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665
2013년 5월 15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세계로 통하는 창
N siret :494 517 394 00016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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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15구에 퐁데자르 갤러리 개관
이혜민 주불대사와 재불 한인 원로분들.
지난 5월 9일 목요일 파리 15구에 퐁데자르 갤러리(관 장 정락석)가 개관했다. 개관 전시로는 '추억의 재 탄 생' 이라는 주제로 재불작가 정하민 화백이 초청되었다. 정화백은 1945년 생으로 1979년 파리에서 첫 개인전 이후 프랑스에서 작업을 해 온 중견작가이다. 정 화백과는 20년 전부터 만 남을 가져왔다는 정 관장은 최근 정화백의 작업실을 방 문, 그의 작품들에 감명을 받
고 첫 전시 작가로 초청하게 되었다고 했다. 오프닝은 오후 6시에 시작 되었는데 휴일임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행사가 풍 성했다. 이혜민 주불대사 내외분과 김원용 재불 한인회장을 비 롯해 많은 재불 한인 원로 분 들이 행사에 참석해 축하해 주시며 자리를 빛내주셨다. 15구로 이전 새롭게 단장하 고 개관하는 갤러리와 또 오 랜만에 갖는 개인전을 시작
정하민 화백/왼쪽
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이 기 대되는 정화백을 축하하기 위한 화환들도 갤러리에 넘 쳐났다. 많은 분들은 정화백의 작품 이 변했다며 그림에 기쁨과 생명이 더욱 스며들어 있다 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프랑스 현지인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번 전시에 소개 된 29점의 작품을 보며 상당 히 놀랍다는 반응을 보여주 었다. 우선 그들은 작품에 대 한 호기심이 강했다. 매 작품
마다 시적이고 개인적인 제 목을 붙인 걸 보고 그것에 흥 미로워 하는 사람들도 있었 고, 또한 정화백이 파리에서 30여 년을 살며 이뤄온 스타 일에 대해 호기심 있게 바라 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두 나라의 다른 스타일과 색 들이 적절히 섞여 정화백 만 의 예술세계를 구축한데에 브라보를 외치며 엄지손가락 을 치켜세우는 사람도 있었 다. 그리고 작품 구매에도 큰 관심을 표명하며 좋은 반응
지하전시실 모습
을 보여주었다. 정하민 화백은 화단에 등단 하면서 구상미술을 해온 작 가이다. 하지만 3년여 전부 터 작품 스타일의 변화를 추 구하고 있다. 이런 점을 보면 서 사람들은 변화하는 두 스 타일 사이에서 이질감을 찾 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 아마 이것은 정화 백의 작품이 자신의 과거를 근간으로 하여 그려지고 그 의 작업의 밑바탕에는 그만 의 감성이 녹아있기 때문이
Exposition de
Chung Ha Min Du 9 Mai au 30 Mai 2013 Mardi à Samedi 14h – 19h Galerie Pont des Arts - 4 rue péclet 75015 Paris / Tel. 06 07 86 05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