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위원회 발행
2014. 10
vol.27
새누리당 보수혁신위 출범 국민에게 사랑받는 새누리당을 만들겠습니다.
Contents
새누리당
201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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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 찾아가는 국무위원 인터뷰
표지 : 새누리당 보수혁신위 출범 국민에게 사랑받는 새누리당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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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비전 발행인 김태원 (국회의원) 새누리비전 회장 최대원 중앙위원회 수석부의장 김기선 (국회의원) 새누리당 소식 2014 정기국회 세월호 협상 일지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문수 사진으로 보는 청와대 24시 박근혜 대통령 UN 기조연설 요약
32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최경환 38 고용노동부 장관 이기권 44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노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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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문화재 지킴이입니다 우리의 자부심 문화유산! 우리가 알고, 찾고, 가꾸어 나갈 때 문화유산이 더욱 빛납니다.
문화재 보존,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완전해집니다. 문화재는 세계에 우리를 소개할 간판이자 미래에서 우리를 기억할 오늘날의 얼굴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눈과 손으로 주변 곳곳의 문화재를 지켜 주세요. 문화재청은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에 힘입어 책임과 소신을 가지고 우리 문화재와 우리들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열심히 문화재 관리에 힘쓰겠습니다. 모두가 가꾸고 즐기는 건강한 문화재 지킴이!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조상의 얼과 정신이 깃든 문화유산을 함께 지켜가는 방법은? 문화유산을 지키는 참여와 나눔, ‘한 문화재 한 지킴이’ http://jikimi.cha.go.kr / 문화유산을 위한 또 하나의 씨앗, ‘문화유산국민신탁’ www.ntch.kr
Contents
새누리당
새누리당 국회의원 인터뷰 50 새누리당 국회의원 정미경 54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자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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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기관장 인터뷰 60 64 68 72 76 80 84 88
문화재청장 나선화 한국관광공사 사장 변추석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이상권 한국조폐공사 사장 김화동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조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유현석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 김원덕 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김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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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중앙위원회 발행
2014. 10
vol.27
발 행 인: 김태원 중앙위원회 의장(국회의원) 비전회장: 최대원 편 집 장: 임상수 취재기자: 김미경 임창빈 박희윤 발 행 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515(여의도동) 전화번호: TEL. 070-7517-8511 FAX. 02-782-8511 디 자 인: 표재성 (J&P) 출력·인쇄: 덕유미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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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중앙위원회 출범 새누리당 직능국장 김동진 의회탐방 -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새누리당 새누리비전 제1기 운영위원·편집위원
포럼 117 국가혁신포럼 창립 중앙위 명사 초대석
등록번호: 영등포, 마00042 등록(신고)연월일: 2014년 4월 22일 간 별: 격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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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비전 회장
새누리비전 편집장
최대원
임상수
기자
기자
기자
디자인
임창빈
박희윤
표재성
사고(社告) · 중앙위원회 제2기 출범을 축하합니다. · 새누리비전은 중앙위원회에서 발행하는 새누리당 정간지입니다. · 새누리비전 운영위원 및 편집위원을 모십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새누리비전 편집실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새누리당 당원으로 활동하신 내용을 기고문 형태로 보도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새누리비전 편집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5-24 익스콘벤처타워 713호 전화 070-7517-8511 E-mail: vision8511@naver.com
스마트인컴 대표이사 박영옥 기업탐방 - (주)태권패밀리 대표이사 이상일 건강칼럼 - 신경외과 전문의 최유열 골프 - 김도경 프로에게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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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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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 소식
2014년 10월 10일 제8권·제6호·통권27호
새누리비전 편집실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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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인사
중앙위원회 제2기가 정식으로 출범되었습니다. 제2기 중앙위원이 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당과 중앙위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아침의 차가운 기온과 한 낮의 높고 높은 푸른 하늘이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가을이 우리 곁에 와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국회의 발목을 잡고 있었던 세월호법에 대한 여야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어 그동안 밀려 있던 민생법안이 처리되고 국정감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는 남아있는 민생법안에 대한 심의와 통과, 박근혜정부가 추구하는 행정에 대한 기초가 되는 예산심의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또한 당에서는 보수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당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이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당원여러분께서 힘을 실어주시고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 중앙위원회 제2기가 정식으로 출범되었습니다. 제2기 중앙위원이 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당과 중앙위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중앙위원회가 당의 대표적인 직능기구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직에 대한 개편과 변화를 시도하고자 합니다. 각계각층의 지도자이신 중앙위원님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당에서는 외부 영입이 아닌 당원들을 중심으로 인재풀을 구성함으로써 중앙위원님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남은 임기 동안 중앙위원회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중앙위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항상 대한민국을 걱정하시고 당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당원동지 여러분과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변화와 혁신의 길에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10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의장 김태원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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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124,000 CIS 491,000 CANADA 205,000
USA 2,091,000
CHINA 2,573,000 JAPAN 892,000 MIDDLE EAST 25,000
AFRICA 10,000 SOUTHEAST ASIA 296,000 OCEANIA 188,000
700만 재외동포, 세계속의 한국입니다
재외동포재단, 세계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밝은 내일을 만들어 갑니다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들이 거주국에서 민족정체성을 유지하고, 스스로의 권익과 지위를 향상시키며, 역량을 결집하여 모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CENTRAL AND SOUTH AMERICA 111,000
비전회장 인사
제2기 중앙위원에 임명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당과 중앙위를 위해 열심히 뛰어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중앙위 동지 여러분! 시간의 빠름과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게 해 주는 가을이 어느 덧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가을을 표현하는 많은 말들 중에 등화가친(燈火可親)이란 말이 떠오릅니다. 책을 통해 마음도 넉넉히 살찌우는 계절이 되시기를 바라며, 아침저녁 차가운 기운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중앙위 동지 여러분! 국회가 정상화 되고 대한민국 정치가 이제 정상적인 길을 가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걱정하고 아쉬워했던 감정들은 접어두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 서로 고민하고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당에서는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을 중심으로 혁신위원회가 구성이 완료되어 당과 정치 혁신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이제 새누리당은 기존의 낡은 틀을 벗고 새로운 옷을 입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당원들을 결집시킬 수 있는 혁신을 기대해 봅니다. 중앙위원 여러분! 제2기 중앙위원에 임명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당과 중앙위를 위해 열심히 뛰어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태원 의장님을 중심으로 당이 만들어 나가는 변화와 혁신에 우리 중앙위가 앞장서서 당의 핵심조직으로서, 단합된 힘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의장님이 평소에 말씀하시는 것처럼 서로에 대한 배려와 칭찬은 우리 중앙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윤활유가 될 것입니다. 각 단 총무님 및 위원장님들을 중심으로 활력 넘치는 중앙위가 될 것을 기대하며, 새누리비전에서도 각 단 및 분과 활동에 지면을 최대한 할애하여 홍보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앞으로도 새누리비전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항상 밝은 웃음과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 10 새누리 비전 회장 최 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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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원회 수석부의장 인터뷰
중앙위원회 수석부의장
김기선 당에서도 제도적으로 중앙위원회를 뒷받침해야 할 필요성을 당 혁신위원회에 건의하여 중앙위원회의 위상도 새롭게 평가 받고 직능 대표성을 확립하여, 더욱 강화되고 강력한 중앙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2
2014. 10
새누리당의 옛, 이름인 민주정의당 사무처 공채 2기 출신으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출신 김기선 중앙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사람 좋은 웃음을 간직하고 있어 주변에 사람이 늘 끊이 지 않는다. 아마 7단의 바둑 실력에서 나타나듯이 김기선 의원의 집념과 끈기, 그리고 도전정신은 지 역구인 강원도 원주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발전과 혁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당원들의 롤 모델로 합리적인 성품을 가지고 있는 중앙위원회 수석부의장 김기선 의원을 만나보았다.
당 사무처 출신으로 강원도 정무부지사를 거쳐 국회의원 이 되셨다. 정치입문 과정을 말씀해 주신다면…. 우선은 ‘내가 참 행운아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81년도 에 당사무처에 공채 2기로 들어와서 80·90년대의 정치 격 변기를 모두 겪으면서 23년간 사무처 생활을 했고, 사무 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강원도 정무부지사를 지냈습니 다. 그 후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직을 마치고 고향인 원주시민들에게 선택을 받아 국회의원으로 일을 하게 되 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만, 항상 주변 분들에게 감사 하다는 생각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대학시절에 행정학을 전공하고 있던 저에게 사무처 1기 출신인 친구가 정말 제 대로 포부를 펼쳐보기 위해서는 공무원보다 정당에서 역 할을 하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는 권유가 있었습니다. 공 무원 사회보다는 새로운 영역에서 내가 하고자 했던 사 회기적여나 국가적기여를 하는 일이 정당을 통해서 보다 폭 넓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무처에 지원을 하 고 생활을 시작한 겁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기회가 된다면 국회에서 제대로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 게 되었고 정무부지사를 마치면서는 당 사무처에서 경험 했던 것과 부지사로서 경험했던 행정 경험과 같은 소중한 경험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본격적으로 일을 한 번 해 볼 수 있는 역량을 갖췄 다는 생각에 고향 원주에서 출마를 하였고 시민들의 선택 을 받아 국회의원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처 직원으로 보던 국회와 현재 국회의원으로 참여하 고 있는 국회의 차이점이 있다면…. 30년 전인 80년대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국민들에게 신뢰 와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외형은 크게 변함이 없는 것 으로 비칩니다. 하지만 우리 정치는 끊임없이 진보하고
성장해 왔고 민주주의 전당으로 제반 정치 제도적인 부분 에 있어서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크게 발전했다고 봅니 다. 정치자금과 관련된 제반 제도나 법, 그리고 선거에 공 무원의 개입을 차단하고 재계와 유착관계를 법과 제도로 엄격하게 분리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세계의 어느 국가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세월호 여파 이후에 국회가 5개월 동안 제 기능을 수행 하지 못하고 파행을 거듭하면서 국민들에게 실망과 걱정 만 끼쳐드리는 요인은 바로 정치문화입니다. 대의 민주주 의의 기본은 대화와 협상, 타협을 통해 서로 상반된 이견 을 조화롭게 좁혀가는 토론문화인데, 이 문화는 30년 전 이나 지금이나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는 것이 문제인겁 니다. 오히려 제도나 법보다 더 개혁하고 바꾸어 나가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는 후진성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습니 다. 80년대 3金 정치 시대는 계파정치나 밀실정치, 특정인 에 기댄 막후정치가 이루어졌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올바 른 정치가 아님에도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아직도 계파 정치의 틀을 깨지 못하고 있고 국회가 선진민주정치로 가 는 과도기에 겪는 혼란을 겪고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 니다.
국회선진화법이 오히려 국회운영에 역행하는것 같은데…. 어떤 경우에도 대의민주주의 중심은 국회를 중심으로 모 든 것이 논의되고 협의되고 결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 금은 국회가 정상화가 되었지만, 지난 5개월 동안 세월호 특별법에 묶여 모든 국정이 중단되어 국회가 지금 아무 일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죠. 이것은 바로 대의민주주의 의 실종입니다. 우리 정치의 가장 후진적인 모습을 지난 5개월 동안 보여주었던 것이고, 이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합리화 할 수도 없습니다. 세월호 관련 법안에 대해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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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見)이 있으면 밤을 새워서라도 끊임없이 이견을 좁히 는 노력을 하면서 다른 주요한 국정 현안들을 처리해야 하는데, 지금 주요한 국정 현안이 한두 개 입니까? 세월호 는 세월호대로, 다른 국정사안은 국정사안대로 논의하고 토론하면서 국회 정상화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했던 것입니다. 제도적인 문제 중의 하나는 국회선진화법으로 되어 있는 국회법이 다수결로 국정의 현안을 처리하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이런 상황에 일조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회 폭 력을 방지하고 소수의 의견도 존중하는 등 국회선진화법 의 취지 자체는 대단히 좋지만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이나 문화 자체가 국회선진화법의 취지를 모두 함께 공감하면 서 실천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오히려 지금과 같은 파행의 단초를 제공하는 원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부분과 관 련해서 국회선진화법의 독소조항들에 대해서는 개정이 필 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국회선진화법 개 정마저도 야당의 동의 없이는 현 19대 국회에서는 불가하 다고 생각이 들지만 국민전체가 공감하고 국민의 여론을 모아 개정을 하기 위한 노력까지는 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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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 문제가 화두(話頭)가 되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계시는데 이에 대한 의견 은 어떠하신지요…. 저도 사실은 애연가입니다. 담뱃값 인상을 비롯하여 금연 을 유도하는 제반 정책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찬성을 합니다. 예를 들어 담뱃갑에 건강에 해롭다고 하는 유해 광고, 금연치료와 관련된 사항을 의료보험의 급여 대상으 로 한다든지 담배 광고의 제한 등 여러 정책들에 대해 동 의를 하고 찬성을 한다는 것이죠. 다만, 담뱃값의 인상 폭 과 관련해서는 지난 10년 동안 인상하지 않다가 이번에 인상하는데 한꺼번에 대폭 올리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의 견을 달리합니다. 사실 담배를 많이 태우는 애연가들이 서민층에 많거든요. 그래서 이번 인상은 1,000원 내외가 적당하고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라 생 각합니다.
원주가 혁신도시를 시작으로 날로 발전하고 있는데 원주 발전에 대한 구상은…. 원주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지난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아직도 많은 분들이 군사도시, 치악산을
떠올리는데 지금 원주는 강원도 뿐 만이 아니라 중부내륙 의 대표적인 성장거점도시로 크게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 다. 원주가 중부 내륙의 대표적인 경제허브도시로서의 역 할과 기능을 할 수 있는 비전을 가지고 원주의 성장과 발 전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2016년 제2영동고속도로 완공, 2017년 원주-강릉 간 전철 완공, 중앙선복선화전철화 사 업이 2018년이면 제천까지 완공이 됩니다. 또한 여주-원 주 간 수도권 전철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이렇게 되 면 원주는 철도가 열십자로 관통하고, 고속도로 세 개가 교차하게 되는 교통의 중심지, 물류의 거점으로 서울과 40분 내에 왕래가 가능한 곳이 됩니다. 혁신도시에 13개 기관이 내년까지 차질 없이 이전될 것이고, 원주가 17년 가까이 정성을 들여 육성해 온 의료기기 산업의 메카로서 도 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원주는 수도권과 근 접한 도시로서 중부내륙의 성장거점도시가 될 것이고 경 제허브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 확신합니다.
말씀하신것 처럼 공들여 추진하신, 수도권 전철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회의원으로 원주발전을 위해 보람을 느끼시는 일이 있다면….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을 말씀 드리면 원주가 교통의 요충지가 되기 위해서는 수도권 전철이 원주까지 개통되어야 합니다. 2015년 수도권 전철이 여주까지 완공 될 예정인데 이것을 원주까지 연장하는 것이 가장 큰 현 안입니다. 이 원주의 가장 큰 현안을 예비 타당성 조사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각고의 노력 끝에 예산에 반 영했습니다. 10월 경에 예비 타당성에 대한 결과가 나올 예정이지만 치열한 경쟁과 노력을 통해 예산을 반영했고, 예비 타당성 조사도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기대합니다. 예산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내년에 본격적으로 기본 설계 비가 반영될 것입니다. 원주까지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도 록 초석을 닦았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완성되 도록 계속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중앙 조직의 중심기구로서 각계각층의 직능 대표성을 강 화시키고, 그러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긍지와 보람을 가지 고 제대로 해낼 수 있도록 당에서도 제도적으로나 운용 상으로도 뒷받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당 혁신위원회 에 건의하여 중앙위원회의 위상도 새롭게 평가 받고 직능 대표성을 확립하여, 더욱 강화되고 강력한 중앙위원회가 되도록 김태원 의장님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 사무처 직원 출신 국회의원으로 정치지망생들에게 조 언하신다면…. 새누리당의 모든 공직후보자 선출 과정은 상향식으로 당 원과 국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인정을 받는 분들이 자연 스럽게 선출될 수 있도록 가는 것이 대세입니다. 당에 오 랫동안 기여하고 참여하는 당원 여러분을 당에서는 늘 소 중하게 생각하고 그런 기회를 주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상 향식 공직후보시스템은 더욱 강화되는 방향으로 간다는 것을 함께 인식하시고, 공직에서 봉사하실 분들은 자기 지 역이나 자기 분야에서 인정받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활동을 평소에 꾸준히 하시는 노력도 기울이셔서 당과 본 인도 명리(名利)를 함께 누리는 기회를 자연스럽게 잡으시 기를 바라고 제가 우리 당원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 는 사무처 당직자 출신인 만큼 힘닿는 대까지 저 나름대 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2기 중앙위원회가 출범되었다. 수석부의장으로서 느 낌이 남다를 텐데…. 새누리당 중앙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직능을 대표할 수 있 는 분들이 참여하시고 계시는 중앙조직의 골간입니다. 지 난 대통령 선거에서 중앙위원회의 주요 핵심기구로 활동 하였고, 중앙위원 한 분 한 분이 열심히 노력하셔서 새누 리당 정권 재창출과 박근혜 대통령을 만든 주역들입니다. 유권자대상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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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이완구 원내대표는 세월호 가족대책위와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3차회동을 가졌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서울 대흥동 한국경영자총협회를 찾아 김영배 경총회장 직무대행과 경총 회장단과 만나고 노사관계 개선과 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산하 노조위원장들과 노사관계 개선과 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열였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국회 새누리당 당대표실을 예방한 벳 쇼 코로 주한일본대사와 한일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새누리 당사에서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당 지도부, 전국 시도당위원장들과의 회의가 열렸다. 이번 시도당위원장 회의는 7.14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새 지도부와의 첫 회의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서울시당에서 열린 서울특별시당 위원 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나경원 신임 서울시당 위원장을 축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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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나성린 정책위부의장, 김성태 정책조 정위원장은 서민주거안정 및 주택활성화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서울 강서구 방화3동의 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찾아뵙 고 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국회 정책위의장실에서 일본 생활의 당 오자와 이치로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이한구 경제혁신위원장·김광림 규제혁신위원장·강석훈 정책 위부의장 주최로 국민행복 일자리 창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 한 규제개혁특별법 공청회가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당 지도부인 김무성 대표최고위 원과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김재원 원내수석부 대표와 전격 회동을 가졌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재오 의원과 이병석 의원 등 중진의원들 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최고중진연석회의 를 열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국회 대표실에서 브로윈 비숍 호주 하 원의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은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이완구 원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추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대표최고위원실을 방문한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진봉상 부부장 일행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누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대표최고위원실에서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이후 1차 회의를 열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국회 사랑재에서 방한중인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만나 새누리당- 베트남 공산당 협력 계획에 관한 의정서 조인식을 갖고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국회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새 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회동을 가졌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제10회 횡성한우축제가 열리고 있는 횡성 섬강 둔치 일원을 찾았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전명선 세월호 가족대책위 위원장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세월호특 별법 제정에 관련한 3자 회동을 갖고 대화를 나누었다.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이군현 사무총장, 김재 원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의원들은 국회에서 국정 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국감체제에 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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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새누리당은 민생경제 활성 - 대한민국 경제의 골드타임을 지키기 위한 [30개 법안] 선정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에서는 침체된 서민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금년 정기국회를 통하여 시급성이 높은 경제관련 법 안 30개를 핵심법안으로 선정 발표하였다. 이에, 정기국회를 통해 투자활성화 법안 18개, 주택 정상화 법안 6개, 민생 안정 법안 3개, 금융.개인정보 보호법안 3개등 경제활성화 중점 30개 법안으로 이는 곧 민생과 직결된다는 점에 중점 을 두었다. 이에 따라 투자활성화·양질의 일자리 창출·주택시장 정상화 등을 통해 경제활성화의 환경조성과 합리적 인 제도 개선등으로 우리 경제가 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가 발표한 경제활성화 관련 중점 법안은 다음과 같다. 분류
법률
1
서비스산업 발전기본법
2
의료법
3
주요 내용
소관
ㆍ서비스산업발전 기본·시행계획 ㆍ서비스산업 선진화위원회 설립
기재위 (기재부)
ㆍ보험사의 해외환자 유치활동 허용
복지위 (복지부)
관광진흥법
ㆍ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유해 부대시설이 없는 관 광숙박시설 허용
교문위 (문체부)
4
자본시장과 금융 투자업에 관한 법률
ㆍ창업·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을 위해 크라우 드펀딩 제도도입
정무위 (금융위)
5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ㆍ크루즈산업 체계적 육성 기반 구축및 규제 개선
법사위 (문체부)
6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ㆍ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고시 의제 신설 ㆍ강마리나 점사용료 감면 ㆍ마리나항만시설에 주거시설 포함
법사위 (해수부)
투자 활성화 관련 법안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ㆍ개발사업시행자 자격요건 완화 * 특수목적법인의 출자비율을 100%→50%로 완화 운영에 관한 특별법
산통위 (산업부)
8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ㆍ클라우드 컴퓨팅의 발전 및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각종 시책의 근거 마련
미방위 (미래부)
9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 ㆍ산업단지내 다양한 시설입주가 가능한 복합용도구역 설립에 관한 법률 도입
산통위 (산업부)
7
10
의료법
ㆍ의사-환자간 원격의료 허용
복지위 (복지부)
11
의료법
ㆍ공항 등 외국관광객이 이용하는 장소는 외국어로 표 기된 의료 광고 허용
복지위 (복지부)
12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ㆍ입지규제 최소구역 신설, 입지규제 최소구역에 특별 건축구역 지정 의제
국토위 (국토부)
13
토지이용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별법
ㆍ인허가 통합·간소화 ㆍ사전정보제공, 사전심의제도 도입, 인허가 협의기간· 보완횟수 명시 등
국토위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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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화의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분류
법률
주요 내용
소관
14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ㆍ민간공원 특례제도에서 기부채납 비율 완화
국토위 (국토부)
15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ㆍ하도급법상 수급사업자의 범위에 중견기업을 포함시 켜 보호범위 확대
정무위 (공정위)
16
농업협동조합법
ㆍ농협중앙회가 경제사업을 이관하기 위해 자회사 설 립시 자기자본을 초과하여 출자 허용
농해수위 (농식품부)
17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ㆍ‘국제회의(MICE) 복합지구’ 지정, 부담금·용적률 혜 택, 관광기금 지원 등
교문위 (문체부)
18
의료기기법
ㆍ위해도가 낮은 의료기기 허가 신고업무를 공공기관 에 위탁
복지위 (식약처)
19
소득세법
ㆍ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에 3년간 비과세
기재위 (기재부)
20
조세특례제한법
ㆍ임차인 월세를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
기재위 (기재부)
주택 주택법 ㆍ주택분양가 상한제 원칙 폐지 정상화 및 도심 재생 재건축 초과이익 ㆍ재건축사업 활성화를 위해 재건축 부담금 부과 폐지 22 사업 관련 환수 폐지법 법안 23 도시 및 주거 환경정비법 ㆍ재건축시 소유 주택 수만큼 신규주택 공급 허용 21
24
주택도시기금법
25
국민기초생활보장법
26
민생안정 법안
국가재정법
27
산재보상보험법
28
금융위설치법
29 30
금융 및 개인정보 보호 법안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국토위 (국토부) 국토위 (국토부) 국토위 (국토부)
ㆍ주택기금을 주택도시기금으로 개편하여 도시재생사 업까지 지원 확대 ㆍ기금 전담운영기관 지정(주택도시보증공사)
국토위 (국토부)
ㆍ부양의무자 기준완화
복지위 (복지부)
ㆍ‘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설치근거 마련
기재위 (기재부)
ㆍ특수형태업무종사자의 산재보험 적용제외사유를 휴 업 등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사유로 제한하여 산재보 험 적용률 제고
환노위 (고용부)
ㆍ금융소비자보호 전담기구 신설
정무위 (금융위)
ㆍ개인정보 보유기간 축소, 개인신용정보 보호요청제 도 도입 ㆍ비대면 영업에 개인정보 활용 제한
정무위 (금융위)
자본시장과 ㆍ주가조작 등 시장교란행위 엄벌 금융 투자업에 관한 법률
정무위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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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협상 일지
“발묶인 국회. 비난 받는 국회가 끈질긴 167일만에 드디어 세월호 참사 발생이후,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가 침체일로 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관광산업을 비롯한 유통산업이 무 너졌으며, 서민경제는 악화일로에 놓였다. 야당과 유가족 의 상식을 뛰어넘는 불합리한 조건들은 국회의 발을 묶어 놓았다. 여·야는 두 번에 걸친 합의문을 발표하며 협상을 이끌어 내었으나, 유가족들의 반발로 모두 무산되는 의정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국회의 원활한 운영과 시급한 서민 경 제를 살려야 한다는 결단, 야당과의 끈질긴 협상으로 마 침내 167일간의 길고긴 합의를 이끌어 내었다. 세월호 참 사에서 3차 합의까지를 재조명하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성공적인 합의를 이끌어낸 여·야 대표단의 노고에 박수 를 보낸다.
● 4월16일 오전 9시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 지점 참사발생 ● 5월 8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에게 새정치연합 박 영선 원내대표가 “5월 국회서 세월호특별법 제정하자.” 고 대여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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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9일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참사 대국민담화 발표 ● 5월 21일 여·야 세월호 국정조사 합의 ● 5월 25일 여·야, 세월호 특위 구성 완료 위원장 심재철 선임 ● 6월 8일 세월호 국조특위,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 자 가족대책위원회와 수속대책 마련 방안 합의안 도출 ● 6월 11일 새누리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및 국민안전 혁 신TF”구성 ● 7월 11일 여·야 정책위의장과 법사위 안행위 농해수위 양당 간사가 참여하는 “세월호 사건조사 및 보상에 관 한 조속 입법TF”첫회의
● 7월 15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유가족 단식 농 성 돌입 ● 8월 7일 1차 합의안 여·야 세월호 특별법 합의→ 유가 족 반발 ● 8월 11일 새정치 연합, 의원 총회 열고 재협상 선언 ● 8월 19일 여·야 재협상 타결→유가족 수용불가입장→ 새정치연합의 의총 추인 보류 ● 8월 25일 새누리당, 가족대책위간 첫 양자 협의 ● 8월 27일 새누리당, 가족대책위 2차 협의 ● 9월 1일 새누리당,가족대책위 3차 협의 ● 9월 4일 정의화 국회의장 여·야에 국회 정상화 촉구 성 명발표 ● 9월 11일 여·야 원내 대표 특별법 협상공식 재개 ● 9월 13일 여·야 원내대표 협상 속개 결렬 ● 9월 22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새정치민주연합 문희
여·야협상과 새누리당의 결단으로 그 족쇄를 풀었다.” 상 비대위원장 회담, 여·야 원내대표 간 대화 재개 촉구 ● 9월 26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 합의 불발…정 의장, 본 회의 열어 법안 처리 유보하고 30일 본회의 재소집 의 사일정 재조정
● 9월 29일 여·야·세월호 가족대책위 첫 3자회동 이완구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야당과 유가족의 사전동의 를 받아 여당 몫 특별 검사를 결정한다는 점이 현행 실정 법 테두리 안에서 우리가 내 놓을 수 있는 마지막 안이고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안이라는 점을 분명히 주지시 켰다.”고 말했다. 또 “(진상조사위원회 수사권 기소권 부 여 문제에 관한) 유가족들의 입장이 달라졌다고 하는데 저희는 언론을 통해서만 접하고 있다.”며 “도대체 진의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대화를 진행하는게 수순이라고 생각 한다.”며 3자 회동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 9월 30일 오후 여·야 원내대표 협상 재개. 특별법 협상 타결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김재원 원 내수석부대표 새민련 박영선 원내대표, 우윤근 정책위의 장,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 6명이 참여하여 세월호 특별법
을 타결하였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본 회의가 반드시 열려 계류 중인 91 개 법률안을 통과 시켜야 하며, 국감을 포함 후반기 의사 일정도 오늘 확정해야 국감과 예산 심의에 차질이 없다.” 면서 “오늘 본회의가 약속대로 정상 진행될 수 있도록 의 장이 오늘은 허언이 안되게 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 10월 01일 세월호 특별법을 타결지은 여·야원내지도부 가 경기도 안산합동분양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한 뒤 협상과정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여·야의 합의안에 대해 유가족들이 섭섭한 면이 있을 것이라 관련 취지와 여러 상황을 설명했 다.”며 “모든 것을 떠나서 최대한 유가족들의 입장을 이해 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우리의 생각과 의지를 전달해 드려야겠다는 생각도 갖고 왔다.”고 말했 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유가족들과 대화 중 폭포수 같은 눈물을 흘려 주변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 전명선 위원장은 “가장 근본적인 것은 법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유가족을 헤야려 주는 것”이라며 “양당 원내대표가 조문을 온 것, 최선을 다해 규명을 하겠 다고 한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 위원장은 “이완구 원내대표가 많이 우셨는데 그 눈물이 안전한 대한민국 사회를 건설하는 노력으로 이어지길 부 탁드린다.”고 말해 유가족들의 마음도 누그러졌다는 얘기 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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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문수
“무엇보다 민생이 제일 급하다는 국민의 소리를 받아서 특권 포기, 정치 개혁, 민생 우선 기조로 혁신위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새누리당의 이름은 혁신입니다.’ 새누리당 회의실에는 혁신이라는 표어가 크게 붙어있다. 당명(黨名)을 걸고 내 세운 보수혁신위원장에 김문수 전.경기도지사가 임명되었다. 국회의원 체포동의 제도 개선, 국회의원 세비인상 안 반대 등 취임초기부터 특권 내려놓기 개선방안을 발표해 벌써부터 정치권의 새바람을 불러 이르키고 있다. 국민들이 느끼는 불신의 정치에서 믿음의 정치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새누리당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는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을 만나 위원회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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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보수혁신위원장에 임명 되었는데 당원들에게 소감을 말한다면…. 중앙위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선 우리 당원동 지 여러분들의 노고로 정권 재창출도 가능했고 또 보궐선 거도 좋은 선전을 한 것 같아 기쁩니다. 특히 중앙위원회 아주 고생 많이 하시고 늘 당에 중심이 되어서 당을 지켜 주시는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새누리당은 대한 민국의 주체세력입니다. 늘 나라와 민심의 중심을 잡아서 꿋꿋하게 지켜주시 는 우리 새누리당 당 원여러분 그리고 특 히 그중에 중앙위원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언제나 든든합니다. 당이 아주 어려울 때 도 가장 확고하게 지 켜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자치단체장 을 마치고 이렇게 중 요한 임무를 맡게 되 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만 정치권 전체가 국민의 불신을 받는 어려운 시기에 혁신의 책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 다. 지금 정치에 대해서 국민들이 너무 불신이 많고 분노 하고 있기 때문에 정치권에 몸담고 있는 저로서는 정말 죄 인 된 심정으로 이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저는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겁게 새누리당의 혁신, 대한민국의 혁신을 위해 당원 동지들과 함께 뛰면서, 우리당을 발전시켜 국민 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어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수혁신위원회의 역할을 무엇이고, 앞으로의 활동 기조는…. 보수는 산업화와 민주화의 주역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 각에서는 보수의 위대한 업적을 폄하하고 독재세력, 기득 권 세력으로 낙인찍고 대한민국을 태어나지 말아야 하는 나라로 송두리째 부정하기도 합니다. 물론 부정과 부패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고, 어렵고 힘든 국민들의 삶 을 온전히 보듬어 드리지 못한 부족함도 있습니다. 그렇 다고 해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오천년의 가난을 극복하고, 아시아 최고의 민주국가를 만든 보수의 가치와
업적이 훼손되어서는 안 됩니다. 일반 국민들이 새누리당 과 보수 세력의 성과를 인정해 주시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긍정하고, 나아가 선진통일 강대국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 해서는 보수 스스로가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는 자기 혁 신을 이룩해야 합니다. ‘경기 침체, 안보 위기 등 지금 상황 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보수 스스로 모범 을 보이자, 그렇기 위해 뼈를 깎는 혁신을 하자’는 것이 보 수혁신위원회를 만든 이유입니다. 얼마 전에 세월호 특별 법 협상이 타결돼 국 회가 정상화됐지만, 오랫동안 민생을 제 쳐두고 정쟁에 발목 잡힌 국회 때문에 국 민들의 정치불신이 극에 달했습니다. 특 권만 챙기고 할 일은 안 한다, 국민의 뜻에 맞는 사람이 국민의 대표가 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민생이 제 일 급하다는 국민의 소리를 받아서 특권 포기, 정치 개혁, 민생 우선 기조로 혁 신위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위원장직을 수락할 때 ‘죄인 된 심정으로 수락한다.’고 말 했는데, 그 의미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하루 일한 만큼 일당을 타 갑니다. 행여나 중간에 비가 와서 작업시간이 단축됐 는데도 하루 일당을 다 받으면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인들은 어떻습니까? 물론 본회의가 열리지 않아도 상임위 활동도 하고 정책개발도 합니다만, 결국 국회의 본업은 법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 런데도 법 하나 제대로 통과 못 시키면서도 월급만 받아 가고, 매일 뉴스에서는 정쟁 이야기만 나옵니다. 저도 정 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스럽기 짝이 없을 때가 많습 니다. 94년 당시 민자당에 입당해 20년간 당에 몸 담아온 사람으로서, 국회의원 세 번, 도지사 두 번 하며 당원과 국민들의 과분한 지지를 받은 사람으로서, 정치가 밥값 을 못하는 상황이 아무렇지도 않다면 염치없는 일 아니 겠습니까? 오래 정치에 몸담은 만큼, 당원과 국민들의 사 랑을 많이 받아온 만큼 정치가 국민의 불신을 받는 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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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한민국의 정통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는 분들 이 민주적 절차를 통해 당의 후보가 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고 일어나니 처음 보는 얼굴이 후보가 되고 당협위원장이 되는 하향식 공천은 이제는 안 됩니다. 그렇다고 당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온 분들이나 신진인사들이 상대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 를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에서, 또 우리 정치에서 이것만은 꼭 혁신하겠다 는 부분이 있다면….
황에 대해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는 뜻에서 드린 말씀이 었습니다. 보수혁신위원회를 통해 정치 신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할 방안이 있다면…. 고인 물은 썩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간 정치권 도 선거 때마다 적으면 30%, 많게는 50%까지 물갈이가 됐 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정치는 후진적입니다. 문제는 수치 상으로 얼마나 바꾸느냐가 아니라 어떤 분을, 어떤 공정 한 과정을 거쳐 공천하고 당선시키는 것이냐 입니다. 선거 승리를 위해, 또 취약지역에는 전략공천을 해 왔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보스에게 충성하는 사람, 특별한 정치적 철학 에 대한 검증 없이 그냥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공천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정치적 훈련을 거치지 않고, 당원들의 지지가 없는 상황에서 낙하산으로 된 분들이 물의를 일으 키고 구태에 쉽게 물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는 정치 개혁, 그 중에서도 공천개혁의 핵심은 공천권을 당원과 국 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스가 아니 라 당원과 국민들이 정치의 주인공이 되어 가장 적합한 사 람을 뽑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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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의 목적은 공직 후보자를 추천해 당선시키고 당의 철 학과 가치를 반영해 국정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그 핵심 은 인재를 키우고, 그 인재 중에서 민주적 절차를 통해 후 보자를 선출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에 여의도연구원이 있 지만 그동안은 여론조사 중심으로 운영돼 왔습니다. 당의 가치와 철학을 교육할 기관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무엇 이 보수의 가치이고, 무엇이 새누리당의 목표이고, 대한민 국은 어떻게 건국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를 교육하고, 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사회로 나아가 일 반 국민들에게 그 가치를 널리 퍼뜨려야 하는데 당 내부에 서조차 그것을 확고이할 어떤 기관이나 교육과정이 없습 니다. 당의 철학과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교육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여기서 당을 짊어질 인재들을 길러내야 합니다. 이렇게 길러진 인재들을 공정한 경쟁을 거쳐 당의 후보자가 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무조건 현역 의원을 바꿔서는 안 되지만, 철저한 평가를 통해 문제가 있는 분들은 걸러내고, 오랫동안 당에서 교 육 받고 활동해 온 분들이 당원과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 공천제를 통해 후보자가 되는 길을 열어야 합니다. 위에서 아무리 오더를 내려도, 당협 잘못 운영한 분은 안 됩니다. 물의 일으킨 분들도 안 됩니다. 오랫동안 공부하고 준비해 온 새로운 피들이 잘못된 제도 때문에 더 이상 좌절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당의 철학과 가치를 충분히 공부하고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 밀실이 아닌 광장에서, 보스의 의사 가 아닌 당원과 국민의 뜻에 따라 당의 후보가 되고 당선 되는 공천제도를 만드는 것, 이것이 혁신의 핵심입니다. 지금까지 당에 여러 혁신안이 나왔지만 당내 반발 등으로 1회성으로 그친 경우가 많았는데…. 무엇보다 혁신의 필요성을 명확히 인식해야 합니다.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우리가 반
사이익을 거두고 있지만 국민들 눈에는 모두가 밥값 못 하고 있는 정치권이라는 인식은 같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여당입니다. 국정운영의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당의 지지 도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 고 있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져야 합니다. 우 리가 혁신해야 대한민국이 혁신된다, 우리가 혁신하지 않 으면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 돼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안을 마련하는 과정 부터 의원 뿐 아니라 당의 여러 위원회 위원들, 대의원, 일 반당원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의견을 수렴해야 합니다. 이 렇게 만들어진 안은 당헌 당규나 의총 결의의 형태로, 자 발적이지만 강력한 수단을 통해 이행되도록 해야 합니다. 입법이 필요한 사항은 소속 의원이 모두 참여하는 법안 형태로 제출해 책임감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을 것입니다.
분들이 관심을 가질 뿐입니다. 이제 중앙위원회의 중요성 에 걸맞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중앙위 몫으 로 자리 몇 개 배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공천제를 통해 수혈되는 정치 신인의 배출기관으로서 중앙위의 역할을 격상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당을 알고, 당 을 위해 일했고, 앞으로도 당을 위해 헌신할 분들이 공천 과정에서 대우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당의 기반이 튼튼해지고 100년 가는 정당을 만들 수 있습 니다. 다른 위원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새누리당이 지역 구 국회의원 중심의 정당에서 다양한 계층과 연령과 직업 군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대중정당, 국민정당으로 거듭 나기 위해서도 직능별·세대별 위원회들이 활성화되고, 이 들 위원회에서 당을 위해 일해 온 분들에 대한 합당한 대 우를 고려 해 볼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중앙위원회가 새누리당의 최대 조직이지만 당의 중심역할 을 못하고 있다. 중앙위원회 등 당의 여러 위원회를 활성화 시킬 방안은…. 당은 정치만을 업으로 하는 분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우 리 나라 직업 개수는 엄청납니다. 따라서 새누리당은 수만 개의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함께 하고, 그 분 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정당이 돼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각계 각층을 대표하고 있는 중앙위원회는 대한민국의 축 소판이자, 당의 핵심 기구이며, 새누리당이 존재하는 한 영 원히 뛰어야할 당의 심장입니다. 그런데도 중앙위원회는 중요성과 역할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당을 위해 헌신해 온 분 이 가장 많은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선거 때만 표 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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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김문수를 스스로 평가한다면…. 저는 부족한 점이 많은데, 과분한 사랑을 받은 사람입니 다. 별로 가진 것이 없고 또 특별한 장점이 없지만 출·퇴 근 시간에 자동차는 가급적이면 타지 않고 일반 서민들과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평생을 서민으로 살았고, 현 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민생 현장을 다니다 보니 많은 분들이 친근하게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을 타면 서 시민들을 만날 때 굉장히 기쁩니다. 오늘 아침에도 4번 의 대중교통을 갈아타면서 왔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너 무 기쁘게 생각하고 좋아하십니다.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저는 매일 그렇게 합니다. 저는 출신지역인 부천에서 30년 넘은 아파트에 21년째 그대로 살고 있습니다. 동네 사람 들이 ‘이곳에는 어쩐 일이냐?’, ‘도지사도 했는데 돈 못 벌었 냐?’고 물으시면 그대로 살고 있다고 답합니다. 사실 도지 사해서는 돈을 못 벌었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은 저를 국 회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셨고, 제가 받은 은혜가 많습니다. 아마 보통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는 좀 이상한 것 같이 보 일 테지만, 너무나 일상적인 제 삶입니다. 정치인들이 하는 것은 모두 ‘정치 쇼’로 생각하시는 국민들과 정치권의 기자 들이 계십니다. 정치인은 공인입니다. 그러한 공인적인 측 면에서 봤을 때는 쇼가 될 수도 있어요. 속임수 쇼가 아니 라, 삶 자체가 우리 국가라는 큰 무대 위에서 국민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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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관객 앞에 하는 큰 쇼일 수도 있습니다. 그 쇼는 정 말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는 많은 울림을 줄 수 있는 그런 전문적인 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을 잘 할 수 있도록 첫째는 자기성찰을 잘 해야합니다. 자기내면 을 돌아보고 거짓 아닌 진실로 서야합니다. 두 번째는 늘 국민과 소통을 해야 되요. 국민과 제가 한 몸이 되려면 늘 소통을 하고 생활도 같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접촉하 지 않으면 안돼요. 마지막으로 국민의 비판이 무엇인지 듣 고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원들께서도 20 년 동안 탈당 한 번 안 하고 묵묵히 당을 지켜온 점을 좋게 봐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새누리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보수혁신위원장의 역 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대한민국은 짧은 시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 한 위대한 나라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성공의 중심에는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경제를 발전 시키고, 민주화 토대를 닦은 건전 보수세력, 새누리당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에는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성공을 부정하고, 보수가 이룩한 업적을 폄하 하는 분위기가 펴져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데에는 특권 에 안주하고, 정치개혁에 미온적이고, 민생을 확실히 살리 지 못한 우리 책임도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 운 역사를 전 국민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대한 민국의 현실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고,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고, 이런 인식과 합의를 바탕으로 국가적 목 표, 즉 선진통일 강대국이라는 미래를 향해 다시 한 번 일 어나 뛰어야 할 때입니다. 거기에 작은 밀알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어떤 자리에서 어떤 일을 하든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위대한 대한민국, 그 중심이 되는 새누리당을 만들기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겁게, 사심 없이 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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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24시
박근혜 대통령이 오타와 총독관저 앞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 에 참석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본부 경제사회이사회의실에서 유엔기후 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타와 총독관저에서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내 외와 환담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기후정상회 의 기후 재정 세션을 주재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캐나다 연방의회에서 단독정상회담을 하기 전 스티븐하퍼 캐나다 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글로벌 교육우선 구상 고위급회의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뉴욕 유엔 사무총장 관저에서 반기문 유 엔사무총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헌법 재판회의 제3차 총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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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UN 기조연설 요약] 쿠테사 총회의장님, 반기문 사무 총장님, 그리고 각국 대표 여러분, 쿠테사 외교장관의 제69차 유 엔총회 의장직 취임을 축하드리 며, 이번 총회에서 의미 있는 성 과를 거두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세계 도처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진 력하고 계시는 유엔과 반기문 사 무총장께 감사드립니다. 내년이 면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게 됩니 다. 저는 오늘날 우리가 처한 상황을 보면서 70년 전 유 엔 창설자들이 품은 원대한 꿈과 이상을 다시 한 번 생 각하게 됩니다. 유엔 창설 당시 유엔헌장 맨 첫머리에 써진 “우리, 인류 (We the Peoples)”라는 표현에서 보듯이, 그들은 사람 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냉전과 탈냉전 시기를 거치는 동안 유엔은 수 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국제평화와 개발, 인권증진이라 는 핵심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 (중략) …… 북한은 핵을 포기하는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스스로 핵을 포기하고 개혁과 개방을 선택한 여러 나라 들처럼 경제발전과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변화의 길로 나와야 합니다. 그럴 경우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경제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 (중략) …… 대표단 여러분, 절대빈곤과 기후변화 등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과제들 은 그 복잡성과 상호의존성을 감안할 때,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절대빈곤 타파와 사회경제적 기회 증대를 목표로 출범 한 유엔새천년개발목표(MDGs)는 목표 연도인 내년 말 까지 50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우리의 독특한 역사적 경험을 활용하여
2015년 이후 개발목표 설정 과정 에서 선진국과 개도국 간 교량 역할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 (중략) …… 저는 단절의 상징인 DMZ에 ‘세 계생태평화공원’을 건설하여 남 북으로 갈라져 있는 한반도의 자 연과 사람을 하나로 연결하는 출 발점으로 삼고자 합니다. DMZ 의 작은 공간부터 철조망을 걷어 내고, 남북한 주민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다면, DMZ 세계생태평화공원은 생명과 평화의 통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과정에 유엔이 앞장서 주길 부탁 드립니다. 유엔 주도 하에 남북한, 미국, 중국 등 전쟁 당사자들이 참여하여 국제적인 규범과 가치를 존중하 며 공원을 만든다면, 그것은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통 일의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통일된 한반도는 핵무기 없 는 세계의 출발점이자, 인권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책이며, 안정 속에 협력하는 동북아를 구현하는 시발점 이 될 것입니다. 독일통일이 유럽통합을 이루어 새로운 유럽의 주춧돌 이 되었다면, 통일된 한반도는 새로운 동북아를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그 자체로 유엔의 설립목표와 가 치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쿠테사 총회의장님, 반기문 사무총장님, 그리고 각국 대표 여러분, 유엔의 창설자들은 전란의 와중에서도 미 래를 내다보며 전후의 평화로운 세계를 구상했습니다. 대한민국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통일, 그리고 동북아의 평화와 발전을 넘어 지구촌 행복시대를 구현 하는 것을 외교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유엔이 인류 공동의 가치를 공고히 지켜나가고, 글로벌 거버넌스의 중심 기구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숭고한 여 정에 대한민국은 응분의 역할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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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 찾아가는 국무위원 인터뷰
우리 경제의 구원투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인터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최경환
계획만 있고 성과가 없는 악순환의 덫을 벗어나, 말보다는 과단성 있는 실천으로, 계획보다는 국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로 평가받겠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딱히 수식어가 필요없는 대한민국의 경제수장이다. 국가 경제가 어려울 때 새누리당에서 파 견해 준 최고의 전문가라는 시중의 우스갯소리가 맞는 말이다. 분(分) 단위로 시간을 쪼개어 경제 살리기에 열 정을 다하고 있는 최경환 부총리는 ‘우리 당원들의 응원이 에너지가 되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원 을 당부하였다. 원내대표 시절, 합리적인 국회운영으로 새누리당을 위해 헌신하였고, 이제는 우리 정부의 경제 구원투수로 든든하게 나라 살림을 살아가는 최경환 부총리로부터 대한민국 경제정책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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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노믹스라 불리는 경제내각이 힘을 받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두는 정책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현재 우리 경제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세 월호 사고 이후 2/4분기 민간소비가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성장률도 저성장세가 지속되던 시기의 수준으 로 크게 둔화되었습니다. 특히, 경제는 심리인데 경제주 체들의 자신감과 역동성이 크게 저하된 점이 우려됩니다. 현 상황이 단순히 경기순환적 문제가 아니라 가계의 소득 정체, 기업투자 보수화, 금융기관의 보신주의 등 구조적 이고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이대로 가면, 일 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답습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까지 듭 니다. 이에 따라 새 경제팀은 축 처진 경제·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가계소득과 기업소득’의 선순환 구조 를 정착하여 내수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먼저 내수활성화를 위해 정책기조를 과감 히 전환하여 경제회복의 확실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거 시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41조 원+α의 정책패키지를 추진하고, 그 가운데 26조 원을 금 년 하반기 중 공급하겠습니다. 또한, 2015년 예산안도 올 해보다 20조 원 가량 대폭 증액한 376조 원으로 편성하였 습니다. 또한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를 통해 가계 소득과 기업소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비정규직 처 우 개선 및 노사정 대화 복원 등 노동시장 구조개혁에 힘 을 쏟겠습니다. 아울러,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강화를 통해 민생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공부문 개혁, 창조경제, 유망서비스업 육성 등 핵심과제에 집중 하여, 경제혁신의 모멘텀을 되살리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 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수경기가 위기를 맞고 있다. 내수활성화에 대한 중장기 적 계획과 대책을 말한다면…. 지난 7월 말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을 마련하여 내수 살리기에 진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임시방편적 부문 적인 대응은 우리 경제의 구조적·복합적 문제 해결에 한 계가 있다는 문제의식 하에, 親가계(household-friendly)적 인 종합적·구조적 정책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먼저, 가계소득-기업소득 간 선순환을 통해 구조적 내수부 진의 돌파구를 마련하겠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가계 소득 확충의 전통적 방식과 함께 ‘소득증대’를 위한 직접 적인 정책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를 도입하여 가처분 소득을 직접 확충하고, 비정규
직의 정규직 전환 유도, 노사정 대화 복원을 통해 노동시 장 이중구조를 개선하겠습니다. 더불어 규제개혁, 설비투 자 가속상각제도 및 안전·설비투자펀드 지원, 중소기업 가업승계 대폭 확대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의욕을 고취하 겠습니다. 내수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새누리당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분들의 아낌 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서민 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다. 부총리께서 구상하시는 서 민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은…. 먼저, 어려움에 처한 서민 경제를 근본적으로 살리는 해답 은 가계소득 증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계소득 증대세 제 3대 패키지를 통해 가계소득과 기업소득의 선순환 구 조를 구축하겠습니다. 기업의 소득이 가계소득으로 직접 흘러들어가도록 임금과 배당을 늘리는 기업에 세제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투자를 늘리거나 일자리를 창출하 는 기업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비정규직의 정 규직 전환을 촉진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등 노동시장을 개 혁하겠습니다.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규모를 2조 원으로 대폭 확대하여 서민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 하고, 긴급복지 확대·사각지대 해소 등 취약계층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끝으로, 월세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 의료비 3대 비급여의 단계적 축소 등을 통해 서민생 계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LTV, DTI 규제 완화 등 혁신적 정책 추진에 대한 배경과 기 대효과를 말한다면…. 부동산 과열기에 도입된 LTV, DTI 규제는 10여 년이 경과 하면서 그동안 합리적 보완 수요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금 융업권별 차등으로 제2금융권의 한도가 더 높게 운영되는 가운데, 2금융권 대출이 늘면서 가계부채의 구조와 질이 악화되고 가계의 이자부담이 증가되어 왔습니다. 또한, 수 도권 부동산 시장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과거의 지역 별 차등이 유지되어 왔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금융업 권별, 지역별 차등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LTV, DTI 규제를 합리화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제2금 융권 대출수요가 은행권으로 전환되면서 가계의 이자부 담이 경감되고,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가 개선되는 측면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40대 미만·은퇴자의 소득 인정기준을 확대하여 실수요자를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 합니다.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대출자금 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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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하고 비은행권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는 등 가계부채 총량을 관리하는 가운데, 세제지원 등을 통해 고정금리, 분할상환 대출 비중을 확대하는 등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 을 도모해 나갈 계획입니다.
의 의견을 수렴하여 규제완화·제도개선 등 정책에 반영 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 회생 정책이 국가 경제의 핵심축인데, 이를 위한 특별한 복안이 있는지….
올해 우리 경제는 내수부진 등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당초 성장률 전망 3.9% 보다 낮은 3.7%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 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고용·임금·가처분소득 둔 화 등 민생경제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우리경제의 근간인 가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2014년 세법개정안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첫째 경제활성화, 둘째 민생 안정, 셋째 공평과세, 마지막으로 세제합리화를 4대 기본 방향으로하여 마련했으며, 4대 기본방향 중에서도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우선,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기업소득과 가계소득의 선순환 구조 구 축이 가능하도록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를 신설 할 예정이며, 투자·소비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담았습니다. 민생안정 측면에서 는 서민 재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저축과세특례를 개 선하고,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물품·용역에 대한 세부 담 경감 방안 등을 마련하였습니다. 더불어 노후소득 보 장강화를 위해 퇴직소득 및 연금소득 과세체계를 연금친 화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공평과세 및 세제합리화를 위 해서 비과세·감면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역외탈세 방지 를 강화하였으며,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납세협력비용 을 절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하였습니다.
그간 지역발전 정책은 Top-down 방식의 광역경제권 개 발에 치중하여 주민의 실생활과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지 적이 많았습니다. 박근혜정부에서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중앙정부는 이를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하여, 지역발전정책의 패러다임을 상향식으로 전환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칙하에 지역경 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지난 3월에 발표한 바 있 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지역발전정책의 정책단위 를 광역경제권에서 지역행복생활권으로 재설정하였습니 다. 지역행복생활권이란 전국 어디서나 불편함 없이 기초 인프라 이용, 일자리·교육·문화·복지 서비스 등이 충 족되는 주민 생활공간을 말합니다. 현재 2개 이상 시·군 이 56개의 행복생활권을 구성하고 있으며, 생활권이 자율 적으로 제안한 사업 중 총 1,488건을 생활권과제로 선정 하여 국비지원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도에서 각 1개씩 중점육성이 필요한 특화발전 프로젝 트를 수립하였습니다. 세부사업 80건을 선정해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향후 5년 간 국비 2조 원을 지 원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기존대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 는 한편, 시·도 경제협의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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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셨는데, 주요 내용과 가장 중점을 두신 부분은 무엇인지….
2015년 예산안을 발표하셨는데, 부총리 취임 이후 확장적 정책기조에 맞추어 내년 예산도 20조원 이상 늘어날 계획 입니다. 어느 분야에 집중 투입되며, 이에 따라 균형재정은 더욱 어려워지는 것 아닌지….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20조 원 늘어난 376조 원 규모이 며, 경제 활성화와 안전사회 구현, 그리고 민생안정에 중점 적으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늘어난 20조 원은 경제 활성화 에 8조 원을 늘렸습니다. 좋은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자 생력 제고 등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동시에, 창조경제 기 반 확충, R&D 투자, 유망 서비스업 육성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투자도 늘렸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 민·중산층의 가계비를 경감하기 위한 민생안정에도 8조 원을 증액하였습니다. 내년에는 현 정부의 핵심 복지 정책 인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제도, 반값 등록금 완성을 뒷받 침할 계획입니다. 에너지바우처, 실업크레딧 등 신규 사회 안전망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안전사회 구현에 4조 원을 늘렸습니다. 안전시설에 대한 정비·보수 예산을 늘렸으 며, 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도 늘렸습니다. 또한 국가 방위 능력 확충을 위한 투자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임기내 균형재정 달성은 최근의 세수여건 악화, 내년도 확장적 재 정정책으로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균형재정 목표 달성을 무리하게 고집할 경우 내년도 예산은 동결이 불가피하며, 이는 경제회복을 위한 그간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균 형재정에 얽매여 서민생활 안정을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중기 균형재정 기조는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 획입니다. 2014~2018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도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를 2014년 1.7%에서 2018년 1.0%로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재정확대, 금리인하 등 확장적 거시정책 과 규제 완화 등으로 경제가 더욱 빨리 살아나고 세수가 늘어난다면, 균형재정의 조기 달성도 가능할 것입니다.
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답습할 수도 있습니다. 더 이 상 기다리거나 지체할 수 없습니다. 동원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과감히 추진하여 우리 경제에 흥이 되살아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계획만 있고 성과가 없는 악순환의 덫을 벗어나, 말보다는 과단성 있는 ‘실천’으로, 계획보다는 국 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로 평가받겠습니다. 그 시작이 바 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입니다. 41조 원+α의 정책패 키지,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 LTV·DTI 규제 합리 화 등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정책적 역량과 동원가능한 모 든 수단을 쏟아 부어 종합적이고 과감한 대책을 만들었습 니다. 그러나 아직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법안이 국회에 머물고 있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법안 의 조속히 통과에 힘 써 주시기를 지면을 빌려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새누리당과 정 부를 믿고,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사령탑으로서 국민과 당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지금 우리 경제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제주체들의 자신 감 상실로 무기력증에 빠질 가능성이 있으며, 심화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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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소유가 아닌 공유의 시대, 한국건설관리공사가 건설안전의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 기술지원 업무협약 추진 ◆ 감리를 시행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감독하는 소형공사에 대해 고품질·안전관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전문적인 기술적 자문 및 인적 지원을 수행하겠습니다.
혁신과 창조, The Best KCM 『한국건설관리공사』는 1993년 책임감리제도의 도입과 함께 건설부조리 및 부실공사 근절을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사업관리 전문 공공기관입니다.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262(도곡동 949-3) 대표전화 (02)3440-8800
편집장이 찾아가는 국무위원 인터뷰
근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나라를 꿈꾸는 고용노동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인터뷰
고용노동부 장관 이기권
노동관계법은 여야(與野)의 입장을 떠나 절박한 국민들의 입장을 감안하시고 신속하고 적기에 입법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민 모두 함께 일하는 나라, 근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고용노동부의 업무다. ‘일 을 통한 행복’이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공정한 성과를 보상받는 일터, 사회안전망을 통한 든든한 일터,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이기권 장관. 노동부 사무관으로 시작해서 장관직에 오른 그는 ‘모든 정책을 일자리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인 ‘고용 률 70% 달성’을 위해 동서분주하는 이장관의 어깨에는 서민들의 마지막 보루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듯하 였다. 서민의 간절한 바람인 ‘모두가 좋은 일자리를 갖도록 하는 것’이 소망이라는 이기권 장관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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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관으로서 우리나라 고용노동시장 현주소, 현 상황을 진단한다면….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 6월「고용률 70% 로드맵」을 발표 하고 범정부적인 역량을 결집해 온 결과, 고용률 상승세 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올 8월에는 65.7%를 기록했습 니다. 이는 과거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에서 고용률이 각각 평균 63.6%였던 것과 비교해 보면 상당한 성과로 볼 수 있지만, 국민소득 3만 불을 넘는 OECD 선진국들의 고 용률이 70%대를 넘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의 고용률 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경제성 장 둔화도 원인이지만 수출·제조업·대기업 중심의 성장 으로 성장의 과실(果實)이 고용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소 수의 근로자가 장시간을 근로하는 관행 등으로 경제성장 에 비교하면 일자리 가 많이 늘지 못하 는 것도 일자리 창 출력을 약 화 하 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상별로 살펴보면 청년과 여성 고용이 선진국에 비해 크 게 낮은 상황인데, 우리나 라 청년 들 이 세계 최고의 대 학진학률 속에 노 동시장 진입시기가 늦고, 여성들은 출산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두게 되 는 경력단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대기업·중소기업, 정규직· 비정규직간 큰 임금격차 등으로 청년, 고학력 노동력의 미 스매치도 문제입니다. 저임금 근로자의 비율도 OECD 평 균 보다 월등히 높아 취약계층의 고용 상황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에 현 정부는 ‘고용률 70%’ 달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일자리의 양과 질을 높이기 위 해 청년·여성·장년 등 계층별로 맞춤형 고용종합대책 등 을 수립해 최고의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년의 경우를 놓고 보면, 15~64세 기준 1월부터 8월까지의 월평 균 취업자 증가가 약 47만 명으로 로드맵 상의 연간 일자 리 창출 목표인 48만 명을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 레 전망하고 있고 가능하다고 봅니다. 최근 세월호 사고
로 인한 경기 둔화, 원화강세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있기 는 하지만, 80년대 영국, 90년대 네덜란드, 2000년대 독일 이 비교적 단기간 내에 고용률 70%를 달성했듯이 우리도 노사정이 함께 마음을 모아 노력한다면 고용률 70% 라는 목표를 달성해 내리라 기대합니다. 베이비부머 대량 은퇴 등 장년층의 고용상황도 사회적 문 제로 대두 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장년층의 경우 고용률로만 봐서는 청년·여 성 등 다른 계층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질적 으로는 평균 53세에 주된 일자리에서 준비 없이 퇴직하고, 생계 등을 위해 다시 임시·일용직, 생계형 자영업 등 질 낮은 일자리에 종사하게 되는 것이 우리나라 장년들의 현 실입니다. 특히, 세 계에서 가장 빠른 속 도 로 고령화 가 진행되고 있는 상 황에서 고령층 부 양을 둘러싼 재정 부담 및 세대 간 갈 등도 예상되는데, 생산가능인구의 감 소, 베이비부머 대 량 은퇴에 따른 노 동력 부족, 숙련기 술 단절 및 가계 소 비 감소 등으로 성장 동력 약화도 우려되는 상황에서 장 년층에 대한 특화된 고용지원 대책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 니다. 이러한 문제인식 하에 정부는 지난 9월 24일 관계부 처 합동으로「장년고용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발표하게 되었는데, 우선 ’16년~’17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60세 정년 제’의 조기정착을 통해 장년층이 주된 일자리에서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임금피크제 지원금을 확대하고, 장년 친화적 임금체계로 개편할 수 있도록 필요한 컨설팅과 업종·규 모별 임금모델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재직 중 퇴직 이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50세에 진입 하면 본인의 경력·자격 등을 진단하고, 적절한 진로 설정 을 돕는 생애설계 프로그램(‘장년 나침반 프로젝트’)을 ’15 년부터 운영할 예정에 있습니다. 아울러, 장년층에 특화된 직업훈련 기회를 확대하고, 취약계층·영세자영업자 등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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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별 취업알선 기능을 강화하여 더욱 쉽고 빠르게 양질의 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을 통해서 장년 층이 더 오래 활력 있게 일하고,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후 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로 뒷받침하는 등 기업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근로시간 단축 문제는 당사자인 노(勞)와 사(使)의 인식 개선과 노력이 우선되어야 하므로 적극성을 가지고 서로 윈-윈(WIN-WIN)하는 방향으로 긴밀히 협력 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장시간의 근로시간’이 일자리 나누기에 걸림돌이 라는 지적이 많다. 오랫동안 고착화된 관행상 어려운 과제 같은데….
결국 노사(勞使)관계가 중요하다는 이야긴데, 우리 노사관 계의 과제는 무엇인가….
우리는 그동안 산업화 과정에서 밤낮없이 일한 경험이 있 습니다. 현재 안타깝게도 OECD 국가 중 근로시간이 가 장 긴 국가입니다. 2013년을 기준으로 볼 때, 연간 근로시 간이 2,071시간으로 OECD 평균인 1,671시간 보다 무려 4 시간이나 더 일하고 있죠. 워낙 부지런한 국민성 때문이기 도 하겠지만, 이러한 장시간 근로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 전을 위협함은 물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어렵게 하고 개인 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됩니다. 사실 고용주의 입장에서도 직원들이 오래 일하다 보니 업무 효율이 떨어 져 생산성이 낮아지고, 소수가 장시간 일하다 보니 고용 창출 기반도 약화되어 지속가능한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연한 장시간 근 로 행태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것에 노사정(勞使政) 간에도 공감대가 형성되어 지난 2013년 5월에는 2020년 까지 근로시간을 1,800시간대로 단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 습니다만, 근로시간 단축은 과거 우리 노동시장에 주40시 간 제도를 도입했던 경험에서 보듯이 단기간에 이루어 내 기는 어렵다고 봐야죠. 이에 정부는 큰 틀에서 근로시간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감으로써 연착륙 하도록 법·제도적으
’87년의 민주화. 97년의 외환위기. 2008년의 글로벌 금융 위기를 겪으면서 우리 노사관계는 많이 발전해왔으며, 노 사의 고통분담과 협력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왔 지만, 우리 노사관계는 지금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 는 상황입니다. 우리 노동시장은 저성장, 산업구조 변화, 인구구조 변화 등 환경변화에 따라 여러 한계를 나타내고 있는데, 기존의 노동시장 구조와 관행은 노동시장 이중구 조화 심화, 경쟁력 약화 등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면서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견해입 니다. 따라서 노동시장 구조·관행의 변화를 위해 제도를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동시장 의 주체인 노동계와 경영계, 즉, 노사관계의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노사관계는 단순히 협력하는 단계 를 넘어 사회적 책임, 원·하청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미래 세대도 고려한 새로운 고용생태계 조성 등에 적극 앞장서 야 합니다. 경영계는 단기적인 시각으로 당장의 비용감소 에 초점을 두기보다 가급적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서 능력 개발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 나가도록 해야 하며, 대기 업의 성과 또한 하청과 공유함으로써 더불어 성장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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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 해야 할 것이고, 노동계는 노동조합원 뿐 아니라, 비 정규직 등 취약근로자까지 포함한 근로자 전체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어야 하는데, 얼마 전 재개된 노사정위원회에 서 이러한 노사관계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합니다. 비정규직의 증가, 낮은 근로여건 등도 사회문제이다. 비정 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고용형태의 다양화, 기업의 탄력적 인력운용 등에 따라 노동시장에서 비정규직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 다. 비정규직 활용이 불가피한 측면도 있으나,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용불안, 불합리한 차별 및 근로조건 격차 문제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서 제시한 바와 같이 범정부 차원에서 저임금·비정규직 근로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을 하반기 중 마련하여 발표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번 대책에는, 비정규 직의 처우개선 및 정규직 전환 방안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포함해서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용역, 특수형태업무종 사자, 건설일용 및 가사종사자 등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 한 다양한 방안을 담으려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규비정규직간 임금격차 등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는 대기 업·중소기업간 커다란 임금격차에서 주로 기인하기 때문 에 관계부처 등과의 협의를 통해 대기업·중소기업의 상 생·협력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대책에 반 영할 예정입니다. ‘서민들의 마지막 보루’인 저소득층 피고용자들에 대한 격 려의 말을 한다면…. 삶을 살아가면서 사랑, 우정, 가족, 성취 등 많은 가치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누가 뭐라고 해도 대한민국 국 민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일자리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 다. 일자리가 부족해서 모든 국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지 못하고 일자리의 질이 썩 좋지 못한 곳에서 일하고 계셔 서 불안감을 느끼시는 분들, 그리고 근로조건이 여의치 못 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다는 것은 저도 잘 알 고 있습니다만, 박근혜 정부가 지난해 6월 고용률 70% 로 드맵을 발표하고 범정부적인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 올 8 월 고용률(15~64세)은 65.7%를 기록해서 목표 달성의 가 능성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목표 달성 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인 고용률 70%를 넘는
다는 의미는 선진국으로 간다는 것이기도 하면서 나뿐만 이 아니고 더불어 사는 이 사회 모든 구성원, 자라나는 세 대까지 위한 것입니다. 고용률 70%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 드시 서로에 대한 양보가 필요합니다. 65개의 정책을 개발 하고 22개의 법을 개정하고 했지만 고용률의 증가는 모든 국민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각자가 조금씩 양보를 해야 달성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나에게 완벽하게 육아서비스를 해줘야 하고, 풀타임으로 일해야 하고, 내가 근로시간을 줄인 노력에 대해서 기업이 모든 비용을 다 지 불하기를 원하지만 이건 불가능합니다. 서로에 대한 양보 심을 가지고 국민 여러분께서 희망과 인내를 가지면서 같 이 동참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치권에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리 정치권에서도 노동문제, 근로 문제에 대해 많은 관 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노동시장에서 고용문제가 가장 절 박한데 이 절박한 상황을 일으키는 것은 결국 제도입니 다. 제도가 시장 상황을 미리 예견하고 잘 이끌어 가야 하 는데, 어느 분야보다도 노동시장 분야에서는 미리 문제를 예단해서 길을 안내해주는 것이 바로 법(法)이라고 생각 합니다. 예를 들어 근로시간 단축 법안만 해도 단계적으 로 감축을 한다고는 하지만 기업에도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입법의 시기가 늦어져 어느 시기에 혼 란이 오게 되면 근로자에게도 임금 저하의 상황이 올 수 도 있기에 미리미리 대비를 하는 적기(適期)의 입법(立法) 이 될 수 있도록 대승적인 차원에서 신속한 입법이 되었 으면 하는 겁니다. 노동관계법은 여야(與野)의 입장을 떠나 절박한 국민들의 입장을 감안하시고 신속하고 적기에 입법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편집장이 찾아가는 국무위원 인터뷰
대한민국 시장경제의 파수꾼!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노대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노대래
공정거래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기에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경제의 기반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구조조정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기여를 합니다. 대한민국 시장경제의 파수꾼 역할을 하는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생산자와 소비자간 힘의 불균 형을 바로 잡는 따뜻한 균형추 역할을 통해 ‘공정한 사회’의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노대래 위원장은 취임 후 ‘경 제원칙에 입각한 공정거래정책 운영’이라는 정책기조를 일관되게 지켜왔다. 항상 현장에 한 발 더 다가서서 현 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려는 노력을 하는 노대래 공정위 위원장은 조달청장, 방위사업청장을 지낸 행정통으로 공정거래법이 뿌리내리는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부드러움을 간직한 카리스마로 공정거래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노대래 위원장을 만나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재와 미래 대해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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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성화와 공정 거래, 다소 상반된 개념 같은데…. 공정위는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안 되는 겁니다. 지난 정부 에서는 공정위가 물가관리 등 여러가지를 했지만 지금 박 근혜대통령은 원칙을 매우 중요시 여깁니다. ‘비정상의 정 상화’ 이렇게 표현을 하셨는데 이게 바로 공정거래를 의미 하고 또 ‘원칙이 있는 시장경제’ 이 표현도 실제 내용은 공 정거래를 의미하는 내용이라 할 수 있죠. 대통령께서 이런 원칙을 가지고 국정을 운영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 공정 위도 원칙을 가지고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경제 활성화 정책을 진행하고 있는데 공정거래만 외치면 어떻게 하냐 고 하면서 공정거래를 하면 경제가 활성화 되지 않는 것처 럼 이야기 하는데 그것은 결국, 시간의 문제라고 봅니다. 경제 활성화에 대해 단기 현안만을 주로 이야기 하지만 경 제 활성화가 단기 현안만 해결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 문에 장기적으로 구조조정도 하고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 는 것입니다. 공정거래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 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경제의 기반을 구축하고, 경 쟁력을 강화시키며 구조조정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기여를 합니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너무 강하다는 비판이 있던데…. 공정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적정하게 집행하고 있다고 보 는데, 밖에서는 너무 강하다는 비판이 있어 항상 고민입니 다.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상대방의 입장도 항상 감안하 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공정위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직접적인 가격관리나 출점 제한 등은 경쟁법의 원칙에 맞지 않기 때문에 지양하고, 담 합이나 불공정행위 제재 등 공정위 본연의 임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과징금이나 고발도 원칙에 따라 부과 하니까 이제는 공정위가 솜방망이라는 얘기는 사라졌습 니다. 그렇지만 과징금을 부담하는 측에서는 부담이 크다 고 하소연합니다. 법을 지키는 것보다 과징금을 내는 것이 더 유리하다면 어느 누구도 법을 지키려 들지 않기 때문에 다소 부담을 느낄 정도의 부과는 법 운용상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원칙 있는 법 집행을 강조했더니 국제적인 평가가 좋아졌습니다. 사실 우리에 대한 국제평 가가 한 단계 떨어져서 걱정을 했었는데, 새 정부 들어와 서 처음 실시한 금년도 평가에서 세계 2위 그룹으로 당초 의 명성을 다시 찾았습니다. 우리나라에 법과 원칙이 되살
아났다고 재평가해 준 것이죠. 아마 우리 기업들의 대외수 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공정위하면 하도급·유통·가맹분야가 떠오르는데, 공정 위의 정책은 어떠하신지…. 하도급·유통·가맹분야는 대다수 서민들이 종사하고 있 는 대표적인 업종이면서, 동시에 소위 ‘갑을관계’ 때문에 사업하기 힘든 분야이기도 합니다. 지난 해, 이들 분야의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하도급 3배 손해배상제도, 하도급 부당특약 금지, 가맹점 심야영업 강요 금지 등 여 러 가지 보호제도들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금년에는 새 로 도입한 제도들이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중 점 점검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시기를
틈타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받고도 하도급업자에게는 어 음으로 주거나, 환율변동에 따른 원가부담을 하도급업자 에게 부당하게 전가하는 행위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거래당사자간에 서로 협력해서 난관을 극복해 나가야하기 때문에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적 약자들이 이러한 변화를 실제 느껴야 하는 것이 아 닌가…. 그렇습니다. 아무리 중요한 제도가 도입된들 실제 현장에 서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제도개선을 하지 않은 것이 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민·관 합동 특별팀(TF)을 구성해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전국 구석구석을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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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현장실태를 점검하였습니다. 다행히 신규 도입한 제도 들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하도급분야의 부당특약 금지나 부당한 단가 인하, 가맹분야의 위약금 부과 등을 경험한 업체수가 평균 30∼40%까지 줄어들었고, 유통 분야의 부당한 판매 장려 금 부과 사례도 최대 8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 습니다. 물론 장기간 시행한 뒤에 실시한 조사가 아니라는 약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긍정적인 신호인 것은 분명하다고 봅니다. 지난달에는 중소기업청에서 하도급법 위반 3개사에 대해 공정위에서 고발해주도록 요청해 왔습니다. 공정위는 즉 시 검찰에 고발하였습니다. 이것도 작년에 새로이 도입한 고발요청제가 실제 현장에서 먹히고 있다는 긍정적인 시 그널입니다. 지방에 현장간담회를 가보면 중소기업에 종 사하시는 분들이“하도급 3배 손배제나 부당특약 금지 등 은 법률 개정만으로도 거래행태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면서 정부에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사실 이 찬사는 입법부 인 국회에 표하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이런 찬사를 들 으면 힘들었던 기억은 다 없어지고 보람을 느낍니다. 공정위는 일감몰아주기와 신규 순환출자 금지라는 커다란 입법을 완료했는데, 이제 남아있는 입법과제가 있는가…. 일감몰아주기나 신규 순환출자 금지와 같은 경제민주화 와 관련한 핵심입법은 지난해에 이미 마무리했습니다. 이 런 법률들은 금년에 이미 시행에 들어갔고, 일정부분 성과 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아직 남아 있 는 입법 과제들도 많이 있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중소사업 자 보호를 위한 법률 개정이나 보완필요성이 계속 나타납 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하도급법의 수급사업자 범위에 중 견기업까지 포함시키는 방안, 하도급 신고포상금제 도입, 소비자 권익증진기금 설치, 할부거래법과 전자상거래보호 법의 소비자보호 관련 규정 개정 등이 필요합니다. 입법이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 겠습니다. 요즘 건설사 입찰담합이 연이어 적발되고 있는데, 처벌이 약해서 담합이 계속되는 것인가? 적발을 피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인가…. 사실 공정위가 최근에 입찰담합 사건을 많이 처리하고 있 지만, 실제 담합이 이루어졌던 시점은 지금부터 4~5년 전 이고, 그 시점에서의 처벌수준이나 적발가능성이 담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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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놓아서 우리 기업이 투자에 들어갔는데 외국기업이라 고 차별을 받는다면 안 되겠죠. 이미 일본, 브라질, 인도네 시아와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그러나 근본 해결책은 현 지진출 기업들이 현지의 경쟁법과 제도를 정확히 알고 이 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입니다. 경쟁법 리스크를 줄이려면 평소에도 경쟁법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하고, 문제 발생 시에는 현지 공관과 긴밀하게 협조해서 대응해 나가 야 할 것입니다. 범정부적으로 규제개혁이 추진되고 있는데, 공정거래분야 도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나요….
행에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사정 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과징금의 감경요소와 감경비율을 축소한 결과, 과징금 수준이 높아졌고 공정위 처벌이 솜 방망이라는 비난도 없어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종래에는 담합에 대해 형사 고발시 법인고발을 원칙으로 했으나 최 근에는 행위자 개인에 대해서까지 고발하고 있습니다. 이 와 같이 규제가 강화되자 자진신고 사례가 늘고 있습니 다. 또한 입찰담합에 대한 사회적 비난도 커졌고, 업계 스 스로도 자정노력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입찰 담합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꼭 그렇게 되어 과징금을 부담하는 사례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경쟁법 위반으로 부과 받은 벌금이 3조 4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공정위가 우리 기 업 보호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성과는 있는지….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사실 공정거래나 소비자 보 호, 경제적 약자 보호관련 규제는 좋은 규제로서 오히려 규제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공정거래법을 시행 한지 30년 이상이 흐르다 보니 최근의 시장상황이나 변화 된 법 이론에 맞지 않는 규정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 라서 공정위는 법 운용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고치고, 변화된 시장상황에 적합하게 법률제도를 개선해서 국민들 의 불편을 덜어드리도록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기업 활동에 부담을 주는 25개 모범거래기 준 및 가이드라인을 일제히 정비하였고, 6월에는 공정거래 법 규제개선과제 15개를 선정하여 발표하였습니다.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15개 과제 중 11개 과제는 법률개정사항으로 이미 입 법예고를 완료하였으며 정기국회에 제출될 것입니다. 나 머지 4개 과제는 고시나 지침, 시행령 개정사항이기 때문 에 최대한 빨리 개선할 예정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각국이 경쟁법 집행을 강화하면서 우리 기 업들이 부담한 벌금액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법을 위반했 다면 벌금을 내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렇더라도 피심인 으로서 누릴 수 있는 절차적 권리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러한 고려에서 한-중 FTA협상에서 공정위는 공 정하고 투명한 법집행, 내외국 기업 차별금지, 피심인 방 어권 보장 등을 경쟁챕터에 반영시켰습니다. 우리 기업들 이 부당한 침해를 받지 않도록 보호 장치를 강구한 셈이 죠.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와는 경쟁당국 간에 MOU를 체결하여 내·외국인 투자기업 간에 공정하고 비 차별적인 경쟁여건을 보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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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되겠습니다! 변화와 혁신으로
준비하는 기업
새로운 미래를
태백 고려가족
태백, 고려가족·회장 : 최대원(제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전국중소기업 중앙대책위원장 역임) 국 내 법 인 : 태백전자㈜1·2공장, (주)태백1·2공장, 태양전자(주) 1.2공장, 고려플라텍(주), TJ제주농장(주) 해 외 법 인 : KTE DO BRASIL, T.B.I DO BRASIL, TAE YANG DO BRASIL 관련산하기관 : 대구·제주 연수원, 부설 기술 연구소, 재단법인 고려장학회
새누리당의 엔돌핀을 만나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정미경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자스민
정미경 의원 인터뷰
새누리당 국회의원 정미경
나라와 국민을 위해 현재가 아닌 먼 훗날을 바라보면서 지금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 즉 통일 대한민국을 바라보면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서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뜨거웠던 7월의 선거운동 현장에서 승리를 쟁취하고 당당하게 국회로 입성한 정미경 국회의원. 시아버지를 아 버지라 부르며 시골 언덕에 앉아 두 손을 잡고 석양을 바라보며 이야기 나눈다고 자랑하는 그녀의 눈에는 시아 버님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존경을 읽을 수 있었다. 국방위원회에서 지난 18대에 마무리 하지 못했던 일과 앞으 로 해 나가야 할 일에 대해서는 검사출신 답게 추상적인 대답보다는 직설적이고 명쾌한 대답으로 지역 발전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느낄 수 있었다. 새누리당의 홍보기획위원장으로서 앞으로 그녀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정 치에 기대를 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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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뜨거웠던 재보궐선거 당선소감은…. 지난 제 18대 때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나와 낙 선했을 때, 약 24퍼센트의 득표율을 보고, 주민들에게 감 사했습니다. 아주 쿨하게 인정했고, 열심히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지역구 주민들과 재미있게 지냈습니다. 성격인지, 아니면 지금까지 산전수전 겪다보니 생긴 훈련의 결과인 지 모르겠지만, 결정적일 때 조급해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재미있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무죄 판결 받으면서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고, 고민은 사실 많이 하지 않 았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다시 한 번 느꼈지만 어려움이 있었을 때 함 께 해주시고, 지켜주셨던 지역구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립 니다. 평생 빚진 자 되어 섬기며 의정 활동하라는 뜻임을 잘 알고 있고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열심히, 잘, 끈질기 게 하겠습니다. 지역 일도, 나라 일도, 미래를 바라보고 현 재의 이익·불이익에 연연하지 않는 옳은 말을 하는 정치 인이 되겠습니다. 다시 세워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르신 도와드려야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수원의 충청 도 분들을 결집하게 만드셨죠. 전국에서 며느리 선거운동 을 해주시는 시아버지는 우리 아버지밖에 없을 걸요? 국민학교도 나오시지 않으셨고 평생 칠갑산 아래에서 농 사만 지으셨지만 굉장히 지혜로운 분이세요. 제가 시골 에 가면 아버지랑 손을 잡고 시골 뒷동산에 앉아 지는 해 를 바라보며 함께 이야기를 합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죠? 하지만 저와 아버지한테는 무척 자연스러운 일입 니다. 제가 아버지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그 이유 는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삶의 지혜를 알고 계시고 저에 게 알려주시기 때문입니다. 가령 “애야, 그렇게 마음 쓸 것 없다. 시간이 가면 해결해 준단다.”라든가 아이들 문제 때 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면 “네가 아무리 골머리를 앓아도 그 애들은 그 애들 갈 길로 간단다. 가는 길이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다 자기 갈 길을 가는 거란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시면서 저보고 맘 편히 살라고 이야기 해 주
시아버님이 이번 선거에서 큰 역할을 하셨다고 들었는데…. 올해 85세이신데 저희 시아버님, 저는 늘 아버지라 부르는 데요, 시아버지의 며느리 사랑을 넘어서 무조건 인간 정미 경 편이세요. 제가 하는 일에 한 번이라도 1초를 망설인다 거나 반대하신 적이 없으시고 제가 하는 일에 무조건 제 편을 들어 주십니다. 예를 들어 제가 처음에 정치한다고 했을 때 남편은 “방해는 하지 않을 테니 그 일에 나를 끼 워 넣지 말아 달라.”고 했고 제 친정어머님도 좀 반대를 하 셨어요. 그 상황에서 아버님이 올라오시더니 “나라를 위해 서 좋은 일을 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어서 못하는 사람들 이 많은데 우리 애기에게 그런 기회가 온다면 저는 좋습니 다.”라고 제 친정어머님께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그러자 옆에 있던 남편이 “아버님은 왜 맨날 이 사람 편이세요? 남 자인 저한테 네가 좀 하지, 너넨 맨날 여자인 네가 그러냐? 이런 말씀을 하셔야지요.”하고 약간은 농이 섞인 말을 하 자 아버님은 “너 같은 남자는 쌨다(많다).”라고 하시는 겁 니다.(웃음) 그 정도로 아버님은 저를 신뢰하시고 처음에 2008년 선거운동 하실 때도 그렇게 하셨다는 거 아닙니까. “청양에서 왔시유. 우리 애기가 한나라당 정미경이예유. 진 짜 괜찮은 애예요. 믿으셔도 되유.” 계속 이렇게 이야기 하 고 다니시면서 직접 명함도 돌려주시니까 사람들이 “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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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분입니다. 이 기회에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버지 사랑해요!
의정활동 계획 중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제 지역구에 수원 전투 비행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소음 피 해 배상액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형편입니다. 국방비 예산 으로 대체하고 있는데 점점 국가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날 것이라 예상을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군인의 딸 이다 보니 옮기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었지만 국방대학원 까지 야간에 다니면서 자료를 수집하고 여러 의견을 취합 한 결과 옮기는 것이 맞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 서 18대 국회 말에 새로운 부지를 찾기 위해 국방부에 예 산을 편성하고 용역을 주었는데 제가 19대 총선에서 국회 에 들어오지 못하다보니 그 결과가 궁금했고 아쉬웠던 부 분입니다. 그래서 7·30 재보선에 제가 당선되어 들어오자 마자 상임위원회 중에 국방위원회를 강력하게 지원을 했 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물었습니다. 결과가 나왔 고 이번 국감에서 제가 발표할 예정인데 일단은 전투비행 장을 정말 좋은 곳으로 잘 옮겨야 하는 것이 제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해관계가 첨예하다보 니 국회의원의 소신을 저버려야할 경우가 많은데 저는 저 를 살려준 국민들이 소중합니다.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 해 현재가 아닌 먼 훗날을 바라보면서 지금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 즉 통일 대한민국을 바라보면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서 하는 것이 제 역할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제가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일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무상급식보다는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체육관을 모두 만들어 주는 방향으로 정책이 만들어지기 를 희망하고 그렇게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정치적인 롤모델로서 여성 정치 지망생들에게 멘토로서 해주고 싶은 말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연구하고 분석해야 한다고 이야기 해 주고 싶습니다. 정치를 한다는 것은 결국에 선거에서 이 겨야 한다는 것인데 선거에서 경쟁력이 없는 여성 정치인 은 정치를 할 수 없는 겁니다. 처음에는 누군가에 의해서 선택되어 입문을 할 수도 있지만 그 다음부터는 선거에서 이겨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외면뿐만이 아니 라 내면까지도 철저하게 분석을 하고 연구를 해야 합니다.
새누리당이 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이야기 하신다면….
‘여성은 여성들에게 표를 얻어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 다.’ 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남성은 선거 때 정치적인 성 향이 강합니다. 후보가 개인적으로 맘에 들지 않는다 하더 라도 자기가 새누리당 유권자라면 결국에는 그 후보자에 게 투표를 한다는 거죠. 하지만 여성 유권자는 그렇지 않 습니다. 아무리 새누리당 유권자라 하더라도 여성 후보가 본능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후보자에게 투표를 하 지 않습니다. 그 기준 자체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것이 아 니고 본능적인 것이기 때문에 너무 여성성을 강조해서도 안 되고 여성들이 볼 때 반할 수 있는 매력을 겸비하면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여성 정치인 은 남성 정치인보다 더 겸손해야 합니다. 보통 남들이 인 정해 주는 어느 영역에 전문가이면 똑똑하다고 인정을 하 는데 국민을 하늘로 섬기지 않고 자기만 잘났다고 한다면 절대 표를 주지 않죠. 정치에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외부 적인 좋은 면만을 보고 정치를 하겠다고 덤벼든다면 진입 하기도 어렵지만 설사 진입한다 하더라도 유지하기 힘들 다는 겁니다. 결국 제가 강조하는 부분은 자기 자신의 철 저한 해부를 통하여 자기만의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러한 부분이 준비되어 있어야 가능성이 있는 것 이고 이러한 부분이 준비가 안 되어 있다면 차리리 정치를 포기하는 것이 오히려 자기 인생을 위해 더 빠른 길일 수 도 있습니다.
지금은 야당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봅니다. 정당정치의 위 기라고 볼 수도 있는데, 이 시점에서 더욱더 새누리당이 잘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파트너가 없기 때문에 야당 몫까 지 해내야 하는 새누리당의 결정이 국가의 결정이 될 수 있 고, 그런 일들을 잘못 처리했을 경우에는 우리 새누리당 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가령 예를 들어 세월호 유가 족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그 뒤에 있는 배후세력을 이야기 하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유가족이 무엇을 이 야기하든 심지어 새누리당에게 적이라고 이야기 하더라도 그 말들을 유족들이 살려달라고 이야기 하는 것으로 듣고 더 넓은 마음으로 품어 안았으면 합니다. 저는 5%, 10%의 분열이 나중에 언젠가는 50%, 60%의 분열로 확장되는 상 황을 바라지 않습니다. 세월호를 예로 들었습니다만 우리 나라 여러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들이 설사 우리에게 욕을 할지언정 국민들이 살려달라는 통곡의 소리로 듣고 마음으로 국민들을 모두 끌어안고, 우리를 반대하는 분들 에게도 다가가는 새누리당으로 가야한다는 것이 제가 생 각하는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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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의원 인터뷰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자스민
다양성이 존재하는 다문화라는 말처럼 다양함의 차별이 아니라, 다양함의 조화와 소통을 통해 아름답고 행복한 다문화사회가 형성되어 글로벌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새누리당과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랍니다. 외국인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국민 중, 최초 국회의원이 이자스민 의원이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낯선 땅에서 사랑하는 단 한사람만 믿고 한국에서의 생활을 시작한 이자스민의원은 결혼이주여성 봉사활동을 하면 서 한국사회에 적응하였다. 그러나 갑작스레 찾아온 남편의 사고사(事故死) 앞에서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는 시 점에, 그녀를 감싸준 곳은 바로 새누리당이었다. 이주여성을 대표하여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자스민 의원은 ‘소외받고, 어려운 일에 처한 이들을 위한 의정활동이 바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라며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고 당당히 국회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 이자스민 그녀의 대한민국 도전 기가 어디까지 기록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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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하게 된 계기는…. 방송과 영화일 그리고 물방울 나눔회(결혼이주여성 봉사 활동모임) 사무총장으로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전국에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 지 못했던 이주여성들의 어려운 상황을 알게 되었고, 미리 한국사회에서 정착한 이주여성들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 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다문화가정 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확산되고 있었지만, 그 지원이라는 것이 이주민들의 입장이 아니라 정부의 정책 시행자 위주의 지원들이었습니다. 이런 모순된 정부의 지원에 대해 의구심 을 갖던 중 한국여성정치연구소의 ‘결혼이주여성 의원 만 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정책의 수요자인 이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해야 하는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되었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서 연구소의 추천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자스민 의원에게 영화와 같은 삶을 살았다고 평가하는데, 지금까지 숱한 과정 중에 가장 힘들었을 때는…. 남편을 잃었을 때죠. 국회에 들어오는 것 자체도 나름 힘 든 일이었지만 제가 모든 가족을 필리핀에 두고 한국에 들 어온 이유가 남편과 결혼을 했기 때문이고 남편은 저에게 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주는 저의 유일한 가족이었 으니까요. 제가 하는 모든 일에는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 면서 ‘네가 못하면 대한민국에서 아무도 못한다.’라는 말 로 늘 격려하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었죠. 사실 제가 처 음에 한국에 왔을 때는 외국인이 많지 않다 보니까 저에게 기죽지마라고 격려를 해 준 것인데 저는 남편 덕에 자신감 있게 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010년에 서울시의회 비례 대표 제의가 왔을 때도 남편은 걱정을 하면서도 ‘네가 못 하면 아무도 할 수 없다.’라고 격려를 해 주었는데 그 때는 거절을 하게 되었고 2012년에 제의가 왔을 때 굉장히 많 이 망설였습니다. 왜냐하면 2010년에 제가 당당하게 받아 들였다면 무슨 문제가 일어나도 늘 내 옆에서 지켜주고 집 에 돌아가도 내 손을 잡고 계속 도와줄 남편이 있어서 괜 찮았는데, 2012년에는 제의를 받고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남편도 없이 저 혼자서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주변 분들도 제 생각과 똑같이 정치라는 게 쉽지만은 않은데 남편도 없이 본인이 혼자서 견딜 수 있 을까 하는 걱정스런 말씀들을 하셨어요. 영화와 같은 삶
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방송을 하면서 정말 박수만 받고 칭찬만 받던 인물이 정치계에 입문하면 있는 일 없는 일 다 들어가면서 엄청 욕을 먹을 것이라고 걱정을 해 주셨는 데 남편도 없이 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가장 컸습 니다. 하지만 만약 남편이 옆에 있다면 예전처럼 ‘네가 못 하면 대한민국에서 아무도 못할 것이다.’라고 똑같이 말했 을 거라는 생각에 비례대표 제의를 받아들인 거죠.
밖에서 보던 정치와 현실에서 느끼는 정치의 차이는…. 정치인은 나를 믿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하고 희생하며 봉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이 되 기 전에는 정치인으로 불리지는 않았지만 물방울 나눔회 사무총장을 하면서 이민자들을 위해 봉사하고 정책현안 에 대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이민자를 위해 일해 왔 기 때문에 지금 하는 일과 별반 다르지 않아 적응기간이 따로 필요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한국은 전체 국민의 3%가 외국인일 정도로 급격하게 다문 화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다문화라는 단어가 단일민족을 대신하고 있는 분위기죠. 처음 이주민 을 위한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었을 때 우려의 목소리 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정치 경험이 없는 제가 첫 경험 으로 국회라는 어마어마한 조직에 들어오다 보니 사회적 으로 큰 이슈가 되기도 했었는데,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 서 이주민도 당당히 한국사회의 구성원이라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몇 배는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은 입법기관이기 때문에 법 개정 이나, 정책 개선 등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할 업무입니다. 다 문화나 이주민에 대한 법률 개정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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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고, 기본적으로 법이라는 것이 국민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결혼이주여성이나 외국인 근로자와 미등록 아이들, 중도입국 청소년 등 그들을 위 한 사각지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법 개정이나 제정은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는 부분 들도 있어 어려움이 항상 뒤따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 배·동료 의원님들께서는 다문화와 관련되어서 저를 전문 가로 믿어주고 신뢰해주시기 때문에 개정 법률안에 대해 서 동의를 해주시고 지지해주시고 있어 항상 감사하게생 각하고 있습니다.
2014년 자랑스러운 대한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새누리당 여성가족부분 국회의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의정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내었다. 후반기 환노위, 여성가족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부분이 있다면…. 국회에 처음 들어올 때의 마음가짐을 늘 되새기면서 사회 적 약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운 좋게도 몇 몇 상을 수상하는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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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안을 수 있었는데,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 로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회 후반기 환경 노동위원회의 경우 처음 맡게 상임위인 만큼 산적해 있는 환경과 노동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짚어보면서 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키우려 합니다. 여성가족위원회의 경우 전반기 때 미처 챙기지 못 한 부분을 꼼꼼히 챙겨 보는 것과 함께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를 비롯한 청소년 정책 전반에 대해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청소년은 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라고 항상 구호 처럼 외치고 있지만, 청소년 관련 정책을 살펴보면 청소 년들이 이 땅에서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 는 데는 정부의 투자와 지원이 너무나도 미흡합니다. 그 래서 청소년들을 위한 예산확보와 제도 개선에 중점을 두 고자 합니다.
결혼이주여성의 멘토로서 하고 싶은 말은…. 타국에서 정착해 살다보면 그 사회 고유의 문화나 관습 등을 잘 몰라서 누구나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것은 지극 히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실수하는 것
을 창피해하고 두려워말고 한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그리고 자신감 있게 생활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 리고 현재 다문화와 관련된 여러 지원 정책들이 있는데, 지원이 필요한 사람도 물론 존재하지만 받는데 너무 익숙 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현지인과 똑같이 살기 위해서는 2~3배 더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 기 위해서는 단순히 바라는데 익숙해지지 않고 이주민 스 스로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장점과 특기를 살려 한국사 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갔으면 좋 겠습니다.
는 정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다양성이 대한민국을 더욱 발 전시킬 수 있도록 새누리당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이나 저에게 기회를 준 당이 바로 새누리당입니다. 사실상 모든 당원들의 믿음 때문에 제가 여기까지 와 있고 지금까지 버텨온 것 같은데, 각 지역의 당원 여러분들을 만날 때마다 항상 저를 따뜻하게 대해 주시는 것에 대해 저는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약자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실상 누구보다 약자를 배려 하는 당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새누리당이라는 자부심 을 가지고 활동하면서 당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함께 앞 으로 나가기를 바랍니다. 다문화라는 말처럼 다양성이 존재하는 대한민국에 다양 함의 차별이 아니라 다양함의 조화와 소통을 통해 아름답 고 행복한 다문화사회가 형성되어 글로벌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새누리당과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 8명의 기수단으로 참여한 소감이 남달랐을 것 같은데…. 개막식 주경기장에는 수많은 관중들이 들어차 있었고, 전 세계 아시아인이 주목하는 자리에서 태극기를 들고 입장 한다는 자체가 아주 영광스러운 자리였습니다.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 영문 슬로건이 ‘Diversity Shines Here!(다양성, 여기서 빛난다!)’였는데, 이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많은 노 력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제가 기수단으로 선발된 것 또 한 그런 다양성과 조화를 강조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합 니다. 제가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활약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우리 사회는 글로벌화에 발맞춰 열린사회를 지향해 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함께 해서 하나가 되는 아 시아인의 대축제를 만들자는 의미를 저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 같았고, 여러모로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은 제 개 인적으로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인사를 한다면…. 피부색깔, 언어, 먹는 음식의 차이 때문에 차별받지 않는 사회가 되도록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나 아닌 다른 사람 은 구분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와 존중의 대상임을 알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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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은병원
척추 관절
국내 최정상의 척추관절 의료진이 보다 나은 더욱 나은 진단과 치료를 위해 노력합니다. Non-surgical Spine Center
비수술척추센터
Surgical Spine Center
척추수술센터
Arthroscopy Surgery Center
관절내시경센터
Artificial Joint Center
인공관절센터
Hand & Foot joint Center
수족부관절센터
Neurosurgery Center
뇌 신 경 센 터
Special Pain Center
특수통증센터
www.seoulnaeunhospital.com
진/료/시/간/안/내 월~금 오전 09:00 - 오후 08:00
토요일
오전 09:00 - 오후 01:00
일요일 및 공휴일 휴진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뛰는 기관장을 만나다.
문화재청장
한국관광공사 사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나선화
변추석
이상권
한국조폐공사 사장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화동
조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
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유현석
김원덕
김한욱
-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기관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인터뷰 순은 무순위 입니다. -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뛰는 기관장을 만나다.
문화재청장 나선화
우리 문화재는 다 병약합니다. 우리 국민전체가 보존하기 위해선 전 국민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고 아끼고 가꿔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숭례문 부실공사 의혹 이후, 문화재청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따갑게 느껴지는 가운데 만난 나선화 청장 은 문화재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평생을 문화재 현장 에서 경험한 까닭인지, 우리 문화재의 관리와 보존, 그리고 즐길 수 있는 문화재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구상 을 가지고 있었다. 큰 누이같이 포근함을 주는 나 청장은 ‘우리 민족의 정신이 담겨있는 문화재는 단지 옛날의 것이 아니라 곧 우리 민족의 자긍심’이라며, ‘숭례문 참사 같은 일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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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세계유산의 등재현황과 향후 등재추진 계획은…. 지난 6월 남한산성이 신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우 리나라는 11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현재 세계유산은 총 1,007건으로, 우리나라는 스위스, 벨 기에와 함께 보유 건수는 23위입니다. 올해 1월에 백제 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한 후 세계 유산 등재심사를 위한 국제전문가 현지실사를 마쳤습니 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최종 등재 여부는 2015년 6월 독 일에서 열릴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또 한, 2016년 등재 결정 유산으로 선정된 한국의 서원을 세 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작성, 내년 1월 제출을 준비하고 있 습니다. 세계유산이 창조하는 문화국가로서의 위상 제 고 효과, 관광수입 효과와 고용창출효과 등은 막대하 지만, 현재 개별 지방자치 단체 간 독자적인 등재 준 비, 무리한 등재 추진 등으 로 인한 경쟁 유발과 그에 따른 비효율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본 격적인 등재신청서 작성 이 전 단계에서의 지자체간 불 필요한 과다 경쟁을 방지하 고, 등재신청서의 질적 수 준을 담보하기 위하여 지난 2011년부터는 ‘우선등재 추진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서원, 서남해안 갯벌 등 우선등재 추진대상 외에도 한양 도성, 한국의 전통산사, 대곡천암각화군, 가야고분군 등 이 향후 세계유산 등재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문 화재청은 전문성을 가지고 정확한 정보를 입수해서 거기 에 맞게 우리가 보존하고 싶은 세계인과 공감하고 공유 해서 보존하고 싶은 유적을 정리해서 자료를 보여 드리 는 것이 문화재청의 역할입니다.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잘 되고 있습니다. 자부심을 느낍니다. 고궁 야간 특별개방으로 관람객의 양적 증가와 함께 관람 만족도 등 질적인 면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경복궁 등 4대 궁궐의 연간 관람객은 내국인 500만 명, 외 국인 200만 명으로 7백만 명을 넘어섰으며, 올해에도 5% 이상의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10년도부터 시작한 고궁의
야간 특별개방은 개방기간, 관람객 규모와 국민의 관심을 볼 때 문화재청의 사업 중 가장 성과가 뛰어난 것 중 하나 로 볼 수 있습니다. 관람객 증가는 문화융성 정책기조에 따라 문화의 날 무료개방, 야간 특별개방일수와 무료관람 대상 확대 등 제도적 정비와 궁중문화축전 등 관람 콘텐 츠 확대,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복합적인 요인 들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관람객의 양적 증가도 중 요하지만, 관람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 다고 생각합니다. 관람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는 무엇보다도 풍부한 콘텐츠의 확보가 중요합니다. 기존 문화재의 온전한 보존·보호와 함께 훼손·멸실된 문화재 의 보수·복원이 동시에 추진되어,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 를 높이고, 다양한 볼거리 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10월에는 대한제국의 황실인 덕수궁 석조전 복원이 완료되어 ‘대 한제국 역사관’으로 재탄생 하여 국민에게 개방될 예정 이며, 이어서 임금의 수라를 장만하던 경복궁의 소주방 영역 복원을 마무리하여 개 방할 계획입니다. 많은 국민 께서 찾아주시길 기대해 봅 니다. 현재 문화재 전반적으로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는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는지…. 1961년 문화재관리국 발족 이후 부족한 예산과 인력에도 총 1만 1천여 건(시.도 지정문화재 포함)의 문화재를 지 정·관리하고 총 38건의 유네스코 유산을 보유하는 등 우 리 문화유산 보호체계를 어느 정도 갖추어왔습니다. 그러 나 최근 숭례문 부실 복구, 반구대 암각화 보존 갈등, 중 요무형문화재 지정 등에서 보시다시피 국민들께 많은 걱 정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문화재의 보존·복 원·관리에 대한 제대로 된 원칙이 확립되어 있지 않기 때 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재에는 각 시대의 시대정신, 사 상,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문화재 보존·복원 작업은 단 순한 공사가 아니라 그 시대정신과 전통사상을 계승하고, 현재에서 나아가 미래까지 그 빛을 발현하고자 하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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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구조안전 국제전문가조사
경주 첨성대 긴급현지 조사 관련 현장 기자브리핑
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법령 정비 등을 통해 제도를 확충하고, 전통기법 연구 활성화와 과 학적 분석자료·현대적 기술의 접목을 통해 문화재 수리· 복원기술을 향상하고, 기존의 관행을 타파하는 등 일하는 방식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차근차근 ‘문화유산 안전과 수 리품질 고도화’, ‘합리적 문화유산 보존체계 강화’, ‘문화유 산 미래가치 창출’을 정책목표로 삼고 추진해 나갈 계획입 니다.
토안보수사국(HSI)이 한미공조를 통해 환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3년 호조태환권 원판에 이어 올해 4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대한제국 국새(國璽) 등 인장 9점이 환수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 7월에는 한미 문화재 환수협력 양 해각서를 체결하여 한미 공조의 근거도 마련하였습니다. 아울러, 국외소재 문화재재단을 통해 우리 문화재 소장자 와의 친화성을 강화하여 기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 으며, 외국 경매에 출품된 문화재 중에서 가치 있는 경우, 문화재보호기금을 활용하여 구입도 하고 있습니다.
해외에 나가있는 우리 문화재를 환수하기 위해 어떠한 노 력을 하고 있는지….
무형문화유산의 보호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지….
우선, 국외문화재가 집중된 일본과 미국을 중점으로 반출 과정의 불법·부당성을 입증하는 출처조사와 현황과 가 치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소장국의 특성과 그 지역의 법률· 제도를 분석하여 국제법에 따라 환수를 추진하게 됩니다. 일본의 경우, 1965년 한일문화재협정으로 정부협상 일단 락을 주장하고 있어, 민간단체의 환수활동을 지원하거나 그리스, 터키 등과 피탈국간 국제연대를 강화하는 등 환 수여론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정부 협상의 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의 경우, 한국전쟁 당시 불 법적으로 반출해 나간 문화재에 대해 문화재청과 미국 국
유형의 문화유산만큼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또 하나 의 분야가 무형문화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측면에 서는 무형의 문화유산이 우리의 정체성을 보여 주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귀한 자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세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이러한 속도를 따라 가지 못하 고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무형문화재 지정이나 보유자 인정 과정을 보다 공 정하고 투명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새누 리당 조해진 의원님께서 2012년 11월17일에 대표발의하신 무형문화유산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안이 조속히 통과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토대로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대한제국 국새 등 환수 관련 서명식
궁중문화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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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 자원이자 우리의 혼이 담긴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을 온전히 지키고 새롭게 재창조하여 문화강국으로 나아가 기 위한 발판 마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다행스럽게도 전통문화기술인 협회가 있습니다. 그 협회에서 전통으로 나무를 다뤄서 가구를 만든다던지 그런 기술을 일반 대중한테 확대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세 우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장으로 가장애착이 가는 문화재가 있다면…. 보통의 경우, 유형의 문화재를 많이 생각하고 있는데 그건 시간이 따라가면서 계속 변경됩니다. 손상 되어가고 변화 되는 문화재에요. 그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생명력을 연장 하도록 병 수발하는 일입니다. 그거 보다 중요한건 그 문 화재에 들어있는 시대정신입니다. 그 정신을 읽어내서 계 승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야말 로 한국의 얼 그런 정신문화재의 요체를 적립해서 국보보 물위에 정신문화재를 적립해서 계승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문화재청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우리는 국가가 보존하고자 하는 문화재 수리·복원을 공 개 실명제로, 투명하게 하고 효율성을 높이고 첨단 과학 문명시대에 맞는 첨단과학기술을 도입해서 제대로 분석할 것입니다. 수리·복원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쪽으로 가고 보존관리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불투명하면 중징계로 가서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를 도입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문화재의 가치를 젊은이들이 공유하고 세계인이 공감하도록 저희가 가치를 확산시키 는 교육프로그램에 많은 치중을 할 것입니다.
전통을 계승할 수 있는 사람의 숫자가 줄어드는데…. 마지막으로 문화재청장으로서 정치권과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이 있다면….
그건 우리가 지금 전통기술기능을 계승해야 하는 이유는 시대정신이 담겨있기 때문이거든요. 숭례문 복원을 예를 들면 ‘전통기술로 복원 합시다.’라는 방대한 계획을 세웠어 요. 그런데 그런 기술과 기능의 정신에 대한 계승이 없다 보니 문제가 되는데, 하다보니까 기술 뿐 아니라 원료가 단절이 되어있었어요. 그러니까 그동안 단청의 염료를 화 학연료로 개발한 겁니다. 그걸 쓰다보니까 전통을 만드는 분들의 시장이 없어진겁니다. 그래서 부여에 한국문화전 통대학교를 만들어서 일부 전통기술과 기능을 계승발전 시키고 이어가게 하자고 하였습니다만, 시장이 좁아 경제 적으로는 도저히 살아갈 방도가 나오지 않아 배우려는 사 람도 적습니다. 또, 무형문화재 보존 지원정책은 한 라인 으로만 지원이 되니까 확산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우리 문화재는 다 병약합니다. 우리 국민전체가 보존하기 위해선 전 국민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고 아끼고 가 꿔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좋은 활용프로그 램을 국가가 지원해서 꽃이 피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언 제든지 좋은 정보 주시길 원합니다. 정치권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국회의원님들께서는 지역구를 가지고 계시는데, 문화재를 합리적으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협업체계를 갖추 고 관리를 해나가야지 약간의 일시적이고 일회적인 행사 로 문화재 보존과 관리는 잘 이뤄지지 않습니다. 많은 시 간을 투입해서 할 수 있는 참을성과 꾸준한 예산투자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인증서 전달식
카타르 세계유산회의참석 남한산성 등재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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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뛰는 기관장을 만나다.
한국관광공사 사장 변추석
한국관광산업 전반적인 발전을 위한 선결과제는 국내관광 활성화인데,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어야 관광산업이 발전하고 관광 관련 일자리도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집니다. 외래 관광객 2,000만 명 유치라는 대통령의 국정 기조에 따라 모두가 행복한 관광을 만들고, 세계 관광 선진국 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 한국 관광의 질적 성장을 꾀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의 변추석 사장. 국민대 교수 출신으로 제18대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의 홍보실장을 역임한 그는 매력 있는 고품질의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여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이야기 한다. 한국만의 독특한 이미 지를 창조하여 국제적 여건 변화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그의 의지 속에서 외래 관광객 2,000만 시대가 앞당겨질 것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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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사장 취임 이후, 관광공사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마다 특성이 다를 텐데, 어떠한 전 략으로 이끌어가는지….
세월호 사건으로 5월 관광주간 첫 시행이 어려움을 겪고 이후 내수관광시장이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또한, 인바운 드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 관광객도 감소 추세 가 여전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관광 회복 지역방문 캠페인을 열어 전통시장을 방문 하고, 지역 별미도 맛봄으로써 지역경제의 회복을 도모하 였습니다. 아울러 관광주간을 선정해 각종 여행지 정보 및 추천여행코스, 축제, 3,500여 업체가 참여한 할인혜택 등 다양한 정보와 여행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모 하였고,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장을 확대하고, 신규 관광브랜드를 선포하는 등 우리나라의 관광을 적극적으 로 알리고자 노력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관광객의 특성이 다 다릅니다. 동남아, 중 국 등 관광객마다 특성은 대체로 자유로운 관광입니다. 단체관광패키지가 아닌, 요즘은 가족단위나 개인단위의 관광이 늘어나면서 그 특성들에 맞게 관광의 상품을 다 양화 되고, 다양한 관광 상품을 만들지 않으면 자유 관광 객 수를 늘리기가 어렵습니다. 중국 같은 경우는 공략과 전략이 다르고 러시아는 의료관광중심으로 하고 있고, 일 본은 일본 고객이 좋아하는 디테일하게 정교한 쪽으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동남아는 전 세계적인 한류를 통한 관광을 합니다. 서로 목적이 다르 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다양성이 늘어나야 한다는 것입니 다. 과거에는 싼 맛에 온다든지 단순한 목적이었는데 지 금은 굉장히 다변화되었고 들어오는 목적이 굉장히 다양 해졌습니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관광 상품이 다양화되고 정교화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대부분이 특정한 지구에서 많이 찾는다. 관광객의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관광객 다변화가 아주 이상적인 목표입니다. 다변화가 될수록 좋은 거니까 한나라에 집중되는 것보다는 골고 루 많이 오면 좋잖아요. 아시다시피 우리 관광객구조가 2012년까지는 일본이 거의 1위였고요. 2013년도에 중국 으로 바뀌었죠. 지금은 중국이 압도적으로 오고 있습니 다. 그 두 곳이 60% 정도를 차지합니다. 이제 40% 타 국 가들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공사가 노력하고 있 습니다. 최근 동남아, 중동, 러시아, 인도라는 개척시장에 서 지사들이 나가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요. 매달 추이 를 보면 점차적으로 좋아지고, 늘어나고 있습니다. 궁극 적으로 한나라의 지배적인 것보다는 다양한 관광객을 받 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류의 열풍이 일어나면 누구라도 미디어 상에서 간접적 으로 만납니다. 하지만 한국을 방문해서는 언제든지 만 날 수 있으면 좋은데, 이게 스타들의 일정문제와 안전성 문제로 어렵습니다.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마찬 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세계 어느 나라에 없는 프로그램 이 있으면 좋죠. 하지만 그 대신에 공연이나 전용극장을 만들어서 언제든지 한류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방향으로 여러 가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건 어렵지만 많은 기관이 전체적으로 온다면 한류스
한국의료관광 온라인 통합 플랫폼 오픈 기념식
전지현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
외국인 관광객이 한류스타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다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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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
JYJ 한국의료관광홍보대사 위촉
타들이 공연을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필요 하겠다는 안이 나왔습니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축 제나 이벤트를 소개한다면….
201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GDP 기여도는 5.8%로 698억 불에 해당하며, 이 수치는 전 세계 국가 중 관광산업의 GDP 기여 규모로 18번째입니다. 여름휴가를 예로 들어 문화관광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우 리 국민이 올해 여름휴가를 3일 떠난다고 할 경우, 여행 지출은 총 3조 8,520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약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휴가지에서 하루만 더 머문 다, 즉 ‘4일’을 머문다고 가정했을 때, 여행 지출은 약 1조 4천억 원이 늘어나 총 5조 2천7백억 원이 됩니다. 즉, 휴 가를 하루씩만 더 간다면, 우리 국민의 관광 지출이 30% 정도 더 늘어나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휴가를 하루 더 갈 경우, 생산 유발 효 과와 고용 유발 효과도 크다고 해요. 먼저 휴가를 평균 3 일 간다고 가정했을 때 기대되는 ‘생산 유발 효과’는 약 6조 3천억 원인데, 휴가지에서 하루 더 머물면, 약 8조 7125억 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 ‘고용유발 효과’는 휴 가가 3일 일 때, 4만 9천여 명에서 휴가일이 하루 늘면, 6 만 7천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연구보고 서에 따르면 관광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약 2배 이상의 고 용창출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매년 1~2월 사이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인 관광객이 누구나 쇼핑, 음식, 숙박,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는 쇼핑관광축 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이 매년 열리 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한국을 대표할만한 축 제로는 충남 보령머드축제(7월), 강원도 화천산천어축제 (1월), 경북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월) 등이 있습니다. 특히 화천산천어축제의 경우 연간 약 3만 명의 외국인을 포함하여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축제 개최지를 방문하고 있으며 미국 CNN, 영국 BBC 등 72개 해외 언론사에 보 도되었고, 세계 4대 겨울축제에 선정되었습니다. 우리 한 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한하여 즐길만한 다 양하고 매력적인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하여 한국의 궁궐 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궁궐문화축전’을 대 표 상품화하고 있으며,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 산과 자연유산을 둘러보는 세계유산 순례 캠페인 상품 등도 개발하여 연간 1만 명 이상의 외국인들을 유치하 고 있어요. 또한 4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기후를 활용하 여 봄꽃상품, 동계스포츠 상품 등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공연 관광 상품 등 활기차고 방한유인 요소가 많은 관광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 중입니다.
R16 세계비보이대회
중국 암웨이 인센티브 여행단체 환영행사
관광산업이 가져오는 구체적인 효과는 얼마나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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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종합수산시장 방문
대한민국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해 야 하는지…. 이제 관광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보다 유연하게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봐요. 또한 관광을 중요 산업이라고 말을 하면서도 실제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는 데는 다소 인색 했습니다. 앞으로 관광산업의 외연을 더 확대하고, 산업 의 관점에서 지원을 해야 해요. 특히 관광 중소기업의 활 기가 넘치고, 체질이 튼튼해지도록 하는 데 정책적 관심 을 기울여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관광산업 전반적인 발 전을 위한 선결과제는 국내관광 활성화인데,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어야 관광산업이 발전하고 관광 관련 일자리도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집니다. 이를 위해 공사 는 지속적으로 관광두레, 농산어촌 마을체험 등 지역 주 도형 관광상품 개발과 지방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을 추 진하여 지역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014년은 안전이 화두다. 한국관광공사에서도 많은 관광 객들에게 안전한 관광이 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는데…. 한국관광공사는 내·외국인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공 적 서비스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안전여행 TF’를, 사장을 단장으로 하여 지난 6월 발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번에 저희가 제시한 수학여행은 3가지 테마를 묶어 9월 15 일부터 2박 3일간 경기 관광고 학생 120여 명과 함께 부산 으로 체험학습형 수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정부 3.0이 강 조하는 개방·공유·소통·협업에 기반, 실수요자인 학생· 교사·학부모 등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우선적으로 인지해서, 공사에서는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학습 효과와 재미, 안전의식 고취 등이 결합한 새로운 수학여행의 패러 다임을 제시하는 것이고, 아울러 스마트한 소통의 목적으 로, SNS 채널을 활용하여 수시로 학부모들이 확인할 수 있 도록 일정을 공유하였으며, 안전 SOS 서비스 및 위치확인 서비스 앱 등을 활용하였습니다. 아울러 교육부 지침에 따 른 안전지도사 교육수료자는 물론 현장경험이 풍부한 은
퇴 119구조대원을 모든 일정 동안 동행시켜 ‘안전하고 즐 거운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안전 여행 가이드북 발간과 인천아시안게임 대비 특별 수용태세 점검 등을 실시한 바 있으며, 공사가 보유한 다양한 온·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안전 관련 콘텐츠들을 보강하고 있 으며 이외에도 안전여행 인식조사, 관광지 시설 안전매뉴 얼 개발 등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안전여행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안전문제는 결코 공사 단독으로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범정부적인 협조가 필요한 사항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서 정치권과 국민들에 게 드릴 말씀은…. 우리 관광산업을 2차 산업 또는 3차 산업으로 분류하는 일반적인 분류형식으로 분류한다면 관광산업이 발전하 는데 제약이 될 것이고, 관광산업 자체를 이해하는 것조 차 일반적 개념이 아닌 전혀 다른 산업입니다. 그래서 지 금 우리 관광이 발전하려면 국가적인 제도 시스템, 인프 라구축 등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걸 좀 시대에 맞게 관심을 가져서 법적으로 계획도 좋고, 제도 계획도 좋고, 여러 가지 정책도 좋고, 현재 시대에 맞는 미래지향적으 로 관광을 바로잡았으면 좋겠습니다. 할 일이 너무 많아 요. 상대적인 것도 많거든요. 항상 경쟁 상대에 있는 나라 들의 변화추이를 보고 한발 앞서서 발전해야 합니다. 문 화와 관광을 떼어낼 수 없습니다. 관광이 문화이고 문화 가 관광이듯이 우리 삶 속의 관광이나 여유가 호흡처럼 우리 삶에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특별한 것보다는 우리 인생을 쉬어가면서 여유롭게 삶의 한 방향으로, 삶 속에 서의 여유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전여행앱 소개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뛰는 기관장을 만나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이상권
‘안전이 없으면 행복도 없다.’는 신념으로 전기안전공사는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지켜봐주시고 격려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전기안전공사 사장으로 검사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거친 이상권 사장이 취임하였다. 소위 낙하산이라고 비판적 여론이 나돌았지만, 정작 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은 이상권 사장의 취임을 환영하였다. 18대 국회에서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성과를 내었고, 또 공기업의 발전 방향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온화한 미소로 상대를 배려하면서도 업무와 관련된 일에는 한 치의 빈틈도 없는 강한 자 신감을 보이는 이상권 사장, 그가 펼치는 전기안전공사의 미래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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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우선 지면(誌面)으로 당원들에게 인사를 해 주신다면….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에 취임하시고, 그간의 간략한 소 회를 말한다면….
제가 당에서 원외 위원장을 맡기 시작한지가 2002년부터 10여 년이 되었습니다. 지역구 위원장을 지난 2월 21일부 로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12년 동안 위원장을 하면서 잠 깐 국회에도 있었고, 지금은 한국전기안전공사로 왔습니 다. 그 동안 우리 당에서 열심히 일한 까닭에 여기까지 오 게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변하지 않고 열심히 12 년 동안 지지해주신 우리 당원들에게 제일 감사를 드립니 다. 제가 떠날 때 섭섭해 하시며, 다시 꼭 돌아오라는 말 씀을 해주시니 ‘그동안 잘 못살지는 않았구나’. ‘낙선을 많 이 했지만 이 분들이 있었기에 내가 이런 일이 있을 수 있 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공사에 대해서는 김 무성 대표님을 비롯해서 새누리당의 많은 의원님들께 서 신경을 많이 써주십니다. 제가 국회에 들어갔을 때 제 일 반가워 해주셨던 분이 김무성 대표님입니다. 당에서는 저를 많이 지원해 주셨고, 또 대통령께서도 각별히 신경 을 써주셨습니다. 제가 19대에 낙선을 하고 나서 원외 위 원장으로 초청되어 청와대에서 만찬을 한 적이 있는데,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앉혀 주신 기억이 납니다.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온 것도 우리 당원 여러 분들의 사랑을 받아서 온 것이니 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2월 취임 이후, 그동안 전국 13개 시·도별 지역본부 와 몇몇 대규모 안전진단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지난 5월 에는 우리 공사가 아시아 리더국으로 있는 국제전기안전 연맹(FISUEL) 총회 참석과 두바이 중동사무소, 그리고 베 트남 하노이에 새로 문을 연 동남아사무소 방문을 위해 다녀오기도 했어요. 나라 안팎에서 국익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공사 직원들과 현지 우리 기업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장이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벅찬 감회와 자 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낙하산이라는 일각의 비판과 지적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무조건 안 된다는 평가 보다 는 냉철히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2~3년 지나면 기관마 다 경영성과 평가가 나오고 그 결과는 모두 공개될 것입니 다. 과연 어떤 인사가 성공적이었는지 그 때 가서 보고 평 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최근 ‘2014년 경영대상 미래혁신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 상하셨는데, 비결이 있다면…. 주목 받은 만큼 더 열심히 일하라는 주문이자, 채찍으로 받아들입니다. 취임 이후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이 공사 본 연의 ‘기본업무를 혁신하자’는 것인데, 이를 위한 새 경영 방침으로 ‘본(本) 경영’을 선언하였습니다. ‘안전’과 ‘예방’
혁신도시 새울림 신사옥-임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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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식 테이프커팅
을 사명으로 하는 우리 공사의 경우, 업무 혁신의 최우선 목표는 결국, 화재나 감전 같은 전기사고의 피해를 줄이 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본사 조직부터 개편하고 전기재해 감축부, 신전기 안전서비스 기획부를 관할하는 ‘안전기획 단’을 신설하였습니다. 고객 서비스와 관련해서도, 기획재 정부가 주관하는 고객만족도(PCSI) 조사에서 5년 연속 ‘우 수’ 등급에 올랐고, 최근에도 ‘행복인사말’ 생활화를 비롯 하여 ‘콜센터’ 설치 등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다채로운 노력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창조경제 실 현을 위한 기술혁신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도입하고 시행한 무정전 검사와 무선충전 전기차 개발 사 업에도 선도적으로 참여하였어요. 미래혁신은 마중물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물을 더 퍼내기 위해 먼저 붓 는 마중물처럼, ‘혁신’도 지금은 당장 고단한 일이지만 미 래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국민행복을 위해 일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기본에 더욱 충실한 업 무 수행으로 전기재해 없는 안전사회 구현에 더욱 선도적 역할 펼쳐나갈 것입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이신 사 업이 있다면….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공공기관 개혁정책을 비롯하여,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다시 떠오른 기관 간 기능조정 문 제, 나아가 국가안전처 신설에 따른 안전기관 통합관리에 이르기까지, 지금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미래를 가늠할 중차대(重且大)한 시기입니다. 즉, 우리 공사의 입장에서 는 위기 요인인 동시에, 기회의 가능성도 제공한다고 생각 합니다. 최근 문제가 된 일부 공기업과 달리, 우리 한국전 기안전공사는 최근 발표된 정부경영평가에서도 ‘B등급’으 로 향상될 정도로 비교적 우량 공공기관으로 평가받고 있 는 입장입니다. 그럴수록 우리 내부에 방만 경영의 요소가 있거나 투명성이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가지고 노력하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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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림신사옥 개청식 기념사 중인 이상권 사장
적으로 세밀한 경영을 펼쳐나갈 방침입니다. 이미 현장중 심의 인력 재배치와 예산절감을 통해 기업경영의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단순히 옷만 바꿔 입는 ‘보여주기 식’ 개혁이 아니라, 비정 상적 관행을 근본부터 허물어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개혁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지난 9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을 하였다. 내부적인 어려 움도 많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전북혁신도시 이전은 ‘40년 서울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혁신시대’를 여는 역사적 이정표로 단순히 본사를 지방으 로 이전한다는 차원을 넘어, 공사의 새로운 미래, ‘제2의 창 사’를 향한 도약의 첫 걸음을 의미합니다. 새롭고 낯선 길 인만큼 걱정도 많고 기대도 큽니다. 아직 기반조성 단계인 까닭에 교통, 주거, 교육시설 등 보완해야 할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혁신도시에 내려올 기관들이 꾸준히 늘 어날 텐데, 이들이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 해선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시급히 갖추어 나가야한다 고 생각합니다. 혁신도시에서 안착(安着)을 위해 지역 밀착형 사업 역시 지 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는데…. 앞으로 국민을 위해 일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주민의 안전복 지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더 큰 역 할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지역의 각 기관과의 협력 및 주민과의 소통 노력이 가장 중요한 과제 가 될 것으로 보고 있어요. 실제로 저희는 지난 2013년 7월, 전북도와 ‘지역 연계사업 협력약정’을 체결하고 지역인재 10% 채용목표제, 도내 농수산물 우선 구매 등을 약속하였 습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비상발전기 자원화 사업과 무선충전 자동차 등 전북지역 연구소와 함께한다는 계획 이 있고, 특히 무선충전 자동차 연구 등은 실증단지와 주행 도로가 필요한데 전북도에서 적극 도와주고 있습니다.
최근의 화두는 소통입니다. 평소 구성원들과의 원활한 소 통을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사장이 해야 할 몫은 직원들을 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 하는 것입니다. 취임 이후 꾸준히 지역사업소와 직원 근무 현장 찾아다니며 당사자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자 노 력하고 있고 평소 본사 직원들에게도 ‘사장실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니 필요하면 언제든 찾아줄 것’을 주문하고 당 부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기대했던 만큼의 충분한 결실 을 거두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조직 내 묵은 관행과 주 변의 시선이라는 낡은 장애물이 소통을 막은 요인일 수도 있다고 보고 기존과 다른 여러 갈래의 소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최근 본사 임직원과 함께 한 ‘워킹힐링의 날’ 행사 사례는 이를 위한 대안적 노력의 일환 입니다. 신뢰와 소통은 노(勞)와 사(社), 회사 구성원 전체 가 쌍방향으로 함께 뜻을 모을 때 가능한 것이라 생각하 고, 좀 더 많이 듣고, 좀 더 가까이 다가섬으로써, 직원들에 게 군림하는 경영인이 아니라 직원들과 함께하는 경영인 이 될 것입니다.
지 않습니다. 전기안전법 제정이 꼭 필요합니다만 여러 가 지 사정으로 안 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국회가 이 제 정상화된 만큼 이와 관련된 법안이 통과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울러 국민들에게 드릴 말씀은 전기는 오늘 날,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에너지원입니다. 기술 발전과 경제성장에 따라 전기소비 제품과 전력사용량이 날로 급증함에 따라 전기사용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러 나 늘어난 수요와 중요도에 비해 전기안전에 대한 일반 국 민의 인식은 아직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입니다. 우리가 신 뢰할 수 있는 최고의 재난 예방은 머리가 아닌 몸이 스스 로 알 때까지 안전수칙을 익히는 것이니 원칙과 기본을 지 켜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은 누가 대신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안전에 적당히 라는 말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안전이 없으면 행복도 없 다는 것을 꼭 기억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기안전공사 는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지켜 봐주시고 격려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향후 공사를 이끌어 가면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비전 을 제시한다면…. 저는 임기중 크게 세 가지 차원의 중장기적 목표를 갖고 있어요. 우선 첫째로, 전기화재 점유율을 선진국 수준인 15%대로 감축해나갈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전기화재 점유율은 수년간 20%대 정체된 상황입니다. 뉴질랜드5%, 일본14.4%, 독일13.7%와 비교하면 큰 격차인 것이죠. 기 본임무의 충실을 강조한 것도 이 때문으로 보고, 가장 중 점적인 혁신대상이 될 것입니다. 둘째, 전기안전관리에 관 한 기존 법령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손톱 밑 가시 같은 낡은 규제개혁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주요 법정업무 가운데 국민에게 까다롭고 무용 한 규제로 여겨지는 일이나 규정들은 과감히 폐기하여 개 선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전기안전 관리시스템을 선진화 해갈 것입니다. 과거와 같은 ‘사후 약방문’식 안전관리 체 계가 아니라, 사전예방 관점에서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 를 마련해 나갈 방침입니다.
안전진단 현장 순시
마지막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으로서 정치권과 국민 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면…. 전기안전법은 전기사업법에 근거 되어 있어 독립되어 있 정밀안전진단 현장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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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뛰는 기관장을 만나다.
한국조폐공사 사장 김화동
결국, 돈은 경제의 혈맥이라고 하잖아요. 이 혈맥이 어쨌든 잘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화폐, 즉 돈을 만드는 사람. 한국조폐공사 김화동 사장은 그의 직업만큼이나 철두철미하다는 인상을 남겨 주었 다. 대한민국의 화폐를 제조하는 한국조폐공사(KOMSCO)는 1951년 창립 이래 화폐 제조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 오면서 화폐, 유가증권 및 국가신분증 등 각종 보안제품의 완벽한 제품 생산을 위해 보안성 및 공신력 을 최고의 가치로 설정하고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위·변조방지기술 개발, 진위감정 업무, 골드바 품질 인증 등 업무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화폐 제조 등 기본 사업에 충실하면서 세계 보안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종합 보안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김화동 사장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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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한국조폐공사를 단순히 돈을 만드는 곳으로 알고 있다. 어떤 업무를 하는 곳인지…. 한국조폐공사는 기획재정부 산하 공기업입니다. 대전에 본사와 ID 본부 및 기술연구원, 경북 경산에 화폐 본부, 충 남 부여에 제지본부가 소재해 있으며, 2010년에는 원활한 면펄프 공급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자회사 GKD를 설립 했습니다. 2013년 매출액은 4,270억 원이었고, 4,509억 원 이 올해의 목표입니다. 2014년 8월 말 현재 종업원 수는 1,366명이고, 조폐공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질문하신 것 처럼 돈을 만드는 것이 주업무일 뿐만 아니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은행권, 주화, 기념주화 등 화폐 제품 그리 고 은행권, 유가증권 등에 쓰이는 특수 보안용지, 위변조 방지용 특수 보안잉크 등 화폐제조 관련 제품이 있고 전 자여권, 주민등록증, 전자공무원증, 외국인등록증, 장애인 등록증 등 각종 국가신분증 또한 생산됩니다. 이 외에도 수표와 우표, 훈포장, 각종 상품권, 메달 등 660여 종에 달 합니다. 또한, 고품격 999.9‰ 골드바와 문화재 재현품 등 을 오롯(Orodt)과 디윰(Diyum)이라는 브랜드로 생산 및 판매하고 있어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곳입니다. 조폐공사가 2013년 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1위를 달 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는데…. 올해 정부에서 3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3년 공 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습 니다. 성과를 거두기까지 노력을 해준 모든 직원들의 노고 에 감사를 드립니다. 조폐공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이행 계획 발표 직후 경영개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 고, 직원에게 다가가는 노사관계를 통해 정부의 가이드라 인에 부합하는 방만 경영 정상화 과제 및 자체 발굴한 불 합리한 추가 과제를 올해 8월말에 100% 이행했습니다. 방 만경영 정상화를 위해 합리적이고 적법한 노사관계를 구 축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노사 협상 3대 원칙 합법성, 실 효성, 신뢰성을 선언하고, 실질적인 경영개선으로 건실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며, 이로 인한 노동조합과 조합원의 반발은 타 기관 방만 경영 정상화 이행상황, 복리후생제도 개선관련 시뮬레이션 자료 등 모 든 정보를 공유하고 진심을 담은 설득, 노사갈등 예방을 위한 정기 대화채널 마련, 노사합동 전 기관 순회방문 및 전 직원 대토론회, 노사대표와 직원가족이 함께하는 희망 나눔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노사 공감대 형성을 통한 소통과 함께 해소했습니다. 저희 조폐 공사는 이번 방만 경영 정상화 이행 성과를 바탕으로 신뢰 의 노사관계를 재확인 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인사 및 복리 후생제도 개선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위상 을 공고히 하고, 이를 경영혁신 체계로 발전시켜 조직 전체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입니다. 공공기관 정상화가 이슈다. 조폐공사의 경영성과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공사는 2013년 63년 역사상 최초로 매출 4,000억 원대를 돌파했습니다. 그동안 3,000억 원 수준의 전통적 사업만 한 공사는 2013년도에는 화폐 수출 등 신사업 개척, 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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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잉크 제작, 화폐의 원료인 면펄프 직접 생산 등 사업 다 각화를 통해 매출액 4,270억 원을 달성하게 되었다. 전자화폐 확산, 오만원권 발행으로 인한 은행권 매출 감 소 등 화폐 수요 급감현상을 사업 다각화로 극복하여 올 해 정부에서 3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공기 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결실을 얻 었다. 얼마 전, 위폐 오만원 1,300장 정도가 새마음금고에서 발 견이 되었다. 이러한 위폐에 관련된 문제가 가장 중요시 될 텐데…. 사실 모든 위폐가 판독가능 합니다. 우리 육안과 기계로 봤을 때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의 정교한 위조지폐는 나올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현재 조폐공사가 만드는 것과 정 말 흡사한 돈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실력을 갖출 순 없다는 말씀입니다. 종이 안에 내재된 여러 가지 장치들을 넣는 그런 것 까지는 복사로 하기는 불가능 합니다. 모바일을 이용한 다양한 결제시스템의 발전으로, 화폐사 용량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로인한 매출액 감소 되는 현상에 대한 어떤 대안이 있는지…. 말씀대로 국민들께서는 이미 카드를 많이 쓰고 모바일 결 제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심지어 요즘 초등학생, 중학생 들이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를 사도 거의 카드로 씁니다. 그럴 정도로 실제 화폐사용량이 엄청 줄었죠. 피 크 때는 우리가 1년에 20억 장을 찍었습니다. 지금은 5년 만에 6억 장 정도 찍고 있습니다. 아주 높을 때에 비해서 40% 정도로 작업량이 감소한 거죠. 결국 그 작업량이 줄 게 되니, 우리로서는 매출 이익에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습 니다. 그렇지만 이건 우리만의 현상이 아니고 선진국의 공 통된 현상이죠. 이러한 대안으로 첫째는 그동안 꾸준하게 해외로 수출 동전이나 돈을 만드는 용지의 수출에 적극 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우리가 쓰 는 화폐와 같은 개념으로 시·군에서 쓰이는 상품권도 나 오고 있습니다. 그런 것도 위조 방지가 어려운 것들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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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 생산하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봐요. 세 번 째는 주민등록증이나 공무원증 같은 신분증을 ID카드로 만들고 그 자체를 해외에 진출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입 니다. 구체화 되지는 않았지만 모바일을 통해 거래하는 것 또한 조폐공사가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IT공간에서 현 재 실물지폐가 갖고 있는 기능을 안전한 거래를 담보로 하는 역할로 할 수 있는 기능이 논의가 많이 되고 있습니 다. 하지만 이러한 역할은 우리가 결국 해야 합니다. 철저 한 준비로 시도하고 있습니다. 결국 확대하는 문제도 있 고 새로운 사업을 찾아, 미래를 대비하는 사업을 발굴해 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봤을 때 우리 조폐공사의 수준은 어떠한지…. 다른 나라 조폐기관과 비교하면 10위 권쯤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랭킹을 매기는 객관적인 자료는 없습니다만 그 동안 돈을 만드는 여러 가지 우리 기술과 다른 나라의 기 술을 비교하든지.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 기술에 대한 평 가를 보면 8~9위 위치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021년쯤 되면 70주년이 됩니다. 그때 전까지는 5위권 정도로 올라 서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입니다. 우리의 화폐 제조기술, 해외시장도 충분히 수출이 가능하 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수출은 두 가지로 나눠집니다. 최종지폐가 아닌 중 간단계의 용지를 수출하는 것은 지금까지 해오고 있습니 다. 그리고 완전한 돈을 우리나라에서 찍어서 그 나라에 가서 바로 사용하게 하는 건 지금까지 페루 한 곳 밖에 없 었습니다. 오천원권정도 되는 돈 3억 장을 주문 받아서 완 전한 돈으로 만들어가지고 수출을 했고 납품까지 잘 마 쳤습니다. 우리가 세계 10위권정도 된다고 말씀 드린 것 은 세계 시장에서 메이저기업 5개가 주로 유로나 캐나다 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이저기업이 지폐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태에서 우리가 그 벽을 넘기가 쉽지 않습 니다. 기술이 독보적이든, 아니면 상대 국가와 우리가 원 하는 것이 맞아야 하는데, 현재 우리는 기술도 최상급수
준은 아니고 그 다음에 경쟁력이 국내에서 생산했을 때 높 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들은 오랫동안 시장을 형성 해왔기 때문에 우리가 들어가게 될 경우, 그 쪽은 가격을 낮춰버리는 거죠. 노력은 많이 하고 있지만 이러한 것들로 우리가 시장 상황을 뚫고 들어가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아프리카 같은 나라들을 보면 우리가 만들어 주면 되지 싶지만 그 사람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가격대에 만들기가 어려운 구조가 되어있기 때문에 나름 핸디캡이 있고 노력 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조금씩 가능성이 보 이는 상황이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화폐를 함부로 다루는 분들이 많다. 이에 따른 외화 낭비 자원낭비가 심각한데…. 돈도 우리의 재산이고 국민의 재산이죠. 지금은 돈의 품질 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오랫동안 쓸 수 있습니다. 가급적 이면 지갑에 넣어 쓰시는 것이 조금 더 오래 쓸 수 있는 것 이고 자원낭비를 예방하는 길이죠. 저도 항상 지갑에 돈을 넣어가지고 다니는데 같은 모양으로 깔끔하게 해서 정리 를 해서 다닙니다. 특히나 동전 같은 것은 재료비가 굉장 히 많이 들고 수입하는 물품이니 서랍이나 저금통속에 너 무 오랫동안 잠자는 것 보다 은행에 가지고 가셔서 활용 해 주시는 것이 국가 전체적인 차원에서는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길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조폐공사 사장으로서 우리 국민들과 정치 권에 드릴 말씀이 있다면….
에 적용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시동을 걸었으니 정치권에 서 주의 깊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우리 나라는 기념주화나 기념화폐가 활성화 되지 않고 있습니 다. 너무 엄격히 관리하고 있는 거죠. 내년이 광복 70주년 인데요. 예를 들면 광복 70주년이라는 국가적인 의미가 있 는 해에 여러 가지 행사들이나 의미를 찾는 게 준비 될 텐 데, 광복 70주년 기념지폐나 기념주화를 만들어 국민들 이 광복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외 에 다양한 우리 문화나 역사적 인물 그리고 국가적 의미가 기념할 만한 것이 굉장히 많잖아요. 이런 기념주화를 선 진국에서는 활발히 발행 하면서 국가경제에 기여를 하는 데 우리는 아주 제한된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 당히 아쉽습니다. 한국은행은 기념 주화나 지폐를 지나치 게 엄격하게 관리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오픈을 해 서 사람들한테 관심을 끌어 거래가 될 수 있게 도와주셨으 면 좋겠습니다. 거래를 하려면 상품이 계속 나와야 활성화 가 됩니다. 계속 새로운 게 나와야 되는데 우리는 1년에 기 껏 3~4가지 정도 밖에 만들고 있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선 진국은 이러한 것들을 통해, 국민들에게 국가적인 자긍심 을 심어주고 있는데, 우리도 지방자치단체 기념주화를 통 해 그 지방도 홍보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통합관리 시 스템에서는 이러한 것들을 운영하기엔 너무 힘듭니다. 국 회에서 많은 관심을 두셔서 새로운 경제 시장을 열 수 있 도록 부탁드립니다.
결국, 돈은 경제의 혈맥이라고 하잖아요. 이 혈맥이 어쨌든 잘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 니다. 우리 조폐공사가 갖고 있는 기술을 계속 오픈해서 조금 더 상업화하여 일반 기업들에게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우리 중소기업이나 창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 중에서 기술이나 특허를 활용해서 또 사업의 아 이템을 발굴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관심을 가 져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정치권에는 요즘 들어 돈을 만드는 과정에서 경제를 활성 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거기에 사업화 되어, 융자와 창출까 지 연결될 수 있는 부분들이 우리 차원에서도 있다고 봅 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중요한 기술을 일반에 공개를 하 고 그 부분에서 사업화 시킨다면 우리 기술을 더 발전시킨 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우리기술을 돈이 아닌 다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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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뛰는 기관장을 만나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조규형
국경의 경계가 흐려지고, 민족 간 유대가 강화되고 있는 오늘날 재외동포의 가치와 잠재력에 대한 인식이 현저히 바뀌고 있는 실정입니다. 세계 170여 개국에 700만의 재외동포가 살고 있다. 한마디로 지구상의 존재하는 거의 모든 나라에 우리 동포 들이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재외동포들의 권익과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게 모국(母國)과의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주.멕시코 대사, 주.브라질 대사를 역임한 외교관 출신 답게 몸에 밴 세련된 언어와 행동으로 인터뷰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시집간 딸들이 요즘은 친정에 관여를 하 는 것과 같이 재외동포들의 역할이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역설하며 정치·경제·문화적으로 ‘재외동포들이 국 력의 소중한 자산(資産)이자 외연(外延)’이라고 하는 그의 말에서 재외동포의 위상과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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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세계각지에서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져 살고 있어 국경이 모호해지는 것 같다. 현재 우리나라의 재외동 포는 얼마나 되는지…. UN 인구국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자신이 태어난 곳을 떠 나 사는 사람들이 세계 인구의 3%에 해당하는 2억 명에 달하며, 우리나라의 경우는 170여 개국에 700만 명 중국 257만, 미국 210만, 일본 89만 등의 재외동포가 있습니다. 이는 남북한 전체 인구의 약 10%에 달하는 수치로서 700 만 명이라는 절대 숫자와 남북한 인구 대비 10%라는 비 율로 볼 때도 전 세계적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분 포입니다. 재외동포의 수적 규모도 크지만, 우리 동포가 뿌리를 내리고 정착한 나라도 170여 개국이 되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포 Network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 습니다. 재외동포들의 활약상과 특징이 있다면…. 다들 경험하시는 일이지만 일단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가 되죠. 150년 이상 되는 우리 민족의 해외이주 역사 속에서 재외동포들은 특유의 근면함과 성실함, 높은 교육열, 강한 뿌리의식을 바탕으로 거주국의 모범적 시민으로 성장했으 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잘 아시는 세계은행총재 김용, 주 한미국대사 성김,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등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동포사회의 특징 중의 하나가 교육열이 높습니다. 1세대
들이 헌신적으로 고생하면서 아이들을 교육시킨 결과 주 류사회에 대한 진입이 다른 소수민족보다 굉장히 빠릅니 다. 또 다른 특징은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애착심이 강합니다. 다른 소수민족 사회와는 다르게 추석이라든가 한인회라든가 각종 계기를 통해 문화행사를 무척 활발히 하고, 그래서 재외동포재단에서 많은 지원사업도 하고 있 습니다. 한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한류가 세계 적으로 확산하게 된 기반은 동포들이 기초를 쌓았다고 봐 야죠. 동포들이 자기가 보려고 가져간 비디오, 공장에서 듣기 위해 틀어 놓은 노래, 이런 것들을 현지 종업원들이 듣고 좋아하게 되고…. 동포들의 문화적인 활동, 애착 이 러한 것들이 세계적인 한류 확산의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정치적으로도 이번에 미국에서 동해 병기 법안이 라든지 위안부와 관련해서 의회에서 결의안들이 많이 통 과되었는데 저도 외교관을 했습니다만 대사 10명을 데려 다놔도 하기가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 동포들이 미국시민 으로서 그런 캠페인을 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도 받아들 여진 것이고, 재외동포사회가 거주국 내에서 그만큼 위상 이 높아지고 재외동포들의 역량도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 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경제적으로는 한상대회에서 보았 듯이 생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국 물건을 가져 다 쓰고 한국으로부터 상품을 수출하여 수출시장을 개척 하는 것 등 공로가 큽니다. 라면을 예로 들면 우리나라 라 면이 일본라면을 압도하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이 유가 라면회사들의 홍보 때문이 아니라는 겁니다. 동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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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라면을 들고 나가서 먹기 시작하고 자기 가게에 가져다 놓고 팔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된 것이죠. 라면뿐만 아니라 원자재 등 그러한 것들이 많습니다. 동포들이 개미군단처 럼 세계각지에서 한국물건을 가져다 팔고, 알리는 홍보효 과가 굉장히 크다고 봐야죠. 이런 면에서 동포들은 소중 한 가치이자 자산입니다. 지난9월24일-26일 부산에서 제13차 세계한상대회가 개 최되었는데 성과와 소감을 말한다면…. ‘새 시대 경제도약의 동반자, 한상네트워크!’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에서 열린 제13차 세계한상대회에는 42 개국 1 천여 명 한상과 국내 2천여 명의 기업인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한상과 모국 간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형성하 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준비했는데 기업전 시회 및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 해 5,165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국내 기업과 한상기업간의 수출 협약을 비롯해, 대학/단체 간의 우호 협력 등 총 6건 의 MOU가 체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모국 의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한상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고, 국내기업인과 한상과의 상생관계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경의 경계가 흐려지고, 민족 간 유대가 강화되고 있는 오늘날 재외동포의 가치와 잠재력에 대한 인식이 현저히 바뀌고 있는 실정입니다. 재외동포는 우리 국력의 외연이 며,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 할 수 있는데 특히, 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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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큰 역 할을 할 수 있으며, 나아가 모국과 재외동포사회가 상생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상들은 기본적 으로 모국 경제 발전에 항상 높은 관심을 보여 왔고, 우리 기업 혹은 우리 제품의 해외 진출에 상당한 역할을 해왔는 데, 올해는 특히 모국투자 활성화와 한상을 통한 수출이 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고, 그 성과도 상당했습니다. 이런 소중한 자산인 한상네트워크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한상들을 발굴·육성해 이들의 참여를 높이는 한 편, 전 세계 한상들 간의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 한상과 국 내 기업인들 간의 업종별·분야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 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나타날 수 있어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재외동포재단은 내외동포 경제인 간의 꾸준한 비즈니스 활동을 돕기 위해 세계한상센터를 상시 운영하 고 있으며, ‘한상넷(www.hansang.net)’을 통해 온라인상 에서도 한인 경제인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 및 비즈니스 교 류가 가능하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해외방문시 우리 재외국민(在外國民)들을 만 나신다. 동포들의 반응은 어떠한지…. 대통령께서 현지에 나가실 때마다 가장 먼저 하시는 것이 재외동포들과의 대화입니다. 도착해서 가장 피곤하실 때 인데 그 때 동포들과의 간담회를 하시는 것에 대해 동포 들이 많이 감동을 합니다. 그리고 역대 어느 대통령들보 다도 재외동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진 대통령이시
고 그 사실을 동포 사회에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 께서 관심을 가지시는 사항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 는 차세대교육에 관한 사항입니다. 자라나는 세대들이 우 리의 언어를 사용하고 우리 문화를 경험하고 좋아하며 모 국에 대한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교육에 대한 부분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이러한 대통령의 철학을 반영해서 국가 재정이 어려운 상태에서도 해외동 포 교육에 대한 예산은 계속 증액되어 왔습니다. 또 하나 는 현지에서 교육을 잘 받은 뛰어난 차세대 인재들을 어떻 게 창조 경제에 접목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 관심이 많으십 니다. 창조경제는 융합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융합은 문 화와 문화, 사람과 사람의 결합이 제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죠. 외국에서 자라나 그 나라의 문화에 익숙한 해 외 동포들, 그러면서도 우리의 정체성을 잃지 않은 동포들 이 창조 경제에 기여할 부분이 많다는 부분에 착안을 하셨 고, 저희도 거기에 맞춰 차세대 인재들을 초청한다든지 인 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사장 임기 중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재단이 출범한지 17년 정도 되어서 동포사회 육성을 위해 해야 할 사업은 이미 해 오고 있습니다. 제 임기 중에 역점 을 두고 있는 것은 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의 문제, 즉 ‘한민족 공동체 사업’이라고 하는 사이버상의 한민족 공 동체를 만드는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 다. 물론 한두 해에 끝날 사업이 아니고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야 하는데 지금은 각 지역의 해외 인재들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미주지역 동포들의 정치 력 신장 문제입니다. 우리나라 정치나 경제에 미국이 중요 하듯이 동포사회에 있어서도 미국 동포들이 규모나 여러 가지 면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그러한 미국 주 류사회에서 동포들이 정치적인 힘을 가지고 정치적인 목소 리를 내는 것을 통해 우리 동포들의 권익을 신장하는 사업 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이나 CIS 지역에 있 는 우리 동포들 중 4세대, 5세대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와의 관계가 자연적으로 멀어지는 현상이 불가피하게 발생 하고 있는데 중국이나 러시아는 미래 경제에 있어 우리나 라에게는 중요한 나라입니다. 이 나라들에 우리나라가 진 출하는데 동포들이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교육이나 우리 문화를 접하고 정체성을 잃지 않도 록 하는 사업에 주안을 두고 추진하고자 합니다.
정치권에 바라는 사안과 우리 국민에게 알리고 싶은 말은…. 재외동포재단이 국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기관이 기는 합니다만, 최근에는 재외동포들의 중요성과 재외동 포재단을 알리기 위해 라디오 광고를 한다든지 외부 강연 요청이 있으면 제가 직접 가서 홍보를 하기도 합니다. 특 히 중요한 것은 젊은 사람들이 동포사회를 알고 도전의식 을 가지고 진출할 수도 있기에 대학에 재외동포의 이해 강 좌 개설이라든가 강연 등을 내부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 다. 재외동포들 중에 재외국민은 280만 명 이고, 그 중에 220만 명이 유권자입니다. 해외동포들이 생업에 종사하는 데 자녀들, 즉 차세대들의 교육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바라고 있습니다. 동포 기업이라든가 차세대 인재들이 국 내에서 활동하기 위한 상생(相生)할 수 있는 제도적인 개 선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이제는 동포문제 를 관심어린 시선으로 보고있어 다행이며, 이에 따라 재외 동포들의 권익을 위한 정책적·제도적인 새로운 장치가 만 들어 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희 재단에서는 동포들이 원 하는 기초자료 연구를 통하여 자료를 관련 부처나 정치권 에 제공하고 동포들이 원하는 정책이나 제도가 만들어지 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해외 경제영 토를 넓히고 있는 재외동포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 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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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뛰는 기관장을 만나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유현석
중장기적으로는 기존에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수행해 오고 있던 사업 방식을 효율화하고 사업 구조 조정 및 추진 방식을 개선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세계와 소통하면서 대한민국을 바로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 활동을 하는 국제교류 선도기관 으로서 한국의 새로운 위상에 부합하는 21세기형 공공외교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국제교류재단의 유현석 이사장은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출신답게 뛰어난 정치적·외교적 안목을 지니고 있었다. 재단의 특성상 지 금까지 재단이 가진 국민과의 괴리감에 대해 국민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는 기관 보다는 앞으로 국민과 더 가깝게, 그리고 국민의 행복을 위하여 국민 참여형 공공 외교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 는 비전을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국제교류재단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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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국민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데 기관 소개를 한다면…. 한국국제교류재단은 1991년 국제적 우호 친선을 증진하 고자 설립된 이래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한국의 친구를 만들기 위한 수많은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기본적으로 외국인들한테 한국을 알리는 것이 저희 미션이에요. 정부 외교가 주요 현안 과제를 주로 다룬다 면 저희 국제교류재단은 외교 전략을 바탕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외 대중과의 학술, 문화, 인적교류를 통한 상 호 소통과 이해를 강화해 공식적인 정부 외교를 뒷받침 하기 위한 외교 환경 조성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취임 이후 1년 동안 세계 각지를 다니며 한국에 대한 올 바른 이해 제고를 위해 수많은 포럼, 강연, 심포지엄을 추 진했어요. 이 과정에서 변화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제환 경에 걸맞은 21세기형 공공 외교 사업을 추진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더불어 공공기관인 한국국제교류 재단이 무엇을 하는 기관인지, 국민들이 모르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어요.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 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국민 행복과 같이 가는 한국 국제교류재단이 되려고 합니다.
을 지원하는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지역 주 민들이 재단의 국제교류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2013년에 4개 지방자치단체 산하 국제교류기관 과 협력해 만든 ‘한국국제교류실천네트워크’를 활용한 사 업도 시행 중에 있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지원하는 나라가 얼마나 되는지…. 저희 한국국제교류재단은 92년에 창립되어 올해로 23년 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의 지원을 받아서 공부하신 분들이나 저희가 한국학과를 만들어주거나 한국학센터 를 만들어준 학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혜택을 받으신 분들이 많아서 대한민국 안에서는 잘 모르시지만 외국에 나가면 굉장히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대상은 아프리카부 터 중동, 남미 등 전 세계에 걸쳐 우리가 알만한 나라들은 다 있습니다.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교류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 는지…. 아직 초보적인 단계이기는 하지만 국민참여형 공공외교 프로그램으로 올해 새로 출범하는 ‘한국국제교류재단 글 로벌 아카데미’ 사업이 있습니다. 일반인 대상 총 9강으 로 구성된 특강 시리즈와 청소년 대상 학교별 희망 강의 를 제공하는 맞춤형 강의 등 두 가지 트랙으로 구성된 프 로그램이에요. 우리 국민들이 빠르게 변모하는 국제환 경에 대응해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국제 감각을 제고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입니다. 10월 23일부터 매주 ‘한국 의 소프트파워’, ‘이슬람 문화의 이해’, ‘국제기구 경력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강의가 열립니다. 또한, 일반 국민들 특 히 소외계층 및 지역 주민들의 국제교류 역량 강화를 돕 는 국민참여형 사업을 적극 개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 를 위해, 우리 재단은 청년들의 해외 진출 및 국제역량 강 화 지원을 위해 해외 유수의 국제기구, 정책연구소 및 대 학 등에서의 글로벌 인턴십 기회를 대폭 확대해 올해에만 총 40여 명이 파견됩니다. 아울러,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 화 청소년들의 글로벌 소양 육성과 국내외 인적 네트워킹
Friends of Korea
외국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바라볼 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많이 달라졌죠. 예전에는 한국어를 배운다든지 한국학을 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학문수준이 되고, 삶의 여유가 있 어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로 미국이나 유럽의 잘 사는 나라들이 한국어를 배웠죠. 하지만 지금은 그렇 지 않습니다. ‘한국학과를 만들어 달라.’ 또 ‘한국 교수를 보내 달라.’라고 하는 곳들이 전부다 개발도상국들이에 요.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관심이 아주 광범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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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주로 한국을 소개하는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만 이제 그런 단계는 지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알만한 사람들 은 다 알고 있고, 이제는 깊이 알고 싶어 하고, 언어를 배 우고 싶어 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서 보내지는 않습니다. 한류가 굉장히 큰 역할 을 했다고 봅니다. 한국의 드라마를 보기 위해서 한국어 를 배우려고 하고,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이 이렇게 잘 사 는 나라라는 걸 알게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세계인들이 한국을 이해해주시고 있습니다. 변화된 국제 환경에 맞춰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해외에서 펼치는 활동은….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지만, 현지 한국 전문가와 객원교수 파견대상자는 여전히 부족한 상 황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국내와 해외대 학이 화상 강의로 한국학 강의를 제공하는 ‘KF 글로벌 e-
스쿨’을 운영 중에 있어요. 2013년 해외 28개국 72개 대 학에서 177개 한국학 ‘KF 글로벌 e-스쿨’ 강의가 운영됐 고, 약 4,000명이 수강했습니다. 기존 객원교수 파견을 통 한 강의는 한국어 수업이 대부분이었던 데 비해 ‘KF 글로 벌 e-스쿨’ 강의는 한국의 정치, 경제, 국제관계, 사회, 정 책 등 최근 해외에서 관심이 높은 사회과학 분야의 한국 학 강의가 약 70%를 차지합니다. 또한 한국국제교류재단 은 지난해 말부터 주요 국가에서 정책 홍보와 지한네트워 크 강화의 필요성에 주목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해왔 습니다. 우선 한국의 과거사 문제에 대한 입장이나 통일 대박론과 같은 대한민국의 주요 외교정책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들을 기회가 없는 해외 여론 주도층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를 위해 해 외에서 한국에 대한 올바르고 우호적인 인식을 가진 여론 주도층을 넓히고 그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목 적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 정책네트워크 프로그램을 개 설해 운영 중입니다. 또한, 미국 주요 씽크탱크와 연구기 관에 종사하는 아시아 전문가 중 한국 이외 아시아 국가 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에게 한국의 대외정책 관련 입장을 설명하는 강의시리즈를 열고 이들을 한국에 초청해 한국 의 외교계, 언론계, 학계 인사들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 는 프로그램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을 위해 최근 한국국제교류재 단이 ‘2014 코리아 페스티벌인 유라시아’를 개최했는데….
TAPAS전 개막식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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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의 ‘Korea Festival’은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한 류 붐을 계기로 자칫 편중될 수 있는 한국문화에 대해 종 합적이고 균형적인 소개를 하고자 2012년 브라질에서 처 음 시작한 이래 2013년에는 아세안 6개국에서 개최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유라시아 지역을 개최지로 선정해 카자 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벨라루스 등 유라시아 6개 국에서 한국 문화예술 공연, 학술강연, 한식행사 등을 개 최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의 전통 공연단을 초청하고 종로 구 수하동에 위치한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유 라시아 강좌를 개설하는 등 우리 국민들에게 유라시아 국 가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고 있어요. 문화예술을 통한 한-유라시아 국가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세계기자대회 특강
한국국재교류재단 이사장 임기 동안 꼭 달성할 목표가 있 다면…. 단기적으로는 국민과 함께 하는 공공외교의 분위기를 조 성하고 일반 국민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자 해요. 중장기적으로는 기존에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수행해 오고 있던 사업 방식을 효율화하고 사업 구조 조정 및 추 진 방식을 개선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재단 이 설립된 22년 전과 지금은 한국의 위상이나 국제환경이 너무나 다르지만 재단의 사업 중 아직도 많은 부분이 이러 한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자국 의 국익만을 추구하고 자국의 이미지 개선에만 주력하던 공공외교 방식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에 부합하도록 보 다 발전된 중견국형 공공외교, 즉 단기적 국익이 아닌 글 로벌 기여를 위한 공공외교로, 글로벌 의제 설정을 위한 지식 및 가치 외교를 추진하고 인식 공동체를 구축하는 한편 개도국 및 새로운 중견 거점 국가를 대상으로 활동 대상을 다변화하고 중견국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과, 21세기형 공공외교 즉, 공공외교에 시대에 맞는 수단과 방 법을 적용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KF 글로벌 e-스쿨’ 과 같은 IT 기술에 기반한 공공외교 활동을 확대하고 ‘재 단-기업-대학’의 상호 협업을 통해 공공외교를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는 것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재단의 역 량과 사회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으로서 정치권과 국 민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면…. 잘 아시겠지만, 공공기관은 예산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 히 국제적으로 교류하는 국제교류재단은 예산이 크게 부 족합니다. 지금 세계는,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이 너무 커졌 습니다. 아프리카 같은 작은 나라에서도 한국어를 공부 할 수 있게 사람을 보내 달라, 한국 예술하는 사람을 보내 달
이대MOU
통일교육원MOU
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산이 매년 6, 7%씩 기본으로 삭감이 되기 때문에 지금 새로 오는 수요를 다 감당할 수 없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또 탄력을 받은 상태라서 페달을 조금만 밟아도 승승장구 하는 시점 이기에 지원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한국이 국제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위상을 확보하는 것이 결국에는 다 국익이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조금 더 재단의 활동에 대해 예산과 적극적인 지원, 아낌없 는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좀 부탁드리고 싶고, 국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사실 저희가 국민들한테 다가가야 하는데 그동안 못 했던 것들에 대한 책임감이 느 껴집니다. 궁극적으로 이런 모든 기금은 국민으로부터 나 오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앞으로 국민들의 삶과 관련된 사업들을 개발해서 재단과 국민들의 거리를 좁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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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뛰는 기관장을 만나다.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 김원덕
건설사업 관리용역은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공 현장을 관리·감독하는 업무이므로 안전을 담보로 하는 공공성이 강한 영역입니다. 지난 93년 책임감리제도의 도입과 함께 건설 부조리 예방, 부실공사 방지 및 책임감리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공공감리 운영기관으로 설립된 4개 감리 공단을 모체로 하여 99년 3월 정부의 공기업 경영혁신계획에 따 라 통합·재출범한 한국건설관리공사는 국내 유일의 감리전문 공기업이다. 민간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2014년 400억 원, 2016년 600억 원이라는 수주목표를 통해 최고의 감리업체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하는 김원 덕 사장은 전문성과 인력부족문제를 겪고 있는 지자체의 소규모 공사현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새 누리당 부대변인, 18대 대통령선거 강원도당 선거대책위 대변인 출신인 김원덕 사장은 ‘안전을 위해서는 건설감 리 강화가 시급한 과제’라고 주장하면서 한국건설관리공사의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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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관리공사를 소개한다면…. 한국건설관리공사는 감리(監理)회사입니다. 요즘은 건설 기술 용역업으로 거의 바뀌면서 감리라는 얘기를 안 하고 법상으로는 건설기술용역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93년에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삼풍백화점이 붕괴될 때, 건설 시공 에 대한 관리감독의 필요성을 느껴 도로공사 감리단, 주택 공사 감리단, 토지공사 감리단, 수자원공사 감리단, 이 네 곳의 감리단 회사를 뭉쳐 99년에 통합을 하여 한국 건설 관리공사가 만들어 졌습니다. 한국건설관리공사로 통합 되고 나서부터는 민간기업과 똑같이 완전 자유경쟁 입찰 에 참여하여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미 완전히 민영화 가 되어있는 기관입니다. 다만 주주 구조만 공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을 뿐이지, 회사를 운영하는 것과 시장에 있 는 프로그램은 일반회사와 똑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 최대주주는 42%를 가진 도로공사에요. 그다음에 LH 가 38%입니다. 이 회사들이 우리 한국건설관리공사를 매 각대상으로 내놔서 6번이나 진행이 되었지만 유찰이 되고, 올해도 한번 진행이 되었는데 유찰되었어요. 사실 건설업 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데 감리업의 현황을 보면 600 여 개 되는 회사가 감리라는 좁은 시장에서 서로 무한 경 쟁을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건설 경기가 더 위축되니 더 열악한 상황입니다. 직원도 최대한 뽑기 위해 계약직 위주 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만 하더라도 기술사 가 179명, 건축사가 9명입니다. 저희 직원들은 1급 이상 기 사가 200명 이상이고 460명이 2급 이상 기사 자격을 갖고 있는 아주 고급 전문 집단입니다. 현 건설사업관리용역업 환경은 어떠하다고 생각하는지…. 건설사업 관리용역은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 해 시공 현장을 관리·감독하는 업무이므로 안전을 담보 로 하는 공공성이 강한 영역입니다. 그런데 건설사업 관리 용역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건설경기 악화로 인한 발주물 량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전국에 약 600개의 건설기술용역업에 종사하는 회사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무한경쟁하면서 너무 영리 위주의 시장 논리로만 흐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건설사업 관리 용역업에 공공성이 약해지고 최대한 이익을 남기려고 하 는 영리 위주의 관점이 강해질수록 건설 현장의 부실시공 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은 더욱 커지는 것이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국가적 재난을 당한 작금의 현실을
감안하더라도 건설사업 관리용역업에 공공성이 더욱 강 화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국건설관리 공사 같은 공공기관에 더욱 많은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이 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건설사업관리의 문제점과 경쟁력을 말한다면…. 최근 몇 년 동안 건설경기 악화로 인한 발주물량 부족으 로 다수업체 간의 무한경쟁으로 인한 부실공사 우려, 품 질관리 저하, 안전관리 미흡 등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국건설관리공사는 지난 20년 동안 철저한 시공관리와 공정관리, 완벽한 품질관리로 고객 만 족을 극대화하는 건설사업관리 공공기관으로 이미 정평 이 나있습니다. 자체 기술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공기업으 로서의 기술적, 질적인 시스템을 구성하여 민간기업과 차
별화 되는 명품 사업관리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명품 사업관리의 브랜드가 저희 회사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경 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활 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어려움은 없습니다. 아울러 기술연 구소가 축적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전파함으로 써 건설기술용역 시장의 기술수준을 향상하는 데도 공공 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자체 ‘건설안전기 술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총공사비 200억 미만의 건설사업 관리에서 제외된 지자체 직접감독 공사분에 대한 기술지 원을 수행함으로써 국민생활 안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 재 경북 김천시, 강원도 강릉시 외 5곳 그리고 서울시 성동 구청 외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수 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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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원의 공공기관 정상화가 화두인데, 한국건설관리 공사의 상황은…. 자금구조는 아주 탄탄합니다. 연간 수주액이 420억 정도 가 되는데, 납입자본금은 94억이에요. 그동안 돈이 나오 면 계속 이월 시켜, 현재 현금이 220억이 있고, 부채는 없 어요. 부채가 있다고 한다면 직원들 퇴직금과 현장의 선 급금을 받는 것이 전부입니다. 부채율이 약 18%, 즉 70 억 정도 되는데 대부분이 퇴직금입니다. 저희 건설관리공 사 같은 경우에는 정부 지원과 정부사업 중 독점하는 사 업은 하나도 없지만, 공공기관으로서 올해부터 국감 대상 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국감이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 각합니다. 그동안 회사가 규모도 작고 또 큰 관심을 받기 힘든 회사다 보니, 우리가 한목소리를 내도 들어주는 사 람이 없었지만, 국감을 통해서 기회를 잘 활용하여 회사 를 알릴 생각입니다. 재난 안전 분야 강화와 관련한 한국건설관리공사의 역 할은….
우리나라 건설사업관리분야의 미래, 어떻게 전망하는지…. 건설사업관리분야는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업무이므로 안전을 담보로 하는 공공성이 강한 영역입니다. 그런데 건설사업관리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건설경기 악화로 인한 발주물량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건설사업관리분야의 미 래는 그리 밝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건설기술용역업 에 공공성이 약해지고 최대한 이익을 남기려고 하는 영리 위주의 관점이 강해질수록 건설 현장의 부실시공으로 인 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은 더욱 커지는 것이 또한 사실 입니다. 그러므로 국가적 재난을 당한 작금의 현실을 감 안 하더라도 건설사업관리분야의 전 과정을 통한 전문적 인 건설기술자 육성 및 우량 용역업자 선정으로 건설사업 관리는 국민생활안정에 직결되는 중대 사업임을 명심하고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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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으로 안전, 재난 관련 국민적 관심사와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습니다. 재난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설기술 관리업의 유일한 공공기관인 우리 건설관리공사의 더 많은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특 히 건설 안전의 사각지대를 찾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건 설기술 관련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적 자문이나 지원 을 통해서 정부의 재난 안전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 겠다는 것이 우리 공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제에 우리 공사가 안전을 포함한 건설기술관리 공공기관으로 기능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부의 재 난 안전 정책에 창조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건설관리공사의 향후 운영계획을 말한다면…. 최근 건설경기 악화로 인한 수주물량 부족 등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회사직원들에게 이 어려움 을 회사가 한 단계 성장 발전하기 위한 기회로 삼기 위 해 한마음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다 행히 노사가 하나의 마음으로 변화의 파도에 혁신과 창 조의 자세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어 별 어려움은 없 습니다. 회사의 성장 발전을 위한 과제는 두 가지입니 다. 첫째로 수주 극대화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입니
다. 우리 공사는 공공기관이지만 자체 수익구조로 경영 하고 있는 실정인데, 건설경기 위축으로 건설업계 전반 에 불황이 닥치고 있어 수주물량의 감소는 가장 큰 위기 요인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직원의 노 력으로 수주를 극대화 하는 것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 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여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수주 책임자라는 신념으로 수주극대화에 동참할 수 있 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사장과 전 직원이 1대1로 소통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직원 면담, 현장 방문, 전화, 메 일, 문자 등의 방법으로 매일 소통하면서 전력 매진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수주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합니다. 둘째는 공공기관으로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 하여 건설기술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데서 새로운 공공서 비스를 찾고 있습니다. 예컨대 기초자치단체에서 시행하 고 있는 건설사업관리(구 책임감리) 대상을 제외한 공무 원이 직접 관리 감독하는 건설공사의 경우 소속 공무원 의 전문성 부족과 업무과다 등의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성과 경험의 부족으로 제대로 감시나 감 독이 되지 않아 건설 안전의 사각지대에 노출되는 경우 가 많습니다. 그동안 일부 지자체 공무원들이 이런 부분 에 대하여 전문성 부족을 토로하고 우리 회사에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자체가 직 접 공사 감독하는 현장에 대하여 기술지원과 자문을 하 는 새로운 업무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지자체로서도 직원들의 전문성 부족과 일손 부족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는 국민생활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성이 강한 업무라 우리 같은 공공기관이 맡는다면 적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업무의 발굴을 통하여 공공기관으로서 건 설기술용역업의 공공성 확보를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할 계획입니다. 우리 당 출신으로서 훌륭하게 일을 하고 있는데, 당 활동을 하는 동안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한 단계 성장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박대통령과 김 지하 시인의 만남에서 가능성을 봤다는 얘기죠. 지난 50 년 동안 압축 성장을 하면서, 오늘날 한국사회를 만든 큰 줄기가 산업화세력 입니다. 저는 산업화세력의 상징 적 인물이 박정희 대통령이라면 민주화세력의 상징적 인 물은 김지하 시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민 주화세력과 산업화세력의 갈등의 매듭을 박근혜대통령 이 화합으로 매듭을 풀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박근혜대 통령의 당선으로 우리 사회가 한 단계 선진화 되는 계기 가 되겠다는 생각과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으로서 당원과 정부, 정치권에 드릴 말씀이 있다면…. 제가 새누리당 출신으로서 한국건설관리공사의 사장으 로 정말 직원들에게 존경받고 임기를 마치고 떠날 때 박 수를 받고 정말 잘 열심히 한 그런 사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앞으로도 열심히 하도록 하 겠습니다. 당 출신으로 당에 누가 되지 않고, 오히려 당을 빛내게 하는 그런 CEO로서 사심 없이 국가 발전과 우리 기업을 잘 이끌고, 더 나아가 우리 회사 발전과 직원 행복 을 통해서 대통령께서 하는 국민행복과 사회의 안전 재난 을 지키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지난 대선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때 저 는 강원도 선대위의 대변인으로 열심히 했어요. 그때 당 시 우리 박근혜 후보께서 오셔서 김지하 시인을 만났어 요. 김지하 시인을 만났을 때 제가 느낀 것은 진보와 보 수 또는 민주세력과 산업화세력의 만남을 통해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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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뛰는 기관장을 만나다.
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김한욱
21세기 제주관광을 이끌어 갈 청년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을 준비 중에 있으며 지역발전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WIN-WIN 전략 모델로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제주도를 변화시켜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에 내려진 특명이다. 단순 관광도시 제주에서 국제 자유도시로 개발을 하기 위한 관광·교육·의료·첨단 등 핵심 및 전략사업을 추진하는 공공개발 및 투자유치 전문기관인 JDC를 이끌고 있는 김한욱이사장은 국민과 제주도민으로부터 받은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고민하 는 모습이 역력하게 보였다. 국제적 감각을 가진 세련된 메너가 몸에 익은 김 이사장은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가 진 제주도가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은 곳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들의 제주도 사랑이 먼저 필요하다.’고 강 조하였다. 부드러운 미소를 간직하고 있는 김한욱 JDC이사장을 제주도에서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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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어떤 일을 하는 기관 인지…. 우리나라는 97년도에 IMF로부터 구제 금융을 받고 국가 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있었습니다. 그 당시 제주도 도는 21세기에 제주도를 과연 어느 쪽으로 개발해야 국 가발전에 기여가 되느냐에 대해 고민을 당시에 시작하였 고 제주도를 국제 자유무역지로 만들기로 결정 하였습니 다. 자유무역지의 가장 중요한 이유가 지리적으로 중국 과 일본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고, 정말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갖고 있는 섬이라는 독특한 전통문화를 갖고 있 기 때문에 이걸 중심으로 발전을 시키자 해서 구상을 했 고, 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중앙정부도 아니고 지자체도 아닌 제 3의 기관을 만들어서 추진하면 지역발전을 견인 할 수도 있고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겠다고 해서 만든 것이 JDC입니다. 시작한지 3년이 지나면서 영종도신 공항에 여의도를 중심으로 자유무역지대를 만들자는 계 획이 정부차원에서 일어났습니다. 영종도의 경우에는 물 류와 금융을 중심으로, 제주는 관광과 교육·의료를 중심 으로 국가차원에서 경쟁관계가 아닌 상호보완관계로 출 발한 것이 JDC입니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으로 제주 도를 국제자유도시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전담기관으로 2002년 설립되었습니다. 저희 JDC 의 특징은 국가공기업이면서도 제주지역에만 한정된 업 무를 하고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타 기관처럼 전국을 대 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제주업무만 주로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제주국제개발센터가 면세점이 아니냐고 하시는 데, 저희는 다른 공기업에 비해서 하고 있는 업무는 다양 합니다. 중앙정부가 이 지역만 별도로 지원할 수 없기 때 문에 면세점을 만들었고 그 수입은 지역에 환원투자를 하 게 되어있습니다. 아울러 제주도의 전체수입에 15%에 해 당되는 감귤산업 그리고 5%에 해당되는 것이 첨단 산업 입니다. 나머지 80% 산업은 관광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산업입니다. 국제 수준의 관광시장을 유치하여 활용하 고 거기서 나오는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시켜서 투자 자들도 살고 주민도 살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고 있어요. 그 다음에 우리나라가 단기 어학연수를 포함하여 해외유 학생으로 나가는 돈이 연간 약 65억 불 내외를 왔다 갔다 합니다. 이렇게 해외에 나가는 유학경비를 국내로 돌려놓 고 막기 위해 제주도를 교육의 중심으로 키우고 또 하나 는 인근국가의 학생들을 유치해서 우리나라 학생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시키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공기업 최고등급을 받았는데…. 지난해 취임 직후 6월, 공기업 2012년 경영성과에서 최하 위 평가를 받는 등 산적한 문제점들을 안고 있었고 여러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긴축(Cut), 변화(Change), 창조 (Create)의 ‘C to S 경영’이라는 새로운 경영방침을 내세워 비상경영을 선포하였습니다. 우선 사전용역 심의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과감히 축소하는 등 지출예산 323억 원을 절감한 결과 JDC 설립 이래 처음으 로 無차입 경영 원년을 실현하게 되었고, 정부의 공공기관 부채감축 계획을 적극 반영해 오는 2017년까지 JDC 금융 부채를 ‘Zero’화하는 중기 재무계획을 마련, 올해에도 투 자유치 활성화를 통해 금융부채 ‘Zero’ 계획을 2016년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경영 내실화를 기하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2조 5,000억 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신화역사공원의 투자유치를 성공 하였고, 동북아시아의 교육허브인 제주영어교육도시를 안 정화하고 제주헬스케어타운의 활성화와 첨단과학기술단 지의 성공적 조성, 1차 산업 테마파크인 ECO 프로젝트 유 치 국제문화복합단지 및 오션마리나시티 조성 사업 추진 등 대약진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고객만족도조사, 반 부패경쟁력평가, 청렴도평가, 지속가능경영 실태의 국민신 뢰 4대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도약하는 4관왕의 쾌 거를 이루어냈고, 201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는 공기업 부문 최고등급을 받으며 경영성과 모범 혁신사례 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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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BHA국제학교 전경
제주항공우주박물관
NLCS Jeju
제주도는 중국자본유입에 많은 우려가 있는 걸로 아는데, 불식시키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있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즉, 중국 자본이 제주도의 경제성장을 이끌어가고 성장 동력임에는 분명하 지만 투자가 갑자기 급증하면서 생겨나는 부작용 등을 경 계하고 투자자본과 투기자본을 구분해서 건전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중국인의 대한민 국 내 토지 매입을 감정적으로만 보지 말고 건전한 투자 가 확대되고 인적 교류도 늘려 국부창출로 이어지도록 하 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 세계경제가 유럽은 가라앉는 형태이고, 미국은 정지 상태, 일본은 혼나고 있지 않습니까? 다행스러운 것은 중 국이라는 국가가 경제적으로 아주 급부상을 하고 있습 니다. 저희는 양면성을 갖고 봅니다. 지금 제주를 아끼시 는 많은 분들이 ‘제주가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냐?’ 고 표현하시며 걱정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사실 현실과 동 떨어진 부분도 있습니다. 2013년 6월말 기준 제주도 내 외 국인 토지 소유 비율은 0.74%, 그 중 중국인 소유가 43% 로 0.32%이며, 한라산을 제외한 면적 기준 중국인 소유는 81%로 중국인의 토지 매입 규모가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 지만 아직은 적은 수준입니다. 두 가지로 접근하자면 하 나는 0.32%를 놓고 걱정이 너무 지나친 게 아니냐는 생각 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갑자기 증가가 되다 보니까 걱정하는 건 이해가 됩니다. 어떤 분들께서 말씀하시는 것 이, ‘임대를 중국처럼 99년 해야 되지 않느냐?’고 하십니다. 맞는 이야깁니다. 사회주의 국가는 소유가 국가기 때문에 임대는 아무 문제가 없어요. 우리나라는 사회주의 국가가 아니지 않습니까? 땅을 사서 그 사람들한테 임대해 줄 정 도로 우리나라 재정능력, 공기업의 재정능력, 지방자치단 체의 재정능력이 과연 도달 되어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것 을 생각 안할 수가 없거든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투 입성 자본, 외손자본, 먹튀 자본은 저희가 잘 분석해서 차 단시키고 건전한 자본과 투자성 자본은 구분을 할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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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영어교육도시의 성과를 말한다면…. 해외유학 수요 흡수를 통한 유학수지 적자 개선과 정주 형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국제자유도시 교육 인프라 구 축’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추진된 제주영어교육도시사업 은 현재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115만평 규모에 영국의 명 문 NLCS Jeju, 캐나다의 명문여자사립학교인 Branksome Hall Aisa, Kis Jeju 3개 학교가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습 니다. 2011년 국제학교 중에 처음으로 개교한 NLCS Jeju 는 개교 3년차로 학교의 첫 졸업생 52명이 미국 아이비리 그, 캠브리지, 옥스퍼드 등 세계 100위권 대학에 전원 합 격하였고 그 중에 47명이 세계 40위권에 있는 대학에 합 격하며,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의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또한 NLCS Jeju, Branksome Hall Aisa, Kis Jeju의 학생유치를 통한 연도별 유학수지 절감 효과는 2015년 이후부터 매년 1,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고, 당초 영어교육도시 학생유치 목표인 9,000명
의 학생 수용시에는 약 2,900억 원으로 우리나라 유학수 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투자기업과 공동 지역 환원을 위한 구상은…. 현재 도내 4개 대학, JDC 프로젝트 주요 투자기업과 3자 간의 유기적인 연계 시스템을 상시화하여, 21세기 제주관 광을 이끌어 갈 청년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을 준비 중에 있으며 지역발전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Win-Win 전략 모델로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밖에도 핵심 프로젝 트 사업에 50% 이상의 도내 건설업체를 참여시켜 지역건 설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 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역 환원이 공허 한 메아리로만 그치지 않고 국가경제 발전은 물론 지역발 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박근 혜정부의 국정철학인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첩경을 만들겠습니다. 이사장님 임기 내 JDC를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인지…. 현재 투자 중인 핵심프로젝트의 투자유치가 마무리 단계 로 접어들고 있음에 따라 개발 중심의 사업추진 방식에서 기존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성과를 확산해 나가는 사업 관리 중심 체계로 전환해 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할 계획입 니다. 개발방식 변경과 투자비 회수 강화 등을 통해 취임 전 2,860억 원이었던 금융부채를 2013년에 500억 원 감축 했습니다. 내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부채 1,000억 원
을 포함해 1,560억 원의 금융부채를 올해 내로 조기 상환 함으로써 연말까지 부채를 800억 원까지 낮출 계획입니 다. 이미 지난 6월까지 560억 원을 상환 완료했으며 2017 년까지 금융부채 Zero화 실천 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JDC가 1등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 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개발위주의 사업을 지양하고, 개발이익이 지역에 환원되고 도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어 행복한 제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으로서 국 민과 정치권에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선 국민들에게 드릴 말씀은 JDC가 국가 공기업이면서 도 제주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일반 국민이 느끼는 체감도는 낮은 편입니다. JDC 사업성과 제고를 통 해 제주 도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향후 JDC 사업의 성 공 모델이 타 지역의 성공 사례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 러 정치권에 드릴 말씀은 제주도는 전국의 10%라고 합니 다. 그래서 중앙정부의 정치, 경제 정책 등에서 소외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 대한 애정을 가져 주 셔서 제도 개선과 법령 개정 등에 힘을 보태 주셨으면 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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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당신의 돈은 어디서 무엇을 있는가? 주식투자로 기업의 부를하고 공유하라! 주식투자로 기업의 부를 공유하라!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화제의 베스트셀러 죽을 때까지 돈 걱정을 할 것인가? 성장할 기업에 투자하여 돈이 일하게 하라! 근검절약만으로 목표로 하는 자산을 모을 수 있다면 참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지금 당장 다른 방 법을 찾아야 한다. 60세가 넘어서도 돈에 아등바등하며 살고 싶지 않다면, 돈의 속박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여러분은 이 책에서 주식투자를 통해 부자가 되라는 제 안을 받게 될 것이다. 또한 여러분이 주위에서 보고 듣고 알고 있던 주식투자의 개념이 완전히 잘못된 것은 물론, 여유롭고 행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될 것이다. 여러분이 성실하게 일하고 아끼며 살고 있는 데도 왜 부자가 되지 못하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매년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주식농부 박영옥의 투자 철학과 원칙 기업은 부자가 되고 있는 데 반해 여러분은 가난해지고 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이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돈이 기업에 쌓이고 있는 상황에서 부자가 되려면 무엇을 해 야 하는가. 기업의 부를 나눠 가질 방법을 찾아 행동을 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다.
기업과 동행하며 미래에 투자할 때 자본시장은 서민의 희망이 된다! 주식농부 박영옥 지음 / 292쪽 / 15,000원
개인투자자의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의 주식투자 교과서
『주식,투자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좋은 기업, 사업가 정신, 시간은 성공적인 주식투자의 3 대 요건이다. 좋은 기업을 발굴하여 주가에 반영되지 않 은 기업의 가치를 읽어내는 안목을 갖추고, 동업자의 마 음으로 잠재 가치를 가진 기업과 소통하며, 성장에 필요 한 시간을 기다려주는 인내심을 기른다면 성공 투자는 여러분의 것이다.
나를 단단하게 하는 지식
*전국 서점에 있습니다.
주식농부 박영옥 지음 / 256쪽 / 13,000원
문의 02 3452 2008
새누리당 최대 직능조직
제2기 중앙위원회 위원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새누리당 최대 직능조직 중앙위원회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그들이 움직인다!
상임전국의원 우신구
중앙위원회 의장 김태원
수석부의장 김기선
상임전국의원 이외성
상임전국의원 이세창
상임전국의원 전인자
새누리당의 혁신과 변화를 먼저 실천하는 ‘아름다운 도전!’ 제2기 중앙위원회에서 시작됩니다.
중앙위 소식
새누리당 최대 직능조직 중앙위원회 부의장단 요즈음 정치권의 설자리가 없어 진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각성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자리매김을 해야겠습 니다. 특히, 새누리당의 중앙위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 니다. 박근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제역할을 다하 부의장단 총무 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김영규 여러가지 부족한 제가 부의장단 의 총무직을 맡아 책임감이 어느 때보다 무거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30여 년 동안 중앙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을 위 하고 김태원 의장님의 뜻을 받들며, 부의장님들의 뜻과 의 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심부름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습 니다. 선배, 동료, 후배님들의 아낌없는 충고와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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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고문단 상임고문단 총무 채원식입 니다. 새누리당의 존재 이유는 태극 기와 애국가를 부정하는 세력 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 호하고 조국의 통일을 이루 기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2기 중앙위원회 상임고문 단 총무로서 의장님을 중심 으로 하는 강력한 중앙위원 상임고문단 총무 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 채원식 력을 다할 것이며, 중앙위원 회가 새누리당의 핵심 조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그들이 움직인다! 고문단 안녕하십니까? 중앙위원 고문단 총무 이정범입 니다. 우리나라 기성세대가 대부 분 그렇듯이 저 또한 앞만 보고 살아 왔지만, 주변을 돌볼 줄 알 고 미래를 엮어가는 한사람으로 서 고문단을 위해서 열정을 다하 라는 명령으로 알고 순종하는 마 음으로 그 책임을 다할까 합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 고문단 총무 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항상 고문 이정범 단 여러분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뜻을 같이 하면서 화합하는 고문단으로 어프로치하기 위 해 노력하겠습니다. 중앙위와 함께 당과 유기적 관계로 소통하며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고문단이 되도 록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할 것이며 힘찬 중앙위원회 제 2기를 여는 고문단 총무로서 인사드립니다.
지도위원단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제2기 중앙위원회 지도위원단 총무를 맡은 이옥 승입니다. 먼저, 지난 2년 동 안 헌신적인 열정을 가지시 고 1기 지도위원단을 성공적 으로 이끌어 오신 성태진 총 무님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 를 보냅니다. 이번 제2기 지도 위원단에는 모두가 사회 각계 지도위원단 총무 각층에서 신망과 경륜을 골 이옥승 고루 갖춘 저명한 분들이 함 께 하셨습니다. 이런 출중한 분들을 모시고 부족한 제가 총무로서의 직무를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제2기 지도위원단은 김태원 의 장님께서 추진해 나가시고자 하는 역할 수행을 충실히 보 좌하면서 지도위원 상호간의 친목과 교류를 통한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또한, 항상 앞서가는 행동과 조직력으로 지도위원단의 위 상을 더욱 높이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저희 지도위원단은 새누리당의 혁신과 변화를 먼저 실천하는 아름다운 도전 으로 시작 될 제2기 중앙위원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 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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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 소식
새누리당 최대 직능조직 중앙위원회 총간사단 자문위원단
자문위원단 총무
노춘자
안녕하세요! 자문위원단 총무 노춘자입니다! 새누리당 중앙위 2기를 맞이하 여 총무직을 맡겨주신 데에 대해 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 으며 당과 중앙위, 특히 자문단 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단합과 화합하는 마음, 나 개인의 목적보다는 먼저 당을 생각하고, 또한 어느 곳에서든 꼭 필요한 중앙위 자문단이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 53분과 원
활히 소통하려 합니다. 당분간 국가적으로 큰 선거가 없는 시기이므로 함께 그늘 진 곳을 찾아다니면서 헌신봉사는 물론 발전하는 중앙위 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총무임기를 마치며 되돌 아보았을 때 후회되지 않는 책임과 임무를 다하려 합니다. 특히 박근혜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에 미약하나마 일 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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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존경하고 사랑 하는 중앙위 가족 여러분! 중앙위 제2기 총간사단 책임 을 맡은 조상열 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문화, 종교 등 우리 사회의 각 분야 전문가 들로 구성된 당 최고의 역사 와 전통을 자랑하는 직능조직 인 중앙위의 총간사단 책임을 맡아 여러분을 위해 일할 수 총간사단 총무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심에 조상열 매우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김태원 의장님의 취임사 생각이 납니다. “당이 어려울 때마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위기를 극복하고 당을 지켜온 중앙위원들은 새누리당의 버팀목이자 울타리 다”.며 “당내 핵심조식 중앙위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중앙 위가 ‘중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셨습니다. 또한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소중 하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곧 우리 중앙위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시대흐름에 맞추어 변화하고 발전하기 위해 중앙위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중앙위 가족 여러분! 우리는 이제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중 앙위 위상제고를 위해 뭉칩시다. 당과 의장님께서 추구하시는 목표를 위해 우리 스스로 변 화하고 혁신하는 마음의 자세로 한 걸음씩 나아갑시다. 저를 포함한 36명의 총간사단도 당과 중앙위와 국민의 행 복한 삶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앞장서며 실어주신 힘 과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힘을 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그들이 움직인다! 공익법무분과 민주주의의 근간은 법치주의입 니다. 법과 원칙에 의한 기본이 바로서 는 나라, 이것이 우리 새누리당이 지향하는 국가의 모습이며 박근 혜 정부의 기본 통치철학이기도 합니다. 경험과 지식이 일천하고 모든 것 이 부족한 저로서는 국가가 감 내하기 힘든 사회각계각층의 과 공익법무분과 위원장 대한 욕구 분출과 우리의 민주적 차재명 기본질서가 위협받고 있는 혼돈 의 시기에 대한민국의 집권당인 새누리당의 중앙위 공익법 무분과 위원장에 임명받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 에 조금이라도 부응하는 것이 저의 도리라 생각하고 우리 새누리당의 기본설립목표인 기본이 바로서는 나라를 만들 기 위하여 우리 법무분과의 조직을 더욱 확대하여 시·군 단위까지 확장함으로써 국민들의 사소한 의견이라도 소중 하게 여기고 수렴하여 우리당 소속 의원님들에게 국정정책 자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중앙위 전체의견을 수렴하여 직접 대정부에 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 새누리당이 지향하는 국민과 같이 호흡하 는 법과 원칙에 의한 기본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드는데 기 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행정자치분과 존경하는 김태원 의장님과 김 기선 수석부의장님을 비롯한 상임전국위원님, 중앙위원회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자치분과 위원장을 맡은 이재창입니다. 먼저 행정자치분과 2기 새로 운 임원진이 출범하였습니다. 수석부위원장 임원갑, 운영위 원장 이재구, 간사 원상희, 부 행정자치분과 위원장 간사 박창수, 감사 이완걸, 운 이재창 영위원 강희종, 권용준, 김근 기, 김성수, 박홍기 이상 10명. 새로운 임원진은 앞으로 행정자치분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9월 30일 행정자치분과 1차 전체회의에 100여명의 부 위원장과 상임위원이 참석하여 상견례와 2기 운영에 대한 (운영회비, 정기회의 일정, 워크숍 등)의견을 나누고 행정 자치분과 1기 2년간 활동한 내용을 책자로 만들어 실적보 고를 하였습니다. 또한, 오는 11월 7일(금) 행정자치분과 전체 단합대회 및 워크숍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 고 이날 김태원 의장님께서 참석하시어 행정자치위원회 2 기 첫 전체회의를 축사 해주셨고 김기선 수석부의장님께 서는 오찬을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우리 행정자치분과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운영과 회의를 통하여 새누리당 중앙위원회가 국민과 소통할 매 개체가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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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 소식
새누리당 최대 직능조직 중앙위원회 평화통일분과
재정금융분과 인사 드립니다. 세상은 소통과 나눔으로 서로의 고충의 이해하고 아름다운 마음 으로 대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 다. 법과 질서를 지켜감이 그 기 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재정금융분과 위원회에서 도 법과 질서를 세우고자 노력하 시는 중앙위원회에서 거는 기대 에 걸맞은 저의 위원회의 역할을 재정금융분과 위원장 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책임감 박상조 을 느낍니다. 전임 위원장께서 해 놓으신 튼튼한 반석 위에 우리 분과 위 원님들과 힘을 합하여 맡겨진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혼신 의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중앙위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협조와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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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치른 후 다시 재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국내와 미주 전역을 돌며 지지 선언을 받았던 때가 엊그제 같 은데 벌써 임기 2년을 지나왔 습니다. 다음 임기에서 평화통 일분과 정책추진 과제와 실천 방안으로 평화통일분과의 고 유목적 사업인 평화통일 문제 는 북한의 김정은 세습 체제의 평화통일분과 위원장 취약한 정체성과 핵무기 보유, 류경화 열악한 인권문제가 국제사회 의 반발과 비난 속에서 남북관계는 구조적 딜레마를 벗어 나지 못하고 있는 한계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 적 한계상황을 극복하고 평화통일 구축을 위한 정책추진 과제와 실천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둘 것입니다. 새누리당 통일문제에 대한 위상과 역할이 취약한 상황을 제고시키는 정책과제가 필요합니다. 특히 통일준비위원회 구성대책과 당·정·청과의 통일문제에 전반적인 협의기능 이 취약하다는 것이 일반적 분석이므로, 당의 통일문제 기 능 확대와 정책협력 체계가 활성화되는 것이 시급한 과제 입니다. 앞으로 평화통일분과는 정부의 통일정책과 국민적 합의와 통일역량결집을 위한 연구위원회를 구성·운영할 방침이며, 가능하면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문제는 전문가 에 용역사업도 추진할 것입니다. 앞으로 정부의 통일정책 추진과제는 통일부를 비롯한 전 담부서에서 업무를 추진하겠지만 통일문제에서 성공하는 박근혜 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누리당의 통일정책 지원 이 필수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의 평화통일분과위원회는 정부의 통일정책 성과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갖추도록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그들이 움직인다! 외교통상분과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과 중앙 위원회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힘 쓰시는 선·후배 동지 여러분께 신임 외교통상분과위원장 박상 웅 머리 숙여 인사 올립니다. 우리 외교통상분과위원회를 비 롯한 많은 분과위원회들은 그동 안 대통령선거를 비롯하여 우리 당의 중요한 고비나 어려운 시기 에 어김없이 선봉에 서서 맡은 바 외교통상분과 위원장 소임을 다해 왔으며, 앞으로도 박상웅 스스로 발전적 변화를 통해, 함 께 추진해야 할 정치혁신과 당의 발전적 개조에 앞장서는 추진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외교통상분과는 외교와 통상분야 전문가를 적극 참여시키고 관련분야 기 관·단체와의 연계활동을 강화하며, 당의 정책결정에 도움 이 되는 합리적인 정책대안 도출에도 힘을 모을 것입니다. 관심있는 동지들의 단순한 결사체가 아니라, 전문성을 심 화하고 다양한 정책방안의 수렴활동을 통해 의미있고, 필 요하며, 힘이 있는 분과위원회로 거듭나 당과 중앙위의 혁 신적인 변화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중앙위가 역할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활동 의 의미와 존재의 가치를 명백하게 드러내어 당당하게 제 대로 평가받아 명실상부한 당 중앙위로서의 위상을 재정립 해야 하고, 이를 위해 지도부와 선배님들을 모시고 전체의 공동노력에도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를 바탕 으로 박근혜대통령정부의 국정성공과 당의 정권재창출에 든든한 힘이 되어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에 충실했다는 작은 기록이라도 남길 수 있게 되길 희망합니다.
이북도민분과 분단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 게 가장 큰 소망과 시대정신 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분단 된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하 는 일일 것입니다. 조상으로부 터 물려받은 조국이 우리 시대 에 와서 둘로 갈라졌으니 그 원인이야 어찌됐든 우리는 그 것을 하나로 통일해야 할 민 족사적 소명과 책임을 지니고 이북도민분과 위원장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단된 이광근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하는 일은 우리가 기대하고 염원하는 것으로 저절로 성취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국 통일은 온 국민이 강렬한 통일 의지를 갖고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통일 노력을 기울일 때 가능한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와 한 핏줄을 나눈 북녘 땅 형제자매들은 고통 과 고난을 감내하며 질곡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따라 서 통일성업을 달성하는 것만이 북녘 땅에서 신음하고 있 는 동포들을 구출하고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 이북도민 분과는 평화통일과 북한 동포 구출이라는 한민족의 이상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고자 합니다. 북한 동포들의 고뇌와 아픔을 덜어주고 민족웅비의 그날을 위 해 전진 또 전진할 것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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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 소식
새누리당 최대 직능조직 중앙위원회 해양수산분과
농림축산분과 역사적으로 농업이 근본인 나라 에서 농림축산분야의 유통혁신 으로 국가경제의 균형발전을 위 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자 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새누리당 농림축산분과 위 원장으로서 맡은바 소임을 충실 히 수행하여 농림축산인의 긍지 와 활력이 넘치는 희망찬 시대를 만들고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재 농림축산분과 위원장 정적 안정을 기반으로 농림축산 김태산 업의 선진화를 이루는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농림축산업 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께 영광과 감사를 드리며 국민여러 분께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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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중앙위 동지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여러분! 지난 1기 한 해 동안 열과 성 을 다해 당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중앙위원들과 당원동 지 여러분들의 노고에 해양수 산분과 위원장으로서 깊은 감 사를 드립니다. 저는 해양수산분과 위원장으 로서 여러분들과 1년을 함께 해양수산분과 위원장 해왔습니다. 손재필 돌이켜보면 어느 한순간도 소 중하지 않는 시간이 없었으며 중앙위원 한 분 한 분 모두 가 제 역할을 다해주셨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민생과 경제는 뒷전에 두고 편가르기와 정쟁만 일삼는 세력들로 인하여 국정이 발목 잡히고 대한민국의 근간이 흔들리기도 했습니 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언제나 우리 새누리당과 박 근혜정부를 지지해주는 중앙위원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 분이 계셨기에 큰 탈 없이 잘 지나올 수 있었습니다. 중앙위원 여러분! 이제 1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2기를 맞이합니다. 한마음으 로 단결하여, 더욱 강하고 더욱 신뢰받는 중앙위원회로 만 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중앙위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시고 지금보다 더 겸손한 자세로 민심에 파고들고 국민과 소통하는 중앙 위원이 되도록 적극 앞장서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중앙위원 여러분들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들이 축복 있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그들이 움직인다! 정보과학분과 중앙위원회 특히 정보과학분과 모든 분들 덕분에 지난 두 번의 정보과학분과 위원장으로서 성 공적인 역할 수행이 가능했음을 감사드립니다. 제2기 중앙위를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이 중앙위에 남으셨고 또 떠 나시고 새로 들어오신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기존에 계셨던 모 든 분들이 중앙위에서 많은 것들 정보과학분과 위원장 을 하셨고 대단한 성과도 이루었 정연태 다고 생각하며 새로 오신 분들도 또 그러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당은 혁신을 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혁신을 하지 않으면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의 승리를 이루어 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게는 나 자신을 혁신해야 하고 그다음은 분과와 중앙위가 혁신 해야 당이 혁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이 당 혁신을 위한 이 중요한 시기에 새로운 중앙위가 출범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 니다.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신구 구성원들 이 조화를 이루어 성공적인 혁신을 이루어낼 것 입니다. 저 또한 지난 번 분과활동에서 있었던 모범적인 결과와 시 행착오 등을 바탕으로 좀 더 개선된 분과 운영방안을 수립 하여 정보과학분과와 그 외 모든 중앙위 분과들이 서로 협 력, 단합하여 당의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설분과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건설분 과위원장 이정기입니다. 지리한 무더위도 지나가고 청 명한 가을을 맞이하게 되었습 니다. 제2기 중앙위 건설분과는 약 100여 명의 부위원장 및 상임위 원님들로 구성을 완료하고 힘 찬 새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건설분과 위원장 그동안 건설 산업은 우리나라 이정기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데 중추 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최근 건설시장의 침체를 딛고 창조경제와 융합하여 새로이 도약키 위해 당과 정부정책을 뒷받침하는 건설인들의 단합과 발전에, 우리 건설분과는 솔선수범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동지님들의 많은 충고와 고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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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 소식
새누리당 최대 직능조직 중앙위원회 교통분과 안녕하십니까? 교통분과 신임 위 원장직을 맡게 된 이준규입니다. 이젠 가을이 깊어져 제법 아침저 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들기 시작 하는 이 계절에 인사를 드리게 되 니 더욱 반갑습니다. 여당인 새 누리당의 제2기 중앙위원회 교 통분과의 총 책임을 지는 자리를 맡게 되어 영광스러운 마음과 동 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교통분과 위원장 우리 교통분과가 이만큼 이루 이준규 어지기 까지는, 그동안 교통분과 설립 목표와 의미를 잊지 않고 발전을 이루도록 힘써왔던 선임 부위원장님들과 위원님들의 노고가 있었음을 잘 알기 에, 우선 그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우리 분과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국가가 나아가야 할 전체적인 방향에 공감대를 이루면서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 앙위원회는 새누리당을 대표하는 직능 조직인 만큼, 전체 적인 당의 정책노선에 맞추어 일을 선정할 것이고, 진행을 함에 있어 모든 일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외부적으로는 우리나라 교통 정책 입안에 도움 이 되는 더 많은 교통 분야의 인재분들을 영입하여 조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고, 내부적으로는 모든 일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정책을 세우고, 그 정책을 집행하는 과 정에서도 안팎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을 살피고 고 려하면서, 일의 방향과 내용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재점검하는 식의 피드백을 하면서 일을 진행 하겠습니다. 여러 부위원장님들과 위원님들! A good neighbor is better than a brother far off!(좋은 이 웃은 멀리 떨어져 있는 형제보다 더 낫다!) 우리 모두 좋은 이웃이 되어서, 한마음으로 교통분과를 위 한 아낌없는 격려와 협조를 기대하오니 모두 힘을 합쳐서 멋진 분과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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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분과 농부의 손길에서 얻어진 풍요 로움이 국민의 마음을 따스하 게 결실을 맺어가는 가을입니 다. 그리고 기업의 산업현장에 선 밤낮없이 땀을 흘리는 산업 역군의 노력이 위대한 대한민 국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새 누리 제1기 산업자원분과 위 원장으로 직분을 수행하면서 손과 발이 하나 되어 국민의 산업자원분과 위원장 심정을 헤아리는 마음으로 분 맹호승 과위원들과 함께 당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여 왔습니다. 제2기 위원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동 행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습니다. 독거어르신 돕기, 장애아 동과 결연 맺기, 마을회관과 요양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 한 모든 곳에 실질적인 봉사활동과 방역활동을 시행하도 록 하겠습니다. 특히,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산학협력과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여 국민편익을 우 선하는데 역점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당과 국가를 최우선으로 하는 산업자원분과 위원장 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그들이 움직인다! 교육분과 새누리당 제2기 중앙위원회 교 육분과의 탄생은 2가지의 새로 운 패러다임을 설정해서 운영해 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북통일 을 대비한 교육법의 기본방향작 업을 실시하는 문제이고 또 하나 는 현 교육체계의 학교교육과 사 회교육으로의 전문성 있는 운영 시스템의 구축입니다. 첫째, 통일 후를 대비한 교육법과 교육정책 의 기초 작업 실시는 통일시대를 교육분과 위원장 대비한 교육법과 교육정책에 대 신호수 하여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미 통일을 이룬 독일을 벤치마킹하는 것은 역사적인 배경 부터 알아야 하는데 분단되기 전후가 우리나라와 독일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독일은 세계 제2차 대전 패망으로 동·서독으로 분단되기 전에는 교육, 헌법, 정치, 경제 등 모든 제도를 같이 사용하였기 때문에 분단 후에도 상당기간 비슷한 정책들을 지속해 왔습니다. 동·서독 분 단 후 두 나라 체제의 이념에 따라 변화는 있었지만 교육의 기본 뿌리는 같다는 것을 인식하고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남북한은 어떠합니까? 우리나라는 일제의 교육, 정치, 문화, 헌법, 경제 등을 사용 했고, 6.25전쟁 후 남북이 분단되어 새로운 남한과 북한의 탄생으로 새로운 두 나라의 제도(교육, 정치, 경제 등)가 탄 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두 나라의 새로운 제도가 출현 한 상태이기 때문에 독일과 우리나라는 교육법 접근 방식 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학교교육과 사회교육 의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입니다. 학교교육은 유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이고 사회교육은 평생교육 인 직업교육입니다. 사회의 다변화에 따라 교육도 그 뒷받 침을 위해 변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회변화는 창의적인 교육으로부터 창조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미래창조경제와 문화가 창조되려면 창조를 할 수 있는 기초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역량이 비축되어야 하고, 창조교육 없는 미래창조경제와 미래창조문화가 없을 것입 니다. 한류문화가 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변화와 창조를 위한 잠재된 창조교육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건위생분과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보건위 생분과 위원장 장석일입니다. 1기에 이어, 2기에도 보건위생 분과위원장을 맡게 되어 새누 리당에 감사한 마음과 함께 책 임과 의무도 더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중앙위원회는 모두가 아는 우 리사회의 다양한 분야의 경력 보건위생분과 위원장 과 전문성이 있는 사람으로 장석일 구성된 새누리당의 대표적인 직능조직입니다. 그중에서도 보건위생분과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최고의 전문 직능으로 그 역할은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1기는 대선과 전국 지방선거 등 큰 선거로 인해 선거지원 업무에 치중했다면, 앞으로 2기는 국정철학을 담은 정책과 사회적 합의를 이끌 간담회 및 봉사활동 등으로 국민 속에 함께하는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유관 보건의 료단체와 위생관련단체와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열고, 정부 와 해당 상임위 국회의원과의 정책토론회 등을 정례화 하 겠습니다. 특히 지난 UN보고서에서 “앞으로의 대한민국 대통령은 저출산을 해결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 듯이 저출산, 고령화문제의 해법은 100년 후를 예측한 대 안을 만들고, 사회적 합의와 국민적 운동으로 발전시키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장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2기 보건위생분과는 지속가능한 저출산, 고령화 해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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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 소식
새누리당 최대 직능조직 중앙위원회 문화관광분과
사회복지분과 중앙위 사회복지분과에서는 항 상 그늘지고 어둡고 사각지대 계 시는 분들과 소외받는 장애인들 에게 봉사활동 함으로서 새누리 당 정책을 적극 홍보하여 더 넓 고 더 크게 노력 하겠습니다. 사회복지에 관련된 정책들을 적 극적으로 홍보하고 민심의 고견 을 들어 중앙당에 적극적으로 정 책 건의를 하겠으며 월 1회 이상 사회복지분과 위원장 장애인시설을 찾아다니면서 봉 고병준 사활동도 하겠습니다. 주요사항들은 분과운영회의를 개최하여 투명하고 질서 있게 사회복지분과를 운영하겠으며 모든 내용들을 공개하 여 위원들의 고견을 청취하여 적극적으로 분과운영에 반영 토록 하겠습니다. 새누리당 중앙위 사회복지분과 활동방향은 적극적으로 더 넒고 더 크게 바라보며 결정된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소 외계층의 고견을 들어 정책을 건의하겠으며, 분과운영은 운영회의를 통해서 모든 사항을 공개하여 투명하고 질서 있게 운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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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己失音 官頭等可[하기실음 관두등가]『 나에겐 물소리조 차 들리지 않는데, 벼슬길에 오르는 일 만이 옳은 것인가』 의역하면“물 흐르는 듯 아무 소리 없이 열심히 하면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입니다. SNS상에서 웃자고 떠돌아 다 니는 어느 회사 사훈 문구를 보고 재미있기도 하고, 저 역 문화관광분과 위원장 시 봉사를 실천하면서 마음을 방형주 다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로 실행하기로 하고 저희 사무실에 슬로건으 로 하고 있는 문구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문화관광분과 및 누리 스타 연예인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위원장 방형주입니다. 저희는 소통하는 대한민국, 나누는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 민국을 위해 뜻을 함께하는 다양한 예술인들이 모여 재능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는 ‘누 리스타’라는 문화예술 봉사단체를 설립해서 활동하고 있 으며, 연계해서 새누리당을 몸소 알리고, 실천하고, 봉사하 고 지원하는 업무를 하는 문화관광분과 위원회입니다. 100 여 명의 위원분들과 함께 하고 있으며, 오늘도 열심히 최선 을 다하고 있습니다.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 者’ 공자는 아는 노릇은 좋아하는 노릇만 못하고, 좋아하 는 노릇은 즐기는 노릇만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단체에서 리더의 역할을 한다는 것, 봉사 활동 한다는 것 자체가 즐 기지 못하면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은 모든 새누리당 동지 여러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즐기면서 맡 은 바를 수행하겠습니다. 그래서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위원장이 되도록 더 노력할 것입니다. 그 뜨거웠던 여름은 지나가고 벌써 스산한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그들이 움직인다.! 여성분과
체육분과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금번 중앙위원회 체육분과 위원 장에 취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 으로 생각하며 책임감 또한 무 겁게 갖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체육은 그동안 국가 발전과 더 불어 국제사회에서 국위선양은 물론,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하 였습니다. 체육분과 위원장 금번 인천에서 개최된 인천 아시 김용주 안 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력은 전 국민의 공감을 얻으며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한층 더 세계 속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이번 인천의 저 력을 브라질 리우 하계 올림픽에 이어 평창 동계 올림픽까 지 이어지기를 소망하며 앞으로 새누리당과 체육인과의 인 적교류를 증진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도 항상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성원과 애정 어린 마음으로 격려해 주시고, 체육인들이 우리 새누 리당을 옹호하고 힘을 낼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래전 우리들의 역사 속 여성 들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 할을 가정을 위해 자신을 헌신 하며 인내와 지혜로 여성의 자 리를 지키셨습니다. 그리고 사회를 위해 오직 가 족 구성원들에게 희생과 봉사 로 자신의 미래를 그려나갔습 니다. 하지만 결국 사회 전체에 대해 여성분과 위원장 어느 구성원으로 책임과 의무 황인경 를 다하고 싶은 간절한 열망 으로 소외되고 억압된 여성 자신의 문제에서 사회운동을 펼 쳐 나갔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의 정치의식에 힘을 쏟아 민 주시민으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되었고 지금 우리는 굳 센 신념으로 쌓아 오신 선배님들의 노력 덕분에 자유롭게 여성의 사회참여와 가치창조를 위해 힘쓰게 되었습니다. 이제 반세기가 된 여성운동은 여성 자신의 개개인의 문제를 넘어선 사회 전체에 대한 책임의식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 를 위해 먼저 여성자신의 사회참여를 위해 이웃과 사회를 위한 조직의 기반 속에서의 봉사와 헌신으로 여성의 가장 취약점인 서로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하며, 둘째는 사회 전체에 대한 책임감으로 남성과 함께 여성의 시각에서 또한 여성의 남성에 대한 배려와 조화로 이 사회 가 필요한 공정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여야 하며 여성의 특유함으로 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공정과 소통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 하는 여성분과위원회의 임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진정 이 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서는 세대 간의 차이를 소통을 통해서 인정하고 기반을 잡고 있는 기성 세대가 다음세대의 리더를 길러내는 일에 성심을 다해 추진해나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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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 소식
새누리당 최대 직능조직 중앙위원회 불교분과 청년분과 청년분과 신임 위원장 김영건입 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께서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말씀하셨 습니다. 청년은 그 시대의 희망이 고 그 조직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부실한 청년조직은 조직 전체를 망쳐버릴 수 있고, 건전하고 강 한 청년조직은 반대로 조직의 흥 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청년위 청년분과 위원장 원회는 위로는 선배들의 오랜 경 김영건 험을 존중하며, 새누리당의 맥을 이어가며 젊고 강한 청년조직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우리 청년은 새누리당 중앙위의 미래이고 희망이라는 생각을 가 지고 활기차게 해 나아갈 것입니다. 어느 조직이든 젊은 사람들이 활성화되고 열심히 하는 조 직은 매우 활기차고 튼튼합니다. 대내외적으로 당이 힘든 상황에서 청년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을 너무도 잘 알고 있 습니다. 당이 침체되고 힘든 상황에서 저희 젊은 청년들이 선두에 서서 희생하고 무한 봉사하며 중앙위를 활성화하 도록 할 것입니다. 물론 한 번에 많은 것을 이룰 수는 없지 만 기반을 조성하고, 그 위에 멋진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만 들어 갈 것입니다. 사회의 많은 젊은 단체들과 교감을 통해 젊은 새누리를 홍보할 것이고, 우수 인력들은 당원으로 확 보하여 청년위 활동을 할 것입니다. 특히 새누리당의 관심 은 있으나 활동의 계기가 없어서 아직 이념적으로 정리가 되지 않아 적극적 지지자가 아닌 우수 인재를 발굴하여 홍보하고 유도하여 젊은 세력을 확대해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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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먼저 대통령선거 승리의 기쁨 을 함께 한 것이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제2기 중앙위원 출범 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새누리당 제1기 중앙위원 회는 지난 2012년 10월 대통령 선거를 눈앞에 두고 출범하여, 역대 대통령선거 사상 처음으 로 중앙선대위 산하에 중앙위 원회 본부를 별도로 결성해 박 불교분과 위원장 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혼신의 정병국 힘을 다한 결과, 대선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바 있습니다. 또한 대통령님께서 취임하신 이후에는 지난 2년 동안 국민 행복 실현과 사회대통합을 위해 정부여당과 사회 각 분야 국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충성스러운 가교역할을 해 왔습 니다. 실제로 우리 불교분과의 경우,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대선 당시 직능총괄본부장으로 고생하셨던 유정복 인천시장의 당선을 위해 ‘중앙지원본부’를 결성하고 위원장인 저를 비 롯한 주요 간부들이 두 달 가까이 인천에 상주하며 지원활 동에 최선을 다한 결과,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극적인 승 리를 거두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제2기 중앙위원회의 최대 목표는 3년 후 인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 새누리당의 정권 재창출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를 위해 우리 박근혜 대통령 님께서 추진하고 계신 국정철학과 과제를 반드시 성취할 수 있도록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자세로 당과 정부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우리 중앙위원들의 역할이라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에 임명된 제2기 중앙위원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하시는 일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그들이 움직인다! 기독교분과 가을의 문턱에서 섬기시는 교회 와 가정 위에 하나님의 크신 축 복 임하시길 기원하오며, 새누리 당 기독교분과 발전을 위해 먼 길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김태 원 의장님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한나라당을 지 나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2기를 맞이하면서 다시금 절감하는 것 은 국가 안보입니다. 옛말이 이 기독교분과 위원장 르시길 “안보 없는 국가 없고, 국 김의웅 가 없는 안보 없다.”는 명언은 우 리나라를 두고 한 말 같아 가슴 뭉클합니다. 삼천리반도 금수강산이 허리가 동강나고, 핏 빛으로 물든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호시탐탐 침약의 야욕으로 들끓는 북녘 땅 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심장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통곡 할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현실은 동족상쟁의 뼈저린 고통을 외면이라도 한 듯, 국회에서조차 안보를 오도(誤 導)하는 세력들이 난무한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이런 때에 기독교분과 모든 분들은 새누리 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어, 말만 무성 한 새누리당이 아니라 열매도 주렁주렁, 겸손도 주렁주렁 열리는 새누리당이 되기를 소원하는 심정으로 모였습니다. 저희들의 소원이 하늘보좌에 상달되어 새누리당의 투명한 깃발이 온누리에 펄럭이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원하오며, 기독교분과 파이팅으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
천주교분과 내가 원치 않아도 슬그머니 빠 져나가 어둠 속에 방황하고 쉽 게 절망하는 내 마음이여! 일어 서라. 너무 가까이 있기에 소홀히 하 며 존재의 소중함을 모르고 사 는 가족이여! 일어서라. 한 핏줄 한 형제이면서도 갈라 져 사는 슬픈 우리나라, 민족이 여! 일어서라. - 이해인 수녀 -
천주교분과 위원장
김원섭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빠른 경제성장과 산업 화, 그리고 민주화의 현장인 대한민국에서 성장과 발전 때 문에 빚어진 양극화와 계층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남북한 의 화합과 일치 그리고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각고의 노 력을 다하는 정부와 당의 국정수행에 보다 따스한 사랑의 빛을 비추는 역할을 해내는 것이 천주교분과의 존재 이유 일 것입니다. 박근혜대통령과 프란치스코교황의 만남에서 두 분이 보여주신 온화한 미소가 한반도 전역에 사랑의 향기로 은은히 퍼져가도록 이제 우리가 일어나 비추어야 할 때 입니다. 일어나 비추어라! 너의 빛이 왔다. (이사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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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http://econo.yonsei.ac.kr/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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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연세다!” 석사 및 연구과정은 경제학 이론과 그 응용성을 조화시킨 금융공학, 보험, 통상산업, 공공·발전, 기업경제 등의 전공분야를 개설하여 여러분들이 산업현장에서 체득하신 경험과 이론을 접목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최고수준의 교수진과 한 단계 앞선 교과과정의 운영을 통하여 여러분들께 경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실사구시의 교육을 제공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100년,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Graduate School of Economics
http://econo.yonsei.ac.kr/online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2015학년도 전기 석사/연구과정 모집요강
1. 모집과정 및 인원 과정(수업연한)
3. 전형일정 전
공
모집인원
금융공학 55명
- 원서접수기간 : 2014년 11월 3일(월) 오전 10시 ~ 7일(금) 오후 5시 - 서류제출장소 : 경제대학원 행정팀 (Tel. 02-2123-4174) - 우편주소 : (120-749)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연세대
약간명
학교 대우관 210호 - 입학지원서 원본 및 구비서류는 접수마감시한까지 경제대학원 행 정팀에 도착되어야 하며, 마감시한 이후에 도착한 서류는 접수되 지 않습니다. - 접수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금융보험 석사과정(5학기)
통상산업 공공발전 기업경제
연구과정(2학기)
경제대학원 입학지원센터 (http://econo.yonsei.ac.kr/online) 에 서 온라인지원서 작성 및 출력한 다음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경제대 학원 행정팀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2. 지원자격 -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소지자 또는 졸업 예정자. - 구 대학령에 의한 대학을 졸업한 자. - 관계 법령에 의하여 위와 동등한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 직장근무 경력이 있으며 현재 재직 중인 자, - 기업체 대표 및 사법/행정/외무/입법/기술고시 및 공인회계사 등 의 국가고시 합격자는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4. 문의처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행정팀 Tel: (02)2123-4174 E-mail: economy@yonsei.ac.kr http://econo.yonsei.ac.kr/
직능국장 인사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새누리당 직능국에 새로 부임한 김동진 직능국장입니다. 일일이 만나 뵙고 직접 인사를 드려야 합니다만 이렇게 먼저 지면으로 중앙위원님들께 인사를 드립니다. 중앙위원회는 새누리당 최고의 직능조직이며 핵심조직입니다. 이런 중앙위원회를 지원하는 당의 직능국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의장님을 중심으로 새로운 제2기 중앙위원회가 출발했고, 중앙위원회의 위상을 제고하여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면서 새롭고 강력한 중앙위원회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를 비롯한 직능국 사무처당직자들은 중앙위원님들이 본연의 일을 다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앙위원회는 더욱 강력하고 단단한 당의 중심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그 중심에는 항상 우리 중앙위원님들이 함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당을 위하여 항상 희생과 헌신을 해 오신 중앙위원 여러분들께 당직자로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직능국과 모든 사무처당직들에게 더욱 따뜻한 사랑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 10 새누리당 직능국장 김 동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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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새누리비전은 강합니다. 路)입니다. 言 ( 로 언 의 당 리 리 누 새 새누리비전은 (言論)입니다. 론 언 당 정 초 최 라 나 리 새누리비전은 우 니다. 합 행 발 서 에 회 원 위 앙 중 은 전 새누리비
나 구 누 면 이 민 국 국 대한민 . 다 니 습 있 수 할 기고(寄稿)를
중앙위원회 발행
기고문의: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3길 익스콘벤처타워 713 새누리비전 편집실 T. 070-7517-8511 F. 02-782-8511 E. vision8511@naver.com
새누리비전 제1기 운영위원 ·
회장-최대원
편집장-임상수
운영위원-이옥진
중앙위원회 발행
운영위원-정연태
중앙위원회 발행
중앙위원회 발행
2014. 10
vol.27
2014. 9
vol.26
2014. 7
vol.25
새누리당 제3차 전당대회
중추가절(仲秋佳節) 새누리당 보수혁신위 출범
이제 우리 국민을 업어드리는 새누리당이 되겠습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새누리당을 만들겠습니다. 새누리당 제3차 전당대회 대표 최고위원 후보
운영위원-이현우
중앙위원회 발행
중앙위원회 발행
2013. 12
vol.21 2013. 11
vol.20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금오산 산행
운영위원-금보성
운영위원-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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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이혜경
편집위원-이외성
편집위원-박창영
편집위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운영위원-박영옥
운영위원-황인경
중앙위원회 발행
중앙위원회 발행
2014. 5
vol.24
운영위원-최유수
운영위원-김희정
중앙위원회 발행
2014. 3
vol.23
2014. 1
vol.22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의장 김태원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광역단체장 후보
운영위원-강장오
간사-손진식
편집위원-이동환
편집위원-최경애
편집위원-김소영
편집위원-최지회 201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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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탐방 - 서울특별시의회를 방문하다.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의회는 주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곳이지만, 국회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우리나라 정당 구조상 정치권에서나 지역주민들에게 지방의원은 다소 홀대를 받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새누리비전에서는 지방의회 탐방을 통해 새누리당 출신 의원들의 활약상을 보도하고자 한다. - 편집자 주 -
21조 5,498억 원(순계기준) 서울시 예산과 행정을 감시 감독하는 서울특별시의회는 29:76이라는 여소야대(與小 野大)의 구도가 형성되어 있다. 막대한 예산과 서울시민 의 안전과 행복을 담보로 하는 서울시 행정에 야당과 집 행부인 서울시장의 일방통행식 행정에 제동을 걸며, 새 누리당과 천만 서울시민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새누리당 소속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들은 그야말로 전사 (戰士)의 정신으로 뛰고 있었다. 2014년 7월 1일 출범한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교섭단체 새누리당은 재선 이상 12명, 초선 12명, 비례 5명의 총 29 명 의원으로 구성되어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4선의 김 진수 대표의원(강남 2)을 주축으로 하여 강감창 부의장 (송파4), 김진영 도시안전건설위원장(서초1), 이상묵 문 화체육관광위원장(성동2), 김제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용산1)이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구성하여 수 적으로는 열세이지만 강한 야당으로 똘똘 뭉쳐 의회 운 영이 왜곡되지 않고 천만 시민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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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추경을 포함한 전체 30조 원에 이르는 시정 및 교육행 정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견제, 서울시민을 위한 정책이 슈 발굴,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새누리당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은 시의회 10개 상임위원 회에 골고루 배치되어 각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 산특별위원회 위원, 편집위원,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등 주요 직책을 맡아 열심히 활동하면서 서울시정이 서울시 민들의 삶의 향상을 위해 잘 집행되고 있는지, 낭비되는 세금은 없는지,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모두 각자 주민의 지역 일꾼으로서 청렴하고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민생살림을 꾸려나가고 있다. 천만 서울시민의 안정과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민생의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정당을 따지지 않고 협력 하며 전시행정과 퍼주기식 복지에는 일의 순서와 경중을 따져가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수적인 열세를 올바른 지적과 합리적 견제, 그리고 혁신하는 정당성으
로 강력히 맞서며 서울시정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시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박원순 시장의 독단 적인 서울시 행정을 막기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 대 안을 내놓기도 한다. 지난 9월 30일 끝난 임시회에서 우리당 진두생 의원은 제 2롯데월드의 안전성을 끊임없이 지적을 하였고, 송재형 의원은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의 운영난을 지적하면서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지적하였고, 이숙자 의원은 광화 문 세월호천막 농성장이 적법한가에 대해 따졌다. 또한, 김현기 의원은 국립의료원 이전 사업이 박원순 시장에게 해묵은 약속이라며 심도 있게 질문을 하였다. 5분 발언 대표의원
다윗과 골리앗에 비유되는 서울시의회의 원구성. 적은 인원수이지만, 강한 돌팔매를 갖고 있는 새누리당 소속 서울시의원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도문열 (환경수자원)
대표의원
김진수
을 통해서 이혜경 의원이 서울역고가 계획에 대해 박원순 시장의 철거발표 이후, 다시 고가 공원화 발표를 하는 등 말 바꾸기에 대해 비판한 것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비례대표 우미경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서울시 가 도입한 총괄건축가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제도적 근거 마련을 촉구했다.
박중화 (교 통)
(교 통)
강구덕 (도시계획관리)
김용석 (교 육)
김제리 (환경수자원)
김진영 (도시안전건설)
김현기 (행정자치)
남재경 (도시계획관리)
남창진 (도시계획관리)
이혜경 (문화체육관광)
중구2 초선
강남 2 4선
(문화체육관광)
강감창
영등포3 초선
3선
성중기
금천2 초선
송재형
송파4
서초4 재선
용산1 재선
서초1 재선
강남4
3선
종로1
3선
송파2 초선
(교 통)
(교 육)
이복근 (보건복지)
이상묵 (문화체육관광)
이석주 (도시안전건설)
이성희 (문화체육관광)
이숙자 (기획경제)
이종필 (도시안전건설)
성동1 초선
강남1 초선
강동2 초선
강북1 초선
성동2 재선
강남3 초선
강북2 초선
서초2 초선
용산2
5선
주찬식 (도시안전건설)
진두생 (환경수자원)
최호정
황준환
4선
강서3 초선
(교 육)
박마루 (보건복지)
박성숙 (보건복지)
신건택 (기획경제)
우미경 (도시계획관리)
이명희
송파3
서초3 재선
(기획경제)
(행정자치)
송파1 재선
비례
초선
비례
초선
비례
초선
비례
초선
비례
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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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익관광복지재단 (주)누리기획사
국가혁신포럼 창립
지난 9월 16일 새누리당 대강당에서 100여 명의 창립회원 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혁신포럼이 창립되었다. 이 자리 에서 국가혁신포럼 회장으로 정연태 회장을 추대하였으 며, 약 4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되었다. 정연태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사회는 현재 경제외적인 분야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소득이 아무리 높아도 정신적으로 황폐해져 불행한 삶 을 산다고 여기게 되어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낮아질 수밖 에 없다. 이에 국민들을 대상으로 국가를 혁신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역사와 인성교육을 초중고에 서 의무화하자는 교육혁신, 국회의원을 비롯한 공직자 선 출 자격요건 강화를 요체로 한 정치혁신, 신문·방송·잡 지와 인터넷매체의 오보와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언론혁 신, 국가 이적 행위에 대한 벌칙규정 강화와 공권력 확립 을 위한 안보혁신, 검찰·경찰·국정원 등의 권력남용을 엄벌하자는 권력기관 혁신이 가장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를 혁신하기 위한 방향을 잡 고, 혁신을 실천해나갈「국가혁신포럼」이라는 조직을 구
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국가혁신포럼은 개혁적 중도보수 성향을 지향하는 국민 포럼이며 국가혁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모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0월 15일 국회 의원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1차 포럼에서는 이석연 변호사(전 법제처장, 전 경실련사무총 장)의 축사와 권력기관혁신(김상겸 교수, 동국대법대학 장, 전 경실련정책위원장), 언론혁신(김우룡 명예교수, 외 국어대, 전 방송문화진흥원 이사장)이라는 주제로 행사 가 개최되었다, 2차 포럼은 10월 28일 14시에 국회 의원회 관 2층 대강당에서 정치혁신(이영작 박사, 전 한양대 석 좌교수), 국방안보혁신(남성욱 교수, 고려대학교 북한학 과), 교육혁신(강규형 교수,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 학원)이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 회 위원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이 축사를 하는 등 총 두 차례 포럼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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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 명사초대석
새누리당 중앙위원회는 각 분야의 소중한 전문가들이 포진(布陣)해 있다. 당의 허리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중앙위원들이 있기에 대한민국과 새누리당은 그 뿌리가 튼실하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중앙위원 중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명사초대석을 시리즈로 구성해 본다. 그 첫 번째로 자본시장에서 투자의 귀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수천억 원을 자본시장에 투입하여 대한민국 경제에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 투자 전도사, 주식농부라 부르는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박영옥 대표이사는 지난 8년간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재정분과 위원장, 새누리포럼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돈, 일하게 하라’의 저자 박영옥 인터뷰 먼저, 얼마나 자본 시장에서 본인의 자산 이 운영되고 있는지….
기업이 존재할 것인데. 기술의 발 전 속도는 빨라지고 있고 그럴수 록 기업의 수익성은 좋아지게 되어 (웃음) 그것은 사실 나도 정확하게 모 있습니다.” 기업은 계속해서 성장 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자본시장에 하고 기업에 돈이 쌓이고 있는 꼴 서 제가 갖고 있는 자산이 부지런히 일 이죠. 돈이 기업에 쌓이고 있는 상 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을 할 수가 없 황에서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다는 것입니다. 다만 하나의 예를 든 합니까? 그것은 증권시장을 통해 다면 저에게는 세 명의 아이가 있습니 서 기업의 성과를 공유해야만 합니 다. 지금 큰 딸이 대학 2학년, 둘째가 다. 따라서 주식투자를 해야 하고, 고등학교 2학년, 그리고 막내가 초등 ‘자본시장이 서민의 희망이 되어야 학교 4학년입니다. 약 6년 전인 2008 한다.’고 말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년에 이 아이들에게 각각 2,500만원, 스마트인컴 대표이사 박영옥 누구나 기업에 투자해서 그 성과 2,000만원, 1,600만원을 종자돈으로 투 를 공유하면 부자로 살 수 있습니 자를 하게 하여, 지금은 각기 6억대, 8 다. 자본주의사회에 살면서 자본시장에서 희망을 찾지 않 억대, 3억대의 자산이 되어 있다는 말로 대신하겠습니다. 으면 어디서 찾겠습니까? 저 역시 과거에는 서민이었지만 자본시장이 서민의 희망이라는 말은 비현실적으로 들린 주식투자를 통해 경제적으로 안정될 수 있었습니다. 다. 자본시장이 어떻게 서민의 희망이 될 수 있는지…. 왜 주식투자라고 하지 않고 굳이 자본시장이라는 말을 쓰 먼저 주식, 자본, 증권, 이런 말들이 나오면 많은 분들이 어 는지…. 렵다고 생각을 하시고, 아예 들으려고 하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또, 주위에서 주식을 해서 얼마나 손해를 보았 투자의 본질을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자본시장의 꽃이 다는 말이 이익을 얻었다는 말보다 자주 듣게 되어 처음부 라고 하는 주식시장을 통해 자본이 기업에 제공되고 기업 터 거부반응을 보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은 그 자본을 바탕으로 성장합니다. 그리고 성장의 과실 그 엄청난 시장에, 우리 국민들이 함께 누려야할 시장을 일 을 자본을 제공해준 사람들과 나누죠. 이것이 주식회사 부 사람만이 참여하여 이익을 창출하게 되는 것이지요. 사 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부를 키울 수 있는 기본 구 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움직일 수 없는 몇 가지 사 조입니다. 실이 있습니다. “인간의 수명이 늘고 있고. 직장수명은 짧 자본이 효율적으로 더 큰성장을 할 수 있는 기업에 원할히 아지고 있기에 어지간히 잘 벌지 않는 한, 월급만으로는 투자되고 그 과실이 공정하게 배분되도록 자본시장이 제 노후를 대비할 수 없습니다. 최소한 향후 몇 세대까지는 대로 기능과 역할을 해줘야 국가경제가 발전할 수 있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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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과 우리의 경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함께 잘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과 미래는 그렇게 밝지만은 않다는데…. 민들도 그 수혜를 누리게 되는 것인데 막상 주식투자를 한 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업은 보지 않고 수급과 매매의 관점으로만 주식시장에 접근하다보니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주식투자는 위험한 것이니 절대 하면 안 된다.” 는 인식을 가진 국민들이 매우 많은데 실제론 주식투자 자 체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위험한 방식으로 투자하는 사람 들이 많기에 위험해져 버린 것입니다.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결국 서민들의 소중한 돈이 기업 성장의 촉매제로 쓰일 수 있게 만들고 그 기여도에 합당한 분배가 이루어질 수 있게 만 하면 되는데 우리 주변엔 “투자한 기업이 이익을 내봤 자 대주주들이 이래저래 전부 독식해 버리고 주가가 내려 야 대주주 상속이 유리해지니 적정한 교환가치 형성에는 관심도 없더라.”라는 나쁜 경험을 한 국민들이 너무나 많 습니다. 그러다보니 기업들을 믿고 투자할 수 없다는 결 론에 봉착해버리면서 단기매매의 대상으로만 인식하게 되 었기에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기업들의 지분 절반 이상을 내주게 되었고 기업들은 성장하는데도 불구 하고 서민가계는 점점 더 힘들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이죠. 이러한 악순환을 단절시키려면 주식회사의 과실이 공정하 게 분배된다는 신뢰가 형성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공 정한 분배가 가능하다는 믿음은 대주주와 경영진의 전횡 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에서부터 시작됩니 다. 소액주주로 하여금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단을 제공하고, 불필요한 돈을 지나치 게 쌓아 놓지 않고 배당성향을 높임으로써 특정인들의 이 익독점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상속증여시 시가 평가하는 제도를 악용하여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외면하는 비양심적 인 대주주들의 탐욕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배당 에 대한 분리과세 적용이나 과도한 유보에 대한 과세방침 은 이러한 점에서 자본시장발전에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 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인의식을 가진 투자자와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가진 기업이 결합되어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과 기업에 대한 신뢰가 생겨 자본시장이 활성화될 때만이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금 저성장과 저금리, 저출산과 고령 화 사회로의 진입 등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 습니다. 정책입안자들과 지도자들이 서민을 위한 많은 정 책을 만들어 내지만 그들의 삶을 개선시켜줄 수 있는 최 적화된 대안은 못 된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반면 우리의 글로벌기업들은 세계시장을 무대로 영역을 넓혀 돈을 벌 어들이고 있는데 이는 우리 국민들의 높은 교육열과 열 정, 끼, 근면성실함이 오늘의 글로벌기업을 탄생시켰고, 또한 세계 각국에서 한류문화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국가의 브랜드가치가 올라가고 한류문화가 세계를 홀리 면서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면 우리 기업의 영업환경도 좋 아질 수밖에 없죠. 이러한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길은 자본시장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약간의 수수료와 거래세 만 부담하면 경쟁력 있는 기업의 주인이 되어 성과를 공 유할 수 있는 것이죠. 당원과 중앙위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저는 오랫동안 당원동지 여러분들과 특히 중앙위원회에서 함께 활동을 하였습니다만, 늘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이 대 한민국의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당원으로써, 당(黨)과 국가 를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은 아름다우나 일부 동지들 께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더욱 열심히 활동 하시고 싶어도 그러시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저는 입 버릇처럼 ‘자본시장이 서민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라는 말을 자주합니다. 이제는 어렵다 힘들다는 말씀보다는 자본시장 을 통해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여 국민 모두가 함께 더불어 잘 살았으면 합니다.
기업탐방
우리 국기(國技)인 태권도는 손과 발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동작 하나하나에 강한 파괴력과 함께 아름다움이 내포되어 있다. 우리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에서 당당히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우리 태권인들의 노력과 수고 그리고 스포츠 외교의 결실이다. 이와 함께 태권도 용품 역시 태권도 세계화의 바람에 편승되어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우리 경제에 일정한 역할을 꾸준히 해주고 있다. 태권도와 함께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태권도 용품의 대표주자인 (주)태권패밀리 이상일 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태권도 종주국의 기상을 세계에 알리는 이상일 대표 태권도용품을 취급하신 계기가 있 다면….
태권도용품이라는 사업이 쉽지는 않 았을 텐데….
어떤 계기라기보다는 고등학교서 1995년도에 공장·사무실·매장 이렇 부터 태권도를 시작하다 보니 제가 게 3번의 화재사고를 겪으면서 많은 가진 인적 네트워크가 태권도를 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IMF 시 시는 분들 쪽으로 많이 형성되어 있 절에 주변 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기도 고, 형제들도 스포츠 용품을 취급합 하고, 국내시장이 좋지 못한 상황에 니다만 제가 태권도 쪽을 맡아서 하 서 세계 수출시장으로 눈을 돌려 미 게 되었습니다. 1983년도에 동대문 국·멕시코·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한 에서 시작해서 90년도에 왕십리 쪽 결과, 1997년도에는 수출 백만 불 달 에 사옥을 얻어 ‘대성사’라는 상호로 성을 이루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자체 도복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본 주변 분들의 도움과 피나는 노력으 격적으로 태권용품 생산판매 사업 로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태권도 용 (주)태권패밀리 대표이사 이상일 을 시작했어요. 국내 각 시·도에 대 품 전문 업체로 자리매김을 하였고, 리점을 유치하여 ‘한국스포츠 KSD’ 2003년에 강남 국기원 근처로 이전하 라는 브랜드로 시장 확보와 판로를 개척했고 2003년 태 면서 현재는 30여 개국에 태권도 용품 및 텍스타일을 수출 권도용품 전문 매장을 겸비한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해외사업 위주로 사업을 운영해왔는데 한 ‘(주)태권패밀리’ 라는 법인을 설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 때는 중국에 시장을 많이 빼앗기기도 했죠. 습니다. 예전에 미국에 수출하면서 감사의 의미로 미국 생산업체를 사실 대한민국이 200여 가입국을 가진 커다란 단체의 종 방문하게 되어 공장 견학을 하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저희 주국임에도 불구하고, 태권도 산업에서는 상당히 낙후되 는 재봉을 수작업으로 하는데 미국은 기계화가 되어 있고 어 있어요.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태권도를 세계에 전파하 제품의 질적 면에서 오히려 우리 제품보다 더 뛰어났거든 듯이 태권도 산업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싶은 생각으로 아 요. 그래서 사장에게 물었습니다. 우리 제품보다 값싸고 더 디다스나 나이키와도 협력을 해보았습니다만 시장 규모가 좋은 제품을 생산하면서 왜 우리 제품을 수입하는지. 결론 작아 쉽지가 않았습니다. 지금은 국내 기업인 프로스펙스 적으로 대한민국이 태권도 종주국이기 때문에 제품의 질을 와 기술 개발도 협력 하면서 ‘한국스포츠 KSD’라는 브랜드 떠나서 ‘Made in Korea’라는 상표를 선호한다고 하더군요. 를 전 세계 태권도인에게 각인시키고, 태권도 종주국의 자 무슨 말이냐 하면 태권도를 알리기 위해 세계에 나가 있는 부심을 가지고 우수한 품질과 기능을 갖춘 용품 개발 및 태권도 사범님들이 우리나라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더 제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제품을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제품을 수입한다 는 겁니다. 태권도 사범님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들기도 하 고 제가 좀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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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지금도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태권도를 알리고 하는 계획은…. 국내에서도 많은 분이 태권도에 대해서 정확하게 잘 모르 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단 이런 분들께 먼저 홍보가 되 어야 할 것이고 제가 하는 것은 태권도복에 대한 개발이라 든가 상품 개발을 통해 기여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 라고 생각합니다. 국기원에서 지금은 19개국에 태권도 전 파 사범들을 내보내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50개국에 전파 사범을 보낼 계획입니다. 전파 사범을 보내면서 그 나라 와 MOU도 체결을 하기도 하고, 국가에서 그 나라에 물품 지원을 하기도 합니다만, 그 사범들에게 우리 브랜드를 입 혀서 내보내면 브랜드를 알리는데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 까 해서 추진하고 있는데 개인이 혼자 추진하기에는 조금 버거운 사업이고, 태권도 도복이나 장비들도 10년 전 20년 전 상태에서 개발이 되지 않고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태 권도인들이 개발해보려고 하지만 한계에 부딪히거나 어려 움이 많아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창업하실 때 여건과 지금의 사업여건을 비교하신다면…. 처음에 창업할 때가 사업하기는 좋았죠. 그 때는 경쟁 도 그렇게 높지 않았고 일선 체육관들도 순수했었으니까 요. 지금은 경쟁도 많고, 관련협회도 많아지고 이 업 자체 가 체계가 없다 보니까 많이 힘들죠. 예를 들어 95년도에 15,000원에 판매하던 수련생용 도복을 2년 전에는 11,000 원에 판매하다가 현재는 13,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95년도에 15,000원을 받았다고 해서 제가 폭리를 취한 게 아닙니다. 도복도 예전에 도장에서 팔았는데 지금은 원생 들에게 무료로 지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니 체육관에서 는 자꾸 싼 도복을 요구하게 되고 저희는 품질에 신경 쓰 지 못하고 어떻게 하면 원가를 낮출 수 있는가만 연구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태권도가 비인기종목이기 때문에 인기종 목으로 바꾸어 가야 하는데 도복에서도 패션화를 해서 시 선을 끌어 볼 수 있도록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는데 혼자 서 하다 보니 쉽지가 않습니다.
군에서도 태권도를 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은데 군 에서 태권도를 해서 태권도 보급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그걸 통해서 태권도 산업의 시장을 조금 키워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도 있고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태권도 캐릭터도 많이 있어서 캐릭터 상품의 개발이 활발했었는데 그것도 유행을 타는 통에 지금은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이 간혹 찾는 그런 상품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런다고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만을 보고 상품개발을 하자 니 개발비가 감당이 안 되는 수준이고요. 제가 국기원 옆에 서 샵을 운영하고 있지만 소비자들과 직거래를 할 수가 없 습니다. 예를 들어 체육관에서 애들이 입는 옷도 관장들이 직접 고르고 하다 보니 이쪽 체육관, 저쪽 체육관의 소매 가격이 달라서 일반 소비자와 접촉하는 게 조금은 부담이 되는 실정입니다. 반면에 외국 사람들은 직접 와서 고르고 사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국내 소비자보다 부담이 적은 게 사실입니다. 태권도업계에 종사하시는 분으로서 국민이나 정부에 하시 고 싶은 말씀은…. 태권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 니다. 축구 경기를 하면 붉은 악마가 떠오르듯이 우리 태 권도도 태권도의 이미지를 살려 태권도 고유의 빛깔을 정 하는 내용이라든가 태권도 캐릭터를 개발한다든가 하는 내용은 개인 사업자가 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거든요. 그 래서 위에서 정책적으로 그런 부분들을 해주셨으면 합니 다. 그래서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태권도 산업도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태권도용품이라든가 하는 것들이 다른 종목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다른 인기 종목에 비해 많이 뒤져있는 상황이죠. 예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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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사고(社告) 본보에서는 현대인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척추질환을 비롯한 각종 질환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신경외과 전문위 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최유열 원장 (서울나은병원 대표원장)의 건강 칼럼을 연재합니 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허리 디스크 수술 꼭 해야 하나요?
신경외과 전문의 최유열 <약력>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 ·인하대학교 신경외과 외래 부교수 ·국군 고양병원 신경외과 과장 ·국군 일동병원 신경외과 과장 ·다나 병원 척추센터 원장 ·21세기 병원 척추센터 과장 ·현) 서울나은병원 병원장 ·서울나은병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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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심하게 저린 경우에 병원에 가서 진 찰 및 검사를 받고, 허리디스크 탈출증(보통 디스크라고 부 릅니다)이라고 진단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병은, 뇌에서 나온 신경이 척수를 타고 내려오면서 허리를 지나는데, 이 부위에서 신경이 눌려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쉽게 생 각하면 디스크라는 것은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물렁 뼈와 같은 것으로 물렁뼈가 약해져서 신경 쪽으로 튀어나 와 압박을 하는 것입니다. 팔이나 팔목을 꽉 조이면 손이 저린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허리디스크 탈출증의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두 가지 치료 중 한 가지 치료를 권유받게 됩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보통 약물치료, 물리치료를 먼저 받게 되며, 전문적인 치료로 신 경통증차단 치료가 있습니다. 회복기에는 운동치료도 하 게 됩니다. 90% 이상의 환자 대부분이 수술을 안 받고도 증 상이 좋아지며 경과가 좋기 때문에, 수술을 꼭 받아야 하 는 경우가 아니면 우선적으로 이 방법을 택하는 것이 맞습 니다. 무분별한 수술이 많다고 의심하는 분들도 많고, 수술 을 두려워하는 환자도 많기 때문에 환자가 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로 도저히 증상이 좋아지지 않거나, 통증이 너무 극심하여 환자의 고통이 너무 심하거 나, 발목이나 다리가 마비가 있는 경우에 시행하게 됩니다. 이 중에 마비가 있는 경우에는 꼭 수술을 받아야 하며, 시 간이 지체되면 마비가 오랫동안 남거나 영구적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궁금한 것이 나머지의 경우에도 꼭 수술을 받아야 하 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한다.’ 내지는 ‘몸에 함부로 손대면 안 되니 수술은 받지 말아야 한다.’, 또는 ‘수술한 사람들이 하지 말라더라.’는 말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의사나 환자가 수술을 결정함에서는 이 외에 고려할 점이
90% 이상의 환자 대부분이 수술을 안 받고도 증상이 좋아지며 경과가 좋기 때문에, 수술을 꼭 받아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우선적으로 이 방법을 택하는 것이 맞습니다. 무분별한 수술이 많다고 의심하는 분들도 많고, 수술을 두려워하는 환자도 많기 때문에 환자가 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데,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입니다. 하지만,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간과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사회·경제적인 측면’입니다. 어떤 것이냐면, 첫 번째는 환자가 하는 일이 어떤 것인가 입 니다. 운동선수인지, 육체노동자인지, 사 무직인지, 가정주부인지 등에 따라서 고려를 해 봐야 합니다. 두 번째는 사 회생활에서 어떤 단계인지가 중요합 니다. 공부를 하고 직장을 구해야 하 는 단계인지, 자리를 잡은 상태인지, 직장이 없고 쉬어도 괜찮은 상태인 지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연 세가 많으시고, 사회적이나 경제적 으로 안정되었으며, 쉬는 것이 가능 할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시간 을 두고 가능합니다. 하지만, 젊고 구직 활동을 해야 하고, 활동량이 많고, 운동선수이거나 육 체노동을 해야 하는 직업인 경우에는 수술을 빠른 시일 내에 받는 것이 낫 습니다. 시험이나 중요한 할 일이 있어 끝날 때까지 미루는 경우 가 많이 있습니다만, 이렇게 심한 경우에는 오히려 수술 후 하루만 지나면 통증과 증상이 훨씬 덜하며, 1주 일 ~ 2주일 이상 봤을 때는 수술을 받지 않 았을 때보다 훨씬 낫습니다. 움직이 는 것과 일 하는 것
도 더 좋으며, 마비가 올 가능성을 걱정 안 해도 됩 니다. 오히려 수술을 받지 않고 일하는 것이 힘들 고 더 위험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를 받았을 때 통 증이 좋아지는 것이 6개월이나 1년 이상 걸릴 수 있 고, 그 동안은 운동 및 사회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해 사회생활에서 뒤떨어지고 도태되는 경 우도 보았으며, 경제활동을 못한 손해와 치 료비용으로 들어간 액수도 엄청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면이 있는데도, 막연 하게 수술에 대한 걱정 때문에 무작정 수술을 기피하거나 일을 핑계로 지연시키다가 더 안 좋은 상태를 만들 수 도 있고 고통은 고통대로 다 겪게 됩니다. 안타까워서 환자에게 설득을 해도 막무가 내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수술 을 받고, 회복을 빨리 한 후에 뭔 가 일을 하거나 준비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결정인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는 환자의 의 학적인 상태와 더불어 사회 경 제적인 측면까지 복합적으로 판단하셔 서 옳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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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봅시다 - 골프
김도경 프로에게 배운다.
많이하는 실수
(경사면에 대처한 스윙 방법)
계절마다 그린에 서면 그 느낌이 다르다. 인생사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자식과 골프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밤새 골프방송을 보고 연습장에서 수백 번 골프채를 휘둘러 보아도 그린에서 좀처럼 마음먹은 대로 공이 날아가지 않는 다. 이때 프로들의 한마디 훈수에 거짓말같이 정확한 타구가 날아간다. 중앙위소 속 골퍼들을 위해서 프로를 엄선하여 섭외하였다. 김도경 프로가 프로생활을 하 며 실전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하는 골프 특강을 새누리비전에서 열 번째 연재로 만나보자.
김도경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멤버 ● 미국TPI공인 인스터럭터 ● 타이틀리스트 소속 티칭프로 ● 한국 스내그 골프 2급 지도자
라운드를 하다 보면 다양한 상황을 만나게 된다. 평평한 골프연습장과 달리 불행히도 골프코스는 다 양한 경사가 존재한다. 앞뒤 좌우로 기울어질 경사면에 볼이 떨어졌을 땐 어떻게 샷을 해야 할까? 경사 면에 따라 스윙 자세가 바뀌게 되고, 이에 따라 볼의 방향과 구질의 변화는 물론, 심지어 볼을 정확히 맞 히지 못할 수도 있다. 결국, 목표 방향으로 볼을 보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 따라서 경사면에 대 처한 스윙 방법을 익혀야 한다. 그렇다면 기울어진 경사면에서 샷을 할 때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주의 를 기울여야 할까? 자 지금부터 오르막경사와 내리막경사 대처법을 알아보자.
■ 오르막 경사 1. 오르막 경사의 자세 비탈은 따라 몸을 기울인다. 어깨는 경사면과 몸을 평행으로 만들어야 한다. 스윙이 경사면을 따라 이 뤄지기 때문에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체중이 쏠려 뒤땅이나 토핑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경 사면에서는 경사의 기울기와 골반, 그리고 어깨가 평행이 되도록 만들고 스윙해야 한다. 체중은 몸의 오른쪽에 싣도록 한다. 공은 몸보다 약간 앞에 위치시킨다. 2. 드로우(draw) 구질을 상쇄 이 자세는 몸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팔이 몸보다 앞서나가고 클럽 페이스가 닫히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를 미리 고려하여 목표방향 보다 약간 오른쪽으로 조준하도록 하자. 3. 피니시는 짧게 오르막 경사이므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는 드로우 구질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팔로스루 단계에 서 팔이 짧게 회전하도록 해서 컨트롤을 강화하고 4/3의 스윙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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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리막 경사 1. 경사에 자세 맞추기 앞서와 같이 경사도를 따라 몸을 기울이고 어깨는 경사면과 몸을 평행으로 만든다. 체중은 몸의 외 쪽에 실려야 한다. 공이 몸보다 약간 뒤에 위치하게 해 깨끗한 타격을 유도한다. 2. 경사를 따라가는 샷 내리막 경사에서 공은 낮은 비행 궤도를 그리게 된다. 평소에 사용하는 것보다 로프트가 한 단계 높 은 클럽을 사용하도록 하자. 공을 높게 띄우는 일은 클럽 페이스의 역할이니 몸을 들거나 애써 공을 띄우려고 노력하지 말자. 3. 몸은 공을 따라 공을 쓸어내면서 몸의 균형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가파른 경사에서 균형을 잃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오직 스윙 시 체중이 완전히 몸의 실리게 하는데만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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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오르막경사 이건 내리막경사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리듬과 템포로 스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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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원회 발행
2014. 10 <정부> 대통령실 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실 국가안보실 국가인권위원회 국가정보원 감사원 방송통신위원회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법제처 국가보훈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검찰청 병무청 방위사업청 경찰청 소방방재청 문화재정 농촌진흥청 산림청 중소기업청 특허청 기상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해양경찰청
<국회> 국회의장실 국회부의장실 국회사무처 국회사무총장실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국회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정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기타특별위원회 새누리당소속 국회의원(비례대표 포함)
<대통령소속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행정위원회)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아시아문화중심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회 청년위원회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국가우주위원회 지방자치발전위원회 국가건축위원회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문화융성위원회 지역발전위원회 규제개혁위원회(행정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부투자기관> (재)명동ㆍ정동극장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재)우체국금융개발원 (재)우체국시설관리단 (재)체육인재육성재단 (재)한국공연예술센터 (재)한국문화정보센터 (주)강원랜드 (주)한국가스기술공사 (주)한국건설관리공사 88관광개발(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강원대학교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설근로자공제회 게임물등급위원회 경북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공무원연금공단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교통안전공단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국립암센터 국립중앙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연금공단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제방송교류재단 국제식물검역인증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토연구원 그랜드코리아레저(주) 근로복지공단 기술신용보증기금 기초과학연구원 기초기술연구회 기초전력연구원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노사발전재단 녹색사업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업정책자금관리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대한석탄공사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적십자사
대한주택보증(주) 대한지적공사 대한체육회 도로교통공단 독립기념관 동북아역사재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부산항만공사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산업기술연구회 산업연구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선박안전기술공단 세종학당재단 소상공인진흥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시장경영진흥원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여수광양항만공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예금보험공사 예술의전당 우체국물류지원단 울산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종합에너지(주) 인천항만공사 재단법인 국악방송 재외동포재단 전남대학교병원 전략물자관리원 전북대학교병원 전쟁기념사업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정부법무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대학교병원 주식회사 부산항보안공사 주식회사 인천항보안공사 주택관리공단(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코레일관광개발(주) 코레일네트웍스(주) 코레일로지스(주) 코레일유통(주) 코레일테크(주) 코스콤 태권도진흥재단 통일연구원 학교법인한국폴리텍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거래소 한국건강증진재단 한국건설관리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고전번역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공항공사
vol.27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상산업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남동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동서발전(주)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마사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한국문화진흥주식회사 한국발명진흥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법제연구원 한국벤처투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보육진흥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주)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비자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어촌어항협회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연구재단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원자력문화재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잡월드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조세연구원 한국조폐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중부발전(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체육산업개발(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투자공사 한국특허정보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표준협회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행정연구원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희귀의약품센터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한전KDN 한전KPS(주)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 항로표지기술협회 해양환경관리공단
<지방자치단체> 서울특별시청(25개 구청) 부산광역시청(16개 구·군청) 대구광역시청(8개 구·군청)
인천광역시청(10개 구·군청) 광주광역시청(5개 구청) 대전광역시청(5개 구청) 울산광역시청(5개 구·군청) 경기도청(31개 시·군청) 강원도청(18개 시·군청) 충청북도청(12개 시·군청) 충청남도청(15개 시·군청) 전라북도청(14개 시·군청) 전라남도청(22개 시·군청) 경상북도청(23개 시·군청) 경상남도청(18개 시·군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세종특별자치시청
<지방의회> 서울특별시청(25개 구의회) 부산광역시청(16개 구·군의회) 대구광역시청(8개 구·군의회) 인천광역시청(10개 구·군청) 광주광역시청(5개 구의회) 대전광역시청(5개 구의회) 울산광역시청(5개 구·군의회) 경기도청(31개 시·군의회) 강원도청(18개 시·군의회) 충청북도청(12개 시·군의회) 충청남도청(15개 시·군의회) 전라북도청(14개 시·군의회) 전라남도청(22개 시·군의회) 경상북도청(23개 시·군의회) 경상남도청(18개 시·군의회) 제주특별자치시도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원내대표 최고위원 중앙당직자 부대변인 상임고문 전국위원회 상임전문위원회 정책위원회 중앙위원회(주요당직자, 6개단, 26개분과) 윤리위원회 재정위원회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 인권위원회 인재영입위원회 국책자문위원회 실버세대위원회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디지털정당위원회 장애인위원회 홍보위원회 지방자치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재외국민협력위원회 국제위원회 통일위원회 재해대책위원회 중앙연수원 노동위원회 새누리당위원회 연구소 중앙사무처(제1·2사무부총장) 전략기획본부(기획위원장, 국민공감위원장) 홍보기획본부(대변인) 전국16개 시·도당 전국 당협위원회
기초생활보장대상자, 300만 소상공인, 금융소비자 보호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법안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산재보상보험법 등 세입자 및 임대인 지원·규제 완화 등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법안들 주택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도시재생, 입지·토지 이용 관련 규제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안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주택도시기금법 등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한
서비스산업 육성 관련 법안들 의료법, 관광진흥법 등
지금 이 순간에도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간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민생안정 경제활성화 법안들의 국회 통과가 더 이상 늦어져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