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vol. 51
최순실 비리의혹 관련 새누리당 국회의원 대국민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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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2016. 11
7 새누리비전 회장 최대원
표지 : 최순실 비리의혹 관련
새누리당 국회의원 대국민사죄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기획·특집 · 대통령 대국민 담화 · 박근혜대통령 국회 방문 · 새누리당 국회의원 사과 · 원내 대책회의 · 주요 논평 · 일부 당원 기자회견 · 데스크의 눈 ·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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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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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 찾아가는 국무위원 인터뷰 34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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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지방자치단체! 새누리당 단체장이 이끌겠습니다. 40 경상남도 창원시장 안상수 44 경기도 남양주시장 이석우 48 충청남도 서천군수 노박래 52 서울시 송파구청장 박춘희 56 경상남도 합천군수 하창환 60 충청북도 영동군수 박세복 64 강원도 영월군수 박선규 68 강원도 양양군수 김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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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이끄는 힘! 74 대한체육회장 이기흥 78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성일 82 국립국어원장 송철의 86 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 문재완 90 국립중앙도서관장 임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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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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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을 이끌다. 96 6차산업 안동 마 소개 100 자랑스런 새누리人 목화 새누리당은 지금… 104 행복봉사단 105 새누리산악회필용 106 여의도 연구원 포럼 '혼돈의 시대! 통일을 논하다' 107 여성위원회 108 청년위원회 110 새누리비전 지역 본부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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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51
비전회장: 최대원 편 집 장: 임상수 취재기자: 임창빈 이효린 유은지 사진기자: 김시영 운영위원: 이외성 전인자 최경애 강장오 정호문 조성명 강민경 이현우 고기영 정병규 이덕영 정한익 차도성 백미란 편집위원: 이혜경 이윤정 손진식 김소영 손승진 박창영 최지회 김준환 이동환 최봉준 김민규 서호석 지역본부장: 백승권 박민권 강희종 곽영교 김민수 김기수 발 행 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515 (여의도동) 전화번호: TEL. 02-783-8510~7 FAX. 02-782-8511 지역본부: 광주·전남 062-384-1618 대구·경북 053-764-8088 전북 063-276-0276 충남 041-547-1537 강원 033-257-2050 인천 032-463-5011 인
쇄: (주)제일프린테크
등록번호: 영등포, 마00042 등록(신고)연월일: 2014년 4월 22일 발 행 일: 2016. 11. 8 새누리비전 편집실
사고(社告) · 새누리비전은 정당법과 정기간행물법에 의해 제작, 발행됩니다. · 새누리비전에서는 제3기 운영위원과 편집위원을 모집합니다. 운영위원과 편집위원은 당내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당원이 아니라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전화 : 운영편집위원회 02-783-8517
새누리비전 회장
새누리비전 편집장
최대원
임상수
· 새누리당 소속당원이 운영하는 창의적인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특집판을 구성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기타 편집, 취재, 기사제보 등은 새누리비전 편집실 (02)783-8511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선임기자 임창빈
기자 이효린
기자 유은지
기자 김시영
새누리비전 편집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3 (여의도동) 익스콘벤처타워 713호 전화 02-783-8510~7 e-mail: vision8511@naver.com
새누리비전 회장 어느 해보다 추위가 빨리 우리 곁을 찾아온 것 같습니다. 자연의 현상에 따른 추위도 추위이지만, 국정농단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불거지면서 우리의 몸과 마음은 더욱 움추려 들고 있습니다. 어떤 말을 어떻게 하여도 우리 국민들 눈과 귀는 이미 최순실 사건으로 우리로부터 멀어지고 있음이 느껴지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 국민들과 당원동지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허탈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것은 우리가 그동안 대통령을 너무나 의지하고 믿어왔던 까닭입니다. 물론, 검찰의 엄중한 조사와 야권이 그렇게 주장하는 특검을 통해 진실이 밝혀져야 하겠지만, 그 결과 이전에 우리가 받은 상실감은 이루어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두 번에 걸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사과를 보면서 누구보다 가슴아파했을 사람은 바로 우리 당원들입니다. 이러한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위로를 해주지는 정치 지도자가 없다는 것 또한 가슴시린 일입니다. 이러한 때에 검찰의 정확한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언론에서 연일 거론되는 의혹만으로 지금 광화문에서는 좌익세력의 선동전문가, 시민단체들이 자신들에게 찾아온 절대기회를 놓치지 않고 국민들을 그들의 도구로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중앙위원 여러분! 그렇다고 우리가 마냥 망연자실해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 나라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입니까? 그리고 우리 새누리당이 어떤 정당입니까? 우리 보수정권이 이만큼이나마 성장 시킨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우리 선배들이 피땀흘려 일군 나라가 바로 우리 조국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이렇게 힘들고 우리에게 향하는 시선들이 부담스럽지만 반드시 이 어려운 일들이 극복될 수 있도록 당원동지여러분들의 마음과 뜻을 모읍시다. 그것이 우리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2016. 11 새누리비전 회장
최대원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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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의혹 기획·특집
! 혹 의 단 농 정 국 실 최순 어디까지
믿어야하나?
박근혜 대통령 국민 여러분들께
10월 25일 대통령 1차 대국민사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진솔하게 말씀드리기 위해 이자리에 섰습니다. 아시다시피 선거때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듣습니다. 최순실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지난 대선 때 주로 연설이나 홍보 등의 분야에서 저의 선거운동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전달됐는지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이나 소감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도 같은 맥락에서 표현 등에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취임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일부 자료들에 대해 의견을 들은 적도 있으나 청와대 보좌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두었습니다. 저로서는 좀더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한 일인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놀라고 마음 아프게 해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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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국정농단 의혹 기획·특집
대국민담화 깊이 사과드립니다.
11월 4일 대통령 2차 대국민사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이번 최순실 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믿고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그리고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의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 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 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이 모든 사태는 모두 저의 잘못이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입니다. 저의 큰 책임을 가슴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어제 최순실 씨가 중대한 범죄 혐의로 구속되었고, 안종범 전 정책조정 수석이 체포되어 조사를 받는 등 검찰 특별 수사본부에서 철저 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검찰은 어떠한 것에도 구애받지 말고,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엄 정한 사법처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 데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이미 청와대 비 서실과 경호실에도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 별 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하여 가족 간의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습 니다. 홀로 살면서 챙겨야 할 여러 개인사들을 도와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순실 씨로부터 도움을 받 게 되었고, 왕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곁을 지켜주었기 때문에 저 스스로 경계의 담장을 낮추었던 것이 사실입 니다. 돌이켜보니 개인적 인연을 믿고, 제대로 살피지 못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에게 엄격하지 못한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 스스 로를 용서하기 어렵고, 서글픈 마음까지 들어 밤잠을 이루기도 힘이 듭니다. 무엇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드리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라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 니다. 국민이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해드리겠다는 각오로 노력해왔는데 이렇게 정반대의 결과를 낳게 되어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입니 다. 심지어 제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 씀드립니다.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온 국정 과제들까지도 모두 비리로 낙인 찍히고 있는 현실도 참으로 안타깝 습니다. 일부의 잘못이 있었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만큼은 꺼뜨리지 말아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저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국민 여러분께 용서를 구합니다. 이미 마음으로는 모든 인연을 끊었지만, 앞으로 사사로 운 인연을 완전히 끊고 살겠습니다. 그동안의 경위에 대해 설명을 드려야 마땅합니다만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일일이 말씀드리기 어려 운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자칫 저의 설명이 공정한 수사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여 오늘 모든 말씀을 드리지 못하는 것 뿐이며, 앞으로 기회가 될 때 밝힐 것입니다. 또한 어느 누구라도 이번 수사를 통해 잘못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 이며, 저 역시도 모든 책임을 질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 안보가 매우 큰 위기에 직면해있고, 우리 경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내외의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국정은 한시라도 중단되어서는 안 됩니다. 대통령의 임기는 유한하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히 계속 되어야만 합니다. 더 큰 국정 혼란과 공백 상태를 막기 위해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은 검찰에 맡기고 정부는 본연의 기능을 하루 속히 회복해야만 합니다. 국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 각계의 언론인들과 종교 지도자분들 여야 대표님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국민 여러분과 국회의 요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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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수습위해 박근혜 국회 추천 결국 새누리당이 만든 정권…
야당의 요구로 김병준 총리후보 지명하여 내각을 교체하려했던 박근혜대통령은 11월 8일 국회를 전격 방문해 정세균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가 총리를 추천해 준다면 총리로 임명해서 내각을 통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대통령은 이날 정 의장을 만나 “대통령으로서 저의 책임을 다하고 국정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해서 오늘 이렇게 의장님을 만나 뵈러 왔다”며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여전히 어렵다.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또 내부적으로는 조선ㆍ해운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런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해서 경제를 살리고 또 서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모으고 국회가 적극 나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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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의혹 기획·특집
대통령 국회전격 방문 국무총리 수용. 총리 임명권까지 야당의 요구대로. 새누리당 염동열 수석부대변인은 박근혜대통령과 정세균국회의장의 만남이 끝난 후 프리핑을 통해 ‘오늘 대통령이 국회의장과 현 난국을 풀기 위해 예정한대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오늘 국회 방문은 국회의장을 만나 그동안 야당이 요구해온 사안들에 대한 대통령의 진정한 뜻을 함께 하기 위한 자리였다. 대통령의 국회의장과의 대화가 막혀있는 정국에 물꼬를 트고, 얽혀 있는 난국의 실타래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국정위기를 타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국회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 국정공백 사태를 막고, 국정정상화를 이뤄내야 한다. 야당이 정국 수습에 적극 나서 주셔야 한다. 현재 야당은 여러 조건을 말하며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거대야당은 국가안위와 국민만을 바라본다는 일념으로 국정위기 수습을 위한 책임의식을 갖고, 꽉 막힌 정국에 물꼬를 트고 실타래를 푸는 전환점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야당도 국정파탄과 헌정중단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은 청와대와 집권여당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며, 국민께 용서를 구한다. 현 난국을 극복하여 불안과 혼란을 해소할 소임은 야당도 함께 한다는 사실을 인식해주시길 간절히 요청한다. 야당이 내건 조건들도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해법을 찾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호소한다. 이번 사태에 대한 국민적 충격과 분노를 국회에서 책임과 역할로 극복해야지 대결과 혼란으로 키워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바람이고 정치적 도리다. 야당의 대승적 결단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대국민 사죄문 새누리당 의원들은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문을 참담한 심정으로 들었습니다. 듣고 있는 우리 새누리당 의원 모두가 역사와 국민 앞의 죄인임을 절감했습니다. 이 모든 사태는 모두 대통령의 책임입니다. 그리고 새누리당의 책임입니다. 이 모든 사태는 대통령의 잘못입니다. 또한, 새누리당의 잘못입니다. 박근혜 정부가 이렇게까지 망가질 동안 새누리당은 뭐 했나 탄식이 나옵니다. 이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한 죄스러운 마음에 국민 앞에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에 모든 협력을 다하겠습니다. 최순실 비리 의혹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할 때까지 그 진상이 드러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금 국정이 사실상 마비 상태입니다. 나라가 혼란할 때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언제나 가장 힘없는 국민들입니다. 일단은 국민부터 챙겨야 하겠습니다.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 혼란을 수습해 나가겠습니다. 독단적이지 않게 야당과 또 국민과 소통하면서 해나가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국민여러분. 믿어주십시오.
-새누리당 제 20대 국회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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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의혹 기획·특집
최순실 긴박한 원내대책
10월 25일, 10월 31일 원내대책회의와 최고위원회의 자료는 보도자료로 갈음하였으며, 11월 2일 간담회는 공개되어 녹취하여 보도함
<2016년 10월 25일 원내 대책회의> 정진석 원내대표 연일 언론에 쏟아져 나오는 뉴스를 보면서 차마 머리를 들 수가 없다. 집권 여당 지도부이 한사람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부터 드리겠다. 사소한 메모 한 장이라도 밖으로 새어나가선 안 될 청와대 문건들이 무더기로 청와대 밖의 한 자연인에게 넘어갔다는 뉴스를 보고 어젯밤 좀처럼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대한민국이, 대한민국 국민이 더 이상 참담한 수렁에 빠져있어서는 안 된다는 그런 절박 한 심정에서 한 말씀드리겠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은 지금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시라. (중략) 최순실 일가의 비리 의혹에 국민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듣도 보도 못한 사건에 국민적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만에 하나 최순실과 그 측근들이 대기업의 기부금을 모아서 해외로 돈을 빼돌린 것이 사실이 라면 이는 용서할 수 없는 중대 범죄다. (중략) 검찰은 이번 수사에 검찰의 명운을 걸어야 한다. 검찰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박명재 사무총장 지금 정진석 원내대표 말씀하셨지만 최순실 문건유출 사건, 믿기지도 않고 믿고 싶지 않은 일이 발생했다. 신속히 이 사건의 진상을 조사해 국민들에게 모든 사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주길 촉구한다.
권성동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연설문 유출 관련, 원내대표께서 우리 당의 의견을 자세히 말씀하셨지만 개인적 의견을 피력하겠 다.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의혹에 이어 청와대의 문건이 통째로 한 민간인에게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로 개탄스럽다. 있어서 안 되고 상상하기조차 싫은 사건이다. 청와대는 이 사건의 진상이 무엇인지 빠른 시간 내에 조사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이 사건은 덮을 수도 없고 덮어서도 안 된다. 국민 분노와 경악이 도를 넘고 있다. 우리 당도 이 문제만큼은 청와대를 비호하거나 옹호해서는 안 된다. 이채익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간사 최순실 문제 때문에 개헌 논의가 잘못되어선 안 된다. 문재인 전 대표의 유엔북한인권법 기권 논란, 북한과의 내통 부분이 묻혀서는 절대 안 된다. 문재인 전 대표는 북한인권법의 국회 표결 과정에서도 불참 했다. 특히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대표 두 분도 기권한 것으로 밝혀졌다. 저는 지금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최순실을 구 실로 북한인권법 문제를 그냥 넘어가려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하태경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지금 최순실 문제는 특정 민간인의 부정비리라고 보기에는 너무 엄청난 사건이다. 최순실이 관여한 것이 단순히 연설문뿐만 아니라 청와대 인사 문제도 미리 사전에 검토를 했고, 이권개입 논란까지 있다. 이 사건 은 이 정권과 우리 당의 대국민 신뢰를 붕괴시킬 수 있는 초대형 권력형 부정비리 사건으로 규정을 해야 한 다. 우리 당은 지금 상황이 ‘비상상황’이라고 규정 하고 특단의 대처를 해야 한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 만 우리 당은 비상상황이고 비상상황에 맞는 비상한 조치들이 당에서 나와야 한다. 18
2016. 11
국정농단 의혹 기획·특집
사태 이후, 회의를 찾아가다. <2016년 10월 31일 최고위원회의> 정진석 원내대표 국정운영에는 단 1분, 1초의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 국회가 중심을 잡고 이 혼란을 수습해야 한다. 야당 도 책임 있는 자세로 국정수습에 동참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어제 우리 당은 심사숙고 끝에 거국중립 내각 구성을 대통령께 건의했다. (중략) 그러나 야당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면서 즉각 이를 거부했다.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무책임한 처사다. 거 국중립내각은 문재인 전 대표,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먼저 제안한 얘기 다. 야당은 자기들이 먼저 제안했던 거국중립내각을 우리 당이 수용하니 바로 걷어 차버리는 딴지걸기, 갈 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 두 번이 아니지 않는가. 야당이 제안한 개헌, 받아들이니 걷어 차버렸다. 야당 이 제안한 특검, 받아들이니까 걷어 차버렸다. 야당이 제안한 거국중립내각, 받으니 걷어 차버렸다.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인가. 야당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중략) 야당은 나라를 먼저 생각한다는 자세로 거국중립내각 구성 등 국정수습 노력에 즉각 동참해주시기 바란다. 강석호 최고위원 참 어려운 때이다. 정말 저희 당은 그 어려운 때에 당대표와 당 지도부가 어제 거국내각구성을 제안했고, 또 더욱 더 폭넓은 인적쇄신도 제안했다. 또 지난번에는 특검에 대한 당의 수용의사도 밝혔다. 할 수 있는 것은 다한 것 같다. 이제 저희로서는 내놓을 것이 무엇이 있겠나하는 생각도 하지만 바깥에서의 많은 여론 은 아직도 저희에게 많은 쇄신을 요구하고 있다. (중략) 우리 당도 하루 빨리 당원들 앞에, 국민들 앞에 쇄신하는 모습을 같이 보여줘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다.
<2016년 11월 2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 간담회> 이정현 대표 고맙다. 당의 큰 어르신들이고, 경륜과 경험이 풍부하신 우리 당의 중진들께서 오늘 많이 참석해 주셔 서 대단히 고맙다. 지금 당이 많이 어렵고 정국 전체가 많이 어렵다. 중진의원들께서는 실질적으로 당 을 이끌어 오셨고, 많은 지혜를 가지고 계시다. 오늘의 귀한 말씀을 귀담아 듣겠다. 오늘 간담회는 처 음부터 끝까지 공개하겠다. 김재경 중진의원 지금 문제가 되는, 소위 말하는 최순실 게이트는 사실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국민들은 이렇게 믿는 것 같 다. 800억 원이 며칠 만에 모였다. 그런데 미르재단과 K스포츠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이 최순실이었 다. (중략) 저는 당 지도부가 거취를 결정해야 된다는 당위성만 이야기 하고 절대로 물러나라는 요구는 하지 않겠다. 우리 모두 거취문제는 깔끔하게 하는 것이 역사에 부끄럽지 않다는 말씀을 드린다.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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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중진의원 지금 나라와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다. 여당이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지금 언론에서는‘여당이 내전상 태에 빠졌다’고 표현하고 있다. (중략) 협의체를 구성하라. 당 대표, 원내대표, 서청원, 김무성 전 대표 및 추가로 두세 분 더 해서 대책위원회 를 구성하자. (중략) 당장 제가 거론한 분들이 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협의를 하라. 비대위 구성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그 런 협의를 거쳐야 국민들에게 그나마 희망을 줄 수 있다. 심재철 중진의원 현재 위기는 대통령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지만 지근거리에서 막아내지 못한 청와대 참모진이 그 첫 번째 책임일 것이고, 새누리당이 그 두 번째 책임일 것이다. 그래서 이정현 대표의 책임과 사퇴론이 나오는 것이 다. (중략) 야당도 국정마비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면 약속대로, 말한 대로 거국내각을 받아들여서 대한민국 살려내기 에 동참해야 한다. 정우택 중진의원 정말 우리 당원이나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은 우리 당이 잘 되고 또 국가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을 갖 지 않은 분은 한분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정말 볼 수도 없는 이런 사태가 벌 어진 데에 대해 정말 억장이 무너지고, 정말 참담한 심정이다. 할 얘기는 많지만 오늘은 아마 저희 화두 가 우리 지도부 사퇴 문제가 가장 큰 핵심이 아닐까 생각한다. 저는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지도부 사 퇴는 이뤄져야 된다고 본다. (중략) 정병국 중진의원 최순실 사건이 보도되면서 전 국민들이 경악을 했고 대통령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공황상태에 빠져있 다. 국가적 위기라고 생각한다. 저는 이 사건이,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누구만의 잘잘못이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새누리당 모든 구성원이라고 한다면 다 똑같은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생 각한다.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든 대통령을, 성공하는 대통령을 만드는데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중략) 일각에서 당내에서 불만이 되고 있는 당 지도부 사퇴 이야기는 친박, 비박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 다.(중략) 저는 간곡하게 말씀을 드린다. 이정현 대표께서 그동안 어떤 말씀을 하셨고 과거에 무슨 일 하셨는지 이런 부분들을 거론하면서 까지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이것이 국민적 여론이고 이 사태를 수습하는 길이라는 차원에서 진정으로 국민의 소리, 당원들의 소리를 수렴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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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의혹 기획·특집
유승민 중진의원 대표님께서 오늘 저희들 의견을 솔직하게 들어보는 자리라고 하셨다. 저도 박근혜 대통령을 초기부터 모시고 도와드렸던 사람으로서 정말 참담하기가 이를 데가 없다. (중략) 어려울 때 일수록 상식대로, 정도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렇게 갔으면 좋겠다. 지금 친박과 친이, 친박 과 비박으로 당이 쪼개진 지가 10년이 되었다. 10년 동안 우리당이 이렇게 망가졌다. (중략) 대통령이 어떻게 되느냐는 국민들께 달렸다고 생각한다. 최고중진회의의 이름으로 당대표께서 대통령 께 건의를 해 달라. 그것이 첫 단추고 그 이후에 어떻게 갈 것인지는 또 논의를 했으면 좋겠다. 정진석 원내대표 정병국 의원님이 국감문제를 말씀하셨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우리 당이 국감 문제 상황에서 최순실 관련 증인 채택을 반대했다. 그렇게 했다는 것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중략) 그리고 저도 당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 많은 회한이 든다. 지금 우리가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가. 국민 앞에 우리 모두 죄인이다. 홍문종 중진의원 (중략) 모든 분들이 사실은 이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고, 모든 분들이 이 사태에 대해서 내 가 정말 얼마만큼 이 사태에 책임 있느냐에 대해 내가 모든 책임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중략) 제가 보기에는 당 대표가 이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해야 될 이유도 충분히 있는 것이고, 지도부께서 이 문 제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의견을 더 수렴하시고 그 의견에 따라서 고독한 결정을 내려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한다. 신상진 중진의원 저는 중박이다. 지금 너무나 절체정명의 시기이다. (중략) 많은 불신이 있어서 대통령께서 잘못된 상황에 처하지 않았나. 이에 대한 국민들 모두가, 또 우리 당원 들이 공감하는 그런 내용이라 생각한다. 그러기 때문에 당 지도부가 언제 사퇴를 하든, 이걸 따라서 현 재, 아직까진 당 지도부이니 시기가 절체절명이고 빨리 대통령께 모든 걸 내려놔야 우리가 대통령도 살 고 당도 산다. (중략) 시간을 놓치면 우리는 지도부 사퇴가 아니라 새누리당 해체, 모든 걸 감수해야 되는 상황에 처하는 거 에 대해서 중진이 아니라 당원의 한사람으로 절절히 제가 말씀 드린다. 주호영 중진의원 이정현 대표님, 정진석 원내대표님, 비롯한 여러분 어려울 때 당을 이끄느라 노고가 많으시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각자 생각이 다르고, 그 생각을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감정도 들어가고 하는데 이럴 때일 수록 차분하게 해결책을 찾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대표님 늘 말씀 하셨지만,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는 말씀을 쓰시지 않았는가. (중략) 국민들이 저 정도면 책임 질 사람은 책임지고 마지막 리더쉽까지는 무너져선 안 되지 않겠나, 이런 생 각을 가지도록 하는데 지도부의 거치가 어느 쪽이 도움 될지 판단하면 될 거라 본다.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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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중진의원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나라 전체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 정현 대표나 정진석 대표나 두 분 대표님을 포함해서 모든 지도부가 고생을 너무 많이 하시는데 국민 의 한사람으로서 보는 입장이 대부분의 국민들이 그렇게 보리라 생각을 하기 때문에 국민의 한사람 입 장이라 이야기 하는데 전략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중략) 정갑윤 중진의원 우리 새누리당에 불이 났다. 오늘 아침만 봐도 불 끄려고 애를 쓰는 사람, 부채질 하는 사람, 이런 모습 들을 오늘 아침에 역력히 보였다. 정말 우리 지난날 정치하면서 비대위 구성하고 그때하고 상황이 굉 장히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 재보궐 선거 참패하고, 지방선거 참패하고, 그러다 보면 당 지도부 교체 하고,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 (중략) 당 지도부 구성 된지 백일도 안 되었다. 그러한 상황에 어쨌든 우리 지도부도 많은 의원들이 말씀 하셨 듯이 그런 로드맵을 제출해 주시고, 언짢은 이야기, 목청 높이는 이야기는 오늘로써 끝을 냈으면 좋겠 다는 바람이다. 김재경 중진의원 인식차이가 이렇게 크다. 주호영 의원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 그 존재나 권위가 이미 회복이 어렵지만 우리가 지켜줘야 한다는 것 아닌가. (중략) 우리가 지켜주고자 하는 대통령을 위해 무엇을 해야 되는가. 저는 이정현 대표에 굉장히 개인적으로 애정이 많다. 지금 우리가 대통령을 지키려면 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내줘야 한다. 그런 절박한 입장 이다. 이 사건의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해법을 찾아야 되지 않겠는가. 나경원 중진의원 저는 지금의 위기는 사실 우리 당의 위기만이 아니고, 보수의 위기이고, 대한민국의 위기라 생각한다. 오늘 청와대에서 개각 발표를 조금 전에 했다. 여기에 대해서 야당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저는 사 실 이번 개각이 국회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참으로 아쉽다고 생각한다. (중략) 지난주 토요일 촛불시위를 다 지켜보셨을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일부 좌파세력들의 촛불시위가 아니 었던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중략) 모든 의원들이 내가 ‘친박이다’, ‘비박이다’ 나뉠 것이 아니라 우리 당의 리더십 회복, 우리 당의 신뢰 회 복을 위한 깊은 고민을 같이 할 것을 부탁드리고 싶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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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의혹 기획·특집
이정현 대표 대단히 고맙다. 당의 많은 중진들께서 모처럼 오셔서 허심탄회하게 모든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주신 말씀 하나하나가 허투루 할 수 없는 귀한 말씀이었다. 너무 고맙다. (중략) 저 부족하다. 부족한 저와 함께 정병국 중진의원, 주호영 중진의원, 김용태 의원 등이 함께 앞으로 어떤 식 으로 개혁하고 변화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해 우리 28만 당원들과 국민들 앞에 호소하지 않았는가. (중략) 간곡하게 부탁하고 요청 드린다. 도와 달라. 지혜를 나눠달라. 우리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선장과 같이 있는 승무원 의 자세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 제가 자리에 연연한다고 보시는가. 제가 할 말을 못한다고 보시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오늘 주신 건의는 제가 전달 할 것은 전달하고 실천할 것은 실천해서 중진의원들의 지혜가 발휘되도록 하겠다.
최순실 사태 이후, 새누 10월 25일 김현아 대변인 청와대 연설문 유출사건 관련 브리핑 새누리당은 청와대 연설문이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아울러 집권 여당으 로서 작금의 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 현 정치적 상황에 대해 가장 많은 절망은 아마 우리 국민들이 느끼실 것이다. 오늘 대통령께서도 사과와 입장표명을 하셨다. 지금이라도 객관적이고 신속한 수사로 이번 사건의 실체를 확인해 그에 따라 납득할만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국민의 우려와 심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엄중한 후속조치를 당내 의견을 모아 요구할 것이다. 10월 26일 이정현 대표 기자회견 주요내용 오늘 최고위원들은 작금의 이러한 사태에 대해서 매우 심각한 상황, 그리고 국민의 실망과 분노 가 크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최고위원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조사받아야 할 사람들은 조사받아야 하고, 또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책임져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최고위원 들은 어제 대통령께서 지체 없이 국민 앞에 깊이 사과한다고 한 것은 대통령 스스로 그만큼 이번 사태가 엄중하다고 하는 것을 인식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사과는 사실을 인정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 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 그러나 최고위원들은 국민들이 이번 사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관련 있는 사람들에 대한 한 점 의혹 없이 수사와 처벌해야한다는 점, 그리고 국정 전반에 대한 쇄 신을 국민들은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중략) 최고위원들은 지금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 중에 검찰이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이 철저하게 수사하고 그 후 에 부족하거나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점이 있다면 그것을 해소하기 위한 별도의 조치를 위해서도 노력해야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최고위원들은 대통령께서 청와대와 정부 내각의 대폭적인 인적 쇄신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사태와 직간접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예외 없이 교체를 해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중략) 마지막으로 당대표인 저는 오늘부터 당사에서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상주하면서 사태수습을 지휘할 것이다. 10월 27일 김성원 대변인 현안 관련 브리핑 국민의 요구와 역사적 소명에 분명하게 응해 나갈 것이다. 새누리당은 대통령을 둘러싸고 발생한 금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께 사죄드린다. 새누리당은 국민의 요구와 역사적 소명에 분명하게 응해 나갈 것이다. 최순실의 조속한 국내송환을 포함해 진상규명을 위한 모든 노력이 필요하다. 신속하고 명명백백 히 모든 것을 밝혀내어 그에 따른 합당한 조치들이 이어지고, 다시는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중략) 국회는 특검은 특검대로 신속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하고, 현 사태를 함께 수습하고 극복하면서 국정현안을 빈틈없 이 챙겨 나가는 책임있는 태도가 중요하다. 10월 30일 김성원 대변인 최고위원회 회의 결과 관련 브리핑 새누리당은 거국내각 구성을 촉구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는 여야가 동의하고 국 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거국 내각’ 구성에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 최순실씨 입국 관련이다. 진상규명이 최우선이다. 국민적 충격과 불안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은 철 저한 진상규명이다. 검찰은 성역 없이 신속한 수사가 이뤄져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기관과 사람 들의 수사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청와대 인적 쇄신 관련 입장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책임 있는 모 든 인사에 대해 대폭적인 인적쇄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촉구하기로 했다. (중략)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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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의혹 기획·특집
리당 대변인실 공식 발표 10월 30일 김성원 대변인 현안 관련 브리핑 청와대 비서실 개편 관련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 인사를 단행했다. 새누리당이 난국타개와 국정안정을 위해 청와대 개편 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것이 반영된 것이다. 정치권에서도 거론해온 핵심인사들에 대해 단행된 조치인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한 조속한 진상규명과 수습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동시에 오늘 새누리당은 야당이 주장하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거국내각 구성’을 촉구했다. 이미 문재인 전 대표, 안철 수 전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을 포함해 야당에서 거국내각을 요구했다. 현 난국을 극복하기 위한 여야의 한 목소리에 대해 추미애 대표가 이를 거부하려는 것은 정파적 이해만 고민하는 모습처럼 보인다. 사태수습과 국정안 정을 위해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가야 한다. (중략) 11월 1일 민경욱 원내대변인 원내 현안 관련 브리핑 거대야당에겐 당리당략만 있는가? 정국혼란을 부추기지 말라. 오늘 야3당 원내대표 합의는 최순실 사태의 진상규명이나 정국수습과는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오히려 정국혼란을 부채질 하겠다는 의도로 보여 유감스럽다. 최순실이 불과 어제 검찰에 출두 하여 조사를 받고 있는데, 야3당이 불쑥 국정조사를 꺼내드는 것은 검찰수사를 불신하게 하고 혼란을 더 조장하고자 하는 부적절한 공세다. (중략) 거대야당은 이런 압박과 공격에 나설 게 아니라, 민심을 챙기며 사태수습과 국정정상화를 위한 국회차원의 책임있 는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 야당은 현 정국을 이용하여 여당을 굴복시키고, 자신들의 정략적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정 치적 계산을 버려야 한다. 진지하게 난국수습과 국정안정에 함께 나서주기를 간곡히 촉구한다. 11월 3일 김성원 대변인 현안 관련 서면 브리핑 야당의 대승적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 김병준 국무총리 지명으로 대통령이 사실상 2선으로 물러나게 된 가운데, 야당이 총리 내정에 대해 반발하며 난국수습이 아닌 혼란과 대결구도로 몰아만 가고 있다. 야당에서 제시한 정치적 해법들 도 대부분 수용되었다. 특검과 거국내각 수용에 대통령 2선후퇴 요구도 과감히 받아들인 것이다. 특히, 야당은 자신들이 먼저 제안한 거국내각을 여당이 수용하자, 이를 거부하며 사태수습과 정국안정에 대한 진정 성을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거국중립내각을 이끌 신임 총리를 반대하고 대통령 하야까지 외치고 거리까지 나가며 혼란과 불안만 더욱 부추기려는 극단적인 본심마저 드러내고 있다. (중략) 국정정상화에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거듭, 야당의 대승적인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당부한다. 11월 4일 염동열 수석대변인 현안 관련 브리핑 대통령의 입장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정국수습을 위해 매진하겠다. 대통령께서 모든 것을 수용해 결단을 내려주셨다. 검찰수사는 물론 특검수사에까지 응하겠다 고 밝힌 것은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내려놓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강한 의지와 진정 성을 담은 호소였다.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는 엄중한 상황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 점의 의혹이 남기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고, 수사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적 조치 가 있어야 할 것이다. 국민께서도 이번 사태로 심한 충격과 분노로 통분하고 계실 것이다. 새누리당은 통렬한 반성 을 한다. 국민께 깊이 사죄를 드린다. 비장한 각오와 자세로 난국수습과 정국안정에 매진하겠다. (중략) 거듭,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임을 깊이 유념하고, 정치권에 부여된 무거운 역사적 책무를 수행하는 데 적극 힘써 주길 간곡히 당부한다.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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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사태에 대한 당원들의 기자회견, 그 배경을 들어보았다. 최순실 사태이후, 이세창 상임전국위원을 비롯하여 일부 중앙위원들이 지난 11월 3일 새누리당 기 자실에서 작금의 현실속에 무기력한 새누리당을 살려야 한다는 심정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후, 일부 언론들의 트집잡기 보도로 무차별 공격의 대상이 되기도 한 이세창 상임전국위원을 만 나 이번 사태를 보는 시각을 알아보았다.
상임전국위원 이세창 그동안 당에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활동하였는가? 우리 당이 야당일때도 있었고 여당일 때도 있었지만 보수당의 당원으로 활동한지 3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당원 으로 활동하면서 잠시도 생각을 놓지 않고 있었던 것은 바로, 분단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정당은 보수당이여야 한다는 것 이였습니다. 그간 새누리당을 한번 보십시오, 우리 국민 모두가 춥고 배고프던 시절을 극복하고 오늘을 만든 당이 바로 새누리 당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 까지 우리가 성장을 해왔는데, 이것을 부정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저는 정 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누리당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불과 한달도 안 되는 사이에 대통령께서 두 번 사과하는 사태 가 벌어졌다. 국정농단 사건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은 어땠나? 한마디로 놀랐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었지요.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당원들 전체가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흐를수 록 언론과 여론이 사건의 본질을 벗어나 이른바, 북한의 인민재 판과 같이 잘 짜여진 틀 안으로 몰고 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 다. 물론 그것은 저의 판단일수도 있습니다만, 주위의 당원 역 시, 저와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어느 정 권이나 크고 작은 게이트가 있었습니다. 시중에는 많은 근거없
는 이야기들이 나돌고 있습니다만, 그런데 이번 사건은 모 언론 이 정권과 불편한 부분부터 불협화음이 있으면서부터 시작이 되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제가 자꾸 언론 얘기를 하면 사태를 직시하지 못한다고 하겠지만 정권은 유한한 것이고 언론은 무 한한 것인데 언론과 정권과의 관계에 따라서 거대언론에 의해 만들어진 사건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연일 종편에서 일 부 재야인사들, 시민단체들을 앞세워 조작되고 편파적인 내용 으로 국민을 선동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이 사실로 규정되지 않은 것을 가지고 나라의 분위기를 조장 하는 것은 선진국가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적 여론이 매우 정부를 불신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경 제난과 취업난 등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동안의 울분이 이번 사 태로 폭발했다는 전문가의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검찰이 열심 히 수사하고 있으니 그 결과가를 지켜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
지금까지 새누리당은 당이 어려울 때, 당원들의 결집력은 대단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렇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그렇습니다. 우리 새누리당은 지금까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 라도 당원의 결집된 힘으로 버터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 는 워낙 당원모두가 받은 충격이 크고,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강 한 믿음이 있었기에 배신감 또한 매우 크게 작용이 되었습니다 만, 무엇보다도 당내 정치지도자의 리더십과 정치력이 부족했다 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가 터지고 지금까지 새누리당에서 누 구하나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의 부당함이나 야권의 선동정치에 대해 항의한적이 있습니까? 모두들 자기 정치하기에 급급해 있 다는 것입니다. 감히 말씀드리지만, 대한민국의 유일한 보수당 소속 의원들이 정치에 대한 철학과 소신이 없는 듯합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서 당원들에게 어떠한 메시지도 전달 못하는 정치 지도자가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분입니다.
기자회견을 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을 터인데 기자회견할 때와 한 후 심정이 어땠나? 지금 남남갈등은 오히려 남북의 갈등보다도 더 첨예하고 전투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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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의혹 기획·특집 적입니다. 그런데 최순실게이트가 터지면서 우리 당원들이 너무 나도 큰 허탈감에 정체성의 혼돈과 혼란에 헤매고 있었습니다. 그럴 때에 조금이나마 당원들에 위로를 해주기 위해, 명색이 상 임전국위원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을 하게 되었 고 야당은 정치적인 공세를 펼칠지라도 검찰의 조사가 진행중 이고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는 선동되지 말자는 의미의 기자회 견이였습니다. 현재 최순실게이트로 정국이 시끄러운데 대권잠룡들이 당원들 과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아도 모자랄텐데, 이 와중에 지도부 사퇴하라는 의견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 선 선수습 후사퇴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자회견 후에도 ‘꼭 이런 시국에서 조용히 있지. 왜 더 자극시키느냐.’ 라 는 의견이 있었고 다른 한쪽에서는 ‘속이 후련하다. 다시 용기가 난다.’ 등 여러 가지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당이 위중한 상황이다. 새누리당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저는 요즘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며 민심을 듣고 있습니다. 택 시를 타면 기사 분께서 대권에 불만을 가지고 정권에 불이익 받 은 언론이 함께 선동하는 거라며 저와 뜻을 함께 하신 분도 있 었습니다. 언론에서 지난주 광화문에서 20만명으로 추산되는 시민들이 집회를 하였다고 하는데 우리 5천만의 민의를 반영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세운 대한민국 입니까. 유엔 북한인권결안에서도 거부
권을 행사했던 사람들이 버젓이 존재하고 있는데 이것을 그냥 두고 보고 있을수만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가 되어서 대 한민국을 지켜야 합니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다시 뭉쳐야 합니다.
전국의 당원들에게 드릴 말씀은? 우리가 4월 13일 총선후유증으로 살얼음판을 걷듯이 반성하고 지내 왔습니다. 이제 자리를 잡아가나 싶었는데 최순실게이트 로 벌어진 현 사태와로 인한 고통을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겠습 니까? 지금 우리 앞에 놓여진 이 엄중한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최순 실게이트는 검찰에 맡기고 우리는 대한민국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왜 보수로 뭉 쳤는지 광화문에서 일어나고 있는 촛불집회에 너무 패배감 갖 지 마시고 냉정한 자세로 이 난국을 헤쳐 나갑시다.
▲11월 3일 중앙당사 기자회견
데스크의 눈
이제는 이 기가 막힌 현실에서 모두가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고 기다려야 한다.
‘국정농단’ 사건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이 검찰에 출두하던 날, 국민들의 개탄과 절망의 눈길은 서 초동 검찰청으로 쏠렸다. 검찰은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철저한 수사로 국민이 납 득할 만한 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혼란스럽다. 국정 최고 통치자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조롱거리가 되어버렸다. 최순실을 비 롯한 비선실세가 국정에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만으로도 박근혜 정부는 비난받아 마땅하며, 의혹이 일어난 사안들과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한 치의 거짓이 없이 진실을 밝혀 이에 대한 응분의 책임져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뉴스를 접하면서도 시민들은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고, 분노 했고, 급기야 허탈감과 공황으로 말 그대로 패닉상태에 있다. 이러한 혼란에도 불구하고 일부 정치인들은 당리당략과 사심에 의해 내년 대선에서 유리한 입지를 구축하고자 애쓰는 듯하다. 새누리당은 이번 사태에 대해 모든 것을 다 내려놓았다. 청와대에 인적 개편을 요구했고, 청와대는 비서실 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수석을 교체하면서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검찰수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야당에서 주장한 모든 사안을 수용해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책임총리, 거국내각까지 거론하였다. 또한 중진회의와 의원총회에서는 두 달 정도 임기를 수행한 당대표 사퇴까지 심각하게 거론되고 있다. 국민이 이해할 때까지 진실을 밝히자고 국민 앞에 사죄의 마음을 담아 의견을 내놓았다. 무슨 말을 한들, 무슨 결의를 한들, 허탈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 줄 수 있겠는가. 그야말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만신창 이가 되면서까지 정국을 수습하려는 이유는 이대로 가다가는 외교관계는 물론 북핵저지를 위한 대북한제 재 등 산적한 국내외 문제들이 표류되어 국정공백이 길어질 것을 두고 볼 수만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이번 사태를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의식해 정치적 공세만을 펼쳐 국정공백이 지속된다면 그 피해는 오롯이 우리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이 엄중한 사건을 정치적 잣대로 유·불리함을 따지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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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의혹 기획·특집
언론 또한 ‘특종’, ‘단독’이라는 미명 아래 끊임 없이 의혹을 생산해 내고 있는데 이를 외국 언론들이 그대로 받아 보도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우리 국정의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내어 외교적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 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언론관이 절실히 필요하다. 또한 너무 앞서가고 있는 언론 보도로 검찰 수사에 혼선이 올 수도 있다는 것 또한 본질을 비켜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일이다. 이제는 이 기가 막힌 현실에서 모두가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고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가 국민의 뜻 에 반한다면 특검이든 국정감사든 절차에 따라 책임질 사람에게는 일벌백계하여 더 이상 권력에 기생하여 사익을 챙기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 마련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최순실 비리의혹을 보면서…
글. 편집장 임상수
이것이 무슨 날벼락입니까? 죽을 힘을 다해 오로지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뜨거운 애국심과 애당심으로 그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았고, 오로지 당신만을 바라보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새누리당 당원들은 뛰고 또 뛰었습니다. 좌익언론이, 좌파정당이 당신의 발목을 잡으려고 발버둥칠 때, 우리는 그들을 상대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 싸웠습니다. 세계가 깜짝 놀랄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주신 분이 바로 박정희대통령이기에 우리는 그의 소중한 혈육인 당신이 다시한번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어 주시길 기대하며, 2012년 12월 그 추운 날에도 제주에서 광화문까지 당신의 이름을 외치고 또 외쳤습니다. 밤잠을 설쳐가며 지켜본 개표방송에서 승리를 하던 그날, 우리는 서로 얼싸 안으며 감동했고, 우리의 선택이 옳았으며, 우리 스스로가 새누리당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우리당원들이 직접 전국을 뛰어다니며 만든 대통령이기에 당신이 불편해 하실까봐 청와대 초청을 한 번 받지 못했더라도, 당신의 이름이 새겨진 손목시계 하나 갖지 못하더라도 결코 섭섭해 하거나 원망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저 대통령께서 일하시는 모습만 보아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청천벽력입니까? 우리 부모세대들이 박정희대통령과 함께했고, 우리 또한 박근혜대통령을 만든 이 질기고 질긴 인연일진데, 어찌하여 같은 이념으로 뭉친 형제같은 당원들과 함께 국정을 고민하지 않고 한낱 사이비교주와 그의 여식들에게 마음을 열어주었단 말입니까? 두 번에 걸친 대통령의 대 국민사과문을 수없이 읽어보았습니다. 여성으로서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얼마나 외로웠고, 힘드셨는지는 짐작을 하고도 남습니다. 당신의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픈데 그걸 바라보는 우리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오호 통재라! 이 답답함을 어이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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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의혹 기획·특집 우리가 만든 박근혜정부를 결국 최순실이 마음껏 국정을 농간할 수 있도록 방관하였다는 것이 너무나 허탈합니다. 당신이 그렇게 믿었던 최순실이 당신과 국정을 유린한 결과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전방위에 걸쳐 나타나고 있습니다. 야당은 연일 독설(毒舌)로 하야(下野)를 종용하며 대선 승리를 자신하고 있고, 특종에 목말라 있는 언론들은 잠시도 쉴 틈 없이 시시각각으로 새로운 의혹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한, 연일 서울광장을 비롯한 전국에서 촛불집회로 대통령하야를 외치는 함성과,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의 지지율이 10%대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보는 우리는 억장이 무너질 노릇입니다. 이것으로 당신께서 그렇게 아끼고 사랑했던 국민과 당원들과의 인연이 다 한 것입니까? 여기에서 우리가 이제 당신의 손을 놓아야 합니까? 당신을 지지해달라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준비된 여성대통령을 선택해 달라고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자고 그렇게 외쳤던 우리의 목소리는 국정농단과 사욕에 묻혀 이제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바로 우리 앞에 놓인 현실입니다. 당신을 너무나 믿었기에 그 좌절감이 몇 곱절이나 큽니다. 이유야 어떻든 박근혜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이제 다 털고 가야합니다. 모든 것을 털고 국민정서에 납득되는 정치적 결단이 이제는 필요합니다. 제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기에, 화난 국민들께서 회초리를 거두실 때까지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우리 당원들은 스스로 견뎌내야 할 혼란도 과중한데 우리를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마저 감당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누구를 정치지도자로 믿고 의지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유일한 보수정당 새누리당원으로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다시 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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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 찾아가는 국무위원 인터뷰
장관 김재수
편집장이 찾아가는 국무위원 인터뷰
장관
김재수
“농업·농촌은 국민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태공간으로써 쉼터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그간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불러오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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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취임 당시 마음고생이 심하셨다. 취임 후 소회를 말씀하신다면? 취임당시 많은 분들께서 걱정을 하셨고, 또한 많은 분들 의 격려도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됩니다.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어 농정(農政) 최고 책임자로서 걱 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난 40년 가까이 농·식 품부 공직자로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으로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지만, 농업인의 삶 은 어려워지고 있고 우리 농촌에 대한 비전이 밝지 않아 장관으로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것 이 국민들에게 농업·농촌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농 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고 실천 하겠습니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장기 쌀 수급안정 대책을 통해 적정생산, 소비확대, 재 고관리 대책을 추진 중입니다. 올해 유관기관·지자체와 함께 쌀 적정생산 운동을 전개하여 벼 재배면적을 지난해 대비 2만ha 감축하였으며, 고품질 쌀 생산 및 타작물 재 배 확대를 지속 유도하고 기업과의 상생협력 등을 통해 명품쌀 활용 프랜차이즈 육성, 아침 간편식 확산, 쌀가루 및 쌀 가공산업 활성화 등 직접 소비창출을 유도하면서, 해외원조, 비식품 등 새로운 수요도 발굴 계획입니다. 가공용·복지용·사료용 쌀 공급 확대 등을 통해 특별재 고관리 대책을 추진 중이며, 복지용 쌀은 공급가격 할인 폭 확대, 포장재 변경 등을 통해 수급권자의 수요를 확대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쌀 적정생 산과 소비확대 등과 관련된 정책간 연계를 강화하여 중 장기 대책을 지속 보완하여 추진하고, 보다 근본적인 수 급안정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우리 농업이 그간 여러 산업에 비해 다소 뒤쳐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장관 취임 이후 농업정책에 활력을 주는 새 판 짜기가 기대되는데…. 우리 농업·농촌은 시장개방 확대,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가소득 정체, 농촌경제 활력 저하 등의 당면한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귀농·귀촌 등 국 민의 높아진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와 혁 신을 요구받고 있는 시점입니다. 농업·농촌을 둘러싼 변 화와 도전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올 수 있을 것이며, 전통적인 생산 중심의 농업 본연의 가 치에 정보기술, 생명공학 등을 융·복합한다면 농업·농 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들과 농업인에게 비전과 희 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농 업 경쟁력 강화, 농업인 소득 증대, 농촌 복지 증진이라는 농정의 3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실행(Action), 신뢰 (Believe), 배려(Care)의 ABC 농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쌀값 폭락 문제가 심각하다. 근본적인 원인은 소비량과 생산량 간 격차인데 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쌀 생산성 증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현 추세 지속 시 향 후 10년 간 연평균 24만 톤의 초과공급 발생이 전망됩니 다. 쌀 시장의 공급과잉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적정 수준 으로 생산을 유지하면서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정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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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은 현 정부의 핵심사업 중 하나이다. 그러나 실행하는 농촌 입장에서 그리 만만하지는 않다. 이에 대한 대책은? 6차산업은 일반농에 대한 소득제고 정책으로 그간 농촌융 복합산업육성법 제정, 맞춤형 창업보육 지원 등을 통해 6 차산업 창업자 수가 1,200여 개소에 이르고 다양한 성공모 델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6차산업화의 질적 향상 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체 육성 및 지역단위 발전체계 구축 과 더불어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하여 농촌의 가치를 높 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6차산업화 지구(地區) 등에 대해서는 생산·가 공·유통·관광 분야의 핵심 경영체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계사업 추진, 공동인프 라 구축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음식·식품 등에 대해서는 지역특성을 살려 디자인화·고급화를 추진하 고, 문화·전통·경관 등 다양한 비식용자원도 발굴·산 업화하여 농촌의 매력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또한, 생산 관리지역 등에서의 행위제한 완화, 소비자 인지도 제고, 외부전문가를 활용한 객관적인 성과 점검·평가 등을 통 해 성과는 높이고 문제점은 개선·보완토록 하겠습니다.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농가들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축산, 화훼농가에서는 벌써 도산사태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지난 9.28일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약 1개월이 지난 현재, 농축산업과 외식업에 매출 감소 등 부정적 영향이 일부 현실화 되고 있어 걱정이 큽니다. 청탁금지법 시행이 화 훼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한우는 수요 감소 등의 영향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명절 선물 중심의 농축산물 소비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고품질 저가 농축산물 수요는 증가하는 등 농·식품 소 비트렌드의 변화가 가속될 것입니다.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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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농축산업과 외식업의 위축이 여전 히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나, 청탁금지법의 시행을 새로운 농식품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제고의 계 기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생산자단체, 지자체, 유관기관 등 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 아 이디어에 대해 논의한 바 있습니다. 특히, 청탁금지법 상 가액기준에 맞춘 실속형 농축산물 선물 세트와 식사 세 트를 전시·관람하면서, 소포장 제품 등 다양한 상품 개 발을 통해 새로운 농·식품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 는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청탁금지법의 시행으로 농축산업 과 외식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업계와 관계기관 등에서도 힘을 모 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경주 지진이 발생하였을 당시 장관의 발 빠른 대응은 귀감이 되고 있다. 한반도에 지진이 발생하였을 경우 저수지 안전관리 대책은? 지난 9.12일 우리나라 지진관측사상 최대인 규모 5.8의 지진이 경주에서 발생해서 농업용 저수지의 안전에는 이 상이 없는지 걱정되어 추석날 현장을 점검하였습니다. 다행히도 피해를 입은 시설은 없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는 더 큰 지진이 발생할 경우 설치된 지 오래된 시설들이 버틸 수 있을 지 걱정되었습니다. 이에, 경상북도, 경주 시 및 농어촌공사 합동으로 신속히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농어촌공사의 인력을 보강하여 24시간 점검체계를 갖출 것을 지시했고 9.18일 당정간담회에서 원전이나 기와지 붕에 가려 보이지 않는 지진 사각지대인 농업용 저수지 의 내진보강에 필요한 사업비 증액을 건의하였습니다. 농식품부는 지진재난에 대비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및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마련·보급하여 지진발생시 체계
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농업용 저수지의 종합적인 안전관리대책을 마련 하기 위한 범정부 T/F를 금년말까지 운영하여 내진설계 대상 확대, 시·군 관리저수지 개보수 확대 추진 방안 등 지진대책과 관련된 다양한 제도개선과제를 발굴하여 정 비할 계획입니다. 시설물의 안전은 국정목표의 하나인 안전과 통합의 사회 구축과 직결되는 중요 사항입니다. 노후 저수지에 대한 점검·정비를 철저히 하고 재난사고 및 응급상황 발생시 예산문제를 넘어 즉각 복구한다는 자세가 필요하며, 정 부에서도 재해, 안전과 관련된 부분은 우선적으로 지원 하고 완공위주의 효율적인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김장철을 맞아 배추를 비롯한 채소류 가격 변동에 소비자들의 걱정이 많다.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채소 중심 수급 안정화 대 책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김장채소 수급상 황 및 가격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소비자가 김장 적 정시기와 구입물량 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정 부 비축물량을 최대한 확보하여 수급불안에 대응할 계 획입니다. 아울러 기존 계약재배 사업을 개편, 가격을 보
전하는 대신 강화된 수급의무를 부여하는 생산안정제와 사전 고정거래처를 확보하는 출하안정제를 확대하여 가 격안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채소가격 상승이 가계 물가에 미치는 객관적 영향은 제한적이며, 채소가격 상승으로 서민물가 부담이 급증한다는 오해와 불필요한 위기의식은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의 수급대책에도 불구, 농산물은 생산기간이 길고 폭염 등 기상여건에 따 라 생산량 변동성이 큰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 안하여 값싼 농산물 대체소비 등 합리적 소비를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농업·농촌은 산업, 공간, 사람이 융합되어 국민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태공간으로써 쉼터를 제 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무궁한 발전 가능성 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그간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불러오 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탈바 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농업은 100 년 대계가 필요한 국가 기간산업으로 단기간 성과에 연 연하지 않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근본적인 개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욕심내지 않고 하나씩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변화하는 지방자치단체!
새누리당 소속 단체장이 이끌겠습니다.
경남 창원시장 안상수
경기 남양주시장 이석우
충남 서천군수 노박래
서울 송파구청장 박춘희
경남 합천군수 하창환
충북 영동군수 박세복
강원 영월군수 박선규
강원 양양군수 김진하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자치단체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인터뷰 순은 무순위 입니다.
변화하는 지방자치단체! 새누리당 소속 단체장이 이끌겠습니다.
시장
안상수
“지금의 세계는 국가 간의 경쟁이 아니라 도시간의 경쟁시대입니다. 창원은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지만, 창원광역시로 승격해서 광역시로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국제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우리 창원시의 미래비전입니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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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원들에게는 시장님보다는 대표님으로 알려져 계신다. 먼저 전국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인사를 부탁드린다. 전국의 당원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창 원시장 안상수입니다. 여러분들이 공업도시로 잘 알고 계신 창원은 지난 40년간 기계공업에 의존해서 번영을 누렸습니다. 이제 기계공업은 성장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 에 기계공업을 IT산업과 융복합하는 첨단산업으로 바꾸 어 나가고, 또 첨단산업만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젊은이 들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관광산업을 육성할 것입 니다. 아울러 지금의 세계는 국가 간의 경쟁이 아니라 도시간 의 경쟁시대입니다. 창원이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고 기 초지자체에 머물고 있는 것은 국가적인 손해입니다. 따 라서 창원광역시로 승격해서 광역시로서 첨단산업과 관 광산업을 국제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우리 창원시의 미래비전입니다. 당원들과 국민 여러 분께서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집권당 대표로 중앙정치를 한 후, 창원시장을 맡고 계신다. 창원시장 출마를 결심하신 배경은?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 시장으로 일할 수 있는 것은 참 으로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16년 간 중앙정치를 했고, 집 권당 대표까지 지낸 정치인이 기초자치단체장인 창원시 장 선거에 뛰어들었을 때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많았지 만, 저는 오로지 고향을 위해서 봉사를 해보겠다는 마음 으로 시작을 했기 때문에 상당히 보람이 있습니다. 저는 고향을 창원광역시 승격이라는 원대한 철학과 비전 을 가진 리더가 필요하고, 최첨단산업을 유치하고 균형 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며 중앙에서 큰 예산을 따올 수 있 는 능력 있는 큰 인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러한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끊임없이 혁신하고 노력하
는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삶은 끝 없는 도전의 연속이었고, 꿈을 가지고 실천해 왔던 삶이 었습니다. 지난 16년간 국회의원과 집권당 원내대표, 당 대표를 거치며 쌓은 저의 모든 경험과 인맥을 오로지 고 향 창원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온전히 쏟아 부을 것이니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창원을 광역시로 만들겠 다는 생각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광역시를 만들어 놓는다 면 고향을 위해서 큰일을 하게 되고 보람은 더욱 커질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원시의 현안문제들이 많다. 그 중 광역자치단체로 승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저는 창원을 광역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창원 시장이 되었고, 당대표까지 한 제가 고향에 내려온 가장 큰 이유입니다. 창원은 인구 108만 명에 면적은 747㎢로 서울보다 넓고 지역내 총생산은 36조원으로 대전, 광주 광역시보다도 크고 전라북도, 강원도와 비슷합니다. 도 시의 규모를 가늠하는 인구, 면적, 지역내 총생산 등 모 든 면에서 이미 광역시 요건을 충족하고 있고, 당장 광역 시가 되어도 중간정도는 갈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 런데 인구 5만, 10만의 기초자치단체와 같은 자치권한으 로 묶여있으니까 108만 대도시의 행정수요를 감당하는 데 재정적, 행정적 한계가 있고 도시가 발전을 할 수가 없 습니다. 따라서 작년에 창원광역시 승격 4단계 로드맵을 제시했 고, 단계적으로 착수해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광역시 승격 입법청원과 법률안 발의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작 년에 받은 74만 명의 시민 서명지를 20대 국회가 새로 구 성되면 제출하려고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9월 에 광역시를 원하는 74만 명의 서명지를 국회에 제출하 고 입법을 청원했습니다. 또 여·야의 많은 정치지도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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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창원시가 광역시로 승격해야하는 당위성에 대해 서 설명했고, 많은 공감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여러 국회의원들의 도움을 받아서 창원광역시 설 치에 관한 법안도 곧 제출할 것입니다. 그리고 20대 국회 4년 임기동안 법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현재 목표는 내년 대통령선거에 창원광역시 승격이 대선공약 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어느 대통령후보든 유권자 86만 명의 염원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 서 차기정권에서 창원광역시 승격이 실현될 것으로 확신 을 가지고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국이 큰 소용돌이에 매몰되어 있다. 대통령에게 권력이 집중된 탓이라고 평론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결국 개헌 (改憲)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어떻게 평가 하는지? 개헌을 주장해온 사람으로서 개헌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금 거론되고 있는 중임제보다는 책임정치 구현 과 권력이 분산되는 분권형 대통령제나 내각책임제로 가 야합니다. 승자독식의 제왕적 대통령제는 권력이 대통령 에 너무 집중돼 있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국회는 맨날 싸움판이나 다름없습니다. 정치 선진 국인 독일은 내각책임제, 프랑스는 분권형 대통령제 입니 다. 내각책임제나 분권형 대통령제에서는 국회의원들이 죽자 살자 싸우지는 않습니다. 또 큰 정당과 작은 정당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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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로 연정도 할 수 있고, 작은 정당도 권력의 핵심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개헌을 이뤄내야 합니다. 제왕적 대통령제는 역사적 역할을 다했습니다. 또 개헌과 함께 지방행정체제개편 논의도 진행되어야 한 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지방자치는 권한이 너무나도 빈약한 반쪽짜리이기 때문에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루기 위해서 분권형 지방자치 등 지방행정체제개편도 되나가 야 하고 여러 가지 제도적 개혁이 필요합니다. 교착상태 에 빠져있는 지방행정체제개편을 다시 추진해서 전국을 40∼50개 광역시로 만들고 국토균형발전을 이끌어내는 정책도 개헌과 함께 논의 되어야합니다. 이를 위하여 광 역시의 모든 요건을 갖추고 있는 통합창원시를 광역시로 승격 시키는 것도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의 시발 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와 정치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창원은 2010년 7월에 정부의 지방행정체제개편 정책에 따라 이웃하던 마산, 창원, 진해 3개시가 통합하면서 인 구, 면적, 수출, 지역내 총생산 등에서 대한민국 8대 도시 의 규모를 갖추는 메가시티가 되었습니다. 또 광역시 요 건을 충족하게 되었고, 당장 광역시가 되어도 중간정도 는 갈 역량을 갖추었습니다. 이러한 대도시를 만들었으 면 행정적, 재정적 권한과 자치권을 주어서 경쟁력을 키
워 줬어야 했습니다. 또 통합과 함께 바로 광역시로 만들었으면 했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당시 통합 목 적도 국가발전을 위한 것이었고, 국가 균형발전에 크 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서 추진된 것입니다. 제가 원내대표 때부터 주장해온 것인데 지금의 기초, 광역, 중앙의 3단계 행정 구조를 선진국처럼 2단계로 줄여줘야 합니다. 전국을 40~50개의 광역시로 만들고 도는 자연스럽게 소멸하게 해서 소지역주의 같은 갈 등도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행정구역통합 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도라는 기구가 끼 어있어서 굉장히 비효율 적입니다. 그래서 창원시가 3 단계를 2단계로 바꾸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제 의견에 동의하고 있고 또 지지도 했습 니다. 또 우리 말고도 광역시를 원하는 지역이 있고, 저희가 선도해 나가면 그 도시들도 협조해 나갈 것으 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월이 흘러가면 자연스럽게 전국이 2단계 행정구조로 개편될 것입니다. 정부와 정 치권에서도 심도 있는 검토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창원시민들에게 인사를 부탁드린다. 16년 동안 중앙정치를 하면서 발전을 위해 일해 왔는 데, 이제 행정가로서 고향 발전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것을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지금 창원 시민 여 러분들께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지역 경제를 회복 하는 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창원경제의 체 질강화를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첨단산업과 관광산 업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수행하 기 위해서 반드시 광역시 승격을 이루어야 합니다. 광 역시가 되어서 경남도가 가져가는 세금 5천억 원을 창 원의 교육과 문화예술, 첨단산업, 관광산업에 역점을 둔다면 창원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저희들이 도전하고 있는 광역시의 꿈, 첨단·관광도시의 꿈, 문화예술특별시의 꿈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주 시기 바랍니다.
변화하는 지방자치단체! 새누리당 소속 단체장이 이끌겠습니다.
시장
이석우
“남양주시장으로서10년 동안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하루도 쉼 없이 남양주시 발전만을 생각하며 달려왔습니다. 시민들께서 꿈꾸는 행복도시, 명품 자족도시의 완성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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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당원과 국민들께 인사 부탁드린다. 안녕하십니까. 이석우 남양주시장입니다. 전국에 계신 당 원 여러분 그리고 새누리비전 애독자 여러분께 인사드 립니다. 남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에 위치하며, 도시 전 체 면적이 458.06㎢으로 서울 면적의 75%의 크기입니다. 1995년 남양주시 개청 당시 인구 24만에서 출발하여 현 재 인구는 67만 명입니다. 2020년 인구 100만의 명품 자족 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입니다. 또한 남양주시는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하고, 도로교통상황 이 좋아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도시로 평가받 고 있습니다. 게다가 경관이 아주 훌륭합니다. 북한강, 남 한강이 흐르고, 물과 산과 들이 적당히 분포되어 있어 도 시와 자연 환경이 조화로운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새누리당은 국가를 책임지고 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 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위기를 헤 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가운데에도 힘이 되어주신 당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새누리당 출신 자치단체장들이 다른 당의 자치단체 장들보다 훌 륭한 시정을 펼쳤다는 것에 욕되지 않게 제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3선 자치단체장을 맡고 있다. 그 사이 남양주시는 전국 10대 대도시로 성장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그 동안의 성과는? 시장 재임 10년 동안 남양주시는 인구 67만의 전국 10대 대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외적 성장뿐 아니라 행정서비스 의 질을 높였고, 서비스의 제공 시간을 단축시켰습니다. 남양주시에서는 남양주가 하면 표준이 된다는 말이 있습 니다.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발로 뛰 는 규제개혁과 일자리와 복지를 찾아주는 전국 1호점 고 용복지플러스센터, 제 속도의 생활 미학 슬로라이프, 시 민의 불편을 30분 이내에 해소하는 8272민원센터, 일사 천리 기업지원 등 다방면에서 선도행정으로 국가적 변화 와 국민적 관심사를 이끌어 내며 국가 표준모델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역 간, 소득 간 격차를 해소하 고 모든 시민의 행복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 였는데, 대표적인 사업이 행복텐미닛과 희망케어시스템 입니다. 행복텐미닛은 남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집에서 10분 안에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이런 남양주를 만 드는 것입니다. 남양주시는 서울 면적의 75%에 이르며 또한 인구 67만 명의 대도시가 되었지만 다핵화 구조로 인해 생활권이
분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모 든 시민의 행복권이 보장될 수 있는 행복 텐미닛의 기반 시설과 환경 조성에 주력하였습니다. 올해부터는 행정복 지센터 개청으로 체육, 문화, 학습에서 행정 그리고 복지 까지 확대하여 남양주 시민의 행복 프리미엄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는 중입니다. 희망케어센터는 시민이 시민을 돕는 나눔의 선순환의 복 지체계로서 남양주시만의 특화된 복지시스템입니다. 시 작 첫해부터 지방행정 혁신 우수브랜드사업, 지방행정 혁신명품에 선정되었고 최근에도 2년 연속 복지행정 대 상, 지역사회보장계획시행 평가대상, 지난 10월 27일에 는 KBS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상까지 대한민국의 주 요 복지대상을 연이어 수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무 한 돌봄사업, 보건복지부의 희망복지지원단사업은 희망 케어센터를 모델로 한 것입니다. 남양주시의 희망케어센 터는 대한민국 복지의 표준모델이 되었습니다.
남양주시는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 조성으로 2016 넥스트경기 창조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남양주시는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규제 등으로 인해 오 래전부터 자연스럽게 유기농의 메카가 되어 슬로 문화를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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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해 왔습니다. 2010년 수도권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 되고,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2013년 슬로푸드 국제대회, 2015년 슬로라이프국제대회를 개최하여 친환 경적이고 건강한 슬로라이프도시의 이미지를 대외에 각 인시켰습니다. 슬로라이프 미식(美食)관광 플랫폼 조성 사업은 생태와 지역 그리고 미식자원을 융합한 신개념의 관광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수도권 유일의 슬로시티인 조안면을 중심으로 기존 시설을 100% 활용하는 제6차 산업입니다. 경기도가 4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내걸고 공모한 2016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 사업성을 인정받았는데요. 이사업으로 연간 537명의 일자리 창출과 991억 원의 생산 효과 그리고 97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 다. 남양주시는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개최도시로서 2020 년 50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 22번째 미식도시로 도 약할 것입니다.
우리당원들에게 추천할만한 남양주의 관광코스는? 남양주시는 곳곳에 명산, 명소가 있고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도시입니다. 특히, 2015년 12월 전국 최초 ‘자전거레저 특구’로 지정 되었는데요. 한강과 북한강으로 이어지고 아름다운 산과 들을 지나는 남양주 자전거길은 어느 세계 명 소와 견주어도 손색 없는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남으로는 남한강, 새재길, 낙동강 자전거 길로 부산까지 종주가 가능하고, 동으로는 가평, 춘천을 지나 동해안 자전거 길로 연결되어 국토 종주 의 출발지점으로도 매 우 큰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중앙선 폐철도 길과 능내 역 등의 옛 철도역사, 다산유적지와 수종사 등 문화 유적 과 연꽃마을, 유기농 강변마을, 유기농테마파크, 박물관, 미술관 등 많은 볼거리,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남양주 자 전거 길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북한강변에 위치한 물의 정원 코스는 1만 명이 넘 는 자전거 애호가 들이 자연환경, 인프라와 편의시설 그 리고 주변 역사·문화콘텐츠 등을 기준 삼아 선정한 최 고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코스입니다. 연간 100만여 명이 방문하는 최고 인기 있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남양주시 의 국내 최고 명품 자전거 길을 달리면서 아름다운 자연 을 가까이 접하고, 자동차로는 맛볼 수 없는 감성을 느 껴 보시기를 바랍니다.
당내(黨內)에 정치가나 행정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이 많 다. 3선자치단체장으로서 정치꿈나무들에게 노하우를 전한다면? 국회의원은 입법부기에 물론이고 자치단체장도 전문성 이 확보된 사람들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처음에 출범 할 때는 지역에서 정치 활동 하던 사람들이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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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되는 경향이었지만 요즘 들어 통계를 뽑아보면 전문 성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선출되고 있습니다. 전문성이 확보된 사람이 지역에서 많은 봉사와 교류경험이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입니다.
남양주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돌이켜 보면 2006년 제4기 남양주시장으로 취임하여 제 5대, 제6대까지 민선 3선의 남양주시장으로서 10년 동안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하루도 쉼 없이 남양주시 발전만을 생각하며 달려왔습니다. 남양주 시민 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지지와 성원으로 명품도시 남양주시가 되었 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들께서 꿈꾸는 행복도시, 명품 자족도시의 완성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부 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정부와 정치권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저는 지방분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앙권력 의 시스템을 상호보완적인 시스템으로 만들어야 한고 생 각합니다. 그래야 지금 같은 상황이 벌어져도 크게 흔들 리지 않고 공동으로 대응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방의 당 조직을 강화하고 지방분권 후에 유능한 사람들이 활동할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인재 풀은 야당보다 새누리당이 풀이 넓으니까 그 인재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키워나 가야만 합니다. 아울러 지방자치를 얘기할 때에 가장 중 요한 것이 지방재정입니다. 지방재정이 옛날이나 지금이 나 똑같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국세와 지방세가 8:2 정도 의 비율이고, 게다가 지방에 내려지는 보통교부세로 배정 되는 비율이 19.2%로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지방자치가 발전하려면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 그리고 교부세의 비율이 지자체에 더 많이 책정되어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물론 정부에서 지출해오던 패턴이 있기 때문 에 쉽지는 않겠지만 과감하게 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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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지방자치단체! 새누리당 소속 단체장이 이끌겠습니다.
군수
노박래
“서천의100년을 책임질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하겠습니다. 찬란한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살기 좋은 고장,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누구나 잘 사는 희망찬 도시, 21세기 환황해권 최고의 거점도시로 서천군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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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당원과 국민들께 인사 부탁드린다. 전국에 계신 당원동지여러분 그리고 국민여러분. 서천군 수 노박래입니다. 이렇게 새누리비전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서 참 반갑고 기쁩니다. 저는 공직에 29년 동안 몸담고 있었기에 당원으로서의 경력은 15년 정도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만 앞으로도 직책이 있으나 없으나 끝까지 새누리당과 함께 할 것이고, 응원할 것이고, 거기에 책임 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고, 감당할 일이 있으면 감당하겠 다는 그런 다짐입니다. 경력은 길지 않지만 마음만큼은 진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립니다. 개방과 협력, 균형과 도약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이라는 군정 슬로건처럼 군민 과 미래세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서 천군수 취임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생태환경과 복지 정책의 전략적 기틀 위에 지역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 제 활성화 정책을 얹어 서천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하겠습니다. 찬란한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살 기 좋은 고장,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누구나 잘 사는 희망찬 도시, 21세기 환황해권 최고의 거점도시로 서천군 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서천군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부탁드린다. 서천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드넓은 갯벌을 품고 있는 서해바다와 삼국통일의 기반이 되었던 기벌포전투로 유 명한 금강, 산 전체가 송림으로 이루어진 희리산 자연휴 양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수출하는 쌀을 생산하는 넓은 들이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고장입니다. 또한, 서 해안고속도로, 서천공주고속도로, 장항선 등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이며, 서천특화시장 등 전통시장이 발달한
지역으로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자연과 산업이 균형 있게 발달한 지속가능한 융·복합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 습니다. 서천은 금강을 사이로 전라북도와 도계를 이루고 있으 며, 금강하구는 어류자원이 매우 풍부한 지역이며, 특히, 금강하구와 함께 유부도는 도요물떼새류의 중간기착지 로서 국제적 인정을 받은 곳이며 유부도 갯벌복원 사업 등을 충남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내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과제는? 무엇보다 신청사 신축과 원광대학교병원 부속 서천병원 의 조속한 건립입니다. 현재 군(郡) 청사는 내구연한이 50 년을 초과하여 정밀안전점검 결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 는 상황입니다. 12~3년 전부터 청사신축에 대한 문제는 심각하게 거론이 되었습니다만, 입지조차 정하지 못했습 니다. 현재 사옥은 안전, 화재에도 굉장히 취약합니다. 청 사신축이 중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 과 민원인의 편리한 이용을 위하여 현 부지와 구 서천역사 등 2곳으로 후보지를 압축하여 신청사 신축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우리 군민들은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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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업유치를 위해 전담부서인 투자 유치과 신설, 투자진흥기금조성, 투자인센티브 발 굴TF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또한, 원스톱행정지원시스템을 운영하여 공장용지 선정 에서부터 공장가동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행정적 환 경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등 공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장항국가산업단 지의 조기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연구성과 물을 산업화하여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의생학 산업화지원센터, 해양바이오산업지원센터 등의 건립을 추진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서천특화시장 등 전통시장 기반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친절하고 깨끗 한 시장 조성을 위한 시장상인 의식개선 사업을 추진하 는 등 최고의 전통시장을 조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 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어촌에서 열악한 부분이 교육시스템이다. 이에 대해 강구하시는 대책이 있다면?
만, 정치적 논리에 이해득실을 따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군민을 위해 분명히 필요하기에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두 번째로 부속 서천병원의 조속한 건립입니다. 현재 우리 군은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이 없어 위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조치가 힘든 실정입니다. 따라서 응급의료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의료서비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 난 3월 원광대학교병원과 서천병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 를 체결하여 군민들의 관심 속에 추진 중에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많은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기업유치 및 지역 특화사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서천군의 정책 1순위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군(郡)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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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인재스쿨을 운영을 하며, 100억 정도 되는 장 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도시 같지는 않지만 유명 강 사도 초빙하여 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해 도 도시에 비해서는 열악합니다. 그 부분이 군수(郡守)로 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 와중에도 대한민국 역사 골든 벨에서 우승하여 우리 서천을 빛낸 인재가 있습니다. 그 학생은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하던데, 유명한 강사들도 있 지만 기본적으로는 자기가 자기 학습을 주도하는 습관 과 노력이 첫 번째인 것 같습니다. 이 학생에게 고마운 것 이 이 학생을 통해 다른 학생들도 자극 받고, 나도 열심 히 하면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준 것 같아 굉장 히 고무적입니다. 교육 환경을 나름대로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당원들에게 추천할만한 서천의 명소는? 서천은 안타깝게도 명승고적은 없습니다만, 요즘 사람들 이 원하는 것들이 많이 부가되어 있는 곳 입니다. 서천에 는 천릿길을 내려온 금강이 서해와 만나는 곳에서 다양 한 생물이 존재하고 또 시베리아에서 호주나 뉴질랜드로 가는 철새들이 기력을 회복하고 쉬어가는 중간지점입니 다. 그러다보니 생물의 다양성, 갯벌, 철새 등 이런 것들 이 세간의 관심사가 되었고 우리의 생활리듬을 다시 한
번 맑게 해주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꼭 와서 한 번 보시 면 좋을 겁니다. 아울러 우리 한산면에 우리나라 전국 4대 갈대밭에 들어 가는 갈대밭이 있고, 장항에 장항송림산림욕장이 있습니 다. 바람이 모래를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소나무를 심은 것이 산림욕장이 되었고, 거기에 스카이워크라고 바다를 조망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런 곳을 보면 자연이라는 것 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수 있는 곳입니다. 꼭 한 번 서천 에 찾아오셔서 참 안락하고 아름다운 서천을 느껴보셨 으면 좋겠습니다.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우리가 여러가지 제도 면에서 부익부(富益富)빈익빈(貧 益貧)이라고 합니다. 전국 시·군을 관장하는 행자부에 서 소위 잘나가는 지역에 교부금을 많이 주는 것은 형평 상 바르지 못합니다. 이것은 반드시 고쳐져야 합니다. 경 기도의 잘 사는 지역은 실업수당이나 장례식비 등 다양 한 문화육성사업을 하는데, 우리 농촌지역은 먹는 식수( 食水)와 관련된 상수도 보급도 다 되지 않았습니다. 시골 지역의 특성상 기본적인 수준의 차이가 있고 문화는 사 치인 처지인데, 그런 것들을 조정하는 정부의 제도적인 개선이 확실히 필요합니다. 과감하게 바뀌어야합니다.
특히, 농수산검토 보조비율도 조정되어야합니다. 재정 자립도가 9~12%정도 되는데 이것은 기본적인 생활수요 를 충족시키는 것도 부족합니다. 부담비율을 덜어줘야 하고, 차별화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은 사업을 신청 하는데 공모사업 위주입니다. 열정적으로 일하는 김태흠 의원이 적극적으로 애써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 니다. 이번에 770억이라는 공모사업을 교부받았습니다. 770억에 자부담도 들어있긴 하지만 그래도 역대 가장 많 은 사업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저도 많이 노력 했고, 다른 분들도 많이 도와줬고, 출신 국회의원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치권에는 저는 남남갈등이 가장 걱정스럽고 항상 어떤 문제를 색깔론으로 가는 것이 걱정스럽습니다. 그렇더라 도 나라를 지키고 안보를 확실히 하여 국민의 생명을 지 키는 것이 정부가 할 일입니다. 군수로서 국민으로서 당 원으로서, 지금 정국에서는 정치권이 특히 여당이 정신 바짝 차리고 빠른 시일 내에 복귀가 되어서 진실을 알리 고 털고 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국론 이 추스러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일이 막 커지 고 거품이 부글부글 일어난 상태라고 봅니다. 앞으로 일 이 더 커질 수 있겠지만, 그 시간이 빨리 지나가야 하고, 정치권이 국민을 염두에 둔 정치로 빨리 돌아오기를 기 대합니다.
변화하는 지방자치단체! 새누리당 소속 단체장이 이끌겠습니다.
송파구청장
박춘희
“구(區)의 행정도 결국은 가정사의 확대판입니다. 열두 폭 치마를 이리 두르고 저리 감싸고 덮으며 가족들을 챙기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어디 하나 소홀함은 없는지, 불편하지 않은지, 잘 살 수 있는지 알뜰히 챙기고 가꿔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느 자리를 가든, 먼저 손을 꼭 잡아주며 좋아해주십니다.”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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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비전 구독자들에게 인사를 부탁드린다. 누구에게나 24시간이 똑같이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어떻 게 살아가느냐는 모두가 다릅니다. 일궤십기(一饋十起 )라는 말이 있습니다. 옛날 하(夏)나라의 우임금은 어진 백성들을 맞이하기 위해 한 끼 밥을 먹다가도 열 번을 기 꺼이 일어나고, 한 번 머리를 감을 때 세 번이나 머리를 움켜쥐고 나와 천하의 백성들을 위로했다고 합니다. 이 는 사람에 대한 각별한 열정과 애정, 그리고 진정한 존중 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요즘처럼 공직자들의 도덕성이 바닥을 치고 불신이 팽배할 때 가장 가슴에 새겨야 할 말 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6년을 구청장으로 살아온 저 는, 주민들을 위해 백번이라도 일어나 맨발로 맞이하고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하며, 그 어느 때 보다 경청과 배 려를 깨우치며 살았던 소중한 날들이었습니다. 구정행정도 결국은 가정사의 확대판입니다. 열두 폭 치 마를 이리 두르고 저리 감싸고 덮으며 가족들을 챙기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어디하나 소홀함은 없는지, 불편하지 않은지, 잘 살 수 있는지 알뜰히 챙기고 가꿔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느 자리를 가든, 먼저 손을 꼭 잡아주며 좋 아해주십니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96.6%의 주민들이 송
파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주신 것이 가장 의 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또 겸손한 마음으로 구정 하나하나를 살피고, 주민들을 섬겨나갈 것입니다.
잠실관광특구 관광벨트화 사업 추진 현황은? 관광은 굴뚝 없는 공장이라고 불릴 만큼 지역경제와 이 미지 제고에 커다란 역할을 하는 산업이고, 송파관광발 전의 핵심 역시 ‘경제 활성화’입니다. 이를 위해 특구를 중 심으로 감춰진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123층 롯데월드타워, 석 촌호수, 올림픽공원 등에 집중되는 외래 관광객을 송파 구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석촌호수와 석촌동고분군 간 관광명소거리조성사업과 방이맛골 관광명소거리 조 성사업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역사유적과 지역 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 발해 탐방할 수 있는 테마별 도보관광코스를 추가로 조 성할 계획입니다.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안 내표지판 증설·정비, 송파관광앱 개발 운영, 외국인도시 민박업 창업지원 등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도 추 진하고 있습니다. 관광객의 입장에서 교통 및 숙박은 물 론 볼거리와 즐길거리 같은 콘텐츠 개발까지, 송파는 이 제 본격적으로 즐길 준비가 한창입니다. 더구나 지난 7월 1일부터 명동, 고궁, 남산타워 등 강북 중심으로 운행되던 서울시티투어버스가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에서 잠실까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강북에 머물 던 관광객의 이동이 보다 용이해지면서 쇼핑과 먹거리, 역사와 관광에 이르는 종합적 관광도시 송파의 즐거움을 듬뿍 담아 갈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 니다.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 배경 및 사업현황은? 우선 청소년 문화의 집은 2018년 개관 예정입니다. 청소 년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자 2014년 9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총 3년 이상의 기간을 잡고 단계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지금은 건물의 전체적인 외관과 층별 쓰임새, 공간 활용 등에 대한 설계, 즉 현상설계에 대한 공모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였고, 그에 따른 후속절차 를 진행 중입니다. 청소년은 부모님들의 희망이자 송파의 미래, 나아가 대 한민국의 미래입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부터 경쟁 속에 서 학업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유해환경 속에서 노출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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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 변변히 쉴 만한 공간도 없는 것은 참으로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돌이켜보면, 청소년기는 인생의 가장 아름다 운 때입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정해놓은 성공의 개념에 줄 세워지고 평가되는 학업 중심의 현실은 마음껏 아름 답게 놔두질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청소년기는 성공이 아닌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학업 외의 여가시간을 잘 보 내는 것은 성장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다양한 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진로직업체험을 제공할 것이며, 동아리 활동을 위 한 다목적실, 다목적 강당, 스튜디오, 북카페 등 활용도 가 높은 여가 공간으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책 읽는 송파.’ 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그간의 성과는?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을 만들고자 한 것이 바로 책 읽는 송파의 기본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 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남녀노소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이 일상이 되는 그런 도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 서 하루 20분 1달 2권 실천을 목표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환경 조성 및 지역자원과 연계한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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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덕분에, 송파하면 책 읽는 송파라는 이미지가 정착되었 고 독서문화 대표도시로서 품격을 높여 주민들도 가장 잘한 사업으로 손꼽아 칭찬해 주십니다. 이를 계기로 전 국 최초의 책 전문 공립박물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책 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한 전시와 교육을 통 해 전 세대가 책의 가치를 체험하고, 사색하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검색만 있고 사색은 없다는 요즘, 송파구의 맞춤형 도서관에서 책 읽는 재미와 책속 의 즐거움을 누려보길 기대합니다.
송파구에서 추진중인 책박물관 건립의 취지 및 일반도서 관과 다른 점은? 책 읽는 송파 사업을 추진하는 중, 책에 대한 지식과 독 서의 효용을 자연스럽게 소개할 수 있는 도서관 기능 이 상의 교육기관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면서 책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오는 2018년 상반기 개관 을 목표로 한창 준비 중입니다. 도서관은 동시대의 기념비적인 책, 혹은 대여가 잘 되는 책을 보관합니다. 끊임없이 출판되는 책과 수용공간의
한계, 혹은 독서흐름의 유행 때문에 오래된 것은 버려지 고 늘 현재의 수요에 따라 장서가 채워집니다. 그래서 전 국 대다수 지자체 도서관의 장서는 대동소이합니다. 그 러나 박물관은 지역에 기반을 둔 콘텐츠 구축과 활동이 가능합니다. 지역의 과거 활동과 현재 지역민의 관심사, 미래의 역할 등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기관이 박물 관입니다. 송파 책박물관은 송파의 과거 인문학적 배경을 보존하 고, 현재 지역민의 관심사를 기록하며, 주민과 함께 책 문 화 중심도시로서의 지역정체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즉 도서관이 책의 보편성에 중심을 둔다면, 책박물관은 책 을 기반으로 만들어 내는 콘텐츠가 책의 보편성과 특수 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립되는 교통종합안전체험장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린다. 대형 교통사고와 재난사고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진 가운데 그동안 어린이 위주의 안전교육 을 확대 운영하기 위해 안전체험장을 증축하기로 했습니 다. 교통종합안전체험장은 항공·선박·철도 등 대형 안 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시설로 기존 어린이안전교 육관 3·4층 2개 층을 증축, 조성할 예정입니다. 어린이와 보호자, 일반시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종합 안전교육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전액 시비로 건립됩니다. 교통종합안전체험장은 총 4개의 체험관으로 조성되고, 소개관 및 영상체험관 1개소, 항공·선박·철도 체험관 각 1개소로 구성됩니다. 지난해 8월에는 한국철도공사와 철도체험분야 MOU를 체결하여 7억 원의 예산절감효과 를 거두었습니다. 공원 내 시설증축으로 각종 이행절차 등으로 사업기간이 연장되어 6월 도시공원 및 경관심의 를 통과하였고, 8월 설계준공을 거쳐 11월 체험장 착공을 할 예정이며 201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 입니다. 최근 대형 사고에서 보다시피 위급 상황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이른바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급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소 안전사 고에 대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대형 교통수단별 특화된 교통종합안전체험장 건립 시, 기존 생활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안전교육관과 연 계하여 안전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 겠습니다.
변화하는 지방자치단체! 새누리당 소속 단체장이 이끌겠습니다.
군수
하창환
“지역이 발전해야만 국가의 발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는 정치와 경제에너지를 지역으로 분산시키고 지역마다 특성화 전략을 마련, 발전 방안을 모색하여 균형적인 국토발전이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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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당원과 국민들께 인사말씀 부탁드린다. 존경하는 당원여러분, 그리고 국민여러분 반갑습니다. 합천군수 하창환입니다. 우리 합천군에 항상 많은 관심 과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민선5기, 6기 약 6년 간 군정을 수행해 오면서 항상 군민이 행복한 합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결 과 많은 발전과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우리 당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국가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항상 우리 군의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 기 바랍니다.
군민의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 추진상황은? 지역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도로 접근성 이 좋아야만 합니다. 우리 군은 현재 교통 편의측면에서 는 타 지자체에 비하여 매우 열악한 실정입니다만, 최근 에 함양↔합천↔울산 고속도로가 착공에 들어간 상태이 고, 이와 함께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남부내륙철도 추진 의 당위성을 주장하면서 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총 매 진하고 있습니다. 그간 남부내륙철도 추진을 위해서 노선통과 9개 지자체 와 함께 상경투쟁까지 해 가면서 추진의 타당성을 역설 한 결과, 지난 6월 17일 제3차 국가철도구축계획에 최종 포함되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만, KDI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긍정적으로 평가되어야만 사업이 가능하다고 하여, 우리군은 노선을 복선이 아닌 단선으로 연장하는 방안 으로 사업비를 줄임으로써 예비타당성 결과가 긍정적으 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방법은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하면 더욱 더 좋 겠지만 민간자본 투자사업으로라도 조속히 착공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현재 착공중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에 더하여 우리 군(郡)의 최대 숙원사업인 남 부내륙철도까지 건설된다면 우리 군은 명실상부 교통의 오지(奧地)에서 교통의 중심도시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추진하는 경남 서부일반산단 조성사업 진행과정은? 경남도 미래50년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 남서부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합천군의 신성장동력 을 가지고 있는 핵심 사업입니다. 지난 5월 3일 경남도를
비롯한 5개 기관이 모여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하 고자 우리 합천군과 경상남도, 경남개발공사, 경남은행, 부산강서산단주식회사 등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현재 경남개발 공사에서 개발전략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수행 중에 있 고, 우리 합천군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승인을 받 아 2020년까지 입주 수요를 고려하여 약 30만평을 우선 개발, 분양계획으로 정상적인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생산유발효과는 1조 1천억 원, 부가 가치효과 2천억 원, 고용창출효과 8,890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본 사업이 성공되면 우리군은 미래먹거리 산업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남부내륙의 신성장동력 거점도시 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합천군에는 세계문화유산이 많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우리 합천은 전국 3대사찰 중의 하나인 ‘해인사’와 유네 스코 세계유산인 ‘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을 보유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도시입니다. 우리군은 이러한 기존 해 인사, 가야산 등 북부지역의 관광축을 적극 활용하는 한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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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황매산, 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 황강의 카누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중남부지역의 새로운 합천의 관광 축을 형성하여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더욱 매진하고 있습 니다. 특히, 전국 최고의 영상 메카로 명성을 얻고 있는 제1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부터 1980년까지 근대 시대 물 세트장으로서 연간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 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지난해에는 제2영 상테마파크에 실제 청와대의 68% 규모로 축소된 청와대 세트장을 완공하였고, 내부에는 직접 대통령이 되어 볼 수 있는 대통령실과 브리핑룸 등이 있으며, 이후 역대 대 통령 밀랍 조형물을 전시한다는 구상도 갖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힐링과 기 체험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가야산, 황매산, 청와대세트장을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하여 황매산 생기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 고 휴(休체)험지구도 함께 조성하여 서부경남 항노화 웰 니스 관광산업을 집중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농촌지자체로서 부자농촌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추진성과는? 우리 합천군은 농업이 중심산업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농업에서 벗어나 생산, 가공, 유통, 판매를 아우르는 6차 산업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군은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농정혁신 원년을 선포하고, 5대 주력작물을 선정하고, 6차산업 가공품 생산을 하여 현재 많은 판매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오색미 블랜딩사업, 아이스플랜트 재배단지 조성, 신백화고 재배단지 조성, 식약용 곤충사육시설 단지 조 성 등 항노화산업 발굴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쌀 소비 촉진 및 전통 쌀 막거리의 명맥을 이어 가 고자 합동양조장을 건립함으로써 합천 생막걸리와 동동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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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개발하여 인기리에 시판되고 있으며, 도라지 체험교 실 운영, 농산물 경매 확대, 로컬푸드 육성 등을 통해 6차 산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고, 항노화 고소득작물을 발굴, 개발하여 부자농촌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서민형 공공임대주택 건립, 도시가스 공급 추진상황은? 우리군은 지난 해 11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행복주 택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서민형 공공임대주택을 건 립함으로써 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할 계획으로 있습니 다. 위치는 합천읍 핫들 일원이 될 예정이며, 부지면적은 9,980㎡에 아파트 8층에 총170호 규모로 건립하면서, 부 대 및 복리 시설인 주민편의시설과 쉼터 등 공원을 조성 할 계획입니다. 공공임대주택의 입주대상자는 무주택 저소득층 및 기초 생활수급자이며, 임대주택의 세대당 전용면적은 국민임 대주택은 58.83㎡, 영구임대주택은 41.32㎡으로서 저소
득층은 국민임대, 기초생활수급자는 영구임대를 할 계 획입니다. 향후 사업시행은 2016년 12월경에 착수하여 2017년 12월 준공 후 2018년 1월부터 입주할 계획입니다. 우리군은 군민의 최대 열망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사업에 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획재정부가 한 국개발연구원에 용역 연구를 의뢰하여 예비타당성조사 중에 있으며, 금년 11월 연구용역 후 12월 한국가스공사 이사회 의결로 도시가스 보급사업계획에 최종 반영될 예 정입니다. 따라서 2017년에 도시가스사업자 선정, 설계 용역 발주를 거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공사시행 후 2020년 중순경 보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100만평의 서 부산업단지 등으로 잠재수요량이 공급조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산업인프라가 구축되어 기 업유치가 활성화되고, 지역 주민들은 기존 등유나 LPG 사용에서 도시가스로 바뀌게 됨에 따라 에너지 비용이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부와 정치권에 바라는 점은? 지금 우리나라는 대외적으로 거듭되는 북한 핵실험 위협 으로 안보 불안이 가중되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국가 정 체성 문제와 보수와 진보로 대립되는 정치 양극화 현상, 수출악화로 인한 국내경기 침체로 서민경제의 어려움 등 여러 가지로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당과 당원들 모두 가 국민들을 받들고 섬기겠다는 초심 그대로 국민들을 바라보는 신뢰정치를 하여야만 보다 나은 대한민국의 미 래를 열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지역이 발전해야만 국가의 발전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토의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 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떨어져 있는 농촌 지자체는 지역 발전의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낙후된 지역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정부와 정치 권에서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정치와 경제에너지를 지역으로 분산시키고 지역마다 특성화 전략을 마련, 발 전방안을 모색하여 균형적인 국토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 도록 적극적인 지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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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지방자치단체! 새누리당 소속 단체장이 이끌겠습니다.
영동군
군수
박세복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영동관광의 컨트롤타워역할과 함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는 우리군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대한민국 최고의힐링 휴양명소가 될 것입니다. 국민과 군민들께 믿음을 드리고 앞으로도 그 믿음에 실망시키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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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과 전국 당원들께 인사 부탁드린다.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수 박세복입니다. 충청북도 최남단에 위치한 우리 군(郡)은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 4번 국도와 19번 국도가 관통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소백산맥 준령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산자수 명한 자연경관이 뛰어난 고장입니다. 특히, 소백산맥 추 풍령 자락에 위치한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 부해 감, 포도, 사과, 배, 복숭아 등 고품질의 맛있는 과 일이 사계절 내내 생산되는 과일의 성지입니다. 또한, 우 리나라 3대 악성(樂聲)중의 한 분이신 난계 박연선생이 탄생하신 곳으로 해마다 난계 박연선생의 음악적 업적 을 기리기 위해 난계국악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국악체험 촌, 국악박물관, 국악기제작촌, 난계국악단 등이 운영되 고 있어, 연중 언제나 영동에 머물면서 국악을 보고 듣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악의 고장입니다. 따사로운 햇 살과 청정토양, 금강의 맑은 물이 어우러져 대한민국 최 고의 명품과일이 생산되는 과일의 성지이자, 국악의 혼이 살아 숨쉬고 흥이 넘쳐나는 국악의 성지인 우리 영동군 을 꼭 방문하셔서 오감만족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 시기 바랍니다.
포도를 비롯한 영동과일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농가 소득을 위한 군청 주도의 향후 계획은? 맞습니다. 영동과일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소백산맥 준령에 위치한 산간 지역에서 생산되어 색깔과 향이 좋 고 당도가 높아 전국 제일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인한 국내산 과일의 가격하 락, 소비감소 등으로 과일의 고장인 우리군의 과일농가 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군 에서는 수입산 과일에 대응하기 위해 과수품질향상과 생 산비용절감 등 다양한 농업 명품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고품질 농업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과 친환경 농업, 과학영농특화지 구육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두 번째는 시장의 다 양화를 위해 미국, 베트남 등 해외에 포도, 곶감 등 영동 과일을 수출하고 있으며, 대도시 농특산물 판촉행사, TV CF, 인터넷 쇼핑 등을 통한 전방위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 습니다. 세 번째는 영동과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 목별 실용교육, 농업인 경영대학 등 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끝으로 1차 산업인 농업을 가공, 판매, 관광, 서비스가 연계된 6차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레인보우 힐링타운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린다. 민선6기 핵심 공약사업인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은 12년간 표류해 온 늘머니 과일랜드 사업부지에 힐링, 문 화, 과일, 와인 등이 어우러진 복합테마 힐링 휴양 관광지 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힐링타운에는 복합문화예술, 웰니스, 와인, 과일나라, 휴 양숙박, 상업거리, 복합치유 등 7개의 테마 지구가 들어 설 예정입니다. 민선3기부터 선(先) 민간개발 후,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 진해 온 늘머니 과일랜드가 민자 유치실패로 12년을 표 류했는데,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이러한 전철을 밟지 않 기 위해, 선(先) 공공개발, 후(後)민자 유치 방식으로 전 략을 변경했습니다. 현재 진행상황은 올해 12월에 과일나라 테마공원이 준공 되고, 올해 상반기에 착공한 와인터널과 복합문화예술회 관이 한창 조성 중에 있습니다. 산림자원을 이용한 웰니 스 단지도 올해 하반기 중에 착공하게 되며 사업별로 오 는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레인보우 힐링타운이 완공되면 1개 읍, 10개 면을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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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하는 영동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과 함께, 미래 100 년 먹거리를 창출하는 우리군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 크로 자리 잡아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휴양명소가 될 것 입니다. 국민과 군민들께 믿음을 드리고 앞으로도 그 믿 음에 실망시키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영동은 수려한 경관과 교통의 편리함을 동시에 갖추고 지역으로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는데, 어떠한 프로그램이 있는지? 우리군은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조례가 제정된 2012년 이후에 5천여 명의 도시민이 귀농·귀촌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지리적 여건과 함께 우리 군(郡)이 차별화 된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라고 생각합 니다. 영동은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해 예 비상담에서 정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귀농정책을 원스 톱 서비스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을의 이장을 멘 토로 지역정보, 작목선택, 재배지도 등을 도와주고 있으 며, 농촌체험 귀농투어를 실시해 귀농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귀농·귀촌 이유를 들어보면 남성들은 깨끗한 자연환경, 여성들은 포도, 감, 복숭아 등 맛있는 과일과 농가소득 이 높아 영동을 선택했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전국에 서 많은 관광객들이 오시고 밑그림을 잘 그려놓았기 때 문에 귀농·귀촌인구가 매년 늘어날 것이라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정부와 정치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농촌지역의 고령화에 따른 사망률 증가, 청년층의 수도 권 역외유출로 인한 출산률 감소 등으로 농촌인구 감소 가 심각한 상황으로 농촌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원 인이 되고 있습니다. 농촌인구가 감소되는 이유는 농촌 에서 먹고 살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농산물 수입 개방 으로 농사를 잘 지어도 가격이 낮아 농약 등의 생산비용 을 제하면 인건비를 건지기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또한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해 농촌지역의 기업유치는 더욱 힘 들어지고 기존의 기업들도 수도권 인근으로 이전해 가는 상황입니다. 고용노동부 자료를 보면 2014년 기준 전국 의 총사업체 중 42.6%가 서울과 경기도 지역인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경제수준을 보여주는 지 역내 총생산 비중도 수도권이 44.2%에 달하고, 전국대비 수도권 인구 비중은 49.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도 산업단지와 물류단지 등을 조성하고 기 업유치를 통한 상주인구를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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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지만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인구 감소를 해결하 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군은 적극적인 전입활 동과 귀농·귀촌인 유치로 인해 간신히 5만 인구를 유지 하고 있는데, 언제 인구 5만이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입니 다. 농촌을 살리면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 가차원에서 농촌으로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다각적인 인구증가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농촌의 인구 유인책으로 모든 농작물에 일정 소득을 보전해주는
직불제 실시, 농촌지역 입주기업 부지구입 및 공장건립 비용 지원, 농촌지역 주민 공공요금과 세금 감면, 수도권 대학 신·증설 제한, 농촌지역 대학평가 가산점 부여 등 의 다양한 정책들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과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 며,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이 중단돼야 농촌의 발전을 기 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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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지방자치단체! 새누리당 소속 단체장이 이끌겠습니다.
영월군수
박선규
“민선 3기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군민께서 부여해 주신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군민들에게 더 큰 기쁨과 희망을 드리고 영월군의 미래지속적인 기반 조성과 국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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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당원과 국민들께 인사 부탁드린다. 사랑하는 당원여러분 그리고 국민여러분. 강원도 영월군 수 박선규입니다. 먼저 전국의 247만 새누리 당원 여러분 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사실 저에게 민선(民選)영월군수로 3선을 하게 해주신 데에 당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고 군민들께서 저에게 많 은 사랑과 믿음을 주신 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 3기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잘 알 고 있습니다. 저는 군민(郡民)께서 부여해 주신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군민들에게 더 큰 기쁨과 희망을 드리고 영월군의 미래지속적인 기반 조성과 국가 발전을 위해 최 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소통하는 영월, 발전하는 영월이 어떤 곳인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데…. 질문하신 것처럼, 영월과 같은 군 단위 지역에서는 지역 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가장 필요합니다. 이를 위 해서 우량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것에 매진하였고 정부출연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산하 에너지안전실 증연구센터를 신축했습니다. 이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숙소 및 인력 확보를 행정적, 재정적으로 적극 지 원하고 향 후 2단계 사업 유치를 위해 센터와 협치를 하 는 한편 연관 기업체와 협업을 할 수 있는 창업지원센터 등을 설립하여 신재생에너지 핵심 연구 도시로 발전시킴 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정주(定住)인구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영월읍에서 시가지로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섹터인 덕포비행장 부지를 활용하여 덕포지역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역개발계획을 추진하여 영월시가지 전체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주거환경 개선에도 중점을 두어 향후 2년 안에
행복주택 건립, 주거복지 실증사업, 공공실버주택, 공공임대 아파트 및 민간아파트 1,500세대를 추가로 신축하여 살고 싶은 도시 영월, 정주인구 5만 영월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네 번째로, 영월 단종문화제를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단 종 국장(國葬)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종문화 제는 1967년부터 단종제로 매년 치러져 오다가 1990년 제24회부터 단종문화제로 확대하여 금년도에 50회를 마 쳤습니다. 내년도에는 단종 국장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 화재 등재를 위한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한 후 2018년도 에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재로 등재 신청함으로써 단 종문화제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랑스 러운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꾸준하게 추진해온 성장기반을 바 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면서 군민에게 만족과 감 동을 주는 행정의 품질 고급화에 더욱 주력하여 어떠한 난관에도 흔들리지 않고 계획된 일들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코이카 제2훈련소의 유치 일화(逸話)와 앞으로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저희 영월군에 코이카 훈련소를 유치한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군민들과 군 직원이 최선을 다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코이카 제2훈련소는 연 간 1천여 명의 외국 파견 국내 해외봉사단과 4천여 명의 외국인 연수자들이 찾아 수천억 원대의 경제 파급 효과 를 가져올 신성장 동력으로, 2009년 평창군 내 폐교로의 이전이 약속됐으나 도 교육청과의 입장차로 무산됐었습 니다. 이후 코이카 측이 부지 무상 제공 조건을 제시한 아산시로 이전을 급선회하면서 강원도 이전은 사실상 물 거품 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우리 영월군은 평창 유치 무산 직후 자체적으로 주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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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우리 영월군은 안정적인 귀농귀촌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귀농의사가 있는 분들께 영월을 홍보 하고 교육만 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영월에 정착해있 는 사람들이나 귀농해 있는 사람들 중 멘토로 연결시켜 주는 것입니다. 멘토와 멘티가 교류 후에 그 농가로 가 서 함께 먹고 자고 체험해보며 농촌의 현실을 보고 느끼 는 것입니다. 한번 인연을 맺게 되면 꾸준히 교류하고 서 로 신뢰감이 형성되는 것이죠. 아울러 농지 및 임야 구입 비용과 농기계 등 영농기반시설 및 농식품 제조·가공시 설 신축비를 연리 2%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고 또 귀 농인 주택 구입 및 신축자금으로 세대당 연리 2%로 최고 5천만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금융기관에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귀농귀촌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처음 시작을 하고자 할 때 귀농귀촌 프로그램도 계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 고 작목별로 농사를 해보고 싶다고 하면 초기비용이 많 이 들지 않도록 농기계은행에서 농기도 빌려주고 배울 수도 있습니다. 큰 비용 없이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 들어 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입소문이 나게 되었고 영 월로 귀농오시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우리 영월 군의 농기계은행 운영사례는 전국에 롤 모델이 되었습니 다. 또한 영월희망농업대학을 개설 영농 경력 5년 미만의 귀농인 및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기초 이론 및 실 습 등의 기초영농반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귀농 5년 이내인 농업인 중 10농가를 선정하여 1세대당 6백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보조해주는 등 귀농·귀촌인 들 에게 다양한 지원으로 조기정착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당원(黨員)들에게 추천할 만한 영월의 명소는?
일원을 후보지로 결정한 데 이어 수십 차례 코이카 본사 를 방문하여, 영월이 최적지임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군 민 유치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이에 준정부기관인 한국국 제협력단에서 2015년 3월 영월교육원을 건립하고, 연간 1,000여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 설이 부족하여 수요를 충족할 수 없으므로 정부에 적극 건의하여 연차적으로 부족한 시설을 확충해 매년 5,000 여명의 해외 봉사단원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 써 명실 공히 해외봉사단원 교육의 메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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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는 지면으로 다 소개할 수 없을 만큼 명소가 많습니 다. 한반도지형, 장릉, 청령포, 고씨동굴, 선돌, 어라연 등 자연 경관이 뛰어난 곳이 매우 많습니다.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한반도지형과 장릉, 청령포, 고씨동굴을 추천해 드 리며 지붕 없는 박물관의 고장이라는 별칭처럼 각 지역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주제의 박물관이 현재 26개나 됩니다. 레포츠로는 동강 래프팅과 봉래산 패러글라이딩은 꼭 체 험해 보셔야 하며, 그 외에 망경대산 산악자전거와 동강 변 사륜바이크, 남한강의 카누 및 리버버깅, 동강 및 서강 변의 트래킹, 둥글바위와 청령포 저류지에 있는 오토캠 핑장, 그리고 남면 조양마을의 당나귀 체험도 빼 놓을 수 없는 재미난 체험거리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부와 정치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중앙정부와의 협업관계는 아주 좋습니다만, 중앙정부에 바 라는 바가 있습니다. 어떤 사업을 추진할 때에 규모가 큰 특 정지역에 사업들을 몰아주려고 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 니다. 물론 수익성이 좋으니 그렇겠지만 그렇게 되면 작은 도시들은 계속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균형발전의 차원에 서 작은 도시들도 배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행복주택사업 시행 초기에는 사업대상지역에 군 단위지역 은 없었습니다. 제가 군(郡)단위에서도 모델을 만들어 봐야 될 것 아니냐 처음에 100세대만 시범적으로 해보자고 강력 하게 주장하여 선정되었고, 금년부터 다른 군단위도 시작 하고 있습니다. 군단위에도 이런 사업들이 필요하다는 것 을 영월군이 보여준 것입니다. 정책적인 결정을 할 때 꼭 시 (市) 단위만 기준으로 하지 말고 군단위도 함께 신경써주시 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최근 정치권 및 일부 지자체에서 내국인 카지노 신설을 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어 지역 간 갈등과 알력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강원도 내륙권에 있는 태백시, 삼척시, 영월 군, 정선군은 우리나라의 근대화에 막대한 기여를 한 광물 인 석탄의 대부분을 채광(採鑛)하던 곳으로 1980년대 석탄 산업 합리화에 따라 폐광을 하여 집단이주로 인해 지역이 황 폐화되자 이 지역을 살리기 위해 폐광지역지원에 관한 특별 법을 제정하고 강원랜드를 설립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만, 일부 정치인들과 지자체에서는 이런 시대적 배경과 아픔 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지 경제적 손익만 따져 내국인 카 지노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실 카지노 사업은 재정 적 수익을 창출할 수는 있으나, 사회적 부작용이 매우 큰 사 행성 사업으로 중앙정부에서 통제를 하지 않을 경우 그 폐 해가 매우 클 것입니다. 따라서 중앙정부에서는 새로운 카 지노 설치를 철저히 통제하는 한편 정치권 및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시도들이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고 국익에도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점을 깨닫고 추진을 모두 멈춰야 합니다.
변화하는 지방자치단체! 새누리당 소속 단체장이 이끌겠습니다.
군수
김진하
“증가하는 관광 수요 수용을 위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과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지경관광지 등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수산항 아름다운 어항 만들기, 해양레포츠 활성화 사업 등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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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있는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인사 부탁드린다. 요즘 당(黨)뿐만 아니라 전 국민적으로 참 어려운 시기입니 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당원동지들이 새로운 각오로 되돌 아보고 설계하는 좋은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용에 대해 인색합니다. 이럴 때 우 리가 관용을 베풀어 함께 더 멀리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상황이 이렇다고 과연 다들 야 당에게 정권을 맡기겠습니까?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정 신을 바짝 차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 소속 지자체장으로 임기 2년이 지났다. 지난 2년의 성과와 남은 2년 계획은? 민선6기 2년은, 수십 년 간 정체되고 저평가되어 온 양양 에 변화의 시대를 가져오기 위해 ‘명품 행복도시, 양양’을 목표로 도전과 혁신 마인드로 무장하고 미래 명품도시 반열에 진입하기 위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는데 주력했 습니다. 미래 도시 기본 틀 마련과 이용 가능한 토지확보 를 위해 양양군 전 지역에 대한 기본 및 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참신하고 체계적인 기획력을 토대로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승인, 동해안 해안철조망 철거, 낙산도립공원구역 해제 건의 등 중앙 정부와 기조 를 같이하면서 규제개혁과 국민 체감형 정책을 펼쳐나가 는 가시적인 성과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014~2015년 에 중앙부처별 공모사업에 응모해 921억 원의 국비를 확 보, 지역 균형발전과 고속도로 시대 도시기반을 마련하 기 위한 준비를 해왔으며 대부분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 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 중에 있습니다. 민선6기 2년이 새로운 발전을 위한 도약의 주춧돌을 놓 았다면 민선6기 후반에는 전반기 성과가 보다 확장되도 록 후속조치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케이블카 시대·고속도로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도시재생과 섬세 한 관광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면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과 관광산업의 육성, 돈 되는 농산어촌 개발 등 군민들이 행복한 명품 도시 양양에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역점 추진해나갈 방침입니다.
양양군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하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가 시범 승인을 받았다. 현재 추진 상황은? 늘어나는 탐방객에 따른 설악산의 환경훼손이 심각한 상 태에 이르러 관광객 분산수용을 위한 공원시설 도입과 장애인, 노약자 등 온 국민에게 아름다운 경관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사업을 오랫동안 추
진해왔습니다. 2014년 7월 취임할 당시 한창이던 노선 선 정 작업에 참여해, 총 16개의 노선을 일일이 조사하고 검 토하여, 대청봉과 이격거리가 충분하고, 산양의 주요서 식지를 피한 노선인 오색~끝청 구간을 결정하고 환경부 기준에 딱 맞는 계획을 신청하여, 작년 8월 28일 제113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시범사업 승인을 받았습니다. 사업 선정 이후 환경영향평가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현재 환경영향평가 협의, 문화재현상변경 허 가, 산지일시사용허가, 국유림 사용허가 그리고 백두대 간 개발협의를 거치고 있습니다. 내륙권 국립공원에 최 초로 시행하는 시범사업이라 환경적, 기술적, 공익적 영 향이 유사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에 복잡한 후속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국립공원관리공 단의 공원사업시행허가를 득하면 사업추진에 따른 개별 인허가는 마치게 되며 올해 안에 착공해 2018년에 준공 할 예정입니다. 건강한 국립공원을 가꾼다는 대전제하에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매력적인 지역대표 시설로 구축 하고, 환경과 경제, 문화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시 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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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문을 열었는데요, 하루 평균 8천 ~1만명의 등반객들이 남설악 최고의 비경인 만경대를 찾 아 우리 양양 오색지구도 모처럼만에 특수를 누리고 있 습니다. 봄과 여름의 푸르름을 뒤로 하고 붉고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만경대를 추천하오 니, 올해 못 오신 분들은 내년에 꼭 만경대에 오르셔서 남설악의 최고 절경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어떤 사업인지?
국민과 당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양양의 명소는? 가을의 끝자락이긴 합니다만, 가을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양양의 명소를 하나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올 가 을, 산행을 계획한 등반객들 사이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 른 곳이 있다면 바로 양양 오색 ‘만경대’인데요, 양양군 서면 오색리 남설악에 자리한 만경대는 1970년부터 환경 보전을 이유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다가, 올해 46년 만에 개방되었습니다. 주전골과 흘림골은 설악에서 단풍 이 아름답기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곳인데, 그곳을 굽 어보는 만경대야말로 설악의 가을 단풍을 굽어보는 최고 의 조망대라 할 수 있습니다.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봉우리들이 병풍을 펼쳐놓은 듯한 풍경이 펼쳐지고, 만경대 왼쪽으로는 백두대간과 점봉산 이, 정면으로는 만물상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듯 눈앞에 펼쳐지는데, 남설악에서 가장 전망이 좋다고 평가를 받 을 만합니다. 올해, 단풍 시기에 딱 맞춰 10월 1일부터 11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양양의 선물’인 남대천을 생태하천, 친수공간으로 복원한 뒤 이를 토대로 친환경 생태관광단지를 조성하고 향후 주변지역까지 연계한 생 태환경 랜드마크로 키워나가고자 하는 종합적이고 체계 적인 남대천 정비 마스터플랜입니다. 3개 분야 17개 과제 로 구성돼있으며 남대천 생태환경복원 분야와 남대천 생 태 관광지조성분야는 대부분 2018년까지 단기계획이고, 남대천 주변지역 연계 개발 분야는 남대천을 중심으로 지역개발의 축을 마련하여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하는 중장기 과제입니다. 가장 핵심이 되는 남대천 지방하천정비사업은 양양읍 시 가지부터 남대천 하구까지 4.9㎞의 호안을 친수공간으 로 정비하는 사업으로서, 2018년까지 252억 원이 투입되 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수질을 맑고 깨끗하게 하고 생태계를 건강하게 위해 상 류지역 하수도 처리공사와 하천의 흐름을 막는 보를 철 거하고 꺽지, 뚜거리 등 토속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하 고 있습니다.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해 문화축제와 수 변도시문화, 전통시장 등 주민들의 삶과 경제적 부가가 치가 창출되고 생태와 관광, 경제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내년 동홍천~양양구간 동서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와 연계한 지역개발 전략은? 그동안 정체되어 온 도시를 고품격의 도시로 재생시키기 위해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전통 시장 다목적광장 설치사업을 추진해 지역 대표축제인 송 이·연어축제를 활성화시키고 양양읍 선도지역사업과 전 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해 도심을 쾌적하고 산뜻하게 정비 할 계획입니다. 국도와 군도, 남대천을 연계하는 순환도 로를 개설함으로써 관광객의 환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 기여토록 할 방침입니다. 또 구매력 있는 도시민 유치 를 위해 현북면 중광정리, 강현면 정암지구, 답리에 맞춤 형 명품 전원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증가하는 관광 수요 수용을 위해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사업과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지경관광 지 등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수산항 아름다운 어 항 만들기, 해양레포츠 활성화 사업 등에 집중 투자해 글 로벌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중앙당의 활동이나 역할을 보면 다 국회 중심으로 이뤄 집니다. 지방에 관한 것은 거의 반영되지 않습니다. 지방 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기 초자치단체 시장, 군수들이 중앙부처에 업무 협조 때문 에 가면 사실 좀 섭섭한 대접을 받습니다. 몇 십만을 대 표해서 시장, 군수를 하고 있는 사람들인만큼 우리의 의 견이 살아 숨 쉬는 바닥의 의견입니다. 상류층의 의견이 전부가 아닙니다. 지방과 소통을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 니다.
大韓民國을 이끄는 힘!
대한체육회 회장
이기흥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
문재완
김성일
국립중앙도서관 관장
국립국어원 원장
임원선
-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인터뷰 순은 무순위 입니다. -
송철의
대한민국을 이끄는 힘!
회장
이기흥
“저는 대한체육회장이기이전에 체육단체, 체육인들의 대변자이자 일꾼으로서 앞으로 국민 여러분의 뜻과 의지를 모아 대한민국이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체육인이 화합하고 통합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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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구호보다 실질적으로 우리 동네, 우리 집, 우리 가족들에게 좋은 일이 생기도록 꼼꼼히 챙기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도 봉사하기 위해 무대에 이미 서 있는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하나하나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제40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되었다. 국민들께 인사 부탁드린다. 안녕하십니까.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이기흥입니다. 먼저 지면을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019년이면 창립 100년을 맞습니다. 한국 스포츠의 지난 100년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100년을 열어 나가 야 하는 출발점에 서있는 대한체육회장으로서 막중한 책 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근래에 우리 체육계는 통합에 따른 혼선과 갈등으로 다소 혼란스러운 실정입니다. 이 럴 때일수록 대한체육회가 조직안정을 기하고 변화와 혁 신으로 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 새로운 백 년대계의 기초를 닦아나가야 한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 습니다. 저는 대한체육회장이기 이전에 체육단체, 체육인들의 대 변자이자 일꾼으로서 앞으로 국민 여러분의 뜻과 의지를 모아 대한민국이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체육인이 화합하고 통합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습 니다.
대한체육회를 간략히 소개한다면? 대한체육회는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 7월13일 구국(求國) , 건민(健民)을 이념으로 창립되었으며 해방 전까지는 스 포츠를 통한 민족단합과 항일운동으로, 해방 후에는 국 민들에게 스포츠를 보급하고 스포츠로 전 세계에 대한민 국의 국위선양을 담당한 한국스포츠 통할조직입니다. 대한체육회는 또 국제적으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 가올림픽위원회로서 올림픽, 아시아경기대회 등 각종 국 제대회에서 세계 10위권 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여 국위선양과 국민통합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을 뿐만 아 니라, 서울하계올림픽, 한일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평창동계올림픽 등 세계 4대 스포츠대회를 모두 개최하 는 데에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또한 국내적으로는 회원 종목단체와 시도체육회를 지도·감독하고, 각종 종합체 육대회를 개최하며, 국민과 체육인들의 체육 활동 및 복 지를 지원하며 한국의 아마추어 스포츠 및 생활체육을 육성·증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합친 통합 대한 체육회가 출범한지 7개월이 지났는데, 앞으로의 과제는? 통합체육회 출범으로 물리적 통합은 완성되었으니 이제 는 진짜 가족이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각 자 살아오던 습관과 방식의 차이로 상처를 받기도 하고 다투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나, 서로를 아끼며 작은 차이 에 연연하지 말고 더 큰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 다. 이를 위해 앞으로 대한체육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야 할 일은 양 단체 간의 기능 통합을 위한 직원들의 화 합과 협력이며, 통합으로 인해 발생한 상처를 하루 빨리 치유할 수 있도록 직원 및 노조와의 긴밀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체육인들의 의견을 적 극적으로 수렴하여, 하향식 통합으로 인한 일부 회원종 목단체와 시도체육회의 통합, 임원 구성, 제반 규정 및 제 도상의 미비한 점을 정비하고 갈등 요인을 해소하여 진 정한 화합을 이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조직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체육회장에 출마하면서 여러 가지 공약사항도 제시했다. 주요 공약사항과 실행방안은? 먼저 체육인들의 통합과 화합입니다. 지금은 무엇보다 모든 체육인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입니다. 생 활체육과 전문체육, 회원종목단체와 시도체육회, 선수,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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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동호인이 각자 위치에서 낮은 자세로 서로 소통 하고 협력하여야 합니다. 가장 큰 목표는 재정확보를 통한 자율성 확보입니다. 체 육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 육회의 통합이 이뤄진 만큼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 육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발전하는 선진 시스템을 새로 이 구축하고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 으로 재정확보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 요합니다. 이는 곧 대한체육회의 위상과 자율성을 높이 는 결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대한체육회의 근간인 회원종목단체와 시도체육회의 의 견을 적극 경청하여 체육정책에 반영하고, 스포츠에 과 학을 적극 도입하여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현장에 실질 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19년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체육인의 자랑이기도 한 대한체육회 100주년 기념사업을 적극 추진하려 합니다. 장기적으로 는 체육회 산하에 케이블 TV를 설립하여 비인기종목의 육성 및 보급에 기여하고, 방송을 통한 복지정책을 시행 하여 삶을 질을 증진토록 하겠습니다.
체육선수들의 수명이 그리 길지 않다. 선수생활 은퇴 후에 지원방안이 있다면? 옛날에는 은퇴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체육교사 교육증 을 주었는데 형평성에 맞지 않아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그러니 은퇴한 선수들이 갈 곳이 없는 것입니다. 체육이 라는 것이 국민들을 하나로 단결시키고 국가발전에 기여 하는 바가 상당한데 국가가 그 선수들의 복지나 향후 일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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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들에 전혀 배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10대 스포츠강국입니다. 태극마크 아무 나 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 자체가 엄청난 노력입니다. 꼭 은퇴한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공급해주어야 한 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대표선수 출신들이나 체육을 전공 으로 한 사람들에게 태릉선수촌에서 생활체육지도교사 자격증을 부여해야 합니다. 배우는 아이들도 전 국가대 표 선수에게 체육을 배운다는 자부심이 생길 것이고 선 수들에겐 건전한 일자리가 공급되기 때문에 은퇴 후에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며 지낼 수 있는 것입 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4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선수단의 목표 및 경기력 향상 대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대한체육 회는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필요예산 확보는 물론 동 계종목 국가대표 총력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시행하고 있 고 나아가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 할 계획입니다. 다가오는 평창에서는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종합 4위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우수선수 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국외전지훈련을 확대하고, 외국 인 지도자·외국인 장비 전문가·전담 트레이너·물리치 료사를 배치하는 등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동계스포츠 환경 개선을 위해 하절기 국외 훈 련캠프 운영은 물론 종목숙소, 체력단련장 등 시설을 개 선해나가는 중입니다. 무엇보다 동계스포츠 저변 강화를 위해 준 국가대표 급 유망선수를 올림픽 팀으로 선발해
꿈나무·청소년·후보선수·올림픽팀·국가대표로 연 결되는 5단계 육성시스템을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지 원하고 있습니다.
2017년도 중점 추진사업과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업은? 우선은 체육단체 통합에 따른 여러 후유증을 치유하 고 조직안정을 이뤄야 합니다. 지역체육단체 통합, 집 행부 구성, 사업추진 등에 대해 아직까지 체육현장의 갈등과 반목이 있는 만큼 이를 빨리 해결하고 체육단 체에 안정감과 활력을 불어 넣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 리고 지난 통합과정과 최근에 들어 우리 체육단체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져 있습니다. 이를 하루빨리 회복하여 우리나라 스포츠가 예전처럼 국민 들의 응원과 지원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야 합니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이 거둘 성과 는 올해인 2017년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 다. 특히 올해는 동계종목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최대 한의 역량과 자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부와 정치권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 다면? 대한체육회는 체육단체 통합으로 새롭게 거듭나 향후 100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에 섰습니다. 대한민국 체 육계의 혁신과 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 조성을 위 해서는 스포츠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합니다. 모쪼록 대한체육회와 스포츠에 많은 관 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체육회의 재정자립과 체육관련 법률 개정을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많 은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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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이끄는 힘!
회장
김성일
“비장애인선수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아픔을 보면서 배울 점이 많고 그들에게 고맙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나이와 성별을 무관하고 마음먹기에 따라서 뭐든 할 수 있습니다. 한 동작을 익히기 위해서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까? 비장애인들이 쏟는 노력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그 쏟아 붓는 의지, 끈기를 보면 편하게만 살아 보려 했던 제 인생이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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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민들께 인사를 부탁드린다. 안녕하십니까.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김성일입니다. 항 상 장애인스포츠를 응원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 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예전에 비해서 관심이 높아 졌다고는 하지만, 우리 사회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는 않았습니다. 한 나라의 국격을 평가하는 것 중 하나 가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국 민 여러분의 장애인스포츠를 향한 따뜻한 격려와 많은 참여 당부 드립니다.
장애인체육회장으로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국방부정보본부장, 공군참모총장을 지냈는데, 장애인체육회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지난 2006년 공군참모총장 재임 중, 뇌성마비 장애인 축 구국가대표 선수들이 연습장이 없어 전국을 떠돌며 유 랑훈련을 한다는 기사를 보고 공군사관학교에 연습장을 마련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2007년 대한장 애인축구협회 회장을 맡으며 장애인체육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후 2008년 베이징패럴림픽 한국선수단장, 대한패럴림 픽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장애인체육 관련 경험을 쌓았 고, 2013년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 재임 당시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으로 당선되어 장애인 체육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소개와 역할을 설명해달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비영리법인으로서 장애인체육 진흥 을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제34조에 의거 2005년 11월 25 일 설립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
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우수 경 기인 및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체육 활성화에 힘 쓰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국제장애인스포츠기구 및 국 가별 패럴림픽위원회 교류와 국제스포츠 외교를 추진하 고 있습니다. 현재 사무처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벨로드롬과 경기 도 이천에 소재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두 곳에 있으며 약 80여 명의 직원이 장애인체육 행정 및 운영 업 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크게 두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는데, 먼저 패럴림픽, 장애 인아시아경기대회 등의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 을 낼 수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전문체육사업 입니다. 이를 위해 종목별 전국규모대회 개최와 국제대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국가대표 선 발과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연계하여 2012 런던 패럴림픽대회 이후인 2013년부터 신인선수 육 성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70여명의 선수들이 발굴되었으며 그 중 7명은 이번 리우패럴림픽
거창한 구호보다 실질적으로 우리 동네, 우리 집, 우리 가족들에게 좋은 일이 생기도록 꼼꼼히 챙기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도 봉사하기 위해 무대에 이미 서 있는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하나하나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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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출전 했습니다. 또 3명의 선수는 메달을 따기까지 해 사업의 명분과 필요성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장애인스포츠의 기반이 되는 장애인생활체육 활성 화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10년 전 4.4%에 불과하던 장애인생활체육참여율이 지난해에는 15.8%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향후 운동을 하는 장애인 이 20%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양 성, 생활체육 교실·클럽 운영 등 다양하고 폭넓은 시도 를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장애인선수들이 전문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실업팀이 매우 부족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과 방법이 있다면? 운동과 생업을 병행해야 하는 장애인선수들에게 장애인 스포츠실업팀 확충은 매우 절실한 문제입니다. 정부에서 는 실업팀 창단 지원 예산 지원을 비롯해 세제 감면 등의 유인으로 실업팀 창단을 유도하고 있으나, 그 규모와 혜 택은 기존의 실업팀 수를 유지하는 데에도 턱없이 부족 한 실정입니다. 장애인실업팀은 2016년 9월 기준 62개이 며 비장애인실업팀 997개 대비 6.2% 수준으로 매우 부족 한 실정입니다. 이 중 민간 기업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실 업팀은 5개로 사실상 국가와 정부의 지원 없이는 실업팀
창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단기간에 실업팀 수를 늘릴 수는 없겠지만 이를 근본적 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매출이나 예산이 많은 공기업과 공공기관에 장애인 실업팀 할당제 등의 도입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실업팀 확충을 위해 공익 차원에서 정부가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지원해야 한 다고 생각합니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개최가 50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평창대회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지난 2014년부터 동계종목 전담팀을 구성하여, 종목별 우수 선수와 지도자를 선발하였고 훈련에 필요한 각종 장비구입과 국내외 전지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 등을 지 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수들이 훈련에 집 중할 수 있도록 동계종목 전용숙소를 마련하였으며, 1대 1로 선수를 코치할 수 있는 지도자와 보조인력 등을 대 폭 확충하는 등 대회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까지 선수들의 경기력과 컨디션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것이며, 홈그라운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좋 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들과 인연을 10년째 맺고 있다. 그동안의 소회를 말한다면? 제가 많은 걸 배웠습니다. 이번에 우리 장애인선수들이 브라질 리우페럴림픽 출전을 위해 브라질로 가는데, 비 행시간만 꼬박 24시간 비행기를 탔습니다. 장애인 선수 들이 비행기 한자리에 그 시간 앉아있으면 욕창이 생깁니 다. 하지만 그것까지 참아가며 시합에 나가고, 그런 악조 건 속에서도 메달을 따냅니다. 이렇게 장애인 선수들이 겪는 아픔은 아무도 모릅니다. 비장애인선수들과는 비교 도 안 되는 아픔을 보면서 배울 점이 많고 그들에게 고맙 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나이와 성별을 무관하고 마음 먹기에 따라서 뭐든 할 수 있습니다. 한 동작을 익히기 위 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까? 비장애인들이 쏟는 노력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그 쏟아 붓는 의지, 끈기를 보면 편하게만 살아 보려 했던 제 인생이 부끄러 워지기도 합니다.
체육회 발전의 전반에 대한 조언을 한다면? 우리나라의 장애인스포츠는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 과를 이뤘습니다. 10년 전 대한장애인체육회 설립 당시 4.4%에 불과하던 장애인생활체육 참여율이 지난해에는 15.8%까지 올라갔고 선수등록을 한 전문체육 선수가 15,000여 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회 전체적으 로 장애인스포츠 전반에 대한 관심과 인식은 매우 부족 합니다. 여러 분야에서 수치상으로는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는데, 막상 경기장을 가보면 관중석엔 점점 더 빈자리가 많아
지는 것 같습니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공을 위 해서는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 각합니다. 앞으로 장애인스포츠가 진정으로 도약하기 위 해서는 바로 이 점을 개선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 다. 이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계속 고 민하고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체육회장으로서 정부와 정치권에 바라는 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관심’ 입니다. 정치권에서 우리들에게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지 켜봐주셔야 합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천훈련원이 있습니다. 장애인체 육회가 되기 전에 복지진흥회회장을 맡은 삼성의 이건희 회장께서 100억 원을 지원을 해줘서 지었습니다. 우리 선 수들은 현재 세계에서 장애인 훈련시설로는 최고 여기서 훈련을 합니다. 그러나 이곳에 와 보신 의원님은 한 분도 안계십니다. 최소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 로 활동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와 환경이 갖춰줘야 하는 데, 아직도 장애인 관련 정책은 약자를 위한 최소한의 배 려나 구호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정 치권에서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우리 국민들도 관심을 가 지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장애인실업팀 같은 선수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이 시급합니다.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동등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정책적 결정과 지원을 해 주 시길 당부드립니다. 201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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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이끄는 힘!
북
원장
송철의
“저는 우리말과 글이라는 것이 공기와 물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기나 물의 소중함을 평소엔 잘 느끼지 못하지만 당장 물이 없고 공기가 부족하다면 삶이영유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언어가 그런 것입니다. 당장 언어가 없으면 소통이 되지 않고 생활도 교육도 소통도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만큼 언어라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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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민들에게 인사를 부탁드린다. 새누리비전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립국어원장 송철의입니다. 우리 는 늘 익숙하게 사용하는 우리말이 얼마나 소중한지는 잘 인식하지 못합 니다. 저는 우리말과 글이라는 것이 공기와 물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기나 물의 소중함을 평소엔 잘 느끼지 못하지만 당장 물이 없고 공기가 부족하다면 삶이 영유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언어가 그런 것입니다. 당장 언어가 없으면 소통이 되지 않고 생활도 교육도 소통도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만큼 언어라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7위의 경제대국이지만 문화적인 측면으로도 선진 문화국민 이 되려면 언어생활을 품위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체로는 상당히 높은 수준에 와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잘 아시는 것처럼 최근 청소년 언어가 욕설로 오염돼 있다든지, 일반 사회에서 막말 논란이 일고 있다든지, 또 사 이버 언어폭력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든지 하는 부분들은 품위 있는 언어와 는 거리가 먼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부분을 개선해야만 우리 국어가 품위 있는 언어가 될 것이고, 우리 모두가 그런 품위 있는 국어 를 사용해야만 우리도 당당한 선진 국민이 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립국어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린다. 국립국어원은 국어 발전을 위한 어문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국민의 바 른 언어생활을 위하여 다양한 연구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합리적 인 국어 정책 추진에 필요한 체계적 조사 및 연구를 수행하고, 국가 언어 자원을 수집하여 통합 정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국민 언어생활의 편익 을 증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 모두의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하여 국어와 특수 언어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한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쉽고 편한 우리말 가꾸기에 초점을 맞추어 어문 규정을 비롯한 국어 생활의 표준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현실 언어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단 어를 표준어로 수용하는 등 국민이 일상에서 국어를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국민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개방형 국어사전인 우리말 샘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신어, 지역어, 전문용어 등 한국어 자원을 집대성하고자 합니다. 또한, 국립국어원에서는 시·청각 장애인, 저소득층 어린이,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 계층이 언 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점자 표준화 연 구, 수어 사전 구축, 문화 정보 해설 수어 영상 제작 등 시·청각 장애인의 의사소통 수단인 점자와 수화언어의 보급 및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쏙쏙 국어 교실을 운영하여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돕고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 펼치고 있는 이러한 다양한 사업이 국민의 쉽고 편한 언어생활에 큰 도움 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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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께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를 소개한다면? 국립국어원에서는 국민의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하여 국어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어문화학교는 국민의 아름답고 품위 있는 언어생활을 돕고자 일반 국민을 대상 으로 운영하는 국어 전문 교육과정입니다. 국어문화학교 는 5일 35시간 과정으로, 매년 3~6월, 9~11월에 월 2회 개 설됩니다.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 기법 등 올바른 어문 규범 관련 강좌와 생활 글쓰기 등을 통해 우리말 표현력을 높이는 강좌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 외에도 공무원, 교사 등을 위한 국어문화학교 과정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국어원에서는 기관 또는 단체가 수강생 30인 이상의 조건을 갖추어 요청하시면 무료로 강 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습 니다. 마지막으로 국립국어원에서는 온라인 국어문화학교 를 운영하여 국민 여러분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편한 시간 에 쉽게 국어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개통한 사용자 참여형 사전인 우리말샘은 어떤 것인가? 우리말샘은 국민의 참여형으로 날로 진화하는 사전입니 다. 개통 시점에서 제공하는 100만 항목은 한국어 정보 를 모으는 마중물이었습니다. 우리말샘은 날마다 수록 단어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10월 5일 개통 이후에 많 은 국민들이 새로운 단어를 제안해 주시고, 뜻풀이도 수 정해 주시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이 되고 있는데 사전에 실려 있지 않는 단어가 있으면 등록 요청을 하실 수 있 으며, 기존 사전의 뜻풀이를 보고 수정 제안을 하시면 저 희가 검토하여 해당 단어를 사전에 올리기도 하고 뜻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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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정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말샘은 전문가 감수 제를 취하고 있어 국민이 새롭게 제안하신 단어를 전문 가 감수를 통해서 정제하고 있습니다. 양적으로 사전의 크기가 커질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신뢰할만한 정보를 담은 사전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말샘은 우리 일상에서 사용되는 말을 모두 모아놓은 사전, 한국 어의 다양한 쓰임과 용법이 궁금할 때에 검색하는 사전 으로 국민에게 인식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말샘이 한국 언어문화의 집합소이자 한국 언어문화 창조의 출발 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부 공공기관에서 틀린 표현이나 외국어 표현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한 대책은? 공문서 등에서 ‘니즈(needs)’, ‘as-is(개선 전), to-be(개선 후)’, ‘수진자(진찰받는 사람)’ 등 불필요한 외국어나 어려 운 한자어 등이 많이 사용되고 정부의 정책명에도 외국어 가 쓰인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해서는 정책명이나 공문서 등에 외국어를 사용 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 등을 마련하여 법제화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법제화를 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 대안으로 문화체육관광 부와 국립국어원에서는 공공언어, 특히 중앙 부처의 보도 자료를 평가하여 그 결과를 정부 홍보 업무 평가에 반영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이 국민에게 얼마나 쉽 고 정확하게 전달되는가에 초점을 두어 평가를 진행하는 데, 평가가 진행되면서 몇몇 부처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웨 어러블 디바이스 대신 착용형 기기를, 스타트업 대신 새싹 기업·창업 초기 기업을 사용하는 등 외래어 대신 쉬운 우 리말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국어원에서는 공공언어를 실질적으로 개 선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공언어 를 대상으로 감수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 어 행정자치부의 민원 서식을 개선하는 전담팀에 참여하여 민원 서식을 감수하고, 민법·형법과 같은 법률문 등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관광지 등에서 많 이 접하는 문화재 안내문도 주요 감수 대상의 하나 입니다. 특히 올해는 문화재청과 협업하여 문화재 안내문 작성 지침서도 발간하여 보급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국립국어원은 국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영 향을 끼치는 공공언어를 발굴하고 평가를 확대하 여 정부 기관이 쉽고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하여 국 민들과 소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중앙행정기관, 지 자체 등의 공공언어 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겠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국민 모두가 품위 있는 언어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막말이나 언어폭력 문제가 대두되고, 청소년 언어가 욕설로 오염되어 있는 등 최근 우리의 언어생활은 품위 있는 언어 사 용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따라서 우 리 국어가 품위 있는 언어가 되고, 우리 모두가 그런 품위 있는 국어를 사용하는 선진 국민이 될 수 있도 록 특히, 정부와 정치권에서부터 최근의 언어 문제 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그런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 고 생각합니다. 국민 모두가 우리말과 우리글의 주 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평소 일상생활에서부터 국 어에 관심을 갖고 바르고 품위 있는 언어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언어 자원은 인공지능의 시대에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인공지능 관련 학계나 민간에 서는 한국어 자원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도 국어 정보화 사업의 중 요성을 인식하고, 국어 정보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생각입니다. 대용량 한국어 말뭉치를 구 축하여 음성인식, 자동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국어 정보화 사 업과 관련된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예산도 충분하 지 않은 실정입니다. 국어 정보화 사업에 많은 관심 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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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이끄는 힘!
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
문재완
“아리랑TV는 한류라는 용어가 우리 국민들에게 친숙하지 않던 시절부터 전 세계로 한류 콘텐츠들을 알려왔습니다. 1999년 해외방송을 시작한 이후 아리랑TV는 영어자막을 입힌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편성, 방송했고 이를 기점으로 아시아권을 비롯해서 점차 전 세계에 한류시장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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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는 어떤 성격의 방송인가?
국제방송에 있어서 핵심 역할과 목적이 무엇인가?
아리랑국제방송은 정부로부터 국가홍보방송 운영주체 로 지정받은 국제방송입니다.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문화 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전달하면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호적인 국제여론이 조성되도록 돕는데 목적 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국제적 으로 확산함으로써 국제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개선하고 해결하는데 있어 대한민국이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국제적 기반을 다지는 것입니다.
국제방송은 자국 내 시청자들이 아니라 해외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수방송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송과는 그 내용과 형식이 다릅니다. 우선 형식적인 면에서 보면 세계의 국제방송은 대부분 자국어가 아닌 영어로 방송되 는 경우가 통상적입니다. 영어방송 외에는 각 대륙별로 남미에는 스페인어, 중동지역에는 아랍어 등으로 방송되 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내용을 들여다보면 국제방송들이 가지는 공통 적인 속성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국익(國益 )이라는 점입니다. 국제방송의 대표격으로 알려진 BBC World부터 비영어권 국제방송사로 유서 깊은 독일의 DW, 이웃국가 중국의 CCTV news, 일본 NHK World 까 지 이들이 공통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미션은 전 세계의 시청자들에게 자국과 관련한 정보의 전달입니다. 아리랑 TV도 국제사회 속에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고 이를 통 해 총체적으로 우리나라의 국익을 증진하는 것을 사명으 로 삼고 있습니다. 아리랑TV가 만들고 있는 뉴스나 다 른 프로그램들 모두 기본적으로 국익에 부합하도록 제 작하고 있습니다.
아리랑국제방송 20주년의 가장 큰 성과로 무엇을 꼽을 수 있는지? 먼저 우리 국민들이 해외에 나가서 아리랑TV가 나오는 것을 보시면 정말 반가워 해주십니다. 아리랑TV는 그동 안 한류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한류 팬의 저 변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아리랑TV는 한류라는 용어가 우리 국민들에게 친숙하지 않던 시절부터 전 세계로 한 류 콘텐츠들을 알려왔습니다. 1999년 해외방송을 시작한 이후 아리랑TV는 영어자막을 입힌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편성, 방송했고 이를 기점으로 아시아권을 비롯해서 점 차 전 세계에 한류시장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 습니다. 2000년대 중반에 한류가 아시아 전역에 확산되면서 국내 방송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한류 콘텐츠들을 수출하기 시작했고 아리랑TV는 한류 콘텐츠를 포함한 연관 산업 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비즈니스 정보들을 제공 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패션, 화장품, 뷰티 산업 등 한류 와 연관되어 발전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정보 수요에 대 응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뉴미디어 환경에 대해 관심이 클텐데, 시장 확대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현재 총 25개 동영상 플랫폼에 온라인 방송 서비스 중이 고 연간 온라인 동영상 총 시청수는 약 2억 뷰입니다. 올 해는 중국 시장을 목표로 2016년 4월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Youku와 콘텐츠 제휴를 통해 채널 진입하였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8Sian, 뉴스 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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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릭 등 신규 플랫폼에도 10월 진입했습니다. 뉴미디어 수용자를 확대하기 위하여 방송용 프로그램과 별도로 온라인 플랫폼 전용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고 있 으며 특히 360도 영상은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플랫 폼을 통해 입체적인 영상을 서비스 하는 등 급변하는 뉴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아리랑TV 개국 20년이 되는 내년 초를 기해 다음 20년을 바라보는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인데 이때 뉴미디어 분 야를 대폭 강화할 예정입니다.
아리랑 방송이 국제사회에 송출할 콘텐츠와 관련한 앞으로의 계획은 2000년대 중반에 한류가 아시아 전역에 확산되면서 국내 방송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한류 콘텐츠들을 수출하기 시작했고, 아리랑TV는 한류 콘텐츠를 포함한 연관 산업 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비즈니스 정보들을 제공 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패션, 화장품, 뷰티 산업 등 한류 와 연관되어 발전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정보 수요에 대 응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아리랑TV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임무는 글로벌 방송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과 한국인의 이미 지를 고양시키고 총체적인 국익 증진에 이바지 하는 것 입니다. 최근 북한은 핵개발 시도에 이어 연이은 미사일 도발로 위협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주변 국가들 의 이해관계 또한 첨예하게 부딪치고 있습니다. 이런 긴 박한 상황 속에서 주요 당사자로서의 한국과 우리 국민 의 현 상황에 대한 인식과 입장을 국제사회에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아리랑TV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보고 있 으며, 관련한 보도와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지속적 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향후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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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앞으로도 계속 긴장의 연속이 되지 않을까 예상되 는데, 이에 대한 각국 국제방송들 간의 이슈 전쟁도 만만 치 않은 도전이 될 것 같습니다. 아리랑TV는 현재 중국 CCTV, 일본 NHK World, 러시아 RT-TV 등의 국제방송사들과 경쟁을 하고 있는데 이들이 하루 24시간 뉴스 체제인데 비해 저희는 하루 11번에 그 쳐 국제여론 주도권 확보에 지장이 있는 상황입니다. 따 라서 향후 아리랑TV의 주요 콘텐츠 전략은 선진 국제방 송사들에 대응하기 위한 뉴스 제작 증대에 맞춰질 것입 니다. 현재 목표로는 2017년에는 하루 24시간 정시 뉴스 방송 체제를 구축하고자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영 어로 취재와 리포트가 가능한 기자들이 다수 충원되어야 하고, 또 관련 재원과 지원인력이 대폭 보강되어야 할 것 입니다. 재단 내부적으로 동원가능한 자원은 전사적인 혁신을 통해 마련하겠지만, 그 외에 보충해야 할 인력과 예산은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부와 정치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자국의 영향력 확대 및 이익증대 를 위하여 자국의 국제방송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법 제도적 기반 마련과 100% 가까운 소요예산을 지원하는 등 국제방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VOA), 프랑스(France24), 러시아 (Russia Today), 중국(CCTV)의 경우 100%, 영국(BBC), 독일(DW)도 98% 이상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일본의 아베 정부는 독도 등의 영토문제뿐만 아니라 위안부, 야스쿠니(靖國)신사, 도쿄재판 등의 역사 문제나, 집단자위권, 재일 한국인 같은 역사, 외교 갈등 이 있는 이슈에까지도 국제방송을 이용해 자국의 입장과 시각을 대대적으로 국제사회에 알리겠다는 전략을 언론 을 통해 공식화했습니다. 국가기간방송에 국제방송 사 업을 위탁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기존의 공영방송 틀 속 에 NHK월드로는 제약이 많기 때문에 오늘의 사태에 충 분히 대응 할 수 없다는 이유로 현재 NHK월드 외에 또 다른 국제방송을 신설하는 것도 논의 중입니다. 불과 10 년 전만 해도 해외 수신가구나 예산에서 아리랑TV와는 비교가 안됐던 NHK월드가 지난 몇 년 간 영어 국제방송 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대적 투자와 재정지원이 이루어지 면서 현재는 아리랑TV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2억 9천만 수신가구를 확보했고, 예산 또한 아리랑TV의 4배 이상인 약 2,700여억 원으로 증액됐습니다.
일본이 이렇듯 적극적으로 자국의 국제방송을 육성하 고 국제여론전을 준비하는 사이, 아리랑TV는 보유기금 도 고갈되고 당장 2018년부터는 예산편성 자체도 어려 운 상황임에도 근거법이 없어 국고지원도 어려운 형편입 니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약 44%에 달하는 경상경비 대 부분을 자체자금으로 충당해야 하는 재원구조를 가지고 있어 심각한 재정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같 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내부적으로는 자체수익 확대 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 을 위하여 지난 19대 국회에서도 아리랑국제방송원법의 입법을 추진하였으나, 법사위 소위 계류 중 19대 국회 회 기 만료로 자동 폐기된 바 있습니다. 아리랑국제방송이 사업목적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 정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국제방송사로서의 경쟁력 을 높일 수 있도록 지면을 빌어 여러 의원님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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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이끄는 힘!
관장
임원선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모든 자료를 빠짐없이 모아서 보존하고 국민들이이용할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지 않은 자료도 최종적으로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소장하고 제공해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쉽게 보면 단순한 일처럼 보이지만, 한 나라의 모든 지적인 산출물을 총괄하는 중차대한 임무입니다.”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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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민들에게 인사를 부탁드린다. 안녕하세요. 국립중앙도서관장 임원선입니다. 저희 국립 중앙도서관은 지난해 개관 70주년을 맞이하면서 세계국 립도서관 중 15번째로 천만장서를 달성했습니다. 이 정 도의 장서량은 OECD 주요 국가도서관 가운데 중위권 정도에 해당하는 것이어서 국제적으로는 그리 대단한 것 이 아닐 수 있습니다만, 역사적으로 일제강점기와 6.25 동란 등의 격동기와 급격한 사회변화를 거치면서 많은 자료가 소실되거나 수집되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45년 개관 당시, 28만 장서로 출발하여 70년 사이에 약 30배의 성장을 이룬 것은 우리나라의 문화와 지식사회가 그만큼 발전하여 많은 책과 정보를 산출해낸 것에 힘입 은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실 천만장서는 국 립중앙도서관의 성과라기보다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학 문분야의 창조역량이 성장한 결과라고 보는 것이 더 정 확할 것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한다면? 축구에 국가대표 축구팀이 있듯이, 국립중앙도서관은 나 라에 하나씩 있는 국가대표도서관입니다. 국가대표도서 관의 임무가 많이 있습니다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모든 자료를 빠짐없이 모아서 보 존하고 국민의 이용에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지 않은 자료도 최종적으로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소장하고 제공해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쉽게 보면 단순한 일처럼 보이지만, 한 나라의 모든 지적인 산출물을 총괄하는 중차대한 임 무입니다.
이른바 종이책 시대가 쇠퇴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최근 들어 전자책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종이책의 시대가 서서히 지나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특히, 데이터 베이스의 성격을 가지는 백과사전 등 사전류의 경우에는 이미 종이책이 종말을 고하였고, 학술논문의 경우에는 이미 오래전에 전자저널로 이행하기도 해서 이러한 인상 을 더욱 짙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자책도 그 형태와 일부 내용이 달라졌을 뿐 여 전히 본질에 있어서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전자책은 많은 분량의 책을 용이하게 휴대할 수 있고, 단 순히 문자나 그림 등만을 담던 종이책과 달리 음향과 영 상까지도 담을 수 있고, 인터넷 연결을 통해서 다양한 자 원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책읽기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서, 전자책을 선호하는 독 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고 합니다. 인류는 지식과 정보를 기록하고 널리 전파하기 위해 역
거창한 구호보다 실질적으로 우리 동네, 우리 집, 우리 가족들에게 좋은 일이 생기도록 꼼꼼히 챙기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도 봉사하기 위해 무대에 이미 서 있는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하나하나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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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으로 많은 기술을 발전시켜왔고 전자책은 그 중의 하나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종이책이냐 전자책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를 통해서 얼마나 더 효과적으로 지식 과 정보가 축적되고 전파될 수 있느냐의 관점에서 지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느 것이 살아남아서 번성할 것인가 하는 것은 이용자, 즉 독자들에 의해 최종 적으로 정해진다는 것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금년 2월 3일 공포되어 8월 4일에 시행된 도서관법 개정을 통하여 ISBN이나 ISSN 등 국제표준자료번호가 부여되는 자료의 경우에는 그것이 전자책이나 전자저널처럼 온라인으로 유 통되는 경우에도 납본의 대상으로 함으로써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막론하고 국가적으로 중요한 자료를 효율적으 로 수집하여 보존하고 서비스하는 기반 확립하였습니다.
도서를 디지털화 시키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디지털화 사업은 IMF 때 시작했는데, 속도가 조금 늦었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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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작년까지 50만권 정도 진행을 했습니다. 현재 수 준에서 250만권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약 200만권정도를 더 해야 하는데, 기재부에 사정설명을 해 서 도움을 받아내서 진행이 조금 빨라졌습니다. 금년에 13만권 정도 진행이 될 예정이고, 내년에는 25만권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국립중앙도서관의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문화 확산 및 인문학의 저변 확대 등을 위한 사업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과 후속 프로그램으 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인문열차’, ‘삶을 달리다’라 는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책과 현장을 연계 한 사전 인문학 강좌 및 인문학 현장탐방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국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웹툰전과 독립출판 전시, SNS 시인시대 등 시대를 반영한
매우 핫한 전시 프로그램 뿐 아니라 올해 본관 전시실을 재개관해 방대 한 자료를 큐레이션 해 보여주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올해만도 국 내문학상 수상 작품전, 조선을 사랑한 서양의 여성들, 한국전쟁 미 NARA 수집문서로 보다, 조선의 독서열풍과 만나다:세책과 방각본 등 과거와 현 대, 미래를 잇는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이밖에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 중에게 디지털 트렌드를 소개하거나 전문정보 활용법을 공유하여, 정보 격차 해소 및 도서관 이용교육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산재되어 있는 자료들 개개의 의미를 쉼 없이 발굴해 내고 스토 리를 엮어내어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은 디지털이 대체할 수 없는 도서관 그리고 사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현안 사업은? 조금 전, 말씀드린 책을 디지털화하는 것이 벌써 끝냈어야 될 사업입니다. 생색내는 사업이 아닌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이라 예산 문제도 있고 해서 한 해에 약 만권씩 했습니다만, 우리가 목표하는 250만권을 하기에는 많 은 애로점이 있습니다. 그 사정을 국회와 정부에 정중하게 말씀드렸더니 다행히도 흔쾌히 동의하시더라고요. 이 사업은 또한 일자리 사업과 맞물 려 젊은 청년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런 덕에 많은 분 들께서 관심을 주셔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덕분에 사업의 진행속도가 많이 빨라졌습니다.
책읽기, 쉬운 것 같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쉽지만은 않다.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팁을 준다면?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독서하라고 얘기를 할 때 이야기하는 것은 학업에 필요한 책이 아닌 교양 도서입니다. 물론 간접적으로 학업에 도움이 되는 책이기는 합니다만, 직접적으로 학업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도록 해야 합 니다. 책과 교과 과정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교과 과정에 필요한 참고 자 료들이 다 책입니다. 그런데 그 자료들이 다 참고서가 차지하고 있습니 다. 입시위주이기도 하고, 학생들이 편하고 쉽게 답을 찾는 것에 익숙해 져있고, 학교에서도 그걸 원하기 때문이죠. 자기주도 학습의 핵심은 이거 라고 생각합니다. 교과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주변 정보와 지식들을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도와줘야 합니다. 그래야만 나중에 사회 에 나와서도 지속적으로 본인이 필요로 하는 지식들을 책에서 구할 수 있 게 됩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기정보를 책에서 찾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 다. 그런 훈련을 초등학생 때부터 습관을 들여 계속 해야만 합니다. 교양 도서로 시작을 해서 거기서 끝나면 더 이상 읽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교양수업 뿐만 아니라 학업에 필요한 자료를 찾기 위해서 도서관 을 찾아야합니다. 그 연결고리를 만들어 내는 게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다른 부분은 도서관에서 책만 제공한다는 부분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올 이유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 문화프로그램, 독서프로 그램 등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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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 >
대한민국을 신바람나게-. 6차산업은 도시민과 농어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신성장 동력입니다. 새누리비전은 6차산업협회와 함께 농·어촌 살리기의 일환으로 성공적인 6차산업 현장을 발굴하는 특별판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 6차산업의 선두주자 안동 부용농산 편 -
* 6차산업이란? 1차산업인 농림수산업과 2차산업인 제조가공업, 그리고 3차산업인 서비스업을 융·복합화로 결집시킨 산업으로 농가가 고부가가치상품을 가공하고 향토자원을 이용해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
(사)한국농식품6차산업협회
새누리비전과 6차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농·어촌 살리기 특별판
3번의 실패와 새롭게 시작한 마(麻)! 마 캐는 젊은 농부들의 이야기
2004년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농사를 시작한 유화성 대표는 시설 하우스에서 부추를 재배해 팔면서 시장가격의 흐름에 따라 부추의 가격등락폭이 너무 커 많은 고민에 빠졌고 그는 만두 속 재료 업체와 계약을 맺어 꾸준한 판로를 구축하였으나 만두파동으로 인해 또 한 번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거듭된 실패에 좌절할 수 있었 지만 새롭게 마를 재배하며 지금의 마 캐는 젊은 농부들을 만들게 됩니다.
안동 마 소개(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자료)! 안동시는 우리나라 산약(마) 생산량 1위 지역이라는 지역적 강점을 가지고 있고, 산약특구 지정으로 생산 및 가공과 관련된 기반 시설들이 타 지역에 잘 갖춰져 있다. 현재 안동 ‘마’는 특구지정으로 경북생물자원연구소, 약용작물개발센터 건립 등을 통해 생산 기술 및 향상된 품종으로 재배한 '마'를 가공공장을 통해 웰빙 건강식품으로 만들고 있어 시너지 효과 창출하고 있으며, 마 생산 주산지로서의 신뢰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통하여 마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적인 생산자원의 품질을 부각시킬 수 있다.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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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농산 젊은이의 꿈이 있는 일터! 우리가 같은 장소, 같은 시간, 같은 음식을 먹 더라도 내가 먹는 재료 하나하나의 스토리를 알고 좋은 사람들과 먹으면 맛이 다르고 느끼 는 감정이 다르듯이 스토리를 가지고 다 같이 공유하는 기업이 마와 우영 판매율 1위라 할 수 있는 부용농산은 2004년, 농촌시장을 개선 하고 유통활로를 펼치기 위해 농업 전문적인 공부를 했었고 농업자원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취농 창업인으로서 뛰어들게 되었다. 2004년 기존 일반 농가들은 재배를 하고나서 공판장이나 도매상을 통해서만 판매를 했었고, 경매 같은 경우에는 시세에 따라 등락폭이 너무나도 컸기에 시장 환경 이 안정적이지 못한데다가 자연재해나 환경적인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 위험부담이 큰 분야였다. 그래서 부용은 기업 체들과 직접적인 거래를 통한 유통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2004년 부용농장이라는 모회사를 설립하여 판매처를 확보해 나갔다. 그러나 일부 기업의 갑질을 경험하면서 소비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민하던 중 유통거품을 제거할 수 있는 옥션, 지마켓, 11번가와 같은 오픈 마켓 판매를 시작한 것이 오늘날 부용을 탄생시킨 비결이라 할 수 있다.
알뜰 마, 소비자에게 다가가다! 처음 시작한 마 농사에 대한 기대는 컸으나, 경험부족 탓에 실제 생산된 제품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른바 등 급이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제품이 함유하고 있는 성분은 뛰어난데, 원하는 규격이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수없이 많 은 고민 끝에 상품에 브랜드 마케팅적 요소를 가미하여 ‘알뜰 마’라는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이다. 그러 한 전략이 핵가족화 된 소비성향과, 규격화되고 소분화 된 마 포장과 그에 맞는 저렴한 가격이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 게 되었고 오픈 마켓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게 되었던 것이다. 이후 자신감을 얻어 소비자와 좀 더 가까운 직거래를 위해 자체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소비자와 만나다 보니 현재 7만 명이 넘는 회원 수를 가진 ON-Line 유통매장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마 가공 상품에 대한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향토 산업을 통하여 다양한 가공 상품 개발 중이며, 다양한 가공 상품 개발을 통하여 마 산업의 1차·2차 산업이 활성화 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3차 산업의 연계 가 가능하며 안동마가 6차 산업의 전구의 중심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마 생산자, 지역농협, 가공·유통 기 업과 함께 안동시 농업기술센터가 협업 하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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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은 경우에는 수확한 전량을 팔면 한해의 농사를 마무리 지었지만, 이렇게 직거래를 다양하게 하면서부터 주변 농가의 마까지 판매하여 1년 365일 연중판매를 가 능할 수 있게 되었다. 점차 마 시장에서 부용농산의 적극 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저가시장이 활성화되 기 시작하였고, 또 우수한 규격의 마는 대형마트를 통해 보급함으로써 동시에 유통채널도 더 넓힐 수 있었다. 부 용농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마를 가공하여 상품화 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아 OEM 방식으로 가공하여 그 상품을 소비자에게 내놓아 좋은 호평을 받았다. 그러다보니, 농 가에서 생산하는 마를 전량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 축되어 모든 등급의 마를 구매해 모든 농가와 상생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젊은 영농사업인으로 성장한 그는 안동 마 부용농산 영 농조합 법인을 설립하고, 2010년에 가공할 수 있는 공장 을 준공하게 된 것이다. 이후,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마 케팅을 위해 분말 류와 마 즙과 같은 액상차도 자체 제조 하고 품질 인증을 받게 되었다. 또한 안동대학교와 산학 협약도 맺게 되었다.
마와 6차 산업! 부용은 현재 마와 우엉을 가장 크게 취급을 하고 있다. 마 와 우엉은 토질요소가 영향을 많이 받는 작물입니다. 마 는 수분이 많고 배수가 잘되는 하상충적토에서 재배가 되 며 토양의 유기양분의 부족함 때문에 우엉이라는 작물과 윤작(돌려짓기)하여 마와 우엉이 가진 생산에서의 연작장 애를 극복하는 상호보완적인 관계성 식물을 경작하고 있 다. 결국 지역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작물을 가지고 농 사를 짓고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성공의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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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에서부터 2차, 3차를 아우르는 6차 산업까지 진출한 부용은 자체 생산하는 것 이외에도 농가로부터 수매하는 과정에서 당장 눈앞에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농 민입장에서 구매를 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 도록 해야 하는 것이 기업의 방침이고 지역의 소중한 인 재들이 대기업을 지원하는 마음과 똑같이 지원할 수 있 도록 하는 것이 향토기업으로써 목표이기도 하다. 부용은 먼저 온라인,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계속 확대해 바로 생산자로서 부용의 제품이 유통마진을 줄이고 품질로써 최적인 물건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유통경로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중국시장에서의 우엉차 판매시장 에 뛰어들기 위해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준비하고 있 으며 유럽, 미주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 부용이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많은 고난이 있었지만, 젊 은 아이디어와 도전속에 마 캐는 젊은 농부의 근성으로 한 걸음씩 걸어온 까닭에 농촌에서는 드물게 고용창출 을 해내고 있으니, 인근 농가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계 기가 바로 오늘날 부용농산을 탄생시킨 밑거름이라 할 수 있다.
마 캐는 젊은 일꾼 유화성 부용농산 사장 인터뷰 부용농산의 첫 홈쇼핑 시장 진입 시, 영상 촬영을 위해 동네에서 할머니 두분을 섭외하려 했는데 옆 동네 아주머 니와 할머니 분들이 24명이나 와주셨습니다. 어릴 때부터 알던 분들이 제 이야기를 듣고 선뜻 동참해 주셨던 일 이 있는데 저는 그날 펑펑 울었습니다. 내가 좋은 곳에서 태어나 좋은 일을 하고 있는데 내 자신의 위치를 모르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후 저에게는 새로운 비전이 생겼습니다. 나 혼자 성공하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와 함께 가고 농촌을 살리겠다는 이념은 이날 와주신 어르신 분들 덕분이라고 합니다. 그 날 홈쇼핑은 완판이 되었고 그 힘과 원동력 이야 말로 우리 농촌의 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부용농산은, 우리 땅에 우리의 농촌자원을 가지고 젊은 인재들을 통해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 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자 계속 이루어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우리 회사 모두, 아니 현재 나 자신부터 농촌인 우리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라나 내가 사는 이곳, 농촌을 성장시키기 위해 많이 배 우고 부족해도 노력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열심히 노력한다면 안 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게 우리가 지 향해야 할 방향이자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께 남겨드리고 싶은 말이며 최종목표이자 우리들의 평생 역할인 것 같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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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새누리人_가수 목화
‘
려서부터 노래를 곧잘 했나 봐요. 동네
어할머니들이 서로 저를 무릎위에 앉히려
고 경쟁을 하였죠. 제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 는 노래를 한 자락하면 그렇게 좋아하셨어요.’ 어릴 적부터 가수가 꿈이었으나, 시골에서 자 란 소녀에게는 만만찮은 도전이고 높은 벽으 로 여겼다.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성장할 때까지 열심 히 살다보니 어릴 적 갖고 있던 꿈은 잊어버리 고 살았어요. 아마 9년 전 쯤 되었을 겁니다. 우울증이 심하게 왔습니다. 매사에 의욕이 없 고 삶에 대한 애착마저 없더라고요. 그때 남편 이 음악학원을 권유하였습니다. 당시에는 기 타를 배우기 위해 갔는데, 기타를 치며 노래하 면서 자연스럽게 우울증은 치료되었고, 또한, 어릴 적 꿈꾸었던 일들이 저도 모르게 가슴에 서 꿈틀거리며 일어나는 겁니다. 그래서 늦은 나이지만 다시 한 번 도전해보자는 생각으로 2012년 가수로 활동을 시작하여, 2015년 데뷔 앨범곡을 발표해서 정식신인가수로 전국무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세상에 내놓은 앨범인 ‘울 엄마의 일생’으로 가수 목화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다.
가수
목화
‘세상에 사연 없는 엄마가 어디 있겠습니까만, 저 역시 같은 여자로서 엄마가 살아온 순탄치 않는 여생을 저의 처음 데뷔 곡으로 만들고 열 심히 불렀습니다. 처음에는 불러주는 무대가 없 어 요양병원이든, 복지회관이든 어디든지 가서 어르신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부모님이 물려주신 목소리로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느껴. 작은 공연장에서 애틋한 목소리로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고 혼신을 다해열창하고 있는 신인가수 목화를 만나보았다. 전통 민요와 트로트로 사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받고 있는 이들에게는 천사로 불러지는 가수 목화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새누리당 당원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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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할 수 있는 노래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싶어요.” 지금은 웬만한 무대는 초청을 받아 전국을 누비고 다니고, 또 개런티 도 보장되어 있지만, ‘울 엄마의 일생’을 부를 당시의 열정은 참으로 대 단했다고 목화는 말한다. “당시에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도전한다는 정신으로 진짜 열 심히 노래를 불렀답니다. 물론 지금도 열심히 하지만요. 그러다보니 훌륭한 작곡가님이 좋은 곡을 주셨어요. ‘영산강아’ ‘남산부르스’를 한 번이라도 들어보신 분들께서는 꼭 저를 찾으세요. 특히 ‘영산강아’는 영호남 화합노래로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적잖은 나이에 연예인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은 쉽지만은 않다. 가슴속에 늘 간직하고 있던 꿈을 키워나간다는 신념이 없으면 언제든 지 좌절할 수도 있다. 특히 인기로 사는 가수이기에 항상 주위에 모범 이 되어야 한다. “백세인생이라는 곡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잖아요? 그 노 래를 부른 이애란씨의 경우 25년간 무명 생활을 했어요. 저는 이제 시 작이라는 생각으로 한 단계씩 준비하고 있어요. 세상에는 참 많은 무 대들이 있습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공중파를 타는 무대 가 있는가 하면, 청중이 불과 10여명도 안 되는 작은 무대들도 많습니 다. 저는 그 무대가 어떤 것이든 가수 목화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 다. 저의 광팬은 물론 가족입니다. 그중에서도 저의 엄마는 시간만 나 시면 동네에 나가 어르신들에게 제 노래를 들려주는 것을 큰 보람으 로 느끼고 계세요. 저는 그것이 바로 효도라 생각합니다.” 가수 목화와 차를 한잔 하다보니, 그녀는 늘 낮은 곳에 먼저 시선이 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아무도 불러 주지 않았던 당시, 무대조차 없었던 요양원에서 노랫말에 맞춰 함께 웃어주고, 불편한 몸으로 덩실 덩실 춤을 추던 어르신들을 잊을 수 없어 아무리 바쁜 일정이라도 정 기적인 봉사활동은 지금도 계속 하고 있다고 말을 한다. 정치는 곧 화합이잖아요? 지역 간, 여야 간 화 “그렇잖아요, 저는 그 분들의 격려로 아직은 시작이지만 가수로서 길 합할 수 있는 노래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싶 을 걸을 수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힘이 닿는 한 그분들을 위해 함 어요, 그리고 사실 무대에 서면 많은 분들을 께 어울리며 봉사활동을 계속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주부라서 그런 만날 수 있는데, 저는 항상 그 분들에게 대한 지 전통시장을 좋아합니다. 전통시장은 기업은 대형 마트에 밀려 찾아 민국이 잘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습 오시는 분들이 많지 않지만, 그곳에서 열심히 사시는 분들의 삶은 참 니다.” 아름다워요. 그곳에서 무대에 올라가면, 저도 그분들과 같은 삶을 산 다는 느낌이 들어요. 사실 저도 새누리당 당원으로서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연예가 소식보다는 정치뉴스를 더 많이 봅니다.
아직은 신인가수로 길을 걷고 있는 가수 목 화. 그녀의 목소리가 상처받고, 소외받는 우리 국민들에게 더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날을 기 대해 본다.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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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봉사단
새누리행복봉사단 (회장 전인자 상임전국위원)은 10월 12일 오전 당사에서 정종섭국회의원(전.행정자치부장관)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인자 회장은 ‘박근혜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이셨던 정종섭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가지게 되어 봉사단 전원의 이름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종섭장관은 대한민국 최고의 헌법학자답게 ‘개헌의 필요성과 향후 새누리당의 역할’을 강조하였으며, ‘행복봉사단이 어렵고 힘든 국민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주는 소중한 단체이기에 향후 기대가 매우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 104
2016. 11
새누리산악회
새누리산악회 (회장 이세창 상임전국위원)은 지난 9월 12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윤상현 국회의원 초청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세창 회장은 ‘그동안 산악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더욱 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을 하였다. 이 자리에서 윤상현 국회의원은 ‘북핵문제’와 ‘새누리당 당원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였다.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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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연구원 포럼
혼돈의 시대! 통일을 논하다. 새누리당 (재)여의도연구원은 10월 27일(목) 14시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혼돈의 시대! 통일을 논하다』를 대주제로, 북한 핵무장 및 미·중 패권경쟁 상황 하에서 우리의 실질적인 통일전략과 정책을 모색해보고 외교·안보적 대비방안을 도출하고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북한의 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국내외적 환경을 조성하고 북한주민들이 외부사회의 정보를 통해 개혁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함을 강조하였으며, 홍양호 통일부 前차관은 ‘한반도 정세변화 속에서 새로운 통일전략의 모색’ 신각수 외교부 前차관은 ‘전환기 시대의 통일외교’ 국방연구원 신범철 박사는 ‘북핵/통일대비 국방정책 추진방향’을 각각 주제발표를 하였다. 106
2016. 11
여성위원회
여군 성범죄 근절을 위한 여군 인권보호 간담회 지난 10월 13일 목요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여군 성범죄 근절을 위한 여군 인권보호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육군, 해군, 해병, 공군 등에서 근무하는 여군 10여 명을 모시고 여군 대상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였다. 당에서는 이정현 당 대표, 최연혜 최고위원, 윤종필 여가위 간사, 이종명 국방위 위원, 김성원 대변인 등이 참석하였다.
제51회 전국여성대회 지난 10일 27일 목요일 오후 2시,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제51회 전국여성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나경원ㆍ이은재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양향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협회 회원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제51회 전국여성대회는 ‘여성폭력 이제는 마침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수정 경기대대학원 범죄심리학과 교수로 부터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주제강연이 있었고 이후 순서로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결의문 채택 및 여성 권익향상에 기여한 분들에게 표창이 있었다.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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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위원회
서울시선관위 대학생학점인정과정 수강생 새누리당 방문! 지난 28일 금요일에 중앙당사 2층 강당에서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현대 한국정치의 이해」 수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의 새누리당 방문행사가 있었다. 70여명의 단국대,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자리를 가득 메워 정치 현장을 직접 보고 듣기 위해 새누리당을 방문하였다.
美 대선 관전 포인트 및 대한민국 청년정치에 시사점'에 대해서 유창수 새누리당 청년최고위원 특강 지난 2일 수요일에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새누리당 유창수 청년최고위원 주최, 새누리당 청년국, 글로벌정치연구소가 주관한『TRUMP vs HILLARY, 美 대선 관전 포인트는?』토론회가 있었다. 108
2016. 11
정당 언론을 이끌어 갈 새누리비전의 제3기 편집·운영위원을 모십니다. 당내외의 생생한 목소리를 새누리비전을 통해 전달할 수 있도록 당원과 비당원 모두가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모집 기간 2016년 11월 30일까지 - 문의 새누리비전 운영·편집위원회 02-783-8517
새누리비전 편집실
새누리비전 전국 당원들의 소리를 듣는다. 지역 본부장 위촉. 새누리비전은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조직하였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 본부장 백승권, 대구·경북 본부장 박민권, 전북 본부장 강희종, 충남 본부장 곽영교, 강원 본부장 김민수, 인천 본부장 김기수를 임명하였으며, 각 지역 본부장들은 전국 당협 소식과 지역별 당원들의 활동상황, 그리고 당원들이 경영하는 우수 기업체를 새누리비전을 통해 소개하는 역할을 맡게되었다.
광주·전남 본부장
백승권
·Tel. 062-384-1618 ·ttlpiterpan@hanmail.net
대구·경북 본부장
·Tel. 063-276-0276 ·cy37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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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교
·Tel. 041-547-1537 ·y2kdhn@hanmail.net
박민권
강원 본부장
김민수
·Tel. 033-257-2050 ·kdjh1200@naver.com
·Tel. 053-764-8088 ·pmk-0912@hanmail.net
전북 본부장
충남 본부장
강희종
인천 본부장 ·Tel. 032-463-5011 ·rltn39@hanmail.net
김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