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4(수)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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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응급실 상황 엄중”입장 바꾼 정부

내일부터 군의관·공보의 250명 배치

尹“원활”나흘 만에 정부“일부 위험”

“응급실 의사 평시의 73%, 붕괴는 아냐”

의료 개혁 앞두고‘아킬레스건’우려

정부가‘응급실 위기’를 일부 인정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국정 브

리핑에서“비상진료체계가 원활하다”

고 언급한 지 4일 만에“상황을 엄중

히 보고 있다”며 입장을 전환한 것이

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일 정

부세종청사에서 응급실 운영 파행에

‘계엄 준비 의혹’에 파묻힌 국방장관 청문회

구축하려 한 다며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김 후보자는“청문회는 정치 선동

자리가 아니다”라며 맞섰고, 여당 의원

들도“계엄 상황은 국민의힘이나 대통

령이 만들지 않는다”며 지원사격에 나 섰다. 정작 인사 검증은‘계엄령 진실

공방’ 속에 파묻혀 버렸다. 박선원 더

불어민주당 의원은‘계엄 준비’ 의혹 의 포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김 후보

자와 관계있는 사람들이 승승장구하 며‘충암파’‘용현파’로 불리는 하나의

계파를 형성했다”며“이 정도면 제2의

하나회”라고 꼬집었다. 이어“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 관, 여인형 방첩사령관을 최근 한남동

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엄중히 보

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의와 일반의, 전공의를 포함한 전

체 응급실 근무 의사 수가 평시 대비

의료계에 따르면 응급실 운영 축소

73.4% 수준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긴급 대책으로 군의관·공보 의 응급실 신속 배치를 내놨다. 박 차 관은“응급실 운영이

는 지방은 물론 서울에서도 가시화되 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

위원회 자체 파악 결과 국립중앙의료

원, 이대목동병원, 여의도성모병원이

응급실 운영 중단 등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큰 틀에서는“응급의료 붕

괴 우려 상황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날도 통계를 들어 2

일 정오 전국 응급실 409곳 중 99%

인 406곳은 정상 운영 중이고, 지난

대해“세밀하게 들어가면 지역·기관 별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그걸 부정 하지 않는다”며“전체 응급실 409개 중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23개는 담

당자를 지정해 매일 모니터링하고 현

앞서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건

국대 충주병원 등은 응급의학과 전문 의 부족으로 이미 주말이나 야간의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정

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집

계한 응급실 근무 의사 수도 응급의 료의 위기를 방증한다. 복지부는 이날

달 30일 기준 응급실 병상 수(5,918 개)도 올해 2월 첫째 주(6,069개) 대 비 97.5%로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지역·기관별 응급실 위기를

인정하고 진화에 나선 것은 응급실 문제가 더 커지면 의료 개혁에 악영 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여야 대치로 임기 시작 95일 만에 개최 우원식 의장“무거운 책임 느낀다”사과 尹 불참에 野“국회와 갈등 선택 신호”

22대 국회 개원식이 임기 시작 95 일 만인 2일 가까스로 열렸다. 21대 국회(48일)보다 두 배 가량 늦어 역대 최장 지각 개원이라는 오명을 썼다.

만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로 여

야가 극한의 대치로 치달으면서 불발

됐다.

이후 접점을 찾지 못해 개원식 취

소까지 거론됐다가 정기국회 첫날인

이날까지 떠밀려 국회 문을 열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이유가 무엇이었

든 국민께 드리는 약속이자 국회법상

의무인 국회의원 선서를 이제야 했다”

며“국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무

우는 상황에서도 개원식만큼은 참석 해 협치를 강조해왔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전날“특검, 탄 핵을 남발하는 국회를 먼저 정상화시 키고 초대하는 것이 맞다”며 불참을 공식화했다. 1987년 이후 전례가 없 는 일이다. 야당은 윤 대통령 불참을 비판하 며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초 선 의원 모임‘더민초’는“(개원식 불

대통령은) 반드시 국민께 사과하라”고 규탄했다.

우 의장은 개원사에서 개헌을 비롯 한 각종 현안에 대해 해법을 제시했 다. 특히“개헌 폭과 적용 시기는 열 어놓되 국민투표는 늦어도 내후년 지 방선거까지는 하자”며 개헌의 구체적 인 시한을 못박았다. 우 의장은 의료대란과 관련,“현실

방송국 공로목사 백운영 목사

목사

한제민 장로 방송국 이사

체리힐제일교회

(김일영 목사: 월 11am)

이만수 목사

필라한빛교회

(이대우 목사: 목 9am)

한국새누리교회 (장성 목사: 월 3pm) 최보국 집사 방송국

뉴욕베이사이드교회 (이종식 목사: 화 3pm)

필라낙원장로교회

(최형관 목사: 목 11am)

(박정호 목사: 수 9am) 조남수

서부열린문교회 (박헌성 목사: 목 1pm)

(이재철 목사: 화 10:30am)

몽고메리교회 (최해근 목사: 수 11am)

목사: 수 1pm) 벅스카운티장로교회 (김인환 목사: 화 11am)

| 매주 월요일 사교댄스교습(오후 4시~6시)/ 저녁식사(6시 30분~7시)/ 여흥사교댄스(7시~9시30분) | 매주 화요일 라인댄스(오후 4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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