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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 - NO. 603

2012년 2월 1일(수)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irs ISSN / 1627-9249 N. SIRET / 494 517 394 00016 Editor/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45415317 0607860536 parisjisung@gmail.com

변화와 성장을 위한 선택 라고 말하라. 명확한 대상 에 집중하는 것은 애플을 위하여 중요하였으며, 잡스 는 회사의 전문성과 성공을 저해하였을지도 모르는 유 망한 제품을 멀리하였다.

광야와 같은 이민 땅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우리동포 들은 일터의 변화와 성장 을 꿈꾼다. 임진년 새해를 맞아 창업을 계획하는 한인들도 많다. 벌써 2월을 맞아, 우리는

유별나게 다른 경험을 창 출하라 . 애플의 소매점을 개발하면서, 잡스는 고객들 이 깊이 있고 풍부하여 지 는 경험을 갖기 원하였다.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 으며, 어떤 선택을 하고 있 는가를 점검 하도록 하자. 지난해 사망한 스티브 잡 스가 7가지 성공의 법칙을 설명하는 기사를 웹사이트 Entrepreneur.com에 게 재하였다. 2011년 스티브 잡스가 사 망하면서, 그는 유산으로 우리 삶의 방식을 극적으로 변화시킨 업적을 남겼다.

을 열었다. 그가 사망하기 전에, 애플

애플사의 공동 창업자로서,

의 아이패드, 아이폰과 아

그는 퍼스널 컴퓨터 혁명의

이포드는 상상조차 못한 커

중심 인물이었다.

뮤니케이션과 엔터테인먼

애플의 맥킨토시는 1980

트의 지평을 여는데 도움

년에 도입되어, 우리가 컴

을 주었다.

퓨터에 대하여 생각하는 그

이러한 잡스의 삶과 업적은

리고 사용하는 방식을 변형

사실상 모든 사업가와 우리

시켰다.

의 모든 일터에 영향을 주

잡스는 또한 픽사 애니메이

었다.

션 스튜디오를 공동 설립하

잡스는 유례를 찾기 힘든

였는데, 그로써 컴퓨터 애

비전의 소유자, 개척자 그

니메이션 영화의 새로운 길

리고 개혁가였는데, 우리는

그를 성공으로 인도한 원칙

의 사장에게 물었다. "당신

들로부터 모두가 혜택을 받

은 평생 설탕물을 팔면서

을 수 있는 것이다.

보내고 싶습니까, 아니면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습니

좋아하는 일을 하라. 잡스 는 말하기를 "열정을 가진 사람은 세상을 더 좋게 변 화시킬 수 있다." 우리가 매 일 종사하는 일에 열정과 목적을 갖는다는 것이 중 요하다. " 세상에 영향을 주어라. 잡 스는 한 때 주요 음료회사

파리지성 600호 기념 제2회 그림이 있어 행복한 파리 전 <수익금은 한국의 전당 건립기금으로 사용됩니다> 일시 : 2011년 12월 29일 ~ 2012년 2월 4일 장소 : 갤러리 퐁데자르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 06 0786 0536 Vernisage : 2011년 12월 29일 오후 6시

까?" 그는 강력한, 주목할 만한 비전을 지지하였다.

메시지에 대하여 터득하 라. 최선의 아이디어도, 효 과적으로 의사전달이 되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는 것을 잡스는 깨달았다. 제품이 아니고 꿈을 팔아 라. 잡스는 사람들의 욕망, 소망 그리고 야망에 호소하 는 일의 중요성을 알았다.

연결을 시켜라. 잡스의 생 각은 다양한 경험에 풍부하 여지고 다른 분야들로부터 얻은 아이디어를 연결시키 는 것이었다.

새해가 품은 희망의 에너지

1,000가지 일에 아니오

<파리지성>

가 재불한인 모두의 가슴 을 채워, 우리네 삶 속에 솟 아오르기를 희망한다



NO. 603 / 2012년 2월 1일(수) - 3

故 김순남 도예가를 기리며

역사속으로 들어간 故 김 순남 도예가. 지난 1월 25일(수) 19 시, 목양장로교회에서 故 김 순남 도예가의 추모예 배가 있었다. 유족인 남편 권순철(재불 원로작가), 아들 정석(27 세), 딸 정원(25세)씨를 비롯하여 프랑스 지인들 과 소나무 작가협회 회 원, 재불 예술인과 재불 한인사회 원로, 한인단체 장, 재외공관 관계자 등

인사말 하는 권순철 화백, 한 송이 씩을 영정 앞에

자공예를 전공하고 1988

놓으며 고인과 고별인사

년까지 서울에서 개인 도

를 나누었다.

자연구소를 운영하며 선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한 여인을 그토록 사랑한

화예술학교 교사로서 후

표했다.

동반자로써 완벽했던 권

학을 양성했다. 1989년,

추모예배는 이종선(목양

순철 화백의 슬픔에

가족과 함께 프랑스에 건

장로교회)목사 집례로 진

떤 것도 위로가 될 수 없

너온 고인은 프랑스 국립

행되었고, 김영일 장로의

음을

안타까워 하며 권

공예학교 석사과정을 수

기도에 이어, 이 목사는 "

화백에게 모두가 손을 붙

료하고 1996년까지 파리

우리 육체의 장막이 무너

들고 애도를 표했다.

생-폴 지구의 미르 세라

질때 하나님이 예배하신

추모예배에 모였던 모든

믹(Mire Céramique) 아

영원하신 집이 예비 되어

사람들이 차마 떠날 수

틀리에에서 작품 활동을

있다는 말씀"으로 고인의

없는 듯 서로 서로 그룹

했으며 이후, 서울과 에

안식을 기원했다.

을 지어, 교회이층에 마

브리의 개인 작업실을 오

이어 이성준,이민희,박은

련된 식사를 함께하며, 별

가며 창작 활동에 전념했

실 성도의 조가와

대학

말은 없었지만 생전 고인

다. 1995년에는 파리 갤

이예진씨가 양

에 대해 끝이 나지 않을

러리 Artsenal에서 권순

력소개를 했으며, 고인이

추억을 회상하며

철, 김순남 2인전을 개최

사랑했고 그리고 고인을

슬픔을 나누었다.

하기도 했다.

사랑하는 유혜숙(재불화

고 김순남 도예가는 향

유가족으로는 남편 권순

가) 知人의 조사(弔辭)를

년 55세로 지난 1월 19

철 화백과 아들 정석(27

통해

일, 파리 인근 에브리 병

세) 군, 딸 정원(25세)

에 애도를 표했다.

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

양이 있다.

그리고

다. 고인은 1956년 경북

이 式場을 가득 채우고,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며

동문인

故人의 이른 죽음 헌화 (獻花) 등

서로

으로 이어졌다.

문경에서 태어나 숙명여

모든 사람은 각각 국화

자대학교 공예과에서 도

<정락석/파리지성 발행인>

헌화 (獻花)하는 모습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서서 우리몸 60억 세포들, 잠든 사이 죽어 변으로 쏟아내고 허옇게 빛바랜 새벽별 지나 깨어날 때, 우린 다시 새 사람으로 거듭 태어납니다. 우리는 변한 것이 없는듯 하나, 이미 어제의 우리가 아닌 오늘의 우리를 봅니다. 살아있는 자들은 깨닫지 못하나, 운명을 달리한 자들은 압니다. 죽음으로 다시 태어나는 섭리를! 빠리 땅에 오래 전에 정박해 긴 세월동안 뿌리 내리고, 척박한 예술인 토양을 갈고 닦아오신 권순철 화백님! 우리 곁에서 늘 자애롭게 그윽한 향기로 눈길을 주시고,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신 그 사모님. 그의 손과 발이셨고, 친구이셨으며, 때로는 정신적 멘토이셨던 영원한 생의 동반자, 김 순남 사모님 그의 영전 앞에 섰을 때, 그가 빚어놓은 청백의 도자들만이 덩그머니 서있어, 진실은 무엇이고 사실이 무엇인지 몽롱한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죽음 그 너머에 기다리는 우리의 또다른 삶을! 다시 살아 그곳에 찬란한 생명의 날개 입으시고 오색빛 발하시며 새생명 맞을 채비 하시는 모습을! 이 땅에서 짊어지신 무거운 짐들과, 하나라도 놓칠까 두루 염려하시던 근심 다 놓으시고 금빛 찬란한 영원한 세상 바로 그곳에서, 눈물 없는 영생의 삶으로 안위하시기를 소망의 삶이 죽은 자 살리심 마음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원합니다. 2012년 1월 30일 화가 정 택 영 헌정


NO. 603 / 2012년 2월 1일(수) - 4

故 김순남 도예가를 기리며

나는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작업하는가!

故 김순남 도예가 나는 끝없는 여행으로 고국으로부 터 멀어진 방랑자와 같다. 지치고 외로운 이 방랑자는, 주위의 이방인들이 자신과 같이 외로우며 심지어 그와 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 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랍, 아시아 그리고 유럽 여인들이 모두 "BONJOUR"라고 인사하는 것을 지켜본다. 괴테의 간결한 명언, '영원한 여성 성이 우리를 구원한다'는 말에 나는 동의한다. 실제로 나는 항상 여성성에 주의를 기울인다. 내 몸에 퍼지는 가벼운 떨림까지도. 머리부터 발까지 전통적인 검은옷 으로 덮인, 그 고요한 겉모습 아래 에 거친 에너지를 숨기고 있을 것만 같은 여인들을 지 켜본다. 그 시대의 상대적 가치만을 인정하 는 추한 역사로 가득찬 오래된 건물 과도 같은 그녀들은 내게 연민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그녀들의 내부에는 고귀한 영혼이 있다. 아니, 모든 인간에게는 그러한 영 혼이 있고 우리는 그것을 발견해내 야 한다.

1991년은 전쟁만이 있었다. 총격전은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짓 밟았으며, 배고픔에 삐쩍 마른 아이 들은 길거리로 내던 져졌다. 이곳 저곳에는 적들간의 지독한 분 노.. 아무런 자취도 없이 사라진 수많은 고인들. 1991년의 인간성은 마치 나무 안 으로 피하여 비가 그치기만을 바라 며 하늘을 살펴보는 작은 새들을 연 상시킨다. 점토를 빚을때 시선은 내가 표현하 고자 하는 이 세상에 고정되어 있는 데, 바로 괴테가 말하던 구원이 내 가 작품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방 법이다. 나는 햇빛을 간절히 기다리는 가녀 린 풀과 같다. 나는 모두에게 사랑과 평화를 주고 받기를 열렬히 바란다. 진정한 용기는 우리에게 모욕을 뛰 어넘을 수 있는 날개를 달아준다. 마치 2천년 전 자신의 생명을 바친 후, 다시 태어나 거룩한 모습을 드 러낸 그처럼. 나는 사랑의 빛 속에 서 살아가기를 갈구한다.

<파리지성>

St-Anne 골목내에 문을 연, 새로운 분위기 부담없는 가격의 전통 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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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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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순남 도예가 약력. 1956년 10월 18일 경북 문경 출생. 2012년 1월 19일 프랑스 파리 교외 Evry에서 별세. 1978년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 도자전공 졸업. 1992년 프랑스 국립공예대학(Ecole National Supérieure des Arts Appliqués et des Métiers d’Art) 석사과정(Céramique) 수료. 1980~1988년 개인 도자연구소 운영, 서울. 1985~1988년 선화예술학교 전공실기 교사. 1990~1996년 아틀리에 « Mire Céramique » (파리, Saint-Paul 지역)에서 작품활동. 1996~2011년 서울과 Evry 개인 작업실에서 작품활동. 한국미술협회 회원. 한국시각디자인공예협회 회원. 청미도우회 회원. 개인전. 1988년 1회 개인전, 그로리치화랑, 서울. 1991년 Community Center of « Korean Times », 샌프란시스코, 미국. 단체전. 1978~1988년 작방도우회 작품전. 1981~1988년 청미도우회 작품전. 1986~1988년 한국공예디자이너협회 회원전. 1987~1988년 한국미술협회 회원전. 1991년 « Art Espagnol de l’Emigracio », Muséo de la Ciudad, 스페인. 1993년 « Céramique d’aujourd’hui », 주불 한국문화원, 파리. 1994년 « Expression Céramique », MJC, Auxerre. 1995년 권순철, 김순남 2인전, 갤러리 Artsenal, 파리. 수상. 1998년 한국 기독교미술대전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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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순남 도예가를 기리며

故 고 김순남 사모님께 소천 하셨다는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전해 들은 그 날 아침에도, 오늘은 꼭 전화를 드 려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병세 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 까와서,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만 하는 중에 그 비보를 전해 듣게 되 었습니다. 고통스럽고 외로우셨을 때 조금 도 그것을 나누지 못하고 보내드린, 사람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이 죄스런 마음을 지 울 수가 없습니다. 지인들에게 사모님의 소천 소식을 전하며, 이제껏 저희는 사모님의 이름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걸 알았습니다.처음 세상에 오실 때 받으신 김순남이라는 이름석자 대신, 화 가 권순철의 아내로 불리워 지셨고, 또, 그 토록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시어 끊임없 는 기도로 키우신 정석이, 정원이의 어머 니로 불리 우셨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그저 화가 권순철 선생님 사모님이라고만 불렀으며 저 역시 당신과의 그 적지 않았 을 대화 가운데, 한번도 성함이 무얼까 생 각해 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사모님께서 그리도 염려하시며 존경하시 던 권선생님께서는 사람을 절대로 겉모습 으로 판단하지 않고 전심으로 대하시며, 어려운 후배들과, 연로하신 선배님들을 가 족처럼 섬기시며, 작가로서도 작업에 대한 진실함과 정직함으로 존경을 한 몸에 받 는 분입니다. 그러나, 그런 선생님의 행하 심 뒤에는 항상 그 분의 아내이신 사모님 의 끊이지 않는 도움과 격려, 그리고 부추 김이 있었다는 것을 저는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몸이 불편하셨던 까닭 이었기 도 하지만, 직접 나서시지는 않으면서 당신 의 따듯한 마음과 뜻이, 남편 되신 권선생 님을 통해 혹은, 사모님과 가까운 다른 이 들을 통해 세상에 전해졌다는 것을 너무도

E.P.S.여행사

잘 알고 있습니다. 화목하고 믿음이 좋은 가정에서 성장하신 사모님께서는, 화가의 아내로서 풍족치 않 을 살림 속에서도 어려운 지인들을 돌아 보셨으며, 병환 가운데에서도 나누고 베풀 기를 즐겨 하셨습니다. 그 과묵하신 권선생 님께서는 마치 세상 밖의 얘기를 들려주듯, 화실이나 작가들과 지내는 일 혹은 지인들 과의 만남이나 ,집 밖에서 지내신 크고 작 은 모든 일들을 몸이 편치 않으셔 집에만 계실 수 밖에 없는 당신께 들려주시기도 하고, 상의하신다고 사모님께서 제게 말씀 하실 때 저는, 고립되어 있으신 당신의 아 내에 대한 선생님의 사랑과 배려가 와 닿 아 코 끝이 찡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까지 거하셨던 에브리 아파트에서 화초를 가꾸고,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 며 지내시기를 즐거워 하셨기에, 어느 날 전화 통화 중, 사모님과 제가 웃으며 에브 리 수도원이라고 얘기했었지요…. 단 한 번도 그 곳에 발을 디뎌본 적이 없는 제게 이제는 그 곳이 마치 성지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제 건강을 걱정해 주시고 작가이기 전에 좋은 인격체가 되기를 바라며, 아껴 주시고 격려해 주시던 부드러운 음성이 여 전히 귀에 남아서 지금이라도 전화를 드리 면 언제나처럼 반갑게 맞아주실 것만 같습 니다. 가끔씩 전화통화를 할 때면 여러 가 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었습니다. 신앙에 대 해서, 서로 기도로 소통하는 미국에 계신 자매 분들에 대해서, 가족에 대해서, 예술 에 대해서, 예술가에 대해서 혹은 감명 깊 었던 책이나 영화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소통하였습니다. 특히 아이들에 대한 얘기 를 할 때면 대단히 기뻐하시며 제게 소식 을 전해 주시곤 하셨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말씀을 하실 때에도 언어를 정결하게 사용

하셨습니다. « 혜숙씨, 우리 정원이가 말이 지요 오늘 저를 너무나 기쁘게 해주었답니 다.» « 우리 정석 이가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서 저를 이렇게 행복하 게 해주네요.» 라고 말씀하시곤 하셨습니 다. 아이들이 전화 하고 끊을 때에도, « 엄 마 사랑해요 » 라는 말을 잘 해준다며 행복 해하셨고 제게도 늘 아이들이 보배라며 저 희 아이들과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셨습 니다. 소피의 선택이라는 영화를 무척 좋 아하셔서 아직 그 영화를 못 봤던 제게 어 렵게 dvd를 찾아서 선물해 주셨지요… 메 릴 스트립에 감탄하며, 사모님과 저는, 동 시대를 살아가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것 에 감사해하기도 하였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이 필요한 곳에, 드러내지 않게 도우시고, 넉넉하지 않아도 아낌없이 퍼 주던 그 사랑을 저희는 기억 합니다. 아주 가까운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 에도 벼르고 별러, 온 몸을 추스리며 오셨 어야 했건만, 자세를 흐트려 뜨리지도 않은 채, 아름답고 밝은 미소를 간직하고 보여주 시려 애쓰셨던 그 모습을 기억합니다. 소중한 사람들을 떠나 보내고 나서야 다시 한번 또, 내가 얼마나 나눔에 게으른 자였 는지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 바로 지금, 먼저 손을 내밀고, 고맙다고 말 해야 하고, 사랑한다고 전해야 하고, 미안 하다고 말해야 되겠습니다. 내일은 나를 아 끼던 사람이, 내가 사랑의 빚을 진 이가 아 무런 말도 눈길도 주지 못할 곳으로 떠나 버릴 수 있기 때문이지요….. 추운 한 겨울, 밖에서 그림을 그려서 꽁꽁 언 손과 수척한 얼굴의 그러나 진실하고 성실했던 노총각화가를 보며 이 사람 옆 에 내가 아니면 안되겠다고 결심하셨다던 당신, 충분히 사랑하시고 이제 모든 수고 가 끝났으니, 이제 당신께서 사모하고 , 그

조사하는 유혜숙 작가 리고 당신을 그토록 사랑하던 아버지 품으 로 가셨으니, 그 곳에서는 육체의 고통 없 이, 외롭고 쓸쓸한 마음 없이 평안하시겠지 요… 당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정석 이 정원이는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는 따듯 한 그들의 가정을 만들어갈 것이니 염려하 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언젠가 권순철선생님과 우연히 마레의 어 느 골목의 작고 이쁜 상점들 앞을 함께 지 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말씀하셨어요. 아 내가 어서 건강해져서 이렇게 아기자기한 길들을 거닐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구 요….이제는 선생님 마음 속에 영원히 남 아서 함께 그 길을 걸어가실 테지요…그 길 뿐만 아니라 모든 길에 미소로서, 따듯 한 손으로 그 초췌했던 화가의 손을 잡고 가시겠지요. 사모님과 짧게나마 시간을 같이 했던 기억 이 있는 우리들에게, 헤어짐의 아픈 시간을 지나 따듯한 봄 볕 같은 추억으로, 오래오 래 남을 것입니다. 마치 이 세상에 넉넉하고 부드럽고 그저 아 름답고 향기 나는 꽃처럼 잠깐 머물다 가신 것만 같습니다. 아름답고 따듯했던 그 모습으로 편안히 가 십시요. 사진 속 사모님의 단아한 미소에 화답하며 우리 모두의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2012년 1월25일 유혜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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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치칼럼

NO. 603 / 2012년 2월 1일(수) - 6

말의 힘- 1 The Power of Words 우리의 생각과 그 소통은

말이란 곧 사람됨이고 세

각이 물의 결정체의 모양

대부분 말에 의해 가능해

상 그 자체이며 우리는 언

을 아름답게 만들고 부정적

집니다.

어의 바다에 살면서 그 속

인 언어와 생각들은 일그러

말 word의 어원은 '약속'이

에서 우리의 됨됨이와 인격

진 결정체 모양을 실험으로

란 고대 영어에서 왔음을

을 만들어가고 언어의 사용

증명해 보인 에토모 마사루

알게 됩니다. 곧 말이란 약

에 의해 삶이 익어가는 것

박사의 연구를 기억하고 있

속이며, 지켜져야 할 그 무

입니다. 수없이 많은 현자

습니다. 또한 두 통에 쌀밥

엇입니다. 우리말 신념 信

들과 선각자들이 말에 대한

을 나누어 넣고 하나에는 '

念, 또는 신앙信仰의 믿을

정의와 금언을 피력해 왔지

고맙습니다'라는 이름을 붙

'신'이란 말은 곧 믿음이 '

만 아직도 말이 세련되거나

이고 예쁜 말만 들려주고

사람의 말' 속에 있다는 의

고쳐지지 않는 것을 보면

나머지 하나에는 '짜증나'

미를 담고 있음을 알게 됩

말이 얼마나 어려운 행위의

라는 이름과 더불어 '미워,

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한 단면인지를 깨닫게 됩니

넌 왜 그러니'라는 부정적

의회인 국회 parliament

다. 평생 쌓아온 명성과 지

인 말을 한 달 동안하고 놀

의 어원은 불어의 '말하다

위가 단 하나의 말에 의해

라운 결과를 가져온 것을

parler' 에서 온 것으로, 결

무너지는 경우를 우리는 너

기억합니다. '고맙다'라는

국 의회란 말을 통해 의사

무 흔히 보아오곤 합니다.

밥은 뽀얀 곰팡이가 누룩

소통을 하고 정책을 입안

말은 그만큼 내뱉기는 쉬우

냄새를 풍기고 있었고, 짜

하는 곳을 의미함을 알게

나 그 힘은 대단한 위력을

증나라는 부정적인 말을 들

됩니다.

지니고 있음을 우리는 인정

려준 밥은 썩어버렸다는 실

말은 영혼의 그릇이라 할

하게 되는 것입니다.

험결과 말입니다. 이 뿐이

만큼 말 속에는 그 사람의

필자가 가까이 지내던 지인

아닙니다. 노인을 연상시

사고와 철학과 성품이 고스

중에 대기업 고위 간부 한

키는 단어와 젊은이를 연

란히 담겨 있습니다.

분이 있었는데 그의 부인은

상시키는 단어를 받은 사람

'언어는 존재의 집이며, 언

남편 호칭을 늘 '아저씨'라

의 걸음걸이를 측정한 결과

어의 주택 속에 인간은 산

부르곤 했습니다. 하고많은

도 마찬가지로 우리를 놀라

다'고 하이데거는 말합니

남편의 호칭 중에 하필 아

게 합니다. 피실험자 아무

다. 언어적인 표현의 차이

저씨라 부르는지 의아했습

도 자신의 변화를 눈치채

는 결국 인격의 차이에 근

니다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지 못했지만 그 실험 결과

거하는데 언어란 하나의 광

그 남편은 그 높은 직위에

는 노인과 같이 느려진 육

장이며 지평입니다. 그 속

서 해직되었고 실제로 '아

체와 젊은이와 같이 활기찬

에서 무엇을, 어떻게 선택

저씨'가 된 모습을 보게 되

육체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

하느냐에 따라서 말하는 사

었습니다. 우리는 말을 뱉

러났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람의 인격이 고스란히 드러

을 때 생각 없이 쉽게 내뱉

말이나 언어에 노출된 것만

나게 됩니다. 인간은 언어

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

으로도 우리의 몸은 영향을

속에서 존재를 발견하게 되

나 이미 뱉은 말은 영영 되

받게 되는 것입니다.

고 대화를 통해 삶은 이어

돌아 오지도 도로 담을 수

뿐만 아니라, 대개의 경우

집니다. 이야기 없는 삶이

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긍정보다 부정적

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

말의 힘이 얼마나 크고 무

인 말을 더 잘 기억하며 살

다. 말과 언어의 창의적인

서운지에 관한 실험은 부

아갑니다. 이 실험에서도

기능과 현실을 규정하는 '

지기수 입니다. 이미 알려

66%가 나쁜 말을 더 많이

세상을 보는 창'으로써의

진 대로,

기억하고 있음을 실험결과

역할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우리의 긍정적인 말과 생

알게 됩니다. 막말은 감정

을 주관하는 뇌의 변영계 를 활성화시켜 불안과 공격 성을 기억하게 되는 것입니 다. 상대방과의 대화는 단 지 소통이라는 단순 기능으 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소 통의 단절을 가져올 수도 있고 소통의 단절은 언어적 단절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파괴시킵니다. 언어에도 여러 종류가 있 습니다. 표준말과 사투리 의 차이를 일컫는 것이 아 닌 왕과 신하의 언어가 존 재한다는 것입니다. 신분과 계급에 따라 사용하는 말 이 달라 소통의 단절을 부 르기도 합니다. 소통의 대 상자를 배려하고 존중해주 는 말하기가 중요하다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알 게 모르게 부정적인 말을 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가 사 회에 끼치는 영향은 자연스 레 부정적인 기운이 감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입 에서 나오는 모든 말은 전 부 에너지이며 이 힘은 전 지구촌을 돌아 다시 자신에 게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성경 야고보서 저자도 말에 재갈을 물려 통제하여 순종 케 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 다. If anyone does not stumble in word, he is a perfect man, able also to harness the whole body...Indeed we put bits in horses' mouths that they may obey us, and we turn (or control) their whole body. James 3:2-3 대화의 진정한 예술은 제 때에 바른 말을 하는 것뿐 만 아니라, 내뱉을 유혹의 순간에 좋지 않은 말을 하 지 않는 것이라고 영국의 작가 도로티 네빌은 적고 있습니다. 모든 말은 자신의 결단이 며 이 결단은 자신을 형성 하는 힘입니다. 모든 사람 의 영혼은 그가 내뱉은 말 에 의해 천국이 되기도 하 고 지옥이 되기도 하는 것 입니다.

<정택영 화가> www.jungtakyoung.com


국내/공지

NO. 603 / 2012년 2월 1일(수) - 7

D-10,재외선거인 등록 마감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재외

대했었다. 하지만 현 상황은

의 권익신장을 어떻게 요구

이번 제19대 국회의원선거

국외부재자신고서는 대사

선거인 등록마감일이 10일밖

당시의 우려와 기대가 무색

할 수 있겠는가? 독일의 법

는 선거일 현재 만 19세 이

관 민원실, 문화원, 종교단체

에 남지 않았다. 접수가 시작

할 정도이다. 이렇다 보니 벌

학자 루돌프 폰 예링은 "권

상(1993. 4. 12.출생자까

에 비치되어 있고, 그 곳까

된 작년 11월 13일부터 올해

써부터 일부 국내 언론에서

리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

지)인 대한민국 국민이면 참

지 직접 가기 어려우면 대사

1월 27일 현재까지 70여일

는 "재외선거 무용론"까지

지 못한다"고 했다. 마치 현

여할 수 있다.

관홈페이지(http;//fra.mofat.

동안 이번 선거에 참여하겠다

제기하는 실정이다.

상황을 예견한 듯한 말이 아

고 등록한 재불한인은 1,000

물론, 현 제도가 선거인의 편

닐 수 없다.

구체적인 참여방법은,

(http;//ok.nec.go.kr)에 게시

명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한

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

교수신문도 2012년 사자성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되어 있는 파일을 출력해서

다. 다른 지역에 비해 적다고

아 참여율이 저조한 측면도

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

있거나 (or) 국내거소신고가

사용해도 된다. 인터넷 활용

할 순 없지만 이번 선거가 재

분명히 있다. 하지만, 그럴

을 선정했다. 이는 2012년

되어있는 사람은 국외부재자

이 어려운 경우 대사관에 연

외선거의 첫 발을 내딛는 역

수록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양대 선거를 앞두고 그릇된

신고서를 작성해서 여권사본

락(☎ 01 47 53 69 61)하면

사적인 행사임을 감안하면 절

서 제도개선을 요구할 필요

정치를 깨뜨려 국민을 위한

과 함께 대사관에 우편 또는

단 한 장이라도 즉시 신고서

대 만족할 수 없는 수준이다.

도 있다. 비단 재외선거 제도

정치를 해주길 바라는 희망

인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를 보내준다고 한다.

당초 국내 대다수 정치 전문

개선 문제 뿐만 아니라 재외

의 메시지이다. 이 메시지가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가들은 재외선거가 도입되

국민이 국가에 바라는 부분

실현되려면 재외국민의 한

있지 아니하고 (and) 국내거

선거권을 가진 모든 재불한

면 재외국민의 뜨거운 관심

이 있다면 이제는 투표를 통

표도 매우 소중하다. 정치가

소신고도 하지 않은 사람은

인들이 이번 제19대 국회의

으로 인해 자칫 동포사회가

해 외쳐야 한다. 표가 있는

바로 서고 조국이 발전하기

여권원본과 체류증 원본을

원선거에 참여하기를 기대

분열될 우려가 있고, 한편으

곳에 인심이 나는 법이다. 전

를 원한다면 이번 선거에 반

가지고 반드시 본인이 직접

해 본다.

로는 이로 인해 국내 정치지

체 5%(프랑스는 10%)도 되

드시 참여해서 올바른 선택

대사관에 방문해서 재외선거

형이 변화할 수도 있다고 기

지 않는 참여율로 재외국민

을 해야 할 것이다.

인등록신청을 하면 된다.

존경하는 재불 한인 여러분 임진년 새 해를 맞이하여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고 사업 이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재불 한인회를 위하여 베풀어 주신 사랑과 격려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금년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저희 재불 한인회는 요란하지 않으며 중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봉사 단체 본연의 임무에 충실 하고자 합니다. 가능한 좋은 전통은 유지 하고 발전 시키는 한인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 램으로 작년 봄에는 그 동안 중단 되었던 한인 야회 체육회를 재개 하였 습니다. 많은 분들의 호응에 힘 입어 지속 되는 행사로 자리 매김 하게 되기를 희 망합니다. 금년 한 해도 크고 작은 행사들을 통하여 여러분과 더 많이 소통하고 봉 사 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려 분들의 기쁨과 어려움을 항상 같이 나눌 수 있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하오니 많은 동참을 기대합니다. 새로운 전진과 변화를 추구하는 한인회, 강한 결속력이 돋보이는 한인회 를 조성해 나아 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귀하의 년회비 납부 및 후원금은 재불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너무나 필요 한 점 깊히 인지하시어 적극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일일히 찾아 뵙고 인사 드려야 마땅하오나 여건상 우선 서면으로 신년 인사 올 리게 된 점 혜량하여 주시기 바라며 많은 참여와 협조 간곡히 부 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재불 한인회 임원일동

* 2011년 한인 회비 및 후원금 안내* - 년 회비 : 일반 30유로 / 학생 15유로 - 후원금 : 제한 없음 (납입하신 회비와 후원금은 영수증 발급되며 세금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 납 부 : 수표 지급시 - l'ordre 는 ARCF 계좌 이체시 - ARCF 계좌번호 (KEB : 221-400-10102) * 하기 양식을 기재하여 수표와 동봉하여 주십시요 * 재불한인회관 83 rue de la croix nivert 75015 Paris TEL: 09 7155 4441 / koreanfr@gmail.com

go.kr)나 재외선거홈페이지

<파리지성>

제 31대 재불한인회는 '2012년 3.1절 경축' 재불한인 장학생을 선발합니다 ! < 제31대 재불한인회 후원 장학생 2명> * '아시아나항공후원' 한불이해 협력 증진 장학생 (1명) : 사회 인문 (인 문, 철학 외), 체육 예술 (연극. 무용. 음악. 미술 외). * '대한항공후원' 재불한인회 근로 장학생 (1명) : 한인회 행사에 자원봉 사를 지속적으로 한 자 ( 본 장학생들은 장학금 '수표'대신 왕복 항공권1매와 '아시아나' 또는 '대 한항공'으로 기재된 장학증서를 받습니다.)

<개인 . 기업 후원 장학생> * 본 장학금은 후원자의 의향에 따라 장학대상과 금액이 차등 지급될 수 있습니다. * 개인 . 기업 후원 장학금에 관한 추가사항은 추후 재불한인회 홈페이지 에 보완 개재될 예정입니다. 1) 심승자 교수 장학금 1명: 인문, 사회 2) FUSTER 가족 장학금1명: 학생가장 및 기능부문(요리,미용,분장외)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자 3) 장인성치과 장학금 2명 : 자연계열(의학, 생명과학, 기계 외) 및 예 술전반 4) 한불여행사 장학금1명 : 인문, 사회 (2012년 상반기 박사학위논문 발 표 예정자 우선) 5) 재불 상공회의소 장학금2명 : 경제 및 경영부분 학업을 하는 자

<신청 및 발표> - 한인회비 납부자 2인 이상의 추천서1부 - 지원동기서, 학업계획서, 교수추천서, 이력서, - 후보자 지원서 (재불한인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http://www.koreanfr.org), - 체류증복사본 첨부, 접수 : 2012. 01. 26 ~ 2012.02. 20 까지 (재불한인회로 우편 및 방문 접수) 83, rue de la Croix Nivert 75015 PARIS


프랑스 한식당을 찾아서

NO. 603 / 2012년 2월 1일(수) - 8

소반 SO BANE 01 4878 0291 5 rue de la Tour d'Auvergne, 75009 Paris 7호선 Cadet역에서 쭉 올 라오면 소반을 만날 수 있 다. '작은 식탁'을 뜻하는 이름 처럼 좌석수나 식당크기가 아담하여, 소규모로 와서 식사하기에 좋다. 단골이 많으며 주로 예약제 로 이루어진다. 친절한 서 비스로 잘 알려져 있다. 인테리어가 아주 독특한데, 아무 장식이 없는 아주 심 플한 짙은 회색의 벽과 천 장은, 다른 한식당과는 많 이 전통적인 느낌보다는 현 대미술의 느낌을 준다. 한국의 전통적인 느낌을 기 대했다면 조금은 놀랄 듯. 또한 내부 전체가 짙은 회 색이다 보니 실내가 조금은 어두운 편이나 이를 선호하 는 프랑스인들도 많다. 파격적인 인테리어 뿐 아니 라 메뉴 구성 역시 일반 한 식당과 다르다. 한국에서 한정식당 및 호텔 근무 경험이 있는 주방장 겸 주인장이 고급 코스요리 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한식당들이 한 상에 김치를 포함한 반찬 들이 모두 나오는 것과 달 리, 이곳은 서양의 코스요 리처럼 시간차를 두고 잘 준비된 여러 요리들이 작 은 접시에 담겨 순서대로 나온다. 즉, 반찬과 김치는 따로 주 문해야 하니 주의하도록. 메뉴의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다양하고 흥미로우며 세심하게 준비 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으 므로 적절하다. 한국 요리들임에도 재료나 조리법 등에서 조금씩 프 랑스 요리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프랑스인들에게는 새우와 오징어 등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반응이 좋은 편. 주류의 가격대는 합리적이 다. 그러므로 소반에 왔다면 코 스요리를 시도해보자. 이곳은 예술적인 코스요리 로 소문이 나있는데 2008 년 문을 연 이후 Le figaro

일요일, 월요일 오전

12~15시, 19 ~ 21:30 (금, 토는 23시까지)

점심메뉴

12.50~ 22유로

저녁메뉴

20.50~35유로

전식메뉴

10~18 유로

본식메뉴

17~23 유로

후식메뉴

5~6.5 유로

좌 석 수

23석

예약언어

한국어 불어

www.minanee.com 리용에 위치한 한국식당

TEL. 04 7827 3549

13, quai de la Pêcherie 69001 Lyon

Le restaurant Sobane se trouve à quelques pas du métro Cadet (ligne 7). ‘Sobane’ signifie « petite table », et comme son nom l’indique, ce restaurant est de taille modeste. Connu pour son excellent service, il accueille de nombreux clients réguliers et ses tables sont la plupart du temps réservées à l’avance. L’intérieur est assez original car sans décoration particulière, avec des murs gris. Contrairement aux autres restaurants coréens à l’atmosphère traditionnelle, on retrouve ici une simplicité proche de l’art moderne. Par conséquent, ne soyez pas surpris de ne pas retrouver un cadre typiquement coréen ! Toutefois, cet intérieur tamisé convient à beaucoup de personnes qui aiment s’y retrouver. Mais il n’y a pas que l’intérieur de ce restaurant qui est différent des autres : les menus le sont aussi ! En effet, le propriétaire et chef cuisinier ayant eu l’expérience de travailler dans des hôtels et restaurants traditionnels hauts de gamme en Corée, il vise à présenter une cuisine de première qualité. En général, les restaurants coréens à Paris proposent du kimchi parmi les accompagnements. Cependant ici, on s’adapte à la coutume occidentale et les plats nous sont amenés

au fur et à mesure. Il faut donc commander les accompagnements dont le kimchi séparément. Même si le prix du menu reste relativement élevé, les plats variés et soigneusement préparés valent le détour. Malgré les recettes et l’utilisation d’ingrédients coréens, on reconnait un petit goût français dans la cuisine. Les plats à base de fruits de mer tels que des crevettes et des calamars ont beaucoup de succès auprès des clients. De plus, le prix des boissons alcoolisées est raisonnable. Alors, pourquoi ne pas tenter la cuisine de Sobane ? Depuis son ouverture en 2008, ce restaurant a été mentionné à trois reprises dans le Figaro pour sa ‘cuisine artistique’. Chaque assiette étant préparée avec attention et délicatesse, elles ravissent tant nos yeux que nos papilles. De plus, 4 à 5 entrées sont intégrées dans le menu. Dans le cas où vous souhaiteriez commander à la carte, sachez que le Milssammali et les crevettes frites sont les entrées les plus appréciées. Le Galbiguyi , le Ossambulgogi, et le Bibimbap sont les plats préférés des clients. En dessert, surtout ne manquez pas le tiramisu maison au thé vert. <Parisjisung>

2012년 2월 개강일 2012년 2월 6일


프랑스 한식당을 찾아서 / 공지 에 세 번이나 언급될 정도이다. 작은 접시에 요리 하나하나가 정 성스럽게 준비된 고급스러운 코 스요리는 눈과 혀를 모두 즐겁게 할 것. 코스요리에는 보통 전식이 4~5가 지가 나온다. 따로 주문할 경우, 전식으로는 밀

NO. 603 / 2012년 2월 1일(수) - 7

쌈말이와 깐풍새우가 프랑스인들 에게 인기가 있다. 본식 추천메뉴는 갈비구이와 오 삼불고기, 비빔밥이 있으며 후식 의 녹차 티라미수는 이 식당에서 직접 만드는 것이라고 하니 꼭 맛 보도록 하자. <파리지성>

재불한인여성회 KOWIN FRANCE 주관,

'2012 제4~5차 그룹별유방암 검사 및 산부인과 종합검진' 재불한인여성회에서는 지난 해 9월에 실시한 1~3차 그룹별유방암검사 및 산부인과 종합검진에 이어 오는 2월에 4~5차 그룹별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재불한인동포여성분들께서는 이번기회에 꼭 신청하시어 부 인과 종합진료를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청자수가 초과할 경우 에는 클리니크측과 상의하여 검진인원을 최대 수용할 수 있도록 조정해 볼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주최 : 재불한인여성회-코윈프랑스 주관: 재불한인여성회 여성보건팀 (팀장: 권정현) 행사일정: 2012.02.13 (월) ~ 02.16 화) (위의 월.화.목요일 중, 정확한 검사일정은 2월1일에 공지예정) 검진대상인원 : 총 6명 ~ 8명 검진장소: Clinique d’Ambroise Paré 교통편: (RER B) Bagneux하차, 또는 Bourg La Reine 하차 후 도보로 약 6분 * 행사대상: 재불한인(동포)여성 * 접수기간: 2012.01.30 (월) ~02. 09 목) * 접수처: afcf35kowinfrance@gmail.com (재불한인여성회 공식이메일) Tel. 06 1588 2890 (한은경 회장) 06 4251 0072 (권정현 여성보건팀장)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골프렛슨 초급에서 중급 골프렛슨관련 클럽, 장비 무료대여

Restaurant coréen

HANSUNG 5, rue Argenteuil 75001 PARIS M. Pyramides (7-14)

T. 01 42 86 11 85


프랑스 한식당을 찾아서

NO. 603 / 2012년 2월 1일(수) - 10

명가 MYUNG KA 01 4783 4145 19 Boulevard Garibaldi 75015 Paris 20년 정도 자리를 잡고 있 는 15구에서 가장 오래된 한 국 식당, 명가. 밝을 '명'자에 집 '가'자를 쓰는 이 곳은 이 름대로 유명한 식당이다. 주 손님층이 프랑스인, 일본인, 중국인 등 거의 외국인들인 데 그만큼 맛에 관해서 외국 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는 것이다. 특별히 한국음식 을 변형시켜서 만드는 것도 아니라고 하는데, 그만큼 외 국인들이 많은 것은 한국의 본래 맛을 즐기면서도 입맛 에 맞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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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한다. '명가'는 한국에서부터 10년 정도 식당을 하신 경력과 조 리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계 신 이재금씨가 운영하고 있 다. 그녀는 오랜 기간 경험이 있다 보니 그만큼 음식에 대 해 익숙해서 식당 전체적인 경영은 물론 요리 지도편달 이 동시에 가능하다. 그래서 일까, 식당이 매우 정돈되어 있고, 잘 조직되어있음을 느 낄 수 있다. 위치도 지하철 (M6, Cambronne)에서 얼 마 걷지 않기 때문에, 바쁜 점심시간에도 맛있는 밥 한

끼를 먹고 가는데 전혀 문제 가 없을 정도이다. 확연히 눈에 띄는 간판과 차 양 색 또한 이 곳을 찾는데 어려움이 없게 도와준다. 한 식당이지만 고풍스러운 이 미지보다는 마음을 들뜨게 하는 블루 그린계열의 색상 들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잡 혀있다. 들어서기 전부터 싱 그럽게 피어있는 꽃과 화분 들이 마치 식당이 아니라 꽃 집인가 하는 인상마저 들게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재 금씨는 꽃꽂이 협회에서 자 격을 인정받았고, 일본에서 꽃꽂이 연수를 할만큼 요리 뿐 아니라 꽃을 다루는 면에

있어서도 실력이 있다. 식당 곳곳에도 그녀가 직접 만들 어 놓은 플라워 데코레이션 이 많다. 식당 경영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러한 작은 것까지 세밀하게 직접 손을 쓰는 것은 그녀가 얼마 나 부지런하고 얼마나 이 식 당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해준다. 색상조화에 신 경 쓴다는 그녀가 직접 꾸민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실내 는 마치 다가올 봄을 연상시 키는 여린 연둣빛 색이 가득 하다. 아마 이 색을 보고 두 근거리지 않을 여자는 없을 것. 밝은 색상 위주로 식사하 는 내내 산뜻한 느낌을 가지

도록 해준다. 외부에서 볼 때에는 자그마 한 식당이라고 생각할지 모 르지만 안쪽으로 길기 때문 에 좌석이 좁아서 불편하거 나 하진 않다. 이 면에서 공 간 활용에 있어서 이재금씨 의 세심한 아이디어가 돋보 이는데, 벽 한 면은 거울로 채움에 따라 시각적으로 실 내가 훨씬 넓어 보이게 했다. 그리고 그 중간중간에 한국 의 전통적인 장식인 노리개 가 있다. 노리개는 옛날 한국 에서 여자들이 몸치장으로 한복 저고리의 고름이나 치 마허리 등에 달았던 물건이 다. 하지만 집의 장식으로서


프랑스 한식당을 찾아서

NO. 603 / 2012년 2월 1일(수) - 11

프랑스에 있는 한식당 80여곳을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꾸미는 경우도 있었다. '명 가'의 노리개 장식들은 작고 귀여워서 당장 주머니 속에 넣어가지고 가고 싶을 만큼 한국적이고 사랑스럽다. 반대편 벽에는 작은 액자들 이 걸려있는데, 한국의 민화 를 떠올리게 하는 한국적인 그림들이 있다. 민화는 한국 의 서민들이 특별한 양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분방하 고 격외적으로 그린 그림으 로서, 세련미나 격조는 귀족 들의 그림보다는 떨어지지 만 작품성에 있어서는 훌륭 하고 정서적인 면에서 더욱 친밀함을 주는 서민적인 그

림을 말한다. 이렇게 곳곳에 위치한 화려하진 않지만 작 고 아기자기한 한국적 소품 을 발견하고 구경하는 재미 도 쏠쏠하다. '명가'의 모든 메뉴에는 전 식, 본식, 후식까지 택할 수 있다. 한국인이라면 쌀쌀한 날씨에 이 곳의 잘나가는 메 뉴인 뜨끈한 콩나물 국밥 한 그릇이면 든든할 것이다. 신 뢰할 수 있는 양념과 재료로 만드는 해물 전골, 수제 군만 두 등도 잘 나가는 메뉴이다. '명가'의 음식은 섬세하고 깔 끔하게 배치되어 매우 정갈 하게 나오기 때문에 미각 뿐

M y u n g k a e s t l e r e s ta u r a n t coréen le plus ancien du 15e arrondissement de Paris. ‘Myung’ veut dire éclatant et ‘ka’ signifie maison ; en effet, ce restaurant est bien connu du quartier. La cuisine y est profondément traditionnelle, mais fait étonnant, la plupart de ses clients ne sont pas coréens. Cet endroit est donc la preuve que même ceux qui ne sont pas d’origine coréenne peuvent s’habituer et prendre plaisir à cette cuisine ! Myungka est géré par Madame Lee Jaegeum qui a l’expérience, depuis une dizaine d’années, de tenir des restaurants en Corée et en France, et qui détient un diplôme de cuisinière. Elle s’occupe simultanément de la gestion du restaurant et des instructions et conseils en cuisine. C’est sûrement la raison pour

아니라 시각에서부터 즐거 워진다. 고춧가루처럼 프랑 스에서 구하기 힘든 식재료 는 한국에서 직접 배달을 받 아 사용하고 있다. "식재료 구매에서 만큼은 신뢰할 수 있어요."라고 자신있게 말하 는 이재금씨는 손님들이 식 사를 마치고 나갈 때 훌륭하 다고 할 때가 가장 즐겁다고 한다. 지금의 '명가'를 손님 들이 좋아하니 앞으로도 한 결같이 지금처럼 식당을 유 지시켜나가고 싶다는 것이 그녀의 바램이다.

laquelle ce restaurant est aussi bien organisé et coordonné. Le restaurant se trouve à proximité de Cambronne (station du métro 6), et se démarque clairement par son enseigne et son avant-toit bleu. Facilement repérable ! Petit plus : une sympathique décoration florale ajoute gaieté à l’entrée et à l’intérieur. En plus de la cuisine, Madame Lee a, en effet, un réel savoir-faire dans le domaine des fleurs, ce qui l’a aidé à réaliser sa décoration. Les femmes seront les premières à apprécier cette douce ambiance. Toujours dans sa créativité, elle a souhaité placer un grand miroir sur le mur, donnant une impression plus spacieuse à l’intérieur. Au centre de la pièce, on retrouve des ornements traditionnels coréens avec

<파리지성>

월-토 12:00-14:30 / 19:00-22:30

일 19:00-22:30

점심메뉴

돌솥 비빔밥, 소불고기 등 / 12-15유로

저녁메뉴

오징어 불고기, 오삼 불고기 / 18-20유로

전식메뉴

군만두, 잡채, 육회 등 / 10-18유로

본식메뉴

돌솥 비빔밥, 돼지불백 등 / 14-18유로

후식메뉴

찹쌀떡, 생강절임 등 / 3-6유로

지 하 철

M6, Cambronne

좌 석 수

30석

예약언어

한국어, 불어

이 메 일

ljk3374@hanmail.net

Restaurant MYUNG KA

notamment des petits norigae (parure de passementerie portée par les femmes à l'attache de leur habit traditionnel). Sur un autre mur, des peintures représentant des contes populaires coréens sont affichées. Ces œuvres populaires ont été réalisées et dessinées librement

sans contraintes artistiques spécifiques. Elles n’avaient pas pour vocation d’être des œuvres d’art mais refléter la mentalité du peuple. Il y a tellement de choses intéressantes à regarder dans le restaurant qu’on ne sait plus où donner de la tête ! <Parisjisung>

강앤리 미용실 COIFFURE - kang & Lee 일요일 휴무

Tel. 01 4567 7071 H.P. 06 2842 7887

파닭, 갈비전골 사랑방 - 8인실 오픈

매직 펌 150유로

TEL 01 4578 6033 19, rue Daniel Stern 75015 Paris Metro 6. Dupleix

지하철 Dupleix 바로 옆에 위치


한인/공지

NO. 603 / 2012년 2월 1일(수) - 12

우리모두 하나되어 파리중심에 한국의 전당을 건립합시다. 개인

기업

이름

직업

후원금

이름

업체

후원금

최찬욱

OECD

20

최병원

한불여행사

500

조관주

대사관

20

이철종

한림식당

500

이세주

LG전자

20

라병국

송산식당

400

노양옥

개인사업

10

김정은

만트래불 여행사

500

김정순

개인사업

100

정락석

파리지성

500

나은주

회사원

100

권영철

비빕밥 식당

300

이치환

사진작가

20

유성은

DFM

200

앙드래

신문배달

10

심은록

미술비평가

20

정상두

아씨 식당

200

장인성

장인성치과

500

윤인노

오도리식당

500

정낙환

신정식당

500

김정규

소반식당

200

서동화

서도인쇄

100

임태규

세종식당

200

1 000

박혜정

쌩태낱

300

김덕용

키 멕스코

300

조만기,김정순

우정식당

1 000

박윤수

국일관

이미정

20

권순철

화가

200

김언중

개인사업

100

최인규

CNS

배상흠

귀빈식당

300

변영은

한글학교학부형

100

회로비 권

개인사업

원수열

화가

100

강정환

화가

그림 두점

김현주

전 한인회장

1 000

100

소나무 협회 2011년 1월 24일 현재 합계

3 140

2011년 1월 24일 현재 합계

캠페인 기간(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 매주 추가되는 후원자분들의 명단을 공개합니다. 문의: 한매협 06 83 86 42 45 파리지성 06 07 86 05 36. 입금구좌 : 파리외환은행(keb) : aalecp 2900373 1100-69 /수표보내실곳 aalecp.5 rue de Wallonns 75013 paris

주일 예배 : 오후 5시 30분 화요 예배 : 오후 8시 새벽 예배 : 오전 6시 30분 수요학부모기도회: 오후 2시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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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300 7 300


공지

NO. 603 / 2012년 2월 1일(수) - 13

재불한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포2세들의 한글교육과 재불한인들의 공간

한국의 전당 파리지성 캠페인 - 한국의 전당 건립을 위한

1 0 0 , 1 0 0 0 , 1 0 0 0 0운동 우리모두 하나되어 파리중심에 한국의 전당을 건립합시다 . 재불동포 사회의 오랜 염원인 한국의 전당 건립목표가 1년 앞으로 다가섰습니다. 지난 10년여 간에 천명 이상의 재불동포들이 동참하여, 지금까지 28만유로가 모금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결실을 맺을 때입니다.

박종철교수의 김치 카메라산책 - 49

이 공간이 마련되면, 한글학교를 위시하여 한인회관, 각종 전시회 및 공연 등 한인행사를 치를 수 있는 '재불동포 종합센터'가 될것입니다. - 파리지성 캠페인 우리 모두 하나되어 힘을 모으면 한국의 전당은 세워집니다. 한국의 전당건립, 백천만운동

이를 이루기 위해 파리지성은 1년 동안 100, 1000, 10000 캠페인을 펼칩니다. 100 : 재불동포 100개 기업 300유로이상, 1000 : 재불동포 1000인 100유로이상, 10000 : 재불동포 10000인 1유로 이상 모금과 서명 프랑스에서 자라나는 우리들의 아이들, 프랑스로 꿈을 펼치고자 올 미래의 우리 동포들, 그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수 있을까? 우리 모두 하나되어 파리중심에 한국의 전당을 건립합시다. 우리는 할수 있습니다.

기간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발표 매주 파리지성 12면 문의 모금협회 : 06 83 86 42 45 파리지성 : 06 07 86 05 36 parisjisung@gmail.com 질문/답변 www.parisjisung.com 게시판 이용 입금구좌 : 파리외환은행(keb) : aalecp 2900373 1100-69 수표보내실 때 aalecp 5 rue de Wallonns 75013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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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넣은 한국냉면 도쿄의 한 중국식당에 진열되어 있는 음식메뉴이다. 여러 종류의 냉 면 중에 '한국냉면'도 있는데 김치가 들어 있는 점이 특이했다. 아마 김치를 넣어서 한국냉면이라 이름붙였는지 모르겠다. '부드러운 닭 가슴 살'이란 설명과 함께 닭고기도 들어 있다. (일본 도쿄)

무료방문 > 07.61.53.35.40

문의> lgmparis@gmail.com

글ㆍ사진 박종철 교수 / 국립순천대학교 김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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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 오후2시 수요찬양예배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부예배

Tel. 01.4687.2351 / 06.8033.3545

: 오후8시 분 (토) : 오후2시 문화교실 : 오후1시 : 오후7시 30새벽기도회

: 오후4시(토) : 오전6시30분


생활광고

NO. 603 / 2012년 2월 1일(수) - 14 파리지성 광고신청

매주 월요일 오후 2시까지 전화 또는 메일, 우편으로 접수: Tel. 01 4541 5317 HP.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 63 rue gergovie 75014 Paris 에 광고 내용과 Cheque를 함께 보내주시면 됩니다. cheque ordre : PARISJ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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