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e the Children vol.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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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아이들이 바라는 지구

기획특집

세이브더칠드런이 기후위기 시대에 일하는 법 04

안전한 식수가 바꾼 마디아의 마을 06

기후재난에도 안전한 지역아동센터 만들기 10

알아보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

현장속으로

학교 밖 세상에서 키우는 꿈

캠페인

기후재난에서 아동을 구하는 빨간나무 세 그루

지원후기

늦은 옹알이를 시작한 다섯 살, 수아

후원자 이야기

가장 먼저 이룬 버킷리스트, 후원

세이브더칠드런 뉴스

랜선친구들의 목소리

더 많은 아동과 지구를 구하는 모바일 소식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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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베트남 남칸은 기후변화로 숲

이 사라지고 , 해안가의 집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남칸 지역

아동과 함께 나무를 심어 숲

을 살리고 , 희망의 울타리를

만들겠습니다

©Save the Children

모바일 수신 방법 :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 마이페이지 - 나의 회원정보 - 모바일 수신 동의 모바일

비전

우리는

시대에 일하는 법

2019년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개발 NGO 중 최초로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인증을 받았습니다. 환경 분야에 주력하지 않은 국제개발

NGO 중 녹색기후기금 인증을 받은 건 지금까지 세이브더칠드런이 유일합니다.

기후위기가 아이들의 안녕을 위협하는 시대에 세이브더칠드런은 녹색기후기

금을 활용해 아동권리를

글 국제사업3팀 배지연 편집 미디어팀 한국화

사진 Damian Mobbs, Nikiatu Kuautonga, Conor Ashleigh / 세이브더칠드런

뭐예요

VANUATU

녹색기후기금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녹색기후기금 최초의 주민주도형 기후변화적응사업, 최초의 보건사업, 최초의 교육사업

은 모두 세이브더칠드런이 시작한 것입니다.

바누아투와 솔로몬 제도는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해수면 상승과

홍수, 열대성 저기압 등 기상이변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죠 섬 사람들 대부분은 농

업과 어업에 종사하고 있어서 생계 역시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역

사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도록 재해 위험 감소 위원회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주민들이 기

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재난에 대비하도록

기후 정보와 조기경보시스템을 제공하고, 농경지와 어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호와 복

구활동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라오스에서는 보건사업으로

녹색기후기금

위기에 취약한 지역에서는 기상이변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 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기후변화

안전한 식수가 바꾼

마디아의 마을

글 미디어팀 문지은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물은 생존에 빠질 수 없는 자원입니다. 기후위기 피해가 심 각한 방글라데시에서는 폭염, 폭우 피해 뿐만 아니라 안전 한 식수마저 구하기 힘든 지역이 있습니다. 이곳의 아동과 주민들이 매일 안전한 식수를 구할 수 있도록 정수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전 세계 기후위기 취약국 7위,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서남부의 쿨나(Khulna)주 사트키라(Satkhira)는 극한기후현상을

마시면 탈이 나는 식수

사트키라 지역의 마디아(가명, 48세)는 제대로 정화되지 않은 우

물물을 사용하다 피부병을 앓았습니다. 우물물에 철과 비소가 많

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사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물물 대신 연

못 물로 요리했다 이질에 걸리고, 물동이를 옮기다 미끄러져 다치

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마을뿐만 아니라 학교에도 안전한 식수시

설이 없어 아이들은 끓인 물을 챙겨 학교에 다녔습니다. 하지만 많

은 아이들이 마을 우물물이나 비소, 염분 수치가 높은 연못 물을

마시고 이질, 설사 등 수인성 질병을 앓느라 학교에 가지 못하는 일

이 자주 생겼습니다. 학교에 있던 기존 식수시설은 고장 나거나, 수

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교내에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

이 부재한 상황이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5개 지역사회에 정수시설을 설치하 고, 공립초등학교에도 정수된 물을 공급하는 음수대를 설치했습

니다.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더는

개선했습니다

에 기후테크사와 협력하여 탄소 배출이 적은 정수시설을 설치했습

니다. 설치한 정수시설은 가동에 필요한 전기를 태양광 발전을 통

해 얻어 화석에너지를 사용한 시설에 비해 탄소 배출이 적습니다.

연못에는 모래 여과 시설을 개보수해 더는 아이들이 연못 물을 먹

고 아프지 않도록 수질을 개선했습니다.

여성이용자그룹의 리더가 된 마디아

매일 물을 구하기 위해 고민했던 마디아는 여성이용자그룹 구성원

들이 선출한 리더가 됐습니다. 구성원들은 지역사회여성들이며,

이들은 마디아의 리더십과 관리 능력, 지역 여성들과도 좋은 관계

를 맺어온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마디아와

구성원들에게 지역사회에 기후변화 영향, 열사병, 물 안전 계획, 물

통 관리, 여성 건강 리스크 등과 관련한 지식과 실천 방법을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여성이용자그룹은

주민들의 안전한 물 이용을 돕고, 정수시설 주변 환경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물이 낭비되거나 판매용으로 사용

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누구라도 물을 공급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

록 노인, 아기가 있는 여성, 아동, 장애가 있는 이들의 물 이용을 도

있게 됐으며, 안전한 물을 이용한 후로 마디아를 비롯한 지역사회

여성들의 가사노동시간이 줄고 가계의 의료비 지출도 줄었습니다.

지역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식수 지원 사업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역주민들에게 식수시설 관리 방법을 교육하 여 자립적으로 식수시설을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청소년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물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주도적 으로 해결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후행동 활동도 지원했습니 다. 또한, 지역의 지속가능한 물 이용과 관리를 위해 여성이용자그 룹과 더불어 지역정부 관계자, 지역사회 기관 및 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물관리위원회와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물관리위원회는 지

기후재난에도 안전한 지역아동센터 만

들기

세이브더칠드런은 2021년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 한 아동복지시설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전국 곳

곳에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보호하는 지역아동센 터가 기후재난에도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그린 리모 델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글 미디어팀 문지은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안전한 시설은 아동의 권리

보건복지부의 2022년 전국 지역아동센터 통계조사보고서에 따

르면, 전체 지역아동센터 중 20년 이상 된 노후 건물에 위치한 지

역아동센터는 69%(2,764 개소)입니다. 시설 노후, 안전사고 위

험 등으로 향후 1년 이내에 개보수가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도

56.1%(2,249개소)로 파악됐습니다. 노후화된 건물과 시설은 심각

해진 기후위기가 초래한 폭염과 폭우, 한파 등에 기후재난으로부

터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노후한 지역아

기후위기 대응을 경험하는 그린 리모델링

세이브더칠드런은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과 함께 그린 리모델링 을 계획했습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지원한 103개소 지역

아동센터는 아동과 ‘환경 진단표’를 활용한 참여 워크숍을 진행하 여 친환경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과 아동 안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함께 점검했습니다 아동의 의견을 모아 공사 범위를 정하

기후변화에도 안전한 공간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원한 16개 지역아동센터는 재단의 자체 평가를 통해 리모델링 이후 전기, 난방비, 전력량이 평균 21% 감

소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 와 장기적으로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는 변화 입니다. 이 모든 변화는 금융산업공익재단의 후원과 세이브더칠 드런 후원자분들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지 역아동센터를

꿈이있는지역아등센터 (벽화그리기) 경남아동권리센터

상주아동복지센터 (지역사회주민대상 캠페인 활동)

2024년 7월, 보호출산제의 시행

보호출산제는 임산부가 일정한 상담을 거쳐 자신의 신원을 감춘

채 아기를 출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의료기관에서 태어나면 아동

의 출생정보가 지자체로 전달되는 출생통보제와 함께 보호출산제

가 시행되었습니다. 하지만 보호출산제도 자체가 아동 유기를 부

추긴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임산부에 대한 지원체계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위기

임산부들은 원가정 양육을 선택하기 어려운 현실이기 때문입니

다 아동을 위해 무엇보다 먼저 논의가 되어야 할 것은 어려운 상황

에서도 위기 임산부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을 제

공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위기 가정 지원의 필요성

베이비박스 프로젝트 보고서1 에 따르면, 5년간 베이비박스에

들어온 아기들과 부모들에 대한 사례를 분석한 결과 340건 중

33.8%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여러 어려운 상황이 겹쳐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거주

지가 불안정했으며 양육을 지원해 줄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았습

니다. 그리고 한부모나 미혼모라고 응답한 사례는 24.5%였으나

상담 정보가 아예 없거나 상담을 했어도 부모가 말하는 정보만 알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수치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기 상황에 처한 임산부는 인터넷을 활용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 는 정보를 찾아보려 하나 실제로 유용한 정보를 찾고 도움을 받은 경우는 드뭅니다 동시에 경제적, 사회적 관계의 어려움으로 건강

이 악화되기도 하지만 병원을 이용하기도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

니다 2 많은 위기임산부와 한부모들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 끝에 양

육 포기를 고민하게 됩니다 이때 충분한 상담과 지원 연계가 제공

된다면 위기임산부는 아이를 직접 키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한

사례로 지난 1월 출산한 산모는 아이를 출생신고 하지 않고 입양

원했지만 민간 기관에서 지속적인 상담과 긴급주택, 양육 등에 대한 지원을 연계했습니다

1 사단법인 비투비. (2022). 베이비박스 프로젝트 보고서

2 이미정 외. (2018). 임신기 및 출산 후 미혼모 지원방안 한국여성정책연구원

3 보편적 출생신고 네트워크 외(2024). ‘보호출산제 , 무엇이 문제인가’ 국회토론회 자료집

위기 상황에 놓인 아기를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

2023년 보건복지부4에 의하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태어난

출생 미등록 아동은 2,123명, 이 중 269명은 사망한 채로 발견되

었고 11명은 친부모로부터 살인 및 유기 등 범죄 피해를 당한 것

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피의자였던 부모들은 대체로 ‘경제적 어려

움’과 ‘임신과 출산 사실을 숨기고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

습니다 부모의 취약성은 아기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학

대나 유기와 같은 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다양한 상황에 놓인 부모를 적절히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해외에서는 이미 많은 국가에서 가정방문서비스를 도

입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빈곤 가정의 경제적 지원,

산모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목표로 1978년 뉴욕을 중심으

로 간호사가족파트너쉽(Nurse-Family Partnership)을 비롯한 다

양한 가정방문서비스를 도입하여 시행하였고, 현재는 서비스 시행

평가 기준을 법제화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는 건강

보험개혁법(Affordable Care Act)내에 가정방문서비스가 아동학

대 예방 효과가 있어야 하며, 관련 서비스의 평가는 아동학대예방

및 치료법(Child Abuse Prevention and Treatment Act)에 근거함

을 규정하였습니다 5

일본6에서는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관리를 위한 신생아 방문 지 도사업을 실시하여 출생 후 28일 이내 보건소나 조산사가 가정

체코

크로아티아

가족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양육지원 방문사업을 실시합니

다 이 사업은 “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양육자의 어떤 사회경제적 상

황에서도 존재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모든 가정을 방문하고 있습

니다 방문 시에는 양육자의 불안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양육 지원

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동시에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

로 적절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계합니다

4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출생미신고 아동 2,123명 전수조사 결과 1,025명 생존 확인, 249명 사망, 814명 수사 중’(2023. 07. 18)

5 Early Childhood Home Visiting. THE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Volume 140, Issue 3(2017.09)

6 서울특별시(2021). 서울시 아동학대 예방체계 현황분석과 정책과제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도록

아이를 살리기 위해 온 마을이 아이를 키워야 합니다 취약한 상 황에 놓인 양육자가 양육을 포기하지 않고 아이를 잘 키울 수 있

도록 하는 종합적인 지원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사회적으로 고

립되어 있는 위기 상황에 놓인 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모든 가정을 방문하는 보편적 가정방문서비스가 필요합니다 그리 고 이러한 제도는 탄탄한 법적 기반 위에서 시행되어야 할 것입

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국내에도 보편적 가정방문서비스 도입

을 위한 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 니다 지난 2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이슈브리프 <문뒤의 아이들을 찾아서>를 발행했습니다. 7월부터는 위기 가

출처. UNESCO, UNICEF, WHO(2020). Global Status Report on Preventing Violence Against Children 2020

WHO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150개 국가 중 36개의 국가가 가정 방문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주: 해당 도입 국가 현황은 UNESCO, UNICEF, WHO 의 조사 기준에 따라 National 단위에서 높은 도달 수준 (nearly all) 으로 응답한 국가를 기준으로 작성하였으며 , 당시 국가별 리포트를 제출하지 않은 국가 및 도달 수준의 응답에 따라 누락된 국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슈브리프 바로 가기

4년 만의 첫 만남

세이브더칠드런이 코트디부아르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한

건 2020년부터니까 올해로 벌써 4년째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 사

업을 맡게 된 게 작년부터여서 이번 출장이 저의 첫 코트디부아르 방문이었어요 코트디부아르는 서아프리카에 있는데요 바로 가

밖에서 배우는 희망

나서

자마자 한국의 한여름이 생각날 만큼 더운 날씨가 기다리고 있었

습니다. 코트디부아르의 수도가 바다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제가

갔을 때는 우기 직전이라 무척 덥고 습했어요. 숨이 턱턱 막히는 날

씨에 수도에서 몇 시간을 달려 아방그루와 봉구아누 지역의 청소

년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KOICA)과

14세~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에 게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읽기와 쓰기를 배우고 어떤 일을 하고 싶은 지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이 과정에서 취업을 선택한 청소년들은 마을 소상공인에게 미용이나 재봉, 목공, 제빵 등 기술 을 배울 수 있고, 창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필요한

작은 성공을 모아 일구는 미래

이번에 만난 청소년들도 3년 넘게 취업 훈련과 창업 과정을 포기

하지 않았던 친구들입니다. 학교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

는데, 교실 안이 너무 더워서 운동장 나무 그늘에 자리를 잡았습니

다. 무슨 일인지 궁금한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도 덩달아 주변을 둘

러쌌습니다. 마을이 들썩들썩해져서 혹시라도 이야기하려는 청

소년들이 수줍어하거나 말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기우였습

니다. 반짝이는 눈에 자신감이 가득하더라고요.

“가장 도움이 된 건 읽고 쓰는 법과 계산하는

법을 배운 거예요. 전에는 제 이름을 못 썼거든요.

수학을 배우니까 재봉 일을 할 때도 길이를

재고 계산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아펠(Apelle)

“처음에는 달걀을 팔았어요. 이제는 케이크를

만들어서 팔고 있어요. 다른 친구는 더워서

힘들다고 포기했는데 저는 그만두지 않았어요.

이제 친구들이 저를 부러워하죠”

–베니(Benie)

“중학교를 그만둔 후 재봉 일을 정말 하고

싶었는데 세이브더칠드런 덕분에 재봉 일을

배울 수 있었어요. 제 꿈은 부모님의 삶을

바꾸고 가난에서 벗어나는 거예요.”

–쿠아(Koua)

청소년들은 빨리, 쉽게 돈을 벌고 싶다는 마음에 6개월

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라 는 생각에 망설이게

경험이 모여 자립이 이루어집니다 단순히 교육을 받는 것뿐만 아

니라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누구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도 직업

을 찾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이미 자립해서 성인이 된 청소년들은 저축한 돈으로 사업을 확장

하거나 땅을 구입하는 등 경제적 기반을 더 탄탄하게 만들고 있었 습니다. 이렇게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모아보면 프로그램에 참

여한 2,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가져올 변화는 얼마나 커질까요?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기후재난에서 아동을 구하는

빨간나무

세 그루

베트남의 맹그로브 숲은 마을을 품어주던 숲이었습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아동과 주민들의 삶을 지켜주던

숲이 사라면서 이들의 미래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글 미디어팀 문지은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지는 숲과 집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베트남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심각한 기후재난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축구장 500개 크기인

5,000헥타르의 해안 산림이 손실됐습니다. 베트남 남칸 지역은 해안 산

림인 맹그로브 숲이 침식되어 집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바

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습지에서 자라는 맹그로브

다시 숲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2023년부터 남칸 지역 피해 상황을 확인

하고, 맹그로브 숲 복원과 아동과 주민들에게 필요한 기후위

기 대응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베트남 남칸 지역은 지리적 특

성상 자연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지만, 기후재난을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는 기후위기 교육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피해

복구를 위한 숲 복원과 아동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계

획했습니다 맹그로브 나무 약 3만 8천 그루를 심어 숲을 복

원해 삶의 터전이 안전해질 수 있게 만들고, 학교에서는 기후

재난에 대처하는 매뉴얼 개발과 교사 훈련을 지원하여 아동

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

민들에게는 새롭게 조성될 숲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친환경 새우 양식업을 교육했습니다 맹그로브 나무를 지나

치게 베어내거나 화학 비료를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는 양

식 방법을 통해 맹그로브 숲을 보존하기 위해서입니다.

주민들에게 친환경 양식 방법을 교육하는 모습

Q 맹그로브 숲이 복원되고 지역 주민들에게 기후 교육을 하면 어떤 변화가 생기나요?

A 맹그로브 숲은 1헥타르당 연간 100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습니다. 꾸준한 식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기후변화 대응

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맹그로브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

수하는 능력이 같은 면적의 열대우림보다 최대 5배나 뛰어나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입니다. 맹그로브 숲이 건강해질수

기후재난 피해를

아동

기후 위기는 지구에 살고 있는 모두가 피할 수 없는 위기입니

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일어나고, 아동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

습니다 한국도 해마다 폭염과 폭우가 심각해지기에 베트남

남칸 지역 아동이 경험하는 피해가 낯설지 않은 기후재난 시

대를 살고 있습니다 전 세계 아동을 구하는 세이브더칠드런

은 아동, 나, 지구를 의미하는 빨간나무 세 그루를 베트남 남칸

으로 보내는 ‘빨간나무 세 그루’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맹그

로브 나무 기부를 비롯해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행

동하는 빨간나무 액티비스트 활동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세

이브더칠드런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몽골, 네팔에서도 기후위

기로 사라지는 마을을 지키기 위한 빨간나무 숲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맹그로브 묘목을 들고 있는 베트남 남칸 지역 아동

Q 캠페인에 참여하면 어떻게 아동을 도울 수 있나요?

A 캠페인을 통해 맹그로브 숲을 살릴 나무 심기에 함께할 수

있습니다. 10,900원으로 맹그로브 나무 세 그루를 선물해 주

세요. 단체나 고액후원자 또는 기업에서 1천만 원 이상 후원

하시면 후원자님의 이름이 붙은 ‘빨간나무 숲’ 후원으로 맹

그로브 숲 복원에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나무 심기 이외에

늦은 옹알이를 시작한 다섯 살, 수아

지난 4월부터 장애영유아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

다.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뇌병변 장애로 재활치료가 필요

했던 수아(가명)가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글 미디어팀 문지은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아기 같은 다섯 살 수아

지난 3월 장애영유아거주시설에서 처음 만난 수아는 조용한 아이 였습니다. 뇌병변 장애가 있어 혼자 힘으로 앉지 못하고, 말도 못 했습니다. 시설에 입소 당시, 네 살이지만 몸무게는 5kg으로 체구 가 무척 작고, 음식을 삼키지 못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제공하는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에는 생후 5개월 아기의 평균 몸무게가 5kg

이내입니다. 수아의 5kg이라는 몸무게는 얼마나 오랫동안 배고픔 을 견디고 살았는지 알 수 있는 무게입니다. 지적장애가 있는 엄마

재활치료가 만든 변화

수아가 눈을 맞추고 얼굴을 바라봅니다. * 어린이재활병원에서

다신 만난 수아는 누워만 있던 예전보다 움직임이 많아졌습니다

수아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여러 가지 재활치료를 받았습니

다 병원에 입원해 음식을 삼키는 데에 도움 되는 연하(삼킴)치료,

언어·작업·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작업치료는 비눗방울을 불어

주거나 장난감을 이용해 외부 자극에 반응할 수 있게 돕는 치료

입니다 보호자의 목소리, 몸짓을 따라 하며

“뻣뻣했던 몸이 많이 유연해졌어요. 예전보다 상하체를 더 움

직일 수 있게 됐어요. 뒤집기도 우연치 않게 넘어가는 정도만

가능했는데, 이제는 스스로 고개를 들고 몸을 옆으로 넘기는

동작이 부드러워졌어요. 손잡기도 길어야 5초 정도 가능했었

는데 이제는 컨디션만 좋으면 30초까지도 거뜬해요.”

– 수아 담당 물리치료사

장애영유아의 일상을 바꾸는 재활치료

입원 기간에 수아를 돌봐준 간병인은 하루가 다르게 옹알이가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산책하러 나가면 큰 소리로 옹알이를 하

고, 밥도 예전보다 잘 삼킨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아직은 언어 발달

수준이 생후 2개월 수준이지만 수아는 치료 전보다 많이 성장했

습니다 이제는 수아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수아의 표정을, 마음을

조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눗방울이 눈앞에서 터지면 미소 짓

고, 엎드린 채로 고개를 돌려 주변을 살펴보는 얼굴에 호기심이 엿

보였습니다 조금 천천히 성장하는 수아를 응원해 주신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수아를 비롯한 장애영유아 아동들에게 많은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세요

캠페인 바로 가기

“언어가 발달해야 인지 능력도 발달하거든요. 말소리를 듣고

궁금해야 의사표현도 하니까요. 수아는 아직은 소리에 반응하 는 게 일관적이지 않아요. 그래도 계속 장난감으로 유도해서

의사소통 의도를 가질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어요.” – 수아 담당 언어치료사

가장 먼저 이룬 버킷리스트, 후원 글 미디어팀 한국화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대학생이 되어 첫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김민아 씨는 세이 브더칠드런의 후원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수능시험이 끝나고 써 내려간 버킷리스트 중에서 가장 먼저

Q.

어떻게 세이브더칠드런을 후원하게 되셨나요?

아버지께서 20년 가까이 후원 활동을 하고 계세요 세이브더칠드

런은 아닌데요(웃음). 아주 어릴 때부터 우편함에 소식지나 후원

아동 사진이 오는 걸 보면서 막연하게 아빠를 따라서 나도 후원해

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수입이 생

겼고, 큰돈은 아니지만 시작하는 데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후원처

를 알아봤습니다 그 당시 심리학을 복수전공하면서 아동기가 중

요한 시기라는 걸 자세히 배우게 되면서 아동을 위한 곳에 후원하

고 싶었어요 여러 기관의 홈페이지를 비교해 보니까 세이브더칠

드런이 구체적인 목표를 두고 지원 사업을 하더라고요 정말 많이

고민하고 찾아본 끝에 세이브더칠드런의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Q.

대학생이라 수입이 일정하지 않을 텐데, 후원을 계속 유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농담이긴 했지만 주변에서 ‘네가 지금 누구 후원할 처지냐’라는 얘

기를 정말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저는 세이브더칠드런에 감사한

게 제가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소식지나 뉴스레터로 요즘 아이

들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어떤 도움을 받는지 계속 알려주시

잖아요. 뉴스나 신문에서 안 보이는 내용들까지 알 수 있는 게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제가 하는 후원이 작아보여도 시간이 지

나서 직장인이 되었을 때 아이들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발

판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Q.

후원하면서 언제 가장 보람을 느꼈나요?

후원 몇 주년이 되면 알림이 오잖아요. 그게 엄청 뿌듯했어요. 그리

고 TV나 SNS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현실을 볼 때 아

이들을 위해 후원하기로 선택한 게 정말 잘한 일이다 싶더라고요.

매달 후원을 통해 작게나마 아이들의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영세이버를

아니라 아동의 의견을 듣고 아동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거든요

김민아 후원자님에게 후원은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 후원은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에요 대학입시가 끝나고 버킷

리스트를 썼는데 거기에서 제일 먼저 이룬 일이기도 하고요 가능하

면 저도 아버지처럼 20년, 30년 오랜 기간 후원하는 게 꿈이거든요

지금은 취준생인데 취업해서 정기적으로 수입이 생기면 후원 금액

Q. Q.

하면서 함께한다는

되는지 알 수

다른 대외활동은 개인적으로 미션을 수행하고 끝나는 경우 가 많았는데, 영세이버는 아동을 위한다는 마음 하나로

이 모이니까 시너지가 나더라고요. 같이 차곡차곡 무언가를 만들어 가는 것도 뜻깊었고요. 영세이버 활동처럼 후원자들도 세이브더칠 드런에 대해 더 알아가고 같이 만나고 소통하는 장이 마련되면 좋겠 습니다.

영세이버 활동으로 온라인 캠페인 기획 회의에 참여하는 김민아 후원자

국내사업

하나금융그룹 학대피해아동지원

‘하나 더+ 함께 사업’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더+함께 사업’을 통해 학

대피해아동이 거주 중인 아동생활시설 23개소

를 지원했습니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

동의 욕구와 문제 완화에 기여하여 건강한 성장

을 도왔습니다.

산하아동보호전문기관 전 직원 대상

목표달성척도(GAS) 교육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의 역량강화 및 전문

성 향상을 위한 목표달성척도(GAS)교육을 진행

했습니다 심층사례관리강화사업에서 활용하여

사례관리의 효과성을 제고할 예정입니다

국제사업

방글라데시 가이반다 지역 모자보건 증진사업

계절변화에 취약한 지리적 요인으로 모자보건

서비스 접근성이 열악한 방글라데시 가이반다 쫄 지역의

제10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오리지널 필름 제작

오리지널 필름 바로 가기

아동권리영화제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오리지널 필름은 아동권

리를 향한 여정이 영화로 완성되는 프로젝트입니다. 아동과 깊이

연결된 주제의 작품을 선보인 김성호 감독이 연출한 오리지널 필

름은 11월, 제 10회 아동권리영화제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 책무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네팔 빨간나무 세그루 심기 캠페인

네팔 카날리 주에서 산사태 및 홍수 피해 취약지

역을 대상으로 나무 심기와 보존 작업을 통해 지

역의 기후 회복력 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

다. 지역숲이용자그룹(CUFG), 청소년 클럽 및 지

역 정부와 회의를 통해 나무 종류와 식재지를 결 정하였으며, 묘목들은 올해 하반기에 식재지로 옮 겨 심을 예정입니다 튀르키예 임시정착촌 조성 및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 공식 출범 1주년 및 지구의 날 기념 퍼포먼스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앞서 지구기후팬클럽

기후위기 피해 당사자이자 변화를 이끌 어갈 주체로서 목소리를 냈습니다 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기후위기로 아동이 처할

더욱 편리해진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홈페이지 바로 가기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홈페이지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검색 기 능을 더욱 편리하게 재정비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찾아보 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로 로그인이 가능하고, 후원 신청도 간편해 졌습니다. 첫 화면에서는 후원자 분들의 따뜻한 응원 메시지도 보 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세상’ 환경부 우수 환경

교육프로그램 선정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인식교육 프로그램 ‘어린

이가 만드는 기후세상’이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습니다. 프로그램을 확산

하여 아동들에게 기후위기의 영향을 알리고, 참

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속 아동보호 활동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기가 아닌 평화입니다 ”

지난 5월 2일, 전 세계 250개 이상의 인도주의

및 인권 단체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속

아동 보호를 위한 ‘글로벌 행동의 날’에 동참했

습니다 대학생 아동권리 서포터즈 영세이버와

착취 피해 아동, 분쟁지역 속

예 술 분야 종사 아동을 특별한 보호조치가 필요한 아동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제네바 세계아동 권리선언 100주년을 기념하고, 유엔아동권리협

,

약 심의에 대응하기 위해 6월~9월 매월 둘째주 에 인터뷰 영상을 통해 특별한 보호조치가 필요

한 아동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후원소식

YG엔터테인먼트

행동하는 브랜드 더바디샵과 어셈블은 ‘중고등 학교 환경과목 필수화를 위한 법안 발의’를 목표 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첫 캠페인 ‘어셈블이 간다 - 스쿨어택 프로젝트’ 를 인일여고, 을지중학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 리했습니다.

HMM, 어린이날 취약계층 환아 지원사업

HMM은 병원에서 장기 치료 중인 취약계층 환 아의 의료비와 물품 지원을 위한 후원금 6,5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임직원들은 급여 끝전 공제를 통해 마련한 금액을 후원금에 보태어 따 뜻함을 더했습니다

2024 아너스클럽 조찬회 개최

지난 6월 아너스클럽 조찬회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아너스클럽 회원과 세이브더칠

드런 코리아 오준 이사장, 정태영 총장 등은 아

동을 위한 사업과 아너스클럽 활성화 방안에 대

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2024 청소년 해외 역사·평화 캠프 독립탐험대

9월 22일~26일까지 농협은행 인천영업부 후

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중국에

서 캠프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취약 계층 아동들

과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및 현지 학교 국

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함께 합니다

LG트윈스 ‘세이브더칠드런 데이’

5월 7일~9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

와 ‘세이브더칠드런 데이’를 진행했습니다 오준

이사장, 앰버서더 박경림, 빨간염소 캠페인 후

원 아동인 강준 어린이가 시구에 참여했습니다

임찬규, 박동원 선수는 시즌 성적과 연계한 매칭

기부를 할 예정입니다

아동을 살리는 가게 ‘위세이브’ 3000호점 돌파

5 월 3 일 , 그루터기심리상담센터와 위세이 브 3000

그루터기심리상담센터(평촌본점)의 이재연 후

원자는 “아이들을 향한 작은 일을 실천하고자 하는 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역본부&시설 소식

아동권리센터

서울2아동권리센터 고분다리어린이공원은 2024년

개장식을 할 예정입니다

경기아동권리센터

장애아동과 보호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모든 아이를 위한 우리 아이 놀이활동> 가이드북을 제작했습니다. 9월 성과보고회에

서 가이드북을 소개하고, 장애아동의 놀권리 인 식 개선을 위한 장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인천아동권리센터

4월부터 6월까지 ‘온세미’의 후원을 통해 부천 소재의 아동복지시설 5곳 아동들이 ‘한 숨의 미

래 이야기’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씨네아

동권리학교의 영화 작품 중 기후위기에 대한 이 야기를 담은 ‘한 숨’을 시청 후, 권리 교육에 참여 한 102명의 아동이 기후위기 포스터를 제작하 였고, 어셈블 아동심사위원을 포함한 내외부 심 사위원을 통해 우수작 23

광주아동권리센터

6월 8일~9일까지 우미희망재단과 함께하는 ‘우미희망케어’ 1차년도 결과공유회를 진행했 습니다. 15명의 가족돌봄청소년과 함께한 활동 내용들을 공유하고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새움센터

5월 25일,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청소년 꿈재능지원사업 ‘드림아카데미’ 성장공유회를 진행 했습니다 미니 공연 및 토크쇼와 성장기록물 전시 관람을 통해 드림아카데미 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되짚고 서로의 성장을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북아동권리센터

5월 1일~10일까지 전주국제영화제의 프로모션 부스에 고티마을을 조성해 900여 명의 참여자 에게 고티가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의 아이들에 게 어떤 도움을 주는 캠페인인지 홍보했습니다 대구아동권리센터

6월 10일,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한국 부동산원-대구가정위탁지원센터는 위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지원을 위해 업무협 약을 실시했습니다

울산아동권리센터

1월~12월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

로 이주배경청소년 자립역량강화사업 ‘드림캐

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성

격, 적성, 흥미, 가치관을 알아보고, 진로체험, 진

로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함께했습니다.

대전아동권리센터

5월 1일~6일까지 어린이날 주간에 세이브더칠

드런- 국립중앙과학관과 연계하여 ‘그리다 100

가지 말상처’, ‘어린이가 쓴 어린이날 선언문’을

전시했습니다 아동권리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내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충남아동권리센터 개소

6월 20일 충남아동권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습니

다 충남아동권리센터는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

본부 소속으로 충남 및 세종 지역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 실현을 위해 설치됐습니다

부산아동권리센터

7월 25일, 서포터즈 DAY를 개최했습니다. 부산

경남지역의 세이버스클럽 및 영세이버PLUS가

함께 모여 서포터즈로서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

을 가질 예정입니다 빨간나무 세그루 캠페인과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했습니다.

경남아동권리센터

6월 19일, 창원시 아동의회 발대식을 실시했습니

다. 마산, 창원, 진해에서 선발된 30명 내외의 아

동의원에게 위촉장 수여 및 사업 소개, 양성교육

을 진행했습니다.

아동보호전문기관

서울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5월 4일~5일 서대문구 어린이축제에서 ‘알쏭달 쏭 우리아이 마음번역기’를 주제로 아동학대 예 방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700여 명의 아동과 양

육자가 참여했습니다

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4월 6일, 13일 ‘자립’을 주제로 아동권리옹호캠

프 ‘아자아자’(부제 : 아이들이 자랄 수 있도록, 아름답게 자립할 수 있도록)를 진행했습니다

참여한 13명 아동들은 자립의 의미를 재정립하 고, 정책 제언에 함께했습니다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5월 21일, 인천시 보호관찰소와 업무협약을 체결 하고 상담원 8명을 특별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 하는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5월 4일 어린이날 행사인 ‘우아한.(우리 아이를 위 한) 에코 놀이터’를 진행했습니다. 폐지로 만든 딱 지치기,

가정위탁지원센터

부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5월 28일, 부산 동구로 이전한 부산광역시가정

위탁지원센터는 지자체 공무원, 후원기업, 위탁

부모,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을 초청해 새출발을 알리는 기념식을 했습니다

대구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동권리보장원 ‘2023년 자 립지원 표준화프로그램’을 활용한 자립도달연령 아동 맞춤형 자립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5월 18일, 위탁아동에게 전주중산신협과 함께하 는 멘토링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대형마 트 장보기 체험, 소비법과 가계부 작성법 교육 등 올바른 경제습관을 교육했습니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4월 12일, 충청북도청과 충북 내 11개 시·군 가정 위탁 담당 공무원 대상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가정위탁 서비스 제공 효율성을 높이고, 민관 협력 구축과 소통의 자리였습니다

쉼터 안산신나는아동쉼터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충북 단양 일대에서 2박 3 일 치료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단양의 명소 관광과 학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치료를 제공해 심신의 회복을 도 왔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매월 마지막 주 전 세계 아동에 관한

최신 이슈와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7월에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주제로 아동권리 관점의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누구보다 아동의 권리를 앞장서 고민하는 후원자님들이 보내주는 후기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105년 서사 맛집 뉴스레터 비하인드 웹툰도 놓치지 마세요!

AI 아이디오그램으로 제작한 이미지 AI

Kmina**님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시기가 당장 2025년 1월인데 세이브더칠드

런 뉴스레터가 아니었다면 몰랐을 사실입니다! 모든 변화에는 예

상되는 장단점이 있을 텐데 그만큼 시행 전 충분히 검토하고 여러

이슈에 대책안이 잘 기획되어야겠어요

ini_p******님

충분한 연구와 충분한 준비 시간을 거쳐서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

니다 특히 아이들의 교육은 성장기, 성인이 되어서도 큰 영향을 미

치는 만큼 더 많이 고심하고, 연구하고, 토론하고, 상의 끝에 결정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jamie***님

매달 뉴스레터를 챙겨보고 있는데요. 뉴스레터가 100년 전부터

시작됐다는 웹툰 내용을 보니까 제가 괜히 뿌듯하더라고요.

뉴스레터를 읽은 사람들이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지자가 된 것처럼

저도 응원합니다!

이번 소식지 어떠셨나요? 더 나은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한 ‘30초’ 설문에 참여해 주세요! 추첨을 통해 10분께 선물을 드립니다!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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