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619
2012년 5월 23일(수)
www.parisjisung.com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irs ISSN / 1627-9249 N. SIRET / 494 517 394 00016 Editor/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45415317 0607860536 parisjisung@gmail.com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한국의 울진금강송 파리사진전 파리의 체류 시간과 비례해서 그 아름
전시에는 척박한 암벽 위에서 천 년을
다움이 점점 더 가슴 깊이 젖어 드는 '
살아온 '신송'(神松)의 사진들도 있다.
파리의 세느 강변'은 1991년 등재된 유
"대왕(大王)금강송"이라 불리는 이 신
네스코 세계유산이다. 에펠탑에서 노
송의 모습에 경외감이 들며 저절로 머
트르담 성당까지 여러 건축물과 기념
리가 숙여진다. 장구한 시간, 눈, 비바
물들이 늘어선 세느 강변은 파리의 역
람, 태양 등이 만들어낸 한국의 소나무
사와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동시에, 세
를 대표할 만한 국송(國松)의 모습이
계 여러 도시화에 영향을 끼친 인류
거기에 있다. 작가는 이처럼 깊은 산 속
의 유산이다. 바로 이러한 세느 강변에
에 숨어있는 걸작(소나무)들을 발견하
위치한 시테 인터네셔널 데자르(Cité
고 카메라에 담아 지금 우리에게 보여
international des arts)에서 유네스코
주고 있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고송 장국현 작
작가의 호가 '오래된 소나무'라는 뜻의 '
가의 "한국의 울진금강송 파리 사진전"
고송'(古松)이다. 호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개최되고 있다(5월 30일까지). 애국
소나무는 그의 삶이자 예술이다. 그는
가에도 나오는 철갑을 두른 듯한 소나
사십 년 넘게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최
무는 바람과 서리에도 불변한 우리 한
고의 소나무를 찾기 위해, 한국의 모든
국인의 기상을 나타낸다. 특히 경상북
산을 샅샅이 뒤지고 다녔다. 그가 소나
도 울진의 금강송 숲은 한국 소나무의
무를 찍게 된 이유는 지구온난화의 영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숲이
향으로 소나무가 점점 줄어들자 생생
다. 파리는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곳이
한 기록으로 남겨 우리 후손들에게 그
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가 되면,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그는
울진 금강송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
산에 들어가면 1, 2개월은 생식가루로
릴 수 있고 또한 그 세계적 가치를 인정
끼니를 해결하며 촬영한다. 또한 "하
받는 계기가 된다.
늘과 파장"을 맞추기 위해 기도도 한다.
자태가 우아하고 고매한 품격을 지녔으
하늘이 베푸는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하
며, 떠오르는 태양의 동녘 빛이 담겨진
기 위해서다. 작가는 편리한 디지털 카
붉고 기상이 웅대한 울진 금강송을 고
메라가 아닌, 20㎏이 넘는 묵직한 린호
송 장국현 작가는 사진에 그대로 담아
프 카메라로 "1초의 승부"를 겨룬다.
냈다. 청정한 소나무 숲 속에 있는 느낌
이 1초를 위해서 그는 소나무 옆에 텐
을 주는 이 전시는 그윽한 솔향기가 퍼
트를 치고 일주일을 기다리기도 한다.
지고 솔바람까지 불어오는 듯하다. 이
전 차종 7년 개런티, 최고의 품질 보증 기아자동차 SUEEREN(15구) 직원모집 - 재불한인들을 위한 예약 및 판매 서비스 - 영업 및 판매 유경험자 우대 - 한국어 프랑스어 영어 구사 가능하신 분 - 아래의 주소로 CV송부 KIA PARIS SUFFREN Patrice Lamouroux 76Bis avenue de Suffren 751015 Paris saabrivegauche-com@saabfranc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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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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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NO. 619 / 2012년 5월 23일(수) - 3
[사진 1] (좌로부터) 이종수 문화원장, 장국현 사진작가와 모친, 한묵 화가, 임광원 울진 군수, 한묵 화가 사모, 권순철 화가, 송재원 울진군의회의장 photo by SIM Eunlog
[사진 2] 고송 장국현 사진작가 courtesy Kuk-Hyun CHANG
(1면에서 연결됨)
가질 겁니다. 실물을 보면 더 좋습
문화유산보존에 전력을 다하는 프
보호구역,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
그는 사진을 찍을 때 흔한 조명장
니다. 더욱이 나무가 너무 커서 사
랑스는 무려 37점이나 등재했다.
등을 포함한 14점이 세계유산등재
치 하나 쓰지 않고, 포토샵을 비롯
진에는 나무가 잘렸습니다. 실물
북한은 고구려 고분군(2004)이 문
를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다. 새로
한 후처리 작업도 전혀 하지 않는
전체를 다 본다면, 내가 볼 때는, 충
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남한은 다
운 유산을 발굴하는 세계유산위원
다. 자연의 진실된 모습을 최대한
분히 등재될 만합니다."
음과 같이 10점이 등록되어 있으
회는 각 당사국들이 신청하는 유
보여주기 위해 인간의 손과 간섭
자연.문화 유산은 선조로부터 물려
며, 제주 화산섬.용암동굴(자연유
산의 수량을 매년 2점으로 제한하
을 최소화한다. 거의 원색에 가까
받아 오늘날 우리가 이를 향유하
산)을 제외하고는 모두 문화유산
고 있으며, 위원회가 매년 검토하
운 순록과 붉은색의 조화로운 신비
고, 손상없이 그대로 우리 후손들
으로 등재되었다 : 석굴암.불국사
는 전체 유산의 수량 역시 45점으
가 이 세상의 것 같지 않다. 작가가
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산이다. 세
(1995), 해인사 장경판전(1995),
로 제한하고 있다. 모든 회원국 나
아무런 장치없이 그대로 찍는다고
계유산은 모든 인류에게 속하는 보
종묘(1995), 창덕궁(1997), 수원
라가 서로 자신들의 유산을 인정받
이미 말해 주었음에도 컬러필터를
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유산이다.
화성(1997), 고창.화순.강화 고인
기 위해 경쟁력이 치열하다.
사용하는 것은 아닌지 또 묻게 되
유네스코는 이러한 인류 보편적 가
돌 유적(2000), 경주 역사유적지
쭉쭉 뻗어 오른 곧고 멋있는 서구
었다. 작가는 기다렸다는 듯이 다
치를 지닌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들
구(2000), 제주 화산섬.용암동굴
의 소나무들과는 또다른 멋의 울진
음과 같이 대답했다: "오히려 한국
을 발굴 및 보호.보존하고자 1972
(2007), 조선왕릉(2009), 하회와
의 금강송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
에서 사람들이 더 많이 물어요. 한
년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
양동의 역사마을(2010).
재되어, 급하고 빠른 현세상에 여
국에서 가장 많고 쉽게 보는 것이
약'(Convention concerning the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서
소나무인데, 이런 색깔을 보지 못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는 먼저 해당 유산이 '잠정목록'
했기에 이상하거든요. 하지만 컬러
and Natural Heritage)을 채택하
(Tentative List)에 들어가야 한
<심은록/파리지성
필터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였다. 올해는 이 협약이 채택된 지
다. 2011년 188개의 회원국 중,
sim.eunlog@gmail.com>
신록 색깔과 소나무의 붉은 색 그
40주년을 맞았으며, 협약 가입국은
168개국이 잠정목록을 제출하였
대로입니다. 전혀 아무것도 사용
188개국이다(2011년 8월 현재).
으며, 그 수는 1559개다. 그 가운
하지 않습니다. 사진이 이러니 실
세계유산은 전 세계 153개국이 보
데 프랑스는 35점으로 구성된 잠정
전시장소 : Cité internationale des arts 18, rue de l'Hôtel de Ville 75004 Paris
제로 보면 얼마나 더 굉장하겠습
유하고 있는 936점에 이른다. 이
목록을 가지고 있다(2012년 4월 4
전시기간 : 2012년 5월 16일~30일
니까. 그러니까 유네스코 사람들도
가운데 문화유산이 725점, 자연유
일 현재). 한국의 잠정목록 (2011
14시~19시
이런 나무들이 있을까 하고 관심을
산 183점, 복합유산이 28점이다.
년 12월 9일 현재)은 설악산 천연
매주 일요일과 5월 28일은 휴관
유로움과 여백의 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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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업계가 주목하는 현대차
지난 1월, 프랑스 법인(법인장/임덕 정)을 설립한 현대차가 새로운 차의 출시와 공격적인 마켓팅으로 프랑스 자동차 업계에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에는 현대차 New i20생산 공장이 있는 터키 이스탄불 근처 Hyundai Assan공장에서 프랑스의 유수 TV기자들과 시승행사를 위해 프랑스 현대법인 임덕정 법인장이 다녀왔다. 오는 6월에 출시될 New i20도 프 랑스 자동차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있는 가운데, 지난 3월 론칭한 New i30와 마찬가지로 이곳 시장과
자동차 업계를 그 상품성과 디자인으 로 진동시킽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Hyundai i30는 그간 단 한 번도 프랑스차와의 비교시승에서 1 등을 주지 않았던 만큼, 콧대높고 보 수적인 프랑스 전 미디어가 프랑스 차를 젖히고 현대 i30에게 Victory 를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상황이 벌 어진 것에 프랑스 고객들이 많이 놀 라고 있다. 예전에 반영된 M6 TV Turbo에 서도 Peogeot 308과 Hyundai i30 를 비교하여 그 결과 i30(이트랑 뜨)에게 훨씬 많은 점수를 (현대 별
St-Anne 골목내에 문을 연, 새로운 분위기 부담없는 가격의 전통 한식당
Restaurant
AHSSI
Reservation : 01 42 60 95 54 14 rue Therese 75001 Paris Metro 7, Pyramide, Opera
넷, 푸조 별둘), AUTO MOTO와 auto plus 프랑스 양대 자동차 전문 지는 Renault Megane과 비교, 각각 Victory를 New i30에게 준것도 놀라운 일이다. 유일한 라틴어권 최대 스포츠 일간지 L'Équipe 는 동 신문사상 이례적으로 두 페이지 전면에 현대-기아 기사 (The another War of Korea)를 게 제했는데, 프랑스에서의 또다른 "한 국전쟁"이라는 제목의 기사였다. 신문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금년들어 급감하는 최악의 프랑스 신차 시장 에서 놀라운 성장력을 보이며 유일
하게 약진하는 쌍두마차로서 각자의 history, 독특한 상품라인,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 해 침체일로의 프랑스자동차업계를 리딩해가며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한편 기아차(법인장: 김용성)도 new cee'd 출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 해 시장 확대를 지속하고 있어 현대 차(법인장:임덕정)와 더불어 양사가 선의의 경쟁속에서 프랑스 자동차 시 장을 장악해 가고 있다 . <파리지성>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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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회 파리화랑 축구대회 제 12회 화랑축구대회 가 지난 5월 17일 PARC INTERDEPARTEMENTAL DES SPORTS DE CHOISYLE-ROI에서 개최되었다.
약간 흐린 날씨 속에 축구 경기 이 외에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 대회에는 13개 팀이 참가했 는데,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골
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강력한 체 력과 월등한 경기력을 보여준 퐁 뇌프 장로교회가 지난해에 이어 우 승했다. 준우승은 삼일 장로교회가 차지
했다. 지난 12년간 화랑축구단은 스포츠 를 통한 재불한인들의 화합의 장을 매년 마련해왔다. <파리지성>
우승 - 파리퐁뇌프 장로교회
이경훈 영사, 엘렌느 뿌리협회 회장, 최병원 한인회장, 박창근 청솔회 회장, 뿌리협회 회원
준우승 - 삼일장로교회
oecd축구팀
안간힘을 다하여
축구하는 모습
E.P.S.여행사 대한항공 대리점 /아시아나 항공 및 전세계 항공권 판매 대한항공/아시아나 특별 프로모션 오페라 라파이에뜨 백화점 뒤편 90, Rue de la Victoire 75009 Paris M(3,9) Havre Caumartin /M(7) Chaussée d'Antin / RER(A) Auber
01.5602.6080 eps@eparisseoul.com
인터넷으로 보는 프랑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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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왕이 된 펠르랭 장관" 한국계 입양인으로 프랑스 정 부 각료직에 오른 플뢰르 펠르 랭 중소기업·혁신·디지털경 제장관이 '조용한 아침의 나라' 인 한국 미디어의 스포트라이 트를 한몸에 받는 유명인사가 됐다고 르 피가로 신문이 19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르 피가로는 '한국의 여왕, 펠 르랭 장관'이라는 제목의 서울 발 기사를 통해 펠르랭이 장관 에 임명된 직후부터 한국 언론 의 인터뷰가 쇄도하고 있다면 서 심지어 한국 언론에서 프 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취임 식이 뒷전으로 밀릴 정도였다 고 전했다. 르 피가로에 따르면, 1973년 출생 직후 서울의 길가에 버 려졌다가 6개월 뒤 프랑스로
한국 입양아 출신 38세 여성, 佛 IT정책 이끄는 장관 되다 16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 각) 내각 명단을 읽어 내려가 던 피에르 르네 레마 대통령 비서실장 입에서 그의 이름 이 불렸다. 펠르랭(Pellerin· 39·한국명 김종숙)은 생후 6개월 때 프랑스로 입양돼 38년 만에 장관이 됐다. 한국 출신 입양아 중 입양된 나라 에서 정부 각료가 된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 는 생후 3~4일쯤 됐을 때 거 리에서 발견돼 보육원으로 보내졌고 6개월 뒤 프랑스로 입양됐다. 펠르랭은 남들보다 2년 빠른 16세 때 바칼로레아(대학입 학자격시험)에 합격했고, 명 문 상경계 그랑제콜인 에섹
(ESSEC·고등경영대학원) 과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국립행정학교(ENA) 등 최 고 명문 학교를 졸업했다. 그 는 감사원에서 근무하다가 2002년 사회당 대선 캠프에 서 연설 문안 작성에 참여하 며 정치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리고 이번 올랑드 대선 캠 프에서 IT 보좌관으로 일했 다. 펠르랭은 올랑드의 취임 식을 보고 자신의 트위터에 '10년간 꿔온 꿈이 현실이 됐 다'고 썼다. 주간지 렉스프레스는 "열정 적인 태도뿐 아니라 입양아 출신이라는 점이 다양성을 원한 올랑드 내각과 맞아떨 어졌다"며 발탁 배경을 해석 했다. 펠르랭은 최근 본지 인
터뷰에서 "입양아라는 것이 장애이자 성공의 밑거름"이 라고 말했다. 펠르랭은 독일에 뒤처진 프 랑스 중소기업과 IT산업의 경쟁력을 살리는 임무를 맡 았다. 르 몽드는 "펠르랭이 추 진할 IT산업 개혁이 경제 활 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보도했다. IT 관련 경험이 적은 것이 그 의 약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소수 인종의 사회 진출을 지 원하는 엘리트 모임 '21세기 클럽' 회장을 지낸 그의 인맥 이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예상 이다. 펠르랭은 "IT산업이 발 달한 한국과의 교류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치질 전문 의사 Docteur
Michwl MESNER 365,Rue de Vaugirard 75015 Paris Tel. 01 45 33 95 18
응이지만, 인종의 다양화를 원
입양된 펠르랭 장관은 '한국 인의 석세스 스토리(success story)'로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상경계 그랑제콜인 에 섹(ESSEC)과 국립행정학교 (ENA)를 졸업한 펠르랭의 화 려한 학력과 명석함은 학벌이 사회적 성공의 열쇠인 유교국 가인 한국에서는 존경을 받을 만한 일이다. 펠르랭 장관도 바락 오바마 미 국 대통령에 의해 세계은행의 수장이 된 김용 총재와 같이 한국인의 눈에는 해외에서 성 공한 한국인의 반열에 오른 것 이다. 이러한 현상은 혈연에 의해 국 적이 부여되고 인구 노령화로 이제 막 이민자들을 받기 시 작한 한국에서는 본능적인 반
하는 올랑드 대통령의 메시지 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김종숙'이라는 한국 이름을 가 진 펠르랭 장관은 입양아 출신 이라는 것이 '핸디캡'으로 작용 하면서도 '성공의 열쇠'였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르 피가로는 펠르랭 장관이 자 신의 뿌리를 되찾고 한-불관 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조만간 조상의 땅을 찾겠다고 약속했 다며 프랑스 "디지털경제 주무 부처의 책임자인 펠르랭 장관 의 한국 방문은 디지털 산업분 야가 세계에서 가장 발달된 나 라로 성지순례를 가는 셈"이라 고 덧붙였다.
佛 올랑드의 새 정부, '여성 장관 50%' 프랑스에서 17년 만에 탄생 한 좌파 대통령의 내각이 구 성됐다. 엘리제궁은 16일( 현지시각) 장 마르크 애로 (Ayrault)총리와 함께 정부 를 이끌 34명의 장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인선의 가장 큰 특징은 '균형'이다. 프랑스는 경제위 기를 겪으며 극우파가 득세 하고 좌·우파가 격하게 대 립하는 등 사회 갈등이 비등 한 상태다. 치솟는 청년 실 업, 이민을 둘러싼 인종·종 교 갈등도 심각하다. 프랑수 아 올랑드 대통령은 첫 내각 구성에서 성별, 연령별, 지역 별 안배를 통해 프랑스 사회 의 단합을 꾀했다는 평가다. 우선 장관 34명 중 여성이
17명으로 50%를 차지하며 ' 성 평등'을 실현했다. 여성의 정계 진출이 활발한 프랑스 에서도 여성 장관이 50%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다.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 령의 첫 내각에선 15명의 장 관 중 여성이 7명이었다. 이민자 출신 장관도 대거 발 탁했다. 토비라 법무장관은 프랑스령 기아나 출신으로 2002년 급진좌파당(PRG) 간판으로 대선에 뛰어들어 프랑스 역사상 첫 흑인 여성 대통령 후보가 됐던 인물이 다. '정부의 입' 역할을 할 나 자 발로 벨카셈(35) 여성인 권장관 겸 정부대변인 역시 모로코 태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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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NO. 619 / 2012년 5월 23일(수) - 7
"다문화정책, '동화' 강조말고 '융화'로" 결혼 이민자에 대한 포용성을 높이 기 위해서는 한국문화로의 '동화' 를 강조하기 보다는 모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인정하고, 한국문화와의 '융화'를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는 제안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SERI)는 지난 16 일, 김정근·김선빈·박환일·이 승철·손민중·안신현 수석연구원 이 작성한 '다문화정책: 동화에서 융화로'라는 제목의 'CEO인포메 이션' 제 853호(최고경영자 및 정 책결정자를 위한 핫이슈 페이퍼) 를 발표했다. 논문은 "다문화 가족의 초기 적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최소 화 하기 위해서는 가족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문화 프로그 램을 통해 다문화 포용수준을 높여 야 한다"며 "다문화 포용수준이 높 아지면 같은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다문화 부작용이 더 많이 감소하게 돼 비용 대비 정책 효과가 커진다" 고 주장했다. 논문에 따르면 다문화정책 대상을 기존의 결혼이민자 중심에서 가족 구성원 전체로 확대하고, 지역사 회 기반의 맞춤형 정책으로 전환 해야 된다. 또한 여러 부처가 관련 된 사안이기 때문에 일시적, 중복 적, 시혜적 정책보다는 장기적, 종 합적 관점에서 자립역량을 확충하
는 정책으로 무게를 싣는 것이 바 람직하다. 논문은 이러한 정책 목표를 달성하 기 위한 5대 실천과제로 △몸으로 체험하고 머리로 생각하는 다문화 포용성 증대 △결혼이민자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비층으 로 편입 △다문화 자녀에게 차별없 이 균등한 기회 부여 △행복한 가 정 만들기 지원 및 문화적 다양성 에 대한 이해 증진 △지역사회의 신규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등을 제시했다. 첫번째의 다문화 포용성 증대를 위 해 정부는 시민사회가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역량을 키 울 수 있도록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자원으로 배양해 야 한다. 즉 민관이 협력해 양측 모 두 정책·문화 역량을 강화해야 하 며, 사회적 인식 환기 차원에서 다 문화가족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정착한 모범사례를 포상·홍보하 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관광자원 으로 발전한 토론토의 '캐러비안 카니발', 소수민족 출신 기업인에 게 수여하는 워싱턴대학교의 'UW 마이너리티 비즈니스 어워드' 등이 대표적 사례다. 두번째, 자립역량 강화 차원에서 결혼이민자이 인적자원을 적극적 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그들이 적
극적 소비층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신상품과 서비스 등을 개발할 필요 가 있다. 몽골 의사 출신 이민자의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근무(대전선 병원), K은행의 다문화가족 우대 상품 개발 등이 좋은 사례다. 세번째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과 관련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 유관 기관 및 인사로 구성된 '지역통합 교육체'를 검토할 가치가 있다. 또 한 한국폴리텍 다솜학교의 사례처 럼 학습 역량 개발을 통해 자립기 반을 확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야 한다. 네번째,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 해 증진 차원에서 차별 및 사회 적 부적응을 경험한 다문화 가 족 구성원에게 지역정신보건센터 와 연계한 정신보건서비스를 강 화하고, 호주의 '다문화 케이 스 매니저'(Multicultural Cace Manager)처럼 다문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가족 구성원의 문화적 역량 확충 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일자리 및 부 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역에 기반한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을 활성 화하고 이민자의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이민자들 의 특기와 적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인 서비스농업, 농식품, 관광 관련 산업을 발달시킨다면 새로운
Restaurant Coreen / i-vinci
고추 부추전,홍어한마리찜,빈치 보쌈, 된장샤브샤브,
보쌈 . 오삼떡복기
54-58 rue Mademoiselle 75015 Paris ( M°8 Commerce) Tel. 01 4061 0005
기본형
샹젤리제 옆 위치 응용(천막용) 2
문의 : 06 6969 2580
www.restaurantsoon.com
신정 7 rue clapeyron 75008 Paris Tel. 01 4522 2106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의 6가지 다문 화 테마사업 모델 제시) 논문은 "다문화가족 구성원에 대 한 지원정책과 더불어 한국사회가 이들의 다양성 차이를 이해하고 존 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차원에서 상호교류 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결혼이 민자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 고 한국사회와 융화돼 사회 각계에 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 대된다"고 강조했다.
재외동포
NO. 619 / 2012년 5월 23일(수) - 8
THE WORLD KOREANS FESTIVAL 2012
지구촌 한민족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 -2012 세계한민족축전, 9월 14일부터 일주일간-
전 세계 40개국에서 400명
를 확산하기 위한 기념사업
그동안 세계한민족축전은,
참가자들은 9월 14일 등록
의 동포가 참가하는 2012 세
의 일환으로 1989년 창설한
재외동포들에게 조국의 발
완료한 후, 15일 조국의 통일
계한민족축전이 9월 14일부 터 9월 20일까지 서울 . 인천
이래 올해 22회째를 맞는 행
전상을 홍보하고 한민족의
을 기원하는 DMZ방문과 환
사. 지금까지 전 세계 100여
자긍심 고양과 해외 동포사
영연 참가를 시작으로 16일
및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 국가에서 1만4,000여 명
회의 결속력을 다지는데 크
서울 경복궁과 "점프"공연을
세계한민족축전은, 88서울
의 재외동포가 모국을 방문
게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되
관람하게 된다. 환영연에는
올림픽을 기념하고 그 성과
하였다.
고 있다.
유정복 국민생활체육회장 등
정부 . 체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2년 전라북 도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전 북에서 유치, 전주한옥마을 탐방과 부안 마실길 걷기대 회, 새만금방조제 견학을 통 하여 조국의 멋과 맛, 발전상 을 체험하게 된다. 18일에는 세계한민족명랑운 동회에 참가하여 전통놀이체 험과 학교시절 운동회의 기 억을 되살리는 다채로운 프 로그램을 소화하게 된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회는 6 월 8일부터 세계한민족축전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 참 가를 희망하는 재외동포와 동반 현지인은 7월 3일까지 국민생활체육회 웹사이트 (www.wkf.or.kr)를 통해 신 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한화 30만원 또는 미화 300달러.
'세종학당재단' 생긴다 설립 근거 담긴 '국어기본법 개정안' 국무회의서 의결 우리 고유의 문자 한글이 한 류 열풍을 배경으로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글 세계화의 견인차 역할 을 하는 세종학당의 제도적 운영 기반이 될 '세종학당재 단'이 설립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 식)는 15일 국무회의에서 한 글을 세계로 확산시키는데 제도적 기반이 될 세종학당 재단의 설립 근거가 담긴 '국
어기본법 개정안'이 의결됐 다고 밝혔다.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 에 세종학당을 세계에 확대 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위한 중추 기관의 중요성에 국무 위원들이 공감했다는 게 문 체부의 설명이다.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 교육 총괄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지원 업무를 수 행한다.
www.minanee.com 리용에 위치한 한국식당
TEL. 04 7827 3549
13, quai de la Pêcherie 69001 Lyon
또 이번 국어기본법 개정안 의결로 부처별로 시행되고 있는 한국어 교육에 대한 정 책적인 조정·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세종학당정 책협의회'도 운영된다. 해외에서 한국문화와 한국어 교육을 하는 기관인 '세종학 당'은 현재 36개국 77개소에 서 운영되고 있다. 해외 주요국에서도 국가 발 전 전략의 일환으로 자국어
보급 기관을 국가브랜드로 육성하고, 이를 확대해 언어 권역을 확장하는 추세이다. 특히 중국의 공자학원은 전 세계에서 크고 작은 규모로
104개국 826개소가 운영되 고 있다. 전 세계 공자학원을 총괄, 관리하는 '공자학원 총 부'도 를 설립돼 있다.
2012년 6월 개강일 2012년 5월 29일
빈치칼럼
NO. 619 / 2012년 5월 23일(수) - 9
선과 악의 끝없는 싸움-1 Endless war between the Goodness and Devil-1 Virtue triumphs over vice 파리에서의 삶은 종종 잔잔한 감동이 가슴을 풋풋하게 만들어 줍니다. 부 부가 동행해 메트로에 탔을 때, 한자 리를 차지하고 있던 프랑스 젊은이가 일어서며 자리를 양보해 비어있던 옆 자리와 함께 두 좌석을 마련해 줄 때, 아주 작고 사소해 보이지만 그 배려 의 마음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됩 니다. 그는 부부일 거라는 생각을 했 을 것이고 둘이서 나란히 앉는 모습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생각의 발로는 이 처럼 삶에 감동을 주는 것입니다. 그 래서 그리스의 문학가 카잔차키스는 '가장 궁극적이며 신성한 이론은 행 동' "The ultimate most holy form of theory is action." Nikos Kazantzakis 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행동하지 않 는 그 어떤 선한 일도 양심도 모두다 허상에 불과한 것임을 우리는 삶 속에 서 이미 체득해 왔습니다. 부부란 하 나라는 말이 실감 나게 하는 것입니 다. 이렇듯, 한 국가도 수많은 국민들 로 이루어지고 그 국민들은 두 사람의 만남에 의한 가족에 의해 이루어진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것이 곧 부부일 것입니다. 한 국가의 최소 단위는 결국 한 가정이며 그것은 부부 의 만남으로 가능한 것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랑했던 여인이 다른 사람과 결혼 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 배 가 아프고, 불행하게 사는 모습을 보 면 배가 아프며, 나와 결혼해서 부부 로 살면 머리가 아프다는 우스개 유머 가 있습니다. 5월이 숱한 기념일로 이 어져 있듯, 5월 21일은 부부의 날입니 다. 둘2이 하나1가 되는 날이니 21일 로 정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생각 을 한 목사부부에 의해 출발한 민간운 동이 그 유래가 됩니다. 이처럼 소중한 가정의 대들보요,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부부들이 이혼 을 하는 가정이 늘어간다는 슬픈 현실 이 이 시대의 진상을 잘 드러내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혼율은 세계 2~3위를 오르내리고 거기에 더하여 황혼이혼도 늘어간다는 슬픈 소식이 더욱 그렇습니다. 부창부수夫唱婦隨란 말이 있습니다. 이는 남편이 주장하고 아내가 이에 잘 따름의 뜻으로, 부부 사이의 화합 하는 도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 니다. 서로 의견이 맞고 서로 존경하 며, 서로 따르는 모습입니다. 만일 부 부 중 하나가 상대의 의견을 거부하 고 따르지 않게 되면 부부 사이가 거 리가 생기게 되고 점점 소원해지기 시 작합니다. 그러다 별거를 하게 되거나 이혼을 하게 됨으로 단란했던 가정이 불행의 씨앗을 싹 틔우기 시작하는 것 입니다. 다변화된 사회는 이처럼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가족을 책임져야 할 부부들 사이를 뒤흔들어 놓고 있습 니다. 이러한 요인은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나 성격에서 비롯되기도 하며 경 제적인 핍박, 양극화된 빈부, 자녀들 의 탈선, 등이 있을 것입니다. 부부는 자신들의 삶을 살아갈 틈도 없이 자녀 들의 정신적, 경제적 뒷바라지에 치어
종종 스스로의 삶을 가꾸는 데 우선순 위에서 뒤로 밀리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점점 부부 사이는 멀고 먼 각자의 여정을 떠나게 마련인 것입 니다. 그러기에 동반자를 매도(罵倒) 하는 동물은 인간뿐이라고 아리오스 토는 일갈을 했습니다. 지금, 각 나라들은 사회악과 잘못된 악습들과 끝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중국 상하이에서는 'No Entry On Peacetime'이라는 표지판으로 웃음 거리가 되었던 일이 있습니다. 이 표 지판은 '평시平時에는 입장불가'라는 말로 비상구非常口라는 표지를 이렇 게 썼으니 Peacetime은 '전시'의 반대 말이므로 결국 전쟁이 발발했을 때만 사용할 수 있는 출입구란 말이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칭글리시 (Chinglish 중국식 엉터리 영어)와의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들에게 칭글리시는 국제망신을 당하 기 십상인 외래어의 엉터리 표기임을 알아채고 전쟁을 선포했던 것입니다. '범죄와의 전쟁', '쩐과의 전쟁', '탈세 와의 전쟁', '먹튀와의 전쟁', '조폭과의 전쟁' 심지어 '살과의 전쟁' 등 이루 헤 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전쟁의 선포'는
많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최근, 한 중학교 수업시간에 교사를 무릎 꿇고 사과하게 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과학시간에 중력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몸집이 뚱뚱한 학생과 왜소한 학생을 앞으로 불러내 서로 손 을 당기도록 한 실험 결과 왜소한 학 생이 뚱뚱한 학생에게 딸려가는 상황 이 발생한 것에서 발단이 되었다는 것 입니다. 교권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습 니다. 교권붕괴를 회복해야 할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잘못 배운 윤리의식 은 부모들에게 직접적인 행동으로 나 타난다는 사실이며, 그로 인하여 부부 간 격렬한 싸움을 부르게 되고 종국으 로는 극단적인 선택을 서슴지 않게 되 는 단초를 제공한다는 데 있을 것입 니다. 그 자녀들은 부모의 그것을 보 고 배우기 시작합니다. 부모가 싫어지 는 것입니다. 자녀의 핸드폰 연락처에 아버지의 전화번호 입력을 '그 인간', ' 왕짜증'으로 입력한 것을 보고 좌절했 다는 어느 아버지의 서글픈 이야기도 있습니다. '선과의 전쟁'이란 말은 없습니다. 오 직 '악과의 전쟁'이 이 세상에 존재할 뿐입니다. 악은 어느 곳에서나 비겁 하게 선을 괴롭히고 완전히 뿌리 뽑지 않으면 선의 탈을 쓰고 세상을 더럽힙 니다. 이것이 악의 특성입니다. 악과 는 타협도 용서도 해서는 안됩니다. 행복한 사회나 가정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부란 서로 관용으로 귀를 기울여주 고 처음 만났을 때의 그 애틋함으로 끊임없이 가꾸고 경작해야 할 밭인 것 입니다. 진정한 비극은 선과 악의 전 쟁이 아니라 선과 선이 맞서 싸울 때 일어난다고 말한 스피노자의 말을 곱 씹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정 택 영 (화가) www.jungtakyoung.com Restaurant coréen
HANSUNG 5, rue Argenteuil 75001 PARIS M. Pyramides (7-14)
T. 01 42 86 11 85
월요일 휴무
프랑스 한식당을 찾아서
NO. 619 / 2012년 5월 23일(수) - 10
복례 (MIRAE) 09 5261 8470 50 r Jean Jaurès 92800 Puteaux 들어서면 옛 한국의 집과 같은 느 낌을 바로 받을 수 있다. 마치 옛 한국의 양반 집에 들어갔을 때의 느낌처럼, 창호지 문으로 벽이 꾸 며져 있다. 복주머니와 절구모양 수저받침대도 아기자기한 한국적 인 요소들이다. 넓은 홀은 단체손 님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다른 식당과 차별화되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큰 자랑거리가 된다. 이 곳은 큼직하게 3가지 홀로 구 분되는데, 1층 홀과 2층, 그리고 2 층 테라스. 테라스에서는 따뜻한 날씨에 햇빛을 쬐거나 여름 저녁 에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 식당의 가장 큰 자랑은 바로 쉐 프인데, 그녀는 40년간 한국의 유 명한 식당에서 일한 경험을 가지 고 있는 한 우물만 제대로 판 베테 랑이다. 이제는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 시켜주고 있다. 메뉴판의 사 진은 흡사 전통 한식당의 잘 꾸며 놓은 이미지를 위한 사진 같은데, 제공되는 요리가 이 사진과 똑같 다. 고급식당 때의 데코 습관이 아 직도 남아 음식 옆에 꾸며져서 나 가는 파나 무 등은 시간이 날 때마 다 짬짬이 준비한다.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다. 흔히 먹을 수 없는 메뉴들이 많은데, 삼 합이나 홍어찜, 간장게장, 우거지 갈비탕 등 만들기 쉽지 않은 메뉴 가 즐비하다. 다른 음식들도 마찬 가지이지만 특히 탕 종류가 일품 이다. 돼지 목살 주물럭은 고추장 이 안 들어가고 쉐프만의 비법으 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녀의 유 명세는 한국에서도 대단하여,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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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로 출장을 오거나 하는 유명인 사들이나 비즈니스맨들이 찾는 곳 이 이곳, '복례(MIRAE)'이다. 한국 식당은 그 식당의 맛을 평가 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 김치 맛 을 보는 것이다. 이 곳에는 특이 하게 김치를 더 달라고 하는 경우 추가요금이 있는데, 너무 맛있어 서 계속 주다가는 식당에 남아나 는 것이 없다고 할 정도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아예 메뉴에 '김 치 한포기'라는 김치가 있으며 이 는 잘 나가는 메뉴 중 하나라고 한 다. 한국 술을 한잔 할 때, 구운 김 치와 돼지 목살, 두부 쌈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 2층 층계를 오르면 바로 보이는 커 다란 사진이 있는데, 뿌연 안개 속 낭떠러지를 건너 그 너머로 이어 져 있는 다리 사진이다. 사실 딱 보기에도 시점이 직접 다 리에 마주하고 있는 듯 착각이 들 게 구도가 잡혀있기 때문에, 무언 가 그 너머로 건너가고 싶은, 한국 인들에게는 닿기 힘든 고향(한국) 이 연상될 수도 있는 아련한 이미 지이다. 또한 위치상으로 공간을 더욱 넓게 보이는 시각효과와 홀 의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잡고 있 다. 이 다리 사진은 사진계로는 인 정받는 작가의 작품으로서, 일반 인들이 언뜻 보면 왜 이것이 그렇 게 인정을 받는 사진인지 의아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사진에는 감각 있는 예술가들만이 눈치를 챈다는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식당 3개 의 위치에 서보면 그 진가를 알 수 있다고. 사진의 비밀을 더 알고 싶 으면 직원에게 문의해보자.
오
픈
평일, 토요일 12:00-15:00 ,18:30-23:00
휴 무 일
일요일
점심메뉴
12.5-16.5유로
전식메뉴
14-24유로/ 삼합, 홍어찜, 모듬전 등
본식메뉴
14.5-20유로/ 한방 갈비탕, 갈비찜, 만두전골, 생버섯 불고기등
후식메뉴
3.5-8유로/ 맛탕 등
교
M˚ (1) Esplanade de la Défense
통
좌 석 수
90석
예약가능언어
한국어, 불어, 영어
프랑스 한식당을 찾아서 / 공지 L'intérieur du restaurant Mirae ressemble beaucoup à celui des maisons traditionnelles coréennes, car les murs sont décorés avec du papier de riz. Les pochettessurprises et les pose-couverts en forme de mortier rappellent aussi la culture coréenne. Le restaurant offre assez d'espace pour accueillir un grand nombre de personnes. En effet, il est constitué de 3 salles : une au rez-de-chaussée, une au 1er étage et une terrasse au 1er également. Le grand atout de ce restaurant est sa terrasse, car il permet aux clients de prendre leur repas au soleil quand il fait beau.
NO. 619 / 2012년 5월 23일(수) - 11 La chef cuisinière fait la fierté du restaurant car elle a travaillé pendant une quarantaine d'années dans un célèbre restaurant en Corée. A présent, elle est fière de pouvoir transmettre son savoir et son expérience. Les photos de la carte du menu nous donnent un aperçu de la cuisine traditionnelle coréenne ; elles montrent bien ce qui vous attends quand vous choisissez un plat. La belle présentation des plats donne du cachet à ce restaurant. Aucun produit chimique n'est utilisé. De plus, on peut y manger des plats peu courants comme les Ssam, la raie cuite à la vapeur, les crabes
marinés à la sauce soja, le galbitang aux choux… L'échine de porc est préparée selon une recette spéciale et unique du chef. La chef et sa cuisine sont d'ailleurs très connus, si bien que des personnalités célèbres et de nombreux hommes d'affaires viennent se restaurer à Mirae. Pour juger la qualité d'un restaurant coréen, il faut goûter son kimchi. Le kimchi de Mirae devient payant lorsqu'on en redemande. Si ce n'était pas le cas, le restaurant serait à chaque fois à court de kimchi tellement les clients l'apprécient. Il est possible de commander – carrément – un chou entier de kimchi. Il est très
2012 상반기 교민간담회 개최
주 프랑스 대사관
재불교민대상 국적법 설명회 ❏ 주프랑스대사관은 프랑스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국적제도 에 대한 보다 상세한 설명 및 교민들의 국적 관련 문의에 대한 정확한 안내 등을 위하여 담당직원의 프랑스 현지 출장을 법무부에 건의, 아래 와 같이 프랑스 교민들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bon, accompagné d'un bon alcool coréen, de viande de porc et de tofu. Au 1er étage, une grande photo est accrochée au mur qui représente un paysage brumeux, et un pont enjambant un précipice. Très bien associée à la pièce, elle donne envie de traverser ce pont et de rejoindre… peut-être la Corée ? Elle a été prise par un professionnel et renferme un secret que seules les personnes aux âmes d'artistes peuvent discerner… Il faudrait, parait-il, regarder cette photo sous trois angles différents. Envie de découvrir ce secret ?
주프랑스 대사관은 재불 교민단체 및 동포언론과의 정기적인 만남과 대화를 통해 교민사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교민사회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대사관-교민사회간 소통과 이해 제고 차원 에서 2012년 상반기 교민간담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할 예정입니다. ❏ 일시 : 2012.5.31(목) 11:30-14:00 (오찬 간담회) ❏ 장소 : 파리 15구 소재 한식당 송산
ㅇ 설명회 내용 - 우리 국적제도 개요 일반 - 복수국적(이중국적)에 대한 현행 법제도 설명
❏ 동포간담회 개요 - 대사관 공지사항 설명 및 대사관 . 동포단체 주요행사 소개 - 재불 교민들의 애로 . 건의사항 청취 및 수렴
- 국적상실 및 국적이탈 신고 절차 등 안내
상기 설명회에서는 현행 국적법제도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제공 뿐 아니 라, 국적법 관련 프랑스 교민들과의 질의응답 및 교민들의 의견 수렴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 2012.5.25(금) 15시-18시 장소 : 43 rue de Naples 75008 Paris 지하 컨퍼런스룸
❏ 참석자(총 16명, 향후 교민단체 의견수렴후 참석인원 조정 가능) - 대사관(3명) : 허강일 공사겸총영사, 이경훈영사, 조봉기서기관 - 파리지역 교민단체장 및 동포언론사(13명) (동포단체: 6 ) 재불한인회(최병원회장), 청솔회(박창근회장), 한불상공회의소(김중호회장), 파리한글학교(함 미연교장), 재불예총(정택영회장), 소나무작가회(김시보회장), ※재불한인여성회(한은경회장, 다른 일정상 불참) (종교단체: 3 ) 재불기독교교회협회(김승천회장), 파리한인성당(이현민신부), 원불교(김신원교무), ※길상사( 혜원스님, 서울출장 일정상 불참) (입양인단체: 1 ) 한국의뿌리협회 (Helene Charbonnier), (동포언론사: 3 ) 한위클리(이석수대표), 파리지성(정락석사장), 유로저널(오세견지사장)
주일예배 : 오후 2시30분(본당) 수요예배 : 저녁 7시30분 Laplace 선교&교육관 새벽예배 : 월~토 매일 오전 6시10분 Laplace 선교&교육관 기타모임 : 청년회(토5시), 제자훈련(목10,토15시),
일요일 휴무
Tel. 01 4567 7071 H.P. 06 2842 7887
파닭, 갈비전골 사랑방 - 8인실 오픈
사역훈련(주10시), 중고등부(주일1시), 어린이부(주일14:30), 성경공부(목10시).
공지
NO. 619 / 2012년 5월 23일(수) - 12
"재불한인회에 힘을 모아 주십시오" 2012년 한인 회비 및 후원금
새로운 현대차의 시승기회와 비포서비스를 받아볼 수도 있는
재불 한인 골프대회
재불한인회 "한인회비 및 후원금 납부자 명단"
재불골프협회가 주관하고 현대차 프 랑스 법인이 후원하는 재불 한인골 프대회가 5월26일 Golf de Raray 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에서 특별한 것은 " Experience New Hyundai" ( 새로 운 현대차의 시승기회) 제공을 통 해 새롭게 변신한 현대차 제품을 작 접 타볼수 있으며, 또한 "현대차 비 포서비스(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 / Hyundai Before Service) " 를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Before Service는 참가자 희망시, 참가자분의 보유 차량 브랜드와 관 계없이 전 브랜드 차량에 대해 안전 점검(엔진,브레이크, 파워스티어링, 미션오일및 냉각수, 워셔액, 타이어 공기압 적정여부 점검/보충과 같은 Health Check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파리 한인 골프인들과 행복한 하루 를 즐기시기도 하고, 새로운 현대차 를 시승해 보기도 하며,각 자 차량의 안전점검도 받아볼수 있는 좋은 기 회입니다.
1. 일시 : 5월 26일 (토요일). 2. 장소 : Golf de Raray (03 4454 7061) 4 rue Nicolas Lancy 60800 Raray. 3. 티업시간 : 08시 30분 샷건으로 각홀 동시 출발 입니다. 08시까지 접수가 마감되오니, 그 이전에 접수를 완료 하시고, 각홀로 이동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년 회비 : 일반 30유로 / 학생 15유로 - 후원금: 제한 없음 (납입하신 회비와 후원금은 영수증 발급되며
4. 참가회비 : 60 유로. 5. 성적 : 더블 페리오 방식.
세금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12개의 홀을 추첨하여 당일 핸드켑으로 선정하여,
- 납부 : 수표 지급시 - l'ordre 는 ARCF
전체 18개 홀의 실제 성적과의 net 를 계산하는 방식.
계좌 이체시 - ARCF 계좌번호 (KEB : 221-400-10102)
6. 신청방법 :
* 하기 양식을 기재하여 수표와 동봉하여 주십시요
1) 이 메일 : 골프협회 공식 메일 : agcfparis@gmail.com
* 재불한인회관 83 rue de la croix nivert 75015 Paris
2) 전화 : 06 7904 4605 & 06 2003 6331.
TEL: 09 7155 4441 / koreanfr@gmail.com
3) 신청시 :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및 핸드켑 (조 편성용)을 ** 2012년 재불한인회비 및 후원금을 납부하신 재불 한인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납부자명단은 재불한인회 홈페이지(www.koreanfr.org)를 통하여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4) 신청 마감 : 5월23일. 7. 주관 : 재불 한인 골프 협회. 8. 기타 : 샷건이므로 최대 88명으로 참석자를 제한할 예정이오니, 신청 순서에 따라 접수한다고 합니다.
주일 예배 : 오후 5시 30분 화요 예배 : 오후 8시 새벽 예배 : 오전 6시 30분 수요학부모기도회: 오후 2시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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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NO. 619 / 2012년 5월 23일(수) - 13
21세기 바다 르네상스의 진원지, 여수 엑스포 2012 여수 세계 박람회(엑스포)
해양은 아직 지구상에서 인류의
가 5월 12일부터 8월12일까지 전
미개척지이자 미래의 보고이다. 여
라남도 여수신항 일대에서 3개월
수 엑스포는 해양과 연안의 가치
간의 대장정의 길에 오른다. 인류
와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여 기후변
상호간의 이해와 복지향상, 인류의
화, 생태계 파괴 등 인류의 현안과
미래비전 제시를 목적으로 하는 엑
제를 해결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동
스포는 일반 무역박람회와 확연히
시에 지속가능한 해양의 이용을 위
구분된다. 엑스포는 참가국의 종합
한 국제사회의 공존과 협력을 도모
홍보를 위한 세계적 규모의 박람회
하는 세계적인 논의의 장(場)을 마
로 참가단위도 개별업체가 아닌 국
련한 것이다.
가가 된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 엑 스포를 경제 . 문화 올림픽이라 칭
그 동안 상대적으로 등한시되어왔
하며, 올림픽 및 월드컵과 함께 세
기술의 발전도 여수 세계엑스포 개
계 3대 축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최를 통해 기대할 수 있다. 여수 엑
던 국내 해양관광산업과 해양과학
2012 여수 세계 엑스포도 국제
스포를 통해 해양 레포츠와 해양문
박람회기구가 공인하는 세계 박람
화 등 해양관광산업의 발전을 위
회로서 개최 의의는 사뭇 남다르
한 다양한 시설이 만들어진다. 또
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이 세계에
한 해양 에너지 활용과 해양오염
당당하게 인류의 현안 문제를 제시
제어 등 해양첨단과학기술의 개발
하고 함께 해결책을 논의하는 주체
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투자도 늘
가 된 점이다. 이번 여수 세계 엑스
어난다. 이러한 신해양산업의 육성
포의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
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이 구현됨
는 연안 (The Living Ocean and
은 물론이다.
Coast)'이다. 해양오염의 심화, 해
여수 세계엑스포는 남해안지역의
양 생태계의 파괴, 해수면의 상승
경제발전 기폭제로서 국가의 지역
등 해양문제는 세계가 직면한 보편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한다. 한려
적 문제이다. 이렇게 바다와 연안
해상국립공원과 오동도와 같은 수
과 관련된 인류 공동의 과제에 대
려한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여수 및
한 대안을 찾아 해양환경의 새로운
남해안을 세계 수준의 해양문화 및
비전과 새로운 해양문화를 제시하
관광 레저벨트로 개발하는 계기가
는 것이 이번 여수 세계 엑스포가
된다. 특히 21세기 새로운 해양문
가진 큰 의미이다.
화의 진원지이자 세계적인 바다 르
네상스의 발생지로서 여수의 이름 을 전세계인의 가슴속에 각인시키 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다. 세계의 100여개 국가가 저마다 의 선진 해양기술을 발표하고, 이 를 뽐내는 한편 미래 해양환경을 논의하는 장이 될 여수 세계엑스포 의 경제적 기대 효과도 상당하다. 박람회장의 건설은 물론 박람회장 까지의 항공과 철도, 육로 등 도로 와 각종 편의시설 및 숙박시설 등 의 건설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약 12조 2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약 7만 9천 개의 일자리도 새롭게 만들어지고, 최종적으로 5조 7천억원의 부가 가치가 창출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2년 전라남도 예산총액 이 5조 3,500억원인데 여수 세계 엑스포 3개월간의 행사를 통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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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예산에 해당하는 부가가치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 뿐인가 경 제적으로 수치화시키기 어려운 항 구도시 여수와 대한민국의 홍보 및 브랜드 가치 제고도 그에 못지 않 을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는 88 서울올림픽과 2002 월드컵에 이어 여수 세계엑 스포 개최를 통해 세계 3대 축제를 모두 개최한 나라가 되었다. 88 서 울올림픽과 월드컵 4강 신화로 세 계를 놀라게 한 우리 대한민국이 다. 통일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 의 원대한 꿈과 기상이 여수 엑스 포를 통해 한껏 분출되기를 기대 해 본다.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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