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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 - NO. 659

2013년 4월 3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세계로 통하는 창

N siret :494 517 394 00016 o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파리 관객을 압도한 디바 나윤선의 샤틀레 공연 지난 3월25일 저녁 8시,

Wakenius)와 랄스 다니

재즈가수 나윤선(44)이

엘손 (Lars Danielsson,

1600여명의 관객 앞에 수

베이스), 벵상 뻬라니

줍은 듯, 환희에 가득찬 모

(Vincent Peirani, 아코디

습으로 무대에 올라섰다.

온), 자비에 드장드르 나

나윤선이 프랑스를 대표하

바르(Xavier Desandre-

는 꿈의 무대 파리 샤틀레

Navarre, 퍼커션)가 무대

극장에 서다니, 레알 재즈

에 들어섰다. 나윤선은 이

클럽에서 공연하던 10년

들과 완벽한 호흡을 맞추

전 모습이 겹쳐지면서 내

며, 최근 발매된 8집 앨범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시

"Lento"에 수록된 곡들을

울이 살짝 뜨거워졌다.

중심으로 공연을 펼쳤다.

샤틀레 극장은 1862년 나

© Marie-Noëlle Robert

폴레옹 3세때 만들어진 유

특히,

나윤선은

바케니우스가

울프

작곡한

서깊은 곳으로 차이코프스

코 흔한 일이 아니다. 지난

수 있다.

따름이다.

'Momento Magico'를 소

키, 드뷔시, 말러, 피에르

2002년 한국이 주빈국으

게다가 올해 샤틀레 극장

이날 나윤선은 아프리카

개하는 대목에서 "제 동료

불레즈 등 거장들이 연주

로 파리 가을축제에 초청

재즈 시즌에 초청된 그룹

악기 칼림바를 연주하며

가 이 곡을 만들면서 노래

회를 가진 공연장으로 유

되었을때, 국립국악원의

의 면면을 살펴보면, 프랑

"My favorite things"를

에 숨쉬는 부분을 넣는 걸

명하다. 클래식 음악은 물

전통무용 공연이 개막행사

스를 대표하는 앙리 텍시

첫 곡으로 불렀고, 그녀의

깜박 잊어버렸어요. 그래

론, 무용, 오페라, 뮤지컬,

로 올라간 바 있고, 소프라

에, 앙드레 세카레릴을 비

역사적인 샤틀레 공연은

서 부르기가 쉽진 않지만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수

노 조수미나 롱티보 콩쿠

롯해 쿠바 최고의 피아니

그렇게 속삭이듯 나지막히

노력해 볼께요"라고 웃는

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프

르에 참가한 한국인 클래

스트인 추초 발데스 등이

시작됐다.

다. 당황한 관객들의 정적

랑스인들의 절대적인 사랑

식 음악가 등이 샤틀레에

들어가 있다. 나윤선이 이

오스카 피터슨 콰르텟의

도 잠깐, 빠른 속도로 울프

을 받고 있는 파리의 대표

서 공연한 적은 있다. 하

런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마지막을 함께 하고 지

바케니우스가 기타를 연주

적인 시립극장이다.

지만 한국 대중음악인으

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

금은 나윤선의 오랜 음

하기 시작했고, 이윽고 나

사실, 한국인으로 샤틀

로 샤틀레 무대에 선 것은

도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

악 파트 너 인 기 타 리스

윤선이 곡예를 타듯 이 리

레 극장에 서는 것은 결

나윤선이 처음이라고 할

실이 자랑스럽고 놀라울

트 울프 바케니우스(Ulf

듬 속으로 뛰어들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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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NO. 658 / 2013년 4월 3일(수) - 3

© Marie-Noëlle Robert

© Marie-Noëlle Robert

윤선의 목소리는 공이 튀듯 음과

을 흔들어 주면 힘이 난다고 말했

래를 부른 나윤선은 앙콜곡으로

난 프랑스 관객들에게 이처럼 뜨

음 사이를 넘나들었고, 어떤 악기

던 기억이 나, 나도 모르게 큰 소

음유시인 레오 페레의 'Avec le

거운 사랑을 받고 파리 최고의 무

보다 정교한 목소리의 스펙터클

리로 "여기요 !!!"하고 신호를 보

temps'이란 유명한 샹송을 선사

대에 올랐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

을 활화산처럼 터트렸다. 관객들

냈다. 객석 여기 저기서 손을 흔

했다. '시간이 흘러가면, 모든 것

찼고, 이날 공연의 흥분이 당분간

은 나윤선이 겸손을 가장해 그녀

드는 몇몇 한국인들의 모습이 보

이 사라져버려...그저 흐르는 대로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의 가장 화려한 장기를 보여주었

였다. 새 앨범에 실린 곡은 우리

내버려 두는거, 그게 최선이지' 라

<파리지성>

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된다. 관

에게 가장 익숙한 경기 아리랑인

는 가사에서 나윤선의 눈에 눈물

박정윤 한불 네트워크

객들의 온 몸에 전율이 흘렀고, 객

데, 나윤선은 관객들에게 아리랑

이 어려지는게 느껴졌다. 하나 둘

(KFCM Network) 대표

석은 어느새 흥분된 분위기로 뜨

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관객들이 일어나 환호하기 시작

(alloyoon@gmail.com)

겁게 달궈져 있었다.

등록되어 자랑스럽다는 말도 잊

했고, 뜨거운 기립박수에 나윤선

르몽드 등 유력 매체의 스폿라

지 않았다.

은 'Ghost riders in the sky' 와

이트를 처음으로 받았던 2004

그녀의 변화무쌍한 음역은 열한

'Same girl' 두 곡을 연이어 부르

년 "So I Am" 앨범에 수록된

번째 곡이자 마지막 곡으로 선택

며 화답했다. 30분간 세 곡의 앙

'Pancake'를 신명나게 부른 나윤

한 톰 에이츠의 'Jockey full of

콜을 하고서야 관객들과 헤어질

선이 갑자기 객석을 향해 질문을

Bourbon'을 부를 때 절정에 이

수 있었는데, 이날 샤틀레 극장에

던진다. "여기 혹시 한국 분들 계

르렀다. 복화술처럼 노인에서 여

는 크리스티안 토비라 여성 법무

세요?"

자, 아이의 목소리를 다 소화하면

장관과 장 마끄 애로 총리 부인,

나윤선은 2010년 "Same Girl" 앨

서 노래 속에서 스스로를 분열시

베르트랑 타베르니에 감독 등 유

범에 '강원도 아리랑'을 수록한 이

켰고, 압도된 관객들은 "브라보! "

명인사들도 참석해 그녀의 인기

래, 콘서트마다 항상 아리랑을 부

를 외치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

를 실감할 수 있었다.

르고 있다. 아리랑을 부르기 전에

냈다.

10년이 넘게 한 우물을 판 한국의

꼭 이 질문을 하는데 한국인이 손

1시간 30분 공연 내내 쉼없이 노

대중음악인이 콧대 높기로 이름


프랑스 소식

NO. 658 / 2013년 4월 3일(수) - 4

'파리 그레벵' 운영 업체 CDA(Compagnie des Alpes), '그레벵 서울' 개관 예정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명성

화 교류에도 큰 역할을 할 것

을 확보하고 있는 프랑스의

으로 보인다. 다양한 테마관

유명 밀랍인형 박물관인 '파

이 들어설 예정인 '서울 그

리 그레벵'이 '그레벵 서울'이

레벵'은 '파리-서울' 테마관

라는 이름으로 서울에서 개

개관도 예정하고 있다. 이는

관한다.

서울에서 프랑스 문화를 체

서울시는 지난 22일, 서울 시

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청 간담회장에서 오는 2015

하려는 의도 이며, 두 도시

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간 문화교류에도 기여할 예

알리기 위해 '서울 그레벵'

정이다.

을 개관할 것을 밝혔다. 이

이번 CDA와의 MOU체결을

는 '파리 그레벵'의 운영 업 체인 CDA(Compagnie des Alpes)가 185억원을 투자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에 서는 최초로 외자 유치 박물 관이 될 예정이다. 세계 유명인사의 밀랍인형 을 전시하는 박물관인 '파리 그레벵'은 1882년 개관한 이 래로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개선문 등에 이어 파리에서 7번째로 방문객이 많은 것으 로 알려져 있다. 이에 2015 년 개관 예정인 '서울 그레 벵'은 '파리 그레벵'을 본보기

로 하여, 세계유명인사를 포 함해 K-pop 열풍의 주역들, 한국 근, 현대사의 주인공들 의 밀랍인형을 전시할 예정 이다. 이는 관광객들로 하여 금 한눈에 한국의 역사와 문 화를 볼 수 있도록 하고, 그 레뱅의 브랜드 파워와 마케 팅을 활용해 한국문화를 세 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그레벵 서울'은 현재 서울시 청 을지로 별관 자리에 개관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박물관 유치로 관광객 확보 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개관

이후 큐레이터, 코디네이터 등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는 우리나라에 서 크게 기술적으로 우수성 을 보이지 못했던 밀랍인형 제작기술도 전수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파리 그레벵' 운영 회사가 직접 자 본을 투자하여 건립하는 만 큼 기술적인 면에서의 완성 도를 기대할 수 있으며, 밀랍 인형 제작 기술의 국내 기술 자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 으로 보여진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관광객 천만시대를 맞아 관광 콘텐 츠 다양화가 시급한 당면과 제로 부각된 가운데 그레벵 박물관의 서울유치는 콘텐츠 다양화 뿐 아니라 서울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전하며 "세계적인 밀 랍인형박물관인 그레벵 박물 관이 개관돼 관광객과 시민 에게 사랑 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해 나가 겠다" 고 밝혔다. 특별히 이번 '그레벵 서울' 개 관은 한국과 프랑스 간의 문

통해 개관될 '그레벵 서울'은 다양한 면에서의 가치 창출 을 기대하고 있다. '파리 그 레벵'의 명성을 통해 한국 문 화를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것이며 관광객 유치에 큰 역 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여진 다. 또 서울시 내부적으로 일 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 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무 엇보다 파리-서울간의 문화 협력과 기술공유라는 점에 서도 큰 가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양진샘/파리지성>

와인 덜 마시는 프랑스인들 영국 언론사 BBC에 의하 면 와인으로 유명한 프랑 스의 와인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1980 년대에 와인을 거의 항상 마셨던 인구가 절반 이상이 었던 반면에 현재는 인구의 17%밖에 되지 않는다. 이 와 같은 맥락에서 와인을 전혀 마시지 않는 인구는 38%로, 전보다 두 배나 많 아졌다. 이러한 감소 추세

는 여러 방법으로 나타나고 있다. 1965년도에는 인당 와인 소비량이 160리터였 고, 2010년은 57리터로 감 소했고, 내년에는 30리터 까지 떨어질 예상이다. 이러한 수치는 세대 간 와 인에 대한 태도에서 확실히 나타난다. 60,70대의 프랑 스인들은 모든 식사에 와 인을 곁들이는 것이 중요한 문화유산이라 생각한다. 반

보쌈 . 오삼떡볶이

면에 40,50대의 프랑스인 들은 가끔 즐기고 와인으 로 절약한 돈을 다른 곳에 소비한다. 마지막으로 인 터넷 세대는 20대 중후반 이 될 때까지 와인에 관심 조차 두지 않고 다른 대체 재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하 며 와인에 들여야 하는 돈 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야 소비를 한다. BBC는 이러한 현상은 단

순히 와인이라는 상품의 인 기 하락을 넘어 프랑스인들 의 가치관과 프랑스 문화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했 다. 그들은 프랑스의 주흥 문화, 전통성, 그리고 삶을 즐기는 문화를 대신해 실용 주의적인 문화가 자리 잡는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일상 품이어야 하는 와인이 사치 품이 됐다며 음식 평론가 페

리코 레가스는 아쉬움을 표 했다. 이와 더불어 점점 사람 들이 모여 함께할 수 있는 식 사의 사회적 기능이 감소하 고 바쁜 현대 사회에서 오로 지 영양을 섭취하기만 하는 실용적 기능이 강해지고 있 다고도 했다. 다른 이유로는 맥주 및 다른 술 종류의 인기 상승 및 점점 늘어나는 무슬 림 인구도 언급됐다. <시현정/파리지성>


프랑스 소식

NO. 658 / 2013년 4월 3일(수) - 5

지지율 역대 최저, 위기의 올랑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율이 임기 이후 최저로 하락했다. 지난 27일 프랑 스 중도 좌파 주간지 르누 벨옵세르바퇴르가 여론조 사 기관인 LH2에 의뢰해 수행된 여론조사 결과 올 랑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27% 로 지난달 조사된 30%보 다 더 추락하는 모습을 보 였다. 이는 1981년 이후 역대 프랑스 대통령 가운데 취임 10개월 기준으로는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응답 자의 15%만이 정부의 실 업자 대책에 대해 만족한다 고 답변했으며 불만족스럽 다는 의견은 81%에 달했 다. 공공부채를 줄이기 위 한 자구책에 대한 지지율 역시 22%에 그쳤다. 여러 항목 가운데 외교 정책에 대한 평가만이 47%의 지 지율로 부정적 평가 45% 를 소폭 앞선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렇듯 올랑드 대통령의 지 지율 부진의 주 원인으로 는 악화된 경제상황과 일관 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 고 갈팡질팡하는 정치적 행

보가 꼽히고 있다. 사르코 지 대통령 임기때부터 이 미 높아지기 시작한 실업 률은 올랑드 대통령에 들 어서 10.6%에 육박하면서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경제성장률은 0.1% 로 겨우 마이너스 성장을 면했다. 또한 시장조사업 체 마킷이 발표한 2월 복 합 구매자관리지수 (PMI) 는 43.7로 독일의 53.5 스 페인 45.7 이탈리아 45.4 보다 뒤지는 것으로 조사되 었다. PMI는 프랑스 제조 업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 면 경기 확장을 이보다 하 회하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 다. 프랑스 단위당 노동비 용 역시 116.3으로인접국 가인 스페인 103.9 포르투 갈 103.3보다 높아 다국적 기업들의 해외 이전을 부추 기고 있다. 단위노동비는 임금을 노동생산성으로 나 눈 값으로 수치가 높을 수 록 노동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듯 사회당 정권의 경 제정책이 경기 회생으로 이 어지지 못하는 가운데, 올

랑드 대통령이 보여준 일 관성없는 정책 행보는 국 민들의 불신과 불만을 더 하고 있다. 올랑드는 지난 5월 재정확대와 좌파이념 을 기치로 내걸며 17년만 에 사회당 정권을 수립 했 으나, 그 후 그의 경제 정 책은 우경화와 좌경화를 반 복하며 갈팡질팡하는 모습 을 보였다. 취임 초기 만해 도 그는 연금 수급 연령 하 향, 가족 수당 확대, 에너지 가격 상한제 도입, 연소득 100만 유로 이상 근로자에 게 75% 소득세 추징 등 재 정 지출 확대 정책들을 밀 어붙였다. 그러나 지난 해 10월 기점 같은 좌파계열 의 루이 갈루아 국가경쟁 력 위원장과 국제 통화기금 (IMF)로부터 프랑스 경제 개혁과 재정 지출 삭감에 대한 조언을 적극 수용하 면서 법인세 감면, 기업 세 액 공제, 공공지출 삭감 등 재정 긴축 정책을 발표하였 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2 일에는 디종시를 방문해 " 더 이상 긴축은 없다."며 좌 파 성향을 발언을 함으로 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

다. 그의 상징적 공약이었

가 이미 하나의 배신의 표

던 100만 유로 이상 고소

지로 읽히고 있으며 보다

득자에게 75%의 부유세를

현실적인 경제정책을 기대

부과하는 정책 역시 12월

했던 중도 우파에게 있어서

헌법 재판소에서 위헌 판결

는 턱없이 미흡하고 어정쩡

이 난데 이어 최근 국가 평

한 정책이기 때문이다. 리

의회에서도 위법 판결이 내

더쉽을 잃고 헤매는 정부의

면서 폐기 위기에 부딛혔

모습은 정치권뿐 아니라 프

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올

랑수아 미테랑 대통령 이후

랑드 정부는 지난 28일 부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기대

유세를 개인이 아닌 1인당

했던 대중들에게도 불만과

100만유로 이상의 임금 지

혼란을 불러오고 있다. 사

출이 있는 기업에게 물리겠

회주의자인 리옹의 제라드

다는 정책을 발표해 정,재

콜룸 시장은 "명확한 언어

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

로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러한 일관성 없는 행보는

며 올랑드 대통령에게 직격

좌파와 우파 어느 쪽에서도

탄을 날리기도 했다.

환영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좌파에게는 재정긴축 자체

<김은지/파리지성>

현대·기아차, 프랑스서 나홀로 성장…1분기 10.5%↑ 현대기아자동차가 1분기

르면, 지난 1∼3월 프랑스에

동차가 24.2% 신장한 데 힘

일본 도요타도 1분기에 엔저

했지만, 지속되는 경기침체

프랑스 자동차 시장에서

서 판매된 자동차(신차 등록

입어 10.5% 성장한 것으로

현상 덕분에 2.9%의 신장률

의 여파로 푸조-시트로앵은

10.5% 성장을 기록한 것으

기준)는 43만3297대로 작

집계됐다. 기아자동차는 2월

을 기록했다.

19.0%, 르노는 8.9%가 각각

로 나타났다.

년 1분기 50만7830대에 비

에 마이너스 실적을 보였으

푸조-시트로앵과 르노 등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

해 14.7% 감소했다.

나 3월에 다시 성장세로 돌

프랑스 자동차업체들이 전

(CCFA)가 발표한 자료에 따

그러나 현대기아차는 현대자

아섰다.

체 자동차의 53.0%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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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NO. 658 / 2013년 4월 3일(수) - 6

이날코 한국어학과 격상 논의는 진행중

현재 이날코 한국어학과의 학생수는 2학년이 572명 이다. 최근 한국에 대한 관 심 증가로 급격히 늘어난 학 생 수에도 불구하고 일본 어학과, 중국어학과와 같은 'département'의 지위를 가 지고 있지 않은 '섹션'으로서 의 한국어학과에 변화가 요 구되는 이유다. 섹션에서 과 로 격상되면 교수의 수가 많 아지고 재정적 지원이 확대 되어 수업의 질이 높아지고 학생들의 다양한 수업 선택 기회의 확대, 진학 및 취업에

관한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 진다. 한국어학과 지위 격상 을 위해 현재 2학년 학생들 은 자발적으로 이날코 총장 에게 요청사항을 담은 편지 보내기 운동을 진행중이다. 한국어 섹션 학생 대표 Laura Druart는 지난 2월 28 일 목요일 15시 30분에 열 린 이날코와 뷜락(BULAC, Bibliothèque Spécialisée dans les Langues Asiatiques et Orientales)의 새 부지 완 공기념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고등교육부 장

관님과 이날코 총장님께서는

Jerôme Coumet 파리 13구

572명의 한국어 섹션의 학

저희들의 입장에 인상을 받

청장, Jean-Louis Missika

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실정

으셨습니다. 그들은 저희 의

파리시장 교육혁신특별보좌

이며, 그중 4명만이 전임교

견을 들어주셨고 제느비에

관, 이날코 총장과 뷜락 소장

수이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

브 피오라소 장관님께서는

이 참석했다.

어 섹션은 정식 학과가 되고

저희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2학년이 되는 학생들이 교

자 한다. 정식 학과로 격상

소식을 계속 받아보고 있었

수 1인당 평균 학생 수를 고

되면 전임교수의 수, 수업의

고, 2월 26일 한국으로의 공

지받은 날로부터 당시 1학

수, 예산 모두 증가한다. 반

식 방문 일정에서 박근혜 정

년 학생들은 똑같은 내용으

대로 현재와 같이 한국어 섹

부로부터의 투자와 한국에

로 행정부에 편지를 보냈지

션으로 남으면 아무런 지원

프랑스인 교환학생이 더 많

만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했

이 없이 현재의 불균형한 교

아질 것이라는 약속을 받으

고, 올해 2월부터 다른 내용

수대 학생 비율이 그대로 유

셨습니다. 지금 제 앞에는 저

으로 편지를 보내기 시작했

지된다. 현재 한국어 섹션은

희들의 행동에 감명을 받으

다. 행정적 문제에 대한 학생

아르메니아어, 아제르바이잔

신 주 프랑스 한국대사님께

들의 방관에 Patrick Maurus

어, 그루지야어, 쿠르드어, 몽

서 자리하고 계십니다. 대학

교수(한국어문학 교수, 소설

골어, 터키어 등과 함께 유라

구 본부 대표님은 저의 이메

가, 번역가)는 실망감을 표했

시아과 안에 속해있는 상태

일과 기자회견문을 받으시고

다. 한국어 섹션이 폐지될지

이며, 중국과와 일본어문화

곧 회답하실 것을 분명히 하

도 모른다는 중대한 상황을

과는 각각 독립적인 과로 존

셨습니다." 당시 기자회견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모르고

재하는 상황이다.

서는 Jean-Paul Huchon 일

있었기 때문이다.

드프랑스 지역위원회 의장,

현재 이날코 교수 10명이

<이동욱/파리지성>

한묵의 예술 세계 par Patrice de la Perrière (Univers des Arts 미술잡지 편집장) 한묵화백은 모든 새로운 것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예술인인 동시에 인간적으로 거만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온화한 성품에 특유 의 위트를 소유한 사람이다. 올해 100세를 맞이한 한묵 화백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재불작가이지만, 그의 깊은 예술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한묵 화백이 화폭에 담은 4차원적인 우주공간감은 인간 존재에 대한 고 찰을 가능케 하는 기하학적인 모티브들과 그 움직임에서 나온다. 이번 <한묵의 예술세계> 강연회는 이러한 추상적인 생각의 본질을 담아 표현하는, 아직까지 완전히 풀리지 않은 신비한 한묵의 예술 세계를 다 양한 시각을 통하여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일시: 2013년 4월 10일 (수요일) 18시 30분 ∘장소: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2, avenue d'Iena 75016 Paris 주불한국문화원(원장 이종수) 은 오는 4월 10일 한국 추상회화의 선구 자 한묵 화백을 주제로 다섯 번째 한국문화강연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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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147208386 <파리지성>


국내

NO. 658 / 2013년 4월 3일(수) - 7

플뢰르 펠르랭 23일 최초 방한 프랑스의 중소기업•혁신•

이다. 특히 26일에는 박근혜

계에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안에서 한국의 인지도를 높

플뢰르 펠르랭 장관은 1973

디지털경제장관 플뢰르 펠르

대통령을 예방하고 27일에

가지고 있다. 자신이 두 나라

이고 싶다고도 얘기했다.

년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생후

랭 (Fleur Pellerin)은 40년

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방문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한국 해외 입양아 출신인 그

6개월 만에 프랑스의 한 가정

만에 최초로 한국에 방문했

하고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있는 것 같아서 자랑스럽게

녀는 프랑스를 대표해 한국

으로 입양됐다. 그녀는 프랑

다. 23일에 도착한 그녀는 약

펠르랭 장관의 방한 목적은

생각하고 양국 관계가 더욱

에 온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

스의 명문학교 파리 정치학교

5일 동안 아시안 리더쉽 컨

함께 방한하는 프랑스의 24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대화

혔다. 또 해외 입양에 관해,

(시앙스포)와 그랑제콜인 프

퍼런스를 비롯해 한불상공회

개 기업 대표단과 함께 프랑

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이와

한 기자가 "한국인들은 해외

랑스 국립행정학교(ENA)를

의소 오찬, 주한 프랑스대사

스와 한국 양국의 기업투자

더불어 한국이 디지털 분야

입양아에 대해 책임감 또는

졸업했다. 2007년에는 IT 정

관 경제상무관실, 프랑스 무

를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그

에서 전 세계적으로 앞서나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말

책 보좌관으로 올랑드 대통

역진흥공사 유비프랑스와 서

녀는 말했다. 이에 관한 결과

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양

을 듣자 죄책감을 느껴서는

령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고

울산업통상진흥원이 함께 하

가 좋으면 이를 발판 삼아 올

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한국

안 된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2012년 5월 16일에 프랑스

는 기술 혁신 워크숍, 중소기

랑드 대통령의 한국 방문도

의 관계에서도 협력 및 발전

세계 곳곳에서 한국계 입양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로부

업중앙회의 행사 참여를 비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아들이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터 중소기업 혁신 디지털 경

롯하여 한국 및 프랑스 기업

여 그녀는 말했다.

또 한류를 비롯한 한식 등 한

있다며 이를 자랑스럽게 생

제 장관으로 임명됐다.

들의 대표와 만남을 가질 것

그녀는 한국과 프랑스의 관

국의 문화콘텐츠로 프랑스

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현정/파리지성>

싸이 신곡 '젠틀맨' 4월 12일 발표 4월 1일, YG엔터테인먼트 에 소속된 월드스타 싸이는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강 남스타일의 후속곡의 제목 ' 젠틀맨'을 공개했다.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드디어 신 곡을 완성했고 그에 따라 어 울리는 뮤직비디오도 구상했 다고 밝혔다. 12일에 공개될 이 노래는 다음날, 싸이의 단 독 서울 콘서트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이 콘서트는 라이브 로 유투브( Youtube)에 중계

될 것이다. 그 후로 4월에는 미국에서, 5월은 유럽에서 그 리고 6월은 아시아 지역을 돌 아다니며 곡을 홍보할 것이라 고 소속사는 밝혔다. 새 곡 젠틀맨은 빠른 템포의 노래로 '지극히 한국적인 스 타일'이라고 소속사는 밝혔 다. 또한, 작곡은 싸이의 '강남 스타일'과 '연애인'을 비롯해 G.O.D.의 '애수', DJ DOC의 ' 나 이런 사람이야', 그리고 비 의 '안녕이란 말 대신' 등 히트

곡을 작 . 편곡한 유건형이다. 원래 후속곡은 '아싸라비아' 로 지정돼있었지만 제목이 논 란이 되어 바뀐 것이다. 싸이는 1일 날 공개된 MBC 뉴스데스크의 인터뷰에서 케 이팝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 공개될 노래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강남스타일의 성공 에 관해서는 앞서 많은 후배 가수들이 이미 k-pop을 전 세계에 꾸준히 알리고 있었 고 그 노력에 함께 가담해 성

또/하/나/의/퐁/뇌/프/가/족

숙하지만, 외국에서는 생소할 춤이라고 했다. K-pop의 외 국 성공에 관해서는 k-pop 의 콘텐츠가 치밀하고 치열 하게 준비 돼 있기 때문에 머 지않아 다른 한국의 가수들 도 성공할 것이라 자신 있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 치에 상관없이 늘 자신이 해 오던 데로 할 것이기에 앞으 로도 응원을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시현정/파리지성>

공한 것이라고 싸이는 말했 다. 또 그는 이러한 성공의 가 장 뿌듯한 점은 한국말로 돼 있는 노래를 국적에 상관없 이 많은 사람이 따라 부른다 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강남 스타일의 큰 성공으로 이번 후속곡 발표가 부담스럽지 않 은지라는 질문에 싸이는 계속 바뀌어왔던 신곡이었지만 노 래가 매우 신이 난다고 전했 다. 그리고 현재 녹음을 마친 상태이고 춤은 한국에서는 익

주일 11시 Tel 09.8325.6214 / 06.2056.4456 54 rue Emeriau 75015 Paris Metro 10 Charle Michel 6 Bir Hakeim 담임목사 김 승 천 예배시간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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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지도자를 세우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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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역에 앞장서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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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중심이 되는 교회

퐁뇌프 C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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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중심에 서서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다리가 되는 교회

오시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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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뇌프장로교회 성전 C3B

월요일 휴무


국내

NO. 658 / 2013년 4월 3일(수) - 8

美군사 전문가 "한반도 전쟁나면 1차대전 수준 피해" 북한이 도발해 한반도에 전

이고, 이 중 938만명은 전

국군과 미군 2만 8500명

의 주요 시설을 정밀 타격

전망했다. "1991년 이라크

쟁이 난다면, 1차 세계대전

사자다. 미군의 36만명의

이 막아야 한다"며 "북한이

하고 나서, 북한군 탱크와

전처럼 장비가 낡은 북한군

수준의 엄청난 희생이 따

사상자 중 12만명이 전사

무차별 포격을 퍼부은 뒤,

포병 부대를 폭격할 것"이

이 더 큰 피해를 볼 것이기

를 것이라고 미국 USA투

했고, 러시아는 665만명의

100만명의 보병과 기갑·

라고 말했다.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데이가 1일(현지 시각) 보

사상자 중 170만명이 전

기계화 부대를 진격시킬 것

오핸런 연구원은 북한이 '

북한의 우방국인 중국은 한

도했다.

사했다.

이다. 비록 6000여대의 북

핵 공격'이란 최악의 카드

반도의 이런 긴장상태를 반

전문가들은 만약 전쟁이 시

클링너 연구원은 "북한은

한의 소련제 탱크가 오래된

를 꺼내 드는 상황도 경고

기지 않는다고 USA투데이

작되면 양쪽 모두 막대한

전쟁이 시작되면 1만문의

모델이긴 하나, 휴전선을

했다. 그는 "북한이 핵탄두

는 보도했다. 조지 부시 전

피해를 볼 것이라고 예측했

포로 무차별 포격을 퍼부

넘기엔 충분한 숫자다. 또

를 탑재한 미사일로 남한

미국 대통령은 "2010년 북

다. 미 중앙정보국(CIA) 출

으면서 화력으로 한국군을

북한은 후방에 특수부대를

을 직접 공격할 수도 있고,

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신인 브루스 클링너(Bruce

제압하려 할 것이다. 북한

대규모 침투시킬 것"이라

이를 항공기에 실어 폭격을

미국의 항공모함이 서해에

Klingner) 헤리티지재단

은 현재 5000톤의 화학탄

고 전망했다.

감행하는 경우 최악의 상황

서 훈련을 실시했는데, 중

선임연구원은 "전쟁 시뮬

두도 보유하고 있다"며 "이

미군은 이에 대응해 먼저

을 맞게 된다"며 이에 대비

국은 이를 매우 껄끄럽게

레이션(War Game) 결과

로 인해 개전 초기에 수많

제공권을 장악한 뒤, 정

할 것을 당부했다.

여겼다"며 "전쟁이 발생해

를 보면 결국엔 연합군이

은 사상자와 피해가 발생할

밀 공습에 들어갈 것이라

하지만

린드

대규모 북한 난민이 발생하

승리하지만, 1차 세계대전

것"이라고 예측했다.

고 마이클 오핸런(Michael

(Jennifer Lind) 다트머스

는 것, 미군의 개입 등 한반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그는 비무장지대인 DMZ

O'Hanlon) 브루킹스연구

대 교수는 "북한군의 장비

도 긴장상태는 중국에게 어

나타났다"고 말했다. 공식

역시 피해가 클 것으로 내

소 군사분석 연구원은 예측

는 낡고 열악한 수준이기

느 하나 이롭지 않다"고 말

집계된 1차 세계대전 19개

다봤다. 그는 "100만이 넘

했다. 그는 "제공권을 장악

때문에 먼저 전면전을 개시

했다.

국 사상자는 약 3252만명

는 북한군 병력을 60만 한

한 최첨단 전투기들이 북한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제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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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NO. 658 / 2013년 4월 3일(수) - 9

2013년은 재불한인회와 함께 해 주십시오!! 친애하는 재불한인여러분!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보험, 국제이사, 부동산임대, 진로, 창업 등 다

어느덧 재불한인의 역사도 반백의 나이를 훌쩍 넘었습니다.

양한 전문분야의 정보와 커넥션 체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회원

재불한인회가 발촉 된지도 올해로 40년을 맞았습니다. 현재 프랑스에 거주

여러분들께 더욱 알차고 편리한 서비스 혜택을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하는 재불한인의 숫자가 약 1만3천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재불한인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불구하고 지난해 한인회비를 납부한 회원님의 숫자는176명에 지나지 않습

감사합니다.

니다. 또한 재불한인회를 모르시는 분들과 재불한인회가 무엇을 하는 단

감사합니다.

체인지 관심이 없으신 분들이 대다수 입니다.

제 32대 재불한인회 일동

재불한인 여러분! 2013년 새롭게 출범한 제 32대 재불한인회에 힘을 실 어 주십시요. 2년간 여러분과 함께 한마음으로 뛰겠습니다. 여러분을 실망

2013 한인회비 납부자 명단 ( 3월 31일 까지 납부하신분들)

시키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참여하는 한인회 회원이 되어주십시오!.

고신덕 30 / 남기혜 30 / 파리지성 100 / 이철종 30 / 이미아 100 /

여러분 한분한분의 관심과 성원이 한인사회를 발전시킬수 있으며, 프랑스

기아자동차 1,000 / 장인성치과 100 / 크리스틴박 30 / 신재창 30 /

속에서 자라야 할 우리 2-3세대들에게 좀더 나은 미래를 마련해 줄 기초

변정원 30 / 김원용 30 / 임영리 30 / 이루이 30 / 조만기 60 /

가 세워질 것입니다. 이제 한인회가 회비만 내고 그에 따른 혜택을 누릴수

신영조 30 / 김현주 50 / 이명아 30 / KORAIL 500

없는 단계에서 조금 나아가 재불한인회 회원의 신분으로 누릴수 있는 혜택 을 분명히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한인회비가 아깝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인

한인회 공식후원업체 등록 및 한인회원 가입을 위한 연락처 재불한인회 - Association des Résidents Coréens en France

회, 모두가 가입하고 싶은 한인회로 만들겠습니다. 가입즉시 '한인회원증'을 발급해 드리겠습니다. 한인회 회원이면 한인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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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NO. 658 / 2013년 4월 3일(수) - 10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프랑스 지역본부, - 차기지역담당관 후보추천위원회 정주희씨 단독후보추대 및 내정 지난 3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한시간가량 재불 한인사무실에서 여성가족 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 크(KOWIN)프랑스지역본 부 (5기 현 지역담당관: 한 은경)는 제6기 지역담당관 선임을 위한 후보추천위원 회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해, 11월 29일 코윈 프랑스 중요임원회의에서 추대된 두 후보중 한 후보 는 후보추천을 고사하였고, 올 2월 15일까지 1차 후보 지원서 서류를 추천위원회 에 접수토록 공지가 되었 으며, 제4대 재불한인여성 회장입후보지원등록을 할 후보지원자들에게도 기회 를 부여코자 지역담당관후 보지원등록 2차 공지를 하 여 3월 15일로 마감하였 다. 최종마감시간까지 차 기 지역담당관 후보로 복 수로 추대된 추천후보자 가 운데 정주희 현 재불한인여 성회-KOWIN 프랑스 총 무겸 언론홍보팀장이 후보 추천위원회에 지원서류를 제출하였고, 제출된 서류 에 대한 온라인 추천위 사 전심사 및 회의당일 후보자 와 추천위원간 토론 및 질 의응답을 거쳐 엄격한 심 사하에 제6기 코윈프랑스 지역담당관 후보로 정식 내 정되었다. 추천위원회는 정주희 후보 는 지역담당관 선임. 운영 지침에 어긋남이 없으며 추 천위 위원들의 질문 사항에 성실히 답하였고 차기 코

윈프랑스 지역 담당관으로 서 자질이 충분함을 보였 기에 회의에 출석한 추천위 원 박혜정, 김명남, 민 희 위원과 위임 위원3인(한은 경 담당관, 정춘미 위원,이 부련 위원), 이주덕 참고인 은 정 주희 후보가 차기 코 윈프랑스 지역관이 됨을 찬 성함을 알리고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코윈프랑스지역본부는 여 성가족부의 지역담당관 선 임운영지침(2011.6.20)에 따라 5인이상 10인 이하의 위원구성을 위해 한은경 현 임지역담당관, 이부련 전임 지역담당관 , 박혜정 (3대 여성회,5기 코윈프랑스) 부 회장(현, 3대 재불한인여성 회 회장권한대행), 정춘미 (3대 여성회, 5기 코윈프랑 스) 감사 겸 고문, 민희 코 윈프랑스임원 (3대 여성회 기획 및 교육가족문화예술 팀장 역임), 김명남 베르사 이유미술대학 판화학과장

www.minanee.com 리용에 위치한 한국식당

TEL. 04 7827 3549

13, quai de la Pêcherie 69001 Lyon

( 2012 KOWIN 여수국제 행사 참가자 , KOWIN 회 원)으로 6명의 후보추천위 원회를 구성하였고, 회의당 일 특별히 이주덕 전 한인 회장 ( 코윈프랑스 명예위 원)이 추천위의 공정성을 확보하기위해 참고인 자격 으로 특별초청되었다. 후보자추천위원들은 3월 26일~ 3월 28일 이틀간 지역담당관추천후보의 서 류를 사전검토하여 후보추 천소견 및 질문서를 1차로 지역담당관 앞으로 전했으 며, 3월 29일 회의 당일에 는 후보에게 질문서에 따른 질의응답 및 코윈운영계획 서에 대한 자신의 포부를 구체적으로 밝힌 시간을 가 졌다. 이어 후보를 외부로 내 보낸 뒤, 자체적으로 위 원들간 최종심사시간을 가 졌다. 위원들은 온라인으 로 전달되었던 1차 소견서 및 질의응답에 따른 후보 답변에 대한 심사를 취합

하여, 최종적으로 심사결 론을 내었으며, 차기 지역 담당관으로 정주희 후보를 내정하는데 만장일치로 동 의하였다. 본 회의는 한은경 (현 5기) 지역담당관의 협조요청에 따라 각 위원별 역할이 부 여된 바, 김명남 위원이 진 행을 맡았고, 민희위원이 서기를 담당하였으며, 박혜 정위원이 최종심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정주희 차기 코윈프랑스 지 역담당관 내정자는 여성가 족부(장관 조윤선)의 최종 선임승인( 5월하순경 발 표)절차에 이어, 오는 8월 27일부터 3박 4일간 실시 되는 '2013 세계한민족여 성네트워크 대전광역시 컨 벤션홀 국제행사'에서 5기 지역담당관과의 위*취임식 을 통해 조윤선 여성가족 부장관으로부터 제6기 지 역담당관으로 위촉장을 받 게 되며 6기 지역담당관으

로서의 임무를 바로 시작하 게된다. 참고로 KOWIN프랑스 지 역본부는 차기 지역담당관 후보자로 추대된 예비후보 들 가운데, 개인적으로 후 보자 지원의사가 없어서 후 보직을 고사하는 경우, 재 불한인여성회 차기 회장 당 선자 역시도 차기 지역담당 관 후보지원의사가 없다고 의견이 전달된경우, 신임 재불한인여성회장 입후보 등록후보자 또는 회장당선 자가 코윈지역담당관 후보 로서 네트워크강화 및 온라 인사용여부를 포함하여 기 본적으로 행정 및 조직관리 능력에 필요한 기초자질능 력면에서 매우 부적합한 경 우, 제출된 후보서류의 검 증을 통해 허위사실이 밝혀 진 경우 등, 차기 회장당선 자 본인의사가 지역담당관 후보 지원신청을 한 경우 라도 코윈프랑스 차기 지 역담당관 후보로 부적합한 경우에는 후보자격으로 추 대할 수 없는 상황임을 사 전에 알린 바 있으며, 따라 서 여성가족부의 차기지역 담당관 선임지침중, 우선 적 지침에 따른 복수후보를 무조건적 필수적으로 올릴 수 없으며, 이 경우, 여성가 족부 코윈지역담당관 선임 운영지침의 특별지침에 따 라 각 각의 적합한 후보자 심사 후, 1인 후보자만 올 릴 것임을 사전 승인 받은 바 있다. 한편, 세계한민족여성네트

2013년 5월 학기 개강일 2013년 4월 29일


한인

NO. 658 / 2013년 4월 3일(수) - 11

워크(KOWIN)프랑스 지역본부

한 상태이다. 제4대 재불한인여성

의 제6기 지역담당관선임 후보추

회장선거당일 찬반투표 (무기명/

천위원회 회의와는 별도 사안으

비공개투표)를 통해 재불한인여성

출생년도: 1969년 7월생 / 가족관계: 배우자, 자녀2

로, 재불한인여성회는 오는 4월4

회 4대 여성회장 당선여부가 결정

국적: 대한민국

일 2012-13 총회에서 제 4대 신

되므로 정주희씨의 차기재불한인

임재불한인여성회장 선거를 치루

여성회장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큰

직업: Point à la Ligne 의류업 대표(CEO)

게 된다. 지난 3월4일까지 접수등

바, 재불한인사회에서는 차기여성

록기간을 마감한 이후, 단독입후

회장 선거에 관심이 큰 상황이다.

보했던 강민정후보가 이틀 후, 사

현재 제3대 재불한인여성회 후반

임함으로써 선관위(위원장: 원승

기는 강민정회장이 3월 15일자로

재)에서 재불한인여성회 4대 여

사임을 한 관계로 박혜정부회장이

성회장입후보등록기간을 14일간

회장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재 연장하여 3월 26일로 마감한 바 있으며, 정주희 후보가 단독으

<한은경 지역담당관

로 재불한인여성회장으로 입후보

arifec2010@gmail.com>

제6기 KOWIN프랑스 지역담당관 내정자 프로필 지역담당관 내정자명: 정주희

프랑스체류기간: 만 5년이상 해당자.

활동경력: - (전)KBS 속초방송국 리포터, (현)BooRooJin 이사, (현)Point à la Ligne 의류업 대표(CEO) - 월드코리안신문( 발행인: 이종환) 프랑스 통신원 ( 2011~현재) - 제3대 재불한인여성회 & 제5기 KOWIN 프랑스 총무&언론홍보팀장, 정관개정위원 - 여성가족부 주최, 201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여수국제행사 참가. - KOWINNER(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이사장: 이경희) 회원. - 제5기 KOWIN 프랑스 지역본부주최, "2011" "2012" 재프랑스차세대여성리더양성 워크샵 행사 의전 및 행사 언론홍보담당.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NER) 회원, - 2013 코윈프랑스주최, 여성국회의원(4인) 코윈여성들과의 만남 주관 및 진행. - 제4대 재불한인여성회장 선거(4월4일), 신임여성회장 입후보자.

2013 퐁뇌프 장로교회 사랑&나눔 바자회에 초대합니다 맛있는 봄소식! 사랑으로 섬기고 나누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리웠던 한국 음식도 맘껏 드시고, 유용한 바자물품도 놓치지 마세 요! 맵시 좋고, 손맛 좋은 사람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퐁뇌프 사랑&나눔 바자회 ~ 올해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착한 가격으로 찾아갑니다. 와서들 많이 드시고, 즐기세요! ^^ 식사류

육개장 우거지갈비탕 김밥 떡볶이 어묵 양념치킨 해물파전 녹두김치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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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NO. 658 / 2013년 4월 3일(수) - 12

"재외동포 권익신장에 여야 따로 없다" 새누리·민주 양당, 재외동포정책 공동추진 합의문 발표 했다"며, "이번 4월 임시국

국민용 주민등록증'과 '재

사항을 양당이 긴밀히 협의

회에서 양당이 대통령선거

외국민등록증' 발급 △거주

해 보다 구체화 할 것이다"

때 제시한 공통된 공약사항

국에서 지방참정권이 부여

고 말했다.

을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했

될 수 있도록 의원외교활동

또, 재외국민용 주민등록

다"고 밝혔다. 이어 원 의원

적극 전개 등이다.

증 및 재외국민등록증 발급

은 "우리는 동포사회의 권

김성곤 의원은 복수국적 확

과 관련해서는 "재외국민

익신장에는 여·야가 따로

대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용 주민등록증은 국내에서

있을 수 없다는 점을 인식

현재 만 65세에서 만 55세

활동하는 동포들을 위한 것

하고, 오늘 발표한 정책들

로 하향조정하는 국적법 개

이며, 재외국민등록증은 해

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

정안을 발의했고, 민주당은

외에 계신 분들이 여권대신

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복수국적 허용범위 확대와

활용할 수 있도록 발급하는

720만 재외동포들의 권익

주통합당 세계한인민주회

강조했다.

재외동포 2세 병역문제의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장을 위해 새누리당과 민

의 수석부의장은 2일 오전

이날 원유철, 김성곤 국회

합리적 개선 차원에서 병역

김 의원은 "오늘 발표한 재

주통합당이 지난 대선 기간

여의도 국회본청 1층 정론

의원이 발표한 합의문 내용

대체복무를 실시해 복수국

외동포정책은 이미 양당 원

중 공통으로 공약한 사항에

관에서 '동포정책의 조속한

으로는 △모국에 대한 올바

적 대상을 확대하면서 병역

내대표들도 합의한 바 있

관해 양당간 협의를 통해

실현을 위한 합의문' 발표

른 이해와 민족정체성 유지

자원도 동시에 확보하는 방

다"며, "특히, 공직선거법

우선처리 가능한 법안을 선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위해 해외 한국·한글교육

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

과 재외국민보호법은 양당 이 합의해 추후에 다시 말 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정,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

원유철 위원장은 "양당에

지원 강화 △우수한 인재들

명했다. 김 의원은 "즉, 새

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합

서 재외동포정책을 총괄하

이 모국 발전에 기여할 수

누리당은 위로부터, 민주

의했다.

는 책임자 입장에서 720

있도록 복수국적 허용 대상

통합당은 아래로부터의 복

원유철 새누리당 재외국민

만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

확대 △해외 영주권자를 비

수국적 확대를 추진하고 있

위원회 위원장과 김성곤 민

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롯한 재외국민들에게 '재외

다"며, "이와 관련한 세부

재외동포 복수국적 허용대상 확대 여야,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 발급등 합의 여야가 2일 재외동포적책

열고 " 동포사회의 권익신

유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복수국적 허용 대상을 확대

민용 주민등록증'과 '재외

으로 복수국적 허용 대상을

장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반드시 필요한 요소임을 인

하기로 했다.

국민등록증'을 발급한다.

확대하고 재외국민용 주민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식하고 모국에 대한 올바

아울러 그간 재외국민들이

이와 함께 여야는 해외에

등록증을 발급하는 등 재외

다음의 정책들이 조속히 실

른 이해와 민족정체성 유

주민등록증의 말소로 인해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도

동폭의 권익신장을 위해 함

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지를 위해 해외 한국학교

느껴야했던 정서적 박탈감

장기간 거주 국가에 세금납

께 힘쓰기로 합의했다.

하고자 한다"며 이같은 내

및 한글교육 지원을 강화키

과 국내 경제활동을 하면서

부를 비롯한 지역구성원으

원유청 새누리당 재외국민

용이 포함된 '재외동포정책

로 했다.

겪는 현실적 불편함을 해소

로서의 의무를 다 하고 있

위원장과 김성곤 민주통합

의 조속한 실현을 위한 합

또 해외동포들이 소중한 인

하고 참정권 보장과 행정적

다는 점에서 거주국으로부

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

의문'을 발표했다.

적 자산이라는 인식을 같이

편의 증진이 보장될 수 있

터 지방참정권이 부여될 수

부의장은 2일 오전 국회 정

합의문에 따르면 양당은 재

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모국

도록 해외 영주권자를 비롯

있도록 의원외교활동을 적

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외동포 교육이 국가 정체성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 재외국민들에게 '재외국

극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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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NO. 658 / 2013년 4월 3일(수) - 13

제1회 유럽한인청소년 글짓기대회 수상자 15명 발표 대상에 체코 윤어진… 금상, 초등부 마빈 라이스 뮬러·중고등부 문혜련 수상

▲ 유럽총연 박종범 회장(가운데)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 교장선생님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유럽총연]

재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박종범)와 유럽한글학교협 의회가 공동주관한 '제1회 유럽 한인청소년 한글 글짓 기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체코 프라하 한글학교 윤어 진 학생(중학교 2년)이 차 지했다. 또, 초등부 금상에는 마빈 라이스 뮬러(독일 함부 르크 한글학교), 중고등부 금 상에 문혜련(영국 강북런던 한글학교) 학생이 각각 수상 의 영예를 안았다. 유럽 내 한인 청소년들의 올 바른 한글 사용을 통한 한민 족 정체성 확립 및 한글교육 과 한국문화 보급 확산에 기 여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글 짓기 대회 심사는 유럽총연

의 의뢰를 받아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박 창수 교수)이 맡았으며, 지난 15일 최종 수상자 15명을 발 표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로는 △은 상(2명): 김지현(초등부·폴 란드 바르샤바 한인학교), 문 우주(중고등부·스페인 라 스팔마스 한국학교) △동상 (2명): 마리아 이레네 갈렌 티노(초등부·이탈리아 로 마 한글학교), 석샤론(중고 등부·독일 킬 한국학교) △ 장려상(6명): 김지아(초등 부·벨기에 벨기에 한국학 교), 강준우(초등부·헝가리 부다페스트 한인학교), 정유 덕(초등부·독일 슈바벤 한

글학교), 김민(중고등부·영

로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체

심사위원 6명이 진행했다.

국 런던 한국학교), 윤영배(

코에 와 자라면서 느낀 한국

심사기준은 주제의 적절성,

중고등부·체코 프라하 한글

인으로서의 자부심과 대한민

창의성, 완성도, 맞춤법, 고

학교), 황보은(중고등부·독

국 사람이라는 자랑스러움을

운말 사용의 5개 항목 및 세

일 함부르크 한글학교) △특

표현했다. 초등부 금상을 받

부항목을 선정해 7점 척도

별상(공주대학교 총장상·2

은 마빈 라이스 뮬러 학생은 '

로 진행됐고, 대리 작성이나

명): 박소현(초등부·영국

열쇠 아니면 키?'라는 제목으

표절 등이 의심될 경우 심사

런던 한국학교), 김대경(중

로 우리말을 곱게 쓸 필요성

대상에 제외시켰다. 또, 1차

고등부·스페인 마드리드 한

을 역설했고, 역시 '자랑스런

심사는 심사위원 6명이 3명

글학교) 등이다.

한국, 한국인'이란 제목으로

1조로 팀을 나눠 각각 초등

이번 수상자에게는 상패(장)

중고등부 금상을 받은 문혜련

부, 중고등부를 심사했고, 2

과 부상(대상 500유로·금

학생은 어릴 때는 몰랐으나

차 심사는 심사위원 및 심사

상 400유로·은상 300유

자라면서 한국인이 왜 자랑스

위원장, 3차 심사는 심사위

로·동상 200유로· 장려상

러운 것인지를 깨닫는 과정을

원장이 진행했다. 2차 심사

및 특별상 100유로)이 수여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는 각 부문별 상위점수 20개

됐고, 대회에 참가한 한글학

이번 글짓기 대회에는 초등

작품을 선정한 뒤 재심사를

교는 학교당 150유로씩의

부(만6~11세)에서 14개국,

실시했으며, 3차 심사는 각

지원금이 전달됐다. 대상 및

39개 한글학교에서 354명

부문별 상위 점수 10개 작품

금상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이 참여했고, 중고등부(만

을 선정한 뒤 수상자 순위를

2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12~17세)에서는 14개국 34

결정했다.

서 열리는 '유럽한글학교협

개 한글학교 252명이 참여

한편, 이번 글짓기 대회의 주

의회 교사 연수 개막식'에서

했다. 글짓기는 2월 15일부

제는 △우리말 우리글 바로

재외동포재단 김정수 기획

터 2월 28일까지 각국 한글

쓰기(한글과 한국어의 우수

이사, 유럽총연 박종범 회장,

학교별로 실시됐고, 3월 2일

성) △한국 전통의 우수성

유럽한글학교협의회 신현숙

까지 재유럽한인총연합회 사

△자랑스런 한국, 한국인 △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

무국에서 원고를 취합해 공

동포 차세대 및 다문화 가정

최될 예정이다.

주대학교 한민족교육원에서

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유럽총연에 따르면, 대상을

심사를 맡았다. 심사는 심사

의 필요성 △유럽 한인청소

받은 윤어진 학생은 '자랑스

위원장 2명(유병환 공주대

년으로서 우리가 가야 할 길

런 한국, 한국인'이란 제목으

교수, 박석준 배재대 교수)과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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