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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 - NO. 684

2013년 10월 23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세계로 통하는 창

ISSN 1627-9249 N siret : 792 874 513 00015 o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방문과, 한국의 3권 연합? 박근혜 대통령이 11월 2일부터 8 일까지 프랑스, 영국, 벨기에, 유럽 연합(EU) 등 유럽 주요국 순방의 ile De france a u tO M O B i l e s 첫 번째 일정으로, 프랑스를 공식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한불 정상 회담을 통해, 교역과 투자확대 방 안, 기초과학과 첨단기술분야 협 력기반 조성, 문화 교육분야 교류, 대북 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 등 에 대해 협의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박 대통령은 4일부터 7일까지 영국, 7일에는 벨기에 국 빈 방문, 그리고 8일 EU를 공식 방 문하는 빡빡한 일정이 짜여있다. 해바라기처럼 온몸으로 한국을 그 리워하며, 평화와 발전을 기원하 는 재불한인들에게 박 대통령의 이번 방불소식은 기쁘기 그지 없 다. 하지만, 한국에서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오는 뉴스들은 이곳 재 불한인들의 마음을 점점 더 무겁 게 하고 있다.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지난 18일 제출한 공소장 변경 신 청서의 트위터 5만5689개 글에는, 대통령 직속 정보기관 요원들이 쓰고 "퍼날랐다»고 믿기엔 도저히 어려운 저속한 수준의 글들로 도 배되었다.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찬양은 물론,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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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계좌 안내, ARS후원전화(1통 화에 3,000원) 안내까지 하는 광고 대행요원 역할까지 하고 있다. 그 러나, 문재인 민주당 후보에 대해 서는, 차마 입에 담을 수도 그리고 이곳에 인용하기도 어려울 정도의 선정적인 욕설과 모욕이 퍼부어졌 다. 당시 안철수 예비후보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최악의 네티즌" 의 진면모를 볼 수 있는 댓글들 이 었다. 사실 여부가 검증되지도 않 은 혼외자 문제로 채동욱 전검찰 총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진 짜 이유는, 바로 이처럼 국정원 댓 글 사건을 다루면서 국정원장 원 세훈과 서울시경국장 김용판 등을 기소했기 때문이라 본 것인데, 이 번에 검찰이 국정원 대선개입 사

건 수사 특별팀장인 윤석열 여주 지청장을 전격적으로 수사에서 배 제한 과정을 보면서 더욱 확연하 게 드러난 것이다. 정부는 이렇듯 시급한 문제가 산 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 대화록 공작과 대화록 정치' 등으 로 '문재인 무력화' 그리고 야당 무력화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모습 을 보이고 있어 안타깝고 답답할 뿐이다. 박근혜 정부 임기 8개월 만에 시 작된 첫 번째 국정감사를 맞아, 국 감 초반인데도 벌써 수십 개의 공 약 파기가 지적되고 있어, 국감이 끝날 때쯤이면 얼마로 불어날 지 짐작할 수도 없다. 기초연금 공약 의 틀을 뒤바꾸는 바람에 국민연

Connected camera begins = L’ère de la photo connectée. Camera = appareil photo. DAS : 0,855W/kg. Le DAS (débit d’absorption spécifique) quantifie le niveau d’exposition maximal de l’utilisateur aux ondes électromagnétiques, pour une utilisation standard. La réglementation française impose que le DAS ne dépasse pas 2 W/kg. Google, Android et les autres marques sont des marques de Google Inc. Le robot Android est reproduit ou modifié à partir de travaux créés et partagés par Google, et utilisés conformément aux conditions décrites dans la licence d’attribution Creative Commons 3.0. © 2012. Samsung Electronics France. SAS au capital de 27 000 000 €. RCS Bobigny 334 367 497. Image d’écran simulée. Visuel non contract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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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NO. 684 / 2013년 10월 23일(수) - 3

금 가입자들이 대거 탈퇴하 고 있으며, 서민들의 노후 대책이 파산 지경에 이르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에게 현재의 2배(약 20만원) 지 급"한다는 대선 공약도, 지 난 17일 국민행복연금위원 회가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 를 전체 노인에서 하위소득 노인 70~80%로 줄이는 데 합의되어 결국 이 공약 또한

지키기 어렵게 됐다. '암· 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진료 비 전액 국가부담 공약'도 "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 간병비가 포함되지 않는 것 으로 현실화(?)했다"고 한 다. 정부측은 국민과의 약속 인 공약이 '파기'에서 '공약 현실화'라는 표현으로 미화 하고 있다. 국정감사는 헌법 이 국회에 준 고유권한으로,

국회가 행정부의 전횡을 견 제하고 잘못을 잡기 위한 주 요 권한이다. 미국과 같이 3권분립을 철 저히 지키려 애쓰는 나라도 있고, 유럽의 일부 선진국 가에서는 행정부와 입법부 사이에 약간의 권력의 융화 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어 떤 나라든 사법권 만은 엄 격하게 독립시키고, 이를 지 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하

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 는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의 견제균형의 원리가 점점 희미해져서, 머지않아 '3권 연합'이 될 듯한 추세다. 물 론 한국 헌법에서도 3권 분 립은 66조 4항(정부에 속한 행정권), 40조(국회에 속한 입법권), 101조 1항 (법원에 소속된 사법권)에 명료하게 규정되어 있다. 더욱이 이 번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 첫

방문국인 프랑스와 다음 방 문국인 영국은 바로 몽테스 키외(『법의 정신』, 1748) 와 존 로크(『통치2론 Two treaties of government』, 1689)에 의하여, 3권 분립 주의의 이론적 배경이 된 나 라이기에, 더욱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파리지성>

프랑스, 불법 체류 중학생 학교에서 체포, 추방으로 논란

사진 출처, AFP 지난 10월 9일 프랑스 동부 Doubs

일어났다는 것, 이 두 가지를 두고 프

지역의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코소

랑스 언론은 발스[Valls] 내무부 장

보 출신의 불법 체류자 레오나르다

관은 "좌파에 불을 질렀다"고 했다.

는 학교에서 견학을 가기 위해 버스

사회당 정치인들은 "충격적"이라고

를 타는 와중에 체포되어, 가족과 함

했으며, "내무부 장관의 비인간적인

께 코소보로 추방되었다.

정치", 심지어 "폭력적" 이라고 했다.

이는 현재 프랑스에서 크게 논란이

무엇보다 학교안으로 공권력이 개

되고 있다. 그 원인은, 먼저 프랑스에

입되었다는 것은 사회당 정치인들

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중학생이 학

뿐만 아니라 프랑스 여론을 들끓게

과 일정 와중에서 체포되어 추방되

하고 있다. 이에 벵상 페이용 교육

었다는 것, 그리고 좌파 정부하에서

부 장관은 학교를 성역화해야 된다

고 했다. 지난 15일 프랑스 사회당은 "평등과 반인종차별을 위한 행진" 30주년 기 념식에서 레오나르다의 추방을 문제 시 삼았고, 그다음날 총리는 내무부 장관에서 "지켜야할 규칙을 잘 적용 했는지 확인해보라" 고 했으며, "추 방 당한 중학생과 그가족은 돌아올 수 있을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레오나르다가 추방된지 며칠 뒤인 12일 파리의 고등학교를 다니 고 있는 아르메니아 출신의 학생이 또 추방되었다. 프랑스 고등학생들 학교 봉쇄하고 거리로 코소보와 아르메니아로 추 방 당한 학생들을 지지하기 위해 프 랑스 고등학생들은 17일 목요일부 터 학교를 봉쇄하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18일 금요일, 파리와 프랑스 지방, 170개의 고등학교가 봉쇄되었고, 경 찰 집계 4천명, 고등학생 연합 집계 로는 1만 2천명이 바스티유 광장에 서 모였다. 그들은 "발스 장관은 물러나라"는 표

어를 들고, "우리 모두 2, 3 세대의 이 민자 자녀들이다. 모두에게 체류증을 ~" 이라며 추방 당한 학생들이 돌아 오기를 외쳤다. 이에 페이용 교육부 장관은 "수업 받 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학교를 봉 쇄하지 말고", "다른 방법을 이용하 라"고 했으며, "수업으로 돌아갈 것" 을 권했다. 그리고 현재 앙티[Antilles]를 방문중 인 발스 내무부 장관은 일정을 줄이 고 급히 프랑스로 돌아왔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토요일[19 일] 담화문을 통해, 레오나르다가 프 랑스에서 학업을 계속할것을 원한다 면 학생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이 에 레오나르다는 가족과 함께가 아 닌 혼자는 프랑스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프랑스 정치인들은 국가 원수 가 아닌 정당의 당수같은 결정이라 며, 공화국의 법을 모독했다며 비난 했다. <파리지성>


예술

NO. 684 / 2013년 10월 23일(수) - 4

예술가의 현미경 - 조돈영

CHO Don-Young, Bleu 2013, Acrylique sur toile, 54x65cm

CHO Don-Young, Bleu 2013, Acrylique sur toile, 46x55cm

할아버지 장례식이 끝나고,

깨달음의 상태에 도달할 때

Karma(한국말로 "업보")라고

과 번뇌와 업보를 상징하

상시킨다 : 아주 작은 부분을

아이가 할머니에게 묻는다 "

까지 계속하여 이 세상으로

한다. 이 사상에 따르면 현세

는 듯한 모습들이, 물이 끓

확대해서 보면서 보는 관점

할아버지는 죽은다음에 어디

재 탄생한다는 믿음이다( 사

의 삶은 한 순간일 뿐이고 중

고있는 표면처럼 끓어오르

이 넓어지는 (또한 렌즈를 통

로 가나요 ?" 할머니가 대답

람, 동물, 식물등 몸을 바꿔

생의 번뇌와 업으로 가득한

거나 무언가의 힘에 의해서

해서 관찰하는 행위(현미경,

한다 "할아버지는 하늘로 가

가면서 ). 육체적인 죽음에

고통스러운 삶이다.

점점 닫혀지는 듯한 인상을

망원경)는 멀리 떨어져 있는

셨단다. 그곳은 고통이 없는

이를때, 영혼은 이 육체를 떠

준다. 2008년의 "무중력"시

것을 가깝게 볼 수도 있다).

천국이란다». 아이가 다시 묻

나 다른 몸을 빌려서 다시 태

조 돈영 작가는 지난 삼십여

리즈 (série Apesanteur)와

예술가는 현실을 보기위한

는다 "나 다시 할아버지 만날

어난다. 이 사상은 윤회, 전

년간 성냥개비작가로 알려져

2010년 "윤회"시리즈( série

하나의 렌즈혹은 필터로 간

수 있을까요 ?" "물론이지,

생, 소생, 끝없는 회귀등으

왔다. 1980년대에는 극사실

Transmigration)에서는 타버

주될 수 있다. 작가 조 돈영

할아버지의 영혼은 언제나

로 불려진다. 서양에서는 고

주의 기법으로 다르게 타버

린 성냥개비들이 아주 작게

의 렌즈는,현미경또는 망원

우리 옆에 있단다, 단지 다른

대 그리스에서 같은 개념을

린 성냥개비들을 그렸다. 마

그려지면서 빗방울처럼 보여

경처럼 인간의 삶을 가까이

형태로 있을 뿐이야, 예쁜 꽃

찾아볼 수 있다. 그리스어로

치 군중을 연상시키는 이 성

진다. 그런데 위에서 아래로

서 볼 수 있게 그리고 거리를

으로, 날아다니는 새로, 또는

métempsycose (윤회, 전생)

냥개비의 무리들은 화면위에

내리는 물리적인 비의 방향

두고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새 생명으로 우리를 다시 찾

은 영혼의 윤회를 의미한다.

서 중심을 향해 모이기도 하

과는 다르게 이 빗방울들은

불교, 한국의 선사상 그리고

아올거야». 이 장면은 한국에

플라톤은 국가론에서 영혼

고, 밖으로 흩어지기도 한다.

하늘을 향해 올라가고 있다.

윤회사상의 필터를 통해 (하

서는 아주 흔한 장면이다. 한

의 불멸설을 이야기한다. 불

각각의 성냥개비들은 인생의

이 빗방울들 뒤에는 마치 두

나하나의 인간모습, 군중 그

국사람들은 이러한 이야기를

교에서는 이 사상은 계속된

어느 한 순간에 있는 인간을

개의 다른 세계를 상징하는

리고 그 하나하나의 삶이 끝

들으면서 자란다. 이 이야기

흐름을 이야기한다 : 죽음은

연상시킨다 : 형태와 밀도가

듯한 ( 영혼의 세계와 현세의

나고 영혼이 모여서 하늘로

는 단지 전해내려오는 동화

삶의 멈춤이 아니라 또다른

다르게 타버린 모습이 마치

삶) 두개의 바탕이 있다. 이

승천하는 삶의 운명, 윤회).

로만 머무는 것은 아니다. 한

삶의 시작을 의미한다. 윤

각자 다른 모습으로 전생의

두 연작들은 마치 인간의 영

국사람들의 정서에 오랫동안

회를 통해서 끝없이 다시 태

업보를 수행하고 있는 인간

혼이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

성냥개비시절을

자리잡은 "윤회사상"을 잘

어나고 죽는 이러한 삷의 흐

의 모습처럼 보인다.

승천)처럼 느껴진다.

작가 조돈영은 좀 더 발전

요약한 것이다.

름을 삼사라(Samsara) 라고

성냥개비를 통한

된 방법으로 작업을 한다.

부른다. 또한 이전의 생에의

전이"시리즈 (série Transfert)

인간과 삶에대한 성찰의 변

2008년 "향수"시리즈 (série

윤회사상은 깨달음의 경지

해 이번의 삶의 기쁨과 고통

에서는, 형상화된 성냥개비

화는 마치 현미경을 통해 무

Nostalgie)와 최근작업에서

에 이르지 못한 사람은 그

의 양이 정해진다는 법칙을

의 모습들이, 인간의 욕망

언가를 관찰하는모습을 연

조돈영작가는 더이상 무언

1995년에 제작된 "

마치고


예술 가를 형상화하는 작업은 하지 않는 다. 그는 작가의 영혼의 상태를 본능 적인 직감에 따라 붓을 움직이고 그 흔적을 남긴다. 작가는 이야기한다 : "그림은 작가 내면에 있는 추상적인 자기를 쏟아내는것이다. 작가 자신의

NO. 684 / 2013년 10월 23일(수) - 5 일시적 투영이다". 오랫동안 작가는 자신의 관점을 보여주기를 원했다. 하지만 지금은 붓의 흔적만이 그림위에 남 아있다. 산스크리트어로 니르바나 (Nirvana,한국말로는 "열반") 는 인간

욕망의 소멸을 의미한다. 불교에서 이 말은 지극한 무상의 행복을 의미 한다. (좀 더 자세히 말 한다면, 마치 타고있는 불을 바람이 불어와 꺼버 리듯이 타오르는 욕망과 번뇌의 불 꽃을 지혜로 꺼서 일체의 심리적 고

통이 소멸된 상태이다). 작가가 이야 기 했듯이 최근작업은 작가 영혼의 상태를 비추는것 일 수도 있다. 아마 도 니르바나에 이른 상태를…… <김은희/파리지성>

CHO Don-Young Après le décès de son grand-père, un enfant coréen demande à sa grand-mère "Mamie, papie va où après la mort ?". "Il va monter au ciel. C'est un endroit magnifique, sans peine" lui répond-elle. "Est-ce que je peux le revoir ?" dit l'enfant. "Bien sûr, mon cœur, ton grand-père va revenir nous visiter, mais sous une autre forme, soit une fleur, un oiseau ou même un bébé". C'est une scène très fréquente en Corée, beaucoup ont grandi en entendant ce conte. C'est un récit qui ne saurait-être réduite à son caractère anecdotique car elle illustre explicitement l'espérance de "Réincarnation" qui est au centre de la mentalité coréenne. La réincarnation est une croyance selon laquelle un certain principe immatériel et individuel (âme, conscience individuelle, énergie) accomplit des passages de vie successive dans différents corps (humains, animaux ou végétaux). À la mort du corps physique, l'âme quitte ce dernier pour habiter, après une nouvelle naissance, un autre corps. Elle a été assimilée tour à tour à la transmigration des âmes, aux concepts de métempsycose, palingénésie, et à l'Eternel retour. En Occident, on peut trouver la même notion dans la Grèce antique, métempsycose en grec signifie transmigration des âmes. Platon la décrit dans La République comme une naissance et une re-naissance de l'âme, autrement dit, l'immortalité

de l'âme. Dans le bouddhisme, cette notion désigne une continuité : la mort ne signifie pas la cessation de vie, elle désigne le commencement d'une vie nouvelle. Ce cycle de la vie par la réincarnation s'appelle Samsara. Ainsi le sort de chacun est déterminé par le bilan moral de ses vies antérieures : le Karma. Selon cette croyance, notre vie sur terre ne dure qu'un seul instant, c'est une vie de souffrance causée par la cupidité des humains. L'artiste Cho Don-Young est connu depuis une trentaine d'année sous le surnom de "Maître des allumettes". Il peint de façon hyperréaliste (propre aux années 1980) des allumettes partiellement consumées en variant les compositions. L'ensemble de ces allumettes, convergentes ou divergentes sur la toile, évoque une foule agglomérée ou clairsemée. Chaque allumette nous donne l'impression d'incarner un individu à un moment particulier de sa vie : la forme et le degré de combustion évoquent la condition humaine entamée par la convoitise. Dans la série Transfert, réalisée en 1995, l'aspect des allumettes réunies sur la toile, suggèrent à la fois le désir ou la cupidité humaines, tantôt en état d'effervescence tantôt dans un état impavide. Dans les séries Apesanteur et Transmigration, respectivement réalisées en 2008 et 2010, les allumettes consumées sont disposées de façon à évoquer la pluie, mais

조돈영 화백 contrairement au sens logique, celleci jailli vers le haut (vers le ciel ou les cieux). Derrière ce rideau de gouttes, l'artiste a peint deux fonds différents signifiant deux mondes opposés comme la vie de l'âme (transcendance spirituelle) et celle du corps (la réalité). Alors, il est possible de se représenter la scène de l'Ascension des âmes. Cette mutation du regard de la vie à travers les allumettes me fait songer à une observation au microscope : le grossissement des détails infimes qui permet l'élargissement du champ des perspectives. L'artiste pourrait considérer comme une lentille ou un filtre pour voir la réalité. Les lentilles du microscope de Cho nous permettent d'examiner la vie de très près mais également avec la distance que nous offrent les filtres du Bouddhisme, Son en Corée et la croyance en la

réincarnation. Arrivé à l'aboutissement de la période des allumettes, Cho Don-Young fait évoluer son œuvre. Il ne montre plus de symboles, il peint l'état de son âme à travers son intuition (série Nostalgie en 2008 puis l'ensemble de ses tableaux depuis 2013), son pinceau se met en marche. Il déclare que "l'œuvre est une projection de Soi, elle est un reflet de l'âme de l'artiste". Pendant longtemps l'artiste a désiré montrer son point de vue. Désormais, les traces du pinceau demeurent franchement visibles sur ses toiles. Le mot Nirvana, en Sanskrit, signifie l'extinction du désir humain. Dans le bouddhisme, il est un état de béatitude extrême. Comme l'affirme l'artiste, ses toiles récentes expriment le reflet de l'état de son âme, parvenue au Nirvana, peut-être…


문화

NO. 684 / 2013년 10월 23일(수) - 6

"파리 유일의 한국영화를 알리는 영화제!" 올해로 8회를 맞이한 파리 한국영화제를 소개합니다!

올해로ဤ ወ መೞኃ੗ཷኽဤ ඤோ࿺ಳ 8회를 맞이한 파 리 한국영화제를 소개합 니다! 2006년 시작하여 7년간 총 242편의 한국영화를 프랑스에 소개! 파리의 중심 '개선문'이 위 치한 '샹젤리제'거리의 '퓌블리시스' 극장에서 10 월 29일부터 11월 5일까 지 8일간 개최 안녕하세요? 올해로 8회 를 맞이한 '파리한국영화

제'에서 인사 드립니다. ཷኽဤ ༪࿬஽ሐሐ መೞኃ੗ཷኽဤ ଼ 2006년에 ታಠੵ౷ : ๥๯ 시작하여 지난 ታಠੵ౷ ཷኽ 7년간 장편 단편 ࿬එሂ : MEET THE 126편, CINEMA ਔເሂ 116편 총 242편의 한국영 ቨෙೞ້ເ ཷኽ਼ ཷኽဤ ࿬ዔ 화를 프랑스에 소개한 '파 &&#0 ྰཷၶ 리 한국영화제'가 2013년 에는 10월 29일 시작하여 11월 5일까지 8일간 개최 될 예정입니다. 개막작에 이준익 감독의 <소원>를 시작으로, 폐막작으로는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 희>가 공개 될 예정입니 다. 장편 23편, 단편 22편

I. II. III. IV. V. VI. VII. VIII. )8

총 45편의 한국영화가 5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영 화제 기간 프랑스의 관객 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상업영화에서 독립영화 까지 한국 개봉 최대 2년 안의 다양한 장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페이사쥬' (PAYSAGE), 한 명의 신 인감독을 발굴, 단편 등 전 작 모두를 소개하는 포트 레(PORTRAIT), 응모된 수백 편의 단편작품 중 단 16편만을 선정하는 단편 경쟁부문의 숏컷(SHORT CUT), 미지의 한국고전 영화를 재발견하는 클 래식(CLASSIQUES), 특별상영(SEANCES SPECIALES)까지 총 5개 의 섹션으로 나뉘어집니 다. *페이사쥬 - <은교> <남 쪽으로 튀어> <지슬> < 용의자x> 등 총 14 편 *포트레 - <명왕성>의 신 수원 감독의 장,단편 상영 *숏컷- 경쟁부문으로 총

16편의 단편 상영 및 2012년 단편경쟁 '플라 이아시아나상' 수상자 '오 태헌' 감독 작품 특별상영 *클래식-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천재 '하길종' 조 명 <바보들의 행진><비 운의 제전><화분>등 총 4편 *특별상영 -'분단'을 주제 로 한 3편의 다큐멘터리 상 영 관객과 하나되는 영화제 가 모토인 '파리 한국영화 제'는 초청감독들과 관객들 의 열띤 토론시간이 준비되 어 있습니다. 이번 8회 파리 한국영화제에는 <소원>의 이준익 감독, <명왕성>의 신수원감독, <환상속의 그 대> 강진아 감독, <아버 지의 이메일> 홍재 희 감 독, <경계에서 머무는 집> 김량 감독, 2012년도 숏컷 부문 우승자 오태헌 감독이 프랑스 관객들과 열띤 영화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해 9천명의 관 객이 찾은 영화제는 매년

꾸준한 관객증가로 프랑 스에 한국문화 알림에 있 어 큰 역할을 하고 있으 며, 지난해 프랑스공영방 송 france2에 영화제가 소 개 되기도 했다. 이런 프랑 스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에 걸맞게 2013년 제 8회 파리 한국영화제는 파리의 중심 ' 샹젤리제'에 위치한 '퓌블리시스' 극장에서 진 행할 예정입니다. '퓌블리시스' 극장은 1975 년에 문을 열어 지난 40년 간 전통을 이어온 극장으 로, 2004년 리모델링을 거쳐 최고의 시설을 갖추 며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 운 상영관으로 거듭났습니 다. 영화제에 많은 관심부 탁드립니다. 홈페이지: www.ffcp-cinema.com 문의: 홍보팀장 박소연 press@ffcp-cinema.com Mobile:06-95-33-22-85 <파리지성>


문화

NO. 684 / 2013년 10월 23일(수) - 7

또/하/나/의/퐁/뇌/프/가/족

주일 11시 Tel 09.8325.6214 / 06.2056.4456 54 rue Emeriau 75015 Paris Metro 10 Charle Michel 6 Bir Hakeim 담임목사 김 승 천 예배시간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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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지도자를 세우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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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역에 앞장서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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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중심이 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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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중심에 서서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다리가 되는 교회

오시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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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뇌프장로교회 성전 C3B


문화

NO. 684 / 2013년 10월 23일(수) - 8

재불작가 정택영 초대전 22일 개막 작가는 최근 '빛과 생명'이

학, 현재 프랑스 Paris에서

라는 대주제 아래 사물과

활동하고 있다.

그것을 에워싼 공간의 관

정택영은 가사문학의 대

계,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

가인 송강 정철(1536~93)

간의 존재방식을 절제된

선생의 직계후손이자, "향

색채와 형태로 표현하는

수"를 지은 정지용 시인

작업을 해왔다.

의 고향인 옥천에서 그 가

이번 전시에서도 '빛과 생

문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명'을 주제로 기하학적이

50’년대 초 격동의 시대

고 자연적인 형태와 형상

에 태어나 이순에 다다른

을 통해 삶과 빛의 관계를

그의 작품세계는 유년시

조형적으로 해석한 신작을

절에 배워 익혔던 한문실

소개한다.

력과 탄탄한 드로잉 표현 능력을 기반으로 초기 극

정택영

TAKYOUNG

사실회화인 하이퍼리얼리

재불작가 정택영(60)의 초

작가는 작품활동과 동시

그곳에서 작품활동과 함께

JUNG

즘 경향의 작업으로 출발

대전이 22일부터 소격동

에 홍익대 미술대 겸임교

재불예술인총연합회 회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하여, 서체의 획을 통한 우

본화랑에서 열린다.

수로 후학을 양성하다 10

직을 맡아 프랑스에서 활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주와 삼라만상의 원리를

홍익대 미술대학과 대학

여 년 전 프랑스 파리에 정

동하는 예술가들과 교류하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외

한자의 획으로 풀어나가는

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착했다.

며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국어학당에서 영어과를 수

색면대비와 운필의 획을

Symbol+logo

기본형

응용(천막용) 1

응용(천막용) 2


문화 조화시키며 화면구성을 해 왔으며, 이후 한국성의 모 색으로 한국의 아이덴티티 를 찾아 이를 현대적 해석 으로 색면추상을 해온 단 계에서 점차 색과 기호를 통한 형태의 단순화 과정 을 거쳐 “기호와 상징을 통한 색면추상의 표현 경 향”으로 ‘생의 예찬’ 이란 주제에 오랫동안 천 착해오면서 오늘의 경향에 이르고 있다. 그의 근작들은 ‘빛과 생 명’이란 대주제 아래, 사 물과 그것을 에워싼 공간 과의 관계와 그 속에 상존 하고 있는 인간의 존재방 식을 극히 절제된 색채와 형태의 단순화로 화면을 이루어나가고 있다. 이번 신작들에서 그는 ‘ 빛과 생명’을 주제로 모

NO. 684 / 2013년 10월 23일(수) - 9 든 생명은 빛과 함께 존재 하고 빛에 의해 생성, 성 장, 번성한다는 인식 아 래 기하학적, 자연적 유• 무형의 형태와 형상들을 통해 삶과 빛과의 관계를 조형적으로 해석하고 있 으며, “빛과 생명"의 근 원적 모색을 향한 회화적 이며 조형적인 표현을 위 해, 여러 번 붓질을 반복 하여 얻어낸 두꺼운 물감 의 중첩층으로부터 중층구 조를 떼어내 이를 다시 유 기적이며 기하학적인 형태 로 자르고 트리밍을 한 후 콜라주collage와 리터칭 retouching 기법으로 화면 을 재구성한다. 이를 통해 화면의 깊이를 견지하면 서 사물들의 상징과 기호 를 표현해내고 있다. 캔버 스 안에서 색과 기호는 우

주와 사물, 인간의 존재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이 러한 그의 회화적 변용은 그가 자신이 겪고 체험했 던 삶의 질곡을 통해 인간 과 삶, 그리고 예술의 함수 관계가 무엇이며, 삶 속에 예술의 의미는 무엇이며, 예술이란 인간의 삶에 무 엇으로 영향을 끼치고 무 슨 의미로 남는가를 깊이 성찰하는 데에 그의 작품 세계의 핵을 이루고 있다. 그가 생활기반을 파리로 옮긴지 10여 년에 이르는 동안 그의 작품세계는 많 은 변화를 가져왔는데, 무 엇보다 화면의 단순화와 색의 절제는 그가 파리를 중심으로 한 멀티-컬처의 다문화가 혼재하면서도 상 호 유기적이고도 보완적이 며 상존하는 프랑스문화의

다변성과 다양성에서 영향 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빛 과 생명”의 유기적 관계, 현대 회화의 의미와 우리 의 삶과의 관계에 대한 시 각적 체험을 작품 속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동시에 “파리의 향기”를 통해 프랑스 문화와 파리의 정 취를 감상할 수 있을 것 이다. 1985년 이후 대학 강단에 선 후 홍익대학 교 미술대학에서 겸임교 수로 후학들을 양성해왔 으며, 국제창작예술가협 회(International Creative Artists Association) 부회 장으로 세계 수십 개국의 작가들과 교류전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단면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유대관 계를 돈독히 하는데 기여

해 왔다. 현재 Paris에 거주하면서 왕성한 작품활동과 동시 에 재불예술인총연합회 Féderation des Artistes Coréens en FRANCE (FACF)의 회장직을 맡아, 프랑스에서 예술활동을 하 는 각 장르의 작가들을 융 합하고 장르간 협업과 상 호 통섭을 통한 현대예술 가들의 활동영역 확장에 기여. 헌신하고 프랑스 작 가들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프랑스에 유 학 중인 젊은 청년들과의 정신적이며 예술적인 교 류를 통해 차세대의 정신 적 비전을 심어주는 역할 과 작가생활을 하고 있다.

<파리지성>


예술

NO. 684 / 2013년 10월 23일(수) - 10

<영혼의 정원> 부드럽고 포근한 전시회

10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쌀쌀해

을 알게 되었다. 작품들은 그녀의 모

화"에 의한 조형적 구체화들이 주는

누군가에게 평안을 줄수 있다는건

진 날씨탓에 한껏 웅크린채 퐁데

습을 대변하고 있는듯 했다.

것, 또한 이미 표현의 중요한 요소는

자신을 깍아내지 않으면 안되는 힘

자르 갤러리에 들어섰을때, 무언지

실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붙인 것 같

물성"이었다.

겨운 일일 것이다. 그것을 어쩌면 감

모를 따스함에 몸이 녹아드는것 같

았는데, 그건 실이 아닌 천이었다.

"작가 김명숙의 작업은 외향적으로

히 희생이라고 표현해도 될지 모르

았다.

"천을 쌓아놓고 반복적으로 날카롭

표출하는 방식이 아닌 내향적으로

겠다. 게다가 그런 과정속에서 작가

무엇이었을까? 난방 때문이었을까?

게 긁어내어 안쪽에 보이지 않았던

내면을 대면하는 방식이다.

는 자신의 아픔을 치유한다고 하니

두리번 거리고 있다가 벽을 장식한

천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시작

자신의 내면을 대면하고 부드러운

그의 작품은 따스함과 포근함을 줄

작품들을 보고는 그 온기의 실체를

했다. 의도하지 않았던 색과 긁힌 형

물성의 천으로 표현하되 그 천이 갖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감지할수 있었다. 그들에게 풍겨져

태의 작업에서 나아가 곧 천이 갖고

고 있는 부드러움과 강한 이중적인

무르익어 가는 가을에, 척박한 외국

나오는 독특함과 포근함, 그리고 고

있는 강하고도 부드러운 물성의 특

내면의 성향을 그대로 다시 드러내

의 삶속에 한번쯤은 자신을 돌아보

급스러움 때문이었다.

징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방

는 것이다."

는 시간을 작품과 함께 가져보는 것

무엇보다도 가을의 차가운 공기를

식으로 변화했고, 천을 구부려 리

그래서일까? 그녀의 작품은 연약하

도 좋겠다.

감싸는듯한 그 온화함은 퍽퍽한 일

드미컬한 마티에르를 만들고 여러

고 부드러운 여성과 강인한 엄마 이

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생기를 불

가지 색을 구성하여 화사함을 더하

중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는듯 했다.

어넣어줄만했다.

면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한

"나의 작업은 들꽃처럼 주변 사람들

<영혼의 정원, Garden of Esprit>

작가에 대해 무척 궁금해졌다,

작품이었다."고 국민대 고연수 교수

에게 휴식과 평안, 생명력을 드러내

김명숙

작가의 내면은 그의 작품처럼 무척

는 평했다.

기 위한 매우 고된 작업이다. 이 고

10월 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이나 온화하고 포근할것 같았다.

"화면에 사용되어지고 있는 들꽃의

된 시간은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자

갤러리 퐁데자르

그리고는 벽에 걸린 세련되고 아름

다양한 이미지들과 그것을 표현하

신의 아픈 상처를 어루만지는 치유

다운 김명숙 작가의 모습을 대하는

는 오브제들이 갖는 물성 사이에서

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Galerie Pont des Arts] 4, rue Péclet 75015 Paris

순간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는 것

생겨나는 "촉각과 시각의 인력적 조

- 작업노트 중에-

<파리지성>

[ Métro 6 Cambronne, 8 Commerce]ss



NO. 684 / 2013년 10월 23일(수) - 12

재외동포

제94회 인천 전국체전 개막… 중국, 미국, 일본, 독일 등 동포선수단 1천여명 참가

국내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육대회가 인천에서 개막했다. 전국체전은 18일 오전 고등부 축구, 테니스 등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일 주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올해로 제94회째를 맞는 체 전에서는 정식종목 44개, 시 범종목 2개 등 총 46개 종목 의 경기가 펼쳐진다.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 체육단체 에서 체전 참가를 위해 모인 선수와 임원은 3만여 명에 이른다. 국가대표를 포함한 3만여명의 선수와 지도자들 은 이날 오전 고등부 축구, 테니스 등을 시작으로 7일

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세계무대를 빛내는 국내 정 상급 선수들도 이번 체전에 대거 출전해 내년 아시안게 임을 앞두고 기량을 점검한 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모처 럼 선수촌 훈련 프로그램을 쉬고 소속 실업팀과 시도를 빛내기로 했다. 개최지 인천 의 간판스타인 수영의 박태 환은 5년 만에 체전에 출전 해 5관왕에 도전한다. 사격 진종오(부산), 체조 양학선 (광주), 리듬체조 손연재(서 울), 양궁 오진혁(제주), 기보 배(광주), 유도 김재범(제주), 복싱 한순철(서울), 배드민

턴 이용대(전남) 등도 출전 준비를 마쳤다. 18일 오후 5시10분 문학경 기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인천의 역동성을 설파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치러졌다. 경기장에는 차기 개최지인 제주 선수단이 가 장 먼저 입장했고 국내선수 간에 이어 해외동포선수단 의 입장이 이어졌다. 개최지 인천 선수단이 대미를 장식 했다.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 태환(이하 인천시청)과 '배 우복서' 이시영(인천시청)이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로 나 서 7일간 타오를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이번 인천대회에는 재중국

박근혜 대통령은 기념사에

선수단을 비롯해 미국, 일

서 "많은 선수들이 전국체

본, 독일, 캐나다, 스페인, 홍

전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

콩, 브라질, 호주, 아르헨티

장했고 여기서 갈고 닦은 기

나, 괌, 사이판, 뉴질랜드, 필

량은 (한국이 국제대회에서)

리핀, 영국, 말레이시아, 인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든든

도네시아 등 17개 나라 및

한 토대가 되고 있다"고 평

지역에서 1,00여 선수와 임

가했다. 이어 "인기·비인기

원이 참가해서 7개 해외동

종목을 구분하지 않고 선수

포 정식종목에서 29개의 금

와 지도자들이 체육인으로

메달을 걸고 열전에 들어갔

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다.

있도록 공정한 체육계 풍토

18일에 열린 개막식에서 재

를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겠

중국선수단 150여명은 팬더

다"고 말했다.

곰을 흔들며 입장해 인천시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은

민들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

개회사를 통해 "이번 체전

았다. 재중국선수단(선수단

이 지방 체육의 저변을 확

장 박영완)은 이날 개회식

대하고 비인기 종목을 활성

에서 기수와 선수단장, 그리

화하는 본래 역할을 충실히

고 한중우의를 상징하는 의

할 뿐만 아니라 내년 인천

미에서 한복과 치파오를 입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한

은 남녀선수를 앞세우고 팬

밑거름도 될 것"이라고 강

더인형을 흔들며 재필리핀

조했다.

선수단에 이어 15번째 입장

송영길 인천시장은 환영사

했다. 중국선수단은 중국의

에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상징동물인 팬더 인형을 손

열리는 체전은 체육인 모두

에 들고 흔들며 입장하고 난

에게 도전이자 기회"라며 "

후, 관중석의 인천시민과 대

마음껏 도전하고 기량을 펼

회 참가 선수단들에게 나눠

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줬다. 관중석의 인천시민들

주일 예배 : 오후 2시 30분 화요 예배 : 오후 8시 새벽 예배 : 오전 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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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팬더인형을 차지하기 위 해 열광하며 환호성을 질렀 다. 팬더곰 선물이라는 깜작 이벤트를 준비한 재중국선 수단은 이번 개회식에서 문 학경기장을 찾은 인천시민 으로부터 가장 큰 관심과 인 기를 끌었다. 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권 유현)는 "이번 개회식에서 한중우의의 실체인 재중한 국교민을 부각하고 한중친 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 해 인천시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

다. 축구, 태권도, 볼링, 탁 구, 테니스, 골프, 스쿼시, 산 악, 검도 등 9개 종목에 150 명이 참가한 중국선수단은 전국체전 참가 사상 최초의 해외동포 종합우승을 노리 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19일 송도컨 벤시아에서 제94회 전국체 육대회에 출전하는 해외동 포선수단 환영 만찬을 열었 다. 만찬에서는 송영길 시장 과 재외 동포 임원·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립합창단과 무용단의 식전

공연과 환영사, 건배제의 등 이 이어졌다. 송시장은 인천 시 중구에 있는 한국이민사 박물관과 송도국제도시에 건립 중인 재미동포타운 등 을 언급하며 인천과 재외 동 포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의 구호는 ‘역동 하는 인천에서 함께 뛰자 세 계로! 비상하는 인천에서 하 나 되는 전국체전!’으로 설 정됐다. 인천시는 체전에서 열리는 각종 체육, 문화행사 를 통해 인천이 경제 도시로 서 지닌 이미지를 전파할 계

획이다. 또 내년에 인천에서 열리는 메이저 국제종합대 회 아시안게임도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 이번 체전에서 는 내년 아시안게임을 위해 신설된 최신식 경기장 6곳 이 활용된다. 이번 대회의 구호는 '역동하 는 인천에서 함께 뛰자 세계 로! 비상하는 인천에서 하 나 되는 전국체전!'으로 설 정됐다. 인천시는 체전에서 열리는 각종 체육, 문화행사 를 통해 인천이 경제 도시로 서 지닌 이미지를 전파할 계

획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는 내 년 인천에서 열리는 메이저 국제종합대회인 아시안게임 의 시범대회 성격이 짙다.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인원 의 절반 정도인 160명의 스 태프가 종합대회 운영 역량 을 키우기 위해 이번 체전에 투입된다. 내년 아시안게임 을 위해 신설된 최신식 경기 장 6곳도 이번 대회에서 활 용된다.

"재외국민2세 모국방문 60일이내 제한, 지나치다" 김성곤 의원 국감서 ‘재외국민2세제도’ 개선 필요성 지적 민주당 김성곤 의원은 18

외국민2세’ 대상자는 총

인정해주는 제도로서 특히

주한 것으로 보고 ‘60일

중 6개월 이상 국내에 체류

일 열린 재외공관(주일대

1만 1,661명으로 이 중 약

병역의무자로서 재외국민

을 초과해 국내 체제 시 재

하지 않는 이상 일정부분

사관․주오사카총영사관)

94%인 1만 910명이 일본

2세는 1년 이상 한국에 체

외국민2세 자격을 인정하

국내 체류를 허용해 왔다.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여

에 거주하고 있다.

류하더라도 징집을 사유로

지 않는다’는 내부규정을

이에 김 의원은“재외국민

우와 두루미식 ‘재외국민

‘재외국민2세제도’란 외

출국 제한을 받지 않는다.

신설, 현재 이를 시행 중이

2세제도의 불합리성에 대

2세제도’ 운용으로 그 대

국에서 출생하거나 어릴

하지만 지난 2010년 10월

어서 재외국민들에게큰 불

해서는 올해 세계한인회장

상자의 대다수인 재일동포

때 부모와 외국으로 이주

병무청은 병역법 시행령 제

편을 초래하고 있다.

대회에서도 지적된 바가 있

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해 17세까지 계속 외국에

128조제5항의 ‘계속하여

과거에도 재외국민2세에

다”며 “모국을 방문할 수

외교부가 적극적으로 관련

서 거주한 사람들에 대해

국외에서 거주’ 요건과 관

대하여 17세까지 계속 국

있는 기간을 60일 이내로

부처와 협의해 문제를 개선

언어․교육․문화적 생활

련, 제한적인 사유 하에서

외에서 거주하는 것을 요건

제한하는 것은 지나친 측면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환경의 차이를 고려해 일정

‘1년의 기간 중 통산 60

으로 하고 있었지만, 동시

이 있다”고 지적했다.

병무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

기간 국내 장기체제 및 국

일 이내 국내에 체제한 경

행령 제147조의2(국외여행

르면, 올해 6월 현재 ‘재

내 영리활동에 대한 특례를

우’에만 계속 국외에서 거

허가의 취소)를 준용해 1년

파리선한장로교회

담임목사: 성원용

주일예배: 오후 2시 30분 유년주일학교: 중고등부 : 청년부 : 수요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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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계

하비에르 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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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CP →Termi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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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사의 동의와 서울시 교육청의 인가를 받아 2002년 3월 개교. 2012년 7월 이후 하비에르 국제학교는 M.L.F (www.mlfmonde.org)가맹학교 - 남·녀 공학 : 초1학년 →고3 (CP → Terminale)의 교육과정

- 교환 학습제 : 고 학년의 경우 3개월간 프랑스 학교에서 교환학습 가능.

- 하비에르 국제학교는 프랑스 교육부의 공식교과과정을 준수.

- 종교교육 : 각 학생의 종교심성을 존중하면서 그리스도적인 교육

추가과목 : 국사와 한국어(중2→고3). 바카로레아에서 한국어는 제2필 수 또는 제3외국어로 볼 수 있음. - 준비하는 시험 : * 브르베 (Brevet : 중학교 학력인증 프랑스 국가고사). * 프랑스 바카로레아 (Bac: 대학입학자격시험) 과학계(S)와 사회·경제 계(ES). 2012년 BAC 결과 : 100% 합격 - 외국어 : 영어(CP부터), 중국어, 스페인어, 한국어. 그 외 다른 외국어 : 통신 학습 가능.

을 제안. - 교사진 : 전원 프랑스인.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한국어는 원어민 교사. - 기숙사 : 지방학생 및 원거리 통학생(중·고)을 위한 기숙사 완비. 저녁 자습은 필수. 주말과 방학 동안은 귀가. - 교내 심리 상담실 운영(모래놀이치료 외) : 본교생 대상 - 학교 운영진 :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도회 (www.communaute-sfx.cef.fr) 수녀들이 운영하는 가톨릭학교. - 자매학교 : 프랑스 다니엘루 교육재단 (www.saintemariedeneuilly.com)

- 특별활동 : 독서대회(중, 고), 시 낭송대회(초), English Zone(초등), 불어

교육목표

개별화 학습지도, 연극 아뜰리에(2012년도 공연작 : Sir Arthur Conan Doyle, Sherlock Holmes), 시네클럽, 사진클럽, 미술 아뜰리에(도예, 회 화등), 오케스트라(초, 중), 키타클럽, 스포츠클럽(축구, 농구), 자원봉사 활동, 하계 캠프(환경교육, 예술, 다양한 놀이와 스포츠). - 프랑스 현지 학습제 : 매년 한달간 중 1·2학년은 문화 탐방 및 다니 엘루 교육원(Centre Madeleine Daniélou)과 성모여고(Sainte-Marie de Neuilly)에서 학습. 홈 스테이(한 가정에 한명).

1) 젊은이들 안에 내재하는 창조적 약동을 파악하고 동반.

2) 생각할 줄 아는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섬기 는 정신을 육성.

3) 다양한 문화에 대해 개방적인 자세를 발전시켜 국제화시 대가 필요로 하는 세계시민의식교육.

하비에르 국제학교(www.xavier.sc.kr) : 서울시 종로구 비봉길 23번지(구기동 151) 110-804 전화 : 02)396-7688 / 팩스 : 02)396-7689 문의처 e-mail : mmyongsook@gmail.com / school@xavier.s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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