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8(수)A by 필리티비

한인 등 미국내 아시안 젊은 층의

자살률이 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최근 발표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0세부터 19세 사이 아시아계 청소년

10세부터 19세까지 연령층의 자살률

은 남성의 경우 1999년 10만명당 3.76

명에서 2021년 6.49명으로 72% 증가

했다. 여성은 1999년 10만명당 1.65

명에서 2021년 3.72명으로 125% 증

가했다.

아시아계 젊은 층의 최근 수년간 자

살률을 인종별로 분석한 또 다른 연

구 보고서도 있었는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5세부터 19세까지 청소

년과 20세부터 24세까지 젊은층 성

인의 자살률을 분석했다.

중국, 필리핀, 인도, 베트남계, 한

인 등 5대 아시안 인종을 자세히 분석

하고, 나머지 아시안 인종은 ‘그 외’로

분류했다.

한인의 경우 15세부터 19세까지 청

소년은 10만명당 8.44명이었고, 20세

부터 24세까지 젊은층 성인은 10만명

당 15.6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평균은 각각 9.17명, 14.18명

으로 나타났다. 한인의 경우 청소년

은 전체 평균보다 조금 낮았지만, 젊

은층 성인은 평균보다 높았던 것이다.

다만, 청소년의 경우에도 베트남계와

기타 아시안 인종으로 인해 평균이 높

아진 탓으로 한인은 중국계, 필리핀

계, 인도계 등 다른 주요 아시안 인종

보다 자살률이 높았다.

5대 아시안 중 자살률이 가장 높았

던 아시안 인종은 베트남계로 각각 청 소년 10.57명, 젊은층 성인 17.66명으로 조사됐다. 파키스탄, 캄보디아, 일본, 태국계를 포함 ‘그 외’ 로 분류한 아시안이 13.37명, 16.79명

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연구보고서 저자인 앤서

니 부이 워싱턴대 교수는 언어 지원이

부족하고 정신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에 수치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 은 것이 관련 서비스에 접근하지

재외동포청이 후원하고 재미한국 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조수진)

가 주최한 제 10회 한국문화여름캠

프 ‘한국의 소리’가 8월 14일부터 16

일까지 윌로우그로브 소재 목양장로 교회에서 열렸다.

동중부지역협의회가 관할하는 펜 실베니아, 델라웨어 및 남부뉴저지지 역 한국학교 초.중.고등학생들을 비

롯해 한국문화 전문 강사진과 인턴, 스텝 등 총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 프는 모듬북(박선영 강사), 사물놀이 (차현진 강사), 한국무용(케이트 김 강사), 판소리(지송주 강사), 한국 미 술(이선진 강사)수업으로 3일간 진행

되었다.

조수진 회장은 “이번 캠프는 예년 과 달리 2학년부터 학생들을 모집하

학생들은 짧은

한국문화 전문

강도높은

연수를 받아 마지막 날

에는 공연까지 성공적으

로 할 수 있었으며 협의

회 소속 인턴들도 캠프에 함께 참여

하면서 참가 학생들과의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전통놀이와 게임 등을 통해

참가 학생들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다

질 수 있었다.

마지막날인 16일에는 필라델피아

출장소 조범근 영사, 제임스김 필라 한인회장이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필라델 피아 출장소(소장 대행 조범근 영사: 필라출장소)는 지난 21일 통일부 국

립통일교육원 필라델피아협의회(회 장: 송영건) 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 를 가졌다. 이날 송영건 회장을 비롯 박상익 고문, 최보국 부회장, 성티나 부회장, 성종선 간사, 이봉행 남부뉴 저지 한인회장, 김한나, 나미연 교육 위원들이 참석했다. 필라출장소 조범근 영사는 교민들 을 위한 영사관의 역할에 대해 참석 한 통일교육원 임원들에게 자세히 설 명했다. 조 영사는 영사관의 기본 서 비스와 교민들이 법적 문제에 직면할 때 법률자문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김대중재단’ 재외동포위원회 김성

곤 위원장은 지난 21일 필라델피아를

방문해 미주내 7번째로 ‘김대중재단

필라지부를 설립했다.(사진)

‘김대중재단”은 필라지부 김양일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공식적

인 조직과 활동에 들어갔다.

출범식에 앞서 김성곤 위원장은 김

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과 서거 15

주년 추모식 강연을 진행했다. ‘김대

중과 한반도 평화’ 주제로 강연에 나

선 김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가

장 큰 업적은 한반도 평화로 통일을

위해서는 미국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서는 김대중 정신을 이어받은 미주 한

인들이 미 정부를 움직여야 한다”라

며 “가장 많은 동포들이 미국에 살고

있는데 동포들이 미국 땅에 사는 존

재 이유는 한반도 평화, 통일 이것이

민주 동포들이 해야 될 가장 큰 과제

라고 생각을 한다. 통일을 위해서는

미국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 김대중

정신을 이어받은 미주 한인들이 미 정

부를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명장을 받은 김양일 김재중재단

필라지부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몸

소 보인 포용정치를 본받아 필라동포

사회가 민주주의에 충실한 성숙하고

발전적인 모습으 로 미국 사회에 본

을 보이는데 앞장

서겠다”며 “한반 도의 평화통일에

미주한인들이 힘

을 다해 미국 정부 에 영향력을 끼쳐 큰 역할을 하도록

선도해 나가겠다”

고 다짐했다. 이날 출범식에

는 송영건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필

라협의회 회장과 임원들, 제임스 김 필라한인회장, 이봉행 남부뉴저지한

인회장, 박상익 전필라한인회장, 장 권일 전필라한인회장, 송재현 필라한

인노인회장 등이 참석해 필라지부 출

범을 축하했다.

‘김대중재단’ 재외동포위원회 김성 곤 위원장은 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

를 시작으로 오렌지카운티, LA, 휴 스턴, 애틀랜타, 워싱턴 DC, 필라델 피아, 뉴욕, 토론토, 밴쿠버 등을 차

례로 방문해 각 지회를 설립하고 있 다.

필라델피아 지역 랜스데일에서 열

린 김민기 추모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콘서트는 고(故) 김

민기의 음악과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

해 기획됐으며, 한인동포의 관심 속

에 김민기의 곡들을 함께 추억하고 공

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에는 그루터기 밴드와 김민

기 음악을 그리워하며 일반 한인동포

들이 참여해 김민기의 대표곡들을 재

해석하며 무대를 장식했다. 관객들은

감동적인 공연에 뜨거운 박수와 환호 를 보내며 김민기의 음악이 여전히 사

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남아있음을 보

여줬다.

이번 추모 콘서트는 김민기와 함께

시대를 풍미했던 세대들이 참여해 김

민기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 관객은 “김민기 의 음악은 시대를 초월하는 힘이 있 다. 그의 메시지가 지금도 우리의 삶

에 큰 울림을 준다”며 감동을 전했다.

우리센터와 밴드 그루터기 주최 측

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김민기의 음

악과 그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김민기 추모

콘서트는 그의 음악적 유산을 이어가

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많은 사람들

에게 김민기의 진심과 음악적 감동을

전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

필라지역 게시판

한국일보 게시판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각종 공지사항 및 행사 안내를 원하시면 ktimesedit@gmail.com 또는 전화 267-446-3356

▶밀알 수화교실 수강생 모집

개강일시: 9월 5일(목) 오후 7시

장소: 밀알선교센터(랜스데일)

회비: $50(교재 포함)

문의: 제니퍼 변 267)261-8907

▶필라시내 노숙자‘무료음식제공’후원 손길 필요 예수사랑교회(김곤목사)의 노숙자 음식제공과 사랑나눔이 매주

주일 오후 3시 시청 앞에서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켄싱턴에서 도 봉사하고 있다. 필라한인동포들의 따뜻한 후원 동참의 손길 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267-799-7172(김곤 목사)

▶서재필 라이프 아카데미(필라델피아)

기간 : 2024년 9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13주간)

＊영어교실: 화, 목 오전 10 - 12시 (Zoom)

＊라인댄스: 수 오전 9 - 10 (서재필 강당)

＊노래교실: 수 오전 10:10 - 11:10 (서재필 강당)

수강료 : 무료, 문의 및 등록 : (215) 224-9528

▶서재필웰니스센터(JWC) 라이프아카데미

수채화교실:월 9:00-10:00, 화 10:00-11:00

영어교실: 월 9:15-10:15 / 라인댄스: 월 10:30-11:30

건강강좌: 월 1:00-2:00

대바늘: 월 2:00-3:00 / 코바늘: 화 11:00-12:00

기공체조: 목 9:00-10:00 / 스마트폰 목 4:00-5:00

음악이론: 목 10:00-10:30 / 노래교실 목 10:30-11:30

시니어수학 목:12:30-1:30 / 마음챙김 1:30-2:30

주소: 1290 Allentown Road. Lansdale, PA 19446

문의: 267-638-9500

▶필라등산동호회 산행 안내

산행 일시 : 매월 첫째,셋째 일요일

산행지 : 포코노 지역, 뉴욕, 뉴저지 일대 애팔래치안 트레일

집결지 : 첼튼햄 하이스쿨 주차장으로 오전 7시까지

문의 : 267-798-9750

▶일요 산행 동호회

일요일마다 필라, 뉴저지, 뉴욕 인근 지역 산행을 통해 건강

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연락 바랍니다.

문의 : 610-803-4242

▶GPASS 하우징 카운슬링 무료서비스

- 대상: 필라지역 거주자

- 문의: 박성호 부소장(215-456-1662)

▶해피라이프 클럽 시간표

한국무용 & 장구: 화 1:00 / 봉술: 월,수,금 2:00

스마트폰교실: 화 3:30 / 그림교실: 수 3:30

색소폰 교실: 수 4:30 / 라인댄스: 목 2:00

영어교실: 목 3:30 / 칼림바교실: 금 1:00 /독서: 금 3:00

＊장소: 피크센터(606 E Main St., Lansdale, PA 19446)

＊문의: 그레이스 정( 215-362-7432, ext.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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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 기념비: 1521 N. Providence Rd, Media, PA 19063 z z z z z

단체방문: 매달 넷째주 10시, 서재필의료원(필라) 에서 출발합니다. 희망자는 사전에 예약해 주세요.

예약: 김혜원( 610-241-6582)

이메일 예약: hyewon.kim@jaisohn.org

서재필 기념관: 100 E. Lincoln St, Media, PA 19063

나는 행복한 자입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신 33:29

좋은 일이 많아서

하는 일마다 잘되어서

먹고 삶이 넉넉해서

행복한 자가 아닙니다

가는 길이 평탄해서

만나는 사람이 좋아서

주식이 팡팡 올라서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나쁜 일만 생겨도

하는 일이 안되어도

안좋은 사람 만나도

먹고 삶이 넉넉하지 않아도

세상 끝날까지 사랑해 준다는

그분 한분만 있으면

넉넉하다고 행복하다고

고백할 수 있게 하소서

모두가 다 아니라고 외쳐도

그분이 날 보고 행복하다 하시면

나는 행복한 겁니다

어두운 밤이라도

내일 일을 알지 못해도

광야에서 길을 잃어버려도

내 삶에 죽음이 찾아올지라도

그분이 행복하다 하시면

나는 행복한 겁니다

구원을 주시고

나를 도와주시고

칼이 되어 주시는

그분이 날 보고 행복하다 하시면

그렇습니다

나는 행복한 자입니다.

침봉을 사용하는 이케바나 꽃꽂이는 비교적 단순해 보인다. 나로서는 무 지의 영역인데, 시작하고 보니 아주 매력적이다. 자연 경치를 한 접시에 담아낸다. 선생님의 표현을 따르자면, 꽃과 나뭇가지로 이야기를 쓰는 작 업이란다. 꽃들이 서로 노래하게 하려면 생각보다 품과 시간이 많이 든다. 간결하지만 조화와 균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세상의 많은 꽃들과 가 지들이 새삼 다르게 보인다.

일러스트 작가: Esther Kwak

성신여대 독문학과와 동 대학원 졸업.

현재는 서재필 센터와 서재필시니어

센터에서 수채화와 민화를 수채화와 접목한 하이브리드 민화 클래스 강사 로 일하고 있다.

강의 경력: 수채화, 유화 지도 작품: ‘마리화나 101’외 다수의 책자 에 일러스트 작업

변성도

콘도미니엄에

살고 있는 미국내

인구수가 6천만 명 정도라고 한

다. 단독 주택에 비해서 유지비용 이 많지만 용이한

관리 유지의 이유

로 콘도미니엄 소 유자가 많은 수를 차지한다. 콘도미니엄은 바쁘게 살아가는 젊은 맞벌이 부부나 나이가 들어서 주택관 리가 힘든 은퇴한 분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 다고 한다. 공동 주택이라 할 수 있는 콘도 미니엄은 관리기관에서 관리비용으로 포함

하는 보험료로 건물과 바닥 그리고 공동사 용 부분을 커버해 준다. 하지만 자신이 소유 한 Unit내에서 발생하는 손실이나 사고는 보상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거주하는 Unit에서 화재로 가

구나 소장품이 손실을 보면 피해 보상을 받

을 수가 없다. 또한 주방이나 욕실에서 물이 새서 다른 Unit에 손실을 주거나 사람에게 피해를 입혔을 경우도 별도의 Condominium

여름, 널 보내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던

너를 보내려니

심한 열병을 앓고 난 것처럼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고 아리다

네가 힘겹게 견디어낸

뜨거운 태양과 천둥 번개

예고 없이 쏟아지는 소낙비도

모두 너의 몫이었지

쌀 한 톨 여물게 하고

대추 한 알 붉게 옷 입히며

밤송이를 키우는 일들이 고독하고 힘겨운 일이었는데

네 곁에 머물면서

따뜻한 위로 한번 못하고

Policy를 갖고 있지 않으면 보상이 되지 않 는다. 대다수의 콘도 거주자들은 관리비에 건물 보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자신이

내 맘 뜨겁고 힘들다며

널 원망했어

이제 풀벌레 귀뚜라미 울고

선선한 바람 불어오니 슬그머니 떠나려 채비하는 너를 코스모스 꽃길로 배웅한다

장원의 / 시인

누군가 대학교 입학시 중학교 성적 이 반영되는지 묻는다면 아니다라고 답변하게 된다. 미국 대학들은 중학 교 성적을 들여다 보지 않는다. 공식 성적으로 고등학교 것만 대학에 제출 된다. 그 이유는 중학교 성적이 고등 학교 성적에 지표가 되지 않기 때문 이다. 중학교과정과 고등학교과정 사 이에는 많은 변화와 간극이 학생들 에게 생기기 때문에 학업 판단 근거 로 중학교 성적을 대학입시에 반영하

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중학교 학업 과정을 소

홀히 해도 괜찮을까? 아니다. 공부는

어느 한 순간 잘하는 것이 아니다. 공

부 습관이 몸에 익숙하게 잡혀 꾸준

하게 기초를 다지는 시기가 중학교

시기이기 때문에 이 때를 매우 중요

하게 생각해야 한다. 중학교 시기에

올바른 공부 습관을 형성한다면 고

등학교는 물론 대학입시까지 좋은 학

업적 성과를 내기에 유리해 진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