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소식지 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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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봄·여름호 Vol. 113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일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계간 간행물입니다


목차

세이브더칠드런 지부 및 국내사업장

3 여는 이야기

세이브더칠드런 본부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169_2 t 02_6900_4400 f 02_6900_4499

특별한 이야기

경기지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331_14 3층 t 032_662_2580 f 032_612_6337

4—5 남에게 도움이 되는 모든 것이 재능

서울 마포신나는그룹홈 t 02_336_5241 f 02_3243_1392 경기 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331_14 3층 t 032_662_2580 f 032_612_6337 경기부천 신나는그룹홈

대구지부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2007_49 2층 t 053_625_1600 f 053_625_0102

사람 속 이야기 6—7 다문화, 이중언어 그리고 하나로 열린 마음(多-2-1) 8—9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루는 사람들

t 032_613_1391 f 032_614_1391 인천광역시 아동보호전문기관/아동쉼터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6동 969_2 t 032_434_1391 f 032_439_1391

부산지부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2동 403_13 t 051_758-8801 f 051_752_8801

인천광역시 남구신나는그룹홈 t 032_875_4242 f 032_875_4241

울산지부 울산시 중구 성안동 2지구 24B_10L t 052_245_1391 f 052_245_1390

모둠 자료실 10—11 보고서1_어머니의 웰빙이 곧 아동의 삶의 질 12—13 보고서2_분쟁지역 아동에게 ‘오늘의 교육’은 곧 ‘내일의 생존’

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신나는아동쉼터 울산시 중구 성안동 2지구 24B_10L t 052_245_1391 f 052_245_1390

전북지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 661_6 t 063_254_1177 f 063_254_3636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신나는그룹홈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2동 403_13 t 051_758_8801 f 051_752_8810

수서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723 t 02_459_5504 f 02_451_9421

세계의 어린이 14—15 내가 그린 그림은 희망을 그린 그림 16 2009년 라오스 루앙프라방 기초보건사업 결과보고 특집기획 아이티 긴급구호 17—18 희망이 꿈틀거리는 아이티 현장에 다녀오다 19—24 아이티 지진, 그 후 6개월

노을어린이집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3_8 블럭 1674 상암8단지내 805동 1층 t 02_305_9880 f 02_305_9901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3동 산75 모라주공A 3단지 內 t 051_305_4286~7 f 051_305_3048

양천신나는어린이집 서울시 양천구 신정7동 330_13 t 02_2642_6963 f 02_2645_4248

망원청소년독서실 서울시 마포구 망원2동 451_1 t 02_332_2541 f 02_338_4476

수서민들레어린이집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723 t 02_3412_7979 f 02_3412_7977

염리청소년독서실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36_3 t 02_704_9240 f 02_719_6810

은화어린이집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 중앙4길 74_10 t 02_391_3248 f 02_379_9052

홍은청소년공부방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2동 11_370 t 02_391_4031 f 02_391_4029

세계의 어린이 25 산간마을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26—27 나눔의 기쁨으로 함께 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가슴 속 이야기 28—29 미래를 준비하는 꿈과 배움 30—31 숫자로 보는 이야기

서대문구청 직장어린이집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43_1 t 02_323_3360 f 02_322_3360

전주 새움지역아동센터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 727_59 t 063_254_1177 f 063_254_3636

백양민들레어린이집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3동 산75 모라주공A 3단지 내 t 051_305_3223 f 051_302_5020

인천광역시 아동복지종합센터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산27_5 인천사회복지회관 內 2층 t 032_421_6100 f 032_421_6110

한별어린이집 서울시 강남구 삼성 1동 149-11 t 02-569-8711 f 02-445-8711

서울 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389_5번지 2층 t 02_422_1391 f 02_3143_1392

32—36 뉴스 37—38 알립니다

세이브더칠드런 2010 봄・여름호 Vol.113

2092_5824

ISSN

발행일

2010년 6월 22일

발행처

세이브더칠드런

발행인

이상대

편집인

김노보

기획

세이브더칠드런 홍보팀

주소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 364(창전동 169_2)

표지 사진

전화

©Anna Kari/Save the Children

02_6900_4400

팩스

02_6900_4499

인도네시아의 록세마우이(Lhoksemaue) 지역에 설립한

홈페이지

‘아동을 위한 안전한 놀이구역 (Safe Play Areas)’에서 활짝

편집/디자인

간텍스트 02_324_2361

웃고 있는 인도네시아 남자아이.

영풍인쇄사

인쇄

www.sc.or.kr


여는 이야기

우리가 변화를 시작한다면 올해는 저희 기관에 새로운 식구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개인마다 비영 리 기관에 대한 기대와 계획이 저마다 다르다는 점입니다.

비영리기관이란 변화를 추구하는 기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모두 아동의 권 리실현에 기반을 둔 변화를 추구합니다. 모든 변화가 그러하듯이 변화에는 ‘여기서 저기로’라는 방 향성과 속도가 있습니다. 변화의 방향은 보여도, 속도는 느리게 보여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어 보 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날 서아프리카 나라들은 10명 중 4명이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변화를 시작한 다면, 그 중 한 명은 영양실조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7천 5백만 명의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없어 교육의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변화를 시작한다면, 2015년까지는 전 세계 아동들이 모두 초등학교 교육을 받는 기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전 세계 지도자들이 다수 의 인류를 극빈, 기아, 문맹과 질병의 족쇄로부터 자유롭게 하기 위해 2015년까지 달성해보고자 설 정한 유엔새천년개발목표 8가지도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 작은 변화라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시작하지 않는다면, 나아가 국가와 지도자들이 변화를 위한 행동을 시작하지 않는다면 위의 목표는 그저 바램으로 그칠 뿐입니 다. 올 겨울 우리나라에서 G20가 열립니다.우리도 작은 서명이나 캠페인에 동참하여 변화의 힘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회장 김노보


특별한 이야기

글・취재. 신민정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삽화. 박영희

남에게 도움이 되는 모든 것이 재능 유대인 속담에 ‘한 아이를 기르는데 한 마을이 필요하다’ 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2 0 0 8 년 7 월부터 재능을 기부하는 사람들의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재기마을’을 운영해왔습니다. 현재 약 50 여명이 활동 중이고 100 명을 목표로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동참하는 중입니다. 요리사, 아티스트, 광고인, 시인, 사진작가 등이 세이브더칠드런의 뜻에 동참해 금전적 대가 없이 재능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재기마을 주민들 몇 분을 이 자리를 통해 소개합니다.

재기마을 글쓰기- 김수종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및 주필, 자유기고가

저는 컬럼니스트 및 저술가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그 소속원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글, 신생아살 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관련 글 등을 후원하고 있는데요, 대학생 취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서 재능기부를 시작했지요. 저는 재능기부가 자신의 존재와 그 가치를

한금선

느끼고 인식하는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재능기부를 어렵고 대 단한 것이며 보통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 니다. 하지만 재능기부는 자기의 역량에 따라 여러 방면에서 할 수 있 는 일이지요. 세상에는 의외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나 기부에 의해 혜

오형균

박현웅

김수종


택을 받거나 용기를 얻는 이들이 많으니까요. 초보자는 재능기부의 방법을 찾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재능기부를 필요로 하는 단체, 가령 세이브더칠드런 같은 기구의 문을 두드리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 법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재기마을주민이 되려면 어떻게 하나요? 재기마을은 기부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모든 분들에게 열려있습니다. 일 년에 한 번씩 가지고 계신 재능을 필요에 따라서

재기마을 사진가- 한금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2008년 12월, 아프리카 말리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동행, 통역 및 사진촬영, 사진강의 등

기부하여 주실 수 있습니다. 사진가, 인테 리어 디자이너, 건축가, 작가, 시인, 교수, 논설위원, 방송프로듀서, 감독, 젊은 영상

을 후원하면서 재능기부를 시작했는데요. 처음에는 NGO에서 사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편집자, 요리사, 일러스트레이터 등 누구

아프리카 취재안이 있었는데, 가는 지역이 불어를 쓰는 곳이었어요. 제가 불어를 할 줄 알아서 인연

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 닿은 거예요. 재능기부는 제게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자 예술가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 하는 것이에 요. 사진가로서 더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에 동참하고 싶거든요. 아이티와 북한에 가보고 싶은데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저에게 기회를 주시면 좋겠어요. 저는 기부라는 단어가

참여신청 이메일-minjung.shin@sc.or.kr 전화-02-6900-4469

좀 더 정화되고 그 안의 정서적 아우라들이 사라지며 그 자체가 자기의 역할이라는 개념으로 변화 되었으면 해요. 경력을 쌓기 위한 기부와 봉사, 이것들이 그럴듯한 인간의 모습을 만드는 요소로 전

락하는 것을 지양해야 합니다. 기부와 봉사를 행할 때는 반드시 날카로운 자기의 관점이 필요합니다.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며 반성과 고찰이 함께 가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재기마을 청년디자이너- 오형균 레오버넷 광고회사 아트디렉터

저는 광고쟁이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제가 몸 담고 있는 레오버넷과 함께 일을 하면서 재능기 부라는 것에 동참하게 되었어요. 재미있게 동전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핀볼 게임과 모금함의 기능을 합 친 동전모금함을 발명했지요. 다행히도 제가 만든 동전모금함을 길거리에서 보았다, 해보니 재미있 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요. 모금된 돈들이 어디에선가 유용하게 쓰이고 있을 상상을 할 때 뿌듯함을 느끼기도 해요. 언제나 멋지게 이미지를 포장하여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게 유도하는 광고 작업을 해왔고, 그렇기 때문에 상업적일 수밖에 없는 광고환경 속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한 동전모금

리에이티브를 만들었다는 자긍심과 함께, 뉴욕페스티벌이라는 큰 상까지 덤으로 받았답니다. 자, 여 러분도 남에게 도움이 되는 모든 것을 재능이라고 생각하시고 참여해 보시면 어떨까요? 사랑의 실천

special_Pro bono

함 프로젝트는 이제껏 제가 경험한 것 중 가장 큰 희열을 안겨줬습니다. 제가 세상에 도움이 되는 크

을 통해 뜻하지 않게 큰 보람과 행복이 따라올 지도 모르니까요 (블로그에 오시면 동전모금함 관련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ohhyungkyun)

재기마을 미술작가- 박현웅 미술작가

을 그려 후원하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어요. 저는 직접 금액으로 기부하는 것도 좋지만 재능기부자 입 장에서는 금액보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접근하기도 용이하고요. 많은 분들이 재능기부를 하고 싶어하거나 어떻게 시작할까 고민을 많이 할텐데, 한꺼번에 많은 것을 하지 말고 천천히 생각하고 지 속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해요. 제가 하고 있는 재능기부 활동을 좀더 확장해서 아직 세이브 더칠드런을 모르시는 분들께 많이 홍보해드리고 싶고요. 향후에는 작가들과 어린이가 같이 공동작 업과 전시를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한번 해보고 싶네요.

Save the Children / spring∙ summer 2010

매년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열리는 월드키즈컬러링데이에도 동참하고, 광고용 일러스트나 드로잉 등


사람 속 이야기

다문화, 이중언어 그리고 하나로 열린 마음(多-2-1) ‘하나 Kids of Asia’의 토요베트남학교 다문화사회란, ‘다른 문화’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가 서로 균 형을 이루며 상호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상생과 발전을 이뤄 가는 사회를 의미합니다. 2009년 현재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 100만명 시대. 대한민국은 하루가 다르게 다문화의 외형을 갖 춰가고 있습니다. 자란 몸집만큼이나 우리의 생각과 의식도 충 분히 자랐을까요? 2008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은 하나금융과

함께 ‘하나 Kids of Asia’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베트남어교육 및 베트남문화수업을 진행해오 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2일 있었던 ‘하나토요베트남학교’에서

© Yongseong Joo/Save the Children

즐거운 토요베트남학교 수업시간

만난 사람들을 통해 우리만의 다문화를 들여다보았습니다.

토요베트남학교가 더 많이, 더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

미연 서울어린이대공원 갔었어요. 5월 21일에요.

오전 11시 30분, 문화수업이 끝나고 언어응용 놀이학습이 시작

정민 놀이공원 가서 파도 놀이기구도 탔는데 너무 재미있었

되는 시간. 3개 분반(즐거운반, 신나는반, 행복한반)에서 공부하

어요.

던 학생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진행을 맡은 트리

Q

(Tri)선생님(베트남 담임교사) 주위를 둘러싸고 게임을 시작합

미연 제가 한국말로 얘기하면 엄마가 베트남말로 말해줘요.

니다. 마음껏 웃고, 떠들고, 소리지르면서 게임을 즐기는 개구쟁

정우 저희도 평소에 한국말로 하고 베트남말로 뭐냐고 물어보

이 덕분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점심시간에 그 중에서 가장 목청 높여 떠들던 세 친구들, 서정우(행복한반, 5학년), 유미연 (신나는반, 3학년), 서정민(행복한반, 2학년)을 만나보았습니다.

집에서도 베트남어로 많이 대화하나요?

면 엄마가 대답해줘요.

Q

토요베트남학교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하고 싶은 이 야기도 해주세요.

정민 더 많이, 더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 여기오면 친구들이랑

Q

토요베트남학교, 재미있어요?

놀 수도 있고, 베트남어도 배우고, 간식도 먹을 수 있으니

모두 (일제히) 네! 네! 네!

까요. 하고 싶은 얘긴 베트남학교 보내주셔서 고맙고, 놀

Q

게 해주셔서 고맙고, 형아한테도 고마워요.

뭐가 가장 재밌어요?

정우 과일게임이요. 시장에 가면 ~도 있고, ~도 있고~ 그 게임 하면서 베트남어로 과일이름을 말하면 진짜 과일도 가져

미연 저는 학교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베트남 사람인 줄 다 아는데도 놀리지 않아줘서 고마워요.

갈 수 있어요!

Q

모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시작한지 2~3개월 됐는데 그

미연이의 마지막 한 마디가 가슴에 오래 남았습니다. 고마운 것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이 너무도 많은 이 아이들의 얼굴에서 ‘다문화’라는 꽃이 수줍게

정우 소풍 갔었던 거요!

눈짓을 보내오는 듯 합니다.


인터뷰. 정귀연 사진. 주용성 / 세이브더칠드런

정우•정민 형제 어머니, 이옥빈씨 이야기

이옥빈씨(42세)는 지난 1994년 베트남 산업연수생으로 처음 한국을 찾았습니다.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그녀는 당시 25살의 나이로 이국에서의 경험과 배움을 얻기 위해 당찬 꿈을 가지고 서울 땅을 밟았지만 3년 동안 산업연수생으로 근무하면서 새로 운 기술을 배우기보다는 단순노동만이 반복되는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옥빈씨는 한국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할 당시를 회 상하며 베트남 사람을 바라보는 곱지 않은 시선과 수많은 차별 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밝고 에너지가 넘칩니

© Yongseong Joo/Save the Children

정우•정민 형제 어머니, 이옥빈씨

© Yongseong Joo/Save the Children

하나금융 사회공헌팀 김현수 대리

다. 지난 2008년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구청에서 주최하는 무료 한국어교실을 통해 한글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고, 이 제는 한 서울지방경찰청 통역자원봉사자로 위촉되어 활발히 활 수도권이 아닌 지방으로의 프로그램 확대와 연구지원이 절실히

는 이유는 한국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친정아버지의 인생 가

필요합니다. 저는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이 그들의 문화적 특성

르침들을 아이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어서라고 합니다. 어느덧

을 특수성이 아닌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한국생활 15년차, 그녀에게 한국사회에 바라는 다문화의 모습

계속해서 다문화인구는 증가할 것이고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이

을 물어보았습니다 “다문화가 다르게 대우받지 않았으면 좋겠

사회중심에 자연스럽게 포용되고 대중의 인식 또한 더불어 향

어요. 베트남 사람은 한국에서는 ‘불쌍한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

상되었으면 합니다.”

혀있는 듯 해요. 그리고 한국사람이 미국 사람과 베트남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확연히 달라요. 베트남 역시 오랜 역사와 발달 된 문화를 가진 나라라는 사실을 알아주면 좋겠어요.”

‘하나 Kids of Asia’는? 다문화가정이라는 특성이 차별의 이유가 되지 않고 양국의 언어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개발되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건강한 정체

people_Hana Kids of Asia

동하고 있습니다. 이옥빈씨가 아이들을 토요베트남학교에 보내

성을 형성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이중언어교육 및 문화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하나금융 사회공헌팀 김현수 대리의 소감 한 마디

“2008년 사업을 처음 시작할 당시 다문화라는 주제는 사회 전

아동에 대한 지원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나 Kids

of Asia가 다문화가정 지원 분야에서는 단연 선두에 선 사업일 거예요. 이 프로그램 이후 다른 기관 및 기업의 유사 프로그램 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니 우리나라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재고에 기여를 했다고 자부합니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서울과 인천 2 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오늘 7월 개소를 앞둔 안산 등 앞으로

니와 한국인 아버지 가정) 초등학생 아동 약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2008년 11월 시작되었고 2011년 12월까지 지원될 예 정입니다.

어디에서 하나요? 2008년 10월 ‘하나토요베트남학교-서울’을 시작으로 2009년 8월 ‘하나토요베트남학교-인천’이 문을 열었으며 다가오는 7월28일(수) 다문화도시 안산에 세 번째 ‘하나토요베트남학교-안산’이 개소하면 베트남 다문화아동 20명을 추 가지원할 계획입니다.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다문화가정 아동의 이중언어 구사를 위한 체계적인 언어 교육지원 ‘하나토요베트남학교’와 아동에게 긍정적인 역할모델 제시하는 ‘1:1 아동 멘 토링’, 아동상담 및 부모교육을 지원하는 '심리정서지원’ 그리고 ‘교재개발 및 연구조사’ 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Save the Children / spring∙ summer 2010

반적으로 자주 거론되는 개념이긴 했으나 실질적인 다문화가정

참여대상은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다문화가정(현재 대다수가 베트남인 어머


사람 속 이야기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루는 사람들 후원자 이야기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도울 때, 나의 도움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

칠드런의 해외아동을 후원하자는 의견을 냅니다. 용돈을 받아서

이 아니라 해가 될까, 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생활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신 외의 다른 사람을 위해 용돈을 매달

엄두를 못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생각이 무색하리만큼 세

쓴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학생들은 함께 모아서

이브더칠드런 후원자들은 작은 손길로 그들의 큰 사랑과 정성

후원한다면 한 사람이 큰 부담 없이 후원할 수 있겠다고 생각합

을 전하여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안겨

니다. 그래서 매월 한 사람이 800원씩 후원하여 총 3만원을 말리

줍니다.

에 사는 아이를 돕기로 결정했습니다. 학생들은 후원을 시작한 후

세이브더칠드런에서 보내 온 아이의 정보와 사진을 보고 기쁜 내 색을 감추지 않았고, 아이에게 편지를 쓰기 위해 함께 머리를 모 아 예쁜 편지지에 정성스레 편지를 쓰기도 했습니다. 학교를 졸업 한국과 말리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작은 손길들

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이 후원활동을 계속하기로 다짐했습니다.

군서고등학교 3학년 4반 36명의 학생들은 그들의 작은 손길을

한 달에 800원, 36명의 학생들이 모여서 지구 저편의 아프리카

아프리카 말리의 8살 남자아이에게 내밀었습니다. 급훈과 경영

에 손을 뻗을 때, 손을 잡은 아이의 삶이 변화되고, 지역이 변화되

방침, 생활습관에 대해 토론을 하던 중 ‘희망을 주는 생활습관을

며, 더 나아가 그 국가와 전세계가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갖자’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다 ‘데이나’라는 친구가 세이브더

해봅니다.

© Yongseong Joo

군서고등학교 3학년 4반 36명의 학생들


글. 신민정/ 윤승희 사진. 주용성

하루 한 잔 커피값으로 지구촌 아이들이 평범하게 살 수 있다면

작은 정성으로 큰 기쁨을 주는 사람들과 함께한 일 년

세이브더칠드런 후원개발팀으로 도착한 택배 한 개. 그 안에는

저는 세이브더칠드런의 해외결연담당 윤승희입니다. 2009년 5

낙서로 가득한 돼지저금통 한 개와 익명의 메모가 한 장 들어있

월, 학부를 졸업한지 겨우 3개월! “절 뽑지 않으시면 정말 후회하

습니다. 확인해보니 ㈜엔스의 권창기 부장과 직원들이 보낸 것.

실 겁니다!” 라고 열정과 당돌한 의지의 기운을 팍팍 풍기며 세이

하루에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그때마다 저금통에

브더칠드런 면접에 임한 것이 엊그제 같습니다. 그 동안 훌쩍 지

1,000원씩 1년을 모았습니다. 권창기 부장은 1년이 되던 날, 세

나간 시간들을 상기해보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한 1년에 대해

이브더칠드런 후원개발팀으로 저금통과 작은 메모를 하나 보냅

전해볼까 합니다.

니다. 그리고 저금통에는 이런 메모가 있었습니다. “지구촌 아이들이 평범하게 살 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의 힘을 모

저는 매일 후원자님들께서 결연아동들에게 보내주시는 서신들

으자!!”

을 번역하고 읽어보면서 뿌듯해하고, 불만사항이 담긴 문의들을

권창기 부장은 커피를 하루 한잔으로 줄이니 건강도 좋아지고,

보며 조금은 힘이 빠지기도 하고, 아이들이 쓰고 그린 답신들을

또 아이들에게 1년치의 커피값이 전달되어 소중히 쓰일 수 있다

보며 다시 행복해 하고, 몇 백장씩 출력을 하다가 먹통이 되어버

는 사실에 매우 기뻐하며 저금통을 전달했습니다.

린 프린터를 보며 툴툴거리기도 합니다. 일희일비하면서도 먼 거 리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와서 도와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을 만 나고, 책상 앞에 붙어있는 아이들의 사진을 보면 다시 어깨에 힘 © Yongseong Joo

이 들어가고 신이 납니다. 후원자님들께서 보내주신 각양각색의 사연에 웃고 감동받고, 간혹 직원들에게 전해주시는 “수고하십니

입사한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았을 때 아동에게 쓰신 편지와 함께

people_donors

다!^^” 포스트잇 메모 한 장에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나눠 드시라며 초콜릿과 레모나가 담긴 작은 소포박스를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그렇게 1년 동안 세이브더칠드런에 서 발견한 제 삶의 원동력과 희망은 아이들 그리고 따뜻한 나눔 으로 함께 해주시는 후원자님들의 이야기들입니다. 아직도 빈틈

선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이 만들어갈 변화들을 함께 쭉 지켜봐 주 세요. 따끔하게 전해주시는 충고와 조언들도 귀 기울여 듣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커피값을 모아 둔 돼지저금통과 메모

Save the Children / spring∙ summer 2010

과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앞으로도 애정과 관심이 듬뿍 담긴 시


모둠 자료실_ 보고서 I

정리. 정귀연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2010 어머니보고서

어머니의 웰빙이 곧 아동의 삶의 질 올해로 창립 91 주년을 맞는 세이브더칠드런은 어린이의 삶의 질이 어머니의 건강과 안전, 웰빙의 수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에 근거하여 2000년부터 매년 어머니보고서(State of the World's Mothers 2010)를 발표해왔습니다. 2010 어머니보고서는 그 11번째 결과물로 지난 해보다 2개의 국가가 더해져 총 160개국을 대상으로 UN 개발 그룹(United Nations development

groups)의 분류에 따라 선진국(43개국), 개발국(77개국), 저개발국(40개국)의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조사했습니다.

10

© Michael Bisceglie/Save the Children

어머니가 살기 가장 좋은 나라 | 1위, 노르웨이 세이브더칠드런은 어머니와 어린이들에게 살기 좋은 나라를 조 사한 ‘2010 어머니보고서(State of the World’s Mothers 2010)’ 를 통해 조사대상 160개국 중 한국이 어머니가 되기 좋은 나라

48위에 올랐음을 발표했습니다. 어머니지수에 따르면 노르웨이 와 호주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그밖에 영국 14위, 미국

28위, 일본 32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160개국 중 최하위를 기 록한 나라는 여성의 출산 중 사망 위험률이 8명 중 1명, 의료전문 가에 의한 출산율이 14퍼센트에 불과한 아프가니스탄으로 조사 됐습니다. 최근 세이브더칠드런이 식량위기 긴급구호 발령을 내 린 아프리카 니제르는 지난해 최하위에 이어 올해에도 큰 변화 없 이 159위에 머물렀습니다. 한국의 경우 개발국 그룹에 속한 77개 국가 중 5위, 전체 순위 48위로 지난해 50위(158개국 대상)에서 두 계단 상승했습니다.

세계모자보건의 최전선에 서있는 여성보건전문인력 ‘2010 어머니보고서’의 핵심지표인 어머니지수는 산모와 영유아 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자보건의료서비스 분야의 최전선에 있 는 여성보건의료전문가의 활동상을 분석하고 저개발국가에서의 여성보건전문인력 확대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동의 생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는 바로 출생 전과 직후입니다. 생후

4주 미만의 신생아 사망률은 세계 5세 미만 영유아사망률의 전체 4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인력이 부족할 뿐만 아 세이브더칠드런의 보건전문가 Madalitso Masa가 건강검진을 하는 동안 엄마 Kelita의 품에 안겨있는 Aisha의 모습, 말라위(Malawi)

니라 의료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저개발국가에서는 매 년 약 5,000만 명의 산모가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집에서 출산을 하


2010 <어머니가 되기 좋은 나라> 순위

2010 어머니보고서에 따른 한국의 ‘어머니지수’ 산정 지표

최상위 10개국

최하위 10개국

1. 노르웨이

151. 에콰토리얼 기니아

출산으로 인한 사망률: 6,100명 중 1명

5세 이하 유아 사망률: 1,000명 중 5명

2. 호주

152. 에리트리아

의료전문가에 의한 출산율: 100%

초등학교 진학률: 104%

3. 스웨덴

153. 수단

피임도구 사용률: 75%

상급학교 진학률: 97%

4. 아이슬란드

154. 말리

여성의 평균 수명: 83세

안전한 식수에 대한 접근도: 92%

5. 덴마크

155. 콩고민주공화국

여성의 평균 교육기간: 16년

6. 뉴질랜드

156. 예멘멘

여성 대 남성의 경제적 수입 비율: 0.52

7. 핀란드

157. 기니비사우멘

여성의 정치적 참여율: 15%

8. 네덜란드

158. 차드

9. 벨기에

159. 니제르

10. 독일

160. 아프가니스탄

여성지수

아동지수

‘어머니가 되기 좋은 국가 순위’는 의료 수준 (현대 피임법 사용비율, 출산 시 숙련된 의료진의 참여, 평균수명), 교육 수준 (평균 교육기간), 경제・사회적 지위(여성 대 남성의 소득

11

비율, 출산휴가혜택, 정치참여) 등을 평가하는 여성지수와 5세 이하 영아사망률, 초・중・고등학교 진학률, 5세 이하 영양 실조 비율, 안전한 식수 접근율 등을 측정하는 아동지수 를 합해 산정된다. 최상위 10개국은 여성과 아동의 의료 혜택, 교육 수준 및 경제적 위치에서 여성과 아동의 의료 혜택, 교육 수준 및 경제적 위치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반면, 최 하위 10개국은 위 모든 분야에서 정반대의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기 때문에 산모와 신생아 모두의 생명에 매우 치명적인 위험을 초

알고 계세요? ㆍ전체 아동 사망의 41%가 생후 30일 미만의 신생아입니다.

기 캠페인’의 부책임자인 메리 베쓰 파워스(Mary Beth Powers)

ㆍ세계 모자(母子)사망의 99%가 기초보건의료서비스 수준이 열악한 저개발국가에서

는 “출산보조전문인력이 부족할 뿐 아니라 가족계획이 이뤄지기 힘든 상황의 저개발국가의 경우, 가장 열악한 상황에서 빈번한 출 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그 결과 높은 모자사망률을 기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자(母子)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 는 임신 중뿐만 아니라 출산과 산후까지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전

발생합니다. ㆍ적절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만으로도 25만 명의 여성과 550만 아동의 삶을 구할 수 있습니다. ㆍ전세계 국가 중 57개국은 보건의료인력의 ‘심각한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그 중 36개 국이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ㆍ니제르에서는 7명 중 1명의 아동이 임신 또는 출산 중 사망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의 경우 신생아 사망률은 47,600명 중 1명에 불과합니다. ㆍ앙골라, 차드, 콩고민주공화국, 소말리아에서는 5명 중 1명의 아동이 5세 이전 사망하

회・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여성 보건의료전문가가 아니면 여성

고 있습니다. 반면 핀란드, 아이슬란드, 룩셈부르크, 스웨덴의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

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거나 제한을 받고 있습

은 333명 중 1명입니다.

파견이 출산으로 인한 모자사망률을 감소시키고 또한 관련 질병

ㆍ아프가니스탄, 앙골라, 차드, 지부티, 에리트리아, 기니비사우의 여성들은 평균 5년 미 만의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의 여성은 평균 20년 이상 교 육을 받습니다.

을 예방하는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0 어머니보고서 원문보기 www.sc.or.kr ▷자료실 ▷기획특집 ▷세이브더칠드런 2010 어머니보고서 발간 ▷다운받기

Save the Children / spring∙ summer 2010

문가의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저개발국가에서는 사

니다. 2010년 어머니보고서는 여성보건의료인력의 양성과 현장

library_SOWM

래할 수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미국의 ‘5세 미만 영유아살리


모둠 자료실_ 보고서 II

정리. 정귀연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지금이 미래다(The Future is Now, 2010)

분쟁지역 아동에게 ‘오늘의 교육’은 곧 ‘내일의 생존’ 분쟁지역아동교육지원 캠페인 ‘Rewrite the Future’를 전개하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5월 15일 발간된 보고서 ‘지금이 미래다(The Future is Now 2010)’를 통해 분쟁영향지역의 무장단체들이 학교를 상징적이면서도 용이한 공격대상으로 이용함에 따라 아동 및 교사들이 무력에 노출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10 지금이 미래다’는 지난 2006년 시작된 세이브더칠드런의 ‘Rewrite the Future’ 캠페인을 종합하는 보고서입니다. 이 보고서는 12

분쟁영향지역의 교육 문제를 진단하고 양질의 교육제공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분쟁영향지역에서 학교가 무력의 온상지가 아닌 평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는

모두 개선시키면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안과 개입이 없는 것

7,200만 명에 이르며 그 중 3,900만 명이 분쟁영향국가(CAFS:

은 아닙니다. 초기단계부터 건강과 영양을 통합시킨 동등하고 폭

Conflict Affected Fragile States)에서 살고 있습니다. 세이브더

넓은 교육을 위한 투자와 교사진의 양성에 집중하는 것은 지속 가

칠드런이 지난 2006년 시작한 ‘Rewrite the Future’ 캠페인이 만

능한 변화를 위해서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보고서 ‘지금이 미래

들어낸 변화를 목격했듯이 전쟁과 폭력으로 얼룩진 분쟁영향권

다(The Future is Now)’는 분쟁지역 국가의 교육상황에 대해 교

국가의 어린이들도 교육의 혜택을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를 실

육에 대한 낮은 접근성과 낮은 교육의 질, 무장단체의 공격, 불충

현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기회와 혜택에서 가장 소외되어 있는 아

분한 재정적 지원 등의 문제점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동을 최우선시하는 교육지원정책이 시급합니다.

문제점에 대한 권고사항으로, 분쟁영향지역 중에서도 최저빈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 분쟁으로 인한 사상자의 90퍼센트가

아동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늘리고, 교사교육을 통한 교육의 질을

민간인이며 그 중 어린이가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

향상시키며, 무장단체 공격으로부터의 안전성 확보와 교육재정비

다. 학교를 대상으로 폭탄공격이 이어지고, 인도주의활동에 대한

를 증대할 것을 역설했습니다.

군사방해 등 분쟁지역의 교육현실은 열악한 상황입니다. 현재 진

네팔에서 무장단체의 공격에 노출된 학교를 보호하기 위해 세이

행 중인 세계 분쟁 건수도 2006년 32건에서 2008년 39건으로 증

브더칠드런은 학교 주변 지역을 ‘평화지대(Zones of Peace)’로 지

가했고, 분쟁지역 어린이 3명 중 1명이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있

정해 관리하였고, 이후 어린이들의 눈에 띄는 출석률 증가를 확인

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할 수 있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학교라는 배움의 공간에서

분쟁영향권 국가에서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가로막는 요인은 빈

어린이가 무장공격의 위협에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는 끔찍한 현

곤, 학교와 교사진의 부족, 그리고 차별 등 일반적으로 저소득 국

실에 즉각적인 아동보호가 이뤄지도록 국제사회의 관심과 원조

가에서의 나타나는 원인과 같습니다. 내전으로 인해 교육의 접근

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지만 교육에 대한 기회와 질적인 부분을


© Aleksandra Babic-Golubovic/Save the Children

© Mats Lignell/Save the Children

세계분쟁영향국가 출처 The Future is Now 2010, Save the Children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초등교육 취학연령 아동 수 2006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초등교육 취학연령 아동 수 2010

1,139,000

1,816,000

앙골라

533,000

824,000

브룬디

536,000

244,000

캄보디아

301,000

220,000

중앙아프리카공화국

354,000

310,000

차드

577,000

1,186,000

콜롬비아

497,000

413,000

코트디부아르

955,000

1,164,000

5,290,000

5,203,000

에리트레아

312,000

349,000

에티오피아

5,994,000

3,721,000

기니

493,000

362,000

아이티

572,000

706,000

이라크

818,000

508,000

리베리아

142,000

447,000

미얀마(버마)

968,000

16,000

네팔

1,049,000

714,000

나이지리아

7,622,000

8,221,000

파키스탄

7,813,000

6,821,000

콩고공화국

292,000

244,000

르완다

206,000

88,000

시에라리온

431,000

285,000

소말리아

1,580,000

1,280,000

스리랑카

22,000

51,000

2,405,000

2,798,000

75,000

71,000

1)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아프가니스탄, 시에라리온, 스리랑카 등지에서 140만

1,068,000

341,000

명의 어린이가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왔으며, 1,000만 명 이상 어린이의 교육의

498,000

281,000

43,304,000

38,684,000

국가

아프가니스탄

원 출처

7 2006 data is taken from UNESCO/UNICEF (2005) Children out of School: Measuring Exclusion

from Primary Education, UNESCO Institute for Statistics, Montreal, except where indicated 8 2010 data for Afghanistan is from Ministry of Education (2007) School Survey: Summary report, table 2, p 21; 2010 data for Angola and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is from Multiple Indicator Cluster Surveys 2001 and UNICEF calculations; 2010 data for Burundi, Cambodia, Central African Republic, Colombia, Congo, Eritrea, Ethiopia, Guinea, Iraq, Liberia, Nepal, Nigeria, Pakistan, Rwanda, Timor Leste, Uganda and Zimbabwe is from Education for All (2010) Global Monitoring Report; 2010 data for Chad is from 2004 Demographic Health Survey; data for Côte d’Ivoire and Somalia is from Multiple Indicator Cluster Survey 2006 and UNICEF calculations; 2010 data for Haiti is from 2005–06 Demographic Health Survey and UNICEF calculations; 2010 data for Myanmar and Sri Lanka is from Education for All (2009) Global

콩고민주공화국

UNICEF calculations.

알고 계세요? ㆍ아프가니스탄에서는 2006년부터 2009년 사이 2,450 차례의 학교 공격이 있었고 이로 인해 235명의 사망자와 22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ㆍ콩고민주공화국 부니아(Bunia )에서는 2008 년 9 월 한 무장저항단체가 초등학생

ㆍ소말리아에서는 가학연령 아동의 81 퍼센트가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Rewrite the Future | 분쟁지역아동교육지원 캠페인 분쟁영향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박탈된 교육을 되찾아 주기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첫 번째 글로벌 캠페인. 목표 전세계 7,500만 명의 분쟁지역 어린이 중 2010년까지 800만 명의 어린이에게 잃어버

우간다 짐바브웨 총

성과

질을 향상시켰다. 2) 세계 초등연령 아동 중 학교에 다니지 않는 아동은 ‘Rewrite the Future’ 캠페인의 시작 당시인 2006년 1억 1,500만 명이었으나 2010년 현재 7,200만 명으로 감소했다.

Save the Children / spring∙ summer 2010

동키모르

library_The Future is Now

50명과 중학생 40명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ㆍ리베리아에서는 초등학교 통학 연령의 73퍼센트가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린 교육의 기회 제공. 수단

13

Monitoring Report; 2010 data for Sierra Leone is from Multiple Indicator Cluster Surveys 2005 and


세계의 어린이_ 월드키즈컬러링데이

글. 황명화 사진. 이효선

내가 그린 그림은 희망을 그린 그림 세이브더칠드런과 문구회사 스테들러가 공동 주최하는 월드키즈컬러링데이 (World Kids Colouring Day)는 아동들이 분쟁으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리는 행사입니다. 한국에서는 올해, 제3회 월드키즈컬러링데이가

5월 15일에 어린이 영어유치원 개포 PSA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네팔 아동의 교육을 위해 쓰여질 예정입니다.


어떤 나라의 어린이는 학교나 유치원에 가는 것이 ‘일상’인데 어떤 나라의 어린이들은 학교에 가는 것이 ‘상상’에 그치기도 합니다. 전세계에서 학교를 가지 못하는 아동은 7,500만 명. 이들 중 절반이 분쟁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분쟁영향 지역의 어린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한국의 유치원생 100여명이 뭉쳤습니다. 세이브 더칠드런의 Rewrite the Future 캠페인의 일환인 ‘2010 월드키즈컬러링데이’에 참여하기 위해서죠. 이 행사의 든든한 지원군인 문구회사 스테들러는 아동들이 사용할 색연필과 크레파스를 한가득 가 져왔습니다. 박현웅 작가님도 빠질 수 없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낌없이 재능기부를 해 주 셨네요. 아동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나무판과 분쟁지역 학교, 아프리카 지도를 멋지게 준비해주 셨습니다. 박 작가님의 제자들로 구성된 홍익대 학생들과 대학생, 일반 자원봉사자들도 50여명 오셨 답니다.

15

10개조로 나뉜 어린이들은 지구촌 건너편 또래의 친구들을 생각하며 손바닥만한 나무판자에 그림 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맨발로 학교를 다니는 것이 마음 아팠던지 어떤 친구는 신발을 크게 그립니다. 학교를 짓는 과정을 그리거나 학용품과 간식을 가득 그린 친구도 있습니다. 마치 분쟁지역 어린이들 의 희망을 대신 그려주는 듯합니다. 주고 싶은 것이 많았는지 다들 나무판에 가득 그립니다.

완성된 그림판을 자원봉사자 안내에 따라 준비된 판넬에 걸어봅니다. 5개의 판넬은 네팔, 코트디부 아르, 말리, 방글라데시 학교의 모습과 아프리카 지도로 멋지게 태어났습니다. 분쟁지역 어린이들이 보면 무척이나 기뻐할 것 같습니다. 이날의 꼬마 화가들이 지구촌 아동 모두가 학교에 가는 것이 더 이상 ‘상상’이 아니라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큰 활약을 해 주기를 기대해봅니다. global_World Kids Colouring Day

1GOAL 캠페인이란?

1GOAL 캠페인이란 전세계 어린이의 보편적 초등교육 확대를 위한 지지서명운동입니다. 1. 배경: 모든 아동이 적어도 초등교육까지는 받도록 하자는 ‘보편적 초등교육의 보급(Education for ALL)’을 위해 전 세계 지도자 들이 나서주기를 청원하기 위한 서명 운동. 서로 한 골을 넣기를 응원하는 나라는 다르지만, 하나의 목표(goal=‘education for all’) 을 위해 서명하자는 내용. 2. 주관: 국제-라니아 요르단 왕비와 국제축구연맹(FIFA) & 세계교육캠페인(GCE)

국내-세이브더칠드런 (GCE지정 국내 공식 1GOAL 캠페인 기관)

후원: GSMA (전세계 이동통신 연합회)

3. 캠페인 기간: 2010년 5월 11일 공식 런칭~2010년 7월 11일 (월드컵 결승전 당일까지)

월 한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상정되어 정부의 관심과 이행 노력을 촉구. 5. 참여 방법: 1GOAL 캠페인 홈페이지(www.join1goal.org)에 들어가 서명–향후 GCE가 이렇게 모인 서명을 전 세계 공여국 지 도자들에게 전달.

*GCE(Global Campaign for Education)이란? 전 세계 모든 아동을 위한 교육을 위한 시 민사회 운동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몇몇 회원국이 GCE chair일 정도로 활발히 GCE coalition의 일환으로 활동하고 있다. 모든 이를 위한 질 높은 공교육을 옹호하고 GCE의 원칙과 요구사항을 따르는 국가 coalition, 국제 및 지역 기구는 모두 GCE의 회원이 될 수 있다.

위 분쟁지역 아동들의 희망을 그리는 월드키즈컬러링데이 행사 모습

Save the Children / spring∙ summer 2010

4. 목표: 3,000만 명의 서명을 얻어, 2010년 9월 캠페인 결과를 UN 정상회담에 제출, 각국 정부 대표단에 전달토록 할 예정. 또한 11


세계의 어린이_ 2009년 라오스 루앙프라방 기초보건사업 결과보고

글. 허수정/신민정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2009년 라오스 루앙프라방 기초보건사업 결과보고 세이브더칠드런 라오스 루앙프라방 기초보건사업

세이브더칠드런은 2009년까지 3년 동안 라오스 루앙프라방 난

(Nan) 지역에서 지역 주민, 특히 어머니와 자녀의 건강개선을 향 세이브더칠드런은 라오스 루앙프라방 난(Nan) 지역에서 보건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한 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곳은 산악지역으로 적절한 보건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 여 사망하는 모자사망률이 높은 곳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이 2007년부터 이곳에서 보

16

상시키기 위한 기초보건 지원사업을 실시했습니다. 라오스는 2009년 유엔개발계획 인간개발지수(HDI) 기준 전체

건사업을 시작하면서 이제 아이들과 어머니들은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으며 가

182개국 중 133위에 머무르는 최빈국이며 전체 인구의 27%가

장 외진 곳에 있는 소수민족의 마을에서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더 나아

절대빈곤 수준 이하의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국가 전체 보건

가 세이브더칠드런은 루앙프라방 12개의 마을로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하여 2018년까지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제도는 심각한 수준으로 국민 대부분이 적절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을뿐더러 라오스 모성 및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은 동남아 시아 국가 중에서도 높은 비율(2006년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

1,000명당 98명)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 Save the Children

하지만 3년 동안 난 지역에 사업을 실시한 결과, 모든 보건지표가 개선되었고 지역의 보건위상이 높아졌습니다. 가령 난 지역의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은 1,000명당 2006년 98 명에서 2009년 49명으로 감소하였으며, 영아 사망률도 1,000명 당 2006년 70명에서 2009년 33명으로 감소하였습니다. 나아가 통캉 마을보건소를 건립하여 기초인프라 구축에도 이바 지하였으며 의료시설 접근성이 떨어진 지역 내 모든 산간벽촌 마 을 41개를 대상으로 이동진료 서비스를 실시했습니다. 본 사업은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의료기반시설 확충, 전통조산사와 마을 자원봉사자 교육 등을 통해 유엔새천년개발목표(MDG) 중 “모 성보건 증진”에 기여했습니다. 2010년부터는 난 지역의 성과를 바탕으로 루앙프랑방 내 팍우(Pak Ou)와 남박(Nam Bak) 지역 으로 기초보건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입니다. 기초보건사업 주요 결과

•2009년 지역병원 및 7개 마을보건소의 외래환자수 32% 증가, 입원환자수 10% 증가 •라오스에서 가장 외진 지역의 빈곤한 마을 주민의 기초보건증진 서비스 제공 •지속적인 교육연수를 통해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3년 동안 보건인력 담당자의 관리능력 향상, 자료수집능력 향상, 지역 주민의 주인의 식을 함양하기 위한 기초적인 보건시스템 틀을 개발하고 완성 •이후 기초보건 서비스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초보건 시스템 유지관리체계 구축 예정


세계의 어린이_ 세이브더칠드런 라오스 루앙프라방 기초보건사업장 방문기

글. 홍현정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산간 마을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 Save the Children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 곳에서 보건소를 신축하여 지역주민들 전 체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확보하고, 조산사교육을 통해서 모자보 건환경을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인력 연수를 통해서 서 비스의 질을 개선시키고 보건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기초보건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물도, 전기도, 전화도 없는 산간지대 소수민족 마을에 이들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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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을 구하기 위해 낯선 이방인이 방문하여 그들의 전통적인 관습 을 변화시키려 했을 때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제가 다녀온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은 칸강과 메콩강의 합류지

러한 곳에 18년 동안 그들과 함께 하며 그들이 수용할 수 있도록

점이자, 산으로 둘러싸인 해발 700미터의 고지대입니다. 라오스

그들의 삶 속에 들어가 언어를 배우고 자신의 전문성을 펼친 세

역사의 다양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우거진 초원과 붉은

이브더칠드런 직원인 간호사 캐롤을 보고 매우 깊은 감명을 받았

강물의 여백이 무척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습니다. 라오스 사람들도 소수민족은 냄새가 난다고 진료를 거부

세상 다른 어느 곳보다 느리게 시계태엽을 묵묵히 감으며 자연과

하는데 캐롤은 그들에게 의료기술을 보급하여 오늘날 기초보건

함께 모든 것에 순응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어디서나 착하게 생

서비스를 구축, 지속 가능하게 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긴 까맣게 그을린 얼굴들이 ‘사바이 디’(안녕하세요)하고 환하게

에글렌타인 젭 여사의 정신을 이어 아동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

웃으면서 반갑게 맞이해 주던 기분 좋은 곳이었습니다.

도록 그들의 삶의 질의 개선을 위해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노 력하는 세이브더칠드런 사업장 직원의 모습을 보면서 이 일이 매

식수를 사용합니다. 또한 7세 이상이 되어도 학교가 없어 다니

우 중요한 일이며 나 또한 세이브더칠드런의 직원임에 자부심과

지 못하거나, 있어도 한 반에 50명씩 모여 책상걸상도 없이 공부

긍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global_Laos

하지만 마을 대부분이 안전한 식수원을 확보하지 못해 공동의

하고 교사가 마을에 없어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가고 싶지만 가지 못하는 아이들은 농사일 나가신 부모를 도와 동생을 돌보거나 행상에 나무를 하러 다니고 밥을 짓고 물 을 떠오고 집안일을 도맡아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히 전기 및 전화기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인접 마 을과는 너무 떨어져 있어서 학교도 없고 병원은 엄두도 못 내는 빈곤계층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임신한 여성의 90% 이상이 집에 서 출산을 하고, 신생아 1,000명중 33명이 사망을 하는데 이들은 대부분 고열이나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나도 치료를 해줄 보건 시설이 너무 낡거나 멀어서 방문하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 살고

현재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에 관장으로 역임하고 있습니다.

© Save the Children

Save the Children / spring∙ summer 2010

라오스 난 지역의 산간지대의 소수민족이 사는 많은 마을들은 여

홍현정 기관장은 2000년부터 상담원으로 아동보호사업에 입문하여 올해로 10년이 되었으며


세계의 어린이_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3

아래 모자뜨기 캠페인으로 후원된 모자를 쓰고 있는 말리 요로쏘 지역의 아기들

글. 이향래 사진. 한금선/박현웅

나눔의 기쁨으로 함께 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2009년 10월 시작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3가 2010년 2월 28일 그 대단 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벌써 세 번째 캠페인이지만 한 생명을 살리겠다는 마음은 점점 더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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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2 때 전달한 모자를 쓰고 있는 쌍둥이

1년 뒤 모자가 작아질 정도로 건강히 자라고 있는 아동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007년부터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2009 년 10월부터 시작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3. 시즌 2와 비교해 잘 될까 의문이 많았습 니다. 25,007개의 모자를 앙골라와 라오스로 전달했던 2007년 모자뜨기 캠페인과 달리 2008년 시 즌 2에는 80,460개의 모자가 말리로 전달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실 분이 계실까라는 염려를 뒤로한 채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3에는 더욱 많은 분들이 열성적으로 참여 해 주셨고, 93,472개의 모자가 말리로 전달되었습니다.

초등학생에서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두 함께!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3에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더욱 많은 학교, 기업, 단체들의 참여가 있었 습니다. 수업시간을 쪼개서 모자뜨기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하 기까지 합니다. 특히, 멀리 말리에 있는 아기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태어나 한 달도 채 안돼 죽어간다 는 설명을 들을 때는 더욱 의젓해 집니다. “아기들이 불쌍해요!” 라고 말하던 한 초등학생, 꼭 모자를 떠서 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모자를 떠서 사연과 함께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셨고, 연세가 있으신데도 모자를 떠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많으셨습니다.

가슴 속 깊이 짠한 사연들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가장 뿌듯한 것은 모자후원자님의 격려의 말씀과 하루하루 쌓여가


는 모자를 보는 것입니다. 특히, 시즌 3에는 예전보다 더욱 많은 사연들이 도착하였습니다. 2007년 부터 모자뜨기에 참여하셨다는 분부터, 아드님을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내고 그 아들을 생각하며 말리 의 아기들이 살아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모자를 뜨셨다는 어머님의 사연, 엄마와 함께 뜬 모자를 보내며 건강하게 잘 자라라고 편지를 써준 어린이의 이야기와 고3 수능을 마치고 좋은 일을 하고 싶 어서 모자뜨기를 시작했다는 사연, 임신 중에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며 모자를 떴다는 사연까지 가슴 아픈 사연과 기쁜 좋은 사연들이 저희들의 마음을 웃고 울리고 했습니다.

모자후원자, 자원봉사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내는 생명의 하모니

모자뜨기 캠페인은 세이브더칠드런 혼자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소 중한 아기의 생명을 지켜주기 위해 직접 키트를 구매해 모자를 떠 보내주시는 후원자님부터, 말리의 아기들을 위해 써 달라며 직접 방문하여 후원금을 전달해 주시는 분들, 그리고 자신의 시간을 할애 해서 모자 뜨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분, 모자후원자께서 보내주시는 완성된 모자를 말리로 보내기 위 27

해 준비해 주시는 자원봉사자까지,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두 시간과 정성을 내 주신 분들이 계시 기에 모자뜨기 캠페인의 진행이 가능한 것입니다. 모자뜨기 캠페인 기간 동안 함께 해 주신 모든 분 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함께 이룬 기적! 말리 요로쏘 지역에서 만난 쌍둥이 가족

2008년 12월, 말리에서 만난 한 가족이 있었습니다. 말리 요로쏘 센트럴 CSCOM(지역보건의료센터)에서 갓 태어난 쌍둥이는 아주 작아서 저희가 준비해갔던 모자가 얼굴 전체를 가릴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1년 3개월이 지난 2010년 3월, 세이브더칠드런은 두 아기 가 살고 있는 요로쏘 지역의 샤모니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아기들을 만나기 위해 방문했다는 말에 감사를 표하던 할 아버지의 모습과 저희를 보고 쑥스러워 하던 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엄마의 팔에는 아주 작고 왜소하기만 하던 아기들 global_knit a cap campaign

이 건강한 모습으로 안겨있었습니다. 낯선 이들의 방문에 울기도 했지만, 준비해간 북 선물을 받고는 울음을 그칩니다. 크고 예쁜 눈 망울로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는 저희를 쳐다보던 아기들. 1년 전 태어났을 당시 받았던 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자 만감 이 교차했습니다. 여러분들이 함께 만들어 주신 모자, 그리고 그 모자가 만들어낸 변화가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낸 변화,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말리에서는 5명의 영유아 중 2명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이 가장 높은 10개 국 중 한 국가로 영유 아 사망의 주요 원인은 말라리아, 설사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말리의 신생아에게 체온을 지켜주는 ‘털모자’는 영유아 사망률을 70% 가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2008-2009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2

2009-2010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3

기간 : 2007년 11월 ~ 2008년 2월

기간 : 2008년 10월 ~ 2009년 3월

기간 : 2009년 10월 ~ 2010년 2월

참여인원 : 6,000명

참여인원 : 24,562명

참여인원 : 42,352명

보내주신 모자 : 25,007개

참여학교 : 39개 학교

참여학교 : 224개 학교

수혜국 : 라오스, 캄보디아, 앙골라

참여단체 : 59개 단체

참여단체 : 198개 단체

보내주신 모자 : 80,460개

보내주신 모자 : 93,472개

수혜국 : 말리

수혜국 : 말리

모자뜨기 홈페이지 http://moja.sc.or.kr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http://www.sc.or.kr 아동을 살리는 선물가게 http://www.sc.or.kr/wishlist

위 신생아를 살리는 털모자는 우리가 다같이 만들어낸 변화와 기적입니다.

Save the Children / spring∙ summer 2010

2007-2008 모자뜨기 캠페인


도울 수 있도록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유관 기관 및 단체, 물적・인적 자원의 네트워킹을 통하여 아동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발달을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러한 빈곤아동의 문제를 고려하여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여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외부적인 도움을 통해 건강한 발달을 이루도록 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동은 자신이 처한 문제와 어려움을 혼자 만의 힘으로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따릅니다.

Change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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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준비하는 꿈과 배움

가슴 속 이야기_ Change the Future 지역아동센터 사연 글. 박한서 (구세군대구칠곡지역아동센터) 사진. 구세군대구칠곡지역아동센터


story_change the future

Save the Children / spring∙ summer 2010

부천, 안산, 대구, 전주 4개 지역 37개 지역아동센터가 1,3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Change the Future는 2010년 3월부터 실시해 온 세이브더칠드런의 사업으로 지역네트워크를 통한 국내 빈곤아동지원사업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아동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파이팅!

함께 지금 이 시간에도 묵묵히 일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어려움에 처한 사각지대 아동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들이 자라서 우리 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키워내는 데 도움이 되는 장기 프로젝트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Change the Future 사업이 아동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이루어내고,

이 모든 어려움을 지탱해 준 힘은 바로 아이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해 가는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은 참 가혹한 일이고, 또 부족한 운영비와 인력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기도 하지만

정도가 심한 학대나 방임 등의 이유로 밤늦게까지 거리를 홀로 떠도는 아동 등 안타까운 모습을 봐왔습니다.

비정규직이나 교대근무로 힘겹게 일하는 부모 아래 충분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동, 조손 가정 아동,

양극화가 계속되고, 가정해체가 늘어나면서 아동빈곤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곳 지역아동센터장으로 일하면서

됩니다. 이에 따라 현재 부족한 부분을 제공하고 가족과 지역사회 등을 함께 변화시켜 나가게 되는 것이죠.

이 사업을 통해 저희는 아동과 그 주변환경을 조사하고 평가하여 아동과 그 가족이 처한 상황과 필요를 파악하게

또 우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있어서도 가장 필요하고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의거한 이 프로그램은 아동권리에 기반해 장기적 변화를 추구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미션이 잘 드러나는 사업입니다.

기본적인 보건서비스를 받을 권리 등 기본적인 삶을 누리는데 필요한 지원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UN아동권리협약에

“모든 아동들은 적절한 생활 수준을 누리고 안전한 주거지에서 생활하며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이번에 저희 지역아동센터는 세이브더칠드런의 ‘Change the Future’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적절한 보호와 교육을 받지 못한 채 방임되기 쉬운 아동들은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있어

안타깝게도 부모의 실업 및 경제적 불안으로 이혼율이 높고, 특히 한부모가정과 조부모가정이 아주 많습니다.

우리 지역아동센터가 위치한 관음동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맞벌이 가정이 대부분인 지역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 구세군대구칠곡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 박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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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09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 2010.04, 보건복지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의하면 다문화가족 내의 아동학대사례에 대한 효과적 개입과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지원정책이

발표한 ‘2009년 전국 아동학대 현황보고서’에서 새롭게 살펴본 다문화가족 내 아동학대 현황에

총 인구수는 105,490명으로 조사되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4월 13일

2009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국인주민이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다문화가정 아동

2010 어머니보고서(State of the World’s Mothers 2010), 세이브더칠드런

교육의 기회 보장이 시급하다.

The Future is Now 2010, 세이브더칠드런

또는 출산의 이유로 강제로 학교에서 쫓겨나고 있어 여성 아동에 대한 보호와

40퍼센트가 18세 미만의 여성이라고 밝혔다. 수많은 여성이 강간으로 인한 임신

국경없는의사회(MSF)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하는 성폭행 피해자 중

의료접근성 개선을 권고하고 있다.

이 중 36개국이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430만 명의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통한

세계 57개 저개발국가에서는 10,000명 당 의사, 간호사, 조산사가 23명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보건의료전문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숫자들은 단순한 기호가 아닌 우리가 함께 보고, 기억하고, 행동해야 할 숫자들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쉽게 지나쳐서는 안될 의미 있는 숫자들을 발견했습니다.

보는 순간 기억에서 사라지고 마는 무수히 많은 숫자들 속에서

하루에 몇 가지 종류의 숫자를 만나고 계시나요?

숫자로 보는 어린이

가슴 속 이야기 정리. 정귀연


유니세프(UNICEF) 보도자료, 2010.06.12

니제르 긴급구호 보도자료, 2010.06.02, 세이브더칠드런

Plumpy’nut Fact-File, 세이브더칠드런

story_numbers

Save the Children / spring∙ summer 2010

여성을 포함한 모든 아동이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은 1GOAL캠페인과 함께 지지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1GOAL캠페인 공식사이트(www.join1goal.org)

오늘날 전 세계에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동 수는 7,200만 명에 이른다. 앞으로 2015년까지 새천년개발목표(MDGs) 중 하나인 ‘초등교육의 보편적 보급’을 달성해

치료식을 제공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니제르에서 약 42,000명의 영양실조 아동에게

있다. 약 12,000원으로 한 명의 영양실조 아동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셈이다.

플럼피너트를 하루 세 번, 일주일 동안 섭취하면 영양실조 상태에서 회복될 수

가격은 약 600원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고열량・고영양 치료식인

중증영양실조 아동에게 제공되는 즉석치료식(RUTF) 플럼피너트(Plumpy’nut)의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어린이는 약 160만 명에 이르며 즉각적인 식량구호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량의 인명피해가

약 1,000킬로미터의 여정을 걸어서 이동하고 있다. 현재 영양실조로 고통을 겪고 있는 니제르의

굶주린 니제르의 어린이들은 먹을 것을 구걸하기 위해 수도인 니아메(Niamey)까지

지난 4월 30일 세이브더칠드런은 아프리카 니제르에 식량위기 긴급구호를 발령했다.

근본적인 과제가 남아있음을 시사한다.

전 세계적으로 아동노동의 수치가 낮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지역의 수치를 보면 아직도 우리가 풀어야 할

이는 8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아시아 지역과 10명 중 1명인 남미 카리브해 연안 지역과 비교했을 때 세계 최고 수준이다.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재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서는 4명 중 1명의 어린이가 아동노동착취에 노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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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

▼ ▼

아동 교육•발달 지원

한 분야의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누렸습니

▼ ▼ ▼

아동 보건의료

다. 그리고 2월 26일 에버랜드 빅토리아 극장에서 ‘신나 국내 결연후원금 지원

는 발표회’를 통해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배운 재능을

국내의료비지원사업

국내 결연후원금은 만 18세 미만의 저소득 빈곤가정 아

마음껏 발휘하는 축제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만 18세 미만의 선천성기형(선천성심장병, 안면기형포

BC TOP 기부 지원

득가정의 아동에게 의료비를 지원하였습니다. 법인에서

BC카드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BC TOP 기부는, 매월

진행 중인 이주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베트남, 몽 골,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의 국적 이주아동 20명이 병

동에게 교육비, 생활비, 장학금 등으로 지급되며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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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 아동들의 기본적인 생존권과 교육권을 보장하고 아동의 올바른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함), 희귀난치질환, 척추측만증 등으로 고통 받는 저소

지급월

인원

지원금액

긴급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아동의 사연 소개를 통

2010년 1월

1,370명

106,498,500원

해 온라인 모금을 진행하여, 모금된 후원금을 아동을 위

원에서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습

2010년 2월

1,411명

111,534,500원

한 주거 마련비, 생계유지비, 교육비, 병원비 등으로 지

니다.

2010년 3월

1,319명

101,662,500원

2010년 4월

1,409명

108,834,500원

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총 6

2010년 5월

1,420명

109,718,500원

개월의 기간 동안 6명의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후원금을

합계

6,929명

538,248,500원

전달하였습니다.

지역아동센터 네트워크사업 ‘Change the Future’

제6기 산은장학증서 수여식

빈곤가정 아동발달에 필요한 중요 요소를 지원할 수 있

산은금융그룹, 산은사랑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제6기 86

지원 환아수

지원결정금액

2010년 1월

24명

79,000,000원

2월

24명

115,300,000원

3월

45명

101,900,000원 102,070,000원

4월

72명

5월

55명

45,500,980원

합계

220명

443,770,000원

는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

명의 신규 산은장학생을 선정하고 4월 15일 장학증서

강한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10년 3월

를 수여하였습니다. 이번 수여식에는 서울, 경인지역에

37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Change the Future” 사업

거주하고 있는 46명의 장학생과 가족들이 참여하였으

2009년 7월 미등록외국인근로자들의 자녀를 위해 시

이 시작되었습니다.

며, 장학증서 수여뿐만 아니라 다과와 마임공연 관람 등

범적으로 시작되었던 ‘미등록이주아동의료비지원사업’

을 통해 장학생들간의 교류를 도모했습니다.

2010년 이주아동의료비지원사업

은 2010년부터 사업규모와 대상이 더욱 확대되어 ‘이 주아동의료비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인 최

㈜근화모피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근화모피에서는 1월 20일, 서울, 경인지역 4개 그룹

산은장학생 오페라 공연 관람 지원

대 400만 원까지 의료비지원이 가능한 본 사업은 기존

홈에 난방비 및 난방용품 비용을 지원하였습니다.

산은금융그룹, 산은사랑나눔재단의 지원으로 3월 14일

의 미등록외국인근로자들의 자녀뿐 아니라, 한국 체류

서울, 경인지역 산은장학생 25명이 오페라 ‘맥베드’ 공

일 90일이 초과된 등록/미등록외국인근로자들의 자녀,

연을 관람하였습니다.

난민보호대상자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였습니다. 입원

울, 경인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새로운 문화

다문화아동 이중언어지원사업

건의료팀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신나는 토요일’ 사업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 “하나 Kids of

2009년 9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신나는 재능 찾기’,

Asia” 사업인 하나토요베트남학교에서는 1년 동안 학

‘신나는 나눔 티켓’ 두 개 분야로 진행되었습니다. ‘신나

생들이 배운 베트남 언어와 문화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

는 나눔 티켓’의 경우, 지난 12월 12일, 1월 9일 두 번의

기 위해 1월 9일 ‘2009년 학습평가’를 실시하였습니다.

필리핀 선천성심장병 아동 무료초청수술

행사를 통해 총 25개 지역아동센터 672명의 아동 및 인

그리고 1월 23일에는 75명의 아동과 멘토들이 자리를

필리핀 라구나주 마갈롤룽에 거주하며 선천성심장병을

솔자 선생님들에게 즐거운 공연 관람 및 문화체험의 시

마련하여 엄마나라의 말과 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

앓고 있던 18세 Agrol Nico와 Howard Adol은 알리안

간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쉬는 토요일 특기/적성 교

습니다. 또한 4월부터는 7월 안산에 개소할 세 번째 하

츠의 후원금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고 올

육을 지원하는 총 5개월 간의 ‘신나는 재능 찾기’를 통해

나토요베트남학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1월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결식아동문화나눔지원사업 ‘신나는 토요일’ 신한카드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서

아동들은 난타, 댄스, 악기 연주, 합창, 사물놀이 등 다양

및 수술치료비에 한하며 관련사항은 세이브더칠드런 보

세이브더칠드런 보건의료팀 | Tel 02_6900_4432/3, 4415 Fax 02-6900-4499 E-mail health@sc.or.kr


▼ ▼ ▼

니제르 5세 미만 영유아를 위한

및 취약아동 지원사업을 4월에 착수했습니다. 착수활동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사업 착수

으로 월례 지역마을위원회 회의 개최, 지역사회조정자

지역사회 내 심리, 정서의 문제를 지니고 있는 아동을

한국국제협력단(KOICA) 매칭펀드로 니제르 5세 미만

에게 자전거 제공, 설사병 교육 및 기초자료조사 등이 이

대상으로 개별, 집단 심리치료지원사업을 2010년 4월

영유아를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사업을 착수하였습

루어졌습니다. 또한 캄보디아 사업장 업무를 보조할 해

부터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외 7개 산하시설에서

니다.

외봉사단원을 파견했습니다.

말리 사업 해외보건의료 지원

중경지역 아동 지원사업 완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2009년 9월부터 6개월간 GS홈쇼핑의 지원으로 중경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주최하는 ‘해외 보건의료 지

지역 치장현에 거주하는 아동에게 영양개선을 위한 우

원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말리의 5세 미만 영유아를 위

유급식 지원 및 장학금(48명)을 제공했습니다.

저소득층 심리정서장애 아동치료지원사업 ‘마음으로 나누는 세상’ 시작

33

시작하였습니다.

해외개발원조 및 긴급구호

2009년 라오스 루앙프라방 기초보건사업 결과보고

한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으로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

라오스 루앙프라방 난(Nan ) 지역에서 2007 년부터

다. 2008년부터 국제빈곤퇴치기여금 지원으로 그간 잊

니제르긴급구호 지원

2009년까지 3년 동안 난 지역 주민, 특히 모자의 건강

혀진 지역이었던 말리 요로쏘 지역에서 5세 미만 영유

2010년 4월 최빈국 니제르에 식량위기로 인한 긴급구

개선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보건 지원사업을 실시했습

아 질병 발생률 및 사망률의 영구적인 감소를 목표로 보

호를 발령했습니다.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17만 명의 아

니다. 2010년부터는 난 지역의 성과를 바탕으로 루앙프

건의료 서비스 향상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동에게 영양프로그램을 제고하고 15만 명의 아동에게

랑방 내 팍우(Pak Ou)와 남박(Nam Bak) 지역으로 기 초보건 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입니다.

보건의료서비스, 25만 명의 아동에게 식량공급 및 생계 우즈베키스탄 NGO등록 완료

유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2010년 4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에 세이브더칠 Daum 지구촌희망학교 4호

드런 우즈베키스탄 지부를 설립했습니다. 향후 우즈베

베트남 반부옹 초등학교 완공식

키스탄 고려인 다수 거주 지역에서 모자보건 서비스 지

아동 보호

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본 사업을 총괄하게 될 한국인 직원을 7월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생기자 및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이 참가하였으며, 74

네팔분쟁영향지역 아동교육지원사업 착수

시하였습니다. 또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지역

5월 어린이주간을 맞이하여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실

식에는 이병선 다음 본부장, 정연주 차장, 최유리 대학

명의 재학생과 교사, 마을 주민, 지역자치위원회, 지역

지난해에 이어 한국국제협력단(KOICA) 매칭펀드로 네

사회 내 ‘콜드스톤(Cold Stone)’에서 아이스크림케이

교육부, 공무원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Daum은 1억원

팔 분쟁영향지역인 카필바스투와 바그룽 지역의 양질의

크 40개를 후원 받아 저소득빈곤가정아동들에게 전달 하였습니다.

교육제공 및 안전한 환경조성을 목표로 아동교육지원사 업을 3월에 착수했습니다. 착수활동으로 입학률을 높이

기자재와 도서, 도서관을 지원하여 아동들의 교육 및 보

기 위해 학교관리위원회, 아동클럽, 마을아동보호위원

망원청소년독서실

건위생 환경을 증진하였습니다.

회, 학부모교사모임과 만나 동의 및 적극적 협조를 구했

지난 2월부터 동네탐정단을 구성하여 탐정능력평가, 탐

습니다. 또한 대상 학교들과 함께 2010년 학교개선계획

정발대식 등을 통하여 아동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

을 수립하고 아동의 발달권과 보호권에 대한 인식증진

상탈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0년 2월부터 4월까지, 심각한 혹한을 겪고 있는 몽

을 위해 마을 주민들과 정기적인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

골에서 긴급구호를 지원했습니다. 몽골정부 교육부와

니다.

협력하여, 혹한지역 기숙학교와 유치원 아동 5,680명을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르노삼성자동차의 지원을 받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

대상으로 식량, 연료 및 위생용품 공급, 난방시설 수리

캄보디아 고아 및 취약아동 지원사업 착수

망을 심어주고, 다양한 문화, 예술체험기회를 제공하기

를 진행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캄보디아 쳇보리 지방 17개 마을의 고아

위해 5월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르노삼성자동차와

Save the Children / spring∙ summer 2010

을 지원하여 3개 교실과 각 2칸씩의 남여 화장실, 양호 실 및 학교 외벽을 신축하고, 운동장을 개선하며, 학습

몽골혹한긴급구호 지원

News

2010년 1월 5일 베트남에서는 Daum 지구촌희망학교 제 4호인 반부옹 학교 완공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완공


뉴스

▼ ▼

▼ ▼ ▼

함께하는 Art for Children”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종

안산신나는그룹홈은 아동의 정상적 가정 복귀를 돕기

인천아동복지종합센터

이접기와 난타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날 행

위한 목적으로 심리・정서적 안정 및 환경 제공, 학습지

3월 24일, 아동주도형 자원봉사프로그램 ‘우리는 권리

사․예술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도 실시하였

도, 취미생활,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킴이’의 참여아동 12명은 인천 약산초교와 간석여중,

습니다.

있습니다.

상인천 중학교 학생들에게 스스로 작성한 다문화 감수

부산가정위탁센터

염리청소년독서실

과는 향후 ‘다문화가정아동 차별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5월 22일 가정위탁의 날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세

염리청소년독서실의 청소년야간공부방 환경개선을 위

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이브더칠드런 김노보 회장, 부산시청 아동청소년 담당

해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3월 27일)와 높은뜻 푸른교

성 설문지 90부를 배포하였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의 결

34

관 조숙희 과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가정위탁보호제도의

회(4월 17일)에서 도와주었습니다. 도배와 장판 그리고

전북새움지역아동센터

과제와 발전방안 및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해 이화여자대

노후된 주방시설 개선을 통해 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

5월 20일 Change the Future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학교 정익중 교수의 주제발표와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서 아동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아동인권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총 14명의 아이들로 구성된 인권위원

윤귀선 소장,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 한영경 소장, 동래 구청의 김은영 주사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회는 아동들의 의견으로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모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구를 통해 아동들이 남녀의 차이,

임을 하며 한 달에 한 번씩 회의한 내용을 각자의 센터로

부산백양민들레어린이집

아이가 태어나는 과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

돌아가서 자치회의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나눴습니다.

5월 1일 (저출산 극복- 영유아 가족 걷기 및 그림 그리

습니다. 임신체험자켓 입어보기, 자궁방 체험, 신생아

또한 아동권리보호 포스터 및 피켓을 제작하여 거리캠

기 대회) 해운대 송림공원에서 부산의 영유아 가족이 함

안아보기 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자연스럽게

페인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께 참여하여 꽃물들이기, 압화 목걸이, 전통놀이, 에어

체험할 수 있도록 기존의 성교육전시실(보물성)을 리모

바운스, 기아 체험,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델링하였습니다. Child Cinema에서는 기관을 방문한

체험하였습니다.

울산지역 내 미취학 아동들에게 인형교구를 사용하여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인권에 대한 내용의 인형극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트라와 나눔협약 체결

은화어린이집

서베이사업”을 추진하면서, 이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

후원기업/단체/개인

우리몸에 대한 이해, 성학대상황대처방법, 아동권리와

코트라(KOTRA)에서는 2010년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5월7일 가정의 달 어린이주간을 기념하여 시민들을 대 상으로 마포.용산.서대문 경찰서와 협동으로 아동학대 예방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을 실시하였습니다.

3월 28일 홍은동에 위치한 야생화 동산에 홍은1동 주민

금의 일부를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하는 ‘희망나눔 협

자치위원회 후원으로 나무심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어

약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희망나눔은 앞으로 코트라

수서종합사회복지관

린이집 원아와 학부모님들이 참여하여 동네주민들과 함

온라인서베이사업 웹사이트의 8개 언어를 통해 세이브

5월 15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동들이 즐기고

께 감나무를 심었습니다.

더칠드런과의 후원사실을 홍보하고, 아동보호정책의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

적극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하였습니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축제를 진행하였습니다. 아 이티의 아동들의 생명을 위협했던 진흙쿠키 만들기 등 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다양한 선물과 맛있는 먹 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일환으로 실행되고 있는 아동보호행동 강령을 전세계에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학대행위자 집단프로그램 ‘아름다운 유산’이 진행되었습니다. 부모에게 올바른 정

GS리테일, 1억 원 기부

서 및 양육태도를 취하게 하고 심리적 불안 및 스트레

GS리테일(GS25 부사장 윤일중)은 국내결식아동과 아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스를 해소하여 아동학대 재발 예방을 기대할 수 있었습

이티 긴급구호를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전달해 주셨

학대로 인하여 가정에서 분리되어 격리보호가 필요한

니다.

습니다. GS25는 지난해 12월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행

아동들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학대피해아동 공동생활가

사를 열어 가장 많이 판매된 20가지 품목의 판매 수익금

정인 안산신나는그룹홈이 1월에 개원하였습니다. 현재

과 자체 지원금을 더해 국내결식아동과 아이티 지진피


▼ ▼ ▼

▼ ▼ ▼

해 긴급구호를 위해 후원하였습니다. GS25는 2007년

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서울․경인지역의 저소득빈곤가정

니다. 현재까지 서울, 인천에 2개의 하나Kids of Asia -

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동 돕기에 앞장서고 있

아동 50명을 초청하여 나눔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GS

토요베트남학교가 개설되었으며 올해 안으로 안산에 3

습니다.

건설(주) 임직원 50명은 아동들과 1대1로 파트너를 이

호를 개소할 예정입니다.

루어 케이크 만들기, 립밤 만들기, 레크댄스 배우기, 한 KB카드, 빈곤아동 의료비 지원 기금 전달

지 목걸이 만들기, 풍선아트 등의 체험 활동을 하고 카드

산은금융그룹, 산은사랑나눔재단

지난해 12월 30일(수) KB카드로부터 빈곤아동의료비

교환 및 선물 증정을 하며 아동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

산은금융그룹, 산은사랑나눔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지원을 위한 기부금 4,850만 200원을 전달받았습니다.

습니다.

중고생, 장애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

이 기금은 91년 9월부터 발급된 ‘KB의사카드'와 임직원 전용카드 이용금액의 일정부분을 적립하여 조성된 금액 으로 국내외 빈곤아동 의료비 지원에 사용됩니다. ‘KB

다. 4월 15일에는 새롭게 6기 86명을 선정하여 장학증 GS Shop, 빈곤아동의료비지원 및 ‘희망나무도서관 3기’ 지원

서를 수여하고 임직원과 학생들이 다과회와 마임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산은금융그룹

의사카드’ 이용 고객 및 임직원은 18여 년 넘게 매해 지

GS Shop은 2006년부터 매년 빈곤아동의료비지원을

과 산은사랑나눔재단은 2010년 한 해 동안 1기~6기 장

속적인 지원으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동에게

해주고 있으며, 올해도 아동치료비를 위해 1억 원을 지

학생 308명에게 장학금 총 5억 4,000여 만 원을 지원해

원해 주었습니다. 또한 농산어촌에 위치한 분교에 도서

줄 계획입니다.

사랑과 관심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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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을 지원하는 ‘희망나무도서관 3기’ 사업을 위해 1억 KB데이터시스템, 빈곤아동 의료비 지원

원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희망나무도서관 사업을 통해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세이브더칠드런 산하시설 지원

지난해 12월 KB데이터시스템은 2008년에 이어 2009

2010년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0개 분교에 분교생들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는 세이브더칠드런 산하시설인

년에도 빈곤아동 지원기금 2,000만원을 전달해주셨습

의 다양한 문화적, 교육적 욕구 충족을 위한 미니 도서

염리청소년공부방의 환경개선을 위해 3월 27일, 450만

니다. 전해주신 기부금은 국내 빈곤아동 의료비로 사용

관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원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이날 임직원 자원봉사단도 함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

퍼시픽에어에이전시그룹

개선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아동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고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항공운송업체 ㈜퍼시픽에어에이전시는 창립 20주년을

있게 되었습니다.

될 예정입니다. KB데이터시스템 임직원은 매년 가난과

께 참여하여 공부방을 산뜻하게 도배하고, 주방시설을

서교호텔, 세이브더칠드런 청소년독서실

다. 회사의 발전과 나눔도 함께 실현하는 퍼시픽에어에

한국맥쿼리그룹, 세이브더칠드런 산하시설 지원

연합 연말 행사 지원

이전시에 감사를 전합니다.

한국맥쿼리그룹은 세이브더칠드런 산하시설인 홍은청

㈜호텔서교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12월 연말을

News

맞아 해외빈곤아동지원에 1,000만원을 후원하셨습니

소년공부방의 환경개선을 위해 6월 4일, 자원봉사와 함

맞이하여 저소득 가정 아동, 청소년들과 다양한 연말 행

신한은행, 광진구자원봉사센터

께 1,000만 원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이날은 한국맥쿼

사를 가졌습니다. 12월 28일 호텔로 초대를 받은 57명

네팔아동 ‘사랑의 Dream-ket’(학용품) 보내기 사업

리그룹의 창립기념일로 임직원 자원봉사단이 후원도서

의 초, 중, 고 학생들은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을 즐긴

6월 5일 신한은행 임직원 가족과 광진구자원봉사센터

를 정리하고 아동친화적 공간으로 변화한 도서관 및 공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200여

부방을 청소하여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니다. 나올 때 양손 가득 선물을 가지고 나오는 아이들의

개의 문구세트를 직접 만들어 분쟁영향으로 학교교육

있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공부방 아동들과 함께 ‘간 식 만들기’를 진행하면서 즐거운 시간도 가졌습니다.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또한 중학교, 고등

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네팔 카필바스투(Kapilvastu) 지

학교에 입학을 하는 15명의 아이들에게 20만원 상당의

역과 바그렁(Baglung)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해주었습

교복상품권도 지원해주었습니다.

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임직원, 공항관계사 일동은 지난 4

GS건설, 세이브더칠드런 산하시설 아동

2010 하나Kids of Asia 사업

월 한 달 동안 SBS희망TV Give up, 기부 Up에 참여, 불

연말 초청 행사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2010년에도 계속하여 다문화가정 자녀

평을 포기하고 감사를 저금하는 동전 모으기에 참여하

GS건설(주)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12월 24일 크

대안교육 프로젝트인 하나Kids of Asia 지원을 이어갑

여 총 2,095만 6,950원을 모금하여 빈곤아동지원사업

Save the Children / spring∙ summer 2010

뒤 코스요리를 먹으며 식사 예절에 대한 교육도 받았습


뉴스

▼ ▼ ▼ ▼

에 후원하였습니다. 업무를 진행하면서 열정을 다해 모

치질환 등으로 고통 받는 환아 총 5명에게 의료비로 사

게 아동친화적공간 (CFS; Child Friendly Space)을 마

아주신 기금은 전국 37개 지역아동센터에 전해져 영양

용됩니다.

련하여 정신적 충격에 빠진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 정서

간식과 신체활동 지원에 사용하게 됩니다.

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약사회,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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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커피, 생활체육활동 지원

1월,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 여약사위원회(담당부

비씨카드 BC TOP기부, 아이티 지진피해 긴급구호 지원

엔제리너스 커피는 지난 5월 한달 동안 ‘천사세트 2종’

회장 남수자, 워원장 김종희)는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비씨카드(부사장 이강혁)는 아이티 지진피해 긴급구호

의 판매 시 100원씩 적립한 기금을 모아 ‘Change the

참여로 후원금 800만 원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전달해

지원을 위해 4,475만 2,000원을 전달해주었습니다. 3

Future’ 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37곳에

주신 후원금은 지난해 서울시약사회에서 열린 ‘차사노

개월의 특별 모금기간을 통해 모아진 TOP기부와 비씨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 등 체육용품을 지원하였

사 파시’ 수익금 일부로, 선천성기형과 난치성질환으로

카드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이 기금으로 60만 피

습니다. 6월 전달식 당일에는 지원 대상의 아동들과 풋

수술 또는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해아동들의 교육, 보건, 아동보호 분야에서 중,장기적

살경기 등의 미니체육대회를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 습니다.

인 재건복구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아이티 피해 가정과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참여 기업/단체

아동이 일상적인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입

베인앤드컴퍼니, 모네오, 우리들너싱홈, 코트라, 효창

니다.

Every One 캠페인 참여

ENG, 안진회계법인, 진로여직원회, 파스텔뮤직은 한

비아북, 와이페이모어, 우종영(‘나는 나무처럼 살고싶

생명살리기 캠페인에 새롭게 동참하였습니다.

다’ 저자)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지구촌 5세 미만 영 유아 살리기’캠페인에 전달해 주었습니다.

아이티 지진피해 긴급구호 후원 기업/단체 신한금융지주,비씨카드, YBM PSA, 기쁜소식교회, 투

그라비티, 비씨카드 사랑나눔회, 용산고 동창회, 와이

비에이스,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 NHN Games,

즈넛, 우리피앤씨 박정윤, 세안산업, 승일, 아이템베이,

아이네임즈 , 부천세종병원, 노틀담스카우트, 와이즈

한국병원약사회,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참여

엔트리커뮤니케이션, 유니실테크놀러지, 정두언, 중앙

넛, SUV동호회 QMclub, 남북어린이어깨동무, 공동육

1월,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송보완)는 한 생명 살리기

대학교교직원회, 태양산업, 티엘아이, 한국내쇼날인

아와 공동체교육, 여성신문, 해브앤비㈜, 아인스시스템,

캠페인 참여로 후원금 1,710만 원을 전달해주었습니다.

스트루먼트, 헤비리프트코리아, 한진해운 이웃사랑회,

파파프로덕션 ,피아니아협회,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

전달해 주신 후원금은 지난해 2009 한국병원약사회 추

M-Star 는 재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하

마포구보육시설, 파스꾸찌

계학술대회 기간 중 환아 돕기 모금운동으로 소중히 모

고 있습니다.

아 주신 기금으로,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환아 등 모 두 3명에게 의료비로 사용됩니다.

기타 후원 기업/단체

지난 2008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하는 모금운동으로 병

천년사랑선호, 한국실마스터, 사이베이스, 근화모피는

원 약제부서에서 자율적으로 전개하여 빈곤과 질병으로

2009년 연말 빈곤아동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해 주었

고통 받고 있는 아동들을 돕는데 회원분들이 적극적으

습니다.

로 동참 해주고 있습니다.

하나카드, 매일유업, 한전KSP 영흥사업소는 빈곤아동 지원을 위해 포인트기금을 정기적으로 전달해 주고 있

삼성에스원,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참여

습니다.

1월, 삼성에스원(상무 조부관)은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참여로 후원금 1,600만 원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삼성

신한금융지주, 아이티 지진피해 긴급구호 지원

에스원은 2004년부터 사내 동전 모으기를 통해 의료비

신한금융지주는 아이티 지진피해 긴급구호 지원을 위

를 지원해 주셨으며, 지금까지 13명의 아동이 지원을 받

해 2억 5,102만 원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이 기금은 아

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전달해 주신 후

이티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아동에게 물, 식량,

원금은 선천성 심장병뿐만 아니라 선천성 기형, 희귀난

기타 긴급구호 생필품을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아동에


알립니다

하나의 세이브더칠드런 으로 가는 길

기념일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 아동을 살리는 선물가게 오픈

(One Save the Children)

2010년 5월, 인도 델리에서 회원국 총회가 열렸습

▶독일의 성공적인 ‘Be Ready’

니다. 이번 총회는 비전과 미션, 가치, 변화의 철학,

결혼, 생일, 출산, 성인식 등 사랑이 넘치는 소중한 날 함께 나누어주세요.

프로그램, 그리고 성장 전략을 공유하며 하나의 세

5. 새로운 계획

답례품이나 성대한 모임을 조금 줄여서 도움이 필요

이브더칠드런(One Save the Children)이 되기로

▶주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회원국들은 그들의

한 전세계 아동들에게 선물을 대신 해주며 뜻 깊은

결의한 이후 처음으로 전 세계 회원국이 모인 자리

향후 계획에 대한 윤곽을 그리고 다른 회원국들의

기념일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였습니다. 그간의 총회가 단지 의사결정을 위한 것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깨끗한 물,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가축, 천막에서

이었다면, 이번 총회에서는 하나의 세이브더칠드런 6. 글로벌 계획 달성하기

습니다. 친구나 연인, 가족의 이름으로도 기부 선물

식, 관계 형성, 그리고 이해의 공유를 도모하고자 했

▶긴급구호와 Every

이 가능하며, 멋진 카드가 친구 또는 가족분께 전달

습니다.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회원국들은 다른 4

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필요한 업무 방

37

수업을 받는 친구들에게 멋진 교실을 선사할 수 있

One 캠페인에 모든 회원국이

됩니다. 개인, 단체, 기업문의도 환영합니다.

가지 글로벌 계획(교육, 보호, 아동권리, HIV/AIDS) 총회에서는 7가지의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을 어떻게 진행할지 논의했습니다. 모든 회원국에

1. 지금까지의 성과

게 유익하도록 이들 글로벌 계획을 조직하는 최선책

▶Rewrite

은 무엇인지에 대해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the Future 캠페인을 통하여 분쟁 영향

아동을 살리는 선물가게 문의│02_6900_4418 donor@sc.or.kr

지역의 1,000만 어린이를 위한 교육의 질을 향상시 켰습니다.

7. 향후 과제

▶8,000만 명의 아동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40건의

▶세이브더칠드런 공동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상기하

긴급구호에 참여하였습니다.

고 프로그램 디자인 과정을 철저히 진행시켜야 하며

2. 전략

여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회원국이 궁금해 하는 것들과 우려하는 점들에 대하

▶비교적 규모가 작은 회원국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

이 무엇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

런 공동프로그램, 재정)에서의 성과와 과제들을 살

법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News

▶함께 협력하며 일하기 위하여 고려해야 할 사항들

을 논의하고 4개의 분야(가치, 정책, 세이브더칠드

펴보았습니다. 총회 기간 동안 많은 회원국 참가자들은 매일 인도 3. 캠페인을 통한 연합

와 전 세계 어린이들이 맞닥뜨린 어려운 상황을 직

▶Every One 캠페인을 론칭하여 50만 명의 사람들

접 목격하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 가면

이 참여했습니다. 이 캠페인을 통하여 회원국들이

서 세이브더칠드런의 사업이 성장하는 것을 목격하 는 것은 고무적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의 세이

니다.

브더칠드런이 되는 것을 찬성했으며 이것의 실현을 위해 각자 역할을 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어린이

4. 서로 배우기

를 위한 우리의 약속을 지켜내는 데 있어 이번에 획

▶이탈리아의 불가리 파트너십

득한 지식과 영감, 그리고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은

▶한국의 온라인 전략

이제 우리 모두에게 달려있습니다.

▶스웨덴의 창의적인 ‘복불복 인생 게임(Life Lottery)’

참여 방식

Save the Children / spring∙ summer 2010

연합하고 캠페인을 통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합


알립니다

국내 결연프로그램 종결 안내

38

아이티 희망찬 아동후원 (Haiti Hope Child)

이번 호에 실린 캠페인 및 사업을 후원하려면

그 동안 국내 결연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세이브더칠

아이티 희망찬 아동후원은 아동보호, 보건위생, 교

6_7쪽 다문화

드런과 함께 하고 계신 후원자님께 감사인사와 함께

육, 생계지원 등의 재난 지역 아동을 위한 세이브더

온라인후원 www.sc.or.kr ▷사업후원 ▷국내사업

프로그램 종결 안내를 드립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칠드런의 장기적이고 단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입니

후원 ▷다문화가정아동지원

국내 사회복지 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보다 체계적

다. 모든 아이티 후원자의 후원금을 모아 세이브더 10_11쪽 지구촌 5세 미만 영유아 살리기 캠페인

인 프로그램으로 국내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고자,

칠드런이 운영하는 지역 사회 기반의 다양한 긴급구

2010년 3월 1일자로 기존의 일대일 국내아동결연

호 및 장기복구프로그램을 위해 사용하게 됩니다.

Every One

을 빈곤아동에게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

매일 아침, 수만 명의 아이티 어린이들이 불안한 현

온라인후원 www.sc.or.kr ▷캠페인후원 ▷Every-

는 프로그램 지원으로 전환합니다.

실 속에서 아침을 맞이합니다. 2010년 1월 12일 발

one ▷후원하기

생한 규모 7도의 강진은 아이티인들을 무력상태로 일대일로 아동에게 직접 현금을 지원하는 것보다는,

만들어 놓았고, 특히 어린이들이 혹독한 대가를 치

12_13쪽 분쟁지역아동 교육지원

빈곤아동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동을 지원할 때,

러야 했습니다.

Rewrite the Future

보다 많은 아동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혜택을 제

세이브더칠드런은 아이티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어

온라인후원 www.sc.or.kr▷캠페인후원▷Rewrite-

공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지원은 아동의 영양, 신

린이와 그 가정을 돕고 아이티 정부가 어린이와 취

the Future ▷후원하기

체활동에서부터 심리정서 안정 및 교육까지 보다 체

약계층에게 더 나은 환경, 더 밝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16쪽 해외보건영양사업

지속적인 지원과 의지가 있다면 아이티의 더 나은

온라인 후원 www.sc.or.kr ▷사업후원 ▷해외사

미래는 실현 가능한 꿈입니다.

업후원 ▷해외아동영양지원사업

등)로 인해 결연이 종결될 때까지 기존과 동일한 형

아이티 희망찬 아동후원을 신청하시면,

17_24쪽 아이티 재건복구사업

태로 아동을 후원할 수 있으며, 기존에 받아보시던

▶신청 후 2주 이내 어린이대사 소개와 상황 소식지

온라인 후원 www.sc.or.kr ▷사업후원 ▷긴급구

아동 성장 보고서 역시 계속 수령하시게 됩니다.

를 보내드립니다.

호후원 ▷긴급구호지원/아이티 희망찬 아동후원

계적이고 포괄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됩니다.

기존 일대일 국내결연 후원자는 수혜 아동이 만 18 세가 되거나 기타 사유(상황 호전, 연락두절, 사망

▶연 1회, 어린이대사의 성장보고서를 보내드립니다. ▶연 1회, 사업장 상황보고서를 보내드립니다.

28_29쪽 국내빈곤아동지원사업

▶매년 말 사업장으로부터 온 성탄카드를 보내드립

Change the Future

니다.

온라인후원 www.sc.or.kr ▷사업후원 ▷국내사업

▶매년 초 소득공제를 위한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해

후원 ▷국내빈곤아동지원

드립니다. 세이브더칠드런 활동 전반에 관한 후원 아이티 희망찬 아동후원 신청방법

신한은행 100-011-701813 (예금주: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홈페이지 www.sc.or.kr

세이브더칠드런 해피로그

▷사업후원 ▷아동결연

후원

http://happylog.naver.com/sc

세이브더칠드런 싸이월드 타운 ▶메일 sponsorship@sc.or.kr 로 신청서 스캔본 첨

http://town.cyworld.com/savethechildren

부발송

위의 모든 캠페인 및 사업을 위한 후원 문의 및

▶전화 후원관리팀 02-6900-4413

신청은 02_6900_4411~3번으로 해주세요.


Change for Children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90년 간 믿어왔던 것은 바로 미래입니다. 오늘 굶주림에 고통받는 어린이가 내일은 성장에 필요한 충분한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오늘 학교에 가지 못한 어린이가 내일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오늘 학대에 시달리는 어린이가 내일은 충분히 보호받으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그러한 변화를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다는 믿음입니다. 변화를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믿음에 함께 해주시는 후원자님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www.s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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