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681
2013년 9월 2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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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아들' 공화국 "혼외 아들이 있습니까?" 동아 일보에서 "채동욱 아버지 前 上 書"라는 컬럼이 나온 그 다음 날, 파리 15구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한 지인이 씁쓸한 얼굴로 내게 물었다. 조선일보의 1면에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이라는 대서 특보가 결국 동아 일보 논설위원의 가상 창작 물인 "채동욱 아버지 前 上書"라는 컬 럼으로 귀결 되었다. 그 후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장 관의 감찰지시 후 곧 바로 사표를 제출 했고, 지난 28일 박근혜대통령은 사표 를 수리 했다. 이제 일반인으로 돌아왔지만, 이 사건 은 혼외 아들 어머니로 지목된 임 모 씨 집에서4년7개월간 가정부 일을 했 다는 이모 여인의 장황스러운 폭로로 더 복잡해졌다. 거기에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1 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모 여성 정치 인과 부적절한 관계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또 다른 논란도 예상된다. 프랑스 사는 한인들은 '혼외아들'이야 기를 들으며, 즉각적으로 프랑소아 미 테랑 전대통령과 그의 숨겨진 딸 마 자린 미테랑을 떠올렸을 것이다. 정치 계, 특히 미테랑을 반대하는 정치인들 도 그리고 언론사에서도 미테랑 대통 령이 혼외 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 었다. 1982년에는 쟝-에더른 알리에
(Jean-Edern Hallier)기자가 이 사실 을 폭로하려 했지만 무산되었다. 그 러다 12년이 지난, 1994년 파리마치 (Paris Match)가 이를 폭로했다. '르피 가로'나 '르몽드' 같은 프랑스 주요 일 간지들은 이러한 파리마치 를 "하수구 저널리즘" 혹은 "수치스러운 행동"이 라고 맹렬히 비판함으로써, 논란은 오 래가지 않고 물밑으로 가라앉았다. 이 당시, 마자린은 19세였는데, 훗날 그녀 는 파리마치의 폭로가 마치 "성폭력" (viol)처럼 느껴졌다고 당시 심정을 토 로한바 있다. 오랜 기간 미테랑의 '혼외자'에 대해 모두가 알고 있거나 의심하고 있는 사 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미테랑 에게 묻지 조차 않았다. 대통령이기 때 문에 묻지 않은 것이 아니다. 프랑스 언론은 공직자나 하물며 매스컴에 쉽 게 오르내리는 연예인들에 대해서도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시 파리 마치를 "하수구 저널리즘" 으로 취급한 것을 한국 언론에서도 종 종 인용하는 것을 본다. 조선일보도 4년 전 "공직자의 혼외자 보도는 '하수구 저널리즘'이다"라고 주 장한 바 있다. 그런데, 9월 6일 당사자들의 어떤 확인 조차도 없이 "채동욱 검찰총장이 혼외 아들을 숨겼다"고 1면 톱으로 보도하 면서 스스로를 "하수구 저널리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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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Connected camera begins = L’ère de la photo connectée. Camera = appareil photo. DAS : 0,855W/kg. Le DAS (débit d’absorption spécifique) quantifie le niveau d’exposition maximal de l’utilisateur aux ondes électromagnétiques, pour une utilisation standard. La réglementation française impose que le DAS ne dépasse pas 2 W/kg. Google, Android et les autres marques sont des marques de Google Inc. Le robot Android est reproduit ou modifié à partir de travaux créés et partagés par Google, et utilisés conformément aux conditions décrites dans la licence d’attribution Creative Commons 3.0. © 2012. Samsung Electronics France. SAS au capital de 27 000 000 €. RCS Bobigny 334 367 497. Image d’écran simulée. Visuel non contract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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