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611
2012년 3월 28일(수)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irs ISSN / 1627-9249 N. SIRET / 494 517 394 00016 Editor/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45415317 0607860536 parisjisung@gmail.com
"첫 재외선거" 오늘은 투표하는 날! 3월28일,오늘은 처음으로 재외선거 를 시작하는 날이다. 재외선거 등록한 신청자는 3월 28일 부터 4월2일까지 주불대사관에 마련 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수있다. 재외투표소에 갈 때는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할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진이 첩부된 여권, 주민등록증, 공 무원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첩부되 고 성명과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있는 외국정부 발급 신분증(외국인등록증 등)도 가능하다. 후보자 정보자료는 중앙선거관리위 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첫 재외국민 선거가 성공적으로 실시 되기를 기대하며,국외에서의 선거운 동은 어떻게 할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자 한다. □ 국외에서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 법은? (공직선거법 제218조의14① 제255조①) 현행 공직선거법은 재외선거가 처음 실시되고 국외에서 치러져 국내보다 는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하여 국외에 서의 선거운동방법을 상당부분 제한 하고 있는 바, 재외국민이 국외에서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으로는 정보 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과 전화나 말로 하는 선거운동이 있습니다. 정당 . 후보자를 제외한 사람이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때에는 이
원회 포함)이나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의 선거운동에 이르지 아니하도 록 유의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특 정 정당 . 후보자와 관련 없이 순수하 게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의 재외선거권 자에게 보내는 행위 등은 가능하지만, 특정 계층이나 출신지역 등으로 재외 국민을 선별하여 투표참여를 독려하 거나, 정당의 명칭이나 후보자 성명을 표시하는 행위는 선거의 공정성을 해 하는 행위로써 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두가지 방법만 허용되고 이 외의 방법 으로 선거운동을 하게 되면 선거법에 위반됩니다. 그 중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 의 경우에는 ▲선거일이 아닌 때에 인 터넷 홈페이지 또는 그 게시판 . 대화 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 정보를 게 시하거나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 인터넷광고는 제외됨), ▲선거운동기 간 중에 전화를 이용하여 송 . 수화자 간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 하는 방법, ▲선거일이 아닌 때에 문 자(문자 외의 음성 . 화상 . 동영상 등 은 제외)메시지를 이용하여 선거운동 정보를 전송하는 방법(다만, 컴퓨터 및 컴퓨터 이용기술을 활용한 자동 동 보통신 방법은 불가)만 허용되고, 선 거운동의 내용에 있어서도 당선되거 나 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할 목적 으로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 그
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 자매에 관하여 허위사실을 공표하거 나 공표하게 하거나 비방하는 경우에 도 선거법에 위반됩니다. □ 단체가 공명선거 추진활동을 할 수 있는지? (공직선거법 제10조) 원칙적으로 사회단체 등은 선거부정 감시, 투표참여 홍보 및 캠페인 개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명선거추진 활동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보자 및 후보자의 가족이 설립 . 운 영하는 단체, 후원회 . 팬클럽 등 특정 정당(창당준비위원회 포함) 또는 후 보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 선거운동을 하거나 할 것을 표방한 단 체는 공명선거 추진활동이 금지된 단 체입니다. 사회단체 등은 공명선거 추 진활동을 함에 있어서 항상 공정한 자 세를 견지하고 특정 정당(창당준비위
□ 선거법 등 정치관계법 관련 주요 위반사례 재외국민 대다수는 국내 선거를 접해 본 경험이 없어 관련 법규정을 잘 모 르고 그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가는 본 인도 모르는 사이 선거법을 위반할 가 능성도 많은 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선거법 등 정치관계법의 주요 위반사 례를 안내해 드립니다. 첫째, 금품 . 음식물 제공 등 기부행위 금지입니다. 기부행위란 "해당 선거구안에 있는 자나 기관 . 단체 . 시설 및 선거구민의 모임이나 행사 또는 선거구 밖에 있더 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 . 단체 . 시설에 대하여 금전 . 물 품 기타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거나 이 익 제공의 의사표시 또는 그 제공을 (3면으로 이어짐)
Restaurant Coréen
먹을 거리 가득한 도토리묵 . 굴보쌈 . 홍어찜 . 순두부찌개 54-58 rue Mademoiselle 75015 Paris ( M°8 Commerce) Tel. 01 4061 0005
한인 (1면에서 이어짐) 약속하는 행위"를 말하고, 누구든지 선거에 관하여 기부행위가 제한되는 자로부터 기부를 받거나 기부를 약속 . 지시 . 권유 . 알선 또는 요구할 수 없 습니다. 이처럼 공직선거법에서 기부 행위를 제한하고 있는 취지는 기부행 위가 매수행위와 결부되어 후보자의 지지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가능 성이 높아 이를 허용할 경우에는 선거 자체가 인물 . 식견 및 정책 등을 평가 받는 기회가 되기 보다는 후보자의 자 금력을 겨루는 과정으로 타락할 위험 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기부행위와 관련한 대표적인 위반사 례에는 ▲정당의 간부, 입후보예정 자 등으로부터 기념일 등에 선물 또 는 금품 . 음식물을 제공받거나 요구 하는 행위, ▲정당이 개최하는 정책간 담회 참석등을 이유로 교통편의 또는 금품 . 음식물 등을 제공받거나 요구 하는 행위, ▲특정 정당 . 후보자에 대 한 투표권유를 부탁받고 금품 또는 교 통편의를 제공받는 행위, ▲한인단체 등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서 입후보 예정자에게 찬조를 요구하는 행위, ▲ 외국을 방문한 정치인으로부터 금품 . 음식물 등을 제공받는 행위 등이 있 습니다. 법규정이나 주요 위반사례에 서 보듯이 선거와 관련하여서는 금품 . 음식물 . 교통편의 등을 제공한 행위 도 위법하지만 이를 제공 받거나 요구 한 행위도 위법하므로 각별히 유의하 셔야 합니다. 둘째,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금지 입니다. 누구든지 교육적 . 종교적 또는 직업 적인 기관 . 단체 등의 조직내에서의 직무상 행위를 이용하여 그 구성원에 대하여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하거 나, 계열화나 거래상 특수한 지위를
NO. 611 / 2012년 3월 28일(수) - 3 이용하여 기업조직 . 기업체 또는 그 구성원에 대하여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할 수 없습니다. 대표적인 위반 사례로는 종교집회에서 소속 신도에 게, 기업체의 대표 또는 간부가 소속 직원에게, 교사가 수업시간 등을 이용 하여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입후보 예정자 포함)에 대한 지지 . 반대를 하 거나 하게 하는 행위가 있습니다.
한 재외국민에게 특정 정당이나 후보 자(입후보예정자 포함)에 대한 지지 . 반대를 호소하는 행위, ▲선거기간 중 에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 여 향우회 . 종친회 . 동창회 . 단합대 회 또는 야유회 그 밖의 집회를 개최 하는 행위 등은 모임이나 집회와 관련 하여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는 대표적 인 사례입니다.
셋째, 시설물 . 인쇄물 설치 . 배부 금 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공직선거법에서는 선거운동과 관련 한 시설물 . 인쇄물 설치 . 배부 행위를 상당부분 제한하고 있는데, 그 취지는 선거운동 기회균등 보장의 원칙에 입 각하여 선거운동의 부당한 경쟁 및 후 보자들 간의 경제력 차이에 따른 불균 형이라는 폐해를 막고 선거의 평온과 공정을 해하는 결과의 발생을 방지함 으로써 선거의 자유와 공정을 도모하 기 위해서 입니다. 대표적인 위반사례로는 ▲후보자의 선거공약이나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 을 게재한 인쇄물을 배부하거나 시설 물을 설치하거나 광고하는 행위, ▲평 소 지면이나 친교가 없는 재외국민에 게 정당의 명칭이나 후보자(입후보예 정자 포함)의 직명 또는 성명을 표시 한 인사장 . 연하장 등 인쇄물을 우편 발송하는 행위, ▲교민간담회 등의 개 최를 안내하는 초청장 . 안내장 등에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를 선전하 는 내용이나 선거공약 등을 게재하여 발송하는 행위 등이 있습니다.
다섯째, 특정 정치인의 팬클럽 활동 관련 사례입니다. 특정 정치인의 팬클럽이 그 홈페이지 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해당 후보자 (입후보예정자 포함)의 연설내용이나 활동상황 . 동정(지지 .
넷째, 모임이나 집회와 관련 위반사 례입니다. ▲교민단체의 모임 등에서 특정인의 입후보예정사실을 알리면서 그 입후 보예정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거나 선전하는 행위, ▲교민간담회에 참석
선전 내용은 제외함) 등을 게시하는 것은 할 수 있으나 다음과 같은 사례 는 선거법에 위반됩니다. ▲팬클럽이 정치인의 팬클럽 홈페이 지에 게시되어 있는 해당 정치인의 연 설내용이나 활동상황 . 동정 등을 회 원 등에게 e-mail로 전송하는 행위, ▲팬클럽 회원등을 대상으로 선거출 정식 . 전진대회 등 집회를 개최하는 행위,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 의 선거운동을 위하여 향우회 . 동창 회 등 사조직이나 유사기관을 설립하 거나 설치하는 행위, ▲한인회 등 사 무실에서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 의 선거운동을 위하여 재외국민을 대 상으로 선거운동을 하도록 지휘하고 선거운동 장소로 사용하는 행위 마지막으로, 국외에서의 정당활동과 관련한 사례입니다 정당법에서는 국외에서의 정당활동 을 국내보다는 상당부분 제한하고 있 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정당은 국외 에 정당의 별도 지부 또는 당원협의 회를 설치하거나 사무소를 둘 수 없 습니다. 그렇다고 국외에 있는 당원들
이 자발적으로 당원모임체를 구성하 는 행위까지 제한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그 모임체의 명칭 을 "당원협의회"로 하여서는 아니 되 고, 그 모임체는 단체로 보아 그 단체 또는 대표자의 명의로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당은 재외국 민을 대상으로 정책간담회 등을 개최 하면서 재외동포 관련 정책을 설명하 거나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행위는 할 수 있으나, 이를 계기로 참석자들에게 교통편의나 금품 . 음식물을 제공하 는 행위는 할 수 없습니다. 인쇄물 등 과 관련하여서도 선거기간이 아닌 때 에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입후보예정 자 포함)를 지지 . 추천하거나 반대함 이 없이 자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 에 대한 입장을 인쇄물 . 시설물 . 광고 등을 이용하여 홍보하는 행위는 가능 하지만, 공천안내 인쇄물을 발송하거 나 특정 정당이나 입후보예정자를 지 지 .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정당의 정책홍보물을 배부 지지 . 발송할 수 는 없습니다. □ 재외국민 . 외국인이 선거법을 위 반하는 경우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 최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외 에서의 중대선거범에게는 여권의 발 급 또는 재발급 거부나 여권 반납명 령 등이 가능하고, 해당 선거범이 외 국인인 경우에는 국내 입국을 금지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외에서 이루 어지는 위법행위 단속활동의 실효성 을 확보하여 재외선거를 반드시 공명 정대하게 치러내겠다는 의지가 발현 된 것입니다. 선거와 관련한 문의사항이나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 제보는 프랑 스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01 47 53 69 61)로 연락하면 된다. <파리지성>
빈치칼럼
NO. 611 / 2012년 3월 28일(수) - 4
말의 힘- 3 The Power of Words -말은 곧 에너지이다-
세상은 늘 두 개의 현상이 대 립되어 상존하고 있습니다. 음양이 그것이며, 극과 극의 상존이 그것입니다. 진실이 있고 허위가 그것입니다. 진 실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이 를 왜곡시키거나 오도해 사실 을 벗어난 또 다른 사실을 생 산해냅니다. 이것을 우리는 ' 사건'이라 부르고, 사건의 연 속으로 인간의 역사는 기록되 어가는 것입니다. 사이비 似 而非란 말이 있습니다. '겉으 로는 비슷하나 본질은 완전 히 다른 가짜'를 의미하는 말 입니다. 비슷하나 본질이 완 전히 다른 것이므로 여간 정 신 차리지 않고는 구분이 그 리 쉽지 않습니다. 진실과 사 이비를 가리기 위해 우리는 지식이 아닌 지혜를 쌓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입 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사회구조 속에 사이비는 너 무 많이 널려 있습니다. 무늬 만 비슷하나 인간의 영혼까 지 사멸케 하는 사이비는 음
지의 독버섯처럼 자라나 수 많은 선량한 사람들의 가슴 을 후벼 파내는 것입니다. 그 리하여 사람들의 마음과 가 슴에는 기만 당한 상처로 인 해 구멍이 나고 불신의 바람 이 불어 우리의 마음을 닫게 하고 인심이 박해지는 까닭인 것입니다. 최근 온라인리서치회사에서 '상처 받기 가장 쉬운 말' 1위 가 '네가 할 수는 있니?'라는 말이었습니다. 결국 이 리서 치에서 우리는 상대를 무시하 는 말이 얼마나 상대에게 상 처를 줄 수 있는지를 알게 되 는 것입니다. 말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입니다. 어 떻게 말을 던졌는가에 따라 상대방이 소망을 가질 수도 있고 절망으로 치달을 수 있 는 것입니다. '넌 알 필요 없어!' 라든가 '넌 늘 그렇지 뭐!' 라는 말 속에 서 상대방의 잠재 가능성을 깡그리 무너뜨리고 폄하하며
St-Anne 골목내에 문을 연, 새로운 분위기 부담없는 가격의 전통 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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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편견으로 바라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말들이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구시화지문 口是禍之門"이 란 말이 있습니다. "입은 재앙 을 불러들이는 문이다."라는 뜻으로 전당서(全唐書) 설시 편(舌詩篇)에 나오는 한 구절 입니다. 입에서 모든 화와 복 을 불러 들인다는 말입니다. 참으로 인간이 삶을 살아가면 서 하는 행위 중에 어쩌면 가 장 중요한 행위가 언어행위일 것임이 분명한 것임을 절감하 게 됩니다. 말의 중요성에 대한 일화 중 에 당나라가 망한 뒤의 후당 (後唐) 때에 입신하여 재상을 지낸 풍도(馮道)라는 정치가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는 五朝八姓十一君(오조팔 군십일군)을 섬겼는데 다시 말하면 다섯 왕조에 걸쳐, 여 덟 개의 성을 가진, 열 한 명 의 임금을 섬겼으니 그야말로 처세에 능한 달인이었습니다. 풍도(馮道)는 자기의 처세관 (處世觀)을 아래와 같이 후세 인들에게 남겼습니다. 口是禍之門 (구시화지문) :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 이요. 舌是斬身刀 (설시참신도) : 혀는 몸을 자르는 칼이다. 閉口深藏舌 (폐구심장설) :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安身處處宇 (안신처처우) : 가는 곳마다 몸이 편안하리 라. 풍도(馮道)는 인생살이가 "입 이 화근(禍根)"임을 깨닫고 73세의 장수를 누리는 동안
입 조심하고 혀를 감추고 말 조심을 처세의 근본으로 삼았 기에 난세에서도 영달을 거듭 한 것입니다. 입을 함부로 열지 말고 말을 아끼라는 고사성어 중에 守 口如甁(수구여병); 입을 병 마개처럼 지킨다, 禍生於口( 화생어구); 화는 입에서 생긴 다, 禍從口出 病從口入 (화종 구출 병종구입); 화는 입으로 부터 나오고 병은 입으로부터 들어간다, 駟不及舌 (사불급 설); 네 마리의 말이 끄는 수 레도 혀에는 미치지 못한다, 등등 동서고금을 통하여 헤아 릴 수없이 많습니다. 지구촌은 바야흐로 대선의 해 를 맞게 되었고 향후, 세계 정.경 판도를 바꾸게 될 것이 라고 포춘 온라인판이 보도한 바 있습니다. 올해 최근 선거 를 치른 러시아를 비롯해, 프 랑스, 이집트, 멕시코, 베네수 엘라, 미국, 그리고 한국 등 7 개국의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 어 있습니다. 이어 포춘은 4 월 그리스 선거와 10월 예정 된 시진핑 중국국가주석 취 임 등을 제외하곤 이들 국가 들은 지구촌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들로 손꼽힌다고 지적하 고 있습니다. 선출된 지도자 에 의해 모든 이들의 삶의 질 과 행복도가 좌우되기 때문에 대선은 인간의 삶에서 행사하 는 권리 중에서도 매우 중요 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 다. 이러한 리더 후보들의 말 속에 얼마만큼의 진실이 담 겨있는지 대중들은 날카로운 시각과 관심을 보여야 할 것 입니다.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이 렇게 말합니다. '주변에 험담 하는 사람을 멀리하라'고 말 입니다. 그는 어려운 역경을 딛고 성공한 사람들 중의 반 열에 선 자입니다. 말을 잘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인생 의 성공 여부가 온전히 개인 에 달려 있다.'는 오프라이즘 Oprahism을 낳기도 했습니 다. 한번의 실수가 많은 사람 들에게 편향된 효과biasing effect 를 가져올 수 있기 때 문에 공인들, 지도자들의 말 은 더더욱 조심스러워야만 하 는 것입니다. 지위가 올라갈 수록 사람은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 고, 따라서 일이 잘못되면 환 경이나 다른 사람에게 책임 을 돌리려 합니다. 리더는 자 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스스 로 책임을 지며 스스로를 질 타하고 고쳐가는 사람일 것 입니다. 교언영색 巧言令色이란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아첨하는 교묘한 말과 보기 좋게 꾸미 는 얼굴빛'이란 뜻으로 논어 학이편學而篇과 양화편陽貨 篇에 이른 말입니다. 말 한마디로 이 세상은 남이 되고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입을 조심하고 혀를 조심하 고 말을 삼가 하라는 것은 인 간 세상이 존재하는 한 영원 한 진리일 것입니다. 심신(心 身)이 편안한 삶은 말을 삼가 하는 것이며 '말은 곧 에너지' 라는 사실을 가슴에 품고 살 아야 할 것입니다. <정택영 (화가)> www.jungtakyoung.com
문화
NO. 611 / 2012년 3월 28일(수) - 5
프랑스인들의 손 끝에서 피어난 한국의 아름다움, 매듭
신세대 사진작가 이순영의
아티스트 김상란과 제자들의 단체전, 문화원에서...
특별 사진강의 및 사진전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이종 수)은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11 일까지 "김 상란과 그 제자들, 한 국 매듭전"을 가진다. 이번 전시는 1997년 문화원에서 출범한 김상 란의 한국 매듭 강의 15주년 기념 행사로 빠리-아틀리에(1995년 출범)와 기메 아시아 국립 박물관 (2001년 출범)의 제자들도 초대 하여, 40여명의 제자들과 함께 그 동안의 작업을 보여준다. 신체와 공간이란 주제를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각자가 자유롭 게 표현한 장신구에서 벽걸이, 그 리고 구조 연구까지 다양하게 소 개되는 이 전시는, 균형과 질서 의 미를 강조한 전통 매듭의 성 향과, 끈목의 자연스런 선을 따 라가며 생기는 흐름을 살려 새로 운 시각적 체험을 표현한 성향으 로 나뉜다. 매듭부분과 수술을 구성 요소로 전통 노리개의 질서와 조화를 찾 아 실크로 제작한 노리개 시리즈 는 전통미를 유지하면서도, 각자 의 개성을 살렸고, 목걸이, 귀걸 이 등 장신구 시리즈는 전통적인 기존재료에 다른재료를 부합하여 새로움을 추구하였다. 참여자들의 화창한 봄날을 기다 리는 마음이나 여행의 추억을 끈 목과 색상을 통해 표현한 시각 작 업, 생쪽 매듭을 연결시켜 입체화
한 구조물 및 섬유조형 오브제는 일반적으로 장신구나 물건, 공간 을장식하는 용도로 알려져 있던 매듭예술의 또다른 지평선을 보 여줄 것이라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 특별 초대된 Aude TAHON은 한국 매듭을 그래픽적 으로 재조명하여 유명해진 텍스 틸 디자이너로서, 그의 작업은 매 듭의 자유로운 선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볼륨의 깊이감을 연구한 것으로 시각적 시감이 넘친다. "매듭 기법은 복잡해 보이지만 특 정 논리를 가지고 있어 풀어갈 수 있으며, 또 그 논리가 무한대로 연 결되기 때문에 조형 작업에 새로 운 방향을 제시해 준다." 는 김상 란은 한국 전통 매듭을 기반으로 한 가운데, 다른 매듭 기법을 접목 시켜 전통을 개발하고, 새로운 현 대적 시각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90년대 초반부터 시
E.P.S.여행사
작된 '만다라' 시리즈를 통해 그의 신비 세계를 표현해왔고, '봉헌', ' 사막에 피는 꽃'의 입체 시리즈 등 설치 작업들을 진행해왔다. 김상란은 홍익대 강사와 원광대 학교 섬유 미술과 조교수로 재직 중 82년 도불, 빠리 1대학 조형 예술 학부에서 박사과정을 마치 고 조형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2010년 설치 분야와 기메 아시아 국립 박물관 전시 세노그라피 작 업으로 인정받아, 프랑스 문화부 에서 주워지는 예술 문학 기사상 을 받은바 있다. <파리지성>
톡톡 튀는 신세대 재불 사진작가 이순영이 파 리지성 . 아이빈치 주관 하에 오는 4월5일부 터 6월7일까지 총 10회 사진 강의를 연다. 세르 쥐 국립 보자르와 파리 국립 아르데코를 졸업 한 그녀는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다수의 개 인전과 그룹전을 열면서 특유의 미장센을 활용 한 작품으로 주목 받는 유망작가이다.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될 이번 사진강의는 디지 털 카메라 초보 사용자들에게 맞춤식 프로그램 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아티스트적 작업 까지 가능할 수 있게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 다. 각자 카메라를 지참해서 참가하고, 10회 전 강의를 모두 수강하거나 또는 1회씩만 수강하 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이번 특별 사진 강의를 계기로 아이 빈치 공간에서 작품 전시도 함께 개최한다. "Living RoomS" (살은 방)이란 제목으로 3월 30일부터 4월30일까지 한달간 그녀의 근작이
일시 : 3월 28일 ~ 4월 11일 장소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 avenue d'Iena 75016 Tel. 01 4720 8386 www.coree-culture.org
전시되며 오는 3월30일(금) 18시부터 개막행 사도 열 예정이다. <파리지성>
대한항공 대리점 /아시아나 항공 및 전세계 항공권 판매
프랑스 일주(5박6일) 몽셀미셀 : 580유로 /1인 (숙식/가이드/차량/입장료 등 포함)
01.5602.6080
오페라 라파이에뜨 백화점 뒤편 90, Rue de la Victoire 75009 Paris M(3,9) Havre Caumartin /M(7) Chaussée d'Antin / RER(A) Au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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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천막용) 1
샹젤리제 옆 위치 응용(천막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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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점심 휴무 월요일 휴무
인터뷰
NO. 611 / 2012년 3월 28일(수) - 6
[프랑스의 한류, 이들이 있다!]
Olivier Lehmann 기자 - 한국영화를 향한 변치 않은 애정… K-POP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프랑스의 주요 TV와 신문에서 한 국의 대중문화를 비중 있게 언급 하는 요즘이다. 한국에 대한 프랑 스 젊은이들의 관심 또한 눈에 띄 게 늘었다. 2000년대 초반 아시아 국가들에 불기 시작했던 "한류"가 프랑스를 관통하고 유럽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한류"가 단순히 아이돌 스 타들의 열성팬들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 낸 잠깐의 바람일까. 그렇 든 아니든 "한류"의 이면에는 한 국과 프랑스를 오고 가며 자기 분 야에서 열심히 길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있다. 두 나라 문화의 가 교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인과 프 랑스인들을 만나, 그들의 숨은 이 야기들을 듣고 파리지성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 지난 3월 7일자부터 인터뷰 기사의 연재를 시작한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올리비에 레 만씨와 한국영화에 대해 얘기하다 보 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는 한국영 화계의 근황을 줄줄이 꿰고 있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영화감독과 배우들 의 이름을 정확하게 발음한다. 알고 보니 한국영화 담당 기자로 일을 시 작한 10년 전 당시 100여명에 달하 는 한국 영화인들 사진과 이름을 크 게 인쇄해 놓고 얼굴과 이름을 대조 해 가며 열심히 외웠단다. 지방 라디 오방송국에서 첫 직장생활을 한 후 1998년 파리로 올라왔고, 이때 한국 태생으로 프랑스 가정에 입양된 여 자친구를 알게 되면서 한국문화, 그 중에서도 한국영화에 푹 빠지게 되 었다. 슬플 때는 헤어날 수 없이 깊 게 슬프고, 기쁠 때는 하늘을 날 것처 럼 즐거워하는 그녀와 닮은 꼴의 한
Olivier Lehmann 국영화들… 그렇게 해서 한국영화와 뗄 수 없는 인연이 시작된 것이다. -한국영화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언 제부터인가요? 고등학생 때부터 아시아 영화에 관 심이 많았었요. 성룡, 이연걸 등이 출 연하는 홍콩 영화를 즐겨 보았고, 매 려적인 외모에 액션까지 직접 하는 여배우 양자경을 좋아했지요. 그러 다가 2001년 프랑스에 개봉한 한국 영화 '쉬리'를 처음 보고 신선한 충격 을 받았고, 연이어 '오아시스', '공동 경비구역 JSA' 등을 보게 되었습니 다. 2002년부터 아시아영화 전문잡 지 Kumite에서 한국영화 담당 기자 로 일하면서 코메디, 액션물 등 온갖 장르의 한국영화들을 접하였고, Mad Asia 잡지에서는 판타스틱,호러장르 의 한국영화 기사를 주로 썼습니다. -매년 부천국제 판타스틱영화제 (Pifan)에 초청받아 한국을 방문하 고 있는데 어떤 인연으로 가게 되었 는지요? 지난 2003년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 영화제에서 한국특집이 열린 적이 있어요. 당시 중증 급성호흡기 증후 군(SARS)이 유행해 해외여행을 자
제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한국감독 몇 분이 어렵게 참가를 하셨고, 제가 이 분들의 인터뷰를 한 거의 유일한 유럽기자였습니다. 당시 통역을 맡 았던 분이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관 계자 분이었는데, 저를 좋게 봐주시 고, 몇 주 후 영화제 초청장을 보내 주신거지요. 제 생애에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 것 인데, 한국을 처음 방문하자마자 봉 준호, 장재환, 김윤진 등을 일대일로 만나 인터뷰를 할 수 있는 행운을 가 졌지요. 2003년 첫 초청을 받은 이 래, 7월에 열리는 부천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를 매년 찾고 있습니다. 부천 에 갔다 올 때마다 제 여행가방은 50 여 개의 한국영화 DVD 로 꼭꼭 채워 져서 오곤 합니다. 그리고 한국가면 즐기는 일 중의 하나가 CGV 용산 '골 드클래스' 상영관에 가서 영화관람을 하는 일이죠. 침대형 좌석에 몸을 맡 기고, 30여명의 소수 관객들과 한국 영화를 감상하는 일은 정말 즐거운 경험입니다. -그 동안 만나본 한국 영화인들이 제 법 많겠습니다.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 만, 생각나는 대로 얘기하자면, 부천
과 부산영화제, 도빌과 깐느영화제 등에서 봉준호,이창동,김지운,박찬 욱,이명세,김기덕,유하 감독을 만나 봤고, 배우로는 송강호,최민식,신하 균,이병헌,문소리,하지원,신민아,정 우성,설경구,주진모,조재현 등을 만 나 인터뷰를 했었지요. (사실은 한참 생각하다가 커다란 미소와 함께 영 화인들의 이름을 하나씩 떠올린 것 임) 이 가운데 풍자와 유머를 천재적 인 감각으로 보여주는 봉준호와 극 단의 미학을 끝까지 밀고 가는 '올드 보이'의 박찬욱,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의 유하 감독을 좋아합 니다. 배우로는 누가 뭐래도 송강호 가 가장 좋고, 여배우 중에선 하지원, 김선아가 최고지요. -가장 좋아하는 한국영화, 그리고 미 개봉 한국영화 중 프랑스에서 흥행이 될 만한 영화를 소개한다면…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과 박광 현 감독의 '웰컴 투 동막골'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매번 다시 볼 때마다 감동이 새롭습니다. 한국전쟁 을 배경으로 신하균이 주연을 맡은 ' 고지전'이나 작년 파리 한불영화제에 개막작으로도 소개된 바 있는 강형 철 감독의 '써니'는 프랑스 관객들에 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영화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워하고 는 있지만 우린 그 옛날 좋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있을 뿐일지도 모 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프랑스에서 개봉하는 한국영화 수가 많이 줄었 고, 한국영화에 대한 현지언론의 관 심도 예전만 못한 것 같아요. 제 생각엔 그동안 상업적으로 성공 한 영화가 단 한 편도 없었기 때문입 니다. 한국영화 중 관객이 가장 많이 든 작품은 놀랍게도 임권택 감독의 '
보쌈 . 오삼떡복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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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화선'(2002년 개봉)인데 약 32만 명이 관람한 게 전부이지요. 2000년 대 중반 프랑스 영화제작사가 김지 운의 '장화,홍련' 시나리오를 구매하 고, MK2에서 홍상수 영화를 공동 제 작하는 등 한국영화가 프랑스 투자 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여겨지던 시기 가 있었지만, 흥행에 있어 그리 만족 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지요. 한 국영화가 꼭 영화관에서 개봉되지 않 더라도 DVD로 출시되는 경우도 많 았지만, 지금은 DVD 시장도 죽었고, 3-4개의 아시아 영화전문잡지들도 모두 사라져 버린 상황입니다. -"한국 대중문화와 한류"와 관련해 여러 차례 강연을 하기도 했는데… 한류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 프랑스 문화기관에서는 거의 처음 으로 파리 시립 포럼데이마쥐에서 2010년 한류 컨퍼 런스를 개최한 바 있는데, 이때 영상 과 함께 K-pop과 드라마에 대한 강 연을 한 바 있습니다. 이후 주불한국 문화원과 라디오프랑스 방송 프로그 램 등에 초대되어 한류를 소개하 기도 했지요. 한류는 한국영화를 시작으로 드라 마, 음악이라는 대중 장르를 통해 아 시아, 미국에 이어 유럽,남미를 강타 하고 있는 유례가 없는 아주 흥미로 운 현상입니다. 한국 대중문화는 최 초 컨셉부터 프로페셔널하게 아주 잘 만들어진 상품으로 특히 젊음과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요.
주요 테마로 사랑과 가족이라는 단 순하면서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전 세계인을 아우를 수 있다 고 봅니다. 반대로 이런 이유로 인해 때론 다양성이 부족하고, 영혼이 없 이 판에 박힌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 도 합니다. -프랑스의 K-pop 열풍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프랑스에서 그 동안 한국의 대중가수 가 공연한 적도, 정식으로 음반이 발 매된 적도 없기 때문에 프랑스 팬들 은 아주 오래 전부터 K-pop 콘서트 를 기다려왔습니다. 그러던 차에, 유 튜브에서 뮤직비디오를 쉽게 접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팬들이 케이 팝에 대한 정보와 열정을 나눌 수 있 게 되면서, 급기야 2011년에는 SM 엔터테인먼트측에 파리 콘서트를 직 접 요구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게 된 것이지요. 믿기 어려운 일이 일어난 것이지요. -K-pop 콘서트의 입장료가 너무 비 싸서 팬들의 불만이 많다고 해요. 세 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의 파리 콘서트 도 이것보다 비싸지 않다고 하고… 그렇지요. 제가 본 콘서트 중에서 가 장 비싼 입장료를 지불한 공연은 영 화음악계의 거장 엔리오 모리코네의 콘서트로 100유로를 내고 관람했었 지요. 100명의 합창단과 50여명이 넘는 오케스트라가 출연한 거대 공 연이었는데 전혀 후회하지 않았습니
Restaurant Coreen / i-vinci
다. 미야자키 영화 음악가로 유명한 Joe Hisaishi의 콘서트가 지난해 베 르시에서 열렸을 때도 입장료 가격 은 40유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유명 한 랩 스타들의 콘서트도 청소년들 이 주요 관객인 만큼 그들 주머니 사 정에 맞춰 25-40유로 정도에서 판 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참고로 에 스엠타운 콘서트 입장료는 51-112 유로, 뮤직뱅크 공연 70-99유로, 슈 퍼주니어 콘서트 90-112유로로 책 정됨. 아래 표 참조) 케이팝 팬들은 대부분 10대 청소년 층인데 이들이 아무리 용돈을 모으 고, 부모에게 원조를 부탁해, 처음 한 두 번은 참석이 가능하겠지만, 100 유로에 가까운 돈을 주고 지속적으 로 콘서트에 갈 사람은 많지 않습니 다. 90년대 보이즈,걸즈밴드가 전세 계적으로 유행한 적이 있지만, 3-4 년 만에 대중들의 기억에서 사라진 것처럼, 콘서트 기획자들이 너무 돈 벌이에 눈이 멀었다는 인상을 주게 되면, 케이팝도 짧은 유행으로 끝날 수 있는 것입니다. 공공연한 비밀이
지만, 지난 뮤직뱅크 공연 때 당초 2 회에서 1회로 횟수를 줄였음에도 불 구하고, 콘서트장의 3분의 1 이상이 비고, 초청장이 남발하는 등 이미 폐 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황금알을 낳는 닭을 이런 식으로 죽여서는 안 됩니다. 유행은 한 때가 되면 지나가 버릴 수 있고, 대중들은 싫증이 나면 금방 떠나버릴 수 있다는 점을 잊어 서는 안됩니다. 케이팝 콘서트에 대한 따끔하지만 애정 어린 일침을 가하는 올리비에 레만씨는 현재 청소년 대상 게임 전 문잡지에서 게임과 BD, 영화에 대한 글을 쓰고 있으며, 오는 4월 말 퐁피 두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애니매이션 상영 행사에서 영화소개를 맡았다고 한다. 나는 다시 그를 만나 과거형이 아닌 현재형의 한국영화 이야기를 기분 좋게 나눌 날을 고대하며 까페 문을 나섰다. 박정윤 (한불 문화예술홍보마케팅) alloyo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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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NO. 611 / 2012년 3월 28일(수) - 8
프랑스 초 . 중 . 고 구내 식당에 한식 도입 - 파리 프랑부르조아 중 . 고 등학교(Les Francs Bourgeois)부터 시작 프랑스에 한국을 알리고 한 국 문화를 전하기 위해 한국 어를 배우는 초중등 학생들 을 대상으로 한식을 선보이 는 행사가 실시된다. 이 행 사는 주프랑스 대사관(대사 박흥신) 교육원이 한국관광 공사(사장 이참) 파리지사, 한불언어문화교육자협회( 회장 이진명)와 함께 올해 파리지역에서 한국어와 한 국문화 수업(이하 한국 아 뜰리에 Ateliers Coréens)을 실시하는 학교부터 시작하 여 연차적으로 프랑스 전국 에서 한국 아뜰리에를 실시 하는 초 . 중고등학교를 대 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프랑스 학교로서는 처음으 로 3월 22일(목) 학교 식 당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에 게 한국 음식으로 구성된 점심을 제공할 프랑부르조 아중고등학교(Les Francs Bourgeois)는 파리 4구 마 레지구에 있는 명문 사립학 교로 초등학교부터 그랑제 꼴 준비반까지 갖춘 가톨릭 교육재단의 일원이다. 또한 2009학년도부터 한국 아뜰 리에를 실시하면서 2010년 에는 서울의 양정고등학교 (사립)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사 교류, 학생 교류를 통 해 한국을 직접 방문한 교 사와 학생들이 생겨나고 있 으며, 주프랑스한국교육원( 원장 : 최정례)이 2010년부 터 실시한 프랑스 교육관계 자 방한연수에 프랑부르조 아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학 교장이 초청받아 한국을 방 문하여 우리 교육 현장을 둘
러보았다. 프랑부르조아중고등학교의 2천명이 넘는 학생과 1백 여명의 교직원들이 학교에 서 처음으로 한식을 맛보게 하기 위해 한불언어문화교 육자협회(AFELACC)의 이 부련 사무총장과 이현옥 너 름새 문화행사기획 전문가 의 지휘 아래 단계적으로 사 전 준비를 하였다. 먼저 제 1단계로 프랑부르조아중고 의 급식을 담당하는 조리장 으로 하여금 한국 식당에서 한국 음식을 시식하게 한 후, 제2단계에서는 실제로 급식이 이루어지는 학교 구 내식당에서 프랑스에 거주 하는 한인 여성들의 시범 및 지도로 프랑스 조리사들이 직접 한국 음식 조리 실습을 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 생들의 기호를 고려하여 전 식과 본식, 후식으로 이루어 진 식단을 짜고 학교 자체의 대량 급식을 위한 조리 방법 과 재료 구입에 대해서도 세 부사항을 논의 하였다. 주프 랑스한국교육원과 한국관 광공사 파리지사는 학교가 스스로 한식을 제공할 수 있 도록 한식 조리 실습 기회를 제공하였고, 이날 교직원과 학생들의 급식에 사용되는 모든 재료는 학교 자체 재원 으로 마련하도록 하였다. 프랑스 학교의 식단은 야채 중심의 전식, 육류나 생선 또는 가금류를 주재료로 하 고 곡류를 곁들이는 본식, 단맛의 후식으로 구성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날 프랑 부르조아 학생들은 전식으
www.minanee.com 리용에 위치한 한국식당
TEL. 04 7827 3549
13, quai de la Pêcherie 69001 Lyon
로 잡채, 본식으로 불고기 와 한국식 쌀밥, 호박나물, 숙주나물, 후식으로 과일을 맛보면서 한국의 음식 문화 를 새로이 발견하게 될 것이 다. 이날 프랑부르조아중고 등학교에서는 한식 시식과 함께 다도시연, 구절판을 비 롯한 한국 음식과 7첩 반상 을 전시할 예정이다. 프랑스 학생들은 한국 아뜰 리에의 다양한 영역 중에서 도 특히 서예, 태권도, 사물 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 고 있으며 프랑부르조아중 고등학교는 지난 3월 15일 (목)에 학부모와 교사를 초 청하여 그간 갈고 닦은 실 력을 자랑하는 학예발표회 도 실시했다. 이 발표회에 서는 한국 아뜰리에 강사의 시범 공연과 더불어 예술가 초청 공연도 함께 이루어졌 으며 학생들의 작품도 전시 하여 교원과 학부모가 한국 아뜰리에의 교육적인 성과 를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3월 27일에는 파리 빅 토르-뒤리 중고등학교 (Collège et Lycée Victor Duruy)의 구내식당에서도 한식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 날 행사에는 유럽을 방문 중 인 광주의 김치버스도 참여 할 예정이다.
한식 도입의 의의 한국 아뜰리에를 실시하는 학교부터 학교 급식에 한식 을 도입하는 것은 학생들에 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중 요한 행사이다. 금번 행사
의 주제는 한국 음식의 발 견(À la Découverte des Saveurs Coréennes)으로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음식 을 통해 문화를 발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프랑스에 서 음식은 문화의 중요한 부 분으로 파리 시내에서 세계 각국의 식당을 찾아볼 수 있 으며, 학교에서도 중국 음식 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음 식을 가끔 식단에 올리곤 한 다. 이에 비해 한국 음식은 교내에서 맛볼 수 있는 기 회가 지금까지 전혀 없었다. 주프랑스한국교육원은 이 미 한국 아뜰리에를 통해 한 국의 언어 문화 예술을 어느 정도 접하고 있는 프랑스 중 고교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 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 켜 한국어 학습 동기를 유 발하고 많은 학생들이 한국 어를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는 프랑스 학생들에게 한국 문 화를 알리고 홍보하여 '한국 방문의 해(2010-2012)'인 올해에 더 많은 프랑스인들 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본 한식 체험 행 사를 개최하였다. 실제 행사 를 진행하는 한불언어교육 자협회는 학생들이 한식을 체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제공 하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한국의 음식 문화 를 알릴 수 있도록 기획하였 다. 또한 이러한 한식 체험 행사를 각 학교의 한국 아뜰 리에 연간 학예발표회와 비
슷한 시기에 실시되므로 효 과가 배가될 것이다. 이번 프랑스 학교의 구내 식 당 식단에 한식을 도입하는 행사는 미식의 나라 프랑스 청소년들에게 한식과 한식 문화를 접하게 하여 장래 프 랑스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 갈 주역들이 될 청소년들에 게 한국을 알리고 프랑스 내 에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랑스 중등학교내에 서 한국 아뜰리에에 참여하 지 않은 학생과 교직원들 에게까지 한국어 보급의 저 변을 확대하여 프랑스 학교 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 요를 창출하고 프랑스의 한 식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 대한다. 주프랑스한국교육원은 해 외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보급이 정부 지 원(교육과학기술부)으로 이 루어지는 사업이지만 한불 언어문화교육자협회와 같 은 현지 교육 및 예술 전문 가인 한국인들이 주축이 된 민간 단체를 중심으로 이루 어지는 것이 장기적으로 한 국어 정착에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 전망하며 한국관광 공사와 같은 기업들이 적극 적으로 참여할 경우 한국어 보급을 통해 경제적인 측면 의 성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고 하였다.
<파리지성>
2012년 4월 개강일 2012년 4월 2일
한인
NO. 611 / 2012년 3월 28일(수) - 7
사진으로 보는 지난 한국행사 Evénements coréens en France en quelques images... Vous voulez partager, avec les lecteurs du journal, vos événements passés et en cours ? (vernissage d'expo, spectacle, concert, conférence, festival etc). Il suffit de nous envoyer deux ou trois images en précisant la date et le lieu à l'adresse suivante : parisjisungcom@yahoo.fr
Concert de musique Sinawi 23 mars et 25 mars 2012, Maison des Cultures du Monde
Atelier-conférence organisé par l'association des femmes coréennes en France 20 mars, restaurant i-Vinci
99e anniversaire du peintre coréen Han Mook avec les membres de l'association Sonamou 23 mars, restautrant i-Vin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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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식당을 찾아서
NO. 611 / 2012년 3월 28일(수) - 10
서울 Seoul 01 4575 2000 26, rue Tiphaine 75015 Paris 15구의 번화가 한 골목에 있 는 '서울'. 지하철 6.8.10호선이 닿는 La MottePicquet 역에서 멀 리 떨어져 있지 않다. 서울이란 한국의 수도이자 문화의 중심지로서 현대적 이면서도 전통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서울은 한반도 중앙에 있으며, 파리와 비슷 하게 한강이라는 커다란 강 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펼 쳐져 있다. 한식당 '서울' 역시 그와 같 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것 이다. 식당 문을 들어서서 왼쪽 벽 면에는 '훈민정음'이 써져 있 는 한지벽지가 있어 초창기 의 한글을 볼 수 있다. 훈민 정음이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1443 년에 세종이 창제한 한국의 글자를 이르는 말이다. 이 글 자의 아름다움은 한국의 자 랑이다. 오
픈
벽지의 아래에는 그림 하나 가 걸려있는데, 붓으로 그린 듯한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의 한국적인 그림이 다. '여백의 미'를 중시했던 한국의 정서를 알 수 있다. 여백의 미란, 말 그대로 무언 가의 빈 공간에 대한 아름다 움을 뜻하는데, 동양화를 보 다보면 서양화와는 조금 다 르게 채색으로 전부 채우지 않은 특색이 있다. 그리고 다 양한 채색으로 그림을 그리 던 서양화와는 다르게 동양 화는 무채색으로 단순하면 서도 단아 느낌을 살리는 경 우가 많았다. 오늘날 현대 시 대 우리가 접하는 '여백의 미' 란, 바쁘고 정신없는 세상 속 에서 조금 여유를 찾는, 잠깐 의 휴식같은 그런 부분에 대 한 찬사가 아닐까. 오랜 옛날 부터 그러한 여유를 중요하 게 생각하던 조상들의 지혜 로움을 느낄 수 있다. 제일 안쪽 벽에는 항아리들
오픈 : 월-토 12:00~15:00/ 19:00~22:30
휴 무 일
일요일
점심메뉴
13유로
저녁메뉴
22유로
전식메뉴
10-15유로/ 보쌈, 잡채 등
본식메뉴
15-17유로 / 부대찌개, 굴국밥
후식메뉴
3-9유로/ 깨젤리
지 하 철
M (6.8.10) La MottePicquet
좌 석 수
26석
예약가능언어 한국어, 불어, 영어,일어.
u
ia
er
e
ru
Em
M
사진이 있다. 항아리는 옛 한 국에서 간장, 고추장, 김치 등 한국의 조상들이 음식물 등을 넣어 보관했던 질그릇 이다. 나머지 벽면에는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유화 로 그린 꽃 그림이 걸려 있 다. 이 그림 역시도 화려한 색이 아니라 차분한 색이며 그려져 있는 꽃 역시 소박한 한국의 이미지를 잘 전달해 주고 있다. 그 밖에 탈, 활 등 한국적인 소품들이 있고 계 절에 따라 조금씩 인테리어 소품이 변화를 주기도 한다. 예전에 '서울가든'이라는 식 당을 3년간 한 경험이 이미 있는 이 곳은, 메뉴판에 일본 어도 있어서 일본인들도 접 근이 가능하게 해 놓았고, 심 플한 사진도 첨부되어 있어 서 이해를 돕는다. 제일 잘나 가는 메뉴는 부대찌개, 보쌈 이라고 한다. 홈페이지도 지 금 작업 중에 있고, 조만간 메뉴판과 메뉴를 전체적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하니 새롭 게 바뀔 '서울'이 기대된다. <파리지성>
프랑스 한식당을 찾아서
NO. 611 / 2012년 3월 28일(수) - 11
프랑스에 있는 한식당 80여곳을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Le restaurant Séoul se trouve dans
est inscrit l'alphabet coréen : le
pas été rempli par de la couleur. Elles
changent selon les saisons.
une petite ruelle au cœur du 15ème
Hunminjeongeum. Cet alphabet a été
sont simples et de couleurs ternes
Avant le restaurant Séoul, le restaurant
arrondissement, à proximité du
inventé en 1443 par le roi Sejong et
mais dégagent une beauté élégante.
Séoul Garden avait, pendant trois ans,
métro La Motte Picquet Grenelle. Ce
les savants de l'Académie royale. La
Sur un mur, des photos de jarres
occupé cet emplacement.
restaurant porte le nom de la capitale
beauté de cette écriture est une fierté
en terre cuite sont accrochées.
La carte des menus est présentée
sud-coréenne qui représente le centre
pour les Coréens.
Auparavant en Corée, elles servaient
avec des images, et également en
de la culture coréenne aussi bien
Une image dessinée au pinceau
à conserver, entre autres, la sauce
japonais. Les plats à succès sont le
moderne que traditionnel. Séoul, tout
rappelle le caractère ferme mais
soja, le gochujang (pâte de piment),
budaechigae et le bossam. Un site
comme Paris, est traversé par un
aussi doux de la peinture coréenne.
et le kimchi.
internet du restaurant est en cours de
fleuve, le fleuve Han, qui sert alors de
Les Coréens attachent de la valeur
Sur un autre mur, on retrouve des
création. Le restaurant prévoit dans
limite Nord-Sud à la ville.
à la 'beauté de la marge'. En effet,
peintures de fleurs qui s'accordent
peu de temps de changer toute sa
A gauche de l'entrée, on peut
lorsqu'on compare les peintures
à l'ambiance du restaurant. Il y a
carte, et va donc bientôt nous montrer
apercevoir une feuille de papier
occidentales et asiatiques, on constate
également un arc et des masques
un nouveau visage.
traditionnel coréen sur lequel
que dans ces dernières, le vide n'a
coréens, autant d'objets décoratifs q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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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NO. 611 / 2012년 3월 28일(수) - 12
美 유학생 프랑스 국제콩쿨 우승 로 힘들다.
쟈크 랑슬로 국제콩쿨은
르(2003),U.F.A.M국제콩
권위 있는 국제 콩쿨은 4
CD심사를 1차 통과한 59
쿠르(2004)심사위원 만장
년에 한 번이나 5,6년에 한
명이 참가하여 12명의 준
일치로 1위,이태리 마르코
번정도 있는 편이고 클라리
결승을 거쳐 3명의 결선진
피오린도 국제콩쿠르3위에
넷 국제 콩쿨 중 권위 있는
출자가 3월10일 저녁 프랑
입상,2010년에는 미국 파
콩쿨은 뮌헨(ARD),프라
스 루앙 시어터에서 루앙
사데나 쇼케이스 예술악기
하,칼닐센,제네바 콩쿨정도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쟈크
콩쿠르에서 목관악기 부문
밖에 되지 않는 실정이다.
랑슬로가 초연한 '장 프랑
2위로 입상했다. 또한 지난
그런 점에서 볼 때 클라리
세 협주곡'과 '모자르트 클
해 10월에는 LA오페라 오
넷 종주국인 프랑스에서 열
라리넷 협주곡'을 협연하
케스트라 오디션 파이널리
린 국제콩쿠르에 한국인이
여 한국의 클라리네티스트
스트에 진출하기도 했다.
우승을 했다는 것은 의미가
김상윤이 우승을 차지했으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을 최
크다고 할 수 있다.
며, 2위는 조반니 펀지(이
우수 졸업 석사학위 취득
프랑스 루앙에서 3월3일부
태리), 3위는 프랑크 루소(
하고 미국 콜번음대에서
터 10일까지 열린 쟈크 랑
프랑스)가 차지했다.
A.D(Artist Diploma)코스
슬로 클라리넷 국제콩쿨은
아울러 부상으로 17,600
를 밟고 있는 금호라이징
클라리넷 국제 콩쿨중에서
유로(한화2천6백만원)상
스타 김상윤은 예후다 길라
도 가장 크고 권위 있는 콩
당의 상금과 함께 음반녹음
드, 미셸 아리뇽, 파스칼 모
쿨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및 프랑스와 독일에서 7회
라게스, 프로랑 에오, 김동
우승자에게는 역대 세계콩
의 콘서트와 리사이틀등 1
진을 사사했다.
쿨보다도 더 많은 연주기
년동안 세계 각국에서 연주
회와 상금을 보장하는 콩
기회를 부여 받게 되었다.
쿨이다.
김상윤은 예원학교 재학
홈페이지
김상윤 © Arnaud Bertereau
프랑스의 클라리네티스트
중 도불 말메종 국립음악
http://www.concours-
이자 작곡가인 '쟈크 랑슬
원을 수석 졸업하고 전문연
jacques-lancelot.org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해
로'를 기념하고 미래가 촉
주자과정을 최우수 졸업했
(CNSMDP)한국인 최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망되는 연주자들을 발굴하
으며, 파리국립고등음악원
합격자로 관심을 모은 클라
사실 피아노나 현악기 콩쿨
여 지원해 주고자 만들어
(CNSMDP) 클라리넷 부
리네티스트 김상윤이 파리
은 많지만 목관악기는 콩
진 이 콩쿨은 미셸 아리뇽
문에 한국인 최초로 합격해
북서부 루앙에서 열린 제1
쿨이 많지가 않아 클라리
과 같은 세계의 가장 권위
화제를 모았다.
회 쟈크 랑슬로(Jacques
넷 국제 콩쿨에 입상하기
있는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레오폴드
Lancelot)국제 클라리넷
란 하늘에 별 따기일 정도
맡았다.
(2003), 피카르디에 콩쿠
주일 예배 : 오후 5시 30분 화요 예배 : 오후 8시 새벽 예배 : 오전 6시 30분 수요학부모기도회: 오후 2시 u
ia
er
e
ru
Em
M
주일예배 : 오후 2시30분(본당) 수요예배 : 저녁 7시30분 Laplace 선교&교육관 새벽예배 : 월~토 매일 오전 6시10분 Laplace 선교&교육관 기타모임 : 청년회(토5시), 제자훈련(목10,토15시), 사역훈련(주10시), 중고등부(주일1시), 어린이부(주일14:30), 성경공부(목10시).
벨랑
쟈크 랑슬로 국제콩쿠르
콩쿠르 <파리지성>
한인
NO. 611 / 2012년 3월 28일(수) - 13
재불한인여성회, 재불여성들을 위한 생활스타일 첫 강좌 성공적으로 끝나...
강의하는 모습
서효정 강사
지난 3월20일 화요일 오
중인 서효정 강사가 초빙되
족문화예술팀 주관 행사는
들이 베이비싯팅 봉사를 함
의에 참여해주신 참석자분들
전 10시부터 두 시간동안,
어 직접 구입한 재료와 함께
매우 성공적으로 치뤄졌으
으로써 수업에 임한 엄마들
께 감사를 전했다.
재불한인여성회-KOWIN
요리를 선보였다. 서효정 강
며, 참가자들 역시도 시종일
의 육아짐을 잠시나마 덜어
재불한인여성회 교육가족문
FRANCE (회장 한은경) 주
사는 꼬르동블루의 요리, 제
관 매우 진지하고 열심히 수
주기도 했다.
화예술팀의 본 3주간 행사
최, 교육가족문화예술팀(팀
빵 분야에서 차석. 제과 분
업에 임하였다. 이처럼 참가
본 강좌에 강사로 초빙된 서
는 4월 3일 화요일까지 매주
장 민희, 기획실무책임 박
야에서 수석으로 졸업한 재
자들의 반응은 대단히 뜨거
효정 강사는 재불한인여성회
화요일 오전 10시-12시까
정윤) 주관으로 파리 15구
원으로서 3성 프랑스 레스
웠다. 강의를 마친 이후, 서
의 첫 생활 스타일 강좌가 성
지 있으며, 3월27일 화요일
I-Vinci 식당 문화공간룸에
토랑인 Le Doyen, Gerard
효정 강사가 즉석에서 요리
공적으로 마치게 된 것을 기
엔 최영선 Vinofeel 회사 대
서 여성들을 위한 생활스타
Mulot제과점. 크리옹 호텔
를 했던 음식들을 시식해 볼
쁘게 생각한다면서, 생각보
표의 와인강의가 있고, 벌써
일 첫 강좌가 있었다. 첫 강
등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참
다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시
많은 참가자들이 신청한 상
좌에는 '프랑스 앙트레 요리
바 있다.
석자들 모두가 시식 후, 새
고, 수업 참여도도 좋았고 만
태라고 밝혔다. 좀 더 다양
와 스타일 장식법'을 주제아
첫 강좌임에도 불구하고, 강
로운 프랑스 요리를 교양으
족도가 높았다고 생각되고,
한 재불한인여성회(AFCF)
래 뇨끼와 이태리산 장봉 샐
좌신청 한정인원 15인 예상
로 배워볼 수 있음에 좋았
개인적으로도 인상 깊었던 수
-KOWIN FRANCE의 활
러드. 아보카도와 새우 칵테
을 초과하여 총21인 신청
고, 참여해보니 더욱 좋았다
업중에 하나로 남게 될 것 같
동은 홈페이지 http://www.
일 샐러드. 훈제 오리 마들
이 있었고, 행사 당일참가인
면서 매우 만족하단 평가를
다면서 본 행사를 위해 수고
afcf-kowinfrance.com 에
렌드 요리를 'Chez Claire'
원으로는 총 19인이 참가했
해 주기도 했다.
한 여성회 주관팀장 및 실무
서 확인할 수 있다.
라는 요리 아뜰리에를 운영
다. 재불한인여성회 교육가
여성회에서는 별도로 임원
자 그리고 여성회 임원들. 강
A
v. M
ar
ce
au
주일예배 : 오후2시 수요찬양예배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부예배
Tel. 01.4687.2351 / 06.8033.3545
: 오후8시 분 (토) : 오후2시 문화교실 : 오후1시 : 오후7시 30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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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카메라 지참요, 전자동 카메라 지참 가능)
3강. 이론:재밌는 사진의 역사 이야기 실기:찍고 싶은 개인 촬영 주제 설정
많이 참석하셔서 여러분의 사랑을 많은 분들과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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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이론:조리개와 셔터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아래와 같이 바자회를 개최하오니,
일일 식당 : 김밥(1줄)3€, 장터 국수4€, 해물파전3€,
2강. ISO와 화이트 발런스
파리장로교회 여선교회에서는 선교와 사랑을 나누기 위한 바자회를
실기:개인이 정한 촬영 주제 접근과정 토론및 감상
5강. 노출 주는 방법과 보정법 6강. 촬영실기 7강. 구도/ 내가 만드는 네모 세상, 눈을 네모 나게 뜨는 법 8강. 사진의 활용/포토샾 기초 9강. 빛을 읽는 법/ 조명의 종류와 이용법 10강. 인물 사진 예쁘게 찍기(이론+실기) /렌즈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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