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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존 프레임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연구하고 가르쳐 온 내용을 창조적으로 종합 한 것으로, 존 프레임 저작의 정점이다. 대가다운 이 책은 성경적이고 명확하고 설득력 있 고 읽기 쉽고 실천적일 뿐 아니라, 오늘날 아주 중요한 개혁주의 신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 인 존 프레임의 성숙한 사고를 요약하여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성경이 인류를 향한 하나
SYSTEMATIC THEOLOGY
SYSTEMATIC THEOLOGY 지은이
님의 위대하고 포괄적인 계획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분명하게 보게 될 것이다.
언약적 관점에서 본 개혁주의 조직신학
존 프레임의
마이클 호튼 지음 | 이용중 옮김 | 1,008쪽 | 45,000원
마이클 호튼은 이 책을 통해 성경과 언약적 관점에 충실한 조직신학을 내놓았다. 성경에 기초한 언약적 관점으로 조 직신학을 기술하면서 여러 철학적 사조들로 인해 성경에 서 벗어난 현대 신학자들에게 개혁신학이 무엇인지 철저 조직신학의 정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존 프레임의 이 책은 주목할 만한 업적이다. 동시에 이 책은 학문적이지만 이해 하기 쉽고, 범위에서 포괄적이지만 통찰력에서 예리하고, 역사적 정통성으로 풍 부하지만 그 위에 신선한 성찰을 담고 있다. 여기에서 프레임은 신학과 윤리에 대해 자신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관점을 전개하고 발전시키며, 단순히 최 상의 개혁주의 신학인 것으로 절정을 이룬다.”
피터 릴백,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총장 “ 존 프레임이 개혁주의의 삶과 사고에 기여한 것들을 오랫동안 존경하며 거기서 아주 많은 것을 배운 사람으로서, 나는 우리가 지금 반세기의 진지한 신학적 통 찰을 모아 놓은 이런 훌륭한 책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 프레임의 관 점이 지닌 성경적이고 실천적인 특징은 이 책을 중요한 개혁주의 신학에 관심을 두는 우리 모두를 위한 참신하고 필수적인 자원으로 만든다.”
리처드 마우, 풀러 신학교 총장
헤르만 바빙크 개혁교의학 전집 헤르만 바빙크 지음 | 박태현 옮김
개혁교의학 1
개혁교의학 2
864쪽 | 40,000원
816쪽 | 35,000원
개혁교의학 3
개혁교의학 4
800쪽 | 35,000원
912쪽 | 40,000원
개혁교의학 색인
“ 이 책은 오직 그리스도의 신실한 종이 되고자 애쓰면서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가 르쳐 온 사람의 일평생 작업의 가치 있는 절정이다. 이 책의 등장을 축하하면서 진지한 연구를 위해 이 책을 추천하는 일은 특권이다. 나는 이 연구가 가져다줄
존 프레임의
조직신학
감사한다.”
제임스 패커, 리전트 칼리지 이사회 신학 교수
이 책은 고대 교부들로부터 중세 스콜라 신학자들과 종교 개혁자들을 거쳐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기독교회사의 신학자들과 철학자들의 사상, 그리고 사회, 정치, 교육 등 문화적 이슈들을 종교개혁의 역사적 전통을 따라 “오직 성 경”의 원리를 기반으로 진지하게 분석하고 비평적으로 대
ISBN 978-89-6092-461-1
화함으로써 유기적 연관성과 논리적 통일성을 지닌 교회
www.rnrbook.com 값 55,000원
존 프레임은 현재 미국의 대표적인 개혁주의 조직신학 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프린스턴 대학교 ( A. B. ), 웨스트 민스터 신학교 ( B. D. ), 예일 대학교 ( M. A., M. Phil. ), 벨헤이 븐 대학 ( D.
수학하였고, 현재는 올랜도의 리폼
드 신학교에서 조직신학 및 철학 교수로 사역하고 있 다. 네 권으로 된 주권신학 시리즈를 포함하여 많은 책 을 저술하였다.
김진운 건국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미국 필라델피아 웨
AN INTRODUCTION TO C H R I S T I A N B E L I E F
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 M. 티 신학교를 졸업했으며 ( Th. 서 통번역을 전공했다 ( M.
M. ),
A. ).
Div. ),
미국 트리니
호주 맥콰리 대학교에
현재 합동신학대학원의
조직신학 박사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 좋은 개혁주 의와 복음주의 신학 서적 번역을 자신의 소명으로 삼고 번역과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역서로는 『성경론』 ( P&R ) 등이 있다.
존 프레임 지음 김진운 옮김
D. )에서
옮긴이
유익이 한결같이 높을 것이라고 보증한다. 이 최고의 선물로 인해 존 프레임에게
224쪽 | 10,000원
의 교리를 정교하고 선명하게 제시했다.
조직신학 AN INTRODUCTION TO CHRISTIAN BELIEF
히 보여 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수준 높은 개혁주의
존 프레임(John M. Frame)
존 프레임 지음 | 제임스 패커 서문 | 김진운 옮김
| 추천사 | 신학교 지도자 모든 훌륭한 신학은 실천적이다. 제대로 된 신학은 단지 학문을 위해서가 아니라 교회를 위해서 존 재한다. 성경적 조직신학은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 우리가 사는 방식, 우리가 하나님과 우리 자신과 세 상과 다른 사람에 대해 느끼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존 프레임은 항상 “훌륭한” 신학을 한다. 이것이 당 신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다. - 로버트 캐나다 주니어, 리폼드 신학대학원 명예 총장
하나님 말씀에 대해 존 프레임이 기록한 성찰의 결과로, 과거에 여러 번 나는 성경을 이해하는 데서 성장했고 사역을 실천하는 데서 유익을 얻었다. 이제 평생의 연구와 헌신에서 나온 그의 성찰을 확장 하고 체계화하는 작품을 통해서, 이런 사고를 이용할 기회가 교회를 위한 커다란 보고이자 사역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커다란 선물로 주어졌다. - 브라이언 채플, 커버넌트 신학대학원 명예 총장
신학은 하나님의 일반 계시와 특별 계시에 대한 우리의 연구를 반영한다. 또한 신학은 우리의 결론 을 전달받는 사람들의 언어로 그 신학을 표현하려는 우리의 시도를 반영한다. 신학은 하나님 말씀의 권위에 충실해야 하고, 이해할 수 있는 문체로 쓰여야 한다. 이런 이유로 존 프레임은 다시 한 번 자신 의 재능을 사용하여 우리에게 일관되게 성경적이며 개혁주의 신학의 틀 안에서 저술된 조직신학을 제 공한다. 저자의 글에 대한 친숙함으로 인해 독자는 자기 생각을 분명하고 명료하게 표현하는 저자의 능력을 잘 알게 된다. 저자는 단어나 독자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당신은 우리의 개혁주의 교리에 대해 그가 내린 정의와 표현이 얼마나 유익하고 중요한지 즉시 알게 될 것이다. 많은 뛰어난 조직신학 이 성경적인 개혁주의 신학의 가족 안에 있지만, 프레임의 조직신학은 어제와 오늘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평가를 보충하고 깊게 할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이 이 책은 새로워진 마음과 매일의 적용으로 독자와 교사와 학생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 나라, 그리스 도의 주권, 구원을 보고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가르쳐지고 연구될 것이다. 늘 그렇듯이 우리는 잘 알려진 진언인 “신학은 삶이고 삶은 신학이다”라는 말을 증명하는 프레임을 발견할 것이다. 각 페 이지는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시켜 준다. - 찰스 더나후,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이사회 회장, 미국 장로교 ( PCA ) 기독교 교육 및 출판 책임자
존 프레임은 존경받는 동료이고 영어권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현대 개혁주의 조직신학자 가운데 한 사 람이다. 이 책은 반세기 동안 이루어진 그의 탁월한 가르침, 다작, 진지한 연구를 반영한다. 많은 복음주의 자가 조직신학의 타당성을 의심하는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이유만으로 이 책은 우리의 주의를 끈 다. 프레임은 ( 감사하게도 ) 신학을 하는 데 있어서 성경 중심의 접근 방식을 권장하고, 심지어 “실천신학”이
조직신학의 한 분과라고 ( 올바르게 ) 주장한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가 기대해 온 프레임 교수의 모습, 즉 표현에서 명료하고 읽기 쉽고 절제되어 있고 격의가 없으며 또한 자신의 견해에서 사려 깊고 성경적이 고 일관되고 신중한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오래전에 칼 헨리는 우리가 “기독교 신앙의 회복”이 필요하 다고 제안했다. 이 책과의 만남이 당신을 참다운 기독교 신앙에 접하여 거기에 기초를 두게 하기를 바 란다. - 리건 던컨, 리폼드 신학대학원 총장 및 CEO
존 프레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신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의 이 책은 깊은 학식과 일 평생의 보장된 지혜로 가득하다. 나는 이 책을 모든 곳에 있는 주님의 백성에게 진심으로 추천한다. - 티모시 조지, 샘포드 대학교 비손 신학대학원 창립 학과장, 종교개혁 성경 주석 편집장
하나님 말씀의 신실한 종 가운데 한 사람이 수년간 쏟아부은 수고가 완전히 갖춰진 조직신학으로 결 실을 볼 때 그것은 항상 기쁜 일이다.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우리 시대에 존 프레임 교수가 수고한 그런 뛰어난 작품의 행복한 수혜자들이다. 그는 모든 점에서 우리 시 대에 가장 잘 알려지고 가장 존경받는 개혁신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일평생 연구의 진수를 목격하는 것과 지금 그것을 교회에 존 프레임이라는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추천하는 것은 특별한 즐거움이다. - 월터 카이저 주니어, 고든 콘웰 신학대학원 명예 총장
우리가 현대의 개혁주의 신학자들을 생각할 때, 존 프레임은 명단 맨 위에 있다. 프레임은 평신도에 게는 충분히 단순하고 학자에게는 충분히 심오한 방식으로 복잡한 신학 진리를 설명하는 보기 드문 능 력이 있다. 게다가 그의 신학적 지침은 항상 지혜롭고 굳건하고 다른 무엇보다도 성경적이다. 그리고 이제 드디어 우리에게는 그렇게 많은 사람이 그가 저술하기를 기다렸던 책, 즉 조직신학이 있다. 이 책 은 교회에 놀라운 선물이다. 나는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마이클 크루거, 샬럿 리폼드 신학대학원 총장, 신약학 교수
존 프레임의 이 책은 주목할 만한 업적이다. 동시에 이 책은 학문적이지만 이해하기 쉽고, 범위에서 포괄적이지만 통찰력에서 예리하고, 역사적 정통성으로 풍부하지만 그 위에 성찰에서 신선하다. 여기 에서 프레임은 신학과 윤리에 대해 자신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관점을 전개하고 발전시키며, 단순히 최상의 개혁주의 신학인 것으로 절정을 이룬다. - 피터 릴백,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총장
신학자들의 수준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저술한 것을 가르친다. 소수 의 사람만이 창의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자료에 실제로 덧붙일 것이다. 그렇다면 일류 신학자들이 있다. 그들은 더 깊은 차원에서 사고하며 살아 있고 필수적인 “효모”나 발효제를 만들고, 다른 신학자들은 이 것을 가지고 신학을 “구워 낸다”. 효모와 같은 역할을 하는 신학자는 거의 없었다. 확실히 칼 바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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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기에 그런 신학자들 가운데 한 명이었다. 하지만 이 발효제는 가장 관대한 신앙고백적인 그리스 도인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못했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치명적인 오류에 물들어 있었다. 존 프레임은 우리 시대에 일류 신학자 가운데 한 명이다. 그의 이 책은 다른 사람의 효모를 재 가공하는 것이 아니라, 바르트와 다르게 성경적으로 신실하고 오염되지 않고 매우 만족스러우며 또한 기대하던 기독교 신학을 창출하는 효모다. 이 신학은 목회자를 만들어 내는 건실한 교육 과정에서 핵심 적인 요소로 사용될 수 있다. 목회자란 하나님의 무오하고 불오한 말씀에 매여 있고, 우리 주 예수 그리 스도를 인격적으로 사랑하며, 삼위 하나님의 약속이 풍성한 삶을 계시하고 죽음 이후 하나님과 함께하 는 삶과 지옥으로부터 구원의 확신을 계시할 뿐 아니라 새 하늘과 새 땅의 황금빛을 계시하기도 하는 햇빛이 비치는 고지대로 그리스도의 양 떼를 인도하는 자이다. 따라서 존 프레임의 이 책은 다른 신학 자들을 견고하게 하는 효모를 만들며 또한 교회의 장래 목자들을 훈련하고 다가올 몇 년 동안 그리스도 의 몸에 자양분을 공급할, 때 묻지 않은 완전히 신실한 발효제의 출시다. 교회에 이 책을 추천하는 일은 나에게는 영광이다.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이 새로운 세기에 우리 시대의 일급 신학자이며 또한 독창적 이고 효모와 같은 신학자인 존 프레임이 단순한 말씀의 신학자가 아니라, 육신이 되신 말씀의 신학자일 뿐 아니라 명제적 말씀의 신학자인 것으로 인해 나는 하나님께 감사한다. 우리는 이런 권위 있는 작품 을 저술하고 출판한 것으로 인해 프레임 박사와 P&R 출판사에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마이클 밀턴, 리폼드 신학대학원 4대 총장, 미국 장로교 ( PCA ) 목사
이 새로운 조직신학은 우리 시대의 위대한 신학 지성 가운데 한 사람에게서 나온다. 존 프레임이 신학 에 기여한 것이 이미 매우 크고 많은데, 이제 그는 교회에 조직신학을 제공했다. 이 책은 매우 중요한 책으 로, 평생에 걸친 신학적 성찰을 보여 준다. 이 새로운 책은 복음주의 신학에 영속적인 기여가 될 것 같다. - 앨버트 몰러 주니어, 서던 뱁티스트 신학대학원 총장
존 프레임이 개혁주의의 삶과 사고에 기여한 것들을 오랫동안 존경하며 거기서 아주 많은 것을 배운 사람으로서, 나는 우리가 지금 반세기의 진지한 신학적 통찰을 모아 놓은 이런 훌륭한 책을 갖게 되었 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 프레임의 관점이 지닌 성경적이고 실천적인 특징은 이 책을 중요한 개혁주의 신학에 관심을 두는 우리 모두를 위한 참신하고 아주 필요한 자원으로 만든다. - 리처드 마우, 풀러 신학대학원 총장, 기독교 철학 교수
성경적이고 명료하고 설득력 있게, 존 프레임은 “좌로나 우로 치우침” 없이 신학의 주제를 손쉽게 다루며 나아간다. 이 새로운 책은 단지 과거에 나온 출판물에서 잘라 붙여 만든 산물이 아니다. 프레임 의 책은 어떤 조직신학보다 덜 역사적이지만, 프레임은 모든 “일점일획”의 중요성을 부정하지 않으면 서 어쩌다 일어나는 지적 논쟁에 빠져드는 것을 피한다. - 앤드루 피터슨, 리폼드 신학대학원 글로벌 에듀케이션 총장
존 프레임처럼 우리 시대에 하나님의 거대하고 웅장하며 성경적인 비전을 옹호하는 사람은 드물다. 수십 년 동안 그는 교회와 그의 학생들, 엄밀한 사고와 엄격한 성경 연구에 헌신했다. 그는 쾌활하고
끈기 있게 또한 설득력 있게, 한창 진행 중인 교회의 예배 전쟁과 페미니즘과 열린 유신론과의 씨름에 서뿐 아니라 세속 철학 영역에서 복음을 위해 싸웠다. 프레임은 매우 뛰어난 거시적 사고, 분별 있는 성찰, 성경에 충실함, 복음과 교회에 대한 사랑, 신중하고 명확하게 저술하는 능력을 종합한다. - 존 파이퍼, 베들레헴 신학교 총장, www.desiringGod.org 설립자 및 교사
반대 견해에 대해 명확하고 완벽하고 재치 있고 공평한 존 프레임의 작품은 전통적인 개혁주의 신학 안에서 표준이 될 것이다. - 코넬리우스 플랜팅가 주니어, 칼빈 신학대학원 명예 총장
우리는 개혁파 전통의 최고 동향을 보여 주는 성경신학의 심오한 복합성에 대해서 엄밀하고 명료하 고 겸손하게 논의하는 존 프레임을 믿을 수 있다. 이 작품에서 프레임 교수는 호기심 있는 평신도, 젊 은 신학생, 경험 많은 목사를 포함한 다양한 독자를 섬기고 만족시킬 믿음의 체계를 표현한다. 결코 자 기 분과의 어렵고 곤란한 문제를 회피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프레임은 심지어 성경 가르침이 현대적 감 수성에 불쾌감을 줄 때도 그것을 설명하고 옹호한다. 나는 이런 체계적인 논의를 나의 모든 학생에게 추천할 것이다. - 존 스캇 레드 주니어, 워싱턴 D.C. 리폼드 신학대학원 총장, 구약학 교수
수십 년 동안 프레임 교수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학자와 학생, 동료와 비판가, 지도자와 평신도를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으로 이끌었다. 이런 칭찬할 만한 목적은 아주 흥미를 유발시키고 성숙한 신학 표현인 이 책의 출판으로 다가올 세대를 위해 확대될 것이다. “사람마다 먼저 자신의 가장 좋은 것을 제공한다……하지만 그대는 지금까지 가장 좋은 것을 마련해 두었다.” - 존 소웰, 애틀랜타 리폼드 신학대학원 총장
“성경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하는 신학자는 주의를 기울일 가치가 있다. 하지만 존 프레임처럼 그 의 삶이 그의 신학을 추천하는 사람은 두 배로 주의를 기울일 가치가 있다. 이 책은 총명하고 분별 있는 정신과 종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 저술한, 교회에 주는 선물이다. 이 책을 읽는 것은 나에게 복된 일이었다. - 돈 스위팅, 올랜도 리폼드 신학대학원 총장, 제임스 우드로 하셀 교회사 교수
이 책은 사역을 준비하는 젊은 사람들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 존 프레임 일생의 작품의 절정이다. 이 책은 현대 개혁주의자의 교의적 방법과 사상을 표현하는 대가다운 연구다. 조직신학에 대한 프레임의 접근 방식은 현대의 종교 문제에 대한 강조점을 가지면서 초기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의 신학적이고 철학적인 사고의 엄밀한 종합을 강조한다. 신학을 배우는 어떤 학생도 세 번째 천년을 위한 개혁주의 관 점에 대한 현대 주석을 대변하는 프레임의 역작을 무시할 수 없다. 현대 종교개혁 사상에 정통하길 원하 는 학자와 목사, 학생, 평신도는 이 겸손한 신학자가 제공하는 지혜와 통찰력의 원천에서 마셔야 한다. 그의 커다란 바람은 하나님의 영광과 명예이며, 교회 회중에게 적용할 수 있는 신학을 가르치는 것이다. - 케네스 게리 탈봇, 휫필드 신학대학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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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프레임의 조직신학
목차
상세 목차
8
제임스 패커의 서문
26
들어가며
29
약어
31
1부 조직신학 서론 1. 신학이란 무엇인가
35
2. 주님
45
3. 독특한 세계관으로서 하나님의 주권
67
2부 성경의 이야기 4. 주님의 언약
85
5. 하나님 나라
116
6. 하나님의 가족
130
3부 하나님에 대한 교리 7. 주님의 행위: 기적
147
8. 주님의 행위: 섭리 ( 1 )
166
9. 주님의 행위: 섭리 ( 2 )
198
10. 주님의 행위: 창조
210
11. 주님의 행위: 하나님의 작정
232
12. 하나님의 속성: 사랑과 선함
257
목차
SYSTEMATIC THEOLOGY 13. 하나님의 속성: 의로움과 거룩함
284
14. 악의 문제
310
15. 하나님의 속성: 지식
332
16. 하나님의 속성: 권능, 의지
363
17. 하나님의 속성: 시간의 주님
387
18. 하나님의 속성: 공간, 물질, 빛, 호흡의 주님
411
19. 하나님의 속성: 자충족적인 하나님
433
20. 하나님, 하나 안의 셋
449
21. 삼위가 하나님이다
474
22. 성부, 성자, 성령
505
4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교리 23. 하나님과 그의 말씀
549
24. 하나님은 사건과 말씀으로 우리에게 말하신다
563
25.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
591
26. 성경의 본질
621
27. 하나님의 입에서 우리의 귀로
659
28. 본문에서 우리의 마음으로
690
5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한 교리 29. 하나님과 우리의 지식
721
30. 인간의 지식에 대한 관점들
741
31. 지식에 대한 주장을 정당화하기
753
32. 앎을 위한 자원들
76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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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프레임의 조직신학
6부 천사와 귀신에 대한 교리 33. 천사와 귀신
791
7부 인간에 대한 교리 34.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
803
35. 인간의 책임과 자유
829
36. 죄
865
8부 그리스도에 대한 교리 37. 그리스도의 인격
897
38. 그리스도의 사역
918
9부 성령에 대한 교리 39. 성령
943
40. 부르심
954
41. 중생과 회심 - 주관적인 구원
963
42. 칭의와 양자 됨
982
43. 성화
1000
44. 견인과 확신
1014
45. 영화
1025
목차
A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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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S
D U T
I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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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
L
10부 교회에 대한 교리 46. 교회
1033
47. 교회의 임무
1046
48. 은혜의 방편
1059
49. 성례
1072
11부 마지막 일들에 대한 교리 50. 천국과 지옥
1085
51. 마지막 날에 일어날 사건들
1095
12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교리 52.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부록 A: 각 장의 삼요소들
1124
부록 B: 용어 설명
1131
참고 문헌
1155
인명 색인
1171
주제 색인
1175
1109
T O I
E
F
7
8
존 프레임의 조직신학
상세 목차
1부 조직신학 서론 1. 신학이란 무엇인가
A. 긴 정의와 짧은 정의
B. 적용으로서의 신학
C. 신학의 종류
D. 신학적 방법
2. 주님
A. 하나님 주권의 중심성
B. 주권신학의 반대자들
C. 언약
D. 다스림
E. 권위
F. 임재
G. 언약의 주님에 대한 관점들
H. 주권과 지식
3. 독특한 세계관으로서 하나님의 주권
A. 주님은 절대적이시다
B. 주님은 삼위이시다
C. 주님은 초월적이시다
D. 주님은 내재적이시다
E. 초월성과 내재성의 관계
F. 인식론적 평행선
G. 주님은 창조주이시다
H. 결론
목차
2부 성경의 이야기 4. 주님의 언약
A. 성경 문헌의 장르
B. 내러티브와 세계관
C. 영원한 구속 언약
D. 보편 언약
E. 에덴 언약
F. 은혜 언약
G. 노아와 맺은 하나님의 언약
H. 아브라함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
I. 모세 아래서 이스라엘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
J. 다윗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
K. 새 언약
L. 언약과 관점
M.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살기
5. 하나님 나라
A. 두 시대
B. 왕이신 하나님
C. 왕이신 그리스도
D. 하나님 나라의 복음
E. 율법과 복음
F. 한 나라인가, 두 나라인가
G. 하나님 나라에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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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프레임의 조직신학
6. 하나님의 가족
A.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
B. 아버지와 어머니?
( 1 ) 여성적인 하나님은 어떤 모습인가
( 2 )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여성적 이미지
( 3 ) 남성적 이미지의 신학적 중요성
C.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살기
3부 하나님에 대한 교리 7. 주님의 행위: 기적
A. 기적을 정의하기
( 1 ) 기적과 자연법칙
( 2 ) 직접성
( 3 ) 예언의 입증
( 4 ) 더 성경적인 정의
B. 기적은 중지되었는가
C. 기적과 변증학
( 1 ) 기적은 가능한가
( 2 ) 성경의 기적을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가
( 3 ) 기적은 기독교 신앙에 대한 증거인가
8. 주님의 행위: 섭리 ( 1 )
A. 섭리와 기적
B. 섭리와 하나님의 다스림
( 1 ) 유효성
( 2 ) 보편성
a. 자연 세계
b. 인간의 역사
c. 개별적인 인간의 삶
d. 인간의 결정
e. 죄
f. 믿음과 구원
C. 요약 구절들
9. 주님의 행위: 섭리 ( 2 )
목차
A. 통치
B. 보존
C. 계시
D. 협력
10. 주님의 행위: 창조
A. 창조를 정의하기
B. 창조와 예배
C. 창조와 하나님의 주권
D. 창조와 구속
E. 무로부터의 창조
F. 6일
G. 지구의 나이
H. 진화
11. 주님의 행위: 하나님의 작정
A. 하나님의 계획
B. 작정과 하나님의 주권
C. 역사적 선택
D. 영원한 선택
E. 유기
F. 작정의 순서
12. 하나님의 속성: 사랑과 선함
A. 선함
B. 사랑
( 1 ) 사랑의 언어
( 2 ) 하나님의 사랑의 범위
( 3 ) 하나님의 구원하는 사랑
( 4 )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주권
C. 은혜
D. 일반 은혜와 하나님의 인내
E. 언약적 사랑
F. 긍휼
G. 하나님의 선함의 다른 형태
13. 하나님의 속성: 의로움과 거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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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프레임의 조직신학
A. 하나님의 의로운 행위
B. 하나님의 질투
C. 하나님의 미움
D. 하나님의 진노
E. 하나님의 거룩함
14. 악의 문제
A. 악의 본질
B. 악과 관련된 몇 가지 좋은 점
C. 악과 하나님의 작용
15. 하나님의 속성: 지식
A. 하나님의 지식
B. 하나님의 지식과 하나님의 주권
C. 전지
D.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지식
( 1 ) 일반적인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지식
( 2 ) 자유로운 인간의 결정과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예지
( 3 ) 하나님의 무지를 가르치는 듯 보이는 본문들
E. 가능성에 대한 하나님의 지식
F. 우연적인 일들에 대한 하나님의 지식: 중간 지식
G. 하나님의 지혜
H. 하나님의 마음
16. 하나님의 속성: 권능, 의지
A. 하나님의 전능
B. 하나님이 하실 수 없는 것
C. 전능의 정의
D. 전능과 구속
E. 권능과 약함
F. 하나님의 의지
G. 작정과 교훈
H.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구원을 바라시는가
I. 어떤 것이 하나님의 진짜 의지인가
J. 세 번째 의지?
목차
17. 하나님의 속성: 시간의 주님
A. 하나님의 무한성
B. 하나님의 영원성
C. 하나님과 시간에 관한 성경 말씀
( 1 ) 하나님의 시간적 편재
( 2 ) 하나님의 불변성
( 3 ) 뜻을 돌이키시는 하나님
( 4 ) 어떻게 하나님은 불변하시는가
( 5 ) 불변성과 시간적 편재
D. 몇몇 현대의 관점
( 1 ) 과정 신학
( 2 ) 미래주의
18. 하나님의 속성: 공간, 물질, 빛, 호흡의 주님
A. 하나님의 광대성
( 1 ) 명백한 성경 본문
( 2 ) 윤리적 초점
( 3 ) 성경적 인격주의
( 4 ) 주권과 공간
B. 하나님의 공간적 편재
C. 하나님의 무형성
D. 신현과 성육신
E. 하나님의 불가시성
F. 하나님의 영광
( 1 ) 영광 -신현
( 2 ) 하나님의 임재로서의 영광
( 3 ) 피조물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
( 4 ) 하나님의 명성
( 5 ) 영광과 삼위일체
G. 하나님의 영적 특성
( 1 ) 권능
( 2 ) 권위
( 3 ) 복과 심판에 임재함
( 4 ) 구속사에서의 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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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프레임의 조직신학
19. 하나님의 속성: 자충족적인 하나님
A. 하나님의 자존성
B. 하나님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가
C. 하나님은 고통받을 수 있는가
20. 하나님, 하나 안의 셋
A. 삼위일체론의 기초
B. 하나님은 하나이시다
( 1 ) 하나님과 신들
( 2 ) 일신론에 대한 현대의 비판
( 3 ) 하나님의 단순성
C. 하나님은 삼위이시다
( 1 ) 복수성
( 2 ) 위격화
( 3 ) 구약 성경의 신적 인격들
( 4 ) 구약 성경의 삼요소들
( 5 ) 구약 성경의 세 신적 존재
( 6 ) 신약 성경의 신적 인격들
21. 삼위가 하나님이다
A. 예수님의 신성을 당연하게 여김
B. 그리스도, 언약의 주님
C.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D. 예수, 그리스도
E.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다
( 1 ) 요한복음 1장 1절 ( 2 ) 요한복음 1장 18절 ( 3 ) 요한복음 20장 28절 ( 4 ) 사도행전 20장 28절 ( 5 ) 로마서 9장 5절 ( 6 ) 데살로니가후서 1장 12절, 디도서 2장 13절, 베드로후서 1장 1절 ( 7 ) 디모데전서 3장 15~16절 ( 8 ) 히브리서 1장 8절 ( 9 ) 요한일서 5장 20절
( 10 ) 빌립보서 2장 6절
목차
( 11 ) 골로새서 2장 9절
( 12 ) 맺음말
F. 그리스도의 다른 칭호들
G.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다른 증거
H. 성령의 신성
22. 성부, 성자, 성령
A. 위격들의 구별
B. 성령의 구별되는 인격성
C. 상호 내재
D. 서로를 영화롭게 함
E. 본질과 위격
F. 존재론적 삼위일체와 경륜적 삼위일체
G. 영원한 출생
H. 영원한 발출
I. 필리오쿠에
J. 종속
K. 삼위일체의 모델들
L. 삼위일체의 유비들
M. 철학적 유비들
N. 삼위일체와 하나님의 주권
4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교리 23. 하나님과 그의 말씀
A. 하나님의 발화
B. 하나님의 진리
C.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 1 ) 다스리는 권능
( 2 ) 의미 있는 권위
( 3 ) 인격적 임재
24. 하나님은 사건과 말씀으로 우리에게 말하신다
A. 사건을 통한 계시
( 1 ) 자연과 일반 역사
( 2 ) 구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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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프레임의 조직신학
B. 말씀을 통한 계시: 하나님의 음성
C. 말씀을 통한 계시: 선지자들과 사도들
D. 예수님, 하나님의 음성이자 선지자
25.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
A.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의 영속성
B. 구약에 있는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
( 1 ) 계보
( 2 ) 언약 문서
( 3 ) 기록된 예언
( 4 ) 지혜
( 5 ) 구약에 있는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에 대한 존중
( 6 ) 구약에 대한 예수님의 관점
( 7 ) 구약에 대한 사도들의 관점
C.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인 신약
D. 성경의 정경
26. 성경의 본질
A. 영감
B. 무오성과 불오성
( 1 ) 정의
( 2 ) 성경적 기초
( 3 ) 무오성과 정확성
( 4 ) 무오성의 “요건”
C. 현상과 목적
D. 명료성
( 1 ) 명료성과 하나님의 다스림
( 2 ) 명료성과 하나님의 권위
( 3 ) 명료성과 하나님의 임재
E. 필요성
F. 포괄성
G. 충분성
( 1 ) 신앙고백적 표현
( 2 ) 성경적 기초
( 3 ) 일반적인 충분성과 특정한 충분성
목차
( 4 ) 성경의 충분성에 대한 도전
27. 하나님의 입에서 우리의 귀로
A. 사본과 본문 비평
( 1 ) 원본이란 무엇인가
( 2 ) 이런 제한은 성경적인가
( 3 ) 그러나 성경 저자들은 사본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용하지 않는가
( 4 ) 이런 제한은 변증적 회피인가
( 5 ) 이런 제한은 무오성을 죽은 문자로 만드는가
( 6 ) 왜 하나님은 원본이 분실되도록 하셨는가
( 7 )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벽한 사본을 주시지 않았는가
( 8 ) 어떤 내용의 분실은 심각한 분실이 아닌가
B. 번역과 편집
C. 가르침, 설교, 신학
D. 성례
E. 신앙고백서, 신조, 전통
F. 인간의 수용
G. 해석
28. 본문에서 우리의 마음으로
A. 확신
B. 인격 계시: 신적 증인
( 1 ) 신의 현현
( 2 ) 그리스도, 모든 계시의 중보자
( 3 ) 성령의 사역
( 4 ) 인식론과 성령의 증언
( 5 ) 성령과 성경의 충분성
C. 계시로서의 인간 존재
D. 마음에 기록함
( 1 ) 주님의 이름
( 2 ) 마음 계시
E. 일반 계시, 특별 계시, 실존적 계시
5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한 교리 29. 하나님과 우리의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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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프레임의 조직신학
A. 하나님의 지식과 인간의 지식
B.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지식
C. 하나님의 인식가능성과 불가해성
D. 하나님을 믿음으로 아는 것과 불신앙으로 아는 것
( 1 ) 순종에서의 지식
( 2 ) 불순종에서의 지식
30. 인간의 지식에 대한 관점들
A. 인간 지식의 대상
( 1 ) 하나님의 계시
( 2 ) 세상
( 3 ) 우리 자신
B. 인식론적 관점들
C. 토대와 토대주의
D. 진리에 대한 이론들
31. 지식에 대한 주장을 정당화하기
A. 규범적 정당성
B. 상황적 정당성
C. 실존적 정당성
( 1 ) 지식, 중생, 성화
( 2 ) 성경적 패턴으로 사물을 보기
( 3 ) 공동체적인 실존적 관점
32. 앎을 위한 자원들
A.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한 인격주의
B. 마음
C. 이성
D. 지각, 경험
E. 감정
( 1 ) 감정과 결정
( 2 ) 감정과 지식
( 3 ) 관점으로서의 감정
( 4 ) 감정과 신학
( 5 ) 경건한 감정 계발하기
F. 상상력
목차
G. 의지
H. 습관, 기술
I. 직관
6부 천사와 귀신에 대한 교리 33. 천사와 귀신
A. 천사의 본성과 사역
B. 천사와 인간
C. 사탄과 귀신
D. 천사와 함께 살아가기: 설교
7부 인간에 대한 교리 34.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
A. 하나님의 형상
( 1 ) 다스림 ( 왕 직분 )
( 2 ) 권위 ( 선지자 직분 )
( 3 ) 임재 ( 제사장 직분 )
B.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인간
C. 남자와 여자
( 1 ) 남자와 여자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
( 2 ) 남자와 여자는 동등하게 하나님의 형상이다
( 3 ) 성적 차이 자체가 하나님을 표상한다
( 4 ) 남자와 여자는 동일하게 하나님을 나타낸다
( 5 ) 요약
D. 몸, 혼, 영
E. 이분설과 삼분설
F. 영혼 창조설과 영혼 유전설
G. 아담과 하와의 창조
H. 아담과 하와의 역사성
35. 인간의 책임과 자유
A. 더 높은 권위에 대한 책임
B. 우리 행위의 결과에 대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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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프레임의 조직신학
C. 책임과 능력
D. 능력에 대한 여담
E. 자유
F. 자유의지론에 대한 비판
G. 피조물의 타자성, 온전성, 중요성
H. 신적 창조성과 인간적 창조성
I. 신적 작용과 인간적 작용의 모델들
36. 죄
A. 인간의 본래적 선함
B. 죄의 본질
C. 죄의 기원
D.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
E. 타락의 결과
( 1 ) 죄책
( 2 ) 형벌
( 3 ) 부패
F. 유혹과 죄
G. 신자들은 전적으로 부패한가
8부 그리스도에 대한 교리 37. 그리스도의 인격
A. 그리스도 중심성
B. 그리스도의 신성
C. 그리스도의 인성
D. 성육신
E. 예수님의 동정녀 잉태
F. 위격적 연합
G. 두 본성으로 사는 것
H. 속성 교류
I. 하나님의 형상인 그리스도
( 1 ) 다스림 ( 왕 직분 )
( 2 ) 권위 ( 선지자 직분 )
( 3 ) 임재 ( 제사장 직분 )
목차
38. 그리스도의 사역
A. 예수님의 직분
( 1 ) 선지자
( 2 ) 제사장
a. 그리스도는 누구를 위해 죽으셨는가
b. 간구
( 3 ) 왕
B. 그리스도의 상태
C. 그리스도와의 연합
( 1 ) 선택
( 2 ) 양자 됨
( 3 ) 구속
9부 성령에 대한 교리 39. 성령
A. 성령은 누구인가
B. 성령은 무슨 일을 하시는가
C. 신자들의 삶 속에 있는 성령
( 1 ) 성령의 세례
( 2 ) 성령의 충만
( 3 ) 성령의 열매
( 4 ) 성령의 은사
( 5 ) 기적
( 6 ) 예언
( 7 ) 방언
( 8 ) 치유
40. 부르심
A. 구원의 서정
B. 구속의 적용에 대한 관점
C. 효과적 부르심
D. 하나님의 부르심의 적용
41. 중생과 회심 -주관적인 구원
A. 중생
( 1 ) 구약 성경에서의 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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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프레임의 조직신학
( 2 ) 사도 요한의 가르침 ( 3 ) 사도 바울의 가르침 ( 4 ) 중생의 두 번째 의미 ( 5 ) 유아의 중생
B. 믿음
( 1 ) 구원하는 믿음에 대한 정의 ( 2 ) 구원하는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 3 ) 믿음과 선행 ( 4 ) 구원에서 믿음의 역할 ( 5 )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믿음 ( 6 ) 믿음, 소망, 사랑 ( 7 ) 믿음의 필요성
C. 회개
( 1 ) 회개와 구원 ( 2 ) 회개와 그리스도인의 삶 42. 칭의와 양자 됨
A. 의로움
( 1 ) 칭의의 본질 ( 2 ) 법적 선언 ( 3 ) 형성적 선언 ( 4 ) 칭의의 근거 ( 5 ) 칭의의 수단 ( 6 ) 칭의와 성화 ( 7 ) 칭의에 대한 최근 논쟁
a. 바울에 대한 새 관점
b. 노먼 쉐퍼드
B. 양자 됨
( 1 ) 양자 됨과 다른 교리의 관계
a. 중생
b. 믿음
c. 칭의
( 2 ) 양자 됨의 특권 43. 성화
A. 거룩함
목차
B. 성화의 정의
C. 결정적 성화
D. 점진적 성화
E. 성화의 수단
( 1 ) 하나님의 율법 ( 2 ) 구속사 ( 3 ) 우리의 개인적 자원
F. 영적 훈련과 단순한 순종
44. 견인과 확신
A. 견인
B. 구원의 확신
C. 확신의 근거
45. 영화
A. 현재의 영화
B. 미래의 영화
C. 신적 성품에 참여함
D. 하나님과 함께하고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영광
10부 교회에 대한 교리 46. 교회
A. 구약 성경의 배경
B. 교회의 본질
C. 가시적 교회와 비가시적 교회
D. 지역 교회, 지방 교회, 보편 교회
E. 이미지
F. 속성
G. 표지
H. 교회 정치
47. 교회의 임무
A. 교회와 하나님 나라
B.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위임 명령
C. 구체적인 임무
D. 교회의 사역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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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프레임의 조직신학
48. 은혜의 방편
A. 은혜의 방편이라는 개념
B. 말씀
C. 교제
D. 기도
49. 성례
A. 세례
B. 세례의 방식
C. 유아 세례
D. 주의 만찬
E. 하나님과의 식탁 교제
F. 주의 만찬에 대한 경험
11부 마지막 일들에 대한 교리 50. 천국과 지옥
A. 중간 상태
B. 영원한 상태
C. 신자들의 영원한 복 ( 천국 )
D. 불신자들의 영원한 형벌 ( 지옥 )
51. 마지막 날에 일어날 사건들
A. 무천년설
B. 후천년설
C. 전천년설
D. 무천년설의 주장
E. 후천년설의 주장
F. 전천년설의 주장
G. 과거주의
H. “이미”와 “아직”
I. 종말론과 그리스도인의 삶
12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교리 52.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목차
A. 주권과 윤리
( 1 ) 하나님은 우리의 윤리적 삶을 어떻게 통치하시는가
( 2 ) 선행의 필수적이고 충분한 기준
( 3 ) 선행을 행하는 성경적 근거
a. 구속사
b. 하나님 명령의 권위
c. 성령의 임재
( 4 ) 기독교 윤리의 유형
( 5 ) 무엇이 정말로 중요한가
( 6 ) 윤리적 판단의 요인
( 7 ) 윤리 분과에 대한 관점
( 8 ) 관점들의 상호 의존
B. 윤리적인 삶
C. 주님의 명령
부록 A: 각 장의 삼요소들 부록 B: 용어 설명 참고 문헌 인명 색인 주제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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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패커의 서문 |
개혁주의 신학은 ( 로마 가톨릭 신학이 또한 제시하는 것처럼 ) 개혁주의 신학 자체를 보편적인 기독교 진리에 대한 포괄적이고 완전한 구현으로 제시한다. 개혁주의 신학의 모든 버전의 원뿌리는 설교자와 성인 신자들을 위한 칼빈의 교리 문답 논문과 그의 『기독교강요』 ( Institutes ) 5판과 최종판이었다. 여기에는 마르틴 루터의 성경 연구로 드러난 풍부한 진리가 영구히 통합되었다. 그때 이후로 세상의 세 지역 이 개혁주의 유산에 주된 공헌을 했고, 각각의 지역은 자체의 갈등과 충성을 낳았다. 영국은 월리엄 퍼킨스 ( William Perkins )에서 존 오웬 ( John Owen )까지 이르는 16~17세기 청교도의 발전을 목격했고, 성 령 안에서 또한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을 연구했다. 19세기 네덜란드는 개혁주의 틀 안에서 인간과 기독교 문화에 대한 카이퍼주의 신학을 낳았다. 그리고 20세기는 보수적인 장로교 세 계 안에서 개혁주의의 방법론적인 확실성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를 목격했다. 이런 탐구에서 벤저민 워필드 ( B. B. Warfield ), 게할더스 보스 ( Geerhardus Vos ), 그레셤 메이첸 ( J. Gresham Machen ), 코넬리우스 반 틸 ( Cornelius Van Til )이 선도적인 인물이라는 점은 누구나 인장하는 바다. 나는 미래의 개혁주의 지도자 들이 존 프레임의 이름을 이 목록에 덧붙일 것으로 생각하고 싶다. 또한 나는 그들이 그렇게 할 것이 라고 믿는다. 교회는 그 신학적 삶에서 성경적으로 확언된 실재와 성경적으로 승인된 태도를 말로 표현하려고 애써야 한다. 즉 교회는 이런 관점과 능력 안에서 그런 실재와 태도를 굳게 지키는 데 관련된 것과 관련될 것을 명확하게 하며, 또한 확실하지 않은 대안들을 발견하고 거절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 물 론 이것은 주변 세계의 말과 방식 그리고 기독교의 과거 유산과의 상호 작용을 포함한다. 보통 그렇 듯이, 신학은 각 세대의 사상가들이 앞서 갔던 사상가들의 어깨 위에 서서 감사하지만 비판적인 수 탁자의 정신으로 각 세대의 지적 유산을 성찰하는 축적의 작업이다. 이것은 분별을 요구하며, 또한 관례적인 것에 대한 도전을 요구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교회의 유산은 진리 및 지혜와 함께 한계 와 실수와 시대착오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의 유산은 우리 마음에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 마음을 오도하고 해롭게 우리 마음을 가릴 수 있다. 따라서 지혜로운 사람들 은 개혁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 ecclesia reformata semper reformanda ). 교회의 머리이며 살아 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교회의 안녕은 지속적인 관심사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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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패커의 서문
신학을 하는 사람들은 항상 교회 안에서 교회를 섬기는 일을 그들이 맡은 소명의 일부로 보아야 한다. 존 프레임의 작품 안에서 분명한 신학 방법에 대한 관심과 교회의 번영에 대한 관심은 두 개의 견 인차로서 분명하다. 왜냐하면 프레임의 모든 작품은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가 입안한 영역 안에 머 물러 있기 때문이다. 분리된 미국 장로교의 세계에서 존 프레임은 때때로 좌파 개혁가로 비난을 받 았다. 하지만 개혁주의 유산을 그 중심에 두는 더 넓은 주류 보수적 개신교에서 그는 알려져야 할 만 큼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작품이 주목받는 곳에서 그는 우리 시대에 가장 명석하고 가장 잘 훈련된 성경적 조직신학자들 가운데 하나로 인식된다. 여기서 그의 지위는 그의 걸작인 이 책을 연구하기 위해 시간을 들이는 사람에게 분명해질 것이다. 또한 그가 이 책을 저술함으로써 자신의 경력을 교사와 저술가로 완성할 수 있었다는 것은 감사할 일이다. 그는 이 책이 자신도 모르게 불균 형한 것이 되지 않을까 두려워했던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여기서 다루는 모든 주제 를 신학교 교실에서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우려할 필요가 없었다. 모든 점에서 그 의 면밀히 살피고 명료하고 인내하고 완전하게 제공된 자료에 기초한 성찰은 숙달을 보여 준다. 그 리고 그의 문체가 지닌 편안한 친근감은 이런 혼합 요소를 매번 가능한 가장 즐거운 방식으로 정신 과 마음에 내려가게 하는 한 숟가락의 설탕이 된다. 분명히, 프레임이 염두에 두는 이상적인 독자는 어느 날 교회에서 가르칠 신학교 학생이거나 성경 대학 학생이다. 시종일관 그의 목표는 이런 사람을 계시된 하나님의 진리를 전달하는, 겸손하고 신 실하고 성경에 흠뻑 젖고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경건한 소통자로 만드는 것이다. 성경을 연구하는 그 의 철저함, 정경인 성경이 모든 문제에 대해 최종적인 발언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의 확고 함, 어디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는지 또는 충분히 잘 이루어지지 않는지 분별하는 그의 민첩성이 그의 논의에 학문 동료들이 인정할 해석학적 중요성을 제공한다. 게다가 그의 설명은 신학 교사에게 서 더 귀중한 것, 즉 하나님의 자녀가 하늘 아버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알기 원하는 것은 자연스럽다는 의식을 드러낸다. 그의 주요 독자층을 넘어서서, 프레임은 이런 직관이 있고 신적인 것들에 대해 기꺼이 자세하게 사고하려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저술한다. 프레임이 이해하는 것처럼 ( 그리고 여기에 특별한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 신학의 목표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 삶의 맥락에서 하나님과 우리 자신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얻는 것이다. 우리가 이미 관 찰해 온 것처럼, 인지적이고 관계적인 이런 지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 에서 도출되어야 한다. 프레임은 하나님은 무한하시고 우리는 유한하므로 그분에 대한 우리의 지식 과 우리가 그분과 맺는 관계에 대한 지식은 관점적인 것 이외의 것일 수 없다고 이해하며 그런 사실 을 강조한다. 따라서 아무리 우리가 노력한다 해도 그분에 대한 우리의 지식과 그분과의 관계에 대 한 지식은 관점적일 것이다. 즉 이런 관점적인 지식은 각각 다른 관점이 만드는 것을 보완하는 주제 와 관련된 초점을 제공하는 일련의 뚜렷하지만 상호 관련된 관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워싱턴 주의 웅 장한 레이니어 산 주위 60마일 정도를 운전했거나 운전하고 있다고 상상할 수 있고 새로운 각도에서 이 산을 보기 위해 몇 마일마다 멈출 수 있는 사람은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할 것이다. 발판으로서 신중하게 구성된 관점주의에 대한 이런 결단 안에서 프레임은 각각의 신학 내용의 요점을 셋으로 나 눔으로써 신학 내용 요점을 밝히는 경험적인 삼요소적 분석으로 부를 수 있는 일반적인 과정을 선택한 다. 이런 과정은 우선 프레임이 다스림, 권위, 임재라는 측면에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원형적 분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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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프레임의 조직신학
성취한 것을 이해할 때 그 명백한 진전에서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 삼중 관점주의와 삼위일체의 진 리 사이의 관계를 단정적으로 주장하진 않지만, 프레임은 습관적으로 이 관계를 확실한 교훈적 기법 으로 연습한다 ( 그 자신의 말로는 “좋은 교육학적 장치, 믿음의 교리를 걸어 매는 고리” ). 그는 이런 관계에 능통한 사 람이고 우리에게 이 작품 중에 보여 준 무려 110개의 설득력 있는 삼요소적 분석들, 즉 이 책 뒤편에 부록 A로 단정하게 열거한 모든 것을 제시한다. 사람들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말한다. 또한 의 심의 여지가 없이, 분석 가운데 실재나 현상 안에 있는 상황적/규범적/실존적 요소를 분리함으로써 달성한 프레임의 모든 삼요소는 반복해서 그의 담론을 굉장히 놀라운 정도의 명료성으로 이끈다. 익 숙하고 빛바랜 교리가 새로워진다. 또한 불분명한 교리가 명확해진다. 또한 지루한 교리가 지적 호 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로워진다. 역사는 아마도 이런 기법을 조직신학이 작용하는 개념적 수단에 대 한 존 프레임의 주요한 기여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제 간단하게 요약하자. 이 책은 네 권으로 된 프레임의 주권신학 시리즈에 담겨 있는 모든 지혜 를 종합하고 규모를 줄이고 요약하여 논의한다. 이 책은 오직 그리스도의 신실한 종이 되고자 애쓰 면서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가르쳐 온 사람의 일평생 작업의 가치 있는 절정이다. 이 책의 등장을 축 하하면서 진지한 연구를 위해 이 책을 추천하는 일은 특권이다. 나는 이 연구가 가져다줄 유익이 한 결같이 높을 것이라고 보증한다. 이 최고의 선물로 인해 존 프레임에게 감사한다. 제임스 패커 브리티시컬럼비아 밴쿠버, 리전트 칼리지 이사회 신학 교수
| 들어가며 |
아주 위대한 일부 조직신학자들은 결코 조직신학을 저술하지 않았다. 그들 가운데 벤저민 워필드 가 있다. 워필드는 결코 조직신학을 저술하길 바라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전임자였던 찰스 하지의 『조직신학』 ( Systematic Theology )이 매우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자신을 위하여 그는 특정한 교리의 주제에 대해 학문적이고 대중적인 작품을 쓰는 것을 선호했다. 이런 결정에도 불구하고 신학자로서 그의 위상은 위대하다. 그럼에도 나는 이 분야에 있는 대부분의 교사가 자기 생각을 완전하고도 철 저한 조직신학으로 요약할 기회를 몹시 얻고 싶어 하리라는 것을 듣는다고 해서 놀라지 않을 것이 다. 나는 이 후자 그룹에 속한다. 따라서 나는 내가 이해하는 대로 성경의 가르침에 대한 상세한 설 명인 이 책을 저술할 기회를 주신 것으로 인해 하나님께 매우 감사한다. 나의 친구이자 편집자인 존 휴즈 ( John J. Hughes )가 이 계획을 제안했을 때, 나는 거부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그는 나에게 동기를 부여하려고 애썼다. 그는 나의 경우에 이런 일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1)
쉬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왜냐하면 나는 이미 어떤 영역에서 큰 조직신학 책을 저술했기 때문이다.
2)
그리고 나는 더 큰 책에서 다루지 않는 주제를 포함하는 신학에 대한 입문적인 요약을 저술했다.
확실히 초기의 이런 책들은 이 책을 저술하는 데 나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이 책들의 독자들은 여기서 사고와 접근 방식의 기본적인 연속성을 볼 것이다. 독자들은 심지어 책의 많은 곳에서 어떤 본문은 과거의 이런 책들로부터 잘라내어 붙였다는 것을 ( 올바르게 ) 추측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이 런 큰 책들을 요약하고 더 작은 책의 장들을 확대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하려고 노력했다. 오히려 나는 모든 것을 더 성경적이고 명료하고 설득력 있도록 모든 것을 다시 숙고하려고 애썼다. 나에게 “성경적”이라는 단어는 항상 중요한 단어다. 확실히 조직신학은 종종 과거와 현재의 신학 논쟁에 대한 역사적 지식으로 가득 차 있다. 또한 이것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독자가 어 떻게 실체 ( substance )와 위격 ( person ) 같은 전문 용어가 사벨리우스주의와 아리우스주의와의 논쟁에서 등장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삼위일체론을 오해할 것이다. 또한 나는 하나님이 과거 세대에 일 으키셨던 이런 교사들에게 적절한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서 충분한 역사적 논의를 포함하길 원한다. 1) DKG; DG; DCL; DWG. 2) S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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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프레임의 조직신학
나의 신학이나 다른 어떤 사람의 신학도 오로지 성경과의 개인적 조우에서 신학 내용을 얻지 않는다. 또한 나는 독자들이 내가 나의 작품에서 이와 같은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생각하길 원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성경은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오직 성경만이 우리에게 사용가능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이다. 모든 역사적 논쟁과 현대 논쟁에서 성경이 최종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 따라서 신학 작품의 가 장 중요한 측면은 독자들에게 성경이 말하는 것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무엇을 포함하고 무엇을 배제해야 하는지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 결정해야 하는 것처럼 ), 이런 선택은 현대 독 자에게 성경의 가르침을 표현하기 위해 가장 적합한 것에 기초해야 한다. 내가 이런 기준을 사용하는 것이 다른 책들보다 초점에서 다소 덜 역사적인 조직신학으로 이어졌 다. 나는 또한 현대 신학자들 가운데 있었던 논쟁에 대해 그들이 기록했던 것보다 덜 기록했다. 왜냐 하면 솔직히 나는 이런 논쟁 가운데 많은 것이 기독교 신자들에게 성경의 가르침을 전달하는 데 도 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의 1장에서 이런 주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언급 할 것이다. 나는 이 책이 가능하도록 일조했던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 이런 사람들 가운데 우선 나의 소중 한 아내, 우리의 자녀들인 데비 ( Debbie ), 도린 ( Doreen ), 스킵 ( Skip ), 저스틴 ( Justin ), 자니 ( Johnny )가 있다. 또한 나는 리폼드 신학대학원의 행정팀, 교수진, 총학생회에 감사한다. 왜냐하면 이들은 모두 끊임 없이 은혜롭게 나를 지원했기 때문이다. 성경 교리를 자세히 설명하도록 수년 동안 나에게 많은 기 회를 제공했던 P&R 출판사가 현재 나에게 이 책을 출판할 수 있는 특권을 허락했다. 특별히 나는 나의 오랜 친구 존 휴즈 ( John J. Hughes )에게 감사한다. 왜냐하면 그는 출판 과정 동안 이 책을 이끌었 고, 나의 과거 저술 계획에 대해 나를 많이 도왔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그는 나의 과거 계획에 대해 탁월한 작업을 했던 뛰어난 교열 교정자인 캐런 매그너슨 ( Karen Magnuson )과 함께 협력했다. 성경 색 인과 주제 및 인명 색인을 만들었던 나의 RTS 동료 교수인 존 뮤터 ( John Muether )에게 감사한다. 나는 이 책이 또한 예수님의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손이 이 책 안에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을 위해 기도했다. 예수님의 성령을 떠나서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나는 내 안에서 또한 나를 통 해서 일하시는 그분의 사역에 특별히 감사한다.
| 약어 |
AGG John M. Frame, Apologetics to the Glory of God (Phillipsburg, NJ: P&R Publishing, 1994) asv
American Standard Version
BRD Herman Bavinck, Reformed Dogmatics , 4 vols. (Grand Rapids: Baker, 2003~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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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J
Calvin Theological Journal
CVT John M. Frame, Cornelius Van Til: An Analysis of His Thought (Phillipsburg, NJ: P&R Publishing, 1995)
CWM John M. Frame, Contemporary Worship Music: A Biblical Defense (Phillipsburg, NJ: P&R Publishing, 1997)
DCL John M. Frame, The Doctrine of the Christian Life (Phillipsburg, NJ: P&R Publishing, 2008)
DG John M. Frame, The Doctrine of God (Phillipsburg, NJ: P&R Publishing, 2002)
DKG John M. Frame, The Doctrine of the Knowledge of God (Phillipsburg, NJ: P&R Publishing, 1987)
DWG John M. Frame, The Doctrine of the Word of God (Phillipsburg, NJ: P&R Publishing, 2010)
ER John M. Frame, Evangelical Reunion: Denominations and the One Body of Christ (Grand Rapids: Baker, 1991); available at http://www.framepoythress.org; http://www.evangelicalreunion.org ESV
English Standard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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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프레임의 조직신학
GST
Wayne Grudem, Systematic Theology (Grand Rapids: Zondervan, 1994)
HC
Heidelberg Catechism
Institutes
John Calvin, Institutes of the Christian Religion
IRF John M. Frame, “Introduction to the Reformed Faith”, available at http:// www.frame-poythress.org
JETS
Journal of the 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
KJV
King James Version
LXX The Septuagint, early Greek translation of the OT, sometimes quoted in the NT
MCW Collected Writings of John Murray, 4 vols. (Edinburgh: Banner of Truth, 1977) NASB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EB
New English Bible
NIV
New International Version
NKJV
New King James Version
N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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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
New Testament
OT
Old Testament
PP John M. Frame, “A Primer on Perspectivalism”, available at http://www. frame-poythress.org
PWG John M. Frame, Perspectives on the Word of God (Eugene, OR: Wipf and Stock, 2000)
RD
Heinrich Heppe, Reformed Dogmatics (Grand Rapids: Baker, 1950, 1978)
RSV
Revised Standard Version
SBL John M. Frame, Salvation Belongs to the Lord: An Introduction to Systematic Theology (Phillipsburg, NJ: P&R Publishing, 2006) SCG
Thomas Aquinas, Summa contra Gentiles
ST
Thomas Aquinas, Summa Theologiae
WCF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 (Atlanta: Committee for Christian Education and Publications,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1986); published together with the Westminster Larger Catechism (WLC), the Westminster Shorter Catechism (WSC), and proof texts
WST John M. Frame, Worship in Spirit and Truth (Phillipsburg, NJ: P&R Publishing, 1996)
WTJ
Westminster Theological Journal
약어
1부 조직신학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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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ATIC THEOLOGY
1장
신학이란 무엇인가
신학은 사물에 대한 정의로 가득하다. 조직신학의 유용한 특징 가운데 하나는 우리가 조직신학에 주의를 돌리면 칭의나 영화, 위격적 연합과 같은 용어에 대한 빠른 정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1)
런 정의는 유용하지만, 설사 성경 자체에서 발견된다 해도, 극히 드물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이런 정의들은 성경을 이해하려는 인간의 작업이라는 점에서 그 자체로 신학이다. 이 작업에는 오류 가 있다. 또한 신학적 정의는 언어가 성경에서 사용되는 복잡한 방식을 설명하기에 그 자체로 거의 적합하지 않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 8장 31절에서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에 대해 언급할 때 요한 은 이 용어를 믿음이나 신앙에 대한 고전적인 신학적 정의로 사용하지 않는다. 이는 44절에서 예수 님이 그들에게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 니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이런 주의는 우리가 성경 자체에서 분명하게 찾을 수 없는 용어를 정의할 때 특히 적절하다. 신 학 ( theology ) 자체가 이런 용어 가운데 하나다. 신학자들은 삼위일체, 실체, 위격, 본성, 자존성, 무오성, 효과적 부르심과 같이 성경 자체에 없는 많은 용어와 개념들을 발전시켰다. 성경적 가르침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해서 새로운 용어를 만드는 것이 문제될 것은 없다. 사실 성경이 새로운 언어로 번역될 때마다 이런 일은 대규모로 일어난다. 사람들이 성경을 불어, 독일어, 영어, 다른 언어로 처음 번역했 을 때 그때마다 그들은 성경에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야 했다. 이 사실로 부터 우리는 번역과 신학 사이의 경계가 선명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학자들은 부르심이라는 용어의 성경적 사용과 다른 사용을 구분하기 위해서 효과적 부르심이라 는 용어를 고안했다. 효과적 부르심은 사람을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실제로 이끄는 하나님의 주권 적 소환이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이 언급하는 유일한 종류의 부르심은 아니다. 또한 부르심은 이름 1) 요일 3:4(죄)와 요일 4:10(하나님의 사랑)과 같은 몇몇 성경 구절은 어떤 것을 정의하는 것에 거의 가깝다. 그러나 이것
들은 정의인가 아니면 문맥적으로 중요한 묘사에 불과한가? 물론 정의와 묘사 사이의 정확한 구분이 항상 명확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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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기나 초대, 누군가의 주의 요청을 가리킬 수 있다. 따라서 효과적 부르심이라는 용어는 특별한 성경적 개념을 분리해 내서 그것을 다른 개념과 구분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의하는 것이 어떻게 그 자체로 신학적 작업인지를 다시 이해하게 된다. 정의로 인해 우리는 성경 가르침의 어떤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정의는 유용한 가르침의 도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것이 “실제로 무엇인 지” 알기 위해 정의를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 비록 정의가 성경 자체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 을 넘어서는 무언가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독특한 통찰력을 우리에게 제공할지라도 말이다. 마치 하나님의 지식에 대한 성경의 묘사가 다소 부적절하고 심지어 오도하거나 참이 아닌 것처럼, 전지에 대한 신학적 정의는 실제로 전지가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말해 주지 않는다. 비록 성경에 적지 않은 정의가 나온다 할지라도, 어떤 신학적 정의가 아니라 성경이 우리의 궁극적 권위이다. 성경이 신학 적 정의에 부합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신학적 정의가 성경에 부합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어떤 것에 단지 하나의 정의만 가능하다고 가정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죄를 ( 1 ) 하 나님의 율법 위반이나 ( 2 )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반역으로 정의할 수 있다. 다른 정의도 역시 가능 할 수 있지만 일단 이것만 논의해 보자. 물론 죄를 하나님의 율법 위반으로 정의한다면 당연히 그런 위반이 반역을 구성한다는 것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죄를 반역으로 정의한다면 결국 문제 가 되는 반역은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거절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이 두 가지 정의가 서로를 암시 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한, 우리는 두 가지 정의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다른 하나를 설명으로 인지 하는 한, 우리는 나머지 하나를 정의로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우리는 정의 때문에 살거나 죽지는 않는다. 우리는 다양한 신학자들이 사용하는 정의를 이해 하려고 해야 한다. 또한 우리가 사용하는 정의와 다른 정의를 사용하는 사람도 실질적인 교리에서는 우리와 전혀 다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긴 정의와 짧은 정의 어떤 신학자들은 장황한 정의를 선호한다. 신학에 대한 칼 바르트 ( Karl Barth )의 견해 가운데 하나를 예로 들어 보자. 신학은 하나님의 사역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말씀의 지식을 추구하는 학문이다. 즉 하나님 의 말씀을 증언하는 성경의 학교에서 배우는 학문이다. 또한 신학은 진리 탐구에 애쓰는 학문 2)
인데, 이는 불가피하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부름 받은 공동체를 필요로 한다.
여기서 바르트는 많은 양의 신학 내용을 자신의 정의에 가져오려 한다. 이런 시도는 이해할 만하 다. 왜냐하면 모든 신학자는 신학의 내용이 자신의 신학 개념을 지배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2) Karl Barth, Evangelical
Theology: An Introduction (Grand Rapids: Eerdmans, 1963), pp. 49~50. 바르트는 관련된 개 념인 교의학(dogmatics)을 정의내리기 위해 『교회 교의학』(CD)에서 다소 더 짧은 정의를 사용한다. 즉 “신학 훈련으로 서 교의학은 하나님에 관한 구별되는 담화의 내용이라는 점에서 기독교 교회의 학문적 자기 성찰이다.” CD, 1.1:4.
1장 신학이란 무엇인가
바르트는 신학에 대한 자신의 정의가 복음의 본질, 성경 내용, 그리스도의 탁월함, 구속의 본질 등과 같은 것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밝히려고 시도한다. 나는 이것이 실수라고 생각한다. 제임스 바 ( James Barr )는 자신의 저서 『성경 언어 의미론』 ( Semantics of Biblical Language )
3)
에서 성경학자에게 성경 용어의 의미가 신학적 내용으로 넘친다고 가정하는 오류
를 경고했다. 성경의 의미는 개별 용어가 아닌 문장, 절, 책, 더 큰 단위에서 발생한다. 예를 들어, 단 지 창조된 ( created )이라는 용어 자체는 맥락에서 벗어나면 우리에게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그 러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심지어 “만 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골 1:16 )는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같은 경고가 신학자들에게도 적절하다. 확실히 우리는 신학적 방법과 결론을 성경 계시에서 도출 해야 한다. 그러나 신학의 정의는 이런 결론을 간추려 되풀이할 필요가 없지만 확실히 결론과 일치 해야 한다. 즉 신학의 정의가 성경에 있는 모든 내용의 축약일 수는 없다. 그러나 신학은 성경이 보 증하는 활동을 기술해야 한다.
적용으로서의 신학 그렇다면 신학의 개념이나 정의를 전개해 보자. 신학의 기본 개념은 “하나님에 대한 연구”라는 이 4)
용어의 어원에 분명이 나타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더 정확한 정의를 찾아야 한다. 내가 이 책의 23~28장에서 주장하듯이, 기독교에서 하나님에 대한 연구는 자신을 드러내시는 하 나님의 계시에 대한 연구다. 자연 계시와 말씀 계시는 서로 조명해 준다. 성경 즉 현재 우리가 이용 할 수 있는 형태의 말씀 계시는 신학 작업에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 말씀의 출처로서 인간의 삶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 딤후 3:16~17 ). 또한 성경은 자연 계시에서 찾을 수 없는 일종의 명료 성을 지닌다. 반면 자연 계시는 성경을 해석하는 데 있어 필요한 수단이다. 성경을 적절히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고대 언어와 문화를 알아야 하는데, 성경만으로 그런 정보를 항상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우리가 성경이 말하는 것에 일치된 해석에 도달하면, 그 해석을 통 해 얻은 지식은 자연 계시를 통해 도출된 어떤 개념보다도 우선시된다. 따라서 신학은 본질적으로 성경에 대한 연구가 되어야 한다. 신학은 슐라이어마허가 말한 것과 같 5)
이 인간의 종교 의식이나 감정에 대한 분석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학이 어떻게 성경을 연구해 야 하는지 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신학은 전도서의 히브리어 본문에 있는 중간 단어를 찾는 데 관 심이 없다. 천문학자가 천체에 관한 사실을 다루고 지질학자가 바위에 관한 사실을 다루듯, 찰스 하지는 신학 을 성경의 사실을 다루는 학문으로 보았다. 그는 신학을 “성경 전체에 퍼져 있어서 성경 전체를 조 화시키는 사실 그 자체에 포함된 원리나 일반 진리를 가지고 성경의 사실들을 적절한 순서와 관계로
3) James Barr, Semantics
of Biblical Language (London: Oxford University Press, 1961), pp. 129~140, 246~296.
4) 이어지는 모든 논의에서, 신학이라는 용어는 지식을 추구하는 활동과 이 지식이 기록된 텍스트를 모두 의미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5) Friedrich Schleiermacher, The
Christian Faith (New York: Harper,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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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보여 주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신학에 대한 슐라이어마허의 견해가 주관주의로 불린다면, 하지의 견해는 객관주의로 불릴 수 있다. 슐라이어마허가 내면을 본다면, 하지는 외면을 본다. 슐라이어마허 가 주관적인 감정을 주로 본다면, 하지는 객관적인 사실들을 주로 본다. 하지에게 신학은 성경을 통 해 하나님에 관한 객관적 진리를 찾는 것이다. 하지는 “사실들”과 “진리들”을 원한다. 신학에 대한 하지의 정의는 성경 중심적이기 때문에 확실히 슐라이어마허의 정의보다 더 낫다. 그 러나 많은 정통 복음주의 신학자와 같이 하지도 한 가지 중요한 문제에 관해서는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즉 우리가 성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왜 우리는 신학이 필요한가? 성경에 대한 하지 자신의 견해대로, 성경 자체가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한 객관적 진리를 말해 준 다. 우리에게 그런 진리를 제공하기 위한 하나의 신학은 필요하지 않다. 그러면 신학의 역할은 무엇 인가? 위에 인용한 진술에서 하지는 신학을 “성경의 사실들을 보여 주는 것”으로 정의한다. 그러나 이미 성경 본문 자체가 성경의 사실들을 보여 주지 않는가? 하지는 신학이 “적절한 순서와 관계로” 성경의 사실들을 보여 준다고 말한다. 이 진술은 약간 마 치 성경 자체에 있는 사실들의 순서와 관계가 왠지 부적절한 것처럼 들리게 하고, 이 신학이 성경의 사실들을 원래 속한 곳으로 다시 위치시켜야 하는 것처럼 들리게 한다. 사람들은 종종 마치 성경 교 리의 신학 “체계”가 성경 자체보다 더 좋은 방식으로 진리를 진술하거나 심지어 그 신학 “체계”가 성경의 모든 이야기, 시편, 지혜 등의 이면에 숨겨진 성경의 참 의미인 것처럼 말한다. 나는 하지가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두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런 개념은 하지의 차원 높은 성경관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사용한 어구 “적절한 순서와 관계”는 이런 생각에 대하여 방 어를 잘 하지 못하고, 신학과 성경 사이의 관계를 불분명하게 설정한다. 하지는 계속해서 진술한다. 즉 성경의 사실들을 적절한 순서와 관계로 위치시키는 작업과 더불어 신학은 “성경 전체에 퍼져 있어서 성경 전체를 조화시키는 사실 그 자체에 포함된 원리나 일반 진 리”를 진술해야 한다. 확실히 이런 작업은 신학자들이 하는, 그리고 해야 하는 작업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우리는 질문한다. 성경이 이미 이런 작업을 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성경이 그런 작업을 이미 마쳤다면, 신학이 감당할 역할은 무엇인가? 신학을 정의할 때, 우리는 신학과 성경 사이의 연속성뿐 아니라 불연속성도 강조해야 한다. 연속 성 강조는 어렵지 않다. 신학은 성경과 일치해야 한다. 하지만 불연속성에 대해 진술하기는 쉽지 않 다. 확실히 신학은 성경과 다른 점이 있다. 신학이 성경을 똑같이 되풀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학에 대한 중요한 질문은 신학과 성경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고, 그 차이를 어떻게 정당화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분명히 하지는 어떤 목적을 위해 성경의 사실들과 일반 진리를 재진술한다. 그러나 어떤 목적을 위해 그렇게 하는가? 하지는 우리에게 답을 주지 않는다. 내 견해로는 여기서 유일하게 가능한 답은 이것이다. 즉 하지는 건덕 ( edification )을 목적으로 성경의 사실과 진리를 진술한다는 것이다. 그런 진리들은 진리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기독교 신앙 안에
6) Charles Hodge, Systematic
Theology (Grand Rapids: Eerdmans, 1952), 1:19.
2장
주님
앞 장에서 나는 신학의 임무는 성경 말씀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말뿐 아니라 성경의 말 과 다른 말을 사용하여 성경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성경 가르침의 목적은 사람들의 덕 을 세우는 것이며 그들이 복음과 그 함의를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다. 성경과 같은 복잡한 본문을 가르치는 유서 깊은 방식은 성경 본문에서 하나 이상의 중요한 주제를 선택해 그 주제를 설명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본문으로부터 많은 내용을 ( 물론 전부는 아님 ) 전달하고, 또한 독자에게 적어도 신학자의 의견에 본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의 의미를 제공한다. 실제로 많은 신학자가 자신의 논의를 체계화하기 위해 한 주제를 선택했다. 마르틴 루터에게 그 1)
주제는 이신칭의였다. 칸트에게는 윤리였던 반면 슐라이어마허에게는 감정이었다. 다른 주제로는 거룩함 ( 루돌프 오토 ),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 ( 아돌프 폰 하르낙 ), 위기 ( 칼 바르트 ), 하나님의 말씀 ( 이 또한 바르트 ), 인격적 만남 ( 에밀 브루너 ), 자기 이해 ( 루돌프 불트만 ), 변증법적 자기 부정 ( 폴 틸리히 ), 하나님의 행동 ( 어니스트 라이트 ),
언어 사건 ( 게르하르트 에벨링 ), 희망 ( 위르겐 몰트만 ), 자유 ( 구스타보 구티에레즈 ), 세속성 ( 하비 콕스 ), 부활 ( 볼
프하르트 판넨베르크 )
등이 있다.
이런 주제에 따라 성경을 연구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각각의 주제가 정말로 중심 주제라면 2)
각 주제는 성경 전체에 대한 관점을 구성한다. 예를 들어, 브루너에게서와 같이 우리는 성경 전체 를 통해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인격적 만남과, 어떻게 인격적 만남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인격적
1) 때때로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주권이 칼빈의 중심 주제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비록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개념이 다른 많
은 신학자보다 칼빈에게 더 중심적이었을지라도, 루터가 계속해서 칭의론으로 돌아갔던 방식으로 칼빈이 반복해서 돌 아갔던 주제로는 보이지 않는다. 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처럼 칼빈은 하나의 중심 주제에 맞춰 자신의 신학을 기록 하지 않으려 했던 신학자 가운데 하나였을 수 있다. 칼빈은 정신이 매우 체계적이고 일관적이었지만, 상황에 필요하다 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쓰는 경향이 있었다. 이런 경향은 심지어 그의 『기독교강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왜냐하 면 『기독교강요』는 신앙에 관한 짧은 요약으로 시작했고, 칼빈이 자신이 생각하기에 다룰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문제를 점점 더 많이 발견할수록 부피가 커졌다. 이런 점에서 칼빈의 신학은 성격상 특수한 경우를 위한 것이었다. 실제로 칼빈 의 신학은 적용이 탁월했다. 2) 이 책에서 관점은 중요한 개념으로 드러날 것이다. 나는 이 장의 끝에서 그것을 설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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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설명해 주는지를 고려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인격적 만남의 유형, 조건, 본질, 결 과에 대한 완전한 설명은 성경과 관련된 모든 신학을 포함할 것이다. 앞 단락에서 언급한 다른 많은 주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우리는 다음 사항을 명심해야 한다. ( 1 ) 이 주제들과 성경 자체 사이에 차이점이 존재한다. 성경의 주제에 대한 논의는 성경을 가르치는 좋은 방법일 수 있지만, 성경은 아니다. 오직 성경 자체 만이 우리의 궁극적 권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 ( 2 ) 확실히 우리는 다른 타당한 주제를 반대하기 위해서 주제를 선택하고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어떤 주제는 타당하지 않거나 도움이 되지 않 는다. ( 3 ) 주제를 선택한 후, 우리는 그 주제가 성경 밖의 용법에서 암시한다고 우리가 상상하는 것 에 따라서가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의미에 따라서 그 주제를 설명해야 한다.
하나님 주권의 중심성 나는 위에서 언급한 주제들에 근거한 다양한 신학을 읽었지만, 왜 누구도 하나님의 주권 ( lordship ) 3)
을 신학의 중심 주제로 채택하지 않았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확실히 하나님 자신은 성경 이야 기의 중심이다. 또한 하나님은 많은 문맥에서 자신이 주님으로 알려지길 원한다고 밝히신다. 출애굽기 3장에서 하나님은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모세와 만나신다. 그리고 모세가 주제넘게 하나 님의 이름을 물었을 때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신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 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 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 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출 3:14~15)
여기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세 가지 형식으로, 즉 긴 형태로 (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I AM WHO I AM ), 중 간 형태로 ( 스스로 있는 자, I AM ), 짧은 형태로 ( 히브리어로 ‘야웨’, 영어에서는 “주님”, 한글에서는 “여호와”로 번역됨 ) 자신 의 신비한 이름을 알리신다. 이 형태들은 모두 여호와라는 이름과 관련되는데, 이는 결국 동사 “~이 다/to be/에흐예”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다. 히브리어의 ‘야웨’와 ‘아돈’, 헬라어의 ‘퀴리오스’를 나 타내는 “주님”( LORD )이라는 용어는 영어표준성경 ( ESV )의 31,086절 가운데 6,603절에서 7,776번 발 4)
견된다. 이것들 대부분은 하나님을 가리키거나, ( 의미심장하게 )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분명히 이것은 무시할 수 없는 용어다. 위의 구절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여호와’가 영원히 기억되길 원하는 이름이라고 말씀하신다. 또한
3) 바르트가 하나님의 주권을 중심 주제로 사용했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계시를 언급할 때 바르트는 반복해서 “하나님은
자신을 주님으로 계시하신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그의 개념은 나의 주권 개념과는 매우 다르다. 4) 이 숫자는 BibleWorks 8로 계산했다. 종종 여호와를 대신하는 이름(name)이라는 용어가 913번 발견되지만, 나는 이런
언급 중에서 얼마나 많은 것이 특정적으로 주님의 이름을 가리키는지 밝히려 하진 않았다.
2장 주님
성경 전체를 통해서 이 용어는 중요한 신학적 의미를 지닌다. 반복해서 우리는 하나님이 자신의 전 능한 행위를 행하심으로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고 말씀하시거나 ( 출 14:4. 참고, 6:7, 5)
7:5, 17, 8:22, 10:2, 14:18, 16:6, 12, 29:46, 31:13; 신 4:35, 29:6; 왕상 8:3, 60, 18:37, 20:13, 28; 왕하 19:19; 시 83:18; 사 37:20; 렘 16:21, 24:7; 겔 6:7, 10, 13, 14, 7:4, 9, 27, 11:10 등 )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출 9:16. 또
한 롬 9:17을 보라 )고 말씀하심을 듣는다. 성경 전체를 통해 하나님의 본성, 독특성, 위엄, 행동, 자기 백성
과 맺으신 관계의 중심적인 맥락에서 우리는 “이름”과 “주님”을 발견한다. “주님”이라는 이름은 구약 성경에서만큼 신약 성경의 메시지에서도 중심적이다. 놀랍게도 신약 성경에서 ‘퀴리오스’( “주님” )라는 단어는 구약 성경의 헬라어 번역에서는 ‘여호와’를 번역한 단어인 데, 이 단어를 주로 예수님에게 적용하였다. ‘여호와’가 만물의 주인이 되신다고 가르침으로써 쉐 마 ( 신 6:4~5 )가 구약 성경의 메시지를 요약한다면, “예수가 주님이시다”( 롬 10:9; 고전 12:3; 빌 2:11. 참고, 요 6)
20:28; 행 2:36 )라는 고백은 신약 성경의 메시지를 요약한다.
주권신학의 반대자들 성경에서 하나님의 주권이 중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믿을 수 없게도 수많은 신학자가 오늘날 이 개념을 비판한다. 예를 들어, 몰트만은 주권이 “자신의 소유물에 대해 처분할 수 있는 권한”을 포함 7)
한 “권한과 소유”를 반드시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몰트만은 이런 개념들을 거절해야 한다 고 생각한다. 문제는 몰트만이 주권 개념을 중세 봉건 모델로 이해하면서, 성경이 말하는 주권을 잘 못 해석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아주 많은 부분에서 그는 주권을 매우 잘 이해한다. 사실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처분할 권한을 갖고 계신다고 가르친다. 이것이 “주님”에 대한 모든 성경적 의미는 아니지만 그 의미의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몰트만은 이것을 거절한다. 페미니스트 신학자 엘리자베스 존슨 ( Elizabeth Johnson )도 이와 유사하다. 존슨은 하나님에게 돌려지 는 “~에 대한 권한”( power over )이나 지배 등과 같은 개념을 통렬히 비판하고, 그런 개념은 가부장적 이며 위계적이라고 언급한다. 또한 엄밀한 의미에서 이런 개념들은 그녀의 여성 신론에서 어떤 위치 도 점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간단히 말해서 존슨이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성 8)
경적 개념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좀 더 복음주의 전통에 속한 클락 피녹 ( Clark Pinnock )은 명백하게 하나님의 주권을 비판하지 않지만 군주로서의 하나님 개념 ( 또는 그가 불필요하게 “초연한 군주”로서 언급한 개념 )에 반대한다. 피녹은 이런 모습을 9)
“사랑과 반응이라는 특성을 지닌 다정한 인격”으로서의 하나님과 대조한다. 그러나 군주가 지닌
5) 또한 ‘여호와’라는 이름이 두드러지는 “내가 그다”(I am he)의 구절을 보라.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열방이 “내가 그”임
을 알게 하려고 행동하실 것이다(신 32:39; 사 41:4, 43:10, 13 등). 요한복음에서 “내가 그다”로 번역한 단어는 단순하 게 “나는 ~이다”(I am)이고, 이는 예수님을 여호와와 동일시한다. 6) 바울 서신에서 주님(‘퀴리오스’)은 성부 하나님보다는 주로 예수님을 가리킨다. 7) Jürgen Moltmann, The Trinity and the Kingdom (San Francisco: HarperCollins, 1981), p. 56. 8) Elizabeth Johnson, She Who is (New York: Crossroad Publishing, 1996), p. 20. 오늘날 다른 많은 신학자와 같이 그 녀도 자기 자신의 호불호와 지지층의 호불호를 참고함으로써 신론을 전개한다. 9) Clark Pinnock, “Systematic Theology”, in The Openness of God, ed. Clock Pinnock et al.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1994), p.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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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축을 포함하는 성경적 주권은 돌보고 사랑하고 반응하는 분으로서의 하나님이라는 개념과 정말로 양립할 수 없는가? 또한 나는 복음주의 진영에서 최근에 주권 구원 ( lordship salvation )을 놓고 벌어지는 논쟁에 대해 다소 10)
혼란스럽다고 고백해야겠다.
문제는 그리스도의 주권을 고백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시작에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후반까지 그런 고백을 연기할 수 있는지와 관련된다. 그러나 예수님의 주권 은 신약 성경의 복음 설교에서 절대적으로 근본적이다. 마음에서 예수님은 주님이라 고백함 없이 누 군가가 복음에 적절히 반응할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없다 ( 롬 10:9~10 ). 물론 그리스도의 주권을 인정한 다고 해서 우리가 우리 제자도에서 죄 없이 완전하게 되거나 흠 없게 되는 것은 아니다. 성경은 신실 한 그리스도인들도 죄를 범한다고 분명하게 가르친다 ( 요일 1:8, 10 ). 따라서 그들은 자신의 고백과 모순 되게 행동한다. 그러나 그런 고백이 참된 것이라면 점점 더 그들로 하여금 죄를 멀리하고 예수님의 의를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 심지어 개혁주의 진영에서도 모든 신학자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강조를 권장하진 않는다. 하 11)
트 ( Darryl Hart )는 자신의 저서 『세속적 신앙』 ( A Secular Faith ) 에서 “모든 현세의 문제에 대한 그리스 도의 주권”에 호소하는 아브라함 카이퍼에 반대한다. 두 나라 즉 교회와 국가 사이를 구분하기 위 해 하트는 카이퍼의 호소가 “기독교 시대에 그리스도의 주권의 축소된 성격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 12)
다”고 말한다.
확실히 “축소되었다”는 용어는 어느 시대에도 그리스도의 주권에 적절하게 부여
된 용어가 아니다. 분명히 그리스도의 주권이 “축소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개혁주의 신학의 고백 과 양립할 수 없다. 사실 하트는 그리스도의 주권에 대해 말할 어떤 긍정적인 것도 갖고 있지 않다. 그는 그리스도의 주권을 단지 사회적 복음을 전하는 자유주의자들 ( social - gospel liberals )의 구호로 언 13)
급한다.
따라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7,776번이나 언급하고 분명히 하나님의 주권이 성경 이야기에서 중 심적인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신학자가 이 개념에 호소하려면 비판받을 것을 예상해야 한다. 주 요 문제는 우리가 자율성에 집착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점이다. 에덴동산에서의 아담과 하와와 같 이 오늘날 사람들도 자신 이외의 어떤 이에게 무릎 꿇고 경배하길 원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주권은 시작부터 자율성에 맞서며 반대한다. 하나님의 주권은 모든 것이 그분에게 속해 있고 그분의 다스림 과 권위에 지배를 받는다는 인식을 요구한다. 이 요구는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이 용납할 수 없는 요구이고, 또한 심지어 일부 신자들은 그 요구가 분명한데도 짜증을 낸다.
10) 이에 대한 논의를 검토하려면 주권 구원(lordship salvation)을 찬성하는 John MacArthur, The
Gospel according to Jesus (Grand Rapids: Zondervan, 1988)를 보라. 반대 주장을 보려면 Zane C. Hodges, Absolutely Free! A Bibilical Reply to Lordship Salvation (Grand Rapids: Zondervan , 1989)을 보라. 하지스는 그리스도의 주권을 구원에 근본적 인 것으로 만드는 것은 구원을 인간 행위에 의존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하나님이 우리 행위와 별개로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고 선포하시는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가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섬기는 것과 별개로 그렇게 하신다. 그러나 구원은 칭의일 뿐 아니라 성화이기도 하다.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의 동일한 은혜가 또한 의롭 게 된 사람을 움직여 선한 일을 행하게 한다(엡 2:8~10). 따라서 우리는 동일한 믿음의 행위로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 님으로 받아들인다. 11) Chicago: Ivan R. Dee, 2006. 12) 앞의 책, p. 230. 13) 앞의 책, pp. 113, 189, 228~230.
2장 주님
언약 주님이라는 용어의 가장 중심적인 의미는 언약이라 부르는 피조물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의 역할
을 지정하는 것이다. 때때로 언약은 동등한 당사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협약으로 이의 영원한 언약처럼 )
( 가령 성부와 성자 사
“동등”( parity ) 언약이다. 그러나 성경에서 대부분의 언약은 봉주 ( a great king )와 봉
신 ( a lesser king ) 사이의 협약이다. 이 협약의 조건은 상호 협상에서 나오지 않는다. 위대한 왕인 봉 주가 일방적으로 이 조건을 규정한다. 14)
성경에서 하나님은 인간뿐 아니라 그의 피조물과 많은 언약을 맺으신다 ( 창 9:9~10을 보라 ).
성경에
가장 자주 언급된 언약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출하시고 시내 산에서 하나님을 예 15)
배하게 하려고 그들을 모은 후에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맺은 언약이다.
이 언약은 종종 모
세 언약이라 불린다. 왜냐하면 모세가 언약의 중재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주님은 자신의
백성을 삼기 위해서 땅의 모든 열방 가운데 한 민족을 택하신다 ( 신 4:37~38, 7:6~8, 10:15 등 ). 하나님은 주님이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종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애굽의 노예 상태에서 구원하시고 자신의 율 법에 대한 복종을 요구하신다. 따라서 언약은 은혜와 율법을 모두 포함한다. 시내 산 만남의 두려운 거룩함 가운데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신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 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출 19:5~6)
출애굽기 20장 1~17절에서 하나님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십계명 또는 십계라 부르는 말씀을 이스 라엘에게 말씀하신다. 메러디스 클라인 ( Meredith G. Kline )은 이 구절을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종 16)
주권 조약”으로 분석했다.
종주권 조약은 일종의 문서로 이 문서의 예들이 고대 히타이트 문화에서 발견되었다. 이 문헌 양 식에서 위대한 왕 ( 봉주 )은 그보다 낮은 왕 ( 봉신 )과 조약을 작성한다. 이 위대한 왕이 문서 작성자다. 그 는 관계의 조건들을 정한다. 이 문서 형식은 보통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포함한다. ( 1 ) 자신을 문서 의 작성자로 밝히는 위대한 왕의 이름, 즉 “나는 아무개 왕”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 2 ) “역사적 서 언”에서 봉주는 자신이 과거에 봉신에게 어떤 혜택을 주었는지를 밝힌다. ( 3 ) “조항”은 봉신이 과거 에 봉주가 베풀었던 은택에 감사하여 순종할 것으로 기대하는 조건들로, 종종 일반 명령과 특별 명 령으로 나누어졌다. 일반 명령은 봉주에 대한 “사랑”이나 절대적 충성이었다. 특별 명령은 절대적 봉주가 자신의 봉신이 행하기를 기대했던 방식을 가리켰다. ( 4 ) “제재”는 순종에 대한 복과 불순종 에 대한 저주다. ( 5 ) “연속성”은 조약의 공개적 낭독, 왕위 계승, 분쟁의 판결 등에 관한 규정이다. 14) 우리가 살펴보겠지만, 심지어 신학자들은 구속 언약(‘팍툼 살루티스’)을 일종의 삼위일체 내의 언약으로 말해 왔는데,
이 언약에 의해 성부와 성자는 서로 간에 구원을 완성하는 데 다른 역할을 서약하신다. 성경에서 이 협정을 결코 언약 으로 부르지는 않지만, 나는 이 용어의 적절성을 부정하진 않을 것이다. 15) 이 언약과 성경의 다른 언약에 대해서는 4장을 보라. 16) Meredith G. Kline, The Structure of Biblical Authority (Grand Rapids: Eerdmans,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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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인은 십계명이 종주권 조약을 매우 가깝게 따르고 있음을 발견한다. ( 1 ) 하나님은 자신의 이 름을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고 밝히신다. 다시 말하지만 신비한 이름 ‘야웨’ 즉 “여호와”가 나타 난다. ( 2 ) 그런 후에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이 과거에 이스라엘에 베풀었던 복을 선포하시고 자신을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유일한 하나님으로 밝히신다. ( 3 ) 이 후에 하나님은 계명 자체를 말씀하신다. 첫 계명은 ( 또는 아마 첫 네 계명은 ) 유일한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충성과 자칭 다른 모든 신에 대한 거절을 요구한다. 다른 계명은 이런 헌신이 담고 있는 함의를 설명한다. ( 4 ) 출애굽 기 20장 5~6, 7b, 12b절에서와 같이, 제재는 세속 조약에서처럼 특정 항목에 넣기보다는 오히려 명 령에 포함된다. ( 5 ) 십계명에는 연속성에 대한 어떤 특정 항목은 없지만, 신명기 마지막에 하나님의 율법을 공개적으로 가르침 ( 신 31:9~13 ), 모세의 죽음 이후에 언약의 지속, 반역을 다루는 것 ( 14~29절 )에 대한 조항들이 존재한다. 또한 클라인은 신명기 전체가 형식에서 종주권 조약이 된다고 분석한다. 기록된 조약은 성경 외적 조약과 성경의 언약에 있는 관계에 중요하다. 조약을 위반하는 것은 언 약을 위반하는 것이다. 조약 사본들은 봉주와 봉신이 섬기는 신들의 성소에 놓아야 하고 정기적인 공개 낭독을 위해서 밖으로 가지고 나와야 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성경에 대한 교리의 뿌리이 다. 우리는 이 책의 23~28장에서 성경에 대한 교리를 논의한다. 따라서 여호와는 이스라엘에 대한 언약의 대표이시다. 그러나 다양한 방식으로 모세 언약 모델 은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맺은 관계만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피조물과 맺은 관계를 설명한다. 창세기 17)
1장의 창조 이야기에서 하나님은 애굽에서 하셨던 것과 같이 어둠을 물리치시고 궁창을 나누신다.
하나님 권능의 말씀은 새로운 피조물에게 존재하라고 명령하시고, 그들은 순종한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 마지막에 하나님은 자신과 인류를 위한 거룩한 장소를 만드신다. 하나님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피조물을 자기 언약의 종으로 대하신다. 이사야 66장 1절에서 하나님이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라”고 말씀하실 때, 그분은 자신을 전체 피조 세계의 언약 주로 선포하신다. 하나님의 하 늘 보좌와 비교할 때, 이스라엘 성전은 아무것도 아니다.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으랴 내가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사 66:1~2)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기 전에, 심지어 아담과 하와와 언약을 맺기 전에 언약의 주로서 만물을 다스리신다. 따라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 ( sovereignty )은 언약 주 권 ( lordship )이다. 성경은 다른 중요한 방식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를 설명한다. 하나는 결혼 비유다. 즉 하나 님은 신랑이고 우리는 신부다 ( 겔 16:1~63; 호 1:2~11, 3:1~5; 엡 5:25~33; 계 19:7~9 ). 그러나 결혼은 성경에서
17) 참고, Meredith G. Kline, Images
of the Spirit (Grand Rapids: Baker,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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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프레임은 현재 미국의 대표적인 개혁주의 조직신학 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프린스턴 대학교 ( A. B. ), 웨스트 민스터 신학교 ( B. D. ), 예일 대학교 ( M. A., M. Phil. ), 벨헤이 븐 대학 ( D.
수학하였고, 현재는 올랜도의 리폼
드 신학교에서 조직신학 및 철학 교수로 사역하고 있 다. 네 권으로 된 주권신학 시리즈를 포함하여 많은 책 을 저술하였다.
김진운 건국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미국 필라델피아 웨
AN INTRODUCTION TO C H R I S T I A N B E L I E F
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 M. 티 신학교를 졸업했으며 ( Th. 서 통번역을 전공했다 ( M.
M. ),
A. ).
Div. ),
미국 트리니
호주 맥콰리 대학교에
현재 합동신학대학원의
조직신학 박사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 좋은 개혁주 의와 복음주의 신학 서적 번역을 자신의 소명으로 삼고 번역과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역서로는 『성경론』 ( P&R ) 등이 있다.
존 프레임 지음 김진운 옮김
D. )에서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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