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위원회 발행
2015. 7 vol.35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 접견
당·정·청이 힘을 합쳐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KTX가 달리는 길,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만듭니다 철도를 만듭니다
사람을 잇습니다
미래를 만납니다
Contents
새누리당
2015. 7
10 11 12 14 16 18 20 22
국민과 함께 하는 국회 26 국회의원 이병석 (경북 포항시 북구) 30 국회의원 이주영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 34 국회의원 심재철 (경기 안양시 동안구을) 38 국회의원 주호영 (대구 수성구을) 42 국회의원 이종배 (충북 충주시) 46 국회의원 김제식 (충남 서산시 태안군)
표지 :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 접견
12
34
4
38
2015. 7
중앙위원회 의장 김태원 새누리비전 회장 최대원 제2연평해전 13주년 추도식 의료진 여러분들의 수고와 노력을 잊지 않겠습니다! 새누리당 정책편 - 2015 추가경정예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 화보로 보는 새누리당 소식 김무성 대표 추가경정 협조 발언
26
30
42
46
Contents
새누리당
2015. 7
52
56
편집장이 찾아가는 국무위원 인터뷰
62
52 국토교통부 장관 유일호 56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상직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66
70
62 66 70 74 78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장 이진훈 경상북도 포항시장 이강덕 충청북도 충주시장 조길형 충청남도 서산시장 이완섭 충청남도 태안군수 한상기
大韓民國을 이끄는 힘!
74
6
2015. 7
78
84 88 92 96 100 104 108 112 116
한국전력공사 사장 조환익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강영일 한국감정원 원장 서종대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김선덕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이원복 주택관리공단 사장 안옥희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이사 김오연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이경태
중앙위원회 발행
중 앙위 소식 122 외교통상분과 123 불교분과 124 사회복지분과 / 교통분과 125 보건위생분과 / 농림축산분과 126 정보과학분과 - SNS 산업대상 128 사이버단 - 국회에서 네이버에 가장 많이 문의하는 사안은?” 130 행복 봉사단 새 누리당 지방자치단체장이 추천하는 여름 휴가 피서지!! 134 경상북도 136 울산광역시 138 대구광역시 수성구 140 울산광역시 남구 142 울산광역시 동구 144 경기도 광주시 148 강원도 동해시 150 강원도 철원군 152 충청남도 홍성군 154 경상남도 거제시 156 경상북도 예천군
2015. 7
vol. 35
발 행 인: 김태원 중앙위원회 의장 비전회장: 최대원 편 집 장: 임상수 취재기자: 김미경 임창빈 박희윤 방선웅(수습) 이지선(수습) 운영위원: 정연태 이외성 전인자 최경애 강장오 정호문 조성명 강민경 이현우 고기영 정병규 이덕영 편집위원: 이혜경 이윤정 손진식 김소영 손승진 박창영 최지회 김준환 이동환 최봉준 김민규 발 행 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515(여의도동) 전화번호: TEL. 02-783-8510~2 FAX. 02-782-8511 디 자 인: 표재성 (J&P) 인
쇄: (주)제일프린테크
등록번호: 영등포, 마00042 등록(신고)연월일: 2014년 4월 22일 발 행 일: 2015. 7. 10 새누리비전 편집실
새누리비전 회장
새누리비전 편집장
최대원
임상수
기자
기자
기자
김미경
임창빈
박희윤
사고(社告) - 광복 70주년 특집호가 다음달 (8월호)에 발간이 됩니다. - 대한민국 경제의 주축돌인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소개합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 새누리비전 신임 수습기자 모집을 통하여 방선웅·이지선 수습기자가 입사를 하였습니다.
수습기자
수습기자
방선웅
이지선
- 기사제보를 받습니다. 02-783-8514-15 e-mail: vision8512@naver.com
8
2015. 7
새누리비전 편집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3 (여의도동) 익스콘벤처타워 713호 전화 02-783-8510~2 e-mail: vision8511@naver.com
평창동계올림픽 프레젠테이션의 주역 나승연씨가 이끄는 오라티오는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도록 심도있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Premium English Consulting
www.oratio.co.kr 국제행사 유치 컨설팅
프레젠테이션 트레이닝
영어 콘텐츠 제작
중앙위 의장 인사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입니다. 더운 날씨 탓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때 에 전국적인 가뭄으로 국민들이 더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한 해의 절반을 다시 시 작한다는 기분으로 각오를 새롭게 하고 힘차게 출발하시는 기회가 되셨으면 합니 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내(家內)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국회법 개정과 관련해서 국회의원의 한사람으로서 그동안 당원 여러분께 걱정 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비온 뒤에 땅이 굳 어진다는 말처럼 이번 일을 계기로 심기일전하여 당이 더욱 단단하게 하나로 결속하는 모습 을 보여드리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당·정·청이 더욱 잘 소통하고 협력해서 경제와 민생을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 국민들은 메르스와 가뭄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7월 국회는 그런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꺼져가는 대한민국 경제의 불씨를 다시 살리는데 필요한 추경 을 하루라도 빨리 통과시켜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안입니다. 야당은 국민들의 고통을 생각하고 추경안 처리가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를 해야 할 것이며, 지난번처럼 국회선진화법을 이용하여 추경안을 볼모로 다른 법안의 끼워 넣기를 하는 그런 우(遇)를 범하지 않길 바랍니다. 만약 야당이 또다시 그런 행태(行態) 를 보인다면 우리 당은 단호히 거부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합 니다.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메르스 사태가 이제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어 마지막 고비만 잘 넘긴다면 이제 메르스는 극복 될 것입니다. 환자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의료현장에서 사투를 벌여 온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당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 7 중앙위원회 의장 김태원 (국회의원)
10
2015. 7
비전회장 인사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한 여름 무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는 7월입니다. 특히, 올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걱정이 앞섭니다. 중동호흡기중후군인 메르스로 인해 혼란스러웠던 분위기가 안정을 찾고 얼른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서로에게 따뜻한 관심과 격려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최근 국회법 개정 등으로 인한 일련의 사태를 바라보며 심려가 크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김무성 대표의 ‘비가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씀처럼 당의 지도부를 포함한 모든 당원들이 이제는 한마음으로 더욱 결속하여, 경제와 민생 챙기기에 최선을 다하고 진정 국민을 위한 새누리당의 모습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랍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메르스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농민들에 대한 지원과 매출이 급감한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입니다. 꺼져가는 대한민국 경제의 불씨를 살릴 추경안에 대한 신속한 통과로 국민의 시름을 덜어주는데 우리 당이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마른 논에 물을 댄다.’는 심정으로 추경안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함께 역경을 이겨내며 과정을 견디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서로 더욱 결속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최근 메르스로 인해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공포 속에서, 그래도 함께 견뎌왔고 잘 극복해 나가는 공동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계기를 통하여 다시 한 번 서로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어떤 역경에서도 강인한 협력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7 새누리비전 회장 최 대 원
2015. 7
11
소식
2002년 6월 29일! 당신들의 숭고한 희생은 제2연평해전 우리 장병 6명 전사, 18명 부상 북한보다 뛰어난 군인과 무기를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교전 지침 때문에 꽃다운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어야 했던 것입니다.
불굴의 투지로 조국을 수호한 용사들과 최후의 순간까지 NLL를 사수한
여섯 영웅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불굴의 투지로 조국을 수호한 용사들과 최후의 순간까지 NLL을 사수한 여섯 영웅 故 윤영하 소령,한상국 중사,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12
2015. 7
많은 국민들께서 2002년 6월을 대한민국 최초로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감동적인 달로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서해 앞바다를 지킨 영원히 기록될 것입니다. 제2연평해전 13주년 추도식
그러나당시
국가안보의 최전선인 NLL을 지키다가 쓰러져간 또 다른 태극전사들이 있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여섯 영웅의 이름은 든든한
우리 해군의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나리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연평해전의 여섯 영웅들은 우리 바다를 지키는 유도탄 고속함 6척의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고 2함대 배치이후 처음으로 지난 27일 서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했습니다. 윤영하함, 한상국함,조천형함,황도현함, 서후원함,박동혁함입니다.
국가안보는 우리 새누리당의 최우선적 가치입니다. 새누리당은 국가를 위해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 애국용사들이 소외되고 홀대받는 일이 절대 없도록 입법적, 제도적 지원은 물론이고 명예로운 보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15. 7
13
소식
14
2015. 7
의료진 여러분들의 수고와 노력을 잊지 않겠습니다! “메르스 종식까지 힘을 더 모으자” 메르스 대책을 위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본회의 통과 이제 남은 것은 모두가 힘을 함쳐 메르스를 철저히 예방하고 빨리 퇴치하는 것입니다. 메르스의 최종 종식이 선언되는 순간까지 환자 치료와 추가 전파 방지에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곧 메르스와의 길고 힘들었던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 이 커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메르스 집중관리 병원을 방문했는 데, 의료진 여러분들의 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매일 메르스 방역에 총력을 다하다보니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반드시 메르스를 잡겠다는 의지 하나로 무거운 피로를 이겨내고 있는 현장을 목도하고 왔습니다. 의료진 여러분들은 메르스 위기 속에 국민 건강을 지켜낸 일등공 신들입니다. 다시 한 번 메르스 종식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전국의 의료진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의료진을 포함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메르스 퇴치에 힘을 보태고 있는 우리 사회에 진정한 영웅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이런 분들의 노고를 절대 잊어서 안 됩니다.
7월 2일 최고위원회의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2015. 7
15
소식
메르스를 넘어 추가경정 예산안 신속 신속 활력 을 추경 3대 기조 희망 7월 추경국회는 신속히 처리하여 메르스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넣어야 합니다. 야당은 추경안이 신속 초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할 것입니다. 추경을 연계나 거래의 대상으로 삼는 구태정치는 이번에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번 추경은 약 12조원 규모로 메르스, 가뭄 및 장마 대책, 서민 생활 안정 등에 투입 됩니다. 새누리당은 추경 관련 국회 일정을 최대한 빨리 처리하여 힘든 서민경제에 단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6
2015. 7
이제는 경제입니다! 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2015년 추가경정예산안 주요 사업 내용 분 야 메르스 대응 및 피해업종 지원
규모(억)
사 업 내 용
2조 - 감염병 보호장구(70만 세트) 및 의약품(항바이러스제 3,000만 명분) 비축. 5,000억 메르스 환자·격리자 치료비 지원(1,000억원) - 음압·격리병상(117개) 마련 및 지정병원·보건소 시설 확충(1,449억) - 폐쇄조치 등 직접 피해 입은 병의원 보조(1,000억)
세출
- 메르스 발병지역(4,000억원 복지부) 및 일반(1,000억원) 병의원 긴급 융자
확대
- 관광업계 시설·운영자금 확대(3,000억원) - 공연티켓(5만원 이하) ‘1+1’ 지원(300억원) -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확대(6,430억원) - 무역보험공사·신기보·수출입은행 등 출연·출자(3,600억원) 가뭄 및 장마 대책
8,000억 - 저수지·양수장 등 수리시설 확충(1,150억원) - 용수개발 및 댐(6곳) 치수능력 증대 - 노후저수지 개보수(408곳) 및 붕괴 위험지역 정비(174곳) - 농산물 긴급 수급안정자금 신설(700억원)
일자리 및 서민생활 안정
1조 - 취업성공패키지(6만명) 및 청년인턴제(중소·중견기업) 확대 2,000억 - 인문계 대학생 대상 IT 교육 및 직업훈련(182억원) - 일·학습 병행 지원 확대(5,600명) - 임금피크제 도입기업이 장년고용 유지 및 청년 신규 채용 시 연 1,080만원 지원 (세대간 상생고용지원제도·206억원) -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지원(5,700→1만2,700명) - 여행·보건업종 실직자 위한 구직급여 학대 - 저소득 노인 대상 일자리 3만3,000개 추가
안전 투자 및 지역경제 활성화
1조 - 중앙톡수구조대 훈련시설 신축(70억원) 7,000억 - 옹벽·철책 보강, 노후 병영생활관 정비(1,194억원) - 올해 세월호 선체 인양 소요비용(406억원) - 도로·철도 둥 사회간접자본(SOC) 조기완공(4,000억원)
기금 운용 변경
3조 - 영세 자영업자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3,500억→7,100억원) 1,000억 -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 및 공공·다가구 매입임대 지원 확대(2조원) - 체불 임금 대신 지급하는 체당금 확대(593억원) 자료: 기획재정부
2015. 7
17
소식
“국민에게 더 가까이 가면서 계속 혁신하겠습니다”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 -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1년 전 국민과 당원 동지들의 뜨거운 지지와 격려 속에 새누리당 대표직을 맡았 습니다. “진정 우리가 만나야 할 미래가 무 엇인가? ‘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안고 두려 운 마음으로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대표직을 무난 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성원과 도움 덕분이었습니다. 특 히 지난해 7.30 재보선과 올해 4.29 재보선 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은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정말 고맙고 감 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난 1년 간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정치 를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민생 챙기기, 국민 상생과 통합, 당의 변화와 혁 신 등을 위해 노력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아쉬움이 남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우리 새누리당이 아직 많이 부족하고 해야 할 일들도 너무 많습니다. 당 대표로서 지 난 1년의 성적표는 오로지 국민과 당원 동 지 여러분이 매길 수 있는 만큼, 여러분들의 평가에 맡기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앞으로 우리 새누리당이 나아갈 미래와 이 뤄내야 할 비전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정당민주주의 완성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 습니다 1년 전, 저는 당 대표로 출마하면서 당원 이 주인 되는 활기찬 민주정당을 만들겠 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제가 정치인생에서 꼭 하나 남기고 싶은 게 있다면, 그건 당원 과 국민이 실질적 주인이 되는 정당민주주 의의 확립입니다. 만악의 근원인 공천 제도 를 혁신해 민주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정치에서는 그동안 잘못된 공천 때문에 계 파 갈등이 증폭되었고, 당이 분열되는 악 18
2015. 7
순환을 겪었습니다. 당내 권력자가 ‘공천’ 을 무기로 줄세우기를 하면서 당내 파벌이 만들어졌고, 상명하복 형태의 비민주적인 당론 결정은 당의 체질을 허약하게 만들었 습니다.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두 똑똑한 사람들이지만, 공천의 계절이 오면 줄을 서고 아부하기에 바빴습니다. 계파 정치의 폐해로 인해 정치권 전체가 국민의 분노와 지탄의 대상이 됐습니다. 저는 1년 전 “공천권을 행사하지 않기 위해서 당 대 표가 되려고 한다”고 공약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내 년 총선에서 상향식 공천제를 반드시 성사 시켜, 공천권을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돌 려드리겠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의 재보선에서 나름 성과를 거둔 중요한 요 인도 바로 지역민이 원하는 후보를 정하는 상향식 공천이었습니다. 선진적인 공천 제 도를 실시하고 있는 나라에서 보듯이, 공 천 혁명은 여·야가 함께 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야당에서 일부는 전략공천을 하 고, 나머지는 상향식 공천을 한다는 데 그 렇게 해서는 국민이 바라는 공천 개혁을 이뤄낼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여·야가 같 은 날 동시에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 경선제)’를 실시할 것을 야당에게 다시 한 번 제안합니다. 저희 새누리당은 이미 당 론으로 확정이 되어 있습니다. 정치에서 만악의 근원인 공천 문제가 해결되면, 정 치권이 안고 있는 부조리와 부정부패의 90%는 없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런 만큼, 공천 혁신에 야당의 적극적인 동참 을 부탁드립니다.
국회선진화법 개정해 ‘일하는 국회’를 만 들겠습니다 국회선진화법을 여야 합의로 개정해 ‘의회 민주주의’를 정상화시키겠습니다. 국회선 진화법은 18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만 들어졌으며, 여야 간의 물리적 충돌을 막 는 데는 어느 정도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소수 독재가 정당화되고 법안 연계투쟁 이 일상화되면서 ‘망국법’ ‘소수독재법’이라 는 비난을 듣고, 국정의 발목을 잡는 주요 인이 되고 있습니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과정에서 보듯이 국회선진화법으로 인해 다수당은 소수당의 눈치를 살피면서 중간적인 타협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야 합의가 어려운 일은 아예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잘못된 인식이 퍼지고 있습니 다. 국회선진화법을 볼모로 삼고 국가와 국민보다는 당파 이익에만 몰두하는 정략 적인 행위는 무책임한 정치의 전형입니다. 이러한 무책임이 횡행해서는 ‘옳은 시기에 옳는 법안을 만드는 생산적인 정치’가 이 뤄질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는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되 ‘다수 결의 원칙’이 적용되는 정치방식입니다. 이 러한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 지켜져야 정
치가 발전하고 국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어느 당이 승리할지 모릅 니다. 그런 만큼, 19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국회선진화법 개정에 동참해줄 것을 야당 에게 강력히 제안합니다. 18대 국회가 남 긴 나쁜 유산을 없애야 ‘식물국회’라는 오 명을 벗고 20대 국회는 진정 ‘일하는 국회’ 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합의 민주주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대화와 타협, 합의와 협조가 살아 숨쉬는 ‘합의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 력하겠습니다. 우리 정치권은 1987년 민 주화 이후 절차적 민주주의를 달성하는 데는 어느 정도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실 질적 민주주의는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 습니다. 과거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시절 은 ‘민주화 1.0시대’로 권위주의적 민주주 의 시기였습니다. 그후 ‘민주화 2.0시대’는 여야가 상대방을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고 청산의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다보니 나라와 국민은 뒷전이고, 오로지 극단과 배제의 정신에 입각한 ‘대결적 민주주의 시 대’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대화와 타 협, 양보를 통해 상생의 정치, 공존의 정치 인 ‘합의 민주주의 시대’을 열어가야 하겠 습니다. ‘민주주의 3.0시대’는 새누리당이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선을 이기기 위해서 주장하는 게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산업화 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화로 가기 위한 기 틀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주장하는 것입니 다. 저는 1년 전 여야대표가 정기적으로 만 나 대화할 수 있는 ‘공존정치 회의체’ 신설 을 제안했습니다. 여야간의 소통을 위한 저의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말 씀드립니다. 총선 승리를 위한 보수혁신에 매진하겠습 니다 새누리당의 이름은 늘 혁신입니다. 저는 당 대표가 되면서 저부터 혁신하고, 새누리당과 대한민국을 혁신하겠다고 약 속드렸습니다. 이를 위해 보수혁신특위를 구성해 △회기중 불체포특권 포기 △돈 받 는 출판기념회 금지 △‘무회의 무세비’ 원 칙 적용 △겸직 금지규정 강화 등 국회의 원 특권 내려놓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지만, 국민들
이 보시기에 많이 미흡했을 것입니다. 국 민들의 질책을 달게 받고 앞으로도 끊임 없이 성찰하면서 보수혁신의 길을 걷겠습 니다. 올해는 광복 70년이 되는 해이자, 남 북이 갈린 지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거짓 진보세력이 주장 하는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한 굴욕의 역사’가 아닙니다. 자유민주주의 가 승리하고 세계 역사상 최단기간에 산업 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영광의 역사입니다. 대한민국 보수는 동서 냉전체제하에서 자 유민주주의를 이념으로 하는 나라를 세웠 고 산업화를 성공시켰습니다.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국가의 반석에 올려 놓았습니다. 이러한 영광의 역사를 계속 이어가고, 대 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새누리당은 내년 총 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저는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끊임없 는 혁신’을 새누리당의 중점 가치로 두겠 습니다. 혁신 없는 승리는 없습니다. 혁신 없는 보수는 수구입니다. 겉만 번지르르한 혁신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길을 향해 달려가는 혁신이 진정한 혁신입니다. 저는 새누리당을 혁신하면서 더불어 함께 사는 ‘포용적 보수’,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먼저 챙기는 ‘서민적 보수’, 부정부패를 멀 리하는 ‘도덕적 보수’, 약속은 반드시 지키 는 ‘책임지는 보수’를 지향하겠습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ㆍ정ㆍ청이 더욱 노 력하겠습니다. 저는 당 대표가 되면서 ‘정치는 결국 국민 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새누리당의 정권재창 출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금 우리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메르스와 가뭄, 엔저와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부진, 그리스 사태와 최대수출 시장인 중국 경제의 위축 등 대형 악재가 한꺼번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한국 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연 3.1%에서 연 2.8%로 낮췄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 지 못하면 우리 경제는 ‘저성장 시대의 고 착화’라는 덫에 빠지고, 청년들을 위한 일 자리 창출은 더욱 힘들어질 것입니다.
저희 새누리당 은 ‘국정의 90% 는 경제’라는 인 식하에 정부와 보조를 맞춰 경 제활성화에 최우선적으로 역점을 두겠습 니다. 새누리당, ‘3고’를 통해 새로운 길로 나아 가겠습니다 저는 당 대표로서 향후 저희 새누리당의 방향을 ‘3고(쓰리고)’로 표현하고자 합니 다. 이는 ‘후진적인 정치를 바꾸고’, ‘어려 운 경제를 살리고’, ‘다가오는 선거에서 승 리하고’라는 의미입니다. 후진적인 정치를 바꾸기 위해 ‘분열적인 계파정치’와 ‘망국적 인 지역주의 정치’를 청산하는 싸움에서는 절대 양보하지 않겠습니다.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위한 민생법안을 먼저 챙기겠습니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왜곡된 공천제도 혁신을 위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 라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국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펼치며, 오로지 ‘국민에게만 지는 당 대표’가 되겠습니다. 국민은 항상 옳습니다. 저희 새누리당의 모든 기준은 국민입니다. 저희 새누리당은 국민을 위한 길이라면 흔 들리지 않고 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각오와 열정을 제가 평소 에 가장 존경하는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이라는 시를 통해 표현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길 (윤동주) 내를 건너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저희 새누리당은 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면 서 ‘상생과 화합의 대한민국’ ‘선진 대한민 국’ 달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7
19
소식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방한중인 장더장 중국 전국인 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을 접견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이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열린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한·일 의원 친선 바둑 교류’ 대회에 참석해 기우회 회장인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 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원유철 의원이 국회 내 원내행정국에서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黨 지방자치안전위원회 주최 ' 교육감 선출방식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 참석해 교육감 직선제에 대해 "반드 시 개선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20
2015. 7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초청으로 열린 '시민사회단체와 새 누리당 대표와의 대화' 세미나에 참석해 시민단체 대표들의 발표를 지켜보고 질의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김종석 신임 여의도연구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너치 데바 회장을 비롯한 유럽 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을 접견하고 북한 인권문제와 대북지원을 위한 꾸준한 노 력에 감사를 표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 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당 지도부는 메르스 사태 진원지이자 13주년 제2연평해전 기념식이 열리는 평택 상공회의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새누리당의 메르스 피해지역 농산물 사주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회 본청 앞에서 전남 보성군 회천감자 판매 행사를 가졌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일경제교실에 참석하여 국회 앞 잔디밭에 앉아 소회를 나누었다.
2015. 7
21
김무성 대표 추가경정 협조 발언
현재 대외적으로 그리스 위기가 전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증시가 대 폭락을 겪으면서 우리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수출부진과 내수침체의 상황에서 대외악재까지 겹치면 우리 경제는 자칫 심각한 지경에 몰릴 수 있는 만큼 정책당국은 대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랍니다. 이와 같은 나라 안팎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 경제에 한줄기 희망을 던져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번 추가경정예산입니다. 추경이라는 긴급처방을 통해 질식의 위험에 빠진 우리 경제의 일단 숨통을 터줄 수 있기 때문입 니다. 그러나 아무리 처방이 좋아도 지금 같은 긴급한 상황에서 자칫 그 시기를 놓치면 제대로 된 효 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추경은 최대한 신속히 집행되어 대내외 다양한 악재들로 고통을 받고 있는 우리의 경제주 체들에게 경기회복의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목표입니다. 이처럼 추경이 신속하게 집행되려면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국회에서 최대한 빨리 심의를 마쳐 서 처리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회, 특히 추경관련 상임위 들은 오늘부터라도 당장 추경예산안 심의에 나서야 하고 밤을 새워서라도 신속하게 심의를 마쳐야할 것이고 이 를 위한 야당의 대승적 협조를 부탁드 립니다. 7월 9일 최고위원회에서 김무성 대표 발언 中
22
2015. 7
국회의원 이병석
국회의원 이주영
지역경제!
국회의원 심재철
새누리당이 살리겠습니다.
국회의원 주호영
국회의원 이종배
국회의원 김제식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인터뷰 순은 무순위 입니다.
지역경제! 새누리당이 살리겠습니다.
국회의원
이병석
(경북 포항시북구)
“이병석 군, 괜찮은 청년이야! 후에 큰일을 할 거야!” 우리나라 산업 근대화의 주역이자, 철강왕 박태준 前 포스코 명예회장이 주변 참모들에게 혼잣말처럼 했던 말이다. 그 후로부터, 18년 남짓 흐른 지금, 박태준 명예회장의 예측은 거짓말 같이 맞아 떨어져, 청년 정치지망생 이 병석은 4선 국회의원, 국회부의장을 거치면서 명실상 부한 우리나라 대표 정치인으로 우뚝 서있다. “아마 1997년 포항 보궐선거 당시 하신 말씀인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가장 존경하는 어른께서 하신 말 씀이라, 늘 가슴에 담고 제 자신을 담금질하고 있습 니다. 그 당시 박태준 명예회장님으로부터 정치를 배 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로써는 대단히 영광 스러운 일입니다. 고인이 되신 명예회장님께 부끄럽지 않는 정치를 하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유일한 4선 국회의원으로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 동서분주하는 이병석 의원을 만나보았다. 26
2015. 7
반갑습니다. 먼저, 새누리당 당원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경북 포항시 북구 이병석 의원입니다. 우선 새누리당을 위해서 언제, 어디서든 헌신을 다하시는 당원 여러분 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려운 여건에서 우리 새누리당 이 집권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당원 여러분들의 무한한 사랑이 있었기 에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지속된 경제 침체에 메르스 파동까지 겹쳐 새누리당이 안팎 으로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늘 위기를 기회로 삼 아 재도약해 왔습니다. 당·정·청이 똘똘 뭉쳐 어려움을 극복해 낸다면, 지금의 어려운 상황도 극복해 낼 것으로 확신합니다. 저 또한, 더욱 사랑 받는 새누리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치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향후 위원회의 활동방향을 말한다면? 지난 3월 18일 정개특위 위원장에 취임하면서 2015년 정개특위가 대한
비록 여·야의 정치적 쟁점으로 인해 정개특위가 일부 차질을 겪기도 했지만,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늘 가슴에 새기면서 국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민국 정치개혁을 온전히 실현하고, 사심 없고, 사욕 없고, 싸 움 없는 특위가 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국민 여러분께 약 속드렸습니다. 비록 여·야의 정치적 쟁점으로 인해 정개특위가 일부 차질을 겪기도 했지만,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늘 가 슴에 새기면서 국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소임 을 다하겠습니다.
헌재의 결정대로 선거구 획정 시 농어촌지역의 대표성이 약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한 방안이 있는지? 헌법재판소가 요구한 표의 등가성, 인구비례 원칙을 그대로 적 용하면 지역의 대표성이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인구비례 원 칙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서울 지역의 네 배 정도 되는 지역구 를 의원 한 명이 뛰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인구 비례에 따른 대표성과 지역 대표성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미 6월 1일 ‘농어촌지방 주권 지키기 의원 모임’ 국회의원 13 명이 농민단체들과 공동으로 “헌법재판소의 인구편차 기준만 이 선거구 획정기준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면서 농어촌의 지역 대표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 청구 를 했고, 정개특위에서도 농촌지역 국회의원들의 목소리를 충 분히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원장으로서 헌법 제123조 2항에 명시된 ‘국토의 균형 발전’이 라는 헌법적 가치도 존중해 지역균형발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 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개특위 회의
황우여 부총리 포항방문
위원장이 발의한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 회의를 통과했다. 어떤 내용인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선 거구획정위원회 독립화’가 명문화됐습니다. 과거의 선거구 획 정 시 밀실 야합, 나눠 먹기식이라는 오명을 이번에는 벗어던 지고, 정치개혁차원에서 정개특위 운영을 조금 새롭게 가보자 고 결단을 내렸습니다. 특위 전체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된 것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를 시켰고, 결국 국회와 정개특위가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린 것이라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선거구 획정위가 마련할 획정안에 대한 국회의 수정권한을 사 실상 포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법안에 대해 중앙선거관리 위원회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2015년 정개특위가 국회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입법 규정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국민의 열망에 부응해 대한
민국 정치개혁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정치 100년의 주춧돌을 놓 는 첫 발걸음을 뗐다는 데 역사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저와 정개특위 위원들은 국민권리 제일주의 원칙에 따 라, 국민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픈프라이머리,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 도입에 대한 의 견은? 지난 2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오픈프 라이머리,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 도입에 관한 의견을 제출했습니다. 위원장으로서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는 것은 상당히 조심스럽 습니다. 2015. 7
27
오픈프라이머리제도는 여·야 모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열망을 충분히 수렴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경험하지 않은 새로운 제도인 만큼,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보완
할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도 모두 사표 방지와 지역 대표성 을 보완한다는 관점에서 좋은 제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고,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포스코의 경영악화 등으로 인해 지역구인 포항의 지역경제가 예전과 같지 않아, 영일만항에 대한 지역 주민의 기대가 크다. 지금 우리 경제는 대내외적 요인에 의해 경기침체의 위기를 겪 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여 지 속적인 성장을 실현해야 합니다. 이러한 도약의 열쇠는 바다에 서 찾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일만항은 우리에게 중요한 곳입니다. 대구·경북의 유일한 해양 진출 관문이자, 환동해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진기지입니다. 국비 2조 3,800억 원, 민자 4,600억 원을 투입해 접안시설(16선석), 방파제(8.11km), 항만배후단지(126만㎡), 배후철도(11km) 등을 조성하는 대규 모 프로젝트로 현재 절반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일만항의 핵심 인프라인 국제여객부두가 올해 정부 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선정돼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일만항은 포항의 미래입니다. 영일만항의 비전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밀로쉬 제만 체코대통령 예방
지역구민과 함께
지역구민과 함께
28
2015. 7
KTX 직통선 개통 등으로 포항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위원 장이 구상하는 포항 변화의 모습은? 지난 3월 31일, 100년 만에 서울 직통 KTX가 개통됐습니다. 포 항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 갈 첫 단추가 끼워진 것입니다. KTX 직통선을 포함해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동해중부선, 중앙 선, 영일만항 인입선 등 ‘포항 5대 철도’가 2018년까지 개통될 예정입니다. 또한 포항-울산 고속도로는 2016년 6월 개통되고, 포항-영덕고속도로는 2016년 착공됩니다. 포항과 안동을 잇는 국도 31호 4차선 확장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제 포항은 ‘교통의 오지’에서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갖춘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사람과 자본, 기업이 몰려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입니다. 이러한 교통망과 영일만항 등 광역 SOC 건설을 기반으로 새
KTX 개통식
앞으로도 좌우명인‘여민동락’을 늘 가슴 깊이 새기고, 24시간 국민을 위해 뛰어갈 준비가 돼 있는 야전정신으로, 포항의 미래 100년을 향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합니다. 포항은 바다 경영의 최적 환 경을 갖춘 곳이고, 바다는 우리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바다에서 새로운 상상력을 펼치고 새로운 에너 지를 얻어야 합니다. 해양R&D, 해양플랜트 및 조선, 해양물 류, 해양레포츠, 수산양식 등 해양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최 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포항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 향인 만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논의가 필요할 것입 니다.
이제 곧 휴가철이다. 전국의 당원들에게 포항을 자랑한다 면? 포항에는 포스코의 용광로만큼 뜨거운 곳이 한 군데 더 있습 니다. 바로 죽도시장입니다. 죽도시장은 팔딱팔딱 뛰는 활어 와 시장 상인들의 활기가 넘치는 곳입니다. 동해안 최대 규모 를 자랑하는 상설시장이자, 동·서·남해안에서 나는 수산물 이 넘쳐는 곳으로 다양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 중에서도 포항 물회를 추천합니다. 매콤하고 시원한 물회 한 그릇을 비우면 나른한 몸에 생기가 돕니다.
그리고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가면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북부해수욕장으로 알려진 곳이지만 해상누각인 영일대가 세워지면서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석 양이 지고 어둠이 내리면 주변 경관이 더 아름답게 변해갑니 다. 포스코의 불빛과 인근 빌딩, 상가에서 환하게 밝힌 조명 등이 해수면에 반사돼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포항 시민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사랑하는 포항 시민 여러분! 저를 4선 경북 최다선 국회의원 으로, 19대 국회 전반기 제1국회부의장으로 만들어주신 지역 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좌우명인 ‘여 민동락’을 늘 가슴 깊이 새기고, 24시간 국민을 위해 뛰어갈 준비가 돼 있는 야전정신으로, 포항의 미래 100년을 향해 열 심히 뛰겠습니다. 포항시민들의 염원으로 KTX 포항-서울 직 통선 개통을 이뤄냈듯 불굴의 포항정신으로 환동해 중심도 시 포항의 꿈을 이뤄내고,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읍시다. 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7
29
지역경제! 새누리당이 살리겠습니다.
국회의원
이주영
지난해 세월호 정국에서 공직자의 자세 를 온 몸으로 보여준 이주영 국회의원 (前 해양수산부장관)의 리더십은 감동 정치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다. 진도군청의 간이침대, 한 명의 실종자 라도 더 찾기 위해 밤바다에서 수염을 깎지도 못한 채 진두지휘하던 모습, 국 가를 대신해 유가족들에게 머리를 숙이 던 이주영 의원의 모습을 현장에서 취 재했던 기자(記者)는, 국회의원회관에 서 잔잔한 미소로 맞이해 주는 이주영 의원을 마주하고, 덥석 그를 안을 수밖 에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하여, 나이지리아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다녀온 이주영 의원은 도심재생사업 등 지역구 마산 (馬山)의 옛 영화를 되찾기 위해 분주히 뛰고 있었다. 30
2015. 7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요즘 국민들이 메르스 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 을 드린다면…. 메르스 확산은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를 잠시 잃어버린 결과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단계에서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라 더 이상 확산을 막고, 발병자는 제대로 치료를 받아 속히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 다고 봅니다. 또한, 질병에 대한 공포가 너무 지나치게 확산이 되어 관광이나 유통, 소 상공인 등 경제에 엄청난 타격이 있어서 걱정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고 최대한 방역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면서, 한편으로는 경제에 너무 심한 충 격이 오지 않도록 지혜를 발휘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위기 때마다 힘을 합쳐 위기를 잘 극복해왔습니다. IMF 시기의 금 모으기 운동, 세월호 때 자원봉사, 태 안 기름 유출 사고 때 자원 봉사 등의 예를 보더라도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지 금 어려움들을 하나 둘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의 임무를 수행하고 국회로 돌아온 소감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짧은 기간 재직했지만, 몇 년을 한 것 같은 느낌이 없지 않습니
마산 부흥이라는 일념으로 지역현안들을 꼼꼼히 챙기면서도 국민을 섬기고,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치인의 참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 당시에는 힘들고 고통스런 시간이었지만, 되돌아보면 그래 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서 위로를 받습니다. 이제 국회에서 할 일은 세월호에 관한 후속조치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 열심히 돕는 것이고, 아울러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 아홉 분이 하루 빨리 사랑하는 가족 품 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지난 5월 29일 나이지리아에 대통령 특사로 다녀왔다.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지난 5월 29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개최된 무하마두 부하리 대통령의 취임에 즈음하여 우리 대통령 특사로 가게 되 었습니다. 우리가 인식하는 나이지리아는 그렇게 긍정적이지 못 하죠. 보코하람 같은 테러집단에 의한 납치와 살해가 빈번하고, 종교적 갈등이 끊이지 않는 위험하고 못사는 나라라고 인식하 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짧은 기간 이지만, 신임 대통령을 예방하고, 상원 의장 등의 정치 지도자를 만나 많은 얘기를 나 누면서, 나이지리아는 무한한 성장과 발전의 에너지를 가진 나 라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월 29일, 신임 부하리 대통령 취임식 기념 오찬 직전, 각국 대표들 중에서 제가 특별하게 신임 대통령을 직접 뵙고, 우리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는 극히 드문 기 회를 얻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부하리 대통령은 “나이지리아의 성장과 발전에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고, 앞으로 더욱 활발히 경 제협력을 이뤄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저는 우리 기업이 나이지리아의 발전을 위해 참가할 기회가 더욱 많았으면 좋겠 다고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각별한 당부를 전달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한반도의 4.2배에 달하는 영토와 원유, 천연가 스 등 풍부한 자원을 가진 나라로, 1억 8천만 명에 달하는 인 구를 가진 아프리카 최대의 경제·인구 대국이기도 합니다. 우 리나라와는 1980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
서 긴밀한 협력관 계를 이어오고 있 으며, 심해유전 및 가스 개발, 발전소 건설 등 자원·에 너지 분야에서 우 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입 니다. 나이지리아 가 지금보다 발전 하기 위해서는 테 러행위 근절, 부패 척결 등이 선결과 제로, 신임 부하리 대통령은 부패척 결을 강조하는 취 나이지리아 최대 일간지 The Gardian에 대서 특필된 이주영 의원 인터뷰 지에서 쓸어버릴 빗자루를 상징으로 삼아 선거 운동을 했고, 취임사를 통해 보 코하람 진압과 경제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하나 쉽게 이뤄질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국민들 의 기대와 새 정부의 의지는 대단히 높은 것 같았습니다. 취임식 다음날, 축하 대표들 중 유일하게 나이지리아의 최대 일간지인 ‘가디언’과 인터뷰할 기회를 가졌다는데, 기자는 신 임 대통령과 정부에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물었습 니다. 저는 한국과 나이지리아가 식민지배, 내전, 근대화 과정 에서의 혼란 등 여러 유사점이 있음을 설명하고, 한국이 부정 부패를 상당 수준 극복하는 데 현금거래에 대한 통제제도, 공 직자 재산공개제, 금융실명제 등이 효과가 있었다고 말해 주 었습니다. 이런 제도들은 테러집단의 자금줄을 죄는 효과도 있어, 대 보코하람 테러분쇄에도 대단히 유용할 것임을 강조 했죠. 이 얘기를 들은 기자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큰 관심을 보 였고, 지난 6월 10일자로 2면의 전면에 걸쳐 보도하며 큰 반향 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마산은 부마항쟁의 근원지임과 동시에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인 도시다. 이번에 ‘부마항쟁보상법’을 발의했다. 법안의 핵심 내용을 설명한다면? 현행 부마항쟁보상법은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의 명예회복과 보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면서도, 부마항쟁의 특수성을 간 2015. 7
31
과한 채 보상대상자 범위를 지나치게 협소하게 규정했기 때 문에, 결과적으로 대다수 부마항쟁 관련자들이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즉, 부마항쟁은 1979년 10월 16일에서 26 일 사이에 상황이 종결되었음에도, 현행법은 생활지원금 지급 대상자를 30일 이상 구금자로 제한하고, 해직자의 범위도 재 직 1년 이상자로 제한함으로써 관련자 중 8.1% (1,500여 명 중 122명)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등 법률의 제정 목적과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이에 다른 민주화 관련 보상법과 같이, 생활비 지원 대상자격 요건 중 구금일수 제한을 없애고, 해직기간을 3개월 이상으로 제한하여 보상규정을 현실화하고 자 하는 것 입니다. 아울러, 사망 또는 상이(傷痍)를 입을 당시의 월급액 등과 보상 결정 당시의 월급액 등에 현격한 차이가 있을 때에는 보상금을 조정·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습니다. 법 개정을 통해 부마 민중항쟁 관련자들이 제대로 보상받아 그분들의 명예가 다소 나마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의 이행상황은 어떠한가? 마산 부흥과 재도약을 위해 마산을 해양·산업·문화·관광 산 업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큰 그림 아래 19대 총선 당시, 구체 적인 19개 사업에 대해 약속을 드렸었죠. 마산을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로봇산업의 메카로 키우기 위한 첫 단계인 로봇랜드와 작년 8월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로봇비 즈니스벨트사업이 진행 중에 있고, 로봇랜드 사업의 경우 시공 사인 울트라 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서 주춤하고 있으나, 조 만간 대형 건설사와 함께 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 다. 로봇랜드 진입도로가 될 마산↔거제 간 국도5호선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회원천, 교방천, 장군천 등 도심하천 생태 하천화 사업과 마산항 워터프론트 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 하여 마산합포구를 친환경 생태·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고 있 습니다. 그 외에도 신마산 종합스포츠 센터, 마산자유무역지역 확장, 현동·가포 보금자리주택 조성, 가포신항만 진입도로 건 설 등 주민숙원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마산 부활을 이끌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진행상황은? 마산 원도심은 오래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경남 상권의 중 심지로 80년대에는 전국 7대 도시의 영화를 누리던 지역이었으 나, 구 창원지역으로 주요 공공기관 이전, 인근지역 신도시 조 성 등으로 원도심권역의 인구감소와 상권의 노후화가 급격히 진행되었습니다. 쇠퇴한 마산의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서 현재 다양한 원도심 살리기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는데, 먼저 80년 대 전성기를 누리던 창동, 오동동 지역에 빈 점포를 활용한 창 동 예술촌과 부림 시장 창작 공예촌 조성사업, 오동동 소리길 조성사업, 창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불종로 전선지중화 및 테 32
2015. 7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더욱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마가로 조성사업 등이 시행되었습니다. 또, 국가공모사업으로 국토해양부의 도시재생 R&D 테스트베드사업과 중소기업 지원청의 상권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을 완료하였고 국토해양부 도 시 활력 증진 지역 개발사업과 도시재생 선도 지역사업 등이 시행 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행한 ‘도시재생사업’ 성과측정을 위한 창원시의 모니터링 결과 창동 예술촌 주변 통행량이 2011년 12월 대비 평일 약 88%, 주말 약 49%가 증가되고, 창동, 오동동지역에 빈점포가 2012. 1월 대비 188개(68.3%)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 됩니다. 지금까지의 사업이 마산의 원도심 살리기의 초기단계였다면, 현재는 이를 기반으 로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오동동, 동서동, 성호동 지역에 시행되는 부림 도심공원 및 공영주차장 조성, 불종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임항선 그린웨이 프로젝트 등 8개의 도시재생 선도지역사업과 서항 워터 프론트 사업, 구항 방재언 덕 조성, 교방촌 생태하천 복원, 오동동 문화광장 조성, 문신 문화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의 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 재생이 어느 정도 이루어질 것으로 봅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를 부탁드린다. 늘 한결같이 성원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 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은 주어진 자리에서 한 눈 팔지 말고, 맡은 역 할에 충실하라는 의미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마산 부흥이라는 일념으로 지 역 현안들을 꼼꼼히 챙기면서도 국민을 섬기고,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치인의 참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더욱 매진해 나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7
33
지역경제! 새누리당이 살리겠습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역임 하면서 소외받고 있는 약자들을 배려하고 보듬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도록, 경제를 감시하는 파수꾼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회의원
심재철
‘덤으로 사는 삶을 헛되이 낭비할 수 없습니다.’ 잘나가는 방송기자 출신 언론인으로 혈기왕성했 던 청년기자 심재철은 교통사고로 인한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날 수 있었으며, 그 후로 그의 삶은 송두리 채 바뀌었다. 대한민국에 살면 서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위 해 보람 있는 일을 해보겠다는 각오로 출마하여, 어느덧 지금은 4선의 중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 다. 사회적 약자가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보면 참지 못하는 까닭에 새누리당 내에서 강성(强性) 이미지로 알려져 있으나, 인터뷰를 통해 만나본 심재철 의원은 웃는 모습이 순수한 우리 이웃의 아저씨였다. 그의 불편한 몸을 지탱해주는 지팡이처럼, 우리 국민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소외받는 이들의 지팡이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심재철 의원을 만 나보았다.
34
2015. 7
(경기 안양시 동안구을)
전국의 당원들에게 인사말을 부탁한다. 반갑습니다. 당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양 동안 을(乙) 출신 국회의원 심 재철입니다. 메르스로 인해 얼마나 걱정이 많으십니까? 환자분들의 빠른 쾌 유를 빌고, 당원 여러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저는 정계에 입문하여 그동안 여성, 노약자, 장애인, 중소상공인 등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역 임하면서 소외된 약자들을 배려하고 보듬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앞 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도록 경제를 감시하는 파수꾼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의 경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새누리당원이 중심이 되어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 입니다.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등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 한 아이디어로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연평해전이 영화로 만들어져 우리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연평해전 전사자들을 위한 이른바 제2연평해전 보상 특별법을 발의했는데 입법 취지는? 2002년 6월 29일 한일월드컵 막바지에 북한 함정 2척이 남하하 였고, ‘선제공격을 하지 말라.’는 교전수칙에 따라 선체로 적군 을 부딪쳐 막던 아군 참수리 고속정은 북한 함정의 기습사격 에 대응사격을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북한 함정 1척을 대파 하였지만 아군도 참수리 고속정 1척이 침몰하고 전사 6명, 부상 18명이라는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죠. 나라를 위해 싸우다 목 숨을 잃은 우리 젊은 청년들과 남겨진 유족들에게는 국가가 이 에 걸맞은 예우를 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2002년 제2연평해 전 당시에는「군인연금법」이 현행과 달리 ‘전사’ 규정이 마련되 어 있지 않아 국가가 지급한 사망보상금이 부족하였고, 전사자 의 계급 추서도 제대로 예우해주지 않았습니다. 단순한 금전적인 보상뿐만 아니라, 연평해전으로 인해 사상자 가 발생했지만 장례식장에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을 비롯한 국방부 장관조차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퍼주기식 햇볕정 책으로 일관해온 DJ 정부는 명백한 북한의 선제공격으로 인해 우리 장병들이 교전 끝에 사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남북관 계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여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처음 에는 ‘서해교전’이라고 불리다가 이명박 정권 이후 제2연평해전 으로 격상되었고 추모식도 정부기념행사로 승격되었죠. 2004 년 법 개정을 통해 ‘전사’ 규정이 마련되긴 했지만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은 소급적용을 받지 못했고, 2010년에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 전사자들과 비교해 봐도 적절한 보상과 예우를 받지 못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소급적용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에 대한 충분한 예우와 보상을 통하 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것이 남겨진 우 리들의 몫입니다. 제2연평해전 전투를 수행한 장병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적절한 보상을 통해 군의 사기와 영토 수호의 의지를 진작시키기 위해 특별법을 준비하게 된 것입니다.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의 선제적 대응과 금리인하를 주장하여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를 이끌어 내었다. 금리인하로 얻게 될 내용을 설명한다면? 올해 초에는 선진국 등 세계 경제의 개선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 른 실질구매력 증가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경기는 3% 초반의 회 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수출이 부진한 가운 데 메르스 사태로 해외 관광객 입국이 취소되고 백화점과 대형마 트의 매출액이 급감하는 등 내수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 니다. 또한 일본뿐만 아니라 EU, 중국이 양적완화와 지급준비율 인하 등의 정책을 앞세워 경기부양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는 한국 수출업체의 글로벌 가격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경 제는 중국의 기술추격과 일본의 엔저 사이에 끼어, 선진국에는 기술과 품질에서, 개발도상국에서 가격경쟁에서 밀리는 위기, 일 명 넛크래커(소모자) 현상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이죠.
1,100조 원이 넘는 가계 빚으로 인한 부담감이 있기는 하지만 지 금은 정부가 과감한 금리인하를 통해 기업들의 투자와 생산을 극대화해 경제의 활력을 우선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리인하와 함께 정부의 추경예산편성 등을 비롯한 정부의 추가 적인 경기보완 방안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문제는 그동안 한국은행이 취한 세 차례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 고 내수증가와 실물경제 회복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고 부동 산시장 부양효과에 그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대출금리가 그만큼 낮아지지 않고 있으며, 소 비와 투자 심리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뢰성 있는 정부 의 구조개혁과 재정정책을 통해 경제회복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내야 할 것입니다.
얼마 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 안’을 발의했다. 핵심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한다면? 요즘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영향으로 점점 위축되 고 있죠. 이러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시장상인들의 어려 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선,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신용카 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낮춰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OECD 국가의 평균 카드 수수료율은 1.5%선인데 비하여, 우 리나라는 배가 넘는 3.2%선에 달하며, 일부 업종의 경우에는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
2015. 7
35
4% 중반이 넘는 높은 수수료율을 가맹점들이 부담하고 있습 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카드 취급 률은 지난 2011년 50.2%, 2012년 57.3%, 2013년 60.4%로 해마 다 증가하고 있어 소규모 상인들에게 카드 수수료율은 상당 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해 전통시장 상인 중 연간 매출규모 등 대통 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중·소상인들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1.5%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통시장 상인들의 가맹수수료율 부 담이 완화될 것이고, 전통시장 내에 카드취급업소들이 늘어나 일반 소비자들은 좀 더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하게 될 것 입니다.
유라시아 교통에너지포럼
무상복지(無償福祉)로 인해 지방정부의 재정이 피폐해지고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말한다면?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야당인 민주당이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 상의료, 반값 등록금이라는 ‘3무 1반’ 퍼주기 공약으로 국민들 을 현혹하여 표를 얻었고,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도 뒤늦 게 포퓰리즘식 무상복지 정책에 합류했죠. 지금 우리 정부는 ‘증 세 없는 복지’ 기조이기 때문에 지방정부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의 재정상황도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기초연금을 포함한 3대 무상복지지출은 올해 21조 원, 그리고 2017년에는 30조 원까지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무상복지만을 무작정 고수하 는 것은 바람직한 방안이 아니죠. 돈이 나가는 곳이 있으면 들 어와야 하는 곳이 있어야 하는 것이 상식이고 세상에 공짜는 없 습니다. 국가 재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빈곤층에 집중돼야 할 복 지 예산이 중산층으로 빠져나가면서, 정작 복지가 시급한 저소 득층이 제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역차별도 현실화되고 있는 실 정입니다. 복지정책은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 지원해줘야 하며, 이 에 필요한 재정적 부담에 대한 세밀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한번 시행된 복지정책은 변경하거나 되돌리기가 어렵고 사회적 갈등 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더 이상 늦기 전에 국회가 나서서 합리 적 복지정책을 찾아야 합니다.
지역구인 안양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안양발전을 가로 막 고 있는 안양교도소 이전문제는 어떻게 해결되고 있는지? 우리나라 국유지는 지난 2013년 말 현재 539만 필지(2만4,240 ㎢)로 전체 국토 면적의 24%에 달하지만, 1990년대 중반 이후 지난 20여 년 동안 개발이나 활용보다는 유지·보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이제는 국유지 관리의 패러다임을 기존의 유지·보존이라는 관점에서 개발과 활용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교정시설로 우리나라는 현재 전국 에 36개의 교도소와 11개의 구치소 등 약 50개에 달하는 교정 시설이 있는데, 도시의 지속적인 팽창으로 인해 주거가 밀집한 도심지에 교정시설이 위치한 곳의 경우 도시미관을 해치고 도 시의 정상적인 발전까지 저해해 이로 인한 갈등이 빈번하게 야 36
2015. 7
안양 새마을금고 김장행사
동안 한마음 축구협의회 회장기 대회
평촌대우아파트 불우이웃돕기
기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양교도소는 건설당시 도심 외곽에 위치해 있었지만, 현재는 아파 트와 학교에 둘러싸인 도심 한가운데 가 되었습니다. 안양교도소의 경우 주 변시세가 평당 1천 5백만 원으로 부지 12만 평의 가치는 1조 8천억에 달합니 다. 이를 개발할 경우 지역주민들의 갈 등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막대 한 개발이익을 얻어 국가재정(國家財 政)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인 근 의왕시의 서울구치소와 안양교도 소를 통합해 의왕시 외곽지역에 경기 남부 법무타운을 조성하고, 기존지역 을 창조경제와 예능문화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방안을 기재부와 함께 추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충분한 보상과 경제적 지원책이 수반되어야겠죠.
마지막으로 새누리비전을 통하여 안 양 시민들께 인사를 부탁합다. 우리 안양시에서도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염려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두려워해야할 것은 병보다도 공포와 절망 그 자체입니다. 뜻하지 않 은 불행을 겪으신 이웃에게 따뜻한 위 로와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주시길 바 라며,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메르스 위 협이지만 위기 앞에서 더 강해졌던 우 리 국민은 함께 힘을 모아 이 재난을 조속한 시일 내에 극복할 것입니다. 저도 지역의 오래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뛸 것이고, 안 양교도소 이전과 인덕원-수원 복선전 철 사업이 이제 점점 가시화 되고 있 습니다. 조만간 시민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 건강과 행 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뜻하지 않은 불행을 겪으신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주시길 바라며,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메르스의 위협이지만 위기 앞에서 더 강해졌던 우리 국민은 함께 힘을 모아 이 재난을 조속한 시일 내에 극복할 것입니다.
2015. 7
37
지역경제! 새누리당이 살리겠습니다.
국회의원
주호영
누구라도 함께 앉아 있다 보면, 자연스 레 친구가 되는 국회의원이 바로 주호영 국회 정보위원장이다. 3선 국회의원으로 합리적인 판단력과 균형감각을 가진 까닭에, 새누리당의 정책위원회 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 고, 특임장관과 대통령비서실 정무특별 보좌관을 지내는 등 남다른 정무적인 감각을 보여 왔다. 특히, 국회의원이라면 누구나 욕심을 가 질만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장직을 두고 새누리당의 분열을 막기 위 해, 전대미문(前代未聞)의 통 큰 양보로 전국의 당원들에게 박수를 받았던 일은 아직도 정치권에서 회자되고 있다. 자칫 딱딱하기 쉬운 국회 정보위원회를 그가 가지고 있는 긍정의 힘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주호영 위원장을 만나보았다. 38
2015. 7
(대구 수성구을)
국회정보위원장에 취임했다. 정보위원회 기능과 소감은? 국회 정보위원회는 국가정보원, 국군기무사령부와 정보사령부, 경찰청 등 국가 정보 기관의 활동을 독려하고 예산을 감독하는 위원회로서, 그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잘 이행하고 있는지 관리하는 곳입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열강의 각축 속에 있고, 남북대치 상태에 있는 우리 안보 현실에서 국가 정보기관의 활동과 역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우리 정보기관들이 국가 안위를 위해서 제대로 정보활동을 할 수 있는 의 지와 역량과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 철저히 관리·감독하도록 하겠습니다. 국가기관망 의 공격을 받는 사이버전은 재래전쟁 못지않게 국가 안위에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국 가 정보기관들이 사이버전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감독하 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정보기관들은 그동안 법 밖의 일탈로 인해서 국민들로부터 질 책을 받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쓸 데 없는 일, 하지 않아야 될 일들을 하지는 않는지 철 저히 감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이 필요합니다. 많이 도와주시고 성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방산비리 척결을 시작으로 제대로 된 무기를 만들고 도입하여, 우리 군의 방위력을 높일 뿐 아니라, 정보위원장으로서 우리의 대북정보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주무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폭탄’이라던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위원장직을 맡아 많 은 노력을 했다. 기억에 남는 점이 있다면? 특위 활동 124일 만인 지난 5월 2일 공무원연금법 일부개정법 률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로 구성된 대타협기구와 실무기구를 통하여 수많은 논의와 양 보를 통해 합의를 도출하고 이를 입법에 반영한 것으로서, 이 해관계 집단 간의 갈등을 입법과정에서 원만히 조정한 모범적 인 사례로 기록될 것입니다. 아마도 막판 조율의 상황이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겠죠. 당 시 저의 입장은 명확했습니다. 특위에서는 공무원 연금만 논의 하고, 국민연금 논의는 필요하다면 따로 논의하면 된다는 것이 었는데, 야당은 국민연금에 대한 요구를 안 들어 주면, 공무원 연금 개혁 합의안에 동의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상황이 간단치 않았던 거죠. 5월 2일이 지나면 공무원연금개혁특위는 해체되고, 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앞으로 특위를 만들 수도 없는 상황에다, 올 9월부터는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되고, 곧 바로 내년 4월에 국회의원 선거가 돌아옵니다. 공무원 연금 개 혁을 이번에 못하면, 또다시 몇 년간 미뤄지겠다는 위기감이 크 게 다가왔기 때문에 결국 야당의 협상안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 니다. 얼마 후, 야당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대신 요즘 태풍이 되어버린 국회법 개정안을 제시했습니다. 처음에는 세월호특 별법 시행령 수정을 위해 행정부의 권한인 시행령까지 국회가 손댈 수 있도록 하자는 요구였습니다. 정말 턱도 없는 이야기 였죠. 국회법 논의가 필요하면 별도로 논의하면 되는데, 공무
여·야 정책위의장 브리핑
원연금 개혁안 받아줄 테니까 이것저것 끼워 달라고 요구하는 데, 그 당시 당으로서는 다 받든지 다 거부하든지 둘 중에 하나 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청와대에선 국회법 개정은 위헌 시비도 있고 하니 도저히 안 된다고 했고, 그건 공무원연금 개혁이 안 돼도 좋다는 의미가 담긴 것이었죠. 반면, 당으로서는 우선 급 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통과시켜놓고 ‘국회법이 개정돼도 나 중에 야당이 시행령을 수정하려 할 때 합의해주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만. 우여곡절 끝에 공무 원연금 개혁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서는 특위 위원장으로서 보 람을 느낍니다.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그 이유 를 설명한다면? 저는 현재 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와 지역 대표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의 공동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헌 법 제 120조에 따르면 국가는 균형 있는 국토개발과 이용을 위 한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경제를 육 성할 의무가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수 도권 집중현상은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전체 인구의 49.6%, 총 사업체수의 47.2%, 지역 내 총생산의 48.9%, 100대 기업 본 사의 95% 등이 국토의 11.7%에 불과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 다는 것이지요. 2012년 기준 재정자주도는 비수도권은 71.9% 이지만 수도권은 81.6%, 재정자립도는 비수도권 40%, 수도권 은 64% 등 심한 격차로 지역 공동화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 런 형국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해 수도
노량진 수산시장 방문
2015. 7
39
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고, 이러 한 수도권 규제 완화는 수도권에 투자를 더 쉽게 유치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는 있겠으나, 비수도권이 받을 경제적 피해 를 고려해야 합니다. 지금 비수도권 지자체가 이처럼 연대하는 것은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이 수도권 과밀 을 더욱 심화시키고, 비수도권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절박함 때문입니다. 지역균형발전 없이 선진국으로의 도약은 어렵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지역이 국가 경쟁력의 기반 임을 인식하고 수도권의 과밀해소,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필요한 때입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투명한 공천을 위해, ‘오픈 프라이머리’ 제도 도입을 결정하였다. 이는 정치신인들에게 부담이 될수 도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은?
우리 새누리당은 지난 4월 9일, 의원총회에서 20대 총선부터 오 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오픈프라이머리는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자는 취지로, 국 민이 원하는 후보를 당의 후보로 결정하여 민심을 잘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픈프라이머리가 제도화 되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많이 있습니다. 질문하신 것 처럼, 인지도가 높은 현역의원에게만 유리할 수 있으며, 경선 에 많은 돈이 소요되기도 하고, 여야가 함께하지 않으면 ‘역선 택’으로 인한 폐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정당과 정당 원의 역할이 줄어들게 되고, 조직 동원력이 뛰어난 후보가 이길 수밖에 없어 오히려 불법적인 일이 더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걱 정도 있습니다.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기로 한 이상, 공정한 경쟁을 위한 선거운동 방식을 대폭 개선하는 등 제도의 성공적 인 정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지역구인 대구 수성구에서 ‘민원인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어 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작년 7월부터 매월 2차례씩 개최하고 있는 ‘민원인의 날’은 주 민이 뽑은 국회의원과 시·구의원이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 다. 지금은 지역구민 외에도 많은 대구시민들께서 찾아오고 계 십니다만,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잘 듣고, 최대한 가까이서 생 생한 여론을 통해 함께 고민하여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과 벽을 허물 고 가까이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실로 민원인의 날에 대한 지역민의 호응은 매우 좋습니다. 저 역시도 어려움을 겪고 있 는 분들을 도울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역민들 의 모든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때까지 민원인의 날을 계속 해 나갈 것입니다.
원내대책회의
이번 19대 국회의원 임기 동안 가장 보람 있었던 것과 앞으로 의 계획은? 우선, 지난해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을 맡게 되어 국가와 국민 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식
40
2015. 7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지역발전과 국가발전, 그리고 국민행복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낌없이 격려해주시고 부족한 것이 있다면 꾸짖고, 조언해주시기 바랍니다.
100여 차례 협상을 통해 세월호 사태 해결과 후속법안 처리 등을 마무리 짓고, 12년 만에 예산을 헌법에 명시된 법정기한 내에 여야 합의로 처리한 것은 보람 있는 성과입니다. 그리고, 국가의 미래와 재정 건전성을 위해 공무원연금 개혁 을 마무리 지었다는 것도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지난해부터 국회 국방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면서 국회 정 보위원장도 맡게 되어, 우리나라의 안보태세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만들고자 합니다. 북한은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에도, 3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 사 등의 도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 군의 대비태세는 우리 국민들께서 걱정스럽게 생각하실 정도로 염 려스럽습니다. 하나의 예를 든다면, 잠수함이 물 속에서 활 동하는 동력인 연료전지는 정지되기 일쑤입니다. 이 문제 해 결을 위해, 새누리당 방산비리 테스크포스 위원장을 맡기도 하였습니다. 방산비리 척결을 시작으로 제대로 된 무기를 만
들고 도입하여, 우리 군의 방위력을 높일 뿐 아니라, 정보위 원장으로서 우리의 대북정보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들이 안 심하고 주무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구 수성구 주민들과 당원에게 인사를 부탁 한다. 새누리당의 정간지인 새누리비전을 통해 당원 여러분과 지역 주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참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 저와 새누리당을 성원하고 지지해 주셨기에 국 가의 발전을 위해 우리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 나지 않게 지역발전과 국가발전, 그리고 국민행복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낌없이 격려해주시고 부족한 것이 있다면 꾸짖고, 조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 7
41
지역경제! 새누리당이 살리겠습니다.
국회의원
이종배
오랜 행정 경험과 민선 지방자치단체 장의 소중함 경험으로 짧은 국회 의정 활동기간 동안 탁월한 성과를 내어 주 목받는 이가 이종배 국회의원이다. 하루에 두 번씩 국회가 있는 서울 여의 도와 충주를 오가는 강행군을 하면서 열심히 일을 한 까닭에, 초선의원으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와 함께 여당 충북 국회의 원으로서는 유일하게 2015년 예산결산 위원으로 선임되어, 지역구인 충주시민 뿐 만 아니라 충북도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기득권층보다는 힘들고 어렵지만 희망 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서민들 을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이종배 의원의 이야기를 들 어보았다. 42
2015. 7
(충북 충주시)
전국의 새누리당 당원들에게 인사말을 부탁한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북 충주 출신 국회의원 이종배입니다. 먼저 새누리비전을 통해 당원동지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어 감사하단 말씀을 드 립니다. 새누리당이 국민들께 봉사하는 자세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펼 수 있 는 것은 늘 대한민국과 새누리당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는 당원동지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부족하지만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뛰겠습니다. 앞으로도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과 새누리당의 성공이라고 믿 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보궐선거 당선 후 의정활동 소회를 한다면…. 제가 등원한지도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동안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해 7시 30 분 조찬회의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하루에 두 번씩 서울과 충주를 오가기도 하면서, 지역사업을 챙기고 국정감사를 비롯해 상임위 활동도 소홀함 없이 치러냈습니다. 제 가 하는 의정활동이 다 당원동지 여러분, 충주시민 여러분 더 나아가 국민의 일이기
저 또한 부족하지만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뛰겠습니다. 앞으로도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과 새누리당의 성공이라고 믿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때문에 어느 것 하나 소홀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이 저를 믿고 뽑아주신 분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작년 연말 하 얗게 눈 내리던 날 지역 재래시장에 가니, 팔순의 어르신이 제 손을 꼭 잡으며 잘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그만큼만 하라고 말 씀하시더군요. 이런 격려를 받을 때마다 힘이 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곤 합니다.
정책위 부위원장 임명에 이어 예결위원에 선정되었다. 우선 지난 2월 등원 6개월 만에 원내지도부 입성에 이어 여당 충북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예결위원에 선정된 것은 제가 잘 나서가 아니라, 당원동지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 덕분이라고 생 각합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잘하라 는 뜻으로 알고 진정성을 갖고 초심(初心) 그대로 열심히 하 겠습니다. 저에게 맡겨진 책무를 최선을 다해서 잘 함으로써 예산과 결산이 알차고 낭비 없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생각 입니다. 예산은 여야의 구분이 없이 지역과 잘 협의하여 지역 에 꼭 필요한 예산들이 책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각 부처 에서 꼭 필요한 예산들이 빠짐없이 책정이 되어 불요불급(不 要不急)한 예산들이 포함이 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해서 예 결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충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었다. 선정과정에서 노력을 많이 한 것으로 아는데…. 7곳을 선정하는데 22곳이 지원해 경쟁이 치열했지만, 충주시와 의 긴밀한 협조로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속적으로 국가 평생교육진흥원과 교육부에 지원을 요청했고, 충주시에서도 부 시장이 직접 평생학습도시 비전과 목표를 프리젠테이션 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으로 충주 시는 평생학습 5대 특성화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평생학습 경쟁 력 강화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이 도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충주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새누리당 정책조정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특히 행정자치부 재정경제과장 및 차관을 역임하며 쌓은 재정 관련 전문성을 발휘해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 및 예산 지원을 통해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성 공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100년 전 찬란했던 충주는 국가개발 축에서 여러 번 밀려나는 등 침체를 거듭해왔습니다. 이에 인구는 늘지 않고 젊은이들 은 외지로 자꾸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약 30년 전만 해 도 충주가 원주보다 컸지만 ’15.4월 기준 원주가 33만, 충주가 22만 명으로 이대로 가면 인구 격차가 더 벌어질 수밖에 없습 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선 산업단지를 만들어 우량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 고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사람과 돈이 모이게 해야 합니다. 그 러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충주로 통하는 길 즉 고속교통망 확 충이 시급합니다. 이에 저는 중부내륙선 철도 예산 80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서울 수서부터 땅끝 거제까지를 잇는 철도 건설 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세종~충북~강원권을 잇는 충청내륙고속도로, 경기 도 평택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조기개 통을 위해 분주히 뛰고 있습니다. 2015. 7
43
바른사회시민회의 의정모니터단
본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16년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함으로써 충주가 교통의 요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 겠습니다.
얼마 전 충주시 당정협의회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 정 치권과의 공조는 어떠한가? 지난 5월 10일 ‘충추시 당정협의회 2015 제1차 정례회의’를 열 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과 지원 의지를 다진 바 있습니 다. 충주시 당정협의회는 지난해 8월 저를 비롯해 충주시장, 충북도의회 의장, 새누리당 소속 충북도의원, 충주시의원 등 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설명이나 현안 발 생시 수시로 만나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구제역 발생 및 충주 자활연수원 메르스 격리시설 검토 때도 공조를 통해 문 제를 해결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공조를 더욱 강화하겠 습니다.
민선 충주시장 출신이다. 자치단체장을 역임한 국회의원의 숫자가 많지 않다. 두 직책을 비교한다면? 모두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국가와 지역발전을 견인해야 하 는 소중한 일들입니다. 국회의원은 지역의 대표이기도 하지만
노인복지관(급식봉사)
44
2015. 7
난치병 치료와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미래의학 토론회
국민의 대표이기 때문에 국정과제가 원만히 수행될 수 있도록 입법이나 예산 의결을 통해 지원을 해야 함과 동시에 정부에 대 한 견제도 해야 합니다. 반면에 시장은 지역을 아울러 가면서 지역 현안해결이나 예산 집행들을 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일을 합니다. 지방에서 오랫동안 근무를 했기 때문에 시 장이라는 직책이 저에게는 더 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 만 중앙 행정부처에도 오랫동안 있었기 때문에, 국회일도 낯설 지 않고 적응해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직이 더 편하다 는 말보다 어떤 일이 주어지든 늘 소신껏 열심히 한다는 생각 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현재의 국회의원도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이 자리에 있었다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저를 선출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 해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휴가철이다. 전국의 당원들에게 휴가지로 충주 자랑 을 한다면…. 충주는 모든 부문에서 자랑할게 너무나도 많은 도시입니다. 충주(忠州)를 한문으로 풀면 가운데 中, 마음 心, 고을 州, 즉 대한민국의 중심고을입니다. 국토의 중앙을 상징하는 중앙탑 (국보 제6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이 충주에 현존하는데다 백제, 고구려, 신라의 삼국문화가 융합된 중원문화의 중심고
아이들세상(쌀전달식)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중단 없는 충주발전을 이끌고, 30만 자족도시의 발판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정치,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장입니다. 또한 수안보온천, 앙성탄산온 천, 문강유황온천 등 전국 유일의 삼색 온천의 고장이며 충주호, 탄금호, 월악산 등 아름다운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수도 권 배후의 최고 관광휴양도시입니다. 여 기에 충주사과, 복숭아, 밤, 고구마, 대학 찰옥수수 등 농특산물도 전국적인 인기 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충주시장으로 있을 때 유치한 전국체전이 2017년에 충주에서 열리는 데, 이에 앞서 2013년에도 세계조정선수 권대회를 가장 성공적으로 치러낸 저력 이 있는 스포츠 도시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중부내륙고속도로, 동서고속 도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충주로 통 하는 고속교통망이 속속 구축되면서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에 힘입어 충주기업도시, 메 가폴리스,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이에 따라 충주경제의 영토가 전국으로, 세계로 뻗어가면서 30만 자족 도시, 세계 속의 일등도시로 힘차게 비상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충주에 들려주시기 를 적극 권해드립니다. 당원 여러분께서 국회의원 사무실이나 후원회 사무실을 방문하시면 여유 있는 차 한 잔과 친절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 을 것입니다. 많은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충주 시민들께 인사를 부탁 한다. 존경하는 충주 시민 여러분! 지난해 7.30 재보궐에서 여러분의 압도적 인 성원에 힘입어 높은 지지율로 국회에 입성한 후,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중단 없는 충 주발전을 이끌고, 30만 자족도시의 발판 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정치,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고, 많은 지도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 7
45
지역경제! 새누리당이 살리겠습니다.
국회의원
김제식
지역 주민을 대할 때는 한없이 부드러 운 인물이지만, 업무에 대해서는 깐깐 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인물이 김제식 국회의원이다. 특히, 지역구인 서산시 와 태안군을 위한 예산(豫算)과 정책 (政策)에 관해서라면, 검사 출신의 끈 질김과 법리적 논리로 중앙부처 공무 원들을 설득하여 관철해내는 의정활동 은 국회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작년 10월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원으로 보기 드물게 정부 교부 금 확보에 두각을 나타낸 김제식 의원 은 색소폰을 부는 음악을 사랑하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음악이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주 는 것처럼 우리 국민들에게 편안함을 주 는 정치가 최종 목표’ 라고 말하는 김제 식 의원을 만나보았다. 46
2015. 7
(충남 서산시 태안군)
전국에 계시는 당원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산·태안 국회의원 김제식입니다. 요즘 메르스와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국민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으며, 서민 경 제도 침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낙관은 경계해야겠지만, 동시에 과도한 불안감도 사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부정적인 믿음이 실제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 한다는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를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하루 빨리 메 르스가 진정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단합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은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당원 동지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 은다면 나라에 닥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또한, 국회에서도 당원 동 지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초선임에도 원내부대표의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어떤 각오로 일하고 있는지? 엄중한 시기에 당의 핵심자리인 원내부대표라는 중역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으로 일 하고 있습니다. 원내지도부의 일원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이를 당과
열심히 일하고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시민의 편에 서겠음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정부에 충실히 전달하여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새누리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각종 선거나 당에서 하는 행 사마다 참여를 해주시고 열성적으로 지지해 주심에도 불구하 고, 지역구 의원으로서 충분한 스킨십을 통해서 교류하고 싶지 만 여러 가지 시간적 제약이 많아서 지역주민 여러분께는 죄송 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당원들의 뜻을 받 들어서 새누리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고, 또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그런 밑받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5년 특별교부세 확보 결과 전체 300명의 국회의원 중에 13위를 차지했다. 초선의원으로서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었 고 올해 예산결산위원으로 선정되었다. 비결은 무엇인지? 그동안 서산·태안의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의 예산이 제 때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지지부진 했었습니다. 그래 서 당선 이후 최경환 경제부총리,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그 밖에 청와대와 정부부처 요직에 계시는 분들을 끊임없이 찾아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중앙일보에서 발표한 특별교부세 확 보 순위에서 13위를 차지했습니다. 7·30 재선거를 통해 국회 에 뒤늦게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좋은 성과였다고 생각 을 합니다. 또한, 올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 되어 국가 전체의 예산을 꼼꼼히 들여다볼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 다. 소중한 우리 국민의 세금이 불필요한 곳에 사용되는 정부 예산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각종 현안사업의 추진과정에 서 적기(適期)에 예산이 반영되어 효율적으로 국가발전을 이 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역경제가 어렵다. 지역구인 서산과 태안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서산과 태안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려면, 우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산의 최대 현안사업인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참여정부 시절부터 거론됐던 것인데,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 고 있습니다. 현재 서산은 대산항의 본격적인 개발로 인해 물동 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산항은 이미 전국 31개 무 역항 대비 전체 화물 처리량이 전국 6위이고, 대산항↔중국 간 동남아 컨테이너 정기항로 운항 개설과 신규항로 개척, 우드펠 릿 유치, 유화사의 신규부두 증설에 따라 교통량은 더욱 급증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앞으로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가 건 설되면 서해안 항만과 내륙연결 교통망이 구축되어 충남을 대 중국 수출기지로 육성·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며, 국가석유화학
산업을 견인하는 대산공단 경쟁력 강화의 기틀이 마련되어 국 가균형발전에도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태안의 경우 지방도 603호선 국도 승격 및 확포장 공사가 최 대 현안입니다. 지방도 603호선은 안흥에서 태안읍을 거쳐 원 북 이원까지 가는 노선인데, 현재 화력발전 9·10호기 증설로 대형화물차의 운행이 급증해 사고위험이 높아져 가고 있고, 물류와 관광객의 증가로 인해 정체와 지체를 반복하고 있습니 다. 특히, 이곳에는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본부가 있는데, 군수물자의 이동이 빈번하고 군사시설 진입도로 역할도 수행 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4차선 확포장이 절대적으로 시급한 실 정입니다. 확포장 공사는 총사업비 1,140억 규모로 13.4km 구 간을 연결하는 공사인데, 올해 국가지원지방도로로 승격되어 국비지원 근거가 마련되었고 앞으로 정부의 사업추진 결정과 예산 확보가 필요합니다. 이 사업이 추진된다면 향후 경기~충남~전북 서해안 축을 연 결하는 국도노선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고, 수도권의 접 근성을 50분 단축할 수 있어 관광 휴양지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볼 생각입니다.
각 지역의 전통시장 문제도 어렵다. 서산과 태안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정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대형마트 출점 및 영업제한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규제가 아닌 경쟁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컨 텐츠를 개발하고 특성화하여 전통시장을 경쟁우위에 올려놓 아야 합니다. 저는 국회의원 당선 이후 전통시장 문제를 시급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방문
2015. 7
47
해미읍성 교황방문
한 현안 중 하나로 다뤄왔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 소기업청장을 지역으로 초청하여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투자 를 요청한 결과, 올해 태안 특산물 전통시장이 중소기업청 문 화관광형 시장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장 활성화의 단초를 마련 하게 되었습니다. 또, 서산 해미전통시장의 관광형 테마시장 조성사업과 서산 동부시장도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진행절차도 복잡하고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지 만, 메르스 여파로 인해 더욱 위축된 전통시장이 다시 제 모습 을 찾고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대한의사협회 메르스 대응센터 방문
지역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
48
2015. 7
이제 휴가철이다. 전국에 계신 당원들에게 서선과 태안 자랑 을 한다면?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서산·태안은 메르스 청정지역입니다. 제가 이번에 의료원, 보건소를 가봤더니 준비를 아주 잘 하고 계셨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서산은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매력 있는 도시입니다. 내포문 화권의 중심지이자, 몽유도원도를 그린 안견 선생의 출생지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고장이죠. 또한, 도시와 농촌의 균형적인 발전과 함께 세계 굴지의 석유화학산업, 자동차산업, 대산항 등 을 기반으로 한 환서해안권의 중심도시로 성장 중입니다. 태안은 2007년도에 기름유출사고라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관광객이 연평균 2,000만 명 정도가 다녀가는 지 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관광객의 수가 절반 밖에 되지 않지만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가는 곳곳마다 비경을 가지고
시민들께서 해주시는 단소리, 쓴소리는 저에게 큰 힘이 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우리 서산과 태안의 발전을 위해 칭찬과 격려, 그리고 채찍을 부탁드립니다.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안면도 태안8경, 백화산, 안흥성, 안면송림, 만리포 등과 32개의 보석 같은 해 수욕장의 절경, 청정먹거리와 무공해 갯벌 등 태고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한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전국 최고의 휴양도 시입니다. 또한 서해안의 청정지역이고 많은 어족자원, 풍부 한 자원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시면 결코 후회하지 않는 휴가일정이 될 것입니다. 우리 전 국에 있는 당원들이 서산·태안을 방문할 경우에 저의 지역 사무실에 연락을 하시면 언제든지 좋은 곳으로 안내하겠습니 다. 혹시 오셔서 불편한 점이 있었다든지, 기분이 상했거나 만 족을 못하신다면, 저 김제식 국회의원에게 연락 주십시오. 제 가 보증하겠습니다.(웃음) 우리 당원들께서도 제 사무실에 잠 깐 들리셔서 시원한 커피 한 잔 대접 받고 가시길 바랍니다.
보궐선거 당선 이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새누리비전을 통해 서산과 태안의 주민들께 인사를 부탁한다. 국회에 입성한지 10개월이 지났습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두 배로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각오로 항상 바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우리 서산·태안이 보다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고, 평생 공직에서 배운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주민의 희망이 현실 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 치사에도 조그마한 흔적을 남길 수 있도록 좋은 정치의 길 을 걸어가겠습니다. 특히 시민들께서 해주시는 단소리, 쓴소리는 저에게 큰 힘이 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우리 서산과 태안의 발전을 위 해 칭찬과 격려, 그리고 채찍을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일하 고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시민의 편 에 서겠음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항상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 7
49
One Stop Service 080-808-0114
편집장이 찾아가는
국무위원 인터뷰
국토교통부 장관 유일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상직
-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국무위원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인터뷰 순은 무순위 입니다. -
장관
유일호
서울 송파구을 지역구로 가진 재선 국회의원 겸 국토교통부를 이끌고 있는 유일호 장관은 국회에서 가장 합리적 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새누리당 대변인 시절 얼어붙은 여·야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도 좀처럼 흥분하는 기색 없이 웃음 띤 얼굴로 논평(論評)을 내는가 하면, 특유의 친화력으로 야당으로부터도 후한 점수를 받았던 까닭에 국토교통부장관 인사 청문회에서도 가장 적임자로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장관 취임 이후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기회가 없었다.’며 ‘새누리비전을 통해 당원들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는 유일호 장관의 표정에는 마치 가족을 만난 듯한, 어느 때보다도 반가운 웃음이 가득하였다. 국민행복을 위해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는 유일호 장관은 ‘당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 린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하였다. 겸 국토교통부장관직을 맡고 있다. 오랜만 국회의원 에 당원들에게 인사를 부탁 한다. 먼저 당원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국회의원 으로 일할 때는 물론이고, 지난 3월부터 국토부장관이 되 어 정부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도 당원들의 지지와 성 원이 매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 당원들께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당원들 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박근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과 노력을 쏟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2
2015. 7
특히 국토부의 업무범위가 넓고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 향을 미치면서,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 민행복을 위해 국토, 주택, 교통 등 국토부의 모든 분야에 서 보다 나은 정책을 마련하는 등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힘 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아울러 국회의원으로서도 국민과 당원들의 뜻을 받들 고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 입니다.
제주공항 메르스 대응 점검
국민을 만나는 것과 국무위원으로 국민 국회의원으로 을 만나는 것에 차이점이 있다면? 국회의원과 장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점 에서 같습니다. 정치나 행정의 궁극적인 목적과 가치는 ‘국민 행복’이라는 점에서 국민을 만날 때도 같은 입장이 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회의원은 국회의 구성원으로
계를 구성하여 다중이용시설 점검, 이동객 관리, 소독· 방역 조치 확대, 행동요령 홍보 등 철저히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메르스처럼 근접한 접촉에 의한 감염가능성이 있는 질병의 경우 철도역사, 터미널, 공항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내의 공중위생 강화가 더욱 중요한 문제가 되는데, 소독발판 및 마스크, 소독제, 개 인보호장구 등 필요장비를 터미널 주요출입구 및 기내· 열차 내에 탑재하고, 고속도로 전광판, 홈페이지, 기내· 열차 안내방송 등을 활용하여 확산방지 예방수칙·개인 위생매뉴얼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철도 공사, 도로공사, 공항공사, 터미널 협회 등 민관협의체를 통해 종사자 교육, 예방활동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 며, 국민안전처·보건복지부·경찰청·법무부 등 관계당 국과 협력을 강화하여 방호체계·검역활동에 만전을 기 하고 있습니다. 전세물량이 고갈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수도권 추진 중인 뉴 스테이(New Stay)가 대안이 될 수 있 을지…. 뉴 스테이는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국민행복을 위해 국토, 주택, 교통 등 국토부의 모든 분야에서 보다 나은 정책을 마련하는 등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서 국민을 대신해 법률을 만들며, 행정부가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 감시하고 심의를 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어떻게 법률에 반영할 것인지 또 정부 정책 에 제대로 반영되었는지를 고민하는 것이죠. 반면에 정부는 정책을 마련·집행하며 정책 하나하나의 성공을 위해 국민과 소통하려고 합니다. 국민이 원하고 체감하지 않는 정책은 효과를 낼 수 없기 때문에 국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마음을 헤아리려 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공 익적 관점에서 조정하는 과정이 어렵지만 가장 큰 보람 이라 생각합니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저금리 구조 하에서 전세 가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는 등 임대시장의 환경이 변하 고 있으나, 대부분의 임차인들은 여전히 비제도권 임대 시장의 특징인 짧은 계약기간과 높은 임대료 인상률로 낮은 주거 안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형 임대주택
사태에서 보았듯이 전염병이 창궐했을 때 대 메르스 중교통이 상당히 취약한데 대중교통 부분의 전염병 예방을 위한 국토부의 노력은? 매뉴얼에 따라 위기단계를 진단(관심→주의→경계→심 각)하고, 전담대책반을 구성하여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 습니다. 대중교통·도로·철도·항공 등 분야별로 유관 부처·산하단체·지자체·민간 운수사업자 등과 협력체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매입임대주택을 방문해 입주가정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
2015. 7
53
은 8년의 의무임대기간, 연간 5%의 임대료 인상률 제한 을 통해 불안정한 거주를 하던 기존 세입자에게 대안으 로 제시될 수 있고, 또한 기업형 임대주택의 품질은 분 양주택과 유사하고, 입지와 수요에 따라 차별화된 서 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입주자의 주거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보증금 미반환 위험이나 주택 개보수 비용 분쟁 등 사 적 임대차 시장에서 발생했던 문제도 해소할 수 있기 때 문에 중산층의 주거안정에 커다란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규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수도권과 수도권 지방의 상생발전이 어려운 난제(難題)인데 이에 대 한 의견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도하고 불합 리한 수도권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 다만, 수도권 규제완화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 기 때문에 비수도권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많이 내고 있 는 상황입니다. 해외 선진국들의 경우를 보면 영국은 1982년, 일본은 2002년에 폐지하는 등 오래 전에 수도권 규제를 폐지 또 는 완화하는 실정입니다. 종합적인 국토정책 차원에서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여, 수도권과 비수도 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초여름 가뭄이 심하다. 이에 대한 국토부 전의국적으로 대책은? 경기·강원 산간·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식수 확보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지난 달 6월 22일을 기준으로 보면 현재까지 한강수계 댐 상류의 강수량은 예년의 57% 수준이며, 저수량은 예년의 67% 수준입니다. 이에 대비하여 국토부는 지난 3월 9일부터 횡성댐, 3월 25일부터 소양강·충주댐의 하천유지용수
팔당댐 현장 방문, 비상 댐 연계 운영 시행상황 점검
54
2015. 7
를 감축하여 물을 비축하여 왔고, 6월 11일부터는 화천 댐 등 발전댐과 다목적댐을 연계 운영하고 있으며, 6월 17일부터는 팔당댐 하류 실소요량을 기준으로 물을 공 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약 2억 톤의 물을 비축하여 한강수계 다목적댐은 7월 중순까지 정상적인 용수공급 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했습니다. 아울러 용수확보지역 에서 떨어진 경기·강원 등 산간, 도서지역은 주민 불편 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급수차량, 병물, 지하수 관측망 이 용 등을 통한 비상 용수공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뭄지역에 대하여 4대강 보를 활용하여 병물, 급수차량 지원 등 비상 용수공급을 시행할 계획이며, 7 월 중순 이후에도 장마가 시작되지 않을 경우에는 최소 한의 농업용수 감축 등 컨틴전시(Contingency) 플랜 마 련을 준비하는 등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 습니다. 다행히 7월 중순에 비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가뭄을 해갈해 줄 수 있는 양의 비가 내려 농민들의 근심을 해결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있다면? 임기국토,중 꼭주택,펼치고교통,싶은항공정책이 등 국토교통부 업무 모두 가 국민 생활과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만, 현 시점에서는 무엇보다도 주택시장 정상화와 함께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안정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당면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세에서 월세로의 구조적인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국민들이 체감 하는 주거비 부담이 여전히 높은데 대한 대응이 필요하 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임대시장의 구조적인 변 화에 대응하기 위한 장·단기적인 개선방안을 지속적으 로 강구하여 국민들이 더 이상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 지 않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아울러 국토교통산업 활성화를 통해 경제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하도록 하겠으며, 국가 경제 활동의 동맥 역할을 하고 있는 교통·물류 분야에서 국
통일시대 대비 철도망 구축 및 경원선 단절구간 복원 관련, 현지조사 및 현안 논의
민간투자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고, 아울러 호남 KTX 및 포항 직결선 개통 등 전국 교통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건설·생활환경 구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민의 편의증진과 일상생활의 안전 제고에도 소홀함이 없도 록 하겠습니다. 또한 해외건설이 앞으로도 우리 경제성장 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진국 수준의 기술개발, 인 력양성 지원 확대 등을 통한 건설 산업의 첨단산업화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금융지원 강화로 투자 개발형 사업을 활성화 시키는 등 해외건설 시장·분야를 지속적으로 넓혀가도록 하 겠습니다. 무위원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하고 있다. 국박근혜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을 궁금해 하시는 당원들 이 많이 계신다. 당원 동지들께서 잘 아시겠지만 정말 쉬지 않고 일하시는 분 이시고,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투철하신 분이십니다. 과연 그 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당원들께서 후보로 뽑았고, 당선시키기 위해서 같이 노력을 해서 당선이 되셨습니다. 우 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을 몸소 실천하고 계십니다. 당원 분들께서 그 부분은 믿어 주셔도 됩니다. 그 리고 당선되고 나서 당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늘 가지고 계십니다.
국토부장관으로서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국민들에게 정부는 서민 주거안정과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공공 임대주택 확충, 개편 주거급여 시행, 기업형 임대사업 활성화 등과 함께 시장상황에 맞지 않는 과도한 규제 정상화도 지속 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간의 활력과 창의성을 경 제활성화에 적극 활용하고자 그린벨트와 물류인프라 분야 규제 개선, 자율주행 자동차의 조속한 상용화 지원 방안 등 을 마련했으며, ‘판교 창조경제밸리 마스터플랜’ 등 민간투자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고, 아 울러 호남 KTX 및 포항 직결선 개통 등 전국 교통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건설·생활환경 구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 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 들기 위해 정부가 더욱 노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성 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 7
55
장관
윤상직
박근혜 정부 들어서 중국을 비롯한 5개국과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세계를 향한 경제영토를 넓혀 나갔다. 이로 인해 중소·중견기업들의 FTA 활용률이 63%에 달했으며, 369개 내수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성장을 하였고, 연말까 지 800개 수출기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곧 ‘전 세계가 우리의 시장’이라는 진취적 정신이 우리 산업을 이끌 어 가는 동력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산업을 세계시장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을 만나보았다. 메르스로 인해 산업 전반이 흔들렸다. 현 지난달에는 장의 분위기는 어떠했는가? 그렇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계셨습니다. 메르 스가 창궐하던 시기에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을 방문했 었습니다. 쌍용자동차 근로자 측에서 제일 먼저 확진 환 자가 발생되어, 어떻게 대응을 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 해 방문을 했습니다만 일선 현장의 회사차원에서 다행 스럽게 잘 대처하고 있었습니다. 약 37명 정도의 격리자 가 있었고, 확진자에 대해서는 병원에서 당연히 격리시 키고 있었습니다. 감염 우려가 있는 분들은 자가 격리를 통해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없이 정상 출 근을 할 예정이라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56
2015. 7
한 가지 제가 감동을 받았던 점은 일반적으로 생산라인 에는 생산직 근로자만 들어갑니다만, 약 30여 명의 인원 에 대한 결손이 생겨 생산에 차질이 예상되니까 관리직 을 생산라인에 투입하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일 어나지 않는 일이라고 합니다. 노조위원장이 앞장을 서 서 ‘회사를 살려야 한다. 하루에 자동차 백 대씩 차질이 생긴다.’고 하면서 관리직을 생산현장에 투입하여 대체 인력으로 일하는 것을 수용했다는 겁니다. 메르스의 대 책은 메르스의 감염이나 병에 대한 관리 측면뿐만이 아 니라 현재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노사가 힘을 합쳐서 극 복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제가 쌍용자동차 공장의 이야 기를 하는 이유는 아무리 메르스 때문에 불안하고 어렵
로 시범실시 중입니다. 산업부는 금년에도 외국인 투자 를 저해하는 ‘갈라파고스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하여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 해 나갈 것이고, 신설 규제에 대한 정보를 포털 등을 통 해 외투기업과 국민에 투명하게 제공하는 등 현장 수요 에 부합하는 규제개선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주요성과로 한·중 FTA를 빼놓을 수 없을 것 현같다. 한·중 FTA 기대효과 및 의의에 대해 설명을 한 다면?
쌍용자동차 현장방문
다고 하더라도 쌍용자동차의 노사와 같이 한 마음으로 극복하려고 한다면 못할 게 없고, 생산현장의 차질도 발 생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 으면 개인 위생수칙도 잘 지키게 되고, 아픈 사람이 있을 때나 본인 스스로가 이상이 있을 때 빠른 신고와 조치 도 동반되는 것입니다.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기업의 경 영활동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면 그것이 바로 메르스에
기대효과는 첫째, 중국 내수시장 선점 기회를 확보함으 로써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와 미래 성장 동력을 마 련한다는데 있습니다. 급성장하는 거대 중국시장에서 경쟁국 대비 유리한 교역조건을 확보하고, 서비스 시장 개방과 각종 비관세장벽 해소로 우리 기업들의 중국 진 출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둘째, 미국·EU·중국 등 세계 3대 경제권과 FTA 체결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FTA 허브로 부상하는 계기를 마련 한다는데 그 의의를 둘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중국 기업들과 중국 진출을 모색하는
한·중 FTA 서명, 한·베/한·뉴 FTA의 국회 비준 등 발효를 위한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FTA가 우리 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경쟁력 강화방안과 보완대책도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할 것입니다. 대한 대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쌍용자동차의 모범사 례를 통해 노사가 화합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교훈을 널 리 알렸으면 합니다. 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가 규제개혁이다. 산 박업부도 그간 과감한 규제개혁을 추진해 온 것으로
제3국 기업들의 대한(對韓)투자가 확대되고, 일자리 창 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셋째,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중 FTA는 양국 간 교역·투자 뿐 아니라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함으로
알고 있는데, 그간의 성과를 간략히 설명한다면? 산업부는 기업지원 부처(部處)로서 수요자 관점에서 적 극적이고 선도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장관 주재「규제청문회」제도를 도입 하여 산업입지 규제, 동북아 오일허브 규제 등 주요 덩어 리 규제를 Top-Down 형태로 집중 개선하였습니다. 그 결과 소관 등록규제에 대해 정부 부처 중 가장 높은 수 준인 경제적 규제의 15%의 감축을 추진하였습니다. 금 년에는 규제개혁 장관회의, 무역투자회의를 통해 외국인 투자 규제개선, 융합제품 실증·시범특구 도입, 새만금 규제특례지역 도입 등의 제도개선을 부처간 협업을 통해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신설·강화되는 규제를 최소 화하기 위해 작년 7월부터 ’규제비용 총량제‘를 자발적으 한·중 통상장관회의
2015. 7
57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개시 공식선언
써 양국 경제관계 심화와 한반도 평화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FTA로 인해 수혜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 한·중 가 있다면? 정부는 한·중 FTA 협상과정에서 첨단 고부가가치 품 목 및 미래 중국 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 업 중심으로 상품 및 서비스 분야 시장 개방에 주력했습 니다. 제조업의 자본재 및 최종소비재 분야에서 중국의 관세 철폐를 확보하여 중국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구체적으로는 철강, 기계류, 석유화학 분야 의 첨단 고부가가치 제품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합 니다. 또한 패션기능성 의류, 영유아용품, 의료기기, 생 활가전 등 최종소비재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보유한 우 리 중견·중소기업 제품들의 중국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수산물의 경우에도 최근 중 국 내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우리 고품질·친환경 농수 산물에 대한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서비 스 분야에서는 엔지니어링, 건설, 환경, 법률, 엔터테인먼 트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중국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 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한류열풍은 우리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임으로써 우리 제조업, 농수산업의 수출활로 개선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이 라 생각합니다. 근 우리 경제의 수출에 대한 우려가 높다. 산업부의 최대응방안은? 최근 수출 부진의 원인은 저유가, 환율, 세계경제 및 교 역 성장세 둔화 등 경기적 요인과 함께 중국 수입구조 변 화, 주력 수출품목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 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수 58
2015. 7
출 동향을 살펴보면 2015년 1월~5월까지 수출은 2,221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6%가 감소한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해외시장 및 상품구조의 변화, 업종별 수출 경쟁력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토대로 무역금융·마케 팅 지원을 통한 단기 수출애로 해소방안과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방안을 담은 “수출경쟁력 강화 대책” 을 6월 중으로 마련하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발표한 “단기 수출활성 화 대책”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어렵다. 최근 상생결제시스템을 시행했 중소기업들이 는데, 이에 대한 설명을 한다면? 상생결제시스템이란 2·3차 협력사의 결제관행을 개선 하기 위해 산업부가 올 4월 전면 도입한 시스템입니다. 그동안 2·3차 기업은 어음이나 채권으로 납품대금을 결제 받고, 이를 고할인율로 현금화하든지 담보를 설 정하거나 비제도권인 사채시장에서 현금화하는 사례가 빈번했죠. 이번에 상생결제가 도입됨에 따라 대기업 신 용도로 최저리에 납품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게 되었습 니다. 그 결과 중소기업은 담보설정 부담과 연쇄부도 위험에 서 벗어날 수 있으며, 금융비용도 평균 50% 절감하는 효 과를 가져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의 연구 결과 2·3차의 현금유동성 및 경영여건이 개선되어 내수활성화에도 기 여하고, 산업 전반으로 총 생산이 1조 2,659억 원 증가하 며 8,861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 재 상생결제시스템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10대 대 기업군 150여 개 계열사로 확산 추진 중에 있으며, 산업 부는 상생결제가 지속 확산되도록 상생결제금액에 대한 세액공제를 추진하는 한편, 동반성장지수평가에도 가점 으로 반영할 계획입니다.
중동, 중남미 등 정상순방 후속조치를 잘 마무리하고, 외국과 협력을 통해 산업다각화, 일자리 창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확대를 계속 도모해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통상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회, 업계 등과 소통을 강화하여 투명하고 균형 잡힌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정부 통상정책의 주요 성과 및 향후 정책방향은? 박근혜 우선 중국, 베트남, 영연방 3국 등 5개국과 FTA를 체결 하여 명실상부한 FTA허브 국가로 도약하게 되었습니다. 이 와 함께 FTA 콜센터 등 다양한 FTA 활용대책을 추진하여 중 소기업의 FTA 활용률을 높였습니다. 또한 활발한 정상외교 를 통해 5월말 기준으로 566억 불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 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는 FTA 플랫폼을 활용 하여 경제적 성과를 극대화하고, 정상 세일즈외교 성과를 구 체화하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이를 위해 한·중 FTA 서명, 한·베/한·뉴 FTA의 국회 비준 등 발효를 위한 절차를 조속 히 추진하는 한편, FTA가 우리 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경쟁력 강화방안과 보완대책도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할 것 입니다. 또한 중동, 중남미 등 정상순방 후속조치를 잘 마무 리하고 외국과 협력을 통해 산업다각화, 일자리 창출, 중소·
중견기업의 수출확대를 계속 도모해나갈 계획입니다. 앞으 로도 통상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회, 업계 등과 소통을 강화 하여 투명하고 균형 잡힌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산업자원부 장관으로서 정치권, 국회에 바라 마는지막으로 점이 있다면? 경제 활성화 법안들을 빨리 통과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대한 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장관으로서 실물 경제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 속적인 노력을 하겠지만, 법적으로 뒷받침이 되어야 할 부분 이 많습니다. 국회에서 경제 활성화 법안들을 빨리 통과시켜 행정부로 보내주신다면 힘을 더 내서 경제 활성화에 매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조속한 입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 7
59
변화하는 지방자치단체. 새누리당 출신 단체장이 선도(先導)합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장
이진훈
충청남도 서산시장
이완섭
경상북도 포항시장
충청북도 충주시장
이강덕
조길형
충청남도 태안군수
한상기
-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지방자치단체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인터뷰 순은 무순위 입니다. -
변화하는 지방자치단체! 새누리당이 중심입니다!
청장
이진훈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생활의 불편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며,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구 수성구가 교육, 주거, 환경 등 최고의 품격도시로 거듭나기까지 지역 구민과 국회의원들의 노력이 큰 몫을 차지 했지만, 무엇보다도 지역 행정을 이끄는 구청장의 경영능력과 헌신, 그리고 행정적 능력이 절대적으로 수반되었다.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대구광역시의 살림살이를 잘 알고 있었던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취임하기가 무섭게 교육환경 개선을 중점사업으로, 전국 최고의 명문학교를 육성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의 명맥을 이었다. 친근한 구청장,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소문이 난 이진훈 수성구청장을 만나 수성구의 비결을 들어보았다.
62
2015. 7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상동 해피타운 커뮤니티센터 현판 제막 및 위탁협약식
어린이 표창 수여식
재선에 성공하고, 1년의 시간이 흘렀다. 소회를 한다면?
게 2회 연속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선 정 등 구정을 잘 이끌고 있는데 특별한 Know-how가 있는지….
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 하고, 이렇듯 수상으로 성과를 내는 것 도 중요하지만 구정의 평가는 궁극적으 로 주민들이 하는 것입니다. 주민이 무엇 을 원하는지, 생활의 불편한 부분이 무 엇인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며,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변화에 대한 적극적 인 대처로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 니다.
더 큰 희망을 염원하는 수준 높은 수성 구민의 요구와 기대로 시작한 민선6기 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취임 후 대한 민국 교육·문화 대표도시로서 꿈의 도 시 행복수성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했다고 자부합니다. 뿌리 깊은 나무 가 바람에 쉽게 넘어지지 않듯이 수성구 의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를 재정립하고, 선진국 수준의 도서관 인프라 조성과 평 생학습을 제공하는 권역별 문화센터 운 영, 그리고 도심 속 친수공간인 수성못, 범어천, 욱수천 등 수성구의 강점과 기회 를 적극 마케팅하여 우리 구가 가지고 있 는 긍정의 힘과 에너지로 역동적이고 활 기차게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삶을 변화시키는 정치, 일이 되도 록 하는 행정’이라는 저의 공직철학으로 주민들의 높은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고 자 정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3년 연속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도 시대상, 2년 연속 복지행정상을 수상 하였고,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
두산 제1경로당 방문
민선6기 1년, 수상으로 본 성과는 총 19 개 분야에서 수상하였고 상사업비도 오 억 오천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말씀하신 상 이외의 주요 수상내역을 보면, 올해 들어 대구시 8개 구·군에 대한「201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보건복지부 주관「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 지자체에 선 정되는 등 연이은 낭보가 있었습니다. 또한, 객관적인 지표를 보면 지난해 연말 관내 고등학교에서 수능만점자를 4명이 나 배출하면서 전국을 놀라게 했습니다. 지난 5월에 언론 보도된『구·군별 격차 가 만든 ‘두 개의 대구’』에 따르면 거주지 만족도, 생활환경, 소득 및 교육 등의 분 야에서 수성구와 비수성구간의 격차가 크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한국매니 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 수 SA등급을 받아 ‘꿈의 도시 행복수성’ 완성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 직원들의 땀과 주민
작년 수능 만점자가 4명이나 나왔다고 했는데, 수성구만의 특별한 교육환경과 정책이 있다면? 우리 구에서는 공교육의 성과를 높이는 정책을 도와주는 역할로, 첫째는 창의성 교육에 대해서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창조 경제와 연관도 되고 교육현장에서 창의성 교육을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등 자기진로에 관한 것을 교과활동에 넣어 서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도와주기 위 한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센터를 만들어 학교에서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에서 우리 구 밖에 없습니 다. 둘째, 인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인성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봉사활동이
수성못 페스티벌
2015. 7
63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래야 어 른이 되어서도 봉사를 하나의 습관처럼 하게 됩니다. 이것을 위해서 희망나눔학 교를 만들었습니다. 봉사할 수 있도록 도 와주는 코디네이터를 육성해서 학생들이 어떤 단체나 기관에 가서 봉사하고 싶어 할 때, 잘 안내해 주는 시스템을 갖고 있 습니다. 학생들이 봉사를 하고 싶어 해도 기관과 연결이 어렵다 보니 형식적인 봉 사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것을 만 들고 나서 상당히 성과가 높습니다. 이런 특별한 두 가지 시스템은 남다른 수성구만의 사업입니다. 교육경쟁력강 화협의회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초·중· 고등학교 운영위원장협의회와 주기적으 로 간담회를 합니다. 거기서 의견을 듣 고 학교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우리가 일 년에 20억 씩 지원을 합니다. 지원방 식, 학부형들이 현장에서 원하는 교육여 건 향상,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교통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해 줍니다. 교육청에서 일차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 지만, 우리는 평생 교육 사업으로 두어 서 관리,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수성구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 는 사안은? 민선6기 중점 구정 운영방향은『꿈의 도 시 행복수성』을 슬로건으로『대한민국 교 육·문화 대표도시』의 완성입니다. 학생 도, 어른도, 주부도, 노인도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 안전, 환경, 건강, 복지가 고루 갖추어진 ‘행복’한 도시가 목표입니다. 먼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안전도시를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의 산 실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골목길 CCTV 확대, CCTV통합관제센터 시스템 확충,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 창의적 체 험활동 지원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도 행정력을 집중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 체계화 및 특성화(수성여성클럽), 경로당 건립 확대, 희망나눔위원회 활성화 등 착 한 희망을 나누는 복지도시 수성구를 만 들어 갈 계획입니다. 지식과 문화가 소통하고, 건강한 인프 라를 통해 삶에 활력을 주는 행복도시를 64
2015. 7
고산문화센터 구청장과의 대화 공감소통 수성토크
수성못 관광명소화, 도심속 생태하천(범 어천·매호천·남천), 선진국 수준의 도 서관 인프라 구축, 수성국민체육센터 건 립 등을 통해 완성하겠습니다. 그리고 민선6기 최대가치 인프라이며, 수 성구 캐치 프레이즈인 “인자수성(仁者壽 城)”을 구정 모든 분야에 접목하여 수성 구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메르스로 인해 전통시장의 상인들이 많 이 어려울 것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중소기업중앙회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
민선6기 최대가치 인프라이며, 수성구 캐치 프레이즈인 “인자수성(仁者壽城)”을 구정 모든 분야에 접목하여 수성구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수성의료지구 현장 방문
저희 대구지역에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으로 전통시장 매출이 30% 이상 감소되 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 에서는 온누리상품권 구매운동을 년중 실시하고 있고 설·추석 명절에는 전 직 원 및 기관·단체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 을 불어 넣기 위하여, 공직자가 솔선수범 하여 전통시장 장보기에 참여하고, 메르 스 대응 불신을 해소시키며 범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성구에서는『6~7월을 온누리 상 품권 집중구매 장보는 달』로 정하고, 전 직원 및 협력기관·단체가 온누리 상품 권을 적극 구매하여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거나 식사를 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온누리 상품권 사용 확대를 위하여 시상 금 등을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근절시까지 우리 구 관내에 설치 된 전자현수막, SNS 등 각종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전통시장 살리기 홍보를 계속 추진할 것이며, 전통시장 메르스 확 산방지를 위해 전통시장에 마스크 및 손 소독제 지원을 계속 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 으로 매월 마지막 금요일을『외식의 날』 로 지정·운영하여 구매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직원들이 구청 주변 식당을 이용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수성구의 국회의원이 모두 새누리당의 핵심, 중진의원들이다. 당·정 협력관계 는 어떠한지…. 메르스 대책회의
당과의 관계는 매우 원활합니다. 주호영 국회 정보위원장과 이한구 前 원내대표
님이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이십니다. 두 분이 중앙 정치권에서 중진의원이시기 때문에, 우리 구(區)가 하고자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서 지원을 받는 국비 지원 사 업 같은 경우에는 거의 애로사항 없이 원 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가 다른 곳에 비해서 인프라 구축을 빨리 진행하고 있는 하나의 요소도 된다 고 생각합니다. 수성구는 주거 환경에 대한 인프라, 예 를 들어 교육, 도서관, 문화센터, 노인복 지관을 대단히 잘 갖추어 가고 있습니 다. 지금 계획하고 있는 것들이 3~4년 내 에는 선진국 수준이 될 것입니다. 그것도 두 분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정부나 중앙 정치권에서 해결해 주었으 면 좋겠다고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전체적인 지방자치 제도를 보았을 때 우 리나라는 지금 너무 많은 권한이 중앙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지방자치제도를 시 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집권적 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제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합니다. 왜냐 하면 시·도, 시·군·구 등 기초단체의 역량이 지방자치 20년 동안 많이 발전했 고,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이 커진 만큼 책 임을 더 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의회도 충분한 능력이 있는 분들이 진출하고 있고, 그러한 의욕과 역량을 가 진 사람들이 표를 얻어서 의회에 진출하 고 있습니다. 차라리 약간의 시행착오가
환경미화 민생 현장 체험
있어도 과감하게 권한을 주어서 많은 인 재들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선진국 으로 가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지자체에 더 많은 권한이 이양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현장 무료급식 봉사
2015. 7
65
변화하는 지방자치단체! 새누리당이 중심입니다!
시장
이강덕
저를 비롯한 우리 시의 2천여 공직자들은 무한봉사의 자세로 늘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시정이 되도록 신명을 다하겠습니다.
말투에서 업무처리까지 영락없는 경상도 사나이다. 시원시원한 성격에서 나오는 일처리와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아낌 없는 칭찬과 다소 업무처리가 늦은 직원들에게는 끊임없는 격려로 사기를 북돋아 포항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고 있 는 단체장이 바로 이강덕 포항시장이다. 대한민국 치안을 책임졌던 이력의 소유자답게 항상 시민의 편에서‘함께 변 화하는 포항’ ‘생동하는 , 창조도시 포항’건설이라는 원대한 꿈을 위해 1년여를 쉼 없이 달려 온 이강덕 시장은“시민 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이제는 일에만 매달리는 시장이 되도록 하겠습니 다.”라고 말하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POSCO로 대변되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제는 철강 일변도가 아닌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산업구조 개혁을 실 현하고 있는 이강덕 시장을 만나 포항의 내일을 들어보았다. 66
2015. 7
먼저 전국의 당원들에게 인사를 부탁 한다. 지난 1년간 저와 포항에 보내 주셨던 관 심과 격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 사를 올립니다. 저는 지난해 민선6기 포 항시장에 취임하면서 ‘시민의 눈으로 보 고, 시민의 귀로 듣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을 한 바 있습니다. 당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처음의 약속 을 행동으로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습 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립 니다.
어느덧 취임 1주년이 지났다. 그동안 정 말 바쁘게 뛰었다. 소회를 한다면? 취임사를 통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사무실이 아니라 민생현장에서, 지시보 다는 솔선수범으로 포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 다. 아울러 부족한 저를 선택해주신 여 러분의 큰 사랑과 은혜에 저의 모든 것 을 다해 보답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 다. 저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무와 소명 을 다하고,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시위를 떠난 화살처 럼 그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렸습니 다. 숨이 찰 정도로 헉헉거리며 민생현 장을 찾았던 때도 많았지만 저에게는 시 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었던 무척 소 중하고 아름다운 시간으로 느껴집니다. 저는 취임 1년을 맞아 지나온 시간들 을 겸허한 마음으로 정리해 봅니다. 여 러 가지 공과가 있겠지만 과오에 대해서 는 철저한 반성을 통해 점차 개선해 나
KTX개통 최종점검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초심을 잃 지 않겠다는 각오를 더욱 새롭게 합니 다. 그래서 지난 1년의 성과를 꼽으라면 가장 먼저 포항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들어 많은 시민 들이 ‘포항이 달라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 이 너무 많습니다. 포항은 지금 53만 시 민과 함께 ‘일하는 시장’, ‘일하는 시청’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저는 지난 1년 동안 많은 시민을 만났고, 시민 여러분의 생 각과 마음을 어느 정도 읽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일에만 매달리는 시장이 되고자 합니다.
보통 4시간 정도가 걸렸지만 이제 KTX 가 개통되면서 포항과 서울 간의 거리가 2시간 20분대로 단축돼 산업과 경제, 문 화, 관광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변 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포항이 수도권으로부터 반나절 생활권 에 들어감에 따라 유동인구가 크게 늘 어나고, 대구나 울산과 같은 인접한 대 도시 권역과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가 형 성될 것으로 기대가 되면서, 기업유치 활성화는 물론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지 역경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수도권과 포항을 잇는 KTX가 개통되었 다. 앞으로의 기대효과를 말한다면?
POSCO로 대변되는 포항의 지역경제가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지역경제 활 성화 방안이 있다면….
KTX 시대의 개막은 지난 1918년에 포 항역이 처음 문을 열고 첫 기차를 맞은 지 97년 만에 맞는 쾌거로, 그동안 ‘교통 의 오지’로 불려왔던 경북 동해안 지역에 가히 100년 만에 맞는 교통의 대혁명이 라고 표현해도 좋을 듯합니다. 특히 KTX 개통과 더불어 기존의 대구~ 포항 간의 고속도로와 올해 말이면 일 부 개통될 예정인 포항~울산 간 고속도 로, 여기에 오는 2018년 개통될 동해중 부선과 동해남부선, 그리고 영일만항 인 입철도와 같은 그물 같은 교통망이 서 로 연계되면 포항은 그야말로 사통팔 달의 교통허브로서, 영일만항과 더불어 환동해권의 교통·물류의 중심도시는 물론 해양문화 관광도시로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동안 포항에서 서울을 가기 위해서는
민선6기의 시정목표를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으로 정하고 시정에 있어 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경제 살 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꼽아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첨단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조경제시스 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기업 유치로 산 업구조를 다변화하는 한편 영일만항과 SOC 사업을 조기에 완공하여 환동해 물 류거점도시 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입니 다. 특히 철강산업 일변도의 포항의 산 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서 작지만 강 한 ‘강소기업’을 적극 육성하여 일자리 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포항의 재도 약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세 계적인 첨단과학 연구소를 비롯한 수많 은 연구기관과 수천 명에 이르는 박사 급 인재들이 있는 포항은 ‘강소기업’이
KTX포항역 1일 관광안내원
2015. 7
67
활성화될 수 있는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모두가 위기 라고 하고, 모두가 해법을 요구하고 있 습니다. 위기 뒤에는 반드시 기회가 온 다고 했습니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앞 으로 시민 여러분과 포항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고 새로운 비전을 찾아내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연구기관과 전국 최초의 민간자율형 포 항창조경제센터가 자리해 소프트웨어융 합클러스터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극 대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 피서철이다. 전국의 국민들과 당원 들에게 포항을 자랑한다면…. 박근혜대통령,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경북 ICT 융합산업진흥원의 포항 설립 을 위해 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나섰다. 포항에 유치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말한 다면? 최근 포항과 경산, 구미를 잇는 삼각연 구클러스터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소프 트웨어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프트웨어(SW)융합클러스터’로 선정 됨에 따라 사업의 운영을 책임질 경북 ICT 융합산업진흥원의 포항 설립을 위 해 유치 경쟁에 나섰습니다. 소프트웨어 융합산업을 포함한 전반적인 관련 산업 분야의 기술발전을 위해서는 전문적이 고 포괄적인 기업지원이 요구되는 만큼 사업을 총괄할 수 있는 핵심 거점기관이 필요합니다. 소프트웨어 융합산업의 기반원천기술 확보와 응용제품의 상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전담연구수행, 기업에 대한 포괄적 인 연구개발지원 및 지식혁신네트워크 활성화가 가능하려면 기반 조성에 필수 요건인 연구단지가 집적돼 있고 사업 주 관기관인 경북SW융합사업단이 있는 포 항이 진흥원 설립의 최적지임에 분명합 니다.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는 지역 별로 이미 구축돼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융합을 추진하는 사 업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한 경 북SW융합클러스터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380억 원의 사업비로 포항, 구 미, 경산 3곳을 잇는 삼각벨트 형태의 클 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앞으로 5년 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소프트웨어 융합 의 메카로 집중 육성될 예정입니다. 포 항시가 경북ICT융합산업진흥원을 유치 하게 되면 지곡연구단지 내에는 포스텍 을 비롯해 제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나노융합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의 우수한 68
2015. 7
창조도시추진위원회 출범
민선6기의 시정목표를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 으로 정하고 시정에 있어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꼽아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권오준 포스코회장 접견
메르스 방역활동
여름휴가를 막상 어디로 가야할지를 고 민 중이라면 시원한 바다와 즐거운 축제 를 비롯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 고 여기에 자연과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포항’에서의 휴가를 권하고 싶습니다. ‘포항’하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벌건 쇳물이 부글거리는 용광로의 제철공장, 겨울이면 온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과 메기 정도만 떠올리지만, 포항은 오랜 전통의 고즈넉함과 첨단의 기술, 바다와 산 등 천혜 절경의 자연과 풍성한 먹거 리가 있는 도시입니다. 매년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광 객들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인 ‘포항 국제불빛축제’가 올해는 7월 30일 부터 4일간 포항을 뜨겁게 달굴 예정입 니다. 이와 함께 전국 최대의 공연예술 축제인 ‘포항 바다국제공연예술제’과 ‘칠 포 재즈페스티벌’도 푸른 바다를 무대로 연극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눈과 발길을 잡을 것입니다. 시원한 바다와 함께 포항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포항에 빼놓을 수 없는 자 랑입니다. 우선 조선시대 풍수학자인 격 암(格菴) 남사고(南師古) 선생이 천하제 일의 명당이라 칭한 호미곶은 화해와 상 쇄의 정신을 담은 ‘상생의 손’이 있는 해 맞이광장을 중심으로, 국립등대박물관 과 연오랑 세오녀 동상에 이어 최근에는 착시현상을 활용한 트릭아트 작품을 보 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포항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여기에 포항의 대표사찰인 보경사와 20 리가 넘는 시원한 계곡을 따라 12개의 폭포와 기암절벽, 크고 작은 소(沼)와 담 (潭)이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화 같은 내 연산, 마을 전체가 뛰어난 자연경관과 특유의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어 진정 한 ‘힐링’을 받으실 수 있는 ‘덕동문화마 을’, 그리고 시원하고 푸짐하게 포항 바
인도 모디총리 면담
포항·中 훈춘·러 하산 우호협력체결
호미곶돌문어축제 깜짝경매
다의 미각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별미로 ‘물회’를 추천해 드립니다. 동해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통 어시장 인 죽도시장은 포항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초 같은 명소입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전통문화와 맛있는 음식이 있는 도시, 동해안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포항에서 올 여름을 충전해 보시길 바랍 니다.
포항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면….
공직자들이 변화를 위해 무장하고 있으 며, 시민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 지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시의 2천여 공직자들 은 무한봉사의 자세로 늘 최고의 행정서 비스를 제공할 것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시정이 되도록 신명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가정 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포항은 ‘창조도시’, 그리고 ‘환동해 중심 도시’로서의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는 쉽게 도달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닙니 다. 그러나 포항은 해낼 수 있습니다. 53 만 포항시민은 일찍부터 대양과 대륙을 향한 웅대한 포부와 함께 강인하고 부 지런한 정신, 황량한 갯벌에서 일군 제 철보국의 개척정신과 기계면 문성리에 서 시작된 자조, 자립, 협동의 새마을 정 신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2천여
2015. 7
69
변화하는 지방자치단체! 새누리당이 중심입니다!
시장
조길형
앞으로도 이런 초심을 잃지 않고 1,300여 공무원과 함께 계획했던 모든 사업들이 목표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마음자세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발전·변화·화합’ 이라는 기치 아래 원칙과 상식이 바로 선 실용·정도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 중인 조길형 충주시장 은 사회적 약자보호,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 중부내륙선 철도, 2017 전국체전 등 많은 사안 을 준비하면서 생생하고 활기찬 행정혁신을 펼치고 있는 그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늘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마음 자 세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찾아가는 현장 시장실’ 을 운영해 다가가서 해결해 주는 시장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애쓰며 지역의 자신감,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고민하고 연구하는 조길형 시장을 만나보았다.
70
2015. 7
취임식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국무총리 표창
충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기공식
어느덧 취임 1주년이 되었다. 그동안 충 주시의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소회를 한다면?
속도로 북충주IC~칠금 간 국지도와 평택 ~제천고속도로, 음성~동충주~제천 간의 전 구간을 개통하여 수도권과의 접근성 을 개선했으며, 충주시민의 오랜 숙원 사 업인 중부내륙선철도사업도 3~4공구(앙 성면~중앙탑면) 토지보상과 함께 본격적 인 공사로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내고 있 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조성되고 있 는 기업도시는 아파트 건설 등 최적의 정 주여건 조성에 주력하고, 충주 메가폴리 스는 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과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자유 구역 충주 에코폴리스는 지난 4월에 특 수목적법인을 설립되면서 투자유치 홍 보, 지구개발 등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 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선포를 통해 세계 제1의 당뇨특화도시로 의 브랜드 가치 선점과 함께 충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신 성장동력 산업의 발 판을 마련했고, 선제적인 우량기업 투자 유치에 나서 지난 1년간 49개 기업유치 와, 투자유치 9,304억 원의 성과를 거두 면서 전년 동기 4,314억 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최고의 투자유치 실적과 1,8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습니다. 아울러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국도정 시책 시군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 관 선정, 산업통상부 ‘투자유치 우수지
자체’ 선정 등 대외적으로 권위 있는 상 을 많이 수상하였고, 중앙단위 공모사 업에도 38건이 선정되어 국비 22억 원을 확보하는 등 시(市)의 행정력을 크게 인 정받았습니다.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 에서의 불편과 어려움 해결을 위해 주요 현안사업장, 민생 현장, 기업체 등 삶의 현장 속으로 다가가 직접 보고 듣고 체험 하는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정례적으 로 운영해 건의사항 수렴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북충주IC~칠금 간 고속도로 준공식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선포
민선6기 충주시정 목표를 ‘충주의 번영 과 시민의 행복’으로 정하고 시민의 기대 와 바람 속에 힘차게 첫 발을 내딛던 때 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습니 다. 저는 ‘충주의 발전, 보다 많은 시민의 이익 그리고 사회적 약자 보호’ 라는 시정 의 기본방향 위에 원칙과 상식이 바로 선 정도행정(正道行政), 실용행정(實用行政) 을 펼치며 시정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 왔 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 운 여건 속에서도 행정혁신과 시민의 역 량을 하나로 모아 시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발전의 기틀을 착실 히 다지는 한편, 충주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자신감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 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 니다. 충주발전의 기틀을 다지면서 ‘100 년 대계 새 충주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 록 적극 협조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22만 충주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동안 시정 운영 성과를 평가한다면? 「발전·변화·화합」을 시정의 최우선 가 치로 내세우고 각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우선적 으로 필요한 SOC확충사업인 중부내륙고
동서고속도로 충주~제천구간 개통식
충주의 미래의 먹거리로 예상되는 당뇨 바이오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전망은? 충청북도가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오송 바이오밸리, 옥천 의료기기, 제천 한방바 이오, 괴산 농산물바이오 등 4각 벨트를 구성하고 있죠. 그 중앙에 있는 것이 충 주의 당뇨바이오산업입니다. 타지역은 물건 중심의 바이오산업인데 비해 충주 당뇨바이오는 사람 중심의 바이오산업이 라는 것이 독특한 특징입니다. 당뇨는 치유가 어려운 만성질환으로 교 육과 생활습관 개선, 음식, 건강, 마인드 컨트롤 등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질 병입니다. 우리 시는 건국대 충주병원 당뇨클리닉 센터와 보건소, 카톨릭 의대가 함께 10 여 년 간 공동으로 구축한 당뇨환자 추 적관리 노하우를 활용하고, 좋은 농산
2015. 7
71
물, 관광자원, 삼색온천, 힐링 휴양시설 등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잘 이용해 의 료산업, 휴양산업에 접목시켜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충북도에서 수행한 당뇨바 이오 용역 성과물을 바탕으로 마스터플 랜을 수립하여, 중장기적으로 당뇨 바이 오 특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계획입니다.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기업체 방문)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관련 현황 및 향 후 계획은? 중부내륙선철도는 총 연장 94.9km로 2 조 8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 입니다. 올해 필요한 정부예산 800억 원 을 전액 확보하여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이천~충주 구간에 대한 토지보상과 함께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에 완공 할 예정입니다. 또한 충주~문경 구간은 올 하반기 중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017년부 터 토지보상 및 공사를 착공하여 2021년 에 완공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2단계 구간 중 달천동 통과 구간은 중부내륙선이 기존 충북선 철도 및 구· 국도와 교차하여 도시 공간 단절과 소음 피해, 미관저해 등이 우려되어 공청회 등 을 거쳐 국토교통부, 사업 시행처에 기존 충북선 철도를 포함한 저심도 지하 통과 등의 개선안을 건의하여 시민불편을 최 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시민들이 오랫동안 소망해 왔던 수도권 전철시대 개막이 당초 계획보다 최대한 앞당겨 질 수 있도록 이종배 국회의원님 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 니다.
시민과의 소통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경청 하고 현장에서의 불편과 어려움 해결을 위해 주요 현안사업장, 민생 현장, 기업체 등 삶의 현장 속으로 다가가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찾아가는 현장 시장 실’ 을 정례적으로 운영해 건의 사항 수렴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2017년 전국체전 준비 상황과 향후 계 획은? 2017전국체전은 10월 중에 7일간의 일정 으로 47개 종목에 3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 여하는 대한민국 스포츠 대제전입니다. 주경기장인 종합스포츠타운은 호암·달 천동 일원 31만㎡의 부지에 총 1,203억 원 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건립하며, 지난 4 월에 첫 삽을 뜨는 등 2017년 상반기 완 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분야별 준비 72
2015. 7
시민과의 대화
상황 보고회’와 ‘전국체전 발전방안 토론 회’를 통해 도로망 등 기반시설 확충방 안, 관광분야 컨텐츠 개발방향 수립 등 체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체육 인·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하여 2017전국체전 종합 기본계획에 반 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국체전 기간 동안 낮에는 종목별 경기 와 응원을 통해 전 국민이 하나가 되고, 밤에는 축제와 행사를 개최하여 충주의 좋은 인상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중 원문화 대제전으로 승화시켜 시민들에 게 자긍심 고취와 정체성을 부여하는 화 합행사로 개최할 방침입니다.
피서철이다. 국민과 당원들께 충주 자랑 을 부탁한다. 충주에는 충주호와 남한강, 계명산, 월 악산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 성된 풍경길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대 표적인 것이 월악산 자락에 위치한 하늘 재와 앙성 남한강변을 끼고 있는 비내 길, 충주호 주변을 걷는 종댕이길을 꼽 을 수 있는데, 하늘재는 충북 충주시 수 안보면 미륵리와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 음리를 잇고 있는 고갯길로 얼핏 보면 하늘과 맞닿아 있다고 해서 이름 지어 졌지만 해발 525m로서 이름처럼 높지는 않습니다. 충주시 앙성면 남한강변에는 행정자치 부가 선정한 전국의 ‘우리 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된 아름다운 길, 비내 길이 있습니다. 남한강변을 따라 아름답 게 펼쳐진 ‘비내길’은 10km 길이에 전망 대, 쉼터, 체험 공간, 화장실 등 방문객들 을 위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다 른 관광지와 가까워 연인들의 데이트 코 스, 온가족의 나들이 코스로도 각광받 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유일의 탄산온천 지대인 앙성 온천 광장에서 출발하면 강변 오솔길과 강촌마을, 그리고 숲과 산으로 이어집니 다. 백로 및 고니 서식처이며 각종 철새 가 계절마다 찾아오는 철새 도래지, 그 리고 물억새 군락지이기도 한 비내섬에 서 새들의 합창과 청량한 공기를 벗 삼 아 울창한 숲길을 거닐면서 나무에서 나 오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마셔보길 권
종댕이길
해드립니다. 충주호변에 위치한 종댕이길은 계명산 줄기인 심항산의 아름다운 호수 풍경을 따라 걸으면서 풍광도 즐기실 수 있고, 경사가 비교적 완만합니다. 가족단위 탐 방에도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숲 길이기 때문에 충주호의 아름다운 경관 을 벗하여 걸어보시면 충주호의 아름다 운 풍광에 푹 빠지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우거진 숲과 다양한 식물 등이 분 포되어 있고 내륙의 바다 충주호의 아름
비내길
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초심을 잃지 않고 1,300 여 공무원과 함께 계획했던 모든 사업들 이 목표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마가 편(走馬加鞭)의 마음자세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22만 충주시민 여러분께서도「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는 충주 시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성원과 사랑, 그리고 협조를 당부 드립 저는 시장이 되면서「발전, 변화, 화합」 니다. 의 기치 아래 정도행정, 실용행정을 펼치 감사합니다.
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연인 과 함께 탐방하기에 더 없이 좋은 숲길 입니다. 연인과 함께, 그리고 가족과 함께 충주 를 방문하셔서 자연이 만든 멋진 풍광 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국원초 어린이와 시장과의 만남
변화하는 지방자치단체! 새누리당이 중심입니다!
시장
이완섭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은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공단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충남도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해서 반드시 사업을 획득하도록 할 것입니다. 어떤 자리에서든 건배사를 할 때면 어김없이 소화제를 외치는 단체장이 이완섭 서산시장이다.‘소통과 화합이 제일이 다.’ 라는 의미를 강조하는 것이다. 시민과 소통을 가장 우선순위로 서산시정을 이끌고 있는 이완섭 시장은 중앙정부 에서 쌓은 노하우로 서산시를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 잠시도 쉴틈이 없었다. 인터뷰 절반을 대산과 당진간 고속도 로 건설에 할애하면서까지 서산시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 건설에 총력을 다하고 있었다. 작년 교황의 해미성지 방문을 통하여, 세계적으로 알려진 서산의 효과와 자동차 메카로 성장. 그리고 대산항을 중심 으로 서해안 시대를 열고 있는 서산시의 밝은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만나보았다.
74
2015. 7
민선6기 지난 1년간의 시정을 평가한다 면?
바이오·웰빙 연구특구가 조성되면 9천 1백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5000명 의 고용창출, 312억 원의 세수 증대 효과 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60여 개 자동차 부품공장들과 연계해 시너지 효 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연관기업 유치 는 물론 도로와 용수 등 기업 인프라 구 축에 온 힘을 쏟을 것입니다.
충청권 유일의 국가관리 항만인 대산항 활성화입니다.
대산항은 지난해 8만 1,678TEU(편집자 주: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컨 테이너화물을 처리, 7년 연속 물동량 증 가세를 이어가며 전국 31개 무역항 중 전체화물 처리량 6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에는 8번째 컨테이너 정기항로이 자 항만 운영 이후 최초인 일본항로를 개설했고, 여기에 내년도에 중국 산둥성 롱청(榮成)시를 잇는 국제여객선이 취항 하면 대산항은 화물과 여객이 공존하는 국제무역항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대산항의 성장을 통해 기업유치, 산업단 지 분양, 항만 배후단지 및 물류단지 개 발이 더욱 탄력을 받고 이에 맞춰 지역 경제의 파이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 다. 중국과 최단거리라는 이점을 살려 대산항을 대 중국무역의 전진기지이자 ‘환황해권 신 중심 항만’으로 육성해 나 갈 것입니다. 또 하나를 덧붙인다면 서산을 자동차 산업 중심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자동차 전문산업단지인 서산오토밸리 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현대위아의 자동차 부품공 장이, 부석면 B지구 서산바이오·웰빙· 연구특구에는 자동차 주행시험장과 첨 단부품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인데, 현 대위아가 들어서면 5천억 원의 생산유 발효과가 발생하고, 현대위아 협력사 20~30개를 비롯해 연관기업 최대 100여 개가 동반 입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 설입니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은 남당진 분 기점에서 대산읍 화곡리까지 24.3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6천 4백억 원의 재원 이 필요한 국책사업으로,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공단의 경쟁력 강 화뿐만 아니라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하지만 경제성에 발목이 잡히면서 2005 년과 2009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 하는 일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삼 수 도전 끝에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 정되었고,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 다. 최근 대산항을 중심으로 물류 환경이 급 변하는 등 고속도로 건설 타당성 요소 가 충분한 만큼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생각입니다. 연간 4조 원의 국세를 납부하는 대산공
대산~당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기자회견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토론회
대산~당진 고속도로 공동건의문 서명식
베니키아호텔 사업현장 방문
유망기업(12개사) 합동 투자 협약식
현대파워텍 근로자와 함께하는 생산현장 체험
서해안시대의 중심도시 ‘해 뜨는 서산’을 가시화한 1년이었다고 봅니다. 지난해에 는 교황 방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며 서산이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고 다 양한 분야에서 서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 였습니다. 또 인구 17만 명을 돌파하며 충남 서북부권 중심도시로의 기틀을 다 졌고, 경기 침체에도 목표치 20개를 초과 하는 30개의 기업을 유치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국비와 도비를 합쳐 사상 최대인 5천 671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 했고, 중앙부처와 충남도 주관의 각종 시책평가에서는 47개 분야에 걸쳐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 4월 지역 최 대 현안사항인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 설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 상에 최종 선정된 것은 가장 큰 성과입 니다. 개인적으로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필두로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 올해의 지방자치 CEO상, 대한민국 창조경제대 상, 유권자대상, 대한민국SNS 산업대상 등 과분한 상을 너무나 많이 받은 1년이 기도 합니다.
현재 서산시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 진하는 사업은?
서산시의 최대 현안이 있다면?
2015. 7
75
등 공조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데, 경제 적인 논리보다는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 서, 나아가 중국을 겨냥한 국가적 차원 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의 도로 접근성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가장 열악하다는 것은, 사업의 시급 성과 함께 정부의 정책적 배려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전국 6위 물동량을 자랑하는 대산항의 달라진 여 건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충남도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해서 반드시 사업을 획득하도록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SNS 산업대상’에서 리더십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SNS상에서 시민들과 소통은 자주 하는 편인지….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을 꼽는다면 ? 대산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입니다. 석유화학단지 내‘대산5사’는 해마다 수조 원의 국세와 지방세를 납부하지만 주변 주민들은 안 전사고 위험, 환경피해, 교통사고 등의 수많은 위험을 감내하며 살아오고 있습 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지만 국세 대비 1% 미만에 불과한 지방세만으로는 역부 족이죠. 국가 지원도 전혀 없습니다. 그 동안 국세 납부액의 10%를 지역에 환원 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 의해 왔지만 정부는 다른 법이나 지역과 의 형평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습 니다. 이와 관련 지난 4월에는 석유화학 단지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 법률 제정을 도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줄 것 을 충남도에 요청했고, 수십 년간 유무 형의 피해를 감내하며 살아 온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마땅히 따라야 한 다고 생각합니다.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도 하루빨리 추진 되어야 할 사업입니다. 충남도는 전국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공항이 없지만 서산의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할 경우 막대한 예산 투입이 필요치 않아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중국 과의 지리적 이점에 따른 항공수요, 세 종시 이전, 본격적인 내포시대 개막, 천 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서북부권 산업벨트 구축에 따른 항공수요 증폭도 민항 유치에 설득력을 더해 주고 있습니 다. 우선은 정부의 제5차 공항개발 중장 기 종합계획에 이 사업이 반영될 수 있 도록 충남도와 함께 논리를 개발하는 76
2015. 7
서산시장 취임 1주년 기념 서부 및 동부전통시장과 터미널주변 방문
과분한 상이지만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장으로서 받은 다른 어 떤 상보다 굉장히 가치 있는 상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 하기 때문입니다. 제 건배사도 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라는 뜻으로 ‘소화제’라고 합니다. 제가 부시장 임기를 마치고 나 갈 때, 직원들과 함께 울먹였던 기억이 납니다. 직원들과 정말 소통을 많이 했 었습니다. 내부 망을 통해서 밤에도 직 원들에게 문자도 보내고, 메일을 주고받 았던 것이 350건 정도 되었습니다. 시장 이 되고 나서는 시간이 너무 없어서 부 시장 시절처럼은 못하지만, 항상 마음 은 갖고 있어서 스마트 폰을 통해 SNS 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에 게는 저의 핸드폰이 오픈되어 있습니다. 약 15,000명이 입력되어 있는데, 서산의 웬만한 분들은 다 저장이 되어 있어서 수시로 문자를 주고받고, 민원이 저에게 들어오면 제가 해당부서로 연결해 줍니 다. 제가 힘들지만 소통은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피서철이다. 국민과 당원들께 서산의 자 랑거리를 소개한다면? 먹거리와 전국에서 최고로 싱싱한 해산 물을 갖고 있는 동부전통시장이 있습니 다. 전국 우수 전통시장 심사에서 최고의 만족도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서산 9경 등 볼거리도 있습니다. 제1경은 ‘해미읍 성’으로 1.8km 정도 되는데, 이순신 장군 이 10개월간 초급장교로 근무하셨던 곳 이기도 하고 조선왕조 500년 동안 서민 들의 생활공간으로서, 가족단위로 오시 면 너무 좋습니다. 교황이 오셔서 미사를 했던 곳입니다. 서산에 오시면 꼭 해미읍 성을 들러 주시기 바랍니다. 제2경은 국 보 제84호인 ‘마애여래삼존상’입니다. 역 사 시간에 ‘백제의 미소’라고 배우셨을 것
입니다. 시간에 따라 햇빛에 따라서 미소가 달 라집니다. 운산 용현리에 있습니다. 제3경은 간월도에 ‘간월암’이라는 곳입니다. 물이 들어 오면 섬이 되고, 물이 나가면 육지가 되는 멋 진 곳입니다. 제4경은 가야산입니다. 또한 코 끼리바위가 있는 황금산과 팔봉산이 있습니 다. 또 운산목장이 있고, 삼길포는 동양의 미 항입니다. 다도해 쪽에서나 볼 수 있는 비경을 산에 올라가서 보시면 멋진 풍광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부석사가 있는 도비산에 가셔서 해 돋이를 보시면 넓은 간석지도 한 번에 조망하 실 수 있습니다. 지곡지역에 가시면 갯벌 체험 도 하실 수 있습니다. 서산은 지역 곳곳이 특 화되어 있어서 문화관광을 하실 수 있습니다. 먹거리는 낙지와 꽃게장이 유명합니다. 국민 여러분과 당원께서 오시면 서산시에서 반갑게 맞아 드리겠습니다.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바라는 바가 있다면 ?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20년이 넘 었지만 아직도 ‘2할 자치’라는 말이 나오고 있 습니다. 국세와 지방세 비율은 8대 2인데 반 해 재정 사용 비율은 4대 6이죠. 즉 재정수입 은 중앙정부에 비해 6이 적은 반면 돈을 써야 하는 비율은 오히려 2가 많은 불합리한 구조 입니다.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서 복지와 보 육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예산을 투 입해 추진하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보니 지자체 차원에서 실제로 할 수 있는 일 이 거의 없는 것도 현상황의 문제입니다. 이 래서는 세계화와 지방화시대, 이른바 글로컬 (glocal)시대를 맞아 국가 경쟁력을 키우기 어 렵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와 분권은 이미 거부할 수 없는 시대 적 대세입니다.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지방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이고 중앙과 지방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할 것 입니다. 지방자치의 핵심가치인 자율과 창의, 책임이 실현되도록 과도한 권한과 규제도 풀 어야 할 것이고요. 이런 맥락에서 최근 논란 이 일고 있는 수도권 규제 완화도 국가 전체 의 경쟁력 향상 차원에서 장기적 안목으로 접 근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2015. 7
77
변화하는 지방자치단체! 새누리당이 중심입니다!
군수
한상기
태안의 미래를 걱정하던 저의 초심을 항상 지켜 부지런한 군수, 군민을 잘 섬기는 군수, 정직한 군수로서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고 정성과 열정을 다 바쳐 전력투구해 나가겠습니다.
큰 형님 같은 자상한 리더십으로 태안군민들과 한마음이 되어 감동 있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한상기 태안군수는 늘‘마음 속에 고마운 빚을 지고 산다.’ 는 말로 인사를 시작하였다.‘2007년 12월 그 추운 날에 태안 앞바다 사고 로 인해 천혜의 아름다운 태안반도가 기름으로 뒤덮이자,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단숨에 달려와 자원봉사를 한 모습은 잊혀 지지 않는다.’ 고 밝히면서,‘그 아름다운 손길이 이제는 태안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오시게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일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세계인이 몰려드는 국제휴양도시와 군민이 행복한 태안 건설을 위해 민원(民願) 혁신을 비롯하여, 태안군 구석구석에 생동감 을 불어넣고 있는 한상기 군수를 만나보았다.
78
2015. 7
획기적인 변화를 위한 소통행정 시작
민선 6기 출범 1년이 되었다. 소회를 간 단하게 한다면? 돌이켜보면 지난 1년은 민선 6기 군정의 성패를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서 메르스와 가뭄, 경기침체 등의 어려운 여 건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성과와 함 께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과 변화의 기틀 을 마련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전력투구해 온 시기로 평가할 수 있겠습 니다.
지난 1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 있었던 일이 있다면…. 취임 후 제일 먼저 고민한 것이 군민의 화합과 공직사회의 변화였습니다. 이에 군정운영 기본정신을 ‘화합과 변화’에 두 고 공직자는 물론 군민에 이르기까지 소 통과 화합, 그리고 능동적 변화 속에 지 역사회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 력해왔으며, 1년이 지난 요즘 ‘화합과 변 화’는 군민 일상 저변에 확산되어 공직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읍·면 연두방문’ 행사
회는 물론 군민들께서도 협조적인 모습 을 보여주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 다. 또한, 기본이 바로선 공직사회 실현 을 위해 강력한 공직자 혁신에 나서 ‘부 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를 제정하 고, ‘내부고발지침’도 현실에 맞게 개정해 공직자로부터의 변화를 꾀하였습니다. 군민위주, 현장중심의 행정서비스를 보 다 더 강화하기 위해 군수직속으로 신설 한 민원상담관은 신설 5개월 만에 410여 건의 상담과 해결 등 민원처리 과정의 획 기적 개선으로 지난 3월 ‘정부 3.0토론회’ 주제로도 선정되는 등 민원혁신의 선진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원관찰제는 시행 5개월 만에 230여 건의 군민 불편사 항이 파악돼 그중 160여 건(70%)을 해결 하는 등 공무원의 한발 앞선 민원처리로 현장행정의 모범사례로 호응을 얻고 있 습니다. 특히, 지역의 활력과 성장잠재력을 높이 기 위해 추진중인 ‘행복군민 되기 운동’은 지난해 11월 운동시작 이후 540여 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등 복군 이후 계속 감 소추세에 있던 인구를 25년 만에 증가 추 세로 바꾸는 획기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도 했습니다.
최근 메르스 등 국민건강이 가장 관심 인 만큼 특히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가 눈에 띄는데….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분야는 군민의 생 존권 확보차원에서 어느 부분보다도 애 착을 갖고 추진하는 분야로, ‘보건의료원 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그동안 군민 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던 응급실, 내과, 소아청소년과에 전문 의료진 각 1명씩 총 3명을 배치했으며, 위내시경기 외 5종 28대의 노후 장비를 최신 장비로 교체 및 보강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크게 강 화시켰습니다. 특히, 이번 메르스 위기에서 보여준 보건 의료원의 철저한 감염병 대응관리 시스 템은 군민들에게 신뢰를 얻는 데 부족함
한해지역 현장 방문 (소원면 송현리 원북면 황촌리)
2015. 7
79
원봉사를 했던 기억이 난다.
이 없을 만큼 체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해 농민들이 근심 을 하고 있다. 태안지역에도 가뭄 피해 가 심한데 이에 대한 대책은? 올해는 특히, 어느 해보다도 극심한 가뭄 으로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어 예비비 5억 원을 긴급 투입해 관정 개발(11개소), 저수지 준설(5개소) 등 군에서 할 수 있 는 모든 사항을 신속하게 대처했습니다. 이러한 군의 선제적 대응이 성과를 올리 며 지난달 27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 동필 장관이 태안에 방문해 저와 함께 가 뭄 피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 농업 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 을 논의해 앞으로 좋은 대책마련이 기대 됩니다. 우리 군 향후 10년의 농정 방향을 제시해 줄 군농업농촌발전계획 연구 용역이 7월 말 완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화력 온 배수를 활용한 농어업의 생산성을 높이 기 위해 수산종묘생산시설 조성에 한국 서부발전에서 70억 원 가량을 들여 금년 내 착공할 예정이며, 농업(시설원예) 분야 에도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여 대단위 시 설(원예농업) 사업 단지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해삼섬 육성 사업은 5월부터 본격적인 성 과를 내기 시작해, 연간 100톤 이상의 해 삼이 생산 가능할 전망으로 對 중국 수 출에 청신호가 켜졌음은 물론, 태안 앞바 다가 해삼 산란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면·근흥·남면 해역에 꽃게, 주 꾸미 등 주요 경제성 어종의 산란·육성 장을 조성하는 플랫폼 구축사업이 공모 에 선정돼 2019년까지 5년간 사업을 집중 실시해 황금어장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 획입니다. 어촌 6차산업화 사업에 선정된 대야도 마 을은 신어촌 조성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도서종합개발, 연안정비 등 해양자원의 관광상품화 전략 추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태안’하면 2007년 12월 기름 유출 사 고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많이 와서 자 80
2015. 7
수출양식단지 (해삼섬) 현지 방문
원북면 이동복지 봉사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의 실현을 위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제가 군수로 취임한지도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군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군정을 무리 없이 이끌어 온 것에 대하여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부발전 사옥·사택 건설현장 방문
우리 국민들의 애국심과 태안을 사랑하 시는 마음을 좀처럼 잊을 수가 없습니다. 태안은 3면이 바다로 되어 있고, 아름다 운 해안 절경 속에 30개의 해수욕장, 42 개의 항포구와 114개의 아름다운 섬이 있 고 자연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관광지로 서 아주 각광을 받고 일 년에 2천여만 명 의 관광객이 찾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2007년 12월 뜻하지 않게 사고가 발생되 어 전 지역이 기름 범벅이 되었습니다. 이 제는 살 길이 없다고 절망을 하고 있었 는데, 전국에서 개인, 회사, 기관, 사회단 체 등 무려 123만 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정말 내리는 눈을 맞 으면서도 수건으로 조약돌을 닦는 모습 은 저에게 감동으로 다가왔던 장면들이 고, 그 분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은 말 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군민들의 의지 도 있었지만 123만 명의 국민 자원봉사 가 아니었으면 다시 태어날 수 없었습니 다. 비록 서면이지만 온 태안 군민을 대 신해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 울러 국민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평소에 느끼지 못한 자연의 소중함이 얼마나 큰 지, 그리고 자연이 훼손되고 자연을 가꾸 지 않고서는 인간이 살아나갈 수 없다는 것과 우리가 함께 살면서 자원 봉사의 힘 이 얼마나 큰지를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번에 기념 상징물 제작을 하면서도 자연 환경의 중요성과 자원 봉사의 큰 힘이 오 늘날 사회에 있어서 크고 중요하다는 두 가지 메시지를 꼭 넣어 달라고 담당자에 게 주문을 했습니다. 앞으로 자연을 보 호하고, 기회가 있으면 봉사하는 그런 사 회적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여름에 태안으로 피서를 가실 국민 들과 당원들이 많다. 추천할 만한 관광 지를 소개해 달라. 아름답고 시원한 태안으로 피서를 오신다 면 태안군민 모두가 환영하고,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최선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말씀하신 데로 태안의 관광지를 추천해 달라면 참으로 난감합니다. 왜냐하면, 3 면이 바다인 태안군 전체가 보물과 같은
격렬비열도 탐방
천혜의 관광지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곳 에 가시든지 후회하시지 않을 만큼 명소 들이 많습니다만, 태안만이 자랑할 수 있 는 여러 가지 명소 중에 우선 천리포수목 원을 추천해 드립니다. 천리포수목원은 세계 수목학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 원이라고 인정하는 곳입니다. 6.25전쟁에 참전했던 해군 소속 미군이었던 민병갈 (편집자 주 : Carl Ferris Miller, 79년도 귀 화)씨가 전쟁이 끝나고 다시 찾아와 천리 포 해변의 절벽에 17만 평의 수목원을 조 성한 것이 시작이 된 것으로 아주 아름답 습니다. 태안 8경이라고 해서 백화산, 안흥성, 안 면송림, 만리포, 신두사구, 가의도, 몽산 해변, 할미·할아비 바위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만리포 해 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깨끗하면서 물이 맑아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유명합니 다. 그리고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은 세계 적으로 저희만 가지고 있는 진품 공룡 화 석들이 있어 유명합니다. 골프장도 현재 6개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는데, 전 국의 많은 분들이 태안에 오셔서 낭만과 추억을 많이 담는 멋진 휴가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태안으로 오시면 정성껏 모시 겠습니다. 특히 당원 여러분들께서 안내 가 필요하실 때 군청에 오시면 친절한 안 내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치단체와 지역 국회의원 간의 당정 관계는 어떠한지…. 김제식 국회의원님과 저는 같은 새누리 당 소속이기도 하지만, 지역발전에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어서 수시로 통화하면 서 협조가 잘 되고 있습니다. 김제식 의원 님은 지금까지 역대 국회의원과는 달리 아주 적극적으로 뛰어주시고, 굉장히 부 지런하십니다. 지역에 무슨 일이 있어 건 의를 하면, 대개 큰 정치를 하시는 분들 은 ‘잘 알겠습니다.’, ‘검토해보겠습니다.’ 이런 스타일인데 김제식 의원님은 바로 실무적인 차원에서 결과를 금방 알려주 십니다. 시대에 맞는 의원님이랄까요? 그 런 면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저와도 호흡 이 잘 맞아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취임 1주년을 맞아 군민들께 인 사를 부탁한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의 실현 을 위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제가 군수 로 취임한지도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군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힘 입어 군정을 무리 없이 이끌어 온 것에 대 하여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 니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보다 행복한 삶’을 목표로 군수라는 자리가 목적이 아니고, 태안의 미래를 걱정하던 저의 초심을 항 상 지켜 부지런한 군수, 군민을 잘 섬기 는 군수, 정직한 군수로서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 을 총 동원하고 정성과 열정을 다 바쳐 전력투구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1년 동안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 의 성원과 협조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정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 7
81
大韓民國을 이끄는
힘!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만나다.
한국전력공사 사장 조환익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강영일
한국감정원 원장 서종대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김선덕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이원복
주택관리공단 사장 안옥희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이사 김오연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이경태
-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인터뷰 순은 무순위 입니다. -
大韓民國을 이끄는 힘!
사장
조환익
한전은 2020년까지 500개 에너지 분야 관련 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 1만 2천개 창출을 목표로 빛가람 지역을 “대한민국 전력수도”로 건설해 나가고 있습니다. 전력수급비상, 5년간 누적된 적자, 밀양송전탑 갈등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던 한국전력공사를 구하 기 위해 2012년 12월, 긴급 구원투수로 투입된 조환익 사장은 잠시도 쉴 틈이 없이 뛰었다. 전국적인 이슈가 되었던 밀양송전선 현장을 40여 차례나 방문하여 주민들을 설득한 끝에 97%의 합의를 이끌어 내었던 대(對) 국민소통. 전력품질향상으로 창사 이래 최초 호당 10분 이내 정전. 미국의 실리콘벨리, 일본의 도요 타시를 모델로 한 나주의 빛가람 혁신도시 조성. 무엇보다 누적된 적자에서 벗어나기 위한 적극적인 부채 감축 노력으로 1조원 흑자시대 재개. 최단기간 이러한 성과를 거둔 한국전력공사의 성공을 두고 숱한 언론과 한국의 산업계 인사들은‘조환익의 힘’ 이라는 표현을 쓰기에 주저하지 않았다. 강한 추진력과 두둑한 배짱에서 나오는 리더십 뒤에는 조환익 사장만이 갖고 있는 직원들에게 믿음을 주는 따뜻 한 배려가 늘 함께 있었다. 84
2015. 7
나주로 이전 후 빛가람 에너지밸리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 시하시고 추진하고 있다. 이제 반 년 정도 지났는데, 현재 진행상황은 어떠한가? 「빛가람 에너지밸리」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광 주·전남권 산업벨트와 연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 클러스터, 스마트에너지 허브를 만드는 것 입니다. 또 지역사회와 상생·공동 발전하는 공공기관 지 방이전의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결국 광주·전남혁신도시를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일본의 도요 타市, 영국의 사이언스 파크에 버금가는 산업도시로 만들 겠다는 구상으로, 한전 등 이전기업들이 협력해 ‘에너지밸 리센터’의 건립, 지역 산학연 R&D에 100억 원 이상 투자 등 에너지 전문 인재를 양성하여 빛가람 혁신도시를 첨단 에너지의 산실(産室)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처음에는 확신을 갖고서 시작은 안했지만, 막상 저희가 본격적으로 추진한지 약 5개월 정도 됐는데, 굉장히 빠 른 속도로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32개 기업체가 투자 하겠다는 협약서도 작성했습니다. 32개 기업체가 몇 달 만에 마음을 결정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죠. 사회 공 헌 차원에서 투자하는 게 아니라, 경제적 실익을 따지더 라도 이익이고 사업성이 있어서 투자하겠다는 뜻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에너지 기업을 유치하여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함 으로써 산업 발전의 근간을 형성하려고 합니다. 보성파워 텍, 효성 등 32개 기업 유치로 투자액 1168억 원, 고용창출 1341명이 예상되며 연말까지는 50개 기업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소기업은행과 2,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 및 투자 목적의 중소기업펀드 조 성 협약을 체결했고, 외환은행과는 기업들의 국내 판로와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 원 기술금융 ‘빛가람 에너지론’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지역 R&D 협력과 인재양성을 위한 체제를 구축했습 니다. 전남대, 조선대 등 지역 7개 주요대학과 ‘R&D 및 인 재양성 협력 MOU’를 체결하고, 광주과학기술원과 에너지 신산업 R&D 발굴, R&D 성과를 활용할 ‘에너지 기술원 설 립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전 전력연구원의 나주분원 설 치도 추진하여 2020년까지 연구 인력을 최대 150명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전은 2020년까지 500개 에너지 분야 관련 기업을 유치 하여, 일자리 1만 2천개 창출을 목표로 빛가람 지역을 “대 한민국 전력수도”로 건설해 나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은 한전이 추진해왔던 중요한 사 업 중 하나다. 현재까지의 사업내용과 이전 후 지원계획 을 말한다면? 지난 5월말 2013년부터 시작된「동반성장 박람회」를 본 사 이전을 기념하여 나주에서 개최하였습니다. 100여 개 중소기업과 25개 전력그룹사 및 연구기관, 50개 지역상공 기업이 참여해 우수 기자재 전시와 기술상담을 시행했습 니다. 초청한 해외바이어 중 7개국 10개 기업과 총 67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전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8,000여 명이 참관하는 동 반성장 행사로 축제로 승화키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한전은 1993년부터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해외 판로개 척을 위하여 각종 제도를 수립하고 사업을 지원해왔습니 다. 1993년부터 현재까지 103개 기업에 사업비와 기술 개 발자금으로 약 100억 원을 지원하고, 수출역량이 있는 84 개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출시 한전의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하는 ‘KEPCO Trusted Partner 제도’로 해외 시장을 함께 개척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밸리 내에 혁신적 기술과 창의성을 가진 기업 들을 지원하여 세계적인 강소(强小)기업으로 육성하고자
빛가람에너지밸리21개 기업유치 및 금융협약 체결식
2015. 7
85
합니다. 한국벤처투자(주)와 약 350억 원 규모의 ‘중소기 업육성펀드 출자 협약’을 체결하였고, 입주기업에 대하여 R&D, 제품화, 판로개척, 수출까지 기업 활동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혁 신도시로의 이전기업·창업보육·R&D 지원에 메카 역할 을 할 ‘에너지밸리센터’ 건립 지원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00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조성하여 1,000억 원 은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에, 1,000억 원은 투자 유치가 어려운 중소기업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요즘 한전의 행보를 보면 전통적인 전력사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력산업의 전망은 어떠 하며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현재 에너지 산업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요구와 타 산업 과의 융합이 대두되며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는 무한대에 가까운 잠재량과 친 환경이라는 명분으로 선진 각국에서 개발속도를 높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타 산업과의 융복합은 전력사업과 연 관된 트레이딩, 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단계를 넘어 전력 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충전인프라 등 성 장 동력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효율향 상」 이 제5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어 앞으로는 네가와트 (NegaWatt) 수요관리 시장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 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한전은 에너지신산업 관련 전담조직 신설,
U플러스 MOU
중기원 업무협력 및 펀드출자 협약
86
2015. 7
신사업모델 개발 운영으로 미래의 시장을 선도하려 합니 다. 각 부서에 산재해 있던 신사업 관련 조직을 ‘SG&신사 업처’로 일원화하여 추진역량을 결집하고, 전력연구원에 마이크로그리드, 해상풍력 등 기술개발성숙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의 사업화를 위한 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이 세계적인 대회서 세계 최고의 기술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가사도와 가파도 등에서 펼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사업’ 은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의 모델로서 캐나다 등 선진국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전이 2017년까지 500MW를 보 급하려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는 현재 7,000여억 원에서 2018년도에는 4조 6천억 원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 으로 전망되고 있고, 국내에서 개발한 마이크로그리드 기 술로 아프리카 모잠비크 50여 가구 전화(電化)사업을 위 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전은 관련 기업들과 협력하여 에너지신산업 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조경제를 구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한전은 빛가람 혁신도시 를 스마트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킬 계 획입니다. 우리 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언한다면? 어떤 경우에도 우리 산업계가 국내에서 내수시장만 바라 보는 그런 산업의 형태에서 탈피해야 할 것입니다. 당장 은 수출이 많은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더라도, 어떤 경우 든지 우리가 밖에 나가서 국부(國富)를 창출해야 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자원도 없고, 자본이 있 다고 하더라도 큰 프로젝트를 수행하기에는 턱 없이 부 족합니다. 해외로 진출해야 하는데 과거 같은 방식으로 진출해선 안 됩니다. 이제는 복합 수출이라고 해서 서비 스와 지식과 제조업이 같이 어울려서 나가는 형태의 해외 진출이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D) 사업의 경우, 우리나라가 참여한다면 상당한 가능 성이 있습니다. 인프라라고 하면 제일 큰 것이 에너지고, 주택, 의료산업 등을 들 수 있겠죠. 제2의 중동 붐을 말하
한전·포스코 MOU
고 있는데 저희가 처음에 중동에 진출할 때, 그 때의 자세로 돌 아가서 진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입니다. 예전에 중동에 진출한 것처럼 해 외 진출 전략을 수립해야 하고, 다만 그 내용은 조금 바꿔야 할 것입니다. 해외사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전의 해외사업 현재 상황 및 향후 방향을 설명한다면? 지난 4월 29일 디젤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요르단의 암 만 발전소를 준공하였는데, 발전용량이 573MW에 달하며 총 25년의 사업기간 동안 약 32억 달러(약 3조 500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이미 준공된 알카트라나 발전소(가스복합)와 더불 어 요르단 전력의 약 25%를 차지할 정도의 규모를 가지고 있는 발전소입니다. 이외에 중동에서 사우디의 라빅(중유), UAE의 슈웨이핫(가스복합) 발전소 등 4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력분야 해외사업은 산업 전반에 끼치는 영향이 지대하고 외 교적 차원에서도 한국에 대한 신뢰도가 대폭 제고되는 사업으 로, 암만발전소의 경우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에 이르기까 지 시공, 기자재 공급으로 약 1.5억 달러의 국산기자재 수출효 과가 있었고, 발전소 운영·정비·재원조달 참여 등에서 한국기 업들 간 시너지가 발휘되면서 해외전력시장 동반진출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진출한 필리핀이나 이번 요르단 에 이르기까지 국가 간 협력체제가 긴밀해지며 새로운 시장 개 척의 교두보가 되고 있는데, 현재 세계 22개국에서 36개 프로젝 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전은 전 세계에「글로벌 에너지 벨트」를 구축할 계획 입니다.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신흥국 중심 사업 확대로 국내 전력수요 증가세 둔화에 따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중장 기적으로는 중동 - 중남미 - 아시아 - 아프리카 등 대륙을 잇는 「KEPCO Global Energy Belt」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부나 정치권에 바라고 싶은 점이 있다면…. 현재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 정책, 즉 양적 완화 조치에 대해 공감을 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너무 얼어 있기 때문에,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양적 완화를 통해 경제의 얼어 있는 부분을 녹여줄 필요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의 아베 총리가 한국에서는 인기가 없지만, 일본에서는 일본 경 제를 살릴 구원투수로 생각하고 인기가 상당히 높습니다. 이것 처럼 최경환 경제부총리께서도 주변에 흔들리지 말고 현재의 기조를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만, 걱정되는 부 분은 질적 개편에 대한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공무원 연금이나 노사개혁의 문제들 에 대한 해결도 함께 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 질적 개편은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입니다. 좀 더 강력한 추진을 통해 대한민 국이 경제적으로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7
87
大韓民國을 이끄는 힘!
이사장
강영일
앞으로 2020년까지 전국 주요거점 도시를 90분대로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해 국민들이 철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환골탈태(換骨奪胎)하고 있다. 조직의 수장(首長) 한사람이 전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것을 온 몸으로 증명하고 있는 곳이 바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이다. 비리집단, 철피아 같은 불명예를 일거에 해소한 강영일 이사장은 경험에 의한 경영철학 으로 직원들에게 '하면 된다.'는 동기를 부여하였고, 직원들 또한, 그 어느 때 보다 위기의식을 느껴 힘을 모은 결 과 더욱 새롭고 강한 공단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어디에든 발길이 안 거친 곳이 없을 정도로 교통정책 전문가인 강영일 이사장의 꿈은 통일시 대에 우리 기술로 북한을 거쳐 유럽까지 횡단하는 유라시아 철도 건설을 소망하고 있었다. 청렴성을 바탕으로 기술혁신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강영일 이사장의 꿈이 곧 대한민국의 꿈으로 승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88
2015. 7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민편익 증진을 목적으로 철도시 설의 효율적인 건설과 관리를 위하여 한국고속철도건설 공단과 (구)철도청의 일반 및 광역철도 건설업무, 국유 철도 시설관리 및 개발업무를 통합하여 2004년 설립된 위탁형 준정부기관입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고속철 도, 일반철도 및 광역철도 건설 및 시설관리 업무를 수행 하고 있으며, 2010년 11월 경부고속철도 2단계(대구-부 산 간)를 비롯하여 올해 4월에는 호남고속철도와 포항 KTX 노선을 성공적으로 개통해, 빠르고 안전한 고속철 도를 이용할 수 있는 수혜지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고속철도 건설 사업을 추진 중으로 내년 상 반기 수도권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우리나라가 진정한 반나절 생활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 불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지원을 위해서 원주강릉 간 철도도 2017년 말까지 개통할 계획입니다. 앞으 로 2020년까지 전국 주요거점을 90분대로 연결하는 철 도망을 구축해 국민들이 보다 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사장으로 취임한지 벌써 1년이 넘었다. 소회를 한다 면…. 사실 이렇게 힘든 곳인 줄 몰랐습니다. 1년 5개월 정도 되어 가고 있는데, 하지만 이렇게 힘든 일들을 직원들과 같이 힘을 합쳐서 잘 견디고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지난 6월 17일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습니다. 제가 지난해 2월에 취임했으니까 저에 대 한 경영평가였는데, 전에는 C등급을 받았었습니다. B라 는 등급은 어떻게 보면 보통점수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철도비리라든지, ‘철피아’라는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경 영평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저와 우 리 직원들이 모두 하면서도 그런 오명을 벗기 위해서 선 제적인 대책을 세웠습니다. 대책을 세우는 과정에서 직 원들이 충분히 불평, 불만이 있을 수 있었지만 같이 살아 야 되겠다는 각오로 임했습니다. 인사와 관련해서 저희 가 철도시설공단이다 보니 철도관련 특정학교에 치우친
호남고속철도 개통식
인사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탕평인사로 주요 부서 에 철도관련 학교 출신이 50%가 넘지 않도록 인사 조치 를 하였는데, 직원들 중에 불만 섞인 투서를 할 수도 있 는 상황이었지만 한 건도 없었습니다. 그런 힘든 상황에 서 함께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고, 이제는 그 바탕에서 철도 건설공사나 시설관리 등 본연의 임무를 잘 하는, 일 잘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하자는 생각입 니다. 공단은 최근 대한민국 혁신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 수의 수상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간 공단의 노 력과 대표적인 성과를 얘기한다면? 취임 당시 공단의 조직문화가 매우 경직되어 있었고, 직 원들의 혁신에 대한 피로감과 거부감이 만만치 않았습 니다. 즐겁고 재미있고 신명나는 조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모험적이지만 ‘자율적 혁신’ 분위기를 만들고 자발 적으로 이행케 함으로써 오히려 많은 성과가 창출되었 습니다. 우선 시공방법 개선 등 혁신성과로 1조 2,086억 원의 예 산을 절감했고,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 한국아이디어경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 니다. 성과를 낸 직원들은 예산 성과금을 지급, 개인 업 적평가 시 가점을 부여해주고, 이사장과 함께하는 오찬, 커피타임 등의 자리를 통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우리 직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 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는 공단의 조직문 화가 많이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자유로운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일의 가치를 높이고 불필요한 일 줄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민들로부터「일 잘 하는 조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그 동안 공단은 경부·호남고속철도 등 철도망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발전 활성화와 지식혁신 기반의 성과창출, 현장중심경영으로 협력사와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 하는 등 많은 결실이 있었고, 이 점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노력으로 공단은
청렴결의대회
2015. 7
89
지난 6월 23일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5 대한민 국 혁신대상에서 ‘공공부문 경영혁신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민들과 약 속한 기일 내에 성공적으로 사업을 개통한 공단 직원, 근 로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최근 포항 KTX와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었다.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올해는 광복 70주년으로 통일한국을 생각해 볼 시점이 다. 통일 한국의 철도에 대해 구상하고 있는 것이 있는 지….
호남고속철도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국내 순수기술로 완성되어 더욱 더 의미가 큰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의 철도 현황은 파악이 다 되어 있습니다만 소상이 호남고속철도는 시공과정에서도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 다 말씀드릴 수는 없는 점에 대해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 습니다. 기존에 운행 중인 경부고속철도를 횡단하는 오 다. 대통령께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말씀을 많이 하시 송 고가 및 고속도로 상부를 횡단하는 정읍·정지고가, 는데 부산, 목포에서 열차를 타고 시베리아를 거쳐서 유 기존선 차량의 운행 속에서 짧은 차단 작업시간 내에 공 럽으로 가는 중간에는 북한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사를 마무리 지어야 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철저 저희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통일시대 구현을 위한 한 공사 준비와 함께 최첨단 신기술과 특수공법을 적용 실질적인 준비차원에서 ‘경원선 철도복원 사업’을 통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추진동력을 유지하고, 남북화해 하여 구조물의 견고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성공적으 구축하고, 남북교류 확대를 도모하는 등 실질적 통일준비 및 실현에 기여할 수 넘어한반도 통일로 가는 교두보의 역할을전할세계와의 것입니다. 로 공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호남고속철도 건 를향후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종단철도(TKR)를 시작으로 교역, 물류 에너지의 한반도∼중국∼러시아∼유럽까지 경원선 철도복원 사업 추진으로유라시아 한반도철도망이 긴장완화와 함 설 사업은 공사에 참여한 수많은 근로자들의 노력과 그 길로 구축되면, 한반도는 TSR, TCR, TMR, TMGR과의 물류 전진기지(철의 실크로 동안 축적된 첨단기술이 집약되어 우리나라 철도산업 께 남·북간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남북교류 확대를 도 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모하는 등 실질적 통일준비 및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발전의 새 장을 열었으며, 이를 바탕으로또한, 철도경원선은 르네상스 금강산선 시발점이라는 복원의미 뿐만 아니라 강원북부지역 접 기대되며, 한반도 종단철도(TKR)를 실현 및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초석을 마련하여 해외철 근성 향상에 따른 신규것으로 관광인프라 개발로 향후 접경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 시작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희는 2015년 8월 중 ‘경원선 철도복원 사업’을 착공 철도망 한반도∼중국∼러시아∼유럽까지 유라시아 도사업 참여기회 확대 및 국가 위상을 제고하였다고 자 로 하여 2017년 말 완료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부합니다. * 총* 11.7km중 백마고지역∼월정리역까지(9.3km)를 우선시행하고, 이후 군사분계선까지 잔여구간은 2 총 11.7km중 백마고지역∼월정리역까지(9.3km)를 우선시행하고, 이후 군사 포항까지 KTX가 운행되도록 건설한 단계(2.4km)로 남·북 합의 후 시행 분계선까지 잔여구간은 2단계(2.4km)로 남·북 합의 후 시행 신경주~포항 노선은 대부분이 경주 시 구간으로, 공사 당시 신라시대 고 백마 철원 월정리 원산 용산 동두천 연천 신탄리 고지 평강 분을 비롯하여 매장문화재가 많이 발 굴되었습니다. 특히 고속철도와 동해 선, 중앙선 노선이 분기되는 모량 제2 고가의 경우 통일신라시대 도시 유적 이 발굴되어 문화재 조사에 많은 시일 이 소요되면서, 공정만회를 위해 한겨 구축되면, 한반도는 TSR, TCR, TMR, TMGR과의 물 울에도 야간작업을 추진하였고, 교량공사의 특성상CEO로서 실 이어떤 철도시설공단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는가? 2014년 2월 바람 18일 CEO로 부임 당시 공단은실크로드) 철도비리, 노사갈등, 경직된 류 전진기지(철의 역할을 하게 될 조직 것입니다 외에 고소작업이 많다 보니 영하의 추위와 매서운 문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영위기를 때문에 작업자들의 고생이 많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또한, 경원선은 금강산선 시발점이라는 복원의미 뿐만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평소 가지고 있던 국민의 공복으로서 공직자의 자세, 아니라 강원북부지역 접근성 향상에 따른 신규 관광인 2014년 1월에는 경주지역에 보름간 눈이 공공기관으로서 내려 공사를 못 역할과 책임을 바탕으로 「책임경영」, 「인재제일」, 「상생경영」, 프라 개발로 접경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 하는 날이 많아 공단 및 협력사 관계자들의 마음고생까 「현장경영」의 4대 경영철학을 정립하였습니다. 앞으로도 4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조직역량을 한 방향으로 결집시켜 더 빠르
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철도를 구축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 로벌 철도전문기관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난 2년여 동안 철도에 대한 투자가 작년에 6조 3천억 정도였고, 올 해는 8 조 가까이 철도에 대한 투자가 늘었습니다. 그 만큼 정부나 국회에서 의미를
파라과이 경전철 건설 시범사업단(MOU) 체결식
90
2015. 7
원주-강릉철도 현장순시
로 기대됩니다. 저희는 2015년 8월 중 ‘경원선 철도복원 사업’을 착공하여 2017년 말 완료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철도시설공단 CEO로서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는 가? 2014년 2월 18일 CEO로 부임 당시 공단은 철도비리, 노 사갈등, 경직된 조직문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 움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영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평소 가지고 있던 국민의 공복으로서 공 직자의 자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인재제일」,「상생경영」,「현장경영」의 4대 경영철학을 정립하였습니다. 앞으로도 4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조직역량을 한 방 향으로 결집시켜「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철 도망」을 구축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 벌 철도전문기관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난 2년여 동안 철도에 대한 투자가 작년에 6조 3천억 정도였고, 올해는 8조 가까이 철도에 대한 투자가 늘었 습니다. 그만큼 정부나 국회에서 의미를 두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결국 자동차 교통에서 철도 교통으로 넘어 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나 정치권에서 철도 투자에 대해 폭넓은 지원을 해주시고 의미를 더 두셨으면 하는 바람밖에 없습니다. 저희가 작년에 엄청난 시련을 겪고, 어떻게 해야 공직자의 기본을 갖출 것이냐에 대한 고민 을 많이 했습니다. 올해는 일 잘하는 한 해, 일로 평가 받는 한 해의 목표를 세우고 매진 할 것입니다. 철도를 이용하시는 국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미 개통된 호남고속철도, 포항 KTX직결선과 더불어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전 및 대 구도심구간, 수도권고속철도 등 국민과 약속한 대형 철도건설 사업을 적기에 개통하여, 2017년까지 철도 총 연장을 4,312km로 확장시켜 명실상부한 전국 90분대 반나절 생활권을 실현함으로써, 모든 국민들이 편리하 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우리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자율적 혁신 모 델’을 만들어 혁신적 공기업으로 앞장서고,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호남고속철도의 성공적인 개통을 계기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철도가 새로운 국가발전의 동력이 되도록 공단의 모든 임직원이 함께 매진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5. 7
91
大韓民國을 이끄는 힘!
원장
서종대
취임 1년 만에 공기업 경영평가 최고등급, 청렴도 1위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앞으로도 직원들과 더불어 ‘국민들께 사랑받고 인생을 걸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일산과 분당같은 신도시가 형성되지 않았다면, 지금의 서울은 상상도 할 수 없다. 건설부에서 신도시 기획단장으로, 성공적으로 수도권 균형발전을 이루어낸 성과로 세종시를 건설한 장본인이 바로 서종대 한국감 정원 원장이다. 철저한 경제 논리로 국토개발과 주거복지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서종대 원장은 공기업 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이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을 거쳐 한국감정원 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민간평가법인과 경쟁 속에 날로 어려움을 더해가고 있는 한국감정원 사장에 취임 일성으로‘한국감정원의 환골 탈태’ 를 주창하며 타성(惰性) 타파를 위해 직원들 업무추진 방식까지 모두 바꾸어, 취임 1년 만에 전국의 부동산 가격정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는 과정에는 서종대 원장의 뚝심과 업 무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의 부동산 전문회사를 지향하는 한국감정원의 미래를 서종대 원장으로부터 들어보았다. 92
2015. 7
한국감정원의 역할과 기능 등 주요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한국감정원은 1969년 시중은행의 담보대출자산 감정평 가를 위해 국책은행 등의 출자로 설립되었고, 1989년 공 시지가제도 도입 이후 시장에서 민간 평가법인들과 경쟁 하며 감정평가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그런데 2010년 정부가 부당감정평가 해소를 위해「감정평가시장 선진 화방안」을 추진한 이후부터는 감정평가업무를 차츰 줄 여서, 현재는 보상평가 등 공공부문 감정평가와 민간 감 정평가에 대한 타당성 조사 등 감정평가 적정성 관리, 토 지 등 각종 부동산가격 공시 및 신고된 부동산 실거래가 관리, 20여 종의 부동산 통계조사와 리츠 건전성 검사, 녹색건축인증 및 보상수탁 등 부동산시장 관리를 전담 하는 공공기관으로 탈바꿈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0년부터 정부가 추진해온 감정평가시장 선진화정책 은 자기통제와 자기감시를 주장하는 민간평가업계의 반 대로 5년간 표류해 왔고, 그동안 감정원은 공공과 민간 사이에서 어정쩡한 상태로 법적 근거도 없이 업무를 수행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작년 3월초 취임한 후 이 문제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우선 민간평가업 자들의 극렬한 반대를 무릅쓰고 공시지가 기본조사제도 를 도입하여 공시지가 제도개선의 물꼬를 텄고, 한남더 힐 등 부당평가에 대한 엄중한 조사와 조치를 통해 민간 업계의 자기감시 주장의 부당성을 입증하면서 논리적 설 득을 병행하여, 마침내 1년만인 금년 4월, 5년 동안 표류 해온 선진화방안에 대해 업계와 대타협을 이끌어 내는 성 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번 합의에 입각한 관련 3법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이며, 조만간 국회에서 통과되면 한국 감정원은 내년부터 확실한 법적 근거 하에 엄정한 부동 산시장관리 공공기관으로서 탈바꿈해 나갈 것입니다. 취임한지 1년이 조금 지났다. 취임 이후 한국감정원이 가 장 달라진 점 등 그간의 소회를 말한다면? 지난 1년여 정말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한마디로 정체성 위기에 처한 한국감정원을 ‘환골탈태’시키도, 새출발 시키 기 위해 조직·관행·업무추진 방식을 모두 바꿨습니다.
공동주택 관리품질 우수단지 시범사업 결과발표
감정원은 공공기관이면서도 어정쩡하게 감정평가시장에 서 민간의 대형 감정평가법인과 경쟁해왔지만, 시장점유 율은 20년 전 51%에서 재작년말 7%로 떨어진 반면 신규 업무 개척은 지지부진한 상태로, 지난 수년간 감원을 거 듭해온 그야말로 존립조차 위협받는 위기 상황이었습니 다. 그리고 이처럼 수익기반은 줄어드는데, 위기의식도 없이 갑(甲)질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한 생태로 고객들로 부터 외면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취임하자마자 ‘세계 최고의 부동산 전문기관’이라는 비전과 ‘국민부동산 나 침반’을 모토로 인사·조직·업무시스템 등 모든 것을 국 민과 고객중심으로 바꾸는 혁신을 강력히 추진해 왔습니 다. 처음에는 막연한 불신과 반감을 갖던 직원들도 차츰 저를 믿고 위기감에서 벗어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갖 고 새로운 비전과 혁신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 동참해 서 취임 1년 만에 공기업 경영평가 최고등급, 청렴도 1위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앞으로도 직원들과 더불 어 ‘국민들께 사랑받고 인생을 걸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조정과 관련하여 한국감정원 이 감정평가 시장에서 완전 철수한다고 하는데 감정원에 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한국감정원은 정부가 작년 말 2단계 공공기관개혁 추진 방향을 발표하기 전인 작년 9월부터 감정원의 기능 중 민간과 경쟁분야는 완전 철수하고 공적기능을 강화하는 자체적인 기능조정 방안을 만들어 국토부 및 민간평가 업계와 협의를 계속해 왔습니다. 7개월여 끈질긴 협의 끝 에 마침내 지난 4월초 감정평가업계와 대타협을 통해 내 년부터 한국감정원은 민간과 경쟁하는 감정평가시장에 서 완전 철수하고, 민간의 감정평가에 대한 적정성 검토 와 타당성 조사 등 감정평가 적정성 관리와 부동산시장 정보 및 통계조사, 부동산 가격공시 등 공적인 업무에 집 중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관련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 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며, 조만간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 하면 내년부터는 한국감정원은 조정된 기능과 법적근거 에 따라 공적업무에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방행정연구원과 업무협약
2015. 7
93
베트남 토지행정청과 부동산 가격공시 MOU 체결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기능조정대상 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후속조치가 이뤄져서 성과를 내는 기관이 될 것으 로 기대합니다. 지난해 모바일 현장조사 앱(APP)에 이어 올해 초 부동산 가격정보 앱을 출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앱 출시 등 부동산 정보기술 강화 배경은? 정보기술은 이제 모든 분야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 어 가고 있고, 웨어러블이나 사물인터넷으로까지 발전하 고 있습니다. IT화를 통해 업무효율을 몇 배나 높일 수 있고, 관련기관이 업무를 모두 IT화 하는데 우리만 하지 않았을 때 같이 일을 해 나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을 추진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 분야에서 발 빠르게 대처해서 세계 제일의 IT정부를 구현하고 있 는 상황인데, 공공기관에 와 보니 의외로 민간은 물론 중 앙정부보다 크게 뒤떨어져 있는 상태를 보고 깜짝 놀랐 습니다. 아마 IT화에는 장기적인 전략계획(ISP) 수립과 큰 비용과 시간이 수반되는 DB와 인프라 구축작업이 선 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임기 3년의 공공기관장이 책임 있 게 추진하기에는 부담이 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 다. 작년 3월 한국감정원에 와보니 그 상태가 너무나 심 각한 수준이었습니다. 정보화는 10여 년 전 수준을 벗어 나지 못하고 있었고, 현장조사나 회계업무도 모두 종이 문서와 수작업으로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당장 공시지
지역 대학교 대학생들과의 만남
94
2015. 7
한·일 감정평가 협력회의
가 개선을 위해서는 종전의 4배에 달하는 현장조사 물량 을 소화해 내야 했는데, 직원 증원은 불가능한 상황이어 서 부임 두 달이 채 안된 5월 초부터 모바일 현장조사 앱 개발에 착수하였고, 제가 직접 앱 디자인 초안을 잡고 내 부직원들이 직접 개발하면서 네트웍 작업만 외주를 주어 두 달 만에 개발을 완료해서 현장조사에 적용하게 되었 습니다. 이 앱으로 현장조사 업무효율이 세배 정도 증가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국민들의 부동산거래를 돕 기 위해 부동산시장 정보 앱을 개발하여야겠다고 마음 먹고 기초자료를 검토해보니, 한국감정원에는 국민들이 부동산 거래할 때 긴요한 20여 가지의 시장정보가 수집, 관리되고 있었지만, 자료가 디지털화 되어있지 않고 정 확성도 검증되지 않은 상태여서 작년 말까지는 우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였습니다. 이후 작년 12월초 부터 부동산시장정보 앱 개발에 착수하여 1개월 만에 개 발을 완료하고, 지난 1월 중순에 출시하여 5만 건 이상 다운로드 되고 1일당 뷰가 2만 5천 건에 달하는 등 현재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이 앱에는 부동 산 거래시에 필요한 시가정보, 나에게 맞는 매물 찾기, 공 시가격, 실거래가 등 시장정보 외에도 부동산 거래절차, 세금계산기, 관련대출상품 등 거래에 필요한 모든 정보 와 아파트관리비 정보도 수록되어 있는데, 앞으로 여기 에 계약서 작성과 실거래가 신고, 세금납부 및 계약서 보 관서비스 등을 부가하여 부동산거래를 하는 사람이라면
KAB 사랑나눔의 집 봉사활동
모두 이 앱을 활용할 수밖에 없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 갈 계획입니다. 국토개발, 주거복지 전문가로 건설부 고위공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한국감정원의 미래를 말한다면? 직원들에게 우리가 감정(鑑定)을 안 하게 되면, 최고의 부동산 전문기관이 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비전을 세 계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로 잡았습니다. 여러 경제 전문 기관, 산업전문기관이 있지만 저희는 단순히 우리나라 내의 부동산 전문기관이 아니라 세계 최고로 가자고 다 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세계 부동산분석에 대한 기능도 추가하기 위해 현재 일본 부동산 연구소와 함께 아시아 부동산시장을 공동분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한국감정 원이 단순히 감정평가를 하는 기관이었는데, 이제는 권 위 있는 기관으로 탈바꿈을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시장 전반에 관한 동향을 조사·분석하고 시장에 관한 각종 거래를 관리하는 기관이 되어, 우리 국민들에게는 부동 산에 관해서는 무엇이든지 우리 기관에게 오면 다 해결 이 되는 기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감정원장으로서 정부와 정치권에 바라 는 점이 있다면? 부동산은 국가의 중요한 사업입니다. GDP의 10%정도를 차지하고 고용효과가 굉장히 큽니다. 과거에는 부동산 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고, 어떤 정권에서는 부동산 의 부(不)자도 못 꺼내게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박근혜 정부에서는 부정적인 인식을 갖지 않고 출발했다 는 것이 다행이고, 부동산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 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선진국에서는 부동산하는 기업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미국의 부동산 재벌 트럼프는 대 통령 출마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에 부 동산 투기로 인해 국민들이 부동산하면 마치 투기꾼으 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제는 부동산 시장 자체도 투기가 판을 치는 세상이 아니고 점차 선진화 되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을 일반 실물시장과 마찬가지로 건 전하게 육성해 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부나 정치 권에서도 그런 시각을 가지고 부동산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감정원의 현안사항은 무엇이며, 향후 계획은? 지난 수년간 한국감정원의 최대 현안이었던 정부의「감 정평가시장 선진화방안」이 지난 4월 9일 감정평가 업계 와의 대타협으로 마무리되었고, 직원들의 40년 숙원이었 던 한국감정원법 제정이 7~8월 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 이 큰 상태입니다. 공공기관 기능조정도 작년부터 선제 적으로 민간경쟁분야 철수, 공적기능 확대를 추진해서 수입·정원 감소에 따른 직원들의 동요 없이 마무리되게 되었고, 이제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갈 일만 남은 상태 입니다. 남은 임기 중에는 과세기준이나 의료보험료 부 과 등 각종 행정목적으로 사용되는 부동산 가격공시제 도를 IT발전과 실거래가 등 DB 구축에 맞춰 보다 저비 용 고효율적인 과학적 조사체제로 개선하는 일을 마무 리 짓고 싶습니다. 특히 토지나 주택에 비해 공시가 체계 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과세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는 비주거용 부동산 공시제도를 제대로 정착시키는데도 최 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2015. 7
95
大韓民國을 이끄는 힘!
사장
김선덕
주택공급자의 사업지원과 수요자 주거지원을 강화하는 등 주택금융 중추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하는 한편, 도시재생 금융지원 모델을 조기에 구축하고 주택도시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전문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대한주택보증은 김선덕 사장 취임 이후, 안주(安住)하는 기관에서 도전하는 공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함과 동 시에 주택도시보증공사로 개명(改名)을 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였다. 이는 김선덕 사장이 추구하는 경영철학이 그대로 녹아 있음을 보여준다.‘단순 주택보증 금융지원과 정책지원의 업무에서 우리 공사도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도시재생, 주거환경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국가발전에 기 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김선덕 사장의 짧지만 확실한 메시지를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미래를 충 분히 예측할 수 있었다. 국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방안마련으로 연일 강행군을 하는 가운데 기자와 마주 앉은 김선덕 사장의 얼굴 에는 피곤함이 서려 있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미래를 이야기를 하는 그의 목소리는 어느 때보다도 힘이 실려 있었다. 96
2015. 7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국민 주거복지 향상과 균형 있는 국 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1993년에 설립된 국내 유 일의 주택보증 전담 공기업으로, 서민 주거안정(18개) 및 주택사업자 지원(8개)을 위한 26개의 보증상품과 이에 수 반되는 보증이행 및 채권관리, 정책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설립이후 ’14년까지 주택시장에 739조 원의 보 증을 공급하고, 8.5조 원의 대위변제를 통하여 국민의 재 산권을 보호해왔으며, 최근 5년간 국내 주택·건설 보증 시장의 40% 이상을 공급하며 서민주거안정과 주택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리스크 관리와 내실 있는 경영으로 공기업 최저 부채비율(’14년 17.5%)을 유지하고 풍부한 유동성(’14년 말 4.6조 원)을 보유하여 보증이행 등을 위한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금년 7월 1일자로 대한주택보증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주택도시기금을 전담 운용하고, 사업영역을 주택에서 도시 분야까지 확장하며 종전 주택 공급 중심에서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까지 지원하는 등 역할과 위상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공사 출범에 맞추어 당면과제는 무엇인가? 주택공급 중심의 보증기관에서 주택도시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공사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고객 관점 의 서비스 혁신, 정책지원 기능 강화, 공사의 내부역량 강 화, 對국민 신뢰 제고가 공사 전환의 당면과제입니다. 우선 공사의 영역 확대로 서비스 공급영역과 고객범위가 크게 확장됨에 따라 다양해진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루어야 합니다. 또한, 주택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다양한 구매형태 지원을 위한 공적보증 지원요구가 확대되고 임대주택시장 안정 및 도시재생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사와 기금이 개편된 만 큼, 기금 지원모델과 보증상품의 개발을 통한 정책지원 방안도 조기에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확대된 역할을 원 만히 수행하기 위한 인적역량 강화와 기금의 안정적 운용 을 통한 국민의 신뢰를 얻는 일 역시 공사 전환을 앞두고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입니다.
부산본사 사옥
사회적으로 문제인 전월세난 해소 등 서민주거안정을 위 한 공사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보는데…. 저희는 구입·임차 등 주택수요자 유형별로 주거비 부담 을 경감시키고, 금융위험으로부터 서민을 보호할 수 있 는 보증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공유형모기지를 활용 하여 저리의 주택담보대출을 지원하고, 보증이용의 접근 성을 높이기 위해 주택구입자금보증이나 전세보증금반 환보증 제도개선과 보증위탁 금융기관 확대 등을 검토하 고 있습니다.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도 전·월세난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기금을 활용하여 기업형 임대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방안, 임대주택과 관련한 보증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재운용중인 보증상품의 개선점이 없는지도 면밀히 살피고 있습니다. 향후 주택도시보증공사를 이끌어 갈 경영계획을 말한다 면?
주택도시보증공사 출범식 떡케이크 커팅식
저희가 주택시장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회사다 보니, 주 택시장 변화에 상당히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택시장 이 당분간은 좋겠지만, 향후에 닥쳐 올 불안감이 없는 것 은 아닙니다. 만약 위기가 온다 하더라도 우리 공사가 안 정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강구하고 있고, 그 러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역량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그런 방편으로 규모가 있는 가칭 ‘주택도시연구원’이라는 연구 2015. 7
97
소를 4~5년 내에 만들어, 향후 닥쳐 올 주택시장의 변동에 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한주택보증 시절에도 분양보증을 하고 개인의 재산 을 지켜주는 보증을 계속 해왔지만 이제는 도시재생사 업들, 쉽게 말씀드리면 재건축·재개발을 포함한 가로 정비사업, 지역 내의 건물을 그대로 두고 도로를 개선한 다든가 공동생산시설을 만드는 것 등의 일들로 확대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주민들을 몰아내고 아파트를 건 축하는 재개발·재건축이었다면, 이제는 지방의 항구, 역세권, 지역경제 등과 관련된 도시를 재생시키는 사업 을 담당하기 때문에 사업들이 달라질 것으로 보이고, 제 임기 동안에는 그런 사업을 정착시키고 성공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해서, 서울과 지방에서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만드는 것이 저희의 과제가 아닌가 생 각합니다. 지난 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했다. 지역융화를 위한 어 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지난해 12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여, 국가 균형발전 이라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의 취지와 금융공기업에 대한 지역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주택금융 지원, 일 자리 창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 습니다. 부산소재 대학 및 4개 특성화고교와 산학협력 MOU를 체 결하였으며, 7천억 원대 여유자금을 지역 금융기관에 예 치하는 등 부산이 새로운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일 조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품조달, 용역추진에 지역 협력 업체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직원 교육 프로그램도 지역 98
2015. 7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공헌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사회공헌 활동의 축을 부산 중심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2012년 2 억 원, 2013년 7억 원, 2014년 11억 원으로 본사 이전 이 전부터 꾸준히 확대해오다 금년에는 전체 사회공헌 기 부금 예산의 절반수준인 14억 원으로 후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취임 6개월을 맞은 소회를 간단하게 말한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경기, 강원지역에 2개 지사를 개설하고 여의도에 뉴-스테 이 지원센터를 개소하였으며, 주택도시기금 총괄관리업 무를 수행하는 기금사업본부를 출범하고, 신규 직원도 역 대 최대 규모인 97명을 채용했습니다. 새로운 CI개발도 완료단계에 있으며, 국내 최고의 주택도시금융 중추기관 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사의 비전(삶의 공간에 가치를 더 하는 주택도시금융 리더)체계도 새롭게 수립하였으며, 2014년도 정부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경영성과를 대 외적으로도 인정받았습니다. 현재는 주택도시기금 운영과 공사출범 준비에 모든 역량 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로서 전환을 성 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기금운영 기반을 확고히 하여, 미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전환기를 맞는 경영자로서 임무라 생각합니다. 한편 사장의 자리는 내부에서는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자 이지만 외부에서는 사회적·정책적 요구나 과제를 받아 들이고 조율하는 창구라 생각하며, 사장으로서 대외 이해 관계자들과 유연하게 소통하고 교류하여 직원들이 일하 기 좋은 경영여건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임기동안 꼭 달성하겠다고 생각하는 목표가 있다면? 역할을 확장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초대사장으로서 주택보증 뿐 아니라 출자, 투·융자 등 주택도시금융의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정부 의 핵심 정책실행기관으로 성장할 토대를 닦아야 할 시기 입니다. 주택공급자의 사업지원과 수요자 주거지원을 강 화하는 등 주택금융 중추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하는 한 편, 도시재생 금융지원 모델을 조기에 구축하고 주택도시 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전문역량을 강화할 것 입니다. 주택보증을 통한 정책지원 기능도 강화하겠습니다. 주택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다양한 주택구매 형태를 지원 하는 공적보증을 확대 운영하고, 임대주택시장 안정을 위 한 보증상품 개발, 정책지원을 위한 R&D기능의 확충도 당면과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R&D 기능강화의 전제로 주택도시금융 및 부동산개발 분야 전문기관과의 네트워 크를 구축해 인적교류를 추진하고, 실무교육 확대 등을 통해 부동산 분야에서 직원들의 역량도 최고 수준으로 끌 어올릴 것입니다. 주택도시분야에서 정책분석과 연구, 빅 데이터 발굴, 글로벌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수 준까지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택업계 지원 역할도 공사의 고유목적기능으로서 중요
합니다. 지난 7월 1일 출범식에서 주택업계와 공사의 상생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우선적으로 업계가 요구해 온 제 도 개선사항을 취합하여 종합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 니다. 탄력적 보증한도 관리와 중소업체 보증요율 인하 등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에 바라시는 사항이 있다면…. 지금 주택시장이 좋다 보니까 보증이 많이 나가고 있습니 다. 주택시장의 호황과 더불어 보증이 많이 나가다 보니 출자를 더 늘려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저희가 그 부분 은 기획재정부와 국회에서 도와주셔서 저희가 앞으로도 꾸준히 선분양제도를 유지하면서 또 주택시장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출자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기에 기획재정 부와 국회의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로서 이제부터는 도시재생을 포함해서 더 많은 사업을 하 고 또 국민주택기금을 관리하는 더 중요한 기관이 되었기 때문에 과거에 민간 기업에서 공사로 전환된 그런 회사라 기보다는 이제는 우리 주택시장에 가장 중요한 회사 또는 우리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중추가 되는 회사로 기억을 해 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바뀐 저희 회사이름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출범식 김선덕 사장 기념사
2015. 7
99
원장
정재훈
KIAT는 산업기술 분야의 종합기술지원기관으로서, 현장밀착형 고객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정재훈 원장은‘발을 땅에 딛고 일한다.’ 는 말을 좋아한다. 그만큼‘현장 중심’ 의 필요 성을 가슴에 품고 전국 현장마다 직접 발로 뛰며 세세한 불만도 놓치지 않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종합기술지원기관으로서, 기업들이 R&D를 통해 성장하고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촉매제로서 기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해관계가 다를 수밖에 없는 기관과 부처를 설득하여, 하나의 목적을 향해 움직이도록 조율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그에게는 이 또한 큰 보람이다. 성장 단계별로 모든 기업들이 원하는 지원을 해줄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 지 살피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재훈 원장을 만나보았다. 100
2015. 7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대해서 소개를 한다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은 2008년까지는 주로 산업기술재단, 기술거래소, 부품소재진흥원, 산업기술평 가관리원에서 하던 업무와 기능을 합쳐서 2009년 5월에 설립된 준정부기관입니다. 정부의 산업기술 분야 연구개 발(R&D) 사업의 기획, 지원, 성과관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위탁받아 집행하는 종합기술지원기관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요 업무 분야는 산업기술 정책기획, 산학협력, 소재부 품, 국제기술협력, 기술사업화, 지역산업 육성, 중견기업 지원 등으로 매우 다양합니다. 맞춤형 산업기술 인재를 키우고 기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과 기술, 정보, 인프라 등 단계별 지원책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의와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창조경제의 시대가 되면서 우리 원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 다. 특히 창조경제로 접어들면 개인의 창의적이고 독창 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개발(R&D) 노력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초기 창업 벤처에서부터 업력 이 오래된 중소·중견기업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업들 이 원하는 지원은 성장단계별로 다 다를 수밖에 없기 때 문에, KIAT가 해야 할 일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관 운영에 있어서 제일 중심에 두는 경영철학은 무엇 인가?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현장’입니다. 공 직생활 지난 30년의 경험상, 정책을 만들고 집행할 때는 그 정책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될 현장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발에 땅에 딛고 일하자’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일주일에 최소 1~2회
씩은 기업·대학·연구소 등 장소를 불문하고 전국 현장 을 찾아가서 의견을 듣고 있으며, 또 필요한 부분은 직접 조언을 해주기도 합니다. 제가 현장의 중요성을 워낙 강 조하다보니, 우리 직원들도 지난해 100회 가량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협업’입니다. 아시다시피 기술간 융합으로 점점 산업간 경계나 시장 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는 우리 원 혼자서 안 되는 것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이 를 감안하여 산업부는 물론이고 그 외 타 부처, 타 기관 과 협업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필요합니다. 지난해 KIAT 주도로 기술사업화협의체, 산업기술네트워크포럼, 여성R&D 고용포럼, 국제기술협력협의체 등 다양한 범정 부 단위의 협의체를 만든 것은 이 같은 ‘협업’의 정신을 실 천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해 초 청년실업률이 10%를 넘어가는 등 일자리에 대 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KIAT가 갖고 있는 비전 이 있는지…. 일자리 문제는 좋은 일자리가 많지 않다는 것도 있겠지 만, 만들어진 일자리에 정작 사람이 가지 않으려 하는 것 도 문제입니다. 이는 중소중견기업들이 훨씬 더 심각하 게 겪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일자리가 있어도 사람이 없 다는 것, 또 막상 온 사람들도 오래 있지 않는다는 것이 지요. 그래서 KIAT는 일자리 문제를 보다 세부적으로 접 근하려 합니다. 일자리 만들기, 일자리 채우기, 그리고 일 자리 유지하기 전략입니다.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기본적으로 각 기업의 성장 이 바탕이 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것입니다. 반면 일자 리 채우기는 다릅니다. 실제로 KIAT가 지역에 있는 대학 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내 고장에 있는 기
지역희망 박람회
2015. 7
101
비비씨엔에프 현장방문
업 정보를 알고 싶어도 정보를 획득할 만한 마땅한 창구 가 없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KIAT가 지난 2012 년부터 시작한 것이 바로 희망이음 프로젝트입니다. 지역 의 우수한 청년인재(고등학생, 대학생)들과 경쟁력 있는 강소 기업들을 서로 소개하고 매칭시켜줌으로써 향후 취 업까지 연결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약 3만 명의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우수기업 1,300여 개 회사 를 탐방했는데요. 그 중에는 기업을 찾아가서 직접 구직 자의 눈으로 복지 환경이나 미래 비전을 평가해보면서 마 음을 달리 먹게 되었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KIAT는 또한 일자리 유지하기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도 지원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기업에 고급인력을 파견 하여 인건비를 지원해줌으로써, 해당 기업의 기술경쟁력 업그레이드에 도움을 주는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 인 력지원사업’입니다. 제조업이 위기라는데, 대비책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지금 저희가 이대로 가면 굉장히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50.2%, 2010년 기준)이며 전체 부가가치 중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 역 시 30.6% 수준으로 높은 편입니다. 제조업의 활력을 잃 어가는 것이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독일, 미국, 일본 등도 국가 차원에서 제조업을 부흥시키기 위 한 전략을 수립했는데,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미국의
에스엠인터내셔날 현장방문
102
2015. 7
캠시스 현장방문
‘첨단 제조 파트너십 이니셔티브’, 일본의 ‘산업재흥플랜’ 등이 그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제조업 혁신 3.0’ 이라는 이름의 전략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제조업 혁신 3.0은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생산현장의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융합형 신제품을 조기에 사업화하여 신산업 창출을 앞당기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 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을 1만 개로 늘리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존의 주력 업종의 주력 제품들에 전부 ICT 기능을 융합해야 소비자들에게 어필이 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이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정부가 추구하는 스마트 팩토리에서 융합 신상품을 만 들어내야 앞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입니다. 저희는 하나를 더하여 오바마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 아 래 제조업 부흥을 성공적으로 이행 중인 미국과 첨단제 조업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진행하 려 합니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6월 15일 미국 버 지니아주 첨단제조혁신센터(CCAM)와 공동으로 워싱턴 에서 ‘한·미제조업혁신포럼’을 주관했습니다. 한·미 양 국의 첨단제조업과 스마트공장에 관심있는 산학연 관계 자 150여 명이 모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또한 KIAT는 CCAM과 MOU를 맺고 연간 20억 원 규모의 공동 R&D 펀드를 만드는 성과도 올렸고, 내년부터 구체적인 R&D 프로젝트가 진행될 겁니다.
美 CCAM과 MOU 체결
올 9월이 되면 기관장 취임 2년이 된다. 간략한 소회와 남은 임기에 대한 각오를 말한다면? 앞서도 언급했듯이 창조경제의 궁극적인 성과는 ‘일자리’라 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2013년 9월 취임 직후부터 줄곧 직원들에게 양질의 고용 창출을 위해 연구개발(R&D) 과제를 기획해야 한다는 점, 사업을 수행할 때 해당 사업이 얼마나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지 등에 우선적인 초점을 맞춰서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내부적 으로 세운 고용창출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 는데, 앞으로도 고용 창출력이 높은 사업과제를 집중 지원하 도록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기업 지원 서비스를 위해 반드시 가져야 할 업무 태 도로 ‘현장 중심’과 ‘협업’에 대한 마음가짐을 강조해 왔는데, 직원들이 잘 따라준 덕분에 이제는 어느 정도 조직문화로 자 리 잡은 것 같습니다. 특히 기술사업화협의체, 국제기술협력 협의체, 산업기술네트워크포럼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이 필요한 다양한 협업형 프로젝트를 무사히 론칭했다는 점 은 그동안의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현장 중심’과 ‘협업’의 업무태도가 실제 성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업무의 집중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 니다. 이해관계가 다를 수밖에 없는 부처와 기관을 설득하고, 하나의 목적을 향해 움직이도록 조율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협의체를 통해 기업들이 여러 기관을 찾아가지 않고 한 곳에 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다면 보람을 느낄 것입니다.
KIAT는 종합기술지원기관으로서, 기업들이 R&D를 통해 성 장하고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그 촉매제로서 기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KIAT와 함께 일하는 고객들이 ‘기업의 세세한 불만을 놓치지 않으며 기업의 성장 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는 기관’이라는 평가를 하실 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원장으로서 정부와 정치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먼저 소중한 지면을 통해 KIAT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를 맡고 계신 이진복 의원님을 비롯한 16분의 새누리당 위 원들께도 이 기회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가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 며, 국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을 떠나 전체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 다. 또한 그러한 관심이 실제 예산 편성시에 반영되었으면 하 는 바람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산업과 중소·중견기 업들이 세계 일류로 도약하는 데에는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의정 활동이 큰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과 기업, 정부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 탁드립니다. KIAT는 산업기술 분야의 종합기술지원기관으로 서, 현장밀착형 고객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2015. 7
103
大韓民國을 이끄는 힘!
원장
이원복
우리나라 시험인증 산업이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져 있기 때문에 KTL은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련된 어휘와 단정한 몸가짐으로 자리를 함께 한 이원복 원장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우리 산업발전의 동력이 되어 왔음에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 국민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KS’ 인증을 통해서 우리 산업기술이 규격화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력이 향상되어 온 과정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역할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30여년 이상 시험인증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KTL의 산역사인 이원복 원장은‘우리 시험원이 글로벌 시험 인 증기관으로서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우리가 인증하면 통해야 한다는 목표로 일하고 있죠. 이것은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게 우리 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뛰고 있는 이원복 원장은 강소기업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 104
2015. 7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한마디로 시험인증기관입니다. 우리 한국산업기술시험 원(이하 KTL)은 1966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설 립되었는데, 60년대 우리 사회는 농업기반의 사회로 우 리가 가난을 극복하고 잘 살기 위해서는 공업화와 산업 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고(故) 박정희 대통령께서 1965 년에 서울시 구로동에 구로공업단지를 세웠으며, 이듬해 미국의 원조자금으로 입주 제조업체들의 기술 지원을 위 해 KTL의 전신인 한국정밀기기센터를 설립한 것입니다. 당시 전람회에 참석하신 박정희 대통령과 영애이셨던 박 근혜 대통령께서 방문하신 모습을 촬영한 기념사진도 가 지고 있습니다. 내년이 50주년이 되는데 대통령께서 한 번 방문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가지고 있습니다. KTL은 생산된 제품이 국내외 표준과 기술기준에 충족 하는지를 제3자적 입장에서 검증해줌으로써 품질을 인 증하고 관련 법령에 의해 국내에서 판매·유통할 수 있 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수출이 가능하도록 수출상대국에서 요구되는 인증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험평가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수 행합니다. 따라서 국내 모든 제조업체들이 제품을 생산 하여 판매하고, 외국에 수출하려면 시험·인증을 받아 야 하며, 제품의 시험·인증을 위해서는 우리 시험원을 거쳐야 합니다. 설립 당시인 1966년 우리 무역규모는 10억 달러 정도에 수입이 수출보다 무려 3배 이상 많았던 시절입니다. 그러 나 지금은 무역규모가 당시보다 1,000배가 넘는 1조 달 러가 넘고 있습니다. 단순 수치상으로는 1,000배가량 성 장한 것입니다. 모든 제품을 수입, 수출할 때는 시험인 증을 거쳐야 함으로 인증시장도 그만큼 성장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경제 규모가 커 지고 인증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때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험원은 그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제조업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KTL이 규모도 작고 인지도가 낮아 조선·자동차·반도 체등 관련 산업 대부분의 시험인증을 인지도가 높고 규 모가 큰 외국기관에서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외국 시험
KTL 거창승강기 R&D센터 기공식
인증기관에서 시험인증을 받으면 국부 유출과 함께 첨 단 산업 기술이 관련 외국 기업에 그대로 유출될 위험성 이 크기 때문에 그 점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시험인증시장의 규모는 어느정도이며, KTL은 어느정도 점유하는지? 제조업체가 스스로 시험 인증하는 인하우스(In-house) 를 제외한 세계시장은 62조 원 규모입니다. 우리나라 시 장 규모는 동일 기준으로 약 3.8조 원 정도 됩니다. 그런 데 국내시장 가운데 24% 정도를 외국 시험인증기관이 점 령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는 만큼 우리 KTL 을 포함한 국내 시험인증기관들이 외국에 진출하여 외 화를 획득해 와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국내시장도 외국 시험인증기관에 뺏김은 물론 국부까지도 유출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시험인증산업은 부존자원이 필요 없고 인력만 필요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므로 우수한 인적자원 이 풍부한 우리나라에 유리한 산업이라 하겠습니다. 우 리 시험인증기관은 국내 7대 전문시험인증기관 중 25% 정도만 처리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험인증은 국 민건강에도 밀접한 영향을 미칩니다. 지난 2013년에 우 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원자력 발전소 문제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작은 인증기관은 시험인증 신뢰성 확 보 문제보다 고객 확보가 최우선인데 고객이 있어야 수 입이 있고 생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다 보면 부 실 인증과 인증서 위조 문제가 발생할 위험성도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중요한 기술시험인증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해줘야 하는데, 우리나라 시험인증 산업이 선진 국에 비해 뒤떨어져 있기 때문에 KTL은 지속적으로 글로 벌 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인증받기 위해 KTL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국제사업은 인증제도의 특성상 각 국가에서 인증을 받 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저희 KTL은 국내 기업
KTL 진주본원 개청식
2015. 7
105
KTL 임단협 무교섭 타결
KTL -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업무협약식
KTL 사회 공헌 - 사랑의 내복나누기
들의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현재까지 전 세계 51개 국가의 120여 개 인증기관과 다양한 분야 에서 MOU를 체결하여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필요 한 인증 획득을 돕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TÜV SÜD, TÜV Rheinland, NEMKO, UL DEMKO, Intertek, 중국 CQC, 미국 MET Labs 등의 기 관들이 KTL과 MOU체결을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전기안전 시험뿐만 아니라 전자파·방폭·의료 기기 및 에너지 효율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협력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중국 산둥성 의료기기시험소 등과 MOU를 체 결했습니다. 최근 남미권 등 신흥 개도국에서는 인증을 106
2015. 7
무역 장벽화하여 보호무역의 일환으로 활용하고 있습니 다. KTL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 칠레 인증기관인 SICAL 및 LENOR와 MOU를 체결하여 국내 기업들이 칠 레로 제품을 보내지 않고도 국내에서 전기안전 및 에너 지 효율 시험 등을 받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7월 1 일부터는 남미에 있는 콜럼비아 LENOR, 칠레 CESMEC , 브라질의 NCC 등의 새로운 기관들과 추가로 MOU를 체 결하여 우리나라 기업들의 중남미 지역 등 수출에 걸림 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입니다. 이미 지난 해 7월 에콰도르 정부가 예고 없이 일정 수준 의 에너지 효율을 만족하지 못하는 제품은 에콰도르 통 관 및 판매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수입 세탁기 에너지 효 율 규제를 발표하자,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에콰도르 정부를 설득하여 KTL이 에콰도르 규격에 대한 인증범위 를 취득하여, KTL 시험 성적서 만으로 LG가 에콰도르에 년 1187억 원 규모의 수출을 할 수 있게 물꼬를 터준 것 이 가장 좋은 사례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하여 신흥 개도국 의 인증기관과 MOU 확대 및 해당 정부기관으로부터 시 험소 지정을 추진 계획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SGS 등이 점유하고 있는 세계 인증 시장과 비 교하여 국내시장은 규모가 작은데 KTL은 어떤 변화가 필 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스위스의 SGS는 년 6조 7천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세 계 10위인 미국의 UL이 1조 5천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 니다. 반면에 우리는 1,500억으로 미국의 10분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매출의 차이는 인증을 해 줄 수 있 는 범위가 그만큼 크고 값어치가 크다는 이야기죠. 아직 은 우리나라가 인증 실력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그게 그 럴 수밖에 없는 게 우리나라 시장 사이즈가 작아서 그렇 습니다. 외국 현지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시료(試料)를 현지에서 시험하고 인증하기 위해 외국시험인증기관이 국내 시장 에 들어와 있듯이, 저희도 외국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입니 다. 이를 위해 영어는 필수이고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을 구사할 수 있는 능력 보유 직원을 채용하여 파견할 계획 입니다. 이런 언어 능력자를 외국에 전진 배출하여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의료기기의 경우 그 나라 에이전트가 직접 시 험인증을 신청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KOTRA와 협의하여 외국에 있는 코트라사무소에 우리 직원을 파 견하여 이 일을 수행하게 할 것입니다. 현지에서 시험인 증을 신청해야 하는 미국과 유럽, 그리고 브라질 같은 남 미 등 3개소에 내년 말까지 개소할 예정으로 추진할 계획 이며 코트라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인력만 많이 충원할 수 있다면 빨리 진행할 계획입니다.
국내 시험인증 시장 발전을 위한 조언을 한다면? 현재 국내 시험인증기관의 글로벌 경쟁력 부재로 인하여 글 로벌 대형 시험인증기관들이 국내 시험인증시장 대부분을 주 도하고 있습니다. 해외인증기관의 국내 인증시장 점유율은 24%인 반면에 국내 시험인증기관의 해외매출액은 미미한 실 정입니다. 시험인증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국내의 풍부한 제조업 수요를 기반으로, 일자리 등 고부가가치 창출하는 자생적 지 식산업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우리 산업의 강점인 IT융합 등 신성장동력산업의 발전과정에서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통한 가치창출, 전문인력양성 및 컨설팅 사업 연계 등 이 가능하며 해외에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산업차원으로 육성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10년 전 정부의 특단의 조치에 의해 소재부품산 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제조업을 뒷받침해온 것처럼, 지 금부터라도 제조업의 또 다른 근간인 시험인증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현재 정부에서도 뒤
늦게나마 시험인증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험인증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하여 정책지원을 시작하고 있는데, 보 다 적극적인 지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시험인증 기관의 육성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부나 정치권에 바라고 싶은 점이 있다면…. 무대안전진단이나 승강기안전진단, 인천공항의 로딩브리지 의 안전 감리와 같은 안전에 관한 일들을 저희 KTL이 전국 방 방곡곡으로 다니면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민들의 안전 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저희들에게 좀 더 많은 관심과 예 산 배정을 해 주셔서 이런 조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면 저희 KTL처럼 민간 기업의 성격을 가진 기관에 대해서는 자율성을 인정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출연한 공공기관이긴 하지만 우 리 시험원은 재정자립도가 99%가 넘습니다. 인력충원에 자율 성을 주신다면 일자리 창출로 청년실업 해소 등에 크게 이바 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5. 7
107
大韓民國을 이끄는 힘!
사장
안옥희
주택관리공단은 정부정책의 성실한 이행과 규정준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업무수행은 물론이고 임대운영관리 및 입주민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주거복지가 곧 국가경쟁력입니다.’ 안옥희 주택관리공단 사장의 목소리에는 힘이 담겨 있었다. 서민 임대주택 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까닭에 주택관 리에 앞서 입주민들의 손을 먼저 잡아주고 희망을 주는 일이 주택관리공단의 가장 큰 업무라는 안옥희 사장은 전 국의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누님이자 누이로 다가가고 있다. 탄탄한 이론으로 생활환경학을 연구한 안옥희 사장은‘주택관리공단은 주거복지가 강조되고 있는 이 시대에 우 리나라 유일의 공동주택관리 분야의 공공기관으로서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공단이 갖고 있는 건 축물관리의 전문화된 인력과 서비스 정신으로 공공임대주택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건축물 관리 분야로 사업 영역 을 넓힐 계획입니다.’ 안옥희 사장이 이끌고 있는 주택관리공단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를 걸어본다. 108
2015. 7
주택관리공단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주택관리공단은 영구임대주택 14만 호를 비롯하여 입주 민 65만여 명이 거주하는 전국의 공공임대주택 26만 호 를 관리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입니다. 기존에는 공공임대 주택 공급과 관리를 LH공사가 담당 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임대 관리부분이 확대되고 전문성 이 요구되면서 LH공사는 건설을 주력으로 하고, 저희가 1998년에 공공주택의 임대관리만 담당하는 기관으로 분 사되어 나오게 되었습니다. 입주부터 퇴거까지 무주택 서민이 주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일원화하여, 전국 300여 개의 관리 소에서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택의 물리적 관 리는 물론이고 계약, 임대료·관리비 수납, 입주 자격심 사, 거주자 실태조사 등 임대운영업무를 관리소 단위로 수행하여, 입주민들이 거주하는 단지 관리소에서 편리하 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영구임대주택에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등 소외계 층 입주민이 주로 거주하고 있어서 관리홈닥터, 1사 1단 지 사업 등 다양한 주거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소 외계층인 입주민들을 밀착보호하고 있습니다.
복지가 지금처럼 주목받지 않았던 시대인데도, 영구임대 주택 현장에서 업무를 하다 보면 입주민들의 생활에 밀 착해서 도움을 주는 상황이 수시로 발생합니다. 영구임대주택에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이 57%, 독거노인 세대는 23%나 됩니다. 노인거주 비율은 60%가 넘습니다. 이 분들은 스스로 주거생활을 온전히 해결하시기 힘듭니 다. 관리비 수납이나 갱신계약 등은 물론이고 스스로 식 사를 해결하기 힘든 분들도 많고, 극단적으로는 고독사 문제도 종종 발생하고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관리소 직 원들이 밀착 보호가 필요한 세대에 자주 방문을 드리고, 관리비 보전이나 생활비 지원을 위해서 지역 사업체와 결 연을 맺는 등 입주민 개개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쌓여서 오늘날에 주택관리공단 의 ‘주거복지사 사업’으로 체계를 잡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임대주택관리의 핵심은 주거복지가 될 것입니다. 우리 공단은 입주민들이 관리소를 중심으로 어우러져 살 아가는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임대단지에 적합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발굴·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인 ‘주거복지사’ 를 한국주거학회와 공동으로 2013년부터 양성하고 있습 니다. 현재까지 우리공단 직원 400여 명이 주거복지사 자 격증을 취득하였으며, 이미 임대단지에 배치되어 근무하 고 있습니다. 정부의 ‘뉴 스테이’ 정책에 맞추어 주택관리공단이 지향 하는 방향에 대해서 말한다면?
2014년도 기획재정부 고객만족도 조사 최우수 기관 선정
지난 16년 동안 쌓아온 업무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4년 부터 국토교통부의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을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관리지원기구의 시범운영형 태로 운영하고 있는 ‘우리家 함께 행복지원 센터’는 공동 주택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민원상담, 관 리업무진단서비스, 공사용역 자문서비스를 제공하여 공 동주택생활을 하는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 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거기본법 통과로 주거복지사가 공인자격증으로 인정 될 예정인데, 이를 비롯하여 그간의 주거복지사업에 관 해 좀 더 설명한다면? 저희가 1998년 모회사인 LH(구 대한주택공사)에서 분사 하여 공공임대주택관리 전문 기업으로 설립된 이후 꾸 준히 주거복지사업을 시행해 왔습니다. 당시에는 주거
제가 지난 1월 12일 취임을 했는데, 1월 13일에 국토부에 서 ‘뉴 스테이’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뉴 스테이’ 정책은 중 산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주거혁신정책으로, 기 업형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이 적정수준으로 관리 되는 임대료를 납부하며, 희망할 경우 8년 동안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입니다. 하지만 민간 참여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가 아직 구축이 안 되어 있어, 인프 라를 구축하는 측면으로 기존에 있는 공공임대주택의 관 리도 민간에게 개방을 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뉴 스테이 정책에서 민간 기업이 지금 당장 시행하기에 무 리가 있는 공익성이 강한 영역까지 민간에 개방을 하는 것 은 문제가 있다고 우리 공단은 물론이고 여야 국회의원, 지방의회 등에서도 보고 있어 국토부에서 그 부분에 대해 다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업초기단계 에는 민간 임대주택회사에 우리의 기술을 전수해서, 임대 주택뿐만 아니라 전체 공동주택관리의 질을 높이는 데 기 여하는 것이 우리 공단의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뉴 스테이 정책이 위기임과 동시에 기회인 것으로 보인 다. 주택관리공단에서 전국에 있는 것을 관리하려면 어려 운 점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희 직원들은 주식회사의 관점보다는 공익적인 면에 더 치중하고 있기 때문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고 그 자긍심 2015. 7
109
공동주택관리지원기구 유치 기원
을 바탕으로 17년 동안 전문지식과 기술을 누적할 수 있 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환경이 많이 바뀌었 습니다. 공공임대주택을 국가가 모두 공급하는 것은 한 계가 있고, 모회사가 있는 자회사의 입장에서 저희가 공 공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싶다고 해서 모두 관리할 수도 없습니다. 영구임대주택과 국민임대주택 만큼은 공익성 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공익성이 있는 기관이 관리를 해 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관리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자체에서 임대 관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리사무소 직원들이 방문해서 편찮으신지 확인하고, 병원 에 모시고 가는 것까지 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구임 대주택에 사시는 분들은 굉장히 고마워하십니다. 공공기 관인 주택관리공단이라고 말씀드리면 그 분들이 나라로 부터 혜택을 받고 있음을 느끼십니다. 나라에 해준 것도 없는데 이렇게 잘 보살펴 주셔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것이야 말로 국가가 해야 할 일이 고 그것을 우리 공단 직원이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민 간기업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공단에서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지만, 취약계층의 손 한 번 잡아주는 일이 중요한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어려운 시기에 주택관리공단에 최초 여성 CEO로 취임했 다. 경영철학과 중점 추진사항을 말한다면?
그것이 가장 기본이고,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거 기에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 데에는 삶 의 보람이 있어야 되고 정서적인 만족도 있어야 하는데, 많은 독거노인처럼 가족의 보살핌이 없이 혼자 사시는 분 들에게는 정기적으로 가서 안부도 묻고 특별히 관리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영구임대주택 내의 사회복지관에서 점 심식사 봉사에 만약 어느 한 어르신이 안 나오신다면 관
복날 삼계탕 나눔 봉사
110
2015. 7
주택관리공단이라고 하면 주택이라는 물리적 환경만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단 이 실제로 하고 있는 일의 핵심은 “보이지 않는 것”을 관 리하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사람, 즉 서비 스를 제공해야 하는 직원과 서비스를 제공받는 입주민 이 있습니다. 공익을 지향하는 사명감과 전문역량에 바 탕을 둔 책임의식을 가진 직원 한 명이 입주민 한 분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결국 공단의 핵심역량이며, 그런 서
사랑의 연탄나눔 자원봉사 현장
비스를 통하여 입주민들부터 얻게 되는 신뢰가 공단의 존재이유입니다. 지금과 같이 앞으로도 주택관리공단은 정부정책의 성실 한 이행과 규정준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업 무수행은 물론이고 임대운영관리 및 입주민 맞춤형 주거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공기업 2단계 정 상화 방침에 발 맞춰 수급자용 공공임대주택 관리전문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경영혁신을 하고, 공동주택관리 의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타공공기관으로서 우리 나라 공동주택관리 전반에 걸친 지원체계 구축과 실행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공단의 숙원사업이었던 사옥을 건립하여 빠른 시일 내에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에 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주택관리공단은 기타공공기관의 분류에 속하지만 국가 의 기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국가의 기본적인 정책을 잘 시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주로 담당하고 있는 영구임대주택은 공공임대주 택 중에서도 입주민의 특성이 매우 다르므로 정책수립과 시행에서 구분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급자용 장기임대주택은 주거복지적인 측면 뿐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측면도 중요합니다. 너무 거 시적인 정책이 아니라 주거복지야말로 미시적인 개개인의 삶을 들여다봐야지만 성과를 낼 수 있고, 그것을 통해서 국민들이 행복해 하고 국가로부터 의무와 혜택도 함께 누 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급자용의 임대주택을 더 많 이 공급해 주시고 관리체계도 좀 더 세밀하게 챙겨 봐주 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주택관리공단은 영세민의 따뜻한 이웃으로 입주민 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겠습니다. 우리의 이웃인 이들을 위하여 많은 분들의 관 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주택관리공단을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 주시고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시길 부 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관리홈닥터 세대 방문
2015. 7
111
大韓民國을 이끄는 힘!
대표이사
김오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실천과 더불어 국민이 행복한 사회건설에 적극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구현하여, 국민이 행복한 철도인프라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코레일네트웍스가 선도적으로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람, 세상, 미래와 함께하는 공기업’ 이라는 슬로건으로 코레일 네트웍스(주)는 오늘도 국민행복을 위하여 달린다. 직원들과 함께 뛰며 일하는 서글서글한 인상의 김오연 대표이사는 경직된 조직의 어려움 속에서도 직원들에 게 칸막이 문화를 없애고, 협업을 위해 이해와 동참을 진정으로 이끌어낸 마이더스의 손, 살아있는 신화이다. 김오연 대표는 직원들의 현장 체험을 도모하고 고객들에게 철도를 매개체로 한 다양한 체험 서비스 행사를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을 강조하고 있다. 철도 사업을 통한 빠르고 정확한 물류 혁신을 꿈꾸며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기업과 농촌 간 상생 의미를 다지는 데도 주력하고 있는 김오연 대표이사의 더 큰 활동과 앞날을 기대해 본다. 112
2015. 7
코레일네트웍스(주)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한다. 작년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코레일네트웍스는 공공기관 의 타이틀에 부합하도록 ‘공익추구와 수익창출’의 2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야하는 코레일 그룹의 대표기 관입니다. 또한, 코레일네트웍스는 ‘철도인프라 관련 고 객접점 서비스 전반의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레일의 대표적 계열사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 개발과 제공에 전력 투구하고 있습니다. 중점 추진사업은 작년에 출시한 ‘전국호환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판매·정산 사업’, 철도역과 생활편의 장소를 거점으로 하는 ‘나눔경제 카셰어링 YOUCAR’, 2014년에 36만 건을 돌파한 ‘반나절 당일배송 KTX특송 서비스’입 니다. 전국팔도에 뻗어있는 철도 인프라의 강점을 적극 활용한 사업인 만큼 올해도 사업성장에 대한 기대가 큽 니다. 그 밖의 주축사업으로는 ‘주차장 운영사업’, ‘전국 주요 역 운영/승차권발매’ 뿐 아니라 철도고객센터 운영 등이 있으며, 철도역 이용고객의 최접점에서 국민의 행복을 책 임지는 대표적인 철도기반 고객편의 서비스 제공 기관입 니다. 취임 후 1년 3개월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 소회를 한 다면…. 제가 코레일네트웍스에 처음 와서 느낀 것은 철도 전 문 공기업으로서 사회적으로 할 일이 참 많은데도 불구 하고, 직원들이 공기업의 정확한 위상을 확립하지 못하 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 한 계획과 실행 계획에 대한 정립(定立)의 과정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과거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따라 각기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회사가 섞여 있는데, 각 회사 의 이질적인 문화로 인하여 끼리끼리 문화, 칸막이 문화 가 되어가는 것에 상당한 어려움을 느꼈고, 이런 부분들 을 바꿔나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직 원들도 함께 동참을 하고 서로 이해를 하고 양보를 하는 과정을 통해 기업 문화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송 대전 성심당 MOU
작년 한 해 동안 어려웠던 것이 또 있다면, 공공기관 정 상화에 따른 방만 경영 개선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 다. 저희도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방만 경영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으로 작년 6월에 개선사항을 조기 완 료하였습니다. 다만, 규모가 작고 복지 부문에 있어 타 기관에 비해 열악한 저희로서는 상당히 힘든 과정이었으 며, 직원들의 불만도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직원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정부 정책에 부 합하는 범위에서 직원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사내근로복 지기금을 신설 하는 등 직원들의 애사심을 키워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 때문에 국토교통부 평가위원들이 올해 평가 하면서 이런 부분들을 인정해 많이 인정해 주셨고, 그런 과정에서 올해 저희가 최초로 정부경영 평가를 통해 우 수기관 평가인 A등급을 받았습니다. 고생한 보람이 나 타나고 있는 현상에 기분이 좋고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 획입니다. ‘나눔카’라고 불리는 카셰어링 YOUCAR 사업을 진행 중 인데, 일반 렌터카와 다른 점이 있다면? 우선, 카셰어링이란 “승용차 공동이용”이란 뜻으로 원하 는 시간만큼 1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회원제 서비 스이자, 나눔경제 실천을 위한 대표적인 서비스입니다. 전국 철도역 기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철도이용 편의를 한층 강화한 새로운 형태의 교통환승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렌터카 대비 카셰어링 유카는 대여료가 저렴하고 자차보험료, 네비게이션 비용이 대여료에 포함되어 있어 서 추가 지불이 없다는 점입니다. 또한, 자정이 넘은 심야 시간대에는 전기차 1시간 대여료가 3,900원에서 50% 할 인된 2,000원으로 아주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2년 서울시 전기차 셰어링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본격 적으로 시작된 유카 사업은 현재 전국 철도역 51개 거점 에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를 포함한 200대 차량으로 기차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카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송 군산 이성당 MOU
2015. 7
113
자전거 셰어링 체험행사
2013년부터는 나눔을 통한 여행문화의 확대로 자전거셰 어링도 운영하고 있으니 가족과 함께 카셰어링, 자전거 셰어링을 통해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 보시고 나눔문화 를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KTX 특송 서비스의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KTX 특송 의 이용방법과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설명을 한다면? KTX 특송 서비스는 반나절이면 원하는 물품을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물류배송 서비스로, 2005년 7월에 시작되 어 연간 이용 36만 건을 돌파한 코레일네트웍스의 중점 사업 중 하나입니다. KTX 특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엇 보다 도착 시간이 정확하여 거래처와 약속을 지킬 수 있 고, 물품이 손상 없이 안전하게 배송되기 때문에 기업 고 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송 서비스의 신속성은 무엇보다 수제 아이스크림, 대 전 성심당 튀김소보로, 목포 낙지 등 전국 명물 식품 배 송 건수가 높은데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천 안 뚜쥬루, 군산 이성당, 부산 삼진어묵, 윤종희 떡방과 MOU를 체결하였으며, 지역명품·지역특산물 당일배송 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발전과 중소기업, 도·농 간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서울역에서 교통 레일플러스카드 홍보
114
2015. 7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울역, 광명역, 부산역, 광주 송정 역 등 전국 15개 기차역에 위치한 영업소를 방문하거나, 연계된 퀵서비스를 이용하면 영업소에 방문하지 않고도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으니 편리 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여수EXPO, 포항, 수원 역에 영업소를 신규 오픈하여 서비스지역을 계속 확대하 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도입한 레일플러스카드의 충전을 위한 모바일 앱 ‘레일머니’가 출시되었다고 들었다. 간략한 소개와 ‘레 일머니’ 이용 방법에 대한 설명한다면? 레일플러스카드는 국토부가 인증한 전국 호환형 교통카 드로, 대중교통(기차, 지하철, 버스, 택시 등)과 고속도로 통행료까지 카드 한 장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 다. 이러한 장점을 알아봐주시고 레일플러스카드를 이용 해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편리한 충전 방식을 고심하다가 모바일 전용 앱 ‘레일머니’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레일머니’ 는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를 통해 다운로 드하여 이용가능하며, 별도 회원가입 없이 신용/체크카 드, 계좌이체, 휴대폰 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하 여 손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레일머니 실행 후, 레일플
1사1촌일손돕기 (양평군 명성리)
러스 카드를 스마트폰에 터치하면 충전 및 사용내역 조회가 가능 하도록 하였습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충전을 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 제고 및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 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모바일 전용 앱 ‘레일머니’ 로 1만 원 이상 충전 시 선착순 1,000장의 카드에 1천 원의 모바일 무료충전쿠폰을 발급하는 이벤트를 7월 1일부로 시행 중입니다. 모바일 충전의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쿠폰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 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철도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 로 더욱 편리한 교통문화 확산에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7월부터 8월말까지 하계 내일로와 연계한 전국 호환 레일플러스교통카드 체험단을 모집하여, 서비스 활성화와 서비스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코레일네트웍스(주) 가 추구하고자 하는 비전과 목표가 있다 면…. 고객가치 중심의 끊임없는 서비스 혁신을 통하여, 국민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 코레일네트웍스의 궁극적인 성장목표입니다. 새로 운 사업의 확장도 중요하지만 기존사업의 틀을 깨는 혁신 또한 매 우 중요합니다. 이의 일환으로 주차사업의 고도화를 위한 무인화 서비스 구축, 축척된 역무운영 노하우와 IT기술을 결합한 역무시 설관리 사업(FM) 등 현서비스와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작년 9월, 코레일네트웍스 창립 10주년 행사와 함께 ‘실천의지’로 코레일네트웍스의 미션과 비전을 설정하고 비전 선포식을 시행하 였습니다. 코레일네트웍스는「사람, 세상, 미래와 함께하는 공기 업」의 미션과「국민행복」의 비전 아래「고객감동, 책임경영, 사회 적 책임수행, 조직혁신」의 4대 경영방침을 수립하였으며, 언제나 한결같이 ‘철도기반 고객접점의 최고 서비스 혁신’을 통하여 국민 행복에 기여할 것입니다. 올해는 “대국민 안전사고예방과 공감의 현장서비스” 실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철도안전과 역운영 전 문공기업으로서의 서비스 운영을 다짐할 것입니다.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이사로서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과 정부와 정 치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코레일네트웍스는 시장형 공기업이면서도 또다른, 한편으로는 서 비스 공기업입니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실천과 더불어 국 민이 행복한 사회건설에 적극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구현하 여, 국민이 행복한 철도인프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코레일네트웍스가 선도적으로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내·외부 소통강화를 통한 참여와 협력 기반의 조직문화 혁 신을 달성할 것이며, 투명하고 윤리적이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 축하여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코레일네트웍스를 만들겠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작년에 공기업들의 방만 경영에 대한 개선을 위 해, 동일한 기준을 저희에게 적용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 마다 경영환경이 상이한 점이 많이 있어 각각의 특성에 따라 그 기 준을 조금 달리 할 수 있는 방안이 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7
115
大韓民國을 이끄는 힘!
원장
이경태
항공교통 분야의 국민안전을 지키는 공복으로서 저희 임직원 모두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을 느끼면서 명실 공히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수준의 항공안전 연구 및 인증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항공선진국은 물론이고 주변국인 중국, 일본과 비교해도 우리의 시작이 상당히 늦었지만, 항공 안전기술원은 역동적인 도전정신으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항공안전기술 연구와 전문 인력양성으로 선두에 서 고자 합니다.”항공안전기술원 이경태 원장은 대한민국의 하늘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으로 항공 안전을 확보하고, 차세대 동력산업인 항공 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킨다는 두 가지 미션과 항공기 인증전문기관으로서 역 할을 개척해 나가기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더욱 날아오를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우리의 국력에 걸맞은 항공우주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항공안전기술원의 역할은 막중합니다. 이에 따른 정부와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합니다.”라고 말하는 항공안전기술원 이경태 원장 얼굴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자신감이 묻어 있 었다. 116
2015. 7
초대 원장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한다. 항공안전기술원에 대한 소개를 한다면? 2013년 1월 국토교통부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항공 안전기술센터가 설립되었습니다. (재)항공안전기술센터 는 세계 초일류 수준의 항공안전 확보 및 사고예방을 위 한 인증·시험·결함분석 및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인증 인프라 구축과 운영 등을 장기적인 비전으로 설정하였습 니다. 장기적인 비전 달성을 위한 첫 번째 걸음은「항공안전기 술원법」을 제정하여 (재)항공안전기술센터를 법정기관 인 항공안전기술원으로 전환하는 것이었습니다. 국토교 통부 항공정책실 관계자 및 저희 임직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부단히 노력한 결과 2014년 4월 29일「항공안전기 술원법」이 국회를 통과하였습니다. 이어서 2014년 11월 에「항공안전기술원법」이 시행되어 (재)항공안전기술센 터가 항공안전기술원으로 전환되었으며, 제가 초대 원장 으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재)항공안전기술센터의 조 속한 법정기관 전환은 2013년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항공 기 착륙사고, 삼성동 헬기 추락사고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등을 겪으면서 국민안전이 최우선의 가치 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사회 전반으로 크게 확산되었 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항공교통 분야의 국민안전을 지키는 공복으로서 저희 임직원 모두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을 느끼면서 명실 공히 아태지역을 대표하 는 글로벌 수준의 항공안전 연구 및 인증기관으로 성장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난 해 11월 항공안전기술원이 설립되었는데, 항공안전 기술원의 설립 배경에 대해 설명한다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국가별로 항공안전 관련 국 제표준 준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항공안전평가를 시
항공안전기술원 출범식
행하고 있습니다. ICAO의 항공안전평가 결과 항공안전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될 경우, 국적 항공사의 국제노선 운 항 제한 및 항공제품의 수출 제한 등 제제를 받게 됩니 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ICAO 항공안전평가 당시 국제표준 준수율 79.79%로 항공안전 2등급 판정을 받게 되어 국내항공사의 국제노선 운항 제한 등 수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현재 ICAO 는 2013년부터 국가별 국제표준 준수여부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항공안전 상시평가 체계로 전환하여 시행 중이며, ICAO 항공안전 상시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 기 위해서는 국제표준 준수가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개발기관과 인증기관의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국제표준에 어긋나는 체계를 가지고 있고, 기 관별 분산 수행으로 인한 공공부문의 비효율과 항공인 증의 전문성 확보 및 공정성·객관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 확보에도 한계가 있어 국내 항공제품의 상용화 및 수출 역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국가항공안전프로그램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안전 지표의 수립·분석·평가 및 환류를 통한 항공안전 향상
2015. 7
117
체계가 미흡하고, 결함분석을 포함한 사고 분석 등을 해 외에 의존하고 있어 이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ICAO 항공안전 상시평가 대응, 항공안전 선진화 및 항공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국제표준에 따라 안전성 인증 및 시험·결함분석·사고 예방기술개발 등을 독립적·전문적으로 수행할 전문기 관의 설립을 2011년부터 준비해왔습니다. 2012년 2월 국 가정책조정회의에 (재)항공안전기술센터 설립(안)을 상 정하여 관계부처 협의를 마쳤고, 2012년 기획연구를 통 해 초기 조직구성 및 업무추진방향 등을 도출함으로써, 2013년 1월 (재)항공안전기술센터가 출범하게 되었습니 다. 그러나 (재)항공안전기술센터의 설립은 ICAO 항공 안전상시평가에 우선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임시조치였 으며, 조직의 안정성 확보와 전문역량 발휘 등 원활한 운 영을 위하여「항공안전기술원법」에 따른 법정기관 항공 안전기술원으로 전환된 것입니다. 국내 항공운송산업의 규모가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그로 인한 항공안전기술 선진화 및 전문 인력 양 성이 무엇보다 필요한데, 실태는 어떠한가? 민간 운송용 항공기가 취항한 이래 항공기술과 안전관 리 수준의 향상으로 전 세계 항공기 운항에서의 평균 사 망사고율이 급격히 감소하였으나, 1980년대에 접어든 이 후부터 정체상태에 머물고 있습니다. 반면 세계 항공교 통 운송량은 연평균 4.6%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어 이러
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30년 전 세계에서는 1.6일마다 항공사망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이 있습 니다. 우리나라는 2010년~2014년 항공교통 운송량이 국 내선은 연평균 6.5%, 국제선은 연평균 11.1%씩 매우 크 게 성장하는 추세로서, 이러한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항 공사고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ICAO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항공안전 저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항 공안전관리시스템의 도입과 확산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 한 바 있고, 우리나라도 2008년부터 국가항공안전프로 그램을 도입하여 시행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항공 안전프로그램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한발 더 나아가 세 계 최고 수준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항공안전 분야 연구 개발 선진화와 전문 인력 양성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미 국이나 유럽의 항공선진국은 물론이고 주변국인 중국, 일본과 비교해도 우리의 시작이 상당히 늦었습니다만 항 공안전기술원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항공안전기술 연 구와 전문 인력 양성의 선두에 서고자 합니다. 문제는 항공안전기술이라는 분야가 항공기 하드웨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적요소, 공항·항행·관제 시스템, 항공정비, 환경 및 이 모두를 포괄하는 항공기 운항시스 템 전반에 걸친 매우 광범위한 영역이라는 것입니다. 따 라서 항공안전 연구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에서도 전체를 아우르는 시각을 가지고 항공안전 확보라는 주제의 핵 심에 도달하기 위한 우선순위의 정립과 국제 공조가 매 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항공안전 관련 국제협력 은 필수적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항공안전기술원이 발전해 나가기 위한 방향과 목 표를 밝힌다면?
항공기 인증 전문기관 지정서 수여식
항행시설성능적합증명 전문검사기관 지정서 전달식
118
2015. 7
「항공안전기술원법」제1조에 따르면 항공안전기술원의 설립목적은 “항공안전 확보 및 항공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전 2030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 고 있습니다. “세계 초일류 항공안전 실현 및 항공 산업 Global 5 진입” 즉, 항공안전과 항공 산업 모두 세계 초일 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모든 역량을 집
항공안전기술센터 항공대 MOU 체결
중하는 것이 항공안전기술원의 사명이고 역할입니다. 현재 우 리나라 항공분야 전문기관으로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연구소 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항공우주연구원이 있습니다. 이제 국 토교통부 산하 항공안전기술원이 우리나라 항공분야를 대표 하는 3대 전문기관의 막내로서 항공안전기술 연구와 항공인증 분야 전문기관의 역할을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항공안전기술원의 입지는 업무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기술원은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 셋방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저희 기술원의 연구동, 본원이 없는 상태이지 만, 현재 많은 곳에서 기술원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희가 담당해야 하는 업무 성격상 제법 규모가 있는 공항 근 처에 위치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한국공항공사가 있는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공사가 있는 인천 지역이 적격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위치는 좀 문제가 많습니다. 와 보셔서 아시겠 지만 대중교통 수단이 있는 것도 아니고, 초창기에 저희 업무와 관련해서 외부 기관들과 활발한 교류가 있어야 하는데, 여기는 웬만큼 큰 마음을 먹지 않으면 오기도 여의치 않고 나가기도 여의치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김포공항 같은 지역이 바람직 한데, 인천공항공사에서는 인천공항공사의 제2청사 신축 계획 을 통해 기술원에 공간 제공 가능성을 제안해 왔습니다. 향후 저희 기술원의 확장성이나 업무 효율을 감안하면 김포공 항이 기술원의 입지로 보다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인천 공항공사와 이전에 관해서 계속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정부나 관계기관 그리고 국민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 면? 우리나라 항공 산업 담당 부처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국방부입니다. 이들 세 부처의 신 성장 동력 발전을 위 한 협력과 경쟁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국가적 목표인 항공 산업 글로벌 5의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입니다. 현재는 국방과 학연구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활약 중에 있지만, 이제 항 공안전기술원이 한 축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사실 작년 11월부로 항공안전기술원법이 발효가 되어 법정 기 관이면서 공공기관으로 편입이 되면서, 저희 본업도 많은데 굉 장히 많은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많은 요구들이 인력과 예산 이 맞물려 있는 부분이라서 기본적인 기획이나 경영 지원과 같 은 기본적인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저희에게는 좀 무 리한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가 나아가야 할 길 은 멀지만 아직 초창기이기 때문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님들께서 그런 부분을 고려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 로 항공안전기술원은 민간 분야 항공 산업의 기초체력 진흥과 2030년 항공 산업 글로벌 5 도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입니다.
2015. 7
119
중앙위원회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그들이 움직인다.
중앙위 소식
외교통상분과 박상웅)는 6월 30일 국회의원회 외교통상위원회(위원장 관 제10간담회장에서 ‘독도영토주권 수호 정책간담회’ 를 김태원 중앙위의장과 독도 관련단체 대표자 등 5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상면 전 서울대 법대 교수는 주제발표 를 통해 “김대중 정부가 일본의 요구에 떠밀려, 제대로 전문 적 검토도 하지 못하고 국회의 졸속 비준동의를 통해 발효 된, 독도를 한일 중간 수역 안으로 넣은 신 한일어업협정은 부당하다.”고 역설했다. 박상웅 중앙위 외교통상위원장은 참석한 독도관련 시민단 체 대표자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전국적 규 모의 연대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석 단체들은 “대대적인 국민적 활동으로 활동역량을 결 집하겠다.”며 “이 정책 행사를 계기로 독도관련 운동이 규모 나 내용상 일대 전환이 일어나게 하겠다.”고 다짐 하였다.
122
2015. 7
불교분과 정병국)는 7월 7일 서울시립미술관에 불교위원회(위원장 서 개최된 고려불화의 계승자 월제 혜담스님의 전시회 에 부위원장 다수와 함께 참석, 스님의 고려불화 작품에 대 해 찬탄하고 경의를 표했다. 이날 전시회장에는 덕숭총림 방장 설정스님, 정문헌 국회의원과 미술계와 불교계 인사들 이 참석 축하하였다. 고려불화는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민 족문화유산의 정수로 그 화려하고 정교함에 있어 세계 미술 사에서는 그 가치를 높게 인정받고 있는 자랑스러운 유산이
다. 안타깝게도 조선조의 억불정책과 일제 강점기 때 도난 당해 전해 내려오는 작품이 세계에서 합쳐도 몇 점밖에 남 아있지 않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모나리자와 비견되는 그 유명한 수월관음도가 있다. 불교위원회는 이 위대한 민족문 화유산인 고려불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단절된 불교문화의 맥을 잇고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는데 그 역할을 다할 것이 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에 혜담스님의 루브르박물관 전시 회가 끝난 후 국회에 초청 전시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2015. 7
123
중앙위 소식
사회복지분과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번개 사회복지분과는 등산 팀을 구성하여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안산 정 상 봉화대 등산 후, 각자 준비하여온 먹거리로 정상지역에 서 오찬 후 하산하였다. 하산 후 16시경에는 서대문 형무소 박물관을 견학하였다. 고병준 위원장은 “일제하에서 독립운동하신 우리 선열들과 민주화운동으로 투옥되어 고생하신 분들의 덕분으로 오늘 날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되었다.”고 말했다.
교통분과 통분과는 지난 6월 25일 인천항에 정박해 교있는 아라온호 현장 견학 시간을 가졌다. 아라온호는 2009년 최초로 건조된 국내 1호 쇄 빙 연구선으로, 일반적인 배로는 운행하기 어려 운 북극해, 남극해의 결빙지역을 수개월간 항해 하며 남극세종과학기지, 북극다산과학기지, 앞 으로 세워질 남극 제2기지인 장보고기지에 물자 를 보급해주는 일을 담당한다. 본 항인 송도 극지연구소로 돌아와서 각종 점검 과 수리를 위해 정박하다가 출항해 나가면 수개 월간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견학은 정박기간 에만 한정된 특징이 있다. 이번 교통분과 임원들의 아라온호 현장 견학시 간은, 미래의 인류발전과 공영을 위한 도전에 선 두적으로 동참하는 대한민국의 기상과 힘을 느 낄 수 있는 기회였다.
124
2015. 7
보건위생분과 강민 보건위생분과(위원장 경)은 “메르스(MERS) 홍콩 독감 방역예방사업”을 지난 7월 7일, 성남YMCA노인복지관에서 보건위생 위원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시설에 사람이 필요 없는 무인방제 소독으로 메르스 (MERS)와 홍콩독감 예방을 위 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까지 제거하는 일체형 연무기에 대한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농림축산분과 6월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 농림축산분과에서는 세미나실에서 FTA 시대 한국 농축산분야 대응전략에 관 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강사로는 조재호 국장(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 이창우 (한국FTA 산업협회장), 임정빈 교수(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박준기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연구센터장), 김정 주 명예교수(건국대학교 국제통상학부) 등 5명의 강사와 홍 문표 의원, 김을동 의원, 정우택 의원, 김제식 의원, 이인제 의 원, 중 앙 위원 회 각분과 위원장들 과 전국농협·축 협조합장이 참석 하였다.
2015. 7
125
중앙위 소식
정보과학분과 ‘2015 대한민국 SNS 산업 大賞’시상식 성대히 끝마쳐
“다정한 SMART 세상 만들기 (For A tender SMART world)” 내 최초로 ‘SNS 문화와 산업 발전’을 모토로 개최된 국‘2015 대한민국 SNS 산업 大賞’이 6월 30일 오후 3시 여 의도 중소기업회관 그랜드홀(B1F)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 다. 행사장에는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방송통신상임위원장을 비롯하여, 이기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미래창조과학부 강성주 국장,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정경호 한국인터 넷진흥원부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126
2015. 7
지난 5월부터 응모된 500여건의 응모자들 중 대상 미래창조 과학부 부문에 작가 ‘이외수’님을 비롯하여, ‘건전한 SNS 문화 조성과 SNS 산업 발전’에 부합하는 총 44명이 수상자로 선정 되었다. 특히 방송연예인 김나영씨는 바쁜 스케줄을 조정하며 직접 시상식장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연예인 특별상 여성부 문을 수상한 어썸베이비는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많은 축하 를 받았다.
대한민국 SNS산업대상 수상자 소설가 이외수 선생과의 만남 심사위원장을 맡은 경기정보산업협회장 양재 수 단국대학교 교수는 “첫 회 시상임에도 다 양한 분야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공정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 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 수상자 명단 ’대상 소설가 이외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원장 백기승) 빅뱅, 이완섭(서산시장), 김포시청, 코리아닷컴, ㈜소셜 뉴스(위키트리), 극동대학교, 구재은, 인하대학교 GIS연 구실, 임정은, ㈜플라이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원장 서병조) 이민호(영화배우), KBS미디어, 공주시청, ㈜코스콤, 송 태열, 과학기술연합 대학원대학교(UST), 주식회사 아게 르냐, 엔블리스, 임지민, 정인선 사단법인SNS산업진흥원장상 김나영(방송인), 여주시청, SNS홍보기자단 타키온, ㈜ 동남이앤에스, 세종과학고아름누리봉사단, 권순정, 이 덕영, 주식회사엔라이즈, 이지섭, 지라이프커뮤니티㈜‘ 사단법인SNS산업진흥원장 특별상 서울시 중구청,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어썸베이비, 매드타운, 백석중학교아름누리정보동아리, 국민생활체 육전국야구연합회, 라온시큐어㈜, 청년보수연합, ㈜시 지온, 또모, 미래포럼, 오픈버스㈜, 홍준호
--------------------------------------------------------------
춘천으로 가는 길은 예전에 비해서 비 교가 안 될 정도로 빨라졌다. 이번 대한민국SNS산업대상 수상자인 이외수 작가를 만나러 가는 길은 예 전에 운치있던 춘천국도를 타고 가는 길이 더 걸맞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나 많은 책을 통해 만나왔고 근 래엔 SNS가 활성화되면서 우리에게 수 많은 화두를 던져온 작가이기에, 만나러 가는 차편에서 작가 친필 사인을 받기 위해 준비한 책을 설레는 마음으 로 다시 읽었다. 그를 첫 대면했을 때 그에 대한 선입견을 지우고 진정성을 가 진 대화로 어떻게 풀어갈지 고민도 있었지만 대화를 나누면서 그런 고민은 기 우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외수 작가와 거의 두시간 반의 대화에서는 이 나라 대한민국에 대한 사회 지도자로서의 생각, 분단된 조국에 대한 생각, 예술가로 서의 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외수 선생은 피곤한 기색도 없이 빛나 는 눈빛으로 이야기의 꽃을 피워나갔다. 그 연세와 위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는 아픔에도 불구하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맑은 정신과 흐트러짐이 없는 자세로써 그 분이 작가로서 살아 온 삶의 여정을 너무도 생생하게 보여 주었다. 우리는 많은 대화를 통해서 공감하는 많은 부분을 확인했고, 앞으로 이 나라 의 미래를 위해서 좋은 일들을 협력해서 나아가기로 약속을 했다. 분명한 것은 이분이 세간에 알려진 것과 같은 종북좌파가 아니라는 점과 국가의 안보가 가장 중요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점 그리고 예술 하는 사람으로서 남들과는 다른 진보적인 생각을 갖고 정부의 잘못된 점에 대한 쓴소리, 부정부패 에 대한 비판을 거침없이 하는 순수한 작가란 점을 느낄 수 있었다. 나와 다른 생 각을 갖고 있으면 모두 나쁜사람, 적으로 몰아가려는 우리 사회 풍조에서 어쩌면 순수한 한 예술가가 그동안 희생을 당하고 있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이외수 작가에 대한 또 다른 평가가 있기를 바라며, 이외수 작가와의 만남이 의미 있고 이 나라를 위한 또 다른 시도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사단법인 SNS산업진흥원장 정연태
2015. 7
127
사이버단
“국회에서 네이버에 가장 많이 검색의 대표 사이트 NAVER(네이버), 검색과 대응에 관한 가장 궁금한 이야기 지 난 6월 4일 국 회 에 서 는 NAVER (네이버) 사이트를 좀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세미나가 새누리당 소속 보좌 진 및 중앙위원회 사이버단, 뉴 미디어연구회 회원들의 참여로 열렸다. 우리가 무언가를 검색하기 위 사이버단 단장 우신구 해 습관적으로 창을 여는 네이 버를 이용하면서 평소 궁금했 던 사항이나 미처 깨닫지 못한 이용방법에 대한 강의가 열렸 는데, 네이버 경영지원실의 이상협 부장은 “네이버 게시물 및 검색어 조치 관련 정보와 거짓 정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 법”에 관련된 내용으로 강의를 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평소 네이버 사이트에 궁금한 단어를 검색할 때 단어의 연관 검색어 기능은 어떻게 선정이 되어 표시되는지, 삭제된 기사 가 네이버 검색에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는 왜 발생하는지, 거 짓된 정보나 허위 사실에 대한 기사 및 글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등등...에 대한, 실제 국정운영이나 선거 운동 또는 정책홍보 등에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에 대한 정보 를 간략히 정리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단어를 검색하면 같이 노출되는 연관검색어, 그 범위의 제한이 있는 이유는? 연관검색어가 아무런 제한 없이 모두 노출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정보를 노출할 수 있는 내용, 특정 지역이나 종교 또는 사 상 등을 비하하는 내용, 저작권을 침범하는 경우, 음란/도박 등 불법정보 또는 선정적인 정보가 노출되는 경우, 법원이나 행정기관이 판결 또는 행정처분 등에 의해 연관검색어 삭제를 요청한 경우, 욕설/비속어 등을 포함하여 서비스의 질을 저해 하는 내용 등등에 관련한 연관검색어는 검색창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네이버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정무직공무원 및 공인의 경우에 사생활 침해나 허위사 실을 포함한 내용으로 명예훼손이 발생한 경우에도 노출이 되 지 않도록 관리를 한다. 그러나 위의 경우가 아닌 사항에 대하여 연관검색어를 인위적 128
2015. 7
으로 생성하거나 변경하지 않는다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선거운동기간에는 연관검색어 방침이 선거법에 따라 바뀌게 된다. 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자의 이름과 결합된 자동완성어 및 연관검색어는 선거법 위반 논란이 있기 때문에 선거 종료 후에 서비스를 재개하는데, 공식선거기간 동안에만 서비스 제한이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그 외의 기간에는 평소와 같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네이버에 무언가를 검색하다... 그리고 눈에 들어 오는 검색결과 순위, 혹시 네이버에서 조정하는 것은 아닐까? 먼저, 이에 대한 네이버의 답을 들어보면 “검색결과는 알고리즘 에 따라 자동화된 방식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개별 문서(게시 물, 컨텐츠)에 대한 순위를 인위적으로 조정할 수 없다” 이다. 네이버 검색을 하면 파트별로 나뉘어 검색결과가 나온다. 뉴스, 지식in, 사이트, 블로그, 카페 등등...에서 내가 검색한 단 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검색결과가 노출되는 것이다. 최신 뉴스에는 말 그대로 최신성이 우선시 되는 뉴스 랭킹이, 지식in 에는 최신성 + 유사도 + 답변을 한 이용자의 신뢰도가 합산되어 검색순위가 정해진다. 따라서 검색 시기에 따라 유동적으로 노출 순서가 바뀌게 되 어있다. 또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종 합검색어와 혼동하기 쉽지만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는 단위시 간 동안 입력횟수 증가율이 가장 큰 검색어를 표시한 것이고, 시간 단위에 상관없이 실제 검색 입력 횟수가 가장 많은 단어 와 같은 의미가 아니라는 것이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주의 깊에 살핀다면 현재 이용자들의 관심이 어느 곳에 집중이 되는지 흐름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정 보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잘 활용하여 블로그나 카페 에 컨텐츠를 게시할 때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도 제외 조건이 있는데 개인정 보가 노출되는 경우,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경우, 성인/음란 성 내용, 불법/범죄/반사회성 내용, 서비스 품질을 저해하는 경우, 법령이나 행정/사법기관의 요청이 있는 경우 및 검색어
문의하는 사안은?” 가 상업적/의도적으로 악용되는 경우에는 노출에서 제외된다.
언론사에서 수정하거나 삭제한 기사, 네이버 검 색에는 왜 노출이 되는가? 네이버는 기본적으로 기사의 수정이나 삭제에 대한 권한이 없다. 해당 언론사에서 수정 및 삭제에 대한 정보를 네이버에 전달 하면 정보 발송 후 30분 후 검색 결과에 반영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네이버가 임의적으로 특정 기사의 수정 정보 없이 삭제 하거나 수정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네이버 메인에 뜨는 뉴스의 기준은 어디에 있을 까? 언론사들이 보도하는 주요 뉴스들의 속보성/정보성/화제성/ 종합성 등의 기준에 따라 노출되는데, 특히 속보의 경우는 가 장 먼저 전송한 기사 또는 최대한 사건에 대한 정보가 충실히 담긴 것을 기준으로 한다. 다양한 입장의 언론사를 함께 배치하여 객관성이나 공정성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간혹 특정 성향에 유리하게 기사가 노출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뉴스를 제공하는 언론사마다 기사를 전송하는 시간이 다르고 그런 특성에 따라 일부 시간대에는 특정 언론사의 기 사가 더 많이 노출되는 효과를 보이기도 하는데 이것은 어 디까지나 네이버의 입장일 뿐, 독자의 시각에 따라서 는 이 부분이 쉽게 이해가 가기도하고 그럼에도 불구 하고 의문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네이버 뉴스 편집자문위원회는 이러한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공정성 확보를 위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로부터 추천받 은 7인을 위원들로 구성하여 정기회의를 통해 모니터링을 하 고 자문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KISO) ※ KISO는 회원사가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의 게시물이나 검색어로 인해 발생하는 이용자의 피해예방 및 구제를 목 적으로 하는 곳으로, 각 회원사가 지켜야 할 게시물이나 검색어에 대한 처리기준을 정한다. 네이버 역시 KISO의 회원사이며 그 밖에도 다음카카오, 아 프리카TV, 오늘의 유머, SK 커뮤니케이션, 줌인터넷 등등 이 있다. 정무직공무원 및 공인의 게시물이나 검색어를 처리하는 과정도 KISO를 통해 이루어진다. 네이버 고객센터에 문의사항을 접수하면 KISO 정책과 법 무를 검토하게 되며 그 결과에 따라 네이버에서 조치를 하 거나 KISO에 상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절차 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 계는 바로 첫 번째인 접수 단계인데 이유는 검토를 위한 자료가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게시물 관련 허위사실이나 명예훼손 또는 오류사항을 수 정해야하는 경우에는 제출해야할 서류와 접수 요건, 소명 내용 등을 최대한 갖추어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명예훼손을 주장하는 당사자가 사유를 충분히 밝혀 해당 게 시물의 url(인터넷 링크 주소)을 첨부해야한다. 단,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는 명예훼손 임시조치의 주체가 아니라고 간주하며 단체의 장 또는 구성원 개인은 명예훼손 관련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정무직공무원 및 공인의 경우에는 자신의 공적 업무에 대한 내용이 명백히 허위사실 임을 증명해야 임시조치의 대상이 된다.
네이버에서 명예훼손을 당했 다면 어디에 신고를 해야 하 나? “네이버 신고센터→게시중단요청→명 예훼손/기타권리침해” 2015. 7
129
중앙위 소식
행복 봉사단 단장, 서수원 수석 전인자 부단장, 곽만섭 사무총
행복 봉사단 단장
전인자
장 외 봉사원 30여 명은 부산 영도구 사회복지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 7군데를 방문하 여 1,400kg의 쌀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 께 하고 보살피는 새누당의 나눔정신을 실천하였다.
또한 한국 노년 자원봉사회 24기 단합대회장에 쌀 200kg을 전달하였고, 행사장의 어르신 250여 분과 함께 봉사정신을 나누었다.
130
2015. 7
앞으로 중앙위 행복봉사단은 ‘함께 하는 나눔이 모두의 행 복’이라는 정신으로 어두운 곳을 먼저 비추는 새누리가 되도 록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새누리당 지방자치단체장이 추천하는 여름 휴가 피서지!!
새누리비전에서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새누리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공문을 발송하여 휴가지 추천을 받았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장, 군수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중앙위원님들을 비롯한 새누리당원들께서는 해당지역 단체장이 추천하고 보증한 최고의 휴가지에서 행복한 휴가를 다녀오십시오. - 새누리비전 편집실 -
여름휴가는
경북도지사
김관용
경북으로 놀러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경북도지사 김관용입니다. 경상북도는 찬란한 역사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역동적인 산업경제가 어우러진 보배로운 고장입 니다. 경북을 방문하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은 신라의 천년의 향기에 취하고, 잘 보존된 유교와 가야 문 화유산 속에서 한국의 정체성을 찾습니다. 또한 경북은 청정 동해와 웅장한 소백산맥, 700리 낙동강 등의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 문에, 언제든지 오셔서 즐겁게 그리고 편안하게 휴양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경북의 해안길 트래킹 코스를 따라 바닷길을 걸으시면서 멋진 추억을 만드시고, 여 러분의 큰 꿈을 펼치시기 바랍니다.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영덕블루로드
해파랑길의 경주 구간으로 자연의 신비인 주상절리에 부서지 며 해안 몽돌을 부드럽게 감싸는 파도소리의 선율이 걷는 내내 귀를 즐겁게 한다. 주상절리 전 구간을 트래킹 할 수 있는 파도소리길은 구간별 로 몽돌길, 양생화길, 등대길, 데크길 등 해안 환경을 고려한 테마로 조성돼 있으며, 특히, 파도·등대·주상절리의 자연경관 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등대길 구간은 파도 소리길의 새로 운 명소로 꼽힌다. 읍천항 등대공월을 출발해 출렁다리, 부채꼴 주상절리, 주상 절리 위 소나무, 몽돌길, 위로 솟은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 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총 1.7km의 길이 이어져 있다.
갯마을의 한적함과 왁자지껄한 삶이 현장이 함께 만날 수 있 는 길로 숲길과 바닷길이 조화롭게 교차하는 동해안 최고의 트래킹 길로 손색이 없다. 특히, 강구항에서 출발해 고불봉 풍력발전단지와 해맞이 공원 으로 이어지는 17.5km에 이르는 고불봉길은 흔히‘빛과 바람 의 길’로 통한다. 이 길은 한 두 사람이 어깨를 마주하고 걸을 정도의 소나무 숲길로 연이어져 있어 소나무의 청신한 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다. 울릉 해안산책로와 내수전 옛길 울릉도의 매력인 자연과 함께 하는 여유로움과 아늑함을 동시 에 느낄 수 있는 명소다. 동해안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하며 걷는 울릉 해안산책로는
경주 주상절리 영덕블루로드길 해맞이 공원
134
2015. 7
총 연장 2.6km 정도의 길로 촛대암에서 시작해 도동등대에 이르는 촛대암 해안산책로와 도동등대에서 도동항에 이르는 행남 해안산책로의 두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현지인들이 적극 추천하는 또 하나의 길 내수전 옛길은 내수전 마을과 석포마을을 이어주는 3.4km 길로 원시림이 잘 보존되 고 있어 최적의 생태 탐사코스로도 손꼽힌다.
포항 국제불빛축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형산강체육공원 및 영일 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2011년부터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됐으며, 해외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경북지역 대표축제다. 8월 1일 메인행사를 비롯해 국제불꽃경연대회, Daily뮤직불꽃 쇼, 불빛 퍼레이드, 포항5대불빛찾기, 모래에 그리는 빛그림 체 험, 불빛 민속마당, 불빛추억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 비돼 있다.
군는 영덕읍 오십천 둔치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6회를 맞이 하는 이 축제에서는 황금은어 반두잡이, 어린이 은어맨손잡이, 수상 자전거체험 및 은어 숯불구이 체험, 강변영화상영 등 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워터피아 페스티벌 8월 1일부터 9일까지 울진군 엑스포 공원일원에서 열린다. 5 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윈드서핑 체험을 비롯해 민물 고기 맨손잡기 체험, 스킨스쿠버 등 레포츠체험, 금강송 숲길 탐방체험, 금강송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울진워터피아 페스티벌
포항 국제불빛축제
칠포재즈 페스티벌 칠포해수욕장에서 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 행 사에서는 히라링 도쿄 퀸텟, 웅산밴드, 부활(김태원), 샌디페이 튼, 더 바버렛츠, 소울 푸드 카페 등 품격 높은 재즈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여름철 시원한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황금은어축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맑은 1급수가 흐르는 영덕
울릉도 해변가요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울릉군 울릉읍 저동항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대회를 비롯 해 야간 불꽃놀이와 먹거리 장터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 이 시 기에 울릉군을 방문하면 해변가요제와 오징어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
울릉도 오징어축제 8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3일간 울릉군 염전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시원한 물속에서 산 오 징어를 맨손으로 잡는 오징 어 맨손잡기대회를 비 롯해 오징어 요리 시
식회, 전통뗏목경주, 바다 미꾸라지 잡기 그리고 오징어잡이 배 불빛을 이용한 어화시 범을 보이는 야간 어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 로 열린다. 잡기) 징어맨손 어축제(오 징 오 릉 울
봉화은어축제 반두잡이
2015. 7
135
올 여름,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울산으로~ 힐링 여행!
울산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김기현입니다. 울산은 도심에서 30분 이내 거리에 1000m이상의 고산 7개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와 동해안 청정 해역이 있어, 명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주변의 둘러볼 곳을 추천한다면 한 두군데가 아니지만, 5분 거리에 국내 유일의 고래자원을 보유한장 생포고래마을과 고래생태체험관이 있으며, 동구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몽돌로 유명한 북구 강 동주전해안은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싱싱한 해산물까지 맛 볼 수 있어 휴가지로는 안성맞춤입니다. 조금 거리가 있지만 울주 진하해수욕장은 요트등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여름 휴가 철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조선해양축제와 대한민국 최고 음악축제인 울산 써머페스티벌이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더구나 롯데시티호텔과 신라스테이 호 텔이 도심 내에 들어서서 저렴하고 편리하게 묵을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되었으며, 울산대교를 중심으 로 도심형 관광을 위한 순환형 시티투어도 8월중에 운영할 예정입니다. 일단 한번 와보고 가신다면 내년 여름에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 것입니다.
간절곶 해가슴이 탁 트이는 파아란 바다의 유혹을 따라 동해의 아름 다운 절경을 둘러보는것은 울산여행의 즐거움이다. 한반도에 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해돋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 며,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문의 : 052-229-7642~5(울주군청 문화관광과)
있어 여름 휴양지로 최적이다. 문의 : 052-229-7642~5(울주군청 문화관광과), 울산 써머페스티벌 0522293751-53(시 문화예술과) ※ 울산 써머페스티벌 : 2015.7.25~7.31 【25(진하해수욕장), 27~29(종합운동장 보조구장) /30~31 (태화강 대공원)】
진하해수욕장
간절곶 전경
진하해수욕장 간절곶 인근의 진하해수욕장은 넓은 모래사장을 적시는 투명 한 쪽빛 바다, 그위로 거북등 모양의 작은섬 명선도가 떠 있어 주변의 소나무숲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7~8월 여름철에는 울산 써머페스티벌 등 각종 축제와 행사들이 개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윈드서핑등 각종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136
2015. 7
울산대교 울산 남구 매암동에서 동구 일산동을 잇는 1800m의 현수교 인 울산대교는 2015년 6월1일에 개통했다. 울산대교는 주탑 과 주탑 사이 거리가 1.15km로 세계에서 세 번째, 국내에서는 가장 긴 단경간 현수교이다. 동해바다와 함께 울산 시가지 대 부분과 울산의 주요산업(현대중공업, 현대 자동차, 석유화학 단지 등)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과거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장생포는 고래를 찾아 나서는 인 파로 북적인다.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국내 유일한 고래박물관으로 1986년 포경이 금지된 이래 사라져 가는 포경유물 및 고래에 관한 각 종 자료를 살펴 볼 수 있으며, 고래생태체험관에서 돌고래 체 험등 다양한 교육 체험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최근 크루즈선 을 활용하여 운행하는 고래바다여행선은 푸른 바다에서 무리 지어 뛰노는 돌고래떼의 환상적인 경관과 함께 다양한 편의시 설을 즐길 수 있다. 과거 장생포 고래잡이 마을을 재연한 고래 문화마을은 고래관련 다양한 정보와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문의 : 장생포 고래박물관 : 052-256-6301, 고래바다여행선 : 052-2261900~1,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 052-226-5670~2
어 소나무의 짙음 내음을 맡끽할 수 있다. 대왕암 공원에서 슬 도까지 해안 산책로가 조성되어 동해의 탁 트인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비경을 즐길수 있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슬도는 자그마한 구명으로 섬전체가 뒤덮여 있으며,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거문고 소리가 난다해서 슬도라고 부른 다. 문의 : 052)209-3352-54(동구청 관광과)
강동/주전해안 12경중 하나인 강동주전해변은 보석처럼 반짝이는 까만자 갈밭과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 다.강동에서 일산해수욕장까지 드라이브, 새벽해돋이감동, 그 림같은포구 및 마을의 풍경을 느낄수 있어 연인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주전은 울산 앞바다부근에서 바닷물이 가장 깨끗하고 횟감을 직접 잡아오는 고갯배를 띄우는 어촌이 라 회맛이 일품이다. 또한 정자회센터에서는 싱싱한 대게와 해 산물을 맛볼수 있으며, 이러한 활어회외에도 돌미역, 돌김등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주전 어촌체험 마을에서는 해녀체험, 어선승선체험등 다 양한 체험 활동등을 즐길 수 있다. 문의 : 주전해변 052-209-0111(주전어촌체험마을), 강동해변 052)2418071(북구청 농수산과)
작괘천
일산해수욕장
작괘천을 마치 술잔을 주렁 주렁 걸 어놓은 듯 하다하여 붙여진 이름 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많은 관광객 들이 찾는다. 야영장(작천정 별빛 야영장)에서 는 영남알프스의 수려한 경관을 즐기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최적의 휴양지이다.
대왕암 공원에 인접한 일산해수욕장은 수심이 낮고 완만하여 가족 물놀이 장소로 적합하며, 여름철엔 조선해양축제가 개최 되어 공연, 해양레포츠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문 의 : 052-229-7642~5(울 주 군 청 문화관광과) 052-254-7720-1(작천정 별 빛야영장)
고래박물관
조선해양축제 : 2015. 7. 24~26 문의처 : 052)209-3352 (동구청 관광과)
작괘천
파래소폭포 옛날 기우제를 지내면 바라던 대로 비가 내렸다 하여 바래소에 서 유래되었다는 파래소 폭포는 경치가 아름다워 지금도 소망 을 비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특히 삼림욕을 할 수 있는 곳으 로 등산객의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다. 문의 052-229-7642~5(울주군청 문화관광과)
반구대
일산해수욕장
대왕암 공원/ 슬도 울산 12경중의 하나인 대왕암 송림은 100년 세월의 아름드 리 송림 1만 5천여그루가 장관을 이루며, 송림 탐방로가 있
산세와 계곡, 기암괴석이 어우러 진 절경으로 마치 거북 한 마리 가 넙죽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어 반구대라고 하며, 선사시대 유적 인 국보 제 285호 울주 대곡리 반 구대 암각화가 있다. 암각화로 가는 길목 또한 주변 경관 이 매우 아름다워 트레킹 코스로 많 은 관광객이 찾는다. 문의 : 052-229-7642~5(울주군청 문화관광 과)
반구대
2015. 7
137
올 여름 물놀이는
수성패밀리파크에서 수성구청장 이진훈
수성구청장 이진훈입니다. 강이 산을 부둥켜안고 용이 비상하는 듯 한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수성패밀리파크는, 노년층을 위 한 파크골프장,게이트볼장, 청장년층을 위한 농구장, 풋살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족구장, 그리고 장 애인을 위한 론볼장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및 가족들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 등 모든 가 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심속 휴식공간입니다. 특히 여름철(7~8월)에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은 수심이 얕고 안전요원이 항상 대기중이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게다가 이용객을 편의를 위해 텐트와 그늘막을 칠 수 있는 공간 이 마련되어 있으며 무료로 개방합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로 물놀이를 가야할지 고민하셨던 분들 이제 더 이상 고민 하지 말고 가족과 함께 수성패밀리파크로 놀러 오세요.
수성패밀리파크
수성못 야경
138
2015. 7
수성못 상화동산 은하수 조명터널
무더위로 잠 못드는 밤 문화·예술·낭만이 가득한 수성못으로!! 열대야로 쉽게 잠 못 드는 한 여름 밤 수성못에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역동적이면서도 분위기 넘치는 수 성못의 밤에 가족, 친구, 연인, 그 누구와 함께해도 좋은 수성 못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 밤이 아름다운 수성못을 찾 는 사람들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 분위기 있는 카페거리, 산책 로를 따라 수놓은 조명,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하는 버스 킹 공연, 화려한 음악분수 등 각양각색의 아름다움이 함께 조 화를 이루며 수성못 밤을 수놓고 있다. 수성못 영상분수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길이 90m, 폭 12m, 물줄기 높이 70m를 자랑하며 레이저쇼와 워터 스크린, 음악 이 같이 어우러져 한층 더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2013년 수성못 생태복원사업 완공으로 새롭게 조성된 산책 로를 따라 조명을 설치하여, 은은하게 비치는 불빛과 함께 연 인들이 걸으면 낭만의 분위기를 한층 더 자아낸다. 올해 5월에 개통한 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역에서 하차하면 수성못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타지역에서의 방문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5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수성못 버스킹데이”로 정하여 아마 추어 생활 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다. ‘버스킹’은 길
거리 생활예술공연을 의미하는 것으로 노래, 댄스, 연주 등 다 채로운 장르의 생활예술공연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펼쳐 진다. 또한, 수요일 외에 카페거리 앞, 수변데크 등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이 상시로 열리고 있다. 숨 쉴 수 없이 바쁘고 각박한 도심생활에서 멀리 떠나기는 여 유치 않고, 집에 있으려니 아쉬운 한여름 밤에 문화, 예술, 낭 만이 가득한 수성못의 밤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수성못 전경
수성못 영상음악분수
동대구로 야경
수성못 버스킹 공연
2015. 7
139
대한민국 넘버원! 고래관광의 중심도시
울산 남구로 오세요~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러한 독특한 고래인프라를 바탕으로 매 울산광역시 남구청장 서동욱입니다. 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는 관광객이 울산은 수천 년 전 선사인들이 바위에 새겨 7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관 놓은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와 근대 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고 포경의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의 역사가 어우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 러진 명실 공히 우리나라의 대표 고래도시입 도 했습니다. 니다. 울산남구청장 서동욱 장생포로 오셔서 고래생태체험관 돌고래 가 옛 고래잡이 역사의 생생한 현장이었던 장생 족들의 재롱도 직접 보시고 고래바다여행선 포 앞바다는 귀신고래 회유해면(천연기념물 을 타고 동해 고래를 만나는 행운도 누려보십시오. 또 제126호)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 남구는 전국 유일의 장생포고래문화특구를 중 1960~70대 장생포를 재현한 장생포 옛마을과 고래조각 심으로 고래문화마을, 고래박물관, 생태체험관, 고래바다 공원에서 아이들은 울산 고래의 푸른 꿈을, 어른들은 낭 여행선 등 어디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관광인프라를 만과 향수를 듬뿍 담아가십시오. 만들어 고래도시 울산의 역사와 자긍심을 이어가고 있습 장생포에서의 신비한 체험과 흥미진진한 볼거리는 신비 의 동물 고래가 들려주는 희망의 속삭임과 넘치는 생명력 니다. 고래문화특구 장생포에는 지난 5월 문을 연 국내 1호 고 을 전해줄 것입니다. 래테마공원인 ‘고래문화마을’을 비롯해 국내유일의 ‘장생 이번 여름에는 장생포로 오셔서 특별하고도 소중한 추억 포고래박물관’, 살아있는 고래를 만날 수 있는 ‘고래생태 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언제든 방문해 주시고 앞으 체험관’, 고래탐사선인 ‘고래바다여행선’에 이르기까지 고 로 울산 남구와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많은 관심과 사 래와 관련된 각종 교육과 체험,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랑을 부탁드립니다.
전국 유일의 고래문화특구 울산 남구 장생포에는 고래와 관 련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장생포는 올해 문화체육 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국 내 1호 고래테마공원인 장생포고래문화마을이 문을 열어 관광 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롭게 변신하고 있는 장생포로 떠나보자.
장생포고래문화마을과 울산대교 5월 문을 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우리나라 1호 고래테마공 원이다. 고래광장, 옛마을, 선사시대 고래마당, 고래조각공원, 고래이야기길, 고래놀이터, 수생식물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1970년대 화려했던 시절 장생포를 재현한 옛마을이 인기다. 고래광장은 탁 트인 장생포항과 최근 개통된 울산대교가 한눈 에 들어와 시원한 바람과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울산대교 는 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가 1.15km로 세계에서 세 번째, 국 내에서는 가장 긴 단경간 현수교이다. 곳곳에 있는 전망데크나 140
2015. 7
쉼터에서 바라보는 장생포항과 장생포 시내는 또 하나의 볼거 리이며 고래조각정원 포토존에서 울산대교를 배경으로 사진 한 컷은 빼놓을 수 없는 추억의 이벤트다. △위치: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271(울산항만공사 옆) △연락처: 052-226-5672
장생포고래박물관 국내 유일의 고래전문 박물관으로서 옛 고래잡이와 고래관련 유물과 자료 등을 만날 수 있다. 고래박물관은 1986년 포경이 금지된 이래 사라져가는 포경유물을 수집, 보존·전시하고 고 래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양생태계 및 교육연 구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박물관 내에 재미있고 다양한 고래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고래체험관이 있고 야외에서는 실제 포경선도 타 볼 수 있다. 휴게공간으로 해안산책로 야외 포토존 등이 있다. △위치: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244(매암동 139-29) △연락처 : 052-256-6301
고래를 보는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조형물
고래생태체험관 고래생태체험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돌고래 수족관이며 바다 물고기 수족관과 생태 전시관, 과거포경의 생활상을 볼 수 있 는 디오라마가 전시돼 있어 장생포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눈 에 볼 수 있다. 2층에는 어린이들이 입체영화 속에서 고래를 만날 수 있는 4D영화관이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이 곳에는 2009년 돌고래 4마리가 보금자리를 틀었는데 남구는 고아롱, 고다롱, 장꽃분, 장두리란 이름을 지어 주고 명 예 구민으로 고래주민등록증까지 만들어 줬다. 고래생태체험 관에서는 이 돌고래가족들의 재롱을 직접 볼 수 있다. △위치: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244(매암동 139-29) △연락처: 052-256-6301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전경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바다여행은 직접 관경선을 타고 나가 울산 앞바다에서 고 래를 탐사하는 프로그램이다. 550톤 규모에 399명을 태울 수 있는 고래바다여행선은 2009년 4월 시험 출항에서 1500여 마 리의 참돌고래 떼를 발견한 이후 수차례 고래 떼 발견 소식을 전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특히 최근에는 돌고래 떼를 잇따라 발견해 승선객들에게 멋진 이벤트를 선사하고 있다. 간절곶과 울기등대 앞 바다를 돌아보는 3시간짜리 ‘고래탐 사’ 코스와 울산미포산단을 볼 수 있는 ‘연안야경’코스 2가지 가 있다. 고래바다여행선에 타려면 고래바다여행선 홈페이지 (http://whale.ulsannamgu.go.kr)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장생포고래문화마을-고래조각공원
장생포고래박물관
△위치: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244(매암동 139-29) △연락처: 052-226-0971
징생포 옛마을 고래해체장
2015. 7
141
아름다운 해양관광도시
울산 동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울산 동구청장 권명호입니다. 울산 동구는 세계 최고의 조선산업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어느 곳보다 울창한 숲과 바다가 아름다운 해양관광도시입니다. 울산 동구에는 수령이 100년 넘은 울창한 해송림과 용의 전설 이 깃든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대왕암공원, 신라시대 왕의 여름 휴양지였던 일산해수욕장, 1.5km의 까만 몽돌이 펼쳐진 주 주전몽돌해변 물놀이장 전해변, 파도가 거문고 소리를 내는 슬도, 우리나라 근대화 울산 동구청장 권명호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방어진항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아주 많습니다. 특 히 지난 6월1일부터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이 개통되어 전국 방방곡곡에서 우리 동구로 찾아오시는 길이 더 넓고 빨라졌습니다. 우리 울산 동구는 높은 도시 수준을 바탕으로 관광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우리 동구에서 관리하는 각종 휴양시설은 대부분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바닷가에서 나는 신선한 해산물과 풍부한 먹거리가 있는 쾌적 하고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울산 동구에서 알뜰하고 실속 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동구 주민과 함께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 영합니다.
대왕암공원 대왕암공원은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바다와 울창한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휴양지이다. 대왕암공원 바닷가에는 승 천하던 용이 떨어져 피로 물들었다는 용추암을 비롯해, 동해 용왕이 뱃길을 어지럽히는 청룡을 가두었다는 용굴, 소원을 비 는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는 소 모양의 소바위, 복이 솟아난다 는 바닷속 바윗돌인 복샘 등 갖가지 사연과 이야기가 담긴 기 암괴석이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 약 4km의 해안산책로인 ‘대왕암길’은 전국의 아름다운 해안산책로인 ‘해안누리길’의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대왕암길 북쪽에는 바닷가 바위 위에
대왕암공원
142
2015. 7
하트 모양으로 머리를 맞대고 있는 두 그루의 소나무인 '부부 송'을 볼 수 있다. 거친 바닷바람을 견디며 척박한 바위 위에 뿌 리를 내리고 자란 두 소나무의 모습이 한평생 서로를 의지하 며 살아가는 금슬 좋은 부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결 혼을 앞둔 남녀가 부부송에 사랑을 약속하면 평생 해로한다는 말이 전해진다. 문의 : 동구청 공원녹지과 공원시설팀 052-209-3750
울산대교와 울산대교 전망대 울산대교는 울산 앞바다를 가로질러 동구 일산동과 남구 매암 동을 잇는 1.15.km 길이의 교량이다. ‘단경간 현수교’ 방식으
울산대교
로 조성되었는데 이런 방식으로 조성된 교량으로는 세계에서 는 세 번째,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길다. 울산대교의 주탑은 높이가 203m로, 주탑의 모습을 다리 위에 서 보면 ‘울산’을 상징하는 ‘U'자로 되어 있다. 울산대교를 지 나가다보면 울산항 인근에 입지한 다양한 기업체의 사업장이 내려다보이며 밤에는 울산대교에 설치된 경관조명이 물결에 반사되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산해수욕장> 일산해수욕장은 육지를 향해 움푹 파인 전형적인 ‘반달’ 모양 의 해변으로 물결이 잔잔하고 모래가 고와 여름철 물놀이에 적합한 곳이다. 특히 해마다 여름이면 축제가 벌어진다. 조선 산업의 도시이자 해양도시인 울산동구를 알리는 ‘울산조선해 양축제’를 비롯해 음악과 시낭송 통기타, 무용 등 다양한 장르 의 문화공연을 한여름 밤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즐길 수 있는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와 여름의 낭만과 즐거움을 짜릿하게 느낄 수 있는 주말 해양레저체험 등이 7~8월중 풍성하게 열린 다. 문의 : 동구청 관광과 209-3350
<방어진항> 국가어항인 방어진항은 1900년대 초반 어업전진기지로 번성 했던 곳으로 100년 전 근대역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방어동 성끝 벽화마을~울산 수협위판장~방어진항~적산주택 거리~방파제 축조비~방어동 노거수~방어진철공조선(옛 세광 중공업) 등을 둘러보는 코스이며 걸어서 약 2시간 정도 걸린 다. 울산광역시 동구 꽃바위로 328(방어동)에 위치한 곰솔나 무는 나무 높이가 7.5m나 되는 동구에서 가장 오래된 노거수 이다. 용나무는 수령이 1000년 정도 됐다고 전해지는데 그 모 습이 용과 비슷해 일명 '용나무'로도 불린다. 또, 우리나라 조선 산업의 모태가 된 '방어진철공조선'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울산수협위판장에는 새벽에 들어온 어선들이 잡아 온 싱싱한 수산물을 경매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도 했다. 슬도의 독특한 파도소리는 ‘슬도명파(瑟島鳴波)’라고 불리며 동구지역의 12가지 아름다운 경치인 ‘방어진12경’ 가 운데 하나였다. 슬도 입구에는 소리를 테마로 하는 상징조형 물인 ‘소리의 향기’가 세워져 있어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함께 동구만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다.
<화암추등대> 방어진항 앞바다에 위치한 화암추등대는 높이 44m로 전국에 서 가장 높은 등대이다. 등대 맨 위층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내 려다보이는 동구 시가지와 울산항 전경이 압권이다. 8층 전망 대에서는 전체가 유리로 돼 있어, 이 일대 육지와 바다를 360 도 조망할 수 있다. 8층 전망대에는 울산의 3대 산업 주요시설 물을 중심으로 구성된 디오라마가 있어 학생들의 학습공간으 로도 좋다.
<주전마을> 울산의 아름다운 경치 12가지인 울산12경 중의 하나인 주전 해변은 동해안을 따라 1.5km의 해안에 직경 3~6cm의 새알같 이 둥글고 작은 까만 자갈(몽돌)이 길게 늘어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주변에는 노랑 바위, 샛돌바위 등 많은 기암괴석이 있다. ‘살기 좋은 지역자원-아름다운 해안선 100선’에 선정될 만큼 해안이 아름다운 곳이며 최근 동구가 실시한 주전마을경관형 성사업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다양하게 조성됐다.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에는 여름에는 울산 동구청이 운영하 는 주전 물놀이장(동구 주전동 10-2)이 운영된다. 대형 수영 풀장과 에어바운스 슬라이딩, 탈의장, 샤워기, 음수대 등을 갖 추고 있다. 주전 앞바다의 해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물이 맑고 깨끗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전물놀이장 이용문의 : 동구청 해양농수산과 052) 209-3520
주전어촌 체험마을센터
방어진항
<슬도> 슬도는 섬 전체에 구멍이 뚫려있는 특이한 지형으로, 구멍 뚫 린 돌 사이로 바닷물이 드나들 때 마다 거문고를 타는 소리가 난다고 해, ‘슬도(瑟島)’라고 불리며 지리학적으로도 가치가 있 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체 3,083㎡ 면적에 무인등대인 '슬도등 대'가 들어서 있고 대왕암공원과 송림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국 적인 풍광 때문에 사진촬영 등을 위해 찾는 사람이 적지 않으 며, 해양생태계가 풍부해 낚시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 런 이국적인 풍광 때문에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지로 사랑받기
<주전어촌체험마을 안내센터> 주전마을에서 다양한 어촌체험을 즐기려면 주전어촌체험마을 안내센터(울산 동구 새싹길23)를 찾는 것이 좋다. 지상 2층 규 모로 1층에 다목적실과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2인실 2개, 4인실 3개, 8인실 1개 등 숙박시설이 있다. 숙박료 는 비수기 기준 2인실 5만 원, 4인실 6만 원, 8인실 8만 원이 며 성수기나 주말에는 1~2만 원 정도 추가된다. 이곳에서는 해녀체험(25,000원), 해녀밥상체험(10,000원), 농작물수확체험(5,000원)에 즐길 수 있으며, 투명카누체험, 스킨스쿠버체험, 맨손잡이체험, 도자기체험 등도 가능하다. 문의 : 주전어촌체험마을 안내센터 052) 209-0111로 하면 된다.
2015. 7
143
역사와 문화가 살아 쉼쉬는
경기광주시장
조억동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광주시장 조억동입니다. 광주시는 민족사의 발상지며, 한강을 젖줄로 하여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꽃피워온 고장입니다. 특히 병자호란 당시 45일간 청나라에 최후까지 항전하던 호국의장이며, 한말 의병활동을 가장 활발 하게 전개하여 민족자존을 지켜낸 민족혼이 살아 쉼쉬는 호국성지인 남한산성과 조선왕조 500년간 왕실에서 사용하던 도자기를 제작한 조선백자도요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입니다. 수도권 동남쪽에 위치한 광주시는 서울과 인접한 육로교통의 요충지이며 수도권 시민의 일일생활권 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개발 잠재력이 있는 지역입니다. 지역의 70% 이상이 산지로 계곡과 세천이 많고 특히 수도권지역의 상수원인 팔당호 주변으로 빼어난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살기 좋은 고장입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한 광주 8경과 곳곳에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오 셔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고향 같은 편안함과 휴식을 누리시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남한산성도립공원 남한산성도립공원은 서울과 가까워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 랑을 받아 왔다. 또한 남한산성에는 70~90년생 소나무 숲 72ha가 멋들어지게 군락을 이루고 있다. 서울·경기지역에서 노송이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유일한 곳이다. 동서남북 4개의 문까지 연결되어 있는 산책로를 다니면 시원 한 바람과 소나무로 우거진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약 66개의 음식점이 모여 형성된 백숙거리는 문화체육관광 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4년 음식 테마 거리’로 지 정됐다.
남한산계곡 중부면 광지원리에서 남한산성 동문까지의 계곡은 4계절 마
남한산성 계곡
144
2015. 7
광주시!
다 특색을 지니고 뽐내는 멋진 계곡이 있다. 초입에서부터 맑 은 물에 씻긴 바위와 돌들이 개울바닥에 깔려있고 잘 포장된 8km의 도로변에는 벚꽃 가로수가 아름답다. 남한산성 계곡은 도립공원 지역이기 때문에 공장이나 공산품 제조시설이 들어서지 못해 오염되지는 않은 1급수 물이 흐르 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한곳에 모여 파 는 오전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리니, 시원한 계곡물에 물 놀이도 즐기고 맛 좋고 질 좋은 농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엄미리계곡 광주시 중부면 엄미리에는 잘 알려 지지 않은 숨겨진 계곡이 있다. 엄미리 하면 장승부터 떠오르는데, 한 번 알고 나면 나만 의 숨겨진 계곡으로 즐기고 싶은 곳이 엄미리 계곡이다. 엄미
남한산성 소나무
리 계곡은 남한산성 도립공원 자락에 위치해 있어 아주 시원하 고 깨끗하다.
인카페, 생태하천 등산로와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레 포츠시설을 갖추고 있다.
무갑산 계곡
생태하천
광주시 초월읍 무갑리에는 무갑산이라는 산이 있는데 무사가 갑옷을 입은 모양이라고 해서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광주시 가 자랑하는 광주8경 중 하나이기도 한 이 무갑산에는 외부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계곡이 있다. 무갑산 계곡은 수량이 많은 편이라 폭우나 집중호우가 있을 때는 매우 위험하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즐겁게 계곡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리조트 전체를 관통하여 흐르는 생태하천은 천연 지형을 최대 한 살려 폭포와 여름, 저수지 등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조 성되어있다. 하천 주변에는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다 양한 수생 식물과 수변 나무로 꾸미고 암석원, 초화마당, 생태 원 등을 조성해 아름다운 자연을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다.
천진암 계곡 한국 천주교의 발상지라 할 수 있는 천진암 성지가 광주시 퇴 촌면 관음리에 자리하고 있다. 깊은 산을 뒤쪽에 두고 우뚝 서 있는 천진암, 그곳에서 흘러내려오는 천진암 계곡은 시원하다 못해 추울 지경이다. 계곡을 따라 줄지어 있는 음식점에는 보 양식도 맛보고, 깊지 않아 위험하지 않은 계곡물은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광주 5경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실록과 갈대가 어우러진 경 안천 습지생태공원은 1973년 팔당댐이 세워지면서 일대 농지 와 저지대가 물에 잠겨 자연적으로 습지로 변한 독특한 곳이 다. 다양한 수생식물과 갖가지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고 있어 조류관찰과 자연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여름이 면 잘 가꾸어진 연꽃과 수련이 화려하다.
화담숲 리조트 내 약 760,330㎡ 크기로 조성된 수목원「화담숲」은 현재 총 17여개의 다양한 테마정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 식물 약 4,300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다. 화담숲은 관람객 이 산책을 하며 식물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원지형을 토대로 다양한 테마의 정원과 산책로를 배치한 수목원이다. 특히, 추억이 있는 정원에서는 노래, 문학, 속담 등과 관련된 향수 어린 수목을 감상할 수 있다. 계곡을 따라 조성된 국내 최 대 규모의 이끼원은 타 식물원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경험 을 제공하고, 반딧불이 관찰체험은 어릴적 동심의 세계로 관 람객을 안내한다. 또한 단풍나무, 수국, 벚나무, 수 련, 진달래(만병초)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 유한 식물원으로 이를 특성화한 산책로가 조 성돼 있다.
태화산 광주 8경인 태화산은 도척면 추곡리에 위치해 있다. 상당히 뾰 족한 봉우리를 가진 아담한 태화산은 능선이 길고 장쾌해 가 슴이 탁 트이는 산행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산 입구에 흐르는 계곡에서는 땀을 식힐 수 있고 삼림욕장도 마련되어 있어 쉼터 로서도 매우 좋은 곳이다. 삼림욕장에는 나무의자 등의 시설 이 갖추어져 있어 조용하면서도 시원한 한때를 즐길 수 있다.
산리 퇴촌면 우
계곡
곤지암 리조트 휴양과 문화의 조화를 주제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힐링 리 조트를 추구하는 곤지암리조트는 서울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로 입소문 나 있다. 150만㎡의 넓은 대지에 고품격 객실과, 스파, 갤러리, 동굴와
경안천습지생태공원
곤지암리조트
2015. 7
145
여름휴가철 힐링을 위한 최고의 휴양지
동해시로 go! go!
동해시장
심규언
안녕하십니까? 동해시장 심규언입니다. 시민 모두가 웃으며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새로운 활력을 갖춘 도시! 안전행복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동해시는 항상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울창한 송림을 뒤로 끝없이 펼쳐진 은빛 모래를 밟으며, 드넓은 수평선에서 밀려오는 해풍에 가슴 속 까지 시원함을 느껴볼 수 있는 망상해변을 비롯해 일출의 명소 추암해변, 시내 중심에 위치한 천곡천 연동굴, 신선이 노닐었다는 무릉계곡 등 바다와 산, 계곡과 동굴을 함께 체험해볼 수 있는 제1의 관광 명소가 동해입니다. 여름휴가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시어 다시 찾고 싶은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담고 가시기 바랍니다.
사계절 국민관광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는 가족, 연인과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감성여 망상해변 행지 묵호 동해안을 대표하는 드넓은 백사장과 고운모래를 지니고 있는 망상해수욕장은 전국 제1의 청정수역을 자랑하고 있으며 수 심이 얕아 매년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망상해변 내 국내 최초로 건설된 오토캠핑장은 해송을 등지고 바닷가 바로 앞에 조성되어 있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 답고 시설이 우수한 오토캠핑장으로 힐링을 얻고자 하는 캠핑 족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숙박시설 중에 이국 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코티지, 케빈 뿐만 아니라 전통한옥 체험을 할 수 있는 한옥형 숙박시설도 있어 오토캠핑장과 전통문화체험공간 거점 해변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품 해변으로 다양한 관광객들의 니즈를 충족 해 나가고 있다.
망상해변에서 남측으로 차량으로 10여분 이동하면 싱싱한 동 해바다의 온갖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묵호항, 바닷가 사람들 의 이야기를 벽화로 느낄 수 있는 논골담길, 영화 & 드라마 촬 영지로 유명한 묵호등대에 다다른다. 묵호항에서는 바닷 내음 을 느끼며 각종 해산물을 골라 먹을 수 있는 기쁨을 맛볼 수 있으며, 바로 인근에는 지난달 활어직판장과 회 센터 및 시원 한 동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50m 전망대가 있는 동해시 수협수산물 유통센터가 오픈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묵호항 인근에는 묵호를 배경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가 재밌는 벽화로 그려져 있는 논골1길, 2길, 3길과 등 대오름길이 있으며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벽화라 더욱 의미가 있다. 아울러 논골담길을 구경하며 오르다 보면
망상해변 묵호등대 석양
146
2015. 7
묵호등대에 다다르며 해발고도 67m의 산중턱에 위치해 바다 풍광 또한 시원한 장소로 영화 <미워도 다시 한 번>의 주요 촬 영지이기도 하며, 등대 주변에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으로 더 욱 유명한 출렁다리가 있으며 전망 좋은 카페들도 같이 위치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고 있어 묵호주변의 풍경들은 가족 과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남길 수 있는 새로운 감성 관 광명소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연의 신비로움과 귀신 공포체험을 느낄 수 있는 천곡천연동굴~~짱이랍니다. 전국 유일하게 도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용이하고 4~5억 년 전 태고의 신비와 갖가지 희귀석들이 분포하고 있는 천연 석 회석 동굴로서 학술적 가치가 풍부하고 지구과학의 산교육장 으로 자리 잡고 있어 단체 수학여행단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 소이다. 특히 동굴주변 돌리내 지역(석회암 지대에서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물에 녹으면서 깔대기 모양으로 패인웅덩이)에 탐 방로를 개설하여 자연 체험 공원으로 상시 제공하고 있어 가 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휴식공간이다. 또한 피서철 천 곡동굴 야간공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피서객의 무더위를 날려주는 색다른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올해는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18:30~22:30까지 운영되며 1조 6명으로 편성 하여 동굴내부를 관람하는 중 음향효과를 이용한 귀신등장 등 타 지역의 동굴관람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을 운 영한다.
무릉반석
전국제일 일출장소인 추암해변 동해시 남단에 위치한 추암마을에는 작고 아담한 해변과 촛대 처럼 생긴 기이하고 절묘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일출로 유명한 추암 촛대바위가 있는 곳으로 사계절 단체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강원도 지정문화재인 ‘해암정’이라는 정자가 소재해 있을 뿐만 아니라 추암 촛대바위와 연계된 조 각공원이 조성되어 여러 개의 인상적인 조각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추암은 동해시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 장소이다. 이처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예천군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보자.
천곡천연동굴
역사와 문화, 자연캠핑을 체험할 수 있는 무릉계곡 무릉계곡은 두타산과 청옥산, 고적대에서 발원한 계류들이 흐르는 계곡과 기암괴석이 즐비하게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수량이 풍부한 폭포 명소인 쌍폭포와 용추폭포 또한 위치하 고 있어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계곡이다. 특히 무릉계곡 입구에 위치한 무릉반석에는 조선시대 4대 명 필 중 한분인 양사언의 석각과 김시습을 비롯한 시인과 묵객 들의 시가 새겨져 있어 이 또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 으며,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는 삼화사는 영동남부지역의 중 심 사찰로 깊은 역사성을 갖고 있으며 주요문화재인 삼층석 탑과 철불, 목조지장보살상 등이 있어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도 손색이 없다. 이뿐만 아니라 무릉계곡 아래쪽에는 일상을 벗어나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캠프장인 무릉힐링캠프장이 위치하고 있어 계곡과 산이 있는 자연 속에 서 캠프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휴식을 원하는 캠퍼들에게 날 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캠핑장이다.
추암의 여명
망상 오토캠핑 리조트
2015. 7
147
천혜의 자연 환경
철원군수 이현종
철원으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철원군수 이현종입니다. 한반도의 심장부에 위치한 철원은 후삼국시대 태봉국의 도 읍지로 고구려인의 웅장한 기상과 유서 깊은 문화유적들이 도처에서 역사의 숨결을 뿜어내고 있는 고장입니다. 철원 은 한탄강 계곡의 맑은 물, 금학산, 명성산 등과 어우러져 절묘한 자연경관을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의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로 지금도 남북이 대치 철원 한탄 강 래프팅 하고 있는 통일을 꿈꾸는 땅 철원에서 통일 한국의 미래 를 바라보십시오. 이번 여름휴가는 철원을 방문하셔서 한탄강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즐기시고, 더불어 남북분단의 아픔을 경험하시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순담(蓴潭) 조선조 영종, 숙종때(서기 1771~ 1767) 철원군 갈말읍 문혜 리 출신인 영의정 유척기(兪拓基)공이 당쟁(黨爭)으로 이곳에 유배정양(流配靜養)을 한 적이 있는데, 그 후 유배가 풀려 상 경(上京)한 후에 상신을 지낸 김관주(金觀柱)공이 신체상의 질 병으로 전국에 요양할 곳을 물색하자 순담 계곡이 요양적지임 을 천거하였다고 한다. 김관주 공은 이 곳을 보고 천부적인 대 자연의 신비와 조화에 탄복을 한 나머지 여기다 연못을 파고 정양제(요양시설)를 짓는 한편 충북제천 의림지(忠北堤川 義 林池)에서 정양제인 순약종자(蓴藥種子: 모양이 水蓮形體이 며 葉柄이 白色액체로 싸여 있는 特效를 지닌 藥草의 一種으 로 春季에 蘇生하여 陰 5月 端午까지 棲息하는 약풀)를 이식 재배하여 복용하면서 10여 년간 이곳에 머물렀다 하는데 순담 (蓴潭)이란 말은 이때 김관주 공이 작명(作名)한 것이라 한다. 일제 때는 항일운동을 모의하던 곳이며 1930년 무렵 기독교
에서 수도원(修道院)을 설립한 이래 순담 일대가 많이 변형되 었고 오늘날은 순담약초가 멸종되긴 하였으나, 여름철 래프팅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현무암 협곡의 주상절리(柱狀節理) 주상절리는 용암이 굳어지면서 기둥형태를 이룬 모양을 말하 는데, 이와 같은 형상은 한탄강 및 대교천 현무암 협곡층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한탄강 유역은 한반도 제4기의 지질 및 지형 발달사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대교 천은 한탄강의 지류이나 하상에 현무암층이 있는 것으로 보 아 舊한탄강 유로였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을 하고 있다. 대교천이 한탄강으로 유입하는 부근의 기반암은 주라기의 화 강암이다. 대교천 협곡은 제4기 지질 및 지형발달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탄강 유역에서도 가 장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어 천연기념물 제436호로 지 정·보호하고 있다.
담 터 보개산내 동편에 자리한 담터는 중리 큰골로 넘어가는 잘루맥 이 고개와 신서면 내산리 삼각동과 통하는 목마네미 고개가 갈라지는 북쪽 둔덕을 말하는데 통상 계곡의 입구부터 새우고 개 정상까지 이르는 약 7km의 경승계곡을 총칭하기도 한다. 담터는 그 입구부터 절경을 연출하는데 용정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먹바위와 신포동을 지나서 만나는 신비를 간직한 수직 절벽의 불상암은 담터 절경 중 백미라 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 서 2km 정도 북쪽으로 길을 따라 오르면 피부병에 효험이 있 는 약수와 싸리박골의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풍광은 신비로우 며 계곡을 감싸고 있는 금학산, 용정산, 환희봉의 깊은 계곡에 서 흐르는 맑은 물로 관광객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는다. 순담
148
2015. 7
소이산(所伊山) 소이산은 평야에 우뚝 솟은 362m의 작은 산으로 때 묻지 않 은 자연과 넓은 평야를 내려다보는 정상 전망은 그 위용을 자 랑한다. 고려시대부터 외적의 출연을 알리던 제1로 봉수대가 위치한 공간으로 한국전쟁 이전 화려했던 구 철원의 역사를 기억하고 있을 철원역사의 중심이다.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은 군사통제구역을 벗어나 지뢰밭과 민간인 통제구역에 갇혀 수 십 년간 사람의 발길을 거부해 왔으나, 육군 제3007부대(6사 단)와의 오랜 소이산 개방협의와 적극적인 협조로 민관군이 하나 되어 지금의 길을 열어놓았다.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으로 지뢰지대의 안전과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펜스 설치는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산림과 어우러지며 때 묻지 않은 자연 생태계 는 찾는 이에게 커다란 마음의 안식을 주고 있다.
한탄강 래프팅 한탄강 래프팅은 현무암 협곡으로 형성된 한탄강 줄기에서 즐 기는 철원군을 대표하는 체험관광이다. 래프팅 코스는 순담 ~군탄교 구간과 직탕교~승일교 구간을 제일 선호하고 있으 며 거리는 6~7km이고, 소요시간은 2~3시간 정도이며, 연간 40~50만 명이 찾고 있는 국내 제일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 다. 래프팅을 하며 한탄강의 협곡과 기암절벽을 바라보면 일상 의 시름을 잊고 자연에 도취되어 심신을 수양하는 시간을 보 낼 수 있는데, 여름철에는 수량이 풍부하여 스릴을 만끽하는 레포츠로 각광받고, 가을철에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절벽 사이의 단풍을 감상하며, 겨울철에는 계곡의 얼음길에서 즐기 는 트래킹도 일품이다.
송대소 한반도 유일의 현무암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고, 주상절리 에서 떨어진 작은 현무암이 모여 이룬 모래사장도 감상할 수 있다. 송대소 주상절리는 절벽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층계를 이 루며 침식이 진행되고 있고, 높이 30m의 수직적벽은 그 보다 도 더 깊다는 물과 어울려 훼손되지 않는 멋진 자연경관을 자 랑한다. 특히 계곡 상단부에서 바라보는 한탄강의 모습은 한 반도 형상과 유사하며 경관이 수려하여 가을 단풍의 장관과 더불어 얼음트레킹의 백미를 이룬다.
고석과 고석정 한탄강 중류에 위치한 10m 높이의 기암으로 화강암과 현무 암으로 조성된 곳으로, 이 일대 관광지는 1977년 국민관광지 로 지정되었다. 고석정은 신라 진평왕때 2층 누각을 조성하
고 고석정이라 명명하였으 나, 6.25동란으로 소실되었 고, 1971년 재건되었다. 조 선 명종시대의 대표적 도적 인 임꺽정의 활동무대라고 전해진다.
노동당사(勞動黨舍) 동해안을 대표하는 드넓은 백사장과 고운모래를 지니 토교저수지 고 있 이 건 물 은 1945. 8. 15. 광복 후 북한이 공산독재 정권 강화와 주민 통제를 목적으로 건립 하고 6·25전까지 사용한 북한 노 동당 철원군 당사로서 악명을 떨 치던 곳이다. 북한은 이 건물을 지을 때 성금이란 구실로 1개리 당 백미(白米) 200가마씩을 착 취하였으며 인력과 장비를 강 제 동원하는 한편 특히, 건물의 직탕폭 포 내부작업 때는 비밀유지를 위 하여 공산당원 이외에는 동원하 지 않았다고 한다. 시멘트와 벽 돌조적으로 3층 건물 구조인데 당시 이 건물 일대가 철원읍 시 가지로서 6·25전란 당시 여타 건물들이 모두 파괴, 인멸되었음 에도 유독 이 건물만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얼마나 견고하고 튼튼 하게 지어졌는지 짐작이 간다. 이 건물 뒤 방공호(防空壕)에서는 많 은 인골(人骨)과 함께 만행에 사용 된 수많은 실탄과 철사줄 등이 발 토교저수지 견되었다. 2002. 5. 27 근대문화 유산 등록문화재 제22호로 지 정·관리하고 있다.
월정역(月井驛) 경원선의 간이역이었던 월정 역은 남방한계선에 최근접한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철 번지 원안보관광의 대표적인 경 유지이다. 현재는 객차잔해 일 부분만 남아 있는데, “철마는 달리고 싶 다!”는 강렬한 팻말과 함께 분단된 민족 의 한을 여실히 증명하여 주고 있다. 원 래 경원선은 한일합방 이후 일제가 주민 들을 강제동원하고 당시 러시아(구소련) 의 10월 혁명으로 추방된 러시아인을 고 용하여, 1914년 8월 강원도 내에서 제 일 먼저 부설되었는데 서울 ↔ 원산 간 221.4km를 연결한 산업 철도로서 철원에 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원산의 해산물 등을 수송하는 간선 철도 역할을 했다. 현재의 월정역사는 철원안보관광개발사업의 일환 으로 1988년 복원하였다.
4륜바이크
고석정
2015. 7
149
용봉산 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느껴보세요
홍성군수
김석환
홍성군수 김석환입니다. 홍성에는 기암괴석이 많고 자연경관이 수려해 ‘제2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봉산이 있습니다. 이곳은 홍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산세가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 사시사철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또한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운치있는 통나무집, 삼림욕을 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있는 용 봉산 자연휴양림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곳은 홍성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전시관과 야외공연장, 운동장을 갖추고 있어 가족이나 회사 단합대회 장소로 최적의 명소입니다. 일상의 지친 몸이나 마음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고 자연의 향기를 느끼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지금 용봉산 자연휴양림으로 오셔서 힐링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용봉산 자연 휴양림 이용안내 시설명
산림휴양관 숲속의 집 산림전시관
운동장
객실명
사용 공간
성수기
비수기
4인실
진달래, 참나리, 수선화, 소나무, 잣나무, 향나무, 단풍나무
27.69㎡
50,000원/1일
35,000원/1일
6인실
민들레
40.19㎡
70,000원/1일
49,000원/1일
67.32㎡
150,000원/1일
105,000원/1일
10인실 투석봉, 노적봉, 악기봉, 용바위, 병풍바위 30명
회의용테이블, 음향시스템, 빔프로젝트
88.50㎡
100,000원/1일 70,000원/4시간 이내
족구장 1면, 체력단련시설 2종, 무대 1개소, 벤치 8개
1915㎡
200,000원/100명 100,000원/30명~100명 미만 일-50,000원/30명 미만
※ 주소 : 충남 홍성군 홍북면 용봉산2길 87 / 문의전화 : 041-633-1783~4
150
2015. 7
이용요금
기준 인원
용봉팔경 용봉사
거북바위 용봉산의 수많은 기암괴석중의 하나로 산중턱에 거북이 한마 리가 기어가는 듯 하다.
백제 때 창건(추정)한 전통사찰로 대웅전과 요사채가 있으며 금동목질불 4좌가 봉인되어 있음. 보물 제1262호 영산회괘불탱이 보관 되어 있음
미륵불 장군바위
민머리에 가늘고 긴 눈, 넓적하고 낮은 코, 비교적 작은 입이 평 면적으로 표현되었고, 입가의 희미한 미소가 부드러운 인상을 풍긴다.
용봉산의 수많은 기암괴석중의 하나로 늠름한 장군의 위상을 닮은 바위다.
마애석불(보물제355호) 사자바위 용봉산의 수많은 기암괴석중의 하나로 봉우리에 사자 한마리 앉아있는 듯 하다.
용봉산에 있는 불상으로 돌출된 바위면을 파서 불상이 들어앉 을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돋을새김으로 높이 4m의 거대한 불 상을 만들었다.
옆으로 크는 소나무 병풍바위 용봉산의 수많은 기암괴석중의 하나로 거대한 산수화를 그려 병풍을 친 듯한 절경이다.
거대한 바위 절벽 틈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옆으로 누운 소나무 한그루. 평지에서는 벌써 아름드리 나무가 되었을 정 도의 나이를 먹은 소나무이다
2015. 7
151
일류
거제시장
권민호
거제! 함께 하면 이루어집니다!
거제시장 권민호입니다. ‘일류 거제! 함께 하면 이루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행복한 거제를 만들기 위하여 일천여 공 직자와 더불어 시민 섬김의 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거제시는 세계 초일류의 조선해양도시이면서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입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관광인프라 시설을 갖춘 거제시를 매년 700만 명 이상의 국내는 물론 해 외 관광객 분들이 거제시를 찾고 있습니다. 거제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관광 거제의 위상을 계속 이 어가기 위하여 거제 학동케이블카 설치, 장승포유원지 조성,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건립, 장목관광지 조성, 거제 섬&섬길 구축, 지심도 이전 후 관광상품 개발, 거제해양휴양특구 조성 등 관광 인프라 구 축을 위하여 단계별로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제시의 유명한 관광지를 찾아서 보고 즐기고 머무는 행복한 시간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여러분! 거제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를 소개합니다.
외도 보타니아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거제도와 4㎞정도 떨어져있는 외도는 여러 가지 난대 및 열대 성 식물이 자라기 쉽고, 푸르고 맑은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 거 제도, 해금강, 홍도, 대마도등을 관망 할 수 있는 전망이 그 아 름다움을 더해준다. 1995. 4월25일 외도자연농원이란 이름으 로 개원한지 2년 만에 연간 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 광명소로 자리매김 했고,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 네티즌에 의 해 한국의 최고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을 수산에서는 아직껏 별신굿이 이어져 내려오고 노자산, 가라 산의 희귀식물은 한국 식물학 연구의 보고이다.
흑진주몽돌해변
바람의 언덕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 35-20)
외도 보타니아
학동 흑진주몽돌해변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276-5) 흑진주 같은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고 있다. 남해안의 맑고 깨끗한 물이 파도쳐 몽돌을 굴리면 ‘자글자글’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옆 마 152
2015. 7
해금강 가늘길로 가다가 왼쪽으로 내려가면 도장포마을이 나 오는데 마을의 북쪽에 자리 잡은 언덕이 바람의 언덕이다. 이 곳은 거제도에서 특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탁 트 인 바다 전망이 좋은 곳이다. TV드라마 “이브의 화원(2003년)” “회전목마(2004년)” 영 화 “종려나무숲(2005년)”등 촬영지 였으며, 2009년 5월에는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1박2일」이 촬영 되었던 곳이 다. 현재는 거제도의 주요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2009년 11월에는 풍차를 설치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차 - 홍포 해안 비경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산 38-142 ) 여차해변을 따라 명사해수욕장으로 향하다 보면 대병대도와 소병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푸른 물결 속에 춤을 추듯 바다 위에 나타난다. 망산에 오르면 한려수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날씨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관광객들 에게 큰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곳이다.
바람의 언덕
공곶이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168-1) 거제시의 동남쪽에 위치한 공곶이는 지형이 궁둥이처럼 툭 튀 어나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노부부의 정성과 땀으로 아 름다워진 곳이다. 공곶이의 산자락은 계단식으로 정리 되어있 고, 곳곳에는 종려나무, 설유화, 동백나무, 수선화, 군자란 등 수십 종에 가까운 식물이 꽃과 향기로 계절을 알린다. 여차
거제도 포로수용소유적공원
공곶이
(거제시 고현동 산 109번지) 한국전쟁사의 산 교육장인 거제도포로수용소는 1983년 12 월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9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고, 당 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 일부 남아 있던 기록 들을 바탕으로 1996년 12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공원으로 조성하여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으로 거듭났다. 주요시 설로는 탱크전시관, 대형디오라마관, 6.25역사관, 포로생포관 포로대립, 폭동, 설득관, 여자포로 수용소관, 전사관, 막사촌, 무기 전시장 등이 있으며, 분수광장, 인공폭포, 기념품판매소, 특산품판매장등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지심도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산 1) 2009. 5월 KBS TV의「1박 2일」촬영지이기도 한 지심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고 수 천 그루의 울창한 동백 숲을 비롯한 난대성 상록 활엽수림이 발달해 있다. 어른 두 사람이 팔을 벌려야 겨우 껴안을 수 있는 동백고목이 있는 등 동백 숲 이 현재 국내에서 원시상태가 가장 잘 유지되어 온다. 지심도 는 장승포항에서 도선으로 20분 소요의 거리에 있으며 하루 에 5회 왕복 운항한다.
거제도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지심도
2015. 7
153
역사와 자연이 빚어낸 풍요의 고장
예천군수 이현준
예천군수 이현준입니다. 어디선가 한 번쯤 본 것 같은 장면이 실제 눈앞에서 펼쳐진다면 얼마나 신기하고 아름다울까요? 경상북도 예천군이 바로 이런 곳입니다. 강이 휘감아 돌아가는 회룡포와 세월을 간직한 고택들이 즐비한 전통마을의 풍경, 그리고 상인들이 웃고 떠들며 막걸리 한 사발 들이키는 장면 등 언젠가 한 번쯤은 보았을 장면들이 저희 예천군에서는 생생하게 살아있습니다.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적과 고택이 자리하고 있으면서, 예천군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예천에서는 곤충으로 이루어진 아 름다운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희망과 꿈이 있고 밝은 미래가 있는 새천년 희망의 땅 예천으로 여러 분을 초대합니다.
육지 속의 섬 마을 ‘회룡포’ 강이 산을 부둥켜안고 용이 비상하는듯한 폭의 그림을 연상 시키는 ‘회룡포’는 한반도 최고의 물도리 마을이다. 회룡포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돌아가는 지형으로, 높이 190m의 비룡산을 다시 350° 되돌아서 흘러 나가는 ‘육지 속 의 섬 마을’이다. 한 삽만 뜨면 섬이 될 것 같은 아슬아슬한 물 도리 마을로서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마을이다. 국가지정 명 승 제16호로 지정된 이곳은 KBS 인기드라마 ‘가을동화’의 초 기배경 장소여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맑은 물과 넓은 백사장 위에 놓인 뿅뿅다리는 장마철이 되면 이 다리에 물이 차오르면서 구멍으로 물이 뿅뿅 올라온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뿅뿅다리를 건너며 어렸을 적 물놀이 했던 추억을 다시 재현해볼 수 있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회룡포 앞 비룡산은 숲 속 등산로와 역사적 정취가 숨 쉬는 자연공원으로 산책과 등산코스로 적합 하다.
회룡포
154
2015. 7
예천
옛 흔적을 간직한 마지막 주막 ‘삼강주막’ 낙동강 700리 마지막 주막인 ‘삼강주막’은 옛날 보부상들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삼강주막은 삼강나루터의 나들 이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이용된 건물이다. 지난 2006년에 세상을 떠난 마지막 주모 유옥련 할 머니가 막걸리 주전자의 숫자를 벽면에 칼끝으로 금을 그어 표 시한 외상장부를 보기 위해 관광객이 넘쳐나고 있다. 이곳은 막걸리와 함께 도토리묵과 두부, 배추전 등을 맛볼 수 있는 마 지막 주막이다. 보부상과 시인묵객들이 잠시 쉬면서 한 사발 들이켰을 삼강주 막에 이제는 현대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파전과 막걸리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묘하게 겹치는 인상을 받는다. 그야말로 옛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역사와 의의를 간직하고 있어 예천군의 더 없이 소중한 명소라 할 수 있다.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
소백산 기슭의 천년고찰 ‘용문사’
고택의 아름다움이 가득 한 ‘금당실 전통마을’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예천군의 ‘용문사’는 소백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신라 경문왕 10년(870년)에 두운선사가 창건 한 용문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예천군의 관광명소이 기도 하다. 특히 용문사에는 국내유일의 회전식 불경보관대인 윤장대를 비롯해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만도 8점을 소장한 문 화유산의 보고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또, 사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발걸음을 많이 하고 있다. 천년고찰 용문사는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문화재를 많이 간직 하고 있다. 대장전은 고려 명종 3년에 초건한 오래된 목조 건 물 중의 하나이며, 앞서 말한 윤장대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다. 또, 목불좌상 및 목각정은 대추나무로 만든 후불탱으로 국 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작품이며, 사천왕상은 불국사의 것 보다 규모가 더 웅장하며, 일주문 또한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 듯 크고 오래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조선시대 전통가옥의 모습을 그 대로 간직한 고택과 돌담길이 어 우러진 ‘금당실 전통마을’은 조 선 태조가 도읍지로 정하려 했 던 곳으로 십승지 중 한 곳이 다. 이곳에는 선사시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화 유적이 산재해 있어 더욱 특별 하다.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과 금곡서원, 추원재, 반송재, 사괴 당 등 고택들이 가득하다. 고택 과 더불어 99칸 대저택의 흔적 도 찾을 수 있는데, 당시의 영화 와 세월의 무상함을 보여준다.
직접 체험하는 우주여행 ‘예천천문우주센터’
예천의 먹거리
역사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예천군에 오면 밤하늘에 가까워 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바로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말이다. 별과 우주를 주제로 한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일반천문대와는 달리 천문관측 장비 뿐 아니라 숙박을 하면서 천체를 관찰할 수 있다. 더불어 가변중력체험이나 달 중력체험, 우주자세체험 등 우주인 체험프로그램과 우주체험장을 갖추고 있어 보는 것 을 뛰어넘어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양궁의 요람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양궁의 요람 예천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양궁전용경기장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이 지어지고 양궁을 직접 체험하고자 찾는 관 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4계절 4색 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TV에서만 보던 양궁을 직접 자신의 몸으로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양궁체험을 위해서는 체험 하루 전 예약을 해야 하며, 오전 10 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언제든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단, 양 궁 대회기간 및 전후(1~2일) 대회 준비기간 동안은 양궁체험 이 불가하다. 양궁을 좋아하지만 직접 접할 기회가 없었던 관 광객이라면 특히 빠트리지 말고 들려야 할 곳이 바로 예천진호 국제양궁장이다. 또, 매년 ‘양궁체험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이 벤트 프로그램이 풍성하다고 하니, 이곳에서 직접 양궁선수가 돼 과녁에 화살을 쏘아보자.
곤충의 모든 것을 즐기는 ‘예천 곤충 생태원’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의 곤충까지 눈으로만 보는 박물관이 아 닌 곤충을 직접 만져도 볼 수 있도록 꾸며 놓은 ‘예천 곤충 생 태원’은 곤충산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예천군의 떠오르는 명소다. 지난 2007년과 2012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성 공적으로 개최한 곤충산업의 메카인 예천군에서 곤충엑스포 의 주 행사장인 예천곤충생태원은 그 의미가 더 깊은 곳이다. 사계절 내내 살아 있는 곤충을 보고 만질 수 있는 곤충 전문생 태체험관인 예천곤충생태원은 하루살이, 하늘소, 나비, 벌 등 흔히 보았던 곤충들과 평소에 보지 못한 특이한 곤충도 모두 전시돼 있다. 예천곤충생태원은 곤충생태체험관뿐만 아니라 대형 체험온 실, 자연형 곤충정원, 나비 관찰원, 벌집 테마원, 출렁다리 등 곤충에 관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어 즐거운 곤충 체험을 할 수 있다.
용문사
예천에 오면 먹을 것을 빼놓을 수 없다. 살기 좋은 풍요의 고장 우주환경 체험관 답게 풍부한 먹거리를 자랑하 는 예천군의 먹거리를 즐겨보자. 먼저 예천군의 관광명품으로 지 정돼 있는 ‘예천쌀’은 군 전역에 고루 재배하고 있다. 비옥한 토 지와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 한 공기와 물, 풍부한 일조량 에서 생산된 예천쌀인 ‘옹골진 양궁장 전 경 미’와 ‘진상미’는 밥맛이 매우 뛰어나 옛날에 궁중에 진상하 기도 했다. 특히 지난 1998년 전국 최우수 쌀단지 대통령상, 2000년 전국 쌀 대축제 품평회로 및 전국 쌀 생산대책에서 우수상을 수상하 는 등 쌀의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 다. ‘예천참우’는 예천에서 생산되 는 한우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 한 예천고유의 브랜드다. 친환 경 미생물인 고급 생균제를 먹 곤충 체험 여 고기에 마블링 형성이 잘 관 돼 있으며, 맛이 담백하고 연 해 최고의 고급육으로 유명하다. 또한, 비옥하고 일조량이 많은 곳 에서 생산된 ‘예천참기름’은 전국 최초로 참깨품질인증을 받는 등 품질이 우수하고, 엄격한 재료선 정과정을 거쳐 최신자동시설로 위생적으로 생산되어 고소한 맛 과 향이 뛰어나다. 이처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 리가 풍부한 예천군으로 여름휴 가를 떠나보자.
금당실마을
2015. 7
155
중앙위원회 발행
새누리비전이 잡지 등 정기간행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2015년 부터 20,000 원(권당)의 유료지로 전환 합니다.
정기구독 희망 기간 2015년
정기구독신청은 전화 02-783-8511, 8512, 8514 또는 팩스 02-782-8511로 신청하시고, 신청하시는 분의 성함, 연락처, 주소, 입금은행을 꼭 기입해 주세요.
이름 :
정기구독료 입금방법 신한은행 140-010-474500 예금주 새누리비전 입금을 하신 후에는 본사 정기구독 담당자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02-783-8511)
전화 :
정기구독료(국내) 1년 100,000원 구독하시는 분의 주소가 변경될 경우에는 정기구독담당자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구독신청문 및 문의전화(02-783-8511)
월호부터 201
년
신청하는 사람(구독료 내실 분) 남□ 여□
주소 : 전화번호 : 근무처주소 :
책 받으실 분 이름 : 주소 : 전화번호 : 근무처주소 : 전화 :
남□ 여□
월호까지
고래박물관
새누리비전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홍보물 제작
, 보파일 발굴 등 홍 후보자 분석, 공약 략 지역구
선거전
예비후 보홍 경선 홍보물 보물, , 본선 홍보물
사 여론조 경선 및
본선 연설문 작성 및
지도
연락처 : 새누리비전 편집실 02-783-8510~2
지역졍제 살리는 새누리당
여름휴가는 우리나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