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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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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축제 '한국을 향한 시선들' 대학생 대상 한국문화축제 '한국을 향한 시선들'은 11 월 12일(월)의 개막식을 시 작으로 11월 16일(금)까지 파리 도핀 대학교에서 개최 된다. 프랑스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금 다양한 문 화 행사와 축제를 통해 한국 의 전통 및 현대 문화가 가 진 다양한 측면을 발견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한 국문화원과 파리 도핀 대학 교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 전주시, 삼성, DRAMA PASSION 재단, 대한항공이 후원한 이 행사의 개막식에는 이 혜민 주프랑스한국대사 와 아르노 레누아(Arnaud RAYNOUARD) 파리 도핀 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혜민 대사는 축사에서 "아 르노 레누아 부총장이 이 축 제를 열게 해준 것에 감사하 며 한국문화원의 협조와 이 행사의 준비를 위한 직원들 의 일에 감사한다. 한국문화 원이 이미 여러 공연, 영화 상영회, 대학 세미나 등을 개최했지만 도핀 대학교 학 생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연 건 처음이다. 다양하고 풍부 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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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주제로 서예 시범을 보이고 있는 정도준 서예가. 일 간 열어놓은만큼 명성 있 는 파리 도핀 대학 학생들이 이번 주동안 한국문화를 발 견하기를 희망한다. 나아가 이 행사가 젊은 프랑스인들 이 더욱 더 세계 12위의 경 제 규모를 가진 국가로 올 라선 한국이 텔레비전, 컴 퓨터, 자동차 등을 만들기도 하지만 오천년 역사의 독특 한 문화유산 또한 가지고 있 다는 것을 알게 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아르노 레누아 부총장은 한 국말로 "환영합니다"라고 환대한 뒤 "도핀 대학교는 금융과 경영으로 유명하지 만 문화에 대한 관심 또한 멈추지 않는다. 한국은 삼
성, LG, 현대 등의 기업 그 리고 K-POP에 의해 젊은 세대들에게 매우 알려진 국 가, 근대성의 국가이다. 그 리고 한국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젊은 유 럽인들이 한국을 보고 그들 의 정체성을 다잡을 기회가 될 것이다. 글로벌화는 정체 성을 잃는 시기가 아니라 정 체성을 새로 만드는 기회이 다. 한국의 효율성과 전통이 가진 독특함을 유럽이 발전 적으로 받아들이기를 희망 한다."라는 말로 답했다. 두 주최자의 축사가 끝난 뒤 에 무용가 안재윤은 황진이 를 주제로 한 춤을 선보였 고, 뒤이어 서예가 정도준의
행운, 도전, 행복을 주제로 한 시범이 이정주의 거문고 연주에 맞추어 이어졌다. 약 120명의 프랑스인들이 개 막식에 찾아왔고, 최대한 자 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노출 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여러 대형 강의실 입구가 모 여있는 도핀 대학 2층 홀에 행사 부스를 설치한 덕에 저 녁 7시에 옆 강의실에서 시 험을 보는 학생들도 시험을 보기 전에 한국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 가 되었다. 두 대의 삼성 스 마트TV는 최고사양으로 행 사장에 설치되어 있었다. 한 대는 요즘 가장 인기있는 ' 강남스타일'의 해외 제작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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