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647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ris ISSN 1627-9249 N o siret :494 517 394 00016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786 0536
2012년 12월 19일(수)
www.parisjisung.com 세계로 통하는 창
parisjisung@gmail.com
권순철 재불화가의 KBS 해외동포상 선정을 축하하며…
알로파리 2013
지난 주, "제17회 KBS 해외동포 상 문화예술 부문에, 재불 예술
신규등록 및 광고문의
가 공동체 소나무협회를 조직한 화가 권순철 씨가 선정»된 소식 을 듣자,
재불 한인들과 예술가
들은 '놀라움'보다는 오히려 '당연 함'으로 받아들였다. 그 만큼 권순 철 화가는 예술적으로나 사회적 으로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모 범이 되어왔기 때문이다.
그를
잘 아는 재불한인들은 마치 자신 들이 수상하는 것처럼 기쁨을 감 추지 못하고, 갑작스런 추위조차
권순철 화백 화가가, 인문사회 부문에는 단재
다. 시상식은 내년 3월 5일이며,
신채호 연구를 통해 그의 사상을
각각 3천만 원의 상금 및 수상자
알린 연변대학 김병민 교수,
공적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제작,
파리지성 알로파리 제작팀입
학기술 부문에서는 전자 패키징
방송될 예정이다.
니다.
기술 개발로 50건의 미국 특허와
재불화가 권순철 (1944 경남 창
알로파리 2013년 판을 준비중
틀림없다.
수많은 학술논문을 저술한 강성권
원 출생)씨는 1971년 서울대
에 있습니다. 이미 발행된 알로
KBS 해외동포상은 미국, 중국 등
씨, 사회봉사 부문은 1993년부터
회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
파리에 있는 오류, 수정된 사항
24개국에서 99건의 추천서가 접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무료 진
고, 한국에서 왕성한 예술활동과
수된 가운데,
"부문별로 동포사
료소와 빈민 식당을 운영해온 김
대학에서 교직을 역임한 바 있
회에 귀감이 되고 국제사회와 한
창남 수사, 특별상 부문은 네덜란
다. 1989년 도불, 이씨레뮬리노
인 사회의 공익 증진을 위해 특별
드에서 이준 아카데미와 이준 열
(Issy-les-moulineaux) 시에
히
5인이 선정"되었다.
사 기념관을 개관 및 운영하고 있
서 작업하며, 유럽각지와 미국 등
12월 15일 마감
문화예술 부문에는 권순철 재불
는 이기항 씨 등 5명이 선정되었
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하
신규등록,광고문의 parisjisung@gmail.coma e-mail : 06 0786 0536
도 잊을 정도로 마음을 설렜다. 예술계에 있어서 지난10월 17일 김창열 재불화가가 서울에서 은 관문화훈장을 받은 것과 함께 올 해 가장 기쁜 소식 중의 하나임에
기여한
과
파리지성 동계 휴가 : 2012년 12월 24일 - 2013년 1월 6일
안녕하세요
이나 새로운 업체가 있다면 알 려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더 나은 '한인 주소록 알 로파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 니다.
ᄄ૦൦ ၗጓ ዬ ࿔་! ྺཙྺஔੱ ሂ ጅၼኒര ᄄ૦ፏશၫ ၗጚ ྦઽ ႆབగడ ዬ ᄄ૦ఊ ှ൮ၷ ༊ჭጓ ᎑ඁႄగడ. 1995ௌ ጙૈસ ᆠᆔര ISO 14001(ፏશશဇཙཐቡ)ၫ ᆵಌጓ ྺཙྺஔఊ ‘ᄄ૦൦ ઽᅽക’ၼఊ ནരગ ା ໐શဇ ஔੱ ౭ઽ ႆབగడ. ᄄ૦൦ ၗጓ ዬ ஙઃ, ྺཙྺஔੱ ઽત ಋ൮ఊ ೋ ஔၷ ࿔་ႄగ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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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NO. 647 / 2012년 12월 19일(수) - 3
고 있다.
작가들은, 비록 그들이 자
나무협회는 한불 문화교
상과 체형이 얼마나 아름
동하는 한국계 프랑스인
권순철 화가는 사회적 그
신들의 고국으로 각기 돌
류에도 괄목할만한 기여
다운지 우리자신이 먼저
들 (입양인)과도 깊은 동
리고 예술적으로 많은 공
아갔어도, 여전히 소나무
를 하였다.
깨닫고 또한 세계에 알리
포애를 나누고 있다. 권순
헌을 했는데, 우선 그는
협회와 친밀한 교류를 나
사실상, 1990년대 한국
기 위해 한국에서의 안정
철 화가는 한국 미술의 산
재불 한인 예술사적으로
누고 있다. 이는 개인주의
이 프랑스와 문화교류의
된 생활과 명성을 뒤로하
증인인 한묵 재불화가를
가장 괄목할 만한 사건이
가 발달된 서양에서는 결
급속한 진전을 보게 된 배
고 프랑스에 왔다. 아름
비롯한 원로 예술가들에
자 프랑스 사회를 변화하
코 흔치 않은 일인데, 바
경에는, 이처럼 재불 한국
다움이란 일괄적이지 않
끊임없는 존경심과 깊은
게 한 '소나무 협회'의 초
로 권순철 화가를 비롯한
예술가들이 타국에서 부
고 다양하기에 묘미와 깊
관심을 보이고 실천함으
대회장이었다. 소나무 협
한국작가들이 솔선수범하
딪치는 수많은 어려움을
이가 있으며, 더 늦어지
로써 후배 화가들의 모범
회는 파리 근교에 위치해
여 모범을 보이며, 서로
극복하고, 그들의 삶과 예
기 전에 한국에서 해부학
이 되어 왔다. 또한 재불
있는 이씨레뮬리노 시에
이해하고 상호 존경하는
술에서 모범이 되어, 다른
자들, 인류학자들 그리고
동포사회의 발전과 숙원
위치한 거대한 공동 아틀
모습을 외국 작가들에게
외국 예술가들에게 그리
예술가들이 한국 고유의
사업에 늘 앞장서서 후원
리에인 '아르스날'과 함께
보여주고, 한국인들의 따
고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
아름다움을 연구, 분석 그
을 아끼지 않았다.
태어났다. 한국 작가들이
스하고 관대한 심성을 보
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가치를 알려야 한다며, 그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현
주체가 되어 아르스날 내
여 주었기 때문이다.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잘
자신 먼저의 자신의 예술
지 프랑스인들로부터 존
에 46개의 공동작업 공간
소나무 협회와 아르스날
수행했기 때문이다.
을 통해 솔선수범 하였다.
경 받는 권순철 화가는 한
을 마련, 절반인 23개 아
은 파리 근교 이씨레뮬리
프랑스 미술계에서 인정
이는 서구식의 얼굴이 아
국인의 국가 이념인
틀리에는 한국작가들에게
노 공장지대를 예술도시
받고 있는 권순철 화가의
니더라도 우리 고유의 독
익인간(弘益人間)의 전형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외
로 변화시키는데 지대한
예술적 재능과 능력이 밑
특한 얼굴, 눈, 코, 입이
으로 더불어 살아가고 덕
국작가들에게 배분했다.
역할을 했다. 이에 대해
받침 되었기에 그의 봉사
얼마나 깊이 있는 아름다
을 실천하여, 주변 사람들
다양한 국적의 작가들이
이씨레뮬리노 시의 시장
와 노력은 더욱 빛이 나
움, 지혜, 덕을 가지고 있
로 하여금 아가페적인 사
거대한 한 장소에서 작업
이자 국회의원인 앙드레
고 값졌다. 그의 회화의
는 지를 보여주기에 성형
랑과 한국적인 은은한 정
하고 함께 전시하면서, 자
산티니(André Santini)
주 테마는 "얼굴"이다. 그
시대의 전성기를 맞고 있
(情)을 깨닫게 하는 예술
연스럽게 국제 교류가 이
씨는 커다란 감동을 받아
리고 얼굴의 또 다른 추상
는 한국의 젊은 세대들에
인이다. 이러한 그가 KBS
루어졌다. 이처럼 단체 예
소나무 협회에 대해 지대
형태인 "넋"시리즈가, 그
게는 발상의 전환을, 그리
해외동포상 수상자가 된
술활동(작업, 전시, 작가
한 관심을 보이며 지원하
리고 얼굴의 공간화(空間
고 서구인들에게는 동양
것은 예술을 사랑하는 모
들 간의 국제교류 등)을
게 되었다. 산티니 시장은
化)라고 볼 수 있는 "산"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끼
든 사람들의 기쁨이며 축
하는 경우는 프랑스 문화
재불 한인들의 행사가 있
시리즈가 전개된다.
게 한다.
제다.
예술계에서도 중요시 여
었을 때, 기꺼이 시립공연
그는 이미 60년대 "한국
이외에도 소나무 협회에
기는 일이었으며, 대규모
장을 열어 맞아 주었으며,
미술에 나타난 얼굴 형태
는2008년
공동 아틀리에의 좋은 성
한복 차림으로 등장하여
에 관한 고찰"이라는 석
상"을 제정하여 프랑스에
공사례가 되었다. 권순철
감사의 표시를 할 정도로
사논문을 집필했으며, 한
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
화가의 포용력과 지혜는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
국인의
골상 연구를 비
에게 창작지원금과 개인
독립적이며 개성이 강한
을 가지게 되었고,
이씨
롯한 과학적이고 해부학
전을 통해 프랑스 문화 예
예술가들이 협동심을 가
레뮬리노 시는 서울특별
적인 연구를 해왔다. 이를
술계에 재능 있는 한국 예
지고 함께 활동할 수 있
시 남서부에 위치해 있는
바탕으로 한국인 특유의
술가를 소개하는 등, 재불
도록 했다.
이처럼 아르
구로구(九老區)와 2005
인상과 정서, 전통 등이
한국 예술인들을 위한 많
스날과 소나무 협회를 통
년 자매결연을 맺을 정도
응집된 얼굴을 그려왔다.
은 일을 주도하였다. 또한
<심은록/파리지성
해서 인연을 맺게 된 외국
로 가까워졌다. 이처럼 소
그는 한국인 고유의 얼굴
프랑스 문화예술계에 활
sim.eunlog@gmail.com>
재불
홍
"소나무 작가
한인
NO. 647 / 2012년 12월 19일(수) - 4
한인회 송년의 밤 - 감사의 글 재불 한인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어느덧 임진년 한 해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연초에 계획 하셨던 모든 일들이 잘 마무리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금년에도 재불 한인들의 송년 잔치가 열리는 이 자리에서 재불 한인회장 으로 피선되어 제 31대 한인회가 출범한지도 어언 2년이 지났습니다. 미력한 제가 2년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재불 한인 여 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처음부터 끝까지 변치 않고 저와 함께 열심히 봉사에 임해 주신 임원들 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 번 이 기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매 행사 때마다 화창한 날씨로 축복 해 주신 하느님 께도 감사 드립니다. 이제 재불 한인회장직을 떠나면서 이 곳 한인 사회의 가장 큰 현안 중 하 나인 한국의 전당 건립에 대하여 느낀 저의 사견을 말씀 드립니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상당한 모금 성과를 이루었습니 다. 이제는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청사진을 가지고 보다 많은 분들의 적극 적 참여와 함께 일 단계 사업을 추진하여 결과물을 제시 할 때가 되었 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년간 수고한 최병원 회장
새로 구입 가능한 한국의 전당에서는 다음과 같은 역할을 감당 했으면 합니다. - 새로 부임한 주재원들의 자녀들이 하루 빨리 현지에 적응 할 수 있 도록 도와주는 불어 등 과외 수업 교실 - 한글학교 교사들이 주중에 사용 가능한 교무실 - 수요일 한글학교에 참석 할 수 없는 아동들의 토요일 수업 - 프랑스 현지인들을 위한 한국어 교실 - 한인회를 비롯한 각종 한인 단체들의 사무실 및 모임 장소 - 각종 한인 문화 행사장 등등 … 여러 가지 사용 방안을 폭 넓게 수용 하여 향후 한국의 전당이 어떻게 사 용 될 것인지에 대한 좀 더 명확한 계획 및 설명이 필요 합니다. 훌륭하고 능력 있는 분이 새 회장으로 피선되어 앞으로 재불 한인회는 더욱 더 발전 하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한인 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조그마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금번 송년회에 물심 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 니다. 그 간 많은 관심 가지시고 저의 한인회에 도움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새해에 건강하시고 모든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제 31대 재불 한인회장 최병원
보쌈 . 오삼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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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NO. 647 / 2012년 12월 19일(수) - 5
어린이들을 위한 현대미술 동화책,
"내 머리 속의 섬" 심은록 글, 장 미셀 오토니엘 그림
『내 머리 속의 섬』 표지
『내 머리 속의 섬』 크리스마스와 새해 선물용
심은록(좌)과 오토니엘, 오토니엘 아틀리에에서 저자는 "동화라는 형식을
아주 커다란 풍선으로 만
니엘은 자신의 머리 속으
프로젝트, 2011/ 이하 『
고 한다.
든 것 같은 강아지나 꽃 (
로 한국의 세 어린이, '이
나비왕자』 )에 대한 신화
저자와 예술가는
'내 머리
통해서 현대예술이 아이들
제프 쿤스), 멋있는 영화
슬이', '유리', '환희'를 초청
적 미술비평서를 출판했으
속의 여행'이 과연 안전한
에게 그대로 전달 될 수 있
배우들을
했다.
며, 오토니엘 예술에 대한
지 수 회에 걸쳐 탐험을 해
도록 주안점"을 삼았다. 이
전문가다.
본 후, 가장 먼저
책은 아름다운 동화를 통
알록 달록하게
여행을 통해 이 어 예술가의 머리
어른들을 위한
한국의
찍은 사진들(앤디 워홀),
린이들은
화장실 소변기(마르셀 뒤
속에서 어떻게 작품이 구상
신화이자 철학적 예술론을
어린이들을 초청했다.
이
해 아이들이 (또한 부모님
샹의 '샘'), 무서운 해골, 수
되고 또 현실세계에 태어나
프랑스적인 터치로 쓴 『
책의 주요 작품인 <내 머리
들 까지도) 현대미술을 재
많은 죽은 파리 (데미안 허
는지 체험한다.
나비왕자』가 출판 되었을
속의 섬>이라는 작품도 실
미있게 접하고 자연스럽게
스트) 등, 이 모든 것이 현
미술비평가, 전시기획자이
때, 이미 제목과 내용에서
제로 어린이들을 위해 만
즐길 수 있게 하기에 더욱
대 예술이라고 한다.
자 예술부기자로 프랑스에
동화 책이 출판되리라는 전
들어진 작품으로,
빛을 발한다.
신기하기 그지 없다. 이처
서 열심히 활동중인 심은
조가 보였다.
엘 예술가는 이 책의 첫 구
『내 머리 속의 섬』은 한
럼
상상력, 신기함, 호기
록 박사의 새로운 저서 『
『내 머리 속의 섬』을 쓰
상에서 마지막 교정까지 지
권의 책이라기 보다는 꿈
심, 창조성으로 가득 차 있
내 머리 속의 섬』에는 이
면서, 저자는 오토니엘 예
대한 관심과 애정을 쏟았
이고 희망이고 모험이 가득
는 예측 불가능한 현대 예
러한 예술적 모험들이 신나
술가와 수 회에 걸쳐 인
다.
저자는, "현대미술은
한 현대미술에 대한 지도이
술가의 머리 속을 여행 할
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이
터뷰를 가졌으며, 수 없이
바로 우리 현대인들의 삶(
다. 이 지도를 가지고, 우
수 있다면 ?
책은 어린이 서적 전문 출
메일을 주고 받았다고 한
내부)과 주변 환경(자연을
리 모두 이상하고 아름다운
예술가의 머리 속을 여행
판사인 '재미마주'(한국 )
다.
포함한 외부)의 소통을 재
예술가의 머리로 여행을 떠
하는 것은 아름답고 신나는
에서
술가를
현하는 것이기에,
나보자 !
여행이겠지만, 동시에 모험
이라는 기획 하에 발간되
"유리의 시인"이라고 부르
앞서는 어른 들보다 오히려
이 가득 찬 여행이 될 것이
었다.
곤 하는데, 유리작품을 제
아무런 선입견도 가지고 있
다.
"재미마주 미술관"
저자는 오토니엘 예 "나비왕자" 혹은
오토니
분석이
현대미술계에 신화적
저자 심은록 박사는 이미
작하고 있는 그의 첫 인상
지 않은 어린이들이 더 쉽
인 누벨바그를 일으키는 프
『나비왕자의 새벽작전, 오
이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
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소
랑스 예술가 장 미셀 오토
토니엘의 예술세계』(ACC
자'를 연상시켰기 때문이라
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정락석/파리지성발행인>
E.P.S.여행사 대한항공 대리점 /아시아나 항공 및 전세계 항공권 판매 아시아나 세일 - 12월31일까지 eps@eparisseoul.com 오페라 라파이에뜨 백화점 뒤편
파리-서울 340유로+공항세 / 파리-일본/동남아/중국 360유로+공항세 11월 18일-12월 16일 기간 동안 더블마일즈 제공/추첨을 통한 이코노믹 왕복권 1매 증정 등 여러가지 이벤트 있습니다
대한항공 세일 - 12월13일까지 입니다. 455유로+공항세
90, Rue de la Victoire 75009 Paris M(3,9) Havre Caumartin /M(7) Chaussée d'Antin / RER(A) Auber
마지막 출발은 내년 3월31일까지 입니다..단 성수기 제외 자세한 사항은 여행사로 곧 문의 주십시오.
한인
NO. 647 / 2012년 12월 19일(수) - 6
주 프랑스 한불상공회의소 - 2012년 취업 및 창업 세미나
주 프랑스 한불상공회의소 (이하 CCICF로 표기) 주 최로 열린 2012년 취업 및 창업세미나는, 지난 12월 11일 화요일 성황리에 진 행됐다. 매해마다 하는 행사이지만,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참 석하셔서 세미나실을 가득 채운 교민들의 열정과 진 지함이 느껴지는 행사였다. 세미나의 연사로 참석해 주 신 많은 분들께서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할애해 유학생들과 교민들께 실제적인 도움이 될 내용들을 준비해 오셔 서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 었다. 상공회의소 김중호 회장님 의 개회사와 주불 한국대사 관 이경훈 영사님의 격려사 로 시작되어, 첫 프리젠테 이션 순서로, 파리 경시청 전문가들의 신분변경 관련 행정절차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시간이 주어졌다. 외국인이 프랑스의 직업 세 계에 진출하기 위해 필수적
인 절차들에 관해 대표적인 몇몇 경우들을 중심으로 구 체적인 조언들을 듣는 유 용한 기회였다. 올해의 파 리 경시청 프리젠테이션에 서는, 예년에 비해 더욱 실 질적으로 유용한 내용들이 다루어졌다는 평이다. 특히 전문용어나 법령이 많이 사 용되는 부분은 고은경 전문 통역사의 동시통역으로 덕 분에 이해가 더욱 쉬웠다. 이 순서에 이어 현재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이신 김중 호 변호사님께서 법률적 측 면에서의 핵심적인 조언들 을 해 주시며, 유학생 및 교 민들이 창업과 사업시 (신 규회사 설립, 기존회사 인 수, 기존사업체 프랑스 진 출 시) 기억해 두어야 할 기본 법률상식 및 행정 절 차 관련 전문적 조언들을 쉬운 용어로 풀어 설명해 주셨다. 짧은 휴식시간을 통해 커피 와 다과를 나누며, 파리 경 시청의 관련 책임 및 전문 담당관에게 직접 각자의 애
로사항과 신분변경의 어려 움을 구체적으로 토로하였 고 경시청 과계자들은 직접 명함을 주면서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도 움을 주고자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리고 사업 을 준비하고 계신 교민들이 직접 김중호 변호사에게 즉 석 사업 계획 상담하는 모 습도 보였다. 이어서 창업 체험담 순 서가 되어, KTX 관련 무 역 회사DFM 이외에 최 근 LOFT18라는 친환경 제품 부티크를 마레에 오 픈하신 유성은 법인장님 (DFM International 대표, 재불 무역협회 회장)은 파 워포인트까지 준비해오셔 서 사업하면서 겪었던 어 려웠던 시기의 체험들을 통 해 얻은 교훈들을 유머스럽 고도 진지하게 들려 주시 며 따뜻한 성공담을 말씀 하여주셨다. 대한항공 카 고 주재원에서 로지스틱 분 야의 자신의 사업체를 운 영하고 계신 지영섭 사장
초급에서 중급
서울에서 스마트폰으로 파리집관리를 원격조정가능??
골프렛슨관련 무료대여
개인적으로 점점 고조되고 있는 상황들을 세심하고 밀 도있게 조명함으로써, 유 엔, 유네스코, OECD를 비 롯한 다양한 국제기구에 진 출하기 위해서 이해해야 할 기본적인 개념들로부터 실 제적인 현황, 다양한 진출 의 경로 및 기회, 실제적인 인재 채용 과정, 인턴쉽 기 회 활용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는 기회를 제공해 주셨다. 기존하는 정보들을 그대로 전하기 보다는, 직 접 관련 담당관들을 통해 생생한 현장에서 수집한 정 보를 바탕으로 자료를 준비 하여서 유학생들이 현실을 실제적으로 잘 이해할수 있 게한 발표였고 국제기구 진 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기존하는 어떤 정보보다 실 질적 도움이 되었을것이다 다음 취업 프로그램은, 기 아자동차 프랑스 법인 의 박재홍 (Executive Marketing Coordinator) 과장님께서 어떤 딱딱한 공 식적이 발표가 아닌 유학을
Smart Home/Office 콘트롤 (아파트/식당)
골프렛슨
클럽, 장비
님(FC Logistique 대표), 최근 프랑스인들에게 반응 이 좋은 마케팅으로 미용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 킨 하솔 씨 (YADA Salon de Coiffure 대표), 한국에 서 호텔 요식업에 종사하고 프랑스 요리학교 유학후 남 쪽 porte de Versailles 전 시장이 있는 요지 에서 식 당을 경영 하시는 고시찬 Restaurant Moon 대표 등 이 창업, 사업 경험담을 알 려주었다. 창업의 시작 단 계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던 과정 및 그 원인을 분석해서 같은 실패를 반복 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귀한 조언도 해 주시며, 성공적 인 창업 및 사업 안정화와 다각화 그리고 견실한 사업 성장에 관련된 제반 조언들 을 피부에 와 닿는 생생하 고 구체적 체험들을 통해 들려 주셨다. 취업 부분은 우선 OECD 류학석 1등 서기관님께서, 국제화 시대에 국제기구 진 출에 관심이 국가적으로,
파닭 갈비전골
세큐리티,경보,난방,에어콘,조명, 스토어,오디오,TV등을 원격조정할수 있는 콘트롤 시스템 설치 (전기,리노베이션 공사 동시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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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NO. 647 / 2012년 12월 19일(수) - 7
한 젊은이로서 취업하기전 같은 고민을 겪었던 선배로서 아주 친 근하게 접근하여서 주재원 자재, 이민 2세, 유학파 학생들의 한국의 대기업 진출 방법과 리쿠르팅 어플 라이시 준비해야할 서류, 임해야할 자세 등을 피력하여 주셨다. 마지막 순서로 프랑스 교민 2 세로서 KMPG의 Super Team Leader이신 NA Olivier, 한국에 서 석사학위를 한후 프랑스 유학 을 하고 신분 변경하여 프랑스에서 전문 직업을 가지고 계신 LOUIS XIV 프랑스 법인 정연아 사장님, Wilmotte & Associés의 실내건 축가이자 디자이너신 김도연 님 께서 차례로 나오셔서, 프랑스 기 업 취업시 필요한 조언, 한국인으 로서 프랑스 기업 및 한불 협력기 업체 등에 전문인으로서 또는 경 영인으로 채용되기까지의 과정들 을 전반적인 정보 및 개인적인 경 험들을 예로 들어, 많은 역경과 끊 임없는 도전의 과정들을 거쳐 성 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들을 가 감없이 전해 주셔서, 취업을 준비 하는 유학생들에게 소중한 정보 가 되었다. 지방에 있어 꼭 참석하고 싶은데 도 안타깝게 참석을 못하신 분들 과 참석하셨지만 프리젠테이션 파 일 자료들을 다시 자세히 보고 싶 으신 분들은 한불상공회의소 사무 국으로 연락 주시면, 세미나를 위 해 준비됐던 파일을 이메일로 보 내 드리니,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권해 드린다. 주 프랑스 한불상공회의소는, 재 불 유학생과 교민들을 위해 개최 되는 취업 및 창업 세미나가 해가 거듭할수록 더욱 알차고 귀한 만 남의 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 을 약속드린다. <주 프랑스 한불상공회의소> 기본형
샹젤리제 옆 위치 응용(천막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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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젤 루브르를 수놓은 영롱한 색의 향연
카루젤 루브르 살롱-2012전 Carrousel du Louvre- SNBA(Société Nationale des Beaux Arts )
2012년, 올해로 151회째를 맞
데 한국을 대표하여 신임 이혜민 주
선정되었다. 한편, 단체작가로뿐만
은 "카루젤 루브르 살롱-2012
불한국대사의 축하메시지를 시작으
아니라 정회원으로SNBA살롱전에
전Carrousel du Louvre-
로 일본, 터키, 헝가리 중국 등 공관
출품한 전명자, 박은숙, 서경자 화
SNBA(Société Nationale des Beaux
장의 축하 메시지로 이어졌다. 이번
백 등도 출품하여 한국미술계의 한
Arts )"이 카루젤 루브르의 ‘살 르
살롱전에 한국의 대표로 참여한 한
단면을 보여주었다. 이 살롱전에서
노트르’에서 지난 13일부터 16일
국국 제미술위원회(회장 민병각)는
전명자 화백은 은상을 수상하였다.
까지 열렸다. 이미 잘 알려진 대로
1976년부터 고 이항성 화백 등 재
카루젤
카루젤 살롱전은 백오십 여 년이라
불작가를 중심으로 국제전을 통해
전Carrousel du Louvre-
는 긴 역사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국
한국미술의 세계화를 기하고 민족
SNBA(Société Nationale des Beaux
립 살롱전이다, 회화, 판화, 조각, 등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
Arts )을 통해 다양한 조형예술의
의 다양한 쟝르의 조형예술가들과
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1997년 국제
메가트렌드를 조망하고 현대미술의
대표단체들이 엄선되어 출품하고
미술위원회로 개칭하고, 국제전 활
흐름을 접할 수 있는 풍성한 색채의
있는 유서 깊은 조형예술 살롱 전시
동을 전개하여 그간 중국, 호주, 프
향연이었으며, 예술작품을 통해 자
회이다. 이 살롱전에는 브라질, 캐나
랑스, 일본 등지에서 작품 교류전을
신의 인격과 삶을 풍요롭고 윤택하
다, 한국, 스페인, 헝가리, 일본, 스
활발하게 펼쳐왔다. 이번 카루젤 루
게 가꾸고자 끊임없이 마음을 경작
위스, 터키 등의 대표단이 참여함으
브르 살롱-2012전에는 민병각, 안
하는 프랑스 사람들, 파리지앵들의
로써 실로 국제적인 규모의 전시회
영목, 황병식, 김익난, 이광하, 김미
열띤 모습을 보면서 문화의 강국이
성격을 띠고 있다. 개막식인 13일
자, 김기홍, 공숙자, 정은숙, 박경식,
어디로부터 샘솟는지를 가늠케 하
에는 미셸 킹 SNBA회장을 비롯하
이근화, 김융기, 최영옥 등의 작가가
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여 프랑스 원로작가들, 각국의 참여
출품했으며, 이광하 화백은 2002년
정택영
작가들, 참가회원국의 각국 대사와
부터 이 살롱전에 참가하였고 2006
(재불예술인총연합회 회장)
문화원장의 축하 메시지가 있었는
년에는 오마쥬(Hommage)작가로
www.jungtakyoung.com
루브르
살롱-2012
제18대 대통령 선거
NO. 647 / 2012년 12월 19일(수) - 8
박근혜 "민생·약속·대통합 대통령… 세가지 반드시 지킬 것"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9 일 밤 11시 50분쯤 서울 광 화문광장에서 열린 축하 행 사에 참석해 "제가 선거기간 중 세 가지 약속을 드렸다"면 서 "'민생 대통령', '약속 대통 령', '대통합 대통령'이 되겠다 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고 말했다. 그는 거듭 "저에게 신뢰와 믿 음을 주신 그 뜻을 결코 잊지 않겠다"면서 "새로운 시대를 국민 여러분이 열 수 있도록
해준 것"이라고 했다. 그는 " 선거운동 하던 중 큰 사고가 나서 저를 돕던 소중한 분들 을 떠나보내게 됐을 때 가장 힘들었다"며 교통사고로 사 망한 고 이춘상 보좌관과 김 우동 홍보팀장을 언급했다. 그는 "선거기간 중 만났던 국 민 여러분, 알밤을 들고와 제 손에 쥐여주신다든지, 격려 하고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 이 생각난다. 다시 한 번 뵙고 싶다. 그때가 행복한 순간이
었다"고 했다. 그는 "국민 모 두가 꿈을 이룰 수 있는, 작은 행복이라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국민행복 시대를 제가 반드시 열겠다"고 했다. 박 당선인은 앞서 밤 11시쯤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기자 실에 들러 "참 힘들고 어려운 선거였고 시간이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진심으로 감 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 관 계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 사하고, 10여분간 개표방송 을 함께 지켜봤다. 당사에는 지지자 5000여명이 몰려 "박 근혜, 대통령"을 연호했다. 박 당선인은 밤 10시 40분 쯤 검은 코트에 빨간색 목도 리 차림으로 서울 삼성동 자 택에서 나왔다. 시민들은 스 마트폰으로 박 당선인의 모 습을 촬영하면서 "박근혜! 대 통령!"을 연호했다. 몰려든 인 파로 인해 박 당선인이 탄 차
량이 자택 앞의 수십 미터 길 을 빠져나오는 데 5분가량이 더 걸렸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삼성동 자택 인근 언주 중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겸허한 마음 으로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다"며 "현명하신 국 민들께서 우리 대한민국의 새 로운 시대를 열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좋은 꿈 꾸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 에는 고개를 양 옆으로 흔들 며 웃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밤 9시 40분쯤 박 당선 인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한 다. 고생이 많았다"고 말한 것 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관계자들은 이날 저 녁 "이런 날이 오는구나" "그 동안 고생 많았다"며 연신 웃 음을 감추지 못하며 환호했 다. 일부 당직자들은 벅찬 듯
울먹이기도 했다. 저녁 9시쯤, 지상파 방송사들 이 '당선 확실' 자막을 내보내 기 시작하자 상황실의 당직자 들은 "진짜 우리가 이겼다"며 서로 얼싸안았다. 김무성 총 괄본부장은 "이제부터가 시 작"이라고 했고, 안형환 대변 인은 "이기면 된 것"이라며 울 먹였다. 이날 밤 당사에 도착한 박 당 선인과 악수한 이정현 공보단 장은 눈물부터 흘렸다. 지난 해 박 당선인이 발탁한 20대 의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박 당선인에게 꽃다발을 건넸고, 박 당선인은 활짝 웃으며 꽃 을 받아 흔들었다. 이상일 대 변인은 논평을 내고 "새누리 당에 또 한 번의 기회를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 국민 여러분을 존경하고, 사 랑한다"고 했다.
박근혜, 첫 여성 대통령·첫 父女 대통령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 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 했다. 박근혜(朴槿惠) 새누 리당 대선 후보는 19일 실시 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로 당선됐다. 고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 녀인 박 당선인의 당선으로, 국내 첫 '부녀(父女) 대통령' '2대(代) 대통령'의 기록도 나왔다. 박 당선인은 95.9% 개표 가 진행된 20일 1시 15분 현재, 유효 투표의 51.6% 인 1514만4924표를 얻어 47.9%(1406만292표)를
얻은 문재인(文在寅) 민주 통합당 후보를 108만4632 표 차로 앞섰다. 박 당선인 은 선친인 박 전 대통령이 지 난 1971년 7대 대선 때 김 대중 후보와 대결해 득표율 53.2%로 당선된 이후 41년 만에 '과반 득표 대통령'이 됐 다. 또 1987년 이후 보수 진 영 후보로는 처음으로 호남 에서 두 자릿수(10.4%) 득 표를 했다. 박 당선인은 당선 확정 후 서 울 광화문광장에서 가진 당 선 축하 행사에서 "위기를 극 복하고 경제를 살리려는 열
www.minanee.com 리용에 위치한 한국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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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이 가져온 국민 마음의 승 리라고 생각한다"며 "실천하 는 민생 대통령이 돼서 기대 하시던 국민 행복 시대를 열 겠다"고 했다. 청와대 경호처 는 19일 밤부터 박 당선인에 대해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경호에 들어갔다. 박 당선인은 지난 2007년 대 선 이후 5년 내내 '차기 대통 령' 여론조사에서 1위를 지 켜왔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 수 '바람'이 불면서 위기에 처 하기도 했지만 꾸준히 대세 론을 지키며 대선에서 승리 했다. 특히 선거 1~3일 전에
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문 후 보에게 역전을 허용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지만, 40 대와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 면서 마지막 고비를 넘었다. 박 당선인은 열세가 예상됐 던 수도권에서 선전하고, 충 청 지역에서 문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새누리당으로서는 정권 재창 출에 성공했다는 의미도 있 다. 이명박 정부의 인기가 떨 어진 상황이었지만, 지난 4 월 총선에 이어 대선까지 승 리함으로써 행정부와 의회 를 모두 쥔 '10년 정권'을 만
들어냈다. 민주당은 5년 만에 정권 교 체를 시도했지만 '박근혜'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민주당과 좌파·진보 진영에선 전체적 으로 새로운 판 짜기가 시작 될 가능성이 커졌다. 박 당선인은 19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이후 시작된 개표 에서 처음부터 문 후보를 계 속 앞섰고, 8시 40분쯤 '당 선 유력' 전망이 나왔다. 이 번 대선 투표율은 75.8%로 97년 대선(80.7%) 이후 치 러진 전국 규모 선거 중 가 장 높았다.
2013년 1월 학기 개강일 2013년 1월 7일
제18대 대통령 선거
NO. 647 / 2012년 12월 19일(수) - 9
박근혜 "`잘 살아보세' 신화 이루겠다… 최초의 여성대통령 시대 열어 달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18대 대선을 하루 앞둔 18일 " 무너진 중산층을 복원하고, 중 산층 70%시대를 열겠다. 다시 한번 '잘 살아보세'의 신화를 이 루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 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는 민생 대통령 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저에게는 돌봐야 할 가족도, 재산을 물려줄 자식도 없다. 오로지 국민 여러분이 저 의 가족이고, 국민행복만이 제 가 정치를 하는 이유"라며 "가 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헌신 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을 돌 보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어렵고 힘든 삶, 이제 저 박근혜가 국민 여러분 의 삶과 동행하면서 지켜드리 겠다"며 "제 개인을 위한 대통 령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통 령 100%의 대통령이 되겠다" 고 말했다. 박 후보는 "밖으로 관대하고, 안 으로 엄격하겠다. 다양한 의견 에 더 귀 기울이고, 정부와 저의 주변부터 더 쇄신하고, 엄격히 관리해 나가겠다"며 "지역균형 발전과 대탕평 인사로 지난 반 세기 동안 이루지 못한 국민 대 통합을 이루고, 국민행복 시대 를 열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국민위에 군림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여러분의 옆 에서 동행하는 대통령이 되겠 다"며 "이제 새로운 변화와 개 혁으로 대한민국의 최초 여성 대통령의 시대를 열어 달라"고 했다. 박 후보는 "정권교체를 뛰어넘 는 그런 시대교체, 이제 여러분 께서 결정해 달라"며 "내일, 여
러분의 투표로 대한민국의 새로 운 시대를 열어 달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문 낭독 이 후 나이지리아에서 한국인 근로 자 4명이 납치된 것과 관련, "참 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정 부는 피랍 근로자들이 무사히 풀려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 해야할 것"이라며 "피 랍 근로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 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근혜 후보의 기자 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내일이면, 우리 대한민국 의 다음 5년, 국운과 미래가 결 정됩니다. 민생과 국민통합의 새로운 길과 실패한 과거로 돌아가는 길, 여 러분께서는 어떤 길을 선택하시 겠습니까? 국민 여러분, IMF사태라는 국 가적 위기에, 국민들이 고통 겪 으시는 것을 보고 제가 정치에 입문한 지 1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위기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당이 없어질 뻔한 위기가 두 번이나 있었고, 테러 로 목숨을 잃을 뻔한 순간도 있 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오랫동안 저를 도와주었던 소중한 사람들을 먼 저 떠나보내기도 했습니다. 참 으로 어렵고도 힘든 시간들이 었습니다. 그렇게 힘든 순간마다, 제 손 을 따뜻하게 잡아주시고 믿음 과 신뢰로 저를 일으켜 세워 주 신 국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그 많은 어려움들을 이겨낼 수 있 었습니다.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면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했고,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 정치여정을 마감하겠다
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동안 저를 지켜주신 국민 여 러분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 는 것이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 는 길이라 생각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어려운 삶을 해 결하고,모두가 작은 행복이라 도 이루고 사는 대한민국을 만 드는 것이 저의 마지막 정치 소 망입니다. 이 꿈을 이루지 못한다면 제가 정치를 할 이유도,더 이상 정 치에 머물 이유도 없다고 생각 합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세계적인 경 제위기가 다가오고 있고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북한 등 우 리와 밀접한 이해관계를 가진 모든 국가의 지도자가 바뀌었거 나 바뀌는 상황입니다. 이들 국가와 대등한 외교를 펼 쳐 나가고 대한민국의 영토를 수호하고 각국과의 외교관계를 풀어나가 경제위기를 극복할 믿 음직한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고, 대한민 국의 주권을 당당히 행사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주십시오. 지금 우리는 시간이 없습니다. 국정을 파악하고 적응하는 데에 만 1년, 2년이 소모되는 불안한 정권이 아니라, 당선 즉시 국정 을 이끌어나가고,민생과제를 해 결해나갈 준비된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그동안 대선을 앞두고 과거에도 수없이 많은 약속들이 난무했습 니다.그러나 국민의 삶은 나아 지지 않고 더욱 어려워졌습니 다. 그것은 국민보다는 정쟁이 우선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신뢰의 정치를 중시해 왔습니 다. 이번에 제가 국민 여러분 께 드린 약속도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
또/하/나/의/퐁/뇌/프/가/족
밖으로 관대하고, 안으로 엄격 하겠습니다. 다양한 의견에 더 귀기울이고, 정부와 저의 주변 부터 더 쇄신하고, 엄격히 관리 해나가겠습니다. 지역균형발전과 대탕평 인사로 지난 반세기 동안 이루지 못한 국민 대통합을 이루고, 국민행 복 시대를 열겠습니다. 그 변화의 결과, 과거와는 완전 히 다른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시대가 교체될 것입니다. 정권교체를 뛰어넘는 그런 시대 교체, 이제 여러분께서 결정해 주십시오. 내일, 여러분의 투표로 대한민 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십 시오. 국민 여러분, 이번 선거, 저에게는 마지막 정 치여정입니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할 마지막 정치 여정을 여러분과 동행하 면서 그동안의 신뢰에 보답하고 마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 기 바랍니다. 저에게는 돌봐야 할 가족도, 재 산을 물려줄 자식도 없습니다. 오로지 국민 여러분이 저의 가 족이고, 국민행복만이 제가 정 치를 하는 이유입니다.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헌 신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국 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을 돌보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습 니다. 국민위에 군림하는 대통령이 아 니라, 여러분의 옆에서 동행하 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이제 새로운 변화와 개혁으로 대한민국의 최초 여성 대통령의 시대를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주 십시오. 감사합니다.
지금 우리대학생들은 병역과 학 자금 때문에,결혼을 준비해야할 세대는 보육과 집 걱정 때문에 근심이 쌓이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가계부채 걱정, 실 버세대엔 노후대책 때문에 삶 이 힘들고 고독하다는 것, 잘 알 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문제들을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풀어 나가기 위해 중단기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농촌, 어촌, 그리고 도시의 소 외지역이 생명력을 가지고 싹 을 내듯이 살아나도록 하여 국 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삶 을 살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 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보 육을 국가가 책임지고, 꿈과 희 망이 있는 교실을 만들겠습니다. 젊은이들에겐 등록금 문제와 사 회 진출을 위한 준비를 돕겠습 니다. 부모님들의 내집 마련의 꿈을 위해 국고지원을 대폭 확 대하고, 가계부채 부담도 덜어 드리겠습니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 고, 비정규직의 차별을 철폐하 겠습니다. 골목상권을 지키고,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기초연금을 도입하고 4대 중증 질환의 의료비를 국가가 책임져 서 어르신들의 노후소득과 건강 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저는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무 너진 중산층을 복원하고, 중산 층 70%시대를 열겠습니다. 다시 한번 '잘 살아보세'의 신화 를 이루겠습니다. 그동안 어렵고 힘든 삶, 이제 저 박근혜가 국민 여러분의 삶과 동행하면서 지켜드리겠습니다. 제 개인을 위한 대통령이 아니 라, 대한민국의 대통령 100%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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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지도자를 세우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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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역에 앞장서는 교회
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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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중심이 되는 교회
퐁뇌프 C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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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중심에 서서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다리가 되는 교회
오시는길
Ru e
퐁뇌프장로교회 성전 C3B
제18대 대통령 선거
NO. 647 / 2012년 12월 19일(수) - 10
18대 대선 최종 투표율 75.8%…양측 텃밭 '결집' 두드러져 1987년 직선제가 시작된
명 중 3072만2912명이 투
을 보였던 1997년 15대 대
를 위해 결집하는 현상이 나
로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두
이후 매번 떨어졌던 대통
표에 참여해 잠정적으로
선의 같은 시간대에 비해 더
타났다.
번째로 낮았다. 박근혜 후
령 선거 투표율이 19일 제
75.8%의 투표율을 기록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
80.4%의 최종 투표율로 지
보와 문재인 후보가 서울·
18대 대선에서 반등했다.
다고 밝혔다.
후엔 줄곧 15대 대선보다
역별 투표율 1위를 기록한
경기지역에서 접전을 벌여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이날 투표율은 투표 초반부
약간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광주는 이날 내내 지역별
왔던 만큼, 서울 지역의 다
60%대까지 떨어졌던 투표
터 지난 16대, 17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15대 대선
투표율 1위를 유지했고, 대
소 낮은 투표율은 대선 결과
율이 대폭 상승해 75.8%를
의 동시간대 투표율을 넘어
투표율보다는 4.9%포인트
구·경북 역시 각각 79.7%,
를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만
기록했다. 또 이날 대선 투
섰다. 투표율은 ▲오전 7시
낮았으나, 16대 대선 투표
78.2%로 높은 투표율을
들었다.
표에선 박근혜 새누리당 후
2.8% ▲오전 9시 11.6%
율(70.8%)보다는 5.0%포
기록했다. 지난 대선(대구
새누리당 우세 지역이면서
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
▲오전 11시 26.4% ▲낮
인트 앞섰다. 17대 대선 투
66.8% 경북 68.5%)과 비
동시에 문 후보의 정치적 텃
보의 텃밭인 영남, 호남 지
12시 34.9% ▲오후 1시
표율(63.0%)보다는 13.8%
교하면 9.7~12.9%포인트
밭이자 지역구인 부산의 최
역의 투표율이 지난번 대선
45.3% ▲오후 2시 52.6%
포인트 높은 수치다.
높은 결과다.
종 투표율은 76.2%로, 평
에 비해 대폭 상승하는 양상
▲오후 3시 59.3% ▲오후
양측의 텃밭에선 지난 대
격전지인 서울은 투표 시
균 투표율을 약간 상회하는
을 보였다.
4시 65.2% ▲오후 5시 현
선에 비해 더 높은 투표율
간 내내 평균 투표율보다
수준에 머물렀다. 부산은 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
재 70.1%로 줄곧 가파르게
을 보였다. 박 후보의 텃밭
0.3%포인트~4.3%포인트
대 대선에서도 평균 투표율
위)는 이날 투표가 끝난 오
상승했다.
인 대구·경북, 민주당의 전
가량 낮은 투표율을 기록
안팎의 지역 투표율을 기록
후 6시(5시50분 집계) 현
이날 오전 한때 시간별 투표
통적 표밭인 호남에서 유권
했다. 오후 6시 현재 서울
했었다.
재 유권자 4050만7842
율이 80.7%의 최종 투표율
자들이 각각 지지하는 후보
의 잠정 투표율은 75.2%
2030 투표 참여 방식도 진화
2030 세대도 이번 대선 투 표에 적극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인터넷 과 SNS 위주의 투표 독려
가 지난 대선이나 총선에
같다"고 했다.
넘으면 다음 달 열리는 평
비해 한층 더 활발해지면
이날 트위터 등 SNS에는 '
창 눈꽃축제 마라톤에 알몸
서 젊은 층의 투표율도 크
선거일에도 출근하도록 한
으로 출전하겠다"고 공언
게 올랐다.
나쁜 직장을 고발한다' '정
했다. 또 연극배우 엄다혜
19일 선거 당일에는 이른
상출근이 웬 말이냐. 당장
씨와 라리사씨는 "투표율
아침부터 페이스북 등에
익명으로 노동청에 신고할
이 75%를 넘으면 전라(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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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 선거
NO. 647 / 2012년 12월 19일(수) - 11
50대 투표율 89.9%… 초유의 5060 결집이 가른 '세대 선거'
19일 끝난 제18대 대선의 가장 큰 특징은 '세대(世代) 간 대결'이었다. 영·호남 간 의 지역 구도는 일부 완화됐 지만 여전히 주요 변수가 됐 고 도시와 농촌 간의 표심도 갈렸다. 박 당선인은 서울과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승리했다. KBS·MBC·SBS 등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 날 대선에서 50대의 89.9%, 60대의 78.8%가 투표장으 로 나와 20대(65.2%), 30 대(72.5%)와 '표 대결'을 벌 였다.
◇투표장에서 벌어진 세 대 대결 세대 대결 양상은 박근혜 당 선인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율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박 당선인이 20대에서 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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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은 33.7%, 30대에선 33.1%에 그쳤다. 반면 문 후보는 20대에서 65.8%, 30대에서 66.5% 지지를 받 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에서는 정반대였 다. 박 당선인은 50대에서 62.5%를 얻어 문 후보를 25.1%포인트 차로 앞섰고 60대 이상에서는 그 격차가 44.8%포인트까지 벌어졌 다. 노무현·이회창 후보가 겨뤘던 2002년 16대 대선 과 비교하면 2030세대의 투 표율이 5~8%포인트 올라 갔지만 인구가 더 많은 장· 노년층의 결집이 더 강하게 이뤄진 것이다.
◇영·호남 지역 구도 일부 완화 조짐 박 당선인은 전북·전남· 광주 등 호남에서 10.4% 를 득표했다. 1987년 직선 제 실시 이후 새누리당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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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후보가 호남에서 득표율 10%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박 당선인은 대선 기간 '국 민 대통합'을 내걸며 호남 에 다가서려 했고 그것이 두 자릿수 득표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그러나 TK(대구·경북)와 호남에서 각각 새누리당과 민주당 후보에게 표가 결집 된 현상은 여전했다. 투표율 에서 광주가 1등, 대구가 2 등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이 TK와 호남에서 상대 후보 와 큰 격차를 벌렸고, 양 지 역의 표차는 서로 상쇄됐다. 부산에서는 문 후보가 선전 했다. 문 후보는 부산에서 39.8%를 얻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 때 부산에서 받았던 29.8%보 다 10%포인트 늘었고 이 는 민주당이 목표로 했던 득 표율에 근접한 결과다. 문 후보 측은 당초 '부산에서
40% 이상을 얻고 수도권 에서 7%포인트 이상 벌리 면 이길 것'이라고 봤다. 하 지만 경남·울산까지 합하 면 40% 득표에는 실패했다. PK(부산·울산·경남)의 유권자 비율은 전체의 16% 로 수도권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박 당선인은 PK 에서 벌어들인 표로 서울의 열세를 만회했다.
◇수도권과 충청의 치 열한 중원 싸움 박 당선인은 특히 유권자의 절반이 몰린 서울·경기· 인천에서 선전했다는 평가 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 현 전 대통령은 수도권에서 51%를 얻어 승리의 발판으 로 삼았다. 당시 이회창 후 보는 서울·경기·인천 가 운데 한 군데도 이기지 못하 면서 노 전 대통령에게 7% 포인트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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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 당선인은 서울에 서 47.9%(개표율 81.1%) 를 얻어 문 후보를 3.7%포 인트 차로 따라붙었다. 반 면 경기와 인천에서는 박 당 선인이 각각 1.3%포인트, 3.5%포인트 앞섰다. 수도권 의 선전이 박 당선인 승리의 직접적 원인 중 하나라는 지 적이다. 또 다른 승인(勝因)은 대전,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 전 지역에서 문 후보에게 상 당한 격차로 이긴 것이다. 박 당선인은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밀어붙일 때 이에 반대했고, 선거 기 간 내내 이 점을 강조했다. 또 박 당선인의 모친이 충북 옥천 출신이다. 이 같은 사 실이 충청에서 통했다는 평 가다. 또 이회창·이인제· 심대평·이완구 등 충청 지 역 출신 거물급 정치인들의 합류도 힘이 됐다. 반면 문 후보는 당초 충청에 서 50%가량 득표한다는 목 표였지만 실제 결과는 이에 크게 못 미쳤다. 박 당선인 은 충청권 중에서도 대전보 다는 충남·충북에서 더 높 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대 전에서는 박 당선인 49.9%, 문 후보 49.7%로 표차가 작 았지만 충남은 14%포인트, 충북은 13%포인트 차로 박 당선인이 앞섰다. 이른바 '야 도여농(野都與農)' 현상이 벌어진 것도 이번 대선의 특 징 중 하나다. 박 당선인은 강원에서 61.9% 대 37.5% 로 문 후보를 이겼다.
국제소식
NO. 647 / 2012년 12월 19일(수) - 12
영국 언론, 한국 첫 여성대통령 당선 초점 영국 언론은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선거 당선 소식을 전 하면서 한국 최초의 여성 대 통령 탄생이란 점을 부각시 켰다. 지지층이 반으로 나뉘어 근소 한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며 당 선인에 대해서는 한국의 근대 화를 이끌었던 독재자의 딸이 라는 설명을 빠뜨리지 않았다. BBC 방송은 19일(현지시간) 오후 현지 언론으로는 가장 먼저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됐다고 보 도했다.
방송은 박 당선인이 경제 회 복을 위한 노력을 당선 소감 으로 강조했다며 한국을 억누 르는 저조한 경제성장률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 석했다. 당선 확정 후 "위기를 극복하 고 경제를 살리려는 열망이 가져온 국민 마음의 승리"라 고 발표한 대국민 메시지도 소개했다. 방송은 이로써 독재자인 박정 희 전 대통령의 딸인 박 후보 가 한국 사상 최초로 여성 대 통령으로 취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선거는 경제 살리기 와 복지 확충 이슈가 두드러 져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 며, 개표 작업이 완료되기 이 전에 문 후보가 패배를 인정 했다고 전했다. BBC는 유교 문화의 뿌리가 깊은 한국 사회에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등장함으로써 진정한 사회 변화가 예상된다 고 내다봤다. 일간지 가디언은 과거 18년간 한국을 강압적으로 통치한 대 통령의 딸이 유난히 치열했던
이번 대선에서 근소한 표차로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박 당선인의 가족사 논란과 소속 새누리당의 친 대기업적 성향 비판으로 여성 후보라는 점은 이번 선거에서 큰 이슈가 되지 못했다고 분 석했다. 미혼 신분으로서 국가를 위한 헌신을 공약한 박 당선인이 취임 후 안게 될 가장 큰 과제 는 높은 청년실업, 분배 불평 등, 저조한 성장률 등 경제적 난제의 해결이라고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박 당선인이 과 거사에 대한 저항감을 딛고 1987년 대선 이후 가장 접전 양상을 보였던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신문은 당선인이 부모의 비극 적 죽음을 겪었으며, 대선 과 정에서 부친의 과거사를 사과 한 사실도 공개했다. 또 박 당선인이 영국 엘리자 베스 1세 여왕을 롤모델로 제 시했으며, 새 대통령으로서 북한과 중국 등을 상대로 경 제와 안보라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프랑스, 연말에 '촌지' 주고받는다 마음이 담긴 선물을 주고받 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프랑 스에서도 '촌지(寸志)'에 대 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르 파리지앵 신문이 18일 보 도했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프랑 스에서도 연말이 되면 보통 가구별로 지난 1년간 생활에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촌지 를 건넨다. 물론 반드시 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소방관과 우체부,
청소부, 파출부, 아파트 관리 인 등에게는 촌지를 주는 것 이 일상화돼 있다. 청소부와 소방관 등은 해마다 12월이 되면 유니폼을 입고 각 가구를 돌며 자신들의 존 재를 알리기도 한다. 촌지는 고대 그리스나 로마 시대 때부터 정초에 오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으며 프랑 스에서는 6세기와 16세기에 기록된 것이 촌지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는 게 르 파리지
앵의 설명이다.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 당시 부패 척결을 명목으로 촌지가 금지되기도 했으나 관행은 이 어졌고, 근대로 접어들어 시 기가 조금 앞당겨지면서 성 탄절을 전후해 촌지를 건네는 것이 일상화돼 지금까지 이어 져 내려오고 있다. 지금도 부잣집으로 알려 진 부르주아 가문에서는 할 아버지가 손자들에게 루이 (Louis)13세나 14세 당시의
금화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리와 리옹, 니스 등은 1955 년 이후 지방자치 조례로 시 공무원들에게 촌지를 주는 것 을 금지했으나 달력을 파는 형태로 촌지를 주고받는 것이 사실상 묵인되고 있다. 연말 촌지는 보통 가구별로 소방관에게는 5-10유로(약 7천-1만4천원), 우체부에겐 5-15유로(7천-2만1천원), 청소부에겐 5유로(7천원) 등
이 건네진다. 날마나 또는 정기적으로 집을 드나들며 일하는 파출부는 최 소 40유로(5만6천원)에서부 터 시작해 월급의 절반까지 도 받는다. 아파트 관리인은 최소 30유 로(4만2천원)부터 월세의 5-10%를 받는데 평균 1천 500유로(210만원) 정도를 챙긴다고 르 파리지앵은 전 했다.
알레르기 성분 규제에 향수업계 반발 유럽연합(EU)이 향수에 알 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천 연원료의 사용을 규제하는 방 안에 향수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향수의 원료를 바꾸어 야 할 뿐만 아니라, 성분을 검 증하는 과정에서 제조 비법 이 공개될 수도 있기 때문이 라고 로이터 통신이 16일 보
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향수의 일 부 핵심 천연원료가 알레르기 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를 규 제하는 법안을 내년 초 공개 할 예정이다. 특히 역사가 오 래된 향수들이 주로 규제 대 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천연 원료를 많이 사용하고 성분에
대한 의학적 검증이 본격적으 로 이루어지기 전에 만들어졌 기 때문이다. EU 집행위 산하 화장품안전 성 평가위원회에 따르면, 향 수 '샤넬 No.5'에 들어가는 나 무이끼는 사용이 전면 금지 대상이다. '샤넬 No.5'는 세계 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향수
로 1921년에 처음 만들어졌 다. 디오르와 겔랑같은 전통 있는 회사의 제품도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향수업계는 그동안 국제향료 협회(IFRA)의 자체 규제에 따라 자발적으로 사용 원료 를 제한해 왔다. 하지만 내년 초 관련 법률이 통과되면 성
주일 예배 : 오후 5시 30분 화요 예배 : 오후 8시 새벽 예배 : 오전 6시 30분 수요학부모기도회: 오후 2시
분을 강제적으로 바꿀 수밖에 없다. 한 향수업체 관계자는 " 원료가 바뀌면 똑같은 향기를 유지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 일은 향수 업계는 200억 파 운드(35조원)에 이르는 향수 시장이 붕괴할지 모른다며 반 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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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소식/공지
NO. 647 / 2012년 12월 19일(수) - 13
佛 국민배우 드파르디외 "많은 세금 내고 모욕 받느니" 망명 프랑스 국민 배우 제라르 드파르디
2013년 해외 IP (Information Provider) 모집
세'에 반기를 들다 결국 국적 포기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Korea Environmental and Industry Technology Institute)에서는 국내 . 외 환경기술 및 산업동향, 시장정보, 연구동
선언했다. 드파르디외는 16일 장 마
향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정보 수집을 위해 의욕적으로 활동할 해외
르크 애로 총리에게 보낸 공개서한
IP(Information Provider, 정보제공자)를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외(63)가 사회당 정부의 '부자 증
에서 "수년 동안 프랑스를 지지해왔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소개 : [환경기술 및 환경 산업 지원 법률]에 의거,
고 세금으로 수백만 유로를 납부해
녹색기술 개발 및 녹색 제품의 구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환경산업을 수
왔다. 하지만 난 모욕을 당했다"며
출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
국적 포기 배경을 밝혔다. 드파르디
하고자 설립된 준정부기관
외는 영화 '사강의 요새', '까미유 끌 로델', '아스테릭스'에서 주연을 맡았 던 프랑스의 국민 배우다. 드파르디외가 "모욕을 당했다"고 말 한 것은 최근 애로 총리의 공격적인 발언 때문이었다. 드파르디외가 프 랑스와 접경한 벨기에의 한 시골 마 을에 있는 저택을 사들인 것이 세금 망명을 한 것으로 확인되자, 애로 총 리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세 금 내는 것을 피하겠다고 택한 방법 이 고작 이것이냐. 참으로 애처롭다" 고 비아냥댔다. 드파르디외는 공개서한에서 "45세 에 1억4500만 유로의 세금을 냈지 만 불평하지 않았다. 80명을 고용 하고 있으면서도 자랑한 적 없었다" 며 "내가 '애처롭다'는 말을 듣자고 이렇게 살아온 게 아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사회보장번 호와 내 여권을 당신에게 반납한다"
고 말했다. 지난 5월 대선 승리로 17년 만에 집 권한 프랑스 사회당 정부는 내년부 터 연간 100만 유로 이상 고소득자 에 대한 75% 과표구간을 신설하기 로 하는 등 '부자 증세' 정책을 펼치 고 있다. 사회당 정부 집권 이후 프 랑스에서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 뷔통 회장이 벨기에 국적을 신청하 고 영화배우 크리스티앙 클라비에 르가 영국행을 택하는 등 부자들의 ' 세금 망명'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드파르디외가 편지를 쓴 날, 공교롭게도 유명 소설가 미셸 우엘 벡은 프랑스로 복귀할 것을 선언했 다. 수년 전 아일랜드로 '세금 망명' 을 떠난 우엘벡은 "돈은 중요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 며 "일상에서 모국어를 다시 사용하 고 싶은 것이 프랑스로 돌아오고 싶 은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1. 모집부문 : KONETIC IP, DICER IP ※ KONETIC IP : 각 분야별 환경기술 및 산업 관련 동향 등의 정보 수 집(수집된 자료 게재 사이트 www.konetic.or.kr) ※ DICER IP : 각 분야별 환경 R&D 정보 및 동향 등의 정보 수집(수집 된 자료 게재 사이트 www.dicer.org) 2. 신청방법 : 신청서 작성 후 e-mail 발송 3. 신청자격 : 해외 거주하며, 환경 관련 학과 전공자 또는 전문가, 재외 공관, 유학생 등 4. 활동내용 : 해외 환경 관련 정보 수집 . 가공 후 자료 제출(보고서 형 식, 10~15매 내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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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문의사항 : 전화 82-2-3800-581, 556 (근무시간 : 월~금 09:00~18:00), 이메일 eunji-lee@kei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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