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637
2012년 10월 10일(수)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ris ISSN 1627-9249 N o siret :494 517 394 00016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 4541 5317 06 078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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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의 성공요인 시인 바이런의 말처럼 '자고 일어나 보니 유명해졌더라.'는 일이 가수 싸이에게 일어났다. 그것도 전 세계 적으로 말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은 빌보드 차트에서 마치 로켓처럼 순위가 치솟았고, 아마도 이번 주엔 1위를 하게 될 거라 한다. 세계 35 개국에서 아이튠스 다운로드 1위 를 차지했으며, 유튜브 최다 '좋아 요'로 기네스 기록에도 올랐다. 매 일 K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 강남스타일' 때문에 요즘 우리 국민 들은 연일 즐겁다. '강남스타일' 한 곡이 끝나는 4분 동안 '말춤'을 추는 것만으로 20㎉를 소모할 수 있다니 건강에도 좋고 또한 즐겁다. 온 국 민이, 전 세계가 '말춤'에 흠뻑 빠져 들고 있다. 이러한 파급력으로 미루어 '강남스 타일'이 어쩌면 유럽발 경기침체로 바짝 움츠러들어 있는 우리 경제에 도 새로운 활로를 열어줄 것이라는 즐거운 상상도 해 본다. '강남스타 일'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원이 라고 한다. 예컨대 '강남'에 대한 관 심으로 한국관광의 기대가 높아지 고, 세계에 불고 있는 싸이와 K팝의 열풍으로 수출 증가에도 기여할 것 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남스타일'의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세계인의 마음을 이렇게 꽉 사로잡 고 열광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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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강남스타일'은 뭐니뭐니해 도 신나기 때문에 큰 성공을 거두었 다. 사람을 신나게 하는 것처럼 중 요한 것은 없다. 현대에 와서 중요 해진 것 같지만, 예전에도 마찬가지 로 중요했다. 사람의 본성이기도 하 니까. 요즈음 불경기 등으로 살기가 팍팍해져서 더욱 신나는 것이 절실 하지 않을까. 신난다는 것은 무엇인 가?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일하는 능력을 높여 준다. 논리를 앞세우다 보면 딱딱해지고 하품만 나게 된다. 비디오를 보면 앞뒤 논리와는 상관 없이 장면 장면이 재미있다. 한마디 로 웃긴다. 잘생기고 아름다운 배우 의 멋진 연기보다는 보통의 사람들 이 신명나게 한판 즐기는 모습이다. 춤도 쉽고, 멜로디나 가사도 편안하 다. 말하자면 평범한 B급 모음이다. 심각하지도 않다. 일상에서 걱정근
심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처 럼 큰소리 떵떵 치는 가사도 재미가 있다. 그래서 파고든다. 우리의 회 사생활이나 정치도 이렇게 신나고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둘째, 개방성이다. 저작권을 내세 우지 않고 패러디를 자유롭게 허 용했다. 극히 일부만 비슷해도 표 절 운운하기 일쑤인데, 거의 유사 한 내용의 패러디가 판을 치고 더 구나 그 패러디가 유튜브 접속 수 50만이 넘는다는데도 아무 문제 가 없다. 오히려 수많은 패러디 때 문에 하나의 음악장르가 될 것 같 은 분위기다. '강남스타일'의 개방 성에서 오히려 더 귀하게 취하고 싶 은 것은 글로벌하다는 데 있다. 싸 이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세계인 의 정서를 제대로 이해했고, 한국 (3면으로 이어짐)
안녕하세요 파리지성 알로파리 제작팀입 니다. 알로파리 2013년 판을 준비중 에 있습니다. 이미 발행된 알로 파리에 있는 오류, 수정된 사항 이나 새로운 업체가 있다면 알 려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더 나은 '한인 주소록 알 로파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 니다. 11월 30일마감 / 12월 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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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돌 한글날
NO. 637 / 2012년 10월 10일(수) - 3
566돌 맞은 '한글'
10월 9일은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하는 날은 없을뿐더러 누가, 언제, 어
한글을 창제하고 반포한 것을 기념하
떻게, 왜 만들었는지 알 수 있는 문자
기 위한 날, 바로 '한글날'이다. 한글
도 없다. 이런 사실을 떠올려 보면 새
날이 10월 9일인 까닭은 이 날이 훈
삼 한글이 아주 특별하게 느껴진다.
민정 음이 반포된 날이기 때문이다.
사실, 한글의 이런 특별함은 널리 인
처음 한글날을 제정했을 당시의 한글
정받아왔다. 이미 오래 전 한글의 창
날은 음력 9월 29일 이었다. 세종실
조 원리를 설명한 책인 훈민정음 헤
록에 '1446년(세종28) 음력 9월 훈
례본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
민정음이 반포되었다'는 기록이 있
재되었다. 단순히 한글의 탄생과정이
기 때문에 9월의 마지막 날을 한글날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고 해서 한글이
로 정한 것이다. 하지만 1940년 7월
특별한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북 안동에서 훈민정음 해례본(解
한글이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문자라
例本)이 발견되었고, 헤례본은 훈민
고 말하지만, 그 이유를 명쾌히 설명
정음의 반포는 1446년 음력 9월 상
하는 사람은 드물다.
순(한 달 가운데 1일에서 10일까지
한글은 우선 다른 문자의 본뜨거나,
의 동안)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음력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9월 상순의 마지막 날인 10일을 한
독창적으로 창조해낸 문자이다. 자음
글날로 정하고, 1446년 음력 9월 10
은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기
을 양력으로 계산한 날짜, 10월 9일
때문에 모양만 보아도 어떤 소리를
을 한글날로 정했다. 따라서 한글날
내는 문자인지 짐작할 수 있고, 같은
은 한글이 처음 세상에 나온 날, 한
계열의 소리를 내는 문자를 표기하는
글의 생일이다. 올해 한글은 566돌
방법(ㄱ-ㅋ-ㄲ)또한 매우 효율적이
을 맞았다.
다. 모음은 천지인(天地人)의 모양을
세계 어디에도 문자의 생일을 기념
본떠 만들어, . ㅡ ㅣ 단 세 개의 조합
(1면에서 연결됨) 말 가사가 세계 각국에서 그대 으로 모든 모음을 표기할 수 있다. 애초에 한글 창제의 목적이 모든 백 성들이 쉽게 글을 읽고 쓸 줄 알게함 이었기 때문에 한글은 그 어떤 문자 보다 체계적이고 배우기 쉽다. 실제 로 어떤 외국인이든 고등교육을 받았 다면 한글을 배워서 1시간 안에 자신 의 이름을 쓸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한글의 우수성 때문에 문자가 없는 언어를 사용하는 소수민족들이 한글 을 그들의 문자로 사용하는 일이 생 기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 족은 이미 한글을 사용하고 있고, 최 근 태평양의 섬나라 솔로몬제도의 소수민족들이 그들의 언어를 표기하 기 위해 한글보급 및 교육을 시작하 고 있다. 이처럼 한글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 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한글은 세상에 나온 이후 천대받았 던 세월이 더 길다. 반포 이후 400년 이 넘게 중화사상을 가진 사대부들이 지배하던 나라 조선에서 한글은 천한 사람들이 쓰는 글이라며 무시 받아왔 다. 한글이 국문으로 공식적인 인정 을 받은 것은 1890년대에 들어서이 다. 그 후로도 주시경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국어학자들의 노력을 통해서 야 지금처럼 한글을 쓸 수 있게 된 것 이다. 처음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의 목적은 달성되었다. 오늘날 우리나라 의 문맹률은 다른 어느 국가에 비해 현저히 낮고, 저 멀리 바다 건너 문자 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 10월 9일,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의 깊은 뜻에 감사함과 한글의 소중함을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날이다. <파리지성>
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에 서 그리고 세계에서 더 유명해 진 다음에 국내에서도 유명해 지고 있다. 이제 세계는 하나 다. 우리 기업이나 정치하는 분 들도 좀 더 개방적이었으면 좋 겠다. 셋째, 싸이는 또한 독특한 자 기세계를 고집했다. 같은 방식 으로 한 우물을 파 왔다. 그러 다가 세상의 이목을 받게 되었 다. 누구나 비슷하게 하는 것은 감동을 줄 수 없다. 현대인들은 경험과 정보가 넘쳐서 못 듣던 것을 듣게 해주고, 못 보던 것 을 보게 해주어야 감동을 받는 다. 특별해야 한다. 창조적이어 야 한다. 그렇게만 되면, 이제 는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전 세계에 전파될 수 있다. 넷째, 우리 안에 깊이 내재된 말 의 정서를 살려냈다. '강남스타일' 에서 단연 손꼽히는 것은 '말춤' 이다. 말은 인류의 오랜 친구다. 가장 가까이서 노동력을 제공하 고 이동과 수송을 도우며 삶의 애 환을 함께 해온 반려동물이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와 말은 인간 의 삶에서 비켜나 다소 먼 존재로 여겨졌다. 그런 말이 '강남스타일' 을 통해 갑자기 우리의 친한 친구 로 다시 다가온 것이다. 좋은 상 품은 이렇게 사람의 깊은 정서를 흔들어 깨워 감동을 준다. 기업은 그런 상품을, 정치인은 그런 정치 를 만들어 우리 마음 속을 흔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싸이의 성공을 축하한다. <장태평/前 농수산부 장관>
566돌 한글날
NO. 637 / 2012년 10월 10일(수) - 4
두번째 '한글 수출'…한글 과학성ㆍ우수성 주목 남태평양의 섬나라 솔로몬제도의 과달카날주(州)와 말라이타주가 한 글을 모어(母語) 표기문자로 도입,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이 다시 주 목받게 됐다. 이들의 한글 표기 채택은 한민족 외 의 다른 민족이 한글을 문자로 도입 한 것으로는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 족에 이어 두번째여서 한글의 세계 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 로 평가된다. 특히 3년 전 한글을 표기문자로 도입 한 찌아찌아족 지역에서 한국어 교육 기관 세종학당과 한국인 교사가 지난 8월 철수해 한글 보급 활동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또 다른 한글 보 급 사업이 진행돼 귀추가 주목된다.
◇빈곤 해결 위해 문자 도 입…모어 교육 시도 = 이번 솔 로몬제도의 한글을 이용한 모어 교 육 사업은 유엔 글로벌콤팩트 한 국협회가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하 는 '5W(World, Weather, Water, Wisdom, Welfare)' 사업을 추진하 면서 이뤄졌다. 협회는 5W 프로젝트 첫번째 대상지 인 솔로몬제도의 빈곤문제가 높은 문 맹률과 교육 기회 부족, 낮은 중고등 학교 진학률 등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서울대 인문정보연구소와 함께 한글 도입을 추진했다. 솔로몬제도는 공용어인 영어를 구 사하는 인구가 전체의 1∼2%에 불 과하고 70여 부족 간 의사소통에 주 로 사용되는 솔로몬 피진어(영어와 토착어가 결합한 언어)의 사용자도 많지 않아 모어 교육에 어려움을 겪 어왔다. 과거에는 일부 주에서 로마자를 이 용한 모어 교육이 시행되기도 했으 나 재정 부족 등의 이유로 중단된 지 오래거나 아예 모어 교육의 경험이 없는 곳도 있는 등 문자를 못 배워 교
이번 솔로몬제도 한글 도입은 유엔 글로벌콤팩트라는 국제기구에서 진 행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는 점에 서 찌아찌아족 사례와는 다르다. 그럼에도 이번 한글 보급 사업이 찌 아찌아족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장 기적인 관점을 통한 체계적인 준비, 문화적 갈등과 서로의 기대치를 조 절하는 과정을 거쳐 내실있게 추진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교수는 "유엔 기구와 함께 하다 보 니 솔로몬제도 쪽에서도 무리한 지원 을 바라는 등 오해가 생길 가능성이 육을 이어가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 속돼왔다. 이에 협회와 연구소는 배우기 쉬운 과학적 표음문자인 한글로 모어를 교육해 문맹률을 낮추고 교육 기회 를 늘려 솔로몬제도가 자립적으로 빈곤문제를 해결하도록 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협회와 연구소는 지난해 11월 솔로 몬제도 전직 국회의원인 알프레드 마에티아 경 등을 초청하고 현지를 방문해 과달카날주와 말라이타주에 서 5W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말라이타주에서 5만여명이 사용하 는 꽈라아에어는 솔로몬제도에서 사 용 인구가 가장 많은 언어지만 재원 이 부족해 모어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한글을 이용한 모어 교육에 강력한 의지를 가진 것 으로 알려졌다. 과달카날주의 카리어 또한 사용인구 가 1만6천여명 정도지만 제대로 모 어 교육을 해본 적이 없어 주지사가 한글 도입을 무척 반겼다고 한다. 이에 서울대 이호영 교수 등은 현지 민담과 한국 창작동화, 토끼전 등을 담은 한글 교과서 '꽈라아에'와 '코 꼬 카리('카리어'라는 뜻)'를 5개월 에 걸쳐 만들었고 한글 교육을 받은 현지 교사 두명이 10월 1일부터 현
보쌈 . 오삼떡볶이
지 중고등학교 두 곳에서 수업을 시 작했다.
◇한글 보급 이번엔 잘될까 = 솔로몬제도의 한글 도입은 한글의 우수성과 창조성을 통한 세계화를 실현한 쾌거지만, 한편으로는 앞서 한글을 도입했던 인도네시아 찌아찌 아족이 겪은 난항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찌아찌아족은 지난 2009년 한글을 공식 표기문자로 도입했지만 3년만 에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과 현지 유일 한국인 교사가 철수를 결 정하면서 한글 보급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민간단체인 훈민정음학회가 야심차 게 한글 보급을 추진했지만 서울시 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어세계화재 단, 경북대 등 여러 기관이 얽히고 재 정 문제와 문화적 갈등 등으로 인해 결국 사업 자체가 흐지부지될수도 있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현지에 파견됐다가 귀국한 한글 교 사 정덕영(51)씨는 "'협약'을 맺는다 고 언어가 저절로 전파되는 건 아니 다. 선생님이나 자원봉사자 한두 사 람의 사명감만으로 한 민족에게 새 로운 문자를 보급하는 것은 무리"라 고 쓴소리를 했다.
있어 '단순한 원조가 아니라 자립을 돕기 위해 한글을 보급하려 하는 것' 이라고 선을 그었다"고 말했다.
◇솔로몬제도는 = 오세아니아 남태평양의 파푸아뉴기니 동쪽에 있 는 섬나라로 과달카날, 뉴조지아, 말 라이타 등 수십 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면적은 2만8천400여㎢이며 2009 년 기준으로 52만3천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과 어업 등이며 수 산물과 목재, 야자유, 코코아 등이 주 요 수출품목이다. 1인당 국내총생산 (GDP)이 1천223달러 정도로 남태 평양 국가 중에서 낮은 편에 속한다.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다가 1978년 영연방으로 독립했다. 그러나 본토 섬과 주변 섬 간의 대립과 갈등이 지 속되면서 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기초 인프라와 사회서비스 시설이 대부분 파괴돼 태평양 최빈국으로 전락, 국민 총소득의 40%를 원조에 의존하고 있다. 공용어인 영어 이외에 토착어와 영어 를 결합한 솔로몬 피진어 등 70여개 언어가 쓰이고 있지만 빈곤과 문자 부재 등의 문제로 모어 교육이 제대 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566돌 한글날
NO. 637 / 2012년 10월 10일(수) - 5
'한글수출 1호' 찌아찌아족 한국어 교육도 중단 '한글 수출 1호'로 화제를 모
가 계약 기간(작년 9월부터
급이 중단됐다. 문화부 관계
이고 경제적 발전을 이루면
았던 인도네시아 찌아찌아
1년)이 끝나면서 재정난을
자는 "서울시가 바우바우시
분리 독립할 수도 있다고 우
◇"철학이 없는 프로그램은 위험"
족(族)을 대상으로 한 한국
이유로 철수했다"면서 "현지
와 문화예술 교류·협력을
려한다"면서 "어느 재단에
서울대 인문정보연구소는 과
어 교육이 중단된 것으로 8
세종학당은 8월 31일을 끝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지만
서 약속한 지원금을 대지 못
달카날주와 말라이타주 토
일 확인됐다. 지난 2010년
으로 무기한 문을 닫았고 한
문화센터 건립과 도시 개발
하면서 일이 꼬인 사례"라고
착 언어를 한글로 표기한 교
찌아찌아족을 향한 훈민정
국인 교사 정덕영(51)씨도
사업 협조 등의 논의가 예산
말했다.
과서를 만들고, 지난 1일부
음학회의 한글 보급 계획이
귀국했다"고 8일 밝혔다.
문제로 모두 백지화됐다"고
올 1월 현지에 세워진 세종
터 현지 중·고등학교 각각
사실상 무산된 데 이은 두 번
인도네시아 소수 민족인 찌
전했다.
학당은 경북대와 인도네시
한 곳에서 교육을 시작했다.
째 실패다.
아찌아족(약 8만명)은 독
아 무함마디아 부톤대가 협
연구소는 내년 하반기부터
이런 배경에는 지나친 성과
자적 언어는 있지만 문자가
력해 공식 개원했다. 운영
중·고등학교뿐 아니라 초등
주의 외에도 교육하는 쪽과
없어 고유어가 사라질 위기
◇장기 플랜과 지원책 은 부실
비는 문화부가 국고 3400
학교에서 모든 과목을 한글
받는 쪽 사이에 판이한 이해
에 있다가 2009년 한국 훈
찌아찌아족 경우는 '외국에
만원, 경북대가 3600만원
로 표기된 토착어로 교육할
관계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
민정음학회의 건의로 한글
한글 보급'이라는 꿈이 현실
을 부담해 연간 7000만원
예정이다.
온다. 한편 서울대 인문정보
을 표기 문자로 도입하기
적으로 얼마나 어려운지 여
이었다. 하지만 역시 재정
이호영 교수는 "이번엔 한국
연구소와 유엔 글로벌콤팩트
로 해 관심을 모았다. 찌아
실히 보여준다. 현지인들은 '
문제와 행정 미비 등으로
정부에 사업 시행을 알렸고,
한국협회는 남태평양 솔로몬
찌아족 고유 언어의 발음을
한글'을 통해 '한국'의 각종
운영에 난항을 겪어온 것으
솔로몬 제도 지방정부의 협
제도의 과달카날주(州)와 말
한글로 적을 수 있도록 교
지원까지 기대하는 경우가
로 알려졌다. 게다가 한글
조도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라이타주가 한글을 표기 문
육한다는 계획이었다. 이에
많기 때문에 종합·장기적
수용을 주도한 아미룰 타밈
그러나 이상규 전 국립국어
자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이
따라 2010년엔 훈민정음
플랜이 필요하다는 것.
바우바우 시장의 임기도 오
원장(경북대 교수)은 "철학
날 밝혔다.
학회가 정덕영씨를 현지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0년
는 12월 끝난다.
이 취약한 것이 문제"라며 "
파견해 1년 가까이 한글을
찌아찌아족이 표기 문자로
문화부 국어정책과 김혜선
상호 문화와 역사를 존중하
◇한글 교육을 둘러싼 '동상이몽'
교육했다.
한글을 채택했다는 국내 언
과장은 "국고를 더 투입하
는 원칙 아래 교재도 현지의
하지만 당초 기대했던 한국
론 보도를 공식적으로 부인
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
전문가와 함께 개발하면 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어
정부·서울시와 교류하거나
했다. 서울대 언어학과 이호
다"며 "바우바우시 세종학당
교 갈등을 피할 수 있을 것"
교육기관인 현지 세종학당의
경제 지원받는 일이 이뤄지
영 교수는 "인도네시아는 일
은 연내에 정상화될 것"이라
이라고 말했다.
위탁 운영을 맡았던 경북대
지 않자 2010년 말 한글 보
부 지역에서 한글을 받아들
고 말했다.
이외수, 한글날 공휴일 제정 안하는 정부에 '일침'
소설가 이외수가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는 정 부에 대해 뼈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이외수는 9일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한글날. 우리는 세계 적인 언어학자들이 이구동성
으로 인류 최고의 문화유산 으로 인정하는 문자를 가졌 습니다. 가치 있고 소중하게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그런 데 왜 정부는 아직도 한글날 을 공휴일로 제정하지 않는 것일까요" 라고 전했다.
한글날은 1990년 노태우 정
는 그 위상을 생각해 볼 때
논리를 내세워 반대하는 건
권시절 '쉬는 날이 많아 생산
생산성을 이유로 한글날을
너무 초라하다"라고 지적한
성이 떨어진다'는 재계의 목
공휴일에서 제외시키는 건
바 있다.
소리로 인해 공휴일에서 빠
문제라는 지적이다.
네티즌들은 트위터를 통해
지게 됐다.
한글문화연대 등 한글단체
한글날을 공휴일로 다시 제
이후 2006년 국경일로 다시
들은 지난 6일 공동기자회견
정하자는 내용의 트윗을 전
국경일로 승격됐지만 한글문
을 열어 "2004년 도입한 주
하며 한글날 공휴일에 대한
화연대에 따르면 일부기업가
5일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단체 등의 반대로 여전히 공
많았으나 그 때문에 경제에
한편 2009년 우리나라의 국
휴일 승격을 못하고 있는 것
타격이 있었다는 증거는 없
민 1인당 노동시간은 2256
으로 알려졌다.
다"며 "우리 민족이 가장 높
시간으로 OECD국가 중 가
하지만 한글의 우수성과 한
이 기려야 할 한글날을 공휴
장 긴 것으로 알려졌다.
류열풍과 함께 올라가고 있
일로 만들자는 데 낡은 경제
E.P.S.여행사 대한항공 대리점 /아시아나 항공 및 전세계 항공권 판매 대한항공/아시아나 특별 프로모션 오페라 라파이에뜨 백화점 뒤편 90, Rue de la Victoire 75009 Paris M(3,9) Havre Caumartin /M(7) Chaussée d'Antin / RER(A) Auber
01.5602.6080 eps@eparisseoul.com
재외동포
NO. 637 / 2012년 10월 10일(수) - 6
해외사건·사고 대처할 '재외국민보호법' 제정키로 국회 외통위, 김성곤ㆍ원유철 의원 등이 발의한 관련법 법안심사 소위 배정 우리 국민의 해외체류 및 여 행이 잦고 일상화된 현실에서 당면한 재외국민 보호 문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법안 이 제정될 전망이다. 재외국민보호법안은 재외국 민 보호에 관한 사항을 심의 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 위원 회'(김정훈 의원안), 외교통 상부장관 소속 위원회(김성 곤ㆍ원유철ㆍ유기준ㆍ하태 경 의원) 등을 설치하는 내용 을 담고, 해외 위난지역에서 의 보호ㆍ탈출을 위한 대피명 령권 등 강제 대피권, 범죄 피 해자의 보호 규정, 재외국민 실종자 보호, 긴급구조요청권 등을 세부보호 규정으로 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본청 402호 에서 김성곤(민주통합, 여수 갑) 의원, 원유철(새누리, 평
택갑) 의원, 유기준(새누리, 부산서) 의원, 김정훈(새누 리, 부산남갑) 의원, 하태경 (새누리, 부산해운대ㆍ기장 을) 의원 등이 각각 개별 발의 한 '재외국민보호법 제정 공 청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를 상임위 법안심사 소위에 배 정했다. 이날 공청회는 백영옥 명지대 교수와 안영집 외교부 재외동 포영사국장, 정해문 한ㆍ아세 안센터 사무총장, 제성호 중 앙대 교수 등 4명의 진술인이 각각 5명의 국회의원이 개별 발의한 재외국민보호법안들 에 대해 발제 또는 진술을 하 고, 외통위 소속 의원들의 질 의 후 진술인별 답변을 다시 듣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들 5명의 의원이 각각 발의 한 '재외국민법안'을 보면, 재 외국민을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국외에서 거주ㆍ체 류 또는 여행하고 있는 자'( 김성곤ㆍ원유철ㆍ유기준 의 원), '국외에서 거주ㆍ체류 또 는 여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김정훈ㆍ하태경 의원) 으로 규정함으로써 북한 이탈 주민을 제외하고 있다. 재외국민보호법안들은 또 '해 외 위난상황'과 '각종 사고'의 별도 규정에 대해 김정훈ㆍ하 태경 의원안은 '해외위난상황 이란 대한민국의 영역 밖에서 재외국민의 생명신체 또는 재 산에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 할 우려가 있어 국가의 보호 가 요구되는 상황'으로서 '각 종 사고' 등을 열거규정으로 두고 있다. 반면에 김성곤ㆍ원유철ㆍ유 기준 의원안은 '대한민국 영 역 밖에서 재외국민의 생 명ㆍ신체 또는 재산상의 중
대한 피해가 발생하였거나 발 생할 우려가 있어 국가의 보 호가 필요하다고 외교통상부 장관이 판단하는 상황'으로서 예시 규정 형식을 띠고 있다. 5건의 재외국민보호법안들은 모두 재외국민보호업무 담당 공무원이 준수해야 할 기본원 칙 혹은 준수사항에 대해서도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성곤ㆍ원유철ㆍ유기준 의원 안은 '재외국민보호업무의 기 본원칙'으로 하고 있고, 김정 훈 의원안은 '영사업무의 기 본원칙', 하태경 의원안은 '재 외국민 담당자의 준수사항' 이라고 규정하고 있는 정도의 차이를 담고 있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서는 진 술인으로 나선 명지대 백영 옥 교수가 동 법안 실행을 위 한 예산과 관련, 개인적인 계 산 방식에 따른 것이라는 전
제로 9,500억원에 이를 것이 라는의견을 제시해 논란이 되 기도 했다. 하지만 안영집 외교부 재외 동포영사국장은 김성곤 의원 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 현 상태에서 100억 원 정도 가 소요될 것으로 생각한다" 면서 "다만 이 법이 통과돼 시 행된 뒤에는 (정확한 추산을 하기는 어렵지만)더 많은 예 산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한편 재외국민보호법안은 지 난 17대 국회 때 한나라당 이 성권 의원에 의해 처음 발의 된 이후 18대 국회에서도 김 성곤ㆍ김정훈ㆍ권영길ㆍ이 성권 의원 등에 의해 대표발 의돼 입법이 논의됐으나 국 회 임기 만료로 자동폐기된 바 있다.
국토부 "외국인, 우리 국토 0.2% 소유"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 는 금년 6월말 기준 외국인 의 국내토지 소유면적은 2억 2,471만㎡(224.71㎢)로, 금 액으로는 33조 5,018억원(공 시지가 기준)이며 국토면적 의 0.2%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 지난 26일 밝혔다. 1분기 대비 면적은 204만 ㎡(0.9%) 증가하고, 보유필 지수도 82,729필지로 1,620 필지(2.0%) 증가했다. 토 지소유 주체별로는△외국 국적의 교포 1억 2,825만 ㎡(57.1%) △합작법인 7,181
만㎡(32.0%) △순수외국법 인 1,536만㎡(6.8%) △순수 외국인 879만㎡(3.9%) △ 정부, 단체 등 50만㎡(0.2%) 순이다. 국적별로는 △미국 1억 2,173만㎡(54.2%) △유럽 2,359만㎡(10.5%) △일본 1,920만㎡(8.5%) △중국 487만㎡(2.2%) △ 기타 국 가 5,532만㎡(24.6%) 순으 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임 야·농지 등 기타용지가1억 3,309만㎡(59.2%), 공장용 이 6,714만㎡(29.9%)로 대
부분을 차지했고, 그 밖에 주 거용 1,497만㎡(6.7%), 상업 용 587만㎡(2.6%), 레저용 364만㎡(1.6%) 순으로 조 사됐다. 시도별 면적은 △전남 3,799 만㎡(16.9%) △경기 3,762 만㎡(16.7%) △경북 3,508 만㎡(15.6%) △충남 2,231 만㎡(9.9%) △강원 1,899만 ㎡(8.5%) 순이며, 토지가액 기 준으로는 △서울 11조 1,333 억원 △경기 5조 6,063억원 △부산 3조 4,016억원 △인천 2조 4,521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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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용지가 106만㎡, 주거용 77.3만㎡, 공장용지 11.6만 ㎡, 레저용지 5.5만㎡, 상업 용지 3.6만㎡ 증가했고, 지역 별로는 경기 73.5만㎡, 부산 41.9만㎡, 제주 36.8만㎡ 순 으로 증가한 반면, 전남(31 만㎡)과 전북(7.9만㎡)은 감 소했다. '12. 2분기 외국인 토지소유 현황 통계는 인터넷(국토해 양통계누리 http://stat.mltm. go.kr, 주택/토지-외국인토 지현황)을 통해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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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동안 외국인 토지소 유변동은 353만㎡를 취득하 고 149만㎡를 처분해 총 204 만㎡(0.9%)가 증가했다. 주 체별로는 외국국적교포 소유 가 111.7만㎡ 증가해 대부 분을 차지했고, 순수외국인 45.7만㎡, 합작법인 32.7만 ㎡, 순수외국법인은 13.9만㎡ 순으로 증가했다. 국적별로 는 미국 80.1만㎡, 중국 42.9 만㎡, 일본 9.9만㎡, 유럽 9.5 만㎡, 기타국가는 61.6만㎡ 이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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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국무회의 통과 "신고·신청 마감 2주 남기고, 등록률 증가 뒷심 주목" 재외선거인 및 국외부재자의 신청·신고 등의 편의제공을 위해 순회등록, 가족대리 등 록 및 전자우편을 통한 등록 을 허용하도록 하는 '공직선 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 회와 국무회의를 통과됨으로 써 막판 재외선거 등록자 증 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 장 김태환)가 제안한 이번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지난달 27일 열린 본회의(제311회 제9차)에서 재석 202인 중 찬성 194인, 반대 4인, 기권 4인으로 원안 가결됐고, 정 부는 지난 2일 김황식 국무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 고 '공직선거법 개정안 공포 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순 회영사 등록, 가족대리 등록, 이메일을 통한 등록이 가능 하도록 했고(제218조의4, 제218조의5, 제218조의11 및 제218조의19), 최근 헌 법재판소가 현행 오전 10시 인 부재자투표 개시 시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함 에 따라 부재자투표 개시 시 간을 오전 6시로 변경하도록 했다.(제155조제2항) 또한, 후보자(예비후보자 포함)의 선거사무소에도 1개의 선거
대책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 록 허용했다.(제89조제1항 단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지난 3일 "재외선거인 등 신고· 신청 편의 제고를 위해 공직 선거법이 개정·공포(시행 2012.10.2 제11485호) 됐 음을 알려 드린다"며 "재외 선거인 등록신청 방법으로 순회접수 및 가족 대리제출 이 허용됐을 뿐만 아니라, 재 외선거인 및 국외부재자의 신고·신청 방법으로 전자우 편을 통한 신고·신청을 허 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세계한인민주회
의 관계자는 "등록 마감일을 앞두고 선거법이 개정돼 적 용되는 가족대리 등록과 순 회영사 등록 허용은 영주권 자들의 등록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특히 이 메일 등록 허용은 국외부재 자 신고대상인 유학생들의 참여를 용이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등록 마감 직전 2주가 등록률 증 가에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 인다"고 전망했다.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관 계자도 "제도가 편해지더라 도 등록 마감일까지 얼마 남 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해 보
다 많은 분들의 선거인 등록 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적인 독려를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 거인 등록신청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 리위원회 재외선거 홈페이지 (http://ok.nec.go.kr)를 참조 하면 된다. 한편, 제18대 대통령 재외 선거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및 국외부재자 신고는 이달 20일까지며, 내달 19일 명 부확정을 거쳐 12월 5일부 터 10일까지 재외투표가 실 시된다.
"한국어, 한국문화 찾는 차세대한인 늘어" 제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세계한인과 남북통일' 학술회의 제6회 세계한인의 날을 맞이 해 전남대 아태지역연구소와 코리아스포라연구회가 지난 5일 '세계한인과 남북통일' 주 제로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사회대 교 수회의실에서 개최된 학술회 의에서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는 통일과정에서 세계한상네트워크를 비롯한 세계한민족네트워크의 역할 을 강조했다. 또 이명박 정부 이후 남북관계 경색 속에서도 세계한상대회를 비롯하여 한 상네트워크를 주도하고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를 비롯해 중국 조선 족 한상들의 대북투자와 무역 을 지속하고 있는 점에 주목 기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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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학술회의는 또 2010년 개교한 세계한인과 남북한의 합작품 '평양과학기술대학'을 과학기술분야에 성공사례로 제시했다. 이어 전남대 장윤수 박사는 " 차세대한인의 정체성이 세대 를 거듭할수록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희망적인 것은 최근의 한류 영향과 지구화의 흐름 속에서 다시 조국을 찾고, 한 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재외한인 3ㆍ4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며 " 특히 재외한인 청소년에 대한 한국문화 교육, 그리고 심리 적 갈등을 겪고 있는 재외한 인 청소년에 대한 깊은 이해 와 지원이 필요하며, 한인의
민족정체성 강화는 향후 민족 통일의 과정에서 한인의 역할 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2회의에서 전남대 이성대 연구원은 "재외국민에 대한 투표권 보장은 국민의 민주주 의적 권리로서 참정권을 더욱 확고히 보장할 수 있게 되었 다는 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 고 말하고 "글로벌 시대에 다 수의 국민들이 이런저런 이유 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상 황에서 재외국민에 대한 투표 권 보장 문제는 우리 사회의 민주적 기반을 강화한다는 의 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이공대 주종광 박사는 한 반도를 둘러싼 미국, 중국, 일
본 등 주요 해양강국들이 치 열하게 패권경쟁을 하고 있 는 시점에서, 해외 해양수산 인 네트워크의 현황과 가나와 라스팔마스의 사례를 발표했 다. 이 발표에서 2012년 현재 해외 한인 선원들의 외화획득 규모는 6억 7,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는
"1945년 해방과 동시에 분단 된 한민족에게 있어서 통일 문제는 남북한뿐만 아니라 세 계로 디아스포라 한 한인들에 게도 중요한 일이 되었다"며 " 최근 남북관계의 경색이 지속 되면서 남북통일 기반 조성의 동반자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 동하는 한인들의 역할이 무 엇보다 증대되고 있다"고 강 조했다.
2012년 중선협 파리 대회
Unity & Breakthrough 우리가 하나 될 때 그들은 돌파구를 찾는다
중동의 봄이 시작 되는가 싶더니 들불처럼 번져가는 각국의 내전과 혼란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명 혹은 수백명이 죽어가고 있는 시리아의 사태가 오늘의 중동을 잘 대변하고 있습니다. 온통 들쑤셔 놓은 곳에서 불안한 시간을 보내거나 어렵게 사역의 터를 마련하고 있던 그 땅의 사역자들은 오늘 수도 없이 떠돌고 있습니다. 신분도, 사역도, 이름마저도 그저 N이 되고 S로 살아야 하는 그들...모래 바람을 부릅뜬 눈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아픔 만큼이나 편치 않고 쉽지 않은 여정에 생을 드리며 가는 사람들... 1940-44년까지 나치 독일에 항거하던 레지스탕스들이 주로 이용했던 도로는 남의 눈에 띄지 않는 파리의 하수도였습니다. 오늘도 마치 그 하수도를 다니듯이 횃불을 들고 어둠을 뛰는 우리를 대신한 사역자들 150명이 파리에 옵니다. 그들의 손을 붙잡아 주고 그들에게 진정어린 격려의 눈빛을 맞춘다면 그들은 또 힘을 내어 달려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고지를 넘고 있는지를 들으며 함께 기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준비 위원장
01 선교대회 일정
김 승천
목사
02 함께해주세요!!
파리 각 교회 선교 보고
스텝으로 참여해 봉사할 수 있습니다.
10월 20일 (토) - 10월 21일 (주일)
준비 기간 및 대회 기간에 봉사하실 수 있는 분 문의/ 박용관 목사
중선협 선교 Conference
10월 23일 (화) - 10월 26일 (금)
06 60 06 83 38 또는 각 교회 담임목사
100유로 헌금자 300명을 기다립니다.
03 장소
참여하시는 분들의 숙박비를 후원하시는 것입니다. 미디안의 대군을 이기는 기드온의 300 용사가 됩시다.
Le Bois du Lys chemin du Clocher 77190 Dammaris-Les-lys www.boisdulys.com
문의/ 이종선 목사
06 45 25 04 67 또는 각 교회 담임목사
04 대회문의 김승천 목사
05 섬기는 분들
06 20 56 44 56 및 각 교회 담임 목사
지도위원 정정화 임종탁 이극범 이상구 김요한 최현숙 이우성 채희석 성원용 고금자 권형준 이성근 송영찬 고영기 공동 대회장 김영섭 김승천
공동 준비위원장 김승천 이종선
사무총장 박용관
재정 이종원 이영배 김영일
주관 중동 선교사 협회
후원 재불 한인 교회 협의회
협력기관 파리지성 한 위클리 유럽 크리스찬 신문
한인
NO. 637 / 2012년 10월 10일(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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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하나되어 파리중심에 한국의 전당을 건립합시다. 이름 직업 김정순 개인사업 나은주 회사원 권순철 화가 김언중 개인사업 최인규 CNS 배상흠 귀빈식당 변영은 한글학교학부형 회로비 권 개인사업 원수열 화가 강정환 화가 김현주 전 한인회장 정택영 예술인총연합회 회장 최병원 한불여행사 이철종 한림식당 라병국 송산식당 김정은 만트래불 여행사 정락석 파리지성 권영철 비빕밥 식당 유성은 DFM 정상두 아씨 식당 장인성 장인성치과 윤인노 오도리식당 정낙환 신정식당 김정규 소반식당 서동화 서도인쇄 임태규 세종식당 박혜정 쌩태낱 김덕용 키 멕스코 조만기,김정순 우정식당 박윤수 국일관 소나무 협회 이루이 배상흠 귀빈식당
후원금 100 100 200 100 1 000 300 100 1 000 100 그림 두점 100 1 000 500 500 400 500 500 300 200 200 500 500 500 200 100 200 300 300 1 000 200 300 110 100
문의: 한매협 06 83 86 42 45 파리지성 06 07 86 05 36. 입금구좌 : 파리외환은행(keb) : aalecp 2900373 1100-69 수표보내실곳 aalecp.5 rue de Wallonns 75013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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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37 / 2012년 10월 10일(수) - 11
제 7회 파리 한국 영화제 2012년 10월 30일(화)부터 11월 6일( 화)까지, Cinéma Saint-André des Arts 제 7회 파리 한국영화제(구 한불영 화제)가 파리 독립영화의 산실인 라 틴 지구 파 리 쌩앙드레데자르 극장 (Cinéma Saint-André des Arts)에서 오는 10월30일(화)부터 8일간 개최 된다. 올해에는 약 50여 편의 다양한 장르 의 작품들이 각각 풍경 "Paysage", 초 상 "Portrait", 고전"Classiques", 숏 컷"Shorcuts"등 네 개의 섹션을 통해 프랑스 현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먼저 풍경 "Paysage"섹션에서는 최근 한국 영화를 상징하는 13편의 장편영 화들을 통해 현대 한국영화의 경향과 특징을 보여줄 예정이며, 영화 상영 후 에는 배우와 관객과의 만남이 마련되 어있다. 초상 "Portrait" 섹션에서는 현대 한국 사회의 모습을 그린 다양한 장, 단편 의 작품들이, 그리고 이번 파리 한국영 화제의 백미인 고전 "Classiques" 섹션 에서는 영화제의 부제인 "Parfum de scandale"이 암시하듯 논란의 중심 되 는 충격적인 작품들이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다. 마지막으로 단편영화 경쟁 섹션 숏컷 "Shorcuts" 섹션에서는 200여 편의 공 모작 중에 선정된 기발하고 독특한 단 편영화들이 기다리고 있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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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 오후 2시30분(본당) 수요예배 : 저녁 7시30분 Laplace 선교&교육관 새벽예배 : 월~토 매일 오전 6시10분 Laplace 선교&교육관 기타모임 : 청년회(토5시), 제자훈련(목10,토15시),
문의 : 06 6969 2580
사역훈련(주10시), 중고등부(주일1시), 어린이부(주일14:30), 성경공부(목10시).
신정 7 rue clapeyron 75008 Paris Tel. 01 4522 2106
문화/한인
NO. 637 / 2012년 10월 10일(수) - 12
허대욱 트리오 재즈 콘서트 허대욱(피아노), 요니 젤닉(Yoni Zelnik, 베이스), 마티유 샤자랭 (Matthieu Chazarenc, 드럼)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이종
다. 요니젤릭과 과거 나윤선 퀸텟의
수)에서 오는 10월 17일(수) 허대
일원으로 여러 차례 내한공연을 가
욱 재즈트리오의 콘서트를 개최한
졌으며, 이외에도 로랑 콕, 소피 알
다. 새로운 트리오 앨범 <Interval of
로, 피에르 드 베트만 등과 함께 50
Parallel(평행의 거리)>의 발매 기념
여장의 앨범에 참여하였다. 마튜 샤
으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허대
자랭은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
욱 만의 독창적인 재즈 선율을 엿볼
받는 드러머 중 한명으로 여러 페스
수 있는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티벌과 재즈 클럽에서 활발하게 활
허대욱은 탁월한 솔로 재즈피아니
동 중이다.
스트이자 한국 재즈 뮤지션들에게서
재즈 페스티벌 Au Sud du Nord 등
허대욱의 네 번째 앨범인 <Interval
발견하기 힘든 클래식한 분위기를 지
다양한 음악축제에서 초청공연을 하
of Parallel(평행의 거리)> 녹음에 동
일시: 2012.10.17(수) 저녁 7시
닌 작곡자로 각광받고 있다. 2005년
고 있으며, 재즈트리오 앨범 및 솔로
참한 요니젤릭과 마튜 샤자랭 또한
부터 자라섬 국제 페스티벌, 프랑스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프랑스에서 내노라하는 음악가들이
장소: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2, Avenue d'Iéna 75116 Paris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 참여방법 안내
오는 12월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에 국외에서 투표하기 위해서는 선거인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선거권을 가진 모든 재불교민 여러분!! 소중한 참정권,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국회의원선거에 등록하셨던 분들도 다시 국외부재자신고 또는 재외선거인등록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Ⅰ. 나는 어디에 해당되나 ? ▣ 국외부재자신고 대상자 :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or) 국내거소신고를 한 19세 이상 국민 ▣ 재외선거인등록신청 대상자 :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고 (and) 국내거소신고도 하지 않은 19세 이상 국민 ※ 만19세 이상은 1993년 12월 20일 이전 출생자임. Ⅱ. 신고 또는 신청은 어떻게 ? ▣ 국외부재자신고서 제출 -방 법 : 주불대사관에 ①방문(대리 가능) ②전자우편(이메일) ③우편제출 - 첨부서류 : 여권사본 ▣ 재외선거인등록신청 -방 법 : 주불대사관에 ①본인직접 방문, ②가족(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에 한함) 대리방문, ③전자우편(이메일) (※우편제출 불가) - 첨부서류 ⑴ 본인직접 방문시 : 여권사본, 체류증(또는 비자)사본 (반드시 원본도 함께 제시해야함) ⑵ 가족대리 방문시 : 위 ‘⑴’의 서류 (반드시 원본도 함께 제시해야함), 대리제출하는 사람의 여권사본 ⑶ 전자우편(이메일) 제출시 : 위 ‘⑴’의 서류 (투표소에 올 때에는 반드시 체류증(또는 비자)원본을 제시해야 함)
Ⅲ. 전자우편(이메일) 제출방법 ▣ 보내실 전자우편(이메일) 주소 : france@nec.go.kr ▣ 제출방법 : 모든 서류를 스캔파일 또는 사진파일 등 이미지파일 형태로 제출 (이메일 제출은 10월 20일 24시까지 가능) ▣ 신고·신청서 파일 게시장소 : 재외선거홈페이지(http://ok.nec.go.kr), 주불대사관홈페이지(http://fra.mofat.go.kr)
주일 예배 : 오후 5시 30분 화요 예배 : 오후 8시 새벽 예배 : 오전 6시 30분 수요학부모기도회: 오후 2시
주일 오후 2시30분 주일 오후 1시 오페라한글학교 : 주일 3부예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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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프랑스 소식
NO. 637 / 2012년 10월 10일(수) - 13
佛주간지 "한국車 견제말고 협력하라" 충고 프랑스 시시주간지 렉스프레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현
아니라 프랑스 자동차시장에
보상하는 것으로 2004년 시
불과하다는 점을 상기시키면
스가 한국 자동차에 대한 견
대기아자동차는 최근 개막된
서 고작 3%의 점유율을 보
장 점유율(1.4%)을 되찾은
서 프랑스에서 현재 가장 큰
제를 강화하고 있는 프랑스
파리 모터쇼에서 많은 신모
이는 한국의 현대기아자동차
데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규모의 한국 자동차 판매업
정부와 자동차업계에 대해
델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를 프랑스 자동차업계를 한
특히 렉스프레스는 1992년
체는 현대차나 기아차가 아
한국 업체들을 적으로 볼 것
이 주간지는 2000년대 중반
입에 집어삼킬 수 있는 새로
이후 20년 사이 한국 자동차
니라, GM그룹의 쉐보레(전
이 아니라 잠재적인 동지로
에는 외제차 열풍이 중국에
운 악역으로 지목했다.
업체들이 고군분투하면서 프
대우자동차)라고 설명했다.
보고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
서 불어닥칠 것으로 생각했
렉스프레스는 현대기아차가
랑스에서 3%의 시장 점유율
이 주간지는 따라서 프랑스
하다는 충고를 했다.
지만 중국산 자동차는 지금
성공한 요인으로 가격 외에
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성장
는 한국인들을 적으로 볼 것
렉스프레스는 2일 '한국 자
까지 단 1대도 팔리지 않았
디자인과 다양한 모델 덕분
이 8년 사이에 점유율 0%에
이 아니라 잠재적인 동맹상
동차 제조업체들을 두려워해
으며 이에 따라 프랑스는 자
이라고 분석하고 특히 현대
서 4.4%로 성장한 루마니아
대로 봐야 한다고 강조하고
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인터
국 자동차업계를 잠식할 새
차와 기아차의 가격이 이제
의 다치아자동차보다 터무니
르노-닛산, 푸조시트로앵-
넷판 기사에서 한국 자동차
로운 악역을 찾아야 했다고
는 프랑스산이나 독일산과
없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도요타의 협력 관계를 빗대 어 한국 자동차 브랜드들과
업체들이 프랑스 진출 20년
지적했다.
비슷해졌다고 말했다.
렉스프레스는 아울러 기아차
만에 입지를 다지면서 프랑
그 결과 프랑스는 여전히 건
이 주간지는 현대차가 올 들
와 현대차의 많은 모델이 유
도 협력은 어떠냐고 물으면
스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시
재한 폴크스바겐이나 재기에
어 8개월간 38% 성장했지만
럽에서 생산돼 올해 한국에
서 아마도 협력은 시간문제
작했고 특히 올 들어 괄목할
성공한 포드, 일본 도요타가
이는 지난 4년간의 고난을
서 생산된 현대차가 25%에
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젊은 모나리자' 진품 논란 재점화 세계적인 명작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와 관련, 유사한 작품 '아이즐워스 모 나리자'가 또다시 진품 논란 에 휩싸였다. 2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 르면 비영리 '모나리자 재단' 은 이번 주 내에 '젊은 모나리 자'라고 불리는 '아이즐워스 모나리자'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진품이라는 주 장을 다시 한번 제기할 예정 이다. 모나리자 재단이 주장
하는 '아이즐워스 모나리자' 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모나리자'와 같 이 여성의 초상을 그린 그림 이지만, '모나리자'의 모델보 다 젊은 여성이 모델이다. 모 델의 나이를 제외하면 두 작 품의 크기, 모델, 배경은 거의 흡사하다. 모나리자 재단은 이 '젊은 모 나리자'가 '모나리자'보다 10 년이나 앞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그림이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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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 오후2시 수요찬양예배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부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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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4시(토) : 오전6시30분
하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미 술 전문가들은 "이 작품은 진 품이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어 진품 논란은 가열될 전 망이다. '젊은 모나리자' 논란에 네티 즌은 "젊은 모나리자가 자라 서 그냥 모나리자가 된 것 아 닐까? 같은 사람을 두 번 그렸 다면…", "진품일까 아닐까 궁 금하다", "설마 루브르에 있는 모나리자가 가짜는 아니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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