성>
한국의 전당건립을 위한 특집
NO. 587 / 2011년 9월 28일(수) - 5
파리 한글학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 골프대회 서 바다를 이루듯이 한글학 교 건립도 모든 재불동포들 이 지금이라도 합심한다면 가능한 일이니 힘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한인전당을 겸 한 한글 학교를 건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 조했다. 최병원 한인회장도 ' 지난 10년간 노력해온 것들 이 가능하다면 빠른 시일 내 에 그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 며 이를 위해 최대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근 재불한인사회는 한국 한글학교 건립기금 골프대회를 주최한 한림식당 이철종 대표와 우정식당 조만기 대표 관 기숙사 건립, 새 문화원 건립, 독립기념관 건립 등 뜻 깊은 골프대회가 열렸다. 든 참여자들의 식사를 대접 는 등 많은 한인업체가 협찬 대형사업의 연이은 계획으 우정식당(조만기 대표)과 한 후 거두어진 식사비를 모 에 참여해 대회의 즐거움을 로 부산한 나날을 보내고 있 한림 식당(이철종 대표)이 두 한글학교 건립모금으로 더했는데, 협찬 외에도 많은 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한 오픈 30주년을 기념하며, 재 전환했으며 추가로 2000유 분들이 한글학교 건립을 위 인의 전당을 겸한 한글학교 불한인 2세들의 미래 교육 로를 건립기금으로 내놓는 한 모금에 동참한 모습에서 건립은 우리 2세들의 한글 을 위한 한글학교 건립기금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재불한인사회의 밝은 미래 교육을 생각해보면 그 어떤 마련을 위해 모금 골프대회 우정식당 조만기 대표는 처 를 내다볼 수 있게 했다. 사업과도 비교할 수 없이 특 를 연 것이다. 음부터 지금까지 한글학교 점심식사가 끝날 무렵 김언 별하고 가장 우선시 되어야 지난 6월11일 Golf de 건립 모금을 위해 조용히 뒤 중 전 파리룩 대표의 사회로 할 사업이어야 할 것이다. Green parc에는 이른 시간 에서 봉사하며 헌신해온 분 시상식이 진행됐고, 먼저 조 뿐만 아니라 재불동포들이 부터 조만기, 이철종 사장과 으로 이날 대회에도 좋은 포 만기 사장은 '식당개업 30주 지난 10년 동안 조금씩 모 한매협 회원들이 나와 참여 도주를 상품으로 협찬해 참 년을 맞아 뜻 깊은 행사를 갖 아 60만 유로에 육박하는 성 골퍼들에게 줄 간식인 물과 석한 사람들을 기쁘게 했다. 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인사 금을 모았다는 것은 전세계 바나나, 사과 등을 비닐봉지 열정과 집념으로 한글 학교 말을 전하며 '이 행사를 통해 에 한인동포사회에서 유례 에 담고 있었다. 뜻 깊은 행 건립 모금을 지금까지 이끌 파리에 건립될 한국인의 전 가 없는 일이고 이 성금에 사에 참여하시는 분들을 맞 고 온 이철종 회장과 조만기 당을 겸한 한글학교 건립에 는 1000명이 넘는 재불한인 이하기위해서 인지 성실히 대표의 모습은 이날 재불한 동포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 들의 염원이 고스란히 담겨 준비하는 모습이 마냥 즐거 인들에게 큰 귀감이 됐고 우 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한 있다는 것을 고려해 이 사업 워만 보였다. 리가 어디를 바라보고 걸어 인 2, 3세를 위해 마음을 하 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할 두 분은 모두 파리에서 40 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 나로 모으기를 요청했다. 것이다. 년 가까이 지낸 이민 1세대 게 했다. 이어 이철종 회장은 한글학 이날 대회에서는 70타, 이분 이다. 한국식당을 오픈 한지 이날 대회에는 39명이 참여 교 건립기금을 하게 된 시 파를 기록하며 최윤수씨가 는 각각 30년, 열심히 살아 한 가운데 순조롭게 경기를 작부터 지금까지 걸어온 과 좋은성적으로 우승했다. 온 흔적인 얼굴의 주름과 하 마치고 점심에는 풍성하게 정을 자료와 도표를 이용해 그리고 5252유로가 한글학 얗게 된 머리는 그 동안 세 마련된 식사를 함께하며 담 간략하게 설명한 후 재불한 교 건립기금으로 모금되었 월이 많이 흘렀음을 짐작하 소를 나누었다. 대회를 위해 인회관 건립도 막바지에 모 다. 게 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 아시아나 항공에서는 서울- 금이 집중되어 가능했었던 한 우정과 한림 식당은 모 파리 왕복 항공권을 협찬하 일을 회상하며 '강물이 모여 <파리지성>
EPS여행사 - 대한항공 대리점 / 아시아나 및 전세계항공권판매 대한항공 9월 특별가
826유로 아시아나 9월 특별가
730유로 Entre Paris et Seoul : 90 Rue de la victoire 75009 Paris M(3,9) Havre Caumartin / M(7) Chaussee d'Antin / RER(A) Auber http://www.eparisseoul.com eps@eparisseoul.com
(1면에서 연결됨) 그러나 아직 하루 하루를 어렵게 살아가는 한인들 이 더 많다. 하지만 바삐 가던 이 모든 걸음을 잠시만 멈추고,함 께 고민하기를 기대한다. "프랑스에서 이렇게 힘들 게 정착해서 무엇을 남길 수 있을 것인가?" "프랑스에서 자라나는 우 리들의 아이들, 프랑스로 꿈을 펼치고자 올 미래의 우리 동포들을 위한 더 나아가 우리들의 조국 한 국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대사관등 공공기관과 한 인회등 각 한인단체 ,한글 학교 이사회, 한매협, 각 한국 기업 및 동포 업체, 그리고 재불유학생을 포 함한 재불한인들 모두가 작심하고 마음을 모은다 면 프랑스 파리 중심에 한 국인의 정체성을 만들고 가꾸어 갈 수 있는 공간 “한국의 전당”을 건립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모금에 참여한 1000명이 넘는 재불 한 인들이 10년여 간 가꾼 희 망, 노력, 도움 등이 합당 한 열매를 맺어, 재불 한 인사회와 한인 2세 3세들 에게 비전을 제공해 주어 야 할 것이다. 이 일을 이루기 위해 10년 여 재불동포들과 함께해 온 파리지성은 앞으로 1 년 동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행동하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정락석/파리지성 발행인>
프랑스 일주 (5박6일) 초특가 숙식, 가이드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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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당건립을 위한 특집
NO. 587 / 2011년 9월 28일(수) - 6
"파리한글학교, 재불동포의 힘으로 세우자" 무슨 일이든 마무리가 중요하 다. 특히나 오랜 시간 열과 성 의를 다해 온 일들의 성패는 대 부분 마지막에 결정되는 경우 가 많다. 재불한인들이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모금활동을 벌여 온 파리한글학교 교사 매입의 경 우도 현재 매우 중요한 시점에 도달했다. 목표 달성의 해로 정 해진 2012년이 꼭 1년 남짓 앞 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어 떻게 하면 하루 빨리 모금 활동 을 마무리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야 할 때다. 파리한글학교교사 마련은 재 불 한인사회의 새로운 발전 전 기를 마련할 수 있는 매우 중요 한 일이다. 교사매입이 이루어 지면 이 공간은 재불한인 2세 들의 한글학교로써 뿐만 아니 라 재불 한인 모두의 공간으로 도 활용될 수 있다. 특히 한글 학교 수업이 없을 때 에는 한인사회와 관계된 다양 한 활동이 진행되는 등 재불 한 인 사회의 구심 센터로써 그 역 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세계 문화의 중심 도시 파리에서 우
리 한국인의 단단한 공동체 문 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한국 의 전당'으로써의 역할도 기대 해 볼만한 일이다. 현재 파리 한글학교 교사매입 추진협회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총 13개의 교실과 한 번 에 200명 이상의 인원이 모일 수 있는 강당이 포함된 1,280 ㎡ 크기의 공간이다. 이를 위해 서는 약 200만 유로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협 회는 100만 유로를 재불동포 의 힘으로, 나머지 100만 유로 는 정부의 지원금으로 충당할 계획에 있다. 특히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해외 한글학교에 대한 정부 지원의 경우 모금에 참여하는 사람 및 모금 상황을 참작하여 지원 규 모가 결정된다는 사실이다. 한 마디로 동포들의 모금이 많이 이루어질수록 정부로부터 받 을 수 있는 지원금 또한 많아지 게 된다. 동포들의 참여가 절대 적으로 필요한 이유도 바로 여 기에 있다. 지금까지 파리 한글학교 교사 매입추진협회가 모금한 금액 은 60만 유로에 이른다. 앞으
로 남은 1년 동안 40만 유로 의 모금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때문에 이 남은 1년 동안 체계 적인 계획 수립과 집중적인 모 금 활동의 진행은 목표 달성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사항이 될 것이다. 이를 감안한 교사매입추진협 회는 올해 파리한글학교 교사 매입 추진협회 위에 새로운 연 합회 설립을 계획했다. 지금까 지 이어져온 모금 활동의 마 지막 작업에 더 큰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새로운 카테고리 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나온 결정이다. 특히 여러 단체장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관계 4명, 임원 3명, 언론인 3명 등 중요 한 단체회장들로 연합회를 구 성하여 한인회와 통합된 형태 로 대사관과 협조하여 모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역할 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계획 중인 활동으로는 연 합회 명의의 바자회 개최 및 기 증된 미술 작품 판매, 여러 기 관장 들을 상대로 하는 후원금 모금 활동 등이 있으며, 더욱 통합된 형태의 연합회를 통해
한글학교 교사매입 모금 마무 리 작업이 더욱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합회 설립 계획에 대하 여 파리한글학교 교사매입 추 진협회 이철종 회장은 "2012 년 목표 달성을 위해 지금이 가 장 중요한 시기임이 틀림없다" 고 강조하면서, "남은 기간 최 대한의 모금을 하기 위해 모금 활동에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 는 연합회 필요성을 느꼈다"고 그 설립 이유를 밝혔다. 이철종 회장은 또한 "남은 시 기에 재불 한인들이 집중적인 힘을 모으면 40만 유로는 짧 은 기간 안에 달성할 수 있는 액수"라고 강조한다. 현재 약 1,000세대, 3,500명에 달하는 재불 교민들이 한 세대당 생활 에 지장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 서 200-300유로 정도로 모금 활동에 참여한다면 교사매입 모금은 단시간내에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는 그의 오랜 제 안이 다시 한번 고려될만한 부 분도 여기에 있다. 파리한글학교교사 매입이 재 불한인사회의 오랜 숙원이자 꼭 이루어야 할 절대적 과제임
에는 모든 재불한인들이 공감 하고 있다. 하지만 목표 달성을 위한 현재 시기적 중요성에 대 한 인식과 이를 이루어 내겠다 는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행동 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1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 안 재불 동포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정성을 쌓아온 일이 이 제 그 결실을 맺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점에 도달했다. 파리 한글학교교사 마련은 재불 한 인 2세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재불한인사회의 전체적인 발 전을 위하여도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할 일이다. 2012년 목표 달성의 해를 1년 앞두고 있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결실을 '언제' 이루어 내는가 임을, 이는 또한 동포들 이 합심하면 하루 아침에라도 이루어낼 수 있는 일임을 재불 동포들이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져 온 노력의 유종의 미를 생각하 며, 이제는 더 이상 그 결실 맺 기를 지체해서는 안될 것이다. <파리지성>
파리 한글학교 건립을 위한 바자회 지난 29일 파리 한글학교 교사 매입 모금 바자회가 15구 송산 식당에서 열렸다. 2012년 교사매입목표 시기를 2년 앞두고 열린 이번 바자회 는 그 동안 어려운 조건 속에서 도 우리의 2세들과 재불동포사 회의 발전적인 미래를 내다보 며 모금해온 재불 동포들의 노 력이 그 최종 결실을 맺기 위해 막바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열렸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열린 이번 바자회에는 많은 재 불 동포들이 참석하여 생필품 과 식료품을 구입하고 건립 기 금 모금에 동참하는 등 한글학 교 건립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 과 애정을 보여주었다. 전 세계 동포 사회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10년이라는 긴 시 간 동안 한 마음 한 뜻으로 이 어져 온 재불 동포들의 한글학 교 건립에 대한 특별한 열정이 조만간 그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HnbWda ad\d
남기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박흥신 주불 대사를 비롯한 대 사관 관계자들이 이번 바자회 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무엇보다 재불 동포들의 중대 사안 중의 하나인 한글학교 교 사 매입과 한국의 전당 건립에 가장 큰 지지와 힘을 실어주어 야 하는 대사관이 이에 불참하 였다는 것은 동포 현안에 대한 대사관의 무관심과 대사관과
동포사회와의 소통 부재라는 지적을 낳았다. 한글학교 건립과 한국의 전당 건립 문제는 비단 동포들만의 문제가 아닌 대사관과 동포들 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재 불 동포사회의 중대 사안이다. 그 동안 동포들이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 마음 한 뜻으 로 염원해온 한글학교 교사 매 입이 그 결실을 맺기 위해서 는 동포들의 적극적인 모금 참 여뿐 아니라 대사관 측도 이
에 상응하는 노력을 더해 동포 들의 숙원 달성에 힘을 실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남은 2년 여의 시간은 한글학교 교사 매입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재불한인들의 막 바지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요 구되는 중요한 시기라 하겠다. 또한 대사관은 동포들의 현안 에 관심을 가지고 동포들과 적 극적으로 소통할 의지를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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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당건립을 위한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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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5선 김영진 의원과의 오찬 간담회
정락석 발행인, 이철종 한매협 회장, 박병선 박사, 김영진 의원, 손윤기 직지홍보대사 지난 18일, 민주당 5선 김영진
이철종 한글학교 교사매입 추
의원이 파리에서 오찬 간담회
진위원회 회장, 손윤기 직지홍
를 가졌다.
보대사와 곽현준 주불대사관
이번 간담회는 파리에 위치한
입법관이 참석했고, 동포언론
모 한인식당에서 박병선 박사,
사로는 한위클리 이석수 ,파리
지성 정락석 발행인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농림부 장관을 역임하고, 국회 교육과학기술 의원이자 UN/유 네스코 아태교육연맹 초대 부 의장, W-KICA(세계한인교류 협력기구) 상임대표인 김 의원 은, 복수국적 추진, 재외국민 참 정권과 해외 한인청 설립 추진 등 재외동포와 관련된 일들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 민주화 운 동을 국제사회에 공인시키는 역할을 위해 유럽 방문 기간 중 에 마련된 자리였다. 특별히 이번 좌담회에서는 박 병선 박사와 외규장각 반환관 련 많은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오랜 시
간동안 외규장각 반한을 위해 노력한 박병선 박사에게 격려 와 감사의 말씀을 전했으며, 국 회에서 증언할 수 있도록 자리 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파리 동포사회가 적극 추 진하고 있는 한글의 전당 건립 과 관련 이철종 한글학교 건립 추진위원회 회장과의 대화에도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김 의원은 한인 2세들을 위해 10년 전부터 한글학교 건립을 위해 집념으로 모금해온 것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본인 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으로 협 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의원은 이 자리에서 직접 한 국에 전화해서 지원관련 법안 을 보내달라고 보좌관에게 지
시, 바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 며 재외동포들에게 갖는 뜨거 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파리지성은 그 동안 재불동포 사회의 현안인 한국인의 전당 건립과 외규장각 고증과 반환 을 위해 수십 년간 노력한 박병 선박사의 마지막 소원인 독립 기념관 건립에 많은 관심을 갖 고, 그 방안들을 제시하며 파리 동포들에게도 알리는데 적극적 인 노력을 해왔다. 그 밖에 재불한인사회에서 논 의되어야 하는 부분에 대한 다 양한 의견 교환도 이루어졌다.
<파리지성>
재불한인회 사무실 개관 16주년 기념행사 지난 10월1일 재불한인회관 에서 사무실 개관 16주년 기 념행사가 열렸다. 임남희 재불한인회장을 비롯 전임 한인회장단과 재불한인 회 임원, 청솔회회원과 교포 신문 대표, 대사관에서는 유정 식 공사와 박호 영사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임영리 재 불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 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리용등 지방 한인회 회장과, 종교, 협회 대 표자들도 참석했고, 지난 해 선정되었던 장학생들에게 장 학증서도 전달식을 갖기도 했 다. 임남희 재불한인회 회장은 인 사말에서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신 재불교포대표자 여러분 께 감사드린다며, 특별히 지금 까지 한인회를 이끌어 오신 전
임 회장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주신 대 사관의 유정식 공사, 박호영사 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재불한 인사회가 관민이 협력하여 더 욱더 발전해야 한다면서, 지 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 부했다. 이어서 전임회장이자 한인회 관을 건립한 이철종 한글학교 교사매입 추진위원장은 개관 할 때를 돌아다보니 감개 무 량하다면서도 16년이나 지났 지만, 아직도 이곳에 머물러 있는 등 재불한인회가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 면서, 2백 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재불한인의 전당 건립의 당위성을 역설했다.또한 16 년 전에 이 자리에서 함께했 던 재불원로 두 분이 세상을 떠났다며,세월의 빠름을 전하
기도 했다. 이어 박호 영사는 대사관을 대 표해서 참석, 박흥신 주불대사 의 축사를 대신하여 전했고,벽 걸이 시계 두 개를 증정하면 서,대사관도 재불한인회에 적 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하 겠다며,특별히 재불한인의 전 당건립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국의 예를 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재불한인의 전당이 건립 되어 한글학교와 재불한인회 가 함께운영되고 요리강습등 재불한인을 위한 다양한 만남 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재외동포재단에서많은 협력 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이어서 전 참석자들이 돌아가 며 소감을 발표했고,그 동안 재불 한인회를 이끌어오신전
임 회장단과 현 회장과 임원
특별히 12월 총회에 있을 한
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앞으로
인회장 선거에 관심을 가져야
의 바램등 좋은 의견들도 제
한다면서 좀더 능력 있고 열
안했다.
정 있는 분들을 많이 추천해
여성들로만 구성된 한인회가
서 재불한인회가 한발 더 도약
잘 될까, 처음에는 걱정도 많
하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
았지만, 열심히 해주었다면서
고 했다. 모든 순사가 끝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재불한
임남희 회장은 마무리 인사말
인회 개관 16주년 기념행사를
에서 올해 남은 행사들을 소개
자축했다.
하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파리지성>
한국의 전당건립을 위한 특집
NO. 587 / 2011년 9월 28일(수) - 8
"한국의 전당 건립" 앞당기자 한국의 전당 건립을 앞당 기기 위해 재불한인 1000 새대,각 200유로 기부 켐 페인? 지난 29일, 파리 한글학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합 창음악회가 '파리한글학교 교사매입추진협회' (회장 이철종) 주최 하에 11구 ' 봉 파스퇴르 교회 (Eglise Bon Pasteur)' 에서 열렸 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도 불구하고 한글학교 건 립이라는 재불한인들의 20 년 숙원사업에 힘을 모으 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재 불한인들에게서 한글학교 건립에 대한 변치 않은 관 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 다. 이번 합창음악회에는 ' 정다운 노래회', '파리한인
합창단', '쿠폴리포니 프랑 스 중창단', '유니송' 이 참 여한 가운데, 한글학교 아 이들의 모습을 담은 특별 영상도 함께 상영되어 눈길 을 끌었다. 1974년 파리한글학교가 설립된 이래 한글학교 교사 마련은 재불한인들의 오랜 염원으로, 그 동안 각계각 층의 관심과 성원에 힘 입 어 현재까지 현금 23만 6 천 유로와 부동산 20만 유 로, 재불원로작가 작품 10 만 유로 등 총 50만 유로 에 이르는 재원이 마련되었 다. 세계 동포사회에서 유 례를 찾아보기 힘든 특별 한 열정이다.특히 지난 해 부터는 2012년을 구체적 인 교사 매입 시기로 설정
하여 그 결실을 맺기 위한 막바지 노력에 힘을 기울이 고 있다. 무엇보다 앞으로 남은 2년 여의 시간은 그 어느 때보 다 재불한인들의 관심과 참 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중 요한 시기라 하겠다. 이철 종 교사매입추진협회장도 현재 1,000세대에 달하는 재불한인들이 교민의 미래 를 위하여 각각 200 유로 의 정성을 보태준다면, 목 표 달성은 더욱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 질 수 있을 것 이라고 이야기를 한 바 있 다. 교민들의 적극적인 모 금 참여가 교사 매입을 위 한 막바지 작업에 그 밑바 탕이 되어야 하며, 협회 또 한 그 동안의 열정을 정부
산하기관에 적극적으로 알 려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할 것이다.. 대사관 측도 이에 상응하는 노력을 더하고 도 움을 보텔 의무가 있다 하 겠다. 특히 미래를 향한 이 사업에 한국기업들의 적극 적인 관심과 동참도 절실히 요구된다. 이렇게 재불한인 모두가 총체적으로 힘을 합한다면 20년 숙원은 머지 않은 시 일 내에 실현될 수 있을 것 으로 보인다. 현재 협회가 매입하려는 교 사 면적은, 최소 교실 12개 를 포함하고, 200여 명이 한 번에 모일 수 있는 400 평 정도의 공간으로, 이는 한글학교 교실로써 뿐만 아 니라 재불한인단체 및 업체
들의 다양한 문화행사 및 각종 회의가 개최될 수 있 는 '한국의 전당'으로써, 파 리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 의 중심 장소가 될 것이다. 그 동안 어려운 조건 속에 서도 우리의 2세들과 재불 교민사회의 발전적인 미래 를 내다보며 이어져 온 노 력들이 이 중요한 시기, 다 시 한번 모두의 뜨거운 성 원에 힘입어 머지 않은 미 래에 재불교민사회의 새로 운 발전 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파리지성>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동창합창단 특별 공연 파리 한글학교 건물구입 기
교사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이 합창단, 그리고 프랑스
님이 오시는지, 나물 캐는
안 파리 한글학교가 마땅
금 모금을 위한
'파리 한글학교 건물매입
l'Ermitage 중학교 합창단
처녀, 고향의 봄, 꽃구름 속
한 건물 없이 교실을 빌려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추진협회'의 목적에 동조하
의 찬조출연으로 더욱 풍
에 로 한국 가곡의 멋진 음
쓰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
동창합창단 특별 공연
고, 협회의 모금 활동을 돕
성하고 의미 있는 자리가
률을 느낄 수 있었고, 이어
으며 전전긍긍했던 상황을
기 이해 이번 음악회를 갖
되었다.
진 l'Ermitage 중학교 합
생각해보자. 이번 합창회는
지난 5월 6일 토요일 저녁
기로 한 것이다.
2부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창단의 무대는 객석을 가득
이에 대한 우리 모두의 관
에꼴노말 콘서트 홀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이음회의 Messe Breve 라
메운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심과 더불어, 함께 뜻을 모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동문들로 구성된 이음회는,
는 곡으로 그 시작을 알렸
받았다. 마지막으로 이음회
아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으
동창 합창단인 '이음회'의
1980년 배꽃 합창단으로
으며, 뒤이은 정다운 노래
와 정다운 노래회 그리고
로 그 의미가 크다. 이와 같
뜻 깊은 합창 음악회가 있
시작해 지금까지 봉사활동
회의 Belle le nuit, O nuit
l'Ermitage 중학교 합창단
은 계기가 재불 한인 사회
었다. 파리 한글학교 건물
과 모교행사를 중심으로 활
d'amour 와 아리랑으로 그
이 모두 함께한 노래 Les
의 마음을 이어줄 것은 물
구입 기금 모금 이라는 뜻
동하며 2,3년마다 한번씩
흥을 이어갔다. 다음으로
Champs-Elysees는 객석
론, 우리 모두의 바람인 파
깊은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정기연주회를 열어왔다.
이어진 파리 한글학교 어
의 관객들까지도 함께 따
리 한글학교의 건립에 조
직접 초청된 이음회는, 재
이번 합창 음악회는 이음
린이 합창단의 귀여운 동요
라 부르며 멋진 마무리를
금 더 다가갈 수 있게 하리
불 한국 교민 사회의 발전
회 뿐만 아니라, 재불 한
무대는 관객들의 많은 박수
장식했다.
라 믿는다.
을 위해 애쓰는 가운데 십
국 여성 중창단인 정다운
를 받았다. 계속 되는 2부
파리 한글학교 건립은 재
여년 전부터 파리 한글학교
노래회와 한글학교 어린
에서는 이음회가 선사하는
불 동포의 염원이다. 그 동
<파리지성>
한국의 전당건립을 위한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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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한글학교를 세우자 지난 10월 9일은 563번째 한 글날이었다. 이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세종대왕 동 상 제막식이 있었고, 문화체육 관광부는 한글날을 법정 공휴 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하고 있다. 한글 사랑의 이러한 노력은 국 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 로도 동시에 이루어져야한다. 세계에 한글을 알리는 가장 직 접적이고 효과적인 것은 바로 외국에 '한글 학교'가 설립되고 발전되는 것이라 하겠다. 全세 계에는 2000여개 이상의 한글 학교가 있으며, 파리에도 한글 학교가 있다. 파리 한글학교는 1974년에 설 립되었으나, 지금까지 교실을 빌려서 수업을 해야하는 형편 이고, 세계적인 대도시에서 그 러하듯이 파리에서도 임대상황 이 점점 어려워져 이곳저곳을 전전하여야 했다. 1989년 12월 이러한 어려움을 인식한 몇몇 교민들이 주축이 되어 한글학교 교사를 마련하 기 위한 모금이 시작되었다. 이 후 여러가지 상황으로 모금이 잠시 중단되거나 어려움을 겪 기도 하였지만, 한인 2세들에 대한 올바른 한글교육과 한국 의 얼을 심어주어야한다는 목 표는 흔들리지 않았고, 한글학 교 교사 마련을 위한 모금은 다 시 재개되었다. 타국에서 우리 말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는 재불교민들의 덕분으로 각 분야에서 많은 도 움의 손길이 있었다 : 17년 동 안 한글학교를 운영해준 한인 성당, 한글학교 건립을 위해 헌 신적으로 모금활동에 참여해준 백건우 . 강동석 음악가, 미술
작품을 기증해준 44명의 재불 작가들, 한인들의 바자회 등등. 많은 재불 한인들이 참여하여 성심껏 모금이 이루어졌으며, 2009년 5월 현재까지 21만 유 로 이상이 모금되었다. 자라나는 재불 한인 2세에게 있어서 한글 교육은 외국에서 의 한민족 시대를 열어가는 가 장 중요한 과제로, 이는 남을 위한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 녀들, 우리의 후손들과 직접적 으로 관련된 일이다. 또한 언어는 정체성을 형성하 는 가장 주요한 요소중의 하나 이기도 하다. 영국에는 세잌스 피어의 영어가 있듯이, 17세기 몰리에르의 불어는 프랑스의 자존심이며 자랑이다. 프랑스 의 다섯 개 아카데미 가운데 가 장 역사가 깊고 권위있는 기관 은 '아카데미 프랑세즈'로, 프 랑스어의 통일과 순화 및 프랑 스어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주 역할이다.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이 되는 것은 프랑스 국민 최대의 영예이며, 그들은 '불멸 의 40명(40 immortels)'이라 고 불릴 정도로 온 국민의 존경 을 받고 있다. 국제적인 인사문제에서도 프랑 스의 지지를 받으려면 불어가 필수이다. 반기문 유엔 총장이 프랑스의 지지를 받기위해 불 어를 배워야했던 것, 또한 이번 에 예상을 넘어 불가리아 외교 관인 이리나 보코바가 64년의 유네스코 역사상 처음으로 여 성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것은 그가 불어를 유창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가산점 이 되었음에 틀림없다. 2012년 10월, 교실 12개 이상 과 200명 이상이 모일 수 있는
교민센터인 '한국의 전당 건립' 목표가 결의되었고, 목표 달성 의 시한도 2012년으로 잠정합 의되었다. '한국의 전당 건립'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기 위해, ' 파리한글학교 교사 매입추진협 회' (회장 이철종)는 오는 21일 송산식당(20, rue Marmontel, 75015 Paris)에서 10시부터 22시까지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기업체들의 후원을 받아 생활필수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또 한 그날 맛있는 한국 식사를 하 는 것 자체도 한국의 전당 건립 에 참여하는 것이 된다. '한국의 전당'에는 재불한인 2 세들의 교육을 위한 한글학교 교실은 물론, 한인회 구성이 된지도 이미 40여년이 지났으 나, 추석 . 새해 등 민족적인 행 사가 있을때마다 장소 및 날짜 의 제한 등을 받아야하는 이런 모든 경제적 . 심리적 불편함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교민 200명 이상이 수용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한인회 사무실 및 요리교실 등 재불한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태어날 것이다. 우리들의 공간 . 우리 자녀들을 위한 공간이 아름답게 태어날 수 있도록, 모 든 재불한인들이 한 마음 한 뜻 으로 이날 바자회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년 11월, G20 정상회의 유 치로, 이제 우리 한글도 국제언 어가 될 기회를 맞이했다. 한글 세계화 정책에 대한 의지와 비 전이, 우리 재불한인들에게는 파리에서 한글 학교설립이 구 체화되고 실천해 나가기를 기 대한다. <파리지성>
파리에 한글학교 세우기 바자회
"2세를 위한 모금 바자회" 지난 2009년 10월 21일 파리의 한 한국 식당에 서 "2세를 위한 모금 바자회"가 열렸다. 이 바자회는 파리에 한글학교를 세우기 위해, '파 리 한글학교 교사매입추진협회' (회장 이철종)가 주관하여, 파리 15구의 송산식당에서 개최되었 으며, 재외동포재단, 재불기업체, 재불한인식당 및 식품점 등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교민 2세 의 한글 교육과, 나아가 프랑스에 한글을 전파하 는 구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한글 학교 건립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400여명의 재불교민들은 후 원금을 내거나, 물품을 구입, 혹은 즉석에서 식사 를 함으로써 모금에 참여하였다. 파리 한글학교는 1974년에 설립되었으며, 1989 년 12월 몇몇 교민들이 주축이 되어 한글학교 교 사를 마련하기 위한 모금이 시작되었다. 오랫동 안 한글학교를 운영해준 한인성당, 한글학교 건 립을 위해 헌신적으로 모금활동에 참여해준 백 건우 . 강동석 음악가, 미술작품을 기증해준 44 명의 재불작가들, 한인들의 바자회 등등. 많은 재불 한인들이 참여하여 성심껏 모금이 이루어 져, 2009년 5월 현재까지 21만 유로 이상이 모 금되었다. 2005년 10월, 교실 12개 이상과 200 명 이상이 모일 수 있는 교민센터인 '한국의 전 당 건립' 목표가 결의되었고, 목표 달성의 시한 도 2012년으로 잠정 합의되었다. 이와같이 '한국 의 전당 건립'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 난 21일 파리한글학교 교사 매입을 위한 바자회 가 개최된 것이다. 재불한인들은, 자라나는 재불 한인 2세에게 있어 서 한글 교육은 외국에서의 한민족 시대를 열어 가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사실에 한 마음 한 뜻 이 되어 이날 '2세를 위한 모금 바자회'에 기꺼이 참여했다.
<파리지성> Restaurant coréen
HANSUNG 5, rue Argenteuil 75001 PARIS M. Pyramides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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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당건립을 위한 특집
NO. 587 / 2011년 9월 28일(수) - 10
파리한글학교, 그 동안 쌓아온 교민들의 노력이 이젠 결실을 맺어야 할 때
<파리한글학교 교사매입 모 금 바자회>를 앞두고, 파리 한글학교 교사매입추진협
야 할 마음가짐과 역할에 대 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 간을 가졌다.
회 이철종 회장과의 인터뷰 를 가졌다. 파리한글학교 건립이라는 우리 교민들의 오랜 꿈에 우 리는 과연 얼마나 가까이 다 가 갔을까.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파리한글학교 건 립을 위해 차곡차곡 쌓아온 교민들의 피땀 어린 정성과 노력이 그 빛나는 결실을 맺 기 위해, 이제는 우리 교민 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 한 시기에 놓여있음이 분명 하다. 오는 21일 15구 송산 식당에서 있을 <파리한글학 교 교사매입 모금 바자회> 를 앞두고 지난 10일 파리 한글학교 교사매입추진협 회의 이철종 회장을 만나 파 리한글학교 건립의 꿈을 하 루라도 빨리 이루어내기 위 해 현재 우리 교민들이 가져
▶ 파리지성 : 한글학교건 립기금 모금을 시작하게 된 동기 이철종 회장 - 1974년에 개교한 파리한글학교는 80 년대에 접어들면서 정부의 해외유학 자유화 실시에 힘 입어 학생들이 점차 배로 늘 어나게 되었다. 갑자기 늘어 나는 학생들로 한글학교 운 영이 어려워져 정부에 지원 을 요청했지만, 이는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우리 교민의 문제는 우리가 해결 하자는 생각아래, 교민사회 에서 스스로 한글학교 건립 을 위한 장기적인 모금활동 을 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그 뜻이 모아져 모금활동은 시작되었다. 처음에 9명으 로 시작된 모금활동은 89년 도 당시 단 두 달 만에 1만 5백 프랑까지 모을 수 있었
다. 90년에는 강동석과 백 건우 음악가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자선 음악회를 열 어 18만 프랑까지 모았지 만, 불행하게도 당시, <파리 한글학교 육성회> 에서 이 기금을 부당하게 관리한 이 유로 모금활동은 1년 만에 중단되었다. 하지만, 모금 이 절대 중단되어서는 안 된 다는 생각으로 33명이 모여 다시 모금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때가 91년 말이 다. <한글학교건립>이라는 타이틀로는 진행이 불가능 했기 때문에, <한인회관 건 립회>로 모금활동이 재개되 었다. 이 때 요식업계가 주 축이 되어, 3년 만에 한인회 관 공간 매입을 이루어냈다. 그 후에도 모금활동을 계속 진행해 왔고, 모아진 기금을 한인회관을 확대를 위해 쓸 것인지, 교민 공동묘지 부지 확보를 위해 쓸 것인지, 한 글학교 건립을 위해 쓸 것인 지 세 가지 대안을 두고 여 러 고민과 논의 끝에, 결국 2세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는 생각과, 한글학교건립기 금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강동석, 백건우 음악가들과, 작품을 기증해 준 44명의 작가들의 성의를 생각하여 이를 우리의 숙원 인 한글학교 건립을 위해 쓰 기로 하였고, 지금까지 모금 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 파리지성 : 현재 한글학 교건립기금 모금진행상황
에 대해 이철종 회장 - 현재까지 교 민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21 만 7천 유로가 모아졌다. 교 민들이 뜻을 모아주는 상황 과, 한글학교 지원 여론에 따른 정부의 재정적 지원 등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2012년을 한글학교건립 목 표해로 세우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교민들의 모 금활동은 부진한 상태다. 일 부는 많이 협력하지만 아직 도 외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지금 힘을 모으지 않 는다면 이제까지 우리가 쌓 아온 노력이 무의미해 질 수 있으며, 한글학교건립은 계 속해서 지체될 수 밖에 없 을 것이다. ▶ 파리지성 : 앞으로 한글 학교건립기금 모금진행계 획에 대해 이철종 회장 - 한글학교 교 사매입을 위한 모금활동이 현재 10년 째 계속되고 있 다.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우리의 오랜 숙원인 한글학교 건립 모금을 빨리 마칠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한다. 현재 우리 교민은 약 1,000세대로 3,500명에 달 한다. 우리가 조금만 더 힘 을 모아, 교민 한 세대당 생 활에 지장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1년에 200-300유 로 정도로 모금활동에 참여 해 준다면 우리 한글학교 교 사매입의 소원은 빠른시일 내에 이루어 질 수 있을 것 이다. 우리는 현재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고 있는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교 민들의 참여와 합심이 가장 필요한 때이다. ▶ 파리지성 : 한글학교 교 사매입 후에 학교 운영 방안 에 대해서 이철종 회장 - 한글학교 운 영은 전적으로 공동체 운영 위원회 구성을 통해 이루어 질 것이다. 한글학교 교사 가 매입되면, 공동체 운영위 원회를 구성할 것이고, 이에 따라 한글학교 교사매입 추 진위원회는 한 달 이내에 해 체하기로 되어있다. 이것은 정관에 명시되어 있는 사항 이다. 공동체 운영위원회는 한인회, 한글학교와 그 외 교민 지도자의 합의하에 구 성되어야 한다. ▶ 파리지성 : 한글학교 교 사매입 기금 모금에서 교민 들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 (이철종 회장) 현재 재외국 민 한국학교 대해서는 정부 에서 50%의 재정적 지원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한글학 교의 경우에 정부지원은 모 금에 참여한 사람과 모금 상 황을 참작하여 이루어진다. 결국 교민들의 뜻과 합심이 정부의 마음을 움직이고, 이 것이 정부의 재정적인 지원 으로 이어지게 된다. 프랑 스는 세계 인류의 문화도시 로 한 해 70만이 넘는 사람 들이 오고 간다. 이 문화의 중심 파리에서 우리가 우리 만의 문화공간을 가지고 우
골프렛슨 초급에서 중급 골프렛슨관련 클럽, 장비 무료대여
한국의 전당건립을 위한 특집 리의 것을 알릴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 있다. ▶ 파리지성 : 바자회를 앞 두고 교민들에게 한 말씀 이철종 회장 - 계속 강조하 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글 학교에 대한 교민들의 관심 과 실질적인 행동이다. 이번 한글학교 교사매입바자회 도 교민들에게 한글학교의 상황에 대해 알리고 더 많은 관심과 정성을 부탁 드리기
NO. 587 / 2011년 9월 28일(수) - 11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번 바자회는 각 한인업체 대표 상품들을 준 비했고, 교민들이 각종 식재 료와 식품을 살 기회를 마련 했다. 많은 재불한인들이 관 심을 갖고 참석하여 함께 식 사도 하고 하루빨리 파리한 글학교 교사매입을 위해 뜻 을 모으는 유익한 시간을 만 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교민들의 마음 씀에 한 글학교 건립이 짧은 시간 안 에 이루어질 수 있을지 계속
지체될지 그 여부가 달려있 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파리지성 : 마지막으로 한 말씀 이철종 회장 - 한글학교 교 사매입은 반드시 이루어져 야 하는 우리의 숙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를 '언 제' 이루어내는가 이다. 더 이상 시간을 끌어서는 안 된 다. 이것은 우리가 힘을 합 하면 절대적으로 이룰 수 있 는 것이다. 후손을 위해서
지금까지 우리가 노력해온 것이 하루 속히 결실을 이루 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에 달려있다. 우리가 힘을 합해 스스로 이루어낸 소중 한 공간에서 우리 2세들이 마음껏 한글을 배우고, 한국
파리한글학교 설립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우리 교 민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바 로 실질적인 행동과 참여이 다. 지금까지 한 마음 한 뜻 으로 합심하여 쌓아온 노력 과 정성이 더 나아가 그 결 실의 빛을 발하느냐 아니면 계속 지체되느냐 하는 것은 교민들의 마음가짐과 행동
의 다양한 문화가 소개되며, 교민들 사이에 더 큰 화합이 이루어져 전세계 동포사회 에 모범이 될 수 있을 미래 의 그 날. 그 꿈의 결실은 분 명 우리 교민들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다. <파리지성>
자랑스런 재불한인 재불한인들이 자랑스 럽다.
체감하며, 400여명의 재불
확인하며 파도같이 몰려오
이 가운데에서도 특히 모
도'가, 우리 한인들에게 있
교민들이 후원금을 내거나,
는 환희의 감동에 젖을 수
범적이며 헌신적인 행동으
어서는 그 어느 상보다 보
지난 21일(현지시간) 파 리의 한 한국 식당에서 "2 세를 위한 모금 바자회"가 있었다. 세계적으로 어려 운 글로벌 경제위기에 타지 인 프랑스에서 잘 버텨주는 것 만도 감사한데, 모두들 어려운 형편에 마치 콩 한 알도 반으로 나누어 먹듯이 그렇게 재불한인들의 미래 를, 더 나아가 한국의 미래 를 위해 후원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바자회는 파 리에 한글 학교를 세우기 위한 것으로, '파리 한글학 교 교사매입추진협회' (회 장 이철종)가 주관하여 파 리 15구의 송산식당에서 개최되었으며, 재외동포재 단, 재불기업체, 재불한인 식당 및 식품점 등의 후원 으로 이루어졌다. 교민 2세 의 한글 교육과, 나아가 프 랑스에 한글을 전파하는 구 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한글 학교 건립의 중요성을
물품을 구입, 혹은 즉석에
있었다. 베르시에는 많은
로 재불한인 모두에게 알려
람 있고 가치 있는 상으로
서 식사를 함으로써 모금에
한국 관객들이 있었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자리 잡혀 나갈 수 있기를
참여하였다.
김연아의 경기가 끝난 후,
특정한 인물들이 있을 것이
바라마지 않는다.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이 적
다. 그래서 바로 "자랑스런
재불한인들은 품위가 있다.
지 않게 눈에 띄었다.
재불 한인상"이 있다. 30대
한국 관객들은 선수들의 국
재불 한인회 (회장 임남희)
원활한 한인회의 활동 을 위하여…
지난 16일과 17일, 많은
적과 상관없이, 각 선수들
는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개인적인 이해타산 없이 순
재불 한국 교민들이 '팔레
이 경기 중에 실수를 하였
한국인 가운데 봉사, 선행,
수히 자원봉사로 한인들을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
을 때는 안타까워하며 탄
공로 분야에서 총 3명 이
위하여 일하고 있는 재불
시' 빙상장 (이하 베르시)
성을 했고, 그리고 매 경기
내로 "2009년 자랑스런 재
한인회가 좀 더 원활하게
을 찾았다. 그 당시 재불한
가 끝날 때마다 선수들에게
불한인상" 추천을 받고 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우
인들의 태도는 한민족 센
힘찬 격려와 응원의 박수
다. 11월 13일까지 우편으
리 재불 한인들은 올 한 해
터(www.koreancenter.
를 보냈다. 물론 일본 선수
로 재불한인회에 추천할 수
가 마감되기 전에 미처 내
or.kr)와 오케이 미디어
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있으며, 시상식은 12월 5
지 못한 한인회비(일반 30
(www.okmedia.or.kr)에
개인적인 혹은 문화 . 역사
일 송년 행사 時에 이뤄진
유로, 학생 15유로)를 납부
실린 한 기사의 제목 그대
적인 감정을 초월하여, 진
다. 또한 재불 한인회 장학
하는 것으로 우리의 마음을
로 "佛, 품위 있었던 관전
정한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
생 신청 및 추천도 받고 있
표현해야 하겠다.
모습" 을 보여주었다. 17일
지를 잘 보여준 품격 높은
다. 장학금 후원에 관심이
30대 재불 한인회는 한인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
관람 모습이었다. 김연아의
있는 개인 및 기업은 한인
회 홈피 계정을 통한 여론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
수준 높은 경기에 걸맞은
회 (http://www.koreanfr.
수렴 창구 활성화, 장학사
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스
재불한인들의 수준 높은 관
org) 로 연락하여 장학생
업의 다양화, 컨설팅 및 생
케이팅에서, 김연아(19-
람모습이었다.
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활 불어강좌를 통
우리 재불한인들의 관심과
고려대) 가 총점 210.03점 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재불한인들은 역 사적인 순간을 눈으로 직접
이처럼 재불한인들은 모두 훌륭하고 품격이 있다.
애정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 며 결실을 맺는 '자랑스런 재불한인상'과 '장학생 제
<파리지성>
강앤리 미용실 COIFFURE - kang & Lee
NS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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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당건립을 위한 특집
NO. 587 / 2011년 9월 28일(수) - 12
건립기금 마련 작품 20점 수용하기로 결정 파리 한글학교 이사회가
공지된 내용과는 달리, 한
음과 같이 관리되었습니
터 교민들의 상조가 활발
리고 싶습니다. 또한 숭
교민지를 통해서 공지한
글학교 이사회가 작품 44
다. 먼저 첨부하는 첫번째
하게 이루어지게 되었습
고한 정성으로 기부해 주
건립기금 마련 작가전 작
점과 매각 대금을 1992
보호예수증서에서 확인할
니다.
신 작품들은 현재 이곳 파
품들의 내역은 다음과 같
년 10월 9일부터 관리해
수 있듯이, 1998년 7월
1989년 12월부터 한글학
리에서 별도로 관리할 수
습니다.
온 것입니다. 한묵 한글학
1일부터 37개월 만기인
교 건립을 위한 모금을 시
도 관리할 필요도 없는 상
1990년 말부터 1991년
교 초대 이사장과 김용호
2001년 7월 28일까지는
작하였는데 1990년 초봄
황이며, 이 작품들에 대한
중반까지 파리 유명작가
총무이사의 많은 고생과
김용호 전임 총무이사 명
에 한글학교 육성회가 결
피나는 노력으로 작품 일
의로 있었고, 2001년 만
성되었는 바, 건립 기금
책임 소재를 공론화 하는
44인이 한글학교 건립을 위해 작품 한 점씩을 기증
부를 팔았고, 팔리지 않은
기 후에는 두번째 예금증
모금 활동을 단일화 시키
하여 작품 44점이 모아졌
작품 20점은 김용호 총무
서와 같이 1999년 11월
는 게 좋겠다는 중지에 따
고, 별도의 건립 기금으로
이사와 절친한 대학교수
23일에 개설된 한글학교
라 건립 기금 모금 주관
현금 18만여 프랑이 모아
한 분께서 본인의 화실에
이사회 통장으로 입금되
협회를 육성회로 단일화
졌습니다. 당시 한글학교
보관해 주었습니다.
어 관리되어 왔습니다. 그
시켰습니다. 그 후 1991
육성회 임원 4명과 주불
한편 이철종 이사장은
후 2004년에 한글학교
년부터 한인회관 건립모
대사관 교육관이 이 돈과
1994년부터 한글학교
이사회가 한글학교 건립
금을 시작하여 1994년
작품들을 관리했습니다.
이사장을 맡게 되었는데
기금을 보다 안전하게 관
10월 1일 한인회관 개관
그 후 현금 18만여 프랑
1997년 11월 초에 작품
리하기 위해 한글학교 건
에 일조하였고, 이어서 한
여 주신 모든 분들께 다
을 전액 유용한 사건이 발
을 보관해 주시던 그 교수
립 모금협회 계좌로 합산
글학교를 수용하면서 문
시 한 번 감사 말씀을 드
생하여 육성회가 해체되
님께서 급히 해외로 이주
하기로 결의하였고, 이철
화 예술 및 기타 분야 모
립니다. 아울러 도난이나
었고, 한글학교 운영권과
하게 되어 보관하고 있던
종 모금협회장은 2005년
두가 공유하며 발전할 수
화재의 부담을 감안하면
작품 44점은 1992년 7월
작품을 일주일 내로 가져
5월에 이사회 명의의 기
있는 공간, 즉 재불 한국
서도 남다른 봉사심으로 서울 화실에 작품을 보관
것 자체가 그분들에게 누 를 끼치는 것이라 판단하 여 그 기사 내용과 상관없 이 본 모금협회는 위의 작 품들을 수용하기로 결의 하였습니다. 그동안 한글학교 건립을 위해 모금 운동에 참여하
초에 주불 대사관으로 이
가라는 통보를 받았고, 이
금과 모금협회 기금을 합
인의 전당 마련을 목표로
양되었습니다. 이후 당시
철종 당시 이사장은 1997
해서 정기예금으로 예치
음료수 한 잔씩 절약하여
해 주고 계신 권순철 화백
노영찬 대사의 적극적인
년 11월 9일에 급히 서울
했습니다.
3년 이상 모은 돈이 10만
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말
주선으로 수차례 모임을
에 가서 작품을 처음으로
다음은 모금협회 내역입
프랑이 넘어 이 돈을 개인
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
갖고 협의한 후에 1992
인수하였습니다. 다행스
니다.
이 관리하기에는 위험 부
서 협조해주신 기금은 우
년 10월 9일에 샹젤리제
럽게도 권순철 화백님이
모금협회 시작은 상조 모
담이 따를 뿐만 아니라,
리 모두의 후세들에게 광
만다린 중국식당에서 8개
그 작품들을 서울 화실에
임이었습니다. 1985년 초
앞으로도 계속 모금한 돈
보관해 주시기로 하셨고,
봄 한 교민께서 15구 식
을 합법적으로 저축하기
명의 등불이 될 것입니다.
단체장으로 구성되는 한 글학교 운영 이사진이 구
그 후 지금까지도 권순철
당을 인수하였지만 운영
위해 1999년 9월에 모금
성되었습니다.
화백님의 화실에 보관되
자금 7만 프랑이 없어 개
협회가 정식으로 결성되
초대 이사장에 한묵 선생
어 있습니다.
업을 못하고 있을 때, 17
어 경시청에 등록하게 되
님이 선임되었습니다. 한
이처럼 전임 이사장으로
명의 상조로 개업하게 되
었습니다.
묵 이사장은 즉석에서 김
부터 인수 받은 작품들을
었고, 두번째로는 유명 작
이번에 공지된 기사 중에
용호 이사를 총무이사로
보관하고 있다가 2004년
가께서 서울 서민금고 대
'모금 협회로 반환했다'
임명했고, 이 자리를 주
9월 27일에 후임이신 김
기실 벽화 대작을 맡게 되
는 표현은 처음부터 모금
관했던 대사는 임시로 넘
성문 한글학교 이사장에
었지만 재료를 살 돈 2
협회가 받아 관리했던 것
겨 받았던 한글학교 운영
게 전례대로 인계하였습
만여 프랑이 모자라 시간
으로 오해될 소지가 많은
권과 작품 44점의 관리권
니다. 따라서 이 작품들
만 보내고 있을 때 15명
바, 위에서 설명 드린 내
을 한묵 이사장에게 인계
은 지금까지 항상 한글학
의 상조로 작품을 완성케
용처럼 이 작품들과 매각
하였고 대사 개인의 금일
교 이사회가 관리해 온 것
했습니다. 세번째로는 20
대금은 한글학교 이사회
2006년 2월 14일
봉도 한묵 이사장에게 전
입니다. 그리고 작품을 판
명의 상조로 식당 개업을
에서 인수받아 관리해 온
한글학교 모금협회
해주었습니다. 그러므로
매하여 조성한 기금은 다
돕게 되었는데, 그 후부
것이었다는 것을 설명 드
임원일동 올림
10월 학기 10월 3일 개강
많은 협조 부탁 드리면서 여러분의 건강과 발전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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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4 7827 3549
13, quai de la Pêcherie 69001 Lyon
한국의 전당건립을 위한 특집
NO. 587 / 2011년 9월 28일(수) - 13
국민훈장 독백장 수상 "씨앗 뿌리는 마음으로" - 이철종 전 한인회장 지난 1월 3일 이철종 전 한인 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 여 받았다. 한인회관을 건립 하고 한인 회장 및 한글 학교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재불 한인사회의 정착 및 발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씨앗 뿌 리는 마음" 고희를 훌쩍 넘겨서도 날마다 마음에 새기는, 이철종 전 한 인회장의 인생 철학이다. 씨 앗을 뿌리는 마음이란 어떤 마음일까 ? 그것은 노력, 수고 로움을 뜻하기도 하고 풍성한 수확을 향한 첫걸음의 중요성 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는 목 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성어린 준비이기도 하고 큰 도약을 위한 낮은 웅크림일 수도 있 다. 이철종 전 한인회장은 그 많은 의미 가운데 특히 "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 "을 강조 한다. 잘 되기를 비는 희망의 마음을 심는 것, 그것이 이철 종 씨의 씨앗 뿌리기다. ▶ 최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으셨는데 소감 한 말씀.. 이 : 소감이랄게 뭐 있나요 ? 동백장을 받았다고 달라질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단지 저 에 대한 교민들의 보이지 않 는 신임이 훈장이란 형태로 제게 전달된 것을 소중하게 생각할 뿐이지요. 눈에 보이 지 않는 마음을 눈에 보이는 것으로 만들어 준 거예요. 교 민들이 저를 신임한다는 사실 은 제가 가진 무형의 보석입 니다. 저는 이 훈장을 나중에 무덤에 까지 가져가 간직할 겁니다. 이것은 바로 교민 여 러분들의 마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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얹기 전 비가 와 버리면 몇 주 간 준비한 바탕 작업을 다 망 쳐버리게 되요. 16살 어린 나 이에 그런 식으로 배신을 당 하니까 하늘이 다 노래 지더 군요. 하지만 지금까지 준비 해 놓은 것을 이런 식으로 망 칠 수는 없다는 결심이 서더 군요. 그래서 혼자 지붕을 뛰 어다니며 짚을 얹었죠. 저는 누군가가 한 일이라면 세상 에 못할 게 없다고 생각합니 다. 보고 따라하는 것은 어려 울 게 없죠.
▶ 어떤 계기로 프랑스에 오 게 되셨는지 ? 이 : 저는 76년 프랑스로 왔습 니다. 비행기에 오르는 순간 어찌나 설레던지요. 저는 한 국에서 17년간 삼성원이라는 중국집에서 일했습니다. 그릇 씻는 일부터 시작해서 배달 도 했고 나중에는 주인의 신 임을 얻고 주방장이 되었죠. 중국 식당에서 일할 때 우연 히 한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 다. 그 때만 해도 물건이라면 하나같이 소중한 때였죠. 쓰 다가 버리고 간 만년필을 갈 아서 쓸 때였으니까요. 하루 는 그 사람이 제 만년필을 갈 아주고 펜이 잘 나오는지 시 험삼아 써보는데, 대개는 그 냥 아무렇게나 그어 보거든 요. 그런데 그 사람은 그 대신 " 춘래불사춘이요 조명불사 명이라 "는 글을 멋지게 딱 쓰 는 것 아니겠어요 ? " 봄이 와 도 온 것 같지 않고 새가 울어 도 우는 것 같지 않다 " 란 그 말이 그 어렵던 시절 어찌나
가슴에 와 닿던지요. 그 때부 터 저는 그 사람과 친구가 되 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프랑스에서 한국 식당 주방장 을 찾고 있다는 정보를 줘서 결국 프랑스를 오게 되었어 요. 프랑스로 오기 전 날 둘이 펑펑 울었습니다. ▶ 프랑스로 올 때 어떤 마음 이셨는지 ? 이 : 79년 당시만 해도 프랑스 에 오는 한국사람이 아주 드 물 때 였습니다. 프랑스행 비 행기에 올랐을 때는 마치 새 로운 세계를 개척하러 떠나는 듯한 비장한 마음이 앞서더군 요. 당시 프랑스에는 한인 사 회라고 할 만한 것이 없을 때 였어요. 서로가 뿔뿔이 흩어 져 있었고 정보원이니 뭐니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기 힘든 때였어요. 저는 중국인이 운 영하는 중국식당에서 일하면 서 중국사회를 가까이서 관찰 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땟놈이다 뭐다 중국 인들을 간혹 무시하지만, 그
사람들이 어떻게 동포사회를 이끌어 가는지를 보면 정말 배울 점들이 많아요. 프랑스 로 오는 비행기에서 저는 이 런 결심을 했습니다. " 프랑스 의 한인사회도 중국교민사회 처럼 단단하게 만들어야지 " 하고 말이죠. ▶ 집념과 투지가 강하다는 주위 평가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이 : 제가 어렸을 때 우리는 초가집에 살았었어요. 초가 집은 지붕이 짚으로되어 있 어 매번 갈아줘야 했습니다. 그런데 짚으로 얽은 지붕을 얹는 일이 아무나 할 수가 있 는 일이 아니예요. 경험이 많 은 나이든 숙련자를 돈을 주 고 데려와야 되는 일이거든 요. 한 번은 동네의 숙련자와 지붕을 갈기로 약속을 하고 몇 주에 걸쳐 바탕 작업을 다 해놨는데 그만 다른 집에서 돈을 더 주고 그 분을 데려가 버리지 않겠습니까 ? 하필 하 늘은 비가 곧 쏟아지려고 어 두 컴컴해지더군요. 지붕을
▶ 한인사회에 바라는 바가 있다면 ? 이 : 저는 한인사회가 보다 더 결집되기를 희망합니다. 한인 교민들이 더 결집해서 어려운 교민이 있으면 서로 도와주고 밀어주는 상조(相助)적 가치 가 빛을 발하는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 또한 그 러한 희망을 이루기 위해 최 선을 다할 것 입니다. 이철종 전 한인회장은 전 한 글학교 이사장이자 전 평통 위원, 현 한글학교건립기금모 금협회 회장이다. 그는 1994 년 한인회관 건립에 큰 역할 을 담당하기도 했다. 최근 그 가 가장 마음을 쏟고 있는 것 은 한글학교 건립. 미래의 씨 앗인 어린이들이 한글을 배울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 해 그는 오늘도 "씨앗 뿌리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새긴다. 그가 함박웃음 지을 수 있는 그 언젠가의 수확의 날이 기 다려진다. <파리지성>
한국의 전당건립을 위한 특집
NO. 587 / 2011년 9월 28일(수) - 14
"계속 신뢰와 실력을 쌓아가는 한글학교로 발전시키겠습니다." -함미연 파리한글학교 신임 교장 인터뷰게 세 아이를 두고 있습니다. 지성 : 파리한글학교와 많은 인연이 있으시다고 알고 있는 데요, 그런 만큼 직접 교장 공 개 채용에 지원하게 되신 데 는 남다른 계기가 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
신학기를 맞아 새 교장과 신 임 교사들을 채용한 파리한 글학교가 새롭게 힘찬 발걸 음을 내딛고자 한다. 가을이 한창 무르익어가는 9월에, 다 시 학생이 된 듯 설레는 마음 으로 함미연 파리한글학교 교 장을 만났다. 한글학교에 대 한 그녀의 따뜻한 애정과 열 정이 앞으로 파리한글학교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사뭇
교장 : 1984년생인 큰 아이가 5살 때인 1989년부터 한글학 교의 학부형 생활을 시작하 여 최휘인 신부님, 김용진, 김 영애, 박장희 교장선생님들을 모시며 지금까지 18년째 한 글학교에 아이들을 보내왔습 니다. 1990년부터 93년까지 는 학부형 회장을 하며 한글 학교의 변화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기에 한글학교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놓아 본 적이 없습니다.
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거치 며 힘들게 이어져 온 우리 한 글학교가 이제는 새로운 교 사(校舍)를 찾아 한글 교육을 필요로 하는 교민 어린이들에 게 넓게 문을 열어야 하는 때 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 인적으로 본인의 막내가 중학 생이 되었고, 26년간의 프랑 스 생활 경험과 교육적 정열 을 쏟아 한글학교를 위해 봉 사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건 을 갖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 습니다.
력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고, 한글학교에 대한 대외적인 신 뢰감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직장 경험을 갖고 있진 않지만, 인 간관계의 원만함을 최대의 생 활신조로 삼고 살아왔습니다. 이 점을 한글학교에도 적용하 여 교사 , 학부모, 학생들의 관 계 개선에도 주력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지성 : 파리한글학교의 새 교 장으로서의 앞으로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교장 : 한글학교에 대한 사랑 하나로 감히 교장자리를 맡 았습니다. 늘 많은 관심과 성의를 보여 주시는 교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합되도록, 계속 신뢰와 실 력을 쌓아가는 우리 한글 학
교장 : 충분한 여건을 갖춘 학 교를 찾아 안착을 시켜서, 한 글을 배우고 익히는 데에 총
지성 : 끝으로 파리 교민들께 인사말씀 부탁 드립니다.
교로 계속 발전시키고자 합니 다. 도와 주십시오. 교장의 역할은 학교의 원활한 운영이라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은 학생지도에 전념 하실 수 있고, 학생들은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실여 건, 또 학부형들은 신뢰하고 자식들을 맡길 수 있는 분위 기, 이 세 가지의 조화로운 운 영에 주력하겠습니다. 학생 수에 어울리는 학교를 찾는 일이 우선입니다. 이 학 교, 그 학교가 아닌 우리 학교 라 생각하시고, 우리 파리한 글학교가 하루 빨리 교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는 모든 도 움을 환영합니다. 따뜻한 관심을 계속 부탁 드 립니다. 감사합니다. <파리지성>
기대된다. 파리지성 : 먼저 본인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함미연 교장 : 1981년 이화여 대 언어청각센터 조교로 일하 던 중 프랑스 정부 장학생으 로 선발되어 1981년 7월에 도불하였고, Lyon에서 언어 교정학 및 장애아동교육을 전 공하였습니다. 1982년, Lyon에서 언어학 박사를 준비 중이던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고, 1984년에 Paris로 이주하여 현재 서쪽 교외지역에 살고 있으며, 의 대 5학년인 아들, 대학 1학년 인 딸과, 6ème인 아들,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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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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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2(토)재불한인여성회
문화원 "주목할 만한 작가" 전
(KOWIN France)
권경주 "Ombre blanche" -회화, 데생-
미혼유학생들을 위한 김치나눔행사 행사일자 : 2011년 10월22일(토) 10:00~17:00 행사장소 : 재불한인회 사무실 및 사무실 앞 테라스 83, rue de la Croix-Nivert 75015 Paris M8) Commerce, M6) Cambronne
김치 받으실 유학생 300명~350명 선착순 접수 : afcf35kowinfrance@gmail.com (재불한인여성회 공식이메일) * 본 행사에 누구나 다양한 모양으로 후원을 해 주 실 수 있습니다. (후원비나 후원내역 모두 투명공 개합니다.) 후원약정 접수처 및 문의처: 06 1588 2890 한은경 회장, 06 1362 7383/정주희 총무 ♥ 행사목적: 한인동포유학생들을 위한 '사랑과 나눔' 실천하 기. 프랑스 파리시, 씨테유니베르시테 (유학생국제 기숙사촌)내 '한국관' 건립 추진을 위한 유학생들 의 관심 및 유학생들의 자발적 참여 기회 부여, 향 후 한국관 건립시, 참여에 대한 가치부여기회제공. 불란서 파리15구 거주 현지인들에게 김치시식행 사를 통한 한국김치 맛볼기회 제공. ♥ 행사대상:
- 재불한인미혼유학생 300인 대상 및 - 파리15구 현지인 시식참여기회제공 - 재불한인원로분들 (30인~35인) ♥ 행사 후원 및 협력: ♥ 이조김치(200포기) + 재불한인여성회 회원들 (100~150포기). ♥ 그 외, 한국음식 및 기타협찬 및 후원: 다와식 당. 봉식당. 송산식당. 김가식당. 사모식당. 사계절 식당. 고향식당. (그 외 식당명 추가기재예정). 유 로마트. 에이스마트. 케이마트. 재불한인종교단체. 한인동포언론사(한위클리&프랑스존. 파리지성.유 로저널). 주불대사관. 주불대사관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재불한인회(ARCF). 재불한인기업 및 주*상사 기업 및 개인 (후원기업 명 차후 추가 기재). 골드라인여행사. 서도출력. 동 남풍사물놀이협회. Boo Roo Jin. Vinofeel. Hanoll GTS. Sante Nat. ARIFEC. 리용 미나네식당.
Picnic, 2011, huile sur toile, 53 x 72 cm
의지하며 공포에 질린 듯한 소녀 (Blue tube)… 상징적인 오브제 와 설정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인물들과 작가 자신의 모습을 담 은 이러한 작업들은 권경주에게 일종의 치유과정으로 인식된다. 작가의 불안과 혼돈의 기억들을 잠재우는 피신처 말이다. 심리학자인 융은 "그림자 또는 음지라는 것이 원시적이고 적응 되지 않은 어설픈 것이지만 절대 적으로 불길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타이 틀인 "하얀 그림자"는 인간이면 누구나 지니고 있는 어두운 면, 불편하지만 온전함을 위한 필수 불가결의 요소인 이러한 이면을 부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불안정하기에 상극되는 두가지 상황에서 어느 한쪽으로 순식간 에 기울 수 있는 잠재력, 기대감 이 있기에 부정적이지 만은 않다. 권경주는 그의 뇌리속으로 강박 관념처럼 찾아오는 장면들, 사소 하지만 의미심장한 오브제들을 그림으로써, 발단과 끝을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꿈의 세계에서 그가 동경하는 세계에 대한 실 마리를 찾고자 한다. 즉, 상상력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이 종수)은 오는 10월 5일부터 11 월 2일까지 2011-2012 시즌의 첫번째 "주목할 만한 작가"시리 즈의 일환으로 권경주의 개인전 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작가가 겪은 유년기의 소외와 두려움의 혼돈스런 기억과, 꿈과 현실세계 사이에서 일종의 순수함만이 존 재하는 이상향에 대한 기대와 안 식처로서의 몽환적 세계를 그린 유화와 데생 십 여점을 소개한다. 활짝 피어오른 탐스런 꽃송이, 어지러진 빈 침대, 어둠이 찾아 든 방, 황량한 풍경은 권경주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이 다. 이는 작가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동시에 그가 추구하는 회화적 "추론", 또는 역설적으로, "비현실적", "비논리적"인 구상세 계로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과장되게 표현된, 꽃송이가 흐드 러지게 핀 나뭇가지 아래 웅크린 소녀 (Breeze), 덩그러니 한아름 놓인 꽃 잎사귀 곁에 지친 듯 몸 을 누인 작은 몸 (Short sleep), 높이 파도가 이는 먼 바다 한가 운데 솟아 있는 전망대 (Island), 가까스로 부여잡은 파란 튜브에
주일예배 : 오후2시 수요찬양예배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부예배
Tel. 01.4687.2351 / 06.8033.3545
: 오후8시 분 (토) : 오후2시 문화교실 : 오후1시 : 오후7시 30새벽기도회
Journey, 2011, huile sur toile, 80 x 60 cm
: 오후4시(토) : 오전6시30분
과 촉지의 한계를 넘어선 일종의 순수한 기운으로 가득찬, 의식 과 무의식 세계, 존재와 부재, 꿈 과 현실이 교감하는 세계말이다. 이는 잠재의식 속에 내재되어 있 는, 아니 어쩌면 전생의 삶에 대 한 잔재가 아닐까 ? 1984년 서울생인 권경주는 성신 여대 회화과 입학후 도불하여 파 리에서 본격적인 미술수업을 받 는다. 2010년 파리 보자르에서 국가 고등 조형예술학위를 취득 하고 현재 파리에서 살며 작업을 하고 있다. 큐레이터 전상아 기간 / 2011 년 10월 5일 (수)-11월 2일(수) 오프닝 / 2011 년 10월 5일 수요일 18 시부터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2, avenue d’Iéna, 75116 Paris Tel. 01 47 20 83 86 매주 월요일~금요일 (9시 30분~18시) 단, 매주 목요일은 20시까지, 토요일은 13시~17시
예술가와의 만남 : 나비왕자 오토니엘을 만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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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 généalogie du souffle, Métamorphoses dans l’œuvre de Jean-Michel Othoniel par SIM EunLog
[fig.1] Vue in situ de l’exposition ″My Way″ , 8 septembre - 27 novembre 2011. Musée Samsung Plateau, Séoul. Photo : SIM
[fig.1] Vue in situ de l’exposition ″My Way″ , 8 septembre - 27 novembre 2011. Musée
EunLog. Mon Lit (나의 침대, 2003). Verre de Murano, acier, aluminium, passementerie, feutre. 290 x 240 x 190 cm. Collection
Samsung Plateau, Séoul. Photo : SIM EunLog ,
privée, Canada. Vue pour le catalogue de l’exposition "Crystal Palace", 2004. 삼성미술관 플라토 전시 풍경
풍경
La raison pour laquelle la structure de ce livre est particulière, c’est le souci de proposer des approches différentes de l’œuvre de JeanMichel Othoniel. Elle s’organise selon quatre niveaux proposés aux lecteurs : ① ‘L’analyse illustrative des œuvres’ (à la fin du livre), comme un livre de contes, qui permet une compréhension facile et rapide. ② ‘L’interview de J.M. Othoniel’ afin d’écouter la voix de l’artiste. ③ ‘La critique d’art’ pour une compréhension profonde de l’œuvre d’Othoniel et des nouveaux mythes de la culture européenne. ④ Dans cette critique, certaines parties conduisent à une spéculation philosophique, présentée sur un arrière plan sombre, comme ce paragraphe. Dans la partie critique d’art intitulée "Soufre et Métamorphose", la vie et l’œuvre de Jean-Michel
Othoniel se composent de cinq ‘Métamorphoses’. Métamorphose I : de l’Histoire au Mythe Choqués profondément par la cruauté et le désespoir des deux guerres mondiales du 20e siècle, les intellectuels européens constatent que quelque chose ne va pas fondamentalement dans l’humanité. Dépassant 2500 ans d’histoire de pensée occidentale, une vague de nouveaux mythes contemporains émerge en Europe : par exemple, la mythologie sémiotique de Roland Barthe, la mythologie anthropologique structurelle de Lévi-Strauss, les mythologies personnelles ou quotidiennes exprimées dans l’art, etc. Les acteurs de ces mythes contemporains ne sont pas une poignée de héros et dieux, mais des individus comme chacun
d’entre nous. Né et ayant grandi dans ce contexte, l’artiste français Jean-Michel Othoniel peut être vu comme un ‘Descartes enchanté’ : ses œuvres participent d’une mythologie et sont basées solidement sur la méthodologie et la logique cartésiennes. Le caractère principal de sa mytholgie artistique est la ‘métamorphose’ et son contenu la ‘psyché’.
Métamorphose II : De la Mort au Papillon Au moment de la création du <Saturnia piri>, l’expression esthétique de l’époque est globalement politique, violente et provocatrice, par conséquent la ‘beauté’ ne pouvait alors pas être le sujet de l’art. Une illustration de cette ambiance est l’épitaphe ‘INSUCCES’ gravé sur la tablette qui ressemble à une pierre tombale.
La personne qui dort dans cette tombe est donc Vénus, la déesse de la ‘beauté’. Mais le papillon, symbole de résurrection, tourne autour de la tombe, comme s’il prévoyait la résurrection imminente de Vénus. C’est surtout le papillon qui attire l’attention d’Othoniel, non seulement à cause de la métamorphose physique et externe d’une larve informe en un imago splendide, mais aussi à cause de la métamorphose interne, conceptuelle et abstraite de la psyché (papillon en grec ancien) en la psyché classique (âme, souffle, esprit, etc.), de la psyché romaine (nom de princesse) en ‘psycho-’ contemporaine (-logie, -thérapie, -esthétique, -biologie, etc.). Métamorphose III : Hermaphrodite Dans l’abdomen de <L’Hermaphrodite> endormi ou couché se trouvent plusieurs
주일 예배 : 오후 5시 30분 화요 예배 : 오후 8시 새벽 예배 : 오전 6시 30분 수요학부모기도회: 오후 2시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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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관 플라토 전시
escargots hermaphrodites. Cette œuvre, tout comme la signification du terme hermaphrodite (une synthèse des mots Hermès et Aphrodite), symbolise l’harmonie, voire même l’unité (‘oneness’ en anglais) des extrêmes. Le ‘soufre’, matériau principal de cette sculpture, conserve sa signification étymologique theiodes (< theion), qui est relatif à celle du rôle arbitral du sacrifice (thysia) entre les dieux et les humains chez les Grecs anciens, et à l’âme (psyché) intermédiaire ‘thumos’ entre l’âme intellectuelle ‘noûs’ et l’âme concupiscible ‘épithumia’. Par conséquent, cette œuvre représente l’unité de valeurs antagonistes à tous points de vue. Metamorphose IV : Collier Cicatrice La métamorphose matérielle du ‘soufre’ en ‘verre’ permet une autre métamorphose esthétique, celle de la beauté conceptuelle qui peut facilement inclure la ‘laideur visuelle’, en beauté visuelle et sensuelle qui inclut la plaie conceptuelle. Ainsi Vénus, qui dormait dans la tombe conceptuelle, a finalement réssucité. En 1997, au Musée Peggy Guggenheim de Venise, des œuvres en verre de petite taille ont été fabriqués ‘en un souffle’ par les artisans de l’île de Murano. Elles rappellent la performance <Death self> de Marina Abramovic où deux artistes échangent leur souffle. On y trouve deux des plus importants roles de la psyché :
예술가와의 만남 : 나비왕자 오토니엘을 만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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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imentation des poumons pour
aussi la jouissance car l’objet prend
permet de prendre conscience
utilisés par Othoniel sont
in Kassel, au musée du Louvre et
la vie et les échanges entre les êtres
la forme d’un collier.
de nos métamorphoses dans la
révélateurs de méta-morphoses :
à la Fondation Cartier à Paris, au
vie quotidienne et de nos mythes
du ‘papillon’ (dans les installations,
Peggy Guggenheim à Venise, etc.
les humains et Dieu, etc. <Collier
Métamorphose V : du sommeil
individuels. Le nom du dieu grec
photos, etc…), au soufre et au verre
Actuellement, la rétrospective de
Cicatrice> a été volontairement
au rêve, de la formation à la
des rêves “Morpheus” signifie
cicatrice. Quel que soit le matériau,
ses œuvres intitulée “MyWay”
créé avec une cicatrice. A cause
transformation
seulement "forme", mais n’a pas
la psyché (âme) respire toujours à
[fig. 2] est en tournée pour deux
de cette cicatrice, la perle de verre
Avec <Mon lit> [fig. 1], Othoniel
de préfixe "méta-" (changement).
l’intérieur.
ans (2011-2012) et passe par le
de Murano noble, universelle,
nous invite à pratiquer le ‘rituel du
Cependant il est capable de
transcendante et parfaite devient
sommeil’ et à dormir pour rêver.
prendre n’importe quelle forme.
Poète du verre ou prince du
une perle émotionnelle, personnelle,
Dans le ‘rêve’, tout est étrangement
Cela signifie que tout ce qui a une
papillon, Jean-Michel Othoniel,
immanente et imparfaite. Mais
different. A notre époque trop
forme peut en changer ou se méta-
chante des épopées afin de
grâce à cette cicatrice, cet œuvre de
rapide pour la contemplation, le
morphoser.
"re-enchanter le monde dépourvu
à Tokyo, et le Musée de Brooklyn à
verre devient non copiable, unique
rêve est presque le seul moyen
de rêves". Le parcours de cet artiste
New York. (심은록, "나비왕
et enfin elle a une aura d’originalité.
d’aborder une autre réalité. De
Jusqu’à maintenant, on voit à quel
est très fleuri et resplendissant
자의 새벽작전" 중에서)
Bien qu’il y ait une blessure, il y a
plus, le rêve (ici l’espoir) nous
point les principaux matériaux
comme les rêves : Documenta IX
humains, les humains et la nature,
'나비왕자의 새벽작전'
Musée National d’Art Moderne du Centre Pompidou à Paris, le Musée Samsung Leeum ‘Plateau’ à Séoul, le Musée d’Art Contemporain 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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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고들빼기 김치에서는 산약 달이는 냄새가 난다. 긴 뿌리 와 잎을 함께 김치로 담그는데 처음 먹는 사람은 그 쓴맛 때문에 고개를 흔들 수 도 있다. 그러나 그 쓴맛에 익숙해 질 무렵이면 이 고들빼기 김치야말로 김치가 지닐 수 있는 가장 깊고 융숭한 맛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전라도 여행길에 백반집에 들러 고들빼기 김치를 찾는 이라면 그는 진정한 김치의 멋과 맛을 아 는 사람이다. 김치엑스포 전시장의 사진이다. (한국 서울) 글ㆍ사진 박종철 교수 / 국립순천대학교 김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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