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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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는 프로그램 이상의 것이다.
영하고, 교인들은 작전 수행에 나선다. 하지만 전도가 문화의 한 부분인 교회를 생각해 보라. 지도자들은 자신의 믿음을 지속적이며 공개적으로 나눈다. 교인들은 그런 지도자들을 따른다. 전도를 지속되는 삶의 방식으로 삼도록 서로 격려하면서 말이다. 이 짧지만 도전적인 책이 보여 주는 전도 방법이 바로 그런 것이다. 여기서 새롭게 소개되는 프 로그램은 없다. 대신에 이 책은 지역 교회가 함께 복음을 살며 나누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복음이란 무엇인가 그렉 길버트 지음 | 김수미 옮김 | 184쪽 | 값 10,000원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9가지 표지 시리즈 04
몇 년마다 교회들은 가장 최근에 유행하는 전도법으로 옮겨간다. 지도자들은 새 프로그램을 운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9가지 표지 시리즈
04
evangelism
전도
지은이
J. 맥 스타일즈 Gulf Digital Solutions의 대표이며, 아랍에미 리트 기독학생회 ( FOCUS ) 의 총무로 섬기고 있다. 수
복음과 개인 전도 마크 데버 지음 | 김귀탁 옮김 | 192쪽 | 값 10,000원
부로, 또 교회의 영적 DNA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열망이다. 이 책에 실천적인 내용이 풍성한 것
최복규 지음 | 김종두 그림 | 272쪽 | 값 12,000원
은, 부단히 예수님과 복음에 초점을 맞춤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초점 때문에 그렇다. 진지하 게 읽고, 숙고하고, 실행에 옮길 가치가 있는 책이다.”
_ D. A. 카슨,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신약학 연구교수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9가지 표지 시리즈
J. 맥 스타일즈 지음 | 김태곤 옮김
전도
“ 이 책이 목회자는 물론이고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속에 열망을 불어넣는다. 바로 전도가 지역 교회의 문화의 일
만화 전도론
년 동안 미국 기독학생회를 섬긴 바 있다. 지은 책으로 『전도 길라잡이』 ( IVP 역간 ) 및 Marks of the
Messenger: Knowing, Living and Speaking the Gospel 등이 있다.
“ 전도에 대한 가장 좋은 책은 전도와 관련된 문제의 핵심을 잘 이해하며 그 자신이 전도자인 사람이 쓴 책인 마크 데버, 조나단 리먼 펴냄
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이 짧은 책에서 맥 스타일즈는 어떻게 교회의 교제가 개인 전도를 촉진시키는 지 분명하고도 성경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은 교회를 기반으로 하는 전도자가 되기 위해 영감을
1. 강해 설교 : 오늘날 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
_데이비드 헬름
_보비 제이미슨
_ 앨버트 몰러, 서던 뱁티스트 신학교 학장 및 기독교 신학 교수 “ 이 책은 복음을 나누는 것과 개인적인 전도자가 되는 것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물론 이것들도 다루면서도), 어떻
3. 복음 :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교회
게 지역 교회가 교인들로 하여금 복음을 나누도록 실질적으로 도울 것인지 설명한다. 이로써 교인들의 짐을
덜어 주고, 가르치고, 격려하고, 협력하게 한다. 이 작은 책을 읽고 용기를 얻으라!”
_레이 오틀런드
4. 전도 : 한 목소리로 예수님을 전하는 교회 _J. 맥 스타일즈
5. 교회의 교인 자격 : 세상에 예수님을 대변하는 사람
_조나단 리먼
“ 개인 전도를 논의하는 책들은 많다. 그러나 이 책의 초점은 전체 문화다. 방법론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정신 이다. 이 책을 교인들이 두루 읽게 하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라.”
_ 존 폴마, 두바이의 디유나이티드 교회 담임목사
6. 교회의 권징 : 예수님의 이름을 보호하는 교회 _조나단 리먼 7. 교회의 장로 : 하나님의 백성을 예수님처럼 인도하기
_제러미 린
8. 제자 훈련 : 다른 이들이 예수님을 따르도록 돕기
_마크 데버
ISBN 978-89-6092-444-4 ISBN 978-89-6092-389-8 (세트)
www.rnrbook.com 값 7,500원
J.
김 | 태곤 옮김
_ 마크 데버, 캐피틀 힐 침례교회 담임목사 | 9Marks 대표
옮긴이
예수님을
장 처음에 있어야 한다.” 맥 스타일즈 지음
2. 건전한 교리 :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 안에서 자라는 교회
한 목소리로
얻고, 용기를 얻고, 준비될 것이다. 교회와 복음, 그리고 세상을 위해, 이 책은 당신이 읽어야 할 책 목록의 가
김태곤
전하는 교회
총신대학교를 졸업한 후 약 30년간 기독교 출판 물의 편집과 번역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Preaching the Word 시리즈 『 아가: 친밀함으로의
초대 』,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9가지 표지 시리즈 『 강 해 설교 』, 『 건전한 교리 』, 『 복음 』 ( 이상 부흥과개혁사 ) 등이 있다.
사랑하는 자녀, 트리스탄·데이비드·아이작·스테파니에게: 시편 127편 3~5절.
목차
시리즈 서문
6
서언_데이비드 플랫
8
머리말
12
1장
제단으로의 부름, 그리고 레이저 쇼
·19
2장
전도 문화
·47
3장
교회와 전도 문화의 연결
·77
4장
전도 문화에 있는 의도적인 전도자들
·101
5장
실제로 믿음을 나누기
·131
부록
156
미주
162
6
전도 : 한 목소리로 예수님을 전하는 교회
시리즈 서문
건강한 교회를 세우도록 돕는 것이 당신의 임무라고 믿는 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믿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제자를 삼으라고 명하신다 ( 마 28:18~20 ). 유다는 믿음 위에 스스로를 세우라고 말한다 ( 유
20~21절 ).
베
드로는 우리의 은사로 다른 사람을 섬길 것을 당부한다 ( 벧전 4:10 ).
바울은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여 교회의 성숙을 도모
할 것을 권한다 ( 엡 4:13, 15 ). 당신이 교인이든 지도자든,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9가지 표 지 시리즈는 이런 성경의 명령들을 이행하여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일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돕는다. 우리는 당신이 이 시리즈를 통해 예수님이 교회를 사랑하시듯이 교회를 사랑 하는 일에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9가지 표지 시리즈는 건강한 교회의
7
시리즈 서문
9가지 표지들을 짤막하고 읽기 쉬운 책으로 소개할 계획이 다. 각 책에서는 강해 설교, 성경신학, 복음, 회심, 전도, 교 회의 교인 자격, 교회의 권징, 제자도와 성장, 그리고 교회 리더십을 다룰 것이다. 지역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만민에게 드러내기 위해 존 재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눈을 고정하고 그의 구원을 의지하며, 또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하나 되게 하심 과 사랑으로 서로 사랑함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다. 이 책이 그 일을 위해 도움이 되기를 기도한다.
우리의 소망을 담아, 마크 데버, 조나단 리먼 시리즈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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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 한 목소리로 예수님을 전하는 교회
서언
내가 맥 스타일즈를 처음 만났던 때가 기억난다. 미국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우리가 강사로 참여했을 때였는데, 나와 다른 강사들이 함께 대화하며 보낸 대부분의 시간 동안에 맥 은 거의 볼 수 없었다. 나는 맥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했는데, 그가 자신에게 있는 대부분의 시간을 무대 뒤에서 컨퍼런스 시설물과 관련해 일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예수님에 대해 얘 기하는 데 할애했다는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게 됐다. 이 형 제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나는 내가 그에게서 배울 것이 많 이 있음을 알았다. 그로부터 오래지 않아 나는 해외에 있는 곳을 방문하는 특 권을 얻었는데, 맥이 대학생들을 위한 사역을 이끌며 교회의 장로 가운데 하나로 섬기는 곳이었다. 내가 그 교회의 오전 예 배에서 설교를 마친 후에, 맥이 나를 온갖 종류의 사람들에게
서언
9
소개하기 시작했다. 그 대화들의 대략적인 요지는 다음과 같 다 ( 이름들은 가명이다 ). “안녕하세요? 저는 압둘이라고 합니다”라고 한 사람이 말 했다. “저는 무슬림으로 자랐으나, 몇 년 전에 은혜로 하나님 이 그리스도를 통해 저를 죄와 제 자신으로부터 구원해 주셨 어요.” “놀랍군요”라고 내가 대답했다. “어떻게 복음을 듣게 되셨 어요?” 압둘은 “맥과 친해진 덕분이죠”라고 말했다. “어느 날 맥 이 마가복음을 같이 읽어 보고 싶지 않냐고 제게 물었어요. 저는 그러고 싶다고 말했고, 몇 달 안에 성령이 제 눈을 열어 믿게 해 주셨습니다.” 또 한 사람이 자신을 소개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라제쉬 입니다. 어떤 분이 저를 이 교회로 초청해 주기 전까지 평생 힌두교인으로 살았어요. 여기 오기 전에는 기독교에 대해 아 무것도 몰랐지만, 맥과 여러 교우들이 저와 만나면서 그리스 도가 누구신지 그리고 무슨 일을 하셨는지 보여 주었습니다. 저는 이분들의 정성에 감동했고, 갖가지 질문들을 두고 맥과 토론한 후에 결국 구원받기 위해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압둘과 라제쉬 뒤에 매튜가 있었다. 매튜가 내게 말했다. “저는 그리스도와 아무런 관계없이 이름뿐인 그리스도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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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 한 목소리로 예수님을 전하는 교회
자랐는데, 작년에 하나님이 제 눈을 열어 주셔서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게 무엇인지 깨닫게 하셨어요. 저는 죄 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습니다.” 나는 매튜에게 물었다. “맥이 형제님을 그리스도께 인도했 나요?” “아니요.” 매튜가 대답했다. “압둘과 라제쉬가 인도했어 요. 그들은 시간을 할애해 저와 함께 성경을 읽었고, 그리스 도를 따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여 주었어요.” 그 런 다음에 매튜가 내게 물었다. “스티븐을 소개해 드릴게요. 지금 기독교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제 친구인데, 오늘 아침 에 저와 교회 모임에 참석했어요.” 이런 대화가 이 사람 저 사람과 더불어 계속 이어졌다. 나 는 그야말로 하나님의 은혜에 놀라 서 있었다. 그리스도인 하나가 아니라 전체 공동체가 복음을 나누는 데 열정적이었 다. 주변을 둘러보니 교회 전체가 전도 문화에 전염되어 있 었다. 전도 문화는 궁극적으로 어떤 행사, 기획, 프로그램, 사역 전문가들에 의존해 있지 않다. 대신에 전도 문화는 매 일의 삶과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선포하는,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으로 가득한 사람들 위에 세워진다. 그 결과로, 단지 그리스도인이라면 전도 훈련을 받아야 한 다고 장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회 안에 전도 문화를 조성
11
서언
해야 한다는 이 책을 맥보다 더 잘 쓸 수 있는 사람을 나는 생각조차 할 수 없다. 이 책을 읽어 가면서 나는 한 문장 한 문장, 한 단락 한 단락을 모두 강조하고 싶어졌고, 내가 목회 하는 교회에서도 이 같은 전도 문화가 조성되는 데 주님께서 나를 사용하시기를 기도하게 됐다. 이 책은 성경적이며 실천적이다. 교회의 교인과 지도자들 을 위해 유익하며,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주 님께서 당신의 삶과 교회에, 그리고 수많은 삶과 교회에 복 을 주셔서, 세계 도처의 교회들에서 압둘, 라제쉬, 매튜, 스 티븐 같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는 구원받는 믿음으로 나 아오는 것을 보게 하시기를 기도한다. 데이비드 플랫 미국 남침례교 국제선교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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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 한 목소리로 예수님을 전하는 교회
머리말
“그래서, 책의 내용이 뭐요?” 이 질문은 매주 하는 브리지 게임을 위해 장모님을 태우러 온 할머니가 내게 물은 것이다. 나는 보행 보조기를 승용차 뒷좌석에 넣으면서 뭐라고 대답할지 곰곰이 생각했다. 나는 “단순히 전도에 대한 책이 아니라, 전도 문화를 계발하는 것 에 대한 책입니다”라고 말하고 싶었다. 할머니는 내가 주저 하는 것을 눈치 채고는 장모님을 흘낏 본 다음에 말했다. “그 럼, 책 제목은 뭐요?” 나는 또 다시 멈칫하며 하늘을 쳐다보았다. 장모님이 구출 을 위해 나섰다. “전도, 전도에 대한 책이야.” 장모님은 마치 가는귀가 많이 어두워진 사람에게 하듯 말했다. “오!”라고 장모님의 친구가 말했다. 이 말 속에는 물음표가 살짝 들어 있었다. 나는 차 문을 닫았다.
머리말
13
“사실은 온 교회가 믿음을 나누도록 하는 일에 대한 책입 니다”라고 내가 말했다. 장모님의 친구는 더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흠”이라고 말했 다. 그런 다음에는 장모님을 돌아보며, “앤, 참 자랑스럽겠 어”라고 말하고 내 팔을 토닥거렸다. 지은이 자신이 책 내용 을 선뜻 설명하지 못하는 것 같아 보인다고 의아해 할 필요 는 없다. 이번에는 더 잘 설명해 보겠다. 이 책은 성경적인 전도에 대한 것이다. 물론 나는 비성경적인 원칙에 기초해 전도에 대한 책을 쓰기로 작정하는 그리스도인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책들이 있다. 왜냐하면 전도의 중요한 요소들에 대한 그릇된 개념이 있기 때문이다. 대개 그릇된 개념이 기초해 있는 것은 마케팅 원리들, 혹은 사람들을 설 복시켜 하나님 나라로 이끄는 방법에 대한 인간적인 이해다. 만일 우리가 성경적인 전도라는 점을 확실히 해 두지 않는다 면, 전도를 하고 있는 게 아닐 수 있다. 예를 들어, 친구를 만나 커피를 마시는 주부가 전도하고 있을 수 있는 반면에, 교회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말하는 탁월한 기독교 변증가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거의 없는 이유는 우리가 전도를 잘못 이해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앙을 방어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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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 한 목소리로 예수님을 전하는 교회
복음을 설명하지 않으면서 기독교를 변증하기 쉽다. 그리고 복음 없이는 전도할 수 없다. 우리는 자신이 “전도”, “회심”, 또는 심지어 “복음”을 무슨 뜻으로 말하고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이 단어들 을 다양하게 정의하고, 종종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만일 그 리스도인이 이 기본적인 개념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성경적인 궤도를 곧 이탈하고 말 것이다. 따라서 1장에서는 개념 정의에 시간을 할애할 것이다. 한편, 많은 이는 내가 “전도 문화”( culture
of evangelism ) 라
고 부르는 것을 선교적 ( missional )이라는 말로 부르기를 원 할 것이다. 왜 그러고 싶은지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전 도 ( evangelism )라는 말을 고수하기를 원한다. 이것은 중요한 성
경적인 단어이며, 내가 이 책 전반에 걸쳐 사용하는 것이다. 이 책은 전도에 대해 다루지만, 더 나아가, 전도 문화를 계 발하는 것을 다룬다. 이것이 2장의 내용이다. 여기서 말하는 “전도 문화”는 많은 전도 프로그램을 뜻하지 않는다. 사실 내 가 오히려 많은 교회에서 전도 프로그램을 줄여야 한다고 권 할 것이라는 데 놀라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나중 에 설명하겠지만, 여기서는 믿음의 나눔이라는 모든 그리스 도인이 지는 의무를 교회의 교제의 삶에 결합시킬 수 있는 방 법을 살펴보기를 원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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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가운데 개인들의 노력은 증대되어야 한다. 전도와 관련해 우리에게 있는 문제점의 대부분은 바로 우 리가 교회를 충분히 크게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하나 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놀라운 전도 계획을 갖고 계신다고 믿는데, 그 계획이 바로 교회다. 이것은 3장에서 다루는 내 용이다. 이 책이 다루는 것은 전도, 그리고 교회 생활에서의 전도 문화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이 건강한 전도 노력을 위해 세워야 하는
( 그러나 종종 무시되는 )
기반들도 묘사한다. 이것이
4장의 주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의도적인 전도 준비 · 복음이 형성한 삶의 방식 · 복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기 · 영적인 훈련으로서의 전도 · 기도 · 전도자로서의 지도자
그런 다음에는 물론 우리의 믿음을 공유하는 일의 실제 실 천을 형성하는 기본 원칙들도 탐구할 필요가 있다. 이 원칙 들은 죄로 병든 세상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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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 한 목소리로 예수님을 전하는 교회
위해 해야 할 일이다. 이것이 5장의 내용이다. 나를 전도자로 여겨 주는 선한 친구들이 있지만, 내가 정 말 그런 존재인지는 모르겠다. 물론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기 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있다. 그리고 나도 나 자신이 전도 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내가 사람들이 알기를 바라는 것은, 나도 영적인 문제에 대 해 말할 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정말 두려 워한다는 사실이다. 나는 내가 전도와 관련해 실패와 한계가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면, 나보다 훨씬 더 나은 전도자들이 있다. 만일 내가 전도자라면, 그저 보통 수준일 뿐이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잘하는 분야가 있다. 나는 하나님이 전도 문화를 계발하는 데 나를 사용해 오셨다고 믿는다. 여러 해에 걸쳐 학생 사역을 시작 하거나 교회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면서, 나는 그 공동체 들이 자신들의 정신과 문화로서 전도의 DNA를 확실히 갖게 하기를 원했다. 이것이 나를 이끄는 열정이며, 이것이 내가 이 책에 대해 기대하는 이유다. 이로써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한데 모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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ďťż
Evangelism: How the Whole Church Speaks of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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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제단으로의 부름, 그리고 레이저 쇼
나는 갓 만들어진, 1970년대 특유의 예수운동 추종자였다. 대학에 들어간 첫해의 처음 몇 달 동안에 친구이자 룸메이트 인 존을 예수님께 인도했고, 오래지 않은 어느 주일에 우리 는 멤피스 시내에 있는 큰 침례교회에 출석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상당히 두드러졌다. 커다랗고 붉은 아프로 ( Afro ) 헤어 스타일에 나팔바지, 그리고 자주색 양모로 된 트렌치코트를 입었다. 다른 사람들은 다들 단정한 머리에 정장 차림이었다. 설교자가 설교하고 함께 찬양을 부른 후에 초청의 시간으 로 이어졌다. 설교자가 근엄하게 선언하기를, 나가려면 초청 의 시간보다는 차라리 설교 도중에 나가는 게 더 낫다고 했 다. 초청의 시간이 “예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예수님께 드리라는 결단이 요청되었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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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 한 목소리로 예수님을 전하는 교회
저기서 손을 들었다. 설교자는 손을 든 사람들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나오라고 말했다. “만일 여러분이 교회에서 공개적으로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할 수 없다면, 교회 밖에 서는 더더욱 그리하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설교자가 말했다. 그 논리가 내게 거역할 수 없는 것으로 다가왔다. 고개를 숙였지만
( 지시와는 반대로 )
눈을 뜨고 있던 존이 내게
물었다. “너는 내가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뭐, 별일 없을 거야. 나도 함께 나갈게”라고 내가 대답했 다. 존이 자리에서 일어났고 나도 그 뒤를 따랐다. 수십 명이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몰려나갔다. 우리는 몰 랐으나, 그들은 대부분 안내자들이었다. 앞에 서 보니 반원 형태로 배열된 좌석이 우리를 둘러쌌다. 우리가 뒷좌석에 앉 아서 볼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회중이 미소를 지으면서 앞을 보고 우리에게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았다. 어느덧 설교자가 내 곁으로 다가와 친절한 음성으로 내게 말했다. “형제여, 오늘 여기 나온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는 마이크를 다리 쪽으로 내리고 발 뒤로 길게 늘어진 줄을 숙 련된 솜씨를 이용해 손가락으로 튕겼다. 내가 대답했다. “여기에 있는 제 친구 존이 몇 주 전에 예수 님을 영접했고, 이 자리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기를 원 합니다.” 그 목사는 존을 훑어보았다. 존의 삶은 난잡했지만
1장 제단으로의 부름, 그리고 레이저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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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은 수수했다. “멋집니다, 형제.” 그가 존을 향해 고개 를 끄덕이며 말했다. 나를 향해 돌아서며 그가 물었다. “그런 데 형제는 왜 앞으로 나왔나요?” 나는 대도시에 온 시골 청년 같은 어리벙벙한 표정으로, 2층 좌석과 촬영용 아크등 빛을 올려다보며 주시하고 있었 다. “저는……존을 도와주고 싶었어요”라고 더듬거리며 대답 했다. “그렇군요.” 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신의 팔을 내 어깨 에 올려놓고 말했다. “형제는 그리스도인인가요?” “그렇습니다”라고 나는 대답했다. “그렇다면 형제의 삶을 예수님께 다시 드리고 싶은가요?” 나는 이 질문에 담긴 신학적인 복잡함은 생각할 겨를이 없었 고, 그래서 “네, 물론이죠. 그런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설교자는 마이크를 입술에 대고 마찬가지로 2층 좌 석 쪽을 올려다보았다. 그는 최근에 설치한 텔레비전 카메라 를 보고 손가락을 편 손으로 가리켰다. “텔레비전으로 보시 는 여러분 모두에게 말씀드립니다. 이들 두 젊은이가 자신의 삶을 예수님께 드리러 나왔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집에 서, 지금 즉시, 여러분이 앉은 자리에서 그렇게 할 수 있습 니다…….” 그때 일어난 일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 여러 해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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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 한 목소리로 예수님을 전하는 교회
전도란 무엇인가 여러 해 전의 그 예배를 되돌아볼 때, 나는 이렇게 묻고 싶 다. 그날 아침, 그 교회에서 전도가 행해졌는가? 우리는 어떻게 대답할지 신중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제단 으로의 부름을 듣고 통로를 통해 앞으로 걸어나갈 때 그리스 도인이 된다. 최근에 사우스이스턴 신학교에서 열린 한 목 회자 대회에서 회장인 대니얼 애킨 ( Daniel L. Akin )은 거기 모인 목사들이 문화적으로 세련되고, 교육 수준이 높고, 신학적 으로 든든한 기반을 갖추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들 가운데 아무도 제단으로의 부름을 내가 멤피스에서 경험한 방식으 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애킨이 “혹시 여러분 가운 데 얼마나 많은 분이 지금이라면 거부할 방식으로 전도되어 믿음에 이르렀나요?”라고 물었을 때, 거의 모든 목사가 손을 들었다. 이 반응은 우리를 잠깐 머뭇거리게 할 것이다. 전도에 대 해서는 겸손해야 할 부분이 많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권적이 시며, 사람들을 자신에게 이끌기 위해 자신의 뜻대로 행하실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어떻게 하나님이 전도를 통해 일 하셔야 하는지 규정하는 공식은 없다. 그리고 우리가 비록 어떤 개인, 선교단체, 혹은 교회의 전도 방식에 동의하지
1장 제단으로의 부름, 그리고 레이저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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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을지라도, 사람들이 선한 마음으로 전도에 헌신할 때 하나 님이 참된 열매를 맺게 하실 수 있음도 인정해야 할 것이다. 나로서는, 완벽한 실천이 가능할 때까지 전도를 미루는 사 람들보다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전도하는 사람들이 더 낫 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열심히 전도하는 아볼로를 데려 다가 더 정확한 내용을 친절히 알려 주었다 ( 행 18:26 ). 바울조 차 자신을 곤경으로 몰아넣으려는 이기적인 동기에서 행하 는 전도를 기뻐했다 ( 빌 1:17~18 ). 따라서 사람들이 이상한 수단 과 방법으로 믿음에 이를 때, 우리는 하나님이 복음 진리의 가장 작은 씨앗을 취하여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복음적인 화 해의 큰 열매로 자라게 하실 수 있음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이것은 분명히 하자. 나는 제단으로의 부름을 그 자체로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멤피스에서의 경험을 되돌아볼 때, 당시의 방법들이 대개 즉각적인 결과를 얻으려 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은 분명하다. 결단이나 강단 앞으로 걸어나가는 것을 지나치게 강조했고, 텔레비전 시청자의 눈 을 너무 의식했으며, 내 영혼의 실제 상태와 내 죄에 대해서 는 너무 적게 관심을 기울였다. 지난 수십 년에 걸쳐 많은 사람이 제단으로의 부름에 응답 했다. 하지만 그렇게 반응했을 때 진실로 회심한 사람들도 있 지만, 다른 어떤 충동 때문에 예배당 앞으로 나아갔을 뿐인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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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는 프로그램 이상의 것이다.
영하고, 교인들은 작전 수행에 나선다. 하지만 전도가 문화의 한 부분인 교회를 생각해 보라. 지도자들은 자신의 믿음을 지속적이며 공개적으로 나눈다. 교인들은 그런 지도자들을 따른다. 전도를 지속되는 삶의 방식으로 삼도록 서로 격려하면서 말이다. 이 짧지만 도전적인 책이 보여 주는 전도 방법이 바로 그런 것이다. 여기서 새롭게 소개되는 프 로그램은 없다. 대신에 이 책은 지역 교회가 함께 복음을 살며 나누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복음이란 무엇인가 그렉 길버트 지음 | 김수미 옮김 | 184쪽 | 값 10,000원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9가지 표지 시리즈 04
몇 년마다 교회들은 가장 최근에 유행하는 전도법으로 옮겨간다. 지도자들은 새 프로그램을 운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9가지 표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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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지은이
J. 맥 스타일즈 Gulf Digital Solutions의 대표이며, 아랍에미 리트 기독학생회 ( FOCUS ) 의 총무로 섬기고 있다. 수
복음과 개인 전도 마크 데버 지음 | 김귀탁 옮김 | 192쪽 | 값 10,000원
부로, 또 교회의 영적 DNA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열망이다. 이 책에 실천적인 내용이 풍성한 것
최복규 지음 | 김종두 그림 | 272쪽 | 값 12,000원
은, 부단히 예수님과 복음에 초점을 맞춤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초점 때문에 그렇다. 진지하 게 읽고, 숙고하고, 실행에 옮길 가치가 있는 책이다.”
_ D. A. 카슨,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신약학 연구교수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9가지 표지 시리즈
J. 맥 스타일즈 지음 | 김태곤 옮김
전도
“ 이 책이 목회자는 물론이고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속에 열망을 불어넣는다. 바로 전도가 지역 교회의 문화의 일
만화 전도론
년 동안 미국 기독학생회를 섬긴 바 있다. 지은 책으로 『전도 길라잡이』 ( IVP 역간 ) 및 Marks of the
Messenger: Knowing, Living and Speaking the Gospel 등이 있다.
“ 전도에 대한 가장 좋은 책은 전도와 관련된 문제의 핵심을 잘 이해하며 그 자신이 전도자인 사람이 쓴 책인 마크 데버, 조나단 리먼 펴냄
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이 짧은 책에서 맥 스타일즈는 어떻게 교회의 교제가 개인 전도를 촉진시키는 지 분명하고도 성경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은 교회를 기반으로 하는 전도자가 되기 위해 영감을
1. 강해 설교 : 오늘날 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
_데이비드 헬름
_보비 제이미슨
_ 앨버트 몰러, 서던 뱁티스트 신학교 학장 및 기독교 신학 교수 “ 이 책은 복음을 나누는 것과 개인적인 전도자가 되는 것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물론 이것들도 다루면서도), 어떻
3. 복음 :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교회
게 지역 교회가 교인들로 하여금 복음을 나누도록 실질적으로 도울 것인지 설명한다. 이로써 교인들의 짐을
덜어 주고, 가르치고, 격려하고, 협력하게 한다. 이 작은 책을 읽고 용기를 얻으라!”
_레이 오틀런드
4. 전도 : 한 목소리로 예수님을 전하는 교회 _J. 맥 스타일즈
5. 교회의 교인 자격 : 세상에 예수님을 대변하는 사람
_조나단 리먼
“ 개인 전도를 논의하는 책들은 많다. 그러나 이 책의 초점은 전체 문화다. 방법론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정신 이다. 이 책을 교인들이 두루 읽게 하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라.”
_ 존 폴마, 두바이의 디유나이티드 교회 담임목사
6. 교회의 권징 : 예수님의 이름을 보호하는 교회 _조나단 리먼 7. 교회의 장로 : 하나님의 백성을 예수님처럼 인도하기
_제러미 린
8. 제자 훈련 : 다른 이들이 예수님을 따르도록 돕기
_마크 데버
ISBN 978-89-6092-444-4 ISBN 978-89-6092-389-8 (세트)
www.rnrbook.com 값 7,500원
J.
김 | 태곤 옮김
_ 마크 데버, 캐피틀 힐 침례교회 담임목사 | 9Marks 대표
옮긴이
예수님을
장 처음에 있어야 한다.” 맥 스타일즈 지음
2. 건전한 교리 :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 안에서 자라는 교회
한 목소리로
얻고, 용기를 얻고, 준비될 것이다. 교회와 복음, 그리고 세상을 위해, 이 책은 당신이 읽어야 할 책 목록의 가
김태곤
전하는 교회
총신대학교를 졸업한 후 약 30년간 기독교 출판 물의 편집과 번역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Preaching the Word 시리즈 『 아가: 친밀함으로의
초대 』,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9가지 표지 시리즈 『 강 해 설교 』, 『 건전한 교리 』, 『 복음 』 ( 이상 부흥과개혁사 )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