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676
2013년 8월 21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세계로 통하는 창
N siret : 792 874 513 00015 o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78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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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후유증 극복하는 7가지 방법 바캉스 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다. 이때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면
있다. 산, 바다, 계곡마다 피서객들로
도움이 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인산인해다. 그런데 바캉스가 신날수
10~20분 정도 전신을 고루 스트레
록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휴가 중 쌓
칭하고 회사에서는 2~3시간마다 스
인 피로로 몸이 지쳐 있는데다, 마음
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다. 점심식사
도 붕 떠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
후 10분 정도 햇볕을 쬐면서 산책하
약도 없다'는 휴가후유증, 방치했다가
는 것도 좋다. 스트레칭과 산책으로
는 자칫 만성피로로 이어지고 스트레
도 통증이 해소되지 않으면 진통제
스와 짜증만 는다. 바캉스 기간과 이
를 복용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충분
후에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해야 후유증
히 쉬게 한다.
없이 일상에 안착할 수 있다. 바캉스 후유증을 극복하는 법을 알아본다. 1.스케줄을 여유있게 짠다 휴가 중에는 장거리 운전, 시차, 더 위, 빡빡한 일정 등과 싸우며 평소보 다 더 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휴가 때 피로가 쌓이면 돌아와서 후유증이 크다. 따라서 체력의 60~80%만 쓴 다는 생각으로 스케줄을 짠다. 밤에 장거리 운전을 하지 않아야 체력부 담을 덜 수 있다. 2.먹던 약과 비타민제를 챙긴다 휴가 짐을 꾸릴 때 마음이 들떠 평소 복용하던 약을 빠트리기 쉽다. 고혈 압 약이나 당뇨병 약처럼 매일 먹어 야 하는 약을 며칠 씩 건너뛰면 휴 가지에서 혈압이나 혈당 조절이 되 지 않아 응급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이
런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 는 소화제나 멀미약 소염진통제 같 은 상비약과 함께 평소 복용하던 약 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고도일병원 만성피로센터 신현원 과 장은 "비타민제도 꼬박꼬박 복용해 야 지치기 쉬운 체력을 보충할 수 있 다"며 "약을 챙겨간다고 해도 여행지 에서는 복용 시간을 놓치기 쉬우므 로 알람을 맞춰 놓고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3.평소 수면 시간을 유지한다 바캉스후유증의 대부분은 수면부족 과 생체리듬이 깨진 데서 비롯된다. 야간에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해외 여행 시차로 인해 수면 습관이 흐트 러지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 해서는 최대한 평소의 수면 습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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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해야 한다. 전날 늦게 자더라도 아침에는 평소 기상시간을 지켜야 한다. 잠이 부족하면 낮에 30분 정도 토막잠을 자서 보충한다. 낮잠을 오 래 자면 수면 리듬이 깨지기 쉽다.
6.커피 대신 과일주스를 마신다. 일에 집중해야 할 때나 점심식사 후에 는 커피를 찾게 된다. 커피에 든 카페 인은 오후 늦게 마시면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커피보다는 과일 주스가 신 체의 활력과 피로해소 능력을 높여준
4.완충 시간을 갖는다 출근 전날 밤까지 무리해서 놀면 바 캉스후유증을 피할 수 없다. 휴가 마 지막날은 집에서 쉬면서 신체리듬을 정상으로 돌려야 한다. 산책이나 스 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은 필수이며 하루 종일 잠만 자는 것은 금물이다. 휴가 마지막 날은 일찍 잠자리에 들 어 편하게 깊이 자면 좋다.
다.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오전 시간 에 1잔 정도가 적당하다. 식사는 생선, 육류, 달걀 등 고단백 음식을 먹고 비 타민 B,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먹 는 것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신현원 과장은 "바캉스 후유증은 일 시적인 현상으로 보통 일주일 정도 면 원래 컨디션으로 회복된다"며 "만 약 2주 이상 무기력감이나 피로감이
5.출근 첫날 아침엔 스트레칭을 한다 일상 복귀 첫날에는 긴장과 피로가 겹쳐 두통과 관절통이 찾아올 수 있
계속되면 다른 질환이 있을 수 있으 므로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한 다"고 덧붙였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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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후유증 가볍게 보면 큰 코 다쳐"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로 접 어들었다. 손꼽아 기다렸던 여름 바캉스. 하지만 갈 때 마음 다르고, 올 때 마음 다 른 것이 바캉스가 아닐까. 다녀오면 더 열심히 살겠다 고 다짐하지만 막상 온몸이 노곤하고 피로감이 자꾸 몰 려드는 등 후유증에 시달리 기 십상이다. 오죽하면 휴가가 가장 필요 한 사람은 이제 막 휴가를 다녀온 사람이라는 우스갯 소리까지 있을까. 1~2일간 집에서 휴식후 출 근해야 `증후군' 탈피 온몸이 노곤하고 피로감이 심한 경우 휴가 증후군이려 니 예사롭게 넘길 일만은 아 니다. 빨리 떨쳐버리지 못하 고 악화될 경우에는 병원 신 세를 지는 경우도 종종 있 다. 휴가 기분을 빨리 잊고 빠른 시일 내 정상 리듬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 다. 바캉스 후유증의 대처법 을 알아본다. 생체리듬 회복하기 휴가에서 돌아온 뒤 극심한 피로나 수면장애를 호소하 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대 부분 휴가동안 늦게 자고 늦 게 일어나는 불규칙한 생활 로 생체 리듬이 깨진 뒤 준 비기간 없이 갑자기 출근하 기 때문에 나타난다. 가장 좋은 극복법은 출근전
샤워타월이 아닌 손으로 거 품을 충분히 내어 부드럽게 바르고 미지근한 물로 헹군 뒤 찬물로 마무리해준다. 샤 워 후에는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했던 보디 미스트를 뿌 려주고, 보디 오일과 보디 로션을 적당량 섞어 가볍게 두드리듯 발라 피부에 영양 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다. 피서지 질병 주의 복통, 설사, 구토를 동반하 는 급성 장염은 휴가 후 흔 히 찾아오는 불청객. 설사나 1~2일을 충전기간으로 삼
정도로 가벼운 조깅이나 수
주는 것이 매우 좋다. 얼굴
구토가 난다고 해서 굶는 것
아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영을 하면 피로해소에 큰 도
이 진정되면 오이나 감자,
보다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
것. 출근 후에는 일주일 정
움이 된다.
수박 흰속을 갈아서 천연 팩
면서 물을 자주 마셔 충분히
도 술자리나 저녁 회식을 피
졸음이 온다고 해서 커피나
을 해주면 효과적이다.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하고 하루 7~8시간 충분히
탄산음료를 마시기보다는
바닷물과 수영장의 소독제
고온다습한 여름 기후와 물
잠을 자도록 한다. 피로하다
물을 많이 마셔 수분을 보
성분 등으로 피부가 건조해
놀이 때문에 귓병을 호소하
고 늦잠이나 장시간 잠을 자
충하고, 야채와 과일을 통한
져 각질이 일어났을 경우에
는 사람도 많다. 포도상구균
는 것은 오히려 더 피로감을
비타민 섭취로 침체된 신진
는 억지로 이를 제거하기보
같은 세균이 귓속에 들어가
느끼는 원인이 되거나 본격
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것
다는 물로 씻어내는 효과를
생기는 `외이도염'이 대부분
적인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이 바람직하다.
주는 보습팩을 사용하는 것
이다. 외이도염은 귀 점막이
이 좋다. 물집이 생긴 경우
붓고 진물이 흐르는 증상을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낮 동안에도 심한 피로가 느
피부 관리
(2도 화상)에는 물에 담그
보이고 심한 통증을 일으키
껴지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바캉스 후유증은 피부에도
거나 터뜨리면 2차 감염이
므로 염증이 커지기 전에 병
잠깐 눈을 붙이는 게 좋다.
남는다. 산이나 바다에서 직
있을 수 있다. 이때에는 응
원을 찾는 것이 좋다.
짧게 목욕을 하는 것도 방법
접 내리쬐는 햇볕에 장시간
급처치만 한 후 의사의 진료
동남아나 중남미 지역으로
이다.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노출되면 화상은 물론 기미
를 받는 게 좋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를 도와줘 피로를 덜어준다.
나 주근깨 같은 피부질환이
바캉스를 다녀온 뒤에는 얼
말라리아나 뎅기열 등 풍토
단 목욕시간이 너무 길어지
생긴다.
굴뿐 아니라 몸에도 신경써
병에 신경을 써야 한다. 말
면 오히려 피로가 심해질 수
얼굴이 불긋불긋하면서 화
야 한다. 감자나 오이를 얇
라리아는 여행 후 4주까지
도 있다.
끈거린다면 가라앉을 때까
게 져며 그대로 얹어놓으면
잠복기간이 있으므로 귀국
가벼운 운동도 잊지 말자.
지 냉장 보관해둔 차가운 물
진정효과와 함께 보습효과
후 고열이 발생하면 꼭 의사
하루에 20~30분, 일주일에
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마
를 얻을 수 있다.
의 진단을 받도록 한다.
3~4회씩 기분이 상쾌해질
른 수건에 싸서 냉찜질을 해
샤워할 때는 바디 클렌저를
인터넷으로 보는 프랑스 뉴스
NO. 676 / 2013년 8월 21일(수) - 4
프랑스 장관들이 그린 12년 뒤 프랑스는 '천국' "완전 고용, 값싼 집, 새로운 산업 혁명"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 통령은 올여름 휴가 전에 장관들에게 한 가지 숙제 를 냈다. 앞으로 12년 뒤인 2025년 프랑스의 모습이 어떠해야 할 것인지 각부 장관들이 생각해 휴가 뒤 보고하라는 것이었다. 세계에서 위상이 떨어지는 프랑스가 어떤 모습으로 바 뀌어야 할 것인지 숙고해보 라는 취지였다. 여름휴가가 끝나고 19일( 현지시간) 첫 각료 회의에 서 제출된 장관들의 예상은 장밋빛 일색이었다. 11%에 가까운 실업률과 높은 세금, 산업 경쟁력 쇠 퇴 등 현실로 나타나는 프 랑스의 문제점이 모두 해 결될 것으로 장관들은 전
망했다. 피에르 모스코비시 프랑스 재무장관은 2025년 프랑 스에서는 원하는 누구나가 직업을 가질 수 있을 것으 로 예상했다. "완전 고용은 현실적인 목표"라고 그는 강조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경직 된 노동법 탓에 1983년 이 후 실업률이 7% 아래로 떨 어진 적이 없다고 AP통신 은 전했다. 세실 뒤플로 주택장관은 2025년까지 집 600만 채 를 새로 지어 원하는 사람 들은 집을 가질 수 있을 만 큼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 다. 현실에서는 비싼 집값 때문 에 하류층은 이미 도시 외 곽으로 밀려났으며 이들 지 역이 슬럼화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마뉘엘 발스 내무장관은 기 술의 발전에 따라 경찰도 신기술을 이용해 진화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프랑스 경찰은 현 재 신기술 부족 때문이 아 니라 프랑스 사회에서 증가 하는 이슬람교도와 제대로 된 관계를 맺지 못해 고전 하고 있다.
아르노 몽테부르 산업장관 은 2025년에 제조업이 국 민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할 것이란 그림을 그 렸다. 현재 프랑스의 제조업은 쇠 퇴기로 관련 일자리가 갈수 록 줄고 있다. 과거 10년간 이미 제조업 일자리 6개 중 한 개가 사라졌으며 제조업
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 중은 10%에 불과하다. 이런 사회당 정권의 전망에 대해 우파 야당은 비현실적 이라면서 비판했다. 제1야당인 대중운동연합 (UMP)의 한 의원은 "정부 가 찬란한 미래를 꿈꾸면서 무능력하고 약한 현실을 덮 으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프랑스 경기침체 탈출…2분기 0.5% 성장 프랑스가 지난 2분기에 최
는 작년 4분기(-0.2%)와
시켜줬다"고 평가했다.
년 이후 강력한 긴축 기조
프랑스는 경기 부진으로 실
근 2년 사이 가장 강한 경
올해 1분기(-0.2%)에 걸
통계청은 올해 초만 하더
를 유지하는 프랑스 정부로
업률이 2011년부터 지속
제 성장을 보이면서 경기
쳐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
라도 프랑스 GDP 성장률
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적으로 상승하면서 올해 1
침체 국면에서 벗어났다.
장을 기록해 경기침체 국면
이 -0.1%를 기록할 것으
유럽연합(EU)의 재정 기
분기 실업률이 14년 만에
프랑스
국립통계청
으로 진단됐다.
로 전망했으나 최근 0.1%
준에 따르면 회원국 정부
최고인 10.8%를 기록했다.
(INSEE)은 14일(현지시
통계청은 "지난 2분기 성장
로 추정치를 올렸다.
의 재정 적자는 국내총생산
또 경기침체와 높은 실업률
간) 프랑스의 지난 2분기
률이 2011년 1월 이후 가
하지만
국제통화기금
(GDP)의 3%를 넘지 말아
로 작년 5월 취임한 프랑수
(4∼6월) 실질 국내총생
장 높았다"면서 경기 침체
(IMF)은 지난 5일 발표
야 하며 정부부채는 GDP
아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
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탈출의 원동력으로 가계 소
한 프랑스 경제 연례 평가
의 60% 이내를 유지해야
율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대비 0.5%를 기록했다고
비 증가를 꼽았다.
보고서에서 올해 프랑스
한다.
최악인 20% 안팎에 머물
발표했다고 프랑스 경제 일
피에르 모스코비시 프랑스
GDP 성장률이 -0.2%에
이에 따라 프랑스는 GDP
고 있다.
간지 레제코가 보도했다.
재무장관은 "2분기 성장률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대비 재정 적자 비율을 작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
이 프랑스 경제가 경기침체
2분기 플러스 성장은 재정
년 4.8%에서 올해 3.7%로
국)의 경제 대국인 프랑스
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확인
건전성 회복을 위해 2011
끌어내릴 계획이다.
인터넷으로 보는 프랑스 뉴스
NO. 676 / 2013년 8월 21일(수) - 5
프랑스 핵 연구소에선 압력밥솥에 플루토늄 보관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든
나 했을 법한 압력밥솥 입
루토늄과 같은 물질을 옮기
가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다"
압력밥솥들이 핵폐기물을
17ℓ가량의 압력밥솥 4천
찰 공고를 최근 인터넷에 내
는 데 적합하게 디자인돼 있
고 설명했다.
옮기는 데 사용하는 것이 아
개를 구매합니다. '민감한
프랑스인들을 깜짝 놀라게
다"고 말해 압력밥솥을 플루
이 연구소는 50년 전 설립
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고
물질'을 옮기는 데 사용되
했다.
토늄 등 방사성 물질의 보
된 이후 그동안 이런 용도로
프랑스 앵포는 전했다.
므로 완벽히 밀폐할 수 있어
문제의 공고를 한 곳은 프랑
관· 운송용으로 구입한다
압력밥솥을 사용해 왔다.
이와 관련해 연구소 관계자
야 하며 안전성이 보장돼야
스 동부 코트도르에 있는 발
는 점을 시인했다.
프랑스
가전제품업체인
는 "방사성 물질을 담은 압
합니다."
딕핵연구소로 프랑스에서
그는 "우리는 철로 만들어져
SEB의 노조 관계자는 "프
력밥솥이 연구소 밖으로 반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앵
핵탄두를 생산, 해체하는 곳
있으며 가볍고 옮기기 쉬운
랑스 원자력업체에 이미 수
출된 적은 없다"며 압력밥
포 라디오방송 등 프랑스 언
으로 알려졌다.
컨테이너가 필요하다"면서
천 개의 압력밥솥을 팔았다"
솥에 방사능을 차단하는 납
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한 핵
프랑수아 부고 발딕핵연구
"압력밥솥은 방사성 물질을
고 밝혔다.
등을 함께 끼워 넣고 있다고
연구소가 식당 체인 등에서
소 소장은 "압력 밥솥이 플
피할 수 있고 먼지도 빠져나
환경단체 등 일부에서는 이
말했다.
프랑스 원전 사고에 룩셈부르크 등 인접국 폐쇄 요구 프랑스 동북부에 있는 원자
로 방출된다. 그러나 일부 파
나간 양은 연간 허용 유출량
력발전소에서 최근 사고가
이프에 문제가 생겨 땅으로
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
일어난 것으로 드러나면서
흘러들어 가는 사고가 발생
로 외부 환경에 전혀 영향이
인접국인 룩셈부르크와 독일
했다.
없다"고 밝혔다.
이 폐쇄를 요구하고 있다.
원전을 운영하는 프랑스전력
하지만, 원전 인접국들은 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주간
(EDF)이 그 중 일부를 지하
난달 발생한 사고에 대해 이
지 르누벨옵세르바퇴르 등에
수에서 회수했으나 나머지는
달 중순까지 아무런 통보나
따르면 프랑스 원자력안전
그대로 땅에 스며들었다.
해명이 없었을 뿐 아니라 안
청(ASN)은 지난달 23∼24
ASN과 EDF는 이번 사고
전 문제에 너무 허술했다면
일 프랑스 모젤주의 카트농
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원전에서 염산 10㎥ 이상이
의 사고·고장 0등급에 해
룩셈부르크의 한 일간지는 "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하는 것으로, 시민의 안전
매우 걱정스러운 문제"라면
고 밝혔다.
에 전혀 해가 없으며 방사능
서 "어떻게 파이프에 문제가
원자로 냉각 시스템에 사용
유출 등과도 상관없다고 설
있다고 해서 염산이 발전소
된 염산은 파이프를 통해 냉
명했다.
밖으로 흘러나가느냐"고 안
각탑으로 보내진 뒤에 대기
EDF 관계자는 "이번에 흘러
전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사고 원전과 32㎞가량 떨어 진 룩셈부르크에는 원전이 없다. 룩셈부르크는 "카트농 원전이 룩셈부르크의 주권과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 다"면서 1980년대 원전 건 설 당시부터 반대해 왔다. 원전과 가까운 독일 자를란 트주에서도 내달 총선을 앞
두고 정치인들이 카트농 원 전 폐쇄를 주장했다. 독일 야당인 녹색당과 사회 민주당은 독일 환경부 장관 이 프랑스에 원전 폐쇄를 요 구하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집권당인 기독교민 주당도 원전 폐쇄 요구 쪽으 로 의견이 기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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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프랑스 뉴스
NO. 676 / 2013년 8월 21일(수) - 6
강성노조에 밀린 프랑스, 車생산 세계 4위 → 10위 밖으로 추락 佛 노동유연성 OECD 30개국 중 26위 뒤늦게 임금 조정 등 유연성 높인 노동법 통과 美·日 자국생산 확대…韓, 인도에 추월당할 판 프랑스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푸 조-시트로앵은 과잉 상태의 생 산설비를 해소하기 위해 3000여 명이 일하고 있는 파리 인근의 오 네-수부아 공장을 내년에 폐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랑스 내 연 구개발(R&D) 시설 한 곳도 폐쇄 키로 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흔히 프랑스는 르노와 푸조-시트 로앵 브랜드를 가진 자동차 강국으 로 분류된다. 하지만 자국 내 자동 차산업은 1990년대 중반 이후 하 향세다. 한때 세계 4위권 자동차 생산국이었으나 지난해 태국에 10 위 자리를 내주고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유럽 경기 침체로 인한 핵심 시장 의 판매 둔화가 영향을 미쳤지만 본질적으론 프랑스 특유의 경직된 고용 제도와 노동 환경, 그리고 강 성 노조가 자동차산업의 체질을 약 화시켰다는 분석이 많다. 강성 노 조와 낮은 노동생산성 등의 문제 로 국내 생산량이 줄고 있는 한국 으로선 남의 일이 아니라는 지적 도 나온다. ◆ 10위 밖으로 밀려난 프랑스 프랑스는 노동시장이 경직된 대표 적 선진국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 따르면 30개 회원국 가운데 프랑스의 고용유연성은 26 위로 사실상 꼴찌다. 정규직은 물 론 비정규직과 파견직도 해고하기 어렵고 법정 근무시간도 철저히 지
켜야 한다. 자동차 회사들은 이 때문에 경기 변화에 대응해 생산 물량을 탄력적 으로 조절하기 어렵고 그만큼 경쟁 력은 뒤처질 수밖에 없다. 조철 산 업연구원 주력산업팀장은 "자동차 수요는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생산량을 융통성 있게 조절 해야 하지만 프랑스는 강성 노조와 야당 등의 반발에 부딪혀 이를 개 선하지 못했고 결국 자국 내 경쟁 력 약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정부는 결국 지난 5월 새로 운 노동법을 통과시켰다. 고용주가 경영상 이유로 근로자를 해고할 수 있고 노동시간과 임금도 줄일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자동차산 업의 위기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상 황을 더 이상 나몰라라 할 수 없어 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인 것이다. 이형준 한국경영자총협회 노동정 책본부장은 "한국도 노동유연성만 높이면 현재 생산설비로 생산량을 최대 2.5배까지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해외 공장보 다 낮은 생산성과 강성 노조의 특 근 거부, 파업과 같은 지금의 난맥 상이 이어진다면 프랑스의 전철을 밟을 위험이 크다"고 꼬집었다. ◆ 미국 일본도 생산량 늘어나는데 한국 자동차산업은 생산량 기준으 로 2005년 세계 5위로 발돋움한 뒤 줄곧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 지만 업계에선 앞으로 1~2년 뒤 면 인도에 5위 자리를 뺏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신정관 KB투자증 권 리서치센터 팀장은 "인도는 12 억명에 달하는 인구에다 30세 이 하 인구 비중이 60%에 달해 자동 차산업 성장 전망이 밝다"며 "경기 침체로 주춤하는 가운데서도 글로
벌 자동차 회사들의 투자가 이어지 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70만대의 격차를 보였던 한국(466만대)과 인도(394만대) 의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 40만 대까지 줄었다. 올해는 한국 내 생 산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 확 실한 상황이어서 격차는 더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의 올 상반기 국내 공 장 생산량은 173만대로 지난해 같 은 기간(184만대)보다 11만대 감 소했고 쌍용차를 제외한 한국GM 과 르노삼성의 생산량도 줄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대차 노조가 이달 말 파업을 강행할 예정이어서 추가 생산 차질도 우려된다. 윤여 철 현대차 노무담당 부회장은 앞서 한국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 서 "노조가 파업을 벌이면 국내 생 산 대신 해외 생산을 늘릴 것"이라 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미국과 일본 등 자동차 선진 국들은 노사 협력과 생산성 향상 을 통해 자국 내 생산량을 계속 늘 려가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처음 으로 생산량 1000만대 고지를 넘 어섰고 일본도 994만대를 생산해 100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 다. 두 나라 모두 2011년보다 생 산량이 100만대 이상 늘었다. 자동차 산업 전문가인 유지수 국민 대 총장은 "현대·기아차가 20년 넘게 반복하고 있는 파업 행보는 다른 나라에선 찾아보기 힘든 사 례"라며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자동차산업이 존속하기 위해서는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 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월요일 휴무
인터넷으로 보는 프랑스 뉴스
NO. 676 / 2013년 8월 21일(수) - 7
프랑스 갑부·기업 세금피해 외국으로 속속 탈출 프랑스 갑부와 기업들이 작 년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 드 대통령 집권 이후 높은 세 금을 피해 프랑스를 속속 떠 나고 있다. 프랑스 국민 배우인 제라르 드파리드외가 세금 폭탄을 피해 국적을 포기한 것을 비 롯해 올해 들어서만 프랑스 기업 850여 개가 스위스에 본사를 설치하는 등 개인과 기업 모두 탈출 행렬에 나서 고 있다. 올해 1분기 프랑스 실업률이 분기별로 14년 만에 최고인 10.8%를 기록한 것도 기업 들의 국외 이전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사회당 부자 증세에 '세금 망명'으로 대응 = 올랑드 대 통령은 작년 대선 공약으로 ' 부자 증세'를 내걸었고 당선 이후에는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핵심 내용은 연간 100만 유로(약 14억8천만원) 이 상 고소득자에 대해 75%까 지 소득세를 물리겠다는 것 이었다. 비록 "소득의 3분의 2 이상 을 세금으로 징수하는 것은 소득을 몰수하는 것과 같다" 며 최고 행정재판소 역할을 하는 국사원과 헌법재판소 가 위헌 결정을 내렸지만, 이 정책에 대한 사회적 파장은 컸다. 배우 드파리드외는 올랑드 정부의 부자 증세를 피해 올 해 1월 프랑스 국적을 포기 하고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 다. 또 프랑스 최고갑부로 꼽히
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 통 모에 헤네시(LVMH) 그 룹 회장도 벨기에로 '세금 망 명'을 시도했으나 국내외의 강한 저항에 부닥쳐 결국은 벨기에 국적 신청을 자진 철 회했다. 프랑스 내에서는 진보 진영 을 중심으로 그를 향해 격렬 한 비판 여론이 일었다. 아르노 회장은 자신에게 쏟 아지는 비판에 대해 "독일이 나 영국, 미국에서는 가난을 맞서 싸울 대상으로 인식하 지만, 프랑스에서는 부(富) 를 죄악시한다"고 항변했다. 지난해 프랑스의 부자 증세 방침에 반발해 벨기에 국적 을 신청한 프랑스인은 재작 년의 2배인 126명으로 집계 되기도 했다. 벨기에는 프랑스와 달리 부 유층을 겨냥한 부유세나 주 식 매각에 따른 양도소득세 가 없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로서는 부자 증세가 불가피한 측면 이 있었다. 프랑스는 작년 국내총생산
보쌈 . 오삼떡볶이
(GDP)의 4.8% 수준인 재정
이에 따라 높은 법인세를 피
하는 금융거래세(일명 토빈
적자를 올해는 3.7%로 끌어
해 프랑스를 떠나 이웃나라
세)제도가 시행되면서 프랑
내리고 향후 2년 내에 유럽
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실제
스 주요 은행들이 이 세제를
연합(EU) 재정규정에 맞춰
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하지 않는 영국 런던으
3% 아래로 낮춰야 한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주스위
로 몰릴 것이란 관측도 나오
이를 위해서는 증세가 불가
스 프랑스상공회의소는 올해
고 있다.
피한 데 그 타깃을 일부 고소
들어서만 낮은 세금을 찾아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최
득층으로 잡은 것이었다.
총 850개 이상의 프랑스 기
근 "금융거래세를 피하려는
프랑스 국민의 절반은 연소
업이 스위스에 본사를 설치
목적으로 프랑스 은행들은
득이 1만9천 유로(약 2천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이미 런던에 와 있다"고 말한
800만원) 미만이며 한해에
현지시간) 밝혔다.
바 있다.
6만 유로 이상을 벌어들이는
로멩 뒤리에 상공회의소 국
이같이 높은 프랑스의 법인
사람의 비중이 10%에 불과
장은 "지난 2003년에는 한
세와 소득세 등은 우파의 공
한 현실이 부자 증세를 추진
해 550개 프랑스 기업이 스
격을 받고 있다.
한 근거가 됐다.
위스에 등록했지만, 올랑드
프랑스 우파 싱크탱크 '콩코
대통령 정부의 높은 세금 정
드'는 지난 3월 부자 증세 정
◇ 세계 최고 수준의 법인세
책이 시행된 이후 법인세가
책 등 프랑스의 높은 세금 때
에 기업들도 이웃나라로 =
낮은 스위스에 본사를 두는
문에 약 100만 개의 일자리
부자뿐 아니라 기업들도 높
것이 하나의 추세가 됐다"고
가 프랑스에서 사라졌다는
은 세금을 피해 이웃나라로
설명했다.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떠났다.
프랑스 기업들은 스위스에서
지난 20년간 외국으로 이주
프랑스의 법인세율은 33%
프랑스보다 훨씬 낮은 12%
한 프랑스인 200만 명 중 약
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
의 법인세를 낼 뿐 아니라 개
3%인 6만 명이 자기 회사
개국)에서 몰타(35%)에 이
인이 내는 소득세도 대폭 줄
를 소유한 기업인이었는데
어 두 번째로 높다. 아일랜
어들고 실업 등과 같은 각종
이들은 평균 16명씩 고용하
드(12.5%), 스위스(12%)와
사회보장에 대한 분담금도
고 있었기 때문에 100만 개
비교하면 무려 3배에 가깝다
낮아지는 혜택을 보고 있다.
의 일자리가 없어졌다는 분
는 점도 프랑스 기업 경영진
또 내년부터 EU에서 주식
석이다.
의 불만을 사고 있다.
과 외환 등 금융거래에 과세
문화
NO. 676 / 2013년 8월 21일(수) - 8
K 클래식 이끌어갈 플루트 차세대 샛별 전 현서 마레 뮤지칼 초청독주회
15세 플루티스트 전현서가 오는 8월 26일 L'Heure Musicale au Marais 초청으로 파리 3구에있는
아르메니안 성당에서 리사이틀을 가진다. 전양은 지난 6월 30일과 7월 7일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아르메니안 성당에 바로크선율과 프랑스음악, 오페라곡의 밝고 경쾌 한 곡들과 현대곡까지 가득채운 당
찬 K클래식 유망주이다. 문화예술이 숨 쉬는 고전과 현대가 공존하는 이 곳, 마레 아르메니안 성당은 청아하고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이 음악을 관조할 수 있는 최 적의 장소가 아닐 수 없다. 지난 공연의 호응으로 L'Heure Musicale au Marais 의 Directrice Artistique 인 Mme Aline Artinian은 8월 26일 전양 을 다시한번 이 무대에 초청하고 성인 연주자들의 무대인 파리 여름 페스티발에 다시한번 초청했다. 현재 전양은 CRR de Paris 에서 Vincent Lucas(파리오케스트라 솔리스트,CNSMDP교수) 를 사사 하고 올해 Cycle spécialisé디플롬 DEM을 취득 심사위원 만장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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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NO. 676 / 2013년 8월 21일(수) - 9
수석 졸업하였다. K클래식 주역으로 국제무대에 우 뚝 서고파. 얼마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 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 한 소프라노 홍혜란씨와 프랑스 롱 티보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 니스트 신지아(신현수)씨, 차이코 프스키 콩쿠르 2위와 3위에 오른 피아니스트 손열음씨와 조성진씨 등 최근 몇 년의 화려한 수상소식 에 도대체 한국엔 무엇이 있 길래 세계 주요 콩쿠르를 석권하는지 벨 기에 최대 공영방송인 RTBF 다큐 멘터리팀이 2011년 한국의 돌풍 을 취재한바있다. RTBF는 한국음악계의 탁월한 성 취에 얽힌 "미스터리"를 한예종과 서울대부터 취재해 그 뿌리의 근원 지는 예원학교와 한예종 영재교육 원같은 음악영재들의 전문화된 교 육기관으로 꼽고 한국의 경제 성장
이 부를 축적하면서 음악과 예술에 쏟았고 어머니들도 자녀에게 관심 을 더 두게 되었으며 앞 세대의 노 력의 빛이 현재의 클래식 스타 탄 생의 결과라며 대한민국의 경종을 집중 취재해 작년 5월 퀸엘리자베 스 콩쿠르 기간에 유럽전역으로 방 송을 내보냈다. 전양 또한 한국에서 이러한 코스 를 거쳤고 플루트의 시초 , 플루트 의 나라 프랑스 파리를 유학지로 선택했다. 무엇보다 연주자로 성장하면서 본 능으로 흡수하게 되는 문화와 예 술, 자연환경은 연주자에게 천혜의 환경인 것이다. 특히 전양은 모네의 수련연작이 있 는 오랑주리 미술관과 상상력이 풍 부한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을 좋 아한다. 모네의 수련연작은 타파넬의 곡 을 연주할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한다.
전양은 음악회를 즐겨 찾으며 그 날에 받은 메세지를 중요하게 생 각한다. 음악을 연주할 때 관객에게 메세 지를 전달할수 있는 연주자가 되 고 싶은 전양은 사라장과 쥴리아 피셔, 엠마누엘 파후드를 좋아하고 미래에 베를린필 오케스트라의 솔 리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다. 전양은 여름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달 초 부다페스트 페스티발과 국 제콩쿠르에 참가하기 위해 헝가리 로 출국한다. 당찬 15세 플루티스트의 열정적 인 행보에 음악계가 귀추를 모으 고 있다. 지난 8월 11일 막을 내린 니스페 스티발 야외 음악당 연주를 끝내 고 , 파리 음악 페스티발에서 연주 를 앞두고 있는 전양은 10월 한국 문화원의 "선라이징 독주회"도 앞 두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홀인 체코 프라하 스
메타나홀에서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발에 앞서 2014년 4 월 20일 모차르트 콘체르토 협연 자로 초청을 받아 체코필과의 협연 을 앞두고 있다.
전현서 플루트 리사이틀 2013년 8월 26일 월요일 15h Cathedrale Sainte-Croix des Armeniens 6 Ter Rue charlot 75003 Paris 선착순 자유입장. 피아노 : Massanori Kobiki Flute Concert : L'heure Musical au Marais You Tube : Hyun Seo 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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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NO. 676 / 2013년 8월 21일(수) - 10
'2015년부터 영주권자에 주민등록증 발급 '안행부, 6일 국무회의서 국외이주민 주민등록 개선안 보고 오는 2015년부터 국외로 이 주해 영주권을 취득한 재외 국민에게도 주민등록증을 발 급하게 된다. 현행 주민등록법은 해외이주 를 포기해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때문에 해외 영주권을 갖고 있으면 한국 국적이더 라도 주민등록증이 말소됨으 로써 국내에서 활동할 때 경 제ㆍ금융활동에 제약을 받고 거소신고를 해야 하는 불편 을 겪어야 했다. 또 5년 시효 마다 잦은 여권번호 변경으 로 직간접적인 피해가 커 재 외국민들의 개선 요구가 끊 임없이 제기돼 왔다. 안전행정부는 외교부·법무 부 등 관련부처와 함께 재외 국민용 주민등록증 발급과 관련한 제도적인 문제들에 대한 협의과정을 거친 뒤 관 련법안 등 시행계획을 마련
해 6일 국무회의에서 이를 보고했다. 안전행정부가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내용을 보면, 앞으로 는 모든 국외이주 재외국민 의 주민등록은 말소되지 않 고 계속 유지하도록 바뀐다. 이에 따라, 새로운 제도가 시 행되기 이전에 주민등록이 말소되거나 없는 국외이주국 민은 30일 이상 국내에 거주 하기 위해 입국할 경우, 주민 등록을 재등록하거나 신규등 록하게 된다. 17세 이상 재외국민에게 발 급하게 되는 주민등록증은 현재 내국인이 사용하는 주 민등록증과 모양이나 형태는 같으나 국외이주 재외국민임 이 표시돼 발급된다. 이렇게 발급된 주민등록증은 현재 우리 국민에게 발급되는 주 민등록증과 효력이 같아 정 부기관은 물론 금융거래, 부
동산 거래, 임대차 계약에 있 어 차별을 받지 않게 돼 재외 국민들이 국내 활동 중에 겪 어야 했던 그동안의 불편함 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또, 그동안 국 외 이주 시 따로 하던 외교부 의 해외이주신고와 안행부의 국외이주신고를 한 번의 신 고로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개선안과 함께 국외 이 주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명 확히 부여하기 위한 거주관 리 강화 방안도 된다. 안행부 는 주민등록이 된 국외이주 민이 국내에서 생활하기 위 해 30일 이상 입국할 때는 국내거주자와 동일하게 전 입신고를 하도록 하고, 국외 로 90일 이상 출국해 재외 공관에 재외국민등록신고를 하면, 신고 사실을 통보받아 주민등록상으로 관리할 방
침이다. 안행부는 새누리당 재외국민 위원장인 원유철 의원이 대 표발의하는 의원입법 형식으 로 주민등록법을 개정하고,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혼 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 해 법무부ㆍ외교부 등과 태 스크포스팀(TF)을 꾸려 오 는 2014년까지 시스템을 연 계 구축하는 등 준비 과정을 거쳐 빠르면 2015년부터 국 외 이주국민에게 주민등록증 을 발급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인 원유철 국회의원은 이와 관 련 "우리 민족의 큰 자산인 국외 거주 동포들의 국내활 동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익 을 증진시킴과 아울러서 이 분들이 조국의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획기적인 계기로 보고 적극 환영하며, 조기입법화를 위
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 석부의장인 김성곤 국회의원 도 "이번 이주국민 주민증 발 급안은 재외국민들에게 매우 유익한 제도로 적극 환영한 다"고 말했다. 정부의 관련 통계를 보면, 올 6월 현재 대한민국 국적 외 국 영주권자는 115만여명이 며, 재외국민 중 국내 거소 신고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 로 7만 1,000명이다. 또, 국 내거소신고 재외국민 중에서 미국 영주권자가 3만 3,900 명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 일 본이 1만 1,500명, 캐나다 가 1만 1,400명, 뉴질랜드 5,300명, 호주 2,500명 등 순이다.
'재외동포 이해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재외동포재단, 26일 오 후 '2013 재외동포전문가 초청토론회' 개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
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
명지대, 한성대, 전남대, 부경
주제로 그룹별 전문가 토론,
고 있는 다양한 현장의 의견
형)은 오는 26일 오후 1시
정이다. 재단은 지난 3월부
대, 선문대, 인천대, 공주대,
전체토론 순으로 개최한다.
들을 적극 수렴해 보다 효율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외
터 6월까지 고려대 등 16개
인하대, 한중연, 경희대, 영산
조규형 이사장은 "이번 토론
적이고 체계적인 '재외동포
교센터에서 '2013 재외동
대학과 협력해 총 20회에 걸
대 관계자들이 참여해 좌장
회가 단순히 대학에서 재외
이해교육 사업'으로 발전시
포전문가 초청토론회'를 개
쳐 대학생 1,200여 명을 대
인 이서행 한국학중앙연구원
켜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최한다.
상으로 '재외동포 이해교육'
명예교수의 사회로 이해교육
동포 관련 교과를 가르치는 교수 . 학자뿐만 아니라 재외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내 재
을 실시한 바 있다.
만족도 설문결과 보고, 이해
동포에 관심 있는 일반국민,
포와 일반인, 대학(원)생에
외동포 학자 및 전문가 30여
이번 토론회는 2학기 '재외
교과목 지원사업 진행상황
학생, 민간단체0°언론관계
게도 문호를 개방해 재외동
명이 참여해 재단이 시행하
동포 이해교육' 실시 희망대
보고, 이해 교과목 개설계획
자들도 함께하는 '열린 포럼'
포 이해교육에 관심 있는 사
고 있는 '재외동포 이해교육'
학인 고려대, 한국외대, 홍익
보고 후 '재외동포 이해교육
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람은 누구든지 참석해 의견
의 개선점과 향후 발전방향
대, 대구가톨릭대, 동덕여대,
개선점 및 향후 발전방안'을
며 "신정부 출범 이후 제기되
을 제시할 수 있다.
www.minanee.com 리용에 위치한 한국식당
TEL. 04 7827 3549
13, quai de la Pêcherie 69001 Lyon
한편, 이번 토론회는 재외동
2013년 9월 학기 문의
재외동포
NO. 676 / 2013년 8월 21일(수) - 11
재외동포 대학생 300명 모국 배우기 나서 동포재단 주관 '2013 재외동포 대학생 국내 초청연수' 시작 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 형)이 지난달 30일부터 재 외동포대학생 모국 초청연 수를 7박8일 일정으로 시 작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제주도, 광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본 행 사는 개회 첫 날, 올림픽파 크텔에서 참가자 등록 및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참가 자들이 24개조로 나뉘어 주최측에서 책임을 부여받 은 각 조별리더들의 지시를 듣고 구성원간 연대를 형성 했다. 행사장에 개회식을 위해 내빈이 입장하자 그들 은 손에 든 태극기를 모두 신나게 흔들었고 K-pop클 럽 분위기로 조성된 행사장 을 뜨겁게 달궜다. 개회식은 오프닝비데오 2012년 모국연수 영상, 내빈소개, 개회선언 및 개 회사, 환영사, 재외동포재 단 소개 동영상, 환영만찬, K-Pop Dance Time 으로 공식 개회식은 종료되었고 남은 시간은 클럽 분위기의 공연이 있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서 온 김 크릴스티나(사 진 좌ㆍ여ㆍ22)양은 금융 업을 하는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에게 태어 났는데 같이 온 친구들 모 두 한국방문은 처음이라면 서 제주탐사에 관심이 가고 많은 추억을 안고갈 수 있 어 기쁘다면서 한국을 체험 하게 되어 기쁜맘이라 자신 을 소개했다. 알마티에서 온 심 율리 아(여ㆍ21), 최 얼래씨아 (여ㆍ22), 김 안젤리카( 여ㆍ21), 남 알리나(여ㆍ 19) 이들도 한국방문은 처 음이며, 한국말은 주알마티 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조 금씩 배웠다고 하면서 한국 에서 문화를 체험하고 제주 에서 초청행사를 본격적으 로 하는 것에 기대가 된다 는 소감을 밝혔다. 중국 심양에서 온 리금강군 과 청도에서 온 최가성군은 행사참가 동기로는 지인으 로부터 소개를 받고 재외공 관에 지원하여 선발돼 오게 되었다면서 예의바른 모습
으로 본 연수참가소감을 덤 덤히 밝혔다. 재외동포대학생들은 27개 국에서 289명이 참가했는 데 이미 국제적인 글로벌 대학생들이라서 영어는 기 본적으로 모두 통하고 각 나라별 간단한 인사정도는 체류국언어로 소개해보는 위트도 보여주어 행사장을 젊은이들의 환한 미소로 가 득채우고도 남는 인상을 갖 게했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 장은 "이 행사는 글로벌코 리안 네트워크를 통해 거주 국에서 더욱 의미있고 존경 받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 와주는 데 목적이 있다"면 서 "7박 8일간 좋은 인연과 추억을 갖길 바라고 한국과 전세계 좋은 친구들과 가족 이 만들어 지고, 월드컵의 나라. K- Pop의 나라, 창 조경제의 삶으로 도약하는 나라, 대한민국에 대해 자 부심을 갖고 연수기간동안 모국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갖고 평생잊지못할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하/나/의/퐁/뇌/프/가/족
어링 형식의 그룹별 역사체 험교육활동을 하며, 오후에 는 인천에서 제주행 여객 선을 타고 제주도로 출발 , 선상포럼. 소그룹활동, 선 상 불꽃축제를 하게 된다. 제주 도착 이튿날인 1일에 는 제주도 생활문화체험( 국내 대학생과의 만남을 통 해 대학문화 교류, 한국어, 한글익히기, 제주역사문화 현장탐방), 우근민 제주특 별자치도 도지사의 환영만 찬을 제주도 그랜드호텔 컨 벤션호텔에서 갖게 된다. 허향진 국립제주대학교 총 장의 축사에 이어 평화의 섬 제주홍보대사 위촉식도 갖게 된다.제주오름민속무 용단, 제주YMCA청소년 오케스트라, 제주어멍 민속 예술당 등의 축하공연을 관 람한다. 2일에는 제주도올레 생태 탐사로 올레길 4코스, 제 주생태체험 및 제주올레길 을 다양한 방법으로 탐사, 곽지해수욕장에서 해변올 림픽, BBQ, 캠프파이어가 열린다. 3일에는 제주도 역사문화 탐방으로서 4개 코스의 문 화탐방을 통해 제주의 역사 와 전통문화를 배우는 시간 을 갖게 된다. 이어 목포로 선상이동을 해 4일에는 광 주에서 4개 코스를 돌며 다 양한 체험을 한다. 행사는 5일날, 서울 올림픽파크텔 에서 수료식 및 환송만찬을 끝으로 폐회한다.
남부원 한국 YMCA전국연 맹 사무총장은 본행사에 참 가한 대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제주에 도착 하면 그곳에서 제주명예홍 보대사로 위촉될 것이니, 각자 살고있는 나라에 가 게되면 '평화의 섬, 제주!' 를 많이 홍보해 줄 것을 당 부했다. 남 사무총장은 "본 연수기간동안 아름다운 대 한민국 모국을 맘껏 밟고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다 양한 체험을 통해 한민족의 일원이고 삶속에 한민족의 얼이 담겨있음을 느끼고, 조국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가 "지구촌 전 체를 내다보고 호흡하고 마 음속에 삶의 큰 꿈을 키우 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이들 참가자들은 31일, 인 천~서울에서 각각 흩어져 서 도시탐험을 하게 되고, 주어진 명령지에 따라 정해 진 장소를 찾아가서 과제를 수행하는 포스트오리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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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76 / 2013년 8월 21일(수) - 12
재외동포
전 세계에 울려퍼진 '생태통일' 메시지회갑 맞은 DMZ, 미국, 아프리카 등서 생태띠잇기 행사 개최 올해로서 제 4회째를 맞이하
원을 주축으로한 100여명의 통일
는 DMZ 생태띠잇기가 7월 27일
용사들이 통일대교 남단에서 통일
DMZ(비무장지대) 탄생 60주년 회
을 향한 힘찬 발걸음으로 걸어서 통
갑을 맞아 국내외 시민들이 DMZ
일대교를 지났다.
일대와 광화문광장 및 미국 필라델
특히, 다리 중간쯤에서 한줄로 띠를
피아, 아프리카 우간다 등 세계 곳
잇고는 '우리의 소원'을 합창을 하
곳에서 펼쳐졌다.
였는데, 참가한 모든 사람들은 통일
DMZ 생태띠잇기 회갑 시민조직위
대교위에서의 통일의 노래를 부른
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달 27일
것은 우리 역사상 최초의 일로 기록
오전 DMZ 일대와 서울 광화문광장
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에서 2.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이후 통일대교 북단에서 기다리고
DMZ 생태띠 잇기 행사를 개최, 분
있던 파주 DMZ 포럼 관계자들과
단과 전쟁의 상징인 DMZ를 생태통
합류하여 통일대교를 기점으로 남
일의 평화지대로 만들자고 공식 제
것이라고 말했다.
체연구회,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북이 만나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안했다.
'DMZ 생태띠잇기 인증샷 올리기'
한국미래연대 등 200여개 시민사
했다. 이후 JSA사령부 앞까지 갔다
'2013 DMZ생태띠 잇기 시민위원
는 장소에 상관없이 아무 곳에서
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가 통일촌내 소박한 도시락으로 점
회' 배병호 시민위원은 이번 행사와
나 동물과 식물과 손을 잡은 진정
일반 시민과 초중고, 대학생들이 대
심을 하고, 망향제단 앞에서 기념촬
관련 "2013년 정전협정 60주년을
한 생태띠잇기로 집, 학교, 공원, 회
거 참가했다.
영을 했으며, 이후 도라산역 앞에서
맞아 DMZ의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사나 어느 공간이나 산, 들, 강, 바
27일은 동족상잔의 비극, 6·25전
다시한번 더 생태띠잇기와 통일의
를 활용하여 초긴장 상태의 남북관
다 어느 곳에서도 가능하며, 동식물
쟁의 휴전협정이 체결된 지 60주
노래를 합창했다. 마침 도라산역을
계를 풀고, 정전협정을 생태평화협
과 함께 손을 잡은 사진을 네이버카
년이 되는 날. 조직위는 이날 임진
방문한 외국관광객 분들도 생태띠
정으로 만들어 DMZ를 자연과 인간
페 'DMZ생태띠잇기 - http://cafe.
각 옆 통일대교-JSA사령부-통일
잇기에 동참해 DMZ 생태띠 잇기가
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평화지대'를
naver.com/ecoway'에 올리는 것
촌-도라산역-도라전망대 앞을 연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만드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으로 SNS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결하는 생태띠잇기와 생태체험 등
마지막으로 도라전망대에 올라
특히, 올해부터는 특정장소에서 많
쉽게 참가하는 사이버 실천운동이
다양한 행사를 전개했다.
DMZ를 가까이서 보면서 분단의 현
은 사람이 모여서하는 오프라인 행
라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에 임진강역 광장에
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도라전
사보다는 생태발자국을 줄이기 위
DMZ 생태띠 잇기 시민위는 생물다
서 예행연습을 가졌으며, 11시30분
망대 앞 주차장에서 마지막으로 생
해 사이버 생태띠잇기에 주력을 하
양성한국협회를 비롯해 한국사회복
에 중고등학생을 주축으로한 한국
태띠잇기를 함으로 이날 'DMZ 생
는 'DMZ 생태띠잇기 인증샷 올리
지사협회, 한국시민자원봉사회, 남
청소년봉사단연맹의 프론티어봉사
태띠잇기'는 통일대교 다리 위에서
기' 캠페인을 27일 부터 펼쳐 나갈
북경협경제인총연합회, 동북아공동
단 학생들과 샤프론학부모 봉사단
도라산역광장, 도라전망대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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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NO. 676 / 2013년 8월 21일(수) - 13
렸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광화 문광장에서 2,000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 해 홍보전단지 배포, 생태띠 잇기, 플래시몹 등 행사와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노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국 등 국외에서도 대거 참여했는데, 지난 6월 12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서 7·27 DMZ 생태띠 잇기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시민조직위원회가 구성돼 재미교포들은 필라델피아의 다운타운 등에서 7․27 생태띠 잇기 행사를 개최했다. 그리고 아프리카 우간다의 캄팔라시 체반도 마 을 주민들과 염소가 함께 "DMZ 생태띠잇기" 행 사를 해서 감동을 주었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으로 만들어진 DMZ(비무장지대)는 현재 다양한 멸종위기 동 식물의 서식지로서 평화와 생명을 상징하는 세 계적 자원의 보고로 변모해 가고 있다. DMZ는 남한과 북한 사이에 위치한 비무장지대로 전 세 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 다. DMZ와 접경지역 일대는 산양, 사향노루, 두루미류, 물범 등 67종의 멸종 위기 및 보호종 이 서식하고 있으며, 국내 동식물 종의 절반에 해당하는 2,716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DMZ 생물자원의 잠재적 가치만 140조원이 넘 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위는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생태평화 의 상징으로 인류 희망의 메시지로 알리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DMZ 생태띠잇 기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DMZ 생태띠 잇기'는 생물다양성을 통한 자연 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한반도 생태통일' 운동으로 생태통일을 통해 21세기 생태평화운 동의 상징으로서 국제적 공론화를 꾀하고자 추 진됐다.
최선(最善)을 다한다는 말은? '이게 최선입니까?'라는 말이 드라마에 나오면서
것 같다. 학교에서도 그 이상의 설명은 잘 없었던
유행한 적이 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는 삶을 칭
듯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사회적 동물
찬하고 좋아한다. 얼마 전에 나는 아우렐리우스
이라는 말에서 큰 감동을 느끼지 못한다. 아우렐
의 명상록에서 인생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글
리우스의 명상록에 보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을 보고 잠깐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그동안 나는
는 표현이 자주 나온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
최선을 다한다는 말을 그저 열심히 바쁘게 사는
는 말은 인간은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 한다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히 열심
는 뜻이다. 즉, 나보다는 사회를 위해서, 더 큰 목
히 사는 것을 훌륭하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
적을 위해서 살아야 함을 보여주는 말이다. 단순
이다. 실제로 아우렐리우스도 공적(公的)인 이익
히 모여 사는 것이 아름다운 가치일 수 없다. 내가
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아름다운 일로 이
이 사회를 위해서 무언가 기여할 때 나도 사회적
야기하고 있다.
동물이 된다. 최선은 내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
최선(最善)의 반대말은 최악(最惡)이다. 최선이
한 것이어야 한다.
라는 말은 가장 선한 것, 즉 가장 좋은 것이라는
자신이 최선을 다한다고 말하는 것들을 살펴보라.
의미이다. 가장 나쁜 것의 반대말이다. 우리는 최
그 일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가? 그 가치는 우선
선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선한 것'이라는 점을 잊
목적이 선한 것이어야 한다. 우리는 공부를 최선
어버리고 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한다.'는 말을 그
을 다한다고 한다. 우리는 연습을 최선을 다한다
저 열심히 한다는 말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
고 한다. 하지만 왜 공부를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말은 단순히 열심히
한다. 우리에게 선한 목적이 있는가? 단순히 다른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있는 힘껏 노력한다는 의
사람을 누르고 나 혼자만의 안락한 삶을 위해서
미로만 보기에는 무언가 부족함이 있다.
라면 최선은 아니다. 무엇을 연습하는 것도 마찬
최악을 다한다는 말은 없지만 이 표현을 생각해
가지이다. 최선이라는 가치는 모든 이를 위한 것
보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지가 떠
이어야 한다.
오른다. 최선을 다하는 것은 가장 선한 것을 위해
그동안 최선이라는 말 속에 감추어진 내 모습을
서 노력한다는 의미가 된다. 나쁜 일은 아예 최선
돌아본다. 쉽게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지만 그게
을 다할 수 없는 일이다. 최선이라는 단어 속에 이
나를 위한 것인지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인지에 대
미 선함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최선을 다
해서는 고민이 없었다. 열심히 했다는 말로 스스
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사회적 이익을 위한 것이
로를 위안하였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 일들이 최
다. 나만을 위한 일은 최선일 수 없다.
선이라는 말 앞에서 핑계가 되었을까? 나는 최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어릴 때 사회 시
을 다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말로 많은 사람들
험이나 윤리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우리
에게 아픈 상처를 주었을까? 최선이라는 가치 속
는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할 때 단순히 모
에 담겨있는 착한 아름다움을 다시 생각해 본다.
여서 사는 동물이라는 정도로 정의를 마무리했던
<조현용(경희대 교수, 한국어교육 전공)>
파리선한장로교회
담임목사: 성원용
주일예배: 오후 2시 30분 유년주일학교: 중고등부 : 청년부 : 수요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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