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성경신학 - New Studies in Biblical 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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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BT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인가?”(시 24:3)

성전으로 읽는 성경 이야기 그레고리 빌, 미첼 킴 지음 | 채정태 옮김 | 248쪽 | 12,000원

지금까지 “성전”은 풍성한 연구와 신학적 성찰

이것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스라엘의 제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며, 실제로 인간의 삶

의 자료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이 성전이라는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기도 하다. 흙으로 빚어진 피조물이 어떻게 “영원히” 하나님

주제는 세상 속에서 교회의 지속적인 선교 사역

의 권속의 일원이 될 수 있는가? 하나님의 산에 올라 그의 집에 들어갈 자가 누구인가에 대

을 위해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이 책에서 두 저자는 성전신학을

한 이 질문은 아마도 연례적인 절기 순례 기간 중 시온산에 있는 성전으로 나아가는 순례자

책장에서 빼내어 강단에 갖다 놓았다. 교회는 바로 이 강단에서 교 회의 선교적 사명에 대해 가르침과 권면을 받는다. 이 책은 목회자 들이 설교하는 일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오늘날 많은 이들을 괴롭 히는 고독감에 대한 훌륭한 해독제가 될 것이다.

들에 의해 낭송되었을 것이다. 이 성전 입장 예전은 오경의 내러티브 전체의 저변에 도도히 흐르고 있으며, 오경의 한가운데 책인 레위기의 중심부에서도 발견된다. 성경의 나머지 부 분과 마찬가지로 오경의 중추적 관심사 역시 인류가 어떻게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 있는가 에 있다. 이스라엘의 궁극적인 소망은 단지 예전에 관한 질문에 그친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레위기 성경신학

NSBT

탐색이었다.

NSBT

N e w S t u d ie s in B ibl i c a l T he olo g y

레위기 성경신학

지은이

L. 마이클 모랄레스 (L. Michael Morales)

영국 브리스틀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박사학위 를 받았다. 미국 플로리다주 샌포드에 있는 레포메이 션 바이블 칼리지에서 구약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는 사 우스캐롤라이나주 테일러스에 있는 그린빌 장로신학교 의 성경연구 교수다. 지은 책으로는 『미리 예시된 성막』

에덴에서 새 예루살렘까지

모세 언약 아래서 여호와가 열어 놓은 그 길은 성막과 후대의 성전, 제사장단과 의식이라는

데스몬드 알렉산더 지음 | 배용덕 옮김 | 220쪽 | 10,000원

레위기적인 제의를 통하는 것이었다.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

땅은 왜 존재하는가?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 것은 삶에서 가장 근본적인 두 질문인데, 이에

이 흥미진진한 연구에서 마이클 모랄레스는 레위기의 내러티브 문맥과 문학적 구조, 신학 등을 탐구한다. 그는 레위기의 드라마적인 이동을 따라가면서 성막 제의와 대속죄일을 검

사되어 있듯이 땅의 창조로 시작된 어떤 과정을 성취한다. 이 내용 은 성경 전체 “거대한 이야기”의 뼈대를 구성한다.

토하고, 시내산의 성막에서부터 시온산의 성전까지, 나아가 지상의 시온산에서부터 신약 성경에 나오는 천상의 시온산까지 그 발전을 추적한다. 그는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과 함 께하는 삶이 어떻게 우주 창조의 원래 목표였는지, 또한 구속과 새 창조의 목표가 되었는지

“‌ 이 책은 레위기의 신학뿐 아니라 오경의 신학 그리고 결국 성경 전체에 대한 샌드라 리히터 지음 | 윤석인 옮김 | 360쪽 | 16,000원

이 책은 구약 성경을 복잡하고 혼란스럽게 여기

더 풍부한 신학을 우리에게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 나는 이 책이 레위기에 대 한 일련의 훌륭한 설교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예견한다!”

D. A. 카슨

L. 마이클 모랄레스 지음 신윤수 옮김

보여 준다.

에덴에서 새 에덴까지

오 를

자 가

누 구 인 가

Who Shall Ascend the Mountain of the Lord?

옮긴이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M. Div.) 및 성서학(Th. M., Th. D.)을 전공했으며,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서울장신대학교

등 여러 신학교와 비블리카 아카데미아에서 가르쳤다. 역

A Biblical Theology of the Book of Leviticus

서로는 『성경신학의 5가지 유형』, 『PNTC 골로새서·빌 레몬서』, 『마가신학』(부흥과개혁사), 『게제니우스 히브리어 문법』(비블리카 아카데미아), 『칼빈주석 사도행전』(크리스천

L. 마이클 모랄레스 지음 신윤수 옮김

여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구속 역사를 발견하며, 이

시리즈 편집 D. A. 카슨

구속 역사가 에덴동산에서부터 새 에덴동산인 새 예루살렘까지 연 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 책은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 을 연속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데 유익을 주며, 이러한 관점은 성경 ISBN 978-89-6092-522-9 ISBN 978-89-6092-430-7 (세트)

www.rnrbook.com 값 26,000원

신윤수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는 그리스도인에게 구약 성경을 새롭게 정리하

을 스스로 공부하는 일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The Tabernacle Pre-Figured), 『제의와 우주』(Cult and Cosmos) 등이 있다.

고난을 당하고 부활하고 하늘에 올라간 목적이 바로 그것이었다.

대한 답변은 예수 그리스도에 초점을 맞추는 성

다. 이 장들은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대하면서 창세기 1~2장에 묘

산 에

기 위한 새롭고 살아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인데, 실로 그리스도가 우리 인류를 대신하여

경의 매우 통일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제시된다. 데스몬드 알렉산 더는 요한계시록 21~22장에서 시작함으로써 이 이야기를 탐구한

여 호 와 의

다이제스트) 등이 있다.


| 목차 |

| 시리즈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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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서문

8

| 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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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말: ‌ 하나님의 집의 영광: 임재의 등잔대와 진설병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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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오경 안에서의 레위기: 신학적 구조

27

서론 | 오경의 구조 | 결론

2장 에덴을 ‌ 갈망함:  레위기의 내러티브 맥락으로서 창세기

51

하나님의 집에 거하기 위해 창조되다: 오경의 프롤로그 | 하나님의 임재에서 점점 멀어지다: 오경의 플롯 | 보론: 원역사에서의 제의 신학

3장 에덴으로 ‌ 돌아감:  레위기의 내러티브 맥락으로서 출애굽기

103

물을 통과하여 구속받다: 출애굽기 1장 1절~15장 21절 | 하나님의 산으로 인 도되다: 출애굽기 15장 22절~24장 18절 | 성막,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출애 굽기 25~40장 | 결론

4장 하나님의 ‌ 집으로 나아감:  레위기 1~10장의 극적인 진행

151

서론 | 레위기 1~10장의 내러티브 드라마 | 희생 제의의 이해(레 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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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성경신학


5장 하나님의 ‌ 집을 정결하게 함:  레위기 11~16장의 극적인 전개

203

서론 | 레위기 11~16장의 내러티브 드라마 |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에 관한 율 법에 대한 이해(11~15장) | 레위기 16장: 대속죄일 | 보론: 아담의 타락

6장 하나님의 ‌ 집에서 하나님과 만남:  레위기 17~27장의 극적인 전개

263

서론 | 등잔대와 진설병의 상징적 의미 | 레위기 17~25장의 극적인 전개 | 거 룩함으로의 이스라엘의 부르심에 대한 이해(레 17~22장)

7장 ‌ 하나님의 지상의 집을 세움: 시내산 성막에서 시온 성전까지

317

서론 | 이스라엘의 유업인 하나님의 산 시온 | 포로생활과 회복 | 결론

8장 ‌ 하나님의 천상의 집에 들어감: 지상의 시온산에서 천상의 시온산으로

371

서론 | 그리스도의 인성의 올라감 | 그리스도의 영의 내려옴 | 결론

| 참고문헌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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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서문

“성경신학의 새 연구”( NSBT ) 는 성경신학 분과의 핵심 쟁점을 다루 는 단행본으로 이루어진 시리즈다. 이 시리즈에 들어 있는 책은 다음 세 영역 중 하나 혹은 그 이상에 초점을 맞춘다. (1) 다른 분과 ( 예를 들 어 역사신학, 석의, 조직신학, 역사 비평, 내러티브 신학 ) 와의

관계를 포함하여 성경신

학이 갖는 성격과 지위, (2) 특정한 성경 저자 또는 성경 문헌에 대 한 사유 구조의 표현과 설명, (3) 성경 전체 또는 일부를 관통하는 성경적 주제에 대한 묘사. 무엇보다 이 단행본들은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성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주려는 창의적 시도다. 이 시리즈는 교육하고 덕을 세우는 동시에 현재의 문헌과 상호 소통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 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나님의 세계에서는 지성과 감성 이 단절되어서는 안 된다. 이 시리즈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합쳐 놓으 신 것을 나누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주해는 최고의 학술 문헌과 상호 소통하지만, 본문은 음역된 헬라어와 히브리어를 사용하고 전 문용어의 사용은 가급적 피하려고 한다. 이 시리즈의 책들은 고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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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성경신학


복음주의의 틀 안에서 집필되고 있지만, 관련 문헌을 철자하게 조사 하려는 시도를 언제나 보여 준다. 히브리서 7장 11~28절은 구약의 제사장 제도가 매우 중요하며, 따 라서 그것에 어떤 변화가 일어난다면 율법-언약 구조 전체에도 어떤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 그것은 제 사 제도와 제사장직의 중요성을 대단히 강조한다. 우리가 레위기 연 구에 나서는 것은 이러한 성찰에서 기인한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우 리 중 대부분은 레위기에 대한 가르침이나 설교가 다소 불만족스럽 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선택된 구절 ( 예를 들어,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 을

인용할 수 있지만, 레위기라는 책에 대한 느낌을 가질 수

없고, 그 구조와 흐름에 대해서도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 경과 정경 안에서 레위기가 갖는 위치에 대한 감각도 없다. 마이클 모랄레스 박사가 쓴 이 책을 상세하게 읽어 보면 그러한 제약이 영 구히 없어질 것이다. 그것은 레위기의 신학뿐 아니라 오경의 신학 그 리고 결국 성경 전체에 대한 더 풍부한 신학을 우리에게 제공할 것 을 약속한다. 나는 이 책이 레위기에 대한 일련의 훌륭한 설교를 만 들어 낼 것이라고 예견한다! D. A. 카슨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시리즈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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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오경의 한가운데 책인 레위기는 오경 신학의 핵심을 포함하고 있 으며 하나님의 본성 및 인간이 처한 어려운 상황과 관련된 많은 것 을 보여 준다. 레위기에 대한 교회의 이해는 성경 이야기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파악하기 위한 토대가 될 뿐 아니라 모세 언약의 본질과 성격, 하나님 예배,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및 사역과 같은 중대한 주 제 전반에 관한 통찰의 기초가 된다. 이 책에 담긴 나의 소망과 기도 는 교회가 오경의 맥락 및 신약의 맥락 둘 다에 있어서 레위기라는 책에 신학적으로 진입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교회 는 약한 손이 강하게 되고, 연약한 무릎이 든든하게 될 것이며, 새롭 고 살아 있는 방식을 통해서 하늘 아버지께 기쁨으로 새롭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목표를 추구했다는 것은 레위기의 다른 많은 측면을 불가피하게 회피하였다는 것을 뜻한다. 그런 측면에는 속죄 의 정의와 제사 이론에서의 상충되는 방법론 등이 포함되며, 이것들 은 많은 미묘한 토론과 논거를 요구하는 학술 논쟁의 주제다. 본서의 상당 부분은 리포메이션 바이블 칼리지에서 가르칠 때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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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성경신학


였다. 나는 그곳에서의 복된 날들을 지금도 감사하고 있다. R. C. 스 프로울 박사, 크리스 라슨 박사와 스티브 니콜스 박사의 리더십, 전 동료인 데이브 브리온스, 애런 덴링거, 벤 던슨, 키스 매티슨 및 R. C. 스프로울 주니어의 우정, 하이디 프레이저와 친절했던 다른 직원들, 그리고 리포메이션 바이블 칼리지에서의 가르침을 그처럼 통찰력 있는 기쁨으로 만들어 주었던 학생들에게 감사한다. 키스는 친절하 게도 원고의 초안을 읽고 유용한 피드백을 제공해 주었다. 화이트보 드에 그린 나의 그림을 유용하고 아름다운 디지털 삽화로 전환해 준 라이언 프레이저 씨에게도 감사드린다. 고맙네, 친구여. 이 책의 마지막 장은 그린빌 장로신학교의 성경연구 교수직으로 전근하는 과도기 동안에 쓰였다. 조셉 파이파 주니어 박사와 더불어 이사회, 교수진, 교직원 및 학생들이 보여 준 친절한 환대에 대해 따 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피터 밴두드워드 목사와 그의 가족은 이 과도기의 3주 동안 나를 자신의 집으로 받아들여 주었으며 그동안 나는 다니엘 가족으로 머 무르고 있다 ( 나는 이 서문을 그들의 집 지하실에서 쓰고 있다 ). 주께서 그의 풍성한 영광 가운데서 당신의 친절을 갚아 주시길 기원한다. 이 자료 중 일 부는 내가 올랜도에 있는 리폼드 신학교에서 외래교수로 섬겼던 학 기 동안 가르쳤던 것이다. 그런 기회를 허락한 리건 덩컨 박사와 스 콧 스웨인 박사에게 감사드린다. 가장 유능한 사서인 마이클 퍼렐에 게도 감사한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른 여러 프로젝트를 위 하여 내가 필요로 한 많은 책과 논문들을 찾아 주었다. 이 프로젝트 편집자들의 인내심 있고 세심한 수고와 관련하여 돈 카슨과 필립 듀스에게 감사드린다. 그들의 도움과 안내를 받은 것이 하나의 특권이었다. 본서의 교열 담당자로서의 근면성에 대해 엘도 바르쿠젠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주께 감사드리고, 미국 플로

저자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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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다주 스튜어트에 있는 그레이스 장로교회의 장로회 ( 나의 아버지를 포함 하여 ) 와

집사들 및 교인들, 그리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에 있는 우드럽 로드 장로교회에도 감사할 것이 많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아내 엘리스, 아들 아만도, 디에고, 알레잔드로 및 안드레스에 감사한다. 이 책을 큰 사랑으로 엘리스에게 헌정한다. 이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이 있을지어다. 이스라엘, 구속받은 그의 성도들에게 영원한 복이 있을지어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성삼위가 송축을 받고 거룩히 여김을 받으소서. 이 거룩한 무리에 참여한 복된 인생들이여!

L. 마이클 모랄레스 201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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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어

AB Anchor Bible ABD ‌ Anchor Bible Dictionary, ed. D. N. Freedman, 6 vols., New York: Doubleday, 1992 AnBib Analecta biblica ANE ancient Near East(ern) AOAT Alter Orient und Altes Testament AOTC Apollos Old Testament Commentary AR Adventist Review AUSS Andrews University Seminary Studies BBR Bulletin for Biblical Research BBRSup Bulletin for Biblical Research Supplements BHS ‌ 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 ed. K. Elliger and W. Rudolph, Stuttgart: Deutsche Bibelstiftung, 1983 Bib Biblica BibInt Biblical Interpretation BIS Biblical Interpretation Series BM Beth Miqra BN Biblische Notizen BSac Bibliotheca sacra BT Bible Translator

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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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B Biblical Theology Bulletin BThSt Biblisch-theologische Studien CBQ Catholic Biblical Quarterly CBQMS Catholic Biblical Quarterly Monograph Series CC Concordia Commentary Chm Churchman Colloq Colloquium CTJ Calvin Theological Journal CTR Criswell Theological Review DBI ‌ Dictionary of Biblical Imagery, ed. L. Ryken, J. C. Wilhoit and T. Longman III, Downers Grove: InterVarsity Press, 1998 DDD ‌ Dictionary of Deities and Demons in the Bible, ed. K. van der Toorn, B. Becking and P. W. van der Horst, 2nd ed., Leiden: Brill, 1995 DOTP ‌ Dictionary of the Old Testament: Pentateuch, ed. T. D. Alexander and D. W. Baker, Downers Grove: InterVarsity Press; Leicester: Inter-Varsity Press, 2003 ECC Eerdmans Critical Commentary EgT Eglise et theologie ErIsr Eretz-Israel EvQ Evangelical Quarterly ExpTim Expository Times Gen. R. Genesis Rabbah HBM Hebrew Bible Monographs HBS Herders Biblische Studien HBT Horizons in Biblical Theology HSM Harvard Semitic Monographs HSS Harvard Semitic Studies HTR Harvard Theological Review IDBSup ‌ Interpreter’s Dictionary of the Bible: Supplementary Volume, ed. K. Crim, Nashville: Abingdon, 1976 IEJ Israel Exploration Journal Int Interpre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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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T Issues in Religion and Theology JAAR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Religion JANES Journal of the Ancient Near East Society JAOS Journal of the American Oriental Society JATS Journal of the Adventist Theological Society JBL Journal of Biblical Literature JETS Journal of the 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 JHS Journal of Hebrew Scriptures JNES Journal of Near Eastern Studies JPSTC Jewish Publication Society Torah Commentary JR Journal of Religion JRC Journal of Religion and Culture JSHJ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Historical Jesus JSJ ‌ Journal for the Study of Judaism in the Persian, Hellenistic, and Roman Periods JSNTSup ‌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New Testament, Supplement Series JSOT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Old Testament JSOTSup ‌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Old Testament, Supplement Series JSQ Jewish Studies Quarterly Jub. Jubilees LB Linguistica biblica Lev. R. Leviticus Rabbah LNTS Library of New Testament Studies LTJ Lutheran Theological Journal LXX Septuagint m. Šebu. Mishna Šebu‘ot MT Masoretic Text m. Yom. Mishna Yoma NAC New American Commentary NCBC New Century Bible Commentary NIB New Interpreter’s Bible NICOT New International Commentary on the Old Testament

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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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DOTTE ‌ New International Dictionary of Old Testament Theology and Exegesis, ed. W. A. VanGemeren, 5 vols., Carlisle: Paternoster; Grand Rapids: Zondervan, 1997 NTS New Testament Studies NU Novum Testamentum Graece, 27th ed., ed. E. Nestle, K. Aland et al., Stuttgart: Deutsche Bibelstiftung, 1993; The Greek New Testament, 4th rev. ed., ed. B. Aland, K. Aland et al., Stuttgart: Deutsche Bibelgesellschaft/ United Bible Societies, 1993 OBO Orbis biblicus et orientalis OtSt Oudtestamentische Studien pl. plural ProEccl Pro ecclesia Proof Prooftexts: A Journal of Jewish Literary History RB Revue biblique RestQ Restoration Quarterly SBJT Southern Baptist Journal of Theology SBLSP Society of Biblical Literature Seminar Papers SBS Stuttgarter Bibelstudien SEAJT South East Asia Journal of Theology SJOT Scandinavian Journal of the Old Testament SNTSMS Society for New Testament Studies Monograph Series SR/SR Studies in Religion/Sciences Religieuses STDJ Studies on the Texts of the Desert of Judah Targ. Neof Targum Neofiti TBN Themes in Biblical Narrative TDOT ‌ Theological Dictionary of the Old Testament, ed. G. J. Botterweck, H. Ringgren and H.-J. Fabry, 15 vols., Grand Rapids: Eerdmans, 1974–2006 ThW Theologische Wissenschaft TJT Toronto Journal of Theology TOTC Tyndale Old Testament Commentaries tr. translation, translated, translated by TynB Tyndale Bulle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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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 VT VTSup WBC WTJ WW WUNT

Verbum et Ecclesia Vetus Testamentum Supplements to Vetus Testamentum Word Biblical Commentary Westminster Theological Journal Word and World ‌ Wissenschaftliche Untersuchungen zum Neuen Testa­ ment

ZAW

Zeitschrift für die alttestamentliche Wissenschaft

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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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하나님의 집의 영광: 임재의 등잔대와 진설병 상

안식일이란 무엇인가?……안식일은 산꼭대기로 오르는 것이다. -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

성막의 성소 안에 있는 등잔대를 만드는 제작 지침에 따르면 그것 은 순금을 망치로 두드려서 일정한 양식에 따라 만든 편도나무 모양 으로 나무줄기 양쪽에는 세 개의 가지가 붙어 있었고, 모든 것은 하 나님의 산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 주신 양식대로 만들어졌 다 ( 출 25:31~40 ).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인 아론에게 등잔대를 돌보아야 할 특별한 임무를 다음과 같이 부여했다.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등불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잔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할 지니라 하시매 아론이 그리하여 등불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도록 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이 등잔대의 제작법은 이러하니 곧 금을 쳐서 만든 것인데 밑판에서 그 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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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성경신학


쳐서 만든 것이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보이신 양식을 따 라 이 등잔대를 만들었더라(민 8:1~4).1)

고든 웬함 ( Gordon J. Wenham ) 은 이 구절에 대한 주석에서 이 본문은 특히 한 가지 점, 즉 일곱 등잔이 앞을 향하게 해서 등잔대의 앞을 비 추게 해야 하는 아론의 의무를 강조하는 점이 눈에 띈다고 지적한다. 등잔들이 등잔대 앞을 확실히 비추게 하라는 이 특이한 의무를 이처 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웬함은 성소의 디자인을 고려할 때 이 행동의 의미가 분명해진다고 설명한다. 등잔 불빛이 앞을 비추면 그 빛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상징 하는 열두 개의 떡이 놓여 있는 진설병 상 위에 떨어졌을 것이 다(레 24:5~9). 빛과 불은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임재와 복을 나타낸다(예, 출 13:21~22). 따라서 아론은 등잔 불빛이 항상 진 설병을 밝게 비추도록 준비해야 했다. 이런 조치는 하나님의 백성 은 계속해서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하고 제사장이 중재하는 복을 누려야 한다는 하나님의 의도를 시각적으로 묘사한 것이었다.2)

웬함은 또한 제사장의 이 의무는 제사장의 축도 ( 민 6:23~27 ) 가 구두 로 확언하는 내용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고 말한다.3)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1) 특별한 언급이 없으면 모든 성경 번역은 나의 것이다(본 역서의 성경 본문은 한글개역개정

을 사용함-편집자). 2) Wenham 2008: 106~107; 강조는 나의 것. 3) 앞의 책, 107.

머리말: 하나님의 집의 영광: 임재의 등잔대와 진설병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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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 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성호를 세 번에 걸쳐서 사용하고 나머지 다 른 단어 열둘을 사용하는 이 축도는 그 자체로 상징적인 의미가 없 지는 않다. 여기서 이에 대한 간단한 논평 둘을 순서대로 제시한다. 첫째, 민수기 6장과 8장의 신성한 복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빛 을 비추는 것으로 묘사되며, 이는 “나의 이름”을 그들에게 두는 것이 라는 문구로 부연 설명되는데 ( 6:27 ) “나의 이름”은 우리가 이 책의 뒷 부분에서 다시 살펴보게 될 중요한 어구다. 둘째, 등잔대의 의미는 진설병의 의미와 결부시켜 이해해야 하며 이 둘은 민수기 6장에 나 오는 제사장의 축도에서 하나님의 얼굴 빛이 그의 백성에게 비추는 것이 그러하듯이 하나의 상징적인 그림을 형성한다. 등잔대에 대한 지시가 “상 위에 진설병을 두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지니라”( 30절 ) 는 명령에 바로 이어서 나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실제로 등잔들이 앞쪽을 향하도록 배열하는 것은 등잔대를 만들기 위한 지시 사항의 필수 요소 ( 출 25:37 ) 로서 그것의 의미와 불가분리적으로 결합되어 있 다. 그래서 독자들은 아론에게 주어진 지시를 읽으면서 성소 안에서 진설병이 등잔대 앞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야 한다. 출애굽 기 26장 35절 ( 40:24 참조 ) 에 따르면 열두 덩어리의 떡이 놓인 순금 진 설병 상은 성소 북쪽에 놓였고, 순금 가지 일곱이 달린 등잔대는 진 설병 상 바로 맞은편 남쪽에 놓였다 ( 성막 자체는 동쪽을 향하고 있다 ). 요약하면, 등잔대 불빛은 생명을 주는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복 된 영광을 표상하는 반면에, 열두 덩어리 떡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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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한다. 등잔을 정기적으로 관리해서 불빛이 떡을 비추도록 해야 하는 아론의 역할은 하나님의 복을 하나님의 백성에게 중재해야 하 는 제사장직의 역할과 기능을 요약한다. 요컨대 우리는 민수기의 이 런 언급은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에서 제의가 갖는 역할을 요약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제의는 언약의 목적과 관련이 있기 때 문이다.4) 민수기 6장 23~27절과 8장 1~4절은 하나님의 제사장의 중재를 통해서 하나님의 복이 백성에게 주어진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성막 안에서 성소의 배치는 자신의 집에서 영광의 불 가 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의 빛 가운데서 드러나는 이스라엘의 이상을 보여 준 것이었다. 다음 장들을 읽으면 이해하게 되겠지만, 이 제의적 상징체계는 특히 안식일에 중점을 두고 묘사되고 있는데, 이스라엘은 여호와가 이스라엘을 위해 열어 놓은 레위기 율법에 정 해진 길을 통해서 새롭게 하는 여호와의 임재에 들어간 것이기 때문

이다. 그리고 이것은 역사의 완성 시점에서 누리게 될 삶을 미리 맛 보는 것이었다. 사실 성소의 벽들이 금으로 입혀졌고 일곱 등잔의 불 빛은 순금 등잔대 및 순금 진설병 상과 더불어 성소 벽들의 이 특징 으로 인해 경이롭게 반사되었을 것을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집의 영 광이 어떠했으리라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여호 와의 복된 안식일 임재 안에 거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이런 상징적인 그림은 이스라엘이 안식일 예배에서 맛보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 나님의 집에서의 삶을 묘사하는 그림이다.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은 우주 ( 우리가 뒤에서 살펴보게 되 겠지만 우주는 하나의 집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

창조의 원래 목적이었는데, 그 후

로 그것은 구속, 곧 새 창조의 목적이 되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이 4) Kapelrud(1965: 56)는 이에 대해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야곱의 꿈의] 사다리는 옛 이스

라엘에서 종교 의식의 역할을 상징한다”라고 말한다.

머리말: 하나님의 집의 영광: 임재의 등잔대와 진설병 상

19


자기 백성을 최종적으로 구속할 때, 곧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정화해 서 완전히 거룩하게 만든 후 자신의 거룩한 산에서 그들과 함께 거 할 때에 대해 묘사하면서 이러한 실재를 언뜻 엿보게 한다. 여호와께서 거하시는 온 시온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덮개를 두시며(사 4:5).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슥 2:5).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몇 페이지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나는” 거 룩한 성 예루살렘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 주는데, 이에 따르면 하나님 의 백성은 그의 영광의 빛 속에 거할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서는 여 호와 하나님에게서 광채가 나와 밤도 없고 햇빛도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 ( 계 21:10~11, 23; 22:5 ).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메시아 나라의 이 완 성을 언약 공식 ( covenant formula ) 에 표현된 바와 같은 하나님의 계획이 역사적으로 성취된 것으로 우리에게 제시한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 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 서(계 21:3).

언약의 최고 목표인 풍성한 기쁨과 친교 속에서의 충만한 삶을 위해

20

레위기 성경신학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 앞에 펼 쳐진 위대한 약속이자 이스라엘의 예전에 표출된 강렬한 소망이다.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 23:6).

여호와가 자신의 집으로 인도해 들이는 자들은 그의 환대를 받는 다. 고대 근동의 너그러운 주인처럼 하나님은 손님을 위해 상을 차리 고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잔이 넘치게 포도주를 붓는다 ( 시 23:5 ). 실제 로 여호와의 집은 모든 생명과 풍요의 원천으로 묘사된다.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에덴’)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시 36:8~9).

여기서 “복락”( pleasures ) 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단지 ‘에덴’ 의 복수형으로서 에덴의 생명의 강이 암시되고 있음에 주목하라. 하 나님의 집에 거하는 것은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여호와 자신을 뵙 고자 하는 갈망으로 불타오르는 소망인데, 여호와는 생명의 근원이 기 때문이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시 16:11).

머리말: 하나님의 집의 영광: 임재의 등잔대와 진설병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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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내가 주께서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하오니(시 26:8).

지복직관, 곧 여호와의 얼굴을 뵈옵는 지극히 복된 상태에서 여호 와와 함께 살고자 하는 동일한 갈망이 시편 27편 4절에서는 이 시편 기자가 구하고 있는 “한 가지 일”이라고 표현된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그러나 바로 여기서 이런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생긴다. 어떻게 하나님 자신의 거처가 그의 백성의 여정의 종착지가 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나님의 권속의 일원이 되는 것이 흙으로 빚 어진 피조물에게 진정한 소망이 될 수 있는가? 성막 및 후대에 건축 된 성전 안에 있는 지성소에는 오직 대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었다 는 것을 생각하면, 어떻게 여호와의 집에서 “영원히” 그리고 “내 평 생 동안” 거하는 것에 대해 노래할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은 여러 가 지 측면에서 이스라엘의 제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며, 실제로 인 간의 삶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기도 하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시 15:1).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시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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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성경신학


하나님의 산에 올라 그의 집에 들어갈 자가 누구인가에 대한 이 질 문은 아마도 연례적인 절기 순례 기간 중 시온산에 있는 성전으로 나아가는 순례자들에 의해 낭송되었을 것이며, 이를 성전 입장 예 전 ( gate liturgy 또는 entrance liturgy ) 이라 부른다. 뒤에 나오는 장들에서 보게 되겠지만, 이 성전 입장 예전은 오경의 내러티브 전체의 저변에 도도 히 흐르고 있으며, 오경의 한가운데 책인 레위기의 중심부에서도 발 견된다. 오경 자체가 철저하게 레위인의 작품인 제사장적 토라이며 그 전통적 저자인 모세가 완전한 레위인 ( 출 2:1~2; 6:14~27 ) 이었음을 고 려할 때 이러한 점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성경의 나머지 부분과 마 찬가지로 오경의 중추적 관심사 역시 인류가 어떻게 하나님의 집에 거하게 될 수 있는가이다. 모세 언약 아래서 여호와가 열어 놓은 그 길은 성막과 후대의 성전, 그 제사장단 ( priesthood ) 과 의식들을 통하는 것이었는데, 한마디로 말하면 레위기적인 제의를 통하는 것이었다.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기 위한 새롭 고 살아 있는 길이 열리게 될 터인데, 실로 그리스도가 우리 인류를 대신하여 고난을 당하고 부활하고 하늘에 올라간 ( 승천 ) 목적이 바로 그것이었다. 그래서 이 레위기 성경신학은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 한다는 주제에 대한 책이며, 그런 실재가 궁극적으로 어떻게 가능하 게 되는지를 다루는 책이다. 거룩한 산에 있는 여호와의 집에 거하고 자 하는 이스라엘의 궁극적인 소망은 단지 예전에 관한 질문에 그친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탐색이었다. 그것은 확실히 당혹스러운 탐색 이다. 왜냐하면 누가 과연 “삼키는 불과 함께 거할 수”( 사 33:14 ) 있단 말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현존의 영광으로 “불이 불었으 나 사라지지 아니하는” 불타는 떨기나무 덤불과 비슷한 그런 경이로 움이 되는 것이 이스라엘의 운명이었다 ( 출 3:2~3 ).

머리말: 하나님의 집의 영광: 임재의 등잔대와 진설병 상

23


바다를 통한 여호와의 구원을 막 목격한 모세는 출애굽기 15장에 서 성경에서 아마도 가장 오래된 것으로 생각되는 노래로 이스라엘 을 인도한다. 이 노래의 신학적 핵심이자 구조상의 중심인 11절은 하나님 찬미와 경배다.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우리는 “구약의 하나님의 가장 깊고 내적인 본성”,5) 즉 그의 절대 적인 거룩함에 다시 한 번 직면한다. 하늘에서는 천사들이 “거룩하 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사

6:3 ) 라고

선언한다. 여호

와는 “다른 어떤 신”과도 같지 않다는 말이다. 땅의 의문문에 대해서 하늘의 이 직설법이 호응한다. 땅에서는 구원을 경험한 이스라엘이 “여호와여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라고 외친다. 이 질문은 그 자 체로 최고의 찬사다. 그러나 이런 깊은 경외감 속에서도 이 노래는 흔들림 없는 소망을 붙들고 거의 상상도 할 수 없는 약속으로 나아 간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구원받은 정확한 목적은 그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는 그분의 집에 거하기 위한 것이라는 약속이다.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

5) Sellin 1936: 19.

24

레위기 성경신학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출 15:13, 17).

이 구절에서 세 번 강조되어 반복된 “주께서”( you will ) 라는 말 속에 는 하나님의 집에 거하리라는 이스라엘의 삶과 소망의 근원이 있다. 영원한 사랑으로 인해 여호와는 한 길을 만들기로 작정하셨다. 그리 고 하나님께 그리 어려운 일이 있겠는가? 이어지는 구절들은 그 길 의 놀라움을 드러내고자 노력한다. 따라서 여호와 하나님의 뜻에 닻 을 내리고 있기 때문에, 그의 백성의 갈망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을 것이다.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의 6번 질문과 답변은, 인간은 진정으로 하 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영원한 행복 가운데서 그와 함께 살기 위해 창조되었으며 모든 것이 그의 찬양과 영광을 위해 창조되었다고 가 르친다. 비슷하게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의 1번 질문과 답변은, 인간의 최고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영원히 즐거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역사적 신앙고백들은 구약과 신약 성 경의 성경신학을 정확하게 포착하고 있다. 하나님과 함께 거하기 위 해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영원히 그를 뵙고 영화롭게 하며 즐거워 하는 것이 성경의 “이야기”이며, 그 안에 들어 있는 다양한 행위와 사람과 장소가 의미가 통하게 하는 “플롯”이며, 성경의 교리를 위한 가장 심오한 “맥락”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이 궁극적인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은 피를 흘리고 성령을 부어 주었으며, 그것은 아 들 안에서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서 아버지의 집으로 인도하 기 위한 것이었다.

머리말: 하나님의 집의 영광: 임재의 등잔대와 진설병 상

25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시 8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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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성경신학


1장

오경 안에서의 레위기 신학적 구조

서론 레위기 ( 그리고 오경 전체 ) 의 기본 주제와 신학은 인간이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할 수 있는 길을 여호와가 열어 준다는 것이다. 이 주제는 오

경에서 성막 제의가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역할뿐 아니라 내러티브 부분도 아우르고 있다는 것이 밝혀질 것이다. 사실 하나님의 임재 안 에 거한다는 주제는, 오경의 핵심이라는 토양에서 돋아난 알곡처럼, 성경의 역사를 뚫고 진행되며 문학적으로는 뿌리에서 결코 끊어지 지 않는 여러 덩굴로 뻗어나서 열매를 맺는다. 학자들은 어떤 작품의 의미를 결정할 때 문학적 구조가 중요성을 갖는다는 것, 즉 형식이 의미를 전달한다는 것을 점차로 인식하게 되 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장에서 최종 형태로서의 오경의 구조를 생 각해 보고, 그 구조가 레위기의 신학적 주제에 어떻게 이바지하는지 검토할 것이다.

1장 오경 안에서의 레위기: 신학적 구조

27


오경의 구조 이제 우리는 오경의 뼈대가 되는 구조를 탐구할 것이다. 나는 오경 의 최상위 거시적 구조 수준을 검토함으로써 그 의미의 가장 깊은 수준 ( 기반암 ) 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우 리는 오경의 최종 형태가 문자 그대로 언덕 위의 등불처럼 제사장 중심의 제의 제도를 수립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오경의 중심: 레위기 오경의 가장 분명한 구조적 특징은 그것이 “오경”, 곧 “다섯 권” 혹은 “다섯 두루마리”의 책이라는 점일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학자 들은 레위기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이 다섯 권 구조가 우연이 아니 었으리라는 점을 지적했다.1) 오경이 다섯 개의 두루마리로 되어 있 는 것은 단지 전체 토라의 분량에 맞추기 위한 것이라는 개념 ( 올드 [Auld]는 이것을 근거가 빈약한 생각이라 불렀다 ) 2)은

각 책이 나뉘는 지점을 제대

로 설명하지 못할 뿐 아니라 다섯 권으로 된 모음집의 대칭성을 제 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출애굽기와 민수기는 거의 같은 길이 ( 각각 16,713단어와 16,413단어 )  임에

반해서, 가운데 책인 레위기는 가장 짧

다 ( 11,950단어이며 이는 창세기의 절반 정도다 ).3) 더 나아가, 연대기적 지표는 오 경에 속하는 다섯 권의 책 모두를 독립적인 단위로 보게 만든다.4) 마찬가지로, 시편이 의도적으로 다섯 권의 책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1) 예를 들어, Klingbeil 2007: 155~157; Radday 1972; Shea 1986; Christensen 1996: 539

를 보라. Sailhamer(1992: 1~2)는 오경이 다섯 권으로 이루어진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 하지 않는데, 이것은 그가 제의를 과소평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2) Auld 1996: 40. 3) Blenkinsopp 1992: 42~47; Ska 2006: 16~19. 4) M. Smith 1999: 201; Knierim 1995: 353; Auld 1996; 2003; Bibb 2008: 18~26.

28

레위기 성경신학


사실은 오경의 다섯 권 구조가 신학적으로 중요하다는 관련 인식을 드러낸다.5) 오경이 갖는 다섯 권으로서의 성격을 일단 고려하게 되면, 레위기 의 중심성이 쉽게 드러난다. 주제 면에서 볼 때, 오경은 동심원적으 로 구성되어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창세기와 신명기 는 한 족장 ( 야곱, 모세 ) 이 그 땅 밖에서 죽기 전에 열두 지파에게 축복 하는 것으로 끝난다.6) 출애굽기와 민수기에는 유사한 사건이 많이 나타나며, 두 책은 중심 책으로서의 레위기를 틀처럼 감싸고 있다. 레더 ( A. C. Leder ) 는 이를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오경의 동심원 구조에서 출애굽기와 민수기 사이에 존재하는 평행들은 이 두 책이 레위기의 틀을 이루고 있음을 시사한다. 창 세기와 신명기 사이에 존재하는 평행들은 주제 면에서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의 틀을 형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오경 내러티브 전체의 시작과 결론을 제공한다. 따라서 창세기에서 신명기에 이 르는 오경은 ABCB′A′라는 구조적 형태를 보여 주고 있으며, 이 안 에서 신명기는 창세기의 주제로 돌아가서 그것을 보완하고, 민수 기는 출애굽기의 주제로 돌아가서 그것을 보완한다. 이로 인해서 레위기는 아래 표가 보여 주는 바와 같이 오경의 내러티브에서 중심을 차지하게 된다.7)

5) 흥미롭게도 시편 제3권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레위인인 아삽, 고라, 에단의 노래들”

(Auld 1996: 41)이며, 5권의 책 중 한가운데 있으면서 가장 짧다는 유사성도 갖는다. 6) 창세기의 시작(1:2)과 신명기의 끝(32:10~11)에 나타나는 공통 어휘에도 주목하라. 7) Leder 2010: 34~35.

1장 오경 안에서의 레위기: 신학적 구조

29


A 창세기

민족들과의 분리/ 축복/땅을 보다/ 자손과 땅

B 출애굽기

이스라엘의 광야 여행/배교와 역병/ 바로와 마술사들/ 장자/레위인

C 레위기

제사/정결/ 거룩함

B′ 민수기

이스라엘의 광야 여행/배교와 역병/ 발락과 발람/ 장자/레위인

A′ 신명기

민족들과의 분리/ 축복/땅을 보다/ 자손과 땅

모쉐 클라인 ( Moshe Kline, 2006 ) 은 이와 유사한 도식적인 오경의 구조 를 제안한다. 창세기

프롤로그 애굽을 떠나다

출애굽기 성막을 세우다 레위기

성막 예배 성막을 봉헌하다

민수기 가나안에 들어갈 준비를 하다 신명기

30

레위기 성경신학

에필로그


그러나 대칭성은 주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웬함은 창 세기가 서론적 프롤로그 역할을 하고 신명기가 회고적 에필로그 역 할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반면에, 출애굽기와 레위기와 민수기는 세 확장된 여행-중지 기사들로 밀접하게 묶여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8)

애굽

가데스

시내산 13장

출 1장

19장

레위기

민 10장

13장

모압 평지 20장

22장

36장

좀 더 좁게 보면, 샤트 ( A. Schart ) 가 제안한 출애굽기 15장 22절~민 수기 21장 18절의 고리 구조는 출애굽기와 민수기의 유사점과 오경 안에서 시내산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한다.9) A 출 15:22~25 쓴 물이 단 물이 되다 B 17:1~7 바위에서 나온 물

C 17:8~16 아말렉-이스라엘 전쟁 D 18장 모세의 지도자 임무 경감 E 18:27 모세의 장인 미디안 사람 호밥 F 19:1~2 시내산 도착 시내산

F′′민 10:11~23 시내산 출발 E′10:29~32 모세의 장인 미디안 사람 호밥 D′11장 모세의 지도자 임무 경감 C′14:39~45 아말렉-이스라엘 전쟁

8) Wenham 2008: 18. 웬함은 19~20쪽에서 여행-중지 기사의 유사점을 도표로 제시한다. 9) Schart 1990: 52. J. Milgrom(1990: xvii~xviii) 역시 전반적 교차대구 구조 견해를 지지한

다. D. A. Dorsey(1999: 80~81)가 제안한 출 19:3~민 10:10의 교차대구 구조도 참조하라.

1장 오경 안에서의 레위기: 신학적 구조

31


NSBT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인가?”(시 24:3)

성전으로 읽는 성경 이야기 그레고리 빌, 미첼 킴 지음 | 채정태 옮김 | 248쪽 | 12,000원

지금까지 “성전”은 풍성한 연구와 신학적 성찰

이것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스라엘의 제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며, 실제로 인간의 삶

의 자료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이 성전이라는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기도 하다. 흙으로 빚어진 피조물이 어떻게 “영원히” 하나님

주제는 세상 속에서 교회의 지속적인 선교 사역

의 권속의 일원이 될 수 있는가? 하나님의 산에 올라 그의 집에 들어갈 자가 누구인가에 대

을 위해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이 책에서 두 저자는 성전신학을

한 이 질문은 아마도 연례적인 절기 순례 기간 중 시온산에 있는 성전으로 나아가는 순례자

책장에서 빼내어 강단에 갖다 놓았다. 교회는 바로 이 강단에서 교 회의 선교적 사명에 대해 가르침과 권면을 받는다. 이 책은 목회자 들이 설교하는 일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오늘날 많은 이들을 괴롭 히는 고독감에 대한 훌륭한 해독제가 될 것이다.

들에 의해 낭송되었을 것이다. 이 성전 입장 예전은 오경의 내러티브 전체의 저변에 도도히 흐르고 있으며, 오경의 한가운데 책인 레위기의 중심부에서도 발견된다. 성경의 나머지 부 분과 마찬가지로 오경의 중추적 관심사 역시 인류가 어떻게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 있는가 에 있다. 이스라엘의 궁극적인 소망은 단지 예전에 관한 질문에 그친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레위기 성경신학

NSBT

탐색이었다.

NSBT

N e w S t u d ie s in B ibl i c a l T he olo g y

레위기 성경신학

지은이

L. 마이클 모랄레스 (L. Michael Morales)

영국 브리스틀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박사학위 를 받았다. 미국 플로리다주 샌포드에 있는 레포메이 션 바이블 칼리지에서 구약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는 사 우스캐롤라이나주 테일러스에 있는 그린빌 장로신학교 의 성경연구 교수다. 지은 책으로는 『미리 예시된 성막』

에덴에서 새 예루살렘까지

모세 언약 아래서 여호와가 열어 놓은 그 길은 성막과 후대의 성전, 제사장단과 의식이라는

데스몬드 알렉산더 지음 | 배용덕 옮김 | 220쪽 | 10,000원

레위기적인 제의를 통하는 것이었다.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

땅은 왜 존재하는가?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 것은 삶에서 가장 근본적인 두 질문인데, 이에

이 흥미진진한 연구에서 마이클 모랄레스는 레위기의 내러티브 문맥과 문학적 구조, 신학 등을 탐구한다. 그는 레위기의 드라마적인 이동을 따라가면서 성막 제의와 대속죄일을 검

사되어 있듯이 땅의 창조로 시작된 어떤 과정을 성취한다. 이 내용 은 성경 전체 “거대한 이야기”의 뼈대를 구성한다.

토하고, 시내산의 성막에서부터 시온산의 성전까지, 나아가 지상의 시온산에서부터 신약 성경에 나오는 천상의 시온산까지 그 발전을 추적한다. 그는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과 함 께하는 삶이 어떻게 우주 창조의 원래 목표였는지, 또한 구속과 새 창조의 목표가 되었는지

“‌ 이 책은 레위기의 신학뿐 아니라 오경의 신학 그리고 결국 성경 전체에 대한 샌드라 리히터 지음 | 윤석인 옮김 | 360쪽 | 16,000원

이 책은 구약 성경을 복잡하고 혼란스럽게 여기

더 풍부한 신학을 우리에게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 나는 이 책이 레위기에 대 한 일련의 훌륭한 설교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예견한다!”

D. A. 카슨

L. 마이클 모랄레스 지음 신윤수 옮김

보여 준다.

에덴에서 새 에덴까지

오 를

자 가

누 구 인 가

Who Shall Ascend the Mountain of the Lord?

옮긴이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M. Div.) 및 성서학(Th. M., Th. D.)을 전공했으며,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서울장신대학교

등 여러 신학교와 비블리카 아카데미아에서 가르쳤다. 역

A Biblical Theology of the Book of Leviticus

서로는 『성경신학의 5가지 유형』, 『PNTC 골로새서·빌 레몬서』, 『마가신학』(부흥과개혁사), 『게제니우스 히브리어 문법』(비블리카 아카데미아), 『칼빈주석 사도행전』(크리스천

L. 마이클 모랄레스 지음 신윤수 옮김

여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구속 역사를 발견하며, 이

시리즈 편집 D. A. 카슨

구속 역사가 에덴동산에서부터 새 에덴동산인 새 예루살렘까지 연 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 책은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 을 연속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데 유익을 주며, 이러한 관점은 성경 ISBN 978-89-6092-522-9 ISBN 978-89-6092-430-7 (세트)

www.rnrbook.com 값 26,000원

신윤수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는 그리스도인에게 구약 성경을 새롭게 정리하

을 스스로 공부하는 일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The Tabernacle Pre-Figured), 『제의와 우주』(Cult and Cosmos) 등이 있다.

고난을 당하고 부활하고 하늘에 올라간 목적이 바로 그것이었다.

대한 답변은 예수 그리스도에 초점을 맞추는 성

다. 이 장들은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대하면서 창세기 1~2장에 묘

산 에

기 위한 새롭고 살아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인데, 실로 그리스도가 우리 인류를 대신하여

경의 매우 통일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제시된다. 데스몬드 알렉산 더는 요한계시록 21~22장에서 시작함으로써 이 이야기를 탐구한

여 호 와 의

다이제스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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