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683
2013년 10월 16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세계로 통하는 창
ISSN 1627-9249 N siret : 792 874 513 00015 o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단군과 아스테릭스 "미국은 기원에 대한 질문을 망령 을 보듯이 쫓아내버리는, 기원이 나 신화적 진정성이 없는 나라다. ile De france a u tO M O B i l e s 미국은 과거도, 토대가 되는 진리 도 가지고 있지 않다." 프랑스의 철학자 보드리야르 (Jean Baudrillard, 1929~2007) 는 『아메리카』 (Amérique, 1997) 에서 이처럼 미국의 가장 아픈 약 점을 꼬집고 있다. 그렇다면, 과 연 프랑스는 이처럼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을 정도의 프랑스 고유의 '기원'이나 '신화적 진정성'을 가지 고 있는 것일까? 프랑스는 기원전 8세기경, 셀트 족이 현재의 프랑 스 영토에 이주, 원주민을 몰아내 고 정착하였다. 로마인들은 이 지 역을 갈리아 (Gallia, 불어명으로 는 Gaule)라고 불렀으며, 이 지역 의 주민을 갈리아(골) 족이라고 불 렀다. 외국인들의 눈에는 이같은 프랑스의 기원에서 기억에 남을만 한 어떤 특별한 스토리나 영웅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만화 주인 공으로 갈리아의 가공인물인 아스 테릭스가 1959년 프랑스 만화잡 지 「필로트」에 처음 등장했다. 프랑스는 아스테릭스를 문화예술 적으로 키워서 자신들의 신화를 세계적이며 현대적인 방식으로 키 워나가고 있다. 10월 16일부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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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되는 13구의 <프랑스 국립도서 관에서 아스테릭스>전시도 이러 한 일환이다. 유럽전체를 어우르는 신화라면, 그리스로마 신화가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구인들의 모든 학 문, 예술, 생활에까지 다양하고 깊 숙이 관여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다룬 책들은 여전히 세계 베스트 셀러 목록에서 발견된다. 물론 여 기에는 서구인들이 그만큼 그들 의 기원과 신화를 사랑하고 발전 시키는 끊임없는 노력이 쏟아진 결과다. 지난 10월 3일, 타국인 프랑스에 서 개천절을 맞으며, 우리의 단군 신화에 대해 다시금 생각을 한 계
기가 되었다. 단군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혹은 아스테릭스처 럼 예술화, 대중화, 문학화 될 수 있는 충분한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음에도, 우리 스스로에 의해 케 케한 옛날이야기처럼 취급되고 있 다. 신화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 는, 역사적인 시간성과 관계없이, 과거에도 현재에도 적용되며, 상 황에 따라 새로운 의미성을 부과 할 수 있는 다양성과 포괄성을 지 니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살 고 있는 글로벌한 상황과 현대 정 보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옷을 입은 단군의 모습이 등장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보드리야르를 비롯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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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NO. 683 / 2013년 10월 16일(수) - 3
주불 대사관 정원에서 ... 구인들이 그렇게 신화적 기원에 천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이유 중의 하나는, 그리스로마 신 화, 유태교나 기독교의 창조신화 등을 가지고 있는 지역은, 그 자 손들이 인간의 자손들이 아닌 신 의 자손이라는 암시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이는 신과 같은 진리, 힘, 지혜, 사랑을 자신들도 태생적 으로 지니고 있음을 스스로 그리 고 다른 사람들에 의해 인정받고 싶은 것이다. 이러한 신의 자손들 은 바로 하늘의 뜻을 실천하는 자 들이기도 하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주의해서 구 분해야 할 것은, '신의 자손'과 '선 민의식'과는 전혀 다른 의미이다. " 신의 자손"은 좀 더 정확하게 말하 면, "자연의 자손"이다. 헤시오도스 의 『신들의 계보』나, 우리나라의 『단군신화』, 기독교나 유태교의 '창세기'를 보더라도, 최초의 신들 혹은 인간들은 흙, 물, 공기 혹은 숨 (souffle), 곰, 황소, 나무, 등에서 태 어난 자연의 자손이다. "개천절"은 문자 그대로 "하늘이 열리는 날"이다. 즉, 하늘의 뜻 이 땅에 전해지는 날이며, 단군의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는 국경일 이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단군의
건국이념은 홍익인간(弘益人間) 과 이화세계 (理化世界)다. 세계 를 바라보며 자연과 교류하고 타 자와 외부와의 밀접한 소통을 명 료히 밝히고 있다. 이처럼, 현대 적이고 글로벌한 건국이념을 뒤 로한 채, 왜 '단일민족'만을 앞세 우게 되었는지, 그것도 어떤 근거 로 시작되었는지 등을 적어도 한 번쯤은 심각하게 고민해 볼 만한 일이다. 약 5000년 전, '하늘'(나라) 임금인 환인과 그 아들인 환웅이 있었다. 환웅은 하늘보다는 '땅'의 세상을 더 좋아했다. 그래서 환인은 3000 명의 신하와 '바람', '구름', '비'(를 다스리는 신들)과 함께 환웅을 인 간 세상으로 보냈다. 환웅은 임금 이 되어 인간 세상을 도왔다. 환웅이 내려온 곳에는 간절히 사 람이 되고 싶은 곰 한 마리와 호 랑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환 웅은 이들에게 쑥 한 줌과 마늘 스무 개를 주며, 동굴 안에서 백 일 동안 견디면, 사람이 될 것이 라고 했다. 백일을 견딘 곰은 예 쁜 여자가 되었으나, 이를 참지 못 하고 밖으로 뛰쳐나간 호랑이 는 사람이 될 수 없었다. 이후, 환웅은 사람으로 변하여 여
자로 변한 곰인 웅녀와 결혼하고, 아들을 낳았는데 이 아기가 바로 한국 민족의 시조인 '단군'이다. 단군은 임금이 된 후 나라를 세워 이름을 '고조선'이라고 했다(개천 절). 그리고 1500년 동안 나라를 잘 다스렸다. 익히 잘 알고 있는 이 신화를 다 시 언급하는 이유는, 물론 표현 은 다르지만, 신화구조의 많은 부 분이 헤시오도스의 『신들의 계 보』나 다른 신화들의 첫 부분과 근원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 기 때문이다. 신들이 신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자신과 상 극적으로 다른 타자와도 소통 및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다는 의 미에서다. 가장 대비되는 두 양극 을 포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신 의 가장 중요한 본성(nature)중의 하나였다. 마치 하늘인 환웅과 자 연의 일부인 곰의 결합과도 같다. 단군은 이처럼 탄생부터 가장 다 른 두 요소의 하모니의 열매이다. 결국 우리는 하늘과 자연과 인간 의 자손이다. 지난 9일 주불한국대사관에는 단 기 4345주년 개천절 행사를 맞이 하여, 약 700여명의 프랑스 정부 인사, 각국 주재 공관 외교관, 무 관, 한국전참전용사 등 각국 각계 인사들을 초청하여, 협력 및 유대 관계를 다지는 친교와 외교의 장 을 마련했다. 이처럼, 외부로 손 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며 화해와 평화를 추구하는 '교감의 손'에 개 천절의 의미가 있다. 미움과 전쟁 이 있는 곳에 사랑과 평화의 악수 를 청하는 그 손에는 또한 단군의 미소가 담겨있다. <심은록/파리지성 sim.eunlog@gmail.com>
청솔회 차기 회장에 정하민씨 선출
지난 10월12일 재불한인회 사무실에 서 청솔회 정기총회를 열고 정하민씨 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철종, 조만기, 박창 근, 신재창, 김현주, 박홍근, 심승자, 정 하민, 임경복 회원이 참석했다. 총무에는 박홍근, 재무에는 임경복 회 원이 맡기로 했다. 박 창근회장은 지난 2년간 물심양면으 로 지원과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 사 드린다며, 협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여러 아쉬움도 많았다는 인사말을 전 했다. 신임 정하민 회장은 79년도에 도불하 여 35년간 파리에서 작품활동을 해오 고 있는 중견 작가이다 청솔회는 2009년 10월에 창립한 재불 한인사회 원로들의 모임이다. <파리지성>
문화
NO. 683 / 2013년 10월 16일(수) - 4
파리 대학에서 한국 문화 축제가 열리다
지난 10월 7일 월요일부터 11일 금요일까지 파리 도핀 대학에서, 한국을 향한 시선[ Regards sur LA COREE]이 라는 제목으로 한국 문화 축 제가 열렸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행사로, 한국 문화원[원장 이 종수]은, 프랑스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 통•현대 문화를 총체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며, 특히 프랑 스 젊은이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열기가 주로 K-POP 과 영화 등 대중문화 중심에 국한되는 '편식 현상'을 바로
잡고 한국문화의 다양한 모 습을 보여줘 인식의 지평을 넓히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고 한다. 10월 중순으로 접어들며 한 껏 쌀쌀해진 날씨를 느끼며, 한국 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 는 파리 도핀 대학에 들어서 니, 한국과 프랑스 젊은이들 이 행사 준비로 바쁘게 이동 하고 있었다. 한쪽에는 이효 재의 보자기 전시회가 있었 고 또 다른쪽에서는 Kpop이 동영상을 통해 나오고 있어 지나가는 대학생들의 발걸음 을 멈추게 했다.
문화원측이 의도한,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아우르 는 행사답게 연세 있는 프랑 스인들도 있었다. 지금 한국 어를 배우기에는 너무 나이 가 들었다며 미소짓는 프랑 스 할머니는 한국 문화에 관 심이 있고, 특히 이번 보자기 전시회를 높이 평가했다.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파리 도핀 대학 총장인, 로랑 바 츠[Laurent BATSCH]와 이 혜민 주불 대사의 인삿말에 이어, 대금과 가야금 연주가 있었다. 그리고 보자기 디자이너, 이
효재 전시회 즉위식이 리본 컷팅으로 있었고, 그이후 "살 림을 예술로 승화시킨" 보자 기 시연이, 이혜민 대사와 로 랑 바츠 총장 내외를 상대로 있어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 애하게 만들었다. 한국 음식이 있는 칵테일 파 티로 행사 첫날을 말미를 장 식했다. 금요일[11일] 까지 이어지 는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10 월 8일에는 <한국 영화 컨퍼 런스>와 한국의 전통음악과 유럽재즈의 만남 <로랑과 시나위>가 있었고, 9일에는,
'한국어와 한국문학의 날'로 한국화 아틀리에, 황석영의 독자와의 만남, 한국어 말하 기 경연대회가 있었으며, 10 일에는 댄스의 날로, 한국무 용 아틀리에 (강사 : 안제현) 와 Morning of Owl 과 함께 하는 비보이 공연. 마지막 11일에는 한식의 날 로 500인을 위한 비빔밥 퍼 포먼스와 사물놀이패 얼쑤 공연으로 이번 축제의 막을 내렸다.
<파리지성>
프랑스 소식
NO. 683 / 2013년 10월 16일(수) - 5
극우 정당의 지방 의회 보선 승리로 프랑스 정계 떠들썩
사진 출처, AFP 지난 10월 13일 치러진 지방의회 보
브리뇰[brignols]에서 당선된 로랑
궐 선거에서 프랑스의 극우 정당 후
로페즈는 같은 우파 정당인, 대중
보인, 로랑 로페즈가 53,9%로 승리
운동연합[UMP]의 까트린 델제르
하여 지금 프랑스 정계가 술렁이고
[46,1%]를 제치고 승리를 차지하게
있다.
되었다.
프랑스 남동부 바르[Var]도 지역의
브리뇰은 인구 2만명 미만의 소도시
로 공산당 출신의 시장이 재직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 6일에 있었던 1차 선거에서 로페즈는 높은 지지율을 차지해 결선에서 프랑스인들의 관심 이 쏠려 있었다. 다음날 프랑스 정계는 들썩이고 있 었다. 르몽드는 "브리뇰 지방 의회 보선에 서 극우 로페즈의 승리는 좌, 우들이 서로 돌을 던지고, 승리를 부여한 것 을 비난하면서 수많은 반응들을 불 러 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우파인 대중 운동 연합[UMP]의 총 재인 쟝 프랑소아 꼬페는 "극우의 승 리는 공산당들이 장악하고 있는 마 을의 재앙과 좌파가 집권하는 나라 의 비참한 모습"이라고 했고, 프랑소 아 피용 정 총리는 "국민들의 새로운 격분의 표현으로 특히 좌파의 실패,
공화국 전술의 실책"이라고 했다. 한편 좌파, 사회당 비서실장인 하르 렘 데지르는 "극우 정당이 강한 지 역에 좌파의 힘을 모아야 된다"고 했 고, 대표적인 좌파 정치인, 세골렌 로 와얄은 "극우파의 진보는 프랑스인 들이 극우파의 제안에 가입한다기 보다는 근심과 정체성의 파열, 미래 에 대한 불안함의 표현이라고 본다" 고 했다. 반이민, 반유럽 연합을 주장하고 있는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전선 [Front National]당에 입김이 강해지 고 있다. 이는 경기 침제와 높은 실업 률, 집권 좌파의 낮은 인기 등에 힘입 은 것으로 보고 있다.
<파리지성>
에디트 피아프 사망 50주년 프랑스는 추모 열기에 빠담'(Padam
니라 자신의 영혼을 대중에
1915년 프랑스 파리 빈민가
Padam), '장밋빛 인생'(La
게 보여주고자 했던 진정한
에서 태어난 피아프는 어려
Vie en Rose), '사랑의 찬
예술가로 피아프를 기억했
운 어린 시절을 보내고서 초
가'(L'Hymne a l'Amour), '아
다.
라한 길거리 가수로 살아가
무것도 후회하지 않아'(Non,
각종 추모 공연도 줄을 잇
다가 국민 가수에까지 올랐
Je ne regrette rien)
고 있다.
다.
에펠탑과 함께 가장 프랑스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샹송
이브 몽탕 등 많은 남자와 사
적인 것으로 꼽히는 이 노
디바' 파트리샤 카스 등 프랑
귀며 실연의 아픔을 겪고 약
래를 부른 에디트 피아프
스와 미국 가수, 무용가 등이
물과 술에 의존하는 불행한
(1915-1963)가 오는 10일로
참가한 가운데 추모 콘서트
말년을 보내다 1963년 47년
사망한 지 꼭 50년이 된다.
가 열렸다.
생을 마감했다.
전설의 샹송 가수 피아프의
라디오 방송 프랑스 블뢰는
그녀의 삶은 그 자체로 음악
비행기 사고로 갑작스럽게
고의 샹송 가수로 자리매김
사망 50주년을 맞아 프랑스
피아프 노래 중 프랑스인이
이 됐다.
숨지면서 그들의 짧지만 깊
했다.
에서는 추모 열기가 뜨겁다.
가장 좋아하는 곡이 무엇인
이브 몽탕과 사랑과 이별은
었던 사랑의 슬픔은 역설적
우렁차면서도 애절한 음색,
공영 프랑스2 TV 등 프랑스
지 설문조사를 벌이기도 했
'장밋빛 인생'이라는 불후의
으로 사랑에 대한 찬가가 됐
프랑스어의 아름다움을 유감
방송은 그녀의 파란만장한
다.
명곡을 만들어냈다.
다.
없이 보여준 샹송으로 그녀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거
그 어떤 영화나 소설 주인공
세계 미들급 복싱 챔피언 마
또 세상을 떠나기 직전 온 힘
는 사망 50년 후에도 프랑스
의 매일 밤 내보내고 있다.
보다 극적인 삶을 살았던 그
르셀 세르당과 사랑은 '사랑
을 다해 부른 '아무것도 후
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그녀를 아는 지인들은 다큐
녀의 인생은 연극 무대에도
의 찬가'로 태어났다.
회하지 않아'로 그녀는 삶을
사랑받고 있다.
멘터리에서 돈과 명예가 아
올려지고 있다.
막 사랑을 시작한 세르당이
예술로 승화시킨 20세기 최
'빠담
문화
NO. 683 / 2013년 10월 16일(수) - 6
파리에서 만난 황석영 작가
주불 한국문화원(원장 이
이번 행사는 번역가 최미경
대해 물었다.
려져 있다. 고통과 수난을
게 위선적"이라면서, "2차대 전이 끝나고 총포 소리는 멈
종수)은 10월 9일 한글날
이 통역을, 그리고 닐스 알
작가는 바리데기 설화라는
받은 무당 조상들의 이야기
을 맞아 작가 < 황석영의
[Nils Ahl] 르몽드 문학기
무속에서 온 것이라 밝히
로 고통 당한 자의 치유사
추었지만 세계는 절대로 평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
자가 진행을 맡았다.
며, 줄거리를 잠시 들려 주
라고 할수 있다고 한다.
화롭지 못하다."고 했다.
최했다.
비가 추적 내리는 가운데,
었다.
89년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
설화를 바탕으로 그린 <바
10월 7일부터 일주일간 파
황석영 작가와의 만남에 온
바리는 7번째로 태어난 옛
는 작가는 그로 인해 옥고
리공주> 소설은 어떤 북
리 국립 도핀대학에서 개최
프랑스인과 한국인들은 처
날 우리나라 왕의 딸로, 아
를 치르기도 했고, 이명박 전
한 여성의 탈북 과정을 그
되는 제 2회 '한국문화 대
음에는 70, 80명 정도 되는
들을 바랜 부모로부터 버
대통령의 북방 정책에 호감
린 소설이다. <바리>는 탈
학축제'의 일환으로 소개된
가 싶더니, 점점 많은 이들
려진다. 하지만 왕과 왕비
을 가져 지지했다가 한달 만
북해서 영국에 정착하면서
것으로, 황석영의 신작 <
이 와서 좌석이 모자랄 정
가 병에 걸려 생명수만으로
에 철회한 적이 있다. 그는
9.11 테러와 런던 지하철
바리공주>의 프랑스 출간
도가 되었다.
만 살릴수 있다고 하니, 여
"1990년대 사회주의 국가들
테러를 만나게 된다.
(필립 피키에 출판사)을 기
먼저 르몽드 문학 기자의
섯 딸들 모두 거부했는데,
이 붕괴되면서 북한은 힘들
그 다음 기자는 현대에 설
념하여 기획되었다.
작가 소개가 이후 질문 하
버려진 바리만이 부모를 살
어지게 되어 유엔 집계로 3
화라는 고대 시간을 접목
프랑스에서 이미 8종의 저
는 방식으로 초반이 진행하
리기 위해 생명수를 가지러
백만명이 아사했으며, 노인
시킨 것에 대한 시간적 간
서를 출간했고, '프랑스에
다가, 작가가 <바리공주>
간다. 저승 사자를 만나 그
과 어린이 사망률은 더욱 늘
극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졌
서 가장 알려진 한국 작가'(
발췌본을 한국말로 읽고,
가 제안한 조건들을 들어
어났다. 그때 2, 3십만명의
다. 작가는 아주 마음에 드
리베라시옹)로 각광 받고
같은 내용을 기자가 불어로
주고 생명수를 가져와 이미
난민이 발생해서 중국으로
는 질문이라고 반기며 여
있는 황석영은 격변하는 한
읽고는 중간에 간간히 질문
죽어버린 부모를 살린 다는
가게 되었는데, 그동안 주변
러 예를 들어 답을 했는데,
국 역사의 시대적 흐름을
과 응답으로 이어졌다.
이야기라고 한다.
국가들은 무엇을 했냐"며, "
이를테면 멕시코와 동경의
짚어내는 작가로 유명하다.
먼저 기자는 소설의 기원에
바리는 무당의 조상으로 알
북한의 인권 문제를 논하는
리얼리즘은 장소는 다르지
문화
NO. 683 / 2013년 10월 16일(수) - 7
만 같은 리얼리즘이라는 것
고 한다.
문에 북한을 조금이라도 좋
베트남전 참전에 미안함을
여대생은 아주 흥미로운 시
이라며, 바리데기라는 고
황석영 작가와의 만남은 심
게 이야기하면 법에 저촉됩
표했고, 그가 쓴 베트남전
간이었다고 했으며, 그녀의
대 설화로, 즉 우리의 서사
도 있는 문학 강의 같았다.
니다. 권투할때 한손을 쓰지
소설이 불어판으로 번역되
친구는 너무 무거운 주제의
로 세계 현실을 보고자 했
작가는 참석자들이 지겨워
말라고 묶어 놓는 것과 같습
어 있음을 알렸다.
소설이라 쉽게 읽혀질 것
다고 한다.
하는 것 같아, 개인적인 이
니다. 불공평하기 때문에 북
유학생이라고 밝힌 이는 소
같지는 않다고 했다.,
작가는 21세기를 대표하는
야기로 딱딱한 분위기를 바
한을 비판하지 않아요. 북한
설 속 인물 설정이 작가 상
만남이 끝나고 강의실 밖에
주제 세가지를, "이주"와 "
꿔 보려고 했고,
은 인권에 대한 문제가 확실
상인지 아니면 실제로 존재
서는 <바리공주> 프랑스
생존" 그리고 우리처럼 북
특히 발췌본 낭독시에는 억
히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 인
하는 인물인지에 대해 질문
번역판을 사는 이들이 눈
한과 분단된 상태에서 "정
양과 추임새를 넣어가며 재
권 이야기 하다 보면 양쪽에
을 했는데, 작가는 "둘 다"
에 띄었다.
체성"이라고 했다. <바리>
미있게 읽어내려 가기도 했
서 뭇매를 맞게 됩니다"라며,
라고 밝혔다. 또한 작가가
어둠이 진하게 내리 깔린
의 탈북이라는 이주는 버려
었다.
한국 사회에서 작가를 보는
친구로 있다면 경계하라는
파리 거리로 나오며, 작가
지고 헐벗은 사람들이 상황
예정 시간을 훨씬 넘겨 버
시선을 덧붙이기도 했다.
당부도 잊지 않았다. 왜냐
와의 만남 동안 잠시 한국
을 벗어나기 위해 떠난 것
렸다.
독자 질문 시간에 어떤 베
하면 어느날 작가가 당신의
을 다녀온 착각을 하고 있
인데, 이주는 세계 각처에
독자 질문 시간에 앞서 작가
트남 여인은 황석영 작가의
이야기를 쓸수 있기 때문이
었던듯하다. 여기는 파리
서 일어나고 있고 그 와중
는, "제가 서양에서는 자유주
베트남전 참전에 감사함을
라고 해 좌중을 웃게 했다.
였다. 그리고 파리로 이주
에 폭력의 대상이 여성이
의자 정도일텐데, 한국에서
표했고, 그와 자신의 나이
고대 설화와 소설 한 권을
해온 우리의 삶은 어떤 의
된다는 것이다.
는 빨갱이로 불립니다. 특히
가 같음을 밝혔으며 한국과
꿰뚫어버린 느낌을 가질 만
미가 있을까 하는 상념에
이주라는 상황 속에서 고
진보쪽은 북한 이야기를 자
베트남은 전쟁을 겪어 고통
큼 알차고 유익했다.
사로잡혀 종종 걸음을 옮
통 당하는 여성을 <바리>
제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우
을 알고 있다며 그에게 인
작가에 대해 모르는 상태
겼다.
를 통해 그려 내려고 했다
리나라에는 국가 보안법 때
사를 전했다. 이에 작가는
로 참석한 한류팬인 프랑스
또/하/나/의/퐁/뇌/프/가/족
<파리지성>
주일 11시 Tel 09.8325.6214 / 06.2056.4456 54 rue Emeriau 75015 Paris Metro 10 Charle Michel 6 Bir Hakeim 담임목사 김 승 천 예배시간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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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뇌프 C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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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지도자를 세우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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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역에 앞장서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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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중심이 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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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중심에 서서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다리가 되는 교회
오시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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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뇌프장로교회 성전 C3B
문화
NO. 683 / 2013년 10월 16일(수) - 8
'재외동포재단 대학(원)생 논문공모전' 수상작 발표 된 이번 논문공모전은 '재
항"이라는 의견을 제시하
외동포'와 관련된 자유주제
기도 했다.
로 지난 8월 9일부터 23일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까지 시행됐다. 총 17편의
과 상금(우수상 150만원,
논문이 응모된 가운데 김
장려상 100만원)이 수여되
태기 호남대 교수, 김귀옥
고, 재단은 학술회의 등을
한성대 교수, 김웅기 홍익
통해 입상논문 발표회를 개
대 교수, 김승일 동국대 교
최할 예정이다.
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조규형 이사장은 "코리안
예심(8.28~9.16) 및 본심
디아스포라는 우리 국력의
(10.1)을 통해 수상작을 선
외연"이라며 "앞으로 대학(
정했다.
원)생 논문공모전이 정부의
심사위원들은 "지난해에
재외동포정책과 재단 사업
비해 재외동포에 대한 연구
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이고
주제가 다양해지고, 연구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발굴
분석이 세밀화된 것이 이
되는 집단지성(collective
번 공모전의 특징"이지만
intelligence)의 장이 되기
"선행연구 검토와 함께 현
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
대학(원)생 논문공모전' 수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실적 제안이 미비한 점 등
형)은 '2013 재외동포재단
상작 총 7편(가나다순)을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
은 앞으로 보완해야 할 사
Symbol+logo
기본형
응용(천막용) 1
응용(천막용) 2
재외동포
NO. 683 / 2013년 10월 16일(수) - 9
해외 체류 재외국민, 양육수당 지원 왜 않나? 김성곤 의원 국감서 "지원 제외 문제 있다...재외국민 권리 보장을" 민주당 김성곤 의원은 14일
가능성 등을 우려해 양육수
로 규정하고 있어, 해외에서
국회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
당을 지원하지 않았다. 그러
출생하여 재외공관에 출생
감사에서 "지난 3월부터 보
나 올해 3월부터 양육수당이
신고를 한 경우 주민번호 뒷
건복지부가 한국국적의 해외
만0~5세 전 계층으로 확대
자리가 부여되지 않아 양육
에 체류 중인 만0~5세의 영
되면서 부모의 해외지사 파
수당을 지원받지 못하는 문
유아에 대해서도 양육수당을
견, 유학 등의 사유로 해외에
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지급하고 있다지만 실제로는
체류 중인 영유아에게 양육
뿐만 아니라 연말정산 부양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재외
수당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가족 소득공제 및 육아휴직
국민들이 많다"며 외교부가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제기됨
수당 신청에도 어려움이 있
적극적으로 관련 부처와 협
에 따라 한국국적의 해외 체
다. 현행 주민등록제도상 주
의해 문제를 개선해 줄 것을
류 영유아도 양육수당을 지
민등록은 해외에 있는 자녀
요청했다.
원받게 된 것이다.
가 한국에 입국하여 30일 이
양육수당을 만0~2세 차상위
하지만 보건복지부의 '해외
상 거주할 목적으로 그 관할
계층까지만 지원해왔던 이
체류아동 양육수당 지급기
구역에 주소나 거소를 정하
전의 경우, 해외에 90일 이상
준'에 따르면, '부모(중 일방)
고 그 거주지의 세대주 등이
장기 체류 중인 영유아는 부
와 영유아 모두 국내에 주민
현 주민등록지 해당 읍면동
모의 소득과 재산 조사 파악
등록 주소지를 두고 있어 주
주민센터에서 신고하도록 하
의 어려움, 한국국적 상실의
민등록번호가 유효한 경우'
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외국에 있 는 국민이 재외공관의 장에 게 출생 신고를 한 경우 차 후 국내에 입국하여 주민등 록을 하면 소급하여 지급하 는 등의 방법을 강구할 필요 가 있다"며 "재외국민의 권 리를 보장하고 영유아에 대 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보 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 붙였다. 한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안홍준)는 이날 오 전 10시 본청 외교통일위 회 의실에서 외교부와 재외동포 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한 국국제협력단 등에 대한 기 관보고를 시작으로 내달 2 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외교부와 재외동포재단 등 산하기관, 재외공관에 대한 '2013년도 국정감사'에 돌입 했다.
재외동포
NO. 683 / 2013년 10월 16일(수) - 10
재외동포교육자 등 한글 발전 유공자 훈포장 미주한국학교연합회, 타슈겐트 세종학당장, 베를린한글학교 등에표창 해외한글학교와 세종학당 등 에서 헌신해온 재외동포교육 인 등 한글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이들이 오는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567돌 한글날경축식 에서 '한글 발전 유공자'로 훈 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이번 567돌 한글날에 한글 발전 유공자로 표창을 받는 사람은 금관문화훈장 1명, 보관문화훈장 1명, 문화포 장 3명, 대통령 표창 2명, 국 무총리 표창 3명 등, 총 10 명이다.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을 받는 고 김형규 선생(1911 ~ 1998)은 4대 어문규범인 한 글맞춤법, 표준어규정, 외래 어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 기법 등을 제정했을 뿐만 아 니라 음운론, 형태론 등과 같 은 국문법 연구 등 다양한 방 면에서 50여 년간 한글 연구
와 한국어 발전에 기여한 업 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로버트 램지(Robert Ramsey, 72)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 교수는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로버트 램지 교수는 “한글보다 뛰 어난 문자는 세계에 없다”, “세계의 알파벳이다”고 이야기할 만큼 한글을 높이 평가한 한글 예찬론자로서 외국에서 한국어를 학문적 인 대상으로 연구할 수 있 는 토양을 만들었으며, 영어 로 된 최초의 국어사 저술 서 'A History of the Korean Language(2011)'를 캠브리 지 대학출판부에서 출간함 으로써 한국어의 위상을 높 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이병근(74)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영수(57) 중국 연변대학교 교수, 발단도르
지 수미야바타르(Baldandorj
타슈겐트 세종학당장이 대통
한편 이들 수상자들은 8일부
Sumiyabaatar, 77) 몽골 울란
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으
터 11일까지 3박 4일간 한국
바토르대학교 교수는 한국어
며, 한국산업인력공단, 베를
에 체류하면서 한글문화큰잔
세계화 및 한글 교육 연구의
린한글학교, 야마시타 마코
치 행사를 관람하고, 전주 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포장
토(57) 일본 쓰루미 종합고등
옥 마을과 청주 직지박물관
을 받았다.
학교 교사가 한국어 확산의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아름
그 밖에도 미주한국학교연합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다운 문화유산을 체험할 예
회(회장, 최정인), 허선행(47)
표창을 받았다.
정이다.
“재외동포재단 예산, 10년 만에 감소 우려” 김성곤 의원, “국제교류기금보조금 6억 감소에 정부출연금은 2억 그쳐” 지적 재외동포재단 예산이 10년
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출연
국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
제교류기금의 재외동포재
의지를 적극 밝혀왔던 박근
만에 감소할 수 있다는 우
금은 347억원에서 349억
혜 정부의 첫 재외동포예산
원으로 2억원 증가하는데
해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특히 김대중 . 노무현 정부
단 사업에 출연․보조토록
려가 제기됐다.
했던 조항(한국국제교류재
안에 많은 재외동포들이 크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그쳤다”면서 지난 2004년
시절 큰 폭의 증가세를 보
단법 제13조제3항; 시행일
게 실망했다”면서 “외통
수석부의장인 김성곤 국회
이후 10년 만에 재외동포
여 왔다.
2014.7.17)이 삭제되면서
위 예결소위 위원으로서 이
의원은 기획재정부가 지난
재단 예산이 줄어들 수 있
하지만 지난 2005년부터
오는 2015년부터는 전액
번 정기국회 및 결산국회
달 26일 발표한 내년도 예
다고 지적했다.
외교통상부 세출예산의 재
정부출연금에 의존해야 하
기간 중 재외동포 예산 확
산(안)과 관련, “재외동포
1997년 설립 당시 20억원
정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는 상황을 맞게 됐다.
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
재단 예산 중 국제교류기금
남짓에 불과하던 재외동포
충당해 왔던 국제교류기
이에 김 의원은 7일 오전
라고 덧붙였다.
보조금이 92억원에서 86억
재단의 예산은 700만 재
금의 적립금 감소를 이유
보도자료를 통해 “취임 이
원으로 6억원이나 감소했
외동포의 권익향상 및 모
로 지난 6월 국회에서 국
후 재외동포에 대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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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83 / 2013년 10월 16일(수) - 12
재외동포
재외공관 여권 수수료 환율, 10년 넘게 '1,000원' 고정 김성곤 의원, “국내보다 비싼 수수료 적용해 재외국민들만 불이익” 지적
외교부가 지난 10년 넘게
이후 현재까지 재외공관의
1,400원대를 유지했고, 최
한 사무의 일부를 대통령령
인한 원-달러 환율의 오류
원-달러 환율 변동을 전혀
여권발급 수수료 징수에 달
고 1,570원대까지 치솟았던
이 정하는 바에 따라 영사(
에 수수료 현지화 징수 국
고려하지 않은 채 달러 당
러 당 1,000원의 고정 환율
때를 감안하면 재외국민들
領事)가 대행 할 수 있으며,
가 간의'미화와 주재국 화폐
1,000원의 고정 환율을 적
을 적용해 재외국민들이 국
은 여권 수수료를 1.5배 이
재외국민은 국외체류 중 위
간의 환율 변동'까지 더해져
용하면서 재외공관 여권발
내에서보다 비싼 수수료를
상 지불한 셈이 된다.
와 같은 사항을 신청하는 경
재외공관 여권발급 수수료
급 수수료(국제교류기금 포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외교부의 예산 편성
우 재외공관에 수수료를 납
왜곡이 심화되고 있다”며
함)를 국내보다 비싸게 받아
실제로 재외공관 여권발급
환율 및 실제 연평균 환율
부하게 돼 있다. 지난해에만
“재외공관에서 여권을 발
온 것으로 드러났다.
수수료는 지난 2001년 3
과 비교해도 지난 2006년과
전 세계 재외공관에서 14만
급받는 재외국민들이 비싼
민주당 김성곤 의원은 14일
월, 국제교류기금은 2004
2007년을 제외하고는 해마
6,000여 건의 일반여권이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도록
국회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
년 12월 관련 법령이 개정된
다 10~30% 가량 비싼 수수
발급됐으며, 그 수입금은 약
환율을 현실에 맞게 조정해
감사에서 지난 2001년 여권
이후 전혀 바뀌지 않고 있
료를 지불한 것이다.현행 여
50억원에 이른다.
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법 시행규칙(제28조: 재외공
다.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
권법상 여권 등의 발급, 재
한편 김 의원은 “외교부의
관에서의 수수료)이 개정된
원-달러 환율이 5개월 이상
발급과 기재사항변경에 관
지나친 행정편의주의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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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프랑스 소식
NO. 683 / 2013년 10월 16일(수) - 13
프랑스 대통령실도 긴축…예산 축소·여름별장 개방 재정난을 겪는 프랑스가 내
통령실은 설명했다.
대통령 별장을 일반에 공개
계획이다.
년 대통령실 예산을 축소하
프랑스는 2015년까지 재정
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대신 예전에 총
고 대통령 여름 별장도 일반
적자를 유럽연합(EU)에서
관리에 드는 세금을 줄이고
리가 사용했던 베르사유궁
에 공개하기로 했다.
규정한 국내총생산(GDP)의
사회당 대통령의 검소한 이
부근의 랑테른별장을 내년부
프랑스 대통령실은 12일(현
3% 이하로 끌어내리고자 내
미지를 강조하려는 조치로
터는 대통령 별장으로 공식
지시간) 내년 대통령실 예산
년 재정지출을 150억 유로
해석된다.
지정할 방침이다.
이 올해보다 2% 줄어든 1억
줄이기로 했다.
브레강송 별장은 작년 여름
올랑드 대통령은 고실업률
160만 유로(약 1천477억2천
또 앞으로 6년간 국방 인력
휴가 때 올랑드 대통령과 동
등으로 민심이 좋지 않자 이
만원)라고 발표했다고 프랑
을 2만3천명 가량 감축하는
거녀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
미 올해 여름 브레강송이 아
스 시사주간지 르푸앵이 13
등 각 분야의 예산을 축소하
레가 수영복 모습으로 파파
닌, 랑테른별장에서 1주일간
일 보도했다.
고 있다.
라치에게 사진 찍힌 곳이다.
의 짧은 여름휴가를 보냈다.
이에 따라 작년 이후 대통령
대통령실은 또 프랑수아 올
대통령실은 내년 중 이 별장
취임 초 60%대였던 올랑
치면서 역대 대통령 중 가
실이 절감한 예산은 모두 1
랑드 대통령이 작년 여름휴
운영권을 국가기념물 관리
드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장 인기 없는 대통령으로 꼽
천380만 유로에 달한다고 대
가를 보냈던 남부 브레강송
기구에 넘겨 일반에 공개할
20%대 초반까지 곤두박질
힌다.
프랑스 그랑제콜 엘리트 79% "해외 취업 원해" 프랑스 최고 수재 집단인 ' 그랑제콜' 졸업 예정자 10 명 중 8명이 해외 취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결과 가 나왔다. 구직의 어려움과 개인의 직 업적 성취 등 현실적인 이유 를 들었으나 엘리트들이 외 국을 선호하는 현상에 우려 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지 르몽드에 따르면 그랑제 콜 졸업반 학생 79%는 해외
취업을 결심했거나 고려 중 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55%는 이미 외국에 서 직장을 찾기로 했으며 24%는 외국에서 일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이는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해리스 인터랙티브'(Harris Interactive)가 최근 에콜 폴리테크니크와 에콜 상트 랄 파리, 에섹, 파리정치대 학(시앙스포) 등 그랑제콜
중에서도 가장 명성이 있는 9개 학교 졸업반 학생 975 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 결과다. 입학만 해도 평생직장이 보 장된다는 그랑제콜 학생들마 저 프랑스보다 해외 취업을 선호한 것이다. 직장을 구하는 국가는 미국 과 영국 등 앵글로 색슨 국 가였다. 3명 중 1명은 미국(32%)에 서 일하기 원했으며 영국
(23%), 독일(12%), 캐나다 (11%) 순으로 선호했다. 중 국은 6%로 6위에 그쳤다. 최고의 교육기관을 졸업하게 되지만 조사 대상자의 34% 는 프랑스에서 첫 직장을 잡 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외국에서 취직하려는 이유로 는 '직장 경력과 보수'(59%), '삶의 질'(56%), '경제 환 경'(52%)을 꼽았다. 장 다니엘 레비 해리스 인터 랙티브 소장은 "이번 조사결
과는 학생들의 비관주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라고 지적하면서 "프랑스 최 고의 졸업장을 받을 학생들 마저 모든 취업 문이 열려 있 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다 른 학생들은 어떻겠냐"라고 반문했다. 올해 상반기 프랑스 평균 실 업률은 11%가량 되지만 청 년 실업률은 이보다 훨씬 높 은 2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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