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위원회 발행
새누리VisiON 2014. 12 (통권)17호
송구영신(送舊迎新) 지난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선승리 2주년 기념 새누리봉사회 봉사활동-
Contents
2014. 12
새누리당
6 중앙위원회 의장 김태원 (국회의원) 7 중앙위원회 수석부의장 김기선 (국회의원) 8 새누리비전 회장 최대원 10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김무성 14 새누리당 사무총장 이군현
표지 : 대선승리 2주년 기념 새누리봉사회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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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소식 2015 경제활성화·서민·민생 예산 확보 청와대 24시 -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화보집 박근혜대통령 CEO Summit 개막식(기조연설 전문)
국민과 함께하는 국회 28 국회의장 정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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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34 38 42 46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태환 국회의원 서상기 국회의원 김영우 국회의원 박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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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 찾아가는 국무위원 인터뷰 52 외교부 장관 윤병세 56 해양수산부 장관 이주영 만나 뵙고 싶었습니다! 60 前 국회의원 조진형 大韓民國을 이끄는 힘! 66 70 74 78 82 86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홍기훈 부산항만공사 사장 임기택 인천항만공사 사장 유창근 울산항만공사 사장 강종열 부산항보안공사 사장 최기호 인천항보안공사 사장 최찬묵
기업탐방 90 (주)서울데이터시스템 윤구홍 지방자치단체장이 소개하는 - 내 고향 일출(日出) 명소 -
96 경상북도 울진군 98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100 경상북도 고령군 102 강원도 고성군 104 경기도 연천군 106 강원도 횡성군 108 충청남도 태안군 110 충청북도 영동군 112 충청남도 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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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새누리당
2014. 12
중앙위원회 발행
새누리VisiON 2014. 12 (통권)17호 중앙위원회 의장 김태원 (국회의원) 발 행 처: 새누리VisiON 발행인 겸 편집인: 임상수 비전회장: 최대원 취재기자: 김미경 임창빈 박희윤 운영위원: 정연태 이외성 전인자 최경애 강장오 정호문 조성명 강민경 이현우 고기영 정병규 이덕영 편집위원: 이혜경 이윤정 손진식 김소영 손승진 박창영 최지회 김준환 이동환 최봉준 김민규 발 행 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515(여의도동) 전화번호: TEL. 070-7517-8511 FAX. 02-782-8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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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중앙위연수 및 새누리포럼 창조경제정책포럼 회장 정연태 제5차 창조경제정책포럼 총간사단 토론회 대선 승리 2주년 기념 새누리당 봉사활동!
1 30 경남 누리스타 - 사랑의 김장 봉사 1 32 중앙위 인물소개 새누리당 정치대학원 17기 원우회장 이덕영 134 건강칼럼(3) - 신경외과 전문의 최유열 136 골프 - 김도경 프로에게 배운다.
디 자 인: 표재성 (J&P) 인
중앙위 소식
쇄: (주)제일프린테크
등록번호: 영등포, 마00030 등록(신고)연월일: 2011. 10. 27 발 행 일: 2014. 12. 24 새누리비전 편집실
새누리비전 회장
새누리비전 편집장
최대원
임상수
기자
기자
기자
디자인
김미경
임창빈
박희윤
표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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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社告) · 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새누리비전에 관심을 가져 주신 소중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5년 새해에는 더욱 깊이 있고 더욱 사랑받는 새누리비전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정당과 국회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객원기자를 모시고자 합니다. 참여해 주실 분은 새누리비전 편집실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새누리비전 편집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5-24 익스콘벤처타워 713호 전화 070-7517-8511 e-mail: vision8511@naver.com
· 새누리비전 신년하례식을 2015년 1월 8일 개최합니다. 201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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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 의장 인사
2015년 새해에는 당원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길 다시 한 번 기원하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희망찬 새해를 열어나갑시다.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지난해 당과 중앙위원회에 보내주신 성원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가정에 화목과 행복이 충만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발전하고 번창하시길 마음 깊이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 우리는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외의존도가 높고 대외환경변화에 취약한 우리나라 경제에 유가하락과 엔저현상, 그리고 러시아 디폴트 우려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기에 처한 경제 상황과 추운 겨울 날씨처럼 꽁꽁 얼어붙은 민생 경제에 따뜻한 불씨를 만들기 위해 당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당원 여러분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다시 한 번 우리나라의 가치가 자유민주주의라는 것을 확인해 주는 소중한 판결이었습니다. 더 이상 진보를 가장한 사회주의는 우리가 존중하는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일깨워 주었고, 이제 이 땅에 더 이상 국론을 분열시키고 사회를 혼란에 빠지게 하는 사회주의 세력들이 발호할 수 없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중앙위 동지 여러분! 지난해 제2기 중앙위원회 출범 이후 각종 포럼 및 토론회를 통해 중앙위원회의 위상을 높이고 제2기 중앙위원회가 새롭고 활력 넘치는 새누리당의 핵심조직임을 보여주신 중앙위 동지 여러분께 의장으로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중앙위원님들의 전문성을 살려 개인 및 직능성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으로 개편될 예정입니다.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을 바탕으로 각 직능단체와 연계성을 높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당의 핵심조직으로서 중앙위원회가 거듭날 수 있도록 중앙위원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2015년 새해에는 당원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길 다시 한 번 기원하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희망찬 새해를 열어나갑시다. 감사합니다. 2014. 12 국회의원·중앙위원회 의장 김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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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중앙위 수석부의장 인사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한 해의 무거운 짐은 모두 벗어버리고, 새로운 희망과 마음으로 밝아오는 새해에 힘차게 출발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한 해를 보내고 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길목에 섰습니다.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한 해의 무거운 짐은 모두 벗어버리고, 새로운 희망·새로운 마음으로 밝아오는 새해에 힘차게 출발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돌이켜 보면 2014년은 우리를 마음 아프게 하는 사건과 사고들이 많은 해였습니다. 다가오는 2015년은 박근혜 대통령이 계획한 경제 3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원년으로 정부에서도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을 통해 경제 안정화와 민생 안정의 시발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가 급락, 브라질 등 신흥국가의 통화가치 폭락, 러시아의 디폴트 가능성 등 현재 세계 경제의 모습이 그리 녹록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국가의 위기 때마다 보여준 우리 국민의 힘으로 이번 경제 위기도 반드시 넘어서서, 우리나라 경제의 희망을 심는 한 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들은 정치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바라보면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돌보지 않는 정치인들에게 냉소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새누리당은 국민 앞에 겸허히 반성하고 당 내부의 보수혁신위원회를 비롯하여 모든 당직자가 잘못된 관행과 제도, 그리고 조직을 개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이 바뀔 수도 있는 중요한 순간에 야당은 장난감 사달라고 투정부리는 아이처럼 민생 경제 활성화 법안 통과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행복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갈림길에서 당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 12 중앙위원회 수석부의장
김기선 201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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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회장 인사
야당은 국정의 파트너로서 정부와 여당에 대한 견제자로서 정쟁(政爭)이 아닌 상생(相生)을 위한 정도(正道)를 걷기를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중앙위원 여러분! 새해에는 항상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충만하고 즐거움과 기쁜 일을 많이 누리시길 기원하며 계획하시는 모든 소원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중앙위원 여러분! 세계적으로 경제 위기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차가운 날씨만큼이나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또한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 야당의 반대로 눈앞의 현안도 제대로 처리 못 하고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국정의 파트너로서 책임을 다해야 하고, 대안 없는 반대나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정부와 여당에 대한 견제자로서 정쟁(政爭)이 아닌 상생(相生)을 위한 정도(正道)를 걷기를 촉구합니다. 통합진보당이 헌법재판소의 해산 판결을 받고 소속의원들도 의원직 박탈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소중한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당연한 귀결이라 생각합니다. 더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고 북한의 폭력혁명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이 땅에서 영원히 추방되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중앙위원 여러분! 나라가 어려울수록 정치권이 국민에게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공무원연금법개혁안’, ‘국민행복과 일자리 창출·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혁에 관한 특별법안’, ‘공기업 개혁 일부 개정 법률안’ 등 3대 개혁과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민생법안들이 하루빨리 통과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국내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부동산 3법 또한 통과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당원들도 당의 홍보대사로서 정부와 당의 입장을 국민들에게 잘 전달해 주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새해에는 좋은 일들로 대한민국이 행복한 기운으로 가득차기를 바랍니다. 또한 당원 여러분들께서 하시는 모든 일들이 만사형통(萬事亨通)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12 새누리비전 회장 최 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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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당대표 신년 인터뷰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김무성
당장 박수를 받는 인기영합적인 일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집권 여당은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생각하고 인기 없는 일도 해야 하는 책임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10
2014. 12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김무성. 지난 7월 14일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대표최 고위원에 당선되고, 단 하루도 편한 날이 없다는 표현처럼 정치적 현안 해결과 대책 마련을 하기 위 해 동서분주하고 있다. 전국의 당원들과 국민들이 김무성 대표를 든든하게 바라보는 것은 김대표의 별명(무대)처럼 ‘무성대장’이 되어 새누리당을 이끌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김무성 대표 를 한 번이라도 만나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큰 덩치에 어울리는 리더쉽과 기억력이 남다르다는 것, 그 리고 부드러운 미소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정(情)을 느낀다.’고 말을 한다. ‘무대’ 김무성 대장이 이끄는 변화와 혁신의 새누리당 역사가 바로 대한민국을 우뚝 세우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본다.
전국의 당원들에게 보내는 송년·신년인사 부탁드 린다.
당 대표 취임 6개월을 맞이하고 있다. 그간의 소회를 말한다면….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입 니다. 정말 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국가적으로 사건 사고가 잦았습니다. 그 아픔과 좌 절을 딛고 내년은 희망복원의 해로 힘차게 시작해야 할 때 입니다. 대한민국을 이끄는 우리 새누리당은 2015년에도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당내 문제만 본다 면 우리의 키워드는 혁신과 정당민주주의입니다. 혁신은 시대의 화두입니다. 혁신을 선점하고 이끌어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고 정권 재창출을 이룰 수 있습니다. 정당민 주주의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 이 돼야 힘이 모아집니다. 활기찬 민주정당만이 밝은 미래 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새누리당은 ‘변화와 혁신’의 아 이콘이 되어 변화와 혁신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 다. 집권여당으로서 우리 새누리당은 젊은이들로부터 일 자리·결혼·집 마련의 걱정을 덜어주는 정당, 부모님으로 부터 생활비와 자녀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당, 어르신 들로부터 건강과 생계 걱정까지 챙겨주는 정당이 되어야 겠습니다. 대한민국호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여러분께서 도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청양(靑羊)의 해,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평화가 늘 깃들길 소망합니다.
지난 10월 취임 100일 언론 인터뷰에서 겨우 낙제점을 면 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 습니다. 지난 12월 2일 내년 예산안이 12년 만에 법정처리 시한을 지키고 통과된 것은 모처럼 기쁜 일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국회에는 처리해야 할 민생경제 현안이 산적해 있 습니다. 특히 공무원연금개혁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 해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남은 임기 동안 우리 새누리당이 경제와 민생을 위해 제 역할을 하고 국민 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 대표 취임 이후 새누리당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는 사항과 향후 계획은…. 저는 전당대회 다음날 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새누리당 이 보수 대혁신의 아이콘이 돼 우파정권 재창출의 기초를 구축하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지난 9월 18일에는 김 문수 위원장님을 삼고초려로 모셔와 보수혁신특위를 발
족시키고 그 논의의 첫 결과물로 불체포특권 포기, 출판기 념회 금지 등 9개 혁신안을 내놓았습니다. 저는 새누리당 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보수혁신은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 제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관행부터 큰 제도 개혁까지 지속 적인 노력을 통해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혁신하는 새누리 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정치 혁신 중 당내 경선 즉 오픈프라이머리를 통한 공천을 강조했다. 이는 정치 신인들에게는 또 다른 장벽이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 정치권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소수 권력자에게 너무나 많은 권한이 주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만악(萬惡) 의 근원은 공천권입니다. 오픈프라이머리는 소수의 권력 자가 공천권을 좌지우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 고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드리자는 취지입니다. 공정하 고 합리적인 공천 제도를 확립해 앞으로 어떤 권력자가 오 더라도 자의적으로 공천권을 행사하는 일이 없도록 하려 는 것입니다. 다만 이 제도는 여성·소외계층·정치신인에 게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많은 검 토와 보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공무원연금개혁을 추진하면서 선거에 손해를 보더라도 진행해야 한다는 말을 했는데…. 지금 공무원연금제도를 개혁하지 않으면 향후 10년간 53 조 원의 적자를 국민 세금으로 부담해야 합니다. 또 통과 가 된다 하더라도 그 절감액이 박근혜 정부 동안 4조 2천 억 원, 그 다음 정권 5년 동안 20조 2천억 원, 그 다음 정권 동안 23조 2천억 원이 절감됩니다. 따라서 다음 정권의 재
정안정을 위해 이 어려운 난제를 우리가 해결하려는 것입 니다. 또 공무원연금개혁을 추진하면 100만 명의 공무원 들이 섭섭해 하겠지요. 정당은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존 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새누리당이 이런 바보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 한 애국심의 발로입니다. 당장 박수를 받는 인기영합적인 일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집권 여당은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생각하고 인기 없는 일도 해야 하는 책임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전 당력을 기울여 공무원연금개혁의 당위 성과 필연성을 국민 여러분께 적극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 해서 미래세대가 감당하기 어려운 부채를 넘겨주지 않도 록 해야 합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해주시 기 바랍니다.
서민경제가 매우 힘들다.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내년 2015년의 경제전망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최근 KDI가 2015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이전 발표 때보다 0.3%포인트 내린 3.5%로 발표했습니다. 일부 학자는 3% 성장률도 어렵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세월호 사고 여파로 소비심리와 기업 투자의 위축, 내수시장 부진 으로 우리 경제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 니다. 대외경제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선으로 떨어지고, 원·엔 환율이 100엔당 920원대로 엔화 약세가 이어지는 등 원자재 수출국을 중 심으로 세계경제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습니다. 대외의존 도가 높은 한국경제는 대외환경 변화에 특히 취약할 수밖 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일본식 장기불황의 늪에 빠지느 냐, 새로운 경제성장으로 도약하느냐의 길목에 서 있습니
다. 경제는 심리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국회가 내년 정부의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에 힘을 실어줘야 합니 다. 특히 국회에 산적해 있는 경제활성화의 불쏘시 개 역할을 할 민생경제법안 처리가 시급합니다. 정부 와 여당이 힘을 합쳐 경제의 불씨를 살리고 내년 경 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우 리 새누리당은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매진하고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습니다.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할 수 있다는 도전정 신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중앙위원회와 직능위원회의 통합을 선언하셨다. 두 위원회의 통합 등으로 조직개편이 불가피한데 신년도 새누리당의 운영방안은…. 중앙위원회와 직능특위 통합의 가장 큰 목적은 당 중심 조직인 중앙위원회의 직능성 강화에 있습니다. 중앙위와 직능특위 통합을 통해 선거 때마다 반복되 는 비효율적 조직운영체제를 개선하고 상시적인 선 거대비체제로 더욱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조직개편 초기 에는 다소 혼란이 있을 수 있는데 항상 당을 위해 애 써주신 중앙위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새누리비전에 거는 기대와 바람이 있다면…. 새누리비전은 중앙위와 당원 그리고 국민의 목소리 를 담고 당과 국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습니다. 새누리비전은 당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앞으로도 당 과 당원의 소통과 희망을 담은 매거진으로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청양의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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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신년 인터뷰
새누리당 사무총장 이군현
중앙위원회와 직능특위 통합의 가장 큰 목적은 당의 중심 조직인 중앙위원회의 직능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14
2014. 12
새누리당의 당 3역으로 불리는 사무총장은 당의 살림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야당과 협상에서도 일 익을 담당해야 하는 위치다. 뿐만 아니라 전국에 혈관처럼 뻗어 있는 새누리당의 전체 조직을 점검하 고, 당원 교육까지 책임을 지는 막중한 자리이다. 김무성 대표가 이군현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한 이유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짐작이 가는 부분이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신중한 언행, 그리고 신뢰받 는 국회의원 이군현 사무총장. 수첩에 빼곡히 적힌 일정만 보더라도 얼마나 바쁜 일과를 보내는지 알 수 있었다. 그 일정 속에서 만난 이군현 총장에게 새누리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소신 있게 들을 수 있었다.
국민들과 당원들에게 송년·신년인사를 부탁드린다. 안녕하세요. 새누리당 사무총장 이군현입니다. 2014년의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일들을 뒤로하고, 다가오는 2015 년을 맞이하는 지금,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 러분께 이렇게 새누리비전을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 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 모두 2015년은 진취적이고 소원성취하시는, 그리고 건강한 한 해 되시기 를 기원합니다.
2014년 국회, 다사다난하였다. 전당대회 이전 새누리당 과 전당대회 이후 새누리당을 평가한다면…. 한마디로 2014년 전당대회 이후 새누리당은 혁신하고, 혁 신하고 또 혁신하고 있다는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님의 취임 일성이 바로 ‘혁신’이었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새누리당의 ‘혁신’은 거창한 구호 를 내건 보여주기식 변신이 아니라 끊임없이 고치고 또 고 치는 실체적 변화와 발전입니다. 이미 김무성 대표 취임 이 후 많은 부분이 바뀌어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분의 제안들을 모아 당무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새누리당은 국민 여러 분과 당원 동지들의 뜻을 모아 함께 혁신하는 새누리당이 될 것입니다.
사무총장이 하는 일과 힘든 일이나 보람 있는 일이 있다면…. 크게 네 가지 일을 합니다. 첫째는 공천입니다. 현재 현역 은 아직 안 하고 있지만, 조직강화특위라고 해서 원외 지 역의 위원장을 뽑는 비현역 공천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당의 예산업무, 세 번째는 전국의 모든 조직을 관 리하고 강화하는 업무, 마지막으로 인사업무입니다. 정말 너무 바쁩니다. 당의 모든 지출에 대해서 사무총장의 결재
가 있어야 하니까요. 몸이 힘들고 바쁘지만, 보수의 핵심 가치인 민주주의 가치·시장경제 가치를 가진 정당이 정권 을 잡을 수 있도록 공헌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끼 고 있습니다.
2015년은 큰 선거가 없는 해다. 새누리당의 내실을 기할 기회인데 어떤 대책을 갖고 있나…. 우선 당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 케이션을 개발 중입니다. 이 앱을 통해 당원 여러분들께서 는 카카오톡처럼 편리하게 다양한 의견들을 저희에게 보 내주실 수 있고, 중앙당에서는 중요한 의사결정에 당원 여 러분의 뜻을 모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 한, 사고 당협에 대한 조직위원장 임명 및 당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이 밖에도 사무처혁신 TF와 보수혁신특별위원회를 통한 당의 체질개선, 책임당원 배가운동, 당원연수 역시 철 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해 새누리당 운영 방침은….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새누리당의 혁신은 모두가 함께 하 는 혁신입니다. 2015년 새누리당의 운영 방침 역시 여기에 방점을 두고 많은 분의 말씀을 듣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좋은 의견들이 있으면 최대한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2015년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 선이 다가오는 해인 만큼 총선, 대선 승리를 위한 조직 정 비를 통해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새누리당의 조직변화가 있을 듯하다. 중앙위원회와 직능위원회 통합에 관한 의견은…. 중앙위원회와 직능특위 통합의 가장 큰 목적은 당 중심 조 직인 중앙위원회의 직능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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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원회의 성격을 외부에서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경 우가 많고, 이와 같은 이유로 중앙위원회와 직능특위의 통 합을 통해 중앙위원 한 분 한 분이 지닌 전문성을 살려 개 인 및 조직의 직능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죠. 지난 대 선 때를 돌이켜 보면, 중앙위를 중심으로 한 중앙위본부와 선거를 앞두고 조직된 직능총괄본부로 이원화되어 운영되 었습니다. 이번 중앙위원회와 직능특위의 통합을 통해 선 거 때마다 반복되는 이와 같은 비효율적인 조직운영체제를 개선하고, 상시로 선거를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 다. 평소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선거 때만 되면 각 종 직능단체와의 연계를 도모하려고 하는 상황에 대해 많 은 직능단체가 불만을 가졌기 때문에 중앙직능위원회의 출범을 통해 상시적으로 각 직능단체와의 연계성을 높이 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려고 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 줄 때 향후 총선과 대선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뤄지는 조직개편에 대해 초 기에는 다소 혼란이 있을 수 있지만, 항상 당을 위해 애 써 주신 중앙위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각종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임시국회에서 여·야는 공무원연금개혁안, 부동산 3 법 등 각종 민생경제법안 처리와 더불어서 오랫동안 국회 에서 잠자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반드시 통과 시켜야 합니다. 지난 12월 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ECD 회원국 간에 서비스 생산성 비교에 서 우리나라 정보통신업은 조사대상 25개국 중에서 22위, 금융보험업에서는 21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 타났습니다. 서비스 강국인 미국은 지난 2007년 8월 서비 스사이언스육성법안을 의결한 후 경제 회생 효과를 톡톡 히 보고 있으며, 중국 역시 1990년대부터 서비스산업 육성 을 적극 추진해서 오늘날 슈퍼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제조업 중심의 경제성장이 한계치에 도달한지 오래된 상황임에도 서비스산업 관련 법안이 철저한 이념 프레임에 갇혀서 한 발자국도 못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야당이 우려하고 있는 일부사항에 대해서는 국회 논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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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 통해서 충분히 조율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중요한 것은 일부의 문제로 인해서 전체를 폐기해버리는 우를 범 해서는 결코 안된다는 것입니다. 서비스산업 육성 유무의 국가 경제의 생존이 걸려있는 만큼 야당은 적극적으로 협 조해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반드 시 통과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착공을 촉구하였다. 이에 대한 전망과 향후 계획은….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큰 사업입니다. 김천에서 진주를 통 해 사천·고성·통영·거제까지 진행하는 철도로써 원래 국토해양부의 국철 5개년 계획에는 2016년에 시작하는 것 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2016년에 시행하기 위해서는 2015 년에 예산이 확정되어야 하겠죠. 1년 먼저 2015년에 시작 하도록 예산 반영 시도를 해보았지만 잘 안되었습니다. 공주와 대전을 비교해 보더라도 공주의 경우는 예전에 비 해 도시 발전이 잘되지 않고 있지만 대전의 경우에는 많 은 도시 발전을 하였습니다. 그 차이의 근본에는 바로 철 도가 있습니다. 철도가 도시 발전의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박정희 대통령 때 경부고속도로 를 놓는다고 하자 야당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여당 국회의 원까지 반대했습니다. 차도 없는데 고속도로가 무슨 필요 가 있느냐고 하면서요. 하지만 경부고속도로가 생기자 자 동차가 필요하게 되고 자동차를 생산하게 하는 효과도 이 끌어 냈습니다. 이렇게 SOC가 도시의 발전과 산업의 발전 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은 IT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IT의 경우 우리에게 오랫동안의 먹거리 가 되지 못합니다. 앞으로는 우주항공, 의료산업, BIO 등 과 같은 산업들이 우리의 미래를 책임져 줄 사업이 될 것 입니다. 우주항공의 경우 중요한 사업인데 철도가 있어야 자재들에 대한 대량운송 등이 가능하죠. 또한, 산업체들이 SOC가 잘 구축된 도시를 원하기 때문에 더욱 필요한 것입 니다. 이런 의미에서 대통령 공약사업인 ‘남부내륙고속철 도’는 5조 7,864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경남뿐 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정책적 판단에 따라 반
드시 건설되어야 합니다. 참고자료일 뿐 결정적인 자료가 아닌 예비타당성 조사 중간 점검에서 비용편익(B/C)비율 이 낮게 보고되었지만, 대선공약이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 에서 곧바로 설계에 착수해 2016년에는 착공을 하도록 강 력하게 촉구하였습니다.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에 반영 되지 않았던 남해안권 관광잠재수요, 사천·진주 항공우 주산업단지, 통영·고성·거제 해양플랜트 산업단지 등의 편익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및 경남·경북도와 적극적으로 협의 하여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구 주민들께서 지역출신 국회의원이 사무총장이라 기대가 클 것 같은데. 2015년도 통영·고성 예산유치 실적이 있다면…. 사실입니다. 주민들의 기대치가 매우 크기 때문에 부담스 러운것도 사실입니다. 2015년도 통영·고성 지역구 관련 예산으로 정부의 당초 예산안에서 72억 8,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주요 국비지원사업 등에 총 국비 738억 2,800만 원 을 확보했습니다. 지역구 현안 예산확보를 위해 정부예산 편성단계부터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 장·차관 등에게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설명 하고 예산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습니다. 그뿐만 아니 라 국회 예산심사과정에서도 정부예산에 미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도 국회 예결위원들과 기획재정부 관계자들과의 긴 밀한 협의로 내년 예산확보에 남다른 성과를 이끌어 냈습 니다. 특히 2016년 7월 준공계획인 국지도 ‘67호선인 미수무전 도로사업’의 경우에 정부예산안 54억 원에 추가예산 52.2억 원을 확보, 잔여 국비예산 총 106억 2,000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2015년 하반기, 늦어도 2016년 초 조기 개통 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국도 77호선인 통영 광도면-고 성군 동해면 도로’ 28억 4,200만원, ‘국도 14호선인 고성 죽 계-창원 진전 도로’ 397억 원, ‘국도 14호선인 통영 광도-고 성 죽계 도로’ 28억 4,200만 원을 확보하여 주민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로 인프라 개선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해양·수산 관련 예산으로 는 ‘고성 남포 국가어항 건설’ 45억 원, ‘국가 수산자원조사 센터’ 70억 원, ‘맞춤형 배합사료 공장건립’ 15억 원, ‘수산 물 위판장 건립사업’ 6억 8,000만 원을 확보하였으며, 당초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어 있지 않던 총사업비 국비 413억인 ‘통영항 강구안 친수 공간 실시 설계비’ 5억 원, ‘수산자원 조사선(1,000톤급) 건조 설계비’ 8억 6,000만 원을 신규 확 보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 밖에 고성 개발촉진지구 사업의 경우에는 ‘갈모봉 삼림욕장 기 반시설 조성사업’ 5억 8,400만 원을 포함하여 총 10억 8,400 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 며, ‘통영 무형문화재 전수교육 관 이전 건립사업’ 10억 원, ‘2016 년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 포’ 외래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성화 예산 2억 원과 ‘이순신장 군배 국제요트대 회’ 국비 5억 원 을 확 보 하여 지 역 문 화· 예 술·관 광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 대됩니다. 통영· 고성 숙원사업 해결 과 현안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한 성과가 나타 나서 보람을 느낍 니다. 특히 국지도 67호선인 미수-무 전 간 도로의 확보 된 예산이 계획대 로 집행되어 조기 개 통이 가능토록 꼼꼼 히 잘 챙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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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새누리당과 국민들간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수평적, 감성적 공감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누리당 SNS담당자협의회 발대식이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주최로 대한민국 국가대혁신을 위 한 국민 대토론회가 열렸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주최로 대한민국 국가대혁신을 위 한 국민 대토론회가 열렸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서울 서대문구 대학 연합 기숙사인 홍제동 행복기숙사를 방 문해 대학생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학생들의 주거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미팅에는 이군현 사무총장을 비롯해 손인춘 제3사무부총장, 권 은희 대변인, 강은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인사혁신처와 공직사회 활력제고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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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이완구 원내대표는 국회 귀빈식당에서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과 우 윤근 원내대표와 만나 2+2 회동을 갖고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사회적 대타협기구 구성과 자원외교·방산비 리 관련 국정조사 실시 등에 대해 합의했다.
새누리당 중소기업·소상공인특별위원회 1차 회의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이정현 최고위원, 이군현 사무총장,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이현재·박대동·류성걸·이현재·박대동·최봉홍·신경림·민병주 국회의 원 등이 참석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서울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마크 리퍼트 주 한 미국대사를 접견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함께 쪽방촌 지 원을 위한 쌀모으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회 로텐더홀에서 라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비슈누 프라카쉬 주 한 인도대사를 접견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윤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들이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의원 재능기부 크리스마스 캐럴 음반 발매 기념식에서 산타복장 을 한 채 사랑의 하트를 그리며 밝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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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민생 예산안 통과
창조경제 새누리당
창조경제와 일자리 만들기에 514억원을 증액했습니다
창조경제와 일자리 (8개 사업 +514억원)
보육우선 새누리당
보육·아동·여성을 위해 6,299억원을 증액했습니다
보육·아동·여성 (12개 사업 +6,299억원)
■ 3D프린팅을 통한 창조경제 확산 : +90억원(30→120억원)
<어린이집·누리과정 : 총 +6,098억원>
■ 창조경제 육성 및 지원 : +233억원
■ 누리과정 국고지원 대안사업 : +5,064억원(신규)
■ 정규직 전환 지원금 확대 : +60억원(160→220억원)
■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 2만원 인상 : +179억원(1,343→1,522억원)
■ 청년 국제전시회 연계 체험형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자육성 : +30억원(내역신규)
■ 어린이집 교사겸직 원장 지원 기한 연장 : +105억원(내역신규)
■ 고령자 고용지원금 지급 확대 : +51억원(3→54억원)
■ 보육료(0~2세) 3% 인상(3월부터시행) : +750억원(예비비 300억원 포함)
■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 +14.4억원(431.4→445.8억원) ■ 콘텐츠 종사자 안전망 구축 사업 : +10억원(내역신규)
< 보육 >
■ 재외공관 행정직원 역량강화 : +26억원(998→1,024억원)
■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구입비용 본격 지원 : +50억원(신규) ■ 고위험산모 의료비 지원 : +41억원(신규) ■ 국가예방접종 효과적 사업수행 : +5.6억원(49→54.6억원)
서민우선 새누리당
저소득층·취약계층 지원에 1,746억원을 증액했습니다
■ 직장맘지원 서비스 : +6억원(신규) ■ 소아환자를 위한 야간휴일 진료기관 운영 : +3.6억원(321→324.6억원) < 아동 >
저소득층·취약계층 (11개 사업 +1,746억원)
■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 +83억원(169→252억원)
< 장애인 >
■ 지역아동센터 지원 : +11.7억원(1,365→1,376.7억원)
■ 장애인거주시설 운영지원 확대 : +195억원(4,085→4,280억원) ■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지원 확대 : +3억원(34→37억원)
< 여성 > ■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대상 확대 : +0.5억원(165→165.5억원)
< 취약계층 > ■ 에너지 바우처 : +5억원(1,053→1,058억원) ■ 에너지 소외지역(16개 시군)의 연료비 인하 대책 : +22.5억원 ■ 부양의무자 기준 추가 완화(세모녀법 후속 조치) : +1,376억원(8.7→8.8조원) ■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유전질환자 지원사업 확대 : +63억원(453→516억원) ■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 +31억원(300→331억원) ■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 +35억원(540→57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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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우선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새누리당 210억원을 증액했습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3개 사업 +210억원)
■ 탈북민 생활용품 지원 : +10억원(6→16억원)
■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 0.2% 인하 (비예산)
■ 복지소외계층 발굴 : +2억원(19→21억원)
■ 지방경제활성화 및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R&D 투자 확대 : +200억원(14,545→15,245억원)
■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지원 : +3억원(10→13억원)
■ 중소기업제품 홍보지원 : +10억원(22→3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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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민생 예산안 통과
새누리당은 오직 민생만을 생각하겠습니다 어르신우선 경로당 냉난방비·양곡비 지원에 새누리당 596억원을 증액했습니다
농어민우선 농어촌 발전을 위해 새누리당 2,843억원을 증액했습니다
어르신 (6개 사업 +471억원)
농·어촌 (16개 사업 +2,843억원)
■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 +596억원(특교 298억원 포함)
■ FTA 여야정 합의사항 반영 : +553억원
■ 재능활용형 일자리 사업 : +107억원(127→234억원)
■ 동계논 이모작 직불금 : +151억원
■ 노인일자리운영 : +10.1억원(79→89억원)
■ FTA 대응 경쟁력 향상 기술개발 : +20억원(171→191억원)
■ 노인 의치틀니 지원사업 : +17억원(67→84억원)
■ 밭농업직불제 : +650억원(1,128→1,778억원)
■ 인공무릎관절 수술비 지원 : +20억원(신규)
■ 농지규모화 매매지원 단가 인상 : +535억원(147→682억원)
■ 치매관리 및 어르신 실명예방 관리 : +19억(126→145억원)
■ 농기계 구입 및 임대 지원 : +124억원(324→448억원) ■ 농업 안전 SOC 투자 확대 : +675억원
안전우선 새누리당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3,533억원을 증액했습니다 안전 (9개 사업 +3,533억원)
■ 농업인안전재해보험 : +3억원(487→490억원) ■ 귀농·귀촌 및 6차산업화 지원 강화 : +17억원 ■ 과학영농현장 기술지원 : +10억원(55→65) ■ 시도가축방역사업 : +75억원(30→105억원) ■ 도축장 전기료를 산업용→농사용 전환(비예산)
■ 소방안전교부세 신설 : +3,141억원(신규)
■ NLL 불법조업 방지시설 지원 : +10억원(659→669억원)
■ 재해위험지역 정비 : +225억원(3,816→4,041억원)
■ 수산금융자금이차보전 : +2억원(810→812억원)
■ 법인화 국립대 실험실습실 안전환경 기반조성 : +106억원(1,500→1,606억원)
■ 청정임산물 이용증진사업 : +13억원(463→476억원)
■ 낙후지역 상수관로 및 노후 정수장 조사 용역비 : +20억원(신규)
■ 들녘경영체 육성 : +5억원(40→45억원)
■ 불법 전화번호 차단 및 대포폰 방지 시스템 구축 : +13.5억원(0.5→14억원) ■ 어업인 구명조끼 보급 : +2.1억원(내역신규) ■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진단 사업 : +5억원(34→39억원) ■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관리 강화 : +14억원(352→366억원) ■ 재외국민보호 : +6억원(99→105억원)
문화우선 새누리당
문화창달을 위해 61억원을 증액했습니다 문화 (2개 사업 +61억원)
안보우선 새누리당
국가에 헌신한 분들을 위해 342억원을 증액했습니다
국방, 보훈, 외교 (2개 사업 +342억원) ■ 국가유공자 사망일시금 지급단가 20만원 인상 : +12억원(65→77억원) ■ 병영문화개선 : +330억원(130→460억원)
기타 증액 내역 (3개 +77억원) ■ 인천 사할린 동포 복지회관 지원 : +2억원
■ 문화재 보수 정비 : +50억원(2,750→2,800억원)
■ 제주 4.3 평화재단 지원 : +30억원(34→64억원)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유물 확충 : +11억원(29→40억원)
■ 종교지원 예산 : +45억원
정책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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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24시
2014 한·아세 안
한-아세안 정상회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1세션을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정부는 ‘신뢰구축, 행복구현’의 비전 실현을 위해 아세안의 중심성을 존중하면서 경제 분야에서 ‘공동 번영의 파트너’로 정치안보분야에서는 ‘역내평화의 견인차’로 사회·문화분야에서는 ‘문화융성의 동반자’로 공동의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얀마 정상회담
한-베트남 정상회담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떼인 세인(Thein Sein) 미얀마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정무, 국방·방산, 경 제, 에너지·건설 협력 등 제반분야에서의 양 국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정세 를 포함한 지역정세 및 주요 국제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베트남 총리 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통상, 개 발 및 사회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정세를 포 함한 지역정세에 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하 였다.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신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정무, 국 방·방산, 경제·통상, 창조산업 및 문화교류 등 제반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하여 협의하였으며, 한반도 정세 및 북한 문 제 등에 관해서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브루나이 정상회담 금년 양국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에 국빈 방한한 「하싸날 볼키아 (Haji Hassanal Bolkiah)」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 교역·투자, 이중과세방지, 건설·인프라, 농업, 전자정 부 분야 협력 및 교육·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호혜적인 실질협력 확대 방안, 동아시아 지역협력, 한반도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 다. 양국정상은 정상회담 직후, 양국 간 이중과세방지협정, 농업협력 MOU, 교육협력 MOU 체결식에 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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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정상회의 화보집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한-라오스 정상회담
한-태국 정상회담
공식방한중인 「나집 라작(Najib Razak)」 말 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건설·인프라·방산, 교육·문 화, 보건·관광 등 제반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ASEAN 특별정상회의 지역 및 국제무대 에서의 협력, 북핵문제와 동북아평화협력구상 등 역내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하였다.
통싱 탐마봉(Thongsing Thammavong) 라오 스 총리와 양국 간 정무, 경제, 노동 및 영사, 개발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류·협 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하였다.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정무, 국방·방산, 경제·통상 협력 등 제반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정세를 포함 한 지역정세 및 주요 국제 관심사에 관해 협 의를 하였다.
한-필리핀 정상회담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훈센(Hun Sen)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향, 경제분야 협 력 증진, 개발협력 확대, 한반도 정세 등에 대 해 심도 깊은 협의를 하였다.
필리핀 베니그노 아키노 3세(Benigno S. Aquino III)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정치· 안보, 통상·투자, 개발협력, 재외국민보호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 북한 비핵화 등 지역 안보 문제에 관하 여 심도 있는 협의를 하였다.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리센룽(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정무, 경제·통상 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지역정세 등에 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하였다.
한-아세안 공동기자회견 박 대통령과 아세안 의장 국인 미얀마 떼인 세인 대 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 들은「한국·아세안전략적 동반관계의 미래에 관한 공동 성명」을 채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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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CEO Summit 개막식(기조연설 전문)
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님, 프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님,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님, 그리고 한국과 아세안의 기업인 여러분, 한국과 아세안을 바다로 연결하는 관문인 부산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국과 아세안은 오랜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한국은 수백 년 전부터 동남아에서 수입한 물소 뿔로 활 을 만들어 나라를 지켰었고, 1970년대 말 제2차 세계 석유 파동 때는 인도네시아로부터 원유를 공급받아 위기를 넘 길 수 있었습니다. 현재 국회의원을 비롯해서 많은 아세안 출신 인사들이 한 국 사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양측은 1989년 대화관계를 수 립한 이래,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 습니다. 특히, 한-아세안 FTA 체결은 양측간 경제협력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교역은 2006년 약 610억불에서 2013년 1,300억불 이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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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늘어 제2의 교역대상지역이 되었고, 한국기업의 제3위 의 투자지역으로 부상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발전과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 중에 걸맞게 양측간 경제협력 관계도 더욱 도약해 가야 합 니다. 한국과 아세안의 장점을 결합해 양측 경제에 새로운 활력 을 불어넣을 시너지를 창출해야 합니다. 저는 오늘 이런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양측의 중소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원활하게 참 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야 합니다. 한국과 아세안은 글로벌 가치사슬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경제성장을 이룬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한-아세안 FTA 체결 이후에는 한국 기업의 동남아 투자 확대로 전자,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 간에 생산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한국 스마트폰의 상당 부분이 베트남에서 생산되면서 베트 남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런 글로벌 가치사슬이 더 큰 경제적 혜택을 가져오기 위 해서는 중소기업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품목을 발굴하고, 글로벌 가치 사슬을 이끌어 가는 대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한국은 지난 11월 APEC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편입 촉진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뒤이은 G20 정상회의에서는 개도국 기업의 글로벌 가치사 슬 참여에 대한 G20의 지원을 제안했습니다. 이런 정부간 논의는 양측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가치사슬 에 보다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는 우호적인 여건을 만들 것입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가치사슬 참여를 현장에서 구체화하 고 이것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기업인 여러분의 몫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생산네트워크 형성을 주도하는 대기업 들과 생산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한 자 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기회를 활용해서 기업인 여러분이 머리를 맞댄다면, 창의적 협력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어제 창립총회를 개최한 한-아세안 비즈니스 협의회 가 이런 논의를 확산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둘째, 한-아세안 경제협력의 범위를 에너지와 제조업 위주 에서 서비스 분야로 확대해야 합니다. 최근 한국과 아세안 국민 간의 활발할 문화교류와 서비스 산업의 육성은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국경의 장벽 을 넘는 협력의 토대가 될 것입니다. 이미 동남아에서는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등 한류의 인기 가 높습니다. 한국에서는 팟타이, 미고랭, 쌀국수 등 동남아 음식과 태 국 영화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매년 155만명의 한국 관광객이 동남아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런 협력 잠재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구체화하기 위해서 는 서비스산업의 발전과 협력을 가로막는 규제를 철폐하 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IMF와 OECD는 한국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G20 국가의 성장전략 중 GDP 증가 효과 1위로 평가했습니다.
한국 정부의「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은 규제 개혁이 며, 한국 정부는 2017년까지 총 1만여 건의 규제 중 20%를 일괄 감축ㆍ폐지하는 개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핵심규제는 그 존치 여부 를 담당 부처가 소명하지 못하면 일괄 폐지하는규제 단두 대 제도를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규제와 맞부딪히는 기 업인 여러분의 목소리입니다. 어떤 분야의 규제개혁이 필요한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 해 주시면, 아세안국가와 협의해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RCEP) 협상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 겠습니다. 셋째, FTA 추가 자유화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야 합니다. 아세안은 아태지역 국가와의 양자 FTA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통합을 이끌어 왔습니다. 최근에는 아세안을 중심으로 아태지역 16개국을 하나로 묶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올 한해만 중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과 FTA를 타결하는 등 전 세계 GDP의 74%를 차지하는 나라 들과 FTA를 타결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아세안 FTA는 한국기업의 활용률 이 다른 FTA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실질적 자유화율이 높지 않고 원산지 기준이 복잡한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이런 점에서 이번에 양측이 무역원활화 등 여러 분야에서 한-아세안 FTA를 개선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합니다. 아울러, 더 많은 기업들이 FT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자 유화와 원산지기준 개선이 뒤따르기를 기대합니다. 양측 정부가 조속히 추가 협상에 나설 수 있도록 기업인 여러분이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인 여러분, 한국은 아세안과 함께 공동번영을 향해 나 아갈 것입니다. 그것을 이루려면 신뢰와 믿음의 동반자 관계를 이루고 지 속적인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한국과 아세안이 성공 파트너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기 업인 여러분이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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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ASEAN 특별정상회의 공동성명 채택
박근혜 대통령과 ASEAN 10개 회원국 정상들은 12일 오전「한·ASEAN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한 결과,「한·ASEAN 전략 적 동반자관계의 미래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동 성명의 요지는 아래와 같다.
■ 한-ASEAN 협력 성과 평가 -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분야별 협력 강화 및 교류 증진 - ASEAN 공동체, ASEAN 중심성, ASEAN 연계성에 대한 한국의 지지 - EAVG I·II, EASG 통한 동아시아공동체 비전 관련 한국의 주도적 역할
■ 미래 비전 - 한-ASEAN 우호·평등·호혜관계 증진 및 ASEAN 공동체, 중심성 지지 - 사람중심의 ASEAN과 한국의 국민행복 추구 정책의 공동의 가치 주목 - 정치·안보, 경제, 개발협력 분야 협력, 문화 및 인적 교류 지속 증진
■ 한반도 문제 - 한반도와 동북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정을 위한 조속한 한반도 비핵화 달성 노력 지속 - 최근 한반도 정세 및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 및 북한의 국제의무와 약속의 완전한 이행 촉구 -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비핵화의 토대를 마련할 6자회담 재개를 위해 필요한 조건의 조성 -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구상 환영
■ 경제·개발 협력 - 한-ASEAN FTA 2015년 추가자유화 목표, 2015년 1500억불, 2020년 2000억불 무역 달성 및 2015년 RCEP 타결 노력 - 새마을 운동 등 우리의 개발경험 공유를 통한 ASEAN의 개발격차 완화 기여를 통해 ASEAN 공동체 지지
■ 정치·안보 협력 - ASEAN 주도 지역협의체 협력 강화 - 전통·비전통 안보 분야 협력 심화 - 연례 한-ASEAN 다이얼로그 계기 안보관련 대화 개최 등 정치안보 협력 강화
■ 사회·문화 협력 - 동남아국가 국민 비자 절차 간소화 및 양측 국민 보호 관련 영사 협력 - 아세안 문화원 설립 및 2017년 한-ASEAN 문화교류의 해 지정 등 문화예술 포함 컨텐츠 산업 부문 협력 - ASEAN 학생들에 대한 직업교육 확대, 한국학 및 ASEAN지역학 상호 증진 등 교육 협력 증진 - 공무원 초청연수, 차세대 오피니언 리더 초청 등 인적교류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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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 찾아가는 인터뷰
정의화 국회의장실을 방문하다 새누리당이 대선 승리를 통하여 정권을 창출하고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만들었습니다. 그 드 라마의 주인공인 박근혜 대통령께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 중 하나가 바로 ‘비정상의 정상화’입니다. 비정상이라는 요소들이 우리 사회에 알게 모르게 많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러한 요소들을 하나하나 바로 잡아가야 하는데 국회에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여야가 하나 의 답을 만들어가는 것이 정상적인 프로세스입니다.
국회의장 정의화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입니다. 정치는 개인의 영달이 아닌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기여한다는 기본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선 국회의원 관록으로 첨예한 여·야의 대립 가운데서도 흔들림 없는 인내력과 협상력으로 국회의 권위 와 국회의장의 위상을 높인 정의화 의장은 대한민국 정부의 삼부요인으로 입법부의 최고수장이다. 지난 세월호법 협상 과정의 엄청난 압박과 여당의 빗발치는 항의 속에서도 의원에 대한 믿음과 야당과의 약속 을 지키며, 마침내 여·야가 만족하는 합의를 이끌어낸 뚝심은 19대 국회사에 남을 정치력으로 기억될 것 이다. 취임사에서 ‘권위적인 의장보다는 소통하는 국회의장으로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국회가 되 도록 노력하겠다.’는 일성(一聲)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찾아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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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들에게 송년·신년 인사를 부탁드린다. 정당이 존재하는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각종 선거에 승리해서 정당이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를 펼치는 것인데, 올해 한 해 동안 있었던 지방선거, 보궐선거에서 당의 승 리를 이끌어 낸 당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존경의 뜻을 전합니다. 새해에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국내 경기도 점점 어려워질 가 능성이 큰 상황에서, 당원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자 기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나라 경제에 기여하는 한편, 당을 위해서도 배전(倍前)의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한 세월호 중재 협상, 당시를 회고 한다면…. 새누리당이 대선 승리를 통하여 정권을 창출하고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만들었습니다. 그 드라마의 주인공인 박근 혜 대통령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 중 하나가 바 로 ‘비정상의 정상화’입니다. 비정상이라는 요소들이 우리 사회에 알게 모르게 많이 자리 잡고 있 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하나하나 바 로 잡아가야 하는데 국회에서는 대화 와 타협을 통해 여야가 하나의 답을 만 종류 들어가는 것이 정상적인 프로세스입니 다. 반대로 그냥 힘으로 밀어붙이고 다 국회정상화 수 당의 횡포로 밀고 나가는 모습들은 촉구 비정상적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고품 격·선진 정치의 모습을 보여야 할 때가 되었고, 그 기본은 여·야가 서로 상호 호혜하고 상호 존중하면서 대화와 타 회의 개최 협으로 풀어내는 것입니다. 비록 시간 이 걸리고 더디더라도 그것을 참고 해 결해 내지 못하면 정치의 발전은 없다 는 기본적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국 회 의장석에 앉아 있을 때 새누리당 의 원들만 앉아있는 모습이 의장으로서는 여·야 지도부, 중진과의 너무나 보기 싫고 피해야 할 장면이라 상의 및 면담 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이 대통령이 말하는 비정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런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화 하겠다하는 것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으로 행동해 옮겨야 하기에 저부터 모 범을 보이자고 마음속으로 다짐한 것
이죠. 그래서 그 당시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 었지만 저의 장점인 여·야 의원들 간의 인적네트워크를 잘 활용해서 여·야 원내대표나 의원들과의 상의를 통해 신의를 지켜가면서 그렇게 타협을 이끌었습니다. 결과적 으로 만약 서로에 대한 신의가 없었다면 그렇게 할 수 없 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마음 과 마음, 즉 신의를 가지고 정치인들끼리 한 약속이 굉장 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고, 그것을 믿고 행동을 했습니 다. 저는 사필귀정(事必歸正)이란 말을 믿습니다. 중재과 정에서 불신의 벽 때문에 당내에서 오해도 생기고 저에 대 한 여러 가지 말들도 나오고 했지만, 결국에는 바름(正) 으로 돌아가리라는 신념이 있었고, 정치뿐만 아니라 제가 살아온 인생에서 늘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해도 결국 사필 귀정한다는 것을 경험해 왔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9월 30 일 정상화가 되었던 것입니다. 비정상 속에서 일시적으로 우리의 GDP가 올라가고 생활 이 나아질 수도 있지만 그건 얼마 가지 않아 무너지는 사
[ 첨예하게 대립되었던 국회정상 촉구 일지 ] 날짜
내용
2014. 9. 4.(목) 2014. 9. 10.(수) 2014. 9. 11.(목) 2014. 9. 12.(금) 2014. 9. 16.(화) 2014. 9. 26.(금)
여·야에 국회정상화 촉구 성명 발표 국회의사일정 여·야 대표에게 주내 합의 촉구 여·야대표에게 정기회 의사일정 합의촉구 친전 국회운영위원회에 정기회 의사일정 협의공문 발송 정기국회 의사일정 결정 안건을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결정
2014. 9. 11.(목) 10:00 2014. 9. 12.(금) 10:00 2014. 9. 16.(화) 15:00
국회의장단 회동 국회의장단, 상임위원장 연석회의 개최 수석전문위원 간담회 개최
2014. 9. 11.(목) 11:15 2014. 9. 15.(월) 15:00 2014. 9. 24.(수) 16:45 2014. 9. 25.(목)
이상민 법사위원장 면담 이상민 법사위원장 면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면담 국회정상화를 위한 연쇄 면담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김재원 수석부대표, 주호영 정 책위의장,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 박영선 원내 대표,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 이상민 법사위원장 등)
2014. 9. 26.(금)
2014. 9. 28.(일) 오후
국회정상화를 위한 연쇄 면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 김재원 수석부대 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 장, 박영선 원내대표,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 이상민 법사 위원장 등)
서청원 최고위원과 전화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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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누각(沙上樓閣)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도 노력 을 하고 있지만 그런 잘못된 비정상을 정상화시키는 역할 을 계속할 것입니다. 대통령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 고 우리 사회를 그렇게 하나하나 바로잡 나아가야 이 사 회가 바로 갈 수 있는 겁니다.
국회의장으로 취임한 후, 의원외교 활동이 많은데 성과는…. 제가 처음에 당선되고 대통령에게 인사차 방문했을 때, 대통령도 의원 외교의 중요성을 말씀하셨고 그중에서 가 장 중요한 것이 국회수장의 정상외교인데요. 입법부 수장 으로서 정상외교에 대해 제가 가지고 있는 몇 가지 원칙 이 있어요. 첫째는 대통령이 쉽게 가기가 어려운 나라, 둘 째는 우리 외교부에서 ‘국회의장이 가셔서 여러 현안을 좀 풀어주면 도움이 되겠다.’ 하는 그런 나라를 우선적으로 간다는 겁니다. 대통령이 세계의 모든 나라를 다 순방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선택한 곳이 우루과 이였고 오는 길에 6·25 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멕시코를 선정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북미라고 하면 미국과 캐나다를 생각하지만 의외로 멕시코하고 우리가 앞으로 해야 될 일이 많아요. MIKTA라는 그룹이 있습니다. 멕시 코, 인도네시아, 코리아, 터키, 오스트레일리아로 구성된 중견국 협력체입니다. 저는 MIKTA가 중견국의 그룹으로 서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이 5개 나라의 국회의장 들 모임, MIKTA 의장국회의를 제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멕시코를 방문했는데 오랜만에 국회의장 이 방문하니까 환대가 대단했어요. 멕시코 상원에서 한 연설로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럽 고 국가적으로도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루 과이는 굉장히 가기 어려운 곳이에요. 우루과이는 1982년 에 이재영 국회의장의 방문 이후에 국가에서 공식적인 방 문이 없던 인구 350만 명의 소국입니다. 제가 방문을 했 을 때 대통령부터 외교부장관, 하원의원 의장 등 많은 사 람의 환대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대통령이 방문하기 어 려운 국가를 방문하는 것이 제 임무라 생각합니다. 다른 하나는 지금 한·일 관계가 굉장히 경색되어 있는데, 사 실 여러 가지 이유에서 정상회담이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 다. 일본 의장의 초청을 받아서 상호 이해를 높이고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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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한 외교적 활동을 수행한 결과 우 리 박근혜 대통령이 아베 총리를 만났을때 조금이라도 부 드럽게 만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 다. 이렇게 대통령이 부담스러워 하는 외교를 누가 할 수 있느냐? 바로 국회의장이라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 외교 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회 선진화법이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의장으로서 견 해는…. 선진화법을 지금 바꿀 수는 없어요. 그래서 선진화법을 보 완할 방안으로 국회 개혁 10가지를 내놓았습니다. 연중 상시국회 운영, 대정부질문 제도 개선, 의사일정 요 일제 도입, 위원회 청문회 제도 활성화, 과잉행정입법 통제 시스템 강화,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에 대한 국회 심사절 차 도입, 국회의원 체포동의 개선, 국회민원 처리 개선, 긴 급현안발언제도 도입, 무쟁점 법안 신속처리제도 도입 이 렇게 10가지를 국회의장 의견제시 형태로 제출하였고, 한 두가지 사안을 제외하고는 여·야가 거의 동의한 상태입 니다. 이렇게 국회법을 보완해 나가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 각합니다.
여수·광주·세종시 명예시민, 명예 전라북도민 등 이신데 지역 갈등 해소를 위해 하는 일이 있다면…. 현재 두 가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소선거구제 인 선거법을 중대선거제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생각과 다 른 하나는 현재의 비례대표제로 직능이 아닌 권역별 비례 대표제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권역을 지역별로 나눠서 그 지역의 인원이 10명이면 그 지역 사람 들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가능하다면 그 지 역에 사는 사람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는 것이 제 지론입 니다. 그다음에 하나는 제가 지금 진행하고 있는 가칭 ‘섬 진강 시’입니다. 주변 도시인 여수·순천·광양과 남해·하 동·사천을 묶어 하나의 도시인 ‘섬진강 시’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 도시를 합치면 인구 가 약 95만 정도의 도시가 통합을 통해 발전한다면 미래에 는 약 250만 정도 되는데, 도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하고 추진하고 있는 일입니다.
내일 정읍에 내려가서 하룻밤 머물고 올 생각입니다만 올 해가 동학혁명 농민운동 1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하지 만 아직 역사적인 재조명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 안타깝 습니다. 이 시대의 전봉준 장군의 정신을 한 번 되살려보 고, 동학농민운동의 정신을 재조명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 각합니다. 그래서 내일 다녀와서 정리하고 내년 초부터 그 부분도 추진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 지역구를 가지고 계신 부산의 중구·동구 주민들도 의장님에 대한 기대를 상당히 가지고 있을 텐데…. 우리 인체의 센터는 뇌하고 심장으로 볼 수 있는데 센터 가 죽으면 죽는 것처럼 부산이란 도시의 센터는 원도심입 니다. 항구도시로서의 부산이 빛을 내려 하면 항구를 중심 으로 한 원래의 도심이 빛이 나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원 도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제 빛이 나기 시작하는 때가 왔습니다. 앞으로 몇 년 내에, 길게 보면 2018년 정도 에 나타나기 시작할 겁니다. 북항 재개발이 완료되면 원도 심은 중심도시로써 모양을 갖추게 되어 부산 전체가 비전 을 가지게 됩니다. 중·동구를 중심으로, 부산 항구를 중 심으로 발전되어 주민들이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부산의 중 심도시가 될 것입니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국회가 되기 위해서는 다선의원 의 역할이 중요한데, 요즘 국회의원의 나이가 젊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박관용 의장님의 경우에는 국회의장을 하고 나면 국회의 원을 다시 하는게 큰 이유가 없다고 안 하셨는데 저는 생 각이 다릅니다. 일본의 경우 전 총리였던 사람이 7~8명은 의원직에 있습니다. 우리 정치에서 하나 예를 들어보면 지 난번 9월 국회 정상화를 앞두고 여러분은 잘 모르시겠지 만, 서청원 대표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 당 시 야당 원내대표가 우리 여당 원내대표가 만나주질 않는 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합의를 만들어서 30일에 정 상화를 해야 하는데…. 고민하다가 유일한 7선 의원인 서 청원 대표에게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습 니다. 그러면서 ‘정의화의 이름이 부(不)의화가 되지 않는 이상 약속을 지킬 것입니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
음날 최고의원 회의에서 서청원 대표가 여당 원내대표에 게 야당이 만나자고 하면 만나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셨 고 그 후 만나기 시작해서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선배 의원의 역할입니다. 지금 우리 정치계를 보면 초·재선이 많은 비 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옛날 세대여서 그런지 모 르겠지만 이런 다양하고 복잡한 나라에서 어른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젊고 패기 있는 의원들이 국 회를 건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경험이 많은 국회의원들도 있어야만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회의장으로서 정치 지망생들에게 조언한다면….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입니다. 정치는 개인의 영 달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내 가 정치인으로서 국가에 기여한다는 기본적인 자세를 가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여하기 위해서는 고민도 많이 하고 공부도 많이 해야 하겠죠. 두 번째로는 성실해야 합 니다. 남이 보면 참 우둔하다 할 정도로 상임위·본회의 활동이나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입법기능 등을 성실하게 하는 수행해 가야 합니다. 제가 그런 사람이라 서 5선 국회의원이지만 대정부 질문할 때 저는 끝까지 앉 아 있습니다. 대정부 질문할 때 사람들이 만나러 오면 국 회 귀빈식당으로 오라고 해서 잠깐 만나고 다시 앉고 그 렇게 노력을 해왔습니다. 셋째는 우리 정치인들이 정직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말한 정직이라는 것은 부정부패(不 正腐敗)하면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정치를 하는 동 안 다른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재벌이나 경제인을 별로 만 나 본 적이 없어요. 제가 경제인을 만나지 않는 이유는 ‘과 전불납리(瓜田不納履), 이하부정관(李下不整冠)’으로 요약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는 꼭 이야기 해주고 싶습 니다. 덧붙인다면 계보나 계파에 휘둘리지 말고 자기 자신 의 신념이나 철학에 따라 행동하고 선배 중에 롤모델을 정 해 그 선배의 좋은 점을 보고 배울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저는 박관용 前 의장님을 초선때 부터 보 고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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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새해. 2015년
국민과 함께하는 국회! 새누리당이 만들겠습니다.
국회의원 김태환
국회의원 서상기
국회의원 김영우
국회의원 박명재
-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국회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인터뷰 순은 무순위 입니다. -
새누리당 국회의원 人 터뷰
국회의원
김태환 이제 새로운 해를 맞이합니다. 우리가 더욱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고 단결한다면 새로 거듭나는 새누리당 중앙직능위원회 또한, 더욱 강하고 신뢰받는 조직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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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중앙위원회 의장을 제외하고, 중앙위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람이 김태환 前 중앙위 의장이다. 중앙위 역사상 가장 긴 의장의 임기를 거치는 동안 때로는 지도자의 카리스마로, 때로는 큰형님 같 은 자상한 모습으로 동고동락하였던 김태환 의원은 늘 한결같은 모습이다. 대기업의 CEO, 3선 국회 의원, 국회 안전행정 위원장을 역임한 경력으로 ‘사람 보는 눈’이 정확할 뿐만 아니라, ‘한번 맺은 인연 은 끝까지 간다.’는 변함없는 신조를 지닌 까닭에 국회 의원회관 1010호의 김태환 의원실은 늘 사람 들로 붐빈다. 무엇보다도 새누리당의 혁신과 지역구인 구미에 관한 일이라면 만사를 제쳐놓고 앞장 서는 김태환 의원을 만나보았다.
중앙위원회가 직능위원회와 통합하여 중앙직능위원회로 탈바꿈하는데….
중앙위 의장을 떠난지 1년 정도 되었는데 돌이켜보면 중 앙위 활동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우리 새누리당의 두 조직이 하나의 조직으로 만들어진다 는 것은 결정된 다음에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중앙위 원회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걱정되는 것이 하나 있습 니다. 새누리당 중앙위원회는 어제 오늘 급조된 조직이 아 닙니다. 오랜 세월 동안 당의 중추적 역할을 하면서 당과 국가가 어려울 때 가장 선봉에 서서 돌파구를 찾았던 조직 이 중앙위원회가 아닙니까? 많은 당원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중앙위원회와 직능위원회의 역사가 다릅니다. 제가 알기로 중앙위원회는 과거 민정당, 신한국당 등 예전부터 왕성한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직능위원회를 평가절하 하 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대 선 때 활동한 조직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위 원회는 6개단 26개 분과위원회가 잘 어울리고, 지방선거, 재보궐선거 등 가리지 않고 때마다 당을 위해 앞장서 발 로 뛰었습니다. 어느 조직이든 하나로 뭉쳐 당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데 대선 때 중앙위원회가 독 립적으로 본부를 차리고 다른 어느 본부보다 많은 분들이 수고하여 깊은 인상을 심어 준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제가 중앙위 의장을 맡은 시절에 가장 우선했던 사항이 화 합과 단결이었습니다만, 중앙위원회는 조직이 방대하여서 화합과 단결을 이루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위원회 출신과 직능위원회 출신들이 정말 만에 하나, 자기 뿌리대로 뭉쳐져서 와해될까 봐 노심초사하는 마음 이 앞섭니다. 분명히 중앙위원회와 직능위원회가 서로 균 형이 잘 맞아야 합니다. 이제 이 두 조직은 서로 간 화합을 잘 이뤄내서 조직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년 5개월 동안 중앙위원회 동지들과 동고동락하 며 중앙위원회 의장을 지냈습니다. 제가 처음 중앙위원회 를 맡았을 때 느낀 것은 중앙위원회 의장선거를 1년 단위 로 하는 것은 좀 잘못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거를 통해서 선임이 되는 의장이라면 적어도 2년 임기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무슨 일이든 추진을 할 수 있으니까요. 1년은 너무 짧죠. 제가 2년 반 동안 중앙위 의 장 활동을 하면서 나름대로 시간도 많이 투자해서 중앙위 를 안정화시키고 화합을 시킨 결과, 백퍼센트는 아니겠지 만 우리 중앙위가 안정되고 화합하면서 사기도 올라갔다 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대통령선거 때 우리 중앙위가 정말 하나가 되어 힘을 모아준 점에 대해서 대단하다고 생각하 고, 또 개인적으로도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잊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 당시 대통령 특사로 다녀오셨는데…. 대통령 특사로 제가 해외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 습니다. 대통령을 대신해서 인도네시아를 다녀왔는데, 도 착하니 제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대우를 해주더라고요. 많은 나라의 왕이나 총리, 그리고 특사가 인도네시아를 방 문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세계 12위·13위권의 경제 대국이라 할 정도로 평가도 받고 있고 국력이 그만큼 강 하다 보니까, 인도네시아에서도 제가 특별대우를 받았다 고 생각할 정도로 환대를 해주었습니다. 지난 10월 20일, 인도네시아 최초의 문민정부인 조코 위도도(애칭 조코위) 대통령의 취임식에 특사의 자격으로 참석을 하였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취임식 이후 베이징 APEC 정상회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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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마 네피도에서 ASEAN+3 정상회의,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까지 모두 참여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는 아세안에서 유일하게 G20에 가입한 나라로써 조코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한 달 내에 큰 행사를 세 개나 참 석했습니다. 그 후 12월 12일에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 안정상회의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조코위 대통령이 일정상 참석을 못 할 것 같다고 연락이 온 겁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약 2억 5천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기에 우리 외 교부에서는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으면 행사의 의미가 퇴색된다라는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그래서 대통 령과 부통령을 찾아다니며 설득한 결과 다행히 오시기로 하셨죠. 박근혜 대통령께서 초청한 부산 아시안 정상회의 에 조코위 대통령이 참석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 고 또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요.
2015년은 한·일 수교 50주년입니다. 의원연맹에서 회장대 행으로 한·일 관계를 조율하시고 있는데 한·일 관계의 난 국을 어떻게 하면 풀 수 있을지, 방향을 제시한다면…. 양국관계가 나빠진 것은 아베 정권이 들어서면서 아베 총 리가 역사부정 발언을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취임하자마 자 침략의 정의를 말하며 침략이라는 건 나라마다 사정이 다르고 학자들 간 의견이 다르다며 과거 일본이 한국을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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략한 것을 침략이 아니라는 것처럼 모호한 발언을 하면서 시작된 거죠. 그리고 예전에 고이즈미가 한 번 갔지만, 일본 의 역대 정권에서도 상당히 조심스러워하는 행동인 야스쿠 니 신사 참배도 아베는 취임하자마자 실행했습니다. 아베 는 1995년 일본 무라야마 총리가 일본이 태평양 전쟁 당시 의 식민지배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죄하는 ‘무라야마 담화’ 와 고노 요헤이 당시 관방장관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사 죄발표를 한 ‘고노 담화’를 부정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아베의 발언을 일본의 야당과 외부에서 지적을 하 면 일본 국회에서는 역대 정권처럼 개선하겠다고 답변하 고, 또 한일수교 50주년을 기념하며 미래지향적으로 양국 관계를 다시 시작하자고 말은 하면서도 아베는 ‘위안부 사 과에 대해서는 검증을 해야 하겠다. 강제동원이 아니다.’라 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고노 담화를 약화시키기 위해 검증 을 하겠다고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만나자고 하는 데 이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죠. 특히 일본에 있는 모르는 사람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안 만나 주는 걸로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아베가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며 우리 대통령 을 만나자고 하는데 일본 측에서 역사인식을 똑바로 가진 다면 우리 대통령께서 왜 안 만나시겠습니까? 일본 국회의 원을 비롯한 많은 일본 사람도 양국관계를 풀어야 한다고 말을 하는데 DNA까지 의심될 정도로 아베만 일방적인 주 장을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너무 경직되어 있다는 여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열린 베이징 APEC정상회의에서 자연스럽게 악수도 하고 대화도 해주 신 것 같아요. 그렇게 일본과의 관계가 풀리는가 싶었더니 아베가 또 국회해산을 했어요. 12월 14일에 일본 총선거가 있었는데 예상대로 자민당이 3분의 2석을 차지하는 압승으 로 아베의 장기집권이 사실상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주 목해야 할 점은 이번에 자민당 의석이 지난번과 다르게 약 간 줄었고 지지율도 하락하거나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 타났기 때문에 아베가 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변하게 된다면 역사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봅니다. 우선 해결되어야 할 중요한 문제는 위안부 문제입니다. 우리 쪽 에서는 사죄를 비롯하여 배상도 민간의 기금이나 민간 레
벨의 보상이 아닌 국가 예산에서 집행하기를 원하고 있습 니다. 이것은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잘못한 것을 인 정하라는 의미입니다. 일본 측에서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서 잘못은 인정하기에 사죄할 수 있는데, 정부예산으로 배 상하면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많은 국가들에게도 일본 정부가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 라 일본 정부에서 어려워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 번 양국 국교수립 50주년을 맞이해서 많은 부분이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고 또 제가 속한 의원연맹에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베의 결심만이 남은 상황이라 안타깝게 생각해요.
외국인투자지역의 잔여 지역에 대해서도 꾸준한 투자를 유치할 것입니다. 구미 5공단을 중심으로 앞으로 대기업 유치가 구미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구미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건설되면 구미 4공단 조성에 따른 물동량 수송체계가 확보되어 구미 시내의 혼잡한 교통을 분산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새마을운동 테마 공원 조성, 초광역 연계 3D융합산업 육성, 초전지 역사로 드, 가출분뇨공공처리시설 등을 진행 중이며 더욱 살기 좋 은 구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좀 어렵지만 나라 경제가 어느 정도 회복되면 구미 장래는 어둡지 않고 밝다고 보고 열심히 대기업 유치, 해외투자 유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되는 등 구미지역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뛰고 있다. 구미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으로 서 올해와 내년 구미가 어떻게 달라질 것으로 보는지….
마지막으로 중앙위원들에게 송년인사와 새해인사를 부 탁드린다.
12월 17일 구미에서 대통령이 참석하신 가운데 경북창조 경제혁신센터가 출범되었습니다. 정부가 산업단지 고도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산업단지의 모습을 바꾸고, 구 미산업단지를 창조경제의 메카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입니 다. 노후화된 생산라인에 사물 인터넷 등을 접목시키고 첨 단로봇 등 7개 신(新) 사업영역에 도전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도 하는 사업으로 구미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입 니다. 구미는 우리 국내 최대 첨단 산업단지입니다. 1공단 부터 시작해서 4공단까지 분양이 끝났습니다. 국내 기업 으로는 삼성과 엘지 그리고 일본기업인 아사히와 도레이 등 이런 큰 기업들이 있으니 구미의 장래는 밝다고 봅니 다. 그리고 구미 5공단 283만 평을 조성 중에 있습니다. 구 미 5공단은 총사업비가 1조 9,673억 원이 들어가며 5공단 의 사업기간은 2018년까지로 되어있습니다. 5공단의 유치 업종은 고도기술 수반사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신소재 산 업, 부품소재산업 등을 위주로 유치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중앙위 동지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오년이 지나고 새로운 을미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 지난 대선 당시 그 추운 날씨에도 함께 땀 흘리며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함께 고생했던 중앙위원 여러분과의 추억을 되새겨 보면 여러분과 함께했던 시간은 어느 한 순간도 소중하지 않은 시간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2014년 많 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여러분 모두가 맡은바 제 역할 을 해주셨기에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큰 탈 없이 성 공의 길로 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 새로운 해를 맞 이합니다. 우리가 더욱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고 단결 한다면 새로 거듭나는 새누리당 중앙직능위원회 또한, 더 욱 강하고 신뢰받는 조직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무 쪼록 몸 건강에도 유의하시고 또 하시는 일마다 복되고 웃을 일만 넘치는 을미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 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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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국회의원 人 터뷰
국회의원
서상기 2015년 을미년은 과거를 극복하고,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원년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14년 갑오년 한 해를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2015년 을미년에는 바라시는 것 모두가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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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를 대표하는 국회의원답게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회에서 과학기술 지킴이를 자처 하는 서상기 국회의원. 매사에 신중한 성격이나, 한번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관철시키는 집념을 가진 서상기 의원의 성품을 보여준 것이 바로 국회 정보위원장을 지내면서 나라의 근본이 바로 서야한다 며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의 논란에 중심에 선 사건이었다.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기초과학분야가 튼실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는 공학도 출신의 서의원은 국민생활체육회장으로 생활체육 의 보급에 힘쓰면서도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몸짱 국회의원으로도 널리 알려졌있다.
‘과학은 언제나 내 의정활동의 중심이다.’라는 말의 의 미는….
험·인맥, 그리고 과학 기술인들이 저에게 거는 기대, 해외 에서도 과학기술자 출신 국회의원으로 인정해 주는 등 과 학기술은 제 의정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심이 되는 주제이 기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과학기술에 국가의 미래가 달려 있고, 과학기술 없이는 다 른 경쟁국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연 국가가 과학기술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들 때가 많 대정부 질문을 통해 과학기술연구개발 예산과 시스템의 습니다. 예산의 경우 복지·국방·교육 등 여러 정책 때문 문제를 지적했는데…. 에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과학기술에 대한 증액은 물가 잘 알고 계신 것처럼 중국 등 신흥국의 성장으로 우리나 상승률에도 못 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 라 수출 비중의 77%를 차지하는 주력산업들이 엄청난 타 격을 받아 국민들께서 불안 학기술의 역할이 줄어들지 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 않도록 저라도 국회에서 열 성전자의 영업이익은 반 토 심히 목소리를 내려고 합니 막 났고, 현대중공업은 창 다. 과학기술인들 입장에서 사 이래 최대인 2조 원 가까 보면 국회에 저라도 있기 때 운 적자를 냈습니다. 한마디 문에 예산이나 각종 정책 등 로 대한민국은 경제전시상황 이 문제가 되었을 때 찾아와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전 서 면담도 하고, 해결을 위 시상황을 극복할 유일한 돌 해서 함께 노력하기 때문에 파구인 과학기술개발에 대한 그나마 위안이 된다고 합니 준비가 턱없이 부족했습니 대정부질의 다. 과학기술이 중심이 되어 다. 바야흐로 전 세계는 기술 야 한다는 생각에 제가 과학 전쟁의 시대에 돌입했는데, 정부가 제출한 과학기술 분야 기술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습니다.(웃음) 제 지역구도 제 가 과학기술 특구로 만들어 놓았고 현재 과학, 융·복합, 국가 연구개발예산은 12조 3,902억 원에 불과해 전년대비 의료 부분이 점점 성장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지역발전과 예산증가율 2.3%로 역대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더 심각한 도 관련된 일입니다. 예를 들어 경북대병원이 대구 북구 문제는 국가 연구개발추진체계가 부처 간 칸막이도 제대 로 현재 절반 정도 이전을 했고, 절반은 지금 진행중인 상 로 제거되지 않은 상황에서 범부처 협업사업이라는 그럴 태입니다. 완공되면 1,500병상 수준이 되는 병원으로써 여 싸한 명분으로 포장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힘들다는 기에 IT기술, 의료기기 분야 등의 접목이나 융합이 필요하 것입니다. 대정부 질문을 통해 이 두 가지 문제를 지적했 게 되고, 그런 융·복합을 통해 지역도 더 발전할 수 있는 고, 국가 연구개발 예산 1천억 원 증액, 국무총리가 주도 계기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만든 경 하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산하 다부처 공동기술협력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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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드리지만, 대화록 공개 이후 밝혀진 일들이 많기 때문에 제가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통신비밀보호법 개정(휴대전화 감청 협조설비 구축)에 대한 의견을 말한다면…. 대정부질의
위원회를 통한 R&D 사업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할 수 있 었습니다. 이런 활동의 결과 ‘2014 국정감사 과학기술 최 우수 의정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지만,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과학기술계가 창조경제의 중심에서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의 노 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전반기 정보위원장으로서 소회를 한다면…. 사회현상에 대해 어떤 시각으로 보고 어느 진영에 서 있 느냐에 따라 평가는 극과 극이 되겠지만, 남북회담 대화 록 공개 등에 대해 부정적인 면을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그 당시 많았고 지금까지도 이야기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제 가 해야 할 일을 확실하게 했다고 평가합니다. 결과적으 로 보면 지금 모든 것이 하나하나 증명되고 있습니다. 사 초(史草)의 훼손이라든지 실종은 중대한 문제입니다. 만 약 대화록이 공개되지 않았다면 그런 사실을 전혀 알 수 없었겠죠. 지금 현재 북한과 문제가 되는 것을 살펴보면 90% 이상이 NLL과 관련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북한은 10·4 남북공동성명도 모르는 무지한 정권이라고 주장하 면서 NLL을 침범하는 도발을 강행하고 있으며, 오히려 경 고사격을 하는 우리에게 도발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NLL이 일방적으로 그어진 것이라는 것과 국제법에도 없 는 것이라는 것을 인정한 대화록을 증거 삼아 주장한다면 어떻게 대처를 하겠습니까? 그래서 이러한 사실을 국민들 이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대화록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습 니다. 그 전에 북한에서도 공공연하게 그런 이야기를 해왔 고, 노무현 대통령도 어떤 행사자리에서 본인이 북한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던 적이 있고, 정문헌 의원도 이 야기한 적이 있는 사실들을 정보위원장으로서 종합적으 로 정리하여 한 번 더 이야기한 것입니다. 내용은 이미 알 려진 내용이고 북한방송에서는 수시로 방송을 하는 내용 을 국가 기밀을 누설했다고 하는 것은 정치 공세일 뿐입니 다. 정치공세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다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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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3년 통신비밀보호법이 처음 제정되고 20년이 흐 르는 동안 정보통신기술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에는 전체 인구 숫자보다 많은 5,500만대의 휴대전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납치범, 간첩, 테러범과 같이 국민생명과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자들이 휴대전화를 사 용하는 경우에도 현재 법으로 보장된 감청을 통한 수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법은 있는데, 기계가 없어 법 을 집행할 수 없는, 21C 선진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해외 선 진국들은 이동통신이 활발히 도입되기 시작한 90년대 초 부터 휴대전화 감청협조 설비 구축을 의무화하는 법 규정 을 제도화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은 테러범에 한해서 는 영장 없이도 감청할 수 있고, 독일은 컴퓨터 해킹을 통 한 감청까지 허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병언 검거 작전 당시 휴대전화 감청만 가능했다면 벌써 잡았을 것이라는 많은 수사기관의 호소가 있었습니다. 지난 17대 국회부터 추진되어온 법 개정인 만큼 반드시 이번 19대 국 회에서는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생활체육회장으로서 박근혜 정부의 과제인 ‘생활체 육 동호인 1천만 시대’ 실현 방안이 있다면…. 생활체육 동호인 1천만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우선 평소 에 운동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체육 7330 캠페인으로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 는 습관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배운 늘품체조 역시 생활체육 7330 캠페인의 일환입 니다. 특히 전국 4,54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방과 후 스 포츠 지원 사업을 통해 학창시절부터 운동하는 습관을 키우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운동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일일 것입니다. 국민생활체 육회는 선진국형 스포츠 환경 구축을 위해 문화체육관광 부와 함께 2017년까지 전국 229개 시군구에 종합형 스포 츠클럽을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중요 한 것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입니다. 생애 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 사교
고 나설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온 스 마트콘텐츠 상용화 지원센터 운영 예산 3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스마트 창업 활성화, 지역 중소업체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역구 주민과 당원들에게 송년·신년 인사를…. 늘품체조행사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동기구를 보급하고 있습니 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는 ‘생활체육진흥법’ 제 정을 통해 법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제가 국 민생활체육회장이 되고 가장 중점적으로 활동한 일이고, 덕분에 여야 국회의원 116분의 동의를 얻어 법안을 발의 할 수 있었습니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인 만큼 내년까지 입법화할 계획 입니다.
대구 북구 지역구를 위해 진행하신 일과 내년에 계획하 고 있으신 일이 있다면…. 제 지역구인 북구는 처음부터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설계 된 곳이 아니었고 숙원사업이 산적해 있던 곳이었습니다. 제가 6년간 확보한 지역 예산이 조(兆) 단위가 넘습니다. 학교 강당 건립, 잔디구장, 고등학교에 5개 기숙사 건립, 자율형 공립고를 2개나 만들었고, 교육 국제화 특구법을 만들고 야당과 3년간의 논쟁 끝에 결국 통과를 시켰습니 다. 도로·터널 무료화, 경북대 병원 유치, 3호선 확장 예산 확보 등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숙원사업 등을 해결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올해 예산을 가 지고 말씀드리자면, 가장 먼저 종합유통단지에서 이시아 폴리스 간 도로건설 국비 예산 30억 원을 확보한 것이 큰 성과입니다. 내년 이시아폴리스 완공을 앞두고, 지금도 출 근 시간이나, 주말이면 막히는 도로가 얼마나 혼잡해질지 많이들 걱정하시는데, 그런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었습니 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는데도, 이례적으 로 국비를 확보한 만큼 도로건설 사업이 무리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미래먹거리 산 업 예산을 확보한 것입니다. 무인기 시장은 연평균 35%로 급속히 발전하는 시장임에도 우리나라의 준비는 미흡한 측면이 있습니다. 대구 북구는 IT·SW융합 연구개발 특구 인 만큼 무인기 기술개발을 위한 신규예산 20억 원을 시작 으로 무인항공기술 국가연구개발센터 유치를 위해 발 벗
부족한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시고 정치권이 불신 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개인적으로 저에게 격려 를 보내주시는 주민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서민 들은 장사 잘 되어서 먹고 사는 걱정 없이 자식들 교육을 잘 시키고 싶은 소박한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만 대한민국 경제 전체로 봤을 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경 제나 교육 여건 등을 하루라도 빨리 원하시는 만큼 해드 리고 싶은데 그렇게 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을 가지 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 희망이 현실이 될 수 있 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14년은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한 사건·사고가 참으로 많았습니다. 그래도 여야가 합심하여 법정기한 내 새해 예산안 처리를 이뤄내는 원년으로 만든 만큼 이런 전 통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모 든 국민께서도 잘 아시는 것처럼 120년 前 우리 민족은 국 모를 시해당한 끔찍한 과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15년 을미년은 이러한 과거를 극복하고, 희망 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원년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당 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박근혜 대통령님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14년 갑오년 한 해를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2015 년 을미년에는 바라시는 것 모두가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 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구시당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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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국회의원 人 터뷰
국회의원
김영우 무수히 많았던 사건과 사고로 얼룩졌던 갑오년(甲午年)이 저물고, 을미년(乙未年)이 다가옵니다. 양처럼 순한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우리 새누리당 당원 여러분과 가족 모두에게 행복과 기쁨이 가득한 새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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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국회의원 하면 많은 당원은 지난 전당대회 당시 치열하게 선두 다툼을 벌이던 김무성, 서청원 후보의 두 손을 마주 잡게 해준 인물로 기억한다. 그 일로 해서 김영우 의원에게는 화합의 대명사라 는 별명이 붙여졌다. 언론인 출신으로 객관적으로 사물을 인지하는 능력이 뛰어난 김영우 의원에게 새누리당의 수석대변인이라는 딱 맞는 옷이 입혀졌다. 인터뷰하는 동안에도 당대표를 비롯한 당직 자와 기자들의 전화가 끊이질 않는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는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지역구인 포천,연 천에 관한 일이라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뛰는 국회의원으로 소문이 나 있다. 새누리당의 든든한 Mr. 마이크 김영우 수석대변인을 만나보았다.
당의 수석대변인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역대 대 변인들이 숱한 촌철살인의 메시지를 많이 내었는데, 대변 인으로서 어떤 마음으로 우리 당을 대변하고 있는지…. 대변인. 참 어려운 당직입니다. 모든 사안에 대해 숙지하 고 있으면서 상황에 맞추어 순발력과 부지런함으로 국민 들에게 사안을 잘 알려야 하는 것이 대변인의 일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당대표 체제가 출범하면서 제가 수석대 변인으로 임명되었습니다. 2년 전 새누리당 초대 대변인 을 역임한 이후 또다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 다. 하지만 이것 역시 국민을 위해 좀 더 열심히 일하라고 채찍질하시는 것으로 믿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당의 대변인이면서도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균형감각을 잃 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정쟁보다는 국민과 소통한다 는 자세로 새누리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입’이 아닌 ‘가슴’으로 전달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큰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된 것은 당원 여러분들의 사랑 덕 택입니다. 저를 변함없이 아껴주시는 당원들께 깊은 감사 를 드리며 아울러 당원과 모든 국민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 는 정치인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인 업무는 휴일 없이 연속입니다. 기자로서 취재를 해왔던 경험이 대변인의 업무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고, 이제는 기자가 아닌 대변인이지만 다시 일선 취재기자가 된 것처 럼 언론과 항상 함께 호흡합니다. 국민과도 호흡을 해야 하는데 국민의 눈높이와 정치권의 눈높이 사이에 간격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죠. 다만, 정치권에서는 끊임없이 국민 의 눈높이를 맞추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과 소통하지 못하고 나만 옳다고 외치는 정치는 종식되어 야하기 때문에 모든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대변인이 되고 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뤄왔던 북한인권법 제정안 여당안을 발의하셨 는데…. 인권이라는 것은 이념이나 국경을 넘어서는 인간의 보편 적 가치입니다. 김대중 대통령도 재임 시절에 이념을 넘고 국가를 넘어 인권에 대한 지지와 도움을 많이 보냈었습니 다. 유엔에서는 2005년부터 지난 10년 동안 매년 북한 인 권결의안을 채택해왔는데 정작 당사국인 대한민국 국회
우리 국민들이 정치에 대해 불신을 하는 이유 중의 하나 로 언론을 들 수 있다. 언론인 출신 대변인으로 바람직한 보도를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하루 일과는 기자들의 새벽 전화 벨소리로 시작합니다. 국 회에 출입하는 기자들이 500여 명이 넘다 보니 10분 단위 로 여기저기서 걸려오는 전화에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늘 어려운 상황에서 취재하는 언론인들은 사회의 여러 문 제를 발견하고, 해답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동지라고 생각 합니다. 뉴스는 아침, 저녁, 휴일에도 나가기 때문에 대변
남북접경지역 공동관리위원회 구성 촉구 결의안 제안 설명 및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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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인권법 제안 설명
새누리당 전당대회 대표최고위원 출마
에서는 북한인권에 대해 제대로 된 법안 심사와 논의를 못 해왔습니다. 여태까지 못했다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 정치 권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도 처리를 못하면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고, 참혹한 인권 상황에 있는 북한 동포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 기에 대표발의를 하게 되었고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북대화 또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북한 인권문제를 다루면 안 된다고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 은 잘못된 주장입니다. 우리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통일 을 하고자 하는 이유가 북한 동포들의 기본적인 인권 개 선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남북한 모든 국 민이 잘살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 해 또는 남북대화를 위해 북한 동포들의 인권에 눈을 감 는다는 것은 주객(主客)이 전도(顚倒)된 상황이라 말할 수 있겠죠. 북한이 올해 초부터 국제사회에서 북한 인권에 대 한 보고서도 나오고 그러니까 화해 제스처를 써왔었습니 다. 그런데 북한인권법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상정되고 여 야가 같이 협의하는 것을 본 북한으로서는 굉장한 충격 일 것입니다. 북한이 인권법에 대하여 과잉반응을 보인다 는 것 자체가 북한인권법이 오히려 효과가 있다는 방증 (傍證)입니다. 사실 이렇게 되면 북한의 인권상황이 좋아 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과거를 살펴봐도 대 한민국의 인권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따가운 비판이 있 었기 때문에 국제사회에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인권을 개 선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공조하여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 북한은 인권 개선을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초·재선 의원의 모임인 ‘아침소리’에 참여하는 걸로 알 고 있다. 소개한다면…. 조해진, 강석훈, 서용교, 하태경, 그리고 저로 이루어진 5명 의 운영위원과 초·재선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아침소리’ 모임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정치인으로서 걸어가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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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혁신연대 모임
길을 스스로 성찰해 나가고자 하는 모임입니다. 매매주 월 요일 아침에 모이는데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모임으로 당 의 혁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자 합니다. 대안 없는 혁신, 대안 없는 비판이 아닌 혁신의 해답을 찾아가 는 그런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 은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변화로 국민의 먹고 살거리를 걱 정해야 합니다. ‘국회의원’이라는 직함을 명예와 특권의 대 상으로 삼지 않고 매일 고민하며 자신부터 일신우일신(日 新又日新)하면서 국민의 삶을 걱정하고자 합니다.
지역구인 포천·연천을 위해 올해 추진한 사업과 내년에 추진하려는 사업이 있는지…. 연천군의 숙원사업이었던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사업 은 10월 31일 착공식을 했습니다. 동두천-연천 전철은 서 울시와 경기도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복선전제 단선 전철 화 구축사업으로 2019년까지 총 3,827억 원의 사업비가 투 자됩니다. 전철이 완공되면 주민의 교통편의 제공과 관광 사업 및 지역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보이며, 한반도종단철 도(TKR),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중국횡단철도(TCR) 등 과 연계되어 국제철도망시대를 대비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철 예산은 2015년 정부 안 에 400억 원이 반영되어 초기 공사비가 확보되었습니다.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2014년 4,350억 원과 민간선 투자 2,000억 원으로 보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 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등에게 잔여예산 4,230억 원을 2016년까지 배분하지 말고 2015년에 완결시켜 줄 것을 강 력하게 요청하여 2015년 예산에 4,230억 원 전액이 반영되 었습니다. 이로써 보상비 1조2,519억 원 전액이 확보되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낙후된 경기 북부 접경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2011년부터 노력한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 지정이 지난 10월 국 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되었습니다. 특정 지역은 연천·포 천, 동두천, 파주, 김포를 대상으로 하며, 향후 10년간 총 5,886억 원이 투입됩니다. 지역별로는 연천군이 2,472억 원
11개 사업, 포천시 1,473억 원 7개 사업, 파주시 818억 원 6 개 사업, 동두천시 647억 원 4개 사업, 김포시 476억 원 3개 사업으로 나뉩니다. 특정 지역으로 지정되면 관광자원 개 발과 도로 등 기반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국비 지원, 행정 절차 간소화 같은 여러 가지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특정 지역 지정은 경기 북부가 대한민국 대표 1박 2일 관광지가 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정치 지망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7월 새누리당 당대표 후보 출마는 제 자신과 현실 정 치를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혁신과 서민 정 치를 갈망하는 당원과 국민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확인 했습니다. 특히 늦은 밤 야식 배달하던 분의 간절함, 주유 소 아르바이트하던 학생의 손, 새벽부터 나와 청소하시던 분의 말씀을 기억하며 그분들의 아픔과 소망을 가슴에 묻 고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아가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치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자신보다는 타인의 입장을 먼 저 돌아볼 수 있어야 하고, 바쁜 일상에서 자신을 객관적 으로 성찰하는 습관을 지녀야 합니다. 또한, 옳은 길에 대 한 신념과 실천 의지를 겸비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많이 가지지 않았어도 정직함을 간직한 국민들에 의해서 대한민국은 유지됐습니다. 이런 분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 들어 주는 것이 바로 정치일 것입니다.
새누리비전에 거는 기대는…. 새누리당의 비전을 담기 위해서는 새누리당에 대한 쓴소 리를 하는 코너가 신설되었으면 하고 생각해 봅니다. 일방 적인 당의 홍보만이 아닌 새누리당에 대한 외부의 젊은층, 시민단체 등이 새누리당에 바라는 목소리를 담아 당에 새 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더욱 진솔한 매거진으로서 역할을
지역 민생 탐방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당이 새로워지기 위해 서는 우리 자신을 직시해야 하는 부분도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통해 새해에는 더욱 역동적인 새누리비전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 당에서 새누리비전과 같은 메 거진이 있다는 것은 정말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어 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과 정치권의 소식을 국민들에게 전 하는 새누리비전 가족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립니다.
당원들에게 송년인사 및 신년인사를 부탁…. 무수히 많았던 사건과 사고로 얼룩졌던 갑오년(甲午年)이 저물고, 을미년(乙未年)이 다가옵니다. 양처럼 순한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우리 새누리당 당원 여러 분과 가족 모두에게 행복과 기쁨이 가득한 새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북한의 급격한 정 세 변동으로 인한 남북관계 경색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 아 등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힘겨루기로 인한 혼란 한 국제정세로 그 어느 해보다도 긴박한 한 해였던 것 같 습니다. 대내적으로는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나라 전체가 슬픔에 잠겼지만, 이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불협화음 만 만든 정치권으로 인하여 당원 여러분 모두 많은 실망만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새해에는 당원 여러분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소식을 많이 전해드릴 수 있도록 보다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대한민국과 새누리당의 발전을 위해 정성을 아끼지 않으시는 당원 여러분 모두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새해에는 뜻하시는 모든 꿈을 이루 어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착공식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안전기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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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국회의원 人 터뷰
국회의원
박명재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처음과 끝이 같으며, 사익(私益)보다 공익(公益)을 추구하는 상생동행의 정치로 따뜻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저의 열정과 혼, 의지를 다 하겠습니다.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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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하반기 보궐선거에서 78.56%로 전대미문의 득표율을 올린 박명재 의원은 요즘 고민 중이다. ‘세계적으로 철강경기가 아주 나쁜 까닭에 포항제철이 어렵다 보니, 포항의 경기(景氣) 자체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는 것에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 다.’ 울릉도와 독도까지 포함된 넓은 지역구를 가진 박명재 의원은 ‘지난 12월 17일 경북창조경제혁 신센터가 포항에서 출범하였다는 것을 큰 보람으로 느꼈다.’며 포항에 새로운 활력과 생기가 생길 것 으로 기대를 하였다. 초선 국회의원이지만 행정자치부 장관 경험을 토대로 다선(多選)의원에 뒤지지 않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는 박명재 의원을 만나보았다.
제1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고위행정직에 오랫동안 몸을 담았는데 정치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동기가 있다면…. ‘행정고시 16회’에 수석 합격을 시작으로 행정자치부 전신 인 총무처에서의 공직생활, 지방정부와 청와대 등을 두루 섭렵하며 능력을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까지 역임하는 등 34년간의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 복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는 제 가 그동안 가졌던 행정의 경험을 살려 대한민국과 고향 포 항과 울릉의 발전을 위해 이 한 몸을 바치겠다는 일념으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제 진심을 알아주셔서 재·보궐선거 에서 포항남·울릉 총선 사상 역대 최고인 78.56%라는 압 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당선을 시켜 주셨습니다. 이 자리 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랫동안 공직자로서 국정감사를 받는 입장에서 이제는 국 정감사를 하는 입장으로 바뀌었는데 다른 점이 있다면…. 34년의 공직생활 동안 많은 국정감사를 받아왔습니다. 그 래서 국정감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만,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국정감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국정감사가 정치적인 구호나 비리를 적발해서 야단을 치던 국정감사였다면, 지금은 국회의원 들의 정책적인 기능이 강화되어 행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당 기관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하면서 문제점을 발굴하 고 그 문제점에 대해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그런 국감 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래서 국정감사가 국민들을 위해 서도 필요하지만, 해당 부처나 기관들이 국정감사를 통해 소홀했던 업무를 점검하고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 에서 해당 부처나 기관들에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행정부에서도 국정감사에 대
한 입체적이고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서 입법부의 행정부 견제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 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협 위원장 취임 후 포항남·울릉 당협이 새누리당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활동적인 당협으로 변화되었다…. 이전의 포항남·울릉 당협이 일련의 선거를 거치면서 당원 간에 보이지 않은 갈등이 상존했던 점을 고려하여 오직 새 누리당만이 존재하는 ‘대통합’을 원칙으로 기존 당협을 최 대한 유지하면서 새로운 피를 수혈하여 조직 정비 및 보강 을 했습니다. 당협·읍면동 협의회 및 운영위원회를 개편 하는 한편, 33명의 부위원장과 85명의 중앙위원을 위촉하 였고, 41명의 여성위원회, 34명의 청년위원회를 출범시키 면서 울릉지역까지 당 조직을 완전히 재정비하였습니다.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난 저희 당협은 지금 당의 외연 확대 와 당세확장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당원 배가운동을 벌이 고 있는데, 특히 내년 2015년 상반기까지 책임당원 2,500 명 확보를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한 결과 김무성 당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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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지난 저희 지역 당협 연수교육에서 전국 최고의 당원협 의회라고 칭찬을 해주시기도 한 것입니다. 앞으로도 당협 이 지역여론·지역발전·지역정치의 중심이 되고, 국정운 영을 전파·홍보·확산하는 첨병 역할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가안보와 지역 안정의 파수꾼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당원 정예화와 당원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독도를 지역구로 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독도를 지키기 위 한 활동은…. 지난 11월 20일 울릉도와 독도의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를 열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 화하고 독도의 영유권과 관련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독도관련법제의 개선방안과 울릉도와 독도 지역 주 민의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 방안을 포함 한 울릉도와 독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생활을 효율 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관련 법제개선에 대해 다양하고 심 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토론회를 통해 독도와 관련하여 분 야별로 제정되어있는 법령을 단일한 특별법 체계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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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보다 체계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종합적 인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독도를 지키 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입법 활동을 통한 법안 마련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로써,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권을 강화하는 법률안 마련과 효율적 정책방안들에 대한 의견이 나와 독도정책을 수립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일본이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고 국가정책의 혼선으로 독도가 외롭고 힘 든 상황입니다. 독도 사랑과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 해 독도를 직접 한 번씩 밟아보자는 ‘전 국민 독도 밟기 운 동’을 시작했습니다. 국무총리실과 행정자치부·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해양수산부 및 경북도청과 울릉군청을 포함한 뜻 있는 각종 기관 단체들의 협조를 받아 독도에서 의 각종 행사와 예산지원을 당부하는 등 ‘전 국민 독도 밟 기 운동’이 범국민운동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 습니다. 독도를 직접 밟아보는 것이야말로 독도 사랑의 첫 걸음이라는 걸 기억하시고 새누리비전을 읽는 많은 독자 여러분께서도 꼭 독도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제철의 경기가 위축되어 매우 힘든 상황이다. 지난 정 기 국회에서 예산 확보 상황과 향후, 구상하는 목표는…. 포항제철이 들어서기 이전의 과거를 포항 1.0시대, 포항제 철과 함께 발전을 이어온 시기를 포항 2.0시대라고 부릅 니다. 그러나 최근 제철 경기가 위축되면서 포항도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포스코를 중심으로 하는 첨단·고도화된 철강 산업과 영일만항 배후단지 중 심의 국제물류산업, 국가산업단지인 ‘블루밸리’를 중심으 로 하는 첨단소재부품단지를 세 축으로 신성장 동력을 구 축하여 포항 3.0시대를 여는 것이 국회의원으로서 큰 목표
입니다. 그래서 이번 2015년 예산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포 항블루밸리산업단지’에 공업용수 및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기반시설 설치가 이뤄지지 않아 자칫 전체 사업 추진이 불 투명해지고, 분양지연 및 입주수요 급감으로 대량해약사 태로 이어질 수 있었던 ‘포항블루밸리 용수공급’ 사업예산 국비 11억 5천만 원, 수자원공사 26억 8천만 원, 총 38억 3 천만 원을 확보하여,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추진에 탄력 을 불어넣었습니다. 또한, 철강 산업 3단지가 생기면서 증 가한 치안수요로 인해 인접파출소의 지원을 받고 있는 문 덕, 원리지역의 ‘문덕파출소 신축’예산 18억 7천만 원을 확 보하여, 주민들의 치안불신 상황을 타개할 수 있게 되었 습니다. ‘포항구항(동빈내항)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 에 5억 원을 확보, ‘포항 3D 프린팅 지원센터 구축’사업 신 규예산 12억 5천만 원(총사업비 100억 원)을 반영하여, 세 계적 수준의 바이오 메디컬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산업 을 육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해면 하수관거정비’사업 5억 원(총사업비 103억 원)을 정부 안에 신규로 반영하였 고, ‘대이동 공영주차장 설치’사업 신규예산 3억 원(총사업 비 60억 원)도 정부안으로 확보하여,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5억 원의 신규예산 확보로 시작된 ‘국지도 20호선 포항 효자상원 간 교량설치’ 사업이 올해 정부안에 미반영 되어 사업 이 중단될 위기에 놓여있었으나 국토교통부 간사와 기재 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10억 원(총사업비 562억 원)을 증액 반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송도백 사장복구’사업 예산 37억 원(총사업비 370억 원)을 정부안 에 반영시켰으며, ‘구룡포(삼정, 석병)하수관거정비’사업의 2014년도 예산 5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도 2015년도 예산 17억 원을 정부안에 반영시켰습니다.
지역주민들과 당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깨끗하고 정도(正道)를 가는 정치, 건강한 정치를 하라는 말씀 가슴 깊이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 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존경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정치인 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들이 정치인 을 존경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 이유는 말과 행동이 다 르고, 처음과 끝이 다르고, 공익(公益)보다 사익(私益)을 채우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처 음과 끝이 같으며, 사익(私益)보다 공익(公益)을 추구하는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주민의 삶과 현장을 꼼꼼하게 챙기는 현장중심정치, 서민 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해결하는 민생우선정치, 노인·장애 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약자배려정치, 가슴앓 이 하는 젊은 세대를 위로하고 경쟁에서 뒤처진 사람과 함 께 가는 상생동행의 정치로 따뜻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만 드는데 저의 열정과 혼, 의지를 다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많은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립니 다. 감사합니다.
새누리당 지방자치안전위원장 임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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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 찾아가는
국무위원 인터뷰
외교부 장관 윤병세 행복 바이러스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나가계시는 우리 동포들에게도 전파하는 외교부가 되겠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 이주영 역사적으로 봐도 바다를 이용하고 활용해오던 나라들이 다 강 국이 되었다는 것만 보더라도 해양수산 분야에서 개척해야 될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장관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인터뷰 순은 무순위 입니다. -
편집장이 찾아가는 국무위원 인터뷰
외교부 장관 윤병세
“행복 바이러스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나가계시는 우리 동포들에게도 전파하는 외교부가 되겠습니다” 박근혜정부의 탄생이후 가장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분야가 바로 외교부문이다. G2라고 불리는 한·미, 한·중 간의 어느 때보다 우호적인 관계유지와, 5개국과 FTA 타결로 경제 영토를 넓혀 갔을 뿐만 아니라 500억 불 이상의 해외사업 수주, 금융 및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술선진국과 기술·인력 협력 등 짧은 기간에 거시적 성과를 거둔 정상외교는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할 수 없었던 최고의 성과였다. 이러한 성공적인 외교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쉽과 역량이 100% 발휘될 수 있도록 뛰어난 국제적 감각과 상 황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외교부의 숨은 노력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의 외교부를 이끌고 있는 윤병세 장관은 그야말로 촌음(寸陰)을 다투며, 매일 전쟁과도 같은 일과를 보 낸다. 어렵게 시간을 얻어 늦은 오후에 만난 윤 장관은 조금도 지친 내색 없이 세련된 매너와 유머로 인터뷰를 주도하였다. 윤병세 장관과 마주할 때마다 그에게서 ‘천상, 대한민국의 외교장관이다.’ 라는 느낌을 수도 없이 받는다. 윤병세 장관의 행복바이러스로 온 국민이 행복한 2015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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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 같다. 재외국민보호에 대한 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 는지…. 금년은 재외국민 보호관점에서도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 만 그럼에도 상황을 원만하게 관리해 왔다고 봅니다. 다만, 재외국민보호 업무의 특성상 언제든지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해외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우리 정부가 직접 사고 를 예방하거나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교부는 대응태세를 지속 점검 보완하는 한편, 다양한 재외국민보호 제도도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 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5년에는 재외국민 안 전정보센터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 센터에서는 기존에 영 사콜센터에서 진행해 오던 상담업무에 더하여, 국가별 안 전 공지메시지를 발송하게 됩니다. 이로써 여행하시는 동 안 머무는 국가에서 어느 곳이 위험한지, 자연재해가 일어 나지는 않았는지 등 구체적인 안전정보를 바로바로 휴대 폰으로 받아보실 수 있게 됩니다. 위급상황 시 간이통역 서 비스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손톱 밑 가시와 같 았던 해외여행자의 의사소통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외국민보호야말로 국민들이 외교부로부터 가장 기대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 하기 위해,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최 일선 부서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한·미 동맹과 한·중 관계의 발전은 중요한 외교 성과인 동 시에 계속해서 가장 큰 도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외교의 현재와 미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두 요소가 바로 우리의 동맹인 미국 및 전략적 협력 동반 자인 중국과의 관계라고 봅니다. 우리 정부는 양자 관계 가 우리 외교·안보에 있어 모두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굳 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중 관계를 조화롭게 발 전시켜 나간다는 국정 과제를 설정하였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우선 우리 정부는 미·중 양국 정부와 각급 외교채널을 통 해 전략적 소통을 활성화함으로써 장기적 협력과제뿐 아 니라 수시·단발성 외교 현안들에 대한 상호 이해를 제고 해 왔습니다. 아울러 정상 차원에서부터 실무 레벨에 이르 기까지 미·중 양국 모두와 깊은 신뢰 관계를 구축해 오 고 있으며, 이를 기초로 한 강력한 한·미 및 한·중 관계 를 자산으로 미·중 간 건설적 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는 데에도 가능한 기여를 해나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현재 한·미 관계와 한·중 관계 모두 역대 최 상의 상태에 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올해 상반기 2 달여의 시차를 두고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각각 한국을 방문한 점, 그리고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한·미, 미·중 정상회담이 차례대로 개최된 사실로 도 증명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도 아·태 재균형 정 책 기조 하에 중국과의 건설적 관계 구축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으며, 한·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에 대해서도 명시 적인 환영 입장을 표명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오바마 대 통령은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 당시 미·중 관계와 한· 중 관계가 완전히 양립 가능하다고 언급하기도 하였습니 다. 중국 측도 한·미 동맹의 특수성을 잘 이해하고 있으 며, 한·미간 방위공약에 의한 북한 도발 억지(抑止)는 동 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는 중국에도 도움이 되 므로, 한·미 동맹 및 한·중 관계는 상호 간 윈-윈 하는 효 과를 내면서 오히려 한 차원 더 격상될 수 있는 관계에 있 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미·중 관계가 갈등 관 계에 있다고 보고, 한·미 동맹과 한·중 관계도 제로섬 관 계 또는 상충 관계에 있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하나, 이는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한·미·중 3국은 북핵 문제 해결을 포함하여, 한반도와 동북아에서의 평화 와 안정, 번영이라는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금번 APEC 계기 한·중, 한·미, 미·중 정상회담에 서도 한·미·중 3국은 북한 비핵화 및 이를 위한 국제 공 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역내 안정과 관련한 다양한 현 안에 대해 협의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공통 이해 관계를 바탕으로 북핵 해결, 한반도 평화, 통일에 이르는 과정에서 한·미·중 3국이 서로 건설적으로 협조해 나갈 수 있도록 미·중 양국과 지속적인 신뢰를 쌓아가고자 합 니다. 한·일 관계 경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복안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일본의 책 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있는 보편적 인권의 문제이자, 양국 간 핵심 과거사 현안으로 쉰 다섯 분의 생존 피해자 들이 증언하는 생생한 오늘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일본 정 치 지도자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지혜로운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이 문제는 영구미제로 남을 것이며, 한·일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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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본 스스로에게도 무거운 짐으로 계속 남게 될 것 입니다. 따라서 일본 정부는 하루 속히 결자해지의 입장에 서 피해자들이 납득할만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이분들의 상처가 치유되고 명예가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랍 니다. 지난 11월 10일 APEC정상회를 계기로 한·일 양국 정상 국장급 협의가 잘 진전되도록 독려해 나가기로 한 만큼, 우선 현재 진행 중인 한·일 국장급 협의 채널에서 일본 측이 피해자분들께 납득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제시 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외교부의 공공외교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은…. 외교부는 올해 공공외교 강화를 외교부 2대 브랜드 과제 로 지정하고 국가 이미지 개선을 통한 코리아 프리미엄 창 출, 주요 외교현안에 대한 국제적 우호 여론 조성, 국민과 함께 만드는 공공외교 실현이라는 3가지 세부과제를 설 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외공관을 전초기지로 현지 맞춤형 및 외국인 참여형 공공외교 행사를 현재까지 293 회 시행하였으며, 유엔 등 다양한 글로벌 거버넌스에 참여 하고 MIKTA 등 중견국 협의체를 활용하여 범세계적 이슈 해결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중견국 이미지 확산을 위한 활 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독도·동해 표기 문제에 대한 국 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12개 언어로 된 독도 관련 동영 상을 배포하는 등 정책 공공외교 활동도 지속하고 있습니 다. 또한 공공외교관·청년공공외교단·시니어공공외교단 등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공공외교 사업을 국 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토록 지원하여, 모든 국민이 공 공외교 성과를 체험하고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국민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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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외교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영 역에만 머무르던 외교의 지평을 넓혀 국민과 함께 만드는 공공외교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공공외 교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 정부 공공외교 활 동의 근거가 되는 법령을 마련하여 각 기관별로 진행되는 공공외교 활동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정기적인 국가 이미지 조사도 실시하여 정교한 공공외교 전략을 수 립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국민 참여형 공공외교의 참 가자 수를 확대하고 해외 활동 기회를 넓히는 등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여 국민의 국제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끝으로 미·중·일 등 주요국과의 공공외교 협력 네트워크 를 발전시키고 국제교류재단이 중견국의 1.5트랙 공공외 교 기관들의 협업 네트워크를 주도하도록 하여 한국이 공 공외교 국제협력의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외교관의 꿈을 언제부터 키우기 시작하였는지…. 서울 법대 2학년 재학 중에 국제법학 계획이라는 것을 담 당하고 있었는데 한번은 일본에서 한국대표 단장으로 아 시아 학생회의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이 왔어요. 그때 각 대 학교 대표들을 인솔해서 한 달 동안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 아 학생 총회에 참여하여 일본의 남쪽부터 북쪽까지 한 달 을 동안 계속 회의를 한 겁니다. 한 달 내내 회의하고 문화 탐방하고 홈스테이를 했습니다. 아시아 학생 총회 참석 전 에는 제가 비교적 많은 부분을 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저희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나라들의 학생들이 저 희보다 훨씬 월등했습니다. 거기에 충격을 받았어요. 그래
서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을 계기로 방향을 바꾸기로 결 심했었죠. 어느 모 기업 회장이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고 하신 것을 제가 대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깨닫게 되었 습니다. 그 후 70년대 후반인 그 당시에 고시원에 들어가서 사법고시 책을 읽는 것보다는 오히려 우리가 할 일은 세계 로 나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 뒤부터 제가 법전공을 하면서 외교학과 강의를 같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법학 공부와 외교학 공부를 같이 했고, 졸업하자마자 외교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면서도 타국에 지원을 하는 역할을 했으니 외교뿐만 아니 라 모든 부분에서 굉장히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가 나갈 방향은 평화통일이며 이를 위해 힘써야 합니다. 한국이 처해있는 분단을 극복함과 동시에 궁극적 으로 통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결국은 방향의식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어디서 왔고, 어디 에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갖고 있으면 훌 륭한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외교부 장관으로서 국민들께 송년, 신년 인사를 부탁드린다.
젊은이들에게 외교관이 되기 위해선 어떤 길을 걸어야 하 는지 강의를 한다면…. 우리나라는 지난 시간 동안 허리띠를 졸라가며 경제 대국 으로 세계 10위권에 올라왔습니다. 이렇게 발전하기까지 는 풍부한 경제력을 뒷받침한 수출 정책과 대외 지향적으 로 나간 외교의 역할이 컸습니다. 우리나라는 북한 문제와 주변 큰 나라들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국제사회로부터 지지를 받지 않으면 발전이 뒤처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젊은 사람들이 가져야 할 자세는 우리가 지난 시간 동안 지내 왔던 역사의식이 있어야 하고, 우리가 나아갈 좌표에 대한 의식도 있어야 합니다.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간 동안 경제발전을 이루어 위기를 극복하고, 역량 을 개발하여 국제사회에서 평가받는 나라로 성장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잘해 왔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대한민국은 외국에 나가게 되면 엄청난 대우를 받습니다.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능력 도 그렇지만 지금까지 발전 속도에 비추어 볼 때 대한민국 은 앞으로 10년, 20년 후에 더 큰 나라가 될 것이라는 평가 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제국주의를 한 적도 없으니 당연 히 남의 나라를 침략한 적도 없고, 모든 어려움을 다 겪으
저희 외교부는 한국에 있는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계 시는 동포들을 품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도 항상 외국을 방문하시면 첫 번 행사로 동포행사에 참여하십니다. 우리 가 한국에서 살던, 외국에 살던, 같은 민족으로서 한국이 평화정착을 하고 통일을 이뤄 지구촌에 행복을 앞당기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것은 한국에 있는 국 민들과 외국에 있는 동포들이 합심할 때 가능하다고 봅니 다. 동포들께서는 해당 주재국에서 잘 정착하셔서 우리 국 내와 한민족 네트워크를 잘 형성하여 새로운 세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기여를 해주십니다. 항상 뜨거 운 열정으로 서로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비록 몸은 떨어 져 있더라도 이심전심으로 가슴과 가슴이 항상 늘 연결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집 가훈이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에이전트가 되자.’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외교부 는 행복 바이러스를 국내에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나가계 시는 우리 동포들에게도 전파하는 외교부가 되겠습니다. 아울러 외교부가 하는 일 아껴주시고 전폭적으로 성원을 해주는 것이 외교뿐만 아니라 국가가 잘되는 것이라는 생 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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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 찾아가는 국무위원 인터뷰
해양수산부 장관 이주영
역사적으로 봐도 바다를 이용하고 활용해오던 나라들이 다 강국이 되었다는 것만 보더라도 해양수산 분야에서 개척해야 될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2014년 12월 5일(인터뷰)
지역구인 마산에서는 그를 마산의 명물 아구와 아저씨를 합친 용어인 ‘아구 아재’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이처 럼 지역주민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이주영 의원이 해양수산부장관으로 취임한 것은 이미 예견된 시나리오 라는 생각이 든다. 세월호 사고 이후, 만약 이주영 장관이 아니었다면 유가족의 분노와 우리 국민의 안타까움 을 누가 수습을 하였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지금도 아찔한 생각이 든다. 아구 아재의 소통으로 극한 분노의 유 가족을 위로하고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해 유가족들로 하여금 오히려 격려를 받았던 것은 그 누구도 할 수 없 는 인간적인 정치력을 갖고 있는 이주영 장관만이 할 수 있었던 일이었다.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에게 국민을 위 하는 정치는 바로 이런 것이며 ‘진심은 통(通)한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 이주영 장관은 인터뷰를 하는 중에도 ‘유가족들에게 늘 송구스럽고 안타까운 심정이다.’라고 소회를 털어놓는 떨리는듯한 그의 목소리가 기자의 귓 전에서 한동안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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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들에게 송년인사 및 신년인사를 드린다면…. 우리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을 배출한 집권당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가진 우리 조국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국정철학과 또 여러 가지 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실현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새누리당이 잘 뒷받침해야 하는 중요 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 세월호 사고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우리 새누리당 당원 여러분이 계시기에 큰 힘이 되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월호 사고 수습의 주무장관으로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 을 하고 다사다난 했던 올 한해 잘 마무리 하면서, 새해에 는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더 심기일전(心機一轉)해서 우리나라를 더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새로운 마음으로 힘을 모아줬으면 좋겠다는 것이 올 한해를 마 무리 하는 시점에서 우리 당원들에게 드리고 싶은 인사말 입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7개월 동안 진도에서 생활했다. 진도군 청의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 했는데…. 큰 참사를 일으킨데 대한 정부부처의 장관으로서 죄인된 심정으로 수습을 잘 해야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진도에 있었습니다. 수습하면서도 늘 미흡한 점이 많았어요. 가 족 입장에서 보면 여러 가지가 답답하고 안타까운 상황들 만 나타나니 늘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내왔습니다. 수습 과정에서 유가족들이 바라는 대로 다 해드리지 못한 것이 늘 송구스럽고 안타까운 그런 심정이었습니다. 시간이 지 나면서 오히려 가족들이 장관인 저를 많이 감싸주셨고 세 월호의 사고의 책임으로 국회에 출석하는 상황에서 호된 질책을 받을까봐 걱정해주신 일들은 굉장히 눈물겨운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 것에 비해 오히려 가족들께서
더 넓은 아량으로 저를 감싸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수중 수색 종료 발표를 할 때에도 뜻을 모아 주셨습니다. 가족들께서 먼저 수색 종료를 해달라고 요청을 하였고, 아 홉 분 실종자 그 가족들 전원이 거기에 뜻을 같이 해서 수 중 수색 종료를 먼저 제안을 한 것은 정말 큰 결단을 내리 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이 배 안에 있다는 생각을 전 제로 하면 도저히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당장의 슬픔을 넘어서서 그렇게 결단을 내려주셨다는 것에 대해 정말 용기 있고 초인적인 결단이라 생각합니다. 7개월 만에 면도를 한것이 화제가 되었는데…. 아직도 차가운 바다 속의 아이들이 구조되지 못하고 있 는데 제 얼굴에 칼을 댈 수 없다고 생각해서 머리카락과 수염은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후로 자르지 않습니다. 하 지만 8월 24일에서 25일 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한·중·일 물류장관 회의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그곳에 면도를 하지 않고 가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집에서 면도를 하고 국제회의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해수부 장관을 하면서 굉장히 많은 것을 경험 했다고 봅니 다. 혹시라도 장관직을 맡은 것을 후회한 적이 없는지…. 그럴 여유도 없었죠. 3월 6일에 장관 취임을 하였는데 4월 16일에 세월호 사고가 났습니다. 장관 취임후 처음에는 우 이산호 피해 주민들과 어민들 수습하는 것부터 시작했고, 우리 해양수산의 현장인 바다를 다니면서 업무파악을 하 며 앞으로 어떤 발전과 비전을 펼쳐갈 것인가에 대해 구 상을 하고 준비하는 상황에서 세월호 사고가 발생했습니 다. 우선 이 사고를 죄인 된 심정으로 수습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장관을 맡게 된 것에 대해서 후회한다던지 이런 걸 생각할 겨를 자체가 없었어요. 해양수산 분야 정책 중 중점 추진하는 정책이 있다면….
세월호 실종자수색작업 바지선
먼저 세월호 사고로 드러난 해양수산 분야의 고질적인 문 제점들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연안여객선 안전 관리 혁신대책의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소형 어선 등과 같은 안전 사각지대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습 니다. 또한 청소년 대상의 해양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모 든 해양수산 종사자 분들과 힘을 합쳐 현장에서 안일한 의식을 몰아내고 안전수칙이 몸에 배일 수 있도록 생활화 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예상과 달리 경제회복세가 더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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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투자유치 설명회 강연
일일상황점검회의
해양수산 부문도 수년 간 GDP 기여도가 6% 초반에 머물 러 있는 등 활력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경제의 활력을 높 이고, 해양수산업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간 의 활발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구체적으로 해양심층수, 마리나와 같은 해양관광, e-Navigation, 수산식품 가공산 업 등의 분야는 당장 민자유치가 가능한 분야라고 생각 합니다. 그 외에도 여객선 공영제 도입과 연계한 선박 현 대화나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산가공식품 의 개발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앞 으로 민간이 해양수산 분야 투자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 록 정책을 더욱 잘 가다듬어 ‘바다의 힘’을 보여드리겠습 니다. 아울러 최근 원양어선 침몰사고로 국민께서 근심이 많으실 것으로 압니다. 바다에서 또 다시 인명사고가 발 생하여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빠른 시일 내에 원양어 업 전반에 대한 안전 취약 요인을 파악하여 적정 선원 승 선 확인, 어선검사 강화, 특수 방수복 비치 의무화 등 사 고 재발 방지 및 예방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끝으로 국 민안전처 신설 등 정부조직 개편으로 중국어선 불법어업 에 대한 단속 차질 등을 우려하시는데, 현장에서는 과거 와 동일하게 해양수산부 산하의 어업관리단과 국민안전 처의 경비 함정 사이에 원활한 단속 협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조 단속 등을 더욱 강화하여 중국 불 법조업을 포함한 그 어떠한 해양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없습니다. 다시는 이 같은 가슴 아픈 사고가 재발되지 않 도록 안전을 최우선의 기준으로 삼아 모든 정책과 간과 되어 온 비정상적인 관행들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세월 호 사고와 관련해서는 연안 여객선 안전관리 상의 문제점 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9월 연안 여객선 안전 관리 혁신대책을 마련하여 시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원 양어선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원양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대책을 발표하고 이 또 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해양사고 의 약 90%는 경계소홀, 항해법규 위반 등 종사자의 인적 과실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인적과실 사고 를 줄이기 위한 정부와 업계, 종사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해수부는 업계에 안전문화가 정 착될 수 있도록 매월 1일 해양 안전의 날을 활용하여 해 양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민간 과 협력하여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 다. 제도적으로는 선원에 대한 안전 재교육 면제제도 폐 지, 안전교육의 실습평가제 도입 등을 통해 종사자의 안 전역량을 강화하고, 엄격한 선령관리, 선박 개조기준 상 향조정 등으로 여객선의 안전성을 제고할 방침입니다. 또 한 해사안전감독관으로 하여금 해양수산 분야의 안전수 칙이 현장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 하게 하고, 첨단 ICT 융·복합을 통한 차세대 항법기술인 e-Navigation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인적과실에 의한 해양사고를 저감시켜 나가겠습니다.
세월호와 오룡호 사고 등으로 국민은 걱정과 우려가 많다. 바다안전에 대한 사후계획이 있다면…. 세월호 사고에 이어 지난 12월 1일 베링해에서 조업 중 이던 원양어선 오룡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 니다. 먼저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 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 다. 해양에서 연속적으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하여 바 다를 관할하는 해양수산부의 장관으로서 참으로 면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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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다 국무위원이 되셨다. 국 회를 보는 시각은…. 정부부처를 맡아 책임지고 업무수행을 해보니, 국회에서 뒷받침이 되어야 될 업무들이 많습니다. 법안이 뒷받침 되어야 되고 정책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도 여·야로부 터 공감을 얻어야 되고 추진 동력도 국회에서 찾아야 되 기 때문에 국회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때에 따라
진도군청에서 세종청사와 영상회의 주재
서는 잘 안 풀리고 굉장히 답답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국 회의원 때 못 느끼던 것을 장관이 되어, 체험을 하게 되는 그런 계기가 된 거죠. 아주 답답하고 힘듭니다. 공무원들 뿐 아니라 해양수산에 관계되는 단체들이 다 혜택을 받 고 그 분야를 발전시키는 것에 대한 법안들이 조속히 통 과되어야 성큼 성큼 갈 수 있게 되는데 그게 잘 안 되고 있으니까 다들 답답하고 힘들어 합니다. 제가 그 책임을 맡아야 되니 엄청 힘들다는 생각을 했어요. 국회의원 때 말로만 듣는 것과 직접 느끼는 체감도의 차이를 확실히 느꼈습니다. 국감을 하던 입장에서 국감을 받는 입장이 되었는데…. 우리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감에서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 과 제시했던 대안들은 버릴 것이 없었습니다. 모두 우리 해양수산부의 발전을 위해서는 굉장히 소중한 지적들이 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감이 끝나고 전부 잘 정리했습니다. 우리 해양수산의 정책과 앞으로 입법 법안을 만드는데 있어 뒷받침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어떻게 반영을 할 것인지 빼먹지 말고 정리하고 또 거기 에서 더 나아가서 챙겨야 될 것들을 잘 챙기도록 지시 하 였습니다. 그것이 우리 해양수산의 발전을 이뤄가는 지름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제가 몸소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 러한 부분들로 국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직원들에게 많이 강조를 했어요. 국회의원 업무에 다시 충실하게 되 는 계기가 오면 장관으로서 겪은 경험들이 입법부와 행정 부의 이해도를 더욱 높여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밑 거름이 되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국이었고 또 2차 대전도 바다에서의 전쟁이 있었지 않습 니까? 바다를 활용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를 가졌 던 나라는 미국입니다. 바다를 잘 이용하고 활용한 나라 가 강국이라는 것을 보면서 지금 세계적으로 바다에 대 한 새로운 신산업을 개척하고 식량과 에너지 자원을 획 득하는 경쟁들이 치열해져 가고 있습니다. 한정 되어있는 육상에서의 자원은 고갈이 되는 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에 바다가 무궁무진한 자원의 터전으로써 대안이 되고 있습 니다. 그래서 바다로 일찍 눈을 돌려 기술을 개발하고 한 걸음 더 일찍 발을 디뎌야한다고 봅니다. 바다로 눈을 돌 리는 나라가 강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면 앞으로 해 양수산 분야가 개척해야 될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 다. 반면에 연안 여객선 사고처럼 낡은 배들 때문에 사고 가 발생하는 낙후된 부분들은 개선해야 합니다. 세월호 와 오룡호 사고를 계기로 정부와 국회가 보다 더 깊이 인 식하고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극복할 수 있는 대안 들을 마련하여 긴밀하게 협조를 해서 큰 발걸음을 디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나라가 새로운 신시대에 강국이 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 련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해양수산인들에게 신년인사를 한다면….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새로운 비전, 바다가 우리에게 새로 운 힘이 될 수 있는 터전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 시고 어려운 여건들이 많이 있지만, 지혜롭게 그리고 힘 을 결집시켜서 극복하고 한 걸음 도약을 하는 우리 해양 수산인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새로 운 한해를 맞이하고 보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보내드 리고 싶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해양산업이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할 것 이라 보는지…. 역사적으로 봐도 바다를 이용하고 활용해왔던 나라들이 다 강국이었어요. 17세기, 18세기 무렵 보면 바다로 일찍 진출했던 네덜란드, 영국, 이러한 나라들이 그 시절에 강
연안여객선 고박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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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 뵙고 싶었습니다! 새누리당에서 당원들과 동고동락했던 반가운 얼굴을 새누리비전에서 만나 보았다.
前 국회의원 조진형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당 재정 위원장, 인천 부평갑 출신인 조진형 前 의원을 기 억하는 당원들은 예상 외로 많았다. 부드러운 이미지와 합리적인 판단으로 전통시장 지원법과 서민경제 회생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당 조직에서 소외받고 있는 당원들에게 항상 먼저 손을 내밀어, 정권 재 창출을 위해 뛸 수 있는 동력을 불어넣었던 조진형 의원을 당원들을 대신하여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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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 당원들에게 지면을 통해서나마 인사를 한다면…. 오랜만입니다. 인천 시당 각종 행사에는 몇 번 나가고 했 습니다만, 중앙당에는 참 오랜만에 왔습니다. 잠시 외부 에서 봤을 때 중앙위원들께서 열심히 역할을 하시고 활동 하는 것을 보면서 늘 마음이 든든하다는 생각을 했습니 다.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애당심으로 열심히 해주 신다는 것은 이 어려운 난국에 나라를 이끄는 힘이 된다 고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2015년 새해에는 우리 새누리당과 당원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일 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면서, 저 또한새누리당과 당원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는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나름대로 활발하게 지냈어요. 지난번 공천배제 될 적에 어떠한 감정을 가지는 것 자체가 저 자신을 해(害)한다고 생각하고 그냥 바로 받아들여 백의종군하겠다고 기자회 견을 하였죠. 그 후에 그 마음 그대로 인천지역의 생활체 육 쪽에서 활약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부 터 운영하던 재단법인 부평장학재단에서 인천 지역의 학 교에 다니는 아주 훌륭한 대학생들 30명과 고등학생들 20명에게 인재 양성 차원으로 1년에 약 1억 4천만 원의 장 학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이 장학금을 통하여 공부를 마 친 학생들이 국가의 중요한 일을 맡아 사회로 진출하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회에 있을 적에 외국 여행은 다녀도 국내 여행은 다니 지 못했는데 요즘 국내 역사탐방도 다니고 재미있게 지내 고 있습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서 열 심히 뛰었다. 주로 어떤 일을 했는지…. 지난 대선 때 중앙 캠프에서 고문단의 일원으로 매주 한 번 씩 회의에 참석했고 인천에서는 시당 고문으로 활동하 면서 특히 제가 오랫동안 봉사했던 지역구인 부평 쪽에서 두 분의 위원장들과 함께 뛰었습니다. 사실 새로운 위원 장들께서 기존조직 이외에 새로 조직을 만들다 보니 조직 원들이 실질적으로 잘 따르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20여 년간 관리한 조직원들을 설득하고, 또 조직원들이 애당심과 저와 함께 각종 선거를 치른 경험으로 열심히
뛰어주셨고, 우리 인천에 있는 각종 사회단체에도 제가 일일이 만나 설득하였습니다. 많은 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승리했다고 봅니다. 이번 6·4지방선거 때도 고문단 단장 으로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당선시키는데 최선을 다하였 고 많은 분으로부터 박빙의 결과로 승리를 이루어 낸 것 에 대해 대신 인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보람 있었던 일을 말한다면…. 위원장 시절에 아쉬운 점이 상당히 많습니다만 그래도 그 때 일 중에서 국민연금을 어렵사리 개정했던 일은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참 어렵게 재외국민께 참 정권을 드리도록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 야당에서 요구 하는 것이 너무 많아 불편하였습니다만, 최근 들어 더 좋 은 여건들을 다 갖춰서 수정된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 다. 그때 우리 국민인 재외국민께 참정권이라는 큰 기회 를 만들어 드렸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정치활동을 하면서 ‘아름다운 열정 행복한 부평’을 슬로건 으로 하였다. 당시에 굵직한 사업의 성과는…. 국회의원이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국정 전반에 걸쳐 나라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지역구를 살 피며 지역민들에게 봉사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것이 아 니라면 국회의원도 국가고시로 시험을 봐서 머리 좋은 사 람들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더 잘 할지도 모르죠.(웃음). 지역마다 정서가 다릅니다. 지역을 대변하는 역할을 국회 의원이 하는 것입니다. 저 또한 현역 의원 시절에 지역구 일에 상당히 관심 가졌고 지금도 ‘어떻게 하면 더 발전된 부평을 만들까?’하고 많은 고민을 합니다. 현역시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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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등재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재오픈식에 전 국회의원 신분이 아닌 일반인임에도 저에게 인사말 요청을 해주셨 습니다. 그것은 제가 지하상가 리모델링을 위해 국회에서 열심히 노력했던 것을 시민들께서 인정해 주시는 것 같아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재래시장에 활 성화를 위해 두 개의 큰 주차장을 만들었습니다. 재래시 장을 활성화하는 기본이 주차장이에요. 큰 주차장 두 개 를 지어드리니 많은 분께서 너무 고마워 해주십니다. 많 은 분께서 기뻐해 주시고 저를 잊지 않아주시는 것에 대 해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로 인해 대선 때나 중요선거 때 제가 돌아다니면 상당히 긍정적으로 봐주십니다. 한발 물러나 밖에서 바라보는 국회는 어떠한 모습인지….
을 위해 했던 일은 저에게 큰 자랑거리입니다. 기억에 남 는 사업 중에 첫 번째로 우리 부평 지역에 농산물 도매시 장이 생겼는데 이 농산물 도매시장이 필요하다는 발상부 터 제가 한 겁니다. 이로 인해 우리 부평시장의 2천여 상 인들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벌써 15년도 넘었지 만 지금도 그분들께서는 고맙다고 하시며 명절 때마다 과일을 한 상자 보내주십니다. 과일도 감사하지만, 그분 들께서 좋은 기억으로 저를 생각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얼 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이로 인해 ‘아, 내가 참 잘했 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웃음) 두 번째로 부평 에는 오래된 지하상가가 있습니다. 이 지하상가를 리모델 링한 결과 ‘제일 크고 좋은 지하상가’로 영국에 기네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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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때도 국민이 국회에 대해서 좋게 봐줬던 적은 없 습니다만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국회에 대한 존엄성이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시대인 것 같아요. 사회적 돌아가 는 현상 때문에 이러한 상황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결과 적으로는 국민이 요구하는 것을 정치권에서 수용해줘야 하는 것이 옳죠. 사실 들여다보면 수용 안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결국 국민을 상대로 여야가 줄다 리기하는 것밖에 안 된다고 생각해요. 국민의 신뢰를 받 기 위해서는 이럴 때일수록 국회의원들의 권한과 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야흐로 여론 재판시대 가 열리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 좋은 일이라도 국민의 신뢰를 받기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국회의원들의 특권은 빨리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들은 국민 의 대변자로서 국민이 원하는 방향대로 목소리를 내어 정 부와 소통을 해야 합니다. 그 소통으로 인해 국민 한 사 람 한 사람이 편안하고 잘사는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새겼으면 좋겠습니다.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국회에 요구하는 것이 있다면…. 여러 건이 있습니다만 우선 제 지역구였던 인천 부평 지역 에 있는 십정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입니다. 이곳은 6·25 이후, 피난민들이 모여 자연스레 형성되었던 판자촌 일대 입니다. 여러 곳에 판자촌이 있었지만 다른 구역은 다 해 결하고 마지막으로 한 곳 남았었습니다. 제가 18대 국회 에 있을 때 막바지에 착수 한 일이 바로 이곳의 환경을 개 선하는 것입니다. 지장물 조사까지 완료해 놓은 상황인데 결국 중단되고 진행이 멈춘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곳에 거 주하시는 사람들의 고통은 주거환경개선이 엉망이니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것이 빨리 해결 되어야 합니다. 정말 중요한 일에 대임을 맞고 있는 분들의 능력발휘가 되 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잘 안되니 갑갑하고 참 보기 안 타깝습니다. 국가발전을 위해 야당과 여당 정치인들에게 조언하신다 면….
멀다는 핑계로 안가는 경우도 많아요. 토요일 일요일에 지역구를 못 가면 금요일 오후에는 지역 구민들에게 시간 을 드려야 합니다. 저는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그냥 꾸준히 지역민들하고만 생활을 많이 하고 뜻을 존중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당과 국민, 국회의원과 지역구민들과의 소통이 좀 더 활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 다. 감사합니다.
이게 시대 변천에 따른 젊은 사람들의 정서인지는 모르 겠습니다만 14·15대 국회 때만 하더라도 여·야가 의사 당 내에서 한판 붙고도 저녁에 포장마차에서 같이 술 한 잔 기울이면서 서로 어루만지고 서로 같은 국정을 하고 있다는 차원에서의 우정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것이 전 혀 없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다선의원이나 정치선배들 이 해주는 조언을 듣고 보며 협력해야 하는데 지금은 매 사가 다 거꾸로 되어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가 다른 많은 부분에서는 사회적으로 선진화가 되어가고 있 는 데 비해서 정치권은 그런 선진화가 되어가고 있지 않 아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요. 전 국회의원으로 생각하 는 것보다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한 것을 말씀드리자면 미 국이나 중국 그리고 일본 등 선진국의 정치권에 있는 정 치인들은 많은 부분에서 서로 조정을 합니다. 그런 걸로 미루어 봐서 오히려 대통령께서도 그동안 총리가 시키던 것도 대통령이 직접 국회에 나오셔서 연설하셨잖아요. 지 금 국회의원들께는 무조건 옛것을 따르라고 하는 것보다 먼저 소통하여야 하고 여·야를 막론하고 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선배로서 새누리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면…. 제가 김무성 대표께 기대하고 있는 것이 굉장히 많습니 다. 우선 지금도 새누리당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 니다. 그런데 과연 때가 되었을 때 국민에게 선택을 받으 려면 국민에게 신뢰를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그 동안 17대 총선 때부터 18대 19대도 말로는 공천권을 국 민한테 준다고 해놓고 실제 행위는 그게 아니었거든요. 저의 경험으로 본다면 국민의 기대치는 높아만 가는데 말 뿐인 새누리당이 된다면 국민께서는 ‘그 당이 그 당이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국민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진심으로 열심히 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리 고 우리 당이 좀 더 국민 앞으로 다가가서 국민을 존중하 고 좀 더 자주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구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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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民國을 이끄는
힘!
다사다난했던 2014년. 진도 앞바다 세월호 참사는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이었다. 항만과 바다의 안전을 책임지는기관을 탐방하여 안전한 바다를 위한 그들의 노력을 들어 보았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인천항만공사 사장
홍기훈
임기택
유창근
울산항만공사 사장
부산항보안공사 사장
인천항보안공사 사장
강종열
최기호
최찬묵
-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인터뷰 순은 무순위 입니다. -
大韓民國을 이끄는 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홍기훈
바다에 대한 이해는 과학 기술이 기본이 되어야 하고 국가안보 등의 분야에서도 과학기술의 바탕은 필수입니다. 해양과학을 바탕으로 하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저희 해양과학기술원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과학기술을 통해 바다에서 먹거리를 만들고, 에너지, 생물자원, 광물자원을 지속적으로 획득해, 미래를 개척하 는 분야에 뛰어든 국가기관이 바로 해양과학기술원이다. 우리나라 연안에서부터 해외기지까지 우리의 과학기 술로 바다영토를 넓히고 있는 해양과학기술원의 홍기훈 원장은 ‘아직까지 미개척 분야가 많은 바다를 우리나 라는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창조경제의 근원이 되는 해양과학의 중요성을 우리 국민이 인식 해 주는 그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양과학자로 평생을 일한 홍기훈 원장은 ‘넉넉하지 못 한 조건에서도 국가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해양과학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머지 않은 장래 에 해양과학기술원의 역할이 국력이 될것이라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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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해양의 시대’라고 부를 만큼 해양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해양을 연구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이 야기한다면… . 바다는 인류의 삶의 터전이자 지구 기후의 최대 조절자 이며, 다양한 생물자원과 무한한 광물 자원, 그리고 조력 등 끊임없이 자연적으로 재생되는 청정에너지를 품고 있 습니다. 최근에는 인간 활동 영역의 확대로 많은 국가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해양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지 속 가능한 해양 경제 산업 발굴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확 보하기 위하여 해양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공학적 응용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양을 적극적으로 이용 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항만과 배후도 시, 해수욕장과 사구를 포함한 해안지형, 수로를 사회간 접자본시설로 인식하고 이를 적극 보호하고 이용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만큼, 지금부터라도 사회적 인식의 대 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울러 해양과학기술원에서 도 미래형 해양사회간접자본시설의 개발을 통해 인류 문 명의 진보를 가져올 혁신적인 과학적 관측과 자연 순응적 구조물 제작 기술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자 합니다. 여러 가지 연구 분야가 있겠습니다만, 해양과학기술원의 대표적인 연구 분야는 어떤 것이 있는지…. 우선은 해양생물자원 연구 분야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지난 10월 12일 평창에서 열린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 사국총회’ 기간 중에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되었습니다. 나고야 의정서는 ‘생물자원을 활용하여 생기는 이익을 해 당 생물 소재국과 개발국이 공유하기 위한 규범을 담은 국제조약’으로, 2010년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되었습니다. 여기에 서 주목할 점은 해양과학기술원에서는 육상생명 종에 비 해 훨씬 많은 숫자의 생물 종을 가지고 있는 해양 생명체 를 대상으로 천연물, 신소재, 신약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 하여 생물다양성협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입 니다. 종 다양성이 높고, 육상생물과는 다른 유전적 특징 을 가지고 있는 해양생물을 대상으로 연구하기에 개발 잠 재력이 훨씬 높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 해양과학 기술원의 연구진들은 우리나라 해역뿐만 아니라 남서태평 양 국가들의 해역과 공해에서의 생물자원 탐색에도 열심
제9대 원장취임식
입니다. 해양생물 채취를 통해 미래형 식량이 될 수도 있 는 신물질을 발굴하는 성과를 이루어내기도 했습니다. 이 러한 연구 성과는 해양생물 연구를 통한 과학지식이 새로 운 지적재산을 창조해 냈으며, 여기에서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인 ‘과 학기술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해양 분야에서 중점 적으로 추진해야 할 연구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다른 연구 분야가 있는지…. 앞서 언급한 해양생물자원 이외에 조력, 조류 등 해양 신 재생에너지 개발에도 상당한 성과가 있습니다. 조력발전 분야에서는 해양과학기술원에서 오랫동안 진행한 기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의 발전용량을 자랑하는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2011년에 건설되어 전력을 생산하 고 있습니다. 또한 전남 울돌목에서는 조류발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해양에너지 발전의 적지로 꼽히는 국내 서·남해안에서 해양에너지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 니다. 아울러, 해양과학기술원에서는 오래전부터 해양에 서 기인하는 태풍, 해일 등 자연재해로부터 국민들의 소 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바다를 이해하고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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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국 반열에 들어서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해양사고 예방에 대한 과학기술은….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 (해양수산부 이주영 장관과 환담)
함으로써 재해를 예방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 재난연구에 역점을 두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와 국민의 관심이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에 모이고 있는 상황으로, 2014.4.16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 고 수습기간에 연구선과 연구원을 현장에 급파하여, 유속 과 수온 관측 자료를 실시간으로 현장 수색팀에 제공하 여 실질적으로 지원하였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 타까운 현장에서 해양과학전문인으로서의 전문적 기능 을 제공할 수 있음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그간 저희 해 양과학기술원에서 관련 지식을 습득하도록 지원하여 주 신 국민과 정부 부처에 감사드립니다. 최근에 대형 해양과학조사선 건조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이사부호’라 명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간략히 소 개한다면…. 2016년 취항을 목표로 5,900톤 규모의 대형 해양과학조 사선을 건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명(船名)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총 2,178건의 응모작이 접수되었는데,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 원회에서 총 세 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이사부호’를 최 종 선명으로 결정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사부’는 삼 국사기에 기록된 신라의 장군이자 정치가로 512년 울릉 도(우산국)를 우리 역사에 최초로 편입시켜, 우리나라 해 상영토를 개척한 인물입니다. 이사부 장군의 진취적인 기 상과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이사부호’가 대양을 누비며 세계적 현안 해결에 기여하게 될 것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이사부호’는 전 세계인의 당면 과제인 기 후변화의 양상을 규명하고, 태평양과 인도양 등에 부존된 생물 및 광물자원 개발 연구와 미지의 해양에 대한 과학 탐사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국내 대학이나 다른 연구기관은 물론 해외 연구자들에게도 개방하여 공동으 로 힘을 합하여 새로운 세계로 항해하고자 준비하고 있 습니다. 이사부호의 건조는 우리나라도 이제 해양과학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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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지만 해양과학기술을 바다에 직접 적용하는데 우리나라가 한 발 뒤로 물러서 있 는 상황입니다. 만약 육로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 나는 도로가 있다면 도로의 구조를 확인하고 수정을 한 다든지 아니면 도로를 확장한다든지 하는 대처를 합니다. 마찬가지로 바다의 수로도 SOC이라는 차원에서 본다면 새로운 수로를 개발하거나 하는거지만 그런 부분이 부족 한 것이 사실입니다. 현상 자체가 기술적인 현상이기 때문 에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옳은 일일 것입니다. 적조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위성을 통해 매일 받는 사진을 분석해 적조의 발생을 예상하고 대응을 하고 있고, 올해 적조대응 연구팀을 만들어서 근본적인 원인이나 예방·대응할 수 있 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래사장 침식·해안도로 침 식·적조현상 등 지역의 현안 또한 지역 경제의 도움이 되 도록 예방차원에서 직접 현장에서 뛰고 있습니다. 과학이 발달하면 바다의 현상은 예측 가능한 현상이 되기 때문에 예측을 바탕으로 피해에 대해 예방을 할 수 있어 해양에서 의 사고율을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11월에 런던협약·의정서 합동당사국총회 수석부의 장으로 선출되었다. 어떤 역할인지…. 해양과학기술원 원장으로 취임하기 이전에 저는 해양환 경 분야의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주로 육상 폐기물의 해양 투기로부터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이나 정 책 개발에 주력해 왔는데요, 오랫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에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폐기물 해 양투기 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의정서 합동과 학그룹 의장으로 선출되어 4년 연속 의장 역할을 수행하 고 있고, 상위 기구인 당사국총회에서도 2012년부터 2년 연속으로 차석부의장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올 11월에 런던협약·의정서 합동당사국총회 수석부의장으 로 선출된 것입니다(편집자 주: 합동당사국 총회는 수석 부의장 1명과 차석부의장 1명으로 구분하여 매년 합동당 사국 총회에서 선출하며, 최대 4년까지 연임할 수 있음). 최근에는 기후변화 대응 지구공학사업에 대한 새로운 국 제적 관리 규범인 런던의정서 개정에 앞장설 귀한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다른 2개국과 더불어 동
불가리아 해양연구소와 MOU 체결
개정안을 제출하였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이제는 국제 동향을 주로 분석하는 수동적 입장에서 질서를 새로이 만 들어 가는 능동적인 입장으로 전환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제가 수석부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제 개인의 영예이기도 하지만, 그에 앞서 우리나라가 런던협약·런던의정서 합 동당사국 총회의 수석부의장국으로 승격된 것을 의미하 기에 더욱 중요합니다. 해양환경에 관한 국제질서를 만들 어 가는 환경선진국으로서 인류문명의 진보에 기여해야 하는 막중한 소임을 해양과학기술원 동료들의 도움을 받 아서 충실히 수행하고자 합니다. 해양과학도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격려해 줄 말씀은…. 과학기술을 해양에 적용하는 것이 해양과학기술입니다. 따라서 관측하는 것 자체부터가 실제로 실생활에 적용됩 니다. 예를 들어 잠수하기 전에 물의 온도, 조류의 방향· 속도와 같은 사전지식은 첨단과학을 통해 얻어질 수 있고, 군사작전이나 해양탐사·해양구조·선박운용과 같은 경우 에도 해양환경 자료를 사전에 습득해야 하기 때문에 관측 이 결국 실제로 적용되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현대의 해
여수국제해양포럼 개회선언
양도시의 인프라로서 SOC 측면에서 본다면 해양도시계획 에 따라 미래형 도로를 건설해야 하고, 현재 도로 보수·사 고방지 등 도시공학이 적용될 것입니다. 이런 분야들 외에 도 새로운 지식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차세대들이 하고 싶어 하고 하려고 한다면, 바다의 중요성 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해양과학분야에도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 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저 또한 차세대들이 과학지식을 바탕으로 해양과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 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치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의원님들이 많이 도와주셨습 니다만,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산업 단지의 80%가 해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다는 우리 에게 매우 중요하고 바다를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바다 를 잘 알아야 합니다. 바다에 대한 이해는 과학 기술이 기 본이 되어야 하고 국가안보 등의 분야에서도 과학기술의 바탕은 필수입니다. 해양과학을 바탕으로 하는 깨끗하 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저희가 노력을 하고, 여기 에서 산출되는 과실(果實)은 국민 여러분의 몫으로 돌아 가는 것입니다. 국제적으로도 우리나라의 권익과 경쟁력 을 신장시킬 수 있는 분야입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 과 성원으로 지금까지 왔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기에 더 욱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해양과학분야를 지켜보 아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여수국제해양포럼 (아노테 통 Anote Tong 키리바시 대통령과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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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民國을 이끄는 힘!
부산항만공사 사장 임기택
우리 부산항은 동북아 최고 부가가치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을 하면서 건전한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을 하겠습니다. 해양수산부와 국토해양부를 거치면서 공직생활 대부분을 해양 관련 업무를 한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경 상도 출신 특유의 걸쭉한 사투리로 기자를 맞이하였다. 부산항은 환전화물 물동량 세계 3번째의 항만임과 동 시에 우리나라 최대 교역 물동량이 드나드는 국제적 물류 전진기기로 24시간 대낮처럼 밝은 조명과 함께 컨테 이너 하역과 선적이 멈추지 않는 곳이다. “한창 진행 중인 북항 재개발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도 대형 크루즈가 입항을 하는 항만이 됩니다. 이에 따른 부가가치는 실로 엄청날 것이며, 창조경제의 중심이 될 것이다.”는 임기 택 사장이 구상하는 부산항은 동북아의 작은 나라의 항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허브항으로 부상하기 위한 준비 가 되어 있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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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의 특징을 말씀하신다면…. 항만은 우리나라 교역의 물류들이 나가고 들어가는 국제 적 물류 전초기지로서 우리나라 수출 화물들이 정상적으 로 바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기능을 해주는 곳입니다. 우 리 부산항을 거쳐서 다시 다른 나라나 도시로 나가는 환 적 화물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입·출항의 빈도가 그만큼 높다는 것이죠. 전 세계에서 환적 항만으로서는 3 번째 규모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는데 현재 일본의 전체 국제 무역항이 연간 처리하는 컨터이너가 1,780만 개쯤 됩 니다만. 부산항은 일본 전체보다 많은 1,845만 개이고 그 중 930만 개가 환적 화물입니다. 이러한 까닭에 우리 부산 항만공사는 부산항 전체 기능이 원만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코디네이터 일들을 하고 부산의 신항과 같은 추가적으로 항만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또 민간 회사들에 부두를 임대하고 각각의 부두가 서로 유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항만 배후 물류단지에서 조립 가공 포장을 하는 산업이 활발하게 발 달하여 있는데 이러한 배후단지에 외국 투자기업 유치를 하는 일 또한, 우리 부산항만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환적화물을 가공, 조립, 포장하여 다시 부산항을 통해서 제3국으로 수출되는 시스 템으로 고용을 창출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배후단지 건 설은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부산항은 우리나라 경제의 심장이라는 자부심으로 부산항만공사에서는 최선을 다하 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벌 물류기업들을 유치, 물동량을 증대하고 고용을 창출하 고 있습니다. 이밖에 노후화된 북항 재래부두를 시민 친수 공간과 국제해양관광거점으로 재개발하는 북항 재개발사 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크루즈선박의 공격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2007년 크루즈선 입항 23회, 승객수 1만 4천 289명의 실적이 올해 각각 4배, 16배 급증한 110회 입항에 25만 명의 여객이 부산항을 찾는 성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항의 글로벌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2013년 11 월 제1회 부산국제항만 콘퍼런스를 개최, 26개국 428명이 참가하였고, 금년 2014년 11월 14일 포트 거버넌스, 항만 노무공급, 항만재개발을 주제로 제2회 부산국제항만 콘 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내외적으로 물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습니 다. 이와 더불어 직원들의 글로벌 감각과 전문 역량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시행하여 좋은 성 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일본, 중국에 이어 금년 8월 해 외대표부를 영국 런던에까지 확대한 것을 큰 보람으로 느 끼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저를 믿고 최선을 다해 일 해 준, 우리 부산항만공사 전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었기에 더욱 보람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항만공사 사장 취임 이후 2년 6개월이 지났다. 대표적 인 성과는…. 2012년 7월 취임할 당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세계 각 항만 의 치열한 경쟁 상황이 최고조에 달해 있었습니다. 부산항 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뚜렷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제품 을 싣고 나가고, 원자재를 싣고 오는 단순 교역항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판단하고, 환적물류 유치를 최 우선 목표로 삼아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였습니다. 세계적인 선사(船社)별 맞춤형 마케팅전 개와 피더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환적화 물 유치에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그 결과 2014년의 물동 량은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치인 약 1,845만TEU 달성이 예 상되며, 환적화물이 수출입화물을 상회하는 원년이 되었 습니다. 2006년 개장한 신항은 8년 만에 22개 선석을 보유 한 세계적 수준의 항만이 되었고, 배후 물류단지에는 글로
항만의 특성상 다른 기관과 협업이 중요하다는데…. 부산항만에 연계된 공공기관은 항만청, 관세청, 해양경찰, 출입국관리사무소, 부산시 등 많은 기관이 있습니다. 항 만업무의 특성상 업무협조는 톱니바퀴처럼 물려 돌아갑 니다. 그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이외에 항만과 관계되는 집 단들이 여러 개가 있습니다. 우선 도선사, 줄잡이, 물 공급, 기름 공급, 이런 여러 가지 직업군이 있습니다. 항만은 공 공기관협조가 잘 되더라도 현장에서 일하는 민간과 협조 가 되지 않으면 안 되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특히, 부산항 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통합적인 노력은 반드시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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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을 거쳐 가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것이 완성된다면 부산항은 한국의 ICT 산업과 연계되어 최첨단 세계 제일의 항구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의 추진현황은…. 합니다. 이러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금년 초에 모 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부산항 네트워크를 만들었습니다. 부산항 성장이 곧 국가와 기업의 성장이라 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전체가 부산항이 종합 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가동하고 있습니다. 부산항에서 취급하는 컨테이너는 주로 어떤 것들이 들어있 는지…. 컨테이너 안에는 말 그대로 세상의 모든 만물이 다 있습니 다. 전자제품도 있고 식품도 들어있고 그야말로 없는 것이 없습니다. 아주 작은 물품에서 덩치가 매우 큰 중장비 제 품까지 망라해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부산항에는 컨테 이너 외에는 일반 화물도 취급합니다. 부산항 중에 감천항 의 경우 코일이나 석탄, 철근 같은 것도 있습니다. 우리 기 업이 생산하여 수출하는 물품을 보면, 시대적으로 많은 차 이가 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국력이 커졌다 는 것을 느끼는 것이지요, 또, 입항하는 물품 또한 엄청난 변화가 있습니다. 가령 과거에는 전자제품이나 생필품에 서 이제는 고가의 상품들이 수입되고 있습니다. 부산항에 서 처리되는 화물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우리나라의 발전 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부산항만이 갖고 있는 경쟁력이 있다면…. 부산항은 우리나라 수·출입화물의 65%를 처리하고 환적 까지 합치면 75% 처리하고 있습니다. 환적화물의 경우는 우리나라 전체의 95%를 하고 있어, 우리나라 대표 항만으 로 자리를 잡고 있지만, 부산항이 지향해야 할 곳은 바로 싱가포르입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 거점지역으로 중동 과 연결되어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 보니 작년에 3,250만 개 중 20%만 내수이고 나머지는 전부 환적화물이 에요. 우리 부산항의 경우에는 지리적으로 유리한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쪽의 환적화물을 싱가포르와 같이 환적화물의 중점 항으로 발전되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는 북중국으로 가는 화물이 부산을 거쳐서 미국으로도 가 고, 유럽으로도 가도록 해야 합니다. 또, 들어올 때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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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항만 재개발사업인 북항 재개발 사업은 2008 년 사업계획을 수립·고시한 후, 기반시설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국제해양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국제여객터미널 건립하고 연간 280만 명 수용할 수 있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번 1월 완공하고, 상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국제여객선 14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10만 톤급 대형 크루즈선 이 접안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크루즈산 업 활성화 기여로 해양 창조경제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 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북항 재개발 지역 내 친수공원은 부 산항의 역사가 담긴 창의적이고 국제적 수준의 설계 시행 을 통한 세계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국제현상공모를 추진 하고 있습니다, 친수공원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공공성을 강화하고, 토지활용가치와 투자가치 제고 위해 북항 재개 발 사업계획을 변경하였습니다. 북항 재개발사업은 31조 5 천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12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 를 통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발 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사업 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국제해양관광거점 및 시민 친수 공 간 조성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콘텐츠 유형 및 기능 등에 대해 치밀하게 검토 중 입니다.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 을 통하여 북항 재개발사업 백년대계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는 콘텐츠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산항의 크루즈 관광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말한다면…. 크루즈 선박의 입항은 단순히 일반관광객 유치 차원이 아 니라 말 그대로 손 큰, 경쟁적으로 여유가 있는 관광객이 들어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발전 등 에 힘입어 부산항의 크루즈선박 입항 횟수는 2011년 42 회에서 14년 110회로 증가하였으며, 같은 기간 승객은 51 천 명에서 250천 명으로 급증하였습니다. 급증하는 선박 과 승객의 입항을 위해 영도크루즈터미널 크루즈부두 증 축하고, 감만 부두 계류시설 보강,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의 무빙워크 설치 등을 추진하여 부산항을 이용하는데 문 제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크루 즈 관광객 만족도 증진을 위한 부산크루즈커뮤니티를 설
립하여 관광과 항만업이 복합된 크루즈산업의 발전을 위 해선 관계기관간의 협업이 필수적임에 따라, 12월 부산시, 관광공사,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등 관련 업·단체와 함께 부산항 크루즈산업 발전을 위해 BCC를 설립 예정입니다. BCC를 통하여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관광객 불편사항 해 소 및 만족도 증진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 부산항 크루즈선 및 승객 입항 증가 추세(2011~2015) > 구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입항횟수(회)
42
69
99
110
130
입항승객(명)
51,331
100,874
200,949
250,000
280,000
항운노조가 우리 국민에게는 강성노조로 알려졌는데…. 그것은 잘못 알려진 내용입니다. 우리 항운노조는 최악의 상황에도 마지노선은 분명히 지킬 줄 아는 노동조합입니 다. 그 예로 2014년 초에 철도노조가 파업해서 국내 물류 에 엄청난 혼란을 겪었지 않습니까? 그 가운데 공사와 항 운노조는 지난 1월 16일에 ‘노사정 항만산업 평화 공동선 언’에 합의하였습니다. 철도 노조 파업으로 한노총, 민노 총, 양쪽에서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한국노조하고 함께 노 사정 평화선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봐도 너 무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지금까지 서로 긴밀하 게 관계를 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비정상의 정상화 작 업을 하는 과정에 항운노조에서도 같이 협력해서 평화선 언을 합의하였습니다. 저로서는 굉장히 운이 좋게도 아주 좋은 사람들과 인연이 닿았습니다. 앞으로도 협조와 양보 를 통해 서로 상생하면서 부산항이 세계중심 허브항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모을 것입니다. 공공기관 정상화 방만경영 개선 우수기관 3위로 선정되었 다.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과정과 향후 과제는…. 결론은 그겁니다. 진솔함과 소통, 그리고 대의라는 것입니 다. 노조 위원장하고 협의했는데 당시 우리 직원들이 복리
를 과다 받는다 해서 방만 경영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항 운노조보다 급여조건이 월등히 좋은 공사직원들이 복리 비 감액에 반대하게 되면 과연 항운노조에서 가만히 있겠 느냐? 우리 공사의 복리비가 감액되지 않게 된다면 그동안 참고 있었던 그분들과의 신뢰관계는 깨질 것이 자명한 일 이라고 설득하여 합의하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는 중국과 일본이 견제하는 이러한 상황 속에 부산항이 글로벌 거점 항만으로 성장하게 되려면 ‘우리 내부문제로 경쟁해서 되 겠느냐’는 이 큰 문제에 노조에서 동의를 해줬습니다. 어려 운 가운데 항운노조가 평화선언을 하는 상황에 우리 수당 떨어진다고 반항을 하면 전체가 엎어지게 된다는 것에 공 감하면서 설득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항 운 노조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분들이 복리후생 비 문제로 팽팽한 긴장감이 돌 때. 당시 저희 직원과 노조 간부들한테 찾아와 ‘우리도 부산항을 위해서 답답한 걸 참 고 있는데 함께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같이 하자.’ 이 렇게 말씀을 해주셔서 아무런 문제없이 방만경영 개선에 큰 도움을 주신 것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에게 송년인사 및 신년인사를 부탁드린다. 동북아 거점항만인 부산항의 건전한 육성과 경영을 통해 서 부산항만공사는 지역사회뿐 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 이 바지 된다는 생각을 모든 직원이 뜻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부산항이 지금까지 성장하기까지 국회 또 정부의 지원과 함께 부산 지역 사회에 대해서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 니다. 그리고 우리 부산항은 동북아 최고 부가가치 항만 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을 하면서 건전한 공기 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을 하겠습니다. 우리 부산항의 관계자는 항운노조원, 항만 근로자, 선박회사 대 리점 모든 부산항 관계자분들이 내년에도 좀 더 역동적으 로 많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기대를 하고 지원을 하겠 습니다. 감사합니다.
大韓民國을 이끄는 힘!
인천항만공사 사장 유창근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가 준비해 온 길을 가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과 효과를 극대화할 방법을 찾아내 퇴임 뒤에는 인천항과 공사의 더 밝은 미래를 시작한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개항(開港) 131주년. 숱한 영욕(榮辱)의 역사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인천항은 역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우리 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항만이다. 이러한 인천항의 관리운영 주체인 인천항만공사(IPA)가 더 큰 도약을 위한 큰 걸음을 시작했다. 세계적인 물류 항만으로 성장하기 위해 그동안 해수부 출신을 CEO로 선임하던 관례를 뛰어 넘어 글로벌 해운업계 10위권 선사인 현대상선(주)의 유창근 前 부회장을 사장으로 선임하였다. 민간 출신 전문 경영인으로 전세계 해운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 사장은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정보, 기업경영의 노하우를 인천항과 항만공사에 잘 적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만들어갈 인천항의 앞날 을 미리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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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인사와 업무 파악 등으로 분주했을 텐데, 취임 후 를 돌아본다면…. 인천항의 사업을 파악해 본 결과, 장래가 밝고 해볼 만한 비즈니스라고 생각합니다.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가 마주하고 있는 사업과 업무가 생각했던 것보다 범위가 넓고, 이슈 사안들은 이해관계자 가 많고 각자의 입장이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것을 알고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그러나 취임 후 만나 본 다국적 선사들의 반응이 호의적이고 인천 신항의 전망에 대해 밝 게 보는 것에 대해 매우 고무되었습니다. 컨테이너 선사들 은 인천 신항 개발 계획에 대해 높은 관심과 함께 선박의 투입까지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또 크루즈 사업은 세계 적인 선사들이 인천항에 구체적으로 몇 척의 선박을 투입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등 매우 큰 관심을 두고 있었고, 한 대형 크루즈선사는 동시에 인천항에 크루즈선 3척의 접안 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문의하기도 하였습니다. 결론적 으로 인천 신항의 컨테이너 비즈니스와 크루즈 사업은 전 망이 매우 밝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선공시켜서 앞 으로 이 자리를 퇴임한 뒤 인천항과 공사의 더 밝은 미래 를 시작한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서울의 관문이라는 인천항을 평가한다면…. 역사적으로는 의미 있는 항만이나 사실 글로벌 항만으로 서의 면모는 아직 부족합니다. 세계적인 선박 대형화 추세 로 일본에서는 ‘2만TEU(편집자주: TEU-일반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길이 20ft의 컨테이너 박스 1개를 나타내는 단 위)급 선박 발주’ 소식이 전해지는데, 이러한 객관적 기준 에서 볼 때 글로벌한 항만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곳은 인 천 신항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항이 부분적으 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직 은 Intra-Asia 서비스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 정확한 진단일 것입니다. 그러나 유가 하락, LNG 생산량 증가 등으로 인 해 글로벌 해운시장 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의 선박 대형화 추세도 흐름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봅 니다. 인천 신항을 통해 16m 심수항 인프라와 서비스를 확보하면 미주, 남미, 호주로 향하는 해운 서비스를 개설 할 수 있게 되고, 인천항에 새로운 전기가 열릴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육류와 해산물을 수입하는 호주와 남미 쪽에서 인천항으로 직항하는 항로가 개설되면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이기 때문에 화주나 포워더에 매력적인 조건
4대 유창근 사장 임명식
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해운시장에서 전세계의 어떤 항만을 알아보고 평가할 때 기본적으로 가장 먼저 묻고 확인하는 지표는 처리량입니 다. 현시점에서 인천항의 지표가 그러한 면모를 갖추었다 고 평가하고 주장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 이 사실이지만, 인프라가 갖춰져야 처리량도 확보되는 것 이고, 현재 진행 중인 인천 신항에서 연간 컨테이너 300만 ~400만TEU를 처리하면서 항만운영이 궤도에 오르게 되 면, 분명 위상과 존재감을 가진 항의 모습을 갖춰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추후 남북관계가 개선돼 북쪽 개성공단 등 산업단지에서 내려오는 화물도 처리할 수 있 게 된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일 것입니다. 지역사회나 인천항에서는 인천항만공사가 수익추구에만 급급해서 항의 전반적 비용 상승만을 초래했을 뿐 뚜렷한 서비스 개선이나 인천항의 특성에 맞는 항만운영, 공공성 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는데…. 인천항만공사가 지역사회나 대한민국을 위해 그동안 수 행해 온 역할과 노력이 지역사회로부터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동 안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신항 건설, 새 국제여객부두·터 미널 및 배후부지 개발, 항만 배후부지 조성 사업 등을 통 해 지역경제 발전 및 인천의 미래 성장 잠재력 확대를 위 해 공헌해 왔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인천 신항과 새 국제 여객터미널은 인천항과 인천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고, 환 서해권에서의 물동량·관광객 유치 경쟁을 통해 인천 지역 경제에 선순환 사이클을 가져오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일 부의 지적처럼 “인천항만공사가 항만사용료와 부두임대 료를 받아 배를 불리고 있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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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물동량 300만 TEU 달성에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입니 다. 인천항만공사 경영은 경영 합리화, 재무 건전성 관리 부문에서 국가 전체의 정책 방향과 공사의 경영목표를 고 려하여, 균형 있게 이끌어 가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기 때 문에, 인천항만공사에서는 구성원 모두가 공동의 목표 의 식을 가지고 정보를 공유하며, 신속하고 합리적인 대안으 로 외부 이해 관계자와의 consensus를 이뤄나갈 수 있도 록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내항 재개발에 대한 의견은….
유창근 사장 인천신항 현장 방문
인천항만공사는 사용료와 임대료를 받아 신항과 같은 인 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지만, 내용을 보면 징수하는 사용 료와 임대료는 인천항의 미래사업 투자비의 이자비용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분명한 것은 현재 인천항만공 사는 인천과 인천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의 투자는 분명 인천의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 여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항만운영에 대한 기본 구상을 말한다면…. 기본적으로 항만운영이나 기업경영의 근본은 같은 것으 로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국가와 사회의 번 영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인천 항과 인천항만공사가 걸어오고 준비해 온 길을 가는데 가 장 효율적인 방법과 효과를 극대화할 방법을 찾아내는 것 이 전문경영인 출신 사장인 제가 할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 니다. 항만운영에서는 인프라의 적기 공급과 물동량·관 광객 유치를 통한 조기 활성화, 항만운영 효율성 극대화, 사망·중상 제로의 안전항만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현장 의 목소리와 이슈를 경청하면서 운영해 나가려고 합니다. 특히 재임 기간 중 연간 총 물동량 1억 6천만 톤과 컨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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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재개발 사업은 이미 해수부 장관이 약속한 사업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기본적으로 내항재개발의 취지와 항만 개발의 흐름에 공감합니다. 그간 인천항만공사는 정부가 발표한 ‘인천 내항 재개발사업 추진 로드맵’ 일정에 따라 인천시민이 공감하는 항만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 해 왔습니다. 다만, 항만재개발에서는 여러 이해관계 주 체가 있고 선결과제가 있는 만큼 항만운영 기관과 시민 사회 등 모든 주체 간 공감대의 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 하며, 조만간 구체적인 안을 갖고 이들 이해관계 주체들 과 협의를 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각 이해관계 주체가 조 금씩 양보하는 것으로 큰 틀에서 합의를 끌어내도록 노 력하겠습니다. 인천항만공사가 내항재개발에 소극적이 라는 지적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그동안 인천 항만공사는 12차에 걸쳐 진행된 TF회의의 구성원으로 적 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정부가 발표한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현재보다 세부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공사가 주관되어 ‘인천내항운 영협의회’를 구성·운영중으로 의회는 내항재개발의 직접 적인 이해관계자인 부두운영사와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인천 신항 개발 사업의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은…. 인천 신항 건설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서남쪽에 총 부두 길이 1.6㎞에 달하는 컨테이너 부두 6개 선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상부 공사가 진행 중이며, ‘15.5월 B터미널 (선광) 개장을 시작으로 16.1월 전체 개장 예정’입니다. 내 년부터 인천 신항이 본격 운영되면, 우리나라의 물류 비 즈니스 시장 여건과 패러다임은 크게 변화될 것입니다. 우선 비싼 내륙운송비용에도 불구하고 부산항을 이용해 야만 했던 수도권 화주들의 내륙수송 물류비용을 절감
시킴으로서 Made in Korea 제품의 글로벌 가격경쟁력 제 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고, 기존 남항 및 내항보다 운항 거리가 최대 4㎞ 이상 짧아 선박 운항도 경제적이 될 것입 니다. 다만, 신항 물류흐름이 원활하게 되도록 하고, 송도 국제도시나 인천시내 도로와의 간섭·혼잡을 막기 위해 서는 배후에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를 반드시 개설해야 만 합니다. 하지만 현재 이 구간의 도로 건설 사업이 답보 상태에 있는데, 정부와 여당에서 각별히 관심을 가져 주 시길 희망합니다. 해운물류 전문가로서 인천 신항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계 획은…. 전성기를 누리던 마카오가 깊은 수심을 확보한 홍콩에 화 물을 완전히 빼앗기고 결국 글로벌 물류기지의 위상을 놓 쳐버린 사례가 있듯이, 서울·수도권에 있는 인천에 수심 이 깊은 항만을 만들고 있다는 점 자체가 해운선사, 물류 시장에서는 획기적인 소식이자 변화입니다. 오랫동안 해 운선사에서 일한 경험과 노하우, 네트워크와 정보를 최대 한 활용해 인천항의 이러한 변화를 알리고, 찾아가는 마케 팅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특히 글로벌 해 운시장의 뚜렷한 추세인 선사 얼라이언스 확장에 착안해 서 선대운용에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상 선사들을 우선적으로 집중 공략하려 합니다. 한·중 항로개방의 경우 한·중 양국 기존 시장 사업자들 의 반대와 저항이 심해 FTA 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어려 움이 예상되고 있어, 신항 개장 이후 시점에 북중국을 기· 종점으로 미주·유럽으로 향하는 노선 서비스와 환서해권 내 로컬 화물 서비스에 대한 항로개설 제한을 우선적으로 푸는 부분개방도 현실적인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유창근 사장 내항시찰
지난해 인천항에 95척의 크루즈가 방문했는데 올해 크루 즈 실적과 내년 전망은…. 2013년에 인천항에 들어온 크루즈는 2012년 8항차 대비 12배 가량 늘어난 92항차였습니다. 관광객은 승무원을 포 함해 20만 명을 넘어섰고, 중국인 크루즈 승객 1인당 평균 105만 원을 쓴다는 한국관광공사의 자료를 인용해 단순 계산해 보면, 지난해 2,000억 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를 창 출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인천항이 대한민국 ‘물 류·관광 비즈니스 거점’으로 위상을 국내외에 각인시킨 성과로 평가할 수 있겠죠. 2014년에는 세월호 사고 등 외 부 환경으로 인해 92항차로 마감할 예정인데 현재 예약기 준으로 보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61% 이상 늘어난 148항 차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인천항의 크루즈 입 항 추세는 향후 새 터미널이 준공되면, 더욱 늘어날 것으 로 예전망됩니다. 인천항 크루즈 입항 추세를 반영해 저희 공사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시 설을 현대화하여 물류와 관광 비즈니스의 거점으로써 인 천항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인천항 종사자들과 국민에게 신년인사를 부탁드린다. 항만업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수익성이 좋은 사업임이 분명하지만, 긍지나 자부심이 없이는 하기 힘든 일입니다. 항만 종사자 여러분이 피와 땀을 흘리시면서 지금까지 산 업의 동맥에 해당하는 일을 해 오셨는데 이번 기회를 빌 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인천이 신항의 건설을 발판삼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어 인천 경제에 활력이되고 모 든 분이 그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새해가 되도록 최 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 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코누리호 선상서 경영본부 업무보고
인천항만공사 조정선수단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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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民國을 이끄는 힘!
울산항만공사 사장 강종열
울산항만공사가 작지만 큰 공기업, 대한민국 일류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업도시이며, 동아시아로 뻗어 나가는 한반도의 관문인 울산항은 전국의 어느 항구보다 화학제품을 많이 처리하는 매우 중요한 항만이다. 특히, 국책사업이자 많은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동북아 오 일허브 사업을 유치한 이래 울산항만공사는 전, 직원이 잠시도 쉴틈이 없이 바쁘게 움직인다. 이 모든 것은 관 리 감독하는 강종열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늘 긴장속에서 하루를 보낸다고 말을 한다. 강사장은 울산대학교 교 수출신으로 울산항 포럼 초대회장으로 추대되는 등 울산항만과는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항만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중공업의 심장인 울산항을 세계 속의 명품항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강 사장의 눈빛에서 울산항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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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교수님으로 재직을 하시다가 울산항만공사 전문경 영인으로 취임하셨는데….
전문경영인으로 어떤 경영 철학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어 갈 것인가….
많은 분이 궁금해 하시는데 저는 사실 바다와 굉장히 인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새로 설정한 공사의 전략체계에서 연이 깊습니다. 삼천포 출신으로 부산고등학교를 나왔습 밝혔듯이 저는 경영방침으로 ‘창의와 열정’, ‘소통과 협력’, 니다. 또 해군 장교도 했습니다. 서울대에서 조교생활 하 ‘공감과 만족’이라는 3가지 요소로 압축하였습니다. 울산 다가 울산대로 왔습니다. 서울에서 대학 다니는 것만 빼 항이 한 단계 도약하여 초일류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 면 늘 바다를 보고 살았습니다. 1997년도에 울산산업발 록 직원들이 창의적인 마인드로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 전이라는 주제로 대학에서 세미나를 했는데 그때 ‘울산항 록 이끌어나가는 한편, 항만의 특성상 여러 이해관계자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의 다양한 목소리를 조율하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을 이 에 울산항은 울산지역에 배후 공업단지를 지원하고 원자 끌어내는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이해관계자 재를 수입하는 공업지원 항 와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 이었습니다. 그래서 ‘공업항 로 최종적으로 울산항을 이 으로써는 항만 발전에 상당 용하는 고객들의 만족을 극 히 가능성이 크지 않다. 울 대화하는 고객지향적인 방 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 향으로 공사를 운영해 나갈 업화의 기능을 맞춰야 한 계획입니다. 한 가지 덧붙이 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항 자면 당연하고 기본적인 내 만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관 용입니다만 경영의 밑바탕 심이 있었고, 울산의 산업 은 탄탄한 윤리경영입니다. 을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 윤리경영은 아무리 강조해 그리고 저는 울산항만공사 도 지나침이 없으며, 어떠한 제4대 강종열 사장 취임식 의 비상임 감사를 지낸 적 사업에서도 윤리적 경영이 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히 지역 항만과 관련된 울산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코 그 사업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항 포럼을 맡게 되었습니다. 울산항은 지금까지 산업항 윤리경영의 바탕 위에 경영철학을 실현하여 울산항만공 에 머물러 있었습니다만, 이제 동북아오일허브 산업등 국 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나가도록 책사업들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 일을 추진할 전문경영인 노력하겠습니다. 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제가 울산항만공사 사장에 취임을 울산항만공사의 특성을 말씀하신다면….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경영평가 부진이라는 악재가 많은 상황에서 취임하게 됐 는데….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받은 정부 경영평가에 서 최하위 등급을 받아 전임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전·현직 간부가 비리사건에 연루되는 등 다소 불미스러 운 일들이 겹쳐 공사의 이미지가 많이 훼손되어, 직원들의 사기 또한 다소 떨어져 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론에 비친 것과는 달리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러한 일들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저를 비롯 한 울산항만공사 임·직원들은 울산항의 제2의 도약을 준 비하며 업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울산항은 1963년 공업항으로 개항하여 많은 변화를 겪으 면서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자랑스러 운 항만입니다. 공업항구로 시작하여, 중화학공업의 지원 항만으로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미포항의 경우 세계 최고 기술을 가진 조선공업(造船工業)을 지원하는 항만으로 자 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상 단순화물보다는 특 수화물, 즉, 기업이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를 수송하는 까 닭에 일반 항만과는 달리 민자 부두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컨테이너 화물보다는 액체 화물이 주를 이루고 있습 니다. 특히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특성상 전체 물동량 중 에 80%가 원유를 비롯한 석유화합물인 액체 화물입니다. 따라서 전국의 어느 항만보다 더 안전사고등의 관리를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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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히 해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중공업과 조선산업의 발 달, 그리고 석유화학단지의 발달과 함께 성장한 항구로 우리나라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친 항만이라 할수 있습니다. 원유등 액체 물질이 드나드는 항만이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합니다. 특히 울산항은 인 화성이 높은 액체화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많 아 안전을 늘 강조하고 있습니다. 울상항만에 부두를 갖 고 있는 기업들을 상대로 안전교육강화와 불의의 사고 시 대처할수 있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 다. 저희 울산항만공사는 저희는 울산항과 관련된 여러 기관, 기업, 그리고 항만업 종사자들과 해양안전벨트라 는 일종의 협업체를 만들어 주기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안전사고방지와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 였을 시 초기대응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지 난 12월 10일에는 동절기 재난 대응훈련을 대규모로 진 행해 가상의 사고를 만들어 사전에 예행연습과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대적인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최대 과제인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의 개요는?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은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될 만큼 의미가 큰 사업으로 울산은 물론 국가 경제에 미치 는 파급효과가 매우 큰 새로운 성장 동력 사업입니다. 총 사업비 1조 6천억 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2016년까 지 990만 배럴 상당의 석유저장시설이 구축되는 1단계 사 업과 2020년까지 1,850만 배럴 상당의 저장시설을 추가로 확보하는 2단계 사업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오일허브사업 이 마무리되면 현재 2,100만 배럴 규모의 저장능력이 5,000 만 배럴 규모로 늘어나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기반시설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울산의 미래 먹거리가 바로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에서 창출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 유를 싣고와 우리 울산에서 각 국이 원하는 형태로 가공 하고 거래를 하면 엄청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사업입 니다. 동남아의 오일허브항으로 불리는 싱가포르의 경우 이 사업을 통해 엄청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물로 저희 울산항만공사로써는 울산항의 물동량은 크게 늘어 나고 금융, 보험 등 파생산업까지 생겨나면서 높은 부가가 치를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현재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은 정부와 석유공사, 울산항만공사 가 역할을 분담하여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 에서는 방파제를 포함한 외곽시설 건설을 맡고 있고, 저희 공사에서는 오일허브 1단계 부두와 부지 조성을 시공 중 에 있습니다. 기반시설위에 저장시설 구축과 오일허브 운 영은 석유공사를 주축으로 구성된 별도 법인이 맡게 됩니 다. 저희 공사가 시행 중인 동북아 오일허브 1단계 하부시 설은 현재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2016년 말 준공을 목표 로 하고 있습니다. 동북아오일허브사업이 완료되면 울산에 어떤 효과가 있나….
제4대 강종열 사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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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북아 지역의 석유 수요는 중국을 중심으로 빠르
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이 완료되면 동북아 지역에 공급되는 원유의 종류 또한 러시아, ESPO, 북미 오일샌드 등으로 다양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일허브를 통해 석유거래가 활성화되면, 이 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있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산업이 생산, 가공, 거래에 머물지 않고 금융, 보험산업 등과 같 은 파생산업들이 융·복합되면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를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생산유발효과 6조 3천억 원, 부 가가치창출 2조 7천억 원, 고용창출 효과 12,000명이 기 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유럽, 싱가포르로 삼분된 세계석유 실물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액체물류 의 거점이 될 것입니다.
르고 계십니다. 울산항을 항만공사에서 관리하는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지역과 국가 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 한 공공재입니다. 이러한 소중한 자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사장으로서 직원들은 물론 울산항의 이해관계자 들의 의견을 잘 결집하여 울산항의 물류가 그야말로 물 이 흘러가듯이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울산항이 국가발전 에 더 크게 기여하고 세계적인 항만으로 도약하도록 최 선을 다하겠습니다. 울산항을 관리하기 위해 항만공사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그런 것들에 관해서 관심을 가지 고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울산항만공사가 작지만 큰 공기업, 대한민국 일류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중기경영목표가 확정되었는데 어떤 내용이 담겨있 는지…. 기존에 경영목표가 설정되어 있습니다만, 제가 취임한 이 후 공사를 둘러싼 여러 가지 환경요소의 변화와 저의 경 영철학을 반영하여 중기경영목표를 새로이 설정한 바 있 습니다. 현재 액체화물처리 기준으로 세계 4위의 울산항 을 2025년 세계 3위의 World Class 항만을 운영하는 세계 적인 항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설정하고 ‘액체물 류 중심항만 구현’, ‘미래성장동력 확보’, ‘고객중심 항만운 영’, ‘지속가능경영 기반구축’이라는 4대 전략목표를 함께 설정하였습니다. 이러한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액체 중심 인프라 확충, 물동량 창출 다변화, 오일허브 운영기 반 구축, 경영시스템 선진화 등의 10대 과제와 44개의 세 부실행과제를 확정한 바 있습니다. 공사의 비전이 실현되 도록 설정된 과제들을 하나하나 서두르지 않고 챙겨나갈 계획입니다.
제72차 항만위원회 및 강종열 사장 직무 청렴계약
마지막으로 인천항만공사 사장으로서 울산시민들에게 드 릴말씀은…. 시민들에게는 울산은 항구입니다. 그런데 울산 시민들이 울산항이 무역항이라 펜스 처져 있으니 항구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울산시민들이 바다를 즐 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침 블 록 공단의 10년간 임대 계약이 내년 6월에 만료가 됩니다. 이 공간을 친숙한 공간으로 개발하여 시민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곳으로 마련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시민들이 울산항이나 항만공사에 대해 잘 모
제3회 북극항로 국제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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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民國을 이끄는 힘!
부산항보안공사 사장 최기호
부산항보안공사는 국가에서 지정한 공공기관으로서, 건전한 직업윤리를 함양하여 윤리적 가치관을 정립하고 실천하여 최상의 보안서비스를 제공, 고객중심의 경영을 실현하여야 할 것입니다. 한·아세안 정상회담(2014년 12월 11일∼12일)을 앞둔 부산항보안공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감이 돌았다. 이른바 보안등급이 상향된 것이다. ‘이런 상황이면 엄청나게 예민해진다.’는 최기호 부산항보안공사 사장은 동 북아 최대 항만인 부산항의 보안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이 있었다. 청와대 경호실 출신인 최기호 사장은 ‘예전에 는 항만범죄가 생필품 위주였다면, 지금은 지능화, 첨단화되어 가고 있어 직원들의 교육이 철저하다.’고 밝혔다. 업무의 성격상 직원들이 긴장을 놓치지 않게 엄한 상사의 역할을 하지만, 퇴근 후에는 친형님 같은 자상함으로 소통을 하는 최 사장을 보면서 안전한 부산항의 미래를 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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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보안공사를 소개한다면…. 부산항보안공사는 대한민국의 제 1관문이자 국가 중요시 설 가급인 부산항의 경비·보안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회사 입니다. 1969년 부산항만의 경비·보안업무 일원화를 위하 여 부산항부두관리협회로 설립되어 경비·보안업무 및 화 물관리업무를 수행하였고, 2007년 정부 방침에 의거 화물 업무를 분리한 경비·보안 전문기관으로 재탄생하였습니 다. 부산항보안공사는 부산항 운영을 담당하는 부산항만 공사가 지분 100%의 최대주주로서 해양수산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 중입니다. 저희 부산항보안공 사는 반세기 역사에서 볼 수 있듯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작은 밀알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부산항보안공사가 하는 일은 부산항은 국가 중요시설 가 급으로서 위해세력의 공격으로 인해 파괴되거나 기능이 마 비되었을 때 국가 경제와 안보 등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시설 중 하나로서, 대통령 훈령 28호에 따라 시설주인 부산 항만공사로부터 경비·보안업무 영역을 위탁받아 운영하 고 있습니다. 주요 임무로서는 부산항만시설의 대테러 예 방·감시 및 24시간 경비업무, 출입자 검문검색업무와 국제 여객터미널 및 크루즈터미널 CIQ 보안검색과 경찰관 직무 집행법에 의한 범죄예방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부산항의 경비·보안업무가 필요한 이유는…. 2001년 미국 9·11테러 이후 항만 및 선박에 대한 테러 의 위협 증대로 인하여 국제해사기구에서 ISPS Code (International Code for the Securty of Ships and of Port Facilities)를 발효하였고, 국내에서도 2007년 국제항해선 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면서 항만 시설의 경비보안업무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증대되었
습니다. 특히, 부산항만은 국내 최대 항만이자 대미 교역 의 중심 항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가 및 국민의 재산 보호에 대한 부산항보안공사 에 더욱 많은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그래서 항만 경비·보안에 필요한 전문성 및 노하우를 가진 부산항보 안공사에 더 많은 역할이 요구되는 이유입니다. 부산항의 보안상 문제점을 파악·개선하고, 기술적 자문 및 지원을 통하여 항만 경비·보안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것 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이 기능을 더욱더 발전 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기 내 부산항보안공사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생각인지…. 부산항보안공사의 사장으로서 취임 초기부터 세 가지를 실천하기 위해 많은 유혹과 질타 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티 고 있습니다. 첫째로 기본과 원칙에 맞는 항만보안 업무 수행, 둘째로 공공기관으로서 신뢰성 제고와 인화단결, 셋째로 항만보안 전문기관으로서의 자부심입니다. 2015 년도는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 고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하는 자세로 직원 모두 한마음 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함께 하는 의미를 보다 확 대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사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알카에다 및 IS 등 의 테러조직과 북한의 위협 등이 잠재적으로 상존하고 있 다는 것도 커다란 문제점입니다. 그러므로 항만에서는 경 비·보안업무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중대 사업임을 감안하여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부산항 경비·보안업무 환경 변화에 대하여 어떻게 생 각하는지…. 항만의 경비·보안업무는 국민의 재산과 안녕을 도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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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여 부산항만의 출입인원 및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을 하는 업무이므로 공공성이 강한 영역입니다. 그러나 최근 부산항 북항 운영사의 경영난과 운영사 자체 구조조정 및 선석 반납 등이 이루어지고, 신항으로의 물동량 쏠림현상 이 해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으며, 북항 재개발에 따른 사 업장 축소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업무의 성격상 관계기관과 소통이 중요할 것 같은데…. 부산항보안공사의 경우 기타공공기관이지만 올해 처음으 로 국정감사와 해양수산부의 경영평가 대상 기관으로 지 정되었습니다. 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에 비추어 규모 면 에서 많은 차이가 있지만 저는 이 상황이 또 다른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하여 국회 및 정부 부처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업무 협력을 강화 할 것입니다. 또한,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수시로 점검, 개선하고 직원 제안제도를 활성화하여 사장이 나서 서 지휘하기보다는 직원들 스스로 변화하고, 구성원 전체 가 신뢰와 소통으로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 조직 내 낡은 관행 및 장애물들을 해결해 나가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보안업무를 하다 보면 사용자, 즉 고객들에게 자칫하면 위 화감을 줄 수 있다고 보는데…. 고객윤리헌장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통제자체가 권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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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었는데 지금은 서비스입니다. 부두를 출입하는 고객은 주(主)입니다. 그분들에게 드리는 행동과 언어에 대한 교 육을 많이 합니다. 말씀드린 대로 예전에는 권위적으로 많이 했지만, 시기상 지금과는 맞지 않고 또 그렇게 해서 는 안 되기에 순화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니폼 이 예전에는 어둡고 딱딱한 색이었지만 지금은 밝은 색으 로 바꾸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위화감이 느끼지 않도 록 하였고 부두 정문 또한 초소 개념으로 움직였습니다 만 지금 정문은 민원실입니다. 어느 누가 오더라도 편안 하게 응대를 합니다. 단지 검문검색은 통제기능으로 고 객들께서 불편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한 점 또한 직원들이 친절하게 웃으면서 감정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첨단화되어가는 범죄에 대한 대비책은? 동절기는 많은 외국인이 코리안 드림을 가지고 밀입국을 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경계 강화를 한 상태인데 부두가 아주 오래된 부두입니다. 그래서 철조망을 재보수하고 보 안카메라도 공사하였습니다. 옛날에는 경비개념이지만 지 금은 보안개념으로 합니다. 보안은 인원과 법령이 함께 가 야 합니다. 그러면서 기계도 같이 돌아갑니다. 모니터를 통제할 수 있고 거기에 따라서 상황 발생 시에 인력으로 현장을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산을
많이 들여서 설치했고 직원들이 있어야 하고 환경 또한 개 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부산항보안공사의 운영계획을 말한다면…. 부산항보안공사는 국가에서 지정한 공공기관으로서, 건 전한 직업윤리를 함양하여 윤리적 가치관을 정립하고 실 천하여 최상의 보안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중심의 경영을 실현하여야 할 것입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하여 우리는 변화와 혁신으로 업무를 선진시스템으로 개선해 나갈 것 입니다. 과거 관행에 의한 주먹구구식 업무에서 탈피하여 모든 업무가 메뉴얼화 되고, 규정과 원칙에 입각한 업무수 행이 가능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 서로가 소통하고 화합 하는 길만이 우리 공사가 발전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우리 공사 의 미래가 밝다고 보고 국내 최대 항만에서 근무하는 공공 기관의 임직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 다. 그리고 항만을 출입하는 고객에 대하여 불편을 청취하 고 개선해 나가는 적극적인 출입행정을 펼치고, 공사에 근 무하는 직원은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는 생각과 친절봉사 를 생활화하고, 자신의 용모와 우리 주변을 쾌적한 환경으 로 가꾸어 항만보안은 국민과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근무에 임하도록 독려할 것입니다. 부산항의 경비보안업 무는 전문성이 필요로 하는 공공성이 강한 업무이므로 앞 으로도 경비보안의 발전을 위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 인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한 부산항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부산항보안공사 사장으로서 국민과 정치권에 드릴 말씀이 있다면…. 항만 경비·보안업무는 국가, 국민 생활 안정면에서 상당 히 중요한 업무 분야입니다. 그러나 항만을 대상으로 사업 을 추진하기 때문에 국민들의 체감도가 낮은 것이 현실입 니다. 특히, 재정면에서 많은 부분을 지원받지 못하는 현 실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만 경비료 현실 화가 필요한 사항이기도 합니다. 또한 항만은 국가의 해 안선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경의 개념이 포함되는 중요한 시설이므로 항만에 대한 외부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지 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항만시설 보안 에 대한 관리 및 정책 방향 설정은 국가의 업무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에, 전국의 항만 경비·보안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전담 기관을 설립하여 항만보안에 전념할 수 있는 체제가 필요합니다. 정부 및 국회에서도 항만 경비료 실현 및 항만 경비·보안만을 담당하는 전담기관 설립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항만 경비·보안업무의 발전을 위하여 어떤 사항이 필 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부산항보안공사는 예산 대부분을 모회사인 부산항만공 사로부터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부 부두 운영사 로부터 징수하는 특약 경비료가 있지만, 극히 일부에 지나 지 않아 예산 운용에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최신 장비 도입 및 인력 증원 등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관련 정부부처 및 부산항만공사와 협의하여 진행하는 관계로 기간 및 실행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항은 전국 항만 경비·보안과 관련한 문제로 정부에서도 개선하고자 법률에 지정된 경비 보안료를 현실화하고자 한 적도 있습 니다만, 아직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저희의 경우에도 자 체 예산만 마련할 수 있다면 경비보안에 필요한 여러 가지 사업을 수행하며 장비 및 시설 등을 최신화하여 더욱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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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民國을 이끄는 힘!
인천항보안공사 사장 최찬묵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의 보안의식을 높이고, 직원들의 전문성과 봉사정신으로 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전 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북한의 대남 군사도발 위협과 IS 등 국제테러 조직의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인천항을 안전하게 지 켜주고 있는 인천항보안공사의 최찬묵 사장은 기자를 맞이하면서 가장 먼저 보여준 곳이 종합상황실이다. 쉴 새 없이 오가는 선박들과 많은 사람들이 출입을 하는 항만에서 불순분자를 찾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매의 눈’으로 관찰하는 인천항보안공사 직원들의 눈은 쉼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수도 권 최후의 보루를 사수한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최찬묵 사장이 이끄는 인천항보안공사는 인천 항의 경비·보안업무, 항만시설 안전관리 및 국제여객터미널·CIQ시설의 대테러 예방 감시업무, 출입자 보안검 색 업무 등 정부 및 항만공사로부터 위탁받은 항만 경비·보안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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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보안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시기전에 어떤 업무를 하 셨는지…. 대통령 경호실에서 퇴임 할 때까지 경호 및 안전관리업무 를 수행 해 왔습니다. 25년간의 경호실 근무 경험과 노하 우를 바탕으로 항만경비·보안 발전을 위해 지난 28개월 간 인천항보안공사를 이끌며,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는 맡은 바 업무수행에 최선을 다 해 왔고 항만 및 공항 시설 등 국가중요시설 관련 직, 간접적인 경험이 풍부하다는 저의 장점을 높이 평가받아 인천항보안공사 사장으로 선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취임 후 국경선 개념의 항만보안이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요인이라고 판단되어 경비인력의 역량강화, 경비시스템 매 뉴얼화, 상황대비태세 확립 등에 중점을 두었으며 아울러 근무지 환경개선, 구내식당 확장, 현장근무지 중식배달 확 대 등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들을 개선하는 데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인천항보안공사의 역할은 무엇인지…. 아시다시피 인천항은 수도권의 배후항만으로 국가경제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부상하는 경제대국인 중국의 허브항으로 현재 대중국 10개 항로에 여객선이 운 항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항은 북한과 인접하여 전국 어 느 항 보다 보안업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국제적으 로는 국제 항해선박 및 항만보안시설에 관한 보안규칙발 효로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법률이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 습니다. 경비·보안 분야는 평시 지속적인 예산의 투자와 관리가 필요하며, 인력의 전문화, 보안장비의 과학화, 환 경변화에 따른 경비·보안시스템의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 가 필요합니다. 인천항은 국가중요시설 ‘가’급으로 지정되 어 있는 항만입니다.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북한의 대남
군사도발 위협과 IS 등 국제테러 조직의 위협이 늘 상존하 고 있어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인천항은 국내 어느 항만 보다도 경비보안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봅니다. 따라서 우리 공사는 국경선 개 념의 보안활동, 인천항의 경비·보안업무를 완벽하게 수행 하는 전문기관임을 자부하고 있습니다. 주요사업 및 역할 은 항만 경비·보안업무수행, 항만시설 안전관리 및 국제 여객터미널, CIQ시설의 대테러 예방 감시업무, 출입자 보 안검색 업무 등 정부 및 항만공사로부터 위탁받은 항만 경 비·보안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공사는 인천항의 경비·보안 전문기관으로서 그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적 행사인 G20 정상회의,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 인천 아시안게임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 도록 지원함으로써 국가안보 및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오 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 직원들의 경비보안업무의전문성향상과 투철한 봉사정 신으로 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 를 위해 평시 전 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경비·보안업무를 하다보면 이용자에게 자칫하면 위화감을 줄 수 있다고 보는데…. 굉장히 중요한 말씀입니다. 경비·보안 업무라는 것은 통 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수출·입과 관련된 모든 화물과 화 주에 관련되어있는 일들이 많은데, 그분들한테 최대한 친 절한 가운데 통제를 해야 하기 때문에 평상시 교육을 시킬 수밖에 없어요. 이러한 교육 훈련을 위해 작년부터 전문교 관제도를 도입하여 상시 교육을 강화하여 왔습니다. 그리 고 출입하는 고객들의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 견수렴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도출된 사항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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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게 개선조치하고 있고 이를 교육프로그램에 반영 하고 있습니다. 저희 인천항 보안공사는 5년 연속 고객만 족우수기관으로 선정이 되었어요. 올해 6년차 최선의 노 력을 경주하고 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고객들한테 크게 불편 드리지 않고 고유의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지 않나 자부심을 가져봅니다. 입출국을 할 때 유의할 사항을 국민들께 전한다면…. 사실 보안의식 또는 안보의식은 해당 기관의 직원들만 해 당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는 현재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고 또 테러 대상국가로 지정되어 있 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의 안전의식도 중요하다고 생각합 니다. 특히 인천항은 수도권 배후 항만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항만이든, 공항이든, 여행객들께서는 휴대하 지 말아야 될 위험물품이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십니다. 위 험물품은 휴대를 하지 않아야 하는데 실수로 소지하고 계 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항은 사실 업무에 큰 부담을 주고 또 당사자의 신변에 위험성을 초래하게 되니 항상 인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인천항보안 공사 또한 국민여러분들께 원활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 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호, 경비, 보안계통의 학업을 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있 다. 이들에게 현장경험을 조언 한다면…. 우리공사의 업무와 관련된 학과 즉 경호경비학과, 경찰행 정학과 등이 개설되어 있는 국내 대학과의 산학협력체결 이 이루어진 곳은 현재 5개 대학입니다. 산학협력협약의 목적은 산학간의 교육·시설 등 인적·물적인 교류를 통 해서 직업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호협력을 통하여 차 세대 성장 동력산업의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함을 목적으 로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상호협력분야는 아시다시피 교육과정 및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현장의 애로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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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소를 위한 기술지원, 학생의 현장실습 및 국내 인턴십 기 회 부여, 인적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 모색, 산학협력 사업 의 공동참여에 관한 사항, 기타 보안성을 요하는 업무를 제외한 양측의 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입니다. 특히 저희 경비보안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특수 경비원의 우수인재의 신규채용은 물론 상호간의 산학협력 현장 방문, 취업준비학생들을 위한 특별강연을 실시하는 등 양측의 공통관심사에 대한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 습니다. 특별히 경비보안현장에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들 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보안전문가로서 최근 산학협력 체 결 대학의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제가 만든 ‘충성열자감 초팀’을 내용으로 진로개발 및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는 강 의를 하고 있습니다. 강의내용은 지식만으로 채워지지 않 는 경험적인 직업현장에서의 유익한 정보라 할 수 있는 사 항들로 구성하였습니다. 간단히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충 성열자감초팀의 충(忠)은 조직에 충성하라, 성(誠)은 평소 생활에 성실하라, 열(熱)은 맡은 일에 열정을 다하라, 자 (自)는 공·사 생활에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라, 감(感)은 범 사에 감사하라, 초(初)는 자신의 계획을 초지일관하라, 마 지막으로 팀(Team)은 동료와 팀워크를 구축하라 입니다. 학생들이 강의를 듣는 입장에서는 다소 상투적이고 딱딱 한 문장들일 수 있지만 이 내용은 실제 사회생활과 회사생 활에 접목하여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항만보안 현장실무자, 특히 특수경비원들에 대한 처우개 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특수경비원은 청원경찰과 달리 보수체계와 신분보장에 대한 법제화가 미약하여 최저임금수준 및 고용불안이 지 속되고 있습니다. 우리공사 특수경비원의 근무형태를 살 펴보면 3조 2교대로 12시간을 근무하고 있어 업무 피로 도가 높고, 최초입사 시 계약직으로 고용되어 신분이 불 안정하고, 최저임금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이직률 발생에 대한 원인이 되어 인력 운영에 어려움 이 많으며, 항만 경비·보안업무의 전문성 확보에 걸림돌 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수경비원들에 대한 임금 체계개선을 위하여 정부기관, 항만공사, 민자부두운영사 와 협의하고 있으나, 안정적인 보수를 지급하는 데는 한 계가 있어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따라서 항만 경비·보안업무의 안정적 수행을 위하여 특수경비원 에 대한 임금현실화와 근로여건 및 근무환경 등의 개선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며,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업무전문성 을 제고시킬 수 있는 여건조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를 위하여 대 내·외적인 협조체계 구축에 만전 을 기할 것입니다. 항만보안에 대한 어떤 지원이나 도움이 우선적으로 필요 하다고 보는지…. 현재, 우리나라의 항만경비·보안주체는 국가, 항만공사, 민자부두운영사가 있으며. 이 중 항만공사, 민자부두운영 사에서는 최소 인원 및 최소 비용을 추구하는 경영효율성 에 중점을 두고 있어 최적의 항만경비·보안업무를 수행하 는데 다소 애로가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 드렸지만 항만 경비·보안에 대한 예산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먼 저 특수경비원들의 최저임금에 따른 법적인 임금 문제를 해결 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1차 적으로는 민자부두운영사에서 적정임금에 대한 경비용역 비를 인상하여 주어야 하나, 민자부두운영사 대부분이 경 영상의 이유 등 적정수준의 임금인상에 어려움이 있습니 다. 항만경비·보안의 안정적 업무수행을 위해서는 정부에 서 일부 지원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되나, 현실적인 어 려움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안장비에 대한 투자와 보안시설에 대한 유지보수비 지출 등 비용적인 측면에서 만 접근하기 보다는 업무수행의 효율성을 고려, 첨단장비
확보 등에 대한 예산을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 니다. 그리고 민자부두운영사 지역의 경비인력들에 대한 정원확보문제 입니다. 현재 민자부두운영사에서 근무하 고 있는 특수경비원들은 모두 계약직 신분으로서 고용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열악한 근무여건과 저임금등으로 이직률도 높은 편입니다.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정 규직 전환을 위한 정부 및 보안관계기관들의 정원확보 해 결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사 항들은 항만보안에 대한 인식을 단순한 경비보안 차원이 아닌 국가안보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항만경비·보 안업무는 국가의 지휘 및 감독을 받는 항만보안 전담기관 설립을 추진하여 보다 더 국가안보활동에 안정적으로 기 여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올 한해는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고 느낍니다. 세월호 사 고, 인천아시안 게임 등 주요이슈 및 국제행사로 항만안 전에 대한 국가 및 고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맞추기 위하 여 저희공사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대책을 수립하였고 항 만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세월호 사고는 우리 공사에 시사하는 점이 많았다고 생 각됩니다. 사고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것입니 다. 항상 위기의식을 가지고 근무에 임하고 있으며, 유비 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완벽한 경비보안 임무수행을 위 하여 저희 공사 전 임직원은 투철한 보안의식과 사명감으 로 경비보안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에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인천항의 완벽한 경비보안 활동으로 국 가 안보 및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최상의 보안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과 국가에 신뢰 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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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창조경제의 산실(産室).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다. 소프트웨어(S.W)하나로 연간매출 50억 원이 넘는 회사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드물다. 아이디어 하나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국가발전 에 이바지하고 있는 ㈜서울데이터시스템을 2015년 주목받는 기업으로 선정해 방문해보았다. ※ 새누리비전에서는 중앙위원이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창의적인 소프터웨어(S.W)로 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창의적인 소프트웨어(S.W)로 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 우리나라 산업현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서울데이터시스템 윤 구홍사장.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몸에 베여있는 천생 경상도 사나이 윤구홍사장은 예민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는 사람답지 않 게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대인관계에 탁월한 마인드를 갖고 있었다. ‘한 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가는 것이 인간관계의 시작이고, 또 비즈니스의 시작입니다.’ 라고 말문을 열은 윤 사장은 ‘낮에는 수 없이 많은 사람들과 만나 아이디어를 얻고 밤에는 회사 연구원들 과 함께 프로그램개발에 몰두하여, 서울데이터시스템 연구실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열정하나로 소프트웨어 업계의 선두 주자로 뛰어오른 서울데이트시스템. 작은 중소기업에서 시작되는 창조경제 모델은 주시(注視)해본다.
(주)서울데이터시스템 사장
윤구홍
서울데이터시스템을 소개해 달라. 서울데이터시스템의 아이템은 국내의 엔지니어링 회사들 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회사 입니다. 특 히, 전력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 니다. 전력계통도를 직접 설계하고 또, 설계를 한 것이 실 제업무에 적합한지 검증·해석하고 분석도 합니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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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데이터를 가지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여 공급하는 거죠.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 수많은 배관이 있습니다. 이 배관들 속에 어떤 물질이 통과를 할 때 그 유체가 흐르 는 속도와 온도로 인해 변형되는 배관의 형태를 과학적으 로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창 업은 1988년 5월 2일에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런 소프 트웨어가 개발이 될 것이라고 상상도 못한 시기였죠. 창 업당시에는 단순한 재무, 회계, 생산과 관련되는 소프트 웨어 개발로 시작하였습니다. IBM과 AT가 나오던 시절 이어서 메인프로그램을 구입해서 거기에다가 저희가 개 발한 프로그램을 넣어서 국내업체들과 계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가 요즘처럼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많 은 기업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기본 으로 알아야할 MS-DOS. D-Base까지 가르쳤습니다. 그 렇게 그 당시 연간 교육만 50회~60회 정도 진행하였고 고 객이 회사로 방문하시지 못할 때는 직접 찾아가서 1대1로 교육을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고객들께서는 저희 회사 에 대한 믿음을 보여 주셨고, 또 회사에서는 고객이 필요 로 할 때 항상 빠르게 조치를 취해드린 것이 고객만족도 를 높여 계속 저회 회사를 찾으시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 다. 지금 18명의 연구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쉴 새 없이
빠르게 변하는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연 구소에서는 계속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서울데 이터시스템은 하드웨어 하지 않고 소프트웨어만 하니 매 출이 상승이 조금 더딥니다만, 지금 연구하는 것을 제대 로 개발한다면 매출이 급격히 뛸 것으로 봅니다. 사실 저 희 분야가 워낙 특화된 분야라 2014년은 썩 좋지 않았습 니다만 2015년 상반기에 개발 중인 프로그램이 출시되니 2014년 보다는 많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창업 계기가 궁금한데…. 예전에 수작업으로만 하던 것을 요즘은 전부 컴퓨터 프 로그램으로 진행을 합니다. 시간이 소요되던 많은 양의 작업을 컴퓨터로 하니 사람의 실수도 잡아주고 빠른 시 간에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실무자가 손으로 작 업하고 또 손으로 검증하고, 검토하여 신뢰를 할 수 있는 데이터로 만들었지만 지금은 전문가가 하지 않아도 소프 트웨어를 활용하면 전문가 수준 이상의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죠. 이것은 모든 분들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가 됩 니다. 고객이 물품을 구매하기 전에 고객이 요구하는 사 항들이 공식(公式)에 의해서 결과물이 나왔는지 하나하나 모든 것을 다 검증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그램은 항 상 고객들이 항상 사용하는 그런 공식을 대입하여 만들 어냅니다. 그렇게 되면, 고객들이 필요한 사항을 프로그 램이 알아서 처리하기 때문에 사람이 계산할 필요가 없어 업무를 엄청 단축시키고 시간도 많이 절약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고객에 대한 신뢰도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지 금은 손으로 작성하면 기술자 사인을 해줘도 믿지 않습
(주)서울데이타시스템 회사전경
니다. 컴퓨터로 데이터 처리 되어 나온 것을 더 신뢰를 하 는 세상이 된 것이죠. 제가 이 비즈니스를 시작하던 초기 에는 조그마한 회사였습니다. 그런데 개발한 기술이 입소 문을 타고 알려지게 되다보니 지금은 엔지니어 소프트웨 어를 제작하는 회사 중 선두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IT산업 1세대로서 많이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창업하 기 전까지 많은 실패와 고생이 있었을 듯한데…. 제 고향은 경상북도 영덕군에 위치한 아주 작은 시골마 을입니다. 나름대로는 열심히 공부해서 인정을 받았지만 부산대학교를 지원했는데 떨어졌어요. 원하는 대학을 지 원했는데 떨어지게 되면 그 심정은 말로하기 힘들 정도로 참담합니다. 결과 발표 후 바로 학교로 가서 담임선생님 과 상의를 했더니 앞으로 전자계통이 발전 가능성이 있다 며 말씀을 하셔서 추가지원으로 숭실대 전자계산학과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시골에서 대학 가는 것은 만 만치 않습니다. 그것도 당시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판사. 의사를 할 줄 알았던 자식이 듣도 못한 전자계산학과에 지원한다고 하니 부모님께서 실망을 좀 하셨습니다만, 대 학에 합격을 하니 아버지께서 당시 돈 19만 5천 원을 주 시면서 자립을 도와주셨습니다. 그 돈 중에서 등록금 15 만원 내고 하숙집 방 값을 내니 돈이 없어 대학을 아르바 이트를 하면서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졸업하고 군대에 다녀와 모 은행 전산실에 근무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회사 가 참 좋았고 근무조건도 참 괜찮았어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회사에 보람을 느껴야 되는데 배우는 것이 전혀 없었고 버튼 하나만 누르고 컴퓨터가 작동되는지 확인하
ETAP Learning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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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S 전시회
면 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래도 월급은 꼬박 꼬박 나 오니 세상에 이렇게 편한 일이 있나 싶었지요, 열심히 일 하고 싶은데 이런 일만 반복되다보니 제 자신의 발전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만두고 나와 회계법인 경영자 원부에서 회계 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 시 우리나라에는 프로그래머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신나 게 일했습니다. 전국에서 제가 잘한다는 사람 중에 한 명 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회계 프로그램에서 또 다른 프로 그램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개인적으로 들어와 회계 법 인을 그만두고 자연스레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던 시기에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유통시킨다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을 텐데 시장개 척은 어떻게 하셨는지…. 초기에는 참 힘들게 작업을 했습니다. 어디 한 곳 오라 는 사람도 없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기에 답답한 사람이 우물 판다는 심정으로 열심히 뛰었습니다. 초기에는 제 가 울산 여천 거제 서산 등 지역을 정하여 돌아가면서 일 주일씩 머물렀습니다. 첫째 주는 울산을 무턱대고 찾아
SDS 전시회
가서 울산석유화학공단과 현대중공업에 가서 인사만하 고 나왔습니다. 그 다음 주에는 여천석유화학단지에 가 서 마찬가지로 인사만 하고 나오고 또 그 다음 주에는 그 다음 주에는 거제도의 삼성중공업과 대우옥포조선에 가 는 거죠. 그리고 서산 대산 석유화학단지까지 반복적으 로 다녔습니다.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중전기 그 당시 유공, 쌍용, GS칼텍스 럭키금속 등 이러한 업체들을 실적 하나 없이 3년을 찾아가서 인사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때 아직도 이름이 잊혀 지지 않는 당시 현대중공업의 박 희옥 이사님께서 오늘은 커피 한 잔 하라고 하시면서 무 슨 일로 왔느냐고 물어보시기에 미리 준비해두었던 자료 를 보여드렸습니다. 그 기회를 계기로 현대중공업에서 직 원들에게 세미나를 하고 교육도 시키면서 하나, 둘 일이 들어오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 큰 계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력 쪽은 저희 회사가 한수원 월성1발전소에 처음 납품을 했습니 다. 초기에는 염가로 하다시피 시작하였고 그 후 월성2발 전소 영광, 구리, 신 고리 울진까지 확장이 되었습니다. 그 러면서 한수원에 같이 일하는 한국전력기술과 한전기공 쪽에도 납품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 과정 외에도 국 내의 동아건설 현대건설 등 민간업체들에게도 민간업체 한테도 공급하기 시작했죠. 사업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지…. 초창기에 소프트웨어를 잘 모르는 것은 기업의 임원이나 직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시절은 엔지니어들이 손 으로 작업을 다 할 시절이었죠. 대한민국 최초로 엔지니 어들에게 컴퓨터를 심어준 사람은 아마 저 윤구홍일 겁니 다. 럭키엔젤이라는 곳에 그 당시에 8톤 트럭을 가득 납 품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금성소프트웨어라는 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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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를 제치고 조그만 회사가 납품한다는 건 기적에 가까 운 일이였습니다. 밤을 세워가며 기업에서 원하는 스펙 을 맞췄어요. 겨우 스펙을 맞추어 납품하고 있는 당시 금 성소프트웨어 사장님이 저한테 오셔서 이 소프트웨어를 우리가 납품 할 수 있게 하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 가 당연히 안 되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개발 한 소프트웨 어를 어떻게 금성소프트웨어에서 납품을 할 수 있겠습니 까? 또 실제 금성소프트웨어에서 납품한다 하더라도 저 희 회사 기술을 맞추지 못한 실정이었지요. 그래서 우리 장비를 납품할 수밖에 없었어요. 저희 회사보다 훨씬 큰 회사를 제쳐두고 저희들에게 일을 맡긴 것은 우리 회사 가 잘 나서가 아니라 우리는 고객이 원하는 스펙을 보장 해준다는 것이죠. 또 하나는 당시 A/S 시스템이라는 것이 지금처럼 발전되지 않아서 고장이라도 나면 서비스를 받 기까지 엄청나게 시간이 걸립니다만, 저희들은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까지 아예 직원을 상주 시켰습니다. 납품한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응대 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고객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기본적인 틀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만 맞춰드리면 되고, 바로 응대가 쉽게 되니 파급효과도 생기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라고 칭찬도 받은 기억이 떠오릅니다.
에서 아이디어가 창출되는 겁니다. 그게 일종의 혼자만의 브레인스토밍이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IT창업 1세대를 지내온 사람으로서 정책적으 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사실 저는 제도적으로 고쳐져야 할 부분은 깊이 있게 생 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기업하는 사람은 법이 허용하 는 테두리 내에서 자기가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정책을 탓하고 뭘 탓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은 제가 사 업 시작하는 초창기보다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인터넷의 개발로 공들여 만든 프로그램 만들어 놓아도 며칠만 지 나면 복제품이 나와 그 많은 개발비를 버린 적도 있었습 니다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재산권의 보호를 받고 있어 요. 제가 정책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은 단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바로 젊은 창업가들이 도전을 할 수 있고 혹시 실패해도 일어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만 해결된다면 우리나라의 창업 붐이 일어날 것이며 제2의 도약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T분야는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창업을 하 고자하는 청년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저는 가장 중요한 정신이 헝그리 정신이라고 봅니다. 뭐 든 급하면 나오게 되어있어요. 저는 공대 나온 사람들이 대기업 입사하는 것도 좋지만 가능하면 본인이 창업하라 고 권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그 시간이 얼마나 귀한 시간입니까? 나이가 더 들게 되면 사업하기 힘이 들 기 때문에 젊을 때 과감히 뛰어들어야 합니다. 혈혈단신 (孑孑單身)일 때 더 좋고 더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어떤 아이디어가 있든 간에 확고한 의지가 있으면 됩니다. 그 리고 자금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고자하는 열정과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자금은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러한 마음이 있어야지 성공 할 수가 있어요. 지금도 저 에게 자문을 받으러 오는 후배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 저 는 인생에서 우선순서를 매겨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큰 종이에 생각나는 대로 적어봐야 합니다. 생각이 안 나면 애국가라도 적고 편지라도 적어보는 겁니다. 나중에 바 로 거기서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처음에는 다 못 채우지 만 훈련이 된다면 뒷장까지 다 적게 될 것입니다. 그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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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박기원!! 첫날. 첫 햇살을 누려보십시오. 지방자치단체장이 소개하는 ‘내 고향 일출(日出) 명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영남권 ] 울진군 해운대 고령군 고성군
[ 경기 강원권 ] 연천군 횡성군
[ 충청권 ] 서천시 영동군 태안군
일출명소 소개를 해주신 시장. 군수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편집자 주 -
쾌적하고, 소박한고장 동해안 최대의 관광지 울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일출명소 망양정과 월송정
▶ 죽변 드라마세트장
흔히 관동팔경이라고 하면 대관령 동남쪽(동해안)에 있는 8개의 경치 좋은 곳을 말한다. 강릉의 경포대, 고성의 삼일포, 삼척 죽서루, 양양 낙산사 등 강원도 지역에 6개가 있고, 나머지 2개가 경북 울진인데 그 것이 망양정과 월송정이다. 울진군 평해읍에 있는 월송정은 팔작지붕 주심포 양식으로 고려시대에 창건됐다. 이후 일제 말기 일본군에게 철 거됐다가 1980년 옛 모습으로 복원됐다. 월송정은 조선 성종이 깊은 감명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성종은 당시 화공에게 “조선 팔도의 사 정(활터의 정자) 중 가장 풍경이 좋은 곳을 그려 오라”고 명령했다. 화 공이 여러 개의 정자를 그렸는데, 이를 본 성종은 “월송정에 비할 것이 없다”며 월송정과 그 주변의 경치에 감탄했다고 한다. 신라 때 화랑들은 월송정의 푸른 소나무와 해안의 모래밭을 찾아 수련 했다. 울진군 기성면에 있는 망양정 또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조 선 숙종은 관동팔경 중 망양정 경치가 최고라고 해서 ‘관동 제일루’란 현판을 하사하기도 했다. 조선 중기의 문신인 송강 정철(1536∼1593)은 관동별곡의 대미를 망 양정으로 장식했다. 관동팔경에 끼지 못했지만, 울진의 연호정 또한 빼어난 경치로 유명하다.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에 있는 이 정자는 자연 호수인 ‘연호’(蓮湖)가 내려다보이는 소나무 숲 언덕 위에 있는 정자다. 조선 순조 15년(1815년), 이 자리에 향원정(香遠亭)이라는 작은 누각 이 세워진 후 세월이 흘러 허물어지자 1922년 당시 군수 이기원(李起 遠)이 옛 동헌(東軒)의 객사 건물을 옮겨 세우고 연호정(蓮湖亭)이라고 불렀다. 울진군은 1990년 정자를 다시 보수하고 호수 주변에 산책로 를 정비해 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다. 연호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 작지붕 기와집이다.
‘폭풍속으로’드라마 세트장이 있는 ‘대가실 대나무 숲 오솔길’에는 초 입부터 빽빽한 대나무와 오솔길 중간에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가 있다 . 대나무 숲 오솔길은 최근 조명이 설치되어 저녁 산책길로 더욱 운치를 더하고 있으며 특히 연인들의 사랑을 약속하는 하트 해안가 포토존은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폭의 풍경화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장 관을 연출한다. 또, 해안도로의 ‘촛불바위’, 기성 망양의‘울진대게공원’, ‘망양휴게소 포토존’, 거일 ‘대게원조마을’등은 울진의 명품 바다와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울진의 쪽빛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환상적인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으 로부터 기념촬영 장소로 꼽히며 인기를 끌고 있다.
죽변 드라마세트장
▶ 쪽빛 바닷길 촛대바위 원남면 덕신리부터 시작되는 쪽빛 바닷길은 동해안에서 손꼽히는 드 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쪽빛 바닷길에는 근남면 해안 도로변 바로 옆 에 높이 솟아있는 촛대바위가 있다. 바위 꼭대기에서 소나무가 자라는 데 그 모습이 마치 초위에 촛불이 타는 것 같아서 촛대바위라 불린다. 최근 이곳은 해안 경계 철책선, 초소 등 군 시설물을 철거하면서 해안 경관이 되살아나고 있다. 아름다운 해안 경관에 걸림돌이었던 군부대 시설물을 철거하면서 관광지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촛대바위 너머로 보이는 일출은 한 폭의 풍경화를 옮겨놓은 듯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 쪽빛 바닷길 해안도로는 관광객들에게 오랫동 안 사랑받고 있다. 쪽빛 바닷길 촛대바위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에너지로 가장 살기 좋은 동해안의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새누리비전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경북 울진군수 임광원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4 갑오년(甲午年)을 보내고 희망찬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 았습니다. 새해에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 성취되는 행복 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울진군은 온천욕, 해수욕이 가능한 사계절 휴양지, 은어와 연어가 회귀하고 수 달과 산양이 뛰어노는 곳, 울진 금강소나무의 푸른 정기가 송이를 키우고, 동 해 진미 울진 대게를 맛볼 수 있는 천혜의 관광지입니다. 우리 군은 국내 유일의 자연용출온천인 덕구보양온천과 천연온천인 백암온천 이 있으며 명승 제6호인 불영사계곡, 지하 금강이라 불리는 성류굴, 7개의 해수 욕장, 구수곡자연휴양림, 한국관광의별 수상에 빛나는 금강송군락지 등 볼거 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동해안 최대의 사계절 관광지입니다. 국민 여러분, 다가오는 새해에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에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기 회를 만들기 바랍니다.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울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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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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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경상북도 울진은 새로운 도약을 시작합니다.” 새해에는 그동안 민선5기에서 다져온 울진미래의 큰 밑그림 속에서 성장 동력을 키우는 사업들을 하나하나 가시 화시켜, 군민모두의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 나가는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생태 문화 관광도시』 『평생건강도시』 , 울진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먼저, 일자리 확충과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실현. 둘째, 에너지 융·복합 특화지역 조성으로 경쟁력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 셋째, 품격 있는 지역문화예술을 육성하고 전국최고의 생태 문화 관광도시. 넷째, 꿈과 희망이 가득한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스포츠인구의 저변확대와 마케팅 활성화로 관광소득을 창출하고 인재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광역교통망 확충과 미래 지향적 도시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같이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준비 하는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으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만이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도끼를 갈아 바 늘을 만든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마음가짐과 자세로 책임감을 갖고 역동적인 군정이 추진되도록 다 같이 힘 을 합쳐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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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일의 해맞이 명소! 해운대에서 새해맞이 함께 해요! “수평선 위로 힘차게 떠오르는 을미년 새해 첫 태양의 기운을 해운대에서 흠뻑 느껴 보세요.” 해마다 30만여 명의 인파가 찾는 해운대해수욕장은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한 명실공 히 전국 제일의 해맞이 명소다. 을미년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32분으로 예정돼 있다.
2015 해맞이 부산축제 시민과 함께하는 ‘2015 해맞이 부산축제’가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해 운대해수욕장을 수놓는다. 희망과 설렘 가득한 겨울철 대표행사인 해맞이축제는 올해 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1월 1일 오전 4시 30분부터 ‘시민서비스 부스’를 설치해 이른 새벽부터 일출 맞이에 나선 시민과 관광객의 몸을 녹여줄 따뜻한 물과 차를 제공하고 소망풍선도 배부한다. 시민서비스 부스 한쪽에는 전업미술가협회 주최의 ‘열린미술마당’도 펼쳐진다. 부산 출신 화가들이 희망찬 새해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을 전시하고, 시민 판화제작 체험 코 너도 운영한다. 오전 6시부터 ‘부산민속 연 사랑벗’이 진행하는 가오리연, 방패연 등 민속 연 만들기 체험과 연날리기 시연도 참여해볼 만하다. 오전 6시 30분,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부산지방경찰청 ‘참수리 모듬북팀’ 의 웅장하고 경쾌한 타악 연주가 청양의 해, 을미년이 밝았음을 알린다. 이어 팝카펠라 가수와 성악가로 구성된 아카펠라 그룹 ‘원달러’의 공연이 펼쳐진다. 백사장 가운데 마련된 양의 해를 상징한 상징조형물 ‘행복한 가족’이 눈길을 끌고, 삼 정더파크 동물원의 10마리 양과 기념촬영하기, 양 모이 주기 체험도 추억 만들기에 좋 은 프로그램이 될 듯하다. 오전 7시 2분부터 8분간 헬기 2대가 꽃가루를 뿌리며 일출 행사장 상공에서 축하비 행을 펼치고, 70여 명의 바다수영 동호인들이 한꺼번에 찬 겨울 바다에 맨몸으로 뛰어 드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오전 7시 32분 장엄한 일출의 장관이 펼쳐지면 시민과 관광객들은 각자 소망을 담은 소망풍선을 하늘로 힘껏 날려 보내며 새해 만사형통을 기원한다. 인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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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해운대에 놀러 오세요” 예부터 살기 좋은 땅을 ‘삼포지향(三抱之鄕)’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산과 강, 바 다가 있는 고장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부산 해운대는 여기에 국내 유일의 임해 온천까지 더해서 ‘사포지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우리 해운대의 매력을 꼽자면 열 손가락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달맞이길, 동백섬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비롯 해 영화의전당, 벡스코, 요트경기장, APEC누리마루하우스, 아쿠아리움, 특급호 텔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두루 갖췄고, 국제영화제, 비엔날레, 바다축제 등 사계절 내내 축제가 열리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관광지입니다. 해운대의 스카이 라인을 변화시킨 마천루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멋과 낭만이 가득한 오감만족, 해운대를 꼭 한번 방문하셔서 두고두고 잊지 못 할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해운대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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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계
백 선 기
획
“2015년 행복도시 해운대가 시작되는 원년입니다.” ‘행복도시 해운대’를 비전으로 정하여, 지난 10년 동안 눈 부신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지금까지 외형과 하드웨어 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놓이는데 집중 했다면 일자리와 복지, 안전을 정책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내실 있는 정 책추진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 로는 행복도시 해운대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최선의 노 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선 6기의 첫 날을 민생 현장탐방으로 시작했던 것처럼,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 를 위해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 제를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열린 행정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방 세외수입, 지역일자리 분야 등 상급기관으로 부터 많은 수상을 하였고,『대한민국 지역브랜드』평가 에서 2년 연속으로 “살고 싶은 지역 50위”안에 이름을 올 리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결과는 올 한해 43만 구민과 의원 여러분, 그리고 900여 명의 우리 직원들의 땀과 노 력으로 거둔 성과라 생각합니다. 올 해가 민선 6기의 새로운 출범으로 ‘행복도시 해운대’ 의 밑거름을 다지는 한 해였다면, 2015년은 민선 6기의 비전을 가슴에 품고 새롭게 도약하는 진정한 원년의 해
라고 생각합니다. 구민이 주인이 되고, 구민의 행복한 삶 이 중심가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첫째, 다양한 복지로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건강한 복지 도시 해운대. 둘째, 건강과 자연이 살아 숨쉬는 쾌적한 녹색생태 도시를 만드는데 역점. 셋째, 양질의 일자리 창 출과 활력 있는 일터 조성으로 행복도시 해운대 기틀마 련. 넷째, 자연과 테마가 살아 숨쉬는 고품격 관광문화 도시 해운대 조성에 최선. 다섯째, 사람이 중심인 안전하 고 편리한 도시생활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행복도시 해운대’의 밝은 미래는 우리가 함께 꾸는 꿈이 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해운대의 무한한 잠재가능성 을 기반으로 해운대 발전의 블루오션을 찾아내어, 행복 도시 해운대를 완성하기 위해 성실한 자세로 열정을 다 하여 뛰어가겠습니다. 우리 해운대구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어느 도시보다도 주민 체감 만족도가 높은 대한민국의 대표 행복 도시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 이라 확신하며, 행복도시 해운대 건설을 위해 다가오는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 립니다. 구민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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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고분일출
고령의 해맞이 명소 주산(主山) 乙未년 첫 해맞이는 신비의 왕국 大加耶의 都邑地 고령에서 고령군 해맞이 행사는 매년 1일 일출이 가장 아름다운 주산(고령읍 지 산리) 왕릉 일대에서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는 主山은 고령읍 지산리와 연조리에 걸쳐 있으 며, 고령의 鎭山으로 주산의 서쪽 능선은 미숭산과 연결되어 있으며, 주산에서 발원한 계류들은 내곡천과 거산천으로 흘러간다. 내곡천은 고령읍 신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의 경계에 있는 미숭 산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흐르다가 고령읍 헌문리에서 회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내곡천의 상류인 신리에는 녹색농촌체험마을과 신리저수지가 있다. 내곡천의 중류부에는 중화저수지가 있는데 주변 경관이 빼어나 고령군의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주산이라는 이름은『조선지지자료』에 처음 등장하며, 주산은 조선시 대 지리지와 지도에 대부분 이산(耳山)이라 기록되어 있다. 이산(耳山)은 금산(錦山)에서 적이 침입하는 것으로 보고 이산(耳山)에 그 사실을 알렸고 '듣는 산'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또한 산의 모양이 귀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사적 제79호 지 대가야역사테마공원
산동 대가야고분군은 대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 적인 문화유산으로 주산 능선 위에는 대가야 왕을 비롯한 왕족과 귀족 들의 무덤 700여 기가 마치 낙타 등처럼 줄지어 늘어서서 장관을 이루 고 있다.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가 고대국가로 발전하는 400년경부터 562년 멸망에 이르기까지 만들어져, 대가야의 성장과 발전을 담고 있는 상징 적 유적으로 이곳처럼 수많은 고분이 한곳에 밀집해 있는 것은 매우 이 례적인 사례로,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하여 2013년 12월 12일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현재 본등록 등재를 위해 활발한 연구·학술활동이 진행 중이다. 또한, 주산 정상부에는 사적 제61호인 ‘주산성’이 있는데 최근 발굴조 사를 통해 대가야시대의 석축 산성임이 밝혀져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산 왕릉 일대에서 진행되는 해맞이 행사는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 원하는 ‘군민안녕 기원제’와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고 있다.
산림녹화기념숲
“고령군은 AD 42년부터 520년까지 대가야국의 도읍지로서 찬란했던 문화유적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역사의 고장입니다.” 고령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 ‘13.12.12)된 지산동 대가야고분 군이 산등성을 따라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그 끝자락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순장 묘인 지산동 44호 고분을 실제 크기로 재현한 왕릉전시관이 있으며, 대가야의 찬연한 역사를 탐방할 수 있는 대가야박물관을 비롯하여 대가야역사테마관광 지,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 가야금을 창제한 악성 우륵선생의 기념비와 우 륵박물관, 대가야 왕들이 마셨던 우물인 어정과 청동기시대 유적(보물 제605 호)인 고령장기리암각화,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이운한 낙동강의 개경포 등 수 많은 역사유적이 있으며, 미숭산자연휴양림, 신촌숲, 산림녹화기념숲이 있어 체험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품 관광도시입니다. 매년 4월에 개최되는 대가야체험축제는 대한민국 우수축제로서 해마다 그 명 성을 더하고 있으며, 2014년 11월 바이올린의 도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 가 야금의 본고장 고령군이 문화·경제 MOU를 체결함에 따라 세계적인 현악기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야국역사루트재현사업, 대가야목책교, 모듬내캠핑장 등 관광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구축되고 있으니 역사 와 문화, 체험과 힐링이 공존하는 고령을 방문하셔서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고령군수
신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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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용 환
획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을 군정슬로건으로 정하고, 문화관광발전으로 경제 활성화를 이루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 킨다는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 고령군은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 달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군정을 추진하여 군민 모두가 행 복한 ‘21세기 창조경제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첫째 ‘건강한 고령경제 4040프로젝트’군민소득 4만 불, 군민인구 4만 명 달성을 목표로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양질의 건강한 일자리 3천개를 창출하여 뿌리부터 튼튼 한 지역경제 기반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88고속도로 확장공사, 국도26·33호선, 낙동 강변(월성-송곡)광역도로 등 광역교통 망 확충과 국지도 67호선을 조기에 추진하는 등 내년 상반기에는 도시가 스를 고령읍에 공급하고, 지산지구 도시재생산업과 다 산지구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다양한 도시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셋째 FTA에
대응한 스마트 팜 사업을 통해 선진 농정 시스템을 구축 하고, 농촌마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권역별 특색 있는 정주여건 조성으로 군민생활의 질을 향상시켜나가고 있 다. 넷째 대가야 정체성 살리기 사업 추진하여 집중해 나 갈생각이며, 대가야 문화융성 시대를 맞이하여 역사· 문화를 테마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대가야 체험축제의 프로그램 변화와 질적 수준을 향상 시키는 등 관광사업을 통한 ‘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21세기 매력적인 행복도시 조성을 목표로 “2015년에도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확충해 나가며, 농가소득 증대 및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경제 가 활성화 되어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 목표 달성으로 21세기 매력적인 행복도시 고령 건설에 전력을 다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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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해맞이 명소, 남산공원 군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내집 같은 공원, 해맞이 보기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는 덤 남산, 참 친근한 산이다. 옛날에 왕이 태어난 곳에서만 남산이라는 명 칭을 쓴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국에 남산이란 이름을 가진 곳은 산림 청에 등록된 440개 산 중에서 31개라고 한다. 하지만 등록되지 않은 남산을 따지면 50개는 넘는다고 한다. 경남 고성에도 남산이 있다. 물 론 산림청에 등록되지 않은 조그마한 산이다. 1965년 남산공원으로 지정됐고, 지도에 남산공원으로 표기돼 있다. 아담한 동산처럼 되었지만, 이곳에는 사슴도 있고 토끼도 있다. 맨발 산책로가 있고 운동기구가 있어 고성 주민들이 매일 이곳에서 운동을 한다. 공원입구는 선인들의 행적비(行跡碑)가 가지런히 정비되어있고 84계 단을 올라보면 한눈에 들어오는 대한불교조계종 옥천사의 말사인 보 광사절도 있다. 보광사 좌측에는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충혼탑과 봉안각, 6.25 반공유적비 등이 세워져 있고, 고성 출신이거 나 연고가 있는 시인과 시조시인의 시비가 8개가 있다. 또한, 이곳 고 성은 박목월 시인이 태어 난 곳으로 그를 기리는 “나그네” 시비도 있 다. 물론 약수터도 있고 여는 곳에서나 있을 법한 동네 등산로, 이곳이 바로 고성읍 수남리 남산공원이다. 아침, 저녁 이곳은 참 붐비는 곳이다. 제법 몇 개의 코스가 있다. 근사 한 다리를 건너 바닷가 오토캠핑장까지 내려갔다 오는 1시간 정도의 가장 긴 코스는 아침 운동하기에는 빠듯할 정도다. 간편한 운동으로는 최고의 조건을 갖춘 데다 동네 어르신들도, 유관기관단체장 등 심심찮 게 많은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이곳은 한때 사람이 별로 찾지 않는 동산이었다. 2003년부터 2년간 두 사람이 지나칠 수 없을 만큼 좁았던 동산을 갈아엎고 다듬어서 오 늘의 남산공원이 탄생했다. 처음에 엄청나게 욕을 먹기도 했다. 잘 있는 산을 뒤집는다고 주변 헬 스장은 남산공원 때문에 매출이 뚝 떨어졌다. 지금의 남산공원 산책로 가 되기까지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손수 길을 내고 예 산을 아끼려고 수로를 잔디로 덮기도 했다. 누가 이걸 만들었고 그 과 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힘들게 남산공원을 일군 공무원, 예산을 지원해준 정부와 경남도 그리고 고성군의 노력은 그 산책로를 걸으며 즐거워하는 군민들의 표정으로 충분한 보상을 받 고 있다. 매년 새해가 되면 고성만과 고성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곳 남산공원 팔각정에서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고성군 의용소방대의 주관으로 열리는 해맞이 행사는 새해맞이 풍물 한마당, 소원성취 풍선 날리기, 떡국 및 다과 나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일출 시간은 아침 7시 50분으로 너무 일찍 오지 않아도 고성 명산 벽 방산에서 타오르는 새해 첫해를 볼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 ◀ 일출을 기뻐하는 군민들
“백악기 대륙, 태고의 신비가 숨쉬는 고성!” 반갑습니다. 고성군수 하학열입니다. 태고의 신비가 가득한 공룡나라 고성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농축수산이 골고루 발달되었으며, 문화와 예술이 찬란한 인재의 고장입니다. 우리 고성은 ‘행복한 군민 비상하는 고성’이라는 구호 아래 발전하는 고성, 잘 사는 고성, 더불어 사는 고성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고장의 문화재, 우수 농·축·수산물을 둘러보시고 고성의 멋과 맛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고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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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학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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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기적’ 불가능은 없다. 형식적인 대화를 벗어나 군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 민의 의사가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 고 고성군의회 의장 등 오랜 의정경험을 살려 지역사회에 헌신 하겠다는 각오로 군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 고 가정경제를 살려 어르신이 편안한 고성을 만들겠다는 하 군수는 ‘불가능은 없다. 다만 천천히 이루어질 뿐이다’는 그의 저서처럼 고성군이 새로 태어나는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 항공우주산업 배후도시 건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가적 프로젝트 중 하나가 2020년 ‘항 공산업 G7’진입이다. 이를 위해 고성군은 조속히 소형항공기 Air-Park(활주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항공전문교육원 설립 기 반조성 등 특구경제과를 항공산업경제과로 변경하고 산업단 지조성담당에 항공산업TF팀을 접목해 항공산업담당으로 통 합하는 등 본격적인 항공 관련 업무도 전개할 계획이다. 항공 산업은 조선해양산업 특구와 더불어 고성의 핵심산업으로 중 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 항공산업의 성장을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해양플랜트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2015년까지인 특구지정 기한도 2018년까지 연장하고 전체 면 적을 265만 1711㎡에서 388만 4288㎡로 46.4% 확장할 계획이 다.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로 변경이 완료되면 특화사업 활성 화, 고용 증대, 지방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룡엑스포와 연계된 힐링(healing) 관광산업 추진 공룡엑스포는 ‘저비용, 경제적인 엑스포’로 남포항 오토캠핑장 과 연계한 해안둘레길 조성, 당항포 빛축제를 통한 살아 숨 쉬 는 공룡엑스포 등 다양한 엑스포 연계 테마 프로그램을 만들
어 엑스포 기간뿐만 아니라 이외에도 많은 관광객이 고성을 찾아올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명환경농업의 자생력 추진 군에서는 다양한 연구개발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쌀 생산 및 홍보로 명품 생명환경농업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 중시키고 있으며, 한우 수정란센터 활용을 증대해 고성한우 브랜드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런 다양한 노력은 고성 농가 소 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스포츠마케팅 강화를 통한 서민경제 살리기 문화체육관광과에 스포츠마케팅 전담팀을 만들어 고성을 전 국 최고의 전지훈련지와 스포츠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를 위해 전지훈련을 유치중이며 유치활동반, 행정지원반, 시 설지원반 등 3개의 실시반을 세부적으로 가동 중이다. 2014년 131개 팀 2,690명, 연인원 26,369명을 유치했으며, 2015년에는 250개 팀 4,000명, 연인원 35,000명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전국 대회를 10회 이상 유치하여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 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민과의 소통 강화 군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매월 첫째 주 고성장날(6일) 에 맞춰 군청 종합민원실 제1실에서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고향발전에 너와 내가 없다. 이제는 모두가 하나가 돼 힘을 합 쳐야 할 시기다. 서로 양보하고 스스로 희생의 등불이 될 때, 우리 고성의 문화가 온 세계에 꽃 피우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행복한 군민, 비상하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고성군민 모두가 다 같이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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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땅을 보며 해맞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곳 ‘고대산 천혜의 자연경관 자랑, 철원평야 백마고지 한눈에 들어와 북녘땅을 바라보면서 해맞이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곳, 바로 고대산 (832.1m)이다. 새해 첫날 맞는 고대봉 정상에서의 일출은 형용할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고대산은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산행지로 수 려한 멋을 자랑하는 명산이다. 금강산 가는 길목, 경원선 철도가 끊겨 있는 철도 중단점인 연천군 신탄리역에 인접한 고대산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간직하고 있으며 등산으로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는 국내 유일 한 곳으로 등산여행에는 안성맞춤이다. 경기도 최북단인 연천군 신서 면과 강원도 철원군 사이에 있는 정상에서는 북녘의 철원평야와 6·25
때 격전지인 백마고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눈 덮인 떡갈나무 숲을 지나 낙엽송 우거진 산길을 오르면 능선 안부 갈림길이다. 암릉의 소나무 옆 넓은 암면에 흰 눈이 쌓인 모습이며 하 얀 능선과 스카이라인을 이룬 지능선이 멋지다. 눈 깔린 양쪽이 벼랑인 암릉의 능선 턱에는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이 길을 10여 분 가면 능선 반대편의 조망이 다가서는 주능선 790m봉, 주봉은 왼쪽으로 솟은 세 번째 봉우리이다. 산행 전 신탄리역 뒤편으로 바라본 산은 정상을 가린 주능선이었음을 알 수 있다. 산정에 오르기 직전 오른쪽 벼랑의 거대한 얼굴바위가 거친 남성미를 뽐낸다. 넓은 암릉길이 누대(樓臺:테라스)로서 전망대 역할을 다하여 고대산의 이름에 걸 맞는 진면목을 볼 수 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산은 북에서 철원군과 남에서 포천시와 각각 경계선을 이룬다. 고대산 입구 위치한 ‘고대산 캠핑 리조트’를 이용하면 보다 쉽게 해맞 이를 할 수 있다. 최근 오픈한 이곳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1월 ‘가 볼 만한 캠핑장’으로 뽑힐 정도로 자연경관과 시설이 우수하다. 28만 8,000여㎡ 공간에 캠핑카의 일종인 '카라반'을 비롯해서 모든 것이 갖 춰진 캠핑인 ‘글램핑’, 노령층을 배려한 ‘콘도’ 등이 고풍스럽게 자리하 고 있다.
◀ 고대산 해맞이 행사
‘통일한국심장! 미라클 연천’으로 슬로건 교체하고 비상(飛上) 채비 반갑습니다. 연천군수 김규선입니다. 연천군은 경기 북부 DMZ와 인접하고 있는 연천군은 지리적으로 중부원점에 있는 한반도 중심지로써. 서울에서 원산에 이르는 추가령 구조곡 상에 위치하 고 있어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30만 년 전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 양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대한민국의 보고(寶庫)라 할수 있습니다. 연천 전곡리 구석기 유적은 한국 고인류의 발상지이자 세계 인류문화의 중요한 거 점유적으로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수많은 문화 및 안보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부권 최고의 관광도시, 연천 의 비상(飛上)을 국민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2015년 신년 새해 언제든지 연천을 방문하시다면 연천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연천군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천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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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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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국의 심장! 미라클(Miracle) 연천에서 통일의 기적은 시작됩니다.” 연천은 국토 중앙부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대로 남북 교류 및 통일시대 중심거점으로서 발전 잠재력을 보유 한 지역이다. 연천은 최근 개관한 한반도 통일 미래센 터와 DMZ세계평화공원 유치를 통해 통일 이후의 시대 를 준비하고 있다. 한반도 통일 미래센터는 남북한 청 소년과 해외 교포 등을 대상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교 육을 담당하는 등 남북 간 사회·문화교류협력의 주 요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연천군은 세대별 계층 별 맞춤형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 서 실시하는 통일교육프로그램과 연계시켜 지역 특색 에 맞는 통일 교육으로 주민 개개인의 역량개발과 통일 전문가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도 3호선 확포장공사, 3번 국도 대체 우회 도로 건설, 국도 37호선 확포장공사, 구리-포천간 고속 도로 연천 연장 건설 외에 DMZ 휴전선을 따라 동서를 연결하는 ‘동서평화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 이고 있다.
김규선 군수는 “모든 군민이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하 고 보다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 연천을 구현하는데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내년 청사진을 밝혔다. 또 튼튼한 산업기반 구축과 SOC확충으로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개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지역경제 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취약계층의 복지역 량을 강화하여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와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정례적으로 유치하는 등 문화 관광 체육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 치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말 을 잊지 않았다. 김규선 군수는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하며 사랑해주는 자세를 가지도록 노력한다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고 생 각한다”면서 “어머니가 아랫목에 묻어놓은 따뜻한 밥 한공기와 같은 사랑으로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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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의 명산(名山) 태기산 횡성군의 지형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를 띠고 있어서, 유 명한 일출명소라 할 수 있는 곳은 없지만, 1261미터의 해발고도를 자 랑하는 태기산은 해돋이하기 좋은 곳이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도열한 풍력발전 단지의 이국적인 풍경은 이미, 많은 사진작품으로 알려져 있고, 이른 새벽이면 운무가 짙게 깔려 정 상에서 보는 해돋이는 명불허전이다. 횡성에는 크고 작은 산들이 많지만, 태기산은 횡성에서 두 번째로 높 은 산으로 횡성군 둔내면과 청일면, 평창군 봉평면, 홍천군 서석면의 경계에 걸쳐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은 정상에 서면 멀리 휘닉스파크의 슬로프까지 훤히 보이는 아름다운 조망권을 갖고 있다. 또한 태기산 중턱까지 올라가면, 조금만 굽어봐도 횡성 시내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발품 팔아 높은 산에 올라야 마주할 수 있는 풍경이 지만, 태기산은 임도가 정상까지 연결돼 있어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도 그런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은 일교차가 커서 어림없이 구름바다가 펼쳐지는데, 구름과 안개가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자 연이 선사하는 걸작이다.
태기산은 아름다운 풍경 외에 숨겨진 이야기도 많은 산이다. 태기산이 라는 이름에는 삼한시대 진한의 마지막 왕이었던 태기왕의 전설이 깃 들어 있다. 신라와의 전쟁에서 패한 태기왕은 남은 군사를 이끌고 이 산에 들어와 산성을 쌓았다고 한다. 정상 언저리에 조성된 풍력발전단지는 거대한 바람개비 모양의 발전기 20기가 능선을 따라 도열해 있는데. 태기산 풍력발전단지는 ㈜포스코 건설에서 외자유치를 통해 2008년 11월 준공했으며, 준공 이래 환경 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전력 공급능력도 우수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의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능선을 따라 펼쳐진 이국적인 풍경과 탁 트인 조망권으로 일 년 내내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태기산. 아름다울 뿐 아니라, 풍부한 생 태자원과 문화유적,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가능성까지 품고 있 는 태기산은 횡성군이 보호하고 가꿔야 할 소중한 유산이다. 새해 첫 날, 횡성군의 명산이 그려내는 희망찬 새 아침을 만끽하시기 바란다.
“여러분의 꿈이 실현되는 기회의 땅 친환경 기업도시 수도권 횡성” 안녕하십니까. 민선 6기 횡성군수 한규호입니다. 겨울이 완연한 가운데, 어느 덧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새누리비전 가족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아무쪼록 기쁜 마음으로 한 해 를 마무리하고, 또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횡성군 민선 6기 군정이 출범한 지도 어느 덧 반년이 지났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우리 횡성군은 ‘하나된 횡성, 도약하는 횡성’이라는 비전 하에 ‘친환경 기업도시 수도권 횡성’의 군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리 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횡성군은 중부내륙권 중심지로 각광받았던 ‘정주인구 10만 도시’를 달 성하기 위해 창조적이고 다양한 시책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횡성군은 이를 위해 ‘기업유치지원과’를 신설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담토록 했고, 민원봉사과를 허가민원과로 개편해 복잡한 인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비합리적 이고 관행적인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차질 없이 목표를 수행해 가고 있습니다. 편리한 교통망과 잘 정비된 친환경 산업단지, 행복한 주거공간 조성 등 좋은 환경을 기반으로 기업유치를 통해 정 주인구를 늘려 전국 최고의 도농복합도시로 성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선도할 우리 군의 도약에 큰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횡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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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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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하나된 횡성, 도약하는 횡성!의 새로운 횡성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횡성군은 2015년도가 실질적인 민선 6기 원년인 만큼 군 정의 본격화를 통해 행정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 록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고 있다. 지역발전 비전으로 △살기 좋은 도농 복합도시 △지속 가능한 선진 농축산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횡성의 가치를 담은 환경문화도시 △군민중심도시 조성에 만전 을 기울이는 동시에 기업유치를 통해 정주 인구를 늘리 고, 내수를 진작시키는 한편, 1차 산업 위주의 취약한 산 업구조를 개편하고 낙후된 도시 기반을 균형 있게 재생 해 전국 최고의 도농복합도시의 기틀을 완성해 나갈 계 획이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횡성군 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배후도시 발전 전략을 세워 원주-강릉 철도역사 주변 상권을 중심으로 개발에 가속을 더해 나갈 것이며, 선심성 퍼주기와 임시방편적
인 지원책이 아닌, 분명한 원칙과 기준을 토대로 합리적 인 정책을 마련해 따뜻한 복지도시, 현실성 있는 복지도 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 신년부터 횡성군은 소통과 공 감의 행정, 군민과의 상생과 공존을 위해 군민대통합 위 원회 운영을 시작한다. 군민대통합위원회는 횡성군민의 대통합을 위해 마련된 기구로, 분야와 계층을 대표하는 100인의 다양한 군민이 모여 합의와 새로운 가치를 도출 하고 군정의 자문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하나된 횡성, 도 약하는 횡성”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발, 환경 분야 등 갈등이 첨예한 분야의 원 인을 분석하고, 원만한 해소방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범 군민 통합캠페인, 군민의식 함양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 다. 지역의 내재된 갈등을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을 모색 함으로써 횡성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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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산 일출
생활의 역발상! ‘해맞이는 동해’라는 고정관념은 버려라! 새해엔 아름다운 서해, 태안반도에서 해맞이를 즐기자! 리아스식 해안 곳곳에서 붉은 태양이 바다 전체를 물들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저절로 자아내게 하는 아름다운 비경과 어우러진 태안 반도의 멋진 낙조는 전국적으로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할미 할아비 바위 일몰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사진작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멋진 사진 작품들이 연이어 탄 생하고 있다. 또한, 남면의 몽산포해수욕장과 몽산포구, 마검포구 등 각 해수욕장과 항포구에서는 등대, 어선, 갈매기 등과 어우러져 어촌풍 경이 더욱 정다운 낙조를 만날 수 있다. 이렇듯 곳곳이 낙조의 명소로 유명한 태안반도는 서해안에서는 드물 게 일출도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관광 명소이다.
■ 백화산 일출 태안의 명산 백화산(284m)은 새해 아침이면 1,000여 명의 군민이 모 여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며 새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태안의 최 고의 일출명소이다. 백화산은 해발 284m의 낮은 높이로 경사가 완만 하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아이에서 노인까지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 으며, 산 정상에 다다르면 태안 시내가 한눈에 들어옴은 물론이고 태안 의 북쪽 가로림만에서 남쪽 천수만에 이르기까지 태안반도의 아름다 운 리아스식 해안도 그림처럼 펼쳐져 일출의 모습은 더욱 아름답다. 백화산 정상 부근에는 국보 제307호로 지정된 ‘태안마애삼존불상’과 충남도 지정문화재 제212호인 ‘백화산성’을 구경할 수 있어 잠시 쉬어 가며 역사 공부도 겸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해맞이 장소로 제격 이다. 안면 황도 일출
■ 해 뜨는 작은 어촌마을 대야도 서해의 해 뜨는 작은 마을로 잘 알려진 대야도는 살아 숨 쉬는 갯벌의 보고 천수만을 끼고 있어 바지락, 주꾸미, 오징어, 우럭 등 싱싱한 해산 물이 풍부하고 갯벌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귀천’ 천상병 시인의 고택이 있는 시인의 섬 으로 문학과 낭만이 있으며, 간조시에는 걸어서도 들어갈 수 있는 토 끼섬의 신기함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테마를 간직한 마을로 어 촌체험도 즐기고 일출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곳이다.
■ 연포해수욕장과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 풍광이 아름다운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의 일출은 바다와 갯벌을 붉게 물들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서정적인 감수성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새 로운 일몰일출의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안면도 백사장항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에서의 일출은 바다위에 떠서 해를 안는 듯 한 황홀함과 함께 주변 풍광과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을 감상하는 듯하다. 이밖에도 △안면도 안면암 △황도 △안면읍 조각공원 전망대 △고남 면 영목항 △원북면 이화산 △이원면 가재산 등 곳곳에 일출명소가 자 리하고 있다. 특히, 태안반도에 오면 더욱 좋은 것은 전날 해넘이도 즐 기고, 다음날 새로운 태양도 맞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아름다운 낭만과 운치가 있는 태안에서 해넘이로 한 해를 보내고, 해맞 이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보자. 연포일출
“新서해안 관문 휴양도시 태안!” 여러분 반갑습니다. 태안군수 한상기 입니다.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도 어느덧 다 지나가고 희망찬 을미년 새해를 앞두고 있 습니다.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면 아쉽고 힘겨운 일들도 있었지만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일들도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7월 취임 이후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을 목표로 사람중심의 행 복한 태안을 만들기 위해 군정에 집중해온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은 민선 6기 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서, 앞으로 임기 동안 추진 해야 할 사업들의 궤도 진입과 지속적 성과 창출이 시작되어야 하는 중요한 시 기입니다. 해온 대로만 해서는 결코 제자리도 지키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기에, 그동안 준비해 온 성과와 기틀을 토대로 ‘역동의 태안 시대’를 열기 위해 힘찬 도전의 발걸음을 계속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언제든지 태안을 방문하여 주신다면, 가족을 반기는 마음으로 환영하겠습니다. 만족스런 관광은 태안에서 시작됩니다.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든든한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새해를 맞이해 소원 성취하시고, 주위의 소외된 계층에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연 말연시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태안군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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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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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가 행복해 지는 날까지 뜨거운 열정으로 태안의 미래발전과「태안의 행복시대」를 열어 가고자 합니다.” 창의성과 경영성을 갖춘 선진자치 군정 운영을 위해, 태안의 미래 지향적인 6대 역점 과제를 선정,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효율적인 조직 관리와 함께 행정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아가겠습니다. 둘째, 보존과 개발이 조화로움을 이루는 가운데 안전과 품격이 갖춰진 삶의 터전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일자리 창출과 상권회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 향상에 최우선 하겠습니다. 넷째, 자활·자립을 목표로 한 생산적 복지행정과 보건, 의료 등 취약점을 꼼꼼히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생명의 근간인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여 미래와 희망이 보이는 농어촌을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강점을 잘 살려 오감이 만족스러운 관광, 문화, 레저 도시로 발돋움하겠습니다. 태안군은 명실공히 최고의 관광명소이자 문화 중심지로 거듭나 군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 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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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의 해맞이 명소 “용두공원 용두정” 충북 영동군은 해마다 영동읍 매천리 용두공원에 위치한 용두정에서 영동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해맞이 행사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망기원 촛불 밝히기, 새해를 여는 북 울림, 기원문낭독, 신년인사, 소망편지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 가 진행된다.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소망을 기원하 는 촛불을 밝혀 한해의 소망을 기원하고 각 기관 단체장들이 새해를 여는 우렁찬 북울림으로 해맞이 순간을 연다. 참석자들은 해돋이와 함께 소망편지를 하늘로 날려 보낸 후 용두봉 정 상의 충혼탑을 찾아 조국을 위해 몸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이곳 용두공원은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 생태연못, 운동시설 등 다 양한 문화·휴식 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길이 200m에 이르는 군민 화 합의 벽에 새겨진 시와 그림, 조각들이 주민들에게 삶의 여유와 문화적 소양을 채워주고 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들이 활짝 펴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용두공원 산책로 끝 지점에 있는 용두정에 올라 보면 영동읍 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읍내의 변화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산 정상에서 느낄 수 있는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평소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 어지고 있다. 해맞이 행사
해맞이장소(용두공원 야경)
해맞이 행사
“맑고 쾌적한 자연과 전통국악의 혼이 살아숨쉬는 고장 영동군” 국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충북 영동군수 박세복 입니다. 충청북도 최남단에 위치한 우리 고장 영동군은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 국도가 관통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면서 소백산맥 준령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산 자수명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유산 등 관광지의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국악의 고장, 관광의 고장 입니다. 특히, 소백산맥 준령의 끝자락에 위치한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 하여 감, 포도, 사과, 배 등 고품질의 과일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 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3대 악성중의 한 분이신 난계 박연 선생 이 탄생하신 곳으로 해마다 난계 박연선생의 위업을 잇기 위한 난계국악축제가 열리고, 난계국악박물관·국악기 제작촌·국악기 체험전수관·난계국악단 운 영 등 국악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사계절 내내 흥겨운 국악을 체험하 고 들을 수 있으며, 빙벽축제(1월), 포도축제(8월), 와인축제(10월)가 연중 열리는 축제의 고장입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청정토양, 금강의 맑은 물이 어우러져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과일이 생산되는 과일의 성지이자, 국악 혼이 살아 숨쉬는 국악의 성지인 우리 영동을 꼭 방문하셔서 마음껏 보고, 즐기고, 맛보고, 체험하시는 뜻 깊 은 기회가 되시기 바라며 좋은 추억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충북 영동군수
신
년
계
박 세 복
획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실현 무지갯빛 영동을 실현하기 위하여 “경제의 활력화, 복지의 맞 춤화, 농업의 명품화, 관광의 산업화, 행정의 투명화”에 주력할 생각이며, 각 분야별 군정은 “원칙과 신뢰, 공정과 투명, 대화 와 타협, 책임과 자율”이라는 공통원칙을 적용하여 운영할 계 획이다. 영동군은 영동발전의 분수령이 될 중차대한 시기를 맞이하여 민선6기 군정운영은 원칙과 신뢰, 공정과 투명, 책임과 자율을 바탕으로『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有志竟成(유지 경성)』의 마음으로 2015년 새해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첫째, 경제의 활력화에 주력 ▶레인보우힐링타운 조성 ▶영동 일반산업단지 정상 조성 ▶황간물류단지 본격 분양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소득원 제공에 전 행정 력을 집중. 둘째, 복지의 맞춤화 실현 ▶70세 이상 노인 무료버 스 이용 ▶100원 희망택시 운영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 ▶ 경로당 전담 주치의 제도 등 찾아가는 복지시스템 확대와 생 산형 복지를 구현하고 나아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에도 힘 쓰기로 했다. 셋째, 농업의 명품화 구축 ▶ 과일 품질향상 지 원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건립 ▶생산, 가공, 유통, 관광이 결합된 농업의 6차 산업화 등을 추진해 고부가가치 창출 극대 화와 농업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농업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넷째, 관광의 산업화 육성 ▶양산팔 경 둘레길 조성 ▶치유의 숲 조성 ▶국악, 과일, 와인을 이용한 체험관광 활성화 ▶축제의 내실화를 추진해 5만 군민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는 관광산업 육성에도 진력을 다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행정의 투명화 추진 ▶낮은 군수실 운영 ▶무한 책임군정 확립 ▶군정 주요시책 수립 시 군민 참여기회 확대 등 군민들과 투명하게 소통하면서 군민이 바라는 행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염원하는 5만 군민 의 여망을 이루기 위해 힘차게 출범한 민선6기호는 원칙과 신뢰, 공정과 투명, 책임과 자율을 바탕으로『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 인보우 영동』 실현을 목표로 혼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며 “때 론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겠지만 저를 믿고 군정을 맡겨 주 신 5만 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군수 는 “미흡했던 분야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점검보완해서 우리 군 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눈앞의 작은 성과에 연연하기보다 먼 미래를 내다보며 지속가능한 성장 역량을 키워나가 우리 군민이 원하는 행복한 군정을 펼쳐 희망 이 넘치는 영동건설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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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와 해돋이를 한 장소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자원
충남 서천 마량포구 해넘이와 해돋이를 한 장소에서 모두 볼 수 있는 곳, 서천 마량포구 해돋이 하면 대개는 동해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서해인 서천 마 량포구에서도 동해의 정동진 못지않은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서해안 의 해돋이 현상은 지구의 공전과 자전 현상에 의해 나타나는데 동짓날 인 12월 22일을 중심으로 60일 전후 동안 마량포구 동남 방향 바다 위로 검붉게 솟아오르는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한 장소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어 자연의 신비함에 대한 감동과 함께 즐거움을 더해준다.
2015 마량포 해넘이·해돋이 축제 서해에서 일몰과 일출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마 량포구에서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 해를 마감하고 희망찬 을미년 새 해를 맞이하는 2015 마량포 해넘이·해돋이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마지막 달 31일부터 새해 1일까지 2일간 개최되며, 12월 31일 오후 4 시 30분부터 희망의 울림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 송년 메시 지, 해넘이 감상, 화이어레터, 달집태우기, 마량포 관광객 노래자랑, 관 광객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된다. 밤새워 해넘이 행사 가 이어지다가 자정이 가까워지면 새해맞이 행사로 새해를 알리는 신 년 카운트다운과 함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새 희망 불꽃쇼, 새 해 소원기원 촛불 밝히기, 신년 맞이 축하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아침이 오면 해돋이 행사로 새해 첫 해를 맞이하는 개벽의 울림 대북공 연과 서서히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면서 풍선에 소원을 적어 하늘로 날
리는 새해 희망 풍선 날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새 해 떡국 나눔 행사, 서천 사진전, 모닥불 체험, 덕담엽서 보내기, 소원지 달기 체험, 새해 포토존, 전통놀이 체험, 샌드아트 체험 등이 진행된다.
마량포구 주변 다양한 볼거리 및 먹거리 마량포구 인근에 위치한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500여 년의 수령을 자 랑하는 동백나무 85그루가 숲을 이루며,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 되어 있다. 개화시기는 매년 3월 말부터 5월 초순으로 4월 중순경에 절정을 이룬다. 동백나무숲 마루턱에는 ‘동백정’이라는 누각이 자리 잡 고 있으며 누각 바로 앞쪽 망망한 바다 경관이 마치 동해바다를 옮겨 놓은 듯 막힌데 없어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아주 아름답다. 또한, 주변에 춘장대해수욕장, 홍원항 등 연계 관광지가 풍부하며, 우리나라의 숲과 습지를 지나 기후대별 다양한 생태계까지 살아있는 5,400여 종의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국립생태원이 있으며, 해양생 물의 다양성 연구·교육·전시되어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영화 < 공동경비구역 JSA> 촬영지로 잘 알려진 신성리 갈대밭이 있고, 겨울 철 새의 도래지로 유명한 금강하굿둑과 전통 한산 세모시를 만날 수 있는 한산모시관 등이 위치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여행지로도 아주 적합하다. 마량포구 일대 앞바다는 해산물이 풍부하여 낚시 동호인들이 쉴새없 이 찾아오고, 3월에는 동백꽃·주꾸미 축제, 5월 자연산 광어·도미 축 제, 9월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개최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금강과 서해의 아름다운 청정환경과 자연친화적 도시의 미래가 있는 미美·감感·쾌快·청靑의 고장 서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서천군수 노박래입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 서천군은 살아있는 자연환경과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 원관, 신성리 갈대밭 등 아름다운 관광자원이 있으며, 맛좋은 서천김과 한산모 시, 한산소곡주로도 유명한 멋과 맛이 살아있는 지역입니다. 많이 여행 오셔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앞으로 서천이 발전해 나가는 과정 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을미년 한 해도 행운과 평 안이 온 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서천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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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박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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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 6만여 군민과 함께, 희망찬 서천 만들기 발판 다지겠다.” 우리 서천군은 민선6기를 맞아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바 라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의 착공을 시작으로 군정 미 션을 “풍요와 기회의 서천 공동체 만들기”로, 군정 비전 은 “새로운 내일을 여는 행복한 서천”으로 정하고, 행복 한 군민 희망찬 서천!을 슬로건으로 5대 전략에 따라 지 역 성장 기반을 다지고, 서천 발전의 비전을 차질 없이 구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습니다. 꿈과 행복이 가득하고 희망찬 을미년 새해에는 개방, 협 력, 균형 그리고 도약이라는 군정의 4대 핵심가치를 바 탕으로 “풍요와 기회의 서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총 력을 기울이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는, 모든 군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튼튼한 지 역 경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착공을 계기로 지역 성장과 발전 을 견인할 맞춤형 우량 기업 투자유치에 민-관-정 협력을 통한 군정 역량을 총 결집하고, 서천 김의 브랜드 가치 화, 한산모시와 소곡주의 6차 산업을 육성하고, 전통시 장 활성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둘째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축제를 중심으로 “머무는 문화 관 광”을 실현하겠습니다.
우리군은 천혜의 자연 경관과 찬란한 전통문화, 대안사 업으로 건립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사계 절 볼거리와 먹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광자 원과 연계하여 경쟁력 있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체류
관광을 실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 습니다. 셋째는, 지역의 치우침 없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힘 있는 균 형 발전”을 시행하겠습니다.
내포문화권 개발사업, 개발촉진지구 기반 시설 확충사 업, 제2기 균형발전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어 항 시설 확충 및 수산물 생산기반 조성 등으로 환황해권 해양 산업벨트를 구축하여 균형 발전을 통한 새로운 변 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넷째는, 생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누리는 교 육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저소득층과 어르신 중심의 복지만이 아닌 노인과 여성,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 폭넓은 계층이 고르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고 평 생학습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언제 어디서 누구나가 희 망하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행복학습센터를 확대 운영 하여 누리는 교육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현장 중심의 “통하는 신뢰행정”을 실천하 겠습니다.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조 직운영을 위하여 일과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하 고, 공직자가 청렴 의식과 투철한 봉사정신을 갖고 투명 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도록 공직윤리 함양을 지 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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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대 직능조직 중앙위원회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그들이 움직인다! 지난 한 해.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의 승리의 현장에는 중앙위원회가 늘-. 함께 있었습니다. 각종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각종 포럼 개최 역시, 중앙위원회가 주도하였습니다. 대선 2주년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대국민 봉사활동 현장은 중앙위원회가 먼저 달려 나갔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갖는 2015년. 중앙위원회는 중앙직능위원회로 발돋음하여 대한민국과 새누리당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것입니다. 중앙위원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누리비전 -
중앙위 소식
새누리당 최대 직능조직 중앙위원회! 2014 중앙위원회연수 및 새누리포럼 성황리 개최!
새누리포럼(회장 이외성 상임전국위원)은 지난 11월20일 서울 영등포 당산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 ‘2014 중앙위원 회연수 겸 새누리포럼’을 개최했다. 약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김무성 대표최고위 원, 이인제 최고위원, 이정현 최고위원, 이군현 사무총장, 김태원 중앙위 의장, 김기선 수석부의장 등 20여 명의 지도 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이한구 경제혁신특별 위원장과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특강이 있었다. 이날 행사 를 주최한 새누리포럼 이외성 회장은 ‘새누리포럼을 통하 여 정부와 새누리당의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고 현장에 전 파하는 전도사들이 되자.’고 말했다. 김태원 중앙위원회 의장은 ‘2015년에는 중앙위원회가 직 능위원회와 통합이 되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당의 중심이 된다,’며 당원간 화합을 강조하였다. 김무성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중앙위원회와 직능위원회 통합을 선언한다.’ 고 밝히면서 지난 한 해 동 안 중앙위원회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밝히고 사회적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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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그들이 움직인다!!
가 되고 있는 공무원 연금개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새누리포럼에 참석한 중앙위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서로의 노력에 격려를 하고 분과위원회 별 로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어느 때보다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새누리 포럼을 마친 후, 새누리비전 기자와 만난 이외 성 포럼회장은 ‘많이 참석해 주신 중앙위원들과 당 지 도부 그리고 이한구 경제혁신특별위원장, 최경환 경제 부총리께 감사를 전한다.’고 밝히면서 ‘새누리포럼은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분기별 개최를 통하여 중앙위 원들의 애당심을 함양시키고, 당원 간 화합을 이루는 중심적인 역할의 구심점이 되겠다. 그리고 오늘 행사 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새누리포럼 회 원들의 수고에 거듭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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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 소식
새누리당 최대 직능조직 중앙위원회! 창조경제정책포럼 회장 인터뷰
창조경제정책포럼 회장
제1차 창조경제정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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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태
정보과학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박근혜정부의 핵 (核)이 되는 창조경제가 구호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정책 적으로 뒷받침하자는 취지로 탄생한 창조경제정책포럼 을 이끌고 있는 정연태회장을 만나보았다. “창조경제정책포럼은 김태원 중앙위원회 의장님을 필두 로 포럼을 주도 하고 있으며, 조직을 구성하면서 회장과 의장을 따로 두었습니다. 매번 개최되는 포럼 준비를 위 해 포럼 의장 산하에 기획, 홍보, 행사STAFF, 섭외 본부가 있고 포럼 후속조치를 위한 임시기구인 자문위원회로 구 성되어 있습니다.”라고 창조경제정책 포럼의 구성을 소개 하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포럼을 시작하면서 많은 걱정을 했다고 이야기 하는 정 위원장은 “1차 포럼을 계획하면서 포럼 행사에 대한 참여 와 호응이 어떻게 될까? 그 후속조치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막상 치러보니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주시고 후속조치도 전문가들의 도움으 로 매끄럽게 진행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는 창조경제정책포럼에 참석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특히 중앙위원 여러분 덕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하면서 오히려 공동주최로 참여해 준 재정금융분과, 사회 복지분과, 산업자원분과, 보건위생분과, 교육분과, 천주 교분과, 행정자치분과, 중앙위 사이버단에 공을 돌렸다. 포럼이 행사로만 의미를 갖는 것에 우려를 표하면서 “포
제2차 창조경제정책포럼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그들이 움직인다!! 럼의 승패는 결국 이상적인 것이 아니라 발표내용의 현실 화에 달려있습니다. 요식행위로 포럼행사를 하는 것을 지 양하고 실질적 성과가 나와야 한다고 평소 생각해왔기 때문에 후속조치에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는데 4개의 법 안 제·개정을 발의하고 1월1일부터 시작되는 담배세 인 상도 포럼에서 먼저 정책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어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참 고로 1차에서 5차까지 포럼을 진행하면서 후속조치로 정 보보호산업진흥법, 선한 파산자 구제법,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법, 정보통신 엔지니어링 기술관리법 등의 발 의를 진행하고 창조경제를 위한 금융 관련법 개정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포럼을 위해 봉사하 는 인원들 덕에 창조경제정책포럼이 커다란 발전과 성과 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창조경제의 성공을 위해 창조경제정책포럼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5차의 포럼과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 번 5차 포럼의 후속조치인 창조금융 관련 법 개정안을 마 련 중이며 문화·예술·의료·자동차·건설 등 여러 분야 에서의 창조경제 관련 과제들을 발굴하여 창조경제가 산 업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입 니다. 또한 비당원 전문가 및 단체 참여를 대폭 늘려 포럼 의 영향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중앙위원들 중심의 모임
제3차 창조경제정책포럼
보다는 사회의 각 분야별 직능 단체나 협회 조합 등과 연 대하여 행사를 공동주최하고 참여대상도 직능단체 회원 들과 당원이 아닌 일반인들 중심으로 확대할 것이고, 더 나아가서 사회 직능단체들이 갖고 있는 애로사항이나 개 선 되어야 할 정책부분들을 찾아서 포럼행사에 반영시킴 으로써 정책위원회로서의 중앙위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또한 직능단체들과의 연계를 확대해 나가려합니 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중앙위원들과 당원들에게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옵니다. 2014년을 잘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2015년은 청양띠의 해는 양처럼 온순하고 친절하며 이해심이 많고 진실하고 창조적인 면 과 빠르고 진취적이고 직선적인 청색의 특성이 조화를 이 루는 해라고 합니다. 청양띠의 기운으로 당원 여러분들의 모든 일이 조화롭고 서로 상생하는 가운데 잘 풀리시기 를 기원합니다. 극에 달한 계층, 지역, 세대 간의 갈등 또 한 해소되어 전 국민이 힘을 합쳐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을 구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이 완성될 수 있는 한 해가 되 었으면 합니다.”라고 인사를 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터뷰 내내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는 정 위원장은 평 소에도 긍정의 힘으로 통한다. 정보과학분과 위원장으로 중앙위원회의 격을 높이는데 앞장서는 정연태 위원장이 이끄는 창조경제정책포럼은 창조경제의 완성을 위한 디 딤돌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제4차 창조경제정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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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창조경제정책포럼 “창조금융 활성화로 창조경제를 완성하자.”
제5차 창조경제정책포럼이 2014년 11월 27일(목) 오후 2 시40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인 김무성 의원, 중앙위원회 수석부의장 김기선 의원 및 정책위원회 의장인 주호영 의원, 국회창조경제활성화특 별위원장 이한구의원, 국회창조경제활성화특별위원회 간 사 전하진 의원, 강길부 의원, 창조경제연구회의 이민화 이사장, 한국벤처기업협회 남민우 회장 등 벤처기업인 및 관련 기관 임원 등 400여 명의 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 러졌다. 이날 환영사에서는 국회의원 김기선 의원이, 축사 에는 김무성 의원 및 주호영 의원과 이한구의원, 남민우 한국벤처기업협회장이 창조경제정책포럼의 성공적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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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를 축하하고 창조경제의 성공을 기원하였다. 창조경제의 핏줄이라고 할 ‘창조금융’의 제도적인 토대를 마련하지 아니하고서는 창조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벤 처생태계가 태동하기 어렵다. 창조금융은 창의적 벤처기업의 창업이 활성화 되어서 한 국 경제에 밑거름이 되고 이것이 다시 창업기업에 재투자 되어서 벤처기업의 창업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코스닥시장, 기술사업화, IP금융, 마이크로 LLC, 엔젤제도, 크라우드펀딩(마이크로엔젤), 연대보증 과 창업 문제 등 창조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창조금융 관련 법제도 제·개정과 정책변화가 최우선적으로 시행되 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것을 관철시키기 위해 제5차 창조 경제정책포럼을 “창조금융 활성화로 창조경제를 완성하 자.”라는 취지로 개최하게 되었다. 이 포럼에 기조 연사로 나온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은 기조 발표인 창조경제와 금융의 역할이란 주제로 지금 왜 창조경제가 필요한가를 설명하고 창조경제의 성공을 위 해 관치금융철폐, 실패에 과도한 책임을 묻는 감독 및 사 법관행개선, 자본시장규제완화, 기술금융활성화, 독일식 관계형 금융도입, 연대보증제도개선, 모바일금융결제시 대 선제적 대응 등의 금융개혁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첫 번째 연사로 나온 이민화 이사장은 창조경제의 문제점 으로 벤처의 특성을 무시한 벤처기업 건전화정책으로 인 한 벤처생태계 붕괴, 모든 기업가를 잠재적 범죄자로 간 주하는 연대보증제도의 문제점, 스탁옵션에 대한 과세와 회계적용에 대한 문제점,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정부의 지 나친 규제 등을 창조경제활성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걸 림돌로 규정하고 4대 회수시장(코스닥, 혁신거래소, 주식 옵션, 기술시장)을 활성화하고 3대 보완정책(창업자연대 보증해소, 크라우드펀딩, 핀테크)을 펼 것을 대안으로 제 시하는 “창조금융, 창조경제의 대못을 뽑다.”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두 번째 연사는 이명호 이사로 창조경제연구회에서 창조 경제의 전문가로서 창조경제는 낡은 법제도와 이해관계
로부터의 혁신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취지아래 정책금융 기관의 연대보증 일괄면제, 시중은행에서 일반적인 창업 자 연대보증을 세우는 것을 불공정영업행위로 은행법에 명시하는 등 연대 보증에 대한 법 개정안, 코스닥의 독자 성보장 및 위상제고를 위한 법 개정안, 규제위주의 정부 크라우드펀딩 법률안에 대한 개선안, 전자금융 인증방법 의 중립성을 위한 법 개정안 등 창조금융과 법 제도화 과 제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그리고 세 번째 발표자인 조성식대표는 현재 미국기업인 SAS의 한국지사인 쌔스소프트웨어를 운영하는 기업인으 로 “Big Data와 창조경제”라는 주제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발굴, 효과적인 창조경제 지원정책 수 립 등 창조경제에 빅데이터를 결합하여 창조경제 성공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이어진 토론에서 배종태 카이스트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주제발표자 3명과 더불어 최종배 미래부 창조경제조정 관, 김기홍 국회입법조사처 실장, 고기석 국가지식재산위 원회 단장, 이현철 금융위원회 국장, 고영하 엔젤투자협 회 회장, 박종만 기술보증기금 이사 등 모든 참석자들이 창조금융 활성화로 창조경제를 이루자는 내용과 빅데이 터시대의 창조경제를 내용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창조경제정책포럼에서는 토론내용을 정리하고 후속TFT 를 조직하여 창조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를 만들어 서 국회에 제출하여 벤처기업 창업이 활성화가 될 수 있 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창조경제정책포럼은 창조경제가 한국경제의 미래가 되
고 있는 상황에서 창의적 벤처기업의 창업이 활성화되고 다양한 창조경제 정책이 각 부처별로 쏟아지고, 핵심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창업을 하겠다는 열기로 한국이 다시 달구어 지고 있으나 아직 창조경제가 심화되기 위해서 넘 어야 할 정책적 과제들이 산적해있어 이를 해결하기위하 여 정연태 회장(중앙위원회 정보과학분과 위원장)이 작년 2013년 3월 중앙위원회 정보과학분과를 중심으로 조직하 였다. 지난해 2013년 5월 27일 제1차 창조경제정책포럼은 “국가 사이버 테러 위기와 보안 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하여 포럼을 개최하여 그 후속조치로 “정보보호산업 진흥법” 을 권은희 의원실에서 발의 중이며 2013년 11월 11일 제2 차 창조경제정책포럼에서는 국민 건강을 위해“합리적인 담배세 부과방안”을 주제로 하여 담배세 현실화 법안 통 과를 위한 트리거 역할을 하였다. 또한 다음달 12월 5일 제3차 창조경제정책포럼에서 “창조 경제 실현을 위한 산업 진흥 관련 법 개정안”을 주제발표 하여 후속조치로 “선한파산자 구제안”은 이현재의원실에 서, “정보통신엔지니어링기술관리법”은 미래부와 협의 후 조해진 의원실에서 발의할 예정이며 “과학기술유공자 예 우 및 지원법 제정안”은 현재 미래부 및 관련부처와 협의 중이다. 2014년 5월 9일 제4차 창조경제 정책포럼은 “일 자리창출, 창조경제의 힘이다”를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그 후속조치를 진행 중 사안의 중요성이 크고 관련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 많아 추진력을 다시 한 번 더 받을 필요성이 제기되어 2014년 11월 27일 제5차 창조경제정책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현재 5차 포럼의 성공적인 마 무리를 위해 정연태 회장은 쉼 없이 포럼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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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 소식
새누리당 최대 직능조직 중앙위원회! 총간사단 토론회 중앙위원회 총간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하여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정책 효율 화를 위한 ‘소상공인시장 정책토론회’ 개최.
지난 12월 4일 중앙위원회 총간사단(총무 : 조상열)이 주 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소상공인·전통 시장 지원정책 효율화를 위한 법률적 확충기반 마련을 위 한 ‘소상공인시장 정책토론회’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이정 현 소상공인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태원 중앙위원회 의장, 김기선 중앙위원회 수석부의장, 김태환 국회의원, 안홍준 국회의원, 홍문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국회의원 들과 행사를 주관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일규 이사 장을 비롯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들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정책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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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토론회를 주최한 김태원 중앙위 의장은 환영사를 통 해 “소상공인·시장의 지원과 육성은 우리나라의 균형 경 제 발전과도 직결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현 상황에 대 한 타개책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정책토 론회를 통하여 소상공인을 보다 명확하게 정의하고 소상 공인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보다 많은 영세 업체들이 정책적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해나갈 수 있는 지원 방 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대를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취지 를 설명했다. 이어 김무성 대표는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 방향과 법률지원이 필요 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며 “정책토론회를 통해 소상공인 과 전통시장이 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총간사단의 조상열 총무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 론회에서는 중소기업의 범위개편으로 인해 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 범위확대 및 용어 정립과 소상공인·시장 정보화 촉진법안 제정방향에 대한 전문 가들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 인·시장 육성을 위해 필요한 법률적 지원에 대한 초석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토론회의 목적을 설명했다. 본 토론회에서는 2개의 주제가 발표되었는데, 중소기업연 구원의 표한형 연구위원은 “소상공인 범위기준 설정 및 용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그들이 움직인다!!
어 정립 검토”라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 자의 개념이 혼용하여 사용되다 보니 명확한 정책대상 설 정에 애로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사회적으로 사용하고 있 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용어를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고, 특히 소상공인 범위기준이 상시근로 자만을 양적 기준 지표로 사용하고 있는데, 사업구조의 전망과 기업성장의 패턴, 그리고 고용구조 변화에 부응하 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의 범위기준을 상시근로자 기준뿐만 아니라 매출액 관점에서의 범위 기준 설정도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다음으로, 한국법제연구원의 한정미 연구위 원은 “소상공인시장 정보화 촉진법안 제정 방향”에 대해, IT의 급속한 발전으로 기업들은 정보화를 기반으로 경영 성과를 제고해 나가고 있는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정 보화 수준 격차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소상공인들 은 영업장소에서 정보화를 활용하지 못하다 보니 소비자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한계성으로 경영악화의 길로 들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정부가 소상공인들의 정보화 지 원을 위해 법률적으로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에 대해 법안마련의 방향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두 건의 주제발표에 이어 임채운 서강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이동주 중소기업연구원 정책본부장, 이정희 중앙대 교수,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주현 산업연구 원 선임연구위원을 패널로 하는 지정토론회가 이어졌다. 첫 번째 주제에 대해서는 상시근로자를 기준으로 구분하 는 소상공인 분야를 중소기업 범위기준처럼 매출액관점에 서 구분이 가능하겠는가에 대한 내용이 주요 쟁점이었는 데,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경우, 명확한 매출액 파악이
어렵고 신뢰도에 대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방식에 의한 기준설정은 앞으로 계속 논 의되어야 할 숙제로 남겼다. 한편, 두 번째 주제에 있어서 는 모든 패널들이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지만 정 보화 촉진을 위해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개별법으로 접근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아니면 기존 법에 구체적인 지 원방식을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나뉘었다. 다만, 우선적으로 정보화 지원을 위한 사업을 먼저 개발하고 법률적 접근을 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과 더불어 이를 위해 법적기반을 마련한 후 사업 개발을 하는 것도 사업개발의 접근방법이라는 의견들이 있었다. 총간사단은 이후 2015년 1월에 2가지 주제에 대한 전문 가 자문회의 및 의견을 2~3회 수렴한 후 동년 2월 소상공 인시장진흥공단, 새누리당 총간사단 실무자간 검수평가 회의를 통해 각 주제에 대해 별도의 연구가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5월에는 소상공인 범위기준 설정 및 용어 정립 검토와 소상공인시 장 정보화촉진법 제정 방향 설정에 대한 결과보고를 통 해 6월에 관련법률 제·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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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 소식
새누리당 최대 직능조직 중앙위원회! 대선 승리 2주년 기념 총간사단, 공익법무분과, 평화통일분과, 청년분과
대통령선거 승리 2주년 기념 행사 로 12월 18일 경기도 고양시 디딤돌 공동체에서 중앙위원회 총간사단, 공익법무분과, 평화통일분과, 청년 분과가 합동으로 독거노인을 대상 으로 무료급식 및 온풍기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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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그들이 움직인다!! 새누리당 봉사활동!
자문위원단은 12월 18일 종로 노인복지회관에 서 배식봉사활동을 가졌다. 행정자치분과는 19일 강남소방서와 함께 구룡마을 화재마을을 찾아 소화기 전달식을 가졌고, 같은 날 외교통 상분과는 위안부할머니 생활공간인 경기도 광 주시 퇴촌리의 ‘나눔의 집’을 방문하여 난방비 후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통해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중앙위소식
새누리당 최대 직능조직 중앙위원회! 대선 승리 2주년 기념
산업자원분과는 12월 19일 인천 중구 송 월동의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2,000장을 배달하였고, 교육분과는 양천구 목동7단 지 경로당을 방문하여 물품전달식을 가 졌으며, 건설분과는 12월 22일 경기 고양 시의 아동센터를 찾아 쌀 10Kg 90포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그들이 움직인다!! 새누리당 봉사활동!
사회복지분과는 12월 19일 경기도 고양시 사랑의 동산 장애인 복지관에서 중증 장애인학생·자폐증 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및 물품 기증, 금일봉을 전달하였다. 체육분과는 전방부대를 방문하여 국군장병의 노고를 위 로하였고, 불교분과는 충남 아산 봉곡사와 굴다리 식품 일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2기 출범 단합모임을 가졌다.
중앙위 소식
새누리당 최대 직능조직 중앙위원회! 대선 승리 2주년 기념 새누리당 봉사활동! 새누리 봉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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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누리스타 국민행복 봉사단과 함께하는 …
사랑의 김장 봉사
새누리당 연예인 봉사단체인 누리스타 경남 국민행복 봉사 단은 대통령선거 승리 2주년 기념 행사로 12월 14일 진주시 신안공설운동장에서 사랑의 김장봉사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박대출(진주갑) 의 원, 진주시, 사천시 등 주요 당직자 1,500여 명이 참석하였 으며, 전국 30여 개 2,000여 명의 봉사단체와 함께 김장봉사 라는 뜻 깊은 의미의 행사를 가졌다.행사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일을 잘할 수 있 도록 모두가 단결하자.”고 말했으며, 이어 청와대 문건 유 출과 관련해 “죄 없는 사람 누명을 벗는 것이 중요하다”며 “검찰 조사에서 죄가 있는 사람은 큰 벌을 받아야 할 것”이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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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 인물소개
새누리당 정치대학원을 통해 대의(大醫)를 꿈꾸며 날개를 펼치겠습니다. 의사가 넘쳐나는 시대다. 우리나라 전국의 의사 수는 지난 2010년 이미 10만 명을 넘어섰다. 과거와 달리 병원가도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하면서 너도나도 명의를 자처하지만 정작 참 의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가운데 ‘소의(小醫)는 질병을 고치는 의사이고, 중의 (中醫)는 사람의 마음을 고치는 의사이며, 대의(大醫)는 사회의 병까지 고치는 의사’라는 철학으로 새누리당 정치대학원을 통해 대의 (大醫)를 꿈꾸며 날개 서서히 펴기 시작하고 있는 17기 원우회장 이덕영 회장을 만나보았다.
지역민들의 심신을 치료해주는 동네 주치의
공부벌레에서 지역사회를 향하여 발 벗고 나서는 일꾼으로
영주가 고향인 이 원장은 어린 시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하양중앙내과 절 학업을 지속하기 힘들 정도로 어 이덕영 원장은 지난 2000년 병원을 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자랐다. 부모 개업한 이래 지역 주민들에게 친절한 님은 중학생이었던 이 원장에게 ‘형 ‘동네의사’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주 편이 어려우니 학교를 휴학하는 것 민들과 소통을 중시하면서도 병원을 이 어떻겠냐?’고도 했지만 그는 학 찾는 환자들을 가족처럼 대하기 때문 업을 그만둘 수 없었다. “공부를 안 이다. 뿐만 아니라 나날이 발전하는 하면 나중에 시골에서 나무로 만 최신 의료기술을 습득하는 데도 노력 든 지게를 어께에 둘러메고 등짐 지 을 함으로써,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 는 일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 게 믿음을 바탕으로 진료를 한다. 이 었어요.”라며 절박함을 느낀 그는 러한 하양중앙내과의 성장의 배경을 새누리당 정치대학원 17기 원우회장 이덕영 (하 양 중 앙 내 과 대 표 원 장 ) 초·중·고는 물론 대학교까지 친구 묻자 이덕영 원장은 ‘의료는 바로 서 들도 제대로 사귀지 못하고 공부에 비스’라며 무엇보다도 ‘친절’을 강조 <약력> 만 빠져 지냈다. 그렇게 대학을 졸업 하였다. 이 원장은 “의사도 친절해야 ·現) 하양중앙내과 대표원장(의학박사) 하고, 전문의가 되어 개업을 하고 나 하지만 직원도 친절해야 합니다.”라 ·現) 경북대학교 병원 경북의대 외래교수 ·現) 새누리당 중앙위 문화관광분과 부위원장 자 이덕영 원장은 일종의 사람에 대 면서 “이를 위해 매주 1회 이상은 진료 ·現) 새누리비전 운영위원 한 그리움, 갈증을 느꼈다. 그는 “본 시작 전에 직원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現) 사단법인 BBS 중앙연맹 부총재 래 제가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가장 친절한 팀워크를 통해 주민들을 ·現)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 경북도연합회장 지나온 세월에서 인간관계를 원하 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現) 19대 총선 경북 영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現) 영남일보 건강 컬럼니스트 는 만큼 못했으니 사람에 대한 목마 병원을 운영하면서도 지역사회에 대 름이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 한 관심도 높아 정당 활동을 비롯한 각종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인 이덕영원장은 ‘지역주민들의 다. 이덕영 원장은 병원 개업과 동시에 사회활동을 시작 육체적인 병은 의학이라는 분야로 치료할 수 있지만, 먹고 했다. 살고 있던 아파트 동 대표는 물론 지역 기독청장년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와 연합회에서도 몇 년 동안 임원으로 활동했다. 경산청년회 국가의 발전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작은 힘이지만 제가 의소 부회장을 지내며 10여 년을 활동하였고, 경산시 의 나설 수 있는 곳이라면 발벗고 나서야지요.’ 하고 웃는 모 사회에서도 약 5년간 기획이사·대외협력이사·공보이사 를 지냈고, 경상북도 의사회에서도 의사회지 편집위원으 습이 보는 이의 마음을 든든하게 한다. 로 6년 동안 활동했다.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의사회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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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경북의사회장 표창도 두 번이나 받았다. 2010년부터 는 대구지역에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을 지내며, 당시 한나라당 정책위원회에서 교육과학기술분과의 정책자문 위원을 거치면서 학생들의 인성교육, 실업계 고등학교의 특성화교육, 제2외국어로서의 중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주로 강조하며 학교교육에 대한 관심을 많이 기울였다고 한다. 그는 2009년부터 당시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보건 위생분과에 상임위원으로 정당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한 나라당 보건위생분과 부위원장, 2011년에는 새누리당 경 북도당 디지털정당위원장을 맡아 당시 경북도당위원장이 었던 현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1년 동안 보좌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정치대학원 17기 원우회장 선출 현재 새누리비전 운영위원,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문화관 광분과 부위원장, 사)독도사랑운동본부 경상북도연합회 장, 사)한국BBS중앙연맹 부총재, 그리고 재구영주향우회 청년회장 등을 맡고 있는 이덕영 원장은 얼마 전, 2년 임 기의 새누리당 정치대학원 17기 원우회장으로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원우회장 당선에 대해 이 원장은 “생각보 다 많은 원우들이 지지해 줘서 저도 놀랐습니다. 70%의 지지율이었죠. 선출의 원동력은 결국 원활한 소통, 그리 고 원우들이 자신들의 뜨거운 열정을 하나로 결집시켜줄 수 있는 그런 회장을 찾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 했다. 또한 이 원장은 원우회장의 역할에 대해 “원우회에 대한 원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원우들의 배 움과 정치권에서의 성장에 대한 열정을 하나로 잘 응집시 켜 17기 원우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으며, 17기의 모든 원 우들이 다 같이 승리하는 자가 될 수 있도록 워크샵이든 포럼이든 원우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멍석을 깔아 주는 것”이라고 밝히며 새누리 정치대학원의 전설로 남을 수 있는 17기 원우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훗날.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정치인 되고파 2014년 11월에는 지난 수년간 재구영주향우회 청년회의 풀리지 않던 숙제였던 회원 및 가족들과의 한라산 백록담 등반대회를 성사시킨 이덕영 회장은 해발 1,950m의 한라 산 백록담을 등반하며 정치인이 가져야 할 한 가지 철학 을 배웠다고 한다. 그는 “왕복 19.2km의 고된 등반이라 뒤쳐지는 회원들을 배려하여 저를 비롯한 집행부의 임원 들이 등반 일정 내내 맨 뒤에 따라갔습니다. 힘들어하는 이들을 보듬으며 그들 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정상까 지 올라갈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했는데, 이것이 바로 지도자의 자세라 생각했습니다. 국민들의 밑에서 소외된 국민을 챙기고 국민을 섬기는 이가 바로 지도자이며 정치 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라며 밝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 다. 2012년 치러졌던 19대 국회의원선거 영주시 예비후보로 도 활동을 했던 이덕영 원장은 현재 그가 꿈꾸고 있는 미 래를 위해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고 열심히 뛰고 있 다. 그가 사람들의 육체적 질병을 고치는 소의(小醫)를 뛰 어 넘어 그가 꿈꾸는 대의(大醫)가 될 수 있을지, 그가 만 들어가는 미래가 사뭇 진지하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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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사고(社告) 본보에서는 현대인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척추질 환을 비롯한 각종 질환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한 캠 페인으로 신경외과 전문의 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최유열 원장 (서울나은병원 대표원장)의 건 강 칼럼을 연재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동장군의 기습 “겨울철 급증하는 뇌졸중 환자” 신경외과 전문의 최유열 <약력> ● 인하대학교 의과대학교 의학사 ● 서울대학교 의료경영 수료 ●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 협력의사 ● 인하대학교 부속병원 인턴수료 ● 인하대학교 부속병원 신경외과 레지던트 수료 ● 2007년 신경외과 전문의 수석 ● 인하대학교 신경외과 외래 부교수 ● 현)서울나은병원 대표원장
특진 안내
중앙위원회 소속 위원들께서는 스 마트폰으로 본 기사를 촬영해 내원 (內院)하시면 최소의 비용으로 VIP특 진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서울나은병원】 진료상담 : 1533-6003 주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동 10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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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이 활발히 활동하는 겨울철이 되면서 뇌졸중 환자들 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중풍이라는 뇌졸중은 한번 발병하면 건강한 상태로의 호전이 되기 힘든 질환이며 치료시기를 조금만 놓쳐도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이렇게 무서운 뇌 졸중이 왜 겨울철에 더 많이 발병하는지 알아본다.
뇌졸중은 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가 뇌졸중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사망원인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뇌 졸중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혈관이 급 격하게 수축하고 좁아진 혈관으로 많은 혈액을 보내기 위 해 심장 활동이 증가하게 된다. 심장 활동이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혈압이 상승하여 고혈 압, 당뇨, 동맥경화증 같은 가진 사람은 약해진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졸중이 발생하게 된다. 뇌졸중은 외부기온과 밀접한 관계를 하고 있어 미리 알고 관리할 수 있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다.
뇌졸중과 증상 많은 사람이 뇌졸중이란 말은 알고 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분류된다.
뇌경색 뇌졸중 腦卒中
일과성허혈발작, 대혈관질환에 의한 뇌경색, 심인성 노경색, 열공 뇌경색
뇌출혈 두개내출혈, 뇌실내출혈, 거미막밑출혈, 경막외출혈, 경막하줄혈
사전증상은 잦은 두통 및 구토증상, 어지럼증, 발음장애,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현상 등의 증상이 보인다. 이 러한 증상이 있을 때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제때 치료를 받으면 최악의 경우는 면할 수 있지만 대부분이 ‘젊은데 설마~아니겠지’라는 생각으로 안타깝게 치료시기를 놓쳐 돌이킬 수 없는 과오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뇌경색은 혈관에 혈전이 쌓이거나 혈전이 혈관을 막아 혈 류공급을 원활히 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뇌졸중 초기 대처가 중요
뇌출혈은 대표적 성인병 고혈압 고지혈증의 환자가 과도 한 스트레스, 갑작스런 운동 등의 원인으로 갑자기 혈관 이 파괴되어 뇌 신경 손상이나 파괴된 혈액이 뇌 속에 고 여 뇌 조직을 압박하여 갑자기 정신을 잃거나 제때 치료 를 받지 못하면 반신불수 및 사망에 이르는 재생불능의 치명적인 질환이다.
뇌졸중은 초기 대처 여부에 따라 환자의 상태가 크게 결 정된다. 한마디로 질환이 발생하고 얼마 만에 치료를 어 떻게 했느냐에 따라 치료 성적이 달라지는 것이다. 발병 즉시 빠른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뇌졸중 발병과 함 께 뇌세포 괴사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뇌세포 괴사를 최소화 하는데 치료의 성공여부가 결정된다. 그러므로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은 증상이 있을 시 빠르 게 환자를 이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뇌졸중의 예방 최근 젊은 층에서 도 뇌졸중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뇌 졸중 환자 중 30~40대가 1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뇌졸중이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병하는 이유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하여 당뇨,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이 늘어 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뇌졸중의 예방은 의외로 간단하다. 30~40 중년층에 접어들면서 정기적인 예방차원의 검사와 전문의의 진찰을 받고 현재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 다 중요하며 흡연 음주는 삼가하고, 하루 30분 이상의 운 동과 6시간 이상의 숙면 그리고 식습관 개선으로 비만하 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뇌졸중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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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봅시다 - 골프
김도경프로의 스윙만들기 (겨울철 스윙 만들기 연습방법) 김 도 경(KIM DO KYUNG)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멤버 ● 미국TPI공인 인스터럭터 ● 타이틀리스트 소속 티칭프로 ● 한국 스내그 골프 2급 지도자 ● GPA wing Analyst Level 1 ● 센터원 웰니스 소속프로
골프에도 ‘몸이 기억하는 스윙’이 필요하다. 생각이 아닌 몸이 스윙을 기억하면 일관성 있는 리듬을 지 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겨울철은 내 몸이 스윙을 기억하게 하는데 가장 좋은 계절이다. 골프에서 겨 울철 연습은 한 해 동안 흐트러진 스윙을 점검하는 기회이며, 초보자에겐 봄에 필드를 나가기 위한 준 비의 시간이다. 이 중요한 시간을 겨울철 춥다는 핑계로 운동을 쉰다는 것은 봄철 라운딩에서 좋은 스 코어를 포기한다는 소리와 마찬가지 인 것이다. 그렇다고 연습장에 가서 무조건 볼을 많이 치라는 것 은 아니다, 춥고 긴긴 겨울철 어떤 연습을 해야 할까?
양발을 붙여서 볼을 친다. 스윙의 축이 되는 척추와 목 아랫부분을 일정한 위치로 유지해 몸을 바르게 회전하는 움직임을 익히는 연습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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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발을 붙여서 선다. 일반적인 어드레스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구부린 자세를 취 한 후 볼의 위치는 양 발의 정중앙, 양 무릎을 가볍게 구부려 자세를 잡는다. 2. 척추의 위치를 움직이지 않고 어깨를 돌려서 백스윙한다. (이때 상체를 충분히 회전시켜 축을 일정하 게 유지하는 감각을 익히는 것이 목적이므로 회전이 적은 탑으로는 연습의 의미가 없다. 또한, 스윙 중에 허리가 뒤로 빠지거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자) 3. 돌린 몸을 풀어서 다운스윙 후, 피니시까지 휘두르고 균형을 유지한다.
몸이 회전하는 리듬을 느낀다. 볼을 치지 않고 스윙 중의 어깨 회전을 체감하는 연습이다. “하나, 두울, 세엣”의 리듬을 느끼면 연습 효 과가 더욱 향상된다. 1. 클럽을 어깨에 짊어지고 어드레스 자세를 만든 뒤, 양 무릎을 구부리고 “하나” 2. 백스윙하듯이 어깨를 오른쪽으로 회전시키면서 “두울” (이때 클럽을 가능한 수평을 유지하며 어깨 를 90° 돌린다. 클럽을 비스듬히 짊어지면 앞으로 구부린 자세가 바뀌어 하반신의 안정감이 줄어든 다. 클럽은 가능한 수평을 유지하고 몸을 돌려 양쪽 허벅지의 당김을 느끼도록 하자.) 3. 백스윙 탑의 위치에서 어깨를 180°왼쪽으로 돌려서 피니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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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원 특별 초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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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원회 소속 위원들께서는 스마트폰으로 본 기사를 촬영해 센터원 웰니스센터에 방문하시면 10% 할인 가격으로 센터원웰니스 회원등록 을 하실 수 있습니다. A. 서울시 중구 을지로5길 26 서관3층 센터원웰니스(수하동 67, 미래에셋센터원) T. 02-60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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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2014.11.13 준법감시인-111 심의필 (유효기일 : 2016.12.31)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합니다
함께 나눠요 함께 웃어요
기본금리 연 0.1%의 입출식 통장 기부 자동이체 등록 시 10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1%p의 우대금리 제공 기부 이체실적이 있을 경우 일부 은행 수수료 면제
이자를 기부하고 혜택은 돌려받는 착한통장
리함께
복나눔
기본금리 연 2.7%의 1년제 정기적금 매월 10만원 또는 매월 20만원 납입 (택 1) 우리 신용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연 5.7% *우대이자 중 1%p 기부 시 고객 실수령이자는 연 4.7%에 해당하는 이자의 세후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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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금리는 2014.11.13 현재 세금납부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매일 변경고시됩니다. ※이 예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되 보호한도는 본 은행에 있는 귀하의 모든 예금 보호대상 금융상품의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하여 1인당 최고 5천만원이며 5천만원을 초과하는 나머지 금액은 보호하지 않습니다. ※게재면적 제한으로 상기상품의 필요 공시사항을 전부 기재할 수 없으므로 우리함께행복나눔통장/적금/예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상품설명서와 약관을 참조하시기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 또는 우리은행 스마트고객센터(1588-5000, 1599-5000), 우리카드 고객만족부(1588-9955)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경제활성화, 서민·민생 예산 2조 1,894억원 증액했습니다.
민생우선 새누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