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629
2012년 8월 15일(수)
www.parisjisung.com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irs ISSN / 1627-9249 N. SIRET / 494 517 394 00016 Editor/ Jeong Nack-S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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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간의 감동드라마…245명'팀 코리아' 당신들이 영웅입니다 한 편의 영화였다. 제목은 '디스 이 즈 그레이트 브리튼'. 주제음악은 비 틀스에서 원 디렉션(영국의 아이돌 스타)까지 이르는 브리티시 팝. 주 연배우는 '팀 코리아'. 개ㆍ폐막식에서 과시한 대로 런던 올림픽은 근대 산업혁명기부터 현 대 대중문화의 시대까지 '대영제국' 의 위용을 과시한 한 편의 영화였다. 그리고 '팀 코리아'는 지난 7월 27 일부터 12일까지 17일간 이어진 긴 작품의 당당한 주연이었다. 대한민 국 국민들에게뿐 아니라 세계적인 의미로도 런던올림픽의 한 챕터는
1948년 국민들의 성금을 모은 여비
현주ㆍ이성진ㆍ기보배ㆍ오진혁(양
통적인 강세 종목을 벗어나 펜싱 사
마땅히 '팀 코리아'의 몫이었다.
로 간신히 런던 땅에 도착한 '신생독
궁)의 활, 김재범ㆍ송대남(유도)
격 체조 수영 등에서 큰 수확을 올렸
모든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그렇듯,
립국' 대한민국은 64년 후 미국 중
의 메치기, 김정환ㆍ오은석ㆍ구본
고, 남자축구, 여자배구, 여자핸드볼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시련과
국 영국 러시아에 이어 5위(금13
길ㆍ원우영ㆍ김지연(펜싱)의 칼, 양
등에서도 선전했다. 그 바탕에는 '우
장애를 극복하는 영웅이었으며, 거
은8 동7)를 차지한 세계 스포츠의
학선(체조)의 도약, 황경선(태권도)
대한 골리앗을 고꾸라뜨린 '다윗'이
강국이 됐다.
의 발차기, 김현우(레슬링)의 파테
었고, 마침내 승리의 깃발을 들고 귀
오심도 패배도 팀 코리아가 주연한
르 공격은 주요 경제ㆍ군사 강국들
환하는 '오딧세이'였다.
드라마를 완성하기 위한 계기에 불
이 지배하는 세계 스포츠계를 향해
런던올림픽에선 205개국에서 1만
과했다. 신아람(펜싱)의 '멈춰버린
던진 다윗의 '돌'이었다. 비닐하우스
490명의 선수가 참가해 숱한 감동
1초'도, 조준호의 '다시 올려진 깃
에서 싹을 틔워 런던에서 금빛 꿈을
이제 축제는 끝났고, 팀 코리아는 4
과 환희를 자아냈지만 영화에 버금
발'도, 축구에서 끝내 울리지 않았던
이룬 양학선의 '인간극장'은 '런던에
년 후 리우데자네이루의 꿈을 향해
가는 강렬한 희로애락의 감정을 만
PK 휘슬까지도 잇단 '오심'은 영웅
서 런던으로 이어진 대한민국 올림
달린다. 승리는 상상하는 자의 것이
들어낸 나라로는 245명으로 구성된
에게 예비된 시련이었다.
픽 도전사'를 상징했다.
며,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이
'팀 코리아'가 독보적이었다.
진종오ㆍ김장미(사격)의 총과 최
이번 런던올림픽은 대한민국의 전
매진 앤 컴 투게더!
승 가능성 제로'에서 오랜 시간 훈련 과 도전을 거듭해온 무명의 선수들, '노메달'의 영웅들이 흘린 피와 땀이 있었다. 그래서 팀 코리아의 245명 모두가 주인공이었고, 오천만 국민 들이 주연배우였다.
2012 런던 올림픽
NO. 629 / 2012년 8월 15일(수) - 3
'팀 코리아' 종합 5위..원정 최고 순위 양궁과 사격이 끌어가고 유 도와 펜싱이 허리를 받친 뒤 레슬링, 체조, 태권도가 '금빛 합창'의 마무리를 맡았다. 한국 선수단이 2012년 런 던올림픽에서 목표로 내세 운 '10-10'(금메달 10개 이 상-종합 10위 이내)을 가 볍게 넘어서면서 양과 질에 서 역대 최고의 성적표를 받 아들었다. 임원 129명과 선수 245명 으로 구성돼 22개 종목에 출 전한 한국은 12일 막을 내린 이번 올림픽에서 한순철(서 울시청)이 복싱 라이트급에 서 마지막 은메달을 추가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 메달 7개로 종합 5위를 확정, '10-10' 목표를 여유 있게 달성했다. 특히 역대 최다 금메달을 작 성한 2008년 베이징 대회( 금 13개)와 동률의 성적을 기록,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금 37개)에 이어 두 번 째 순위에 올랐다. 종합 5위는 한국이 원정으로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가장 좋은 순위다. 한국은 안방에서 치러진 1988년 서울 대회에서 금 12개·은 10개·동 11개( 총 33개)의 메달을 따내 종 합 4위를 차지하며 역대 올 림픽을 통틀어 최고 순위를 작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13 개에 5위를 차지한 한국은 2008년 베이징 대회(금 13 개·종합 7위)와 최다 금메 달 타이를 이루며 2개 대회
연속 '10-10' 달성에 성공, 스포츠 강국의 입지를 확실 히 굳혔다. 한국이 '10-10' 목표를 초 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양 궁과 사격에서 각각 3개씩 의 금메달을 차지한 게 큰 힘 이 됐다.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 개인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고, 남자 단 체전에서는 동메달을 추가 했다. 여자양궁의 에이스 기보배( 광주광역시청)는 여자 개인 전에서 슛오프 끝에 금메달 을 목에 걸어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의 기쁨을 맛봤 고, '맏형' 오진혁(현대제철) 은 남자 개인전에서 한국 선 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금메 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에서 울려 퍼진 '금빛 총 성'도 10-10 달성의 견인차 가 됐다. '간판스타' 진종오(KT)가 남자 10m 공기권총 우승으 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 을 안겨준 뒤 남자 50m 권 총에서 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진종오의 2연패 달성은 의미 가 더 깊다. 레슬링의 심권호는 1996년 애틀랜타, 2000년 시드니 대 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했지만 체급이 달랐다. 이 때문에 같은 세부 종목 2연패는 하계올림픽에 서 진종오가 처음이다. 진종오의 뒤를 이어 김장미( 부산시청)가 여자 25m 권총
에서 금메달을 보태 사격은 이번 대회에서 금 3개, 은 2 개를 확보, 종합 우승의 기쁨 을 맛봤다. 양궁과 사격의 선전에 힘을 보탠 종목은 펜싱과 유도다. 펜싱은 신아람(계룡시청)의 '멈춘 1초' 사건과 '에이스' 남 현희(성남시청)의 노메달로 위기를 맞았지만 최병철(화 성시청)의 플뢰레 개인전 동 메달로 본격적인 메달 획득 의 시동을 걸었다. 곧바로 남자 에페 정진선( 화성시청)의 개인전 동메달 에 이어 여자 사브르 개인전 에 나선 김지연(익산시청) 이 한국 여자 선수로는 사상 첫 금메달이자 사브르 종목 사상 첫 메달을 수확해 분위 기를 탔다. 여자 플뢰레 대표팀의 단체 전 동메달에 이어 남자 사브 르 대표팀은 단체전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보탰다. 유도는 애초 목표를 달성하 며 이름값을 했다. 남자 66㎏급의 조준호(한국 마사회)가 8강전에서 '판정 번복'의 위기를 뚫고 동메달 을 차지해 첫 메달 소식을 알 린 유도는 유력한 금메달 후 보였던 남자 73㎏급의 왕기 춘(포항시청)이 노메달에 그 쳤다. 그러나 '에이스' 김재범(한국 마사회)이 남자 81㎏급에서 우승한 데 이어 '백전노장' 송 대남(남양주시청)이 예상 밖 의 금메달을 보태 애초 목표 로 잡은 금메달 2개 달성에 성공했다.
유달리 반가운 금메달도 있 다. 남자 기계체조의 양학선(한 국체대)은 도마에서 '양학선' 과 '스카라 트리플' 기술을 앞 세워 금메달을 따내는 낭보 를 전했다. 양학선의 우승으로 한국 체 조는 처음 올림픽 무대에 나 선 1960년 로마 대회 이후 52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맛봤다. 또 남자 레슬링의 기대주 김 현우(삼성생명)가 그레코로 만형 66㎏급에서 금메달을 따내 2004년 베이징 대회 에서 정지현(삼성생명) 이 후 8년 만에 '금빛 환호'를 외쳤다. 금메달은 아니지만 아시아의 한계를 넘어선 값진 메달도 국민을 감동시켰다. '마린보이' 박태환(SK텔레 콤)은 주종목인 자유형 400 m에서 '실격 파동'의 시련을 겪었지만 끝내 은메달을 목 에 걸어 박수를 받았다. 200m 자유형에서도 은메 달을 추가한 박태환은 자유 형 1,500m에서 아쉽게 4위 로 마감했지만 은메달 2개 의 성과에 국민은 큰 박수를 보냈다. 또 홍명보 감독이 이끈 축구 대표팀도 일본과의 피를 말 리는 3-4위전에서 2-0으 로 승리해 1948년 런던 대회 이후 사상 첫 메달 획득의 기 쁨을 누렸다. 비록 메달은 못땄지만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여 자 리듬체조 결선에 올라 종
합 5위를 차지한 손연재(세 종고)의 활약도 눈에 띈다. 반면 '노메달'의 씁쓸함을 떠 안고 귀국길에 오른 선수들 도 있다. 금메달이 유력하던 남자 역 도의 간판 사재혁(강원도청) 은 77㎏급 2차 시기에서 오 른쪽 팔꿈치가 심하게 꺾이 는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 고, 장미란(고양시청)도 여 자 최중량급에서 4위에 그 쳤다. 배드민턴은 여자복식에서 불 거진 '고의패배' 파문으로 4 명의 선수가 실격처분을 받 는 홍역을 앓았고, 금메달을 바라봤던 이용대-정재성(이 상 삼성전기) 조가 남자복식 동메달을 차지해 겨우 노메 달 위기를 넘기는 최악의 성 적표를 받았다. 또 '금메달 밭'으로 손꼽힌 태 권도는 황경선(고양시청)이 여자 67㎏급에서 대회 2연 패에 성공했고 이대훈(용인 대)은 은메달을 땄지만 차동 민(한국가스공사)과 이인종 (삼성에스원)은 노메달로 돌 아서고 말았다. 여자 핸드볼은 3-4위전에서 스페인과 연장 혈투 끝에 패 해 분루를 삼켰고, 여자배구 도 3-4위전에서 '라이벌' 일 본에 막혀 노메달에 그쳤다. 이밖에 마라톤에 나선 이두 행(고양시청· 32위), 장신 권(서울시청·73위), 정진 혁(건국대·82위)도 중하위 권으로 밀려 최악의 성적에 머물렀다.
2012 런던 올림픽
NO. 629 / 2012년 8월 15일(수) - 4
'런던의 1초'는 너무 느렸고 너무 빨랐다…
런던올림픽 개막초 펜싱 신 아람(26)의 꿈은 성큼 영그 는듯 했다.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신아람은 런던 엑 셀하우스에서 열린 여자펜싱 4강전에서 독일의 브리타 하 이데만과 맞붙었다. 16강에 서 자신보다 6위가 높은 세계 랭킹 5위의 모니카 조찬스카
(독일)을 만나 이겼고, 8강에 선 더욱 강한 랭킹 3위의 앙 카 마루이우(루마니아)를 이 기고 올라온 그녀였다. 신아람은 "다른 사람들이 뭐 라 생각할지 몰라도 나는 금 메달을 따기위해 런던에 왔 다"고 말한 터였다. 그리고 준 결승서 만난 베이징 금메달
리스트 하이데만. 수많은 동 시타를 찌르고 접전 끝에 연 장까지 들어갔어도 동시타는 숨가쁘게 계속 됐다. 종료 1 초를 남기고 5-5. 어드밴티 지를 이미 얻은 신아람은 그 대로 끝난다면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상대방과 삼합이 진행되고도 그 1초는 흐르지 않았다. 결국 멈춰버 린 1초에 심판은 하이데만이 공격이 적중된 것으로 판단됐 다. 억울한 패배였다. 그녀가 피스트에 앉아 엉엉 울고, 심 재성 코치는 항의했어도 판정 은 번복되지 않았다. 대한민 국 국민은 격노했고, 하이데 만은 "한국의 분노를 이해한 다"고 했다. 국민중 한사람인
진중권 교수는 "1초가 저렇게 길다면 인간은 영생할 것"이 라고 비꼬았다. 또 하나의 1초. 그리고 또 하 나의 우생순. 이번의 1초는 너무도 빨랐 다. 한국 여자핸드볼팀은 동 메달 결정전에서 스페인과 만 났다. 전반 13-13, 후반까지 24-24. 그 후반 경기종료 마 지막 1초가 또 한국을 울렸 다. 후반 8분 15-19로 뒤진 상황에서 우리 핸드볼팀은 마 지막 1분을 남겨놓고 우선희 의 득점으로 동점이 됐다. 그 리고 스페인과의 시소게임 끝 에 종료 50초를 남기고 최임 정이 7m 드로우를 성공시켜 24-24. 후반 29분 59초가
흐르고 마지막 순간 조효비 (21)가 드로우 상대방 골 네 트를 찢었다. 순간 강재원 감 독과 한국 선수들은 기뻐 환 호했으나, 결국 종료 직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돼 연장 전에 들어갔다. 연장의 연장, 2차 연장전까지 들어간 끝에 한국은 결국 패했다. 우생순 의 한은 풀리지 않았다. 하나의 1초는 신아람에 특별 상까지 거론될 정도로 오심이 었고, 또하나의 1초는 조효비 의 슛이 찰나의 경과로 판정 되었지만 그냥 안타까울 뿐이 었다. 흐르지 않는 시계과 너 무 빠른 시계는 둘다 너무 야 속했다.
런던에서 뜬 별, 런던에서 진 별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스포츠의 세계에서도 영원한 것은 없다. 이번 런던 올림픽 에서도 수많은 스타들이 새 로운 스타들의 활약에 자신의 자리를 양보했다. 올림픽이 열린 16일 동안 매일 각 종목 의 왕좌가 교체됐고, 세계 스 포츠의 판도도 변했다. 중국의 쑨양은 세계 중장거 리 수영의 명실상부한 최강으 로 떠올랐다. 이번이 첫 올림 픽 출전이었던 쑨양은 자유형 400m에서 디펜딩 챔피언 박 태환을 꺾고 첫 금메달을 목 에 걸었다. 이어 자신의 주종 목인 1500m에서는 14분 31 초 02의 기록으로 자신이 지 난해 상하이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세계신기록(14분 34초 14)을 3초 이상 앞당겼다. 이제 자유형 400m와
1500m는 쑨양의 시대가 됐다. 쑨양은 200m에서 도 박태환과 공동 은메달, 4X200m 계영 동메달을 따내며 출전한 네 종목에서 모두 시상대에 올랐다. 마 이클 펠프스(미국)가 4관 왕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한 가운데 쑨양은 이번 올림픽 수영이 낳은 최고의 신성이다. 이외에도 여자 수영의 미시 프랭클린(미 국)은 17세의 나이에 배영 3종목과 400m 혼계영 금 메달로 4관왕을 달성했고, 예쓰원(중국)도 여자 개인 혼영 400m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2관왕에 오르 며 스타덤에 올랐다.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앤디 머레이(영국)는 남자 테 니스의 3강 구도를 깨뜨릴 선
보쌈 . 오삼떡볶이
수로 부상했다. 라파엘 나달( 스페인)이 참가하지 않은 이 번 올림픽에서 머레이는 노 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로 저 페더러(스위스)를 각각 준 결승과 결승에서 연파하고 정 상에 올랐다. 메이저 대회 타 이틀이 하나도 없던 머레이는 홈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최강 자들을 꺾고 세계 테니스의 새로운 1인자 후보가 됐다. 하지만 뜨는 별이 있으면 지 는 별도 있는 법. 세월의 무게 를 감당하지 못한 스타들은 기대와 다른 성적으로 대회 를 마감했다. 러시아의 '미녀 새' 엘레나 이신바예바는 자 신의 세계신기록인 5m 6cm 에 한참 뒤진 4m 70cm의 기 록으로 동메달에 그쳤다. 지 난 두 번의 올림픽을 제패했 던 이신바예바가 세 번째 올
림픽을 끝으로 자신의 올림 픽 도전을 마칠지 여부는 아 직 미지수다. 아시아 육상과 수영의 영 웅들도 좌절을 맛봤다. 육 상 남자 허들 110m 경기 에 출전한 류샹(중국)은 예 선 첫 번째 허들에서 다리 가 걸리며 넘어져 그대로 탈락했다. 올림픽 수영 남 자 평영 2회 연속 2관왕을 차지했던 기타지마 고스케 (일본)도 금메달 없이 대회 를 마감했다. 주종목인 평 영에서 메달을 하나도 얻 지 못한 기타지마는 혼계영 에서 은메달을 따 체면치레 를 했다. 국내 선수 가운데서는 체조의 양학선이 최고의 스타로 떠 올랐다. 양학선은 '도마의 신' 이라는 칭호까지 얻으며 7.4
난이도의 '양학선' 기술을 선 보이는 등 완벽에 가까운 연 기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펜싱 여자 사브르의 김 지연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 준결승과 결승에서 세계랭킹 1,2위를 연파하고 정상에 올 랐다. 김지연의 빠른 스텝에 올림픽 3연패를 노리던 마리 엘 자구니스(미국)도 무너져 내렸다. 한편 장미란은 런던을 끝으 로 자신의 올림픽 도전을 마 감했다. 장미란은 역도 여자 75kg 이상급에 나서 4위로 경기를 마쳐 입상하지는 못했 다. 하지만 성하지 않은 몸 상 태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신 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무게 를 들어 올리려는 노력을 보 여주며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
2012 런던 올림픽
NO. 629 / 2012년 8월 15일(수) - 5
한국, '세계 유일' 모든 단체구기종목서 메달 획득 축구가 마침내 숙원을 풀었다. 구 기 종목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 구대표팀이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 에서 열린 일본과의 런던올림픽 축구 3-4위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948년에 처음 출전한 이래 64년 만에 올림 픽 축구 메달을 따냈다. 아시아에 서는 1968년 멕시코올림픽 이후 44년 만의 일이다. 또 축구가 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은 모든 구기 스포츠에서 메달 을 획득한 기록을 세웠다. 지금까 지 5인 이상 단체 구기 종목 가운 데 야구·농구(여자)·배구(여 자)·핸드볼·하키 등에서 모두
메달을 따낸 한국은 축구가 동메 달을 획득해 구기 종목 전 종목에 걸쳐 메달을 보유한 나라가 됐다. 이는 세계에서 유일하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여자 배구가 동메달을 따낸 뒤, 1984년 LA올림픽에서 여자 핸 드볼과 여자 농구가 은메달을 획 득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여자 핸 드볼이 사상 첫 구기 종목 금메달 을 따냈고, 남자 핸드볼과 여자 하 키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여자 핸드볼이 올림픽 2연패를 이 룬 한국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 픽에서 여자 하키와 여자 핸드볼 이 나란히 은메달을 따내 구기 종
목 메달 역사를 이어갔다. 2000 년 시드니올림픽에서 남자 하키 가 은메달을 따낸데 이어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는 여자 핸드볼 이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 간)' 스토리를 쓰며 은메달을 목 에 걸었다. 2008년에는 야구가 전승 우승 으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일본 을 꺾고 동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베이징올림픽에서 예선에서 7승 을 거둔데 이어 준결승에서 일본 을 꺾고, 결승에서 쿠바를 이겨 9 전 전승 신화를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야구는 2012 런던올림픽 부터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 택되지 않았다.
폐막식장은 거대한 '주크박스' 2012년 런던올림픽 폐막식 은 무대 자체부터 세계 최고 의 대중 음악가들로 채워진 출연진까지 영국 문화의 정 수를 제대로 담아내 '문화 올 림픽'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폐막식이 펼쳐진 올림 픽 주경기장은 영국 국기인 유니언잭을 재해석한 모습 이었다. 바탕에는 유니언잭의 색깔 인 빨강, 파랑, 흰색이 영국 이 배출한 미술 거장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흩뿌려졌다. 또 십자가 모양의 무대 바 닥에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 찰스 디킨즈, J.R.R 톨킨 등 영국이 배출 한 세계적인 문호들의 작품 문구가 신문처럼 인쇄돼 깔 렸다. 그 위로 빅벤, 런던 브리지,
세인트폴 대성당 같은 역사 적 명소부터 테이트 모던 미 술관, 런던 아이, '거킨(작은 오이)'으로 불리는 세인트 메 리 액스 등 현대 건축물 모형 이 세워져 무대 하나만으로 영국의 역사와 문화의 요약 본을 보는 듯했다. 시작부터 비틀스, 매드니스, 블러 등 영국을 대표하는 밴 드의 음악으로 채워진 이날 폐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영국 이 자랑하는 대중음악이 총 망라된 '영국음악 교향곡(심 포니 오브 브리티시 뮤직)' 순서였다. 1980~1990년대를 주름잡 은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출 연해 대표곡 '프리덤'을 부른 것을 시작으로 스코틀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애니 레 녹스, 팻보이슬림, 스파이스 걸스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차례로 출연해 무대를 뜨겁 게 달궜다. 또 뮤즈가 이번 올림픽 주제 곡 '서바이벌'을 들려줬고 퀸 의 멤버였던 브라이언 메이 와 로저 테일러가 '위 윌 락 유(We will rock you)'로 8 만 관중의 심장을 뛰게 했다. 이 밖에도 더 후, 핑크 플로 이드, 오아시스 등 록의 역사 에 한 획을 그은 밴드들의 음
악이 끊임없이 폐막식장을 채워 '영국 최고의 수출품'으 로 일컬어지는 대중음악의 전통을 마음껏 과시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펜싱에서 ' 멈춘 1초' 오심 논란을 겪은 신아람(26·계룡시청)이 화 면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신아람의 모습은 폐막식 초 반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여 러 선수가 흘린 땀과 눈물
을 재조명하는 순서에서 비 쳤다. 영국 팝 가수 에멜리 산데가 '리드 올 어바웃 잇(Read All About It)'을 부르는 가운데 오심 이후 무대에 홀로 앉아 눈물을 흘리는 신아람의 뒷 모습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비중 있게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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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프랑스 소식
NO. 629 / 2012년 8월 15일(수) - 6
센강 주변의 자동차 전용도로 佛파리 시민 보행자 공간으로 프랑스 파리 센강변의 도심 구간에는 편도 2~3차로의 자동차 전용 도로가 있다. 서울의 강변북로와 올림픽 대로 같은 것이다. 조르주 퐁피두 전(前) 대통령이 총 리 시절이던 1960년대 "파 리도 자동차에 적응해야 한 다"며 도로 개설을 주도했 다. 이 도로는 그동안 파리 의 교통 체증 해결에는 도 움이 됐다. 하지만 이 도로 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매연 때문에 주변의 역사적 건축 물이 훼손되고 파리 시민의 센강 접근을 막는다는 비판 을 받아왔다. 파리시가 이 자동차 전용 도로를 구간별로 폐쇄하거 나 폭을 좁히기로 했다. 파 리의 대동맥에 해당하는 도 로를 완전히 뜯어내 보행자 중심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게 베르트랑 들라노에(62) 현 파리시장의 의지다. 들
라노에 시장은 "파리시민 에게 센강을 돌려 드리겠 다"고 말했고,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은 '들라노에 시장이 자동차와의 전쟁을 선언했다'고 평가했다. 우선 오르세 미술관에서 에 펠탑 인근의 알마교에 이르 는 센강 좌측의 2.5㎞ 자동 차 도로는 완전히 폐쇄하기
로 했다. 그리고 이곳에 보 행자와 자전거를 위한 도 로를 만들고 카페와 공원도 설치할 계획이다. 센강 우측 자동차 전용 도로 는 폭을 대폭 좁혀 보행자 공간을 새로 만들고 곳곳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다른 일 반도로처럼 만들기로 했다. 파리시는 오는 9월부터 본
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봄부터 일부 구간에서 보행 자 공간을 개방할 계획이다. 파리시는 "가장 아름다운 다 리인 알렉산더3세교 아래에 서 커피 한 잔을 즐기는 행 복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 고 밝혔다. 2001년 사회당 출신으로 파 리 시장에 당선된 들라노에
시장은 공공 자전거 대여 시 스템인 벨리브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08년 재 선된 후에는 전기차 대여 시 스템인 오토리브를 도입하 고 버스전용차로를 확대했 다. 이번 자동차 전용도로 폐쇄도 대기질 개선과 자동 차 감축을 핵심 시정(市政) 으로 추진해 온 들라노에 시 장의 구상 중 하나다. 여론도 들라노에 시장의 편 이다. 최근 여론조사기관 이 포(Ifop)의 발표로는 파리 시민의 71%가 자동차 전용 도로 폐쇄에 찬성했다. 하 지만 반대 여론도 만만찮다. 가뜩이나 판매 불황에 시달 리는 자동차 업계가 반발하 고 있고, 파리시의 교통 체 증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불 만도 나오고 있다.
佛유명 호수 갑자기 핏빛으로 물들더니… 프랑스의 한 유명 관광지인 광활한 호수
높은 염도로 인해 호수 여기저기에는 흰
가 하루아침에 핏빛으로 붉게 물든 일이
꽃을 연상케 하는 소금 결정체가 널려 있
벌어졌다고 9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
었고, 흰색의 소금 결정체와 붉은 호수의
도했다.
대비되는 빛깔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
프랑스 남부 카마그(Camargue) 지역에
로잡았다.
있는 이 호수는 갑작스럽게 염도가 높아
현재 이 호수의 염도와 물 빛깔은 원상태
지면서 물의 빛깔이 붉은색을 띠기 시작
로 돌아왔으며, 갑자기 염도가 높아진 이
했다. 현장을 포착한 러시아의 사진작가
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샘 돕슨(Sam Dobson)은 "카마그 지역
네티즌들은 이 호수 사진을 보고 "관광 명
의 아름다운 경관에 대해 익히 들어왔지
소로 만들려고 누군가 소금을 실어다 섞은
만, 이런 광경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이
걸까?", "염도가 녹조현상보단 나은 듯...
상한 빛깔의 호수는 멀리서 볼수록 더 진
금방 사라지니까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 붉은색을 띠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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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프랑스 소식
NO. 629 / 2012년 8월 15일(수) - 7
프랑스 문화장관도 러시아 反푸틴 록 그룹 지지 합류 러시아 정교회 성당에서 반 (反)푸틴 공연을 펼쳐 기소 된 현지 펑크 록 그룹 '푸시 라이엇(Pussy Riot)' 멤버 들에 대한 최종 선고가 오는 17일로 예정된 가운데 이들 의 석방을 촉구하는 국내외 인사들의 지지 표명이 줄을 잇고 있다. ◇ 佛 문화장관도 지지 표명 =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 르면 9일(현지시간)엔 프랑 스 문화장관 오렐리 필리페 티가 펑크 그룹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필리페티 장관은 푸시 라이엇 멤버들에 대한 재판 과정을 "우려의 심정 으로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 다"며 재판에서 모든 창작의 필수 요소인 자유의 원칙이 고려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필리페티는 이날 문화부 공 식 발표문에서 "그들은 자유 롭게 창작활동을 했다는 죄 밖에 없으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며 "이번 사 건은 예술 창작의 자유에 대 한 기소"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느 시대나 창작은 불가피하게 도발적 요소들 을 품고 있게 마련"이라며 " 창작의 자유는 동시에 현존
하는 권력을 비판하는 자유 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장관은 이어 "민주주의의 힘 은 이러한 창작적 자유를 수 용하고 이를 추구하는 예술 가들을 보호하는 데 있다"고 역설했다. 장관은 그러면서 러시아 정부가 이같은 자유 의 원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펑크 그룹 멤버 들이 갇혀있는 모스크바 교 도소에는 멤버 가운데 한명 인 예카테리나 사무체비치 (30)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 해 지지자들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교도소 인근에서 생 일 축하 불꽃 놀이를 벌이기 도 했다. 러시아 여성 펑크록 그룹 ' 푸시 라이엇' 멤버 5명은 대 통령 선거 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2월 복면을 쓴 채 모스 크바 시내 크렘린궁 인근의 러시아 정교회 '구세주 성당' 제단에 올라가 '성모여, 푸틴 을 쫓아내소서'란 노래와 요 란한 춤이 섞인 공연을 펼쳐 러시아 정계와 종교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엄숙하기로 유명한 러시아 최대 정교회 성당에서 록 음 악을 연주한 것 자체가 신성
모독으로 여겨지는 데다 노 래 가사가 블라디미르 푸틴 당시 대통령 후보와 러시아 정교회 키릴 총대주교를 신 랄하게 비판하는 내용이 들 어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3월 초 깜짝 공연을 벌 였던 멤버들 가운데 나제즈 다 톨로콘니코바(22), 마리 야 알료히나(24), 사무체비 치(당시 29) 등 3명의 여성 들이 수사 당국에 체포돼 ' 종교적 증오에 따른 난폭 행 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 다.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3 년형을 구형했으며 최종 선 고는 17일로 예정돼 있다. 멤버들은 8일 열린 공판 최 후 진술에서 '종교적 증오에 따른 난폭행위' 혐의를 부인 하며 자신들의 행동은 전적 으로 정치적 성격을 띠고 있 다고 주장했다. 사무체비치 는 "만일 우리가 '성모여, 푸 틴을 쫓아내소서'란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면 이 자리에 앉아있지도 않았을 것"이라 고 강조했다. 푸시 라이엇 사건과 관련 관 련 러시아내 야권과 문화계 인사들은 록 그룹 멤버들에 대한 사법적 처벌이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는 정치적 조
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외국 에서도 펑크 그룹에 대한 지 지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국제인권단체 앰네스 티 인터내셔널은 푸시 라이 엇 멤버들을 양심수로 인정 했다. 영국가수 스팅, 미국 록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 스' 등 유명 서방 아티스트 들도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 고 나섰다. 영국의 유명 코 미디 배우이자 작가인 스티 븐 프라이도 록 가수 지지를 선언했다. 7일(모스크바)과 9일(상트페테르부르크) 러 시아 공연을 연 미국 팝스 타 마돈나도 이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 "권력과 정교회 유착관계 드러낸 계기" = 이번 사건이 러시아 정부와 야권, 예술과 종교 사이의 갈등 뿐 아니라 정교회와 권력간의 지난 10 여년 동안의 유착관계를 드 러내는 계기가 됐다는 지적 도 나오고 있다. 정교회 신부이자 개혁파로 분류되는 안드레이 쿠라예 프는 독일 시사 주간 슈피겔 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 으로 정교회를 겨냥한 유사 행위가 더 늘어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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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푸틴 대통령을 움직여 푸시 라이엇 멤버 3명을 체 포하게 만들고 법정까지 세 운 러시아 정교회 키릴 총대 주교의 강경노선에 대해 비 판적 입장을 표시했다. 현지 경제전문지'베도모스 티'칼럼니스트 콘스탄틴 소 닌은 "정교회가 1901년 레 프 톨스토이를 파문한 이래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 고 비난하기도 했다. 19세 기 대문호 톨스토이는 정교 회의 권위주의와 독선을 공 개적으로 비판하다 파문당 했다. 소련 시절 종교 탄압으로 한 동안 소원해졌던 권력과 정 교회 관계는 정교회 신자인 푸틴이 집권한 2000년대 이 후 급속히 회복되고 있다. 푸틴은 러시아 국민을 결속 시키는 수단으로 70% 이상 의 국민이 신자인 정교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교회 도 권력에 적극 협력하고 있 다. 키릴 총대주교는 지난 3 월 대통령선거에 앞서 신자 들에게 크렘린 복귀를 노리 는 푸틴을 찍으라고 독려했 고, 12년에 걸친 푸틴 치세 를 '신의 기적'으로 칭송한 적도 있다.
인터넷으로 보는 유럽 소식
NO. 629 / 2012년 8월 15일(수) - 8
올림픽 끝나도 '빅 브라더'는 남아 올림픽 축제가 끝나면 런던 은 다른 개최 도시들처럼 각 종 후유증을 앓겠지만 그중 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은 도 처에 남아있는 감시 카메라 와 첨단 보안 기술이 될 것이 라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12일 보도했다. 런던의 시민 사생활 보호단 체 '빅 브라더 워치'(BBW)의 닉 피클스 사무국장은 “런 던 올림픽의 가장 큰 가시적 유산이 시민의 일상생활에 대한 감시 강화라면 비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BW에 따르면 런던에는 이 미 세계의 다른 어떤 도시 보다도 CCTV가 많았지만 올림픽 선수촌에 2천대의 CCTV가 새로 설치됐고 시 가지에도 이와 비슷한 수가 신설됐다. 시 전역에는 자동차 번호판 인식장치가 가동되고 있고 아파트 건물 옥상에는 지대 공 미사일이 배치됐으며 지 상에 배치된 병력 수는 아 프가니스탄 파견 병력보다 도 많다. 8억7천700만달러가 투입된 사상 최대의 평화시 보안병 력 배치에 대해 BBW는 “원
래 임무가 확대될 것인가?” “이런 새로운 인프라와 감 시당하는 데 익숙해진 시민 의 새 습성이 올림픽 후까지 남아 있을 것인가?”라는 질 문을 던지고 있다. 전자전선재단(EFF)의 역대 올림픽 분석에 따르면 베이 징 올림픽은 수천대의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구실로 이용됐으며 이 카메라들은 아직도 작동하고 있다. 다른 도시들 역시 비슷해 2004년 올림픽 개최국인 그 리스는 1천대의 감시 카메라 를 신설했고 지난 2007년 전 국 데이터 보호법에서 이들 카메라는 제외시켰다. 이 카 메라들은 최근 경제난에 따 른 시민들의 시위를 감시하 는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올림픽이 대규모 보안 시스 템을 들여놓는 '트로이의 목 마'가 된 것은 9.11 테러 이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2년 뮌헨 올림픽 때 허술 한 보안을 뚫고 선수촌에서 이스라엘 선수 11명이 납치, 살해당하는 경악스러운 사 건이 일어나기 전에도 올림 픽은 국제정치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일부 단체들은 이를
폭력시위 장소로 이용했다. 올림픽 기간 보안 강화의 필 요성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 는 것이지만 문제는 경기가 끝난 뒤 이런 시설들을 해체 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는 트 로이의 목마가 될 것인가 하 는 점이다. 국제 프라이버시 옹호 기구 메이퍼스트/피플 링크의 설립자 알프레도 로 페즈는 “올림픽 보안시설 을 되돌려 놓기는 매우 어렵 다”고 단언한다. 그는 “올림픽 경기의 근본 적인 문제점 가운데 하나는 사람들이 공공연한 무력 과 시에 익숙해지는 것”이지만 보다 미묘한 문제는 “주민 들이 프라이버시와 보안 강 화의 맞교환에 익숙해져 내 성이 점점 커지게 되고 결국 경찰의 전술에 이의를 제기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 고 말했다. 이런 걱정은 오는 2016년 브 라질 올림픽에서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준군사적 경찰력 과 조직 범죄간의 투쟁 때문 에 시민들은 자유가 훼손당 하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고 올림픽에 앞서 2014년
월드컵 축구 경기까지 치르 게 돼 보안강화는 불가피한 일로 여겨지고 있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외교통 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 자들은 브라질 정부에 추가 적인 보안 수단을 강구하도 록 독려하고 있고 더 나아가 미국 보안기구와의 공조도 제안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구인 6W리서치 에 따르면 2016년까지 보안 카메라 시장 규모는 현재의 4배인 3억6천만달러로 늘어 날 전망이며 얼굴인식 같은 신기술은 더욱 정교해질 것 이 분명하다.
피클스 국장은 런던 시민들 이 도시에 군대가 상주하는 것을 분명 용납하지 않겠지 만 경찰 장비가 점점 강력해 지고 크기가 작아져 눈에 띄 지 않게 되면 그다지 반대하 지 않게 될 것이라고 우려 했다. 프라이버시 옹호론자들은 이 런 문제에 대한 답은 경기 후 감시 카메라들을 대부분 철 거하고 경찰력을 소규모의 폭동 진압 기동타격대로 재 편한 2010년 밴쿠버 동계 올 림픽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 고 지적했다.
英 전자책 판매, 종이책 추월 영국에서도 전자책 판매가 종이책을 추월한 것으로 나 타났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온라인 서 점 영국 아마존의 올해 종 이책과 전자책 판매 비율은 100대 114로 전자책 다운로 드 판매가 과반을 차지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자책으로 발매되지 않은 종이 서적 판매까지 포 함한 집계로 무료 전자책 다 운로드 사례는 제외됐다. 그동안 아마존은 출판 업계 를 의식해 영국 내 전자책 판 매량을 공개하지 않으나 전 자책 단말기 킨들이 보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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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2년 만에 전자책 판매가 대세를 이뤘다고 처음으로 밝혔다. 이와 함께 아마존은 킨들을 보유함으로써 고객의 서적 구매가 킨들을 보유하기 전 보다 4배 이상 증가한 통계 도 공개했다. 전자책 단말기의 보급이 늘
면서 출판 시장이 르네상스 를 맞고 있다는 분석을 덧붙 였다. 베스트셀러 대중소설인 '그 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최 근 4개월간 영국에서 전자책 으로만 200만권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자책은 가격면에서도 종이
책보다 불리하지 않은 것으 로 나타났다. 영국 아마존에서는 50만권 이상의 킨들용 전자책이 권 당 3.99 파운드(약 7천원) 에 판매되는 반면, 종이책은 이보다 많은 양이 더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으로 파 악됐다.
2012년 여름학기 접수중
예술
NO. 629 / 2012년 8월 15일(수) - 9
Point - virgule SONAMOU Festival 2012 소나무 작가협회는 20년전 과거에
있습니다
비교해 지금은 많이 달라진 모습이
이번 기획전은 사라진 아스날에서 소
지만, 아스날(Artsenal) 공동체가 소
나무 작가협회로 새로운 도약과 변환
나무 작가협회로 성장해 아름다운 전
점을 의미합니다.
통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소나무 작가 협회가 주관하고 주불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교류와 예술
한국 문화원과 89 갤러리가 후원하
가 공동체인 "소나무 작가협회"의 구
는 기획전
심점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 Point – virgule SONAMOU
20년전 아스날 공동 작업실 에서 선
Festival 2012 는 (9월1일~9월 28)
배들이 보여주었던 공동체 의미를 되
4주 동안 8명의 추천작가를 매주 "2
새겨 볼 수 있길 기대하며 이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인 전" 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며, 마
Point-virgule
SONAMOU Festival 2 0 1 2
전시주제인 Le point-virgule (;)은
지막 5주차는 (9월 29~10월 12일) 소나무 작가협회의 창립 회원들과
한 문장 안에서 독립적인 제안들을 구분하고자 문장을 일단 끊었다가 이어서 설명을 더 계속할 경우에 쓰 이는 문장 부호처럼, Artsenal 공동
Point-virgule-ivitation-1.indd 1
2012-07-24 �� 1:36:05
작업실은 사라졌지만(;) Artsenal 에 서 활동했던 작가들이 여전히 소나
무 작가협회에 남아 있기때문에 예 술인 공동체 정신은 계속이어지고
20년 후 회원들이 참여하는 기획전 을 가질 예정입니다.
Galerie 89 - Viaduc des Arts
89, Avenue Daumesnil. 75012 Paris / www.galerie89.com
Le trait d'union
Les plis - quatre plis huit faces 1 er pli
Du 29 septembre au 12 octobre 2012 Vernissage le samdi 29 septembre à 18h
KWAK Soo-young
KWUN Sun-Cheol
CHAE Sung-Pil JOUNG Dai-soo
JUNG Hotai
4 ème pli CHOI Hyun-Joo et KIM Hyeong-Jun Du 22 au 28 Septembre 2012 Vernissage le samdi 22 septembre à 18h
KIM Myoug-Nam
NHO Chiwook
PARK Woo-Jung
3 ème pli LEE Young-In et YOUN Hye-Sung Du 15 au 21 Septembre 2012 Vernissage le samdi 15 septembre à 18h
LEE Bae
2 ème pli KIM Hyeon-Suk et LIM Tai-Wan Du 8 au 14 Septembre 2012 Vernissage le samdi 8 septembre à 18h
CHONG Jae-Kyoo
MOON Min-Soon et VALERO-KIM Du1 au 7 Septembre 2012 Vernissage le samdi 1 septembre à 18h
Le trait d'union Du 29 Septembre au 12 octobre 2012 Vernissage le samdi 29 septembre à 18h
RYU Myoung-Heui
Restaurant coréen
HANSUNG 5, rue Argenteuil 75001 PARIS M. Pyramides (7-14)
T. 01 42 86 11 85
월요일 휴무
재외동포
NO. 629 / 2012년 8월 15일(수) - 10
"한국어 교사 역량은 대한민국의 역량" 재외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 7~14일까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2년도 재외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 가 지난 7일 경희대 국제캠 퍼스 예술디자인대학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 는 14일까지 8일간의 일정 에 들어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연수 에는 52개국에서 총 202 명의 재외한글학교 교사가 참가했다. 연수 기간 중에 는 △국어·한국어 교육방 법·한국역사와 문화 특강 △한글학교 운영사례·발 전방향 토의 및 발표 △한 국 역사·문화체험 등의 프 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서 재외동포 재단 김경근 이사장은 환 영사를 통해 "이번 연수 프 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 고, 세심한 배려를 해준 조
인원 경희대학교 총장을 비 롯한 국제교육원 관계자들 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며 "8일간의 연수가 그동안 한국어 교육에 헌신해 온 교사 여러분께 유익한 시간 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차세대 들이 올바른 정체성을 가지 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통해 체득한
교육정보를 잘 활용해 한글 교육에 더욱 매진할 수 있 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희대 국제교육원 김중섭 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연수에는 국내 한국어 전 문가들과도 교류할 수 있 는 커리큐럼이 마련돼 있으 며, 전체 교육과정에서 불 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비록 짧은
기간동안의 연수지만 한국 어 교육에 있어 평생 도움 이 되고,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정체성과 관련해 한국어는 재외동포 의 핵심이고, 세계 각지 한 국어 교사의 역량은 곧 대 한민국의 역량이니 자긍심 을 갖고 이번 연수에 적극
적으로 임해주길 당부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내 빈으로 재외동포재단 김경 근 이사장, 이종미 교육사 업팀장, 경희대학교 국제교 육원 김중섭 원장, 조현용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초청 교사 소개 시간에는 각 지역 대표로서 심용휴 재미한국학교협의회장, 신 현숙 회장(프랑스 숄레 한 글학교), 최정인 미주한국 학교연합회장, 박남수 동남 아한글학교협의회장, 장운 석 회장(에콰도르 키토 한 글학교), 김해수 회장(캐 나다 이토비코 한국학교), 이철수 회장(요르단 한글 학교), 임송본 오세아니아 한글학교협의회장 등이 소 개됐다.
선관위, 대선 정책선거 위한 10대 정책의제 설정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공교육 신뢰회복 등이 중요 의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
는 △소득 불균형에 따른
등 해소를 위한 국가 리더
'일자리 창출'이 압도적인
페스토 설명회'를 개최해
통령선거의 당내 경선에
사회적 양극화 해소 △일
십 실천 △사회적 균형발
비중을 차지했다.
각 정당·후보자의 정책
서부터 정책중심의 선거
자리 창출 △경제와 복지
전을 위한 경제정책 △지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책
를 실현을 위해 '제18대
의 성공적인 조화와 실행
역간 균형발전 등이다.
번에 제시된 대통령선거
의제를 설명하고, 유권자
대통령선거 10대 정책의
△공교육 신뢰회복과 교
이번 10대 정책의제는 중
정책의제는 유권자의 정
에게 후보자의 공약정보
제'를 설정하고 각 정당
육 본질 구현 △대북정책
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
책수요조사 결과를 반영
를 알리기 위한 구체적 방
과 예비후보자에게 제공
원칙 마련과 남북관계 개
국정당학회'에 의뢰하고
해 우선순위를 결정한 후
법과 시기 및 세부 공개방
할 예정이라고 13일 밝
선 △복지국가 구현을 위
3차에 걸친 전문가 델파
9월 말 최종 확정될 예정
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혔다.
한 정책 설계와 실천 △고
이 조사를 통해 제시된 것
이다.
중앙선관위가 제시한 대
령화 대비 사회 안전망 구
으로서 '소득 불균형에 따
중앙선관위는 오는 22일,
통령선거 1차 정책의제
축 △국민통합과 사회갈
른 사회적 양극화 해소'와
'제18대 대통령선거 매니
u
ia
er
e
ru
Em
M
재외동포
NO. 629 / 2012년 8월 15일(수) - 11
국내 외국인주민 140만명 돌파 외국국적동포 포함… 중국 국적 78만명 등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수가 140만명을 돌파했다. 행정안전부는 '2012년 지방 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올해 1월 1일 기준)을 조사 한 결과 우리나라에 거주하 는 장기체류 외국인, 귀화자, 외국인주민자녀와 외국국적 동포(재외동포 중 국내거소 신고자) 등 외국인주민수가 모두 140만 9,577명으로 조 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 록인구(5,073만 4,284명) 의 2.8%에 해당하는 것으로 서 지난해(126만 5,006명) 조사 때보다는 14만 4,571 명(11.4%)이 더 늘어났다
외국인주민은 지난 2006년 첫 조사 이후 매년 20% 이 상 증가하다가 2010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 등으 로 2.9% 증가하는데 그쳤으 나 지난해부터 경제회복 등 의 영향으로 11% 증가한데 이어 올해도 연속해서 11% 이상 증가한 것이다. 외국인주민을 유형별로 살 펴보면,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111만 7,481명 (79.3%), 한국국적을 가지 고 있는 사람은 29만 2,096 명(20.7%)이다.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사 람 중 외국인근로자는 58만 8,944명으로 전체 외국인주
민의 41.8%, 결혼이민자 14 만 4,214명(10.2%), 유학생 은 8만 7,221명(6.2%), 외 국국적동포는 13만 5,020 명(9.6%), 기업투자자 등 기 타 16만 2,082명(11.5%) 이었다.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 혼인귀화자는 7만 6,473명으로 전체 외국인주 민의 5.4%, 기타사유 귀화 자 4만 7,040명(3.3%), 외 국인주민자녀 16만 8,583명 (12%) 등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재중동포(조선 족)를 포함한 중국 국적자가 78만 1,616명(55.4%) 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
으며, 이어서 베트남 16만 2,254명(11.5%), 미국 6만 8,648명(4.9%), 남부아시 아 6만 2,862명(4.5%), 필 리핀 5만 9,735명(4.2%) 순이었다. 거주 지역별로는 경기 42만 4,946명(30.1%), 서울 40 만 6,293명(28.8%), 경남 8 만 7,395명(6.2%), 인천 7 만 3,588명(5.2%), 충남 6 만 7,157명(4.8%) 순이며, 기업체와 대학이 많이 소재 하고 있는 수도권에 64.2% 가 집중 거주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안산시 (6만 583명), 서울 영등포
구(5만 7,180명), 서울 구로 구(4만 3,239명), 경기 수원 시(40,537명) 순이었다. 1만명 이상 밀집거주지역은 지난해 38개보다 4개 증가 한 42개 자치단체이며, 주민 등록인구 대비 5% 이상 거 주지역은 지난해 16개보다 6개 증가한 22개 자치단체 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행안 부 박동훈 지방행정국장은 "외국인주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에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 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주민 지원을 위한 전 담부서 설치 및 통합조례 운 영, 밀집지역 슬럼화방지 및 이색명소화 추진을 위한 중 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체제 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 혔다.
독립유공자 후손 13명 한국 국적 취득 법무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특별귀화허가 독립유공자들의 후손들이 광 복절을 기해 대한민국 국적 을 취득했다. 법무부는 13일 오후 3시 출 입국·외국인정책본부 대회 의실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독립유공자 후손 13 명에게 국적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법무부는 광복절을 맞이해
일제에 찬탈당한 나라를 되 찾기 위해 국내·외에서 헌 신적으로 항일독립운동을 전 개했던 독립유공자들의 위 국충절을 기리고, 그동안 중 국 국적으로 살아온 독립유 공자의 후손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 주고자 독립유공자 후손 국 적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 득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국내에 입국한 후 국적법 제 7조에 따른 특별귀화허가를 받은 이들은 1919년 부산에 서 '대한독립만세' 현수막과 대형 태극기를 만들어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하고, 일본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부상
을 입고 체포돼 1년 3개월의 옥고를 치른 후에도 만주에 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박도 백 선생의 손자 박승천씨(남, 46세) 등 13명이다. 관계 법령 국적법 제7조(특 별귀화 요건)에 따르면 본인 또는 그 배우자나 직계 존· 비속이 독립유공 또는 국가 유공으로 관계 법률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훈장· 포장 또는 표창을 받은 사실 이 있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 적 취득이 가능하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대 한 국적증서 수여식은 지난 2006년 처음 시행한 이래 이 번이 7번째이다.
주일예배 : 오후 2시30분(본당) 수요예배 : 저녁 7시30분 Laplace 선교&교육관 새벽예배 : 월~토 매일 오전 6시10분 Laplace 선교&교육관 기타모임 : 청년회(토5시), 제자훈련(목10,토15시),
일요일 휴무
Tel. 01 4567 7071 H.P. 06 2842 7887
파닭, 갈비전골 사랑방 - 8인실 오픈
사역훈련(주10시), 중고등부(주일1시), 어린이부(주일14:30), 성경공부(목10시).
공지
NO. 629 / 2012년 8월 15일(수) - 12
"재불한인회에 힘을 모아 주십시오"
재불한인회 2012 한가위대축제
2012년 한인 회비 및 후원금 재불한인회 "한인회비 및 후원금 납부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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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재불한인회 (회장 최병원) 는 올 해도 어김없이 한국의 최대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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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한가위 대축제> 를 개최함에 있어 재불 교민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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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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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한인회 주최 <한가위 대축제>는 어느 덧, 프랑스에 거주하는 재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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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우리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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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의 문화 및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 보이고 또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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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 체험하면서 우리의 정서를 나누고자 하는 데 그 중점을 두고 있으며,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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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통하여 온 가족이 하나 되는 마음으로 타국에서의 지친 마음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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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한가위 대축제>에는 공연예술을 선 보일 수 있는 야외 중앙무대가 준비되어 있고, 중앙무대 주변으로는 다 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 중앙무대 맞은 편에는 점심시간을 맞이하여 맛있는 한국 음식 및 음료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금번 <한가위 대축제> 행사의 공연무대에 참여하고자 하는 파리를 비롯하
- 년 회비 : 일반 30유로 / 학생 15유로
여 지방 한인들, 또한 한국을 사랑하는 현지인의 예술단체 동호회의 참여를
- 후원금: 제한 없음 (납입하신 회비와 후원금은 영수증 발급되며
기다립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개인이나 단체는 아래 표시된 이메일로 상세 정보를 보내
세금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주시기 바랍니다.
- 납부 : 수표 지급시 - l'ordre 는 ARCF
보내주신 자료를 토대로 검토 후, 참가 가능 여부를 개별 통보해 드리겠습
계좌 이체시 - ARCF 계좌번호 (KEB : 221-400-10102)
니다.
* 하기 양식을 기재하여 수표와 동봉하여 주십시요
제 31대 재불한인회 배상
* 재불한인회관 83 rue de la croix nivert 75015 Paris TEL: 09 7155 4441 / koreanf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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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재불한인회비 및 후원금을 납부하신 재불 한인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납부자명단은 재불한인회 홈페이지(www.koreanfr.org)를 통하여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일시 : 2012년 9월 29일 (토요일) 11 :00 ~ 17 :00 장소 : 서울정원 (불로뉴 숲 안의 아끌리마따시옹 공원 내 위치) 주최 : 재불한인회 연락처 : 총연출 서금희 (toutcontre0604@gmail.com)
주일 예배 : 오후 5시 30분 화요 예배 : 오후 8시 새벽 예배 : 오전 6시 30분 수요학부모기도회: 오후 2시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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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접수마감 : 8월 31일 까지
기고
NO. 629 / 2012년 8월 15일(수) - 13
북한,원조 더 받으려 수해 부풀린 의혹 난해는 9일간 하루 최대
일이 지난 뒤였다. 또 250
564㎜의 강우량에 56명
명의 사상자를 낸 2006년
이 숨졌다고 발표됐다. 당
여름 수해 때는 아리랑 공
국자는 "95년의 절반에
연을 취소했으나 올해는
못 미치는 강수량에 호우
예정대로 진행 중이고, 김
기간도 3분의 1에 불과했
정은은 음악회와 놀이공
는데 세 배의 사상자가 발
원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
생했다는 발표는 믿기 어
다. 제롬 소바주 유엔개
렵다"고 말했다.
발계획(UNDP) 평양사무
북한은
처음엔
7월
소장도 "큰 재난이 관찰되
중·하순 수해가 발생했
지 않아 식량 사정이 심각
다고 했지만 지난 4일 보
히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
평남 개천시 수해복구 현장이라며 북한 조선중앙TV가 9일 공개한 화면. 철길을 보수하는 주민
도 때는 "6월 말부터 비
고 하는 등 국제기구도 차
상당수가 시계까지 찬 깨끗한 맨손인 데다 흰색 모자와 옷차림, 작업 동작 등이 어색해 연출 의
피해가 있었다"고 기간을
분한 분위기다. 정부 당국
혹이 제기되고 있다. [조선중앙TV 촬영=연합]
늘렸다. 하지만 5~6월엔
자는 "북한의 자구 노력을
극심한 가뭄이 이어졌고
촉구하고 원조가 불가피
대규모 수해(水害)를 당
안다"며 "국제사회의 식
리 당국은 7월 중 세 차
6월 30일 내린 비도 북한
한 대규모 재난 시에만 선
했다는 북한의 주장이 실
량·구호물품 확보를 겨
례(18~19일, 23~24일,
서남부지역에 최대 96㎜
별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
제와 달리 상당폭 과장됐
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29~30일)에 걸쳐 최대
에 그쳤다는 점에서 '6월
하다"고 말했다.
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우리 정부도 북한 주장과
442㎜의 강우량을 기록
수해' 주장은 근거가 약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실제 피해에 큰 차이가 있
한 상황에서 큰 비 피해
다는 지적이다.
이 올 북한 수해와 관련해
다는 걸 파악했다고 이 당
가 났다는 북한 발표에 의
엄청난 수해를 주장하
피해를 부풀려 공개하라
국자는 전했다.
문을 제기하고 있다. 최악
면서도 '큰물피해대책위'
고 지시했다는 정황도 포
북한은 4일 관영 조선
의 홍수로 기록된 1995
같은 중앙 차원의 긴급대
중앙통신을 통해 6~7월
년의 경우 7월 31일부터
응도 나오지 않고 있다.
12일 "김정은이 지난달
중 수해로 169명이 숨지
8월 18일까지 19일간 최
조선중앙TV는 9일 김정
말 노동당 간부들에게 인
고 400여 명이 실종되는
대 1092㎜의 폭우가 내렸
은이 "폭우 피해 복구사
명 피해 등을 과장 발표하
등 713명의 인명 피해
는데도 사상자 수는 240
업 명령을 하달했다"고 보
가 났다고 보도했다. 우
명이었다는 점에서다. 지
도했으나 수해 발생 10여
착됐다. 정부 당국자는
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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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 오후2시 수요찬양예배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부예배
Tel. 01.4687.2351 / 06.8033.3545
: 오후8시 분 (토) : 오후2시 문화교실 : 오후1시 : 오후7시 30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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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당 파리지성 캠페인 - 한국의 전당 건립을 위한
1 0 0 , 1 0 0 0 , 1 0 0 0 0운동 우리모두 하나되어 파리중심에 한국의 전당을 건립합시다 . 재불동포 사회의 오랜 염원인 한국의 전당 건립목표가 1년 앞으로 다가섰습니다. 지난 10년여 간에 천명 이상의 재불동포들이 동참하여, 지금까지 28만유로가 모금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결실을 맺을 때입니다. 이 공간이 마련되면, 한글학교를 위시하여 한인회관, 각종 전시회 및 공연 등 한인행사를 치를 수 있는 '재불동포 종합센터'가 될것입니다. - 파리지성 캠페인 우리 모두 하나되어 힘을 모으면 한국의 전당은 세워집니다. 한국의 전당건립, 백천만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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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자라나는 우리들의 아이들, 프랑스로 꿈을 펼치고자 올 미래의 우리 동포들, 그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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