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여 년간 크게 관심을 받았던 광범위한 칭의 논쟁에서도 예수의 순종이 수행한 역할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논의가 없었다. 이렇게 칭의 논쟁에서 생긴 결문(缺文)을
SSBT
하나님 백성 성경신학
이제 브랜던 크로가 채운 것은 감탄할 일이다. 개혁주의 논쟁에 대한 뛰어난 통찰과 사
벤저민 글래드 지음 16,000원
려 깊은 주해가 어우러져 브랜던 크로는 명실공히 여러 전문 분야를 통틀어 쉽사리 간
사탄 정복 성경신학
과할 수 없을 정도로 탁월한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앤드루 나셀리 지음 근간
NSBT 구원의 역설 성경신학 그레고리 빌 지음 근간
욥기 성경신학 에릭 오틀런드 지음 근간
하나님 나라 성경신학 패트릭 슈라이너 지음 근간
이스라엘 역사 성경신학 크리스 브루노 등 지음 18,000원
왕 같은 제사장 성경신학 데이비드 슈락 지음 근간
이사야서 성경신학 앤드루 애버네시 지음 18,000원
혼돈과 질서 성경신학 시드니 그레이다누스 지음 16,000원
하나님의 복 성경신학 윌리엄 오즈번 지음 12,000원
새 창조 성경신학 프랭크 틸만 지음 10,000원
하나님의 아들과 새 창조
결혼과 복음의 신비 레이 오틀런드 지음 8,000원
성찬 신학 가이 워터스 지음 9,000원
을 지셔야 했음을 이해하면서도, 왜 예수님이 완전한 삶을 사셔야 했는지 전혀 알지 못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이 없다면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겠는가? 크로는 우리에게 죄 사함이 필요할 뿐 아니라, 우리 구주의 흠 없는 의가 필요하다고 가르친다.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가 없다면 우리의 구원은 불완전 하다!
약속의 땅 성경신학
- 매튜 배럿, 미드웨스턴 침례 신학교 기독교 신학 부교수, ‘크레도 팟캐스트’ 운영자
오렌 마틴 지음 14,000원
다니엘서 성경신학 제임스 해밀턴 지음 18,000원
이 책은 놀랄 만치 간결하고 명료하여 복음을 안 지 여러 해 된 사람뿐 아니라 어린 신 자에게도 이상적인 자료다. 우리는 또한 여기서 종교개혁의 위대한 고백을 포함하는 신
요한계시록 성경신학
학적인 성경 해석의 실례를 볼 수 있다. 최고의 신학적인 해석은 초대 교회에만 국한하
브라이언 탭 지음 20,000원
지 않고 종교개혁의 통찰도 발굴해 낸다. 이 깊이 있는 책이 널리 읽히기를 바라고 기
죽음과 내세 성경신학
도한다.
폴 윌리엄슨 지음 16,000원
- 토머스 슈라이너, 서던 침례 신학교 신약 해석학 제임스 뷰캐넌 해리슨 석좌교수
할례 성경신학 칼 디닉 지음 20,000원
레위기 성경신학 마이클 모랄레스 지음 26,000원
성경 본문을 이해하기 쉽게 살펴보면서도 성경을 세심하고 통찰력 있게 다루고, 교회의 가장 뛰어난 신학적 지성들과 대화하면서, 크로는 그리스도의 순종이 죄인에게 진정으 로 좋은 소식임을 우리가 깨닫게 도와준다. 이 책은 그리스도에 대한 신약의 증언 가운 데 흔히 무시되지만 극히 중대한 면을 드러내 보여 주므로, 비전문가뿐 아니라 학자에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ESBT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가 우리 대신 고난을 당하시고 우리 죄에 대한 형벌
안드레아스 쾨스텐베르거 지음 14,000원
게도 유익을 줄 것이다. - 가이 프렌티스 워터스, 리폼드 신학교 신약학 제임스 베어드 석좌교수
언약과 율법 성경신학 브랜던 크로 지음 18,000원
유배와 회복 성경신학
마이클 모랄레스 지음 18,000원
왜 예수님은 완전한 삶을 사셨는가?
WHY DID JESUS LIVE A PERFECT LIFE?
스티븐 뎀프스터 지음 16,000원
ISBN 978-89-6092-724-7
www.rnrbook.com 값 16,000원
지은이
브랜던 크로 (Brandon D. Crowe)
에든버러 대학교(Ph. D.)에서 공부했으며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신약학 교수이자 「웨스트민스터 신학 저널」의 서 평 편집자다. 크로 박사의 관심 분야는 성경신학, 복음서,
그리스도의
일반서신, 초대교회이며, 박사학위 논문은 마태복음의 기 독론과 신명기를 다루었다. 『구원사적 관점에서 일반서신 의 메시지』, ESBT 『언약과 율법 성경신학』을 저술했다.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
옮긴이
전광규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합동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빛과 소금」과 「목회와 신학」의 기자로 활동했다. 현재 한누리교 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역서로는 『삼위일체와 구속 언약』, BTNT 『요한신학』, NSBT 『이스라엘 역사 성경신학』, 『약속의 땅 성경신학』, ESBT 『하나님 백성 성경신학』(이상 부흥과개혁사) 등이 있다.
브랜던 크로 지음 전광규 옮김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읽는 구약신학
매튜 하몬 지음 16,000원
출애굽 성경신학
브랜던 크로 지음 ┃ 전광규 옮김
그레임 골즈워디 지음 9,000원
- D. A. 카슨,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신약학 명예교수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
부흥과개혁사 성경신학 시리즈
지난 30여 년간 크게 관심을 받았던 광범위한 칭의 논쟁에서도 예수의 순종이 수행한 역할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논의가 없었다. 이렇게 칭의 논쟁에서 생 긴 결문(缺文)을 이제 브랜던 크로가 채운 것은 감탄할 일이다. 개혁주의 논쟁 에 대한 뛰어난 통찰과 사려 깊은 주해가 어우러져 브랜던 크로는 명실공히 여 러 전문 분야를 통틀어 쉽사리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탁월한 지도자로 자리매 김하게 되었다. - D. A. 카슨,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신약학 명예교수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가 우리 대신 고난을 당하시고 우리 죄에 대한 형벌을 지셔야 했음을 이해하면서도, 왜 예수님이 완전한 삶을 사셔야 했 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이 없다면 어떻게 우리 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겠는가?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깊은 통찰력으로 크로는 우리에게 죄 사함이 필요할 뿐 아니라, 우리 구주의 흠 없 는 의가 필요하다고 가르친다.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가 없다면 우리의 구원은 불완전하다! 이 책은 이해하기 쉬울 뿐 아니라 시의적절하다. 종종 전가를 부 인하는 이때에 크로는 그리스도와 우리의 연합에 그리스도의 삶 전체가 얼마 나 중요한지 보여 준다. 전가가 없다면 소망이 없다. - 매튜 배럿, 미드웨스턴 침례 신학교 기독교 신학 부교수, ‘크레도 팟캐스트’ 운영자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가 추상적이며 우리의 일상 삶과 동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크로는 이 교리가 성경 가르침의 기본 요소이며, 이 진리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영적인 삶에 필수적임을 보여 준다. 이 책은 놀랄 만치 간 결하고 명료하여 복음을 안 지 여러 해 된 사람뿐 아니라 어린 신자에게도 이 상적인 자료다. 우리는 또한 여기서 종교개혁의 위대한 고백을 포함하는 신학 적인 성경 해석의 실례를 볼 수 있다. 최고의 신학적인 해석은 초대 교회에만
국한하지 않고 종교개혁의 통찰도 발굴해 낸다. 이 깊이 있는 책이 널리 읽히 기를 바라고 기도한다. - 토머스 슈라이너, 서던 침례 신학교 신약 해석학 제임스 뷰캐넌 해리슨 석좌교수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가 순종의 구주라고 고백한다. 그러면 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예수님의 순종이 필요했는가? 성경 본문을 이해하기 쉽게 살펴보 면서도 성경을 세심하고 통찰력 있게 다루고, 교회의 가장 뛰어난 신학적 지성 들과 대화하면서, 크로는 그리스도의 순종이 죄인에게 진정으로 좋은 소식임 을 우리가 깨닫게 도와준다.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은 그리 스도에 대한 신약의 증언 가운데 흔히 무시되지만 극히 중대한 면을 드러내 보 여 주므로, 비전문가뿐 아니라 학자에게도 유익을 줄 것이다. - 가이 프렌티스 워터스, 리폼드 신학교 신약학 제임스 베어드 석좌교수
“오 그리스도시여, 내가 아니라 주님이 하신 일이”
오 그리스도시여, 내가 아니라 주님이 하신 일이 이 마음에 기쁨을 전합니다. 내게 다 이루었다고 말하며, 내 두려움에게 떠나가라 합니다. 오 그리스도시여, 내가 아니라 주님이 수치스러운 나무 위에서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나를 위해 율법의 값을 다 치르시고 평화를 사셨습니다. 오 그리스도시여, 내가 아니라 주님이 지신 십자가가 그 무거운 짐을 떠맡았습니다. 하나님 말고는 하늘과 땅의 누구도 감당 못할 죄의 짐을. 오 그리스도시여, 주님의 의만이 나를 덮으실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의 말고는 어떤 의도 소용이 없습니다. 주여, 유일하게 죄를 사하실 수 있는 주님 말고 누구에게로 내가 피하겠습니까? -호라티우스 보나르(1857년)-
목차
┃서문 9
┃약어표 11
1부 ▶ 정의
1장 제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2장 칭의의 기초
2부 ▶ 주해
3장 마지막 아담의 순종
4장 모세 율법과 완전한 순종
5장 예수님의 순종과 복음서의 구원 6장 완전한 제사장의 순종 7장 순종, 부활, 구원
3부 ▶ 함의
8장 예수님의 순종과 우리의 칭의 9장 예수님의 순종과 우리의 순종 10장 요구되는 것이 이루어졌다
┃참고문헌 253
15 16 31
53 54 84 119 146 166
197 198 221 247
┃서문┃
예수님은 어떻게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는가? 오랜 전통을 따라, 나는 완전한 순종이 구원을 위해 필요하며, 예수님만이 이 요 구를 충족시키신다고 주장한다. 이는 우리에게 요구되는 순종을 약 화시키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순종은 하나님이 우리를 용납하시 는 토대나 근거가 아니다. 이 해석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종종 오해와 도전을 받아 왔다. 나는 이 견해를 분명하게 표명하고 새로운 시각에 대해서도 논하기 를 바란다. 나는 약 15년 동안 이 책이 다루는 주제를 여러 방식으 로 다루어 왔다. 그런데 더 많은 독자를 위해 그런 노력의 결실 가 운데 많은 부분을 통합적이며 지속적인 논의로 새롭게 묶어 내는 것이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예수님의 순종이 신약신학의 핵심이며, 구속에 대한 성경 가르침의 핵심이라고 확신한다. 가독성 과 이해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 책에서는 각주 수를 줄이려 최대 한 노력했다. 그렇지만 특유의 방식으로 논점을 표현하는 어떤 저 자를 따르는 경우나 당면한 문제를 어떤 저자가 특별히 명료하고 정확하게 포착한 경우에는 참고문헌( 때로는 인용문도 ) 을 포함시켰다. 때
9
로 우리는 오래된 목소리들이 밝히는 생각도 들어야 한다. 이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내해 준 브라이언 다 이어와 에릭 살로 및 베이커 아카데믹 출판사 전문 편집 팀 모두에 게 감사한다. 또한 2019년 전반기에 진급 휴가를 허락함으로 이 원 고의 대부분을 쓸 수 있게 해 준 데 대해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이사 회에도 감사한다. 폭넓은 전문 지식으로 끊임없이 나를 격려하고 가르치며 자극을 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동료들에게 사의를 표 한다. 또한 이 책을 위해 대화 상대가 되어 줌으로 내 사고를 선명 하게 해 주신 분들에게도 사의를 표한다. 이 책의 원고에 대한 피드 백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신 분들 특히 토드 레스터, 가이 워터스, 데 이브 가너, 데이비드 브리오네스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을 전한다. 또한 색인 작업을 해 준 피프 모르에게도 감사한다. 아내 셰릴의 사랑과 지지는 헤아릴 수 없을 만치 소중하다. 나는 또한, 이 논쟁의 요점을 우리 아이들과 여러 번 다루었다고 믿지만, 이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흥미 있는 책이 되기를 바란다. 두 번째 부모님이신 장인어른 마이크 웹과 장모님 루 웹에게 이 책을 바 친다. 두 분이 아내와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신 경건한 유산에 감 사드린다. 사랑하고 지지해 주시는 부모님이 계시는 것은 커다란 복이다. 사랑하고 지지해 주시는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계시는 것은 갑절의 복이다. 나는 갑절로 복을 받았다.
10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
WHY DID JESUS LIVE A PERFECT LIFE?
1부
정의
1장
제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이
책은 예수님과 예수님이 이루신 구원에 대한 책이다. 그러 나 또한 제자로서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에게 요구되는 것
에 대한 책이기도 하다. 확실히 이 두 가지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다. 당연히 이 문제들에 대해서는 논쟁이 많고 의견이 불일치 한다. 또한 이 문제들은 많은 분량을 들여 다룰 만한 복잡한 문제이 기도 하다. 그렇더라도 핵심 쟁점을 간결하게 선별해 논의할 여지 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책에서 목표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과 구원에 대한 현대의 논의에서 예수님의 완전한 순종에 대한 관심은 기대에 못 미친다. 성경으로 돌아가 보면, 예수 님의 완전한 순종은 복음서와 사도행전, 바울 서신, 히브리서 및 어 느 곳에서나 강조된다. 또한 예수님의 순종은 초대 교회의 강조점 으로 신약을 반영하는 문서들에서도 나타난다. 구원에 대한 성경 가르침을 이해하기 원한다면 예수님의 완전한 순종은, 때때로 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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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
히 하기는 하지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주제다. 이 책에서 목표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 예수님이 아름다운 구주이 시며 우리가 거기에 어떻게 응답해 살아야 하는지를 새롭게 보여 주는 것이다. 나는 예수님의 행위가 어떤 면에서 유일한지, 그리고 그 점이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을 어떻게 알려 주는지 강조하기를 원한다.
점증하는 복잡성 이 책이 다루는 문제들은 복잡하다. 아마도 구원 교리에 대한 논 쟁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닐 것이다. 어떤 이들에게 는 그것이 수백 년 전에 해결된 문제지만,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신 학과 성경학에서 얻은 새로운 통찰을 고려한 새로운 종교개혁이 우 리에게 필요하다. 특히 지난 40여 년 동안 신약학을 추구해 온 이들 은 이런 시각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좋든 나쁘든, 지난 수십 년 동안 성경학에서 구원과 관 련된 가장 획기적인 발전 하나는 ‘바울에 대한 새 관점’으로 알려진 것이다. 비록 이 새 관점 운동이 다양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새 관점은 특히 고대 유대교 자료에 비추어 바울의 신학을 재평가할 것을 요구한다. 이는 특히 칭의 교리와 관련이 있다. 개신교와 로마 가톨릭 양쪽 진영에서, 전통적으로 칭의는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는 방법’으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바울에 대한 새 관점을 지지하는 일부 사람에게 칭의는 ‘구원 얻는 것’이나 언약
1장 ┃ 제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17
공동체에 ‘들어가는 것’과 관련성이 적다. 오히려 칭의는 어떻게 매 우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 즉 유대인과 이방인 ) 이 하나님 백성으로 함 께 사는가에 대한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칭의는 개인과 하나님 사 이의 ‘수직적인’ 면보다는 인간 집단들 사이의 ‘수평적인’ 면에 더 강조점이 있다. 새 관점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성경학 분야 전체에 충격을 주었으 며, 오늘날에도 그 여진이 계속 감지된다. 이런 논쟁의 자욱한 먼지 가 지금은 상당히 가라앉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명료해진 것 은 아니다. 새로운 제안을 확신하는 사람도 많고, 그렇지 않은 사람 도 많으며, 중간 어딘가에 있는 사람도 많다. 이 논쟁은 또한 신약 해석의 다른 분야로도 번졌다. 우리가 사도 바울에 대한 새로운 통 찰을 많이 얻었음에도, 나는 새 관점이 많은 사람에게 칭의와 그리 스도의 행위에 대한 성경 가르침을 더 명료하게 해 주기보다, 오히 려 정확성과 확신을 요구하는 문제들에 대해 흐릿함과 모호성, 부 정확성을 더 키워 주었다고 우려한다. 새 관점은 한 가지 예일 뿐이다. 또 다른 최근 기고는 믿음을 충성 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따라서 우리는 “오직 충성으로” 구원 얻는다고 주장한다.1) 이런 연구들은 우리에게 모든 질문 가운 데 가장 시급한 몇 가지를 다룰 것을 요구한다. 죄인이 어떻게 거룩 하신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는가? 우리의 공로는 구원에 어느 정
1)
Matthew W. Bates, Salvation by Allegiance Alone: Rethinking Faith,
Works, and the Gospel of Jesus the King (Grand Rapids: Baker Academic,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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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
도로,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역할을 하는가? 우리는 전적으로 타인 의 공로에 근거해 구원을 얻는가, 아니면 어떤 의미로든 믿음과 우 리 자신의 공로의 결합을 통해 구원을 얻는가? 구원과 칭의에 대한 난해한 논의는 금방 복잡해질 수 있는데, 특 히 전통적인 견해에 도전하는 새로운 주장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그 럴 수 있다( 때로 한다 ).
당신은 어떤 것에 대한 방어 요청을 받기 전까지는 그것을 안다고 생각
이는 좌절과 심지어 믿음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전통적인
이해의 어떤 요점을 유지해야 하는가? 무엇이 제거되어야 하는가? 분명한 답이 있는가? 신약 저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이 일치하 기는 하는가? 구원과 칭의, 그리스도의 행위에 대한 잠재적인 혼란에 직면하여, 나는 한 가지 질문 즉 그 대답이 가장 포괄적인 함의를 지닌 질문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됨을 깨달았다. 이 질문은 명백해 보이 지만 생각보다 자주 던지는 질문은 아니다. 이 질문에 대한 사람들 의 대답은 여러 가지 관련된 함의를 지닌다.
안개를 꿰뚫는 핵심 질문 이런 많은 논쟁을 해결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에 대한 신약의 강조점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한 가지 핵심 질문은 이것이다. 완전한 순종이 영생을 위해 필요한가? 그렇다면, 이유는?
이것은 간단한 질문이지만 다른 여러 요점과 연관을 가지면서 상 호 연결 관계를 형성한다. 예를 들어 이 질문에 대한 어떤 사람의
1장 ┃ 제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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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은 바울에 대한 새 관점이 그에게 어느 정도나 설득력이 있는 지 알려 줄 수 있다. 당신이 완전한 순종이 구원을 위해 필요하다고 믿는다면, 일부 새 관점 지지자들이 주장하듯이, 우리가 마지막 날 에 우리 삶 전체에 근거해 의롭다 함을 받는다고 말하는 것은 소용 이 없을 것이다.2) 하나님이 완전한 순종을 요구하신다면, 우리의 최 선의 순종조차도 영생을 위한 하나님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 하지 않다. 게다가 당신이 완전한 순종이 구원을 위해 필요하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당신이 성경 인물인 아담에 대해 무엇을 믿는지 알려 줄 가 능성이 있다. 아담에게는 완전한 순종이 요구되었는가? 아담과 언 약이 맺어졌는가? 더 근본적으로 아담은 정말 첫 번째 사람이었는 가? 심지어 아담은 실제 인물이었는가? 당신이 완전한 순종이 구원에 필요하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구약 율법에 대한 당신의 접근법도 역시 알려 줄 것이다. 신약 저자들은 율법을 어떻게 보는가? 율법을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로운 낮추심으로 이해하는 동시에 영생을 위해 완전함을 요구하는 원칙 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볼 여지가 있는가? 완전한 순종이 구원을 위해 필요한지 묻는 것이 모든 논쟁을 해 결해 주지는 않지만, 이는 쉽사리 혼란스러운 수렁이 될 수 있는 문
특히 다음을 보라. N. T. Wright, Paul: In Fresh Perspective (Minneapolis:
2)
Fortress, 2005), 121. 자세한 논의와 더 깊은 뉘앙스는 다음을 보라. Wright, Paul and the Faithfulness of God , COQG 4 (Minneapolis: Fortress, 2013), 936–962.
20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
제에 있어, 우리가 방향 감각을 유지하도록 도와줄 중요한 나침반 이다. 이 질문은 또한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관련 쟁점을 강조해 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역사적 아담 문제를 쉽게 얼버무릴 수 없다. 이어지는 장들에서 볼 수 있듯이, 완전한 순종의 필요성은 역사적으로 첫 사람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가 그에게 무엇이 요구되 었는지 추적해 왔기 때문이다.
질문에 대한 답 당연한 말이지만, 질문을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또한 성경이 이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하는지 탐구해야 한다. 이 질문에 대한 내 대답은 ‘예’다. 즉 성경은 참으로 완전한 순종 이 구원을 위해 필요하다고 가르친다. 이 핵심 요점을 놓친다면 우 리는 그리스도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행하신 일을 빈약하게 이해 할 것이다. 완전한 순종이 구원을 위해 필요하다는 개념을 경시하 거나 무시한다면, 우리는 신약의 핵심 강조점 하나를 놓치게 되며, 따라서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행위의 필요성 및 그 이점의 많은 부분을 놓치게 될 것이다. 이 요점을 놓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행위를 작동 불가능한 신학적 위치에 올려놓게 될 것이다. 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 책은 예수님에 대해 말하는 것과 완전한 순종의 필요성에 주안점을 두고 신약에서 선정한 주제와 본 문들을 살피고 있다. 나는 어떻게, 그리고 왜 예수님이 완전히 순종 하시는 하나님 아들로 제시되는지, 어떻게 우리가 믿음으로 예수님
1장 ┃ 제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21
과 관련되는지 논하겠다. 이 책은 주로 예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한 책이지만, 또한 믿음과 구원, 칭의, 성화같이 관련된 분야도 다룬다. 분명히 밝히지만 이 책은 그리스도의 행위나 바울 신학, 칭의에 대한 완벽한 연구가 아니다. 정말 그렇다. 이 책은 몇 가지 도움이 되는 전망을 보여 주는 중요한 창들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개요다. 이 창들은 예수님의 완전한 순종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필 요함을, 신약이 강조하는 몇 가지 방식에 우리의 관심이 집중되게 할 것이다. 이 첫 번째 장에서는 방향을 제시하는 논의를 통해 정지( 整地 ) 작 업을 한다. 2장에서는 예수님의 순종과 관련해 일반적으로 사용되 는 용어의 뜻을 명확히 한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에 대해 말하지만, 이 용어들이 널리 이해되는 것은 아 니다. 설령 누군가가 이런 전통적인 분류의 어떤 측면에 동의하지 않거나 따지더라도,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2장은 대화에 크게 필요한 명료성을 형성해 줄 것이다. 나는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이 예수님의 순종의 두 단계가 아니라 예수님의 통합된 순종을 묘사하는 두 방식이며, 두
측면 모두 구원에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나는 또한 예수님의 순종 전체와 상관관계가 있는 칭의의 여러 유익 및 칭의와 구원의 관계 에 대해 논한다. 2부는 성경 본문에 초점을 맞춘다. 3장에서는 예수님의 순종 가운 데 가장 중요하고 논란이 되는 측면, 즉 예수님과 아담의 관계를 다 룬다. 이 장에서는 로마서 5장 12-21절에 관심을 집중한다. 여기서
22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
는 바울이 아담을 실제 인물로 이해했음을 분명히 한다. 우리가 이 관계를 놓치거나 인류의 머리인 아담의 실재를 경시한다면, 신약이 예수님과 예수님의 행위를 묘사하는 많은 부분이 무너지고 말 것 이다. 나는 또한 아담에게 요구된 순종이 한 가지 명령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포괄적이었음을 보여 주려 노력하겠다. 4장은 신약이 모세 율법에 대해 말하는 바를 고찰하되 구체적으 로 이렇게 묻는다. 모세 율법은 완전한 순종을 요구했는가? 모세 율 법은 구속받은 백성에게 주어지지 않았는가? 모세 율법은 속죄의 방법들을 제공하지 않았는가? 나는 이 질문에 대한 완전한 대답은 반드시 모세 율법을 아담과 관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겠다. 실제로 모세 율법은 구속받은 백성에게 주어졌지만, 사람이 행위를 통해 생명을 얻으려 한다면 완전한 순종이 필요하다고 지금도 똑같이 말 하고 있다. 여기서 나는 신약 누가복음 10장과 로마서 10장, 갈라디 아서 3장에 나타나는 레위기 18장 5절의 복잡한 용법을 다룰 것 이다. 5장은 예수님의 완전한 삶을 서술하는 복음서를 살펴본다. 복음 서에서 예수님은 온전히 순종하는 대표이며, 하나님 아들로서 자신 의 순종을 통해 구원을 성취하시는 분으로 일관되게 제시된다. 그 러므로 예수님의 백성이 생명을 얻으려면 예수님을 믿어야만 한다. 다시 말해 복음서에서 예수님의 순종은 예수님의 백성에게 유익을 준다. 주요 본문은 예수님의 세례와 시험, 주님의 기도, 강한 자의 결박, 요한복음에 나타나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다. 6장은 히브리서로 넘어가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제사를 고찰
1장 ┃ 제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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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특별히 성육신과 히브리서 10장의 시편 40편의 사용에 초점 을 맞추어, 오로지 예수님이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행하셔서 하나 님의 언약 백성에게 종종 문제가 되었던 제사와 순종의 이분법을 극복하심으로써, 효과적이고 최종적인 대제사장 역할을 할 수 있으 셨음을 보여 줄 것이다. 7장은 예수님의 부활이 예수님의 순종에 대해 갖는 의미를 고찰 한다. 복음서와 사도행전, 바울 서신을 살펴보면서, 나는 부활이 필 연적으로 예수님의 완전한 순종을 요구하고 전제한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부활은 예수님이 결코 죄를 짓지 않으셨음을, 그리고 하 나님의 뜻을 언제나 완전하게 다 행하셨음을 입증한다. 구원을 위 해서는 부활이 필요하므로, 이는 예수님의 순종이 구원을 위해 필 요함을 의미한다. 3부는 실제 적용으로 넘어간다. 8-9장에서는 이 쟁점들을 칭의 및 그리스도인의 제자도와 관련짓는다. 예수님의 제자에게 요구되 는 것은 무엇인가? 예수님이 완전하게 순종하시는 구주이시고 예수 님의 완전한 순종이 구원을 위해 필요하다면, 우리의 불완전한 공 로가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우리의 순종은 선택 사항인가? 우리는 우리의 순종이 필요하다고 말해야 하는가? 그렇게 말할 경우, 예수 님의 완전한 순종을 훼손하는가? 이 질문들은 중요한 질문이다. 또 한 결정적으로, 감사하게도 이 질문들은 기독교 해석 역사를 통해 상세하게 다루어져 왔다고 생각한다. 더 중요한 점은 이 질문들이 신약 자체에서 충분히 다루어지는 쟁점들이라는 것이다. 나는 10장 에서 몇 가지 최종적인 관찰 소견을 밝힘으로 간략하게 결론을 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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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
을 것이다.
올바른 방안 모색: 성경신학, 역사신학, 조직신학 성경신학에서 ‘성경적’의 유지 내가 ‘완전한 순종이 필요한가?’ 하는 이 질문이 최근에 너무 흐 릿해졌다고 생각하는 한 가지 이유는 ‘신약의 제한된 부분에 과도 하게 치중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주 많은 연구가 ‘신약이 무엇 을 가르치는가?’라고 묻기보다, 마태나 마가나 누가가 무엇을 말하 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이것이 사람들이 ‘성경신학’을 생각할 때 종 종 염두에 두는 것이다. 한편으로 특정한 성경 저자들의 발언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타당 하며, 나 자신도 종종 사용해 온 접근법이다. 다른 한편으로 이 접근 법은 상당한 한계가 있는데, 이 접근법이 성경 해석이라는 우리의 식단의 주식이라면 특히 그럴 수 있다. 한 본문이나 한 저자로 이루 어진 성경신학은 충분하지 않다. 그런 접근법은 주어진 주제에 대해 우리가 가진 풍성한 계시를 모두 다루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런 문 헌별 또는 저자별 접근법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 이런 접근법은 성경 문서들을 종합하기보다 서로 분리시키는 경향이 있다. 성경의 충족성을 고수하는 이들이 중요하게 인식해야 할 점은 ‘어떤 신학 쟁점을 충분히 이해하려면 모든 성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만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문헌별 접근법은 여러 이유 로 사용될 수 있다. 어떤 이들은 신약 문서 가운데서 융화하기 어려
1장 ┃ 제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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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다양성을 발견하고, 특정 문서들을 다른 문서들보다 우선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문헌별 접근법을 사용한다. 심지어 어떤 이 들은 바울 서신 열세 편 가운데서도 융화하기 어려운 다양성을 발 견한다. 실제로 오늘날 신약학계의 많은 그룹에서는 전통적인 바울 서신 열세 편의 일부, 보통 일곱 편 정도를 주로 다루는 것이 일반 적이다. 이는 바울이 실제로 열세 편을 모두 쓰지는 않았다는 이론 때문이다. 최근에 이 방법론이 인기를 얻고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교회의 초기 증거에서 심각하게 벗어난 비교적 새로운 접근법이다. 이 방법론은 특히 입증하려는 것 가운데 많은 것을 사실로 가정하 는데, 특히 신약에 나타나는 다양성을 융화하기 어려운 다양성이라 고 간주한다. 다른 이들은 각 저자의 말을 그 저자의 방식대로 들어야 할 필요 성이나 쟁점이 너무 복잡해서 문헌을 더 제한해 다루어야 할 필요 성, 성경의 한 책을 가능한 한 깊이 연구하고 싶어서 등, 좀 더 나은 이유로 신약의 개별 단위를 연구한다. 이미 말했듯이 이것은 타당 한 접근법이다. 그러나 이 접근법이 우리의 식단의 주식이라면, 우 리가 늘 이 접근법만 사용한다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우리는 또한 성경 본문들을 종합하고 성경 저자들의 관점 전체의 근본적인 통일성을 가정하는 연구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사복음서 모두와 바울 서신 열세 편 모두를 살피는 연구를 필요로 한다. 야고보서와 갈라디아서를 모두 살피는 연구를 필요로 한다. 바울의 글과 베드 로의 글을 분리하지 않는 연구를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나는 신약 전체를 조망하겠다. 나는 신약(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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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
고 구약 ) 의
근본적인 통일성을 전제하며, 신약의 목소리들을 일관성
있게 결합하는 것이 타당할 뿐 아니라 필요한 일이라고 믿는다. 모 든 연구가 이런 접근법을 취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연구는 그렇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또한 구약을 필요로 한다. 신약 은 구약에서 유기적으로 자라나는 것이며, 따라서 구약의 증언은 신약의 증언을 가정하고 신약의 증언에 필수적이다. 그러므로 그리 스도의 완전한 행위를 논하려면 구약도 고찰해야 한다.
조직신학과 역사신학 역사신학과 조직신학의 측면에서, 나는 교회 역사를 통해 해석이 대개 잘 이루어져 왔으며, 따라서 이전의 해석자들에게서 우리가 배울 점이 많다고 확신한다. 오늘날 우리는 성경 본문을 새롭게 다 루되, 이전 세대가 말한 것에 비추어 다루어야 한다. 성경 본문에 대 한 중요하고 어려운 질문들을 우리가 처음으로 던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따라서 이전 세대의 통찰을 고려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다. 나는 과거의 해석적 입장이 참으로 정확한 해석이라면 세월의 시 험을 견뎌 낸다는 것이 사실임을 종종 깨닫는다. 분명히 우리는 최 근 수십 년 동안 모든 것을 더 많이 배웠으며, 때로는 과거의 해석 을 수정해야 필요도 있다. 그러나 미묘한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 만, 놀랍게도 종종 가장 훌륭한 해석은 해석 역사 어딘가에 이미 존 재한다. 한 신약학자는 이렇게 한탄한다. “해석 역사에서 가장 훌륭 한 주장들 가운데 많은 것은 전혀 논박된 적이 없다. 잊히거나 무시
1장 ┃ 제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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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을 뿐이다.”3) 그러므로 나는 가능한 곳에서는 어디서나 조직신 학 및 역사신학과 자유롭게 소통한다. 이렇게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오늘날 종종 너무 모호하게 이해되는 용어들을 가능한 한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다.
성경신학, 역사신학, 조직신학의 탐색과 결합 나는 또한 전통이 최종 결론이 아니며 우리가 새로운 통찰을 얻 기 위해 늘 성경을 주목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 책은 단지 다른 사 람이 말한 것에 대한 책이 아니다. 나는 또한 그리스도의 행위가 다 이아몬드처럼 얼마나 다면적인지를 새롭게 보여 주기 위해 해석 작 업에 건설적으로 참여한다. 따라서 내 주된 초점은 성경신학에 있다. 그러나 나는 역사신학과 조직신학, 성경신학의 인위적인 구분 을 무시할 때 성경신학이 가장 잘 실행된다고 믿는다. 최근에 많은 중요한 질문이 제기되었지만, 내 목표는 그 질문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거나, 예를 들어 칭의 교리에 대한 철저한 논의 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내 관심사는 그리스도의 행위의 유일성 을 강조하며 올바로 평가하는 것이다. 구원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에 대한 최근의 재평가에서 그리스도인의 제자도를 강조하는 것에 종종 동의하기는 하지만, 나는 너무나 자주 아기를 목욕물과 함께
Andreas J. Köstenberger, translator’s preface to The History of the
3)
Christ: The Foundation for New Testament Theology , by Adolf Schlatter, trans. Andreas J. Köstenberger (Grand Rapids: Baker, 199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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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
버려 온 것은 아닌지 염려한다. 예를 들어 바울에 대한 전통적인 해 석들은 때때로 주장되는 것처럼 해석학적으로 빈약하지 않다. ‘전통 적인’ 해석이 논쟁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입증 의 책임은 해석 전통과 깊이 씨름해야 할 새로운 통찰이 져야 한다. 여기서 다루는 문제들에 대한 최종 결론이 무엇이든지, 나는 해석 전통 가운데 몇몇 강력한 목소리가 오늘날의 논의에 포함될 수 있 도록 논의의 조건을 명확히 하고 싶다. 그러므로 내 방법론은 성경 신학에 강조점을 두면서 성경신학과 역사신학과 조직신학을 탐색
하고 결합할 것이다. 동시에 이 책은 전문적인 논의를 많이 담고 있는 책이 아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많은 주제에 대해 나는 다른 곳에서 더 전문적으로 글을 써 왔다. 이어지는 내용에 포함된 각주는 일반적으로 특별히 관련이 있거나 중요한 자료든지, 내가 이전 저작에서 인용하지 않 은 새로운 자료다.
결론 당신이 최근의 논쟁들을 접했든지 그렇지 않든지, 지금 이 쟁점들 을 숙고하고 있든지 아니면 오랜 세월 동안 숙고해 왔든지, 최근의 재공식화가 당신에게 확신을 주든지 반대나 불확실함을 일으키든 지, 이어지는 내용에서 나는 대화를 진전시키고 이 쟁점들을 헤쳐 나갈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공하기를 바란다. 간단히 말해 내 목표는 예수님의 완전한 순종이 영생을 위해 필요
1장 ┃ 제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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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는 입장, 즉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을 옹호하는 것이다. 이어지는 내용에서 보게 되듯이, 이것은 소수의 고립된 증 거 본문의 문제가 아니라, 신약의 날줄과 씨줄에 다양한 방식으로 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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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
2장
칭의의 기초
우
리는 같은 언어를 사용했지만 같은 것을 말하고 있지 않 았다.
“버거를 너무 많이( ‘투 매니’, too many ) 주셨는데요.” “예, 버거 미니로 두 개( ‘투 미니’, two mini ) 드렸습니다.” 나는 이 답답했던 경험을 생생히 기억한다. 나는 작은 치즈버거를 특별 판매하는 영국의 식당에서 저녁을 주문하고 있었다. 이 버거 는 두 개가 한 세트였다. 나는 버거 두 개 한 세트를 주문했는데, 두 세트를 받았다. 이 점을 계산원에게 전달하려 노력했지만, 우리의 대화는 빨리 진전되지 않았다. 혼란이 가중된 것은 나의 미국 남부 억양이 자체 브랜드의 영어를 가진 나라인 스코틀랜드에서 계산원 의 동유럽 억양을 만난 때문이었다. 이때 나는 내 말뜻을 전달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우리가 서로 다른 것을 떠올리는 것 때문에 이야기가 엇갈리는
2장 ┃ 칭의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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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얼마나 잦은가? 따라서 성경 해석에 더 깊이 들어가기에 앞서, 처음에 몇 가지 중요한 정의에 대해 명확히 하는 일이 중요할 것 이다. 나는 이 장에서 몇 가지를 제시하기 원한다. 첫째, 나는 칭의 를 그 기초나 근거와 함께 논한다. 둘째, 예수님의 순종의 두 측면, 즉 능동적인 면과 수동적인 면을 논한다. 이 두 측면은 세밀하게 이 해해야 하는 중대한 구분이다. 셋째, 나는 예수님의 순종의 이 두 측 면이 칭의의 두 가지 유익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논한다. 이 장에서는 토대를 마련하고, 이어지는 장들에서는 내 논의와 정 의를 더 충분하게 옹호하겠다.
예수님의 순종과 칭의 구원과 칭의 구원은 대단히 다면적인 용어이며 간략하게 말하기가 어렵다. 한
가지 간단한 정의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교제하는 영원한 삶을 누리 도록 죄에서 구출받는 것이다. 이 장과 이 책의 많은 부분에서 나는 대부분 구원의 특별한 측면, 즉 칭의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구원이 칭의보다 광범위하지만, 칭의는 구원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이 말 은 구원을 이해하려면 칭의 교리를 이해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칭의를 올바로 이해하려면, 칭의가 예수님 자신의 순종과 어떤 관 련이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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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
칭의의 정의 역사적으로 칭의는 흔히 그리스도의 완전한 순종과 밀접하게 연 결되어 왔다. 그러면 칭의는 무엇인가? 정의에 대한 제안은 의견의 불일치를 초래한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 답의 대답이 칭의의 정의를 매우 잘 포착하고 있다. 비록 우리가 17세기 이후 성경학에서 많은 것을 배웠지만, 이 소교리문답의 대 답은 여전히 칭의에 대한 가장 훌륭한 정의 가운데 하나다. 그것은 성경적이고 간결하며 명쾌하다. 이 정의를 완벽하게 옹호하는 것이 여기서 내가 목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 측면은 간략하게 설 명할 만한 가치가 있다.
칭의란 무엇인가? 문. 칭의란 무엇입니까? 답. 칭의는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의 행위입니다. 칭의에서 하나님은 우 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롭다고 받 아들이시는데, 다만 우리에게 전가되고 우리가 오직 믿음으로 받는 그리스도의 의 때문에 그렇게 하십니다.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1647년) 33문 (현대에 맞게 약간 수정함)
첫째, 칭의는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의 행위다. 이 말은 죄인이 칭 의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다. 오직 하나님이 죄인을 의롭게 하셔야 한다. 칭의에서 이렇게 하나님의 행위를 강 조하는 것은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 35문에 나오는 성화의 정의
2장 ┃ 칭의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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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비교될 수 있다. 칭의가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의 행위인 반면, 성 화는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의 사역이다. 이는 은혜 안에서 자라 가 야 하는 신자의 책임을 강조한다( 8-9장에서 더 자세히 다룸 ). 간단히 말해 칭의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행위인 반면, 성화는 우리의 행위도 포 함한다. 또한 칭의에 대한 소교리문답은 칭의가 오직 믿음으로 이루 어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칭의를 얻거나 칭의에 기여하기 위 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믿음은 일이 아 니라 수단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 장들에서 더 이야기하겠다. 둘째, 칭의에는 두 측면이 있다. 하나님은 (1)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2) 우리를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롭다고 받아들이신다. 이 두 가지 유익은 예수님의 순종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셋째, 우리의 칭의의 기초나 근거는 그리스도의 의다. 여기서 그 리스도의 의는 그리스도의 순종을 말하는 또 다른 방식으로 사용 된다. 이 말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완전한 순종 또는 그리스도의 완 전한 의에 근거하여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의미다. 그리스도의 순종 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보다 광범위하며,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의로우신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그리스도가 행하신 모든 일을 포함 한다. 이것이 칭의의 토대나 기초, 근거다. 넷째, 그리스도의 의는 오직 믿음으로 신자에게 전가된다. 전문 신학 용어인 전가는 칭의에 특별히 중요한데, 그리스도의 순종의 유 일성을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이 전가 개념에 대해서는 뒤에서 더 이야기하겠다. 요약하면, 칭의는 우리 자신의 어떤 행위와 별개로 하나님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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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
를 위해 행하시는 일을 가리키며, 전적으로 예수님의 완전한 순종 에 기초한다.
예수님의 순종의 넓은 범위 칭의의 근거가 예수님의 완전한 순종이라면 논의를 더 진행시켜 야 한다. 그리스도의 순종을 어떻게 정의하거나 범위를 한정할 것 인가? 예수님의 순종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의 생각이 무엇보다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행하신 순종으로 향할 수 있다. 이는 실제로 성경이 예수님의 순종을 강조하는 방식이다. 로마서 5장 9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예수님]의 피로 말미 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
원을 받을 것이니.” 따라서 많은 사람이 우리가 예수님의 죽음( 그리고 부활 ) 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
니다. 이것은 신약이 구원과 관련해 십자가의 중심성을 강조하는 것과 잘 맞는다( 예. 고전 1:18; 2:2; 갈 2:20; 6:14; 엡 2:16; 빌 2:8 ). 특히 바울은 분 명히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구원의 중심이라고 본다. 심지어 로마서 5장 18절에서는 바울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 죄에 이른 것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순종의 행위가 칭의와 생명 에 이르게 한다면, 가장 분명하고 단일한 순종의 행위는 십자가 죽 음에 대한 예수님의 충성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분명히 예수님의 순종은 십
2장 ┃ 칭의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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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너머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광야 시험에서부터 생 애 마지막에 대제사장 앞에서 증언하신 일에 이르기까지 사역 내내 순종하셨다. 심지어 예수님은 자신이 항상 아버지가 기뻐하시는 일 을 행한다고 말씀하셨다( 요 8:29 ). 이 외에도 어렸을 때 예수님은 하 늘의 아버지( 눅 2:49 ) 와 이 땅의 아버지( 2:51 ) 에게 순종하셨다. 역사적 으로 많은 사람이 단지 십자가에서의 순종만 아니라, 예수님의 삶 전체를 포괄하는 이 광범위한 순종이 칭의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 해 왔다. 이와 관련해, 예수님의 순종을 묘사하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용어 가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이다. 이 용어들은 올바로 이해해야 한다.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의 수동적 순종이 예수님의 죽음을 가리키는 데 반해, 능동적 순종은 예수님의 삶을 가리킨다 고 주장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수동적 순종은 칭의를 위해 필요하 지만, 능동적 순종은 오히려 신약과 맞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여기서 조심해야 한다. 어떤 식으로든 예수님의 순종을 나 누는 것은 신학적으로나 해석학적으로나 부적절하다. 수동적 순종
이 오로지 예수님의 죽음을 가리키는 데 반해, 능동적 순종은 오로 지 예수님의 삶의 순종을 가리킨다고 이해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사실 나는 이 용어들에 대한 오해가 그리스도의 순종에 대해서뿐 아니라, 칭의 및 영생에 필수적인 것에 대해서도 부당한 혼란을 낳 았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순종 전체를 묘사하는 이 용어들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필요로 하며, 예수님의 순종 전체가 칭의를 위해 필요한 이유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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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의 더 완전한 정의를 생각해 볼 차례다. 신약이 예수님을 완전히 순종하시는 구 주로 제시한다는 점에 트집을 잡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이를 자 세히 분석하는 것은 더 복잡함을 알 수 있다. 감사하게도 예수님의 순종과 관련된 쟁점들과 예수님의 순종이 칭의와 어떤 관련이 있는 지를 생각함에 있어, 우리는 해석사에서 많은 도움을 발견한다. 예 수님의 순종에 두 측면, 즉 능동적인 면과 수동적인 면이 있다고 생 각하는 것은 상당히 도움이 된다. 간단히 말해 능동적 순종과 수동 적 순종은 순종의 서로 다른 두 단계가 아니라, 예수님이 중보자로 서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신 단일한 순종의 상호 연관된 두 측면 이다.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의 비교 및 대조
능동적 순종
수동적 순종
예수님의 삶 전체를 포함
예수님의 삶 전체를 포함
예수님의 죽음을 포함
예수님의 죽음을 포함
수동적 순종과 분리할 수 없음
능동적 순종과 분리할 수 없음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긍정적인 순종
죄의 형벌적 결과를 당하심
영생의 권리와 관련
죄 사함과 관련
우리는 반대가 대체로 적은 수동적 순종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내 경험상 이 용어는 널리 오해되고 있다. 예수님의 수동적 순종은 예
2장 ┃ 칭의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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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님의 고난, 즉 성육신의 삶 전체에 걸쳐 예수님이 중보자로서 죄 의 형벌적 결과를 감당하신 것을 가리킨다. 이 용어는 영어에서 오 해를 낳을 수 있는데, 수동적 ( passive ) 이라는 말이 일반적으로 수용적 이고 소극적인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동적 순종이 때 로는 그리스도가 자신의 죽음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신 것을 나타 내는 데 쓰이기는 하지만,1) ‘수동적’이라는 말은 라틴어 ‘파티오 르’( patior;
헬라어 ‘파스케인’ ) 에서
나온 것으로 ‘고난을 당하다’라는 의미
로 이해하는 것이 더 낫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수동적 순종을 그리 스도의 삶 전체를 포함하는 것으로 보는 더 광범위한 이해와 관련 이 있다. 달리 말하면, 예수님의 수동적 순종은 자발적 순종 즉 능동 적 고난이었다. 예수님은 순종하기 어려울 때에도, 즉 죽음의 순간
까지도 신실한 충성을 견지하셨다. 또한 수동적 순종이 예수님의 삶의 어느 한 국면이나 하나의 절 정 행위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점을 유념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동 적 순종은 참으로 십자가에서 절정을 이루지만, 십자가뿐 아니라 하나님의 율법 아래 사신 삶 전체를 통해 예수님이 당하신 고난도 가리킨다. 율법 아래 즉 죄와 고난과 죽음 아래 사신 이 삶의 기간 을 신학자들은 흔히 예수님의 비하 신분이라고 부른다. 마찬가지로 능동적 순종도 예수님의 삶 전체를 가리킨다. 즉 하나 님의 율법이 인간에게 요구하는 모든 것을 예수님이 완전하고도 긍
1)
예를 들어, Richard A. Muller, Dictionary of Latin and Greek Theological Terms: Drawn Principally from Protestant Scholastic Theology , 2nd ed. (Grand Rapids: Baker Academic, 2017),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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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
지난 30여 년간 크게 관심을 받았던 광범위한 칭의 논쟁에서도 예수의 순종이 수행한 역할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논의가 없었다. 이렇게 칭의 논쟁에서 생긴 결문(缺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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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성경신학 에릭 오틀런드 지음 근간
하나님 나라 성경신학 패트릭 슈라이너 지음 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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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 성경신학 앤드루 애버네시 지음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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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복 성경신학 윌리엄 오즈번 지음 12,000원
새 창조 성경신학 프랭크 틸만 지음 10,000원
하나님의 아들과 새 창조
결혼과 복음의 신비 레이 오틀런드 지음 8,000원
성찬 신학 가이 워터스 지음 9,000원
을 지셔야 했음을 이해하면서도, 왜 예수님이 완전한 삶을 사셔야 했는지 전혀 알지 못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이 없다면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겠는가? 크로는 우리에게 죄 사함이 필요할 뿐 아니라, 우리 구주의 흠 없는 의가 필요하다고 가르친다.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가 없다면 우리의 구원은 불완전 하다!
약속의 땅 성경신학
- 매튜 배럿, 미드웨스턴 침례 신학교 기독교 신학 부교수, ‘크레도 팟캐스트’ 운영자
오렌 마틴 지음 14,000원
다니엘서 성경신학 제임스 해밀턴 지음 18,000원
이 책은 놀랄 만치 간결하고 명료하여 복음을 안 지 여러 해 된 사람뿐 아니라 어린 신 자에게도 이상적인 자료다. 우리는 또한 여기서 종교개혁의 위대한 고백을 포함하는 신
요한계시록 성경신학
학적인 성경 해석의 실례를 볼 수 있다. 최고의 신학적인 해석은 초대 교회에만 국한하
브라이언 탭 지음 20,000원
지 않고 종교개혁의 통찰도 발굴해 낸다. 이 깊이 있는 책이 널리 읽히기를 바라고 기
죽음과 내세 성경신학
도한다.
폴 윌리엄슨 지음 16,000원
- 토머스 슈라이너, 서던 침례 신학교 신약 해석학 제임스 뷰캐넌 해리슨 석좌교수
할례 성경신학 칼 디닉 지음 20,000원
레위기 성경신학 마이클 모랄레스 지음 26,000원
성경 본문을 이해하기 쉽게 살펴보면서도 성경을 세심하고 통찰력 있게 다루고, 교회의 가장 뛰어난 신학적 지성들과 대화하면서, 크로는 그리스도의 순종이 죄인에게 진정으 로 좋은 소식임을 우리가 깨닫게 도와준다. 이 책은 그리스도에 대한 신약의 증언 가운 데 흔히 무시되지만 극히 중대한 면을 드러내 보여 주므로, 비전문가뿐 아니라 학자에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ESBT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가 우리 대신 고난을 당하시고 우리 죄에 대한 형벌
안드레아스 쾨스텐베르거 지음 14,000원
게도 유익을 줄 것이다. - 가이 프렌티스 워터스, 리폼드 신학교 신약학 제임스 베어드 석좌교수
언약과 율법 성경신학 브랜던 크로 지음 18,000원
유배와 회복 성경신학
마이클 모랄레스 지음 18,000원
왜 예수님은 완전한 삶을 사셨는가?
WHY DID JESUS LIVE A PERFECT LIFE?
스티븐 뎀프스터 지음 16,000원
ISBN 978-89-6092-724-7
www.rnrbook.com 값 16,000원
지은이
브랜던 크로 (Brandon D. Crowe)
에든버러 대학교(Ph. D.)에서 공부했으며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신약학 교수이자 「웨스트민스터 신학 저널」의 서 평 편집자다. 크로 박사의 관심 분야는 성경신학, 복음서,
그리스도의
일반서신, 초대교회이며, 박사학위 논문은 마태복음의 기 독론과 신명기를 다루었다. 『구원사적 관점에서 일반서신 의 메시지』, ESBT 『언약과 율법 성경신학』을 저술했다.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
옮긴이
전광규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합동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빛과 소금」과 「목회와 신학」의 기자로 활동했다. 현재 한누리교 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역서로는 『삼위일체와 구속 언약』, BTNT 『요한신학』, NSBT 『이스라엘 역사 성경신학』, 『약속의 땅 성경신학』, ESBT 『하나님 백성 성경신학』(이상 부흥과개혁사) 등이 있다.
브랜던 크로 지음 전광규 옮김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읽는 구약신학
매튜 하몬 지음 16,000원
출애굽 성경신학
브랜던 크로 지음 ┃ 전광규 옮김
그레임 골즈워디 지음 9,000원
- D. A. 카슨,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신약학 명예교수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
부흥과개혁사 성경신학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