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31(수)B

Page 1


팀코리아 막내 반효진, 100번째 金을 쐈다

환불처리 지원 등 피해 대책도

女사격 10m 공기소총서 슛오프 끝 金

총 잡은 지 불과 3년‘16세 천재’사수 한국 사격 올림픽 최연소 메달리스트

“오늘 운세에 모두가 나를 인정하는 날”

한국 선수단의 막내가 해냈다.

2007년생 고교생 사수 반효진(대구체 고)이 한국의 하계올림픽 통산 100번

째 금메달을 쐈다. 총을 잡은 지 3년

만에 세계 최고의 무대 올림픽에서

역대 하계대회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군함도는 등재 5년 만에 정보센터 “이번엔 전시실 선제적 설치”강조 ‘티메프’기업회생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만 16세 10개월 18일)로 등극하면서,

전날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에 이

어 한국 스포츠 역사에 또 한 번 큰

족적을 남겼다.

반효진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

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

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로 하계올림

픽 금메달 99개를 기록했던 한국은

반효진의 총성으로 100개를 채웠다.

한국은 사격에서만 금메달 2개를 추

가해 총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

달 1개를 기록했다.

전날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본선

에서 634.5점을 쏴 올림픽 기록을 세

우며 전체 1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한

반효진은 이날 중국의 황위팅과 금메

달 경쟁을 벌였다. 1위를 달리던 중 금

메달을 확정 짓기 위한 마지막 두 발

에서 모두 9점대를 쏴 251.8점으로 황

위팅에게 동점을 허용했지만 연장 슛

오프에서 10.4점을 기록, 10.3점에 그 친 황위팅을 제치고 금메달을 수확했

다. 반효진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인지는 몰

랐다가 뒤늦게 알았다”며“영광스럽 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막판

실수로 연장까지 치른 그는“떨리기

도 떨렸지만 그렇게 크게 빠질 줄 몰 랐다”며“그 순간 2위로 미끄러진 줄 알았다. 슛오프를 한다고 해서 하늘이 준 기회라고 생각했고 더 열심히 쐈

‘강제노역’숨기는 사도광산$ 대통령실“일본

의 권고나 한국 정부와의 합의 정신

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크지만, 일본 극우세력은 낮은 수준의 한일 합의에 도 반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은“등재 전

다”고 설명했다. 경기 날 당일 운세를 보는 루틴이 있는 반효진은“보면 소름 돋을 것”이 라면서“운세를 보자마자‘나의 날이 구나’ 싶을 정도로 좋았다.‘모두가 나

를 인정하게 될 날’이라고 쓰여 있었

다”고 말했다.

반효진의 금빛 행보는 1992년 바르

셀로나 올림픽 사격에서 금메달을 목 에 걸었던 여갑순과 비슷하다. 당시

여갑순도 1991년 서울체고 1학년 때

사격 입문 3년 만에 국가대표에 선발

됐고, 2학년 때 올림픽에 나가 아무도 예상 못 한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 32 년 전 여갑순이 그랬던 것처럼 반효 진도 대구체고 2학년 재학 중에 대형 사고를 쳤다. 파리=김지섭 기자

先조치 의미

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관련 질문에

“우리나라(일본)가 자랑하는 문화유 산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매

우 기쁘다”고 밝혔다. 반면 전날 일반

있다”

인에게 공개한 사도시 아이카와향토 다. 앞서 유네스코 자문기구 국제기념 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지난달 일본에 사도광산 등재 추진 시‘전체 역사를 현장 수준에서 포괄

2,000억 원 (3%대 저리 대출),

은행 협약 프로그램 3,000억 원+α(지 원 조건 추후 확정), 여행사 등 관광사 업자 대출에 600억 원(이자차액 보상) 등 총 5,60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투 입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전체 대금 정 산 대상 금액(상품 판매 75%, 상품권 위탁판매 25%) 중 25일까지 정산되지 않은 금액은 약 2,134억 원이다. 업체 별로 티몬 1,280억 원, 위메프는 854 억 원이 밀렸다. 문제는 앞으로다. 여행

방송국 공로목사 백운영 목사

목사

한제민 장로 방송국 이사

체리힐제일교회 (김일영 목사: 월 11am)

이만수 목사

필라한빛교회

(이대우 목사: 목 9am)

한국새누리교회 (장성 목사: 월 3pm) 최보국 집사 방송국

뉴욕베이사이드교회 (이종식 목사: 화 3pm)

필라낙원장로교회 (최형관 목사: 목 11am)

(박정호 목사: 수 9am) 조남수

서부열린문교회 (박헌성 목사: 목 1pm)

(이재철 목사: 화 10:30am)

몽고메리교회 (최해근 목사: 수 11am)

목사: 수 1pm) 벅스카운티장로교회 (김인환 목사: 화 11am)

■대선 전장된‘대중 제재' 상징

6시간만에 팔로어 100만

‘활기차다' 젠지 세대 열광 해리스 언급^해시태그 급증 트럼프측은관심하락에당황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

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젠지

(Gen Z·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

반 출생)’가 주축인 소셜네트워크서비

스(SNS)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런 반응을 환영하

며 자신을 소재로 한‘밈(meme·인터

넷 유행 콘텐츠)’ 유행의 본거지인 틱

톡에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 앞서 고

령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

럼프 전 대통령의 경쟁 구도에서 피

로감을 느꼈던 젊은 층은 상대적으로

젊고 활기찬 해리스 부통령의 이미

지에 열광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대중(對中) 제재의 상징인

틱톡이 미국 대선판을 달구는 핵심

장(場)으로 부상했다는 점도 눈길

을 끈다. 미 의회가 4월 통과시킨 법

안에 따라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의

“참석자들은 초부유층을

틱톡 전쟁, 미 대선

톡의 미국 내 자산을 매각해야 하

고 그렇지 않으면 틱톡의 서비스가

금지될 가능성이 크다.

해리스 부통령은 25일 틱톡 공식

계정 개설 후 첫 게시물을 올려“틱

톡의 포유페이지(FYP)에 내가 나왔

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등판할 때

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포유페이

지는 틱톡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

츠를 추려 보여주는 서비스다. 해리

스 부통령의 틱톡 계정에는 개설 6

시간 만에 100만 명의 팔로어가 몰

려들었다. 민주당 대선 캠프 계정 역 시 명칭을‘바이든’에서‘카멀라’로

180만 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후 틱톡과 X(옛 트위터) 등 SNS에

서는 해리스 부통령을 소재로 한 각

종 영상들이 밈으로 확산하며 인기

를 끌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

런 상황을 기회 삼아 젊은 층의 표

심 결집을 꾀하려는 모습이다. 파이

낸셜타임스(FT)가 이날 틱톡 게시물

을 분석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의 언 급량은 한 달 전보다 무려 455% 폭

증했다. 최근 1주일간 틱톡에서 가

장 유행한 해시태그(#) 5개 중 4개

는 해리스와 관련된 것이었다. 이

만 5000개 이상의 게시물은 조회 수 5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미국의 Z세대는 해리스 부통령의 젊고 호탕하며 다소 반항적인 모습 에 열광한다. 앞서 미국의 인기 팝 가수 찰리 XCX가“해리스는 브랫 (Brat·악동)”이라며 지지를 선언하자 ‘브랫’은 SNS상에서 가장 인기 있

는 해리스 부통령의 밈이 됐다. 이전 에 해리스 부통령을 조롱하기 위해 사용됐던 패러디 영상들도 현재는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해 리스 부통령이 지난해 5월 백악관 연설 도중 보편적 교육 기회 제공의 ‘코코넛 나무’ 이야기는 당시 그의 말투와 몸동작을 조롱하려는 공화 당의 먹잇감으로 사용됐지만

맥도널드 매출, 팬데믹

인으로부터

있다. 원부자 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을 메뉴 가격 인상으로 반영해왔던 패스트푸드 체 인들은 최근 들어 각종 할인 이벤트 로 손님들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해 고 군분투하는 모습이다. 맥도널드는 손님들의 발길을 되돌 리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지난 6월 말 5달러 세트 메뉴를 한 달 한시 기획상 품으로 내놨고, 이벤트 기간을 8월말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