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6 by Paris Jisung

P A R I S J I S U N G - N O . 6 9 6

2 0 1 4년 1월 2 9일 (수 )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세계로 통하는 창

N O SIRET : 792 874 513 00015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 /기사제보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세계 최대 산악개발 박람회 제 21회 프랑스 그르노블 마운틴플래닛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한국을 주빈국으로 초청알프스 지방의 중심지 비 면제 등의 혜택이 주 인 프랑스 그르노블에 어지게 된다. 아울러'소 서 세계 최대의 산악개 치 이후 평창 동계올림 발 박람회인'마운틴 플래 픽 전망'이란 주제로 전 닛'(Mountain Planet)이 문가 포럼 및 주제 발표 오는 2014년 4월23일( 가 열리는데, 유럽의 오 수)부터 25일(금)까지 3 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 일간 개최된다. 그르노블 로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은'프랑스의 실리콘밸리' 대한민국의 평창을 적극 라는 별칭답게 유럽에서 홍보하는 장을 마련하게 ILE DE FRANCE AUTOMOBILES 손꼽히는 과학 연구의 중 되었다. 심지로, 박근혜 대통령이 마운틴 플래닛은 그르노 &9$-64*7*5䜓 KIA ILE DE FRANCE블AUTOMOBILES 1974년 유학을 간 도시 최대의 컨벤션센터인 로도 알려져 있다. 알프엑스포 전시장의 3 마운틴 플래닛은 1974년 개 홀을 모두 사용하며 #: *%'" 첫 개최 이래, 격년제로 △스키장 리프트 △인 La fin du "Dis papa, c’est quand qu’on arrive ?" 열리는 40년 전통의 산 르노블시에서 적극 후원 Doppelmayr 등)들이 대 인'Mountain Planet'으 공눈 제조 및 슬로프 관 악개발 및 장비설비 B2B 하고 있다. 거 참여하는 것으로도 유 로 바꾸고 평창 동계올림 리 △제설 장비 △산악 박람회로, 프랑스 산악지 지난 2012년에는 4만 명하다. 픽 개최국인 한국을 주빈 안전구조 장비△산악지 방 시도지사의원 협회와 2천m2 규모의 전시장 마운틴 플래닛은 지금 국으로 선정했다. 형 개발 및 유지 장비△ 스키장 조합, 알프엑스 에 750개 업체가 참가 까지 SAM (Salon de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 골프 등 레저스포츠 개 GPS intégré 포(Alpexpo) 컨벤션 센 하고 1만6천여명이 참관 l'Amenagement en 됨에 따라 한국 참관단을 발△산악 무선 정보통신 터가 주최하는 행사이다. 한 바 있으며, 스키장 리 Montagne)이란 이름 위한 특별 방문 프로그램 △기계 제어측정 시스템 프랑스 국제통상부와 고 프트 및 케이블카 설비 으로 알려졌으나, 40주 이 제공되며, 2018 평창 △물 관리 시설△리조트 등교육연구부를 비롯, 론 에 관한 전세계 내로라하 년을 맞이한 2014년부 동계올림픽 홍보부스 설 설계시공 및 엔지니어링 ILE DE FRANCE A U TO M O B I L E S 알프스주, 이제르도, 그 는 업체(Poma,Leitner, 터 박람회 명칭을 영문 치, 한국기업 부스 등록 △산악 항공촬영 및 수 &9$-64*7*5䜓 KIA ILE DE FRANCE AUTOMOB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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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96 / 2014년 1월 29일(수) - 4

유럽총연 정기총회 개최, 박종범회장 14대 회장으로 선출 오스트리아 비엔나서, 박회장 찬반투표서 94% 찬성으로 13대이어 연임

재유럽한인총연합회(유럽총연) 는

앞으로 유럽총연은 수석부회장 등 부

연발전부문: 고광희(스페인), 김봉

한편 유럽총연은 2014년도 주요사

2014년 정기총회를 열고 박종범 현

회장단과 각국 현임회장단을 중심으

재(오스트리아) 등 2명, 2) 동포위상

업으로 △ 유럽한인 체육대회(5월

회장을 제14대 재유럽한인총연합회

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14대 유

강화부문: 김만석(체코), 배근삼(독

개최), △ 유럽한인 차세대 한글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박 회장

럽총연의 최대 화두도 화합과 단합

일), 염태호(영국), 이영래(스페인)

짓기대회(11월) △ 영산배 골프대

은 13대에 이어 연임을 하게 됐다.

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등 4명, 3)고국국위선양부문: 안헌기

회(9월), △ 유럽한인차세대 한국어

유럽총연은 1월25일 오후 오스트리

박 회장은 또 "그 동안 추진해 왔던

(그리스), 우영남(루마니아),이영우(

웅변대회(2015 정기총회시) 등 모

아 비엔나 NH Danube City Hotel에

차세대 사업 등도 꾸준히 추진해 나

스페인), 진윤섭(벨기에) 등 4명,

두 5개 사업을 총회에 보고해 승인

서 열린 2014년 정기총회에서 66명

갈 것"이라며 "정관개정위원회 등을

4) 한인사회공적부문: 김규남(폴란

을 받았다.

의 임원들이 회장선거 투표에 참가

구성, 상설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

드), 김순자(그리스), 김영삼(리투아

이번 유럽총연 정기총회에는 오스트

해 찬성 62표(94%), 반대 3표, 기권

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향후

니아), 박선유(독일),

리아 조현대사, 김두관 전 경남지사,

1표로 단독 입후보한 박 회장을 14

2년 후에는 열정과 열의를 가진 분이

오택희(영국), 주강호(스웨덴), 최명

새누리당 김장실, 민주당진선미 의

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면 누구든지 유럽총연을 이끌어 갈

호(스페인) 등 7명 등 모두 17명에

원, 유럽총연 김다현, 한호산 명예회

유럽총연 제14대 회장 선거관리위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관 개정 등을

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장,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최월아

회(위원장 김기석 그리스 한인회장)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13대 이봉철 수석부회장(스웨덴)

회장,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 최병원

는 지난 1월4일부터 15일까지 후보

이에 앞서 유럽총연은 재14대 감사

과 이존택(덴마크), 조현자(영국),

회장, 영국협의회 신우성 회장 등이

자 등록을 받은 결과 박 회장이 단독

로 손성철(네덜란드, 연임), 이명숙

천순복(이태리), 이상무(프랑스), 남

참석했다. 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으로 등록, 정관에 따라 찬반투표를

(스위스), 이병민(스페인) 등 3명을

종석(폴란드), 노영식(스페인), 손동

도 중앙대 조윤성 교수를 초청해 통

실시해 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선출했다.

욱(독일), 유상근(독일) 등 9명에게

일 강연회를 열었다.

박 회장은 신임회장 인사말을 통해 "

유럽총연은 정기총회에서 1)유럽총

감사패를 증정했다.

! " ## %&$ '()*&+ /.,-. 10%(2 4$3 5 ,- 67-/ 78,, 9 :0+ 5 ,- 678; ,./6 ><A=?@ 5 FKI=JG GD@BEA=?@ 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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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96 / 2014년 1월 29일(수) - 5

재불 한인회 - 2014년 사업 계획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재불한인 여러분 2014년 한 해 도 가내 평안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재불 한인회가 2014년 한해 사 업을 아래와 같이 계획하고 있 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부탁드립 니다. 3월 1일 삼일절행사 및 임시총회 대상 :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인 장소 : 주불한국문화원 시간 : 오전 11시 행사내용 : 삼일절은 1919년 3 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 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 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이 다.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공포함으로써 국경 일로 정하고 있다. 이날에는 정부 에서 기념식을 갖고, 순국선열들 을 추모 . 애도하는 묵념을 올리 며, 민족정신을 앙양하는 각종 기 념행사를 베푼다. 이에 재불한인 회에서도 매년 같은날 삼일절 기 념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부대행사 : 삼일절 관련 영상물 상영 및 관련전시, 미니 연주회 및 리셉션… & 임시총회(정관 변경) 5월 1일 재불한인 야유회 및 체육대회 장소 : 말메종시 야외체육시설 행사내용 : 노동절을 맞아 재불한 인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체육 행사로 축구 및 각종 스포츠 행 사 및 야유회를 개최하게된다. 각 기관 및 단체별 축구 경기가 실 시되고, 어린이 글짓기 및 그림그 리기 참여 등을 통해 가족나들이 의 진수를 더한다. 바베큐를 곁들

인 맛있는 한식 피크닉~~ 재불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하는 바임. 6월 28일 나의 꿈 말하기대회(한글 발표) 장소 : 미정(추후공고) 행사내용 : 미국에 소지한 나의 꿈 국제재단(손창현 이사장)과 재불한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하 는 한국말 나의꿈말하기대회가 개개최된다. 이미 미국을 시작으 로 러시아 중국과 일본을 비롯, 한인들의 삶의 터전이 마련된 해 외를 직접 찾아다니며, 한인 2세 들의 한국말 사랑을 심어주기위 해 진행되는 뜻깊은 행사다. 참가 자 연령은 12-18세로 프랑스에 서 10년이상 거주를 해온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양부모가운데 한 사람이 한국인이면 된다. 대회내 용은 한국말로 자기의 꿈을 발표 하는 형식이다. 1등 1명: 400 유로, 2등 2명: 200 유로 (총 400 유로), 3등 2 명: 100 유로 (총 200 유로) 장려상 10명: 참가자 각 50 유로 (총 500 유로) 특전 (1): 1,2,3등 수상자는 나 의꿈국제재단의 장학생 선발에

지원 자격을 줌 특전 (2): 1등 수상자는 나의꿈 국제재단의 갤라(미국)에 초청 심사함 초청자의 경우 재단이 여행비(항 공료와 호텔) 부담. (장소 및 상 세내용 추후 공고)

배우기교실, 풍물실습, 택견, 태 권도, 검도 등 다재다능한 한불 참가자들의 무대가 만들어질 예 정이다. (상세 프로그램은 6월초에 한인 언론지 및 한인회 사이트를 통해 공지예정)

9월초 한가위 대축제 (행사일정 추후공고) 장소 : 아끌리마따씨옹공원 행사내용 : 한국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재불한인들이 함 께 모여 한가위를 즐기며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10 회를 맞는 한가위 대축제는 서울 공원이 자리한 아끌리마따씨옹 공원에서 개최되며, 지난해에 이 어 파리시와 함께 공동으로 진 행하게될 예정이며, 전야제를 비 롯 2-3일간 이어질 한국문화예 술축제이다. 전통 민속공연은 물 론 현대음악을 비롯, 국내외의 다 양한 재능을 지닌 예술가들이 대 거 참여해서 마련하는 무대로 재 불한인과 파리시민들이 함께 참 여하며 즐길수 있는 한불문화예 술교류행사다. 재불한인들이 직 접운영하는 먹걸이시장과 한글

12월초 재불한인 송년행사 및 총회 장소 : 미정 내용 : 재불한인회가 한해 동안 진행해온 행사들을 결산하며, 업 무 및 회계보고를 통해 한인회의 회기를 마무리하고, 2015년 새 로운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 실시하며, 선거인단의 주관하에 투표를 통해 새로운 회장을 선출 하게 된다. 그외, 송연행사참가자 들을 위한 디너와 특별한 송년의 밤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원이 모 두 즐겁고 행복한 연말을 맞도록 이끈다. 부대행사 : 행운권추첨. 진기명 기. 스타와 함께 춤을 등등… 새롭게 시작하는 한해를 한인여 러분들께서 함께 해주시기를 당 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재불한인회 임원일동

Tel. 0156026080 / contact@eparisseoul.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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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96 / 2014년 1월 29일(수) - 6

Concert classique de l’association AJO OPERA 2014년 2월 23일(일) 18시 Eglise Réformée du Saint Esprit (파리선한장로교회) 아조 오페라(AJO OPERA) 협회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 하는 베이스 나윤규 교수를 비롯하여 프랑스, 한국 음대 교수들과 전문연주가들이 런던(2월 20일), 파리(2월 23 일), 프랑크푸르트(2월 25일)에서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성악, 피아노, 색소폰의 다양한 클래식 곡들로 쇼팽, 헨 델, 모차르트, 베르디 등의 등의 성곡과 오페라 작품을 연 주한다. 특히 파리 공연에서는 한국과 유럽에서 활동하는 전문연주가로 구성된 AJO OPERA Soliste Ensemble 합창단이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 창"과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의 "할렐루야" 를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경건하면서도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L’Association AJO OPERA, est un concert qui assemble une celebrité international Basse NA Yun-Kyu dans le monde de l’Opéra, des professeurs université en Corée et en France et des musiciens professionnels européen et coréen. La tournée auront lieu a Londres le (20 fév), Paris (23 fév), Franckfort (25 fév) . Le concert propose un programme de chant, de piano, de saxophone, et des classiques varié

2014년2월23일 18h00 - 20h00

de Chopin, Haendel, Mozart, Verdi (etc..). Le concert sera interpreté en musique sacrée et l’Opéra.

Eglise Réformée du Saint Esprit - 5 rue Roquepine 75008 Paris

D’autre part, il y aura un choeur de AJO OPERA Soliste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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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96 / 2014년 1월 29일(수) - 7

프랑스 한인중고등학생 수학경시대회 3월 15일 프랑스에서 중,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회 재불한인 교민자녀 수학

경시대회가 개최된다.

프랑스 한인과학기술협회(ASCoF) 와 프랑스한인연합회 (재불한인회)

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주프랑스 한국

교육원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프 랑스에서 공부하는 한인교민 자녀들

에게 과학기술의 근간이 되는 수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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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틀을 갖출 수 있는 동기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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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고 학업에 자신감을 갖게 하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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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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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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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중 어느 한쪽 이상이 한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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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나 프랑스에 귀화, 입양한 분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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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 또는 본인으로써 프랑스의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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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e이상) 및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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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을 대상으로 한다. (조기유학생, 주

재원자녀 포함) 시험은 프랑스 전역

7개 도시 (파리, 리용, 그르노블, 스

트라스부르그, 엑상프로방스, 뚤루즈,

몽펠리에) 에서 23월 15일 동시에 시

작된다. (08:30에 시작)

공정한 시험관리를 위해 출제 및 채점

해 개별적으로 그 결과를 회신하여 학 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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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현직 프랑스 수학교수들로 구성되 며, 채점결과를 요청하는 수험생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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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각 학년별로 우수한 성적으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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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상위 3명에 대해 4월 21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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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 과학의 날을 기념하여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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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하며 상장 및 부상을 지급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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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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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랑스 한인과학기술자 협회 (

회장 정광희 Aix-Marseille 대학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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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교수)는 수학경시대회의 우수 입상

자가 향후 이공계 대학에 진학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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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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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 오삼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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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NO. 696 / 2014년 1월 29일(수) - 8

임무상 갤러리 Selective Art와 전속계약

ART : LIM Moo sang signé un contrat d'exclusivité avec Galerie Sélective Art

이태리 미술계로부터 "마 에스트로"칭호를 받은 임 무상 화백은 지난 7월 파

리 중심부에 있는 갤러리 셀렉티브 아트 개인전에서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음

과 동시에 위 갤러리 전속 작가 계약을 맺었다고 17 일(현지시간)파리 한불통 신(ACPP)은 밝혔다. 평 론가 드니 구셀라-Denis Gusella 는 임화백에게 용 기 있는 추천작가라고 말했 다. 이어 임화백은 이태리 ' 파도바'지역 겔러리 아트 시마- Artissima에 초대 받아 유럽에서의 황금기간 인 12월 7-23 전시를 한 바 있다. 이어서 임화백은 이테리 겔 러리 아트시마의 완벽한 지 지 속에 몽테그로토 드라기 빌라시 박물관 개관식 명예 작가로 추대되었다. 1490년대 미쉘 게시마

에 의해서 건축된 이 중 세 고성 박물관 개관식에 서 2013년 12월 23일부터 2014년 3월 말까지 이태 리 유명작가 중에 한 명인 기스페 보아레도(87) 작품 과 한국화 임무상 화백 작 품과 함께 전시를 한다. 임화백은 개관식 행사에서 이 지역 유명인사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으며 많 은 아마추어 작가들과 조 각, 음악, 화가들에 의해 많 은 박수를 받았다. 이 행사에서 중요한 점은 최초 한국화 작가가 그의 작품들과 함께 권위 있는 장소에서 4개월 동안 초대 전시 했다는 점이다. 한국

과 문화적 교류 및 교환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박물관 측은 말했다. 임무상 화백은 현대한국화 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다. 예외적인 예술재능을 가진 그는 한국화 전통적 회화 기법에서 벗어나 있으며 절 제되어있다. 그의 작품을 통해서 나타난 위대한 단순 미는 희망과 영혼으로 우리 에게 깊은 인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임무상 화백의 금강산 그 림들은 분단 된지 70년 된 한국 통일을 위한 희망 찬 가다. ACPP- Byeon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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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NO. 696 / 2014년 1월 29일(수) - 9

'창업비자 1호' 외국인 재미동포 제이슨 리 씨… "한국의 미래 가치 높고 사람들 맘에 들어" 제이제이리컴퍼니 제이 슨 리(30·사진) 대표는 2012년 11월 회사를 그만 둔 뒤 지난해 11월까지 일 본에 3번이나 다녀왔다. 리 대표는 재미 동포다. 취업 이나 학생 비자가 없는 외 국인은 3개월 관광비자로 국내에 체류하기 때문에 그 도 비자 갱신을 위해 3개월 마다 해외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야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리 대표는 해외에 나갈 필요가 없게 됐다. 법무부와 중소기업청 은 21일 '재외동포·외국 인 유학생' 등 외국인들의 국내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창업비자 제도'를 도입해

지난달 말 창업비자 1호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리 대 표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1984년 당시 부모님 이 유학 중이던 미국 샌디 에이고에서 태어나 초등학 교 때까지 미국에서 생활 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 와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2011년 연세대를 졸업한 뒤 글로벌 IT 회사에 취업 했다. 당시만 해도 미국 국 적이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는 꿈에도 몰랐다. 그러나 회사를 그만두면서 장벽을 만났다. 취업비자가 없어지 면서 비자 갱신을 위해 수 시로 해외를 들락거려야 했 다. 지난해 2월 소셜네트워

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웨딩서비스회사 제이제이 리컴퍼니를 만들었지만 4 대 보험은 물론 온라인 서 비스 가입, 금융 거래 등을 할 수 없었다. 스트레스가 심해 미국으로 돌아가야겠 다는 생각만 수차례 했지만 그를 잡은 건 한국의 미래 가치였다. 리 대표는 "한국 은 IT 기술이나 교통뿐 아 니라 청년 창업을 위한 지 원도 좋다"면서 "무엇보다 인적자원이 뛰어나 한국에 서 창업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창업비자는 학사 이상의 학 위를 가진 사람으로 지식 재산권을 보유하거나 이

에 준하는 기술력 등을 가 진 법인 창업자라면 신청 할 수 있다. 일단 창업비자

를 받으면 1년마다 갱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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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NO. 696 / 2014년 1월 29일(수) - 10

[전문] 스위스 동포간담회 격려말씀 동포 여러분, 반갑습니다. 스위스에 계신 동포 여러분과 2014년 새해의 시작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스위스 동포 사회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스위스 내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하면서 탄탄한 기반을 다지셨 고, 최근에는 모국 청년들의 이주 도 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러분께서 당당하게 활약하고 계 신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새해에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고, 큰 성취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번에 저는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 음으로 스위스를 국빈 방문하였습 니다. 작년에 수교 50주년을 맞은 두 나 라는 그 동안 안보협력을 시작으 로 경제,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 로 협력을 확대해 왔는데, 이번 저 의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 동안 양국 관계 발전에 노력해 오신 여러분께서 앞으로도 양국을 잇는 가교로서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지금 세계경제가 급한 위기에서는 어느 정도 벗어났지만, 예전과 같은 활 력을 되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도 아직 성장률이 충분히 회복되지 못했고, 고용없는 성장 과 양극화 등의 구조적 문제를 안 고 있습니다. 이런 도전을 이겨내고 다시한번 도 약하려면, 저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제정책이 필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저는 신년 기자 회견을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

꾸고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향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 는 창조경제를 통해 역동적인 혁신 경제를 만들고, 수출과 내수, 제조 업과 서비스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의 균형 성장을 도모하고, 비정상 적인 관행이나 제도를 정상화하는 개혁을 통해 경제의 기초를 새롭게 다지는 것입니다. 앞으로 3년 동안 경제혁신의 목표 를 잘 이뤄가면 대한민국의 새로 운 미래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제혁신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와 의 협력도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세일즈 외교에 주력하고 있 는 이유도 우리 경제가 글로벌화 해야만 혁신의 동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위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경쟁력을 자랑하고 있고, 인적 자원과 글로벌 혁신에서도 최고의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경제혁신을 일으키고 창조경제를 통해 새로운 길을 열어 가는 데 스위스는 좋은 협력 파트 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스위스 방문을 통해 양국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 고, 직업교육과 과학기술을 비롯 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양국이 이처럼 협력을 확대해나 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는 분들 이 바로 동포 여러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미 스위스에 계신 과학자들께서 한인과학자협회를 만들어서 양국 과학기술 협력의 새 길을 열어가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동포 여러분 모두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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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모아서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 태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최근 북한 내부의 불안정 한 상황을 보면서 동포 여러분께서 도 걱정이 많으실 것입니다. 정부는 철저한 안보태세를 바탕 으로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면서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져 나갈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다시 하나가 돼서 희 망의 새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온 힘 을 다하겠습니다. 스위스는 1953년 휴전 당시부터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일원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왔 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통일기반을 쌓아가 는 데도 스위스를 비롯한 국제사회 의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각국들이 우 리의 통일정책을 지지해 줄 수 있 도록 동포 여러분께서 주변에 많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저는 세계 각지에서 미래를 개척해나가고 계신 우리 700만 재 외동포 여러분 모두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정부는 '글로벌 한민족 네트 워크'를 더욱 확충해서 모국과 상생 발전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여러분 께서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를 보다 넓혀나갈 것입니다. 특히, 스위스에 유학을 온 우리 젊 은이들이 졸업 후에 스위스 기업에 취업을 하고자 해도 취업 비자 문 제가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 로 압니다. 이 문제도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여러분이 해외 생활에 힘든 일 을 겪지 않으시도록 현장 맞춤형 영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입 니다.

올해부터 스위스를 포함한 71개국 의 우리 재외공관에서 운전면허증 갱신과 재발급 서비스를 열어서 * 외교부와 경찰청은 재외국민 편 익증진을 위해 2013.5.1부터 15 개국 재외공관(독일, 뉴질랜드 등) 에서 시범 실시해 오던 재외공관 운전면허증 갱신ㆍ재발급 서비스 를 2013.12.30부터 총 71개 국가 (지역) 소재 재외공관으로 확대시 행 (미국, 캐나다, 스위스 등) 한국을 방문하거나 대리발급을 받 아야 했던 불편을 덜어드렸는데, 이런 작지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해외에서 생활하시면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자녀들 에게 한글과 역사를 가르치는 일이 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곳 베른에도 작은 규모지만 한 글학교가 있고, 다른 지역에서도 어려운 여건이지만 한글학교를 잘 운영해 오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정부도 여러분의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등을 강화 하고 한글학교에 대한 지원도 지속 적으로 늘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여러분은 지구 반바퀴를 돌아와야 하는 먼 곳에 살고 계시지만 조국 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한 국에 계실 때나 마찬가지일 것입 니다. 여러분께서 조국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 력하겠습니다. 갑오년 청마의 해에, 동포 여러분 모두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 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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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NO. 696 / 2014년 1월 29일(수) - 9

정부, 해외인재 2017년 3만7천명 유치한다 범부처 협동 '해외 우수인재 유치·활용 방안' 발표 정부가 관계부처가 합동해 정부초청장학생 교류사업을 확대하고, 비자 발급을 확대 하는 등 제도를 개선해 해외 우수인재를 2017년에 3만7 천명을 유치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 기)는 23일 정홍원 국무총 리 주재로 열린 제30회 국 가정책조정회의에서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이 런 내용을 담은 '해외 우수 인재 유치·활용 방안'을 보 고했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적을 불문한 우수 인재 확 보가 국가 및 기업의 경쟁력 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부 각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정부는 관계부처 합 동으로 기업 및 연구기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힘을 쏟을 예정이다. 미국·중국 등 주요국은 우 수한 유학생 및 전문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다양한 인재 유치 전략을 추 진하고 있다. 미국은 고숙련 노동자

(H-B1) 비자 발급 쿼터 확 대 등 이민정책을 통해 인재 를 유치하고 있으며, 중국은 외국인 스타과학자 유치 뿐 만 아니라 해외 거주 중국 인 재의 국내 유치를 위한 '천인 (千人)' 계획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 역시 1970년대부 터 국가 경쟁력 강화 및 글로 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우 수한 동포 및 외국인 과학자 등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해 다 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이에 해외 유학생 및 전문인력의 국내 유입이 2013년11월, 2007년에 비해 1.98배 증가 한 6만6천350명, 국내 체류 외국인 교수도 동일 기간 대 비 1.87배 증가해 5천454명 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회적이고 단절적 지원으로 인해 국내로 유치 된 인재의 다수가 자국 및 타국으로 이동해 장기적이 고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에 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 기됐다. 이에 미래부는 해외 인재를 ▲대학 및 연구소에서 연구 및 교육 활동을 주로 하는 연

구교육형 ▲산업체에서 활동 하는 기업활동형 ▲영재학 교 및 대학에서 유치한 유학 생을 뜻하는 미래잠재형으로 나눠 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 화키로 했다. 연구교육형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박사 후 국내·외 연수 우수성과자를 일반연구자 지 원사업에서 우대하고 국외 연수 우수 성과자는 '대통령 Post-Doc 펠로우십' 신청시 가점을 부여한다. 또 올해부터 유럽연구이사 회와 '한·EU 우수연구자 교 류협력연구'를 추진해 신진 연구자와 경력연구자 각각 20명씩 교류하고, 재외동포 등 해외 우수인재가 국내에 서 성장하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가칭 '코리아 리서치 펠로우십'(Korea Research Fellowship)을 신설해 2017 년까지 총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업활동형 인재 유치를 위 해 전문인력 중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인 재 유치사업 및 우리나라 기 업을 통합해 홍보할 계획이

또/하/나/의/퐁/뇌/프/가/족

다. 또 인도 소프트웨어(SW) 인력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 업의 SW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 한·인도 SW상생협력센터' 를 설립해 운영한다. 외국인과 재외동포 등 '해 외 우수인재 전용 기술창업'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국 내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2014년 20억원을 투자해 30개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잠재형 인재 확보를 위 해선 국가장학프로그램 중 ' 정부초청장학생 교류사업' 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국가 전략분야의 장학생 선발을 우대하고 유치 국가를 다변 화하는 등 정부초청장학생 을 2017년에 1천명 수준으 로 끌어올린다. 우수 재외동 포 학생 유치를 위해 재외동 포 및 중국 조선족, 고려인 중 연간 80명의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예 정이다. 아울러 해외 우수인재의 안 정적인 정착을 위해 과학비 즈니스벨트 내에 '외국인 지 원센터'를 설치해 외국인 및

동반가족의 생활정착을 위 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준영주자격(F-2) 최장 체류기간을 3년에서 5 년으로 확대하고, 우수인재 를 위한 출입국 관리사무소 전담창구를 작년 9개에서 올 해 19개까지 늘린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창 조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중 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 장 진입을 확대하고, 대학과 연구기관의 역량을 한단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외국 기관 및 전문인력과의 협력 확대 가 필요한 시기"라며 "정부 는 민간과의 협력체계를 확 고히 하여 산업계 등 현장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반영하면 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 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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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96 / 2014년 1월 29일(수) - 12

재외동포

프랑스 극우정당 유럽의회 선거 지지도 조사서 또 1위

오는 5월 유럽의회 선거에 서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 전선(FN)이 양대 정당인 사회당(PS)과 대중운동연 합(UMP)을 이기고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작년 10월 시행된 같은 내 용의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 전선이 사상 처음 1위를 기 록한 데 이어 이번에도 정 상을 차지하면서 국민전선 의 약진이 예상된다.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는 여

론조사기관인 Ifop가 최근

유럽의회 선거에서 국민전

후 작년 말까지 실업률 상

"다음 주 일요일 유럽의회

선이 6.3%를 득표하는 데

승세를 잡겠다고 말했으나

선거가 치러진다면 어느 당

그친 것과는 다른 양상이

결국 이 약속을 지키지 못

후보를 찍겠느냐"는 여론

다. 당시 대중운동연합은

했다.

조사를 한 결과 가장 많은

27.8%, 사회당은 16.5%

작년 한 해 동안 프랑스에

23%가 국민전선을 꼽았다

를 얻었다.

서는 17만7천800명의 실

고 28일 보도했다.

프랑스는 유럽의회 766석

업자가 오히려 늘었다.

이는 마린 르펜 국민전선

중 9.4%에 해당하는 72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대표의 2012년 대통령 선

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거 1차 투표 득표율 17.9%

민전선은 이 중 3석만 갖

프랑스 실업률을 10.8%로

보다 높다.

고 있다.

집계했다.

이번 조사에서 우파 야당인

정치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지난 26일에는 수천 명의

대중운동연합은 21%, 집

와 기록적인 실업률, 범죄

시민이 파리 거리에 나와

권 여당인 사회당은 18%

증가 등으로 반이민, 반유

세금 인상과 높은 실업률

를 얻는데 그쳤다.

럽연합(EU)을 외치는 국

등 정부의 경제 실정을 비

작년 10월 유럽의회 선거

민전선의 인기가 올라가고

판했다.

지지도 조사에서도 국민전

있다고 분석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경제 회

선이 24%로 1위였고 대

작년 12월 프랑스 실업자

복 지연 등으로 대통령 지

중운동연합(22%), 사회당

수는 330만 명으로 월간으

지도로는

(19%)이 그 뒤를 이었다.

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30%에 머물고 있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

가장 최근 치러진 2009년

통령은 2012년 대선 당선

역대

최저인

프랑스, 1월 소비자신뢰지수 86..예상 '상회' 이달 프랑스의 소비자신뢰지

랑스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

정적으로 바라보는 가계들이

로 소비심리가 충분히 회복

랑스 대통령은 국가 경쟁력

수가 전달 보다 소폭 오른 것

가 86으로 시장 예상치이자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을 키우고 고용을 늘리기 위

으로 나타났다.

직전월 지수인 85를 웃돌았

다만, 마켓워치는 지난 12월

프랑스 소비자신뢰지수 장기

해 기업의 법인세를 삭감하

28일(현지시간) 프랑스 경

다고 밝혔다.

실업 급여 신청 건수가 역대

평균은 100이다.

는 등의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통계 조사기관 앙세는 프

프랑스 금융권의 미래를 긍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악재

이달 초 프랑수아 올랑드 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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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NO. 696 / 2014년 1월 29일(수) - 13

"바람둥이 물러나라"… 프랑스인 1만7000여명, 올랑드 퇴진 요구 시위 프랑스 국민들이 프랑수아

이들은 '프랑스인들이 화났

규모 시위로 확산되진 않았

주장했고, 동성결혼 합법을

문제가 우선이었다"며 비난

올랑드 대통령의 경제정책

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다. 행진 참가자 150명 정

철회하라는 이들도 있었다.

했다고 AFP가 전했다.

을 비판하며 거리로 뛰쳐나

비를 맞으며 바스티유 광장

도가 체포됐고 경찰관 12명

한 참가자는 "계속 새로운

한편 26일 엘리제궁 웹사

왔다. 염문설로 최근 동거녀

에서 앵발리드 광장까지 행

이 부상했다.

항목의 세금이 생겨나고 있

이트에서 올랑드 동거녀였

와 결별한 올랑드에게 수난

진했다. 올랑드의 사임을 촉

거리에 나온 시민들은 벗

다"며 "정부가 우리 돈을 빼

던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

이 잇따르고 있다.

구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번

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앗아 가는 것을 더 이상 지

르의 페이지가 삭제됐다. 올

프랑스24 등 현지 언론은

거리행진은 50여개 보수단

경기침체, 높은 실업률, 세

켜볼 수 없다"고 말했다.

랑드는 전날 "트리에르바일

26일(현지시간) 시민 1만

체의 주도로 시작됐다. 경찰

금, 주택 문제, 개인 자유 침

여배우 쥘리 가예와의 염문

레르와의 관계가 끝났다는

7000명 정도가 수도 파리

을 향해 화염병을 던지고 쇠

해 등을 지적하며 올랑드를

설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사실이 알려졌으면 한다"며

에서 거리행진을 벌였다고

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과격

비난했다. 일부는 유럽연합

한 시위자는 "올랑드는 실

결별 사실을 공개했다.

보도했다.

양상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

(EU)에서 탈퇴해야 한다고

업 문제보다 (본인의) 여자

프랑스 전 퍼스트레이디 "제 걱정은 하지 마세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

관계를 이제 끝냈다"고 결별

던 많은 사람을 알 수 있었

통령과 최근 헤어진 발레리

사실을 공개하고 나서 트리

다"면서 이제 더는 퍼스트레

트리에르바일레가 "제 걱정

에르바일레가 공식적으로 자

이디가 아니라고 인정했다.

은 하지 마세요"라며 언론과

신의 입장을 밝히기는 이번

그러나 자신이 어떤 퍼스트

대중의 뜨거운 관심에 부담

이 처음이다.

레이디였는지 자평하지는 않

감을 보였다.

"미래가 어떨 것 같냐"는 기

겠다고 덧붙였다.

트리에르바일레는 27일(현

자 질문에 트리에르바일레는

트리에르바일레의 비서인 파

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프

"잘 모르겠다. 현재로서는 어

트리스 비앙코네는 "(트리에

랑스 원조단체인 '기아대책

떤 것도 예상할 수는 없다"면

르바일레가) 지난 며칠간은

활동'(ACF) 함께 연 기자회

서 "그렇지만 내 걱정은 하지

힘들었다. 하지만 평온을 되

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AP

말라"고 답변했다.

찾았다"고 말했다.

통신이 보도했다.

트리에르바일레는 "19개월

트리에르바일레는 ACF 초

올랑드 대통령이 지난 25일

동안 나는 그(퍼스트레이디)

청으로 자선 행사에 참석하

"트리에르바일레와 파트너

자리에 있었으며 내가 몰랐

기 위해 27∼28일 인도를 방

문 중이다. 애초에는 퍼스트 레이디 자격으로 초청받았으 나 25일 올랑드 대통령이 결 별을 발표하면서 개인 자격 으로 바뀌었다. 대통령과 결별 이후 프랑스

대통령실(엘리제궁) 웹사이 트에서는 트리에르바일레의 페이지가 삭제됐으며 그녀 의 공식 트위터 계정 역시 사 라졌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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