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615
2012년 4월 25일(수)
www.parisjisung.com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irs ISSN / 1627-9249 N. SIRET / 494 517 394 00016 Editor/ Jeong Nack-S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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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80%… 한국과는 다른 '프랑스의 힘' ① 투표율 80% ② 후보간 분명한 색깔 ③ 결선투표로 안정적 리더십 프랑스 대통령선거는 한국 정당정 치, 선거 현실과 여러 측면에서 대비 된다. 22일 치러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는 투표율이 80%에 가깝고, 극 우에서 극좌에 이르는 4개 정당이 두 자릿수의 의미 있는 득표율을 기 록했다. 결선투표제를 통해 당선자 가 과반 득표로 안정적 리더십을 갖 게 하는 점도 눈길을 모은다. 프랑스 대선 1차투표율은 79.47% 로 집계됐다. 유권자 5명 중 약 4 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이다. 2007 년 대선 1차 83.77%, 2차투표율 83.97%에 비하면 4%포인트가량 줄어든 것이지만 여전히 높다. 대통 령을 최종적으로 선출하기 위해 다 음달 6일 한 번 더 투표장에 가야 하 지만 프랑스 국민의 높은 정치 참여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후보들의 이념 분포도 다양하다. 좌 파 정당인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 드 후보, 우파인 대중운동연합 니콜 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1, 2위를 차 지했다. 3위 극우파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 4위 극좌파인 좌파 전선의 장 뤼크 멜랑숑 후보도 각 각 10% 넘게 득표했다. 국민 지지 가 특정 정당에 쏠리지 않고 여러
사진은 올랑드 후보(가운데)가 중부 툴르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을 마치고 떠나는 모습. /AP연합뉴스 정당에 흩어져 표출된 것이다. 정당
아지고 있다. 선거가 정책 중심이 되
간 차이가 분명한 정책에 유권자 뜻
상황과 대조적이다. 4·11 총선에
지 못하고, 정당이 대표하는 이념· 계층적 범위가 넓지 못하다는 방증 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박상훈 후마 니타스 대표는 "제1당이 과반수 지 지를 얻어도 투표율이 낮으면, 민 주적 정당성의 토대가 흔들리고 정
서 나타났듯이 한국은 다당제지만
치체제의 안정성이 위협받는다"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정당 득
말했다.
이 반영되면서 다당제가 활성화하 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점에서 프랑스 대선은 한국 선거
<중앙>
표율과 의석의 대부분을 점유할 만 큼 양당제적 특징을 보였다. 정당 간 경쟁이 뜨거웠지만 총선 투표율도 54.3%에 그쳤다. 대통령 선거 투표율도 1997년 15 대 80.7%, 2002년 16대 70.8%, 2007년 17대 63.0% 등 급속히 낮
1위 : 사회당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 : 28.63% 2위 : 집권 대중운동연합(UMP) : 니콜라 사르코지 후보 : 27.18% 3위 : 극우정당인 국민전선 : 마린 르펜 후보 : 17.90% 4위 : 좌파전선 : 멜랑숑 후보 : 11.11% 5위 : 중도정당 민주운동 : 프랑수아 바이루 후보 :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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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결선투표제는 1차투표에서 득표율이 높은 상위 후보 2명을 추 려 다시 투표하는 방식이다. 프랑스 가 창안한 이 제도는 다양성을 존중 하면서도 최종 당선자에게 투표자 과반수의 대표성을 부여하고 안정 적인 리더십을 확보하도록 해준다. 재투표에 따른 선거 비용이 증가하 고, 유권자들에게 다시 투표장을 찾 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사표를 줄이 는 효과가 있다. 사표가 줄면 유권 자, 국민의 의견이 좀 더 반영된다는 측면도 있다. 한 표라도 더 얻으면 당선되는 단순 다수제를 채택한 한국 대선에서 노 태우(36.6%), 김영삼(42.0%), 김 대중(40.3%), 노무현(48.9%), 이 명박(48.7%) 당선자는 모두 과반 에 미달했다. 투표율에 대비해 노무 현 대통령은 유권자의 34.6%, 이명 박 대통령은 30.7%만 득표한 것이 어서 프랑스와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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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15 / 2012년 4월 25일(수) - 2
프랑스
NO. 615 / 2012년 4월 25일(수) - 3
결선투표, 友軍 없는 사르코지 탈락한 후보 지지자 상당수 올랑드에게 투표할 가능성… 득표율 54% 對 46% 예상 올랑드의 대세론이 통할까? 아니면 사르코지가 역전극 을 펼칠까? 22일 프랑스 대선 1차 투 표 결과 예상대로 프랑수 아 올랑드 사회당(PS) 후 보가 28.63%의 득표율로 1 위, 대중운동연합 후보로 나 선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이 27.18%로 2위를 차지하 며 내달 6일 2차 결선투표 에 진출했다. 두 후보 맞대 결의 승패는 마린 르펜(국 민전선·17.9%)과 장뤽 멜 랑숑(좌파전선·11.11%), 프랑수아 바이루(민주운 동·9.13%) 등 1차 투표 탈
락 후보들에 표를 던진 유권 자 공략에 달렸다. 1차 투표에서 드러난 표심은 우파46.89%, 좌파 43.76%, 중도 9.36%로 우파 지지 유 권자가 다소 많았다. 하지만 1차 투표 직후 실시된 여론 조사(르 몽드)에서 올랑드 는 2차 결선투표에서 54%의 득표율로 사르코지(46%)를 이길 것으로 조사됐다. 우파 유권자 중에서도 사르코지에 표를 던지지 않을 사람이 많 기 때문이다. 사르코지는 현재 고립무원( 孤立無援) 상태다. 좌파 후보 인 멜랑숑과 졸리(녹색당)는 1차 투표 직후 올랑드 지지 를 선언했다. 하지만 극우파 인 르펜은 독자세력화를 모 색하며 아직 사르코지에 대
한 지지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실제 여론조사에서 르 펜을 지지했던 유권자 가운 데 60%만 사르코지를 지지 하고 18%는 오히려 좌파인 올랑드에 표를 던질 것으로 분석됐다. 중도파인 바이루 지지자는 2 차투표에서 올랑드 33%, 사 르코지 32% 지지로 양분됐 다. 반면 멜랑숑 지지자 중 86%가 올랑드 지지를 밝혔 고, 사르코지에 표를 던지겠 다는 사람은 1%에 불과했다. 사르코지가 승리하려면 르펜 과 바이루 지지자를 최대한 끌어와야 한다. 사르코지는 르펜 유권자를 겨냥해 반( 反)이민 정서를 부추기고 있 다. 또 올랑드의 중과세 정책 에 반감을 가진 바이루에게
총리직을 제안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르코지는 1차 투표 직후 "프랑스의 문 화를 지킬 수 있느냐가 이번 선거에 달렸다"며 "올랑드는 극좌파의 포로가 될 것"이라 고 주장했다. 올랑드는 지금까지 이어 온 대세론을 지켜야 하는 입장 이다. 그는 한 차례 예정된
TV 토론을 세 번으로 늘리 자는 사르코지의 제안을 거 절했다. 하지만 르펜의 예상 외 득표력에서 드러났듯, 반 이슬람 정서를 가진 유권자 들이 결집하고 있어 올랑드 로서도 결코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올랑드는 누구인가] 화려한 이력에도 '이웃집 아저씨' 이미지… 고소득자·대기업 증세가 핵심 공약 프랑스 대선에서 17년 만에 좌파 정권을 탄생시킬 것으 로 유력시되는 사회당 대선 후보 프랑수아 올랑드(58)는 별명이 '보통 남자(무슈 노르 말)'다. 1954년 프랑스 북부 루앙의 의사 집안에서 태어 나 프랑스 정치 엘리트의 산 실인 국립행정학교(ENA)와 파리정치대학(시앙스 포)을 졸업하고 판사·변호사·대 학교수를 지낸 화려한 이력 에도 불구하고 수수한 외모 와 소탈한 행동으로 '이웃집
아저씨'라는 친근한 이미지 를 가지고 있다. 이념적으로는 당내 중도파로 분류된다. 좌충우돌 스타일 의 사르코지와는 달리 '모범 생'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사 르코지는 올랑드에 대해 "각 설탕은 단단해 보이지만 물 에 넣는 순간 녹아버린다"면 서 그를 우유부단한 정치인 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올랑드는 18세 때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의 연설을 들은 뒤 정치에 입문할 뜻을
키웠다고 한다. 1988년 프 랑스 중남부 코레즈에서 하 원의원에 처음 당선된 후 지 역구 튈 시장, 사회당 대표 를 지냈다. 그는 세골렌 루아얄 전 대선 후보와 마르틴 오브리 사회 당 대표와 함께 '미테랑의 아 이들'로 불렸지만 미테랑 정 부에서 루아얄과 오브리가 각각 환경부와 노동부 장관 을 지낸 것과 달리 장관 지명 을 받지 못했다. 행정부 경력 이 없는 점은 이번 대선에서
약점으로 공격받기도 했다. 올랑드는 이번 대선에서 고 소득자·대기업·금융권 에 대한 증세(增稅)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연소득 100만 유로(15억원) 이상 고소득자에 75% 세금을 물 리고 대기업에 대한 세금 감 면 혜택 등을 축소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2013년 까지 290억유로(약 43조원) 재원을 확보하고 교사 6만명 채용과 청년 일자리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민자 문제에 대해서는 관 대한 용인 정책을 펴겠다는 입장이다. 사르코지가 최근 툴르즈에서 발생한 연쇄 테 러를 계기로 반(反)이슬람 정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 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올랑 드는 "프랑스 내 갈등을 유발 해서는 안 된다"면서 반대 입 장을 분명히했다. 그러나 올 랑드도 불법 이민만큼은 강 력히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빈치칼럼
NO. 615 / 2012년 4월 25일(수) - 4
네트, 네티즌, 라이크이코노믹스 시대 Net, Netizen and the Age of Likeconomics 인간은 결코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 재들입니다. 그러기에 인간사회는 집단을 이루고 그 집단이 추구하는 방향이 있으며 그 집단이 지닌 특유 의 문화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인 간의 특성을 정의하는 데는 어떤 측 면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양한 정의가 가능할 것입니다. 따라서 인 간의 특질을 칭하는 학술적 명칭은 의외로 많습니다. 호모 사피엔스(지혜 있는 인간), 호 모 루덴스(유희하는 인간), 호모 하 빌리스(능력 있는 인간), 호모 에렉 투스(직립보행인간), 호모 에코노미 쿠스(경제적 인간), 호모 자펜스 (자 기중심적이고 찰나적인 인간), 호모 모빌리쿠스(신조어로, 휴대전화를 생활화한 사람)등이 그것입니다. 오늘날의 현대인들은 인간이 추구하 는 기본 욕구를 충족하고 난 후, 어떻 게 여가를 보낼 것인가를 깊이 생각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하 여 유희 문화가 발달하게 되었는데 이를, 호모 루덴스Homo Ludens(놀 이하는 인간)이라는 조어를 만든 네 델란드 문화사학자 호이징가는 인간 의 문화가 놀이에서 나온 것이며 인 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것은 놀이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 다. 놀이란 먹는 것이나 생존을 위한 것과는 별개의 것으로 인간만이 가 진 특징이라는 것입니다. 놀이문화 는 소셜네트워킹 사회로 진입한 현 대인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 았습니다. 생활 패턴과 생활 습관,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일어 나는 모든 일들이 하나의 거대한 네 트워크에 의해 이어져 있다는 사실 이 그것입니다. 지금, 세계는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 이미지와 브랜드 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나라는 삶
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 풍요를 목표 로 삼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세계 의 경제, 사회구조는 금융자본주의 의 길을 걷고 있는 미국. 영국의 패 턴과 지역블럭화와 수정자본주의 의 길을 걷고 있는 유럽의 양상을 띠 고 있으며, 북유럽국가들의 생산적 복지사회주의와 절충적 구조로 보 다 바람직한 비전과 정책방향이 무 엇인지를 고민하고 있는 모습을 보 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중 요한 것은 세계화란 큰 이슈이며 많 은 국가들이 빈곤에서 벗어나는 것 이 희망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 다. 보다 잘 살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자 하는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 해지고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 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 상황에서 인터넷은 단 순히 자료를 찾고 메일을 하는 기능 을 넘어서서 이제는 소셜커머스 에 플리케이션인 '소셔블랩'으로 SNS 의 하나인 페이스북을 접속해 친구 의 추천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시대 가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like'와 경제학 economics이라는 단어가 합성해 라 이크이코노믹스Likeconomics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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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가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미 국에서의 경우, 소비자들은 페이스 북 이용시간 가운데 친구나 지인이 ' 좋아요'로 추천한 것이나 새로 업데 이트된 내용을 보는데 시간을 할애 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와 마 찬가지로 온라인 상에서도 충동구매 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현 상황에서 네트 속에서 의 인터넷 게임도 급격한 성장을 보 이고 있는 추세이며, 최근에는 PC용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이 합쳐진 웹모바일 하이브리드 게임으로 진화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화 석연료로 움직이는 엔진과 전기에너 지로 움직이는 모터가 결합된 하이 브리드 자동차와 같은 모양새라 볼 수 있습니다. 잘 아는 바대로, 네트 net 란 라틴어 nodus에서 온 말로 knot '매듭' 또 는 '그물망'이라는 뜻입니다. 온라인 은 곧 네트에 연결된 그물망과 같은 불가시 세계에 묶여있는 것을 의미 합니다. '끈'과 '마디'로 연결된 구조 인 하이퍼텍스트는 전 지구에 흩어 진 정보들을 관심과 목적에 따라 다 양하면서도 중첩적으로 서로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네트워크에 의한 디 지털미디어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우리는 인터렉션이라 부릅니다. 이렇듯, 상호동시소통을 이루어가 는 현대 사회의 미디어는 우리들의 생활을 급격히 바꾸어 놓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마치 거미줄로 얽혀진 인터넷 망 속에 우리는 자의든 타의 든 서로 엮여 있으며 이 연결 망으로 부터 벗어나기는 그리 쉽지 않을 것 입니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유영하다 보 면 이 사이버 세상에서도 경제논리 가 횡행함을 느끼게 됩니다. 네트의 세상에서도 상품광고 투성이 이며, 이 광고에 눈길을 돌리게 만듭니다. 개인주의로 치닫는 현대인들의 소통 을 위해 개발된 연결망인 인터넷 속 에서도 자칫 방향을 잘못 잡으면 몰 라도 될 정보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 게 되고, 허영의 날개를 펴게 하기 도 하는 것입니다. 무한경쟁이 가져 온 처절한 경쟁 속에 정신이 피폐해 져 갑니다. "인생은 놀이처럼 영위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자연을 따라 살아야 한다." 고 했던 플라톤의 말을 통해, 진정한 휴식과 놀이의 의미를 잃은 현대인 들의 무한경쟁이 초래한 현대문명 의 폐해와 스트레스로 허약하고 나 른해진 정신 건강을 돌아보게 하는 것입니다. 네트에 연결된 상호소통은 고립에서 벗어나게 할 수는 있으나, 자칫 자신 의 정체성을 잃고 거대담론에 갈대 같이 흔들리는 나약한 사람으로 전 락하지 않는 분별력이 절실한 것입 니다.
정 택 영 (화가) www.jungtakyoung.com
문화원
NO. 615 / 2012년 4월 25일(수) - 5
퐁피두 센터서 '한국만화특별주간'전 개최 <한국-유럽 작가들과 만 남>은 한국과 유럽 각국 의 독립 만화 관계자들이 참여, 대안 만화의 현재 경향을 거론한다. 본 '한국만화특별주간'은 주불한국문화원(이종수) 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십 여 년 전부터 한국 독립만 화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 고 있는 '사이 코믹스'(Sai Comics)가 기획하였다.
퐁피두 센터에서 오는 4 월 23일부터 일주일간 ' 한국만화특별주간'을 개 최한다. <플라넷 망가>*전시 일환 으로 개최되는 이 '한국만 화주간'은 프랑스 만화 팬 들에게 한국만화의 특징 과 의미 이해,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 록 기획되었으며, 한국 만 화 아틀리에, 영화 상영,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5일간 오후 시간에 열리는 아틀리에 는 소복이, 김대중, 심흥 아, 백종민, 김한조 등 의 만화가가 초청되어 환경 만화, 실험만화, 포스트잇 만화 등 다양한 주제와 기 법을 중심으로 프랑스 청 소년들과 만나게 된다. 특 히 4월 28일(토)에 있을
*<플라넷 망가>는 2월 11일부터 5월 27일까지 퐁피두센터에서 열리는 만화전시로서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만 화강국의 다양한 스타일 을 전시와 영화, 컨퍼런스, 작가와의 만남 아틀리에 등을 통하여 소개한다. ※ Studio 13/16 : 퐁피두 센 터에 위치한 13~16세 청소 년을 위한 문화공간 - 입장료 : 2 - 6유로 (전시 중 아틀리에 시간에는 무료) 자세한 내용은 퐁피두센터 홈페이지 www.centrepompidou.com 참조 <파리지성>
◈ 한국만화작가와의 만남 ▶ 4월 25일(수), 14h- 18h / Studio 13/16 ※ <Dancing with word-balloon> 김대중, 만화의 기호와 상징을 이용하여 실험만화제작 ▶ 4월 26일(목), 14h- 18h / Studio 13/16 <Wearing Nature> 소복이 환경을 주제로 만화그리기, 티셔츠 제작 ▶ 4월 27일(금), 14h- 18h / Studio 13/16 <Post-it Comics> 심흥아, 포스트잇 만화 아틀리에 ▶ 4월 28일(토), 14h- 18h / Studio 13/16 < Comics Therapy> 백종민, 꼭두인형 만들기 ▶ 4월 28일(토), 19h / Studio 13/16 <한국과 유럽의 애니매이션 제작자들과의 만남> ▶ 4월 29일(일), 14h ~ 18h / Studio 13/16 <Photos Comics> 김한조, 사진 시리즈로 만드는 실험만화공작실
◈ 한국만화영화 상영 ▶ 4월 27일 금요일, 20시 / Cinéma 2 <Seoul District (Herve Martin Lapierre)>상영 및 감독과의 만남 (예약 필수) ▶ 4월 28일 토요일, 16h / Cinéma 1 <Green Day-Dinosaur and I )>상영 및 한국만화영화소개 ▶ 4월 28일 토요일, 18h30 / Cinéma 1 <My beautiful girl Mari, Mari Iyagi> 상영 및 한국만화영화소개 ▶ 4월 29일 일요일, 16h / Cinéma 1 < Leafie> 상영 및 한국만화영화소개 ▶ 5월 2일(수), 15h / Cinéma 1 <Yobi le renard a cinq queue>
E.P.S.여행사 대한항공 대리점 /아시아나 항공 및 전세계 항공권 판매 대한항공/아시아나 특별 프러모션 오페라 라파이에뜨 백화점 뒤편 90, Rue de la Victoire 75009 Paris M(3,9) Havre Caumartin /M(7) Chaussée d'Antin / RER(A) Au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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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Coreen / i-vinci
고추 부추전,홍어한마리찜,빈치 보쌈, 된장샤브샤브, 54-58 rue Mademoiselle 75015 Paris ( M°8 Commerce) Tel. 01 4061 0005
보쌈 . 오삼떡복기
문화원
NO. 615 / 2012년 4월 25일(수) - 6
한국문화강연회 해동검도 : 한국 전통 검의 길
해동검도는 목검이나 진검을
수련하고 검법을 행하는 자
이용한 베기와 검술을 통해
기 자신과 다른이에 대한 이
검결을 익히는 운동이다. 검
해를 증진시키는 것에 그 목
을 사용하므로 집중력과 신
적이 있다.
속성이 요구되며, 심신 단련
이번 컨퍼런스는 해동검도
을 할 수 있는 무술로써 한국
의 철학적 기반과 역사를 통
전통의 검술에서 태어난 현
하여 현대무술로서 발전하는
대적 무술로 알려졌다.
과정을 이해하고, 앞으로 나
본 검술은 호랑이와 같은 맹
아갈 길을 타진하는 시간을
호의 기운을 표현하며, 명상
가질 예정이다.
과 호흡법을 통하여 마음을
<파리지성>
ㅇ 일시 : 2012년 5월 2일, 18시30분 ㅇ 장소 : 주불 한국문화원 2, avenue d'Iena 75016 Paris / Tel. 01 4720 8386 ㅇ 강연자 : 장-프랑소아 카포지 (Jean-Francois CAPOZZI),해동검도 프랑스지부 대표, 에스텔 클레망-비렘( Estelle CLEMENT-BEALEM), 프랑스 해동검도협회 대표
거장 오태석과 함께하는 연극의 밤 4월25일(수) 문화원에서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연출 가 오태석이 오는 4월25일(수) 주불한국 문화원에서 파리 관객과 첫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극단 목화레퍼터리컴퍼니의 대표이자 국립 극장 예술감독을 역임 중인 오태석은 대학 시절부터 극단을 꾸려 공연계에 첫 발을 디 딘 후, 연극을 떠나 존재해 본 적이 없는 " 철저한 연극인"이다. 67년 신춘문예 당선 후 현재까지 60편 이상의 작품을 발표했으 며, 이후 동인제로 운영하는 유일한 극단인 '목화'를 만들어, 올해로 창단 28주년을 맞 고 있다. ≪ 나는 연극은 단서만 던져 주는 거라고 봐 요. 모두 채워진 것보다는 적당한 비워짐 이 관객이 참견할 자유가 많지요. 내 연극에 생략이나 비약이 많은 것도 그런 이유입니 다. 얼마나 얻어가느냐는 결국 관객 개개인 의 몫이겠지요 ≫라는 오태석은 항상 ‘우 리 관객이 무엇을 즐기나’를 고민했고, ‘ 관객을 능동적으로 만들자’는 것에 중점 을 두었다. 역사에 대한 재인식을 담은 〈태〉, 〈부자 유친〉, 〈자전거〉나, 설화와 민담을 현대 적으로 변용한 〈이춘풍전〉,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백마강 달밤에〉 등의 작품 등이 있으며 지난 2011 년에는 세익스피어 원작의 '템페스트'로 에 딘버러 페스티발에 공식초청된 바 있다. 오 태석은 이 작품으로 지난 대한민국 연극대 상에서 대상을 받는 등 칠순이 넘었지만 노 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관객과 만남의 시간에서는 오태석의 대
표적인 작품 세계를 소개할 뿐 아니라, 프랑 스 배우들이 '어미', '초분', '자전거' 등 불어 로 번역된 희곡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질 예 정이다. 발제 및 진행은 한국 희곡 전문 번역 가이자 Imago 출판사 편집장인 에르베 뻬조 디에(Herve Pejaudier)와 극단 열여섯개의 꿈의 연출가 신미란이 맡았다. 한편, 극단 열여섯개의 꿈은 지난 4월11일 프랑스 동부 르뗄의 루이주베 도립극장에서 오태석 원작의 '어미'를 올려 프랑스 관객들 의 뜨거운 호평을 얻어낸 바 있다. ㅇ 일시 : 2012년 4월 25일(수) 18시30분 ㅇ 장소 : 주불 한국문화원 2, avenue d'Iena 75016 Paris Tel. 01 4720 8386 ㅇ 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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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해외 한인교회 교육과 목회 컨퍼런스 The Council on Overseas Korean Churches for Education & Ministry ○ 일 시:2012년4월24일(화)∼27일(금) 3박4일 ○ 장 소: 파리 Marriott 호텔 17 Boulevard Saint Jacques - Paris, 75014 France 주제강연:
주 제: "디아스포라, 신마게도니아 환상을 보라!" (행16:9)
강 사:저녁집회 - 김삼환목사 (증경총회장/명성교회)
(1) 김창환 박사 (York St. John University 교수) (2) 금주섭 박사 (WCC 선교와 전도부 총무) (3) 김성훈 선교사 (디아스포라 연구소 소장) (4) 김동욱 목사 (독일 선교사) 새벽 강사: 정인수목사 (아틀란타) 림형천 목사 (LA 영락)
주관 : 해외 한인교회 교육과 목회 협의회 / 회장 황기덕 주최 : 파리장로교회 / 준비위원 이극범 이종실 후원 : 파리 한인 교회 연합회 낮 시간부터 참석할 수 있으며 저녁은 파리장로교회 집회 (등록비 없음)
문화
NO. 615 / 2012년 4월 25일(수) - 8
사진으로 보는 지난 한국행사 제2회 코리안 커넥션 축제
행사장 입구
매듭 아뜰리에
한국음식 아뜰리에
택견 시범
대한태권도협회의 넌버벌 무도 퍼포먼스, 탈(TAL)
K-pop 댄스 아뜰리에
www.minanee.com 리용에 위치한 한국식당
TEL. 04 7827 3549
13, quai de la Pêcherie 69001 Lyon
2012년 5월 개강일 2012년 4월 30일
문화
NO. 615 / 2012년 4월 25일(수) - 9
프랑스 최대의 한류문화 협회인 코리안 커넥 션이 주관한 제 2회 한국문화축제가 지난 4 월 21일과22일 양일간 파리 에스파스 샹페레 에서 열렸다. 단 하루 동안 열렸던 지난해 1회 때와 달리 공연장과 전시장이 분리되어 이틀 간 진행됨으로써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행사
가 열렸다. 수 천명의 10대,20대 프랑스 젊은이들이 집 결하는 축제라는 점에서 신선하고 고무적이 긴 하지만, 산발적으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대한 체계적인 안내 부족 등은 앞으로 개선해 야 할 점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시장 중심에
마련된 케이팝 관련 구디스 부스가 뮤직비디 오 영상과 함께 지나치게 강조 된데 반해, 정 작 한국에서 초청한 만화작가나 한복전시 등 은 전시장 한켠에서 제대로 된 안내문도 없이, 스폿라이트를 받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는 행사였다. <파리지성>
특별 게스트 브라이언 리의 무대
K-pop 관련 구디스 판매 부스
재불 무용가 장영숙과 제자들의 공연
한국책을 판매하는 Le Phenix 서점 부스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Restaurant coréen
HANSUNG 5, rue Argenteuil 75001 PARIS M. Pyramides (7-14)
T. 01 42 86 11 85
월요일 휴무
프랑스 한식당을 찾아서
NO. 615 / 2012년 4월 25일(수) - 10
아모 (AMO) 01 4250 3293 8 Rue du hameau 75015 PARIS 작은 규모라서 아늑함을 느 낄 수 있는 '아모'는 요리하 는 것을 좋아하고 그에 보람 을 느끼는 Madam 황이 직 접 요리를 맡아 하며 가족 들의 도움과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이 곳은 왁자지껄 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곳 이며, 군더더기 없는 소박한 분위기여서, 격식 차리지 않 는 기분으로 편안하게 식사 를 할 수 있다. 벽면에는 종 이로 만든 예술품들이 많은 데, 그 분야의 전문가인 지 인이 직접 만들어 선물한 것 이라고 한다. 그 작품들은 한국의 놀이 중, 연날리기, 팽이치기, 썰매타기 등이 묘 사되어 있는데, 옛날에 명절 이나 어릴 적에 즐겨 하던 민속놀이이므로 외국인이라 면 흥미로울 것이고, 한국인 이라면 향수에 젖을 것이다. 반대편 벽면에는 마찬가지 종이로 만든 꽃, 한복 등이 있으니 이 또한 종이의 자연
스럽고 아기자기한 표현력 이 놀랍다. 한 번은 불고기를 먹고 배우 고 싶다며, 그리고 김치 담 그는 법을 친구들과 함께 올 테니 강의해 줄 수 있겠느냐 는 제의도 받았었다고 한다. 그만큼 집 밥처럼 맛난 식사 를 할 수 있는 '아모'. 첨부되 어 있는 작은 사진들은 아직 접해보지 못한 한국음식을 익히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다. 파리에 있는 한식당이 기 때문에 전통적인 것을 굳 게 지키겠다는 생각보다는, 최대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로 주변의 직장인들이 이 곳을 찾는데, 직장인의 특성 상 다시 방문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점심메뉴는 요일별 로 선택 가능한 메뉴도 있게 차별화한 점이 좋다. 저녁메 뉴 역시 선택이 다양하며, 전식에는 만두 샐러드 등 새 로운 음식들을 시도해볼 수 있고, 본식인 돌솥류의 음
오 픈
평일,12:00-14:30 ,19:00-22:30
휴 무
토요일 점심, 일요일 휴무
점심메뉴
10유로
저녁메뉴
15-20유로
전식메뉴
6-11유로/ 만두 샐러드
본식메뉴
10-15유로/ 돌솥 종류 등
후식메뉴
3-5유로/ 호떡, 찹쌀떡 등
교 통
M˚ (M12, T3) Porte de Versailles
좌 석 수
20석
예약가능언어
한국어, 불어
u
ia
er
e
ru
Em
M
식을 먹으면 든든하다. 음식 의 종류가 다양하지만 특히 돌솥밥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이 집 의 자랑 거리이다. 따끈한 온도가 유지되는 돌 솥에 밥 위에 고기가 얹혀져 나와 함 께 비벼 먹으면 그 맛을 잊 을 수 없다. 추운 겨울이나 속이 허할 때에 따끈한 밥 한술이 들어갈 때의 그 만족 감이란 ! 이 돌 솥에 나오는 음식은 한국인이나 프랑스 인 등 모든 이들이 좋아하는 것이 공통점 일만큼 맛이 훌 륭하고 만족도가 높기 때문 에, 궁금하다면 한 번 시도 해 볼 것을 권한다. 주말 같은 경우 10명 이상이 예약을 하면 아예 가게에 손 님을 더 이상 받지 않고 그 손님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해주는 배려도 하고 있 다. 특별한 날이라 다른 사 람들의 방해 없이 온전히 일 행들만의 적당한 공간이 필 요하다면 이 곳을 이용해 보 는 것은 어떨까 ? <파리지성>
Amo
est
un
restauranttenu
petit
Ce restaurant vous f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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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écouvrir le papier sous
Madame Hwang. Elle y
toutes ses for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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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cuisine de chez 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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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 de la même qualité
l’aide dans lagestion.
que celle faite maison
Le restaurant offre 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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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utprendre un repas
à Madame Hwang de
en toute tranquillité. S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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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mur, divers objets
du Bulgogi ouen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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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t accrochés. Ils
appréhender la cuisine
représentent en réalité
coréenne, des photos
d'anciens jeux populai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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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éens : jouer au cerf-
la carte du menu.
volant, faire tourner
Beaucoup d’efforts sont
unetoupie, faire de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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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ge, etc. Quelles que
clientèle venant ici. De
soient vos origines,
nombreux employés 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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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er. C'est pourquoi,
opposé, sont également
chaque jour, un menu
suspendus des fleurs en
différent est proposé.
papier, unhanbok (habit
Les menus du soir sont
traditionnel coréen) etc.
également variés.
ajoutées
sur
문화
NO. 615 / 2012년 4월 25일(수) - 11
제65회 깐느 영화제 "두 상수의 비상" '다른 나라에서'(홍상수), '돈의 맛'(임상수) 경쟁부문에 나란히 진출 ! 제 65회 깐느 영화제가 오는 5월16일부터 27일까지 개 최된다. 깐느 영화제 조직위 원회는 지난 4월19일 기자 회견을 갖고 총 22편의 공식 경쟁작품을 발표했는데, 이 중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 라에서'와 임상수 감독의 '돈 의 맛'이 동반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상수 감독이 깐느에 초 청받은 것은 '강원도의 힘'(1998년) 이후 여덟 번째 로, 경쟁 부문에서만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년), '극 장전'(2005년) 이후 세 번째 입성이다.
특히 '다른 나라에서'는 프랑 스의 세계적인 여배우 이자 벨 위페르가 출연해 제작 단 계에서부터 주목을 받았던 작품으로, 모항의 한 펜션에 여름 휴가를 온 3명의 안느 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 기를 그렸다. 이자벨 위페르 가 3명의 각기 다른 안느로 등장해 1인 3역을 펼쳤으며, 유준상·윤여정·문소리· 정유미·문성근, 권해효, 도 올 김용옥 등이 출연했다. 반면, 임상수 감독의 경쟁부 문 진출은 '하녀'(201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돈의 맛'은 재벌 집안을 배경
으로, 젊은 육체를 탐하는 안 주인과 젊은 남자 비서, 그리 고 젊은 비서에게 묘한 시선 을 보내는 딸과, 돈에 집착하 는 자신이 모욕적인 남편의 욕망을 다룬다. 윤여정, 백윤 식, 김강우, 김효진 등이 출 연했다. 한편, 올해 깐느 영화제는 켄 로치,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미카엘 하나케, 아바스 키아 로스타미 등 과거 깐느의 사 랑을 받았던 감독들의 신작 이 강세를 보였는데, 한국의 두 'Sangsoo' 가 선전할 지 여부가 기대된다. <파리지성>
제65회 깐느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총 22편) Vous n'avez encore rien vu d'Alain Resnais De rouille et d'os de Jacques Audiard Moonrise Kingdom de Wes Anderson Holy Motors de Leos Carax Cosmopolis de David Cronenberg The Paperboy de Lee Daniels Killing Them Softly de Andrew Dominik Reality de Matteo Garrone Amour de Michael Haneke Lawless de John Hillcoat In Another Country de Sangsoo Hong Taste of Money de Sangsoo Im
Like Someone in Love de Abbas Kiarostami The Angels' Share de Ken Loach Beyond the Hills de Cristian Mungiu Baad el Mawkeea (Après la bataille) de Yousry Nasrallah Mud de Jeff Nichols Post tenebras lux de Carlos Reygadas On the Road de Walter Salles Paradies : Liebe de Ulrich Seidl Jagten (The Hunt) de Thomas Vinterberg Im Nebel (Dans la brume) de Sergei Loznitsa
Enentrée, raviolis, salade
à oublier le goût de ce plat
clients et met tout son
et autres sont proposé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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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 reçoitpas d’autres
cuis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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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휴무
Tel. 01 4567 7071 H.P. 06 2842 7887
파닭, 갈비전골 사랑방 - 8인실 오픈
사역훈련(주10시), 중고등부(주일1시), 어린이부(주일14:30), 성경공부(목10시).
한인
NO. 615 / 2012년 4월 25일(수) - 12
대한태권도협회, 두 번째 월드투어 나선 넌버벌 무도 퍼포먼스
탈(TAL), 파리에서 태권도의 새로운 아름다운 선보여 •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 를 하나의 문화공연으로 승 화시킨 '넌버벌 무도 퍼포먼 스', 탈(TAL)로 두 번째 월드 투어 나서 • 21일 <한국문화축제>에 이어, 23일 <유네스코 초청 공연>에서 한국의 전통무도 의 변신을 선보여 • 세계 속의 '한국문화 알 림이'로서 태권도의 정신을 전하며 월드투어 진행 2012년 4월 23일, 프랑스 (파리) -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홍준표)는 전세계에 태권도를 통한 새로운 문 화장르를 구축하기 위해 기 획한 넌버벌 무도 퍼포먼스 (non-verbal martial art performance), 탈(TAL) 의 2012년도 월드투어를 시작하고 프랑스 파리에서 두 번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23일 유네스코 본관 에서 각국의 외교관, 재불 인사 및 프랑스 문화계 인 사를 모시고 한국의 전통무 도이며 올림픽 종목인 태권
도를 활용한 탈(TAL) 공 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 은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장 기원 대사의 인사말로 시작 했으며, 대한태권도협회 부 회장 이범래 의원과 주프랑 스한국대사관 박흥신 대사, OECD 대표부 허경욱 대사 를 비롯해 유네스코의 주요 대표부인 문화, 과학, 교육 부서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탈(TAL)'은 기존에 단순 히 격파 기술 및 품새 시 범을 선보이던 단순한 태 권도 시범의 기본 틀을 깨 고 줄거리와 캐릭터 등 극 적인 요소와 함께 타악, 한 국무용, 비보잉 등이 어우 러진 공연이다. 극은 힘으 로 타인을 지배하려는 자와 태권도 정신을 실천해 평화 로운 공존을 모색하려는 자 의 대결구도를 그리고 있 다. 공연을 연출한 SR그룹 (대표 최소리)에서는 한국 의 대표적인 음악인 아리랑 을 편곡한 곡에 인간의 갈 등과 대결, 사랑과 증오 등
다양한 감정표현을 담았으 며, 넌버벌(non-verbal) 공연으로 제작해 전세계에 통하는 문화 아이템으로 구 성했다. 2013년 태권도 올림픽 영 구종목유치를 위해 태권도 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 리고 태권도의 이미지를 제 고할 필요에서 기획된 탈 (TAL)은 태권도 시범을 하나의 문화 예술 공연으 로 승화시켰다. '탈(TAL)' 은 2010년 미주 투어에 이 어, 지난 해 유럽과 동남아 시아, 중국, 브라질 등 4개 대륙, 10개국 20여 개의 도 시를 방문해 약 12만 명이 관람을 했으며, 화려한 퍼 포먼스와 정교한 시범기술 을 선보여 국적과 문화를 초월한 뜨거운 호응을 이 끌어내며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올해 월드투어는 지난 4월 5일과 6일, 중국 시안에서 한중우호주간 행사의 주요 공연 일정을 시작으로, 지 난 21일에는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프랑스 젊은이 들의 협회, 코리안 커넥션 (Korean Connection)이 주관하고 주불한국문화원 과 관광공사 파리지사 등이 지원하는 <한국문화축제> 에 참여해 탈(TAL)을 공 연했으며 공연을 본 프랑스
젊은이들이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공연 후에도 출연자 들과 사진을 찍는 등 새로 운 한국문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파리지성>
"동해 명칭 정당성 강력 제기" 정부, 제18차 국제수로기구 총회 참가 5년 마다 열리는 제18차 국제수로기구(IHO) 총 회가 23일부터 27일까지 모나코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백지아 외교통상부 국제기구국 장을 수석대표로 외교통 상부, 국토해양부, 국립해
양조사원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는 지난 5년간 IHO 활동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 며, 특히 동해 수역 표기
주일 예배 : 오후 5시 30분 화요 예배 : 오후 8시 새벽 예배 : 오전 6시 30분 수요학부모기도회: 오후 2시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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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포함하고 있는 '해 양과 바다의 경계(Limits of Oceans and Seas : S-23)' 책자 개정 문제 도 논의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총회에서 수로분야 국제협력에 적 극 동참하는 한편, '동해'
명칭의 정당성을 강력히 제기하고, '해양과 바다의 경계' 4판 발간시 동해 병 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인
NO. 615 / 2012년 4월 25일(수) - 13
[IHO 총회에 'SEA OF JAPAN' 단독 표기를 지지한 미국국무성 과 영국외무성에 대응하는 독도수호국제연대 집행위원회 . 재유럽 한인총연합회 . 독일한인회총연합회 . 프랑스한인회 . 영국한인회 . 미국시카고한인회 공동선언문]
오늘, 우리는 일본제국주의 의 침략성과 구미 열강의 야 합으로 희생된 '동해'의 옛 이름을 되찾기 위해 이곳 파리에 모였다. 우리는 미 국정부와 영국정부가 역사 성* 정통성*합법성이 결여 된 SEA OF JAPAN이라는 명칭을 4월23일 개최되는 IHO총회에 단독표기로 지 지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면 서 아래와 같이 우리의 결의 를 표하고자 한다. 하나, 미국국무성과 영국외 무성은 1929년 IHO최초의 "바다와 경계"출판물에 일
본제국의 일방적 주장을 수 용하여 식민지 상태에 놓여 있던 대한의 고유영해 '동 해'를 SEA OF JAPAN으로 둔갑 기록케하여 오늘의 표 기사태를 초래케한 역사적 과오를 반 성 하 라 ! 하나, 미국국무성과 영국외 무성이 IHO에 보낸 SEA OF JAPAN 표기지지 의견 서 제출은 1977년 특정지 명에 관한 해당국의 이의 제 기시 병행표기 할수 있게 결 의한 유엔결의안에 정면으 로 배치되는 국제법 위반 행 위임을 명 심 하 라 !
하나, 일본제국주의는 1910 년 대한제국을 강제 병합하 고 전세계 모든 공공기관 과 출판물에 우리의 영해 'EAST SEA'대신에 SEA OF JAPAN으로 표기하기 시작했다. IHO의 기록뿐만 아니라 오늘날 서구 열강의 공공기관 및 언론출판물 등 에 SEA OF JAPAN이 기 록된 효시다. 따라서 미국정 부와 영국정부는 자국의 공 공기관 및 대한도서관과 언 론출판물 등에 표기된 SEA OF JAPAN 표기를 삭제하 고, 그 자리에 대한민국의 고유영해 " E A S T S E A " 로 즉각 교 체 하 라 !
2012년 한인 회비 및 후원금 - 년 회비 : 일반 30유로 / 학생 15유로 - 후원금: 제한 없음 (납입하신 회비와 후원금은 영수증 발 급되며 세금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 납부 : 수표 지급시 - l'ordre 는 ARCF 계좌 이체시 - ARCF 계좌번호 (KEB : 221-400-10102) * 하기 양식을 기재하여 수표와 동봉하여 주십시요 * 재불한인회관 83 rue de la croix nivert 75015 Paris TEL: 09 7155 4441 / koreanfr@gmail.com
재불한인회 "한인회비 및 후원금 납부자 명단"
2012년 4월 20일
독도수호국제연대 집행위원 회. 재유럽한인총연합회. 독 일한인회총연합회.프랑스한 인회.영국한인회.미국시카고 한인회. 독도아카데미교수 단. 대학생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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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 오후2시 수요찬양예배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부예배
Tel. 01.4687.2351 / 06.8033.3545
“재불한인회에 힘을 모아 주십시오“
: 오후8시 분 (토) : 오후2시 문화교실 : 오후1시 : 오후7시 30새벽기도회
: 오후4시(토) : 오전6시30분
** 2012년 재불한인회비 및 후원금을 납부하신 재불 한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납부자명단은 재불한인회 홈페이지(www.koreanfr.org)를 통하여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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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01 467 000 63
(한국어). 06 17 98 62 01 (중국어). 06 10 41 91 77 1-3 rue Baudin 94200 Ivry sur Seine (Périphérique).Porte d'Ivry (M).7 Pierre et Marie Curie (Tram).3. Porte d'Ivry
I-VINCI(아이빈치)? 위대한 예술가 레오나르 다빈치는 청년 시절 '세 마리 개구리 깃발'이 라는 식당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식당을 방문해 그가 직접 만 든 요리를 맛볼 수 없다는 것은 큰 아쉬움입니다. 하지만 그가 인류에 게 남긴 걸작 '최후의 만찬'을 통해서 우리는 영혼의 미각을 충족시킵 니다. i-vinci는 천재가 살았던 15세기 르네상스 시대와 인터넷 . 인터 내셔널로 대표되는 현재를 연결시켜 음식을 통한 만남이 이루어지고 문화가 흐르는 곳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한식 요리 경력 20년의 주방장 강영은 항상 손님의 건강을 먼저 생각 하고 천연적인 양념으로만 요리하는 기쁨의 요리사입니다.
54-58 rue Mademoiselle 75015 Paris ( M°8 Commerce)
Tel. 01 4061 0005
파리지성 주관 문화교양 강의 안내 (5월개강) IT시대를 위한 컴퓨터 출판
재미있게 배우는 민요,판소리
현지인을 위한 한식 아뜰리에
강사 / 서동화 (서도인쇄 대표)
강사 / 강민정 (판소리 수궁가)
시간 / 매주 토요일 15시-16시30
시간 / 매주 금요일 16시-17시 1강 / 15유로 (총 10회)
시간 /매주 수요일 17시-18시30분 1강/30유로 (재료 포함)
1강 / 10유로 (총10회)
대금,단소 강습 이순영의 톡톡튀는 사진 강의 강사 / 이순영 (아르데코 졸업,사진작가) 시간 / 매주 목요일 10시-11시30분 1강 / 15유로 (총 10회)
강사 / 이인보(서울대 국악과 졸업) 시간 / 매주 금요일17시-18시
Dégustez vos plats sur place avec des amis ou à emporter
1강 / 15유로(총10회)
한국인을 위한 궁중요리 아뜰리에
Boulgoggi
Bibimbab
Japchae
Kimbab
Galettes coréennes
강사 / 김정규 (한식당 소반 대표)
제과와 제빵
시간 / 매주 월요일 9시30-11시30분
강사 / 문영숙 (꼬르동 블루 졸업)
1강 /130유로 (재료 포함)
시간 / 매주 화.금 10시30분-12시
강의내용 : entrée(전식 3가지) +
1강 / 30유로 (총 8회)
Ddeokbokki
Le cours
plat principal(본식) +dessert(후식)
tous les mercredi à 17h. (1h30~2h) par séance 30 euro
문의: parisjisung@gmail.com / Tel. 06 07 86 05 36 장소: 아이빈치 아뜰리에 (Atelier i-vinci) 주소: 54-58 Mademoiselle 75015 Paris (M.Commerce)
1 er
séance : Explication sur des ingrédients + 1 plat : 1 entrée + 1 plat : 1 entrée + 1 plat : 1 plat + 1 déssert : 1 plat + 1 déssert
2 ème séance 3 ème séance 4 ème séance 5 ème séance
Atelier Hansik www.atelierhansik.fr
i-vinci :54-58 rue de mademoiselle 75015 Paris 21 03 03 62/atelierhansik@gmail.com
Renseignement & Réservation 06
atelierhansik@gmail.com Tel. 06 21 03 03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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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트레블
여행의 모든 것, 지금부터 만 트레블과 상의 해주세요. '이제 오페라에서 여러분을 모십니다" 7, 14번선 Pyramides역 2분 거리 루브르 박물관&오페라 각 5분 거리
Tel. 01 4279 0103 / resa@mantravel.com Man& Travel 16 rue Therese 75001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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