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669
2013년 6월 12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세계로 통하는 창
N siret : 792 874 513 00015 o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Portrait de Han Mook dans l'Atelier 17, Paris, 1974
아시아나항공 파리지점 이전 안내 아름다운 사람들 아시아나항공 파리지점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시아나항공 파리지점 이전 소식을 아래와 같이 안내해 드립니다. 고객 여러분을 더욱 새롭고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 지점 주소: 122 Avenue des Champs-Elysées / 75008 Paris ◆ 영업 개시일 : 2013년 7월 29일 (월요일) ◆ 예약 및 발권 : 01 53 43 79 07 / 0 800 10 20 99 (수신자부담)
문화
NO. 669 / 2013년 6월 12일(수) - 3
"L'HYMNE" LA VIE (삶의 찬가)" 한묵 화백 100세 기념전시 참여작가 : 한묵 & 고송화, 곽수영, 권 순철, 김기린, 김순기, 김창렬, 박동일, 방혜자, 이배, 조돈 영, 진유영, 한정희 "진정한 우리 시대의 미란 잡힐 듯 말듯 신기루처럼 저 멀리에서 아물 거리는 것이 아니라 벅차게 돌아가 는 현실의 수레바퀴 속에서 불꽃 튀 는 삶의 노래 속에 있다고 본다." (한 묵, 1976, 또 하나의 시 질서를 위하 여 중에서) 한묵 화백이 회화를 통해 또한 그의 삶 자체로써 열렬히 보여준 역동적인 삶의 아름다움을 "L'hymne" la vie삶 의 찬가"라는 전시제목에 담았다. 이 전시는 한묵 화백의 100세를 기념하 여 열리는 각종 크고 작은 행사의 하 이라이트를 장식할 행사로, 파리주재 OECD 한국대표부에서 6월 20일부 터 26일까지 열린다. 재불 한인회와 OECD 한국 대표부의 공동주최로 기획된 이 행사는 한묵 화백과 그의 후배 원로작가 12명이 참여하여 이십여 점의 회화, 서예, 데 생, 비디오 등의 작품전시를 비롯하 여, 그와는 친분이 각별한 작가들과 지인들이 전하는 그와의 추억과 잔 잔한 이야기들로 구성된 한묵 화백 의 포트레이트 영상물도 선보인다. 한묵 화백은 한국 현대미술의 초석 을 마련한 작가 중의 하나로 평가되 는 인물로서, 그가 100세를 맞이하 는 것은 한국 미술계와 재불 한인사 회에 있어서 큰 경사이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현재 생존하는 한국 작가로서는 최고 연장자이며, 그가 한국 현대미술에 기여한 바 또한 상 당히 크다. 한국 추상미술의 1세대 작가로서 이중섭, 김환기, 유영섭 등
과 함께 한국 현대미술의 태동기에 서구 모더니즘을 적극 받아들여 이 를 개척해 나간 한국 기하추상 미술 계의 거목이다. 그는 또한 반평생 넘게 타지생활을 하면서도 변치않는 조국에 대한 애 정으로, 초대 한인회장과 수차례의 재임을 통해 재불 한인사회의 토대 를 만들었고, 2세들을 위한 정체성 교육을 위해 한글학교 초대 이사장 을 역임하는 등 재불 한인사의 산증 인이기도 하다. 1914년 서울에서 태어나 도쿄 가와 바타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금강산 부근의 온정리에서 지내다가 1.4후 퇴때 부산으로 피난하여 전쟁통에서 작품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이중섭, 박고석 등과 친분을 나누는가 하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전임강사 와 조교수로서 교사생활을 한다. 한묵 화백의 도불 이전의 활동은 1957년 유영국, 이규상, 박고석 등 의 작가들과 주축이 되어 결성한 모 던아트협회 활동으로 대변할 수 있 겠는데, 이는 아카데미즘이 만연한
국전에 반기를 든 재야작가 단체 중 의 하나로 그 당시의 미술의 경향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그는 한국 미 술평론가협회를 결성하기도 하였는 데 신문과 잡지 등에 수 많은 글들을 기고하는 이론가로서도 활발한 활동 을 한다. 1961년 도불한 한묵 화백은 이미 파 리에 정착한 남관, 문신 등과 교류하 며 작품활동을 펼친다. 그의 회화의 추상적 경향은 몇 차례의 변화를 거 치는데, 특히 1970년대 초부터의 판 화공방 Atelier17에서의 다양한 판 화기법의 습득은 그에게 역동적인 기하추상적 구성세계의 가능성을 열 어주었고, 이로써 80년대 이후에는 형태와 색채의 강렬한 조화가 두드 러지는 보다 자유롭고 "여유로운 공 간접근" (오광수)을 보여준다. 한묵 화백은 회화공간에 있어서의 역 동성, "새로운 미란 새로운 질서"라는 예술적 신념하에 현실세계의 직시를 통해 시대의 감각과 형태를 찾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다. 1969년 인간의 달착륙은 그에게 결정적인 사고전환
의 계기가 되는데, 시간성을 개입한 유기적이고 동적인 사차원의 공간을 구현하는데 그의 모든 예술혼을 쏟 아붓게 된다. 한묵 화백을 비롯하여 재불 한인미 술계를 대표하는 원로작가들이 함께 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반세기를 넘 는 한묵 화백의 미술업적을 기리며 재불 한인사회의 건재를 기원하는가 하면,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들의 뒤 를 이을 한국 젊은 작가들에게 예술 과 삶에 대한 상징적인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묵 화백은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 백상 (1972), 제 24회 대한민국 문 화예술상 (1992), 제2회 KBS 해외 동포상 (1994), 자랑스런 재불한인 상 (2008), 은관문화훈장 (2008), 제 56회 대한민국 예술원상 (2011) 을 수여한 바 있다. 그의 작품은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 시립미술관, 리움 삼성미술관, 파리 국립도서관, 파리 유네스코본부, 홍익대학교 박물관, 아트센재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 일시 : 2013년 6월 20일~26일, 개방시간 10:00~18:00 (단, 일요일 제외) - 주 OECD 대한민국 대표부 전시관 Délégation Permanente de la République de Corée auprès de l'OCDE 4, place de la Porte de Passy 75016 Paris tél : 01 44 05 21 78 - 주최 : 파리주재 OECD 한국 대표부, 재불 한인회 - 주관 : 소나무작가 협회 - 후원 :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큐레이터/전상아>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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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퐁데자르갤러리에서 이강원 개인전 개최
이강원 작가(중) 고송화 작가(좌) 손석 화백(우)
전시 오프닝 모습
주름
빛과 주름(Le pli) 으로 영혼의 세
과 국내와 해외 비엔날레등 300여
러나는 많은 이야기 속에 생명의
상을 펼치고 있는 전주 출신 이강
회에 걸처 작품을 출품하는등 왕성
약동을 느낄수 있다.
원 화백이 프랑스를 찾았다.
한 작품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내가 더욱더 많은 영혼의 주름을
Galerie Pont des Arts
파리 15구에 위치한 퐁데자르 갤
그는 주름(Le pli)이 가지는 구체
갖게하는 것은 빛으로 흘러들어오
4 rue Peclet 75015 Paris
러리에서 지난 6월1일 부터 30일
적, 형식적, 알레고리적 의미를 통
는 수 많은 이미지가 춤을 추며 흔
M.Commerce
까지 그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기
해 영혼을 설명하고자 한다.
들릴 때이다 ." 라고 말하고 있다.
때문이다.
"주름은 영혼의 모습이다. 시간은
그의 이번 전시가 빛과 주름이 주
개방시간 :월-금 14시-18시
이강원 작가는 1951년생으로 원
인생의 몸과 영혼에 많은 주름을
는 세상을 관조하고 영혼의 울림을
문의전화: 06 07 86 05 36
광대와 홍익대 대학원에서 서양화
만든다.
느끼는 전시가 되기를 작가는 바래
를 전공했으며 10여차례의 개인전
이 주름속에 빛이 들어옴으로써 드
고 있다.
지난 6월5일 Galerie B a u d o i n L e b o n ( 8, rue Charles-François Depuis.75003 Paris)에서 김창열 화백의 <Pluies sur Papiers>전시 오프닝 이 열렸다. 한국을 대표하 는 김창렬 화백의 전시는 7월27일까지 열린다. <파리지성>
Exposition de LEE Kang-won 이강원 개인전
전시날짜 :6월1일부터 30일까지
<파리지성>
김창렬 화백
이우환 화백과 함께
권순철,원수열 화백과 함께
신문위에 그렸던 물방울
전시 오프닝 모습
원로 작가들과 함께한 김창렬 화백
인터넷으로 보는 프랑스 뉴스
NO. 669 / 2013년 6월 12일(수) - 5
'V8' 나달 프랑스오픈 새역사 흰 양말에 스며든 미세한
회 우승,피트 샘프라스(미
자프로테니스(ATP) VTR
붉은 색 흙은 그에겐 자랑
국.은퇴)와 로저 페더러(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
스런 훈장과도 같았다. 롤
위스)의 윔블던 7회 우승
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
랑가로의 '앙투카 코트'는
등 단일 메이저대회 최다우
른 그는 일주일 뒤 열린 브
라파엘 나달의 텃밭이나 다
승 기록을 경신했다. 오랜
라질 오픈에서 첫 우승을
름없었다. '클레이코트의
부상의 터널을 헤쳐나와 차
신고했다. 이후 멕시코 오
제왕' 라파엘 나달(26·스
지한 그랜드슬램대회 우승
픈, BNP 파리바스오픈, 바
페인)이 프랑스오픈 8번째
이라 기쁨이 더했다.
르셀로나오픈, 마드리드오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단일
나달은
8
픈, 이탈리아 마스터스에서
메이저대회 최다우승의 새
회
우승(2005~2008
잇따라 우승컵을 휩쓸었다.
역사를 썼다.
년·2010~2013년) 역사
복귀 후 지금까지 45경기
세계랭킹 4위 나달은 10
를 쓰면서 메이저대회 우승
를 치러 43승2패의 눈부신
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컵을 12개로 늘렸다. 호주
성적을 거뒀고,7번이나 우
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막
오픈에서 1번, 윔블던에서
승컵을 품에 안았다.
을 내린 2013 프랑스오픈
2번, US오픈에서 1번 우승
프랑스오픈 8번의 우승 역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
한 나달은 27살의 나이에
사속에 아로새겨진 나달의
승에서 세계랭킹 5위 데이
메이저대회 12번 우승을
기록은 그야말로 눈부시다.
비드 페러(31·스페인)를
차지해 이 부분 최다인 페
지금까지 9번의 프랑스오
3-0(6-3 6-2 6-3)으
더러(17번)를 맹추격했다.
픈에 출전해 통산 60경기
로 완파하며 대회 정상에
무릎 부상으로 7개월의 재
를 치러 단 한번만 졌다.
올랐다. 나달은 우승 직후
활기간을 거친 나달은 지난
2009년 16강에서 로빈 소
붉은색 코트에 큰 대자로
2월 코트로 돌아온 뒤 제2
더링(스웨덴)에 1-3으로
누워 기쁨을 만끽했다. 나
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무릎을 꿇은 게 나달이 프
달은 자신의 프랑스오픈 7
지난 2월 칠레에서 열린 남
랑스오픈에서 당한 유일한
프랑스오픈
패배다. 이번 대회에서는 결승보다 준결승이 더 힘들었다. 준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세 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 (세르비아). 올라운드 플 레이어인 조코비치와 4시 간 37분동안 풀세트 접전 을 펼친 끝에 간신히 결승 에 올랐다. 나달은 "내게 정말 중요한 우승"이라며 "내 자신이 대
견하다"고 감격에 젖었다. 그는 "부상으로 경기에 뛰 지 못하는 동안 가족, 팀의 응원과 지지가 없었다면 우 승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 모 든 분께도 감사하다"며 힘 들 때 용기를 불어넣어준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 음을 전했다.
프랑스 노조, 임박한 연금 개혁안 공개에 시위 위협 연금 개혁안이 이번 주에
국민연금 납부 기간의 연장
연금 전액을 수령받을 수
결정하는 반면 공공 부문은
랑스에 연금 개혁을 강력
공개될 프랑스에서 노조들
을 시사해 왔다.
있는 조건인 매달 연금을
은퇴 직전 6개월 치에 의해
주문해 와 올랑드 대통령이
이 개혁 반대 시위를 을러
최근 여론조사에서 프랑스
납부하는 총 기간을 현행
결정한다.
화를 낼 지경이다.
대고 있다.
사람들이 의외로 대통령에
41.5년에서 연장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낮은 공공부문
프랑스의 연금 개혁안은 이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은
게 경제 개혁을 밀고 나갈
이번 개혁안의 관건으로 예
의 수입을 고려한 것이지만
번 주 구체적인 모습을 드
프랑스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강하게 주문하고 있는
측되고 있다.
잘못 남용될 소지가 많다는
러낸 뒤 9월에 의회에 올
시간을 일할 태세를 갖춰야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금
노조는 이를 강력 반대하
비판을 받고 있다.
려질 것으로 보인다. 그 사
할 것이라고 말해 왔다. 그
문제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
고 있다.
연금 수령자에 대한 세금
이에 이를 둘러싸고 프랑
러나 대통령은 연금 수령이
다.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
또 하나의 문제가 공공 부
감면 축소, 장래 급부금 감
스 사회가 한바탕 흔들릴
개시되는 법적 은퇴 연령
통령이 2010년 은퇴 연령
문의 연금 결정 방식이다.
소 전망 등도 사람들을 불
전망이다.
62세를 연장할 용기까지는
을 60세에서 62세로 연장
민간 부문은 당사자가 가
안하게 하는 개혁안 포함
못 내고 대신 은퇴 노령 연
할 당시 수십 만 명이 길거
장 수입이 좋았던 25년 간
가능 항목들이다.
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는
리로 나가 데모를 벌였다.
의 평균치로 연금 수령액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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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유럽 뉴스
NO. 669 / 2013년 6월 12일(수) - 6
중부 유럽에 최악의 홍수…독일 1만5000여명 추가 대피령
중부 유럽이 최악의 홍수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에 독일
정부가 9일(현지시각) 주민 1만5000여명에게 추가로 대
피령을 내렸다. 또 헝가리에
여명의 주민들이 홍수를 피해
을 3곳에 대해서는 음식과 식
서도 주민 1200여명이 대피
대피했다.
수를 공급했다고 덧붙였다.
했다.
헝가리에서도 수도 부다페스
이번 폭우는 지난 달 30일부
독일 엘베강의 상류 도시인
트를 관통하는 다뉴브강이 위
터 내리기 시작해 독일과 오
막데부르크 시 당국은 9일 일
험수위에 다다른 상태다. 헝
스트리아, 체코 등 중부 유럽
부 제방이 무너져 주민들이
가리 정부는 주말사이 다뉴브
을 휩쓸고 있다. 폭우로 인
위험하다고 판단, 1만5000여
강의 수위가 8.95m까지 상승
한 홍수 때문에 지금까지 중
명의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
할 것으로 전망해 주민 1200
부 유럽 전역에서 최소한 21
을 내렸다. 이로써 이번 주말
여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동안 독일에서만 2만 3500
또 도로가 물에 잠긴 강변 마
있다.
美 ·中정상 "北核 불인정" 의견 일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북한을 핵보유국으 로 인정할 수 없으며 북한 의 핵무기 개발도 용인하 지 않겠다는 데 '완전한 합 의(full agreement)'를 이 뤘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 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의 특사가 중국을 다녀간 직후, 국제사회의 질서를 주도하는 G2(주요 2개국) 가 이 같은 '북핵 원칙'에 합의한 것은 북한에 상당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 로 보인다. 두 정상은 7~8일(현지 시
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 초미라지에서 가진 첫 회담 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고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 안보보좌관이 8일 밝혔다. 도닐런 보좌관은 언론 브 리핑에서 "중국이 북한 문 제에 대해 분명한 메시지 를 밝혔으며, 오바마 대통 령도 북한 문제가 중국과 미국이 협력을 해나가는 핵 심 분야라는 데 동의했다" 고 말했다. 도닐런 보좌관은 "양국 정 상은 북한이 비핵화돼야 한 다는 목표, 북한에 대한 유
보쌈 . 오삼떡볶이
골프렛슨 초급에서 중급 골프렛슨관련 클럽, 장비 무료대여
엔 안보리 제재 이행, 이를 이루기 위한 미·중의 협 력과 대화 강화에 합의했 다"고 말했다. 도닐런은 이 날 북한 문제를 설명하면서 수차례에 걸쳐 '완전한 합 의' '절대적 합의(absolute agreement)'라는 표현을 썼다.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 위원도 이날 기자들에게 " 미·중 정상이 북한 핵 문 제와 관련해서는 같은 입 장과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10년간 중국 을 이끌 시 주석이 북한 문 제를 놓고 오바마 대통령과
완전한 공감대를 형성함에 따라 향후 북·중 관계는 물론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또 조만 간 열릴 남북한 장관급 회 담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 로 전망된다. 두 정상은 복잡한 의전 절 차를 생략한 채 워싱턴을 떠나 휴양지인 란초미라 지에서 만나 격의 없는 토 론을 벌였다. 이번 회담은 1972년 리처드 닉슨 미 대 통령의 전격적인 중국 방문 으로 양국이 수교한 이후 미국과 중국의 새로운 협력 관계를 상징하는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다. 북핵 6자회담 등 대화 재개 와 관련해 도닐런 보좌관 은 "북한과 대화 또는 협상 을 진행하려면 북한의 진정 성 있는 비핵화 조치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이 밖에도 두 정상은 '수퍼 온실가스' 로 불리는 수소화불화탄소 (HFC) 생산 및 소비 감축 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하 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공 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인터넷으로 보는 유럽 뉴스
NO. 669 / 2013년 6월 12일(수) - 7
"난, 최루가스 맞은 수많은 시민 중 한명일뿐… 공원 지키려는 시위, 과잉 진압이 폭력 불러"
터키 반정부 시위의 상징 으로 떠오른 '붉은 옷을 입 은 여인'이 "시위의 아이콘 이 되고 싶지 않다. 이번 시 위는 국민의 시위"라고 말
했다고 CNN이 5일 보도 했다. 본명이 세이다 순구르인 이 여성은 터키 방송 TV24 와 인터뷰를 통해 "광장에
는 나처럼 최루가스를 맞은 수많은 사람이 있고 그들과 나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며 "이 같은 유명세는 불편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 탄불 도심 탁심 광장 내 '게 지 공원'을 없애는 데 반대 하는 평화 시위가 폭력적으 로 변한 것은 당연한 일이 라는 입장을 밝혔다. '붉은 옷을 입은 여인'이 시 위의 상징이 된 것은 지난 며칠 동안 소셜미디어를 통 해 급속히 퍼져 나간 한 장 의 사진 때문이다. 사진엔 반정부 시위 중심지로 떠 오른 탁심 광장에서 지난 달 28일 한 경찰이 붉은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 얼굴에 최루액을 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여성은 머리 카락이 뒤로 흩날릴 만큼 강력하게 뿜어 나오는 최루 액을 맞으면서도 고개를 왼 쪽으로 돌릴 뿐 아무런 저 항을 하지 않고 있다. 시위대는 당초 평화적으로 진행되던 시위가 이 같은 경찰의 과잉 대응으로 폭력 적으로 변했다고 주장한다. 시위에 참여한 한 여대생은 "이 사진은 이번 시위의 본 질을 그대로 담고 있다"며 "평화적인 시위대를 향해 경찰이 폭력을 썼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을 방어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외 신들도 이 사진을 보도하며 "이번 시위를 상징하는 장 면"이라고 전하고 있다. 터키에서는 최근 레제프 타 이이프 에르도안 총리가 각 종 이슬람주의 정책을 추진 하면서 지난달 28일부터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 어지고 있다. 에르도안 정 부는 게지 공원을 재개발 해 쇼핑센터와 이슬람사원 (모스크) 등을 짓는다는 계 획이다.
발트海 연안국 라트비아, 18번째 유로존 회원으로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발트
락하고 내달 9일 열리는 유
나게 된다. 2002년 1월부
충족했다고 밝혔다. 유럽
발표했다.
해 연안국 라트비아가 내
로존(유로화 사용국) 재무
터 유통되기 시작한 유로화
중앙은행(ECB)은 라트비
현재 '라트'라는 통화를 사
년부터 유로화를 사용하게
장관 회의에서 최종 승인
는 현재 17개국 3억3000
아가 지난 4월까지 1년간
용하는 라트비아는 유로존
된다.
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
명이 사용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평균 1.3%
가입을 계기로 러시아에 대
유럽집행위원회(EC)는
임스(FT)가 5일 보도했다.
EC는 라트비아가 인플레이
를 기록했으며, 국내총생산
한 경제 의존도를 줄이고
2014년 1월 1일부터 라트
이로써 유로존 회원국은 내
션과 재정 적자를 적정하게
(GDP) 대비 재정 적자 비
서유럽 경제권에 편입하기
비아의 유로화 사용을 허
년부터 18개 국가로 늘어
관리해 회원국 가입 요건을
율도 1.2%로 양호하다고
를 원하고 있다.
또/하/나/의/퐁/뇌/프/가/족
주일 11시 Tel 09.8325.6214 / 06.2056.4456 54 rue Emeriau 75015 Paris Metro 10 Charle Michel 6 Bir Hakeim 담임목사 김 승 천 예배시간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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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
Av. Emile Zora
Ru
M Charle Mi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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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
ed
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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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n t
미래의 지도자를 세우는 교회
eS
문화사역에 앞장서는 교회
Ru
Ru
선교의 중심이 되는 교회
퐁뇌프 C3B
Em e
파리의 중심에 서서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다리가 되는 교회
오시는길
Ru e
퐁뇌프장로교회 성전 C3B
월요일 휴무
문화
NO. 669 / 2013년 6월 12일(수) - 8
민혜성의 판소리 강연회 오는 6월 17일(월)부터 문화원에서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이종수)은 오는 17일부터 2주간 민혜성의 판 소리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이며, 인 천국악협회, 원광디지탈대학교, 진향 국악원, 예원 국악원 등에서 강의 를 맡고 있는 민혜성 교수가 진행한다. 강좌는 매일(월-금)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실기 위주로 진행 되며 판소리 춘향가, 수궁가와 아리랑 등의 민요를 배우며 우리 기본장 단에 대해 새로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좌는 무료이며 문화원 방문 혹은 홈페이지(www.coree-culture. org)를 통하여 신청 할 수 있다. ㅁ 일시 : 2013년 6월 17일(월)-28일(금) ㅁ 장소 : 주프랑스한국문화원 2, avenue d'Iena 75016 Paris ㅁ 문의 : 01 4720 8386
Restaurant Coréenne 고향의 맛! 365일
고향 Tel. 01 40 59 80 45 H.P 06 0350 7268
6 rue General Estienne 75015 Paris
파닭 갈비전골
- 월요일 휴무 -
Restaurant coréen
보쌈 . 오삼떡볶이 5, rue Argenteuil 75001 PARIS M. Pyramides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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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69 / 2013년 6월 12일(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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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NO. 669 / 2013년 6월 12일(수) - 10
2013 세계한인회장대회 6월18일부터 4일간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 '창조경제 희망한국, 함께하는 세계한인' 주제로
2013 세계한인회장대회 가 6월18일부터 21일까 지 3박4일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에서 열린다. '창조경제 희망한국, 함께 하는 세계한인'이라는 주 제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18일 오후 5시부터 8시 까지 열리는 개막식과 재 외동포재단이사장 주최
환영 만찬으로 시작된다. 19일에는 특강, 주요 정 당 초청 재외동포 정책포 럼, 외교부장관 주최 오 찬, 지역별현안 토론, 국 회의장 만찬이 진행된다. 다음날인 20일에는 전체 회의 Ⅰ·Ⅱ, 서울시장 주 최 오찬, 특강 등이 진행 된다. 이중 19일에는 국내 청년
인재들의 해외진출 및 취
근의 경향이 올해 역시 나
석하는 것과 큰 차이를 보
업지원, 차세대 한인회 활
타났다.
이고 있다.
동 참여 유도 방안 등을
이번 대회 참가자를 분석
이번 대회에 여성 한인 리
주제로 하는 각 대륙별연
해보면 민단, 미주총연,
더는 48명이 참가할 예정
합회 회원 간 토론이 진행
재중국한국인회, 아시아
으로, 전체 참가자의 약
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
총연, 유럽총연, 대양주총
12.4%를 차지한다. 유럽,
은다. 지정주제 및 자유주
연, 러시아·CIS총연, 캐
미국의 여성 한인리더 비
제(지역별 현안)에 대한
나다총연, 아중동총연, 중
율이 높은 편이며, 일본,
토론 시간은 총 120분.
남미총연 등 연합회별 참
중국의 여성 한인리더 참
다음날 20일 전체회의 시
가자수는 3~20여명 수준
가자는 매우 적은 편이다.
간에 지역별 현안토론 결
이었다. 예년 일부 연합회
14회째를 맞은 대회 공동
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에서 50명 이상 임원들이
의장은 오공태 재일민단
동포재단에 따르면, 이
참가했던 것과는 확연히
중앙본부 단장과 박종범
번 대회에는 세계 76개국
달라진 모습이다. 중남미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이
380여명의 한인회 리더
총연에서는 지역적인 거
맡는다.
들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
리로 인해 3명 임원만이
해 74개국 329명 참가자
참가신청을 한 것으로 알
수 비교하면 참가자수가
려졌다. 중남미에서는 총
크게 늘은 것. 또한 대륙
11명의 한인회 리더만이
별총연 참가자 수가 매년
참석할 예정으로 미국, 중
조금씩 줄고, 지역 한인회
국, 일본에서 각각 100여
장의 참가가 늘고 있는 최
명, 60여명, 40여명이 참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조규형 대사
조규형 제7대 재외동포재단 신임 이사장이 10일 오후 2 시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 2 층 세미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조 신임 이사장은 이날 50여 명의 재외동포재단 임직원들 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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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인삿말을 통해 "새 정부
런 기대를 충족시켜야 할 의
한국외대 서반아어과를 졸업
가 동포에 대한 각별한 관심
무와 책무가 있다는 점을 명
한 후 외무고시(8회)를 통해
과 정책을 요구한 만큼 지혜
심해 달라"고 강조했다.
1974년 외무부에 들어온 조
와 힘을 모아 시대가 요구하
조 이사장은 짧은 취임 인사
이사장은 외무부 남미과장,
는 사명을 이뤄나가고자 한
를 밝힌 뒤 임직원들 모두와
중남미국장, 주브라질 대사
다"고 말했다.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다시
와 멕시코 대사 등을 두루 역
조 이사장은 또 "새로운 시대
재단 내 각 부서를 찾아 순
임하는 등 주로 중남미권역
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면서
회하며 인사를 나누는 것으
에서 중남미통으로 활약하다
"우리나라의 국력이 커지고
로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가 최근에는 민주평화통일자
한류가 세계로 뻗어나가면서
조 신임 이사장은 11일부터
문회의 강원지역회의 부의장
세계의 많은 국민과 우리 동
는 각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
으로 국내 활동을 해 왔다.
포들이 한국에 거는 기대가
는 등 통상적인 일정에 돌입
높아진 만큼 여러분에게 그
할 방침이다.
2013년 7월 학기 개강일 2013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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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프랑스 뉴스
NO. 669 / 2013년 6월 12일(수) - 12
프랑스 항공노조 11∼13일 파업 '비상' 프랑스 항공노조가 11일
(DGAC)은 샤를드골을 비
DGAC는 관제사 노조를 비
동총동맹(CGT)과 민주노
여행할 계획인 사람들은 출
부터 사흘간 파업에 들어
롯한 파리지역 3개 공항과
롯한 상당수 항공노조들이
동동맹(CFDT) 등에 소속
발·도착편이 지연되거나
갈 예정이어서 프랑스 각
리옹·니스·마르세유 등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돼 있는 항공노조들은 항
취소될 수 있는 만큼 미리
공항과 항공사들에 비상이
각 지방 공항에 취항하는
의 항공관제 자유화에 반
공관제가 자유화되면 보안
항공사나 공항 등에 항공기
걸렸다.
항공사들에 대해 11일부터
대해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10일 경제지 레제코 인터
13일까지 사흘동안의 운항
각 항공사에 감편 운항을
다며 EU의 계획에 반대하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넷판 등 프랑스 언론에 따
편수를 절반으로 줄이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고 있다.
르면 프랑스 민간항공청
요청했다.
프랑스 양대 노동조합인 노
DGAC는 이 기간 프랑스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유럽 재정위기 이미 끝나"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재정위기 가 이미 끝났다는 발언을 내놓았다고 9일 BBC가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올랑드 대
통령은 일본 방문 마지막 날인 지난 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주 최한 기업인 컨퍼런스에 참석해 "유로존의 재정 위 기가 이미 끝났음을 일본 기업인들이 알기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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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ᇃḇⶀէ⺣
며 '' "지금 우리에게 필요 한 것은 권역의 성장과 경 쟁력을 다시 회복하는 단 계"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위기로 인해 유 로존은 약해진 게 아니라 더욱 강해졌다"면서 은행 연합을 강화하고 회원국 들의 재정적자 규제를 실 현하는 등 유로존이 안정 성 및 경쟁력 강화를 달 성해 온 과정을 설명했다. 이 같은 체질 개선을 바탕 으로 성장 확대 및 경쟁력 강화에 전력한다면 전 세 계에 더욱 진일보한 모습 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본과 프랑스 가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 어 발전 작업을 함께 추진 하길 바란다"며 "매우 특 별한 동반자 관계인 양국 이 상호 투자에 더욱 적극 나서야 한다"고 양국 기업 인들을 독려했다. 재정 위기 이후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은 6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 했으며 실업률 역시 역대 최고인 12.2%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유로존 붕괴 가능성이 언급되던 심각 한 국채 위기는 이미 지나 갔고 고용 및 성장 회복에 전력할 차례라는 게 대통
령의 주장이다. 올랑드는 이어 "프랑스와 일본의 전성기가 이미 지 나갔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음을 알고 있다"며 "우 리는 해가 지는 나라가 아 니라 새롭게 전 세계를 리 드해 갈 나라이며 함께 이 를 입증해야 한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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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69 / 2013년 6월 12일(수) - 13
주불 한국 투자자 클럽 프랑스 투자 기회
세르주 보쉐(Serge BOSCHER), 프랑스 국제투자진흥 청(AFII) 부청장과 김중호, 주 프랑스 한불상공회의소 회장(CCICF)은 이혜민, 주 프랑스 한국대사의 참석하에 "한국 투자자 클럽"에 여러분을 초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 각합니다.
- 주제 한국인 경영진 및 간부의 프랑스 파견 및 체류 기술 혁신 : 관련 신규 세무규정 프랑스에서의 인재 채용 및 노동시장의 유연성
2013년 6월12일(수), 15:30 ~ 18:30 프랑스어/한국어 동시통역 제공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 중소기업, 혁신 및 디지털 경제부 (담당) 장관
파리선한장로교회
담임목사: 성원용
주일예배: 오후 2시 30분 유년주일학교: 중고등부 : 청년부 : 수요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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