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650
2013년 1월 30일(수)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ris ISSN 1627-9249
세계로 통하는 창
N siret :494 517 394 00016 o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인식 차이를 자연스럽게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 인터넷의 공론장으로 칭해진 곳들은 개인의 사적인 원한을 푸는 장소가 아니다지난 1월 21일 재불 한인 A단체의 상견례 저녁식사 자리에서 불거진 말다툼의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논 란이 가열되고 있다.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P씨는 A 단 체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자세를 보 이지 않은 OO 기관의 대표 L에게 문제를 제기하였고, 이 상황을 본인 의 소견과 지인들의 증언을 모아 요 약하여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 페이 스북 연동 블로그, New York Radio Korea,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 회 국민행복제안센터 등에 알렸다. 하지만 재불 한인사회의 다른 쪽에 서는 P씨에게 조금 더 신중한 처사 를 주문하고, OO기관의 L대표에게 는 당시 상황을 이해한다는 목소리 가 많다. 만약 OO기관이 저녁식사를 보다 사 적인 모임으로 생각하고 A단체가 저녁식사를 보다 공적인 모임으로 생각했다면 이러한 논란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누구나 한인사회를 위해 주변인들 과 힘들게 노력하며 보람을 느껴온 사람이라면 그간의 경륜에 따라 공 과 사를 확실히 구분할 줄 안다. 이때 제아무리 인격에 결점이 없다 할지라도 두 사람이 만난 자리가 어 떤 자리인지에 대한 인식이 다르면 한쪽이 다른 쪽에 대해 문제가 있다
고 할 것이다. 발언에 대한 책임 소지를 불분명하 게 처리할 수 있고 인간적으로 넘길 수 있는 사적인 자리에 앉았다면 공 적인 자리에서 그간 힘들게 노력한 사람은 농담 삼아 명령조로 이야기 할 수도 있고, 친해지고 싶은 마음 에 허그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솔직 한 마음으로 하기 싫은 일은 싫다고 말해버릴 수도 있다. 물론 그 이후의 상대의 반응은 상대의 개인적인 인 식과 감정에 의해 좋을 수도 있고 나 쁠 수도 있다. 현재 이 논란에 대한 글을 인터넷에 서 찾아 종합해보면 과연 OO기관이 신년 상견례 저녁식사를 공적인 자 리로 보았는지 사적인 자리로 보았
는지에 대한 확인된 근거는 없다. 그것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 만큼 A단체와 OO기관이 자연스레 어우 러지지 못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A 단체의 대표는 공적인 자리는 끝 난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적 자리였 다고 했다.중요한 대목이다. 모든 싸움은 한 사람만의 잘못으로 시작되지 않는다. 둘 다 잘못한 것이 없다고 해도 서로 오해를 했다면 그것은 양측의 잘못 이 되어버려 싸움의 계기가 된다. 누가 인격적으로 잘못되었는지를 따지는 문제는 덮어두고, 그 전에 인 식 차이가 불필요하게 있지는 않았 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기관 외
의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문제를 확 산시키는 것은 나쁜 것을 퍼뜨리는 부자연스러운 행위이다. 동물이고 식물이고 사방팔방에 아 무렇게나 퍼뜨리는 걸 살펴보면 모 두 좋은 것밖에 없다. 동물 중에 다람쥐는 여기저기서 모 은 도토리를 여기저기에 묻어놓고 오히려 다른 동물들에게 이익을 가 져다 준다. 동물이 자연 속에 배설하 는 것들까지도 토양에 양분을 공급 한다. 식물의 경우는 풍산포 종자로 유명한 민들레 외에도 버드나무와 포플러 등이 새 생명의 탄생을 시도 하려는 마음 하나만으로 좋은 것을 퍼뜨린다.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 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 들에게는 해가 안되고, 꽃가루는 식 물간의 수정을 위해 반드시 바람에 날려야만 한다. 반면 나쁜 것이 아무렇게나 퍼뜨려 진다면 그것은 자연스럽지 못한 것 이고 인체에 해가 되는 것이다. 2000년대 초반 미국을 들썩였던 탄 저균, 시리아의 정치적 협상카드로 전락한 생화학무기, 목초지 파괴와 도시화가 가져온 황사 등을 보면 쉽 게 알 수 있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사는 사람이라면 좋은 것만을 불특정다수에게 퍼뜨려야 한다. 동물도 서로 죽일 때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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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만 주변의 아무나 묻지마 식으로 죽 이지 않는다. 신중하게 자신의 생존의 필요성이라 는 근거에 따라 선택해서 죽인다. 사람 사는 사회에서 항상 서로 좋은 것만을 주고 서로 살리며 살 수는 없 는 곳이지만, 굳이 누군가에게 치명 적 피해를 주어야만 한다 해도 그 것 을 사방팔방에 아무렇게나 퍼뜨려 서는 안 되는 것이다. 국민이 국가공무원에 대해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의견과 느낌을 썼을 때, 만약 그것이 주관적인 판단에 따 른 것이라면 공론장에 나오기 전까 지만 정당하다. 감정의 격화와 아전인수식 해석이 라는 독은 비밀리에 하나의 대상에 게만 쏘아야 정당한 필요악이다. 자연 속에 답이 있다. 인간 사회에서 자연스러운 대응 방 법은 얼마든지 있으며, 인간은 그 방 법을 모두가 인정하는 것으로 정하 기 위해 공식적인 절차를 만들었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등장으로 예전 같았으면 한 사람만이 받고 끝 날 비난은 인터넷 공론장을 지나는 행인에게 아무렇게나 쉬이 끼얹을 수 있는 고엽제 같은 비난으로 바 뀌었다. 비난이 휩쓸고 간 자리에는 얼떨결 에 논란에 관심을 가져 감정만 격화 된 기형의 인간들이 속출한다. SNS는 긍정적인 이야기로 불특정 다수와 불특정 커뮤니티를 한꺼번 에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 는 도구이기도 하지만 그 반대의 경 우로 사회 전체를 피폐하게 만들기 도 한다. 누가 보아도 사실과 가치판단만이 들어있는 비난 글은 대규모의 계몽 과 각성에 도움이 되는 쓴 약과 같 지만, 조금이라도 감정과 의견이 섞 여있다면 그것은 약이 아니라 독 이 된다.
NO. 650 / 2013년 1월 30일(수) - 3 인터넷의 공론장으로 칭해진 곳들 은 개인의 사적인 원한을 푸는 장소 가 아니다. 개인의 요청에 따라 관료주의의 폐 해와 OO기관 공무원의 권위적 태도 를 지적하고자 한다면 현재의 대중 들을 상대로 한 한풀이는 아무런 개 선 효과를 얻어내지 못한다. 한 사람의 발언은 모든 사람에게 동 일하게 해석되지 않는다. 해외에서 거주하며 일하는 한국인 이라면 한번쯤은 겪게 되는 공무원 과의 마찰은 비슷한 마찰을 겪은 사 람들끼리의 생산적인 논의로 풀면 서 필요할 때 분명한 대상에 한정 하여 불평하고 비판하는 지혜가 필 요하다. 아울러 어느 한쪽 개인의 과거의 노 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는 다른 한 쪽을 깎아 내리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불만이 있는 사람과 불만을 해결해 줄 만한사람이 감정을 절제하고 만 나 이성적으로 대화하기까지의 시 간이 채 흐르기도 전에 나쁜 감정이 사방팔방으로 튀게 만드는 오늘날의 매체는 그래서 위험한 도구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효과적이지 만 자연을 닮지는 않아서 다들 불편 하게 만들 뿐인 것이다. 조금 더 자연스럽게, 조금 더 느리게 행동했다면 불필요한 논란을 매연 처럼 뿜어내는 일 없이 사실 규명과 향후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한 후속 조 치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발전적인 재불 한인사회를 생각한다면 사회전체를 피폐하게 만들 수도 있는 사안에서 의 SNS 활용은 아닌 것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당사자들이 겸손 하게 임해야 할 것이며, 그래서 빠른 수습을 기대한다. <정락석/파리지성 발행인>
노르웨이 지상국, '나로 과학위성' 신호 수신 성공
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 (KSLV-I)가 세 번째 도전 만에 인공 위성을 우주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KAIST 인공위성센터는 나로호에 탑 재됐던 과학기술위성이 발사한지 86 분만인 30일 오후 5시26분에 비콘 (beacon) 신호를 노르웨이 프롬소 기 지국에 보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비콘 신호는 데이터의 의미를 해석할 수는 없으나 신호의 존재만을 확인할 수 있을 때 사용하는 용어다. KAIST 인공위성센터는 "과학기술위 성이 예정된 고도에서 1% 오차로 정 확하게 우주를 날고 있다"고 밝혔다. 비콘 신호 수신으로 나로호의 발사는 사실상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11번째 스페이스 클럽 가입국(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위성을 자국 영토 발사장에서 자력으로 쏘아 올린 국가)이 됐다. 나로호는 이날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나로호는 그간 고비였던 1단 엔진 점 화, 페어링(인공위성 보호 덮개) 분리 에 모두 성공하고, 2단과 인공위성과 의 분리까지 모두 성공했다. 나로호는 발사 54초 후에 음속을 돌파 한 뒤 고도 177km에서 페어링이 분리 됐다. 이어 발사 232초만에 1단과 2 단이 분리됐고, 395초에는 2단 로켓 이 점화됐다. 마지막 540초에 과학위
성이 분리되는 등 모든 과정이 순조롭 게 진행됐다. 정부는 이날 오후 4시14분 나로호에 서 과학기술위성이 성공적으로 분리 됐다고 밝혔다. KAIST 인공위성센터 는 "나로호에 탑재된 과학기술위성이 필리핀 상공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 다"며 "4시30분 현재 과학기술위성이 정상 궤도에 진입해 남극 상공을 지나 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오후 5시 공식브리핑에서 “각종 자료 분 석결과 나호로가 위성을 궤도에 진입 시켜 발사에 성공했다”며 “위성과 의 교신은 내일 새벽 대전에서 이뤄지 며 교신도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공식 발표했다. 발사 12시간 후 대전 KAIST 인공위 성연구센터가 과학위성과 교신을 하 면 나로호는 임무에 성공한 것으로 최 종 확정된다. 나로호의 1단은 러시아 에서 제작했으며, 2단과 인공위성은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나로호는 2009년 8월 25일 1차 발사 때는 한국이 만든 페어링이 분리되지 않아 실패했다. 2010년 6월 10일 2차 발사 때는 발사 137초 만에 폭발하면 서 실패했다. 지난해 10월 26일과 11 월 29일 2차례에 걸친 3차 발사 시도 에선 1단 엔진 제어용 가스 주입부와 상단 부품에 결함이 발견되면서 발사 가 중지됐다.
국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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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스페셜올림픽 개막… '장애·비장애 함께' 아름다운 화음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
열기를 더했다.
픽'이 29일 '지적장애인과
특히 스페셜핸즈 프로그램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
을 통해 동계스페셜올림픽
다운 화음'이라는 주제로
에 처음 참가한 캄보디아와
개막식을 열고 8일간의 공
몽골, 태국 선수단 등과 마
식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지막에 입장한 한국선수단
오후 강원도 평창 용평돔에
은 관중들로부터 많은 환호
서 열린 개막식에는 111개
와 갈채를 받았다. 장애를
국 3200여 명의 선수단을
극복한 성악가 박모세의 애
비롯해 이명박 대통령 내
국가에 맞춰 태극기가 게양
외, 아웅산 수치 여사, 조
된 후 글로벌메신저를 통해
이스 반다 말라위 대통령,
스페셜올림픽 개막 소식이
나경원 조직위원장, 티모
전세계에 전해졌다.
시 슈라이버 국제스페셜올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환영
림픽위원회(SOI) 위원장,
사를 통해 "이곳 평창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각
시작한 동행으로 지적장애
계 인사 4200여 명이 참
인이 세계 어느곳에서 태어
석했다.
나고 살아가든지 모두 행복
그리스를 선두로 한 참가
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도
국의 입장 퍼레이드와 함
록 우리 함께 하자"며 이같
께 시작된 개막식은 국내외
이 전했다. 이어 "아직도 많
홍보대사의 축하영상 메시
은 사람들이 장애인을 두
지와 환영사 등이 이어지며
번 쳐다본다. 때로는 동정
스페셜올림픽 ?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여 동생이자 사회사업가인 고(故) 유니스 케네디 슈 라이버의 제안으로 1968 년부터 열렸다. 1975년부 터 4년마다 열리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발달 장애인의 운동능력과 사 회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승패보다는 도 전과 노력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1ㆍ2ㆍ3위에겐 메달, 나머지 모든 참가 선수에겐 리본을 달아준다. 동ㆍ하계 대회로 나뉘어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올림픽, 장애인 올림픽과 더불어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인정하는 3대 올림픽으로 인정받고 있다.
보쌈 . 오삼떡볶이
의 시선으로 때로는 차별의 시선이다"며 "이제 두번 쳐 다보지 말고 두번 생각하고 귀를 열어 그들의 목소리 를 듣고 눈을 크게 떠서 그 들의 꿈을 바라보자"고 덧 붙였다. 아웅산 수치 여사와 피겨 여왕 김연아가 함께 '나의 꿈'에 대해 얘기하는 특별 한 시간도 이어졌다. 슈라 이버 SOI 위원장은 개회사 에서 "인생 각각의 모양은 다르지만 그 근본에 있어서 는 모두가 하나"라며 "평창 에서 열리는 이번 스페셜올 림픽을 통해 그 철학이 실 현되고 (장애로 인한)고통 이 사라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 앞에 선 선수·심판 대표도 각각 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전했 다. 선수대표는 "나는 승리 할 것입니다, 그러나 승리 하지 않더라도 용기를 내 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고 다짐했다. 심판 대표는 "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모 든 참가자들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각오를 밝혔다. 개막식의 꽃 성화 점화에 는 우리나라 스노보드 대표 인 황석일이 점화자로 나서 이번 대회 기간동안 타오 를 성화에 불을 밝혔다. 황 석일에게 성화가 전달되기 전까지 각 국의 대표선수 가 나와 성화를 이어받으며 대회 참가국은 차별을 없애 려는 스페셜올림픽의 목표 아래 하나가 되기도 했다. ' 공존과 화합을 향한 인류의 아름다운 꿈'이라는 메시지
를 전 세계에 전하기 위해
애가 없는 피겨국가대표 선
지난 17일 아테네에서 채
수 감강찬이 맡았다. 어린
화된 평창 스페셜올림픽 성
시절 아이스링크에서 연습
화는 국내에 도착한 후 각
중인 일본 출신 스페셜올림
각 2개 코스로 나뉘어 전
픽 선수를 보면서 스페셜올
국을 순회한 후 평창에 도
림픽과 인연을 맺은 감강찬
착했다.
은 지적장애인 선수들에게
성화 점화로 열기를 더해
도움을 주고 싶다는 다짐
가던 개막식은 지적장애인
을 계기로 이번 무대에 자
을 상징하는 '스노우맨'의
원했다.
탄생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대회 개막을 알리며 성화
스페셜올림픽의 주제 공연
대에서 활활 타오른 성화
'눈사람의 꿈'으로 분위기
의 빛은 평창 스페셜올림
가 절정에 달했다. 스노우
픽의 주제가 '투게더 위 캔
맨이 친구들과 함께 편견·
(Together, We Can)'과
차별 없는 세상을 염원한다
함께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는 내용의 공연은 용평돔을
이병우 감독의 기타반주에
가득 메운 선수단과 내·외
맞춰 조용하게 시작한 주제
빈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
가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
다. 총 연출을 맡은 이병우
된 다함께 청소년 합창단과
총감독은 순수한 영혼을 가
여성중앙 나눔 합창단 오!
진 지적장애인들이 비장애
싱어즈의 목소리가 더해져
인들의 눈초리에 좌절하지
감동을 더했다. 평창 스페
만 친구들의 우정과 가족애
셜올림픽은 30일 오전 9시
로 이를 극복, 비장애인들
강릉실내빙상장에서 개최
과 대등하게 살아가는 아름
되는 쇼트트랙스피드스케
다운 세상을 상징적으로 표
이팅을 시작으로 8개 종목
현해냈다.
56개 세부종목의 경기는
장애와 비장애를 넘는 통합
다음달 5일까지 평창과 강
을 꿈꾸는 이번 스페셜올림
릉 일원에서 열린다.
픽 무대답게 스노우맨은 장
한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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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칸느 제대로 뒤흔든 한국 힙합 세계 최대 뮤직 마켓 '미뎀
락', '페이 데이(Pay Day)', '
타이거JK는 "세계 음악계 거
(MIDEM)'에 헤드라이너급
삶의향기', '겟 잇 인(Get It
물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아티스트로 공식 초청받은 t
In)'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한국 힙합을 알릴 수 있어 뜻
윤미래, 타이거JK, Bizzy가
전 세계 음악 관계자들을 흥
깊었다"며 "지난 5월 뮤직매
프랑스 칸느를 제대로 뒤흔
분시켰고, 최근 비지와 함
터스 쇼케이스의 성공으로
들었다.
께 결성한 프로젝트 힙합그
이번 미뎀에도 초청받을 수
지난 1월 27일 오후 9시
룹 MFBTY의 신곡 'Sweet
있었고 이번 공연으로 또 어
40부터(현지 시각) 40분
Dream'을 최초로 공개하기
떤 가능성이 열리게 될지 기
간 미뎀 공식행사장인 '팔
도 했다.
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특히 공연 후반부에 이르러
지난 27일(현지시간) 발행
Festivals)' 앞 특설무대에서
드렁큰타이거의 히트곡인'몬
된 일간 소식지 '미뎀뉴스'에
열린 '케이팝 나이트 아웃 앳
스터(Monster)'가 나오자 관
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을 통
미뎀 2013 (K-POP Night
객들은 손을 흔들며 환호했
해 한국의 실력파 뮤지션들
심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out at MIDEM 2013)'쇼케
고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러
이 미뎀 페스티벌에 나선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
이스에 한국 대표 아티스트
세계 각국에서 모인 수많은
고 전하며 타이거JK와 t윤미
계자는 "한국힙합의 대표주
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로 참가한 t윤미래, 타이거
음악 관계자와 관객이 한국
래의 음악 인생을 자세히 소
자라 할 수 있는 MFBTY가
(원장 홍상표)은 K-Pop
JK, Bizzy가 한국힙합의 내
힙합으로 하나가 되는 광경
개했으며 프랑스 출판ㆍ컨설
아시아와 유럽을 대표하는
의 해외 진출지역 확대
공을 확실히 보여주며 전 세
을 연출하기도 했다.
팅 기업 유니컴 매니지먼트
세계 뮤직 마켓인뮤직매터스
와 장르 다양화를 위해 세
계 음악 관계자들에게 강한
이날 공연은 프랑스 최고 권
의 대표 에밀리 고뉴(Emily
와 미뎀에 잇따라 초청받은
계 3대 음악마켓인미뎀
인상을 남겼다.
위 음악시상식 NRJ 어워드
Gonneau)가타이거JK와 t윤
점에 많은 국내외 음악 관계
(MIDEM), 'SXSW(South
'한국의 제이지 비욘세 커플'
후보인 C2C와 같은 날, 같
미래를 집중 조명하는 공개
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며 "
by Southwest)', '뮤직매
로 불리는 대표 힙합 부부인
은 무대로 편성되어 K-Pop
인터뷰를 진행하기도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터스(Music Matters)'에서
타이거JK와 t윤미래는 '진정
에 대한 높은 기대를 실감
이는 K-Pop과 한국 힙합에
K-Pop의 위상과 한국 힙합
B2B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한 미는 마음 안에','엄지손가
케 했다.
대한 프랑스 현지의높은 관
의 세계진출 가능성을 확인
있다
싸이, 프랑스 플뢰르 펠르랭 장관 만나 '강남스타일'의 월드스타 싸이 (36)가 플뢰르 펠르랭(40·김종 숙) 프랑스 중소기업·디지털경 제 장관을 만났다. 싸이는 29일 트위터에 "펠르랭 장관과 만나 반가웠다"면서 "같 은 나라 출신이라는 것이 자랑스 럽다"(It was nice seeing u. So proud that we both from same country!!)라고 적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우연히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펼 쳐진 라디오음악채널 NRJ 주관
음악시상식 'NRJ 뮤직 어워즈 2013' 참석차 현지를 방문했다. 펠르랭 장관이 같은 시기 칸에 서 열린 세계 최대 뮤직마켓 미뎀 (MIDEM)을 찾으면서 만남이 성 사됐다. 펠르랭 장관은 이번 미뎀에서 K 팝 쇼케이스 'K팝 나이트 아웃 앳 미뎀 2013'이 마련되는 등 K팝이 관심을 받자 현장을 둘러본 것으 로 전해졌다.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난 펠르랭 장관은 생후 6개월 무렵 프랑스 로 입양됐다. 국립정치학교 시앙 스포), 국립행정학교 ENA 등을
E.P.S.여행사 대한항공 대리점 /아시아나 항공 및 전세계 항공권 판매
거쳐 2002년 대선 당시 사회당 리오넬 조스팽(76) 후보의 연설 문을 작성하면서 정치에 발을 들 이게 됐다. 지난해 당선된 프랑수 아 올랑드(59) 대통령의 대선 캠 프에서 디지털경제 전문가로 활 약했다. 한편, 싸이는 프랑스 일정을 마친 뒤 이달 중국으로 건너가 상하이 동방위성TV의 춘절 특집쇼 녹화 와 여러 행사에 참가한다. 2월25 일 개최되는 제18대 박근혜(61)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내달 중순 일시 귀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특별프로모션"
- 2월28일까지 출발일 1월10일부터 3월31일까지 (1개월 유효)
파리-서울 360유로+공항세 eps@eparisseoul.com 오페라 라파이에뜨 백화점 뒤편 90, Rue de la Victoire 75009 Paris M(3,9) Havre Caumartin /M(7) Chaussée d'Antin / RER(A) Auber
파리-일본/중국 380유로+공항세 파리-동남아 390유로+공항세
"대한항공 세일"- 3월31일까지 출발일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3개월 유효)
파리-서울 455유로+공항세.
인터넷으로 보는 프랑스 소식
NO. 650 / 2013년 1월 30일(수) - 6
프랑스의회, 동성결혼 허용법안 논란속 본격 심의
최근 프랑스를 뜨겁게 달 구는 동성결혼 허용 법안 이 29일(현지시간) 의회 에 제출돼 본격 심의에 들 어갔다. 지난해 대통령선거 때 프랑 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의 공약으로 제시한 동성결 혼 허용 법안은 동성애자들 에게도 현재의 결혼제도를 똑같이 적용하는 것으로,
동성애자들의 결혼은 물론 동성애자 부부의 자녀 입 양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 고 있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각의 에서 채택된 동성결혼 법 안은 이날 의회에 제출됨 으로써 여야 간에 불꽃 튀 는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집권 사회당은 이 법안을 1
년 안에 법제화한다는 대선 공약 이행 일정에 따라 상 반기에는 의회 심의를 마 치고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 획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동성결혼 반대 분위기가 거세다는 점 에서 사회당 정부도 꽤 부 담을 느끼는 분위기이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찬성 비율이 60%를 넘었 기 때문에 입법화에 큰 무 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 으나, 가톨릭계와 이슬람계 등 종교계를 중심으로 한 반발이 세차게 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파리에서 개최 된 동성결혼 반대 시위에 는 경찰 추산 34만여명( 주최측 80여만명)이 참가, 1984년 교육 관련 시위 이
후 최대 인파가 운집했다. 전통 가톨릭계를 중심으로 한 보수 세력은 최근 이슬 람계의 지원까지 얻으면서 상당히 고무된 가운데 법 안 반대에 목소리를 높이 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그럼에도 이 법안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 침이다. 엘리제궁은 대규모 반대 시 위가 벌어진 이튿날인 14 일 별도의 성명을 내고 법 안 추진 방침을 재천명했 다. 앞서 휴일인 27일 진보 성 향 인사들이 파리에서 12 만5천여명(경찰 추산. 주 최측 40만명)이 모인 가운 데 동성결혼 찬성 시위를 개최한 것도 사회당 정부에 힘이 되고 있다.
26일 발표된 여론조사기 관 IFOP의 설문조사에서 는 응답자의 63%가 동성 결혼 합법화에 찬성을 표 시, 지지율이 지난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보수 야당을 비롯한 반대론 자들은 약 5천건의 동성결 혼 반대 관련 법안을 제출 했지만 사회당을 비롯한 진 보 정당이 의회 과반을 차 지하고 있기 때문에 원안이 변형될 가능성은 없다고 한 정치 분석가는 말했다. 1999년 동성 커플들을 위 한 '시민결합'을 인정한 프 랑스는 동성결혼 허용법안 이 의회를 통과하면 세계 12번째로 동성결혼 합법 화 국가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사르코지, 프랑스 부자증세 피해 영국으로 '세금 망명' 준비 퇴임 후 연사로 고액 챙겨 1조6000억원 사모펀드 런던에 조성 추진 의혹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사르코지의 불법 정치자금
는 사르코지는 연사로 활동
과 100만유로 이상 고소득
대통령이 정부의 부자 증세
수수 의혹을 처음으로 보
하는 것을 활용해 지난해
자에 대한 최대 75%의 부
를 피해 영국 런던으로 세
도했다.
10월부터 투자자 모집을
유세 도입 등을 포함하는
금 망명을 할 준비를 하는
사모펀드 조성 움직임은 사
시도하고 있다. 사르코지는
부자증세안을 추진해왔으
것으로 알려졌다.
르코지가 화장품업체 로레
한 회의에서 싱가포르의 국
나 최근 위헌 결정을 받았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알의 상속녀인 릴리안 베
부펀드 테마섹과 접촉, 2억
다. 이로 인해 국민 배우 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탐
탕쿠르로부터 받은 불법 자
유로(약 2,830억원)를 투
라르 드파르디외를 비롯해
사보도 전문 인터넷 매체
금을 2007년 대선 자금으
자하라고 제안하기도 했으
부유층이 벨기에, 스위스,
메디아파르를 인용해 "사
로 쓴 혐의와 관련해 프랑
나 테마섹이 참여를 거절했
영국 등으로 주소를 이전하
르코지 전 대통령이 기업
스 수사 당국이 지난해 여
다고 메디아파르는 전했다.
는 이른바 '세금 망명'이 잇
인이자 측근인 알랭 맹크
름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
메디아파르는 사르코지가
따랐다.
의 도움을 받아 런던에 10
수색하는 과정에서 자료를
프랑스를 떠나려는 것은 프
메디아파르는 "사르코지의
억파운드(약 1조6,820억
확보해 드러난 것으로 전
랑수아 올랑드 정부의 부자
계획이 구체화할 경우 드
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조
해졌다.
증세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파르디외보다 '천 배는 강
성하려 한다"며 이같이 보
퇴임 이후 국제회의 연사로
분석했다. 프랑스 정부는
력한' 스캔들을 촉발할 것
도했다. 앞서 메디아파르는
활동하며 고액을 챙기고 있
60% 이상의 자본이득세율
이며 대선 재출마도 사실
Smart Home/Office 콘트롤 (아파트/식당)
골프렛슨 초급에서 중급
서울에서 스마트폰으로 파리집관리를 원격조정가능??
골프렛슨관련 클럽, 장비 무료대여
상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디아파르는 그 러나 사르코지와 가까운 소 식통들이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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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프랑스 소식
NO. 650 / 2013년 1월 30일(수) - 7
프랑스·말리軍 반군 거점 탈환 프랑스와 말리 연합군이 28일 반군이 10개월이나 장악해 온 문화유적도시 팀 북투를 탈환했다. 프랑스ㆍ말리 연합군은 반 군의 별다른 저항을 받지 않은 채 이날 오후 도시 전 체 통제권을 장악했다고 로 이터통신과 AP통신 등 외 신들이 보도했다. 반군 통치 속에 강력한 이 슬람 율법을 적용받아 온 팀북투 주민들은 프랑스군 과 말리군의 입성을 환영했
다고 뉴스채널 프랑스 24 가 전했다. 프랑스군과 말리군이 반군 근거지를 하나씩 탈환해 가 는 가운데 프랑스는 말리에 무기한 주둔할 생각은 없다 고 밝혔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 통령은 "프랑스는 계속해 서 말리에 남아 있을 생각 이 없으며 말리에서 전투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프리카 국가들이 영토
를 계속 보존하는 것은 그 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어 "말 리 정부가 적법성을 강화하 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선 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북아프리카의 군사 작전이 프랑스 주도로 이뤄지는 가 운데 미국은 이 지역에 무 인정찰기(드론) 기지를 세 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뉴 욕타임스(NYT)가 이날 보 도했다. 알카에다 연계조직
과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에 대한 무인정찰 기능을 강화
하기 위한 조치다.
유로존 볕드는데 프랑스만 한겨울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지만 유독 프랑스만 이같은 흐름에 동참하지 못한 채 '외딴 섬'으 로 고립되고 있다. 독일을 비 롯해 남유럽 위기국 경제까지 개선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유로존 2위의 경제대국인 프 랑스만 뒷걸음질을 치고 있는 것이다. 급기야 '프랑스는 완 전한 파산(totally bankrupt) 상태'라는 파격적인 발언이 장관의 입에서 나왔다. 미셸 사팽(사진) 프랑스 노동 기본형
샹젤리제 옆 위치 응용(천막용) 2
www.restaurantsoon.com
장관은 28일(현지시간) 라디 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 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재 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계획을 본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 고 말했다. 긴축정책을 더 강 화해야 한다는 게 원래 발언 의도지만 정부 최고위층 인 사가 프랑스의 처참한 상황을 인정한 셈이다. 주요 지표를 보면 다른 유로 존 국가들에 볕이 들고 있는 반면 프랑스만 홀로 추운 겨 울을 보내는 현실이 그대로
드러난다. 최근 정보조사 업
위노동비는 임금을 노동생산
는 어쩔 수 없다는 것으로 이
체 마킷이 조사한 1월 복합
성으로 나눈 값으로 이 수치
는 전체 인원의 16%에 해당
구매자관리지수(PMI) 예비
가 높을수록 노동경쟁력이 떨
하는 규모다. 대신 르노는 지
치에서 프랑스는 42.7을 기
어진다는 뜻이다.
난해 10월 임금이 싼 스페인
록해 46개월 만에 최저치를
11일 프랑스 노사는 경직된
에서 1,300명을 신규 고용하
경신했다. 반면 지난해 중반
노동유연성을 풀기 위해 기
기로 했다. 이외에도 스페인
까지만 해도 프랑스와 동고동
업의 노동자 해고절차를 간소
은 지난해 말부터 포드ㆍ폭스
락하던 독일은 이번에 53.6으
화하고 실업수당을 늘리는 데
바겐 등 세계 주요 자동차 업
로 1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
합의했으나 아직 갈 길이 멀
체의 투자를 끌어들이고 있
다. 유로존 전체 수치도 10개
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와 관
다.
월 만의 최고치인 48.2로 프
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
리더십이 흔들리는 것도 문제
랑스를 웃돌았다. PMI는 50
은 "(프랑스로서는) 매우 드
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경
문 일로 추가 개혁을 기대할
은 연소득 100만달러 이상에
기확장을, 하회하면 경기수축
수 있는 중대한 진전"이라면
대한 소득세율 75% 과세, 금
을 의미한다.
서도 "경쟁력을 갖추는 데는
융소득세 상향 등의 증세정책
이 같은 프랑스경제의 위기는
수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진
을 내놓았다가 여론의 비판을
다른 유로존 국가와 달리 노
단했다.
받으며 지지율이 사상 최저
동개혁이 지지부진한 탓이다.
이러한 프랑스의 뒤처진 노동
수준으로 곤두박질친 상태다.
유로존 통계청 격인 유로스
개혁은 기업 투자부진으로 이
올랑드 대통령은 지지율을 회
타트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어지고 있다. 최근 프랑스 르
복하기 위해 아프리카 말리내
3ㆍ4분기 현재 프랑스의 단
노자동차는 오는 2016년까
전에 개입했으나 자국 군인
위노동비는 115.4로 유로존
지 프랑스 내에서만 총 7,500
다수가 사망하고 전쟁 또한
평균(108.5)은 물론 스페인
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프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며 역풍
(105.9), 이탈리아(104.3),
랑스의 인건비가 너무 비싸
을 맞고 있다.
그리스(94.7)보다도 높다. 단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보는 유럽소식
NO. 650 / 2013년 1월 30일(수) - 8
獨ㆍ佛, EU 탈퇴카드 꺼낸 영국에 맹비난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연합 (EU) 회원국들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EU 탈 퇴를 묻는 국민투표를 시행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에 "자 기 잇속만 차리는 처사"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캐 머런 총리의 이 같은 입장 발 표를 두고 "실속만 차리는 '
체리 줍기'는 선택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영국이 EU에 관해 원하는 것을 토 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민감 한 발언은 자제하면서 대화 로 풀자는 견해를 보였다. 메르켈 총리는 그러나 "유념 해야 할 것은 다른 국가들도 상이한 바람이 있을 수 있다"
면서 캐머런 총리가 자국의 주장만 내세워서는 안 된다 는 점을 분명히했다. 독일 정치인들은 캐머런의 국민투표 카드는 자국내의 정치적 위기를 돌파하려고 EU를 위험에 빠뜨리는 도박 으로 간주했다. 녹색당의 마누엘 자라친 의 원은 "캐머런은 EU 회원국 지위를 국내 정치 문제를 타 개하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 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로랑 파비우스 장 관은 이날 앵포라디오와 인 터뷰에서 "영국은 축구 클럽 에 와서 갑자기 럭비를 하자 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캐 머런의 돌충 행동을 비아냥 거렸다. 그는 "최근 영국 기업인과 만 난 자리에서 EU를 떠나고자
한다면 우리는 당신들을 위 해 레드 카펫을 깔아줄 것이 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국은 EU를 나가서 는 어려울 것이다. 영국에 위 험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스트리아의 베르너 파이만 총리는 "영국의 EU 탈퇴 위 협은 EU의 이해에 부합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영국의 경제와 국민의 이익에도 맞 지 않다"라고 말했다. 스페인의 호세 마누엘 가르 시아 마르가요 외무장관은 " 영국같은 중요한 나라가 떠 난다면 EU를 위해서 좋지 않은 일"이라면서 "그러나 캐머런은 (EU의) 엔진 속도 를 계속해서 늦출 수 없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고 지 적했다.
덴마크의 니콜라이 바르멘 유럽 장관은 블룸버그 통신 에 "만약 영국이 EU 회원국 지위를 낮추거나 EU를 탈퇴 한다면 혼자서만 나가라"고 말했다. EU 관리들로부터도 비난이 쏟아졌다. 전 불가리아 총리이자 유럽 의회 내 자유당(ALDE) 그 룹의 대표인 기 베르호프트 타트는 "불장난"이라면서 " 캐머런은 EU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무지하다는 것을 보 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 EU 무역 집행위원인 피 터 만델슨은 "정신분열증" 이라며 "식당에 자신의 접시 를 가지고 가서 원하는 것만 담아서 나오는 꼴"이라고 비 꼬았다.
英 총리 "2017년까지 EU 탈퇴여부 국민투표 시행"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가 2017년까지 영국의 유럽 연합(EU) 탈퇴 여부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국민투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이를 위해 EU 와 회원국 지위 변화를 위한 재협상을 추진하고, 2015년 총선에서 이런 방안에 대한 심판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캐머런 총리는 23일(현지시 간) 런던 블룸버그 회의장에 서 가진 EU 현안 연설에서 " 이제는 영국 국민이 유럽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영국 정 치가 안은 유럽 관련 문제를 매듭지을 때가 됐다"며 국민 투표 추진을 공식화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EU 탈퇴
국민투표 방안을 보수당 정부 의 차기 총선 공약으로 삼을 계획을 밝혀 1년 가까이 지속 된 EU 탈퇴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정부 차원의 해법을 제 시했다. 차기 총선에서 EU와의 협 상 방안을 국민에게 제시하 고 보수당이 승리하면 늦어도 2017년까지 찬반 의견을 명 확히 묻는 국민투표를 시행한 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2015 년 총선 이전에 EU 지위 관 련 국민투표 법안 초안을 확 정하고, EU와의 재협상 공약 을 내걸고 차기 총선을 치르 게 된다. 그는 국민투표 방식과 관련
www.minanee.com 리용에 위치한 한국식당
TEL. 04 7827 3549
13, quai de la Pêcherie 69001 Lyon
"EU와 재협상 결과가 나오면 찬반 의견을 묻는 단순명료한 방식으로 국민의 뜻을 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캐머런 총리는 EU와 의 재협상에서 구체적으로 무 엇을 요구할지는 언급하지 않 았다. 또 국민투표의 전제 조 건인 EU와의 협상에서 실패 하면 어떤 대안을 추진할 것 이냐는 문제도 불분명한 부분 으로 지적됐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EU의 역할이 평화 유지에서 경제 문제로 급변하고 있다"면서 "EU와 유럽 시민 간의 간격 이 계속 벌어져, EU에 대한 대중의 환멸이 최고조에 달했 다"고 주장했다. EU 내부의
민주적 동의 절차가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도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영국은 유럽에 서 고립되기를 원치 않고 공 존할 수 있는 EU와의 새로운 관계를 원한다"고 말해 EU 탈퇴보다는 잔류 쪽에 무게 를 뒀다. 또 "영국은 유럽 단일 시장의 중심에 있고, 앞으로도 그렇 게 남을 것"이라며 단일시장 의 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캐머런 총리의 이날 구상은 ' 뜨거운 감자'인 EU 국민투표 문제를 차기 총선 이후로 미 룸으로써 당내 강경세력의 반 발을 무마하면서 EU와의 재 협상 나설 시간을 확보한 것 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찬반 투표를 공식화 함으로써 다른 EU 회원국뿐 만 아니라 영국의 EU 탈퇴를 반대해온 미국 등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도 보수당과 집권 연정을 구성한 친유럽 성향 자유민주당의 불화가 커질 가 능성이 커졌다. 국민투표 제안이 불확실성을 키워 영국 경제를 더 어렵게 할 것이라고 경고해온 재계 지도자들과 야당의 반발도 예 상된다. 그러나 실제 국민투표가 시행 되려면 캐머런 총리의 언급대 로 '차기 총선 승리'라는 장애 물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시 행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2013년 2월 학기 개강일 2013년 2월 4일
인터넷으로 보는 유럽소식 / 문화
NO. 650 / 2013년 1월 30일(수) - 9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노르웨이,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
한 나라는 노르웨이로 나타
웨덴이 차지했다. 덴마크는
권을 차지한 비결에 대해
위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라는 어떤 나라일까. 영국
났다. 최근 포브스 등 외신
기업가 정신부분에서 1위
자유와 평등이 보장된 민주
이 차지했다. '번영 지수'에
런던의 공공정책 연구기
에 따르면 "북유럽 국가들
를 차지했다. 4위엔 호주,
국가이며 복지 혜택이 뛰어
서 최하위를 차지한 것으로
관 레가툼(Legatum)은 이
이 상위권을 싹쓸이하고 서
5위는 뉴질랜드, 6위는 캐
나 부에 대한 분배가 공평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콩
를 측정하기 위한 기준으
유럽도 일부 상위권을 차지
나다가 선정됐고, 핀란드는
한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고, 아프가니스탄, 차드, 아
로 '번영 지수(Prosperity
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고
7위, 네덜란드 8위, 스위스
첫 번째로 상위권 나라들은
이티 등이 올랐다.
Index)'를 설정한 뒤 6년
밝혔다. 남유럽 국가들이
9위를 차지했다.
모두 민주주의 국가로 자유
포브스는 "행복 지수라는
전 부터 매년 조사해 발표
경제 위기로 불안을 겪은
스위스의 경우 경제 부분에
와 평등이 보장됐다. 또한
건 얼마나 기회를 갖고, 인
하고 있다. 레가툼 연구소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서 최고로 선정됐지만, 교
이들 국가는 복지 혜택이
간적인 대우를 받으며 안전
는 '행복이란 기회를 갖는
1위로 선정된 노르웨이의
육 부분에서 32위에 그쳐
뛰어나 부에 대한 분배가
한 환경에서 걱정 없이 살
것'이라고 규정하고, 개인
경우 사회적 자본에서 1위,
상위권 진출엔 실패했다.
공평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 있는가를 모두 포함하고
적인 자유, 거버넌스(국가
경제능력에서 2위를 차지
10위는 아일랜드가 차지했
재산이나 노동자에 대한 제
있다"며 "미국의 경우 과
경영), 교육, 경제, 안전과
했다. 또 1인당 국내총생산
다. 미국은 3년 연속 10위
약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
거 '기회의 땅'으로 여겨졌
비밀보장, 기업가 정신 등
(GDP)는 5만7000달러(
였지만 이번엔 12위로 밀
로 조사됐다.
지만, 일한 만큼 충분한 대
8개 카테고리를 포함해 번
약 6056만원)이며 생활수
렸다. 또 영국 독일 아이슬
반면 불행한 국가에는 주
우를 못 받는다는 사회 인
영 지수를 만들었다.
준 만족도가 무려 95%에
란드 오스트리아 벨기에 홍
로 내전과 종교 갈등, 경제
식이 팽배해지면서 '시민권
전 세계 140개국을 대상으
달했다. 자국 국민에 대한
콩 싱가포르 대만 등이 20
불황 등을 겪고 있는 아프
의 쇠락'이 일고 있다"고 지
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
신뢰도는 74%로 나타났
위 안에 들었다
리카와 중동 지역 국가들
적했다.
준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
다. 뒤를 이어 덴마크와 스
포브스는 이들 국가가 상위
이 대거 선정됐다. 그 중 1
방혜자 화백의 개인전 <마음의 빛> 2월 6일부터 갈르리 귀욤에서 ...
또/하/나/의/퐁/뇌/프/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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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
M Charle Michel Av. Emile Zora
eL ou
e
Th
ed
Ru
ed u
ain t
미래의 지도자를 세우는 교회
eS
문화사역에 앞장서는 교회
Ru
Ru
선교의 중심이 되는 교회
퐁뇌프 C3B
Em e
파리의 중심에 서서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다리가 되는 교회
오시는길
Ru e
퐁뇌프장로교회 성전 C3B
재외동포
NO. 650 / 2013년 1월 30일(수) - 10
"김치의 세계화, 이제부터 시작!" 김치 알고있는 독일·프랑스인, 20% 미만… "세계화 불씨는 있어" 독일과 프랑스 주요 도시에
게 알고 있는 동양음식에 대
에서 김치에 대한 높은 인지
서 김치와 김치찌개를 알고
해 질문한 결과, 독일 16%,
도를 보이고 있어, 김치 세계
있는 소비자는 전체 20%에
프랑스 18%가 '김치 또는 김
화에 대한 희망의 불씨가 존
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
치찌개를 안다'고 응답했다.
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만, K-Pop 등 한류열풍
이는 일본의 '스시'(95%)는
강조했다.
으로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
물론 태국의 '팟타이'(28%)
특히 이번 조사과정에서 김
도 점차 고조되면서 '김치 세
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치 종주국을 정확하게 알고
계화'를 빠른 속도로 진행할
조사결과와 관련해 연구소는
있는지 물은 결과, '한국'이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
"100여년에 걸쳐 자국의 음
고 올바르게 답변 한 비율은
시됐다.
식을 세계화하기 위해 노력
70%이상으로 나타났다. 기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
한 일본과 레스토랑 인증 제
존 우려와는 달리 김치 종주
수)는 독일, 프랑스의 김치시
도부터 인력양성에 이르기까
국을 일본과 중국이라고 오
장 현황 및 소비 행태를 조사
지 체계적으로 접근한 태국
인하는 경우는 10%정도로
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독일
을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라
나타나 김치가 세계화됐을
(베를린·프랑크푸르트)과
고 평가했다.
경우 타 국가에서 김치를 자
프랑스(파리) 주요 도시 소
이어 연구소는 "하지만 최
국의 음식으로 주장하는 일
비자 450명을 대상으로 실
근 K-Pop 열풍으로 한국
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한 김치 인지도 조사 결과
음식문화에도 관심을 갖는
또, 김치는 취식 경험자의
를 17일 발표했다.
유럽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70% 정도가 김치에 대해 만
독일과 프랑스 성인 총
며, "이 같은 현상을 반영하
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직접
1,350명(도시별 450명)에
듯 20~30대의 젊은 연령층
적인 김치 문화 체험 및 취식
행사를 통한다면 보다 빠른 속도로 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소는 "김치를 세계화하 기 위해 '김치수출가이드북' 을 제작해 해외 김치 시장에 대한 정보를 김치 제조업체 에게 알리는 한편, 해외 소비
자를 대상으로 김치 문화 체 험 및 김치 담그기 시연 행사 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 로도 K-Pop열풍으로 인해 지펴진 희망의 불씨를 지키 고 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 다"고 밝혔다.
"길 위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5천년!" 유럽총연, 올해도 차세대 국토대장정… 7월 12~21일
재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박종범) 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럽지역
에 거주하는 한인 차세대들을 대상 으로 하는 고국 국토대장정을 오는 7 월 12일부터 21일까지 9박 1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북통일을 기원하고, 통일 및 모국 에 대한 관심 고조와 모국 문화체험 을 통한 정체성 함양으로 '한국인'이 라는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 되는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만 16세 이상 40세 미만의 유럽 거주 한인차 세대(입양인·다문화가정 포함)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특히, 한인 입양인에게는 자신의 뿌 리가 한국임을 심어주고, '자신을 버 린 나라'가 아닌 '영원한 조국'으로 인
식을 전환하는 계기도 마련하고자 진행되는 대장정은 100여명의 참가 인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주 코스 는 버스이동·도보행군을 통해 부산 태종대에서 경주, 포항, 구미, 안동, 평창, 동해 등을 거쳐 강원도 고성 통 일전망대까지다. 신청은 2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며, 참가신청서, 자기소개서(한글· 영어 택일, 현지출생여부·거주기 간 명시), 안전수칙동의 서약서, 여 권사본 1부(제출서류 유럽총연 홈 페이지 다운로드) 등을 유럽총연 사 무국 또는 각국 한인연합회 사무국 에 제출하면 된다.(총연 사무국 주
소 : Lugeck 1/39, A-1010 Wine Austria, 전화 : +43(0)1 522 6243, 팩스 : +43(0)1 522 6243-21 이 메일 :office@koreaneu.com) 최종 선발 인원은 6월 20일경 통보 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항공료는 자비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숙박 및 국토대장정 기간 중 한국체류경비 일체는 유럽총연에서 지원한다.(단, 차세대의 학부모나 유럽총연 임원 등의 참가자는 약간의 실비를 받을 예정) 한편, 이번 행사는 영산그룹이 특별후원하고, 유럽각국한인(연합) 회, 재외동포재단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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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휴무
공지
NO. 650 / 2013년 1월 30일(수) - 11
재불 화가 고 주정애 장례식 내 아아티스트 주 누구나 언젠가는 가야하는 길이라지만 나는 너를 생명의 적색보다 더 짙한 암흑의 길로 이렇게 빨리 보낼 수 없어. 1961년생, 내 동갑내기, 이제 갓 50십의 청춘 여자로서 삶을 살아가고픈 나이 이 삶이 탄생과 죽음의 중간에서 해매여야하는 미로이라지만 생생한 미소로 아주 좋아졌다고 하시더니 갑자기 어디로 갔기에 왜 안보이는지요. 그대를 부르는 목소리와 손짓은 허공에서 맴돌고 있어요. 이 인생이 아무리 짧고 짧은 인생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인생이 허무한지 마르는 세느강에 물이 넘치도록 눈물을 쏟고 싶어.. 사랑하는 님과 천년만년 살고 싶어서 스위스로 돌아 가신다고 하시더니 왜 그 분을 홀로 남겨 놓고 하늘과 땅으로 떠나셨나요. 우리 아이티스트주 사랑과 평화라는 제네바 유엔본부 주정애개인전과 사쿠라와 무궁화유네스코그 룹전시 등 다양한 전시들을 통하여 사랑과 평화라는 테마로 남북의 평화와 전쟁과 폭력이 없는 인류를 위하여 한인여성으로서 모국을 위하여 활동하셨던 주정애작가님 당신은 정열로 고동쳤던 삶을 마치셨더해도 우리 곁에 항상 있습니다. 못다 받은 우리 사랑과 아직 마무리짓지 못한 작업은 여기 살아남은 우리들이 나누고 완성하는 것을 휴식과 인식처의 하늘과 땅에서 우리를 지켜봐 주시기 바 랍니다. 당신이 계획했던 전시들은 모두 개최될 예정입니다. 세르비앙메니저 , 알량친구, 은숙동갑내기, 정애씨의 동생들, 그리고 정애씨의 팬들이 당신께서 평생동안 수집했던 장미들을 당신의 혼과 얼을 기리기 위하여 주정애기념관, 주정애 박물관 을 건립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당신의 손길과 마음이 담긴 소지품들은 영원토록 당신을 이세상에 간직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은숙>
Funérailles de Jeong-Ae JU SAMEDI 2 FEVRIER 2013 à SOTTEVILLE-LES-ROUEN A 14 h - Cérémonie civile autour de l’urne de Jeong-Ae à la Salle du Château d’eau, rue Léon Salva. A 15 h - Enterrement de l’urne à l’emplacement 333 du cimetière de Sotteville-Lès-Rouen, rue du 14 juillet. Jets de pétales de roses par la famille et les amis. A 16 h - Goûter coréen aux ateliers Résidence Néel au 96 rue Léon Blum
파리선한장로교회 담임목사: 성원용
주일예배: 오후 2시 30분 유년주일학교: 중고등부 : 청년부 : 수요예배 :
주일 예배시간과 동일 주일 오후 1시 30분 토요일 오후 6시 수요일 저녁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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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06 6969 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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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NO. 650 / 2013년 1월 30일(수) - 12
주일 예배 : 오후 5시 30분 화요 예배 : 오후 8시 새벽 예배 : 오전 6시 30분 수요학부모기도회: 오후 2시
주일 오후 2시30분 주일 오후 1시 오페라한글학교 : 주일 3부예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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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NO. 650 / 2013년 1월 30일(수) - 13
'18년 전 방북' 獨체류 중 귀국 조영삼씨 기소 장기수 이인모씨 초청받아 밀입북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
쳐 밀입북한 뒤 북한의 관제
및 국가보안법 폐지 등에 관
조씨는 이후 북송된 이씨의
이 중대하다"며 "범행 후 오
호 부장검사)와 국가정보원
행사에 참석해 이적 행위를
한 결의문 채택과 기자회견
초청을 받고 북한을 방문했
랜 기간이 지났고 자진 귀국
은 18년 전 정부의 허가 없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참석 등 모두 7가지에 걸쳐
다가 1995년 9월6일 독일로
했지만 장기 국외도피한 점
이 무단 방북한 혐의(국가보
조씨에게는 밀입북 방법 및
북한의 활동에 동조한 혐의
돌아가 오래 체류해왔다. 이
에서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
안법상 잠입ㆍ탈출 등)로 독
방북 일정, 조국통일범민족
가 적용됐다.
로 인해 공소시효의 진행이
다고 판단해 구속 수사했다"
일에 장기 체류했다가 최근
연합(범민련) 유럽본부의 현
조씨는 비전향 장기수에 대
정지됐다.
고 설명했다.
귀국한 조영삼(54)씨를 구
황 등에 대해 베를린 주재
한 월간지 기사를 접하고 이
조씨는 최근 고국에 있는 고
검찰은 "지난해 1월에도 김
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북한 공작원과 논의한 혐의
들을 돕기로 결심한 뒤 1991
령의 부모를 만나기 위해 부
정일 국방위원장의 조문을
검찰과 국정원에 따르면 조
도 있다.
년 빨치산 전력자가 운영 중
인과 아들을 먼저 한국으로
빙자해 밀입북했다가 귀국하
씨는 비전향 장기수였다가
또 방북 기간인 1995년 8월
이던 경남 김해의 오리농장
보낸 뒤 지난달 31일 귀국했
지 않고 해외 도피한 사례가
북한으로 간 이인모(1993년
11일부터 9월6일까지 이인
에서 일하다가 인근에 살던
다가 체포됐다.
발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북송, 2007년 사망)씨로부
모씨를 만난 것을 비롯해 김
이씨를 1992년 1월 만나 간
검찰은 "무단 방북 후 각종
터 지난 1995년 2월 초청 엽
일성 동상 헌화 및 시신 참
병인으로 후원하면서 인연
관제행사에 참석해 북한의
서를 받고 독일과 중국을 거
배, 시가행진, 연방제 통일
을 맺었다.
선전에 이용된 점에서 사안
구글 지도, 北평양 지리 정보 상세히 보여줘 구글이 북한의 도로와 주요 시설 등 세부 지리 정보를 구 글 지도(맵스) 서비스에 추가 했다. 구글코리아는 29일 자사 한 국블로그(googlekoreablog. blogspot.kr/)에서 "구글 지도 작성기(맵 메이커)를 사용해 북한 지역에 대한 세부정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구글 맵 메이커는 이용자가 지 도 위에 직접 도로와 상점 등
의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개 방형 시스템으로, 이용자의 신 원정보는 기록에 남지 않는다. 개편된 구글 지도에서는 평양 지역의 주요 도로와 건물 이름 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 공 항, 병원, 호텔, 극장, 지하철 역, 기념물 등의 시설도 확인 할 수 있다. 개편 전에는 '평양' 이라는 도시 이름 외에는 확인 할 수 있는 세부 정보가 거의 없었다.
구글 관계자는 "구글 맵 메이 커를 통해 수년간 북한의 주요 지점과 도로들을 추가해왔다" 며 "그동안 지리적 정보가 희 박했던 북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 라고 말했다. 구글은 최근 북한의 강제노동 수용소를 구글 어스 지도에 표기해 북한의 비밀을 폭로하 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 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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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 오후2시 수요찬양예배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부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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