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714
2014년 6월 4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세계로 통하는 창
N siret : 792 874 513 00015 o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극우파라는 검은 파도에 휩싸인 프랑스 이 소신을 가지고 치고 들어왔고, 국 5월 26일, 유럽 의회 선거가 프랑스 민전선당의 탈악마화 정략에 젊은이 에서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당의 승리 들을 사로잡으며 승리로 이끌었다는 [25%]로 끝난 다음날 르몽드는 국민 것이다. 전선당[Front National]이라는 검은 두번째로는 5월 25일의 결과는, 파도에 유럽이라는 배가 침몰해 들어 내무 문제로 진창이 되어 있고, 사 가고 있는 삽화를 싣었다. 회 경제 위기의 팽배가 고착화 되 비록 극우 정당이 유럽 의회에서 가질 어 사회와 단절된 현 정부에 대 역할은 제한적이라 할지라도, 다른 나 한 새로운 실패를 뜻하는 것이다. 라의 극우파 정당들과 함께 제 3의 정 극심히 분열된 우파와 빈약한 좌 당으로 부상했다. 반유럽주의와 유로 파 정치인들 사이에서 극우파 억 존 탈퇴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극우 정 제는 효과가 없을 것이고, 앞으로 당의 승리가 프랑스 정계와 사회에 미 있을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것이라 칠 영향력은 간과할수 없을 것이다. 고 했다. 5월 31일 여론 조사 기관인 BVA가 ILE DE FRANCE AUTOMOBILES 조사하고 iTélé에서 발표한 것에 따르 던 자들도 있었다. 2002년보다 극우파 부상이 더 세번째 원인으로는 가장 심각한 것 으로 25일은 프랑스 사회 개혁에 면, 프랑스인들 3분의 2가 이번 유럽 2002년에 8살인 소녀가 부모 손을 심각한 이유 의회 선거에서 국민전선당이 승리한 잡고 국민전선당 당수가 대선 결선 극우정당 당수가 대선 결선에 진출한 더한 허망함을 안겨주었다는것이 것에 우려를 표했다. 에 진출한 것에 대항해 거리로 나 2002년 4월 보다 유럽 의회 선거에서 다. 경제 위기 회복에 실패한 올랑 그리고 예수 승천일이라 휴일이었던 왔었는데, 12년이 지난 지금 20살 25%의 득표률로 승리한 2014년이 드 대통령은 어떻게 국정을 이끌어 Sorento à conditions EXCEPTIONNELLES ! 의문이다. 5월 29일 프랑스 각 도시들에서 국민 의 어엿한 성인이 되어 부상한 극 더Kia 심각한 이유에neufs 대해 르몽드는 세가 갈것인가가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뿐만 아니 전선당에 반대하는 젊은이들의 시위 우파에 반대하기 위해 시위에 다 지 원인을 들었다. (1) 가 있었다. 파리는 경찰 집계에 의하 시 참여했다고 한다. 또한 시위 젊 첫째로 극우파에 대항해 1천 3백만명 라 유럽 의회에서도 힘을 가지지 면, 4천 2백명, 시위 조직자에 의하면 은이들은 대선이 있을 2017년을 이라는 인원이 동원된 2002년에 비해 못하게 되었다. 프랑스 국회뿐만 2014년에는 집단적인 대응이 없다는 아니라, 유럽 의회가 있는 브뤼셀 8천여명이 바스티유와 레프뷔릭 광장 위해 움직이자고 했다. 8 740 € E䳓䜳DPOPNJFT 2002년 안티 국민전선당 시위에SANS 참 CONDITIONS 것이다. 2002년의 시위에서 젊은이들 에서도, 하물며 사회당에서 조차도 DE REPRISE 사이에서 시위를 했다고 한다. 안티 국민전선당 시위는 이번이 처음 여한 35세의 어떤 여인은, "12년만에 과 좌파들은 쟝 마르 르펜에 대항해,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 은 아니다. 2002년 4월, 대선 1차를 르펜이 부상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 우파, 쟉크 시락을 대통령으로 이끌기 지도가 최하락세인 대통령에 대한 통과해 결선에 진출했던 쟝 마리 르펜 다. 비극이다. 사람들이 투표하지 않 위해 싸웠다는 것이다. 하지만 2014 프랑스인들은 더 이상 분노도 하지 에 대항해 프랑스 전체, 1천 3백만명 고 시위하지도 않는다. 이러다가는 어 년의 프랑스인들은 극우파로 하여금 않고 무관심으로 대한다고 한다. 이 동원된 것에 비하면 프랑스 전체 1 느날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지도 "하게 내버려두었다. laisser-faire" 이는 정치인에게는 치명적인 일이 Sorento à conditions 모른채 국민전선당! 대통령이 나올 것 는 것이다. 라고 했다. 만명이neufs 모인 소규모라 할수 있다.EXCEPTIONNELLES ILE DE FRANCE A U TO M O B I L E S 이다."고 했다. 그틈을 2002년 4월 세대의 극우파들 <파리지성> 29일 시위자중에는 2002년에 참가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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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NO. 714 / 2014년 6월 4일(수) - 3
한불 문화 교류의 빛나는 '세 주역' 선정 -파리한국영화제, 나윤선, 벤자민 주아노 2013한불문화상 수상
이혜민 주불대사와 수상자들.
한불문화상 수상자와 관게자들.
수상자 나윤선의 미니 콘서트
한불문화상 심사위원회(위
한 활약 ▲오랜 기간 지속적
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후 열정적으로 활동하면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교류
원장 이혜민 주프랑스 한국
활동 ▲향후 큰 공헌 가능성
이 영화제는 매년 50여 편의
세계적 재즈 가수로 발돋움
를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
대사)는 '2013년 한불 문화
등이다. 지휘자 정명훈, 피아
장단편 영화로 다양한 프로
했다. 특히 지난해 8집 앨범
정받았다. 한국에서 '르 생텍
상' 수상자로 파리한국영화
니스트 백건우, 출판사 필립
그램을 구성하고 유명 영화
'렌토(Lento)' 출간 이후 샤
스(Le Saint-Ex)'라는 식당
제, 재즈 가수 나윤선, 문화
피키에(Philippe Picquier),
인들을 초청하면서 국내외의
틀레 극장에서 공연을 해 호
을 열어 프랑스 음식문화를
인류학자 벤자민 주아노 등
브줄아시아 영화제 등이 수
주목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평을 받았다. 이후 프랑스는
한국에 알리는데 앞장 섰다.
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했다. 특히 올해는 시상식
해마다 관객이 꾸준히 증가
물론 독일 등지의 잇단 초청
또 아리랑TV에 한식 소개
BNP Paribas 후원으로 각각
을 마치고 수상자인 나윤선
했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샹
공연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양
5000유로의 상금과 상장을
씨의 미니 콘서트도 개최 되
젤리제의 퓌블리시스 씨네마
서 눈부시게 한국 문화를 알
국 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하
수여했다. 시상식은 지난 28
어서 볼거리가 풍성했다.
(Publicis Cinema)로 영화제
려왔다. 프랑스 레제코지는
고 있다. 프랑스에서 '라틀리
일 18시30분 주프랑스 한국
심사위원회는 파리한국영화
무대를 옮겨 유료 관객 1만
“오늘날 가장 위대하고 훌
에 데 카이에(L'Atelier des
문화원에서 열렸다.
제에 대해 “젊은 영화인들
여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륭한 재즈 싱어는 한국인이
Cahiers)'라는 출판사를 운
한불문화상은 두 나라 문화
이 주축이 돼 2006년 첫발을
나윤선은 한국을 대표하는
다. 그 이름은 나윤선이다”
영하면서 박완서, 박이문 등
교류에 크게 공헌한 개인이
내딛은 뒤 8년 동안 꾸준히 '
세계적 재즈 싱어다. 한국에
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국 작가와 작품들을 프랑
나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선
문화수도 파리'에서 한국 영
서 뮤지컬 배우를 거쳐 1995
한편 벤자민 주아노는 인류
정 기준은 ▲한 해 동안 탁월
화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
년 유럽재즈스쿨로 유학, 이
학 박사로서 다방면에 걸쳐
년 OW 35 -H OW N K
스에 소개해왔다. <파리지성>
한불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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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통한 재불한인 현대사
NO. 714 / 2014년 6월 4일(수) - 4
이진명 역사학자와의 인터뷰(6) 1886년 한불통상수교
[사진 1] 로니 번안 『춘향전』, 1892, 표지
지난 호에는 한불교류
여 어떻게 느꼈는지 보다
와 관련하여, 하멜의 『
는, 오히려 20세기초 프랑
표류기』가 불어로 번역
스 사람들이 한국 여성에
(1670)된 시기에서부터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한불통상수교(1886)까
알 수 있었다. 이번 호에는
지를 다루었다. 그리고 주
프랑스에 최초로 도착했던
한 프랑스 초대공사 콜랭
한국인 홍종우에 대해 살
드 플랑시 (Vicor Collin
펴본다.
de Plancy)와 조선 궁중 ( Madame Claire Vautier et
프랑스 최초의 한국인 홍종우
Hippolyte Frandin : En Corée,
(심은록, 이하 '심') 주한
Paris, Librairie Ch. Delgrave,
프랑스 초대공사인 플랑시
1905, in-8, pp.137-141. 번역
가 데려온 조선 무희가 프
이진명)를 보았다. 이 로
랑스에 온 최초의 한국인
맨스를 통해서, 최초의 한
여성이면서 동시에 두 번
국여성이 프랑스와 관련하
째로 온 한국인으로 추측
무희의 비극적인 로맨스
된다고 하셨는데, 그렇다 면 최초로 프랑스에 도착 한 한국인은 누구였나요? (이진명, 이하 '이') 홍종 우(1854-1913)이에요. 조선 무희와 달리, 홍종 우가 파리에 머물렀다는 것은 여러 자료가 증빙하 니 확실해요. 대단한 반일 감정을 지니고 있던 그는 1890년 12월 24일 파리 에 도착하고, 펠릭스 레가 메 (Felix Régamey 18441907, 프랑스 화가이자 캐 리커쳐로 랭보Rimbaud와 베를렌Verlaine의 친구) 를 만나게 돼요. 레가메 는 1880년대에 에밀 기메 (Emile Guimet)와 함께 중국과 일본을 방문했었 기에 동양에 대해서 잘 알 고 있는 사람이었어요. 그 는 홍종우를 기메 미술관 의 창설자인 에밀 기메를 만나게 해주고, 사교 모임 에 나가는 일 등을 포함하 여 많은 도움을 주어요. 홍 종우는 파리에 머무는 동 안, 기메 박물관에서 일하 게 되고, 조선에서 이미 만 났던 코고르당을 만나고, 에른스트 르낭 (Ernest Renan 1823-1892, 문 학가, 철학자, 문헌학자, 역사학자, Qu'est-ce que c'est une nation (1882), Vie de Jésus (1863), etc.), 등 프랑스의 예술인과 지 성인들과 교류해요. 그는 인종학자 및 지리학자들뿐 만 아니라 동양에 관심 있 었던 외국인들의 호기심
! " ## %&$ '()*&+ /.,-. 10%(2 4$3 5 ,- 67-/ 78,, 9 :0+ 5 ,- 678; ,./6 ><A=?@ 5 FKI=JG GD@BEA=?@ CHA
!"
의 대상이었어요. 기메 박 물관에서 일하면서 샤를르 바라(Charles Varat)가 한국을 여행하면서 수집해 온 민속 자료를 분류하는 일도 도왔어요. 홍종우의 도움을 받아 소 설가 조제프-앙리 로니 (Joseph-Henri ROSNY aîné, 1856-1940)는 『춘 향전』[사진 1, 2]을 번 안하여 1892년에 당튀 (Dentu) 출판사의 문학 문고 중의 하나로 출판하 였어요. 이 문고의 책은 왜 소(7,5 x 13,5 cm)하며, 글씨도 섬세하고, 거기에 예쁜 펜화를 곁들였어요. 그 문고는 당대 세계 최고 의 소설가들의 작품을 포 함하고 있어요. 번안 춘향 전이 이들 걸작들 가운데 하나로 소개된 것이지요. 역자의 작품에 관한 간단 한 서문도 있어요. 내가 보 기에 이 『춘향전』은 프 랑스어로 번역된 동양 최 초의 소설인 것으로 보여 요. 한국 소설이지만, 광고 에는 중국 소설이라고 소 개되어 있어요. 그러나 실 제로 당시에는 아직도 일 본이나 중국 문학 작품 어 느 것도 서양에서 번역 출 판되지 않은 시기였어요. 그래서 획기적인 일이었다 고 할 수 있어요. 홍종우가 더듬더듬 불어로 알려준 춘향전의 이야기 줄거리를 가지고 로니가 나름대로 소설로 재구성한 작품이라 고 할 수 있어요.
이 춘향전은 1956년에 핀 란드 국립발레단 (헬싱키 소재)에 의해 "사랑의 시 련"이란 제목으로 미하일 포킨 (Mikhaïl FOK INE, 1880-1942)이 안무한 발 레로 각색되어 무대에 올 려지기도 했어요. 이 사실 을 연극 평론가 김승열이 발굴하여 2006년 10월 에 언론을 통해 알렸어요. 유명한 러시아 안무가 포 킨(1880-1942)은 로니 의 『춘향전』을 토대로 1936년에 발레 "사랑의 시련"을 만들었는데 그것 이 1956년에 무대에 올려 진 것이지요. 홍종우가 프랑스를 떠난 뒤인 1895년에는 홍종우 번안의 판소리계 고전 소 설 <고목생화 枯木生化 >(1895) [사진 3]가 기 메 박물관의 도움으로 에 르네스트 르루 출판사에 의하여 출판되었어요. 기 메 박물관은 문학 작품으 로서의 가치를 떠나, "거 의 알려지지 않은 한국 문 학의 표본으로 출판할 만 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 여 책으로 낸다"고 밝혔어 요. 이 두 번안 소설은 한 국 문학으로서 뿐만 아니 라, 동양 문학으로서 최초 로 서구어로 번역된 작품 으로 보여요. 따라서 그 의 의(意義)가 자못 크다 하 겠어요. 또, 홍종우는 앙리 슈발리 에(Henri Chevalier)와 함께 우리나라 점성술을
인터뷰를 통한 재불한인 현대사
NO. 714 / 2014년 6월 4일(수) - 5
[사진 2] 『춘향전』 텍스트와 삽화
프랑스에 소개한 『각 사 람을 보호하는 별을 길조 로 만들며 한 해의 운수 를 알 수 있는 안내서』 라는 글을 기메 박물관의 연보에 게재했어요[사진 4]. 그것이 1897년, 이때 한국의 점성술도 처음으 로 프랑스에 소개된 것이 지요. 이런 점에서 만 2년 반이 란 짧은 프랑스 체류 기간 동안 이룩한 홍종우의 업 적이 크다고 할 수 있어요. 그는 1893년 7월 프랑스 를 떠나 선편으로 일본 고 베로 가요. (심) 홍종우라면, 김옥균 을 암살한 사람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짧은 체류 기간에 참 많은 일을 하고, 프랑스의 중요한 사람들도 많이 만났네요. 한국에 대 한 자긍심도 있었고, 한국 문학과 전통을 알리기 위 해 그 짧은 기간에 번역도 많이 했고요. 지금은 그때
랑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프랑스에서 한국의 인지도 도 높아지고 공부하거나 일하는 환경도 훨씬 더 좋 아졌는데, 우리 선조들 보 기가 많이 부끄럽네요. (이) 조금 전에 언급했던 레가메는 홍종우가 파리를 떠날 때 여비를 마련하는 데도 도움을 주었어요. 그 리고 그는 1894년 3월 28 일 상해에서 홍종우가 김 옥균(1851-1894)을 살 해한 이후에, 동양학 학술 지 "통바오"(通報, 1895 년 5월호)에 홍종우의 파 리 생활에 대한 글을 썼어 요[사진 5]. 이 글을 보면 홍종우가 어떻게 파리 생 활을 했는지 알 수 있어요. 프랑스에 도착한 첫 번째 한국인부터 얼마나 열심히 살고 노력하고 활동했는지 를 우리 후배들이 배울 수 있다면 좋지요. 역사가 필 요한 이유 중의 하나도 바 로 그런 것 아니겠어요.
*** *** *** 한복입고 볼테르를 인용 하는 파리에서의 홍종우 (1854-1913) -- 홍종 우는 대한제국의 근왕주의 개화파 정치인이다. 1886 년 프랑스 전권위원 코고 르당과 김만식 사이에 한 불수호조약을 체결할 때, 홍종우는 비서 자격으로 참여했다. 1888년 홍종우 는 외무대신 김윤식으로부 터 여권을 발급받고, 일본 에 간다. 프랑스로 갈 여비 를 벌기 위해 2년간 일본 에서 체류하던 중 프랑스 선교사 랑구의 도움으로 1890년 40여일간 배를 타고 마르세이유에 도착 한다. 홍종우는 파리에서 도 늘 한복을 입고 갓을 쓰 고 다녔으며, 한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볼테르 (Voltaire, 1694-1778) 를 즐겨 인용했다고 한다.
[사진 3] 홍종우 번역 『고목생화』 표지. 표지에 에집트의 스핑크스가 그려져 있음.
파리를 떠나, 다시 일본에 도착, 이곳에 망명했던 김 옥균을 상하이로 꼬여 암 살한다. 1894년 갑신정변 (1884년 12월 4일)을 일 으킨 김옥균을 암살한 후, 그는 조선으로 금의환향 한다. 그러나 조선에서 일 본의 세력이 강해짐과 동 시에 그는 점점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하고 1913년 사 망한다. 홍종우가 프랑스에 '법'을 공부하러 왔다고 하지만, 그가 프랑스에서 대학을 다니지 않았으니, 최초의 유학생이라고 하기에는 어 려울 것 같다. 또한 옛날 에는 프랑스를 '법'국(法 國)이라고 불렀는데, '법' 을 배우러 간다는 것이 '프 랑스'를 배우러 간다는 의 미 혹은 이와 관련된 또 다 른 상징을 말하는 것이 아 닌지 생각해 볼만하다. 홍 종우가 볼테르를 읽고 인 용하고, 한국 책을 불어로
번역할 정도였다면 서구에 대한 이해와 학식이 상당 히 뛰어났음이 틀림없다. 그는 김옥균을 프랑스 요 리로 호감을 끌만큼 요리 감각도 탁월했다고 한다. 또한 1899년 그가 평리원 재판장으로서 이승만의 재 판을 맡았을 때, 두 사람은 서로 가장 큰 정적이었음 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국가의 이익을 추구하여 호의적으로 판결 을 내려 이승만의 목숨을 구해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 강직한 성격도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그가 산업혁명으로 무섭게 발전하고 있는 유 럽에서, 그것도 "19세기의 캐피털"인 파리에서 한복 을 입고 갓을 쓰고 다니며, 계몽주의 사상가 볼테르를 자주 인용했을 때의 그 심 정은 한 번 깊이 헤아려 볼 만하다. 볼테르는 그의 저서 중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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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 홍종우와 슈발리에가 번역한 『각 사람을 보호하는 별을 길조로 만들며 한 해의 운수를 알 수 있는 안내서』(점성술) 책 표지
NO. 714 / 2014년 6월 4일(수) - 6 (ACTE I, SCČNE I.) ASSÉLI, attaché ŕ Idamé. 83. Les Coréens, dit-on, rassemblaient une armée ; Mais nous ne savons rien que par la renommée, 85. Et tout nous abandonne aux mains des destructeurs.
(1막 1장) 아셀리, 이다메의 보좌역 83. 한국인들이 군대를 모집한다고들 해요 그러나 우리는 소문 들은 것 밖에는 몰라요 85. 모두가 우리를 파괴자의 손에 버려두는구나.
(ACTE I, SCENE II.) IDAMÉ, femme de Zamti. 161. Allons vers la Corée, au rivage des mers, 162. Aux lieux oů l'océan ceint ce triste univers. 163. La terre a des déserts et des antres sauvages ; 164. Portons-y ces enfants, tandis que les ravages 165. N'inondent point encor ces asiles sacrés, 166. Éloignés du vainqueur, et peut-ętre ignorés. 167. Allons ; le temps est cher, et la plainte inutile.
(1막 2장) 이다메, 잠티의 부인 162. 대양이 그 슬픈 세계를 감싸고 있는 곳인 161. 바닷가의 한국으로 가요 163. 불모지와 야생 동굴이 있는 그 땅에, 164. 그 곳으로 이 아이를 데려가요 165. 성스러운 은신처에는 아직 파괴의 손에 침수되 지[닿지] 않았구나. 166. 정복자들로부터 멀리 떨어져있어 어쩌면 그들 도 알지 못한 곳. 167. 갑시다; 시간은 귀하고, 탄식은 소용없어요.
(ACTE I, SCENE II.) ZAMTI, mandarin lettré. 168. Hélas ! Le fils des rois n'a pas męme un asile ! 169. J'attends les coréens ; ils viendront, mais trop tard
(1막 2장) 잠티, 학식 있는 중국 고급관리 168. 슬프도다! 왕들의 아들이 은신할 곳조차 없다니! 169. 나는 한국인들을 기다려요; 그들은 올 거에요, 하지만 그때는 너무 늦을 거에요. 표1
곳에서 한국에 대해 다루고 있다. 첫 번째
고 한국의 역사가 유구함을 밝힌다. 하지만, 전
아시아적인 생산 양식'은 인간이 자연을 완
『중국의 고아』(L'orphelin de la Chine,
체 문맥상 홍종우가 즐겨 인용할 만큼 좋아하
전히 정복하지 못했기에, 적극성과 합리성
Tragédie, 1755년 8월 20일 코메디 프랑세즈
지는 않았을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해 연구가
이 결여된 즉, 여전히 자연의 힘이 많이 작
에 의해 첫 상연)에서 한국에 대해 많은 부분
요구된다.] :
용하는 것으로 보았다. '아프리카적인 생산
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이 희곡에서는 송
(표2)
양식'은 자연에 가까운 아주 미개한 단계로
나라 사람들이 징기즈칸의 위협 속에서 한국
볼테르는 예수교파 신부들의 영향으로 중국에
다룰 가치도 없다는 태도였다.
의 원군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볼테르는 이 작
지대한 관심을 가졌으며, 중국의 유교적인 윤
품에서 중국의 유교는 징기스칸 군대의 폭력
리와 오래된 역사 및 철학을 존중해 왔다. 볼테
<파리지성 / 심은록
과 야만의 상징에 반대되는 윤리적 가치로, 한
르의 한국이나 동양에 대한 이러한 견해는 거
info.simeunlog@gmail.com>
국은 이러한 유교적 윤리를 보호하려는 미지의
의 일세기 뒤에 나타난 마르크스 (Karl Marx
나라로 나타난다. 한국이 언급된 일부만을 발
1818-1883)를 비롯한 여러 사상가들에 비하
췌하면 다음과 같다 (18세기 불어) : (표1)
면 상당히 호의적인 평가임을 알 수 있다. 예를
두 번째는 『풍속론과 국가의 정신』 (Essai
들어, 마르크스는 인류 사회의 순차적 역사 발
sur les mœurs et l'esprit des nations, Éd.
전관에 비춰 유럽식, 아시아식, 아프리카식 생
Garnier, tome 11, chapitre 1, p.165 et 167)에
산양식을 구분한다. 가장 뛰어나고 이성적이
서 다음과 같이 짤막하게 한국에 대해 언급하
며 합리적인 '유럽적인 생산 양식'에 비하면, '
L'empire de la Chine dès lors était plus vaste que celui de Charlemagne, surtout en y comprenant la Corée et le Tunquin, provinces alors tributaires des Chinois. (p.165)
중국제국은 샤를마뉴 제국보다 더 광대했으며, 특히 한국과 통킹과 중국의 속국들 포함하면 더 그렇다. (p.165)
Puis donc que l'empereur Hiao, qui vivait incontestablement plus de deux mille quatre cents ans avant notre ère, conquit tout le pays de la Corée, il est indubitable que son peuple était de l'antiquité la plus reculée. (167)
이론의 여지없이 기원전 2400년 보다 전에 살았던 히 아오 황제는 한국 전체를 정복했는데, 한국 민족은 가 장 오래된 민족임에 의심할 바 없다. (167)
는
표2
건강식품.차 전 문 점
쌍테 낫
[사진 5] 1895년 « 퉁파오 »에 실린 홍종우 관련 기 사에 첨부된 레가메가 그린 홍종우의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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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휴무
프랑스
NO. 714 / 2014년 6월 4일(수) - 7
2014년 유럽지역 세종학당 한국어말하기대회 <프랑스>
지난 5월 22일 목요일 저녁,
달하려고 했다. 특히 이번 대
울라 양의 발표문이다.
한국문화원에서는 문화체육
회를 통해 프랑스의 젊은 한
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후
류 팬들의 관심이 kpop, 드
원하고 파리세종학당과 주프
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판소
랑스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
리, 사물놀이, 무용, 서예 등
관한 <유럽 세종학당 한국
한국 전통문화로도 확산되고
어 말하기대회> 프랑스 대회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 열렸다.
프랑스 말하기 대회의 초급
이날 대회에 참가한 프랑스
1등은 하울라 양(파리세종
한국어 학습자들은 <한국 문
학당), 중급 1등은 마엘 씨(
화>를 주제로, 그 동안 갈고
파리세종학당), 고급 1등에
닦은 자신들의 한국어 말하
는 디안 양(파리7대학교 한
기 실력을 한껏 선보였다. 참
국어학과)이 각각 수상했다.
가자들의 말하기 수준별로
초급 우승자는 한국관광공사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
에서 준비한 <한국 방문권>
는 초급 7명, 중급 11명, 고
이 부상으로 수여됐고, 중급,
급 10명, 총 28명이 참가했
고급 우승자는 오는 6월 28
다.
일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지
대회 참가자들은 비록 서툴
역 본선 대회에 프랑스 대표
지만 진지하게, 한국어로 자
로 참가하게 된다.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을 만 나서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하울라이고 사우디아라비아 사람입니다. 저는 대학생이 고 열아홉 살입니다. 저는 대 장금이라는 드라마를 처음 보고 나서, 한국 문화에 관심 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 드 라마는 사우디 아라비아에 서 정말 인기가 많았습니다. 우리 할아버지께서도 대장 금을 좋아하셨습니다. 그 후 로 3년이 지난 후에, 저는 한 국 드라마와 영화를 많이 보 았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저 는 한국어를 공부하기로 결 정했습니다. 저는 한국어 공 부를 아주 좋아합니다. 한국 드라마를 보는 동안, 배우들 이 열심히 연기하는 것을 느 낄 수 있습니다. 한국 드라
신들의 눈에 비친 다양한 한 국문화의 매력과 애정을 전
다음은 초급 우승자 하
마에서 주로 묘사하는 스토 리는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 기입니다. 그래서, 한국 드라 마는 저에게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한국 드라마에 나오 는 사람들처럼, 저는 제 인생 에서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우디 아라비아에 서 한국 사람은 <희망>을 표 현한다고 생각합니다. 70 년 전, 사우디와 한국은 정말 가 난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그 나라들은 둘 다 부자가 되었 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자원 이 많지 않았습니다. 한국 사 람들의 노력 때문에 성공했 습니다. 바로 이것이 제가 한 국 사람들을 존경하는 이유 입니다. 저는 한국을 우리나 라의 모델로 생각합니다. 한 국 사람들은 할 수 있고, 그
래서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대학에서 공부하는 동안, 제 가 존경하는 한국의 경제개 발의 역사를 열심히 배우고 싶습니다. 제게 무엇이 한국 문화를 제일 대표하냐고 물 으신다면, 그것은 <사람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문 화의 제일 대표는 바로 한국 사람입니다. 영화, 드라마, 무 용, 음악, 음식, 서예 등, 모 든 종류의 문화 예술의 형태 는 한국 사람들의 생각과 마 음을 말합니다. 새로운 언어 를 배우는 것은 그 나라 사람 들의 마음과 생각을 알게 합 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의 마음이 저의 마음과 크게 다 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 습니다. 제 말을 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파리지성>
프랑스 소식
NO. 714 / 2014년 6월 4일(수) - 8
비그말리온 사건과 사르코지 정계 복귀 유럽 의회 선거가 있었던 다음날인
했다.
5월 26일 아침, 2012년 프랑스 대
유럽 의회 선거에서 승리한 극우파
선 당시 사르코지의 선거운동 본부
의 부상과 함께 야당인 UMP당의 비
의 부본부장이었던 제롬 라비릴뤼
리와 분열을 보며 정치계를 떠났던
Jérôme Lavrilleux가 BFM TV와
사르코지의 정계 복귀의 이유가 합
의 인터뷰에서 초췌한 얼굴로 눈물
당해지는듯하다.
을 머금고는 대선 자금 유용에 탈선
하지만 당내에서 그에게 책임을 묻
dérapage이 있었다고 했다.
는 목소리도 있다. 에르베 마리통
하지만 그 사실을 지금 프랑스 야당
Hervé Mariton의원은 사르코지 정
인 대중운동연합당, UMP 당수인, 쟝
계 복귀는 이번 사건의 책임을 지는
프랑소와 코페나 사르코지에게 보고
의미에서 거론되어서는 안된다고 했
하지 않았다고 한다. 코페의 오른팔
고, 또 다른 의원은 당대표직도 좋은 생각은 아니라며 반대했다.
격인 제롬이 상관의 비리를 고발한 격이니 감정이 격해지지 않을수 없
페는 책임을 지고 당수의 자리를 6월
코지의 정치인 친구들은 그의 복귀
또한 사르코지 정계 복귀를 지지하기
었을 것이다.
15일에 물러날 것을 발표한다.
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는 UMP
에는 그를 둘러싸고 있는 해결해야될
그이후 프랑스 정계는 비그말리온
프랑스 언론은 ''야심찼던 정치인의 추
당 대표를 넘어서 2017년 대선 도전
사건들이 너무 많다.
Bygmalion 사태로 들썩이기 시작
락''이라고 했고, TV에 나온 코페는 자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는 뜻이기
리비아에서 받은 정치 자금, 공금 횡
했다.
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어쨌든 페이
도 하다.
령을 위한 여론 조사 의뢰, 케라시
비그말리온은 UMP당수인 코페의
지는 넘겨졌다며 프랑스를 향한 자신
전 내무부 장관을 지닌바 있는 브라이
Karachi 사건, 판사와의 거래 의혹
측근 2명이 설립한 홍보, 이벤트 회
의 사랑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스 오르트푸 Brice Hortefeux는, ''가
등, 그의 정치인 친구들은 일련의 사
사다.
UMP 당사, 비그말리온 사옥, 코페
능했던 사르코지의 정계 복귀가 필요
건들을 잊었을지 모르겠지만 법정은
그런데 2012년 대선 당시 사르코지
가 세운 싱크탱크 사무실 등을 압수
한게 되어버렸다'' 고 했으며, ''그만이
잊지 않고 있다며 francetv info 기자
의 선거 자금 초과를 은폐하기 위해
수색한 프랑스 경찰은 6월 2일 아침,
UMP당의 위기를 해결해 나갈수 있을
는 <비그말리온 사건이 사르코지의
10여개의 허위 영수증을 만들었는
이중 영수증을 만들수 있었던 시스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사르코지
정계 복귀를 가속시킬 것인가 ?> 라
데, 그액수가 1천 1백만 유로[153억
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가 비그말리온 사건에 자신의 이름이
는 기사에서 피력했다.
함께 거론되는 것에 아주 기분 나빠하
어쨌든 가짜 영수증 발부에 도의적
원 상당]라는 것이다.
사르코지에게 악재인가, 호재 인가 ?
고 있다는 입장까지 밝혔다.
인 책임이 있는 사르코지의 정계 복
대한 책임을 강력하게 물고 늘어졌
니스 시장인, 크리스티앙 에스토시
귀가 어떻게 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
다. 피용 Fillon 전 총리는 ''책임지고
대선 자금의 비합법적인 유용을
Christian Estrosi는 "정계 복귀를 원
운데, 그는 계속 주저하면서 심사숙
물러나라'' 고 했으며, 또 다른 당내
2012년 대선 당시 사르코지가 모르
하다면 지금이 때"라고 했고,
고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의원은 ''사람을 이용한 악행''이라는
고 있었던 것에 상관 없이 그의 선
나딘 모라노 Nadine Morano도 ''그
비난도 서슴치 않았다. 결국 27일 코
거 관련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사르
가 원한다면 막을 이유가 없다''고
이에 UMP당은 회의를 소집, 코페에
<파리지성>
Restaurant Coré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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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식
NO. 714 / 2014년 6월 4일(수) - 9
국내 첫선 보인 아시아나A380 1호기
▶ 클래스별 맞춤형 설계로 개인
항공기가 주기장에 멈춰선 후, 금
요에 따른 맞춤형 설계로 좌석 효
편리하고 쾌적하게 항공여행을
프라이버시 보호
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 아
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즐기실 수 있게 되었음을 기쁘게
▶ 중 . 장거리 노선 투입 통한 경
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 주한
특히 트윈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쟁력 강화
프랑스 제롬 파스키에(Jerome
한 '퍼스트 스위트'와 자유로운
한편, 이날 도입식을 마친 아시
Pasquier) 대사 등이 참석한 가
출입이 가능하도록 지그재그형의
아나 A380 1호기는 시범비행을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5
운데 아시아나 A380 1호기의 도
스태거드 레이아웃(Staggered
거쳐 6월 13일 인천~나리타 구
월30일(금), 오전10시 인천국제
입을 환영하는 꽃다발 증정행사
Layout)을 적용한 '비즈니스 스
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에
공항에서 아시아나 A380 1호기
가 진행되었으며, '아시아나380
마티움', 기존 시트보다 슬림한
도입 기념행사를 가졌다.
스페셜 에디션'으로 명명된 아시
시트를 장착하여 승객의 개인공
돌입하게 되며 8월 중순부터 LA 노선에 투입하여 중 . 장거리 노
지난 5월26일 프랑스 툴루즈 에
아나 A380의 내부시설 및 인테
간을 확대한 트래블클래스 등 승
선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
어버스 본사에서 진행된 인수식
리어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객의 프라이버시 확보에 초점을
획이다.
을 통해 공개된 아시아나 A380
'아시아나380 스페셜 에디션'은
두었다.
1호기는 29일 저녁(한국시각)
퍼스트 12석, 비즈니스 66석, 일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금호아시
툴루즈를 출발하여 이날 오전 인
반 417석 등 총495석의 좌석으
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은, "이번
천공항에 도착했다.
로 구성된 가운데 각 클래스별 수
A380 도입으로 고객들이 보다
Restaurant coréen
사 모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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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NO. 714 / 2014년 6월 4일(수) - 10
사유, <이상한 도시>를 기능하게 하는 것 Monumenta 2014, L'Etrange cité (3)
[사진 1] Exhibition view : Ilya et Emila Kabakov, Monumenta 2014 <L'Etrange cité> au Grand Palais, 2014, photo by simeunlog.
"Je vais maintenant t'expliquer cette parabole que j'ai imaginée: Ceux qui étaient hors de la ville, ce sont tous les hommes qui n'ont aucune croyance religieuse, ni spéculative, ni traditionnelle [....]. Ceux qui étaient dans la ville mais tournaient le dos à la demeure du souverain, ce sont des hommes qui ont une opinion et qui pensent, mais qui ont conçu des idées contraires à la vérité, soit par suite d'une grave erreur qui leur est survenue dans leur spéculation, soit parce qu'ils ont suivi ceux qui étaient dans l'erreur. Ceux-là, par suite de leurs opinions, à mesure qu'ils marchent, s'éloignent de plus en plus de la demeure du souverain; ils sont bien pires que les premiers, et il arrive des moments où il devient même nécessaire de les tuer et d'effacer
[사진 2] Exhibition view : Ilya et Emila Kabakov, Monumenta 2014 <L'Etrange cité> au Grand Palais, 2014, photo by simeunlog.
leurs traces de leurs opinions, afin qu'ils n'égarent pas les autres. Ceux qui se tournaient vers la demeure du souverain et cherchaient à y entrer, mais qui n'avaient pas encore aperçu la demeure du souverain, c'est la foule des hommes religieux, c'est-à-dire des ignorants qui s'occupent des pratiques religieuses." (Moïse Maïmonide, Le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우리에게는 이러한 벽이 보이지 않
설명도 덧붙이지 않았다.
을 뿐이다. 아미 이러한 벽을 처음부 터 느낀 관람객들은 보이지 않는 벽
'문'과 '벽'
에 부딪혀 중상을 입지 않기 위해서
지난 호에 묘사했던 것처럼 '이상한
는 < 문 > (The Gate)을 통해 도시
도시'로 들어가는 < 문 > (The Gate)
로 들어 갈 것이다.
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이
이 문을 통과하면, 도시를 둘러싼 두
문을 통과하지 않고 바로 '이상한 도
번째, 세 번째 벽이 있다. 하얀 무결
시'로 들어간다. 벽이 없기에 사실 문
점의 이 벽은 다행히 관람객들에게
이라고 하기에도 어색하다. 그것도
보인다. 그런데, 첫번째와는 반대로,
폐허가 되어 벽이 사라진 것이 아니
두 번째와 세 번째는 벽은 있지만 문
그랑팔레에서 개최되고 있는 일리
라, 처음부터 벽의 존재가 없이 문만
이 없다. 좀더 정확히는 미처 문을 달
아 카바코프와 에밀리야 카바코프[
만들어 졌다. 카바코프의 언급(지난
지 못한 것처럼 그렇게 벽에 문을 위
사진1]의 < 모뉴멘타 2014 , 이상한
호 참조)대로 좀 더 어렵고 깊게 생
한 공간을 두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도시>(Monumenta2014, L'étrange
각하며 의미를 주기 위해 노력해 보
벽 사이는 4m 혹은 5m 정도로 아무
cité)의 기묘한 건축 구조를 다시 바
자. 과연 벽이 없는 것일까? 사실 현
것도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벽 그 자
라본다. 이번 모뉴멘타의 커미셔너인
대미술애호가들은 우리 자신도 모르
체를 위해 존재하는 듯 하얀 벽만 둥
장-위베르 마르탱(Jean-Hubert
는 사이에 이미 팝아트, 미니멀리즘,
그렇게 이상한 도시를 감싸고 있다.
Martin)은 "건축구조가 지중해 건축
단순함, 유희 등등이라는 벽을 쌓고
굳이 두 번째의 벽이 필요했나 싶
을 생각나게 한다"고 할 뿐 특별한
있었다. 단지 여기에 너무 익숙해진
다. 세 번째 벽 안 쪽으로 들어가면
guide des égarés, III, 51.)
전 세계 네트웍을 갖춘 파리지성을 만나보십시오
세계로 통하는 창
[사진 3] Exhibition view : Ilya et Emila Kabakov, Monumenta 2014 <L'Etrange cité> au Grand Palais, 2014, photo by simeunlog.
파리지성
매주 화요일 파리지성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www.parisjisung.com
에세이
NO. 714 / 2014년 6월 4일(수) - 11
다섯 개의 건물(전시실), Le Musée
될 수도 있다.
을 뿐, 이미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
더 신비롭고 냉정한 느낌이 들지 않
vide, Manas, Le Centre de l'énergie
이처럼 여러 겹의 하얀 벽과 문들, 그
에서부터 점점 더 복잡한 형태로 발
을까 상상하며 다시 모뉴멘타를 찾
cosmique, Comment rencontrer un
리고 각각의 건물 내의 또 다른 내벽
전되어 철학자들이 다루기 좋아하는
았다. 불행하게도 그날따라 하루 종
ange ?, Les Portails가 있다. 그런데
과 문들로 된 전체적인 구조는 미로
사유의 주제였기도 했다.
일 맑은 날씨였기에, 낮에서부터의
이 건물들 안으로 들어가면, 또 다
를 연상시킨다. 물론 물리적으로는
반수 선생이 의문을 가졌던 '<이상
열기가 그랑팔레에 그대로 축척된
시 내부의 벽이 있다. <비어있는 미
헤매지 않고 별 문제없이 골고루 관
한 도시>를 기능하게 하는 무엇인가'
듯 했다. <이상한 도시>안의 개개
술관>(Le Musée vide)의 경우에는
람하고 나올 수 있다[사진3]. 그런
는 결국 카바코프의 언질에 의하면,
의 건물은 숨이 탁탁 막혀올 정도였
내벽은 없지만 대신 문들이 있다. 마
데, 어떻게 된 구조인지, 왜 문과 벽
후두엽을 기능시키는 것이었다. 인류
다. 관람하던 한 프랑스 커플이 견디
치 이 문들을 통해 또 다른 곳으로
이 그렇게 많은 지를 생각하면 생각
의 오랜 기억을 담아내고 있으며 깊
기 힘들었는지 "바하의 '파사칼리아
갈 수 있다는 듯, <비어있는 미술관
할수록, 생각과 논리 속에서 길을 잃
은 사유를 가능하게 하는 이 후두엽
Passacaille'보다는 모차르트의 '레퀴
>의 외벽 그 자체가 다른 건물들처럼
는 느낌이다.
을 가동시킬 때, 이 엄청난 <이상한
엠'이 나을 것 같다"며, 성급히 <비어
내벽 임을 상징한다. <대문들>(Les
전체적인 구조에서 점점 내부로 들
도시>는 살아서 움직이기 시작하며,
있는 미술관>을 나갔다.
Portails[사진2])이라고 이름 붙여진
어갔다가 다시 외부로 나오는 느낌
사방에 널려있는 상징적인 문을 열
전시실에 들어가면, 가운데 아주 커
을 받을 수도, 혹은 점점 더 깊은 내
어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결국 사유
<파리지성 / 심은록
다란 나무 문이 활짝 열려있다. <대
부로 들어갔다가 갑자기 현실세계로
란 카바코프의 <이상한 도시> 뿐만
info.simeunlog@gmail.com>
문들>이라는 전시실에서 나와, 세 번
나오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아니라, 우리의 현실과 미래의 세계
째 벽의 출구(입구 맞은 편에 있음)
좀더 예민하고 사색적인 관람객이라
를 기능하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 카
를 통하고, 다시 두 번째 벽의 출구를
면, 이 모든 작품을 관람하고 나오면
바코프는 이처럼 세계를 기능하게하
지나면, 두 개의 채플(La Chapelle
서 마지막 출구를 지나며, 어쩌면 현
는 것은 '사유'임을, 이 사유를 통해
Ilya et Emila Kabakov, Monumenta 2014 <L'Etrange cité> Grand Palais, avenue Winston
blanche, La Chapelle sombre)이 보
실세계 자체가 이상한 세계라고 자
잃어버린 수직적인 감각을 다시금
Churchill, Paris 8e
인다. 그런데 이 두 개의 채플 사이의
각하면서, 이 모뉴멘타를 관람하기
작동하게 하는 것이 예술가의 역할
5월 10일부터 6월 22일까지,
공간이 마치 또 다른 문이나 벽처럼
전의 현실세계로 영원히 다시 복귀
이자 책임이라고 그의 작품을 통해
목, 금, 토 : 10시부터 자정까지
느껴질 정도로 두 건물의 사이가 좁
못할 수도 있다.
말하고 있다.
일, 월, 수 : 10시부터 19시까지
게 배치되었다. 이 두 개의 채플을
마치 모이즈 마이모니데스의 『방황
***
화요일 휴관
둘러싼 마지막 외벽의 출구를 지나
하는 자들을 위한 가이드』라는 책에
<이상한 도시>는 목요일에서 토요일
성인기준 L'Etrange cité 만은 6유
면 이상한 도시를 완전히 떠나 현실
나오는 "왕의 궁궐의 비유"에 나오는
까지는 자정까지 개장한다. 온실효과
로/ L'Etrange cité + Bill Viola=16
세계로 복귀하게 된다. 아니, 어쩌면
한 장면 같다. 사실 "이 궁궐의 비유"
로 인해 푹푹찌는 한여름 같은 그랑
유로/ L'Etrange cité + Robert
그랑팔레조차도 또다른 벽으로 간주
는 마이모니데스에게서 집대성되었
팔레의 열기를 피해 저녁에 가면 좀
Mapplethorpe =16유로
2014 성령 강림절 연합성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강사: 길자연 목사 서울 왕성 교회 원로 목사 총신 대학교 총장
06.08(주일)
06.09(월)
06.10(화)
삼일 장로교회(19:00)
선한 장로교회(19:30)
퐁뇌프 장로교회(19:30)
117 rue du Chateau 92100 Boulogne M10 Boulogne Jaen Jaures
5 rue Roquepine 75008 Paris M9 St-Augustin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M6 Kleber
박용관 목사 06 60 06 83 38
성원용 목사 06 87 18 97 23
김승천 목사 06 20 56 44 56 * 새벽 기도회는 연합 새벽 기도회와 동일합니다(06:30)
NO. 714 / 2014년 6월 4일(수) - 12
한인
재외동포재단 해외단체 지원금 총 224만달러 존경하는 재불한인여러분, 지난 29일 Rueil Malmaison의 큰 Stade를 가득 채워주시고 열 심히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 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처음부 터 끝까지 참여해 주시고 성원 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를 드립니다. 드러나지 안는 곳에서 열심히 경기진행과 심판을 봐 주신 모
달리기 모습
어린이 사상대회 수상자들
줄디리기 우승후 기뻐하는 기아 자동차팀
축구 우승한 파리 장로교회.
행운권 추첨으로 아시아나 항공권을 받고
행운권으로 대한항공 항공권을 받고
든 단체의 임원 여러분께 특별 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재불한인회는 이런 자리가 우리 교민여러분의 행복한 만남 의 장으로 자리매김 되어가는 것을 큰 보람으로 여김니다. 저희들의 이런 화기애애한 행사 를 보는 RUEIL MALMAISON 의 시민들의 시선도, 협조의 차 원을 지나 부러움의 눈길로 바 뀌어 감을 느낌니다. 내년부터는 농구나 TENNIS, 골프까지도 저희들의 경기에 포 함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일일이 찾아 뵙지는 못하더라도 이렇게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말 씀을 전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 의 말씀을 드립니다. 재불한인회 임원 일동.
재외동포
NO. 714 / 2014년 6월 4일(수) - 13
선라이징 콘서트 박종호 클래식 기타 리사이틀
2014 체육대회 및 야유회 후원사리스트 1
삼성전자
전용성 갤럭시 노트3
엘지전자
최보환 G2 휴대폰
1
아시아나
선완성 파리-서울 왕복항공권
1
모형비행기
2
대한항공
심현준 파리-서울 왕복항공권
1
현대자동차
임덕정 시승권 : 3주
2
GPS
2
해드폰
5
열쇠고리
5
갤럭시탭 8인치
기아자동차
1
우산
5
알코올테스트
10
시계
5
현대잠바
5
김용성 시승권 2주
3
몽블랑
1
테니스라켓(여)
1
우산
20
시계
10
금호타이어
최승우 타이어 2본 교환권
1
동부대우전자
이강훈 전기오븐
1
동부대우전자
이강훈 청소기
1
에코드라코레
이미아 향수
10
정주희여성회장
정주희 테팔- 프라이팬 세트
2
외인부대협회
송안식 와인 6병X 5박스
5
심승자교수
심승자 쌀9KG
10
다미식당
임동진 쌀9KG
10
하나식품
전수진 쌀9KG
5
쌍떼낫
박혜정 홍삼세트
1
족구경기 운영협조
5
영지엑기스 민주평화통일위원회
4
최병원 테팔 음식저울 토스트기-100유로상당 릴레이경기 운영협조
이조김치
이상윤 김치 10KG
파리장로교회
이극범 배구경기 운영협조
재불청년작가회
백승수 어린이그림대회 심사 및 경기운영협조
청솔회
정하민 줄다리기경기 운영협조
2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 장 이종수)은 오는 6월 11일(수) 선라이징 콘서 트 시리즈 의 일환으로 박 종호의 클래식 기타 리사 이틀을 개최한다. 클래식기타 애호가인 부 친의 권유로 5세에 기타 에 입문한 박종호는, 전국 기타콩쿠르에서 9세의 나 이로 입상한 후 한국 기타 협회 콩쿠르에서 1위, 전 국 기타콩쿠르에서 1위없 는 2위에 오르는 등 다수 의 주요대회에서 좋은 성 적을 거두며 세간의 주목 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는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전문사 과정을 거치며 국내 외 저명한 기타리스 트들을 사사 하였으며, 한 장르에 머물지 않고 르네 상스, 바로크음악부터 현 대, 라틴 음악까지 다양 한 레파토리를 선보이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소프 라노 조수미, 신영옥의 갈 라 콘서트에서 연주한 바 있으며, 최근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바이 올리니스트 김지연의 앨 범 작업에도 참여하였다.
2012년 그의 첫 솔로앨 범인 'Astrias'가 출시되 었다. 현재 에콜노르말 학 생이며, 기타 쿼르텟의 멤 버로도 활약하고 있는 박 종호는 이번 연주회에서 Giuliani, Bach, Asencio, Domeniconi의 아름다운 기타솔로곡들을 선 보일 예정이다. 문화원과 파리뮤직포럼협 회(대표 박혜영)가 공동 으로 개최하는 본 콘서트 는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에꼴노르말, 프랑스시립 음악원 등 고등음악학교 에 재학 중인 역량 있는 신진음악가를 발굴하고, 젊은 한국 클래식 연주자 들의 수준 높은 연주를 현 지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 되었다. 일시: 2014년 6월 11일 (수), 12시30분 장소: 주불 한국문화원 2 av. d'Iena 75116 Paris 01 47 20 83 86 <파리지성>
파리선한장로교회
담임목사: 성원용
주일예배: 오후 2시 30분 주일예배 : 오후2시 수요찬양예배 오후8시
토요청년부예배 오후6시
주일학교
오후2시
새벽기도회
중고등부
오후1시
오전 6시30분
유년주일학교: 중고등부 : 청년부 : 수요예배 :
주일 예배시간과 동일 주일 오후 1시 30분 토요일 오후 6시 수요일 저녁 7시 30분
ADDRESSE: 5, RUE ROQUEPINE 75008 PARIS M 9 - ST.AUGUISTIN M 9,13 - MIROMESN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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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전 7시 주일 오후 2시30분 주일 오후 1시 주일 3부예배 후 수 오후 6시
오페라한글학교 : 수요일 오후 2시 ~ 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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