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605
2012년 2월 15일(수)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irs ISSN / 1627-9249 N. SIRET / 494 517 394 00016 Editor/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45415317 0607860536 parisjisung@gmail.com
파리를 강타한 "K-pop Festival'
2012 알로파리 배포
기자 회견장에서 인사말 하는 김인규 KBS사장 지난 2월8일, 또 한번의 한류 열 풍으로 파리를 흔들었다. 1만2천 석의 베르씨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채,뮤직뱅크 파리공연 이 성공리에 개최된 것이다. 그곳은 레이디 가가, 비욘세 등 해외의 유명 가수들이 공연을 가 진 곳으로서 지난해 에스엠 타 운 파리공연을 성공리에 가졌 던 제니뜨 보다 2배 정도 넓은 곳이다.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공 연을 보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한류 팬들이 모여 있었다. 손녀를 데리고 온듯한 어떤 할머 니도 밍크 코트를 두껍게 입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그야
말로 한류가 뜨겁다. 이날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이 있 었는데, 총 8그룹의 대표들과 이 번 행사를 기획한 프랑스의 까람 바 대표, KBS 김인규 사장 등이 참석했다. 뮤직 뱅크 월드 투어에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KBS 김인규 사장은 도쿄돔에서 있었 던 뮤직 뱅크와 미국에서 있었 던 행사에서 대성공을 거두어 파 리에서도 열게 되었는데, 케이 팝을 세계 젊은이들에게 알린다 는 의미라고 했다.프랑스 기획 사인 카람바 대표, 클로테르 비 슈[Clotaire Buche]씨에게 어 떤 의도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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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는지 물었는데, 그는 도쿄돔 뮤직 뱅크 행사를 보고는 기획하 게 되었다고 했다.이날 KBS는 공연에 앞서 한국과 프랑스 인 사들을 초청 리셉션을 주최 했는 데 주불 대사와 프랑스 전 교육 부, 문화부 장관이자, 작크 랑그 하원 의원도 참석했다.작크 랑그 는 외규장각 환수에도 공이 많아 지난해 수교 훈장인 광화장을 받 았으며,남북한 문제에도 많은 관 심을 가져 북한을 다녀오기도 한 정치인이다.그는 인사말에서 본 인은 한국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파리에서 케이팝 공연을 가지게 되어 뜻 깊다고 했다. (3면으로 연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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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NO. 605 / 2012년 2월 15일(수) - 3
제19대 국회의원선거 1,707명 신고 . 신청 추정 재외선거권자 9,521명 중 17.93%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작
위한 순회 또는 우편접수제도 도입,
년 11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91 일간 158개 재외공관 및 구 . 시 . 군
제한적 우편투표 도입 등을 제도개선
청에서 재외선거인 등록신청과 국외
면서, '이 부분은 이미 작년 4월 8일
부재자 신고를 접수한 결과, 예상 재
국회에 공직선거법 개정의견으로 제
외선거권자 223만여명의 5.57% 수
출했으나 입법에 반영되지 아니한 사
준인 124,350명이 최종 접수되었
항'이라고 밝혔다.
다. 그 중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거 나 국내거소신고를 한 국외부재자는
한편, 주불대사관등 재외공관에 접수 된 신고 . 신청자 명단은 국내로 보내
104,314명(공관접수 103,322명, 국
져 명부작성(2. 22~3. 2)과 열람 과
내접수 992명)이며, 영주권자인 재
정을 거쳐 오는 3월 12일(선거일전
외선거인은 20,036명이다.
30일) 최종 확정된다. 확정된 명부에
주불대사관에도 예상 재외선거권자 9,500여명의 17.93% 수준인 1,707 명(국외부재자 1,676명, 재외선거인 31명)이 접수하였는데, 이는 유럽지 역 공관 중에서는 가장 많은 등록인 원이고, 교민수 1만명 이상 공관 중에 서 2번째로 높은 등록율을 보일 정도 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와 같이 신고 . 신청률이 당초 예상 보다 낮게 나타난 것은 신고 . 신청이
(1면에서 이어짐) 이어 오~ 샹제리제가 오프닝 음악으로 나오면서 공연이 시작되었다. 공연은 약 3시간여 동안 환 호와 열광 속에 1부,2부로 나 누어 진행되었다. 한 한류 팬은 샤이니로 인해 한국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 고,그녀의 엄마는 아이들 학 교도 빠지고 뮤직 뱅크를 보 러 왔다고 했다.그리고 딸들 이 한국으로 공부하러 가고
이 필요한 부분으로 보고 있다'고 하
없더라도 주민등록이나 국내거소신 고에 따라 직권으로 명부에 올리는 국내선거와 달리 재외선거에서는 반 드시 사전에 신고 . 신청을 해야 하고, 특히 주민등록과 국내거소신고 모두 되어 있지 아니한 사람의 경우에는 등록신청을 위해 본인이 공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등 선거인의 편의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제도적인 문제 점과 또 대다수 교민들이 국내 정치 및 선거에 대해 무관심할 뿐만 아니
싶어한다고 했다.에스엠 타 운 파리 공연에도 왔었다며, 호텔에 머물고 있다며 딸들 때문에 파산할 지경이라며 이야기를 전했다. 공연 중 한가지 아쉬운 것은 진행자들의 말들이 바로 통 역되지 않았던 것이었다.파 리에 있는 손미나 아나운서 가 불어로 진행을 맡았지만 부분적이었다. 계속되는 한파를 뚫고 뮤직 뱅크 파리 공연을 보고 나니
라, 특히 이번 선거가 대통령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는 국회의원선거였던 점 등이 주요 원인 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관련하여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끝난 후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제 도개선을 모색할 계획인데, 한번 재 외선거인으로 등록하면 모든 선거에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영구명부제 도 입, 재외국민들의 신고 . 신청 편의를
한류의 세계 정복이라는 말 이 실감 되는 듯 했다. 지난 해 첫 공연에 비해 규모도 컸 고, 발전된 모습이었다. 그리 고 샤이니를 통해 한국을 알 았다는 어떤 프랑스인 엄마 의 말이 계속 떠나지 않았다. 이제 케이팝 가수들은 한국 을 대표하는 역할을 하고 있 는 것 같다. 세계 속에서 사 랑 받는 한류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파리지성>
등재된 재외선거인등은 3월 28일부 터 4월 2일까지 6일 간 주불대사관을 포함한 전 세계 158개 공관에 설치 . 운영되는 재외투표소에서 소중한 첫 재외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주불대사관과 주프랑스대사관재외선 관위도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교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파리지성>
한류팬들과 함께한 작크랑그 하원의원
빈치칼럼
NO. 605 / 2012년 2월 15일(수) - 4
삶 속의 참과 거짓 True and Fake in our Life 인류 역사 속에는 비극적 사 건들이 가늠할 수 없이 많지 만 그 중에서도 유태인의 대 학살 참극은 어쩌면 영원한 인류의 비극사로 기록될 것 입니다. 2차대전 중 나치 독일의 600 만 유태인 학살을 지휘했던 아돌프 아이히만은 독일의 패전과 함께 종적을 감췄고 얼굴모습과 이름을 바꿔 전 혀 다른 신분으로 살아가다 이스라엘 모사드 정보기관 의 비밀작전에 의해 체포되 었고 결국 형장에서 이슬처 럼 사라져갔습니다. 50년이 지난 최근에 밝혀진 바에 의 하면 모사드가 몰래 찍어온 사진을 법의학자들이 판독한 결과 클레멘트 아이히만임을 확인하게 된 것으로 귀의 세 부모양이 단서가 되었던 것 입니다. 제아무리 자신의 모 습을 속이기 위해 모습을 바 꾸려 해도 바꿀 수 없는 부위 가 있게 마련입니다. 얼굴모 습은 성형술로 바꾼다 해도 그 사람의 본질적인 몸짓이 나 몸에 밴 습관까지 바꾸기 는 실로 어려운 것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이나 '페이 스 오프' 등에서 성형수술로 자신의 본 모습을 바꾸고 범 죄를 저지른다 해도 결국 불 의와 거짓은 현대 과학에 의 해 밝혀지게 마련인 것을 우 리는 보아오고 있습니다. 최 근 노트르담 대학에서는 얼 굴인식 소프트웨어 논문을 발표했는데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개인의 고유특징을 식별하는 첨단디지털기술이 발달되어 이제는 프라이버시 의 종말을 고하게 되는 시대 를 맞게 되었음을 실감케 하
는 것입니다. 이처럼 자신의 얼굴 모습을 바꾸는 행위는 보다 아름다 워지기 위한 욕망의 발로에 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때로 는 자신의 과거를 덮고 은닉 하기 위해 모습을 바꿔야만 하는 비극적 상황에 처하기 도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모 습을 바꾸어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 때, 자신의 존재 감과 정체성에 대하여 끊임 없는 자괴감과 자문의 도전 을 받으며 살아가게 될 것입 니다. 그것은 곧 기만행위가 되어 자기를 믿지 못하는 심 리적 갈등을 초래하고 삶을 기쁨을 잃고 늘 불안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프랑스 문예비평가 롤랑 바 르트는 '기호의 제국'에서 ' 우리의 얼굴은 '인용'이 아니 라면 무엇이란 말인가?' 라고 쓰고 있습니다. 이 시대는 우 리 자신의 독창적인 모습보 다는 모두 다른 얼굴을 인용 하고 모방하면서 남의 표정 과 스타일을 복사하며 살아 가고 있는 듯해 보입니다. 이 렇듯 다른 얼굴을 꾸미고 살 아가는 형태는 오늘날 성형 의 확산으로 더욱 정당화 되 어가고 있음을 보고 있는 것 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외양을 바꾸 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을 속 이는 행위는 이 세상에는 비 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참 모습이 있으면 그 뒤에는 거 짓의 모습이 상존하는 것이 인간사일 것입니다. 거짓된 행위들은 천태만상으로 기 발하게 등장하는데, 특히 먹 는 식품을 거짓으로 속이는 행위는 실로 우리의 삶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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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하는 가장 무서운 마음일 것입니다. 최근 새우에 아교를 주입하 여 대량 유통시킨 것이 중국 의 톈진 수산물시장에서 적 발되어 압수되었는데 아교 를 주입하는 이유가 신선해 보이기도 하지만 무게도 더 나가 좋은 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서 참으로 인간의 참과 거짓 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해 보게 되는 것입니다. 새우에 주입한 이물질의 정체조차 명확하지 않아 더욱 우리의 먹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불을 붙이면 순식간에 타들어가는 '플라스틱 국수'의 유통이나 면발을 더 쫄깃쫄깃하게 하 고 하얗게 보이기 위해 인체 에 해로운 화학첨가제를 사 용하는 거짓된 마음들이 우 리를 더욱 서글프게 합니다. 참 삶을 위협하는 이러한 거 짓된 행위들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기상천외한 생각 들로 이 사회는 점점 불신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음을 목 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존 레넌의 불안한 심리를 담 은 자전적 노래로 비틀즈가 부른 '노웨어맨'은 그는 진짜 어디에도 없는 사람이라는 가사로 시작됩니다. 노웨어 맨 Nowhere Man은 분명히 살아있는 사람이지만 세상 에서 잊혀진, 아무 것도 아닌 존재가 되어버린 자들을 지 칭하는 것입니다. '짝퉁 상품' 을 만드는 사람들, 가짜의 세 계에 사는 사람들, 현실과 환 상의 세계, 진짜와 가짜의 세 계를 오가며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
의 암울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는 알게 모르게 참과 거짓의 세계를 오락가 락하며 마치 곡예사의 줄타 기처럼 마음을 졸이며 살아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일 것입 니다. 우리가 매일 먹고 즐 기는 음식이나 음료도 향이 있게 마련이지만 시간이 흐 르면 향은 자연스레 사라지 게 마련인데 놀랍게도 향은 그대로 보존되어 있음을 알 게 됩니다. 이유는 간단할 것 입니다. 그들이 인공향을 개 발하고 첨가하기 때문인 것 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참과 거짓의 어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 을 것입니다. '참'이란 말은 속이 꽉 차있 음을 뜻하는 말입니다. '참말' 은 속이 가득 찬 말로 한자어 진眞으로 쓰니 '진짜'라는 말 이 되고, '참'이란 바른 것이 므로 바를 정正으로 '정말'이 란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거짓'이란 말은 가죽에서 나
왔으며 거즞, 겇 등으로 쓰였 는데 가죽제품을 만드는 천 민층을 '갗바치'라고 일컫고, '겉'이라는 말도 가죽과 같은 말입니다. '겉만 멀쩡하다'는 말은 속이 텅 비어 있고 껍데 기(가죽)만 그럴 듯하므로 ' 거짓'이란 뜻이 되는 것입니 다. '실속 없다'는 말도 속이 없으니 겉만 있는 것이며 낯 가죽이 두껍다는 말도 거짓 말이나 거짓행위를 하고도 뻔뻔하다는 말이므로 가죽과 거짓이 하나의 말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모든 귀 한 것에는 진짜와 가짜가 있 는 것이며 귀하지 않은 것에 는 가짜가 있을 필요가 없다 는 것입니다. 진짜는 그 수가 적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자 신의 참 삶을 위해 스스로를 귀한 자로 높이기 위해 힘써 야 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정택영(화가)> www.jungtakyoung.com
인터뷰
NO. 605 / 2012년 2월 15일(수) - 5
김미자 화백의 "울릉도에서" 프랑스 국립미술협회(이하 SNBA / Societe Nationale des Beaux Arts) 살롱전이 지난 12월 파리 까루젤 뒤 루브르에서 열렸을 때 주목 받는 한국인 여류화백이 있 었다. 서양화가 이광하의 부 인으로도 알려진 김미자 화 백이 바로 그 주인공. . 김미자 화백은 SNBA 살 롱전에 출품한 "울릉도에 서"라는 작품으로 "Prix d'honneur"를 수상했는데 이는 프랑스 화단에서 중견 작가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주는 의미있는 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울릉도에서"는 어느 여름날 한국의 동쪽 끝 자락 아름다운 울릉도에 오 징어 배들이 만선으로 접안 되어있는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김 화백은 "수상하자 마자 뉴욕의 첼시, 소호, 시 카고, 이란, 그리스, 니스, 타 이티 등 수많은 갤러리와 박 물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 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 았다. 파리지성 : 조금 시간이 지 난 감이 없지 않지만 지난 SNBA 살롱전에서 "Prix d'honneur" 상을 받으신 소
서양화가 김 미자 감을 말씀해 주시죠 김미자 : SNBA의 150주년을 기념해 유구한 서양미술사 를 회고하는 어느 해보다 성 대했던 시상식에서 한국작가 로서 "Prix d 'honneur"를 수 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 각합니다. 지난 2007년 수 상한 바 있는 "Prix special" 과는 또 다른 의미의 상으로 프랑스 화단에서 중견작가로 인정돼 활동범위도 달라지게 되었고 한국인으로서 어깨가 더 무거워지는 느낌입니다. 파리지성 : 본인의 작품이 프 랑스인들에게 어필하는 특별 한 이유가 있는지요? 김미자 : 저는 1994년 파리 Christine Collas 갤러리에서
E.P.S.여행사
SNBA 살롱전에 출품한 "울릉도에서"
첫 전시를 시작한 이래 2011 년 그랑팔레에서 열린 " Art en Capital"과 SNBA전에 이 르기 까지 줄곧 "조용한 아침 의 나라" 한국의 풍경을 소재로한 작 픔을 전시해 왔습니다. 제 생 각에는 아기자기하고 조화로 운 한국의 산과 바다 등 이곳 과는 다른 자연 풍경들이 서 양인들의 눈길을 멈추게 하 는것 같습니다. 아울러 저는 풍경 을 그릴 때 언제나 현장에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그 생생 한 현장감이 그들에게 전달 되지 않았나 짐작해 봅니다. 파리지성 : 지난 2006년 한 불수교 1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프랑스화가 80명 의 작품을 세종문화화관에서 전시하는 국제교류전을 주 관하신 바 있는데 앞으로 이 와 비슷한 교류전 계획이 있 으신지요? 김미자 : 그동안 매년 한 두 분의 프랑스 작가를 한국에 초대해왔는데 제가 소속되
어 있는 국제미술위원회에서 2015년 한불수교 130주년 을 앞두고 많은 프랑스 작가 들의 한국전시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 해 대한민국 회화제에 출품 할 계획이고 제 개인전이 예 정되어 있습니다. <파리지성>
프랑스 정부의 지원 아래 매년 12월 개최되는 SNBA의 대표적인 행사인 이 살롱전은 1861년 시작돼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SNBA는 각국의 대표 미술단체 들이 추천한 작품들과 자체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별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2011년 살롱전에는 한국과 미국, 브라질, 스페인, 터키, 중국, 일본 등 12개 국이 참여해 700여점의 작품이 소개된 바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SNBA 홈페이지 참조 http://www. nationaledesbeauxa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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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점심 휴무 월요일 휴무
문화/국내
NO. 605 / 2012년 2월 15일(수) - 6
아시아나,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세계유산 보존에 나서 -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세 계유산 보존 활동 공동추진 업무협약 체결 - 올해 상반기 베트남 다낭 인근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 산 지원 예정 - 세계유산 인근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해 지역경제 활 성화에 이바지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 은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 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전택수)와 함께 국내 •외 세계유산 보존 활 동을 공동 추진한다. 아시아나 윤영두 사장과 유 네스코한국위원회 전택수 사 무총장은 2월2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강서구 오 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세계유산 보존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
다. 국내 기업 중 유네스코한 국위원회와 함께 공식적으로 세계유산 지원을 하는 것은 아시아나가 처음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취항지내 인근 세계유산이 보존되도 록 지키는 동시에 홍보 활동 을 통해 세계유산 인근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 . 영 . 일 . 중문으로 인쇄되어 월간 1 만2000부가 배포되는 아시 아나 타임테이블과 기내지를 통한 베트남 다낭(Da Nang) 인근 세계유산인 후에(Hue) 황성유적지 소개 등 홍보 활 동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세계유산에 대한 입간판 설치 및 보존활동 지
원도 실시한다. 윤영두 사장은 "세계유산 보존은 전통과 가치를 지키 는 활동으로 세계가 동참해 야 하는 무엇보다 중요한 사 회공헌활동"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국내 • 외 세 계유산을 널리 알리고 보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전택수 사무총장은 "올해 세 계유산협약 40주년을 맞아 한국의 저개발도상국 세계 유산 보존관리 및 인식증진 기여에 있어 아시아나가 민 간부문 협력의 장을 열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음"을 강조 하며, "많은 선진국 기업들의 세계유산 협력 모델을 참고 하여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는 2010
년 8월부터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유적에 태양광 가로등 지원 사업을 시작해 2012년 상반기까지 총50주의 태양 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세 계유산 보존 활동 및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왔다. 한편, 다낭에서 북쪽으로 100km에 위치한 후에 황성 유적지는 1802년 통일 베트
남의 수도로 건설되어 1945 년까지 응우엔(Nguyen)왕 조의 정치, 문화, 종교 중심 지였다. 주요 유적으로는 후 에성, 카이딘 황제릉, 정오의 문 등이 있으며 구주와 미주 배낭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파리지성>
프랑스 국영방송에 출현한 소녀시대
베르씨 스타디움"K-pop Festival' 지난 2월 9일 소녀시대가 프 랑스 공중파 방송인, 까날 풀 뤼스[Canal Plus]의 토크쇼 인, 르 그랑 주르날[Le grand Journal]에 출연했다.지난해 프랑스 음반사인 유니버설 뮤직 프랑스 계약을 맺은 소
녀시대가 이번에 나온 The Boys 앨범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었다.소녀시대가 출연한 르 그랑 주르날은 토크쇼로, 시사부터 문화, 그리고 가벼 운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 를 다루는 프로로, 미국의 유
명한 스타들이 거쳐가기도 한 프로이다.소녀 시대가 나 올 즈음 방청석에는 한류 팬 들이 많았는지 환호성이 이 어졌다. 방청객들의 환호 속 에 The Boys를 부르고 난 후 진행자가 이런 열광 현상 은 보기 드물다고 말했다.그 리고 어떻게 이런 걸 그룹이 생겼는지에 대한 질문에, 수 영은 어릴 때 부터 발탁되어 5년동안 연습 과정을 거쳤 다고 했고, 프랑스인들의 환 대가 어떻냐는 질문에는, 티 파니는, 프랑스 공연은 두 번 째이고, 티비 출연은 첫 번째 인데, 너무 만족한다며 방청 석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했 다.방송은 한 5분 정도 시간 이 할애되었고, The Boys
앨범을 소개하는것으로 끝 을 맺었다.언어의 장벽 때문 인지 많은 이야기가 있지는 않았다. 소녀시대 노래를 들 은 프랑스인들의 반응은 다 양했다. 소녀시대가 립씽크 를 했다는 것과 노래가 스튜 같다고 한 이도 있었고, 어떤 한류 팬은 소녀시대를 보고 는 모두 너무 아름다웠고 노 래도 좋았다고 했다. 그리고 방송 분량이 너무 짧은 것이 아쉬웠다고 했다.또한 어떤 한류팬은 소녀시대 노래 한 곡만으로 케이팝을 제대로 전할 수는 없다고 했다. 뮤직 뱅크 파리공연을 앞두고 프 랑스 주요언론들은 케이팝을 소개했는데,심지어 지방 신 문에까지 프랑스 한류 팬들
을 취재한 기사를 싣기도 했 으며 텔레비전 5번 채널에서 4분 정도 케이팝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내보내기도 했다. 뮤직 뱅크 공연을 앞두고 새 벽 6시 30분부터 기다리는 팬들이 있다고 알리며, 몰아 닥친 한파에 줄을 서 있는 한 류 팬들을 취재한 영상을 보 여주기도 했다. 프랑스의 유 명한 원로 여배우는 어떻게 이런 현상이 있냐는 질문에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 것이 라고 진행자가 이야기 하기 도 했다.지금 프랑스는 케이 팝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자 국의 청소년들을 저렇게 열 광하게 하는지 호기심에 가 득차 있는 듯 하다. <파리지성>
한인
NO. 605 / 2012년 2월 15일(수) - 7
3.1절 기념식에 재불교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 2012년 3월 1일 오전 10시 부터 장소 : 주불 한국문화원 (2, Avenue d'Iéna 75016 Paris) 제 31대 재불 한인회에서 알려드립니다. 먼저 프랑스 교민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오며, 다음과 같은 뜻 깊은 행사에 여러분들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저희 한인회에서는 예년과 같이 다가오는 2012년3월 1일 (목)에 삼일 독립기념일을 맞이하여 독립의 역사적이고 감격적인 순간을 되새기며 기념하는 행사에 재불교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공사다망하시더라도 부디 참석하셔서 그 때의 생생한 순간들을 함께 느 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참석을 부탁드 립니다. 금번 삼일절행사는 우선 주불 한국문화원에서 기념식에 이어 3.1절 경 축 장학금 시상식을 가진 후, 과거 임시정부 김규식 대표께서 청사로 사 용하셨던 장소(38, rue Châteaudun 75009 Paris)를 직접 방문하여 헌화식 을 갖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특별히 새로운 세대의 주역인 젊은 청년 및 자녀들도 동반하셔서 민족의 얼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관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체험의 기회로 삼 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식순이 끝난후에 참석하신 여러 분들을 모시고 오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제31대 재불한인회 드림.
존경하는 재불 한인 여러분 임진년 새 해를 맞이하여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고 사업 이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재불 한인회를 위하여 베풀어 주신 사랑과 격려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금년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저희 재불 한인회는 요란하지 않으며 중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봉사 단체 본연의 임무에 충실 하고자 합니다. 가능한 좋은 전통은 유지 하고 발전 시키는 한인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 램으로 작년 봄에는 그 동안 중단 되었던 한인 야회 체육회를 재개 하였 습니다. 많은 분들의 호응에 힘 입어 지속 되는 행사로 자리 매김 하게 되기를 희 망합니다. 금년 한 해도 크고 작은 행사들을 통하여 여러분과 더 많이 소통하고 봉 사 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려 분들의 기쁨과 어려움을 항상 같이 나눌 수 있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하오니 많은 동참을 기대합니다. 새로운 전진과 변화를 추구하는 한인회, 강한 결속력이 돋보이는 한인회 를 조성해 나아 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귀하의 년회비 납부 및 후원금은 재불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너무나 필요 한 점 깊히 인지하시어 적극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일일히 찾아 뵙고 인사 드려야 마땅하오나 여건상 우선 서면으로 신년 인사 올 리게 된 점 혜량하여 주시기 바라며 많은 참여와 협조 간곡히 부 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재불 한인회 임원일동
* 2011년 한인 회비 및 후원금 안내* - 년 회비 : 일반 30유로 / 학생 15유로 - 후원금 : 제한 없음 (납입하신 회비와 후원금은 영수증 발급되며 세금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 납 부 : 수표 지급시 - l'ordre 는 ARCF 계좌 이체시 - ARCF 계좌번호 (KEB : 221-400-10102) * 하기 양식을 기재하여 수표와 동봉하여 주십시요 * 재불한인회관 83 rue de la croix nivert 75015 Paris TEL: 09 7155 4441 / koreanfr@gmail.com
재불한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포2세들의 한글교육과 재불한인들의 공간
한국의 전당 파리지성 캠페인 - 한국의 전당 건립을 위한
1 0 0 , 1 0 0 0 , 1 0 0 0 0운동 우리모두 하나되어 파리중심에 한국의 전당을 건립합시다 . 재불동포 사회의 오랜 염원인 한국의 전당 건립목표가 1년 앞으로 다가섰습니다. 지난 10년여 간에 천명 이상의 재불동포들이 동참하여, 지금까지 28만유로가 모금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결실을 맺을 때입니다. 이 공간이 마련되면, 한글학교를 위시하여 한인회관, 각종 전시회 및 공연 등 한인행사를 치를 수 있는 '재불동포 종합센터'가 될것입니다. - 파리지성 캠페인 우리 모두 하나되어 힘을 모으면 한국의 전당은 세워집니다. 한국의 전당건립, 백천만운동
이를 이루기 위해 파리지성은 1년 동안 100, 1000, 10000 캠페인을 펼칩니다. 100 : 재불동포 100개 기업 300유로이상, 1000 : 재불동포 1000인 100유로이상, 10000 : 재불동포 10000인 1유로 이상 모금과 서명 프랑스에서 자라나는 우리들의 아이들, 프랑스로 꿈을 펼치고자 올 미래의 우리 동포들, 그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수 있을까? 우리 모두 하나되어 파리중심에 한국의 전당을 건립합시다. 우리는 할수 있습니다.
기간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발표 매주 파리지성 12면 문의 모금협회 : 06 83 86 42 45 파리지성 : 06 07 86 05 36 parisjisung@gmail.com 질문/답변 www.parisjisung.com 게시판 이용 입금구좌 : 파리외환은행(keb) : aalecp 2900373 1100-69 수표보내실 때 aalecp 5 rue de Wallonns 75013 paris
제 31대 재불한인회는 '2012년 3.1절 경축' 재불한인 장학생을 선발합니다 ! < 제31대 재불한인회 후원 장학생 2명> * '아시아나항공후원' 한불이해 협력 증진 장학생 (1명) : 사회 인문 (인 문, 철학 외), 체육 예술 (연극. 무용. 음악. 미술 외). * '대한항공후원' 재불한인회 근로 장학생 (1명) : 한인회 행사에 자원봉 사를 지속적으로 한 자 ( 본 장학생들은 장학금 '수표'대신 왕복 항공권1매와 '아시아나' 또는 '대 한항공'으로 기재된 장학증서를 받습니다.)
<개인 . 기업 후원 장학생> * 본 장학금은 후원자의 의향에 따라 장학대상과 금액이 차등 지급될 수 있습니다. * 개인 . 기업 후원 장학금에 관한 추가사항은 추후 재불한인회 홈페이지 에 보완 개재될 예정입니다. 1) 심승자 교수 장학금 1명: 인문, 사회 2) FUSTER 가족 장학금1명: 학생가장 및 기능부문(요리,미용,분장외)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자 3) 장인성치과 장학금 2명 : 자연계열(의학, 생명과학, 기계 외) 및 예 술전반 4) 한불여행사 장학금1명 : 인문, 사회 (2012년 상반기 박사학위논문 발 표 예정자 우선) 5) 재불 상공회의소 장학금2명 : 경제 및 경영부분 학업을 하는 자
<신청 및 발표> - 한인회비 납부자 2인 이상의 추천서1부 - 지원동기서, 학업계획서, 교수추천서, 이력서, - 후보자 지원서 (재불한인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http://www.koreanfr.org), - 체류증복사본 첨부, 접수 : 2012. 01. 26 ~ 2012.02. 20 까지 (재불한인회로 우편 및 방문 접수) 83, rue de la Croix Nivert 75015 PARIS
프랑스 한식당을 찾아서
NO. 605 / 2012년 2월 15일(수) - 8
삼부자 Sambuja 01 5321 0789 62 rue du Faubourg Montmartre 75009 Paris 2009년에 오픈한 삼부자. 삼부자의, '삼'은 숫자 3, 그 리고 '부자'는 아버지와 아들 을 뜻한다. 그러므로 주인장, 그리고 그의 두 아드님이 바 로 삼부자가 되는 것. 식당에 들어서면 먼저 벽이 심상치 않다. 유명한 사석원 화백이 오픈 일에 직접 그려주었다는 벽 화는 프랑스의 상징인 닭, 그 리고 발자국이 힘찬 터치로 그려져 있다. 지하에는, 10석의 널찍한 노 래방이 있는데 1인당 20유로 이상 식사할 경우는 1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노래방만 따로 이용할 경우 는, 10명 이하인 경우 1시간 에 25유로이다. 한국과 팝송 외에도 일본, 중 국, 베트남, 필리핀 노래가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다양 한 국적의 친구들과 방문해 보면 어떨까. 점심 메뉴는 A, B 그리고 C 중에 고를 수 있다. 오
픈
메뉴 A는 10유로의 저렴한 가격에 전식과 본식, 디저트 를 모두 먹을 수 있는데, 전 식으로는 샐러드나 빈대떡, 본식으로는 비빔밥과 육개 장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디저 트로는 리치, 누가, 생강절임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메뉴 C 중에서는 닭구이가 인기가 있는데, 매운 편이지 만 원하면 주문 시 덜 맵게 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삼부자의 전식은 아주 종류 가 많고 푸짐하다. 본식 대신 전식만 먹고 싶다면, 3유로 에 공기밥을 추가하여 식사 처럼 먹을 수 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전식은 모듬순대와 김치왕만두, 그 리고 곱창볶음이다. 모듬순대와 김치왕만두는 시 간을 많이 들여 정성껏 만들 기 때문에 맛이 좋다. 이 중 김치왕만두는 당면과 두부, 김치 등을 푸짐하게 넣 어 찐 것으로, 크기는 어린아 이의 주먹만하며 다양한 재
월-금12:00-14:30/19:00-22:30
토, 일 - 19:00-22:30
휴 무 일
토, 일요일 점심
점심메뉴
10~12유로
전식메뉴
빈대떡, 해물아구찜 등/ 8~20유로
본식메뉴
닭갈비(2인분), 삼겹살(2인분) 등/ 14~32유로
후식메뉴
누가, 식혜, 모듬과일 등 / 3~15유로
지 하 철
M12 Notre-Dame de Lorette, M7 La Peletier
좌 석 수
44석
예약가능언어
한국어, 불어, 중국어, 영어
www.minanee.com 리용에 위치한 한국식당
TEL. 04 7827 3549
13, quai de la Pêcherie 69001 Lyon
Sambuja a ouvert ses portes en 2009. ‘Sam’ veut dire ‘trois’ en coréen, et ‘buja’ signifie ‘père et fils’. ‘Sambuja’ fait donc référence au propriétaire et à ses deux fils. À première vue, le mur du restaurant n’est pas ordinaire. En effet, lors du jour d’ouverture du restaurant, le célèbre peintre Sa Seokwon a réalisé une peinture murale représentant le coq français avec une force des traits remarquable. Au sous-sol, se trouve une grande salle de karaoké pour 10 personnes. Si vous consommez pour plus de 20 euros par personne, vous bénéficierez d’une heure gratuite de karaoké. Autrement, l’utilisation du karaoké vous reviendra à 25 euros de l’heure. En plus des chansons coréennes, on retrouve aussi des chansons japonaises, chinoises, vietnamiennes et philippines, donc n’hésitez pas à y emmener vos amis des quatre coins du monde ! À midi, on peut choisir entre les menus A, B ou C. Le menu A vous propose une entrée, un plat et un dessert à un prix peu coûteux de 10 euros. En entrée, on a une salade ou une galette coréenne, en plat, un bibimbap ou un ragoût épicé de bœuf, enfin en dessert, des litchis, du nougat ou du confit de gingembre. Dans le menu C, le Galbi de poulet est le plus souvent demandé. C’est un plat assez pimenté, mais vous pouvez demander de vous le faire préparer de façon à ce qu’il le soit moins. Les entrées de Sambuja sont bien nombreuses. Vous pouvez prendre
l’entrée comme un plat ; et pour 3 euros supplémentaires, on vous donne un bol de riz. Les entrées préférées des Coréens sont l’assortiment de sundae (boudin coréen), les raviolis au kimchi, et les tripes sautés. L’assortiment de sundae et les raviolis au kimchi, qui ont été particulièrement préparés avec soin, sont vraiment appréciés. Les raviolis au kimchi, cuits à la vapeur, comportent principalement des vermicelles, du tofu, et du kimchi en quantité satisfaisante. De ce fait, ils sont gros comme un poing d’enfant ! Apparemment, lorsque des clients coréens mangent ces raviolis de taille, les autres veulent faire de même et en commandent ! Sinon, la galette de fruits de mer, le poulet frit et l’assortiment de galettes sont les entrées qui ont le plus de succès chez les Français. La sauce du poulet frit est préparée sur-le-champ dès qu’il a été commandé et non à l’avance. Elle est faite à base de fruits ce qui donne une fraîcheur et une douceur sucrée à la sauce. Parmi les plats préférés des Coréens, on retrouve le Jamppong-sujebi, le Cheonggukjang (ragoût à base de pate de soja fermentée), et le ragoût de sundae. Sambuja est surtout connu pour ce dernier. Le ragoût de fruits de mer, lui, est très demandé par les clients en général. Par conséquent, si vous désirez avoir le ventre plein pour un moindre prix, allez donc à Sambuja !
2012년 3월 개강일 2012년 3월 5일
프랑스 한식당을 찾아서 / 공지
NO. 605 / 2012년 2월 15일(수) - 7
"직지와 외규장각 의궤의 어머니 박병선" 발간
료들이 씹히는 질감이 좋다. 한국인들이 이 만두를 먹 는 것을 옆에서 보면 프랑 스인들도 덩달아 같이 주문 한다고. 프랑스인들에게는 해물파 전, 닭튀김, 모듬전이 전식 으로 인기가 있는 편이다. 이 중 닭튀김은 소스를 미리 만들어 놓는것이 아니라, 주 문을 받은 후에 즉석에서 제 작한다. 과일 등이 들어가 는, 갓 만든 신선하고 달콤 한 소스의 닭튀김을 꼭 맛
보자. 본식에서 한국인들에게 가 장 인기있는 메뉴는 순대국, 짬뽕수제비 그리고 청국장 인데 한국인들에게 삼부자
지난 1월18일 "직지와 외규장각 의궤
문 선정 "올해의 인물 상"을 수상하였
의 어머니 박병선" 책의 출판기념회가
다.
있었다.
금년 상반기에는 고 박병선 박사께서
이 책은 어린이들이 읽기에 좋도록 저
생전에 간행하려고 했던 "병인년, 프
술되었으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과
랑스가 조선을 침노하다"가 출판될 예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이다.
그리고 지난 2월3일에는 해외동포신
<파리지성>
Smart Home/Office 콘트롤 (아파트/식당) 서울에서 스마트폰으로
는 순대국으로 워낙 잘 알려
파리집관리를 원격조정가능??
진 곳이기도 하다. 프랑스인들은 주로 해물전
세큐리티,경보,난방,에어콘,조명, 스토어,오디오,TV등을 원격조정할수 있는 콘트롤 시스템 설치 (전기,리노베이션 공사 동시 실행)
골을 많이 찾는다고.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고 싶다면 삼부자를 방
무료방문 > 07.61.53.35.40
문해보자.
문의> lgmparis@gmail.com
<파리지성>
골프렛슨 초급에서 중급 골프렛슨관련 클럽, 장비 무료대여
Restaurant coréen
HANSUNG 5, rue Argenteuil 75001 PARIS M. Pyramides (7-14)
T. 01 42 86 11 85
프랑스 한식당을 찾아서
NO. 605 / 2012년 2월 15일(수) - 10
Riz qui Rit 01 4013 0456 142, rue St Denis, 75002 Paris "여기 뭐하는 곳이에요?" 아마 St. Denis 길을 걷다가 'Riz qui Rit'를 발견하면 문 을 열고 그렇게 묻고 싶어질 것이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묻고 이 곳에 들어온 다. 어떤 이는 창문에 붙어 서 가게 안을 두리번거리기 바쁘다. 식당이라고 하기에 는 뭔가 특별함이 많은 이 곳 'Riz qui Rit'. 이 곳에서 는 '웃는 밥'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처럼, 웃음 즉, 즐 거움이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운율과 발음 이 예쁘고 재밌으면서도 입 에 감기기 때문에 잊을 일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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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없다. 기존에 인식하고 있는 식당 에서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길 원한 그녀는 식당 전체를 창의적이고 틀에 박 히지 않은 자유로움으로 꾸 몄다. 식당의 전체적인 분위 기는 조용한 편이고 동심이 나 감성을 자극하는 소품들 이 많아서 조용히 가서 혼자 만의 시간을 보내거나 어떤 생각에 빠지거나, 느긋하게 책을 읽다가 가기 좋다. 한 국인이라면 이 곳에 들어와 서 어릴 적을 추억할 수 있 는 많은 요소들로 즐거울 것 이고, 외국인이라면 이 곳에
들어와서 독창적인 작품들 과 이국적인 한글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어 흥미로울 것 이다. 몇 가지 예로써, 그릇 받침은 아이들 책을 찢어 만 들었는데 사랑스러운 그림 들과 한글이 어우러져 한국 인에겐 동심을, 외국인에겐 색다른 느낌을 가져다 준다. 차 받침까지 Madam Lee 가 직접 만들었는데, 어디에 서나 구할 수 있는 잡지(한 글)등 책을 말아서 이어 만 들었다. 모든 인테리어를 직 접 시간이 될 때마다 만든다 고 하는데 이러한 세밀한 부 분까지 그녀의 독창적인 아
이디어가 엿보인다. 주인이 가게에 애착을 가지 고 있다는 것은 손님들이 먼 저 느낀다. 그녀의 작품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자세히 보면 가끔 하나씩 바뀌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작은 변화를 찾는 재 미까지 ! 한쪽에는 이 곳의 역사나 이 곳에 애착을 가진 많은 얼굴들, 각자의 삶을 떠올려보게 하는 모습들을 알 수 있는 사진들이 붙어있 다. 새로 생기거나 현대적으 로 계속 바뀌는 데코레이션 보다 직접 손으로 만들고 오 래될 수록 생기는 것이 애착
심. 이 곳에서는 손님도 마 치 자신의 작은 아뜰리에나 갤러리처럼 직접 만들거나 그린 그림도 전시를 해 놓기 때문에 애착심을 느끼기가 더 쉬워진다. 한 단골은 파 리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이 바로 이 곳이라면서 그림도 그려서 주는 등 여러 사람 들의 손때나 흔적들이 'Riz qui Rit' 전체에 가득하다. 이 곳을 찾는 많은 수의 사 람들이 예술가들. 그녀의 작 품을 좋아하고 극찬해주는 그들은 이 곳에 오랜 세월 단골로 들리며 그녀와 친구 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그 친구들은 또 다른 손님들을 데리고 오게 되는데 이렇듯 입 소문을 타서 많이들 이 곳을 찾는다. 그도 그럴 것 이, Mme. Lee는 손님들을 형식적으로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어떤 이의 집 에 초대 받은 것 같은 느낌 이 들도록 대해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이런저런 이야기 를 나누고 갈 수도 있기 때 문이다. 게다가 'Riz qui Rit'만의 특
프랑스 한식당을 찾아서
NO. 605 / 2012년 2월 15일(수) - 11
프랑스에 있는 한식당 80여곳을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별함은 또 따로 있으니, 바 로 음식이 똑같이 나가는 경 우가 별로 없다는 것 ! 딱 보 면 손님이 어떤 것을 좋아할 지 대충 짐작할 수 있는 예 리함을 가진 그녀는 그에 맞 게 음식을 준비해준다. 이 미 오래된 단골들에게는 그 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익 숙하게 다 알기 때문에 기호 에 따라 맞춤형 음식을 제공 해준다. 그리고 그 날 신선 하거나 특별한 재료가 있으 면 더 넣어주기도 하며, 식 당이 아니라 정말 집처럼, 뭔가 맛 보여 주고 싶은 것 이 있다면 손님에게 내오기 도 한다.
그리고 이 곳에는 채식주의 자 많이 오는데,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도 잘 먹을 수 있게 음식들을 조절해주고, 전체적인 요리자체에 채소 가 많이 들어가 있다. 고기 메뉴를 주문해도 채소가 많 이 나오기 때문에 부담스럽 지 않다. 예를 들어 프랑스 인들에게 아직도 조금은 생 소한 미역도 건강에 좋다 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미 역 무침'을 많이 찾고 좋아 한다. 윗층에는 홀과는 다른 독 립적인 공간이 있는데 덕분 에 단체 손님을 맞이하기에 도 어려움이 없다고. Mme.
« C’est quoi cet endroit ? » C’est certainement la question que vous vous poserez en franchissant le pas de la porte du restaurant. Eh oui, ‘Riz qui rit’, c’est plus qu’un restaurant. La propriétaire a voulu donner une approche quelque peu différente et créative par rapport aux autres lieux de restauration, et c’est réussi ! Elle a veillé à ce que la décoration ne donne pas une impression figée mais plutôt libre. C’est un endroit qui vous fascinera par ses divers objets décoratifs. L’ambiance est calme et posée, approprié lorsqu’on veut déjeuner tout seul tranquillement, plongé dans ses pensées, ou encore pour bouquiner paisiblement. Si vous êtes coréen, ce restaurant vous rappellera vos souvenirs d’enfance ; sinon, vous découvrirez des œuvres pas-comme-les-autres et exotiques avec du hangeul (alphabet coréen). La propriétaire déclare s’occuper
Lee는 이 곳을 각자 성향 에 따라 개인이 쓸 수 있도 록 계속 가꾸어 나갈 것이라 고 한다. 인터뷰 중에도 소품을 만드 는데 여념이 없던 그녀는 앞 으로 'Riz qui Rit'가 한국인 과 프랑스 인이 모두 함께 문화적인 교류도 나누고 소 통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 램을 가지고 있다. 조용하게 건강식을 즐기며 시간을 보 내고 싶고 뭔가 독특함을 찾 는 사람은 뭔가 특별함으로 가득한 'Riz qui Rit'를 꼭 한 번 찾아가볼 것을 권한다.
de la décoration quand elle peut par ci par là ; cette décoration vous révèlera ses multiples idées originales. Les clients ressentent aussi toute l’affection qu’elle a pour son cher restaurant. Elle fabrique elle-même à la main les petits objets décoratifs et au fil du temps, on peut admirer ses dernières œuvres. D’ailleurs, ses clients – dont beaucoup d’artistes – les apprécient et se sentent invités dans son atelier personnel ou sa petite galerie d’art. Elle reçoit ainsi beaucoup d’éloges et s’est fait également de nombreuses connaissances. De plus, chez ‘Riz qui rit’, personne ne commande la même chose ! On vous propose un plat qui semblera vous plaire ; et cette proposition est ensuite à prendre ou à laisser ! Il y a beaucoup de légumes dans leur cuisine ce qui attire bon nombre de végétariens. Par exemple, depuis
<파리지성>
오
픈
월-화 12:00-15:00 ,
수-토 12:00-15:00 / 19:00-22:30
휴 무 일
일요일
점심메뉴
9.5-14.5유로
저녁메뉴
16-18 유로
전식메뉴
3.5-6.5유로/ 잡채, 김밥 등
본식메뉴
7-12유로/ 비빔밥, 바베큐 등
도시락 12유로
후식메뉴
4.5유로
지 하 철
M 3, 4 - Réaumur Sébastopol
좌 석 수
40석
예약가능언어
한국어, 불어, 영어, 일본어
홈페이지
www.rizquirit.com
이 메 일
rizquirit@free.fr
Restaurant Riz qui Rit
que les clients peu habitués aux algues savent qu’ils favorisent une bonne santé, ils sont à présent nombreux à demander la salade d’algues. Infatigable dans ses confections d’objets même durant notre interview, la propriétaire a exprimé son souhait : que les Coréens et les
Français puissent faire toujours plus d’échanges culturels et permettre à son restaurant d’être aussi un lieu de communication. Lors d’une soudaine envie d’originalité et de changement, tout en prenant un repas sain, au calme, vous saurez maintenant où aller.
강앤리 미용실 COIFFURE - kang & Lee 일요일 휴무
Tel. 01 4567 7071 H.P. 06 2842 7887
파닭, 갈비전골 사랑방 - 8인실 오픈
매직 펌 150유로
TEL 01 4578 6033 19, rue Daniel Stern 75015 Paris Metro 6. Dupleix
지하철 Dupleix 바로 옆에 위치
한인/공지
NO. 605 / 2012년 2월 15일(수) - 12
우리모두 하나되어 파리중심에 한국의 전당을 건립합시다. 개인
기업
이름
직업
후원금
이름
업체
후원금
최찬욱
OECD
20
최병원
한불여행사
500
조관주
대사관
20
이철종
한림식당
500
이세주
LG전자
20
라병국
송산식당
400
노양옥
개인사업
10
김정은
만트래불 여행사
500
김정순
개인사업
100
정락석
파리지성
500
나은주
회사원
100
권영철
비빕밥 식당
300
이치환
사진작가
20
유성은
DFM
200
앙드래
신문배달
10
심은록
미술비평가
20
정상두
아씨 식당
200
장인성
장인성치과
500
윤인노
오도리식당
500
정낙환
신정식당
500
김정규
소반식당
200
서동화
서도인쇄
100
임태규
세종식당
200
1 000
박혜정
쌩태낱
300
김덕용
키 멕스코
300
조만기,김정순
우정식당
1 000
박윤수
국일관
이미정
20
권순철
화가
200
김언중
개인사업
100
최인규
CNS
배상흠
귀빈식당
300
변영은
한글학교학부형
100
회로비 권
개인사업
원수열
화가
100
강정환
화가
그림 두점
김현주
전 한인회장
정택영
예술인총연합회 회장
1 000
100
2012년 2월 8일 현재 합계
1 000
소나무 협회
4 140
2012년 2월 8일 현재 합계
캠페인 기간(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 매주 추가되는 후원자분들의 명단을 공개합니다. 문의: 한매협 06 83 86 42 45 파리지성 06 07 86 05 36. 입금구좌 : 파리외환은행(keb) : aalecp 2900373 1100-69 /수표보내실곳 aalecp.5 rue de Wallonns 75013 paris
주일 예배 : 오후 5시 30분 화요 예배 : 오후 8시 새벽 예배 : 오전 6시 30분 수요학부모기도회: 오후 2시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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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 주일 오후 2시 30분 본당 학생회(꿈땅) / 주일 오후 1시 교육실 2층 어린이부(약땅) / 주일 오후 2시 30분 교육실 1층 바울 청년회 / 토요일 오후 5시 Laplace 교육관 수요예배 / 오후 7시 30분 Laplace 교육관 제자훈련 / (목)오전 10시 (토) 1시 교육관 사역훈련 / (주일) 오전 10시 30분 교육관 * 교육관 주소 31 AV Laplace, 94110 Arcu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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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NO. 605 / 2012년 2월 15일(수) - 13
망자를 위한 나라 아버지 김일성으로부터 권력 의 핵심인 노동당의 권력을 1973년에 넘겨받은 후 지난 37년 동안 북한을 철권 통치 해 온 김정일이 2011년 12 월 17일 아버지와 똑같은 심 장병으로 급사하였다. 김정 일의 장례식이 끝난 다음날 인 12월 30일 28세의 젊은 이 김정은이 인민군 최고사 령관이 되면서 김씨의 3대세 습 체제가 출범하였다. 북한의 새 지도부가 처음으 로 내린 결정은 김정일을 김 일성처럼 영원히 미이라로 만들며 전국에 김정일 동상 과 '태양상'을 건설한다는 것 이었다. 1994년 7월 김일성 이 사망하자 김정일이 그 아 버지 김일성을 "영원히 모신 다"며 그의 시신을 미이라로 만들고 김일성이 사무실로 썼던 금수산의사당을 금수 산기념궁전으로 바꾸었던 일 이 18년만에 다시 반복된 것 이다. 김일성의 시신처리에 러시아 전문가 7명과 1백만 달러의 비용이 지출되고 김 일성 시신이 안치된 연면적 350만 평방미터의 금수산기 념궁전을 만드는데 8억 9천 만달러가 들어갔다. 이 때는 북한이 그 어렵다고 하던 '고 난의 행군'시기였다. 전병호 북한 노동당 군수담당비서
는 이 시기에 2백만명 이상 의 북한 주민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었다고 황장 엽 전 당비서에게 말하였다 고 한다. 김일성 시신 1구를 처리하고 '영원히' 모시는데 들어간 돈이 무려 8억 9천 1 백만달러, 당시 이 돈이면 외 국에서 옥수수 6백만 톤을 살 수 있었고 이 곡식이면 북 한 전 주민이 3년간 버틸 수 있는 거액이었다. "죽을 때까 지 인민을 위한 길에 한평생 을 바쳤다"고 선전해 온 김일 성과 그의 아들인 김정일이 북한 주민 2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이다. 김정일은 김일성 사망후 식 량난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을 통치하는 방 식으로 공포정치와 '희망 주 기'의 두 가지를 채택하였다. 김정일은 "전국에 총소리를 내라"며 배가 고파 밭에서 옥수수 몇 이삭을 훔친 사람 들까지 공개처형하는 방법 으로 북한 전역에 공포 분위 기를 조성하였다. 두번째 방 식은 주민들에게 한 가닥의 희망과 기대를 심어 주는 것 이었다. 이것이 바로 김일성 생일 백돌이 되는 2012년까 지 북한을 '강성대국'의 반열 에 올려놓겠다는 '거대한 목 표'의 제시였다. 사람들이 굶
어죽는 피폐하고 가난한 나 라를 14년 만에 세계적 강대 국으로 만들겠다는 김정일의 말은 거짓이었다. 공포정치 로 북한은 하나의 거대한 수 용소로, 공개처형장으로 변 했고 '강성대국' 목표 설정후 13년 동안 북한 경제는 뒤로 후퇴를 거듭하였다. 2011년 말 북한의 강철, 기계, 전력, 비료 등 주요 공업제품의 생 산량은 김정일이 모든 권력 을 틀어쥐던 1980년대 북한 공업생산량의 10~20퍼센트 에 불과하였다 김정일이 자 신의 삼남 김정은에게 넘겨 준 것은 아프리카 나라들보 다 더 지독한 가난과 붕괴 직 전에 처한 나라였다 프로파 간다의 '대가'들인 북한 지도 부조차도 김정일의 '인민을 위해 남긴 업적'이 "핵무기와 인공위성 그리고 정신력이었 다"고 노동신문에 궁상스럽 게 언급할 수밖에 없을 정도 다. 구체적으로 말하여 개발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그 누 구도 모르는 핵무기와 세상 에 존재하지도 않는 북한제 '인공위성' 제작이 김정일이 이룬 것의 전부인 것이다. 김 정일은 나라를 붕괴직전으로 몰아간 것도 모자라 봉건왕 조처럼 권력을 아들에게 넘 겨주었다 '그 아버지에 그 아
들'이라는 소리처럼 후계자 가 된 후 김정은이 처음으로 한 일이 평양에 1700억 짜리 자신의 대저택을 짓는 일이 었다. 아버지 사망후 처음으 로 한 일도 김정일을 할아버 지처럼 미이라로 만들고 북 한 곳곳에 김정일의 동상과 '태양상'들을 건립하도록 한 것이었다. 지금 북한의 방방 곡곡에는 김일성의 동상들과 그의 생전의 모습을 그려 만 든 '태양상'들이 건설되어 있 다. 여기에 들어간 북한주민 들의 피와 땀 노력 그리고 국 가의 재산은 계산조차 힘들 정도다. 그런데 또 김정일의 동상과 그의 '태양상'들까지 건립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북한 간부들과 주민들은 목 숨을 보존하기 위해 필사적 으로 김정일의 동상들과 '태 양상'들을 건설할 것이다. 후 계자 김정은은 김정일이 그 토록 반대하던 중국식 개혁, 개방을 하지 못할 것이고 아 버지의 '선군사상'을 이어 갈 것이다. 군대와 군사를 강화 하고 경제와 인민을 홀대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한정된 국가재산은 김씨의 우상화 와 군대에 돌아갈 것이고 이 는 북한을 더 깊은 나락으로 끌고 갈 것이며 김씨 3대세 습에 대한 강한 저항을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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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4시(토) : 오전6시30분
할 것이다. 여기에 한가지 문제가 있다. 북한 주민들의 의식이 이전 김일성이 죽을 때의 그것과 다르다는 것이다. 북중 국경 을 통해, 장마당과 휴대폰을 통해 한국의 드라마와 노래, 발전상 그리고 중국의 개혁 개방에 의한 발전 소식들이 바다가에 바닷물이 스며들듯 들어가고 있다. 보위원, 보안 원, 당간부들이 장마당을 쉽 게 단속하지 못할 정도로 주 민들의 저항도 강해지고 있 다. 살이 빠져 앙상한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형제 국가라고 하는 중국사람들 이 북한을 '다이어트 공화국' 이라고 야유하고 있고 러시 아 신문조차 김정은을 '나폴 레옹이나 수보로프 장군보다 더 천재적인 장군'이리고 비 꼴 정도이다. 전세계가 북한 의 3대 세습을 비판하고 있 는 마당에 북한은 한술 더떠 망자인 김정일의 2월 16일 생일을 가장 성대한 '축제'로 '경축'하고 있다. 산 사람 수 천만명보다 망자 한명이 더 귀중한 나라가 바로 북한이 다. 세상에 이보다 더 심한 코미디가 또 있을까?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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