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금)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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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태규교수(명지대, ‘생각

의 순간을 그려라’ 저자)가 필라델피

아를 방문, 지난 7월 한달동안 창의뮤

직토크쇼를 진행하며 활발한 여름방 학 창의 활동이 진행되었다.

필라델피아에 3년째 방문하며 창 의이미지언어교육을 진행한 장태규

교수는 특별히 2024년 3월에 발간한 <FIFUSION 생각의 순간을 그려라 > 책을 활용하여 동중부지역 한국학

교교사, 목회자 및 선교사, 아티스트,

여성리더, 브린머대학생, 시니어케어 센터, 필라한인노인회 등에게 7월11

일부터 7월27일까지 10여 차례 창의

특강과 개인교습을 동포사회의 뜨거

운 성원과 함께 막을 내렸다.

이번 활동을 통하여 참여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소리와 문장을 융합

하여 떠오르는 생각들을 그리고 연

상하며 토론하여 마음의 소리를 정리

하고 자신의 갈등과 문제에 연결시켜

스스로 해답을 찾고 치유하는 효과

를 체험하게 했다. 또한, 지난 7월 20일 미주전통한국

문화연구원(엄종열원장, 샤론황이사 장)과 창의이미지언어연구소(장태규

대표)와 교육협약식(MOU)을 맺었다. 향후 한국문화를 살리고 창의적인

리더들을 키워내는 공동의 목표를 갖

고 협업하여 전문적인 창의언어교육

을 연계하고 다양한 음악과 소리를

한국어 교육에 활용하여 참가자의 생

각을 그리고 정리하는 교육으로 마음

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창의소리언 어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건강한 정 신과 신체를 갖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7월말 신설된 “한국헤리티

지 에듀아카데미”(조수진교장)는 미

주전통한국문화연구원 산하 교육기

관으로 연계하여 ‘창의이미지언어연

구소’(장태규대표)와 공동협약을 맺

었으며 창의이미지한글수업, 가야 금 교실 등을 개설하고 진행 중이다.

조수진 교장은 미국 1호 창의언어

이미지 한글지도사로서 한국의 ‘창

의이미지언어연구소’(장태규 대표)에 서 전문 창의언어지도사 자격교육을

이수받고(2023년) 미국에서는 ‘한국

헤리티지 에듀아카데미’ 를 통해 창

의언어 한글수업을 개설, 진행하게

된다.

창의뮤직토크쇼는 8월 한달간 여

름방학을 가진 후 9월 첫주부터 강의

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랜즈데일 YMCA내 피크센터에서 진행될 예정 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 및 강의 신청은

미주한국전통문화원/ 한국헤리티지

에듀아카데미로 가능하다.

문자전용: 215-360-3190

이메일: Info@hangooked.org

<제16766호 총64면>

올해 4.3% 더 선발

최고 경쟁률은 UCLA 합격률 9.5% 머물러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주립대 시스템인 UC계열 대학 합격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한인 을 비롯한 아시아계 합격자수도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인 합격생 증가율은 전체 증가폭을 밑

돌았다. 지난달 31일 UC 총장실이 발표 한 2024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 합격자 현황(잠정)에 따르 면 UC계 9개 캠퍼스 전체 신입생 합격자 수(중복 합격자 포함)는 9만 3,920명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했 다. 신입생 합격률은 지난해에 비해 2%포인트 오른 70%에 달했다.

캘리포니아주 2년제 커뮤니티 칼 리지를 마친 편입생의 경우 합격자 수는 지난해에 비해 7.8% 증가한 2 만6,430명으로 나타났다. 편입생 지 원자 수는 3만4,668명으로 합격률 은 4명 중 1명 꼴이었다.

인종별로는 라티노가 39%로 가 장 많았으며, 아시아계가 33%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백인 19%, 흑인 6%, 아메리칸 인디언 1% 순이었다. 라티노 합격자가 몰린 UC머세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 달 31일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시

장의 예상대로 오는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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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인 5.25∼5.50%로 유지하기로 또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도자료에서“최근 몇 달간 FOMC의 2% 물가 목표를 향 한 일부 추가 진전이 있었다”고 평 가, 금리 인하 시점이 임박했음을

필라지역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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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델피아한인회(회장 제임스 김)와

함께 지난 18일 몽고메리 카운티 커

미셔너 회의에 참석하여 선거 관련 한

국어 언어지원 제공을 요청했다.

장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주민들

은 투표권 행사에 있어서 언어장벽으

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문

제를 제기하고, 몽고메리 카운티가

진정 카운티 주민 모두가 투표권을 행

사할 수 있도록 동등한 기회와 접근

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면, 언어지원이

야 말로 그 첫걸음”이라며, 포용적 민

A Thursday, August 1, 2024

▶한국문화여름캠프‘한국의 소리’

대상: 2학년부터 12학년

일시: 8월 14-16일 오전 10시-오후 4시

장소: 목양교회

문의: 조수진 회장(302-753-8085)

▶필라한인회 광복절기념 경축행사

일시: 8월 17일(토) 오후 3시

장소: 케네세스 이스라엘회당 8339 Old York Rd. Elkins Park

문의: 215-927-1580(contack@kaagp.org)

▶서재필 센터(필라, 라이프 아카데미)

서재필 센터(랜스데일, JWC 시니어센터)

화적 특수성을 고려한 유권자 지원,

고, 필라지역에서 800여명의 유권자 등록을 도왔다. 대통령 선거가 몇 달

몽고메리 카운티에는 펜주 내

주주의 실현을 위한 언어지원의 중요

수채화교실:월 9:00-10:00, 화 10:00-11:00

영어교실: 월 9:15-10:15 / 라인댄스: 월 10:30-11:30

건강강좌: 월 1:00-2:00

대바늘: 월 2:00-3:00 / 코바늘: 화 11:00-12:00

기공체조: 목 9:00-10:00 / 스마트폰 목 4:00-5:00

음악이론: 목 10:00-10:30 / 노래교실 목 10:30-11:30

시니어수학 목:12:30-1:30 / 마음챙김 1:30-2:30

▶해피라이프 클럽 시간표

한국무용 & 장구: 화 1:00 / 봉술: 월,수,금 2:00

스마트폰교실: 화 3:30 / 그림교실: 수 3:30

색소폰 교실: 수 4:30 / 라인댄스: 목 2:00

영어교실: 목 3:30 / 칼림바교실: 금 1:00 /독서: 금 3:00

*장소: 피크센터(606 E Main St., Lansdale, PA 19446)

*문의: 그레이스 정( 215-362-7432, ext. 212)

성을 강조했다.

러나 최소 10,000여명으로 추정되는 몽고메리 카운티 한인 유권자 가운데 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전역의 한인

한국이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

몽고메리카운티 선거위원회장인

카고 시의 자발적 결정을 통해 한국 어 선거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 과 해당 지역 한인 유권자의 선거 참

르 대표팀은 31일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제압하고 우승, 런던, 도쿄 올림픽에 이어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오상욱은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이날까지 금 6개, 은 3개, 동 3개로 종합

닐 마키자(Neil Makhija) 카운티 커

여도 크게 증가했다.

주민 중 70%는 이민 1세대로, 그 중 절반 이상이 영어 구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6위를 달리고 있다.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선수들이 손가락으로 3연패를 상징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관계기사 2면> <연합>

미셔너는 “먼저 한인 커뮤니티를 대

우리센터는 지난 6년간 언어와 문

한인 여성, 대학교수 남편에 폭행당해 사망

온몸 멍들고 두개골 골절

딸도 함께 숨진채 발견돼

콜로라도 한인사회‘충격’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에서 40대

한인 여성이 무참히 폭행을 당해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녀의 남편이자 대학교수인 백인

남편이 용의자로 지목된 가운데, 부

부의 어린 딸도 사망한 채로 발견

돼 충격은 더욱 커지고 있다.

덴버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달 29

일 오전 6시50분께 덴버 다운타운

지역 3200블럭 노스 시라큐스 스트

릿에서 아내가 머리에서 피를 흘리

며 바닥에 쓰러져 있고, 딸은 숨을

쉬지 못하는 것을 발견했다는 니콜

라스 마이클버스트(44·사진)의 신

고 전화가 걸려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팔, 머리,

가슴, 쇄골, 엉 덩이가 멍든

채 두개골이

골절돼 있는 마이클버스트

의 아내 김서 린(44)씨를 유 아용 침대 곁

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얼굴과 양

쪽 어깨에도 찰과상이 가득해 처참

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김씨의 어

린 딸 역시 김씨 곁에서 유아용 침

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김씨의

딸은 눈에 띄는 신체적 부상은 없

었다. 김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

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정확한

사인은 부검이 끝나는 대로 밝혀질

예정이다.

경찰은 김씨가 낙상을 했다고 보

기에는 석연치 않은 흔적과 마이클

버스트의 목과 가슴에 긁힌 자국,

손가락 관절이 부어 있는 것을 바

탕으로 긴급 체포영장을 요청하고

그를 1급 살인혐의로 체포했다. 경

찰에 따르면 마이클버스트는 경찰

에 신고하기 전 범죄 현장을 치우고

정리하려고 한 정황이 발견됐다. 한

편 이들 부부의 첫째 아이도 생후

3개월 때 역시 사망한 사실도 드러

났다.

덴버 지역 현지 언론과 주변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겉으로 보기

에는 전형적인 엘리트 부부였다. 마

이클버스트는 덴버 인근 리지스 대

학에서 영문학 부교수로 10년 동안

재직 중이었다. 비즈니스 소셜네트

웍 등을 확인한 결과 사망한 김서

린씨는 라스베가스 네바다 주립대

와 오스틴 텍사스 주립대를 졸업하

고 2016년부터 연방 법무부 소속

포렌식 어카운턴트로 재직했던 것

으로 전해졌다.

<3면에 계속·황의경 기자>

▶필라시내 노숙자‘무료음식제공’후원 손길 필요 예수사랑교회 김곤목사는 노숙자 음식제공과 사랑나눔을 매주 주일 오후 3시 시청 앞에서 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켄싱턴에서도 봉사하고 있습니다. 첼튼햄 장로교회에서도 매주 둘째 주일 협력하고 있습니다. 예수사랑교회는 필라한인동포들의 따뜻한 후원 동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의: 267-799-7172(김곤 목사)

▶GPASS 하우징 카운슬링 무료서비스 - 대상: 필라지역 거주자 - 문의: 박성호 부소장(215-456-1662)

한국일보/The Korea Times Philadelphia

발행인 겸 대표 민 준 편집국장 차 문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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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싱웰

서재필 기념비: 1521 N. Providence Rd, Media, PA 19063 z z z z z

단체방문: 매달 넷째주 10시, 서재필의료원(필라) 에서 출발합니다. 희망자는 사전에 예약해 주세요.

예약: 김혜원( 610-241-6582)

이메일 예약: hyewon.kim@jaisohn.org

서재필 기념관: 100 E. Lincoln St, Media, PA 19063

광야길, 좋은 친구가 필요합니다

좋은 친구, 좋은 이웃과 함께라면

험악한 광야를 지남도 행복입니다

가정 뿐만 아니라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서도

광야를 지나감에 있어서도

좋은 친구, 좋은 이웃과 함께라면

한결 살맛이 날겁니다

수십년 광야 길을

혼자서 간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누군가가 잡아주고

북돋워주며 나간다면

더 멀리 더 편안하게 더 즐겁게

서로서로의 여행길에

즐거움이 가득할 것입니다

군중 속에 있어도

외로움이 있다고 했습니다

더구나 왕따라도 당하면

인생 끝났다고 생각하지요

수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빠져 죽음의 길을

가는 이유입니다

광야를 지남에 있어

좋은 친구 좋은 이웃을

만남도 중요하지만

내가 먼저 좋은 친구 좋은 이웃이

되어주고자 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맘 문 열고

속사정 나눌만한 친구 없다면

스트레스는 배가 될 것입니다

형제는 위급한 때를 위하여

있다고 했습니다

어떤 친구

어떤 형제를 가지고 있습니까

만리길 가도 외롭지 않을

좋은 친구

좋은 형제를 가지고 있습니까?

이별 그 후 < 시; 詩 >

억새풀이

허공을 쓸어낼 때마다

바람이 분다

떠오르는 얼굴하나 지우려

무던히도 애쓰는데

억새풀의 마음결을 따라가 보면

저만치 밀어낸 구름 한 점

여름을 지나온

지친 노을빛

바스스 뒹굴다 스러지면

그리움에 무리 진 마음 어둠 속에 고요히 젖는다

5. 나그네 길

2) 형제의 도시 필라델피아로

(1) 섬 개구리, 뭍에 오르다 뭐가 그리도 급해서 당장 짐을 싸들고 오라 는 L 목사의 성화를 뒤로 한 채 하와이의 교회 와 교계에 연관된 일과 가사를 정리하는 일들 을 차곡차곡 챙겨야 해서 2000년 1월초에 가 겠다고 통보했고, 먼저는 후임목사를 정하는

일부터 착수했다. 하와이 노회 창립 멤버 중 빅 아일랜드(Hawaii-Big Island)에서 목회

중인 오영석 목사를 후임으로 정하고 이 취임

식과 함께 그에게 교회의 사무집기와 교회 밴

까지의 인계를 모두 마쳤다.

그리고 하와이 교회협의회 회장의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떠나는 일로 회원들께 양해를

구하고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도 선임했 다. 짐을 꾸리는 한편으로 아들, 딸은 학업과

알바를 중단하고 본토로 이주하는 일을 도왔

다. 헌데 여기서도 가장 큰 난관은 교회 개척이 후 함께 해온 교인들이었다. 또 하나는 뉴저지 에 있는 큰딸이었다. 누구보다 기뻐하고 환영 해야할 딸이 적극 만류하는 이유가 있었는데 다름 아닌 본토로 오는 일정이었다. 1900년대에서 2000년대로 바뀌는 이른바 새 천년(New Millenium)에는 전 세계적으 로 모든 전산망과 통신 시스템이 새롭게 설정 (setting)됨에 따라 2000년대 초기에는 다소 혼란이 올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 항공통제를 위한 통신망에 오류가 발생하면 항공기들의 운행에 심각한 위험이 초래될 수 있으니 날자를 넉넉하게 뒤로 미루어서 오시 라고 신신당부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항공 티

켓을 진작 예매했고 2000년 1월 5일로 정했기

때문에 이러한 우려(憂慮)로 예정된 일정을 미

룰 수는 없었다.

그보다는 남아있는 교인들이었다. 그중에 호놀룰루의 모 한인여행사 상무인 정 모 집사

의 예상치 못한 행동이었다. 공항 대합실에서 마주 앉은 그는 얼굴이 붉어진 채 울고 있었다.

좀처럼 자신의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던 그

가 대낮부터 술에 취해 나를 대면한 것이다. 그

의 첫마디가 “목사님, 우리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을 때도 울지 않았는데요.” 하면서 원망스

러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이렇게 떠나시

니까 견딜 수 없어 한잔 마시고 왔습니다.” 하

더니 훌쩍 일어나 가버렸다.

이뿐 아니라 몇몇 여 집사들이 당시에는 환

장원의 / 시인

송객들이 탑승교(Boarding Bridge) 입구까

지 와서 배웅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나와 아내의 손을 잡고 “이제 이 브릿지(Bridge)에 들어가 면 못 나오세요. 들어가시기 전에 한번 더 생 각해주세요” 라고 간청하는 것을 우리 아이들 이 보고 울면서 들어갔고 아내와 나는 그러는

그들을 가까스로 만

류하면서 “기회가 되

면 다시 만날 수 있게

될 겁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들어갔다.

비행기가 활주로를 떠나 정상 궤도에 진 입할 때까지 그들과 의 먹먹한 이별의 아 픔이 가시지 않았다.

조상택 목사

2000년 1월 6일, 이른 아침 필라델피아 공 항.

새로운 목회지, 그것도 사역할 곳이 확정된 상황에서 이곳 “형제의 도시”에 드디어 섬개 구리가 뭍에 올랐다.

그 L 목사님과 나이 많으신 권사님 몇 분의 마중을 통해 그렇게 필라델피아 목회

일어났다. 엄밀히 말해서 이 사건은 총회 재판국의 결정이 옳았다. 헌데 나는 이를 총회석상에서 질타했고 총회가 나 의 난동에 가까운 질타를 수용하면서 판결이 유예되었다. 그래서 희한한 반전이라고 회고 한다. 이후 후임자로서의 내 입지가 굳어지는 것 처럼 보였으나 실상 달라진 것은 없었다. 명예 와 돈 앞에서는 교회의 본분과 사명이 소위 사 명자(?)들에 의해 탈색되는 현상이 여기서도 일어났다. 퇴직금 문제로 어떤 분의 말실수를 빌미 삼아 그 화살을 내게로 향하게 했고 노회 를 움직이는 그분의 재간(?)에 의해 내 위임은 무산되었고 결국 사임하는 결과가 초래되었 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세상적인 용어로 토 사구팽(兎死狗烹)을 당하게 된 것이다. 이것 이 뭍에 오른 섬개구리가 첫 번째로 겪은 역회 전(逆回轉)된 반전이었다.

<다음에 계속>

EARLY BIRD SPECIAL Price Ends 4/30/24

Summer 2024 SAT/ACT Power Prep

Summer Program Dates

5 Weeks (14 Sessions) June 24th - July 26th

8 Weeks (23 Sessions) June 24th - August 16th

Guarantee Program (28+ sessions until October test) June 24th - September 28th

5 Week (14 Sessions) Program

Join us for 14 sessions this summer where students will learn the ins and outs of the SAT/ACT Students have the option of joining us for the first or second h alf of the summer program

8 Week (23 Sessions) Program

Join us for 23 sessions this summer where students will learn the ins and outs of the SAT/ACT all throughout and mastering what they learned during the first 5 weeks of program

Guarantee Program (With +270 SAT +7 ACT Guarantee)

Students who are looking to push their academic abilities can join us for the full duration of the summer in addition to sessions on the fall to ensure they are ready up to their exact test date Those who join us will be guaranteed a score increase of +270 SAT and +7 ACT

Summer Program Schedule

In-Person

9AM-3PM Mondays, Wednesdays, and Fridays 3PM-5PM Extra Help and Make-Up

Elementary Summer Program Grade 3-6

MIDDLE SCHOOL PROGRAM DURATION

June 25th - August 1st (6 Weeks 11 Classes)

In-Person Classes (Tuesdays & Thursdays) Grades 4-6 Classes from 9:30 AM- 2:30 PM)

Middle and High School Program Grades 7 -10

HIGH SCHOOL PROGRAM DURATION

June 24th - August 15th (8 Weeks 15 Classes)

In-Person Classes (Tuesdays & Thursdays) Grades 7-11 Classes from 9:00 AM- 3:00 PM)

아씨 플라자 직원 구함

모집부서: 반찬부/캐쉬어/전산 부/신선부 (파트/풀타임 환영)

취업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건강보험, 유급휴가등의 베네핏 경력자 우대 (무경력자도 환영)

Email: assihr@assiplaza.net

/410.292.2424

10/1-10/8 -

블랙 퍼스트

쿡/캐쉬어 구함

월~토 오전7시~오후3시

노스 브로드 선상

856-278-3914

10/2-10/9 -

비어델리 캐쉬어

비어델리에서 캐셔 구합니다

문의: 267-467-7227

-

요양원 선생님 구함

액티비티 에이드로 일하실 분 (파트타임)

267-467-0247

10/1-10/8 -

헤어살롱

블루벨에 위치한 헤어살롱에서

미용/네일 기술자 구합니다.

610-277-2152

일하시다가

추후 업소 인수 가능

55세 미만 환영

문의 : 267-600-1000

남부뉴저지 체리힐 근처

초보자도 운영 가능

APT 밀집지역

2000 스퀘어피트

매매가 $399,000

전화 856-426-3141(메시지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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