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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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으면 좋은 책

“통합신학”(Theology in Community) 시리즈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성

그레고리 빌, 미첼 킴 지음 | 채정태 옮김 | 248쪽 | 12,000원

경신학, 조직신학, 역사신학, 실천신학, 선교신학, 문화신학의 관점에서 성경과 신

하나님은 세상 위에 계실 뿐 아니라 우리 가

학의 주제를 탁월하게 다룬 연구물이다. 이 시리즈의 책들은 목회자들과 리더들과

운데, 우리와 함께, 우리 안에도 계신다. 성

평신도들에게 신학과 현장을 탐구할 수 있도록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신의

경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해석하는 중요한 한

자료를 제공한다. 이 책은 “하늘”이라는 주제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통합신학적 관

가지 방식은 성전에 대한 가르침과 참된 성전이신 예수님에 대

편집자

하늘

성전으로 읽는 성경 이야기

점에서 풍성하게 제시한다.

한 가르침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 책에서 두 저자는 성전신학을

H E AV E N

하늘

책장에서 빼내어 강단에 갖다 놓았다. 여기서 교회는 성전과 관 련된 교회의 선교적 사명에 대해 가르침과 권면을 받는다.

통합신학적 관점으로 보는 성경의 하늘 이야기 성경이 말하는 천국과 지옥 “‌ 나는 ‘통합신학’과 같이 훌륭한 시리즈가 또 있는지 모르겠다. 이 시리즈가 학문적

이 책은 간명한 문체로 천국과 지옥의 교리를

깊이와 현실적 적합성을 특징으로 한다는 점과 진지한 독자라면 누구든지 이해할

성경적으로 매우 정확하게 짚어 준다. 비성경

수 있다는 점은 더욱 값지다.”

적인 간증이 난무하는 혼란한 시대에, 이 책

대한 진취적인 초대로 천국의 소망이 넘치게 해 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천국과 지옥에 대한 새롭고 놀라운 설명을 접하

마이클 로런스 지음 | 윤석인 옮김 | 480쪽 | 20,000원

성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려면 성경신학의 본

학장으로 있다.

로버트 피터슨 (Robert A. Peterson) 드루 대학교에서 박사를 받았고, 현재 커버넌트 신학교에서 조직신학 교수로 있다.

옮긴이

이 무슨 의미인지 설명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신학 사상가들을 선정하여 작품을 만

강대훈

들었다.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이 시리즈에서 소중한 자료를 접하게 될 것이다.”

마이클 버드, 멜버른 리들리 칼리지 신학 교수

“‌ 이 시리즈는 복음주의 교회에서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요한 주제들에 대해 다룬 최 고의 신학 논문들을 통합하고 있다. 각 책은 마음을 넓히고 영혼을 튼튼히 붙잡아 준다. 헌신적인 학자들의 보화를 놓치지 마시길!”

티모시 조지, 비슨 신학교 초대 학장 강대훈 옮김

질, 성경신학과 교리(조직신학)의 관계, 성경 신학과 교리의 응용 등과 같은 문제를 마주해 야 한다. 저자는 성경신학을 조직신학과 연관시키고 그런 다음

신성』, 『하나님 나라』, 『타락』을 편집했다.

강대훈 옮김

D. A. 카슨,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신약학 연구교수

“‌ 로버트 피터슨과 크리스 모건은 우리 시대에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을 갖는다는 것

교회를 위한 성경신학

고, 현재 캘리포니아 침례 대학교에서 교수 및

나님의 선하심』, 『하나님의 영광』, 『그리스도의

크리스토퍼 모건·로버트 피터슨 편집

크리스토퍼 모건·로버트 피터슨 편집

고 이 교리의 중대성에 처음으로 눈을 열게 될 것이다.

미드-아메리카 침례 신학교에서 박사를 받았

모건과 피터슨은 이 시리즈에 속한 『고통과 하

에드워드 도넬리 지음 | 이스데반 옮김 | 264쪽 | 11,000원

은 지옥에 대한 합당한 경고로 독자를 엄숙하게 하고 천국에

크리스토퍼 모건(Christopher W. Morgan)

경북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 고, 고든콘웰 신학교에서 신약학 석사학위를 취 득한 후에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 지에서 마태복음의 하늘 개념에 대한 연구로 박 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개신대학원대학교에서 신약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흥과개혁사 전문 번역위원으로 협력하고 있다. 역서로는 『누가신 학』, 슈라이너의 『성경신학』, 스코비의 『성경신

에 성경신학과 조직신학을 교회 사역에 적용하는 훌륭한 연구를

학』, 『하나님의 아들과 새 창조』 (이상 부흥과개혁사)

우리에게 제공한다. 이처럼 능숙하게 완성된 통합적 접근법은

등이 있다.

성경신학을 실제로 적용하는 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간다.

ISBN 978-89-6092-500-7

www.rnrbook.com 값 22,000원


“나는 ‘통합신학’( Theology in Community ) 과 같이 훌륭한 시리즈가 또 있는지 모르겠 다. 이 시리즈의 책은 구약과 신약에 근거해 분석하며, 이어서 각 주제가 역사 속에서 어떻게 발전했는지, 남자와 여자의 삶을 어떻게 형성해 나갔는지 연구한 다. 이 연구는 신앙고백적인 기독교 신학을 굳건히 세우기 위해 적합하다. 그리 고 학문적 깊이와 현실적 적합성을 특징으로 한다는 점과 진지한 독자라면 누구 든지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은 더욱 값지다. 만일 우리가 흩어진 성경 자료를 통합 하는 것과 바울이 말한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원한다면, 이 시리즈는 탁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 D. A. 카슨,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신약학 연구교수 “이 시리즈는 복음주의 교회에서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요한 주제들에 대해 다룬 최고의 신학 논문들을 통합하고 있다. 각 책은 마음을 넓히고 영혼을 튼튼 히 붙잡아 준다. 헌신적인 학자들의 보화를 놓치지 마시길!” - 티모시 조지, 비슨 신학교 초대 학장, 콜슨 기독교 세계관 센터 이사장 “우리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혼탁하게 생각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스테이크도 필요하지만 포크를 사용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이 시리즈에서 크 리스와 로버트는 성경적으로 신실하고 문화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연구를 통해 난해한 교리들을 적절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의 크신 하나님을 알 고 사랑하고 경배하기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시리즈를 강력히 추천한다.” - 대린 패트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The Journey 교회 담임목사, Acts 29 부총재 “로버트 피터슨과 크리스 모건은 ‘통합신학’ 시리즈를 위해 가독성과 유익함 을 모두 갖춘 책을 편집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하나님 나라, 죄, 영광, 고난 등 중요하고 흥미로운 신학적 주제들을 다룬다. 우리 시대에 ‘이해를 추구하는 신 앙’을 갖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설명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신학 사상가들 이 이 시리즈의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각 책들은 성경신학, 역사신학, 조직신학, 실천신학 분야의 탄탄한 가르침으로 채워져 있고 어마어마한 지식의 보고를 간 직하고 있다.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이 시리즈에서 소중한 자료 를 접하게 될 것이다.” - 마이클 버드, 멜버른 리들리 칼리지 신학 교수


H E AV E N

THEOLOGY IN COMMUNITY


목차

약어

6

시리즈 서문 8 감사의 말 10 기고자들

11

1장 하늘에 대해 배우기・로버트 피터슨

13

2장 구약의 하늘・레이먼드 오틀런드 주니어

51

3장 공관복음과 사도행전의 하늘・조나단 페닝턴

83

4장 바울서신의 하늘・스티븐 웰럼

115

5장 공동서신의 하늘・존 랜스마

157

6장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의 하늘・안드레아스 쾨스텐베르거 201 7장 하늘의 그림들・로버트 피터슨

231

8장 하늘의 역사・제럴드 브레이

271

9장 천사들과 하늘・스티븐 놀

299

10장 핍박받는 성도들을 위한 하늘・아지스 페르난도

329

11장 하늘 소망・데이비드 칼훈

361

참고문헌 396


┃ 약어 ┃

BBR Bulletin for Biblical Research BDAG ‌ Greek-English Lexicon of the New Testament and Other Early Christian Literature BDB A Hebrew and English Lexicon of the Old Testament BECNT Baker Exegetical Commentary on the New Testament BJRL ‌ Bulletin of the John Rylands University Library of Manchester BTNT Biblical Theology of the New Testament EvQ Evangelical Quarterly Expository Times ExpTim Journal of Biblical Literature JBL Journal of the 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 JETS Journal of Religious Ethics JRE JSNTSup ‌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New Testament: Supplement Series L&N ‌ Greek-English Lexicon of the New Testament: Based on Semantic Domains LNTS Library of New Testament Studies Neot Neotestamentica NICNT ‌ New International Commentary on the New Testament NIGTC New International Greek Testament Commentary NovT Novum Testamentum NovTSup Novum Testamentum Supp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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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BT New Studies in Biblical Theology NTS New Testament Studies PNTC Pillar New Testament Commentaries SBT Studies in Biblical Theology SJT Scottish Journal of Theology Theological Dictionary of the New Testament TDNT TNTC Tyndale New Testament Commentaries TynBul Tyndale Bulletin WBC Word Biblical Commentary WTJ Westminster Theological Journal WUNT ‌ Wissenschaftliche Untersuchungen zum Neuen Testament ZNW ‌ Zeitschrift für die neutestamentliche Wissenschaft und die Kunde der älteren Kirche

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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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서문 ┃

“통합신학”( Theology

in Community ) 이라는

시리즈의 제목이 가리키는

것처럼 “통합신학”은 역사적이고 신학적인 주제들에 대해서 명확하 게 판단하고 신앙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시리즈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인 주제들을 분석한다. 여기에는 죄, 속죄, 교회, 하늘과 같은 전통적인 주제뿐 아니라 고통과 하나님 의 선하심, 하나님의 영광, 그리스도의 신성, 하나님 나라와 같이 더 심화되거나 현대적인 주제도 포함된다. 이 시리즈는 건전한 신학 방 법론을 사용할 뿐 아니라 이런 방법론을 보여 주는 것을 추구한다. 구약과 신약에 나타난 주제를 다루는 장들이 책의 핵심을 차지한 다. 이어지는 장들은 성경의 가르침을 종합하고 이 가르침을 역사적, 철학적, 신학적, 목회적 관심과 연결한다. 각 책은 단순한 논문집이 아니라 다양한 전문가의 목소리들이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 도록 정교하게 만든 작품이다. 시리즈의 제목이 의미하는 것처럼 “통합신학”은 한 팀을 이루어 신학 작업을 수행해야 함을 알리고자 한다. 성경의 가르침은 하나님 의 언약 공동체 안에 있는 지도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맺은 열매다. 성경의 가르침은 삶을 인도할 진리가 필요한 실제 사람들의 관심사 를 다루었다. 신학은 교회에 의해, 교회를 위해 형성되었다. 이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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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는 이와 같이 성경의 주제와 목적을 회복하고자 한다. 논문의 기고 자들은 다양한 교단을 배경으로 하며 신학 전반에 걸쳐서 학문적 자 질과 전문 지식으로 오랜 경험을 쌓은 학자들로서 서로 협력해서 훌 륭한 작품을 만들었다. 복음에 대한 확신과 품격 있는 솜씨를 갖춘 저자들은 성경을 최고의 권위에 두고 저술했다. 이들은 학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역에 참여해 교사와 목사와 선교사로 섬기고 있다. 기 고자들은 정통 교회에 속해 있으며, 전 세계의 교회에 관심을 두고 있고, 지역 교회의 신자들과 삶을 나눈다. 또한 교회의 유익을 목적 으로 글을 써서 교회의 지도자들, 특히 목사들, 교사들, 선교사들, 평 신도 리더들, 학생들, 교수들을 굳게 세우는 일에 힘쓰고 있다.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유익을 위해 크리스토퍼 모건 & 로버트 피터슨

시리즈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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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의 말 ┃

우리는 크로스웨이 출판사의 편집팀에 감사한다. 특히 성실히 작 업하고 저자들을 적극적으로 격려해 준 저스틴 테일러, 앨런 피셔, 질 카터, 리디아 브라운백, 에이미 크루이스, 앤지 치트햄, 재니 파이 어스톤에게 감사한다. 전문가의 실력으로 전체 원고를 편집하고 참고문헌과 색인 작업을 해 준 엘리엇 파인거 목사에게 감사한다. 원고를 읽고 여러 가지 제안을 해 준 제프 케이트 박사, 토니 츄트 박사, 그렉 코크런 박사, 마이크 허니컷 박사, 제프 무니 박사에게 감 사한다. 크리스토퍼 모건의 행정 조교로서 헌신과 뛰어난 솜씨와 열정을 아끼지 않고 작업을 도와준 크리스티나 샌더스에게 감사한다. 커버넌트 신학교의 사서인 제임스 패칼라와 스티브 제이미슨의 전 문적이고 신속하고 친절한 도움에 감사한다. 크리스토퍼의 삶에 큰 기쁨을 선사한 첼시의 사랑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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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자들 ┃

■ ‌ 제럴드 브레이 ( Gerald 르본 대학교 박사 )

Bray, 파리-소

비슨 신학교 연

캘리포니아 침례 대학교 교수 및 학장

구교수, 라티머 기금 ( 런던 ) 대표 ■ ‌ 스티븐 놀 ( Stephen ■ ‌ 데이비드 칼훈 ( David B. Calhoun, 프 린스턴 신학교 박사 )

커버넌트 신학

러 신학교 석사 ) 리랑카 ) 의

우간다 크리스천 대

학교 명예교수 ■ ‌ 레이먼드 오틀런드 주니어 ( Ray­

교 교회사 명예교수 ■ ‌ 아지스 페르난도 ( Ajith

대학교 박사 )

F. Noll, 맨체스터

Fernando, 풀

Youth for Christ ( 스

교육 대표

mond C. Ortlund Jr., 애버딘 대학교 박사 )

임마누엘 교회 ( 테네시

주 내슈빌 )

목사

■ ‌ 안드레아스 쾨스텐베르거 ( Andreas ■ ‌ 조나단 페닝턴 ( Jonathan T. Pennington, ..

J. Kostenberger,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박사 )

사우스이스턴 침례 신학

교 박사 )

Laansma, 애버딘 대학

휘튼 칼리지 고전어 및

드루 대학교 박사 )

A. Peterson,

커버넌트 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 ‌ 스티븐 웰럼 ( Stephen J. Wellum, 트리

신약학 부교수 ■ ‌ 크리스토퍼 모건  ( Christopher

서던 침

례 신학교 신약해석학 부교수 ■ ‌ 로버트 피터슨 ( Robert

교 신약학 교수 ■ ‌ 존 랜스마 ( Jon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박사 )

W.

Morgan, 미드-아메리카 침례 신학교 박사 )

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박사 )

서던 침례

신학교 기독교신학 교수

기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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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en THEOLOGY IN COMMUNITY


하늘에 대해 배우기 로버트 피터슨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 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 고전 2:9~10 ).

바울의 진술은 역설적이다. 바울은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 들을 위하여”( 고전

2:9 ),

“우리의 영광”( 7절 ) 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말한다 ( 9절 ). 인간의 감각으 로는 이 모든 것에 이를 수 없으며, 우리는 이것을 이해할 수 없다. 또한 “사람의 마음”은 이것의 위대함을 상상할 수조차 없다. 그런데 바울은 바로 다음 구절에서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라고 말한다 ( 10절 ). 바울은 지금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하늘은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 는 것인가? 아니면 하늘은 사도들을 통해서 성경에 계시된 것인가? 대답은 둘 다 옳다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신적인 것에 이를 수 없지

1장 하늘에 대해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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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하나님은 사도들이 전해 준 성경의 설교와 글로 지극히 낮아져 자신을 계시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하늘에 대해 미리 말씀 해 주신 것을 알 수 있다. 1) 그런데 문제는 우리 인간은 성경의 설명만으로는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고질적인 경향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잘못된 곳에서 “저편의 세계”에 대한 지식을 찾으려고 한다. 이런 경 향성은 우리 시대뿐 아니라 교회 역사를 통해서도 사실로 드러났다. 교회 역사를 간단하게 살펴보자. • ‌ 아일랜드의 기사였던 톤달 ( Tondal ) 은 1150년경에 꿈에서 하늘을 여행하도록 초대받았다. • ‌ 1400년대의 아담파 이단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노력으 로 하늘을 땅에 가져오고 싶어 했다. • ‌ 베티 이디 ( Betty Eadie ) 는 1973년에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베스트셀러 책을 발간했다. • ‌ 1990년대에 하늘의 문이라는 이단은 비행접시를 타고 하늘 에 올라가려고 집단 자살을 했다.

1) 시암파와 로스너(Ciampa and Rosner)는 다음과 같이 적절히 요약하고 있다. “하나님은 자

신의 백성을 위해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는 것들을 준비해 두신다……바울을 비롯한 여러 기 독교 교사들이 하나님의 지혜, 즉 모든 신자가 얻도록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을 전달하는 이유는, 비록 사람이 근접할 수 없는 것들이지만, 하 나님이 이것들을 그들에게 계시하셨기 때문이다. 전치사 ‘위하여’는 10절과 6, 7, 9절을 연결 하며 필요한 설명을 소개한다……바울이 여기서 말하는 ‘계시’는 모든 신자에게 주어진 조 명이 아니라 십자가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목표를 사도적 설교자들에게 드러 내신 것이다. 그다음에 사도적 설교자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한 것이다.” Roy E. Ciampa and Brian S. Rosner, The First Letter to the Corinthians, PNTC (Grand Rapids, MI: Eerdmans, 2010), 128~129. 강조는 추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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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달: 1150년에 꿈으로 하늘을 방문 지금부터 아일랜드의 기사였던 톤달의 이야기를 해 보자. 톤달은 1150년에 꿈에서 지옥과 하늘을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이야기 는 아일랜드의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기원하며 중세의 문헌과 예술 에 영향을 끼쳤다. 톤달의 수호천사는 그의 영혼을 지옥의 형벌을 통 해서 거룩하게 만들려고 했다. 톤달은 고문을 포함해서 지옥의 끔찍 한 육체적 고통을 겪었다. 2) 또한 톤달의 영혼은 지상 낙원으로 인도를 받아 감격적인 환희를 경험한다. 낙원은 은과 금과 보석들의 순서로 만들어진 세 개의 아름 다운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그는 빛나는 은으로 된 첫 번째 벽을 통과해서 경건한 평신도들이 빛나는 흰색 옷을 입고 그리스도의 재 림을 고대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본다. 그는 땅에서 하늘의 아름다운 향기와 광경과 소리에 압도당하고 만다. 이때 모든 아픔과 고통이 사라진다. 3) 다음에는 천사가 톤달 기사를 빛나는 금으로 만들어진 두 번째 벽 으로 인도했다. 그곳에는 눈부시게 빛나는 사람들이 감미로운 찬송 을 부르고 있다. 비단옷을 입은 이들은 금으로 만든 의자에 앉아 있 고 빛나는 면류관을 쓰고 있다. 그가 이야기를 전달하는 목적은 다음 의 내용에 암시된다. 꿈에 등장한 사람들은 성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지만 이후 순교나 금욕을 통해 정화된다. 4) 이로써 톤달의 이야기는 수도자의 순결을 북돋운다.

2) Jeffrey Burton Russell, A History of Heaven: The Singing Silence (Princeton, NJ:

Princeton University Press, 1997), 108. 3) Russell, A History of Heaven , 108. 4) Russell, A History of Heaven , 108.

1장 하늘에 대해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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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달은 동일한 땅에 더 깊숙이 들어가서 영광스러운 경치에서 찬 란한 음악을 연주하고 있는 사람들을 본다. 이들은 누구일까? 철저 히 순종한 수도사들과 수녀들이다. 톤달은 그곳에 들어갈 수 없었다. 왜냐하면 삼위일체 하나님이 임재하시기 때문이며 사람이 한번 안으로 들어가면 성인들과의 교제에서 더 이상 분리될 수 없기 때문이다. 톤달은 죽은 사람이 아니기에 지상의 삶으로 돌아와서 성결하게 죽어야 아름다운 환 상을 실제로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천사는 그에게 그곳에 들어갈 수 없는 두 번째 이유를 설명한다. 그는 순결을 지킨 사람이 아니 기 때문에 그곳에 들어갈 수 없다. 금으로 만들어진 땅의 수도원 에는 영원히 순결을 지키는 자들만 들어가도록 허락받는다…… 그는 바깥에서 지내야 하지만, 그래도 오감으로 기뻐하고 있다. 5)

톤달은 커다란 나무에 이른다. 나뭇가지에서 새들이 노래하고 맛 있는 과일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이곳에는 순결을 지키는 수도 원의 남자들과 여자들이 있다. 그들은 하나님을 쉬지 않고 찬양하며 경배한다. 각 사람은 황금 면류관을 쓰고 황금 홀을 들고 있다.” 6) 나 무는 교회를 상징한다. 순결한 자들은 교회의 설립자들과 교회를 방 어하는 자들이다. 천사는 톤달 기사를 세 번째, 가장 영광스러운 벽으로 인도한다. 이곳은 은이나 금으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보석들, 반죽용 금으로 만 들어졌다! 보석들은 요한계시록 21장에 나오는 것들로서 벽옥, 사파 이어, 에메랄드, 비취옥, 홍마노, 홍옥수를 포함한다 ( 19~21절 ). 이야기 5) Russell, A History of Heaven , 109. 6) Russell, A History of Heaven ,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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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수도적 순결의 영광을 극찬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바로 톤달 이 성벽에 올라가서 종신토록 순결을 지키는 자들이 천사들의 아홉 계층 가운데 포함된 것을 보는 순간이다. 그는 꿈에서 깨어나기 전에 형언할 수 없는 말씀을 듣는다. 결국 하늘을 여행을 하고 나서 지혜 로 충만해져서 회심한다. 7)  제프리 버튼 러셀 ( Jeffrey Burton Russell ) 은 톤달의 이야기를 다음과 같 이 정확하게 표현한다. “이 환상은 금욕적인 위계 체계를 보여 주며, 순결한 수도사들이 우월한 자로서 환상의 최정상에 위치한다.” 8) 톤 달이 땅에서 경험한 하늘 여행에 대한 이야기는 일반적으로는 수도 적인 삶을, 특히 수도적인 순결을 선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슬프게도, 우리가 다음에 살펴볼 내용은 꿈이 아니라 실제 역사에 벌어진 사건이다. 우리는 땅에서 추구한 하늘이 지옥과 같은 결말로 끝나게 되는 비극을 볼 것이다.

아담파 이단: 1420년대와 1430년대에 하늘을 땅에 가져오려는 시도 얀 후스 ( Jan Hus, 1372~1415 ) 는 보헤미아의 고위 성직에 저항하도록 백 성을 자극한 체코의 설교자 중 한 사람이었다. 고위 성직은 주로 독일 인으로 매우 부유했고 타락했다. 로마 가톨릭 사제와 프라하 대학의 교수였던 후스는 개혁 운동을 일으키는 것을 도왔다. 그는 성경을 영 적이고 도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도구로 가르쳤다. 그는 사람 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도록 돕기 위해 체코 번역 성경을 개정했다. 9)

7) Russell, A History of Heaven , 109. 8) Russell, A History of Heaven , 110. 9) Evangelical Dictionary of Theology, ed. Walter A. Elwell, 2nd ed. (Grand Rapids, MI:

1장 하늘에 대해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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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스는 교황의 권위에 도전했고 보헤미아의 지배 세력에 항거했 다. 프라하의 대주교는 후스에게 설교를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그러 나 후스는 이를 거부하고 1412년에 프라하를 떠났다. 후스는 1414년 에 안전을 보장받고 콘스탄스 공회에 참석했지만, 그곳에 도착하자 마자 체포되어 이단으로 정죄받고 화형을 당했다. “후스는 살아 있을 때보다 죽어서 더 위험한 인물이 된다. 후스의 이름을 딴 운동, 곧 후스파가 전역에서 발전하게 된다.” 10) 모두가 후 스보다 더 극단적이었으나 그중에서 가장 급진적인 사람들은 다볼 파였다. 이들은 그리스도가 재림을 예고한 다볼 산에서 이름을 따 왔 다. 1420년에 이들이 예고한 대로 천년왕국이 오지 않자, 혁명적으 로 변해 자신들을 하나님의 거룩한 용사로 보았다. 이들은 많은 보헤 미아인 지지자들을 확보했고 반대 세력과 싸웠다. 몇 번의 승리를 이 뤘으나 1434년에 처절하게 패배당하고 만다. 11)  그러나 다볼파도 후스를 추종하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급진적인 그룹은 아니었다. 아담파 사람들이 가장 급진적이었다. 이들은 피카 르트파 ( the Pikarts ) 로 알려져 있고 많은 이단들을 가르쳤다. 피카르트파 사람들은 다신론적 신앙을 받아들였다. 그들은 원 죄와 사탄의 존재를 부정하면서 자신들이 완전히 구원을 받았으 며 선하다고 믿었다. 아담파 사람들은 마치 모든 예언이 성취되 었고 천년왕국이 이미 시작된 것처럼 살았다. 그들은 자기들이 그리스도와 같다고 믿었으며 낙원의 아담과 하와처럼 죄가 없어 서 아무 옷도 입지 않았다. 추운 날씨에도 옷을 입지 않았다. 그 Baker Academic, 2001), 582. 10) Richard Kyle, The Last Days Are Here Again: A History of the End Times (Grand

Rapids, MI: Baker, 1998), 51. 11) Kyle, The Last Days Are Here Again ,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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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상대를 가리지 않는 성행위를 벌였다. 결혼을 금하고 모든 남자가 모든 여자를 공동으로 소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무 재산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소유도 취할 권 리를 갖고 있다고 믿었다. 주변 마을을 습격해 원하는 것은 무엇 이든지 빼앗고 주민들을 무자비하게 죽였다. 아담파 사람들의 야 만적이고 음란한 행위는 너무 충격적이어서 후스파 군대가 그들 을 전멸시켰다. 12)

톤달은 꿈에서 지상 낙원을, 특히 순결을 지키는 수도자들을 위한 낙원을 방문했고 아담파 사람들은 자신들이야말로 하늘을 땅에 가 져왔다고 믿은 반면, 다음에 살펴볼 인물은 하늘에 올라가서 예수에 게서 놀라운 계시를 받아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베티 이디: 1973년에 하늘에 갔다 돌아옴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빛이신 분, 나의 주님이요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온 것이다. 그분은 내가 의지하는 ‘지팡이’다. 그분 없이는 나는 넘어지고 말 것이다.” 13) 이것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 러 1위에 오른 베티 이디의 『그 빛에 감싸여』 ( Embraced by the Light ) 의 헌 정에 있는 내용이다. 이 책은 베티가 엄청난 임사체험을 일인칭으로 설명한 책이다. 베티는 방송 출현과 수백 번의 토크쇼를 통해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받은 메시지를 소개했다. 베티의 놀라운 경험은 무엇인가? 베티는 1973년 11월 18일에 주

12) Kyle, The Last Days Are Here Again , 52. 13) Betty J. Eadie, Embraced by the Light: The Most Profound and Complete Near-

Death Experience Ever (New York: Bantam, 1992), 헌정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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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의 결정으로 자궁의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베티가 말하는 것처럼 아침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그러나 그날 밤에 죽었고 4시간 동안 몸을 떠나 있다가 돌아왔다. 영 적 세계에서 일어난 놀라운 일들을 경험했다. 몸을 벗어난 체험에서 경험한 모든 것을 기억하는 것은 금지당했으나, 매우 놀라운 경험이 어서 몸으로 혹은 사랑하는 가족에게로 돌아가지 않으려고 했던 모 습은 기억났다. 14)  죽음 이후에 베티의 영혼은 마치 자석에 끌려 올라가는 것처럼 몸 에서 나와 당겨져 올라갔다. 그 순간 느껴진 기분은 무한한 자유였 다. 새로운 몸은 깃털처럼 가벼웠다. 엄청나게 멀리 떨어진 곳도 순 식간에, 원하는 대로 여행할 수 있었다. 캄캄한 터널을 뚫고 지났고, 사람들과 짐승들이 그곳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떤 사람들이 그곳에 머물고 있었지만, 베티는 즉시 갔고 멀리서 빛이 나오는 곳을 보았다. 베티는 빛을 향해 달려가면서 이제까지 보았던 그 어떤 것보 다 밝게 빛나는 모습으로 서 있는 사람을 보았다. 베티는 실제로 빛 의 영접을 받았다. 그 빛은 예수, 곧 “하나님이면서 하나님의 아들이 었다.” 15) 예수의 임재는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베티를 압도했다. 어 린 시절 로마 가톨릭의 수녀들과 개신교의 주일학교 교사들이 베티 에게 믿도록 가르친 것과 달리, 예수가 세상에 와서 수행한 사명의 목적이 사랑을 가르치는 것이었던 것처럼 예수는 베티를 심판하지 않고 놀라운 사랑만 베풀었다. 베티가 몸 밖에서 하늘에 있는 동안 예수는 많은 지식을 직접 가르 쳤다. 그 결과 즉시 여러 권의 분량에 해당하는 내용을 배웠다. 그가 배운 내용에 따르면, 모든 인간은 태어나기 오래전에 하늘에서 영적 14) Eadie, Embraced by the Light, 1, 117~119, 125, 133~134. 15) Eadie, Embraced by the Light,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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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존재로 지내고 있었다. 선재한 영혼들은 육체로 태어나는데, 영적 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세상의 모든 종교가 필요하다. 베티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공개한다. 나는 이 지식을 얻고 나서, 어떤 교회나 어떤 종교도 비판할 권 한이 우리에게는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하나님의 관점에서 ) 모든 교회와 종교는 소중하고 중요하다. 중요한 사명을 부여받은 매우 특별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접촉할 수 있도록 모든 나 라에, 모든 종교에, 삶의 모든 상황에 보냄을 받는다. 하늘에는 복 음의 충만함이 있지만, 여기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충만함을 얻지 못한다. 16)

베티는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가 있으며 하나님 은 이 자유를 무시하지 않으신다고 배웠다. 베티는 하나님이 모든 인 간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시고 생전과 사후에 두려움을 없애기 위 해 우리의 경험을 사용하신다고 배웠다. 그 결과로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신과 같은 특질을 지니고 영적인 존재로 영원히 살 것이다. 모 든 사람은 선하며 결국 모두 구원받게 될 것이다. 땅에 지나치게 집 착해 살아가는 사람들은 빛으로 치유받기 전까지 연옥에 머물러 있 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따뜻함과 안전을 받아들 이러 이동하게 된다.” 17) 베티가 몸으로 돌아왔을 때 하늘의 지식 중 많은 내용을 잊어버렸 지만, 다음의 내용은 또렷이 기억했다.

16) Eadie, Embraced by the Light, 46. 강조는 저자의 것. 17) Eadie, Embraced by the Light,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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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행한 많은 세계들은 우리가 사는 곳과 더 영광스러운 땅들이었으며 항상 사랑과 지적인 사람들로 채워져 있었다. 우리 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광활한 공간을 마련하셨다……나는 여러 은하계를 보았고 손쉽게 그리고 순식 간에 그곳으로 여행했다. 그들의 세계를 방문해서 하나님의 자녀 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은 모두 영적인 형제자매들이 었다. 이 모든 것은 기억을 떠올리고 환기시키는 것이었다. 나는 이전에 이런 장소에 있었던 것을 알았다. 18)

다른 은하계에 있는 행성들을 방문하는 것이 어떻게 “기억을 떠올 리고 환기시키는 것”이었는가? 언제 베티는 “이전에 이런 장소에 있 었던” 것인가? 이에 대한 대답은 베티는 선재한 영혼으로서 육체로 태어나기 이전에 이미 존재했다는 것이다. 베티는 이 모든 것이 하늘 에 있는 예수를 통해 직접 전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티 이디의 계시에 따르면, 예수는 어떤 존재인가? “예수는 자신이 하나님이었 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19) 베티가 개신교에서 양육 받은 내용과 대조적으로, 성부와 예수는 “한 존재”가 아니라 “예수는 하나님에게서 분리된 존재였다.” 20) 베티는 예수가 “완벽한 사람”이 었음을 알게 되었다. 21)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궁극적 소망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 활에 근거하며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삼위일체 하나님과 다른 모든 신자들과 함께 누리는 몸의 부활과 생명의 부활에 있다 ( 계 21:1 ). 그러

18) Eadie, Embraced by the Light, 88. 강조는 저자의 것. 19) Eadie, Embraced by the Light, 44. 20) Eadie, Embraced by the Light, 47. 21) Eadie, Embraced by the Light, 61,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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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성경의 가르침과 대조적으로 베티는 그리스도의 속죄가 필요하 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땅을……우리의 훈육을 위해 단지 일시적으 로 머무르는 장소”로 여기며, 자기 육체로 돌아가는 것을 “끔찍한” 것으로 생각한다. 22) 베티의 소망은 죽어서 몸의 감옥에서 벗어나서 영적 세계에 이미 존재했던 영적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베티는 최소한 여덟 번에 걸쳐서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사용하 지만, 23) 안타깝게도 이 중에서 한 번도 성경의 맥락을 고려해서 해석 하지는 못한다! 하늘에 대한 베티의 관점은 하나님보다 덜한 존재인 그리스도에게서 직접 얻은 것이고, 성경의 수많은 곳에서 말하는 내 용과 충돌을 일으키며 몰몬교의 주장과 매우 비슷하다. 나는 베티의 임사체험에서 정확히 무엇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설명할 가치를 느 끼지 못한다. 나는 하나님과 하늘과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 베티 이디 의 경험을 포함해서 한 사람의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 해야 한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이제까지 톤달이 꿈으로 지상 낙원을 방문한 것, 아담파 사 람들이 하늘을 땅에 가져오는 일에 실패한 것, 몸을 벗어난 경험을 통해 예수가 그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쳤다는 베티 이디의 주장을 살 펴보았다. 다음에는 비행접시를 타고 하늘에 올라갔다고 주장하는 현대의 이단을 검토할 것이다.

하늘의 문 이단: 1997년에 UFO를 타고 하늘로 1997년 봄에 일어난 비극적인 한 사건으로 세계는 충격에 빠진 적 이 있다. 하늘의 문이라는 이단에 속한 39명의 구성원들이 남 캘리 22) Eadie, Embraced by the Light, 124. 23) Eadie, Embraced by the Light, 39, 63, 69, 80, 85, 100, 114,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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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아에서 치명적 약물을 주입해 집단 자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사 람들이 이 집단의 지도자인 마샬 애플화이트 ( Marshall Applewhite ) 와 보니 네틀즈 ( Bonnie Nettles ) 의 역사를 알고 있었다면 이런 비극에 대해 전혀 놀라지 않았을 것이다. 애플화이트와 네틀즈는 보와 피프, 피그와 소우, 두와 티 같은 다 양한 이름을 사용하며 돌아다녔다. 이들이 수년 동안 설립한 집단들 역시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이들은 개별 인간의 변형, UFO 백성, 마지막으로는 하늘의 문이라는 단체를 만들었다. 이들은 자신들을 요한계시록 12장의 두 증인으로 확신하면서 오랫동안 비행접시의 복음을 전했다. 그들이 전한 메시지의 구체적인 내용은 해마다 변했 지만, 한 가지 주제는 변하지 않았다. 바로 이 두 사람이 중요한 메시 지를 전달하려고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왔다는 것이다. “오염과 부 패로 파멸을 향하는 우리의 행성에서 탈출하는 것만이 인류를 구원 할 수 있다.” 24) 보와 피프는 구원을 대기권 밖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로 이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고 그곳을 물리적 장소로 이해했다. 이들은 구원받 은 사람들은 “비행접시에 의해 전송되고 더 높은 단계, 부활한 사람 들의 단계로 변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5)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두 지도자는 미국 서부를 여행하면서 우주 공간으로 올라갈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가족과 친구와 직장도 포기할 수 있는 회심자들을 찾 아 다녔다. 1990년대까지 UFO 이단의 메시지는 보다 극적이고 묵시적인 어조였다. 1985년에 네틀즈는 “인간 장치”를 떠났다. 1987에는 24) Kyle, The Last Days Are Here Again , 158~159. 25) Kyle, The Last Days Are Here Again ,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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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 행위가 소개되었다. 1990년대 초에 이 집단은 2년 안에 들 려 올라가는 일이 벌어질 것을 믿었다. 이들은 USA Today에 “지 구의 현재 문명은 재생될, 갈아엎어질 것이다”라는 광고를 게재 하기도 했다. 이들은 회원 모집을 위해 마지막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들이 종말을 기다렸을 때, 헤일밥 ( Hale-Bopp ) 혜성이 왔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혜성을 천체의 현상으로 생각 했지만, 하늘의 문 이단 집단은 혜성의 등장을 종말의 신호로 믿 었다. 이들은 자신들을 들어 올릴 UFO가 혜성의 꼬리에 숨겨져 있다고 믿었다. 다음 단계로 전송되기 위해서는 자신들을 담고 있는 인간 그릇을 벗어나야 한다고 믿었다. 이를 위해 치명적인 약물을 삼켰다. 26)

결론 톤달 기사는 꿈에서 수도원과 같은 지상 낙원을 탐험했다. 아담파 사람들은 하늘을 지상에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베티 이디 는 죽어서 “빛의 영접”을 받았으며 자신의 하늘 체험을 전하기 위해 지구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하늘의 문 이단은 UFO를 타고 하늘에 가려고 시도했다. 상이한 네 이야기에 있는 공통점은 무엇인가? 사실 많은 공통점이 나타난다. 네 가지 이야기를 통해 인간은 본래 종교적이며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지어졌으나 슬프게도 다른 것들을 하나님의 자리에 놓 는다는 사실이 입증된다. 왜 이와 같은 이야기들이 존재할까? 하나 님을 향한 내적인 갈망이 깊기 때문이다. 톤달 기사의 이야기에서 인

26) Kyle, The Last Days Are Here Again ,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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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지극히 복된 상태로 살아가는 것을 갈망한다. 하늘의 삶은 인간 의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주어지는 것인데도 불구 하고, 지상에 하늘을 건설하려는 아담파 사람들은 성경의 참된 소망 을 오해했기 때문에 그릇된 소망을 붙잡고 살았다. 베티 이디의 신학 을 잘못되었지만, 하늘의 초점을 예수로 생각한 것만큼은 맞다. 하늘 의 문 이단의 종말은 비극적이고 어리석었지만, 하늘과 땅을 연결하 려는 열망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고 하늘이 땅에 내려올 때 실현될 것이다 ( 계 21:10 ).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리에 다른 것들을 두는 경향을 보인다. 네 이야기에는 성생활에 대한 잘못된 견해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톤달은 수도사로서 처녀성을 유지하는 것을 결혼 생활보다 우월하게 여겼다. 아담파는 음란한 행위를 일삼았다. 베티 이디는 육체를 경시했다. 하늘의 문 집단은 거세를 행했다. 그러나 우리의 연구 목적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네 이야기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엉뚱한 것을 떠들어 댄 점이다. 엉뚱한 것들 은 교회의 전통 ( 톤달의 이야기 ), 인간 이성 ( 아담파 ), 신비 체험 ( 베티 이디 ), 지 나친 상상력 ( 하늘의 문 이단 ) 이다. 각 이야기는 성경의 권위를 과소평가 하고 하나님을 찾기 위한 인간의 노력을 과대평가한다. 그리고 역설 적으로 자신들은 알지 못하지만 그들은 죄의 인지적 영향을 선명히 보여 주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살펴보자.

죄의 인지적 영향 이 논문의 시작 부분에 언급한 고린도전서 2장 9절에서 바울이 인 용하는 선지서의 주요 본문을 관찰해 보면, 우리는 다음의 두 구절에 서 당혹감을 느끼게 된다. “우리가 범죄하므로 주께서 진노하셨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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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이 현상이 이미 오래 되었사오니 우리가 어찌 구원을 얻을 수 있 으리이까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 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사 64:5~6 ). 아담의 타락 이래로 모든 인간은 죄책을 안고 죄로 오염된 세상에 태어난다. 죄는 우리가 생각하는 방 식에 영향을 끼친다. 말하자면, 죄의 인지적 영향이 강하게 나타난 다. 바울은 신약 저자 중에서 이 주제를 가장 강조한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 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 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 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 롬 1:21~23 ).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 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 고전 1:20~21 ).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 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 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 고전 2:14 ).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 이라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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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 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 고후 4:3~4 ).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 라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 엡 4:17~18 ).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 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 니 ( 골 1:21~22 ).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는 교만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 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 느니라 ( 딤전 6:3~5 ).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 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 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 딤후 2:2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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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 이 더러운지라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 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 라 ( 딛 1:15~16 ).

바울이 구원받지 못한 인간의 마음을 평가한 내용에는 오류가 없 다. 인간의 마음은 어리석으며, 영적인 진리를 받아들일 수 없고, 사 탄에 의해 눈이 가려져 있고, 어둡게 되고, 적대적이고, 타락한 상태 이고, 마귀의 올무에 사로잡혀 있고, 훼손된 상태다. 우리는 영적으 로 흑암 가운데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고 그의 뜻을 행하기 위해 서는 성령과 성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참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베드로가 언급한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또 우리 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곧 그리스도가 오기 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벧후 1:19 ). 베드로는 그 이유에 대해 답변한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 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 임이라”( 21절 ). 이런 이유 때문에 이 책의 논문들은 인간의 이성이나 경험, 전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최종적인 구원 ( 하늘 ) 의 근거로 삼는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실제로 대답하고 있 는 질문들을 찾아야 한다. 선한 의도를 가진 신자들조차도 성경이 대답하지 않는 질문을 제 기할 가능성이 있다. 성경에 답이 없는 질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다음과 같은 것들이 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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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세상에서 우리는 몇 살일까? • ‌ 우리는 여러 가족들로 살까, 아니면 하나님의 한 가족으로 살까? • 우리는 매일 무엇을 하며 지낼까? • 우리는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어떻게 교류할까? 27)

또한 성경이 대답을 제공하는 질문을 던지는 것은 가능하다 ( 그리고 바람직하다 ).

이 책은 이 질문들 중 많은 부분에 대해서 대답을 제시할

것이다. 대답 가능한 질문들 중 일부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하늘에 대해서 자주 묻는 질문들에 대한 대답들 • 누구든지 하늘에 갈 수 있는가? • 신자들이 죽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 연옥은 무엇인가? • 하늘에서 다른 사람들을 알아볼 수 있을까? • 하늘에서 결혼을 하고 성생활을 즐길 수 있을까? • ‌ 지옥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하늘에서 슬픔을 느낄 수 있을까? • 하늘에서 우리는 어떤 몸으로 지낼까? • ‌ 현재의 땅이 완전히 파괴되고 신상품의 지구가 창조될까? 28)

27) Dan C. Barber and Robert A. Peterson, Life Everlasting: The Unfolding Story of

Heaven (Phillipsburg, NJ: P&R, 2012), 198. 28) 이 질문들과 기타 질문들에 대한 자세한 답변은 Peterson, Life Everlasting , 197~212에서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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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다.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이 시리즈에서 소중한 자료를 접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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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모건(Christopher W. Morgan)

경북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 고, 고든콘웰 신학교에서 신약학 석사학위를 취 득한 후에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 지에서 마태복음의 하늘 개념에 대한 연구로 박 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개신대학원대학교에서 신약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흥과개혁사 전문 번역위원으로 협력하고 있다. 역서로는 『누가신 학』, 슈라이너의 『성경신학』, 스코비의 『성경신

에 성경신학과 조직신학을 교회 사역에 적용하는 훌륭한 연구를

학』, 『하나님의 아들과 새 창조』 (이상 부흥과개혁사)

우리에게 제공한다. 이처럼 능숙하게 완성된 통합적 접근법은

등이 있다.

성경신학을 실제로 적용하는 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간다.

ISBN 978-89-6092-500-7

www.rnrbook.com 값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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