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633
2012년 9월 12일(수)
www.parisjisung.com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irs ISSN / 1627-9249 N. SIRET / 494 517 394 00016 Editor/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45415317 0607860536 parisjisung@gmail.com
성도착증에 빠진 사회 자고 나면 성폭행 사건이 보도됩니 다. 정신장애 여성을 상습적으로 성 폭행한 사건, 아르바이트 여학생에 게 만취상태로 술을 먹이고 집단 성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 이 웃집 잠자던 어린 소녀를 보쌈하듯 업어 가 성폭행하고 살해까지 하려 던 사건… 마치 성도착증에 걸린 사 회 같습니다. 왜 갑자기 성과 관련된 사고들이 봇 물 터지듯 터져 나오는 것일까요? 급격한 사회 변화 탓 일까요? 혹시 우리네 가정이 심각하게 파괴 되고 있다는 증좌는 아닐까요? 하긴 예전 같은 대가족 사회에서라 면 상상키도 어려운 일들입니다. 핵 가족에서 다시 맞벌이 부부 시대로 접어 들며 원만한 가정생활은 어렵 게 됐습니다. 가정교육은커녕 자녀 양육과 보호도 쉽지 않은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제대로 된 가정교육을 받지 못 하고 자라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길 거리에서 너무도 허술하게 위험에, 또는 비행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 런 환경에서 자라 어설프게 어른이 된 미성숙 부모들이 또한 그 자녀 들에게 똑같은 위험을, 또는 비행을 대물림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이미 변해버린 세상, 변해버 린 사회에서 인면수심의 범죄를 막 을 적절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제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동안 시행해온 전 자발찌의 효과는 그다지 신통치 않 아 보입니다. 점증하는 성범죄의 재 발 대책으로 정부도 화학적 거세 ( 약물로 성 충동을 억제하는 조처) 대상을 '16세 미만'을 상대로 한 성 범죄자에서 '19세 미만' 상대 성범 죄자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의사 출신 한 여성의 원이 흉악 성범죄자에 대해서는 아 예 '물리적 거세'를 하자는 법안을 발의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쉽 게 말해서 남성 호르몬을 분비하는 고환을 외과적 수술로 제거해 성충 동을 없애자는 것 입니 다. 한국보 다 앞서간다는 미국 일부 주에서도 시행 중이라니 눈여겨 볼 만합니다.
어리석은 인권론자들이 피해자의 인권 유린은 젖혀두고 범죄자의 인 권을 두둔하곤 하지만 이 대목에선 입을 다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정말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 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사 회의 정신문화입니다. 눈만 뜨면 온 통 성감을 자극하는 영상들이, 춤 과 노래들이 정신을 산란케 하는 시 대입니다. TV에서는 불륜 드라마 가, 인터넷에서는 음란물이 넘쳐나 는 세상입니다. 버스에 설치된 TV 에서조차 아직 십대를 벗어나지 않 은 듯한 어린 소녀들이 사타구니를 거의 다 드러낸 채 엉덩이를 흔들 어댑니다. 도대체 그 야릇한 몸짓의 뜻이 무엇인지 알기나 하는지, 보는 사람 얼굴이 절로 뜨거워집니다. 저
렇게 어린 것들을 어릿광대로 만들 어 철없는 청소년들의 '아이돌'이라 내세우고 뒤에서 돈 세기에 바쁜 연 예기획사, 시청률 경쟁에만 몰두하 는 방송사들이 정말 한심해 보입니 다. 공익을 부르짖는 언론, 특히 공 영방송사만이라도 우리 사회에 올 바른 정신문화를 고양, 발전시키려 는 특별한 노력이 있어야 하지 않 을까요. 길거리에는 아래선 올라가고 위에 선 내려오는 젊은 여성들의 어지러 운 옷차림이 얼굴을 바로 들고 다니 기 어렵게 합니다. 허벅지 위에 구 멍을 내고 엉덩이까지 내보이는 그 런 지각없는 복장의 의도가 무엇일 까요. 시원하니까? 간편해서? 누군가 보 아주기를 바라서? 아마도 세 번째 가 정답이겠지요. 그런데 불행하게 도 백마 탄 기사가 아니라 음흉한 늑대가 기회를 노리고 있다면? 불 행을 자초하는 것이지요. 미끼는 내 가 바라는 월척 붕어만 무는 것이 아닙니다. 남자라는 동물의 속성, 수컷의 본능을 무시하면 위험해집 니다. 동물뿐이 아닙니다. 봄철 눈 병을 일으키는 그 요란한 꽃가루의 확산도 동물의 무한정한 정욕과 다 르지 않습니다. 무릇 수컷 에게는 암컷을 정복하려는 야욕, 자신의 종 자를 퍼뜨리려는 번식욕이 잠재해
국제
NO. 633 / 2012년 9월 12일(수) - 3
"이탈리아인 다빈치가 伊 땅서 그려" 프랑스 정부에 모나리자 반환 요청 이탈리아 국립 문화유산위원회
도원 지하실에서 모나리자의 실제 모
이탈리아로 돌아가지 않고 이곳에서
(NCHCEH)가 오렐리 필리페티 프
델로 추정되는 여성의 유해를 찾았다
삶을 마감했다.
랑스 문화장관에게 모나리자 반환을
고 발표하기도 했다.
다빈치 사후(死後) 프랑수아 1세가
공식 요청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
역사학자들은 다빈치가 1516년 당
다빈치의 제자로부터 모나리자를 사
트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시 프랑스 국왕 프랑수아 1세의 요
들였다. 다빈치가 고마움의 표시로
NCHCEH는 다빈치가 모나리자를
청으로 프랑스로 건너가면서 모나리
모나리자를 프랑수아 1세에게 준다
그린 이탈리아 피렌체시와 함께 모
자도 함께 가지고 간 것으로 추정한
는 유언을 남겼다는 이야기도 있다.
나리자 반환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다. 그 무렵 다빈치의 든든한 후견인
프랑스 왕가 소유가 된 모나리자는
벌여 왔으며, 15만여명의 서명을 확
이었던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은 몰
퐁텐블로 성과 베르사유 궁전 등에
보했다. 실바노 빈첸티 NCHCEH 위
락의 길을 걷고 있었다. 예순을 훌쩍
보관되다, 프랑스 혁명 이후 루브르
원장은 "이탈리아계인 필리페티 장
넘긴 다빈치는 피렌체와 로마, 밀라
박물관에 자리 잡게 됐다. 나폴레옹
관이 서명운동을 한 동기를 이해해
노 등을 떠돌아다녔으며, 아무런 조
은 모나리자를 잠깐 자신의 침실에
우리의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건 없이 자신을 초청한 프랑수아 1세
걸어두기도 했다고 한다.
이탈리아가 현재 프랑스 파리 루브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의 손을 잡았다. 이 방랑 기간에도 다
프랑스 정부는 모나리자를 돌려줄 생
르 박물관에 보관 중인 레오나르도
모나리자는 다빈치가 1503~1506
빈치는 모나리자를 꼭 지니고 다녔
각이 전혀 없다. 약탈한 것이 아니라
다빈치(1452~1519년)의 걸작 '모
년 무렵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르네
다고 한다.
정당하게 획득했다는 것이다. 최근에
나리자(Mona Lisa·사진)'의 반환
상스의 중심지이자 다빈치의 주요
르네상스 미술에 매료됐던 프랑수아
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이 루브르
을 프랑스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활동 무대였던 피렌체의 상인인 프
1세는 다빈치를 곁에 두고 싶어 그
박물관에 모나리자 대여를 요청했다
이탈리아 사람이 이탈리아 땅에서
란체스코 델 지오콘도의 아내 리자
림 주문도 전혀 하지 않고 생활비를
가 거절당했다.
그린 그림인 만큼 자신들이 소유하
를 모델로 삼았다는 설이 유력하다.
후원하고 프랑스 중부 루아르 강변
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다.
이탈리아는 지난 7월 피렌체의 한 수
에 거처도 마련해 주었다. 다빈치는
있다고 봐야 합니다. 여성
는 당연한 것 입니다. 우리
람들의 본능을 무리하게 억
을 활짝 열어놓고 자는 적도
있는 성교육, 성범죄 예방을
들의 무분별한 노출이 엉뚱
사회의 결혼 연령은 갈수록
누르기만 해서는 오히려 엉
있었다고 상담사에게 심중
위한 환경의 개선, 건전한
하게도 자제력 약한 수컷들
높아지고, 혼자 사는 세대도
뚱한 곳에서 피해자를 낼 수
을 털어놓더랍니다.
사회기풍의 진작 등 각 분야
을 자극하고 위험한 충동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그에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흉악한 성범죄 사건 하나 일
의 깊이 있는 연구와 다각적
불러일으켜 스스로 위험에
따라 성에 대한 욕구불만도
남성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어날 때마다 우리는 경악하
빠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여성의 성적 욕구도 별반 다
고 분노하고 단죄를 논합니
야 합니다.
들의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르지 않습니다. 오래전 남편
다. 그러나 그런 대증요법
또 한 가지, 일상생활에는
돌파구도 필요해 보입니다.
을 잃은 한 중년 여인은 아
으로는 올바른 답을 구할 수
상수도 꼭지만 필요한 것이
'도화살(桃花煞)'이라는 말
이들과 주위 사람들을 의식
없습니다. 빈발하는 성범죄
아닙니다. 하수 배출구가 있
이 있습니다. 일반인보다 한
해 눈길 한 번 돌리지 않고
역시 '묻지 마 폭력'과 마찬
어야 합니다. 사람의 신체도
층 더 성적 욕구가 강하거나
살아왔답니다. 그러나 한밤
가지로 사회적 병리현상으
마찬가지입니다. 정상적인
탐닉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중엔 혹시 누가 들어와 덮쳐
로 봐야 합니다. 청소년들
인간이라면 성에 대한 욕구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런 사
주기라도 했으면, 하고 창문
을 대상으로 한 보다 실효성
인 대처노력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사회 구성의 기본 단위인 가정의 원상회복을 위한 노력이 절실합니다.
방석순 /스포츠서울
문화
NO. 633 / 2012년 9월 12일(수) - 4
메종&오브제, Now! Design - vivre 2012
9월 11일부터 18일까지 파리의 일주일은 ‘디자인위크’이다. 파 리 곳곳에서 디자인관련 전시와 행사가 열리고, 기발한 디자인 제 품들이 소개되고 판매된다. 더불 어 파리 노르빌뺑트 전시관(Parc des Expositions de Paris Nord Villepinte)에선 대규모 박람회인 메종&오브제 2012가 진행 중이다 '메종&오브제'는 그 이름처럼 집에 관련된 모든 것을 다루는 박람회 이다. 최근 트렌드의 디자인 제품 을 선보이는 now design a vivre 관이 있고, 인테리어 악세서리 소 품, 공예품, 테이블, 의자 등 세분 화된 전시관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그 규모가 대단하다. 그 규모에 걸 맞게 매 번 전 세계에서 10만 여명 의 바이어와 유통전문가, 4,000명 에 가까운 저널리스트들이 방문하 기 때문에 매년 1월 9월에 있는 메 종&오브제에서 세계 디자인 트렌 드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 니다. 디자인 최전방이라고 할 수 있는 메종오브제 전시관 중에서도 최 신 트렌드 디자인을 다루는 now! design à vivre전시가 진행되는 8 관에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 서울 파빌리온Seoul Pavilion’이
라는 이름 아래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 파빌리온 안에 모인 디자이 너와 업체들은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간의 공모전을 거쳐 선발된 팀들 로, 접수된 총 65개사 210개 제품 중 9명의 개인 디자이너와 11개의 디자인업체의 30여 개의 제품이 파리에 올 수 있었다. 어려운 기회를 잡은 만큼 디자이너 들의 포부도 대단하다. 메종&오브 제는 디자인제품의 단순 전시, 소 개가 아닌 바이어와 디자이너가 직 접 만나 계약을 성사시키는데 목적 이 있는 ‘시장’이다. 젊은 디자 이너들에겐 자신의 제품을 선보이 는 것에도 의미가 있겠지만, 이를 넘어서 실질적인 수익을 낼 수 있 도록 직접적인 판매를 성사시켜 세 계시장에 자신의 제품을 내놓겠다 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으 로 직접 바이어, 디스트리뷰터들과 부딪히며 제품을 어필하고 있으며 그 반응 또한 뜨겁다. 현재 헬싱키에서 활동 중인 이기승 디자이너 또한 오랫동안 노력해온 작업에 대해 자신이 있기 때문에 이번 전시를 통해 작업에 대한 가 치를 알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노력 의 결과를 인정 받은 것 같다고 소
보쌈 . 오삼떡볶이
감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계속 작 업할 것들이 많다고 앞으로의 포부 를 밝혔다. Bag chair와 Reindeer chair를 선 보인 신지훈 디자이너는 처음으로 해외에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경 험을 메종&오브제를 통해서 하게 되었다. 국내에서 인정받은 제품 이지만, 해외시장에서의 반응 또한 궁금했다. 가능성을 시험하는 단계 라며 참가 목적을 밝혔다. 한국의 감성을 담는 디자인을 지향 하는 퍼니피쉬는 이번 전시에서 한 지로 만든 제품을 소개하고자 기존 의 한지 조명과 달리 휴대가 간편 한 한지 조명인 ‘달이 뜨다’를 선보였다. 퍼니피쉬의 양진 사장 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해외시장 진 출의 길도 열었을 뿐만 아니라 소 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반응을 몸 소 느낄 수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 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 다고 말했다. 참가하는 19개 팀의 디자이너 모 두 각자의 목적과 포부를 가지고 의욕적으로 전시에 임하고 있고 조 형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다양 한 소재의 활용, 이야기가 있는 디 자인, 친환경에 대한 아이디어로 다른 부스와 차별화를 두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신선하고 재미 있 다는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우리나라의 젊은 디자이너들은 대 부분 개인이나 소규모의 스튜디오 를 운영하기 때문에 유럽진출은 넘 기 어려운 산이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유럽시장을 넘어선 세 계시장으로의 진출을 이루게 된 데 에는 서울시 디자인재단의 역할이 컸다. 청년창업 및 중소기업의 비 즈니스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인 서 울시는 디자인 산업에 대한 지원 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메종&오 브제 서울시 부스를 확보하고 신진 디자이너들을 선발하여 해외진출 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그 외에도 도쿄100%디자인 등 다양한 해외 전시, 박람회에도 젊은 디자이너들 이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 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과도 적지 않다. 작년 메종&오브제에서는 18개사가 참 가하여 총 5,000여건, 약 55억 상 당의 상담 및 계약을 거두었고, 올 해도 각종 언론과 유통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디자이너들의 한층 더 의욕적인 자세로 작년 못 지 않은 성과를 기대해 본다. <파리지성>
예술가와의 만남
NO. 633 / 2012년 9월 12일(수) - 5
엮임 속의 엮임 최현주 작가와 인터뷰
최현주 작가
CHOI Hyun Joo, Sans Titre, 30x30x30cm, grillage métallique & acrylique, 2012
CHOI Hyun Joo, S.O.S, Technique mixte, 45 x 160 x 50 cm, 2010
CHOI Hyun Joo, Sans titre, Acier, grillage métallique et papier, 45 x 160 x 50 cm, 2009
최현주 작가의 작품에는 직사각형의 철망상자가 등 장한다. 씨실(철망)과 날 실로 구성된 이 상자는 삶 의 컨텍스트를 의미하는 시공간의 구조를 상징한 다. 설긴 철망 구조 너머 철망의 내부가 쉽게 드러 난다. 감추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드러내기 위한 구 조다. 그 안에 때로는 미사 일 설계도가 그려진 서너 개의 두루마리 종이가 담 겨있거나, 혹은 미사일의 사진이 찍혔거나 그림이 그려진 패널이 담겨있다. 패널의 한 가운데는 멀리 서도 쉽게읽을 수 있을 정 도로 "SOS"라는 글씨가 크 고 명료하게 적혀있다. 팔 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긴 장, 아프리카의 부족전쟁, 그리고 한국의 휴전상태가 눈 앞에 스쳐간다.
작가의 좀더 최근 작품에 는 철망 상자 속에 또 다 른 철망상자가 들어가 있 다. 내부에 있는 철망 상자 는 겉의 더 커다란 철망상 자와 어긋나 있다. 때로는 이러한 구조의 철망상자가 여러 겹으로 겹쳐 쌓여져 있다. 우리 삶의 컨텍스트 가 다양하게 상상되는 이 상자는 지구라는 컨텍스트 에 있는 아시아와 유럽일 수도, 혹은 프랑스 안에 사 는 외국인들의 정체성, 즉 프랑스라는 시공간에 들어 와 엮인 또 다른 나라(한 국, 중국, 알제리, 등의)의 문화적 구조의 엮임을 상 징할 수도 있다. 물론 이 철망상자는 관람객에 따라 서, 자신의 감성이라는 씨 실과 이성이라는 날실 구 조, 선입관과 편견의 구조, 기억과 또다른 기억의 엮
임일 수도 있다. 수년간 소나무협회 부회장 을 역임, 보이지 않는 곳에 서 굳은 일을 맡아 하면서 도 늘 청량한 웃음으로 주 변까지 환하게 만드는 최 현주 작가를 만났다. sim. 자신의 소개를 간단히 부탁 드립니다. 최현주. 1991년 프랑스 파 리에 유학와서 여러 해에 걸 쳐서 조형예술학을 공부하 였습니다. 20년 넘게 이곳 에 살면서, 프랑스에 사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등 제 자신을 발견하게 해준 좋 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sim. 입체 작업은 어떤 동기 로 하시게 되었습니까? 최현주. 여러 해 전, 저는 색 은 '가장'과 '화장'의 역할처 럼, 무언가를 덮고 가리며
CHOI Hyun Joo, Mémoire, 150x60x60cm, grillage métallique, 2011
눈가림하는 것이 아닌가 가 정해 보았습니다. 어쩌면 그 뒤에 숨겨있는 진실된 존재 를 보는데 장애가 될 수 도 있다고 여겨 색을 배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행 위가 저를 색 뒤에 있는 마 티에르와 만나게 해 주었고, 그 물질적 매력에 끌리게 되 었습니다. 점차적으로 평면 의 돌출이 입체로 자연스럽 게 연결되었습니다. sim. 누구를 위하여 작업을 하시는지요? 최현주. 사실상 누구를 위 해 작업한다는 구체적인 대 상을 생각하기보다는, 우선 저 자신의 경험을 통하여 이 루어 지는 여러 가지의 사고 들의 표현이 작업화 됩니다. 그러니 결국, 저와 비슷하 게 사고하거나 체험한 사람 들을 위한 작업이 될 것 같
습니다. 그것이 때로는 다수 일 수도 있겠고, 때로는 소 수 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과 공감대 를 나누고 싶지만, 꼭 수가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습 니다. sim.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 이나 입장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최현주. 저는 감동을 줄 수 없는 예술작품은 장식품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장 식품이 아닌 예술작품을 제 작하는 것이 예술가의 역할 이며, 기쁨과 위로보다는 질 문과 혼란을 사회에 제시하 는 것이 예술가의 사회적 역 할이라고 봅니다.
<심은록/파리지성 sim.eunlo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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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의 만남
NO. 633 / 2012년 9월 12일(수) - 6
외부들의 접촉 김형준 작가와 인터뷰
KIM Hyeong-Jun, Porte, 50 x 124 cm, Technique mixte sur toile, 2005.
김형준 작가
KIM Hyeong-Jun, Dé-perspective, 38 x 32 cm, Technique mixte sur toile, 2012.
KIM Hyeong-Jun, Lecture 12, 73 x 60 cm x 2, Technique mixte sur toile, 2012.
KIM Hyeong-Jun, Dé-marger, 26.5 x 20.5 cm, livre dechiré, 2011
KIM Hyeong-Jun, Je-Tu Il, 44 x 82 cm, Technique mixte sur toile, 2007
김형준 작가의 작품<Dé-perspective>
쪽 하단으로 내려왔다. 위는 아래로,
(38 x 32 cm, Acrylique sur toile,
아래는 위로, 오른쪽은 왼쪽으로, 왼
2012)에는 검정색에 가까운 어두
쪽은 오른 쪽으로 뒤죽박죽 섞이며,
운 브라운 색의 나무 한 그루가 화
그렇게 새로 구성된 작품의 한 가운
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나무의 어두
데에는 마치 잘못 끼워 맞춰 생겨난
움은 그 뒤의 역광 때문, 이를 만회
듯 네모난 구멍이 있다.
하듯 밝고 은은한 빛이 따사롭고 평
이렇게 해서 작가는 외부들(캔버
화롭게 비추고 있다. 여기까지는 우
스의 가장자리, 타자, 자연 등)과
리가 흔하게 마주칠 수 있는 그러한
의 만남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고전적인 풍경이다. 그러나, 이 풍경
marge(주변, 가장자리)가 중심으
은 네 부분으로 찢어져(근대성의 해
로 모여 Dé-marger(주변을 벗어
체), 다시 하나의 그림으로 재구성
나다)가 되고, 지금까지의 전통적
되었다. 오른쪽 뿌리가 작품의 왼쪽
인 perspective (경치, 관점, 시각)
상단으로 올라가고, 하늘로 뻗어 오
가 무너진다(Dé-perspective). 어
르던 왼쪽 나무 줄기가 작품의 오른
긋나 만들어진 가운데 구멍은 자아
의 의식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 문'(Porte)이다. 이와 같은 방식으 로 그의 다른 회화작품도 외부와 의 접촉, "너와 나"의 만남을 재현 하고 있다. 외부를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삶 의 방식은 경계를 넘나드는 노마드 (nomade)다. 노마드 삶을 사는 작 가, 김형준을 만났다. sim. 자신의 소개를 간단하게 부탁 드립니다. 김형준. 일반적인 질문이면서도, 제 개인적으론 까다로운 질문입니다. 조형미술가 김형준입니다. 하지만 저 도 제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 지 궁금합니다. 세계를 잠시 지나가 는 방랑자라고 할까요? 미술가라고 하면 어떤 그림을 그리 느냐고들 묻습니다만, 저는 회화, 사 진, 설치, 조각, 등 장르를 모두 넘나 들고 있습니다. 현재는 회화 위주로 작업을 하고 있 기는 합니다. sim. 몇 년도에 도불하시고, 도불 목 적은 무엇이었습니까? 김형준. 1995년 프랑스에 어학과 여 행을 목적으로 파리에서 생활을 하 기 시작했는데, 파리8대학에서 학위 도 따고, 지금까지 프랑스와 인연이 끊기지 않아 머물고 있습니다.
초급에서 중급
sim. 작업에서 어떤 부분을 우연성에 맡기는지요? 김형준. 저에게 우연은 작업에 있어
서울에서 스마트폰으로 파리집관리를 원격조정가능??
골프렛슨관련 무료대여
sim. 작업(회화, 설치, 조각, 사진, 등) 을 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그리고 누 구를 위해 작업을 하십니까? 김형준. 모든 직업이 자신을 위함이 아닐지요? 하지만 특히 예술분야에 매력을 느끼는 것은 '만남'이란 요소 가 있고 '대화'가 있어서 입니다. 여기에는 일방성 보다는 상호성이 긍정적 요소이고, 자연스럽게 타자가 동료가 되기도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를 위해서 이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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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장비
sim. 도불하여 예술작업을 하면서, 가장 힘들거나, 혹은 가장 보람 있다 고 느낀 적은요 ? 김형준. 외국이라서 언어 등의 문제 로 일종의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관념을 넘을 수 있 는 새로운 시각을 주기에 긍정적인 면이기도 합니다. 모든 면에 양의성 (ambiguïté)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오히려 프랑스인들이, 제 의 외의 단어선택으로 그 신선함에 미 소를 띄우기도 합니다. 잠시 타인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순간이지요. 낯선 곳을 여행하면서 소중한 만남 을 가질 수 있기에, 아직도 외지에서 여행 중입니다.
파닭 갈비전골
세큐리티,경보,난방,에어콘,조명, 스토어,오디오,TV등을 원격조정할수 있는 콘트롤 시스템 설치 (전기,리노베이션 공사 동시 실행)
무료방문 > 07.61.53.35.40
문의> lgmparis@gmail.com
예술가와의 만남
NO. 633 / 2012년 9월 12일(수) - 7
서 기다리던 만남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우연이라고 하기보다는, 타자 와의 대화 속에서 문득 고민 하던 문제에 어떠한 깨우침 을 받게 되면 그것을 작업으 로 옮깁니다. sim. 작업과정에 대해서 말씀 해 주세요? 김형준. 개인적으로 전각을 좋아해서 프랑스로 올때 전각
도를 가지고 왔습니다. 전각용 돌은 주로 사게 되지 만 산책길이나 여행 중에 적 절한 돌을 만나면 가져와서 전각을 할수 있게 다듬는데 요. 어느 날, 두 조각으로 잘라놓 은 돌에서 어떠한 속삭임을 보고, 이런 우연한 만남을 구 조적으로 형상화시키는 과정 에서,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스타일의 연작을 하게 되었
습니다. sim.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 이나 입장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김형준. 일반적으로 사람들 은 예술가를 자유로운 인간의 전형으로 생각합니다. 하지 만 저는 의무도 따른다고 생 각합니다. 독일 개신교 신학자이자 철 학자인 마틴 부버(Martin
Galerie 89 - Viaduc des Arts
89, Avenue Daumesnil. 75012 Paris / www.galerie89.com
Les plis - quatre plis huit faces 1 er pli
Buber)의 『너와 나』(Ich und Du, 1923)라는 책은 저 에게 참 중요한 화두를 던져 주었습니다. 그는 <'너'로 인해 '나'가 된 다.>고 말합니다. 말하건데 예술가는 그가 만나는 세상과 감상자에 의해서 참 예술가가 될수 있는 것이겠지요. 예술가는 일방적인 자신의 감 성이나 생각을 표출하는 것 이 아닌, 상호 관계속에서 예
술가로 불릴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제 작품이 바라보는 사람에게 꾸준하게 대화를 건낼수 있는 친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심은록/파리지성 sim.eunlog@gmail.com>
김기덕 감독 <피에타>, 한국영화 최초 베니스영화제 최고상, 황금사자상 수상
MOON Min-Soon et VALERO-KIM Du1 au 7 Septembre 2012 Vernissage le samdi 1 septembre à 18h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적은
2 ème pli KIM Hyeon-Suk et LIM Tai-Wan Du 8 au 14 Septembre 2012 Vernissage le samdi 8 septembre à 18h
받는 영화감독이다. 그의 8번째 영
3 ème pli LEE Young-In et YOUN Hye-Sung Du 15 au 21 Septembre 2012 Vernissage le samdi 15 septembre à 18h
를 남겼다.
4 ème pli CHOI Hyun-Joo et KIM Hyeong-Jun Du 22 au 28 Septembre 2012 Vernissage le samdi 22 septembre à 18h
감독이 피부로 느낄수 있을 만큼 <
Le trait d'union
없었다. 한국 영화감독 중에서도 김기덕 감독은 특히 해외에서 사랑 화인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을 수 상하며 한국 영화사에 큰 발자취 김기덕 감독은 현지의 반응이 좋아 솔직히 수상을 기대했다고 전했다. 피에타>에 대한 반응은 무척 좋았 다. 각종 언론에서 <피에타>를 충 격적이며 아름다운 영화라며 찬사 지난 8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
를 아끼지 않았고 영화에 대해 관
린 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김
계자들의 관심과 질문이 끊이지 않
기덕 감독이 영화<피에타>로 베니
았다.
스영화제의 최고상인 황금사자상
'피에타'는 이탈리아어로 '자비를
을 수상했다 베니스국제영화제는
베푸소서' 라는 뜻으로 성모마리
Le trait d'union
베를린, 칸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아가 죽은 예수그리스도를 안고있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며, 그 중
Du 29 septembre au 12 octobre 2012 Vernissage le samdi 29 septembre à 18h
는 상을 일컫는 말이다. 김기덕 감
에서도 1932년부터 시작된 가장
독의 영화에서는 잔혹한 채무 추심
오래된 영화제이다. 특히 상업영화
자 강도(이정진)과 그의 어머니라
CHONG Jae-Kyoo / KWAK Soo-young / KWUN Sun-Cheol
보다는 예술성이 강한 작품을 선호
주장하는 한 여자(조민수)의 기묘
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한 관계를 표현한 알레고리로써 작
한국영화는 영화계에서 호평을 받
용한다.
Du 29 Septembre au 12 octobre 2012 Vernissage le samdi 29 septembre à 18h
LEE Bae / CHAE Sung-Pil / JOUNG Dai-soo / JUNG Hotai KIM Myoug-Nam / NHO Chiwook / PARK Woo-Jung / RYU Myoung-Heui
기본형
샹젤리제 옆 위치 응용(천막용) 2
www.restaurantsoon.com
고 많은 상을 받았지만 세계 3대
<파리지성>
2012년 중선협 파리 대회
Unity & Breakthrough 우리가 하나 될 때 그들은 돌파구를 찾는다
중동의 봄이 시작 되는가 싶더니 들불처럼 번져가는 각국의 내전과 혼란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명 혹은 수백명이 죽어가고 있는 시리아의 사태가 오늘의 중동을 잘 대변하고 있습니다. 온통 들쑤셔 놓은 곳에서 불안한 시간을 보내거나 어렵게 사역의 터를 마련하고 있던 그 땅의 사역자들은 오늘 수도 없이 떠돌고 있습니다. 신분도, 사역도, 이름마저도 그저 N이 되고 S로 살아야 하는 그들...모래 바람을 부릅뜬 눈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아픔 만큼이나 편치 않고 쉽지 않은 여정에 생을 드리며 가는 사람들... 1940-44년까지 나치 독일에 항거하던 레지스탕스들이 주로 이용했던 도로는 남의 눈에 띄지 않는 파리의 하수도였습니다. 오늘도 마치 그 하수도를 다니듯이 횃불을 들고 어둠을 뛰는 우리를 대신한 사역자들 150명이 파리에 옵니다. 그들의 손을 붙잡아 주고 그들에게 진정어린 격려의 눈빛을 맞춘다면 그들은 또 힘을 내어 달려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고지를 넘고 있는지를 들으며 함께 기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준비 위원장
01 선교대회 일정
김 승천
목사
02 함께해주세요!!
파리 각 교회 선교 보고
스텝으로 참여해 봉사할 수 있습니다.
10월 20일 (토) - 10월 21일 (주일)
준비 기간 및 대회 기간에 봉사하실 수 있는 분 문의/ 박용관 목사
중선협 선교 Conference
10월 23일 (화) - 10월 26일 (금)
06 60 06 83 38 또는 각 교회 담임목사
100유로 헌금자 300명을 기다립니다.
03 장소
참여하시는 분들의 숙박비를 후원하시는 것입니다. 미디안의 대군을 이기는 기드온의 300 용사가 됩시다.
Le Bois du Lys chemin du Clocher 77190 Dammaris-Les-lys www.boisdulys.com
문의/ 이종선 목사
06 45 25 04 67 또는 각 교회 담임목사
04 대회문의 김승천 목사
05 섬기는 분들
06 20 56 44 56 및 각 교회 담임 목사
지도위원 정정화 임종탁 이극범 이상구 김요한 최현숙 이우성 채희석 성원용 고금자 권형준 이성근 송영찬 고영기 공동 대회장 김영섭 김승천
공동 준비위원장 김승천 이종선
사무총장 박용관
재정 이종원 이영배 김영일
주관 중동 선교사 협회
후원 재불 한인 교회 협의회
협력기관 파리지성 한 위클리 유럽 크리스찬 신문
문화
NO. 633 / 2012년 9월 12일(수) - 10
퐁투아즈 징코아트센터 초청
재불작가 이명림의"십자가의 길"연작 전시
재불 중견작가 이명림이 오 는 9월14일부터 퐁투아즈 징코 아트센터의 초청으로 " 십자가의 길"연작 15점을 선 보인다. 서양 미술사에 있어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 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여정 인 "십자가의 길"을 주제로 한 수많은 걸작들이 존재하 는데, 한국 작가가 수묵으로
추상 작업을 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인 일이다. 이번 전시는 '유럽 문화유산 의 날'(9.14-15)을 맞이하 여 퐁투아즈 시청 광장에 위 치한 징코 아트센터(Espace Gingko'Art)가 특별히 기획 한 전시로, "예술 속 그리스 도"(Le Christ dans l'Art) 라는 주제로 17세기부터 오
늘날에 이르는 작가 17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징코 아트센터 갤러리 에서 소장하고 있는 살바도 르 달리의 "십자가를 진 생 장"조각을 비롯하여, 베르사 이유 정원의 거대 조각상을 제작한 왕실 조각가 Simon Mazieres, 궁정화가 Simon Vouet 등 17세기 거장들의
작품, 그리고 에로티즘 사진 작가로 유명한 이리나 이오 네스코의 작품 등이 함께 선 보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퐁투아즈 세잔느마을 입주 작가이기도 한 이명림은 갤 러리스트의 주문을 받아 지 난 여름 "십자가의 길"을 1처 에서 14처까지 연작으로 제 작했다. 이 작가는 이를 위해
바하나 헨델의 종교음악을 듣고, 독일화가 알브레히트 알트도르퍼를 참고하며 예수 의 수난 에 대한 영감을 얻었 고, 주관적인 해석에서 벗어 나 영구적인 현실성을 주기 위해 철저하게 객관성을 획 득하려고 노력했다. 평론가 Pierre Gauthier씨는 "지적이면서 본능적인 감각, 그리고 동양의 전통인 수묵 작업에 대한 완벽한 테크닉 으로 컨템포러리 아트에서 전례없는 작품을 선보였다" 고 격찬하면서 "이명림의 작 품에서는 초현실주의자들이 자주 그렇듯 하늘과 땅, 인간 이 사라지지 않고, 단지 인간 과 신, 영성의 분리가 사라졌 을 뿐이다"라고 평했다. 이번 특별전은 디지털과 데 생, 수묵과 유화, 설치와 사 진, 조각, 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출생 부터 부활에 이르는 예수의 생애를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 인다. <파리지성>
2012년 10월 학기 개강일 2012년 10월 1일
www.minanee.com 리용에 위치한 한국식당
TEL. 04 7827 3549
13, quai de la Pêcherie 69001 Lyon
Restaurant coréen
HANSUNG 5, rue Argenteuil 75001 PARIS M. Pyramides (7-14)
T. 01 42 86 11 85
월요일 휴무
문화원 / 공지
NO. 633 / 2012년 9월 12일(수) - 11
Coreens@ici.fr - Francais@la-bas.kr
Claire Rado 흑백 인물 사진 전시회
억하는 것은 가능한가? 그리 고 이 새로운 내면의 지형 속 에서 새로운 지형을 건축한 다는 것은 가능할까? 이와 같은 질문과 함께한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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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의 3개월간의 여행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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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같은 질문을 자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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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 서울에서 살기를 선택 한 프랑스인들에게 던졌고, 그들을 촬영했으며,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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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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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프랑스인들과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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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한국인들 사이에 기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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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교차점의 존재유무와 그들이 초월한 수 천 킬로미 터가 같은 경험으로 다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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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담은 본 전시는 27개의 흑백 초상 자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떠
문해왔다.
으로 구성된다. 전시된 초상
나는 것, 다른 삶의 방식에
그 자문에 대한 답을 구하려
들은 프랑스에 사는 한국인
익숙해지는 것, 모국어로 생
길을 떠났을 때 그녀가 우연
으로써, 그리고 한국에 사는
각하면서 새로운 단어로 표
히 만난 것은 프랑스에서의
프랑스인으로써의 개인적인
현하는 것, 그리고 이방인이
삶을 선택한 그녀 주변의 한
이야기 들려줄 예정이다.
된다는 것. 익숙한 음식, 냄
국인 친구들이었다. 그녀는
새와 색깔을 포기하게 되는
피사체들을 만나는 과정에
ㅇ 9월 5일 - 10월 2일
이유는 무엇일까?
서 그들이 태어난 나라와 선
오프닝 9월 12일
Claire Rado는 항상 새로운
택한 나라에 대해 느끼는 결
ㅇ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장소로의 출발과 그로 인한
핍과 욕구에 대한 생각을 표
2, avenue d'Iena 75016
포기와 단절, 동시에 발견하
현하게 하였다. .
게 될 새로운 것들에 대해 자
잊는다는 것은 가능한가? 기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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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4720 8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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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 오후 2시30분(본당) 수요예배 : 저녁 7시30분 Laplace 선교&교육관 새벽예배 : 월~토 매일 오전 6시10분 Laplace 선교&교육관 기타모임 : 청년회(토5시), 제자훈련(목10,토15시),
문의 : 06 6969 2580
사역훈련(주10시), 중고등부(주일1시), 어린이부(주일14:30), 성경공부(목10시).
신정 7 rue clapeyron 75008 Paris Tel. 01 4522 2106
공지
NO. 633 / 2012년 9월 12일(수) - 12
"재불한인회에 힘을 모아 주십시오" 2012년 한인 회비 및 후원금
제18대 대통령선거 국외부재자신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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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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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년 회비 : 일반 30유로 / 학생 15유로
- 후원금: 제한 없음 (납입하신 회비와 후원금은 영수증 발급되며 세금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 납부 : 수표 지급시 - l'ordre 는 ARCF 계좌 이체시 - ARCF 계좌번호 (KEB : 221-400-10102) * 하기 양식을 기재하여 수표와 동봉하여 주십시요 * 재불한인회관 83 rue de la croix nivert 75015 Paris TEL: 09 7155 4441 / koreanfr@gmail.com
** 2012년 재불한인회비 및 후원금을 납부하신 재불 한인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납부자명단은 재불한인회 홈페이지(www.koreanfr.org)를 통하여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주불대사관에서 제18대 대통령선거 국외부재자신고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오는 12월 19일에는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실 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대통령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10월 20일까지 국외 부재자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이 기간 중에 신고하지 않으시면 지난 국회의원선거 당시 국외부재 자신고를 하셨더라도 이번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에 참여하실 수 없습니다. 국외부재자신고 방법은 지난 국회의원선거와 마찬가지로 첨부해드 린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작성한 후 유효한 여권사본과 함께 대사관 에 우편 또는 방문(대리 가능)을 통해 제출하시면 되는데, 이 방법 이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http://www.votekorea.fr 에 접속하셔서 우편물 수령주소, 필요수량 등을 입력하시면 ①국외부재자신고서, ②신고서 작성예시, ③신고서의 우편제출을 위한 우편봉투(우표첩 부) 등을 즉시 입력하신 주소지로 우편으로 보내드립니다. 위 사이트에는 주소 외의 다른 개인정보는 일절 입력하지 않으셔도 되고, 입력하신 주소데이터는 우편발송 즉시 삭제합니다. 이 방법도 여의치 않으신 분은 대사관에 전화(01 4753 6678)하시 거나 이 e-mail로 답장을 통해 우편물 수령주소를 알려주시면 신고 서 등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이번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소중한 참정권을 꼭 행사하시기 바라며 이미 신고하셨더라도 선거권이 있는 주변의 지인들께 널리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불대사관 주소 : <AMB DE COREE> 125 rue de Grenelle 75007 Paris
주일 예배 : 오후 5시 30분 화요 예배 : 오후 8시 새벽 예배 : 오전 6시 30분 수요학부모기도회: 오후 2시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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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스대사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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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boulevard des Invalides 75007 PARIS)
MÊtro : ligne 13 Saint-François Xav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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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z J-B OH (Hall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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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rue de l Amiral-Roussin 75015 Pari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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